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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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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Canada]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4-2 고태경

2015.03.24 Views 5617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auder School of Business 2014년 2학기 1. 출국 전 준비사항 [UBC로부터 오는 안내 메일 관련+Housing issues] 합격이 확정되고 나서, UBC로부터 안내메일이 3-4개 정도 옵니다. 첫번째 메일은 3월말 경에 오고, 그 메일은 application process에 관한 메일이었습니다. E-mail은 많은 링크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여러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려면 링크 하나하나를 다 클릭하고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학생 ID number를 메일을 통해 받게 되고, 학교 홈페이지에 access할 수 있도록 CWL ID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메일에는 또한 Housing에 apply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링크를 받게 됩니다. (링크 한 줄로 오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제 경우, housing apply하는 due date를 놓쳐, 같이 UBC로 파견된 경영대학 친구와 함께 학교로부터 버스로 10분 거리인 apt unit을 어렵게 구해 4개월 동안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Off-campus housing은 대부분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는 운 좋게도 지인 분의 도움으로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북미 지역의 월세의 경우는 1-year lease 또는 최소 6-month lease의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4개월(1학기) 교환학생에겐 적합한 매물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off-campus housing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미리미리 조건들을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하며, 매물관련 사이트는 Craigslist, amsrentsline.com 등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UBC학교 홈페이지 housing ta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 교통도 편리하고, 맛집 인접, Safeway근처라 장보기 편리한 곳에 자리한 아파트에 살아서 편리하고 재미있었으나, 기숙사별 event등에는 참여할 수 없어, 다른 교환학생들이나 local 학생들과 만날 기회는 더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후 받은 메일은 5월 초 경의 Course registration관련 메일이었습니다. 수강 신청은 2번 section에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출국 전 짐 싸기] 밴쿠버의 기후는 9-10월 초순까진 대체로 맑으며, 선선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 때의 날씨를 최대한 즐기셔야 합니다. 10월 중순 이후론 우기가 계속되므로, 우산/바람막이 등을 꼭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겨울 날씨는 한국에 비해서는 기온 자체가 높은 편이나, 비가 자주 오고 바람이 불어 으슬으슬 추울 수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옷을 많이 챙겨오시기를 권장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강과목 수강신청은 경영대 과목의 경우 경영대 담당자와의 e-mail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간표/강의평/흥미/선수강조건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셔서 E-mail에 목록을 잘 작성하시는 게 좋으며, UBC finance section의 경우, restricted 된 과목이 많습니다. 이는, 따로 도착했을 때 새롭게 request를 하거나 어떠한 form을 작성해야지만 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사이트는 www.ratemyprofessors.com 이라는 사이트인데, 교수님 이름을 type하면 시험 출제 스타일, 교수님 강의 방식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 /과제량/시험수준/전반적 만족도를 ★★★★★만점으로 매겨보았습니다. 1) COMM365 Market Research/WU,CHUNHUA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사실 본래의 관심사는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지만, Rate My Professor 강의평이 무척 좋았고, “Research”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R programming이나 Data analysis tool에 대한 공부 또는 통계적 백그라운드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리라 믿고 선택한 코스였는데, 기대보다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간고사 전에는 조사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야 Data analysis의 tool인 R programming과 통계적 개념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학기가 11월에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통계관련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format이 똑같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Sample test questions을 시험 직전에 교수님께서 만들어서 배포해주시기 때문에 시험준비하기는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A) T/F questions (testing on conceptual things) B) Multiple choice questions (Definition of the term, Calculation questions, and conceptual things) C) Open ended questions(배운걸 적용하는 서술형 문제, not necessarily have “RIGHT answers”- 여러 종류의 답안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답을 쓰면서 확실하게 back-up logic을 명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마케팅조사방법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기말고사 때는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누적 범위로 시험을 봤는데, 통계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었고 Computation이 많았습니다. Sample questions을 잘 분석하신다면, 굳이 교재를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았고, slide에 충실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과제로는 자잘한 과제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먼저, 개인과제로는 교수님께서 주신 9개 주제 중 2개의 주제를 가지고 research를 하고 그에 자신의 생각을 ppt/infographics/paper 형식 중 하나를 택해 표현해야 했는데, 꽤나 손이 많이 가는 과제입니다. 팀 과제로는 쉽게 할 수 있는 몇 개의 과제와, big project로 (local, national) business/firm 한 개를 정해 한 학기 내내 research question에 맞추어 조사를 하고 문제의식에 대한 recommendation 및 solution을 제시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 과제는 보고서 제출과 발표 모두 있는 portion이 꽤 큰 과제였습니다. R programming을 직접 사용해보는 Data analysis 과제도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 중 9개의 토픽 중 2개를 골라 자신의 research result를 작성하고, 생각으로 덧붙이는 과제는 어떠한 주제에 대해 깊게 조사해보고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PPT /word/excel 등 MS office suites를 잘 다루지 못하는 팀원들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자그마한 과제들이 많아 workload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수업이었습니다.   2) COMM491 Strategic Management/WOSK, LARRY(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의 경영전략 수업에 비하면 workload는 매우 적습니다. HBR/Ivey 등의 case를 읽고 팀별로 Swot analysis, PEST analysis, Porter 5 forces, financial analysis 등을 포괄한 case analysis 보고서를 한 학기 동안 두 개 작성하면 됩니다. 개인과제로는, 5개의 case를 읽고 한 문제에 대해서 double spaced 한 페이지 분량의 essay를 작성하면 됩니다. 중간고사시험이 없기 때문에 기말고사 누적시험 한방으로 40%의 total grade가 결정됩니다. 