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7년도 1학기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이동민입니다.
비자 신청은 까다롭진 않습니다처음으로 비자 신청을 스스로 준비해야 되서 당황스러웠지만인터넷 블로그들의 수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교환교로부터 서류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다른 서류들을 준비해 대사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조금 후회가 되는 것은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점입니다미루고 미루다가 거의 데드라인에 맞춰서 비자 신청을 했는데저처럼 이렇게 미루시지 마시고서류가 도착하는 즉시 비자 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기숙사 신청은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기숙사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저는 처음에는 기숙사 신청을 안하고 주변의 아파트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주변 아파트가 기숙사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어서학교 근처에 이라는 아파트에 디파짓도 걸어놓았지만 마지막에 결국 기숙사 입주를 선택했습니다비록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교통도 많이 불편할 것 같고 또 년 계약인데저는 반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제가 떠난 후 저희 집에 살 사람을 구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정규 학생들은 기숙사 입주 경쟁이 치열하지만비자로 오는 교환학생들은 학교측에서 무조건 기숙사 방을 내어주기 때문에 기숙사 방을 준비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캠퍼스 내에는 두가지 종류의 기숙사가 있습니다과가 있는데 교환학생들이 기숙사를 신청할 때에는 무조건 을 신청하여야 합니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숙사의 형태로 한 달마다 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층 로비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엌과 기타 놀이시설들탁구장게임을 할수 있는 티비 등등과 빨래방이 있습니다이들을 쭉 지나쳐 복도쪽을 따라가면 방들이 있습니다한 방안에는명이 쓸 수 있는 각각의 방이 따로 있습니다즉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파 같은 쉴곳과 개의 세면대그리고 개의 샤워실과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그리고 또개의 방이 따로 있어개인의 방은 혼자 쓰되 세면대와 샤워실은 룸메이트들과 공유를 하는 구조입니다방안에 취사는 불가능해서 로비에 있는 공동키친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저는 정규 학생인 친구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저 말고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은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같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는 일반 아파트처럼 생겼으며거실과 주방이 한 방에 다 있어 실내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어차피 교환학생들의 입주도 안되고안에 침대와 책상 같은 기본적인 가구가 없기 떄문에 단기적으로 오는 교환학생들이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지금 현재 에서는 신축 기숙사를 짓고 있고아마 이번학기에 완공이 되면 교환학생들은 이 신축 기숙사를 쓰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2-3. 항공권
저는 항공권을 월달쯤에 구매했습니다출국 날짜가 월 일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빨리 구매한 것도매우 늦게 구매한 것 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저는 왕복으로 결제했는데이부분을 조금 후회합니다편도로 끊고 오는 비행기는 나중에 구매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한국 오는 비행기편 날짜를 추가금액을 내고 바꿨기 때문입니다반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고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편도로 끊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의 담당가 도와줘서 제가 직접 고대에서처럼 수강신청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듣고 싶은 강의 목록을 메일로 보내주면 가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게 됩니다홈페이지에서 강의 목록들을 쭉 살펴본 다음에 저희 고대 국제실에 듣고싶은 과목들의 실라버스를 보내서 학점 인정을 받은 다음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제가 첫 파견이였기 때문에 고대에서 전공과목으로 인정이 되어 있는 과목들이 하나도 없어 빨리 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했습니다하지만의 교수님들 중에 실라버스를 미리 올려주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정정기간때 결국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제가 듣고 싶었던 과목 중 이라는 과목은 저희학교의 재무관리로 인정이 된다고 해서결극 정정기간때 드랍을 해야 했습니다최종적으로 제가 들은 과목들은 이렇게 총 네과목입니다
Macroeconomics and Financial Market은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다루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였습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미국의 경제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와 같은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중간고사 후에는 실질적인 사례들을 들어가며 금융위기의 시발점과 그 후에 대해 상세하게 배웁니다. 팀프로젝트로는 금융위기에서 일어난 여러 이벤트 중 하나를 꼽아 거기에 대해 팀원들이 공부하고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저희 조는 financial cricis의 시초인 bearsterns사가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financial crisis를 피부로 직접 겪은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한게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에서 듣는게 메리트가 있는 수업이였따고 생각합니다.
