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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최재민

2016.02.22 Views 4528 경영대학

교환학생 경험보고서(SouthEastAsia)
파견 기간: 2015-2
파견 국가: Singapore / 파견 대학: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 경영학과
2008120333 최재민
 
1. 출국 전 준비
*같은 학교로 교환학생 가는 친구들끼리 카톡 단체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자
*메일확인을 철저히 하자
촌스럽지만 해외에 장기 체류를 하는 경험이 처음이었던 터라 출국 전 준비가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졌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심사에서 통과한 후 교환학생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실에서 요구하는 행사와 OT에 참석해서 정보를 얻으면서 긴장감을 조금씩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NUS는 본교 경영대에서 파견되는 인원이 타 학교보다 많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단체방이 형성되어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NUS는 출국 전에 NUS측 담당 직원에게 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 메일에서 제시하는 대로 절차에 따라 하나하나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담당자로부터 오는 메일을 꼼꼼히 읽어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귀찮다고 대충 읽어 보시면 나중에 더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명사진을 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업로드 되지 않아 고생했던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쓰느냐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두 브라우저 중 진행이 잘 되는 브라우저를 선택하여 하나로 끝까지 쭉 하시는 것이 오류가 적게 났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익스플로러가 국내 카드로 몇 가지 서류와 기숙사 비용을 결제할 때 오류가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기숙사 및 서류 결제를 한 후 영수증을 꼭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우들 중 메일을 확인 하는 것이 습관이 안되어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사용하는 메일 어플을 스마트 폰에 설치한 후 꼭 알림을 켜두시기 바랍니다. 수시로 메일이 오니 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입국절차부터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까지 모두 메일로 진행됩니다. 메일을 늘 확인하시고 먼저 확인 하신 분은 카톡 단체방에 이런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여러분 확인하세요~! 라고 하면 진행 절차를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카톡 단체방에서 처음에는 존대하고 쭈뼛쭈뼛하지만 교환학생이 진행되면서 같이 여행도 가고 같은 수업도 들으면서 다 같이 아주 친하게 된답니다. 카톡 단체방 활용 잘 하시고 메일 확인 철저히 하세요!
 
2.비용
*저렴하게 지내고자 한다면 서울에서보다 저렴하게 지낼 수 있다!
*기숙사 비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한국 기숙사 비용과 비슷했다!
기숙사: NUS는 크게 PGPR과 Utown 그리고 Hall residence가 있습니다. PGP는 A,B,C type의 방이 있으며 A타입은 에어컨이 장착되어 있으며 별도 사용요금 없이 무제한 입니다. 그리고 개인 화장실 및 샤워실이 방안에 있습니다. B타입과 C타입은 공동화장실을 쓰며 B타입은 세면대만 추가적으로 놓여있고 C타입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저는 B타입을 썼는데 세면대는 면도할 때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샤워 부스에 샤워기를 빼놓고 세면대에 있는 수도 꼭찌는 손으로 눌러야 물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세면대를 볼 수 있는데 싱가폴이 한국과 다른 점은 한 손으로 누르고 한 손으로 씻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손을 떼면 바로 물이 꺼집니다. 한국에서는 몇 초 더 나오는 자비가 있지만 싱가폴은 물 부족 섬나라라 그런 자비는 없습니다. 이는 기숙사 뿐만 아니라 도심에 있는 몰 화장실을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좀 좋은 쇼핑몰을 가면 센서로 감지해서 손을 대면 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누르는 형태 입니다. 다시 말해서 A타입이 가장 비싸고 샤워기에서 물도 계속 나오며 B, C 타입은 세수를 하기 위해선 한 손으로 누르고 한 손으로 세수를 해야 하고 아니면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해야 합니다. PGP의 장점은 경영대와 지하철이 가까워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Utown은 PGP에 비해서 훨씬 시설이 깨끗하고 24시 운영되는 스타벅스도 있으며 공짜로 쓸 수 있는 아주 휼륭한 시설을 갖춘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단점은 경영대와 멀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10~15분정도 매일 왔다갔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PGP B타입에 살았었는데 조금 멀어도 Utown에서 사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Utown에도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이 있는데 에어컨이 있는 방이 좀 더 비쌉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돈을 내고 비용을 충전하여 사용하는데 거기 살았던 학생들 말로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돈을 내고서도 충~분히 시원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PGP는 타입에 무관하게 1인1실입니다. 반면에 Utown은 거실을 공유하고 4~5인정도 개인 방을 사용하는 형태이며 그 4~5인이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끝으로 Hall인데요 여기에 거주하는 교환학생은 매우 극소수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이 교환학생 온 친구들 중 한 명이 여기 거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들어가기 까다롭고 지켜야 할 생활 규칙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좋은 것은 hall에사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있는데 엄청 맛있다고 합니다. Hall의 기숙사 비용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생활비: 모두들 궁금해 하실 비용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호커센터(우리나라로 치면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여행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돈 쓸 일이 없고 물가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싱가폴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이유는 자동차와 부동산 값이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를 비교해보면 한국보다 조금 싸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호커센터에서 식사를 해도 한국 돈으로 5천원 정도면 충분히 한끼 식사 든든히 할 수 있고 교내에 있는 식당에서는 3천원정도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비나 택시비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합니다. 그러나 조금 호화로운 식사를 한다거나 쇼핑을 하는 경우 서울보다 많이 비싸질 수 있습니다. 조금만 고급스러운 곳에 가면 그 값은 비슷한 수준의 한국에 비해 훨씬 비싸집니다. 보나비스타에 있는 NTU alumni 건물에 노래방이 있고 가격은 한국보다 비쌉니다. 오락실이나 플스방 같은 것은 본 적이 없고
 
