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보고서
(홍콩 과기대)

최진영

1. 학교소개

 HKUST(홍콩 과학과기술대학)은 현재 아시아 MBA 1위 대학교이다. 홍콩의 동쪽인 clear water bay에 위치하며 중심부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 센트럴 지역으로 가려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홍콩 대중교통이 잘 정립 되어 있고 turn over가 높아서 중심부로 가는데 큰 문제점은 없다. 하지만 중심부에서 멀다는 단점 대신에 과기대는 해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버스 타고 10분만 가면 사이쿵이라는 항만에 갈 수 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무인도로 가서 한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잇다.        
 
 2. 수준 높은 경영대 강의

교수들 초빙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강의 수준이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나 실제로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교수 출신들이 많아서 수업이 현실적이며 강의 말고도 교수님들의 직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내가 들은 수업의 교수님들도 BNP, JP Morgan, BCG에 서 수년간 일을 하시고 교편을 잡으셨다. 교수님들과 친분을 통해 따로 수업 외의 인터뷰 취업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주셨다.
 
3. 동남아 여행의 베이스 캠프

동남아와의 지리적 가까움으로 동남아 나라들을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홍콩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필리핀,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또한 중국을 여행하기에도 수월하다. 마카오는 배타고 2시간, 중국 심천은 지하철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4. 서양과 동양의 조화

예전 영국 식민지의 영향으로 홍콩에는 아직까지 서양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센트럴 지역에는 영국식 PUB(bar)들이 즐비하며 여기저기 영국식 건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5. 고대 교우회의 지원

홍콩 고대 교우회는 전세계 교우회 중에 가장 결속력이 높다고 한다. 교환학생으로 가면 정기 고연전을 비롯하여 신년회 등 다양한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다. 이때 홍콩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조언 또한 많이 해주신다.     

6. 아시아 금융업계의 허브

아시아 금융계의 허브로서 홍콩의 중심부에는 전세계의 거대 은행들이 다 자리 잡고 있다. 홍콩에서 교환 학생을 하면서 금융계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실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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