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6년도 1학기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로 파견 다녀온 신현재입니다. 저는 사실 여행을 목적으로 후순위 지원에 독일 학교들을 채웠다가 우연히 WHU가 걸렸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느낀 후기를 장단점으로 정리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준비과정 및 파견생활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유럽 교환학생 지원자들의 중요한 목적인 휴식과 여행에 아주 적합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WHU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강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Vallendar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맑은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독일식 전통 가옥에 둘러쌓인 골목길들은 스트라스부르와 유사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한창 나이인 20대에게는 지나치게 한적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많은 교환학생 비율과 학교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모임들 덕에 그리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유럽 곳곳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독일이라는 점과 많이 저가 항공이 많이 취항하는 쾰른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다는 점 덕분에 다른 국가로의 여행도 수월합니다.
학업에 관심이 많으신분들께도 WHU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첫 주부터 받은 느낌은 현지 학생들이 학업에 매우 열의가 넘치고 자신들의 성과에 자부심이 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걸맞게 뛰어난 교수진과 커리큘럼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의 학업을 염두에 두시는 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외 각지에서 오는 백사십여명의 교환학생들 역시 각국의 초일류 학교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고려대의 문화와 비슷한 부분들도 많아 친근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ork hard, play hard의 정신으로 놀때는 미친듯이 노는 점이 고려대와 참 닮아보였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주 화요일 술집에서 열리는 교환학생 모임을 좋아하실 듯 하고 매주 목요일 WHU 학생들을 위한 클럽데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독일 내 타 경영전문학교인 EBC와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정기전을 여는 것도 고려대와 비슷해 신기했습니다. 아마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대학교 연합대회에 참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위에 언급한 장점이 시각에 따라서는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골마을에 위치하여 시끌벅적한 파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심야 시간대에 함부로 큰 소리를 내었다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술집에서의 파티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또 마땅한 식당이나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시내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리 크지 않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이 아니시라면 심심하게 보내는 날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은 시험기간에 공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현지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방심하다간 패스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정도 까지 패스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에 압박을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경영, 경제 분야 이외의 수업을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학교가 경영전문대학교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통계와 경제 수업을 제외하면 모든 수업이 경영학 수업이라 이중이나 연계전공 학점을 따야 하는 분들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준비사항 및 교환생활>
독일은 무비자로 약 한달간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발 전 비자 발급이 필요없고 WHU에 교환학생을 위한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타 학교에 비해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훨씬 적습니다. 파견허가 직후 학교로부터 꾸준히 상세한 안내 이메일이 날아오며 이에 잘 따르시면 준비부터 생활까지 큰 지장은 없습니다만 안내되지 않는 상세한 정보나 생활팁 등을 시간 순서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유럽 교환학생 지원자들의 중요한 목적인 휴식과 여행에 아주 적합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WHU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강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Vallendar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맑은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독일식 전통 가옥에 둘러쌓인 골목길들은 스트라스부르와 유사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한창 나이인 20대에게는 지나치게 한적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많은 교환학생 비율과 학교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모임들 덕에 그리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유럽 곳곳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독일이라는 점과 많이 저가 항공이 많이 취항하는 쾰른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다는 점 덕분에 다른 국가로의 여행도 수월합니다.