통신: 유심칩을 구매해서 핸드폰에 갈아 끼우는 형태로 핸드폰을 개통하게 됩니다. 기존에 한국에서 쓰던 유심칩은 테이프로 베터리 부근에 부착하여 잃어버리지 않게 하세요! 싱가폴도 와이파이가 나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는 와아파이만으로 충분히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써도 어차피 LTE가 아니고3G이기 때문에 흡족한 수준의 속도를 즐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방에서는 학교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으므로 꼭 꼭 공유기를 들고 가셔야 합니다. 블로그를 잘 찾아보시면 데이터 플랜을 저렴하게 사용하는 법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1주일 동안 1기가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구매한 다음에 1주일동안 다 쓰지 못한 데이터를 100메가에1주일 사용하는 플랜을 구매하여 이연 시켜 연장하는 방법을 썼던 것 같습니다.
 
3. 수강과목
 
Asian Business Environment
아시아 특유의 비즈니스 방식과 아시아 경제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며 서구의 관점이 아닌 아시아의 비즈니스맨으로써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했으나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Business Environment라 함은 macro Economy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수업은 아시아의 거시경제를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은 백인 분이신데 CNN 앵커보다 빠른 말투를 구사하셔서 영어를 매우 잘하는 학생이 아니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약 60~80페이지에 이르는 읽기자료를 내주시고 매주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퀴즈가 있습니다. 읽기 자료를 읽은 후 교수님의 Lecture 외에 매주 1시간 반씩 꼭 참가 해야 하는 class가 있는데 읽기자료를 읽어온 것을 토대로 팀원들끼리 토론하고 모든 개개인이 발표를 5분정도씩 해야 했습니다. 영어를 도전적으로 해보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수업을 들으신다면 아주 좋은 수업이 되겠으나 수업의 제목을 보고 연상되는 배움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이 수업은 사실상 마케팅수업에 가까웠습니다. 팀 발표가 2회 있고 개인 과제가 1회 있었습니다.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의 비율이 1:1정도의 비율이었으며 교수님의 발음은 싱글리시와 미국식 발음의 중간 정도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매 시간 재미있는 마케팅 테크닉들을 배우며 실제 사례를 들며 이야기 해주셔서 듣기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Entrepreneurial Marketing
출석 체크에 대해서 매우 너그러우시며 팀플 1개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수업 첫 시간에 말씀해주시는데, 잘하고 못하고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출석도 중요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팀플과 시험만 친다면 Fail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수업 내용은 창업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려주시고 일반적인 마케팅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교수님께서 IBM에서 오래 근무하셨기 때문에 IT관련된 창업 스토리들을 종종 이야기 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들과 사례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1번의 팀 프로젝트가 있으며 팀 배정은 랜덤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는 PPT로 강의를 하며 교수님의 발음은 정통 싱글리시여서 가끔은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팀플은 케이스 분석이었습니다. 그리고 매 시간 1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제출하는 개인과제가 있었습니다.
 
수업 총평: 한국 학생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학생이 교수님의 의견을 반대하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어찌 되었든 자기 생각 있으면 수업시간에 손 불쑥불쑥들고 거리낌 없이 자기 할 말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로는 고대와 아무런 차이가 없고 교수님의 강의력은 오히려 고려대가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사라고 말은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교과서를 사지 않아도 코스를 pass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경영대쪽 도서관 건물에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매우 저렴합니다.
 
