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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6-1 심풍민

2016.07.06 Views 3987 경영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09120148 심풍민
 
안녕하세요, 2016년 1학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09학번 심풍민 입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다녀온 교환학생이었지만, 한 학기 동안의 생활은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을 기억이 되었고 싱가포르에서 지낸 모든 순간이 저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NUS의 경우 워낙 많은 체험 수기가 축적되어 왔고 정보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나, 비교적 최근에 다녀온 만큼 다양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왜 싱가포르, NUS 인가?
개인적으로는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무조건 싱가포르로 가고 싶다라고 재학 초기 시절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그만큼 아시아 지역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나 싱가포르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것은 큰 매력을 가질 만 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NUS, SMU, NTU 등의 대표적 학교들로 교환학생 파견을 가게 되는데, 대부분 NUS로 가게 되며 실제로 한국 각 대학에서 온 교환학생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교환학생이 너무나도 많아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데 좋을 것입니다. 객관적인 지표로 보아도 NUS는 싱가포르 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대학이며 아시아 전체, 세계 전체에서도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서 저에게는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지내 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겼습니다. 더욱이 NUS는 경영대의 경우에도 가장 많은 학생이 가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인 학생이 많은 것은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이는 개인이 잘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1. 비자 및 registration
 NUS의 경우는 유럽, 미주 지역 학교들에 비해 출국 전 준비가 매우 수월한 편입니다. 파견 전 학기에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 학기 중반 이후에 메일이 하나씩 날아올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는 동안 소지할 학생비자(Student’s Pass) – 추후에 주변 국가로 여행 다닐 때 공항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long-term pass holder로서 여권, 지문 확인 절차만 거치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 를 신청하는 것과 학교에 교환학생으로서 등록하는 registration 관련 메일이 주가 될 것이며 출국 전 준비할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다양한 참고자료들과 함께 메일을 보내주며, 처리를 해야 할 날짜도 친절하게 일정별로 보내주니, 메일과 자료에서 지시하는 대로만 잘 따라간다면 크게 문제 생길 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궁금한 점은 메일로 문의하면 바로바로 답장이 오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기숙사
많은 수기를 참고하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UTown 혹은 PGPR 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UTown Residence에서 생활하게 되며, 주변에 시설들이 가장 잘 되어있는 지역입니다. UTown Residence의 경우는 경영대 건물에서 거리가 먼 편이고 MRT(지하철)역과의 접근성도 좀 떨어지지만, 시설 자체는 가장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UTown 내에는 Utown residence 외에도 현지 학생들이 생활하는 다양한 기숙사 종류들이 있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에 관한 내용도 메일로 친절하게 안내될 것이며 신청 기간에 원하는 기숙사 종류 1~3순위를 선택하게 되는데, 최대한 빨리 원하는 기숙사를 선택해서 지망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출 이후에도 미리 선납해야 될 비용 등에 대해 미리미리 처리하는 것이 편합니다.
  1. 그 외 – 수강신청, 보험, 짐 등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잘 준비하고 가져오라는 서류를 프린트해서 잘 가져가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입니다. 수강신청과 관련해서도 미리 메일이 오고, 원하는 과목을 10개까지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게 하는데, 이 중에서 실제로 수강신청이 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으며 학교 도착 이후 친절한 수강신청 안내를 통해 웬만하면 원하는 과목을 다 들을 수 있게 되므로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험도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들어주는 보험이 메일로 안내될 것이나, 이것이 외국 여행 시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보험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짐을 챙길 때에도 도착 이후에 필요한 물건들은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으며 날씨는 더우므로 여름 옷 중심에 실내의 강한 냉방에 대비할 걸칠만한 옷 몇 가지, 그리고 프로젝트 발표 시 business attire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적어도 발표용으로 한 세트의 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 NUS에서의 생활
  1. 언어, 학생
싱가포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 4가지 언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고 인종도 아주 다양합니다. 학교에서도 교환학생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이 뒤섞여 그야말로 누가 외국인이고 누가 현지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제가 있던 학기에 경영대에만 교환학생이 250명 정도 되었습니다) 학업이나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영어는 모두 통하지만, 출국 전에 걱정했던 ‘싱글리시’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상당히 커서, 개인적으로는 교환학생 생활 막바지까지 현지인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성은 생각보다 중국어를 많이 쓴다는 점입니다. 식사를 주문하거나, 물건을 살 때 많은 경우에 내가 먼저 영어로 말하지 않는 이상 판매자는 중국어로 말을 걸고, 몇몇 canteen에서는 거의 영어를 아예 못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으니 기본적인 중국어 회화를 익히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정말 열의있게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 열심히 토론하고, 방과 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운동 문화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건 아주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취미로 하기도 하고 취미를 넘어서서 매우 열정적으로 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학기초에 페이스북이나 fair 등을 통해 운동 동아리 홍보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니 관심이 있다면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 수강과목
수강신청 체계가 잘 되어 있어, 전산을 통해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고 office로 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서 시간표 조정이 가능하니 오리엔테이션 때 잘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NUS의 수업은 대부분 주 1회 3시간 세미나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2시간 렉처 + 1시간 튜토리얼로 이루어지는 수업들도 있습니다. 저는 총 5개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이하 과목들은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경영전략의 경우 전공필수 대체 가능합니다.)
