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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6-1 오송희

2016.12.28 Views 3099 경영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6 - 1학기)
NUS 교환 수기
2013120177 오송희
 
1. 교환학생 신청 과정
 
모든 과정은 메일로 진행이 되는데 비교적 진행이 쉬운 편입니다. 각각의 과정에서 결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영수증을 모두 챙겨놓는 것이 나중에 등록할 편합니다. SOLAR 신청할 , 여권사진이 최근 사진이 아니라면 새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폴에 가서 비자 신청을 6개월 이내 사진이 필요한데 규정이 까다로워서 가끔 자리에서 내고 다시 찍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미리 SOLAR 신청할 여권 규격으로 새로 찍어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도 메일로 신청을 해야 하는데 기간을 확인해서 빨리 신청해야 합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 신청을 받는데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많이 신청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개강 후에도 동아리 박람회와 비슷한 행사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동아리나 활동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한국 학생들이 들어가게 KCIG라는 동아리가 있는데 여기서 배정되는 버디들이 한국말도 하고 굉장히 호의적이라서 싱가폴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메일이 오기 때문에 신청한다면 공항 버디도 배정받을 있습니다. 같은 경우에는 KCIG에서 메일이 스팸 메일로 분류가 되어서, 나중에 싱가폴에 가서 친구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KCIG내에서 많은 정보가 오가기 때문에 가입하면 많은 도움이 것입니다.
 
2. 입국
 
저는 싱가포르 항공을 탔기 때문에 새벽 6시쯤 창이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38달러에 USIM(Singtel) 구매하였습니다. USIM 사고 나면 편의점에서 Top-up 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충전된 main balance data 구매하여 사용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신사 Singtel 기준으로 Main balnace 10달러짜리 Top-up카드를 구매 했다면, 7달러 짜리 data Plan(1GB/1주일) , 1달러 짜리 data plan(10MB/1주일) 개를 구매하여 1GB+30MB 4 동안 사용할 있습니다. 학교나 기숙사(공유기 따로 사용)에선 Wifi 나름 터지기 때문에 정도로 충분히 사용가능 했습니다. Main balance Cheers에서 Top-up카드를 구매해서 충전할 있는데, 통화 카드를 사지 않고 통화할 경우 Main balance에서 차감되므로 통화는 가급적이면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공항에서 기숙사를 가는 방법으로는 택시/MRT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탔는데 40달러정도 나왔습니다. MRT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수는 있지만 MRT station에서 기숙사까지 셔틀버스나 버스를 타야해서 짐을 들고 가기에는 불편할 있습니다. 택시비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입국 전에 NUS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택시 share 친구를 구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기숙사 생활
 
기숙사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교환학생들은 U-TOWN내에 거주하게 됩니다. 중에서도 저는 Utown Residence에서 생활하였는데, 곳은 명의 학생이 flat에서 개인 방을 사용하면서 거실, 화장실, 주방, 냉장고 등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주방은 있긴 하지만 원칙상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취사도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덕션이나 라면 포트를 가져와서 사용해도 제재를 받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하나쯤은 구해서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방에는 침대, 책상, 옷장 등이 있고 11 이하로는 에어컨이 없으며 천장에 fan 하나만 달려있습니다. 저는 18층에 거주하였는데 벌레는 없어서 좋았지만 3,4월이 지나갈수록 선풍기로는 부족해서 밤에 힘들었습니다.
 
처음 도착하시면 여러 가지 물품들이 필요한데, 조금 기다렸다가 개강 직전에 UTOWN Residence에서 진행하는 Recycle 행사에 가면 여러 가지 물품들을 공짜로 얻을 있습니다. 저는 세제류, 위생 용품, 이불, 베개 필요한 것들을 많이 챙겨오기도 했고 Recycle 행사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얻어 와서 생필품은 전혀 구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싸게 사서 가지고와서 돌아갈 버리고 가는 것이 훨씬 편하고 생활비도 아낄 있습니다.
 