한국 경영전략수업에 비해서는 매우 평이하게 느껴졌으며, 시험 난이도 또한 슬라이드공부에 충실히 한다면 따라가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 format은 Part A: 개념적인 문제 (definition of the term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Which Strategy to use?) PartB: Case Analysis: 8페이지가량 (Appendices 포함)의 case가 시험시간 동안 주어지고, 그와 관련된 이론 (Internal analysis/External analysis의 Framework)에 대한 문제를 출제합니다. 다소 교수님의 평가기준이 모호한 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슬라이드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3) COMM498 International Business/NAKAMURA, MASAO 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가 마지막 수업이라 하시니, 이 수강평은 짧게 적겠습니다. 중간고사/기말고사(누적 x)/개인과제 간단한 것 1개/팀 프로젝트(미니케이스분석 2개, 기업 분석(in terms of FDI) 1개로 이뤄집니다. 교수님께서 경제학을 전공하셨는지, 경제학적 개념을 중시하는 편이셨으며, 일본에서 오신 교수님이시라, 기업 사례도 일본 사례를 많이 들었습니다. 슬라이드를 충실히 공부한다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었으며, 시험 또한 straightforward하게 나오기 때문에 키워드 중점적으로 답안을 서술하면 됩니다. 한국 국제경영 수업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평이했으며, workload 또한 적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시종일관 웃음을 띠고 계셔서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4) ECON465 International Trade/BOMBARDINI, MATILDE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에서 에 해당되는 과목입니다. 1학기, 2학기 모두 열리나 2학기(수강학기) 수업이 훨씬 어렵다고 교수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교재는 따로 “required” 한 책을 지정하지는 않으셨으나, 과제를 하려면 Krugman의 국제 경제학이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전공 서적 하나 정도는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내내 경제 과제를 하느라 너무 힘들었으나, 그만큼 남는 게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가끔은 학부수준을 뛰어넘는 대학원 수준의 이론을 접하기도 했으며, 중간고사 이후에는 이론 관련 많은 논문들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시험은 과제와 연관 지어서 많이 출제되었던 것 같고, 유형은 Problem solving, T/F questions(답안을 선택한 이유 설명)으로 크게 나눠졌고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기말고사의 경우에는 회귀분석식 및 논문에 나오는 가정과 그 결과를 서술하게 함으로서,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나를 뛰어넘어 정책적으로 적용한 부분도 자세하고 정확히 알았나를 평가하셨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습니다. 비록 매우 Demanding한 course였지만, 그만큼 얻은 게 많은 과목이었고 기말고사가 끝나고 가장 뿌듯함을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이해하고 넘어갔는지를 신경 써 주시고, up-to-date한 학계소식도 들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3. UBC 생활  3-1) UBC Eatery     UBC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것은 먹을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경영대 수업이 이루어지는 Sauder building의 Sauder Cafe에서는 샌드위치/soup 등을 파나 가격대비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Sauder building 바로 옆에 롤을 파는 집(Tim hortons 옆)이 생겼는데, 맛과 가격이 괜찮아 한 끼 대용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SUB라는 곳인데, 이곳도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로 너무 붐벼 밥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SUB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저는 take out으로 subway를 많이 사먹었습니다. 두번째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은, UBC Village라는 곳인데, 지상에는 홍콩음식/버블와플을 파는 집, 맥도날드, 카페, 피자집 등이 있으며 지하에는 중국집/일식집/몽골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의 중국집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밥+반찬 두개=>CAD 5-6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im Hortons의 Dark roasted 커피와 도넛은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Canada thing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SUB 빌딩에서 Bluechip cookie는 꼭 먹어보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2)UBC Rose Garden/ Museum Of Anthropology(MOA)/Wreck beach  학교 내에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 중 제가 가 본 장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Sauder Building에서 Wreck beach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UBC Rose Garden이 있습니다. 비록 가을학기라, 장미가 만개하진 않았지만, 잘 꾸며놓은 분위기라 여유가 있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MOA(Museum of Anthropology)는 Trip Advisor에서 Vancouver Tourist Attraction 2위에 오른 유명한 곳입니다. UBC 학생일 경우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Trip Advisor에 2위로 등록된 관광지였음을 고려하였을 땐 실망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박물관내부보다는 박물관외부에 있는 정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Wreck Beach는 누드비치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 sunset을 보면 매우 예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겨울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갔는데 흐려서 sunset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3) Transportation 학기초에 U-Pass 비용을 내면, 카드 하나만 보여주면 bus, skytrain으로 밴쿠버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U-Pass라는 교통카드가 발급됩니다. 이 카드는 매월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하며, 이것은 SUB 빌딩/ bookstore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U Pass 분실 시, 재발급 비용은 CAD 45이며, 한 학기당 한 번만 재발급이 허용됩니다. 따라서, U-pass를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버스 노선의 경우- 4,14번 버스는 Downtown을 갈 때 자주 탔고 99-B 버스는 급행버스로, 배차간격이 짧으며 학교에서 집에 올 때나 급히 어딘가를 가야 할 때 자주 이용하곤 했습니다.   3-4) Banking 학교 내에 Scotia Bank가 있고, 무료 영화표 등 혜택이 다양하여 은행계좌를 Scotia Bank에 만들어서,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를 썼는데, 체크+신용카드겸용 카드를 만드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체크카드 기능만으로는 인터넷 결제에 제한이 있어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4. 여행지 4-1) Victoria (Vancouver Island) 날씨가 좋을 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페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어 고생스럽기도 합니다. 여유롭게 관광하시고 싶다면 1박 2일 여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1박 2일 여행일정으로 빅토리아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무척 좋고, 알차게 놀다 와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유명한 부차드 가든과 빅토리아 시내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4-2) Vancouver Downtown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꼭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스탠리파크 산책입니다. 