학업에 관심이 많으신분들께도 WHU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첫 주부터 받은 느낌은 현지 학생들이 학업에 매우 열의가 넘치고 자신들의 성과에 자부심이 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걸맞게 뛰어난 교수진과 커리큘럼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의 학업을 염두에 두시는 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외 각지에서 오는 백사십여명의 교환학생들 역시 각국의 초일류 학교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고려대의 문화와 비슷한 부분들도 많아 친근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ork hard, play hard의 정신으로 놀때는 미친듯이 노는 점이 고려대와 참 닮아보였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주 화요일 술집에서 열리는 교환학생 모임을 좋아하실 듯 하고 매주 목요일 WHU 학생들을 위한 클럽데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독일 내 타 경영전문학교인 EBC와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정기전을 여는 것도 고려대와 비슷해 신기했습니다. 아마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대학교 연합대회에 참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위에 언급한 장점이 시각에 따라서는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골마을에 위치하여 시끌벅적한 파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심야 시간대에 함부로 큰 소리를 내었다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술집에서의 파티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또 마땅한 식당이나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시내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리 크지 않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이 아니시라면 심심하게 보내는 날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은 시험기간에 공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현지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방심하다간 패스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정도 까지 패스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에 압박을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경영, 경제 분야 이외의 수업을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학교가 경영전문대학교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통계와 경제 수업을 제외하면 모든 수업이 경영학 수업이라 이중이나 연계전공 학점을 따야 하는 분들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준비사항 및 교환생활>
독일은 무비자로 약 한달간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발 전 비자 발급이 필요없고 WHU에 교환학생을 위한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타 학교에 비해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훨씬 적습니다. 파견허가 직후 학교로부터 꾸준히 상세한 안내 이메일이 날아오며 이에 잘 따르시면 준비부터 생활까지 큰 지장은 없습니다만 안내되지 않는 상세한 정보나 생활팁 등을 시간 순서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 출발 전
- 잔고증명서
- 보험
- 계좌/카드
- 기숙사
- CKK(Campus Krautkrämer) – 가장 저렴하고 학교와 가깝습니다(도보 5분). 하지만 방 상태 유지 기준이 까다로워 보증금은 많이 돌려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하에 공용공간이 있어 친목도모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공용 WIFI를 사용해 방에 따라 신호가 아주 약할 수도 있는게 단점입니다. TO가 적기 때문에 빨리 지원해야합니다.
- Höhrer Straße – 제가 묵었던 기숙사로 비교적 비싸고 기숙사들 중 학교와 거리가 있는편입니다(도보 12분). 하지만 비교적 신축 건물에 넓은 창문, 전용 인터넷이 장점입니다. 1/2/4/6인실 플랫 개념이며 제가 지냈던 4인실의 경우엔 거실 공간이 충분해서 소규모 파티도 가능합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영어를 못하시지만 친절하시고 보증금은 거의 100% 돌려주십니다. 학교에서 주소를 34번지라고 알려주지만 실제로는 그 뒤쪽 건물인 34b번지이기 때문에 입주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인실의 경우 화장실이 공용이니 이 점 역시 유념바랍니다.(4인실 기준 화장실 2개, 샤워실1개)
- 국제학생증
- 학기 중
- 수강신청
- German A1 : 독일어 기초. 출석 매일 체크. 퀴즈와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평가합니다. 수업일수가 약 30일로 매우 많은 편이지만 75% 이상만 출석하면 문제 없으며 약간 모자라도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만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학점따기가 매우 쉽습니다.
-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Economics : 국제금융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경제학 수업이만 경영대생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시험은 슬라이드의 예제 위주로 출제됩니다. 기말 100%
- Econometrics : WHU 내에서 강의력 좋기로 유명한 교수님 수업입니다. 계량경제학이지만 경제에 관한 내용은 배우지 않고 사실상 회귀분석 수업입니다..강의 내용이 경영대생에게 쉽지는 않지만 현지학생들도 어려워하기 때문에 pass만 노리신다면 벼락치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말 100%.
- International market and derivatives : 채권과 다양한 파생상품에 대해 배웁니다. 혹시 CFA를 공부하셨으면 Fixed income과 Alternative investment 파트를 조금 축소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인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는데 발음도 약간 어눌하시고 전체적으로 지루하게 수업을 하시는 편입니다. 기말 100%
- Asset management : 채권과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웁니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팀플이 하나 있는데 2~3일 정도면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3~4명 팀에 교환학생이 더 많은 경우가 다반사라 프리라이딩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 Investment Banking : 투자은행의 역할/업무와 금융,경제의 현안에 관해 강의를 하십니다. 학기말에 이틀에 걸쳐 수업을 끝낸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학기 중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대신 하루에 1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다만 시험은 대체로 주관식, 서술형인데 경제,금융분야에 상식이 있다면 수업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도 적당히 답변 가능합니다.