세탁실은 같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빨래를 하려면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1달러씩 필요하며, 세제류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동전만 사용 가능하므로 1달러짜리가 생기면 모아 두었다가 빨래할 써야합니다. 세탁실을 때는 메인 엘리베이터보다 옆에 있는 fireman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학생증을 찍어야지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세탁실 내에 동전교환기가 있지만 1달러 동전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할 때는 utown 1 정수기 옆의 자판기를 사용하시면 동전들을 1달러로 바꿀 있습니다.
 
다른 기숙사와 다르게 Residence meal plan 없습니다. 그래서 koufu(1 버스 정류장 식당) flavour(맞은편 건물 2) 식당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저는 주로 2 식당에서 자주 사먹었습니다. 주로 Mixed veg, Aston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자주 먹었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1 식당 맞은편에 있는 이라는 한식점에서 먹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쪽에 Subway 있고 2 식당 밑에 있는 카페에서는 간단한 브런치도 판매합니다. Utown내에 편의점은 Fair price Cheers(24시간) 있는데 컵라면(신라면), 한국 과자, 여러 과일, 생필품 등을 판매합니다.
 
UTOWN 가장 장점은 Utown내에 여러 편의 시설이 많다는 것입니다. 수영장, Gym, 컴퓨터실(이지카드로 인쇄 가능), 열람실 학생증만 있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1층에 있는 스타벅스도 24시간 운영합니다. Utown-residence 1층과 3층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라운지가 있는데 푹신한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TV(노트북 연결해서 영화 시청 가능) 있기 때문에 에어컨 없는 방보다 라운지에서 주로 놀았습니다.
 
UTOWN 가장 단점은 위치입니다. 시내로 나가려면 Kent Ridge(노란색)역이나 Dover(초록색)역으로 가서 MRT 타거나 RC4 뒤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가서 33번이나 196 버스를 타야합니다. MRT 타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야 해서 귀찮지만 빨리 있고, 버스를 타면 정류장이 가깝긴 하지만 오래 걸립니다. 보통 11시가 넘으면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놀러 나갈 때는 MRT 타고 기숙사로 돌아올 때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는 비싸기도 하고 시간대마다 구역마다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타지 않는 것이 좋고, 타야 한다면 우버 택시가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4. 동아리 여러 프로그램
 
NUS 학생들이 참여할 있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동아리뿐만 아니라 교환학생들이 참여할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참여하고자 하는 교환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빨리 신청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출국 전에 메일로 Host-family, Kaki 신청을 받는데 거절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메일을 자주 확인해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저는 OCTOPUS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현지인 분들 집에 NTU, SMU, NUS 교환학생 20-30명정도 모여서 로컬 푸드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교류했습니다. 격주에 번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데 이전에 왔던 학생들에게만 초대장이 가기 때문에 미리 연락을 드려서 초대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쳥을 해야합니다. 공짜로 식사와 디저트까지 풍족하게 챙겨주시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대화할 있는 좋은 기회이니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5. 음식
 
슬프지만 싱가폴 음식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그다지 맛있는 편이 아닙니다. 먹어도 맛있으면 좋겠지만 가격은 비싸고 맛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에 버디들이 주로 hawker center 데려가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carrot cake, 락사(laksa), 치킨 라이스, 씨리얼 새우, 카야 토스트 그리고 칠리 크랩과 바쿠테가 대표 음식입니다. 기름 맛과 코코넛 맛이 베이스라고 보면 되는데, 기름진 것은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먹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코코넛 베이스의 음식들(주로 락사, 나시르막 등의 말레이 음식)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고르기 어려울 때는 Seafood 베이스 음식을 고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같습니다.
 
맛있는 먹고 싶은데 레스토랑이 너무 부담스러울 때에는 기숙사 근처의 Wah Chee 또는 Commonwealth역에 있는 Two Chefs같은 작은 식당(로컬 친구들은 coffee shop이라고도 부릅니다) 찾아가면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