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1학기에 독일에 위치한 European Business School(이하 EB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송솔입니다. EBS는 독일 경영대학 중에서는 3위 안으로 꼽힌다고 하며, 특히 재무수업과 항공관련 수업이 유명한 학교입니다. 독일 헤센(Hessen) 주 Oestrich-winkel이라는 작은 마을 에 있고, 학교는 작지만 프랑크푸르트가 가까워 교통이 좋은 학교였습니다.
플랫의 수는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 수강신청만큼 긴장하셔서 광클 하셔야 합니다만약 어떤 사정에서 플렛 헌트를 놓칠 경우에는 줄리아를 잡고 사정해서 어떻게든 줄리아의 도움을 통해 집을 구해야 합니다플랫 헌트에서 집을 구하지 못하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비싼 집을 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미리 선호지역을 정해놓고그 지역의 집들 중에서 지망을 골라서 빠르게 답장을 보내야 합니다는 독일 시간을 기준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저 때는 시에 진행 됐습니다한국시간 새벽시줄리아가 메일을 보내주면 첨부파일로 모든 플랫의 정보가 묶여있는 파일을 줍니다이 파일에는 주소따로 지도가 첨부 안되어 있어 구글맵으로 복사해서 볼 수 있게 구글맵 띄워놓으세요넓이인터넷 유무인터넷 없는 경우 누군가 나서서 돈 모아서 신청하지 않으면 인터넷 못씁니다거주인원거주인 성별관리인방 사진 등이 나와있습니다여기서 관리인이 줄리아로 되어있는 경우에는 학외 기숙사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줄리아가 도와주고실제 집주인의 간섭이 적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플랫 헌트 전에 지역을 선택해 놓으시길 바라면서 주관적으로 위치를 평가해봤습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자전거를 타지 않았으며주위 교환학생들과 잦은 파티를 가졌고거의 매일 마트에 들렀고라인 강에서 맥주나 와인 마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그래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했습니다그리고 위의 지역 외에 지역은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플렛의 공급량이 적습니다플렛이 많은 순서는순입니다
저는 인터넷과 핸드폰에 민감한 편이라서 가장 먼저 유심 칩을 구입하고룸메이트들과돈을 모아 인터넷을 설치하였습니다유심칩은 칩순으로 추천합니다제 기억으로는 으로 데이터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로칩으로 기가 데이터를 쓸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칩은 마트에서 구입하고마트에서 충전한 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첫 충전이라면 유로 충전을 추천합니다자신이 가진 휴대폰에 사용하려면 독일어로 된 인터넷 등록을 거쳐야만 사용이 가능한데따라서 꼭 독일어를 읽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어놔야 가능합니다그리고 네이버에 등록방법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아이폰 부터는 나노 유심이라고 해서 기존 유심보다 작은 칩이 필요한데 저는칩 주위를 잘라서 폰에 넣었고 잘 작동했습니다인터넷의 경우는 독일계좌가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하고 프랑크푸르트에 매장에서 신청했었습니다기사가 한 번 와서 선을 보고 가는데 설치는 배송되는 씨디로 직접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인터넷은 꼭 해지 희망 일 주 전에 를 보내야만 합니다가능하다면 한 달 전에 보내서 정확한 날짜에 취소신청을 해야만 손해를 안볼 수 있습니다독일친구가 있다면 다른 회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라인강변을 따라서 조깅을 하거나 교환학생끼리 가끔 하는 축구나 농구에 끼여서 놀면 좋습니다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는 사먹는 음식의 물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요리를 좀 익혀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 entrepreneurship
Credits: 6 ECTS
단일 과목 6학점짜리 수업입니다. 초반에는 부동산 투자 개념과 이론에 대해 배우지만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것이 더 큽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사업을 제안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제출하고 이를 피티 발표하여 평가합니다. 외부강연이 많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듣기에 좋은 수업입니다. 특히 최종발표 30분 중 약 5분정도를 이 팀원들이 왜 이 BM에 어울리는 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한국대학의 수업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라서 특이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Banking and Capital Markets
Credits: 6 ECTS
교수님 한 분이 두 과목을 모두 진행하십니다. 고대에서 재무관리를 듣고 수업을 듣는다면 이해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업내용이 실 사례 중심이고 독일 학생들의 수준이 어는 정도 있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을 경우 조별과제 발표에서 좋은 퀄리티를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더불어 Presentation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두 과목 모두 1번씩, 총 2번의 팀별 Presentation이 있으며, 발표 내용과 Q&A 세션 내용을 가지고 교수님이 평가하십니다. 본교 Finance쪽 수업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2번의 Presentation이 각각 45점 만점, 총 90점이고 나머지 90점은 종강 후 필기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Credits: 6 ECTS
경영전략 이론 수업과 컨설팅 워크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전공필수 경영전략(BUSS402)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 수업은 특히나 컨설팅 워크샵이 흥미로웠습니다. 워크샵에서는 자동차 제조공장 케이스를 줘서 학생들이 롤 플레이를 해가면서 컨설팅을 할 부분을 찾고, 가장 우수한 팀의 컨설팅을 받아들여서 직접 공장구조를 바꿔서 롤 플레이를 합니다. 경영전략 선수과목 정도의 난이도로 전략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독일 국내여행으로는 마인츠비스바덴프랑크푸르트쾰른함부르크뮌헨밤베르크뉘른베르크로텐베르크슈베린노이슈반스타인 성수트트가르트 등 꽤 많은 곳에 다녀왔습니다유명한 곳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 저평가 된 곳을 추천하자면 슈베린 성과 비스바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슈베린 성은 역사가 매우 깊은 성은 아니지만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 되어있으며찾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롭게 둘러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비스바덴에는 슈니첼이 유명한 맛집도 많고남녀혼탕으로 유명한 온천이 있어서 온천욕 후에 슈니첼을 맛보는 걸 권합니다
