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칠레 체험수기
칠레대학교 경영학과 (Universidad de Chile, FEN)
2015학년도 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2009120175 최지훈
제 경험에 비롯하면 교환학생을 마음먹고, 나라를 결정하기 전에 체험수기를 본다기 보다는 국가와 학교를 결정하고 체험수기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나라를 결정하게 된 동기같은 것들을 떠나 많은 정보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하지만 우선 기왕지사 칠레라는 국가를 선택한 이상 안도감을 갖고 이 글을 읽으시라 몇 자 덧붙여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남미에서의 생활을 위험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가서는 안될 곳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에 돌아다녀도 어떤 사건, 사고 없이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경험적으로 어떤 사기, 협박, 강도, 도둑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칠레라는 국가에 대해 보자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나라인 듯하지만 그렇지 않은나라이기도 합니다. 남미 최고의 경제대국 답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산티아고의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출퇴근의 지하철 또한 우리나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보다 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생 친구들도 시험기간이 되면 도서관이 가득 들어찰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즐기는 모습은 한국과는 전혀 다릅니다. 무척이나 새롭습니다. 거리에서 저글링을 하거나, 트릭들을 보여주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예술가들이 많습니다. 다분히 삶을 일 만으로 단두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난 대부분의 친구들은 삶 속에서 언제나 여행하고 즐겼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누구나 하나씩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예술들을 만끽하고 있었던 모습들은 스펙만을 쫓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는 확연히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비행기 티켓 구매
저는 실제적으로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한국 칠레간 왕복 비행기를 두 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카약, 스카이스캐너 같은 사이트들을 이용하여 각 가격들을 비교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행사와 연결이 된 티켓이 싸서 구매하게 되었지만, 추후 알게된 바, 항공권 취소와 환불, 교환요청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후에는 항상 항공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실제적으로 항공사만을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더 싼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게 델타항공과 아메리카 에어라인, 케세이 퍼시픽 등이 비행기표를 싸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왕복티켓 가격과 편도티켓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10만원~20만원 내외), 왕복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에 따라 왕복 티켓은 130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경유가 유럽경유보다 적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이랑 비용을 잘 고려하여 최대한 남미체류기간을 길게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획없이 움직이는 저같은 경우는 2~3주가 아쉬워 항공권을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자 발급 받기
권장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관광비자(아무런 절차가 없습니다.)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그 당시 학생비자를 발급받기 위하여 했던 노력들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소모적이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통비가 비싸진다 뿐이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소모된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출국 전에도 대사관을 왔다갔다 해야하고, 준비된 서류들을 모두 발급받는데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도착 이후에도 거주지 등록같은 절차들을 이행하셔야 학생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럴 경우 남미 대부분 국가의 관공서나 공공서비스들을 이용해야하는데 대기인원이나 처리방식이 원활치 않아 상당히 어렵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절차들을 교환학생들 전부를 묶어 같이 처리해주는 좋은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하므로 하지 않으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기 중에 아르헨티나,볼리비아 이외에도 많은 국가들을 여행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굳이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짐싸기
짐을 싸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나누어 크게 하나의 캐리어와 하나의 배낭에 분류하여 패킹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23KG 수하물 2개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잘 분배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교환학생은 생활이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선 충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칠레의 공산품은 비싸다는 점입니다. 농수산물과 광물이 주된 산업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발전이 더딥니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전자제품은 물론이며(거의 1.5배 수준으로 비쌉니다.) 수입품으로 예상되는 생필품들 또한 비쌉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품들은 꼭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칠레대학교 경영학과 (Universidad de Chile, FEN)
2015학년도 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2009120175 최지훈
시작하며