- BSP2001(Macro and international economics – Prof. Toh) : 거시경제학 과목입니다. 렉처+튜토리얼로 이루어지는 과목으로서 강의 시간에는 큰 부담없이 거시경제 및 국제경제 관련 내용을 들을 수 있으며, 튜토리얼 시간에는 3~4명이 그룹이 되어 격주로 과제를 제출하고 그 중 1회는 발표까지 진행합니다. 시험은 모두 객관식이어서 전체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수업입니다.
- BSP3001B(Strategic Management – Prof. Chong) : 경영전략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이 곳도 경영전략 과목은 다양한 과제와 프로젝트 등으로 한 학기 내내 신경 쓸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팀별로 1개의 케이스 발표가 있으며 전 학기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2주에 한번씩 요구하는 파트를 제출하고 학기말에 최종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동영상으로 찍어 제출하면서 마무리됩니다.
- MKT2401B(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 Prof. Xiao Ping) : 과목명을 보고 관심이생겨 듣게 된 수업이지만, 실제로는 마케팅원론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내용을 반복할 뿐, 큰 성취도는 없었던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MNO3303(Organizational Effectiveness – Prof. Kim) : 한국인 교수님께서 진행한 조직 관련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특히나 학생들 간 토론을 크게 장려하고 실제로도 아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사실 처음에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리고 수강생의 절반 이상이 교환학생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도 아주 좋으신 분이어서 학기 종료 후에는 개인적으로 함께 식사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 TR2202(Technological Innovation – Prof. Erin) : 본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기술 혁신과 그에 따른 전략을 다루는 수업으로서 수업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매우 유익합니다. 타 전공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강의 사이즈 자체가 15명이 채 되지 않아 그만큼 상호작용도 매우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준비성과 열의도 대단하여 부담감도 컸던 수업입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를 2명이서 진행하였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좀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남는 것도 가장 많았던 수업입니다.
 
  1. 프로그램
 학기 초반 교환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오리엔테이션과 프로그램 등이 메일을 통해서 올 것입니다. 경영대 자체에서 buddy를 배정하는데, 아무래도 교환학생이 너무 많다 보니 본교의 KUBS BUDDY처럼 체계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아예 버디를 배정받지도 못하였고 저와 비슷한 경우의 학생도 많았습니다. 또한 KCIG라는 한국문화동아리는 현지 학생들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되었습니다. 동아리 자체적으로도 버디를 배정해 주는데 저는 여기서 배정된 버디도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었던.. 상황이었고 동아리 운영이 생각보다 원활히 이루어지지는 않았던 부분도 있습니다. 그 외에 페이스북 페이지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교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1. 교내 교통 등 생활
 학교는 정말 넓습니다. 그만큼 교내 셔틀버스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처음 가면 버스 노선이 4~5개에 달하기 때문에 많이 헷갈리지만 항상 타고 다니면 적응이 금방 될 것입니다. NUSnextbus라는 어플을 깔면 노선 정보와 도착 정보도 알 수 있어 유용합니다. 경영대 건물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biz1 건물과 오래된 biz2 건물이 있는데 utown에서는 셔틀버스로 약 1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학교는 넓지만 실제로는 걸어서도 짧은 시간에 왔다갔다 하는게 가능합니다. 건물끼리 이어져 있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 다양한 지름길을 파악해 보세요!