독일 국내여행 가이드 사이트교환수기 전체 읽는 것보다 여기가 더 잘 돼있습니다
http://reisende.tistory.com/category/%EB%8F%84%EC%8B%9C%EC%A0%95%EB%B3%B4/%EB%B3%B8
해외여행은 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터키영국프랑스를 여행했습니다어딜 가던지 소매치기를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는 과하게 조심하시길 바라고집시가 말을 걸면 어떤 상황이라도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후기를 매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학우 분들에게 늦게 정보 제공을 한만큼 혹시 도움을 요청하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잘 답변 드리겠습니다. Skyro103@naver.com
혹은 010-4282-189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출국 전
- 비자 관련: 일단 대한민국 여권으로는 독일에서 3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추가적인 비자신청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한국에서 서류를 준비해가서 비자연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저 때부터는 그런 제도가 사라져서 그냥 아무 준비 없이 가서 3개월 이내로 연장신청을 하면 됩니다. 6개월 이내로 머무르는 사람들은 Visa대신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아야만 하고, 여행 등의 목적으로 6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는 Residence Permit만 받았기에 그 이상 체류할 경우 학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Residence Permit이란 6개월 간 체류하는 사람이 거주할 곳, 지불능력이 있다는 증명을 함으로써 독일정부에서 체류를 허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주지 증명(사는 곳만 적으면 되므로 어렵지 않습니다.)과 슈페어 콘토가 Residence Permit의 핵심입니다. 슈페어 콘토란 N개월*659유로(최저생계비)의 금액을 독일은행에 Blocked Account에 넣어서 지불능력을 입증하는 제도입니다. 학교 근처의 은행들이 이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Block Account를 열 때 대부분 일반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서 한 달에 딱 659유로만큼 일반계좌로 자동이체 해줍니다. 일반계좌와 Block Account를 잘 분리해서 적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주의 할 점은 독일 은행은 한국처럼 전산처리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이 계좌개설 신청에서 발급까지의 시간이 매우 깁니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2주 이상 걸리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Rheingau Volksbank에서 계좌를 열었는데, 시골 은행이라 영어를 잘하는 직원이 1명 혹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찍 신청하길 바랍니다.
- 거주관련: 6월이 되면 학교 측에서 Flat Hunt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관련 사항들은 학내 Housing 담당 Julia가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6월 말쯤 특정 시간에 해당 홈페이지가 열리며 플랫 정보들이 올라옵니다. 그 시간이 되야 플랫 정보가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플랫 정보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플랫을 3위까지 적어 Julia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플랫의 수는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 수강신청만큼 긴장하셔서 광클 하셔야 합니다만약 어떤 사정에서 플렛 헌트를 놓칠 경우에는 줄리아를 잡고 사정해서 어떻게든 줄리아의 도움을 통해 집을 구해야 합니다플랫 헌트에서 집을 구하지 못하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비싼 집을 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미리 선호지역을 정해놓고그 지역의 집들 중에서 지망을 골라서 빠르게 답장을 보내야 합니다는 독일 시간을 기준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저 때는 시에 진행 됐습니다한국시간 새벽시줄리아가 메일을 보내주면 첨부파일로 모든 플랫의 정보가 묶여있는 파일을 줍니다이 파일에는 주소따로 지도가 첨부 안되어 있어 구글맵으로 복사해서 볼 수 있게 구글맵 띄워놓으세요넓이인터넷 유무인터넷 없는 경우 누군가 나서서 돈 모아서 신청하지 않으면 인터넷 못씁니다거주인원거주인 성별관리인방 사진 등이 나와있습니다여기서 관리인이 줄리아로 되어있는 경우에는 학외 기숙사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줄리아가 도와주고실제 집주인의 간섭이 적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플랫 헌트 전에 지역을 선택해 놓으시길 바라면서 주관적으로 위치를 평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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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와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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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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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들과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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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와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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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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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자전거를 타지 않았으며주위 교환학생들과 잦은 파티를 가졌고거의 매일 마트에 들렀고라인 강에서 맥주나 와인 마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그래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했습니다그리고 위의 지역 외에 지역은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플렛의 공급량이 적습니다플렛이 많은 순서는순입니다
- 프랑크푸르트와의 거리: 위의 네 곳 모두 역과의 거리가 30분 내외에 집이 위치해 있고, 버스가 한 두 대 다니기 때문에 시골 치고는 교통이 편합니다. 하지만 Wiesbaden은 라이언에어를 타려면 가야하는 Hahn공항 직통 버스정류장, 마인츠 구장과의 거리 등을 생각하면 교통 상에 이점이 많습니다.