Principles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s는 과목명에서 보이듯 보험에 관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회사에서 다루는 재무적 리스크라기 보단, 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보험 문제들을 다룹니다. Home insurance, Auto insurance등과 같은 부분들을 배우는데 나름 흥미롭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final전에 4번 보고 그중에서 제일 못친 시험은 성적에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final전에 본 시험 중 3개와 파이널 시험의 성적을 합산해서 점수가 나옵니다.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였고 학생들의 커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저희 학교의 경영전략 과목으로 학점인정이 되는 과목입니다. 저는 Larry Chasteen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 교수님의 특이한 점은 수업 중에 저희한테 시뮬레이션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CAPSIM이라는 사이트에서 이용자 등록 후 매주마다 조별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매우 정교한 프로그램이라 재무, 마케팅, R&D, HR, 재고관리, 가격 pricing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다 아우르는 결정들을 해야합니다. 실제로 수치들을 기입해서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다른 팀과 경쟁을 합니다. 저희 조는 처음에는 계속 꼴지였지만, 마지막엔 1등을 하게 될만큼 크게 늘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기업 운영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론만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전략들을 실제로 적용시킬 수 있어서 배우는 점이 참 많았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경영대의 처럼에도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가 있습니다저희 학교 학생들보다 로 가는 교환학생수가 매우 작아서에는 거의 대매칭이 됩니다에서 교환 승인이 나면 자동으로 버디가 매칭되어 먼저 메일을 보내줍니다버디들은 공항 픽업부터 기타 필요한 도움들을 줍니다핸드폰 유심칩 개통부터 장보기 등과 같은 미국 도착 초기에 해야할 일들을 버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는 교통이 불편해 근처 마트를 갈려고 해도 대중교통 이용해 분이 걸립니다하지만 차로 바로 가면 분분정도의 거리이므로 자차가 있는 버디들에게 부탁해서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UTD는 리차드슨에 있지만, 바로 옆이 대도시인 댈러스입니다. 그래서 같이 교환 온 친구들과 종종 다운타운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해서, 시내로 나갈때는 대부분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소소하게 바에 가서 논 적도 많지만, 농구 경기나 콘서트 등을 보러 스태디움에 간 적도 있습니다. 또한 댈러스에 유명한 존 F 케네디 박물관과, tower 및 동물원등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시간내서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스포츠에 매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였지만, 미국에 온 만큼 NBA 경기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표를 사서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스태디움에 갔습니다. 댈러스와 클리블랜드의 경기였는데, 농구에 큰 팬이 아닌 저도 알만한 유명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직접 봐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야구도 보러가고 싶었지만, 저는 시간이 안 맞아 야구는 못봤습니다. 이런 야구와 농구의 티켓값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으니 꼭 한번쯤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가 있었습니다. 마침 아리아나 그란데 티켓 1+1 딜이 떠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뿐만 아니라 리틀 믹스도 공연장에 와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연 및 스포츠는 한국의 티켓값보다 매우 싸기 때문에 꼭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4-2. 미국 여행
댈러스는 여행을 가기엔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여행을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텍사스 주 안의 샌안토니오나 오스틴과 같은 다른 도시들도 갔고 시카고, 시애틀, 뉴올리언스, LA, 샌디에고와 같이 아예 다른 주에 있는 도시들도 갔습니다. 텍사스 주 안을 여행할 때는 그레이하운드나 메가버스와 같은 버스들을 이용하면 싼 값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휴스턴을 못 가본게 매우 아쉬운데, 휴스턴도 댈러스와 멀진 않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시카고와 시애틀은 항공편을 이용해서 혼자 여행을 갔습니다. 미리 항공권 사이트들을 들어가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결제를 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저는 금공강을 만들어서 주로 목금토일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뉴욕행 비행기도 끊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하게 수요일 수업이였던 Macroeconomics 수업의 시험이 금요일로 정해져서, 취소를 해야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봄방학때에는 캘리포니아쪽을 여행했습니다. LA와 샌디에고를 여행했는데 LA까지 가는 교통편은 비행기로 끊고 LA에서 차를 렌트 해 샌디에고까지 쭉 차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캘리포니아가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곳 같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더 돈독해진 것도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마디그라 페스티벌 주에 갔습니다. 정말 한국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란의 축제의 현장에서 재미있재 놀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친구들과 차를 렌트하여 갔는데, 이렇게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친구들을 모아 함께 렌트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럽쪽 나라들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친구들이 솔직히 부럽기는 했습니다. 미국은 여행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도 UTD에서 있으면서 나름 알차게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여행은 정말 본인이 하기 나름이니,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계획을 세워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교소개