  1. 식사 및 휴식
 교내에는 canteen이 여기저기에 많습니다. canteen에서는 다양한 국가, 문화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가격 역시 2~5달러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나중에는 외식하기에는 돈이 없어서 canteen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Utown에는 canteen 이외에도 편의점,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책방과 guardian(우리나라의 올리브영), 헬스장과 수영장도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하고, 스타벅스는 항상 학생들로 붐빌 만큼 핫한 장소입니다.
  1. 싱가포르에서의 생활
  1. 사람 / 물가
 싱가포르 사람들은 친절합니다. 그들은 thanks, sorry가 입에 배어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자동차들은 언제나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정말 안전한 곳이어서 어디에서든지 안심하고 돌아다녀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중국어로 소통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물론 그들이 영어를 아예 못하지는 않지만) 중국어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 적이 많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쌉니다. 서빙을 해주는 식당에 가면 17%의 세금이 추가로 붙기 때문에 외식 물가는 특히나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외의 생활물가 자체는 한국과 큰 괴리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해외체크카드를 만들어 가실텐데, 이곳은 아직 현금 사용이 더 익숙한 곳입니다. 결국 ATM에서 돈을 인출하여 쓰게 될 것입니다. 항상 어느정도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드를 아예 안받는 매장도 있고, 체크카드 결제가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1. 기후
 최저 28도, 최고 35도의 기온이 기본입니다. 외부에서 오래 돌아다니면 무조건 덥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실내에는 냉방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 더위를 피하기도 좋습니다.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타게 될 것이니,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지참하기 바랍니다.
  1. 교통
 대중교통은 한국 이상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ezlink라는 카드를 구입하여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고, 교내에서 프린트 및 복사를 할 때도 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RT(지하철)은 대부분의 지역을 짧은 시간에 이동할 수 있으며 쾌적합니다. 그에 못지 않게 시내버스도 잘 되어 있어 자주 이용하였지만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니 버스를 탈 때는 구글맵을 항상 지참하기 바랍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MRT를 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멀리 나가는 것보다 조금 걸어나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욱 편해질 겁니다.
  1. 음식
 언급했듯이 깨끗한 식당이나 레스토랑을 가게 되면 외식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한국처럼 물수건, 물, 반찬을 무한으로 주는 것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 호커센터라고 불리는 푸드코트 비슷한 형태의 곳을 자주 가게 될 것인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형태이지만 생활하다 보면 익숙해 질 것입니다. 어딜 가나 각종 아시아 지역의 음식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이곳의 음식문화는 항상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문제도 있지만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참고로 주류는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 교우회
 생활하면서 쉽게 해보지 못했던 경험 등을 교우회 선배님들 덕분에 수 차례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계시는 고대 선배님들이 워낙 많으셔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신다고 하며 교환학생들도 공식적으로 1번 초대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도 경영대 여교우회 이충진 선배님께서는 경영대 교환학생들을 시간 날 때마다 불러주셔서 항상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교우회 선배님들과 많은 추억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1. 여행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이렇게 여행 다닐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될 수 있는 한 많이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NUS는 중간고사 기간 이전 1주, 기말고사 기간 이전 2주간은 수업이 아예 없어 교환학생들이 여행을 다니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코타키나발루),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무이네), 캄보디아(프놈펜, 시엠립)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skyscanner 등의 사이트에서는 저가항공권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요즘은 블로그에도 워낙 여행 정보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인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를 벗어나는 순간 안전함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영어가 항상 잘 통하지는 않으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날씨는 4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더 더우므로 이것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마치며
 4개월 간의 한 학기 생활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싱가포르는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의 발전 수준 및 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며, 학교 생활에 있어서는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로컬 학생들과 함께 하며 자기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NUS로의 교환학생 파견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리며, 꼭 뜻깊은 경험을 남기고 오시기 바랍니다. 문의사항은 언제든 shimpoongmin@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