- 학교와의 거리: 자전거를 타실 것이라면 Oesrich-Winkel, Hattenheim을 추천합니다. 둘 다 자전거로 학교를 다니기 쉽고(자전거로 15분 내외에 위치함) 30분에 한번, 혹은 1시간에 한번 다니는 기차와 버스를 타는 것보다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자전거는 EBS 학생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구하고, 반납하기도 쉽습니다. 저처럼 자전거를 안타신다면 학교까지의 거리는 Oesrich-Winkel, Hattenheim이 걸어갈 거리(winkel기준 도보 30분) 정도이며, Wiesbaden은 기차로 30분을 타고 10분 걸어야 학교가 나옵니다.
- 다른 학생들과의 거리: ebs에서는 본교학생들보다는 교환학생들과의 친분을 쌓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교환학생 밀집지역은 Oesrich-Winkel>>>Wiesbaden>Hattenheim> Geisenheim 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교환학생이 밀집 된 Oesrich-Winkel Hauptstrasse(거리명)76번지에서 살면서 Hot Pot파티나 보드카 파티 등을 자주하고, 파티를 하다가 학교 근처에 Pub까지 걸어가서 2차를 간 적도 많아서 Oesrich-Winkel을 추천합니다.
- 마트와의 거리: 아주 시골이지만 마트는 우리나라 롯데마트 크기의 마트가 학교 근처에 여러 곳 있습니다. Aldi(공산품 최저가, 고기가 가장 쌈, 빵 자판기, USIM칩 강력 추천, 가장적은 품목, 주류가 거의 없음, 학교와 가장 가까움), Rewe(매장이 2개가 붙어 있는데 주류만 따로 파는 이마트 크기의 매장이 있음, 샐러드 포장 가능, 신선식품에 강점), Edeka(가장 많은 품목, 균형 잡힌 품목구성, 한국식 마트에 가장 가까움)가 있고, Wiesbaden은 가까운 마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Geisenheim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 경치: Hattenheim, Oesrich-Winkel, Hattenheim은 라인 강을 따라서 순서대로 위치해 있습니다. 낮 3시만 되도 사람들이 라인 강에서 선탠하며 술마시는 풍경이 여유롭습니다. 이 쪽 지역의 집들은 오래된 집이 많으며, 특히 Hattenheim은 예쁜 건물이 많습니다. Geisenheim쪽은 예쁜골목으로 유명하며 유람선 타는 곳과 로렐라이 언덕이 있으나 명성에 비해 볼 것 없는 유럽명소 Top3에 로렐라이 언덕이 들기 때문에 가보진 않았습니다.