그 외에도 쇼핑/맛집탐방/ 야경보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Vancouver Lookout에서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3) Seattle Seattle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Sleepless in Seattl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배경이기도 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축에 속하는 미국도시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Space Needle, Blues Museum, Pike Place Market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며, 밴쿠버보다 다소 물가가 싸서(미미한 차이이긴 합니다만) 쇼핑을 하시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4) Whistler 2박 3일간 UBC Cooking Club에서 주최하는 Whistler retreat에 Canada Thanksgiving때 (10월 마지막 주) 갔다 왔습니다. Local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Whistler는 크리스마스 즈음 친구들/가족들/연인끼리 겨울철 스키를 타러 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산봉우리엔 만년설이 껴 있긴 했으나, 스키를 탈 날씨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스키는 타지 못하였습니다. 그 대신, Outdoor Activity로 “Zip-lining”이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스릴만점의 스포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5개의 코스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CAD $100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흔적을 곳곳에 찾아볼 수 있으며, 호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Whistler Village에는 맛집이 많아, Whistler 맛집 기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소감 한국에 돌아온 지 세 달째가 되어가는데, 밴쿠버에서 누렸던 여유가 그리워집니다. 밴쿠버에서 보낸 저번학기는 정신 없이 훌쩍 시간이 흘러버린 것만 같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한 학기였기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이 많은 학기였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교환생활을 하는 동안 “어떤 일이든 할까 말까 고민될 땐 (불법이 아닌 이상) 해보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시도해서 후회가 남는 경우보다는 시도를 하지 않아 후회가 남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교환에서 보내는 한 학기는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지도 모릅니다. 교환학기 동안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즐겁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값진 경험을 하게 도움을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tkko93@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2014-2 우동한

2015.03.24 Views 5855

학번: 2009120250 이름: 우동한 교환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파견 기간: 2014-2 가을학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도 2학기 싱가폴국립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우동한이라고 합니다. 아마 우리 학교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치되는 학교이며,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타교 교환학생을 비롯해 한국유학생 등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가시기 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가셔서도 친근하게 생긴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싱가폴의 경우 교유회가 무척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아마 가시고 나면 대표자 한분이 연락을 드리면 바로 연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싱가폴에서도 자리를 잡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었고 여러분들도 아마 그 자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꼭 참석하셔서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준비사항 항공권, 비자  저는 홍콩항공을 이용해서 갔습니다홍콩항공을 이용했던지라 홍콩에서 하루정도 머물렀었는데이 하루동안 홍콩의 유명한 곳도 돌아다녀 보고 해서 재밋는 홍콩여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혹시 싱가폴에 도착하기 전 다른 곳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경유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필요한 짐만 백팩에 짊어지고 하루 정도 여행하는 것도 은근 재밋는 거 같습니다그리고 비자의 경우 도착비자로 싱가폴에 도착하여 학교에서 발급받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싱가폴 학교에서 이메일이 계속 오는데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매우 친절하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어려운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그리고 비자의 경우 도착비자로 싱가폴에 도착하여 학교에서 발급받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비자를 발급신청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실 건데이때 말레이시아나 등 근처 국가로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여행 가신다고 비자 발급 기간을 놓치신다면까지 가셔서 따로 만드셔야하는 불편을 겪으셔야하니 발급기간을 놓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신청  기숙사 신청은 학기중에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항상 이메일을 잘 확인하셔서 신청기간 중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 경영대에 주어지는 기숙사는 크게 교내기숙사와 U-town 그리고 PGPR이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의 경우는 대부분 현지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의 경우 교환학생들이 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town의 경우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크게 residence, tembusu, cinnamon 그리고 yale-nus 기숙사가 있습니다. 경영대에서 가는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residence에만 지원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PGPR의 경우 과거 원숭이가 나온다, 벌레가 있다는 등 안 좋은 소문이 무성하였는데, 제가 듣고 본 PGPR의 생활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숙사가 오래되어 약간 낡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못 살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residence가 생긴지 별로 안되었고 u-town내의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식당, 잔디밭 등)을 즐길거리가 훨씬 많으니까 residence에 우선 신청하시고 후순위로 PGPR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외부에서 지내는 것은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학교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날씨 등 생활 전반사항  싱가폴은 1년내내 더운 지역(약 30도가 1년내내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으로 여름 옷만 준비해가시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수업교실 중에는 에어컨이 잘 되어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외투는 하나정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발표하실 일이 많으실텐데, 이 학교에서는 발표시 정장입어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장이 없으시다면 비즈니스캐쥬얼로 복장을 챙겨서 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챙기셔야 할 기타 물품이 어뎁터, 무선인터넷 공유기, 이불 등입니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기숙사에 랜선이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사용하실 때 필요합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으시나,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한국에서 사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수업. 저는 학교에서 총 4과목 strategic management, managerial economics, professional communication, law of business environment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본교에서 경영전략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아마도 다수의 학생들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입니다. 