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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이지원

2016.10.04 Views 4241 경영대학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1학번 이지원입니다. 저는 2016년도 1학기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WU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비엔나에는 WU(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외에도 TU 및 Vienna university가 소재해 있는데, WU는 비엔나 대학의 단과대학이 아니라, 별개의 서로 다른 대학입니다.
 
1. 출국 전
- 비행기 표
VISA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왕복 비행기 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리 구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비엔나로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체코나 헝가리 등 인접한 나라로 in 할 때 저렴하게 비행기 표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인접한 나라에서 비엔나까지는 Flixbus를 통해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유학생 보험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각 보험회사마다 유학생 보험이 있으니,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다치거나 아픈 경우만 보장범위가 되는 상품을 가입해서, 여행 끝 무렵 카메라가 망가졌음에도 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미리 보험사에 문의하셔서 해당 보험 상품이 물건의 분실이나 파손에도 적용되는지 문의하시면 좀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 VISA 발급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해 보시면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및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메일로 필요한 서류를 문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서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또한 대사관에서도 친절하게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저의 경우 2015년 11월 기준으로 수수로 126,000원을 지불했고, 제출했던 서류로는,
 
1. 현재 여권 및 예전 여권,
2. 여권용 사진 2장 (3개월 이내의 사진이 필요하므로 새로 찍으세요.)
3. 오스트리아 입학허가서(Letter of Acceptance),
4.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
5. 의료 보험 가입 증명서 (영문 원본/유럽 전 지역에서 유효해야 함/ 질병과 상해 치료시 각각 30,000EUR이상 보상 가능/ 체류기간과 동일하게 혹은 그 이상의 기간으로),
6. 은행 잔고 증명서(최소 6,000EUR),
7.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기숙사 계약서)
8. 주민등록등본(영문)
9. 신청서 (대사관 방문하여 영어나 독일어로 작성)
 
의 원본과 복사본을 함께 제출 했습니다. 이후 광화문 교보빌딩에 위치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을 방문하면, 1~2주일 이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기숙사
우선, WU가 몇 년 전에 이전을 해서, 예전 후기를 보시면 기숙사의 위치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이전된 WU는 현재 2호선인 Praterstern역과 Mess-Prater 역 사이에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트램 노선도 및 기숙사로부터 학교 간의 거리는 Qando라는 앱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기숙사는 한국과 달리 학교에서 제공되는 기숙사는 없고, Agency를 통해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방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런 Agency에는 OeAD, OJAB 등이 있는데, 이들 목록은 WU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OeAD를 이용하는데, 저는 다른 Agency를 이용했습니다.
OeAD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하긴 하지만, 처음 내는 보증금 액수가 거의 1000유로에 가까이 되고, 방을 뺄 때 보증금에서 이리 저리 빼간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공유기에 추가 요금을 내야하며, 열쇠 분실 시의 벌금도 200유로 가까이 되는 등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심해서 생활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더럽고 치사하다..는 느낌은 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 만한 agency라는 점, 그리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숙사 배정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원하는 기숙사에 들어가려면 기숙사 신청 공고가 나자마자 신청하고 송금해야 합니다. 이 Agency를 통해 제공되는 기숙사 중에 제 친구들이 많이 살았던 곳은, 1. Gasgasse, 2. Kandlegasse, 3. Kandlgasse입니다.
 
1. Gasgasse는 Westbahnhof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기숙사로, 가장 많은 WU 학생들이 거주합니다. 이 기숙사는 비엔나에서 웬만한 곳과의 거리가 30분 이내라는 점, 또한 친구들이 가장 많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덕분에 대부분의 파티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소음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월세도 비싼 편입니다.
2. Kandlegasse의 위치도 괜찮은 편이고, 집 한 채를 혼자 쓸 수 있는 방부터 거실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방까지 선택폭이 다양합니다. 다만, 그 근처 거리가 밤이 되면 어둡기도 하고, 치안도 다소 좋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인 친구가 이곳에서 혼자 살았는데, 역에서 기숙사까지 밤에 혼자 다닐 때 그 친구를 따라 남자들이 따라왔던 일이 두 번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근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꽤 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도 근처 지하철에서 남자 무리가 따라와서 다른 칸으로 이동한 적도 있습니다.
3. Tigergasse는 시청인 Rathaus에서 트램을 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서 위치도 좋고,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도 많습니다. 또한 저랑 친했던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살아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했던 곳입니다.