4. 평상시 생활
도착
 각자 싱가폴 공항에 도착하시면 우선 창이공항에 출구 주변에 있는 통신사에 방문해서 유심칩을 가장 먼저 구매하셔서 개통하셔야 합니다. 유심칩 카드를 구매할 때 여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카톡 단체방에서 도착했다는 카톡을 해서 학생들에게 알려줍니다. 혹시나 개통이 갑작스러운 오류로 유심칩을 교체해도 개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었는데 이 경우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공항 와이파이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서 와이파이 사용하고 싶다고 하면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어떤 친구는 무료로 사용 가능했다고 말했는데 저의 경우 와이파이도 잘 안 잡혀서 인포메이션 갔더니 비밀번호를 알려줬었습니다. 저는 밤8시쯤 택시를 타고 NUS prince georges Park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택시비가 25싱달러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지하철 타지 마시고 택시(파란색 택시)를 타세요!! 짐들고 지하철 타면 지하철에서 PGP까지 걸어서 15~20분쯤 걸리는 오르막길을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합니다. 입구에 가면 누가봐도 경비원인 것 같은 분이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오늘 도착한 교환학생이라고 하면 지하 어딘가로 땅에 표시된 발자국을 따라가라고 합니다. 이 곳은 24시간 운영되는 곳이므로 언제 도착해도 늘 가드가 있습니다. 도착해서 미리 준비한 기숙사 관련 서류들과 여권 온라인으로 뽑아온 영수증 등을 주면 방을 안내해줍니다. 비행접시같이 생긴 키를 줍니다. 이 키로 문을 열수 있고 입구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살아보면 상당히 불편한 시스템인데 방에 다가 키를 두고 나오면 1만원 정도의 돈을 주고 사람 불러 문을 열어야 합니다. 키 항상 소지하시고 잃어버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키를 잃어버리면 60싱달러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날부터 집에 가기 전까지
학교측에서 주관하는 OT에 참석도 하고 같이 온 교환학생들 끼리 싱가폴 내에 있는 여러 관광지에 함께 놀러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타교생(카이스트, 연세대, 서울대, 한양대 건축과, 이화여대 건축과)들과도 얼굴 볼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싱가폴은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 및 술집이 없습니다. 11시 넘으면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습니다. 클락키, 보트키, 원레플즈, 마리나베이샌즈, 유니버셜스튜디오, 하버프론트, 오차드로드, 차이나타운, 보타닉가든, 이스트코스트파크, 나이트사파리, 리버사파리 정도 보면 싱가폴 내에서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렇게 보는데 1주일~2주일이면 충분합니다. 그 뒤로는 교내에 있는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하게 됩니다. 할게 없어 지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영어공부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중간고사를 칠 무렵 리세스 위크라고 쉬는 기간이 있는데 이때 현지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공부하는 기간이고 교환학생들은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의 교환학생들이 해외 여행을 갑니다. 저가 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왕복 10만원 내외로 해서 주변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이때 교환학생온 친구들 끼리 친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 고사가 끝이 나면 싱가폴 고려대 선배님들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고대 선배님들께서 고대생들을 초대하여 식사도 대접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십니다. 소담 이라는 고급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경영대 선배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간절히 원했던 한식을 대접해주셔서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그대로 입니다. 
이충진 여교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계신 선배님께서 경영대생들을 초대하셔서 식사대접을 해주셨습니다. 타지에서 이렇게 후배를 챙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타교생들이 매우 부러워합니다. 그들은 불러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세계 어디를 가나 고대 교우회가 있고 후배를 챙겨준다는 말이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언젠간 그런 선배님들과 같은 위치에서 후배를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배님들을 뵙고 나면 그 즈음 해서 과제와 팀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신 없이 팀 모임 과제를 하고 나면 기말고사 전에 있는 리세스위크가 또 다가 옵니다. 이 때도 교환학생들은 모두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치고 이제 하나 둘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귀국할 즈음
싱가폴에 있을 때 우버는 한 번쯤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입니다. 일반 택시도 많이 타지만 기숙사 앞에서 택시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우버로 택시를 불러 창이공항까지 타고 갑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못 갔던 여행지에서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글을 마치며
싱가폴에서의 생활 동안에 싱가폴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동서양 문화의 오묘한 조화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을 상대함에 있어서 그전에 가지고 있던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고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고대 경영대를 졸업할 수 있는 것이 큰 자산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고생도 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멋진 경험을 NUS에서 하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