사실 이전 선배 교환학생 학우분들이 많은 정보를 포함한 체험수기들을 너무나 잘 정리하셨기 때문에 저는 최근 업데이트 정보와 여행 정보들을 중점으로 하여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들을 체험수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체험수기가 될 것으로 사려됩니다만 더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기에는 선배 교환학생 학우분들의 정보들이 너무나 완벽하여, 그 이상의 객관적인 체험수기를 작성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제 경험에 비롯하면 교환학생을 마음먹고, 나라를 결정하기 전에 체험수기를 본다기 보다는 국가와 학교를 결정하고 체험수기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나라를 결정하게 된 동기같은 것들을 떠나 많은 정보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하지만 우선 기왕지사 칠레라는 국가를 선택한 이상 안도감을 갖고 이 글을 읽으시라 몇 자 덧붙여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남미에서의 생활을 위험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가서는 안될 곳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에 돌아다녀도 어떤 사건, 사고 없이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경험적으로 어떤 사기, 협박, 강도, 도둑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칠레라는 국가에 대해 보자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나라인 듯하지만 그렇지 않은나라이기도 합니다. 남미 최고의 경제대국 답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산티아고의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출퇴근의 지하철 또한 우리나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보다 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생 친구들도 시험기간이 되면 도서관이 가득 들어찰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즐기는 모습은 한국과는 전혀 다릅니다. 무척이나 새롭습니다. 거리에서 저글링을 하거나, 트릭들을 보여주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예술가들이 많습니다. 다분히 삶을 일 만으로 단두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난 대부분의 친구들은 삶 속에서 언제나 여행하고 즐겼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누구나 하나씩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예술들을 만끽하고 있었던 모습들은 스펙만을 쫓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는 확연히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출발 전 ~ 도착 후
출발 전에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비자를 발급받은 것, 그리고 짐싸기가 제가 준비한 전부입니다. 다행히 도착 시에 전학기 칠레 교환학생을 했던 김혜준 학우가 마중을 나오고, 그날 함께 만나게 되어 좀 수월하게 준비하는 Tip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집을 계약 하였는데 두 번의 이사를 통해 칠레친구들,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비행기 티켓 구매
저는 실제적으로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한국 칠레간 왕복 비행기를 두 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카약, 스카이스캐너 같은 사이트들을 이용하여 각 가격들을 비교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행사와 연결이 된 티켓이 싸서 구매하게 되었지만, 추후 알게된 바, 항공권 취소와 환불, 교환요청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후에는 항상 항공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실제적으로 항공사만을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더 싼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게 델타항공과 아메리카 에어라인, 케세이 퍼시픽 등이 비행기표를 싸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왕복티켓 가격과 편도티켓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10만원~20만원 내외), 왕복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에 따라 왕복 티켓은 130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경유가 유럽경유보다 적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이랑 비용을 잘 고려하여 최대한 남미체류기간을 길게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획없이 움직이는 저같은 경우는 2~3주가 아쉬워 항공권을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자 발급 받기
권장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관광비자(아무런 절차가 없습니다.)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그 당시 학생비자를 발급받기 위하여 했던 노력들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소모적이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통비가 비싸진다 뿐이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소모된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출국 전에도 대사관을 왔다갔다 해야하고, 준비된 서류들을 모두 발급받는데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도착 이후에도 거주지 등록같은 절차들을 이행하셔야 학생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럴 경우 남미 대부분 국가의 관공서나 공공서비스들을 이용해야하는데 대기인원이나 처리방식이 원활치 않아 상당히 어렵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절차들을 교환학생들 전부를 묶어 같이 처리해주는 좋은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하므로 하지 않으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기 중에 아르헨티나,볼리비아 이외에도 많은 국가들을 여행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굳이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짐싸기
짐을 싸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나누어 크게 하나의 캐리어와 하나의 배낭에 분류하여 패킹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23KG 수하물 2개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잘 분배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교환학생은 생활이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선 충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칠레의 공산품은 비싸다는 점입니다. 농수산물과 광물이 주된 산업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발전이 더딥니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전자제품은 물론이며(거의 1.5배 수준으로 비쌉니다.) 수입품으로 예상되는 생필품들 또한 비쌉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품들은 꼭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