제가 들었던 분반의 경우 9개의 케이스를 9개의 팀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9개중 하나의 케이스에 대해서는 요약정리를 하여 2장짜리 레포트를 제출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9개의 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 새로운 케이스를 분석하는 시험이 진행 되었고, 마지막으로 기업하나를 선정하여 수업동안 배운 것을 활용하여 기업에 현재 전략 및 미래 전략에 대해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다양한 케이스와 발표로 이루어져 요구하는 것이 매우 많은 수업입니다. 싱가폴에서도 경영전략수업은 고학년 수업이어서 demanding한데, 이것이 challenging한 수업이 되느나 아니냐는 여러분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저의 경우 레포트 제출 및 발표 준비는 매우 challenging하였으나, 제 발표가 없는 주는 큰 무리없이 수업을 들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같이 갔던 임성혁군의 후기를 보시면 확인가능함) 이 분은 한국인을 특히 좋아(?)하여서 절대 같은 팀에 배치되지 못하게 하시며, 매 수업마다 질문을 하시고, 마지막 수업에서 느낀점, 후기 같은 것을 말하라고 시키십니다. 저 같은 경우 2명의 한국인이 들었는데, 제 이름이 부르기 쉬웠나 본지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셔서 약간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교에서 듣는 경영전략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니 꼭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Managerial economics 아마 미시경제학과 유사한 것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준은 경제원론 수준으로수업과로 구성되어있습니다수업은 출석체크가 없으며의 경우 문제풀이를 하는데 여기서는 가끔 출석체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이 수업은 매우 널널하게 다녔으며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Law of business environment 우리 학교의 기업법을 영어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되는 줄 알고 신청했던 과목이었는데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이 과목의 경우 수업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수업시간에는 일반적인 기업법에 대해서 매우 쉽게 다룹니다하지만 매주 있는은 케이스 분석을 하는데이게 엄청 어렵습니다개의 케이스를 분석하는데저 같은 경우 교수님이 매일 출석을 부르시고 출석순서대로 답안에 대해 질문 하셨습니다저 같은 경우 크게 열심히 하지 못하여 매주 이 수업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자유 레포트 제출도 있습니다   Professional communication 제가 싱가폴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열심히 한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마 이 수업은 제가 간 이후로 없어지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수업에서 총번 정도의 발표를 했던거 같습니다수강과목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수업은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처음에는 말하기 방법제스쳐등 비언어적스킬 등 발표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각 팀에서 조사하여 수강생들에게 강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집니다이를 위해과두 가지 발표가 이루어 집니다참고로 이 과목의 학생수는명이어서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그 이후에는라고 모의 인터뷰도 진행되고 싱가폴의 사회 이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됩니다매주 매주 발표 준비 및 인터뷰 준비로 인해서 힘든 수업이지만 다양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즐겁게 공부했던 수업으로 기억됩니다     수업 추천 과목을 들으셔서 다양한 교환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chinese1과목을 듣는데 여기서 친해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도 재밋을 거 같습니다.     여행  제가 싱가폴에 오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이 여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 교환학생으로 오기전 알바 등으로 돈을 많이 모아서 6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왕복 비행기 경비로 20~30만원정도 저렴하게 여행을 다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학교의 경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일주일전에 recess week이라고 1주일간 공부하는 시간을 주는데, 이는 교환학생들에겐 여행기간이라고 생각되는 주입니다. 이 기간을 이용하시거나, 수업 배치를 잘 하셔서 여행을 많이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교우회  고대의 끈끈한 정은 외국에서도 이어지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이 곳에서 사회에서 튼튼한 자리를 잡으신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으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비싼 안주와 술은 덤으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싱가폴에서 소주값은 우리나라 양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싱가폴에 있을때는 언제 한국가나 하다가 지금은 싱가폴이 그리워지는 하루네요. 가시게 되는 분들 가셔서 원없이 즐기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시설과 수영장이 많으니 다양하게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dnehdgks@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2014-2 서문휘

2015.03.20 Views 6073

경영학과 2007120013 서문휘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전에 NUS에서 여러 가지 사항이 메일로 전달됩니다. 때문에 항상 이메일을 확인하시고 학교측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을 숙지해야하고, 준비해아 하는 일들을 기한에 맞춰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으니 NUS로 교환가시는 분들끼리 꼭 단체카톡방을 만들어 서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등록을 하는 과정들을 메일로 알려주는데 공지해주는 대로 이행하면 큰 어려움 없이 등록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수강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1차적으로 하는 수강신청이므로 일단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들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NUS 가시면 이때 수강신청한 과목들이 신청되어 있기도 하고 전혀 다른 과목들이 들어가있기도 하는데 정정기간동안 학교측에서 교환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주기 때문에 충분히 정정을 할 수 있으므로 이 수강신청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비자는 STUDENT PASS라는 것을 발급받습니다. 싱가폴로 출국 전부터 학교측에서 준비해달라고 하는대로 서류들을 준비하고 싱가폴로 도착한 후 OT등을 통하여서 STUDENT PASS를 발급받는 과정들을 설명해주므로 그대로 따라 하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때 STUDENT PASS 발급받을 날짜와 시간을 개별통보해주는데 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나중에 직접 대사관등에 가서 받아야하므로 꼭 시간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STUDENT PASS를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 재발급 받는데도 상당한 시간과 돈이 소요됩니다. 분실하시지 않게 항상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변시설 기숙사는 NUS내에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분들은 PGPR아니면 U-TOWN내에 보통 많이 기숙사를 신청합니다. PGPR은 주방이 달려있어서 요리하는데 편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시설들이 많이 노후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U-TOWN 내에 U-TOWN RESIDENCE(이하 UTR)를 신청하였는데 기본적으로 개인방을 사용하고 화장실 샤워실 거실 싱크대를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설은 상당히 깔끕하고 1주일에 한번씩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소는 학교측에서 청소를 해줍니다. 때문에 자기 방만 깔끔하게 청소하면 됩니다. 싱크대에는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있습니다. UTR은 취사를 금지하므로 인덕션등의 사용을 금하지만 실제로는 사용 시에도 전혀 제재조치가 없었습니다. UTR 건물 2층에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세탁을 하려면 1달러 동전이 필요한데 싱가폴 1달러 동전이 종류가 2가지입니다. 