- 여행
- 기차 – 가장 중요한 것은 학기 초 반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추후 독일 기차표를 할인받는 제도인데 3개월짜리 체험용 서비스를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카드를 받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거나 배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DB Bahn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차 경로를 검색하고 티켓을 예매하는데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어플이니 미리 꼭 받아두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독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기차는 미리 예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니 장거리 여행일수록 2주 전에는 예매를 마치시는게 좋습니다. 야간 열차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기차표+숙소비를 합친 가격 이상) 취침 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에 시간을 꼭 절약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별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 비행기 – Skyscanner와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일정에 맞는 최저가 항공편을 이용하시면 되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항 이름이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이나 뒤셀도르프 위즈 공항 같은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시내와는 전혀 동떨어진 교통 마저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선을 짜실 때 공항 위치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각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다르고 무료 수하물 용량 초과 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지불하셔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가방 한개 초과시 확인 후 수하물 옵션을 선구매하고 가셔야 합니다.
- 버스 –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입니다. 독일 내 여행이나 인접국가 여행 시 (프랑스, 벨기에 등) 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승객도 많지 않아 쾌적한 편이며 이동 시간도 기차와 큰 차이가 없고 경우에 따라 버스역이 기차역보다 좋은 위치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많이 이용하게 되는 업체는 Flix Bus나 Mega Bus이며 구글이나 GoEuro를 통해서도 노선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기타 생활
- 학교 행사 - WHU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 친목을 위한 행사들은 타국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새롭게 친구를 만들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새터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현지 음식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될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외식 – Vallendar 내에 괜찮은 식당이 제한되어 있고 가격도 아시안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가격도 만만치 않아 끼니는 집에서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식당을 추천하자면 Grill Time이라는 케밥집이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으며 파스타집으로는 Rialto가 유명합니다. 혹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파는 볶음밥류가 2.5~3.5유로로 저렴하고 무난하게 먹을만합니다. 자주 먹을데는 못되지만 die traube라는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식당도 있으니 미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이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놀라운 맛은 아니었으나, 미슐랭 식당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번쯤은 이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요리 – 먼저 식자재 같은 경우에는 근처 슈퍼마켓(Rewe, Lidl, Aldi)과 한인마트(케이몰 – http://kmall.de/)에서 한국 식자재까지 대부분 구할 수 있습니다. 케이몰의 경우에는 50유로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인데, 한국 친구들과 함께 주문하거나 모자란 금액은 라면 등으로 채우시면 두고두고(특히 시험기간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해서 드시려면 밥이 제일 문제인데 냄비밥을 해드시는 경우도 많지만 저는 코블렌츠의 가전제품샵 자툰Saturn에서 15유로에 1인용 밥솥을 사서 한 학기동안 잘 쓰고 왔습니다. 자툰 이용 시 팁을 드리자면 많은 제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선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하면 약 20%가량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쌀은 슈퍼마켓에서 스시라이스 혹은 밀크라이스Milch reis라고 적힌 쌀을 사시면 한국 밥과 비슷합니다.
- Vallendar 버스 할인 – WHU의 큰 단점 중 하나가 시내 교통수단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독일 대학생들에게 시내 교통수단이 무료로 제공되는 데 반해 WHU 학생에게는 그런 혜택이 없습니다. 하지만 버스 이용 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종종 기사님께서 할인제도를 모르시는지 정상요금을 요구하셔서 학생들 사이에서 학기가 끝나는 날까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에서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몇번 거부당하시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매번 학생증을 제시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반카드로도 버스할인이 가능합니다. 학생증과의 중복할인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할인율은 학생할인이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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