다만 저는 OeAD를 통해 제공되는 기숙사 비용이 비싸서 다른 대안을 찾아보다가, 구글링을 통해 WBV-GPA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정보는 www.studentenwohnen.at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세 곳인데, 그 중에서 저는 Greenhouse 라는 곳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 월세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했고, 저 혼자 화장실과 부엌을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 건물이기 때문에 방도 깨끗합니다. 또한 다른 기숙사들의 office hour는 일주일에 한 시간밖에 안 되어서 불편하지만, Greenhouse의 경우 건물 1층에 office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또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해결해 주었고, 인쇄를 사무실에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저는 기숙사 내의 커뮤니티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숙사 내의 친구들끼리도 파티를 해서 친구를 만들 기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이것이 꽤나 치명적입니다. Greenhouse는 2호선의 맨 끝인 Seestadt에 위치했는데, 이곳에서 학교까지는 30분밖에 안 걸리지만, 시내까지는 1시간이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 때문에 이곳에서 지내는 WU 교환학생은 저밖에 없어서 매번 집에 올 때마다 심심했습니다. 게다가 연결된 야간 버스도 없어서, 친구들끼리 놀다가 차가 끊겨서 일찍 가는 날이면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놀려고 온 교환학기에서 나는 왜 또 귀가걱정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디 사는지 이야기 하면 비엔나에 사는 친구들이나 교환학생들 모두 ‘거기가 어디야? 2호선 맨~~ 끝?’ 이런 유의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제가 Bratislava에 산다며, 비행기 타고 가야하는 것은 아니냐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4월 달에는 진지하게 이사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계약기간 때문에 이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기숙사를 선택할 때에 정말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다소 길어졌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반드시 있으니, 참고해서 좋은 선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학기 중에 여행을 다니고, 또 일찍 학기가 끝나기 때문에 6월의 대부분을 다른 나라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어떤 친구는 5월과 6월에 기숙사에서 각각 일주일도 채 안 지냈습니다. 따라서 월세를 아끼고자 한다면, 6월을 계약기간에 포함할지 고민하는 걸 추천합니다. 6월 가까이 되면, sub-lease글도 꽤 올라오고, 또 짐은 buddy에게 보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국제실의 안내에 따라, 미리 학점인정검토를 문의한 후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WU의 수강신청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한국에서 하던 방식대로 다중창을 띄워놓고 차분하게 하시면, 원하는 과목을 충분히 수강할 수 있습니다.