크기가 좀 더 큰 신권이 세탁기에 사용가능하므로 평소에 1달러 동전들을 쓰지 마시고 보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탁실에 동전교환기가 있지만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금방 동전이 부족해서 교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세탁실 내에 정수기도 존재하므로 물통을 하나 사셔서 정수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UTR에는 MEAL PLAN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사드셔야 합니다. 초반에는 한식을 많이 찾으실텐데 U-TOWN내에 ‘황’이라는 한식음식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지만 여러 찌개류, 제육볶음, 냉면 등의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 옆에는 이태리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서는 유일하게 학교 내에서 맥주를 판매합니다. 친구들과 밤에 한잔 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 밖에 학생식당이 2군데 존재합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 스타일을 다 즐겨볼 수 있으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U-TOWN내에 GYM은 학생증이 나온 후부터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시설이 좋은 편이고, PGPR은 GYM이용 시 별도 요금을 내야하는 반면 U-TOWN GYM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위에 수영장도 존재합니다. 레일이 있는 수영장은 아니지만 건물 옥상에 있는 야외수영장이므로 수영하며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U-TOWN 중앙에는 잔디밭이 있습니다. 로컬 학생 및 교환학생 대부분 이 잔디밭에서 간단히 운동을 많이 합니다. 주로 럭비나 프리스비를 많이 하는데 모르는 친구일지라도 같이 하자고 하면 흔쾌히 같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U-TOWN내에는 Fair Price와 Cheers 2개의 수퍼마켓이 존재합니다. Fair Price는 저녁에 문을 닫는 반면 Cheers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니 밤 늦게 까지 공부를 하실 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U-TOWN내에 위치한 스타벅스도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공부 할 때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간단한 스파게티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건물 2층과 3층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PC Common과 Mac Common이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린트를 통한 출력도 가능합니다. 프린트는 싱가폴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 금액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교통카드는 지하철 역, Cheers, Fair Price등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주변지역 NUS는 Kent Ridge역에 있습니다. 같은 Yellow Line에 센토사 섬으로 넘어 갈 수 있는 Habour Front역이 있습니다. Habour Front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Vivo City라는 쇼핑센터가 나오는데 이 곳 지하에는 Giants라는 큰 수퍼마켓이 있어서 장을 보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Giants 바로 맞은편에는 조그마한 한국마켓이 있어서 여러 가지 한국 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맨 위층에는 다이소가 있어서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사시는데 좋습니다. Green Line에 있는 Buona Vista역은 U-TOWN에서 버스를 타시고 4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Buona Vista역에서도 솔마트라는 작은 한국마켓이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고, Giants보다는 작지만 장을 볼 수 있는 수퍼마켓도 존재합니다.   수업 Family Business 가족경영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은 유럽 출신이셔서 영어는 싱글리쉬를 안쓰셔서 알아듣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여러 Family Business CEO를 초청하셔서 그분들의 말씀도 듣는 좋은 수업입니다. 고대에서 Family Business에 관한 수업이 없기 때문에 NUS에서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고사는 시험이 없이 레포트로 대체하였고 팀플이 한번 있고, 기말고사에 서술형 시험으로 Case 분석형식의 문제가 제출되었습니다. 출석체크는 매주 합니다. 한국의 재벌문화가 Family Business와 많이 연관되어있어서 이부분으로 팀플을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매주 수업전에 읽어와야 하는 Case가 있는데 분량이 상당합니다. 읽어오지 않은 경우 직접적인 점수의 감점은 없지만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참여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허나 Pass를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수업이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고대에서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싱글리쉬를 쓰시지만 말씀을 빠르게 안하시므로 알아듣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팀플이 2번 있어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팀플시에 어떤 팀원들을 만나는 가에 따라서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중간,기말고사 모두 없었고 출석체크는 매주 합니다. 팀플시에 큰 문제만 없다면 Pass 받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Macro and international Economics 거시경제학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대형강의라서 많은 학생들이 듣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객관식이라서 큰 어려움이 없었고 이 수업은 튜토리얼 시간이 따로 있어서 이 시간에는 조교로부터 수업을 듣습니다. 튜토리얼 때 조별과제가 4번있었고 이 조별과제에 대한 팀플을 1번 하는데 정말로 간단한 팀플이라서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조별과제도 단순히 Question에 대한 답을 제출하는 것인데 팀원들과 같이하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출석체크는 렉쳐때는 하지 않고 튜토리얼때만 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점수로 Pass를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싱글리쉬를 쓰시는데 말씀도 굉장히 빠르게 말하셔서 알아듣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팀플이 한번 있고 중간고사는 없었으며 기말고사는 서술형 주관식으로 배운 내용을 최대한 연관지어서 쓰면 됩니다. 개인과제가 하나 있는데 HRM 이론과 관련되어있는 신문기사를 하나 선택하여 하는 과제입니다. 교수님의 성향이 조금 깐깐하시지만 Pass 받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주변 국가 여행 싱가폴에서 주변 동남아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NUS는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바로 전 주간에는 수업을 하지 않으므로 이 기간에 교환학생들이 많이 여행을 갑니다. 저는 경영대 학생들과 발리를 8박9일정도로 여행하였습니다. 기회가 되어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서핑등의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발리의 경우 물가가 상당히 싸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돈으로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싱가폴은 말레이시아와 육로로 연결되어있어서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때 싱가폴 출국심사를 위하여 버스에서 내려서 심사를 받아야하고 또 말레이시아 입국심사를 받기위하여 한번 더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바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입니다. 조호바루 지역이 싱가폴에서 가장 가깝기에 주말에 와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칠리크랩같은 음식도 조호바루 지역이 싱가폴에 비하여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조호바루 지역과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하면 후진국의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데 직접 가서 경험해보니 개발이 많이 된 지역은 전혀 후진국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잘 발전되어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하기 바로 전 태국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4박5일정도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방콕과 파타야지역을 돌아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태국의 경우도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게스트 하우스 등을 이용하시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교회 Petir역 바로 옆에 싱가폴한인교회가 있습니다. U-TOWN근처 정류장에서 963번을 타고 가면 됩니다. 