-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 신청은 까다롭진 않습니다처음으로 비자 신청을 스스로 준비해야 되서 당황스러웠지만인터넷 블로그들의 수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교환교로부터 서류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다른 서류들을 준비해 대사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조금 후회가 되는 것은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점입니다미루고 미루다가 거의 데드라인에 맞춰서 비자 신청을 했는데저처럼 이렇게 미루시지 마시고서류가 도착하는 즉시 비자 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기숙사 신청은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기숙사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저는 처음에는 기숙사 신청을 안하고 주변의 아파트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주변 아파트가 기숙사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어서학교 근처에 이라는 아파트에 디파짓도 걸어놓았지만 마지막에 결국 기숙사 입주를 선택했습니다비록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교통도 많이 불편할 것 같고 또 년 계약인데저는 반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제가 떠난 후 저희 집에 살 사람을 구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정규 학생들은 기숙사 입주 경쟁이 치열하지만비자로 오는 교환학생들은 학교측에서 무조건 기숙사 방을 내어주기 때문에 기숙사 방을 준비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캠퍼스 내에는 두가지 종류의 기숙사가 있습니다과가 있는데 교환학생들이 기숙사를 신청할 때에는 무조건 을 신청하여야 합니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숙사의 형태로 한 달마다 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층 로비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엌과 기타 놀이시설들탁구장게임을 할수 있는 티비 등등과 빨래방이 있습니다이들을 쭉 지나쳐 복도쪽을 따라가면 방들이 있습니다한 방안에는명이 쓸 수 있는 각각의 방이 따로 있습니다즉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파 같은 쉴곳과 개의 세면대그리고 개의 샤워실과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그리고 또개의 방이 따로 있어개인의 방은 혼자 쓰되 세면대와 샤워실은 룸메이트들과 공유를 하는 구조입니다방안에 취사는 불가능해서 로비에 있는 공동키친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저는 정규 학생인 친구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저 말고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은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같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는 일반 아파트처럼 생겼으며거실과 주방이 한 방에 다 있어 실내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어차피 교환학생들의 입주도 안되고안에 침대와 책상 같은 기본적인 가구가 없기 떄문에 단기적으로 오는 교환학생들이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지금 현재 에서는 신축 기숙사를 짓고 있고아마 이번학기에 완공이 되면 교환학생들은 이 신축 기숙사를 쓰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2-3. 항공권
저는 항공권을 월달쯤에 구매했습니다출국 날짜가 월 일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빨리 구매한 것도매우 늦게 구매한 것 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저는 왕복으로 결제했는데이부분을 조금 후회합니다편도로 끊고 오는 비행기는 나중에 구매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한국 오는 비행기편 날짜를 추가금액을 내고 바꿨기 때문입니다반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고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편도로 끊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학교 관련
수강신청은 의 담당가 도와줘서 제가 직접 고대에서처럼 수강신청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듣고 싶은 강의 목록을 메일로 보내주면 가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게 됩니다홈페이지에서 강의 목록들을 쭉 살펴본 다음에 저희 고대 국제실에 듣고싶은 과목들의 실라버스를 보내서 학점 인정을 받은 다음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제가 첫 파견이였기 때문에 고대에서 전공과목으로 인정이 되어 있는 과목들이 하나도 없어 빨리 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했습니다하지만의 교수님들 중에 실라버스를 미리 올려주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정정기간때 결국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제가 듣고 싶었던 과목 중 이라는 과목은 저희학교의 재무관리로 인정이 된다고 해서결극 정정기간때 드랍을 해야 했습니다최종적으로 제가 들은 과목들은 이렇게 총 네과목입니다
Macroeconomics and Financial Market은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다루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였습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미국의 경제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와 같은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중간고사 후에는 실질적인 사례들을 들어가며 금융위기의 시발점과 그 후에 대해 상세하게 배웁니다. 팀프로젝트로는 금융위기에서 일어난 여러 이벤트 중 하나를 꼽아 거기에 대해 팀원들이 공부하고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저희 조는 financial cricis의 시초인 bearsterns사가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financial crisis를 피부로 직접 겪은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한게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에서 듣는게 메리트가 있는 수업이였따고 생각합니다.