- 독일 도착 후
저는 인터넷과 핸드폰에 민감한 편이라서 가장 먼저 유심 칩을 구입하고룸메이트들과돈을 모아 인터넷을 설치하였습니다유심칩은 칩순으로 추천합니다제 기억으로는 으로 데이터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로칩으로 기가 데이터를 쓸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칩은 마트에서 구입하고마트에서 충전한 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첫 충전이라면 유로 충전을 추천합니다자신이 가진 휴대폰에 사용하려면 독일어로 된 인터넷 등록을 거쳐야만 사용이 가능한데따라서 꼭 독일어를 읽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어놔야 가능합니다그리고 네이버에 등록방법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아이폰 부터는 나노 유심이라고 해서 기존 유심보다 작은 칩이 필요한데 저는칩 주위를 잘라서 폰에 넣었고 잘 작동했습니다인터넷의 경우는 독일계좌가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하고 프랑크푸르트에 매장에서 신청했었습니다기사가 한 번 와서 선을 보고 가는데 설치는 배송되는 씨디로 직접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인터넷은 꼭 해지 희망 일 주 전에 를 보내야만 합니다가능하다면 한 달 전에 보내서 정확한 날짜에 취소신청을 해야만 손해를 안볼 수 있습니다독일친구가 있다면 다른 회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라인강변을 따라서 조깅을 하거나 교환학생끼리 가끔 하는 축구나 농구에 끼여서 놀면 좋습니다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는 사먹는 음식의 물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요리를 좀 익혀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수업
Real Estate Investment & entrepreneurship
Credits: 6 ECTS
단일 과목 6학점짜리 수업입니다. 초반에는 부동산 투자 개념과 이론에 대해 배우지만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것이 더 큽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사업을 제안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제출하고 이를 피티 발표하여 평가합니다. 외부강연이 많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듣기에 좋은 수업입니다. 특히 최종발표 30분 중 약 5분정도를 이 팀원들이 왜 이 BM에 어울리는 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한국대학의 수업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라서 특이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Banking and Capital Markets
Credits: 6 ECTS
교수님 한 분이 두 과목을 모두 진행하십니다. 고대에서 재무관리를 듣고 수업을 듣는다면 이해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업내용이 실 사례 중심이고 독일 학생들의 수준이 어는 정도 있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을 경우 조별과제 발표에서 좋은 퀄리티를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더불어 Presentation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두 과목 모두 1번씩, 총 2번의 팀별 Presentation이 있으며, 발표 내용과 Q&A 세션 내용을 가지고 교수님이 평가하십니다. 본교 Finance쪽 수업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2번의 Presentation이 각각 45점 만점, 총 90점이고 나머지 90점은 종강 후 필기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Credits: 6 ECTS
경영전략 이론 수업과 컨설팅 워크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전공필수 경영전략(BUSS402)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 수업은 특히나 컨설팅 워크샵이 흥미로웠습니다. 워크샵에서는 자동차 제조공장 케이스를 줘서 학생들이 롤 플레이를 해가면서 컨설팅을 할 부분을 찾고, 가장 우수한 팀의 컨설팅을 받아들여서 직접 공장구조를 바꿔서 롤 플레이를 합니다. 경영전략 선수과목 정도의 난이도로 전략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 생활 및 여행
독일 국내여행으로는 마인츠비스바덴프랑크푸르트쾰른함부르크뮌헨밤베르크뉘른베르크로텐베르크슈베린노이슈반스타인 성수트트가르트 등 꽤 많은 곳에 다녀왔습니다유명한 곳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 저평가 된 곳을 추천하자면 슈베린 성과 비스바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슈베린 성은 역사가 매우 깊은 성은 아니지만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 되어있으며찾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롭게 둘러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비스바덴에는 슈니첼이 유명한 맛집도 많고남녀혼탕으로 유명한 온천이 있어서 온천욕 후에 슈니첼을 맛보는 걸 권합니다
독일 국내여행 가이드 사이트교환수기 전체 읽는 것보다 여기가 더 잘 돼있습니다
http://reisende.tistory.com/category/%EB%8F%84%EC%8B%9C%EC%A0%95%EB%B3%B4/%EB%B3%B8
해외여행은 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터키영국프랑스를 여행했습니다어딜 가던지 소매치기를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는 과하게 조심하시길 바라고집시가 말을 걸면 어떤 상황이라도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 기타 조언 및 소감
- 어울리기를 두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영어를 못하거나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여러분을 이해해주는 많은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 여행 같이 갈 친구는 잘 가리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단짝이더라도 여행 스타일이 안 맞는 친구랑 가면 서로 피곤하게 됩니다. 스타일이 안 맞으면 다음여행부터는 같이 안 간다거나 저녁에 숙소에서만 만나게 동선을 짜시면 됩니다. 여행스타일이 안 맞다고 말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마인츠 구단의 팬이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해외축구를 찾아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지만 2주에 한 번씩 있는 마인츠 구단의 홈경기는 최대한 직관했습니다. 10.9유로에 매우 가까운 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고, 박주호, 구자철 선수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관객들도 한국사람에 대해 대우가 좋은 눈치입니다.
- 듣고 싶은 수업 들으시길 바랍니다. –독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학교라고 하지만 A받기가 힘들뿐 출석이나 과제에 관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후기를 매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학우 분들에게 늦게 정보 제공을 한만큼 혹시 도움을 요청하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잘 답변 드리겠습니다. Skyro103@naver.com
혹은 010-4282-189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