기독교이신 분들은 예배드리고 싶으실 때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청년부 예배는 2시였습니다. 가끔 청년부에서 바비큐파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가시면 삼겹살과 각종 한식들을 드실 수 있으니 꼭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제 NUS에는 KCIG라는 한국문화동아리가 있습니다. 매번 먼저 연락을 해주고 버디를 배정해주므로 배정된 버디와 함께 식사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K-POP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저의 경우는 K-POP의 관심을 잃은지 오래돼서 이야기 할 때 공감대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싱가폴 학생들의 경우, 교환학생들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학업에서 자유롭지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싱가폴은 한국과 다르게 PC방, 플스방, 당구장 대학생들이 놀 수 있는 문화가 많이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싱가폴이 주세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친해질 기회도 드물었습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학생들에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는 점은 정말 고마웠습니다.   느낀 점 저의 경우는 CPA를 준비하느라 몇 년동안 영어에 대한 공부를 전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좋은 기회를 통하여 외국에서 한학기동안 공부를 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많이 약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수님들이 쓰시는 영어를 알아듣는 것은 점차 익숙해졌지만 각양각국의 학생들이 자기의 의견을 말할 때 제각기 다른 억양의 영어를 알아듣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저의 의견과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기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말할 수가 없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영어라는 언어를 계속해서 접하고 쓰는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5개월 전에 저보다는 지금의 제가 그래도 영어를 쓰는 데에 거부감이 사라졌구나’라고 느낍니다. 애초에 이 경험을 하기 전에는 제가 향후에 외국에서 대학원을 나오는 것 또는 직장을 갖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짧은 시간의 교환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스스로 외국에서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저 한사람에게는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urope][France] Audencia Nantes 2014-2 조재형

2015.03.20 Views 6476

  Europe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2학기 Audencia Nantes로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조재형입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신청하면서 Nantes라는 곳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은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을 수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체험수기와 Audencia를 다녀온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비자 신청 및 서류준비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캠퍼스 프랑스"에 먼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자신의 대한 인적사항과 서류들을 첨부하고 29만원을 송금하면 됩니다. 캠퍼스 프랑스에 신청하고 돈을 입금하면 서류 검사 후  캠퍼스 프랑스를 방문해야 하는 날짜를 알려줍니다. 그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비자발급을 신청한 사람들과 함께 프랑스와 비자신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대사관 방문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사관을 방문하여 돈을 내고 사진을 찍고 여권을 내면 비자를 부착한 여권이 집으로 배달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되니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자마자 비자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주택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한국어로 된 서류는 인정되지 않아 불어로 번역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한국에서 나라에서 정한 번역가를 통해 번역한 후 서류를 가져가거나 프랑스에서 가서 대사관을 방문해 번역하면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많은 서류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국하시기 전 필요한 서류를 모두 체크한 후 잊지말고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비자는 5개월이 나오고, 비자가 나오고 나서 비행기표 예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 집 구하기 Audencia로 확정이 되면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집 정보와 Crous에 대한 설명이 메일로 옵니다. Crous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집 값이 싸고 학교 근처이기 때문에 신청을 원하시면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이 포함된 방과 포함되지 않은 방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주방이 포함된 방이 좀 더 생활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홈스테이를 했었습니다. 저는 프랑스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문화생활을 공유하고자 하여 홈스테이를 신청하였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주거 공간이 나눠져 있어 주인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또한, 중국인 룸메이트가 있었으며 집값은 한달에 400유로로 싼 편은 아니였지만 따로 수도세와 전기세를 낼 필요가 없어 편리했습니다. Crous나 사설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과 달리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집이 Rond-point Rennes에 위치해 학교와  commerce 사이에 있어 왔다갔다 하기 편리했습니다. 집 바로 옆에는 유익스프레스라는 대형마트와 5분 거리에 까르푸가 있었고, 트램 3호선과 버스정류장도 가까웠습니다. 홈스테이를 할 경우 적혀있는 주소를 구글맵에 검색해 위치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버스들이 8시가 되면 끊기니 트램이나 다른 버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짐 저는 백팩 하나와 28인치 정도의 캐리어 하나만 끌고 갔습니다. 겨울 옷은 택배로 따로 받았어요. 출국할 때, 음식을 하나도 안 가져갔는데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Bouffay 쪽에 아시안 마트가 있어서 고추장과 라면, 김 등을 구할 수 있는데, 다른 친구들 같은 경우 참기름, 허브솔트 등을 가져와 유용하게 잘 쓰는 걸 보고 가져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라면 종류도 짜파게티 말고는 다 비슷해서 저는 다른 지역갔을 때 한인마트에서 불닭볶음면 등 낭트에서 구할 수 없는 것도 사왔습니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거기서 약국화장품 살 수 있으니까 무겁게 많이 안 가져가셔도 돼요. 펜이나 문구용품은 생각보다 비싸니 한국에서 다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fnac가면 일본 펜들을 살 수 있기는 한데 한국에서 리필심 몇 개 챙겨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홈스테이라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을 다 제공받아서 따로 가져가지 않았는데, 이케아에서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CAF 프랑스에서는 주택보조금을 제공해 주는데 알로까시옹 이라고 하며 교환학생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행정처리들과 마찬가지로 올로까시옹 절차가 번거롭고 느리기 때문에 낭트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CAF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AF 사무실은 트램 3호선 longchamp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불어를 아예 못 할 경우 소통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룸메이트가 불어를 할 줄 알아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혼자 간 경우에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주인이 작성해준 서류에 이름이 틀려 다시 서류를 제출해야만 했습니다. 