- OK Program/PreGerman Course/Buddy Program
위의 프로그램은 WU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OK Program과 Buddy Program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OK Program은 2월에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Linz나 Graz와 같은 오스트리아 도시를 방문하기도 하고, 시청, 국회, 도서관 등 비엔나 내의 유적지를 함께 다닙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다른 교환학생들을 쉽게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교환생활을 위해서는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Buddy Program은 현지의 친구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데, 현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버디 친구와 함께 할슈타트로 같이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난 비엔나 현지 친구들은 소박하고 순수해서, 저에게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잘 도와주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이, 제 교환학기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의 준비
필수는 아니지만 만일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여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의 경우 유럽에서 지갑과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어서 여권 재발급을 비교적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출국 후
- 거주 등록증 신청(Meldezettel)
거주 등록증이 있어야 이후에 계좌를 열거나 학생용 교통권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거주등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엔나에 도착해서 기숙사에 들어가면, 안내에 따라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거주 등록증을 받아야 합니다. 여권과 기숙사 도장이 찍힌 신청서 종이를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직원이 제 국적을 북한으로 잘못 선택할 뻔 했습니다. Republic of Korea가 맞는지, 혹 다른 입력사항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학생증 발급
학생증 발급은 OT의 안내에 따라서 진행하면 됩니다. 여권 등의 서류와, 기계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 Semester ticket 구입
거주등록증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semester ticket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교통권은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Semester ticket을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는 저렴합니다. 비엔나의 학생들은 75유로를 내고 한 학기(3월 1일 ~ 6월 30일)의 교통권을 구매하는데, 이 교통권은 비엔나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전동차 내에서나 출구에서 표 검사를 하는데, 교통권이 없을 경우 100유로가 넘는 벌금을 내기 때문에 항상 교통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Semester ticket은 여권과 거주등록증 및 학생증을 가지고 information center에 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매 학기 초마다 긴 줄을 기다려야 하니,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서 일찍 줄을 서면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이에 관해서는 buddy나 international office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통신(USIM)
비엔나의 인터넷은 한국보다 느리지만, 대신 통신비는 저렴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관련 단체인 EBN에서 제공되는 무료 USIM칩을 받아서 핸드폰에 장착한 뒤, Hofer라는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돈을 내고 요금제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한 달의 9.9유로로 전화 1000분, 데이터 3000MB를 사용 했는데, 비엔나 친구로부터 이 요금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 은행계좌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신한 체크카드(Maestro) 외에, 출국 전에 하나 체크카드(Visa)를 준비해 갔습니다. 가게에서 결제할 때에 이 두 카드만 있으면 충분했지만, 인터넷 결제를 할 때에는 신용카드만 가능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에 결제가 되지 않아서 불편한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은행 계좌를 열면 좋은 점은, 유로 사용 국가 내에서의 송금 수수료나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숙사에서 오스트리아 카드로 세탁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발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후기에서 돌아오기 전에 은행계좌를 닫아야 한다고 쓰여 있는데, 저는 계좌를 닫으려는 당일에 사용된 금액이 결제가 되지 않아서, 계좌 폐쇄를 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 6개월 이후에 왜 사용하지 않는지에 관해 묻는 이메일을 받게 되고, 이후 30세가 되면 학생 계좌가 취소되어서 계좌유지비로 돈이 나간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 수업
저는 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management : Application to marketing & sales, Negotiation management, Principles of strategic and financial controlling, Monetary policy in the US and the EU 로 총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모두 Pass하기 무난한 강의들입니다. 며칠 만에 끝나는 강의와 일반 강의들을 적절히 선택하면 주변 국가로 여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Overall comments
제가 처음 갖게 된 비엔나의 인상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가게나 식당에서의 서비스는 한국보다도 훨씬 못 미치고 결코 저렴하지도 않을뿐더러, 사람들도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옷가게에서 옷을 구매한 후 30분 후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You should have thought twice before you bought.’이라는 식의 답변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는, 웨이터에게 계산서를 요구해도 한참 뒤에나 가져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비엔나의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에는 비엔나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로는, 문화의 상대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비엔나 사람들은 감정노동을 잘 하지 않아서 제값을 주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 받기도 하지만,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불친절한 웨이터도 있지만,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느긋하고 서두르지 않는 문화를 이해하니, 불친절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몇 시간을 앉아있어도 눈치를 주거나 보채지 않아서, 비엔나에서 카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 곳에서 사귄 친구들 덕분이었습니다. 환불을 받지 못했던 옷가게에 대해서 제가 속상했다고 이야기 하자, 비엔나 친구로부터 비엔나는 Service Desert라며 자신이 대신 미안하다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제가 잠시 머물 곳이 없을 때, 선뜻 빈 방을 내주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페라극장, 벨베데르 궁전, 쉔부른 궁전 및 Graben거리 등 웅장하고 멋있는 곳이 많은데, 그럼에도 비엔나 사람들은 수수하고 순수했습니다. 무심해 보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고,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고 조그만 성의에도 감사해할 줄 아는, 장점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친구가 되고자 한다면, 기꺼이 좋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으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즐거운 교환 학생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 있으시면, jjiwonlee.1217@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