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2012-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경영학과
강혁준
1. 비자발급
비자발급은 학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나오는 순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그 외 필요한 서류와 사진들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자 관련 서류를 제출할 때 3개월 이내 서류만 인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입학허가서가 나오는 순간 시간 계산을 잘하셔서 계획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가면 더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지만 다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면접날짜를 가능한 일찍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문등록과 면접날짜를 일찍 잡을수록 훨씬 비자가 빨리 나오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면접날짜가 8월 중순까지 꽉 차서 잡을 수 없다가 나중에 겨우 추가 면접을 할 수 있어서 제시간에 올 수 있었습니다.
2. 생활정보
기숙사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게 되는데 한국시간으로 아침 7시에 해서 제시간에 해야 안정적으로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Paul appell에서 거주하였는데 라쏨이나 다른 기숙사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년을 거주하시는 거라면 다른 사람과 같이 살 수 있는 꼴로까시옹을 추천해드리며 주택보조금을 받게 되면 저렴하게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를 거주하는 분이시라면 어느 기숙사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처음 방 배정했을 때 이상하다고 느끼시다면 그 자리에서 단점을 말하면서 방을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줍니다. 저는 주말에 스트라스부르그에 도착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주말에 대부분의 상점을 닫기 때문에 첫 날에 가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는데 이 점 유의하셔서 처음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막상 수기를 보고 싼 곳을 찾아 다녔는데 전기제품이나 식료품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각기 다른 가게에서 크게 가격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가시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Paul appell기준으로 가장 좋은 마트는 SIMPLY라고 있으며 거의 모든 물품이 진열되어있어서 구매하기에 좋습니다 또 Paul appell 근처 강가에 백화점이있는데 그 지하에 르끌레어라는 곳도 괜찮습니다. 와인이나 보드카 같은 경우에는 옆동네 Kehl(독일)에 가면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흡연자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프랑스나 독일 같은 경우에는 담뱃값이 너무 비싸서 손으로 직접 말아펴야 하는데 Kehl가시면 모든 재료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학교생활
먼저 오리엔테이션은 참석하는 게 좋습니다. 거기서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주게 되는데 여기서 수강신청도 안내해줍니다. 이걸 듣지 않는다면 약간의 혼란스러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참석하시고 과목은 그 이후에 열람이 가능한데 미리 계획을 짜두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끝나는 수업도 있고 한 달에 한번 하는 수업 등등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 과목은 Experiential marketing, International Strategy, Introduction to European Economy, International Finance 그리고 International Marketing 입니다. Experiential marketing과 International finance 과목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더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는데 그 만큼 교수님께서 많은 지식을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우리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과목보다도 질이 떨어지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과목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학생회와 같은 BDI가 있는데 참여를 해서 많은 친구들은 알아가되 여기서 주최하는 여행은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좋은 구경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 같은 경우에는 중간에 방학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부터 정보를 알아두고 미리 다 결제를 하셔서 가시는게 훨씬 절약이 되고 좋은 여행 하실 수 있을 겁니다.
4. 기타
솔직히 저는 수업에 소홀하곤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던 것만큼 준비하지도 공부하지도 않았으며 수업에 가끔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곳에 있으면서 사귀지 못할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같이 놀러 다니기도 하였고, 많은 문화를 접하면서 개인적으로 얻고 온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애매하게 수업도 안가고 외국인도 많이 만들지 못한다면 교환 프로그램은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해야지 라고 다짐하더라도 가끔 우울할 때가 찾아와서 만사가 귀찮아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정하셔서 계획잘 짜시고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나고 적응하고 좋은 한 학기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