Principles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s는 과목명에서 보이듯 보험에 관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회사에서 다루는 재무적 리스크라기 보단, 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보험 문제들을 다룹니다. Home insurance, Auto insurance등과 같은 부분들을 배우는데 나름 흥미롭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final전에 4번 보고 그중에서 제일 못친 시험은 성적에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final전에 본 시험 중 3개와 파이널 시험의 성적을 합산해서 점수가 나옵니다.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였고 학생들의 커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저희 학교의 경영전략 과목으로 학점인정이 되는 과목입니다. 저는 Larry Chasteen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 교수님의 특이한 점은 수업 중에 저희한테 시뮬레이션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CAPSIM이라는 사이트에서 이용자 등록 후 매주마다 조별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매우 정교한 프로그램이라 재무, 마케팅, R&D, HR, 재고관리, 가격 pricing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다 아우르는 결정들을 해야합니다. 실제로 수치들을 기입해서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다른 팀과 경쟁을 합니다. 저희 조는 처음에는 계속 꼴지였지만, 마지막엔 1등을 하게 될만큼 크게 늘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기업 운영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론만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전략들을 실제로 적용시킬 수 있어서 배우는 점이 참 많았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 는 계량경제학으로 경제학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 많은 부분을 STATA라는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아 금방 따라갈 수 있습니다. 경제 이중전공이나 융합전공, 부전공을 들으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겠습니다.
경영대의 처럼에도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가 있습니다저희 학교 학생들보다 로 가는 교환학생수가 매우 작아서에는 거의 대매칭이 됩니다에서 교환 승인이 나면 자동으로 버디가 매칭되어 먼저 메일을 보내줍니다버디들은 공항 픽업부터 기타 필요한 도움들을 줍니다핸드폰 유심칩 개통부터 장보기 등과 같은 미국 도착 초기에 해야할 일들을 버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는 교통이 불편해 근처 마트를 갈려고 해도 대중교통 이용해 분이 걸립니다하지만 차로 바로 가면 분분정도의 거리이므로 자차가 있는 버디들에게 부탁해서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학교 외의 활동들
UTD는 리차드슨에 있지만, 바로 옆이 대도시인 댈러스입니다. 그래서 같이 교환 온 친구들과 종종 다운타운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해서, 시내로 나갈때는 대부분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소소하게 바에 가서 논 적도 많지만, 농구 경기나 콘서트 등을 보러 스태디움에 간 적도 있습니다. 또한 댈러스에 유명한 존 F 케네디 박물관과, tower 및 동물원등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시간내서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스포츠에 매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였지만, 미국에 온 만큼 NBA 경기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표를 사서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스태디움에 갔습니다. 댈러스와 클리블랜드의 경기였는데, 농구에 큰 팬이 아닌 저도 알만한 유명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직접 봐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야구도 보러가고 싶었지만, 저는 시간이 안 맞아 야구는 못봤습니다. 이런 야구와 농구의 티켓값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으니 꼭 한번쯤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가 있었습니다. 마침 아리아나 그란데 티켓 1+1 딜이 떠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뿐만 아니라 리틀 믹스도 공연장에 와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연 및 스포츠는 한국의 티켓값보다 매우 싸기 때문에 꼭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4-2. 미국 여행
댈러스는 여행을 가기엔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여행을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텍사스 주 안의 샌안토니오나 오스틴과 같은 다른 도시들도 갔고 시카고, 시애틀, 뉴올리언스, LA, 샌디에고와 같이 아예 다른 주에 있는 도시들도 갔습니다. 텍사스 주 안을 여행할 때는 그레이하운드나 메가버스와 같은 버스들을 이용하면 싼 값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휴스턴을 못 가본게 매우 아쉬운데, 휴스턴도 댈러스와 멀진 않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시카고와 시애틀은 항공편을 이용해서 혼자 여행을 갔습니다. 미리 항공권 사이트들을 들어가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결제를 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저는 금공강을 만들어서 주로 목금토일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뉴욕행 비행기도 끊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하게 수요일 수업이였던 Macroeconomics 수업의 시험이 금요일로 정해져서, 취소를 해야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봄방학때에는 캘리포니아쪽을 여행했습니다. LA와 샌디에고를 여행했는데 LA까지 가는 교통편은 비행기로 끊고 LA에서 차를 렌트 해 샌디에고까지 쭉 차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캘리포니아가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곳 같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더 돈독해진 것도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마디그라 페스티벌 주에 갔습니다. 정말 한국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란의 축제의 현장에서 재미있재 놀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친구들과 차를 렌트하여 갔는데, 이렇게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친구들을 모아 함께 렌트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럽쪽 나라들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친구들이 솔직히 부럽기는 했습니다. 미국은 여행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도 UTD에서 있으면서 나름 알차게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여행은 정말 본인이 하기 나름이니,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계획을 세워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