만약 틀린걸 모르고 서류를 제출하면 다시 레터로 새 서류가 날라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제출하기 전에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신청하고 그 다음달 부터 돈이 나와서 첫 달 빼고는 다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경우 늦게 나오거나 아예 못 받은 경우가 있으니 자주 사무실을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 OFII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면 OFII 서류를 줍니다. 작성해서 학교에 내면 학교에서 다 알아서 보내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학원 같은데다가 돈을 내고 문제 없이 빨리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냥 학교에다가 제출했습니다. 11월이 되서야 확인 레터가 날라왔습니다. 함께 낭트로 파견된 다른 친구들은 문제없이 신체검사 날짜가 적힌 레터까지 받았지만, 저는 오지않아 직접 OFII 사무실을 찾아가야만 했습니다. 찾아갔더니 다시 날짜를 레터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또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OFII를 입국한 지 3개월 이내에 받으라고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그 때 이미 3개월이 넘은 상태여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OFII 받으러 갔을 때 그냥 넘어갔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에서 OFII 받기 전에는 프랑스에서 다른 나라 여행 못간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아무런 문제없이 갈 수 있습니다.   - 은행 및 유심칩 많은 은행들이 있는데 대부분 학교와 연계된  BNP Paribas를 이용합니다. 오리엔테이션날 나눠주는 종이에 학교와 연계된 은행의 위치가 적혀있는데 그곳에 찾아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계좌를 만들면 됩니다. Audencia 학생의 경우는 계좌를 만들 경우 돈을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2014-2 이진환

2015.03.20 Views 5981

경험보고서                                                                       2010120347 이진환      WU는 비엔나에 위치한 경영 전문 대학입니다. 기존에 유명한 Vienna University와는 다른 학교 지만, 유럽 내에서 경영대 순위로는 꽤 높은 수준급의 학교입니다. 최근에 학교를 새로 지어서 건물은 고대를 능가할 정도의 최신식 시설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나라에서 교환학생들이 모여드는 학교입니다. 비엔나 도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아담하긴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기차로는 거의 유럽 전역으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여행을 다니기도 편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독일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저도 무리 없이 4개월간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 발급  비엔나에서 공부를 하려면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비자를 받는 과정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고, 대사관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보내준 Acceptance letter, 그 다음에 숙소가 있다는 증명서(기숙사에 등록하면 메일을 통해 보내줍니다.), 여권, 은행 잔고 사본(1000유로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보험 증서가 필요합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광화문에 있고, 신청하는 비용이 4만원 정도였습니다. 저는 2주정도 걸렸는데, 평균적으로 3주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비엔나 내에는 대중교통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인 U-Bahn, 교외를 주로 가는 S-Bahn에 도심을 다니는 트램까지 있습니다. 종류는 1번, 1일,2일,3일,7일,1달 권등 다양하게 있는데, 학생 같은 경우에는 Semester ticket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이 기억이 안 나는데, 250유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학생증을 발급받고, 자신의 기숙사가 위치한 구역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거주 증명을 받은 뒤, 이걸 들고 지하철 오피스에 가서 발급 받으면 됩니다. 이 티켓이 있으면 공항을 가거나 그런 일이 아니면 비엔나 시내에서 교통비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표 검사를 자주하진 않지만, 가끔 하면서 걸리면 바로 100유로 이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신청  오스트리아에서는 학교 내에 붙어있는 기숙사가 아니고 OEAD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를 이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메일을 보내주면 그 때부터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숙소를 신청하면 이에 맞춰서 정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방은 따로 쓰고 부엌과 화장실을 2명이서 공유하는 형태의 집에서 거주했는데, 479 유로 정도였습니다. 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미리 버디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방에 입주할 사람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수강신청 및 프리코스  저는 프리코스는 듣지 않았지만, OK program 및 German course가 프리코스로 준비되어있습니다. OK Program은 빈 시내를 돌아다니거나, 교외에 여행을 가는 컬쳐 프로그램이 중심이 됩니다. 들은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OK program은 나름 재밋고, 교환학생들 끼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German course의 경우는 너무 집중적인 스케줄이라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수강신청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시간이 됬을 때 클릭을 해서 신청을 하는데, 슬롯이 많지가 않아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전부다 듣기는 힘듭니다. 이 때 신청에 실패하면 국제실 측에서 지속적으로 비어있는 수업을 업데이트 해줍니다. 따라서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수업을 들으시면 됩니다. 수업의 경우에 재무 쪽 수업 같은 경우는 매주 수업이 있으나, 이외의 수업은 일주일, 또는 2달 정도 에 거쳐서 5-7번 정도에 6시간 정도 장시간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모두 이런 수업을 선택해서 학기 중에 다양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1. IB Helps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Education togo라는 비영리 기업을 직접 운영하시는 분인데, 한 학기 내내의 과제가 이 단체를 위해 300유로의 성금을 모금하는 것 입니다. 사실 이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은 그렇게 꼼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학생들과 소통하는데 열심이시고, 피드백도 잘 이뤄져서 이런 부분을 이용한다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수업일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축구팀의 코치로 있는 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 유니폼을 팔아서 돈을 모금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조 같은 경우는 클럽에서 파티를 열거나, 서로 안 쓰는 책을 모아서 파는 카페를 열거나, 바를 빌려서 여기서 퀴즈 같은 것을 내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몇 년간 이루어져 온 수업이기 때문에, 나름의 기업 네트워크도 있어서, 기업들과 컨택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실전적으로 행동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 중에는 유일하게 교환학생과 일반 학생이 같이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한 학기 내내 이어지는 수업이지만, 수업 횟수는 5번 정도 되고 중간에 보고가 2번정도 있었습니다. 따로 시험은 없었습니다.  2. Cross Cultural Communication Management   이 수업은 제목과 같이 HR분야에서 문화차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에 대한 수업입니다. 맨 처음에는 수업하기 전에 과제도 있고 해서 조금 힘든 수업이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을 좀 했었는데, 의외로 교수님이 굉장히 유쾌하시고 수업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수 과제는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내용의 영화를 보고 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오는 것과, 파리 디즈니랜드의 사례에 대해서 보고서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한 수업이었고, 조금 힘들었던 것은 일주일에 끝나는 블록 코스였는데, 하루에 수업을 여섯시간 정도 하고, 그 사이에 팀플도 끝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잠을 줄여서라도 일을 했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업 자체는 깔끔하고 교수님 영어도 알아듣기 쉬운 괜찮은 수업이었습니다. 선 과제 2개, 팀플 1개, 기말고사 1개가 있었습니다.  3. Social Media Marketing    교수님이 거의 현직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과목 제목 자체도 실전적으로 보이는 것 처럼, 이론도 물론 공부하지만 케이스를 중심으로 수업을 하십니다. 팀플이 가벼운 것 하나와 기업의 전체적 SNS 마케팅을 분석하는 기말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 실전적인 내용인 만큼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시 수업 시수 자체는 많지 않았는데 수업이 한달 반 정도에 퍼져있어서, 수업의 연속성이 그렇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진짜 소셜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을 초빙강사로 불러서 수업을 했습니다.    4. Diversity management    이 수업은 네 번의 세션으로 나눠서 다양성에 대한 수업을 합니다. 나이,성별,성,장애인에 대해서 수업을 합니다. 이 수업에서는 이론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주제 별로 전문 강사가 와서 이에 대해서 수업을 하고 끝날 때 간단한 퀴즈형식의 시험을 봅니다. 나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와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나름 재미는 있지만, 느낌에 뭔가 배웠다는 느낌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간단한 세션을 들은 것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Others  교환학생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그곳에 KUBA와 같은 단체가 있어서 다양한 파티를 열거나 여행을 주관합니다. 여행 같은 경우는 혼자 가는 것 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친해진 친구들과 같이 다닐 수 있고, 고민없이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럽에 익숙해지기 위해 한 두번 정도는 다녀올 만한 것 같습니다.  휴대폰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country lock이 안걸려있는 제품) 가져가서 Usim칩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을 가면 교환학생을 대하는 단체에서 보통 무료로 심카드를 주는데 이것을 갖고 통신사에 가서 심카드를 등록하면 됩니다. 저는 1달에 10유로를 내고 1기가, 100분 통화가 가능한 심을 구매하였습니다.  통장은 거주증명을 받고 나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이 꼭 필요한 이유는 기숙사에서 세탁을 할 때 이 카드로 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1.5유로의 세탁비가 나중엔 좀 부담이 되서 저 같은 경우는 속옷 같은 것은 그냥 화장실에서 세탁을 하곤 했습니다. 이 카드는 나중에 여행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빨리 발급받으시는 것이 편하실 것입니다.  먹거리 같은 경우는,,,, 사실 비엔나에는 엄청나게 맛잇는 먹거리는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예쁜 카페들이 많아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는 꽤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서유럽에 비해서는 외식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 가끔은 사치를 부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크로와상 같은 빵이 싸고, 유럽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케밥이 한끼를 해결하기에 가장 싼 음식이긴 합니다.  마트 물가의 경우는 한국보다 싼 편이라 주로는 방에서 해먹었습니다.  여행을 할 때에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기차를 이용한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기차의 경우에는 미리 예매하면 할수록 싸지므로 미리 하시면 좋습니다. 오스트리아 철도청에서 할인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기차를 많이 타실 것 같으면 이것도 이용하실 만 합니다. 또한, 브라티슬라바에서 한시간 거리인데 이 곳에 취항하는 라이언에어를 이용하시면 더 저렴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거의 라이언에어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또한, 헝가리나 체코 같은 인접국은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부다페스트, 프라하는 버스로 세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저 같은 경우는 두 세번 다녀왔습니다. 학교 수업 자체가 그렇게 매일 있지 않기 때문에 중간중간 시간을 내서 다양한 곳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비엔나는 물가도 저렴하고 교통도 좋은 정말 좋은 도시입니다. 가서 재미있는 생활 많이 즐기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혹시 다른 질문이 있으시다면 skycelious@gmail.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America][Canada] Mcgill University 2014-2 최민욱

2015.03.20 Views 6246

교환학생 체험 수기    McGill University/2014 Fall Semester 2010120355 최민욱   ※ 해당 체험 수기는 2014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국 전 절차 Nomination: 교환 학교 배정이 모두 종료 된 후 4월 초에 고려대학교 국제실에서 맥길 nomination이 시작되었다고 연락이 올 것입니다. Nomination은 Minerva라는 맥길의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듣고 싶은 강의(대충 적으셔도 됩니다)를 적으시게 됩니다. 제출해야 하는 공식 서류는 본인성적표, letter of nomination, 토플 성적표 등이 있습니다. 4월 중순에 Nomination 절차가 종료되면 메일을 통해 맥길측에서 맥길 아이디(학번)와 PIN을 알려줍니다. 5월에서 6월 사이에는 맥길 User name(맥길 이메일 주소)에 대한 안내 메일이 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full time student들이 1년치 수강신청을 다 해놓았기에 들어갈 자리도 별로 없고 솔직히 무엇을 들어야 할 지도 잘 모르는 상황일 것입니다. 게다가 수강 제한이 걸려있는 과목들도 많아서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국하신 후 advisor를 찾아가서 성적증명서를 보여주면서 ‘내가 이러이러한 과목을 들었으니 해당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시면 십중팔구 해당 과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대 과목의 경우 마감된 과목이라도 교환학생을 위한 extra seat(최대 5석)이 제공됩니다. 출국 후 진행되는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advisor가 원하시는 대부분의 경영대 과목에 넣어주기 때문에 수강 신청에 대해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개강하고 일주일 내로 advisor을 찾아가면 extra seat이 남아있는 경영대 과목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비경영대 과목의 경우는 이런 것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미리 신청하시거나 해당 강의의 교수에게 직접 연락하셔야 합니다. 출국 준비: 캐나다에서 한 학기만 지내신다면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중간에 미국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면 ESTA를 미리 발급받아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밴쿠버를 통해 들어가시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통해서 환승하시는 경우 반드시 ESTA를 받아 놓으셔야 합니다. ESTA의 경우 한 번 발급 받으시면 유효 기간이 2년 이며 한 번 미국에 출입하시면 80일 동안 미국 체류가 가능합니다. (즉 환승 때문에 미국에 들어가셔도 80일은 시작됩니다) 저희 같은 교환학생인 경우 몬트리올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80일이 지난 후에도 연장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신청: 학기가 시작하기 전(8월 마지막 주) 맥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데 이 행사는 신입생 환영회 느낌이라 굳이 참여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경영대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가셔서 교환학생 친구들도 미리 만나보시고 수강신청도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거지 결정: 저는 기존의 교환학생 체험수기에 기숙사가 가성비가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Off-housing을 선택했습니다. 룸메이트도 없이 혼자 원룸에서 살았기 때문에 엄청 편하긴 했습니다. 다만 기숙사에서 살거나 룸메이트들과 살면 더 시끌벅적하게 지내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선호하실 경우에는 기숙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McGill Off-campus Housing 사이트(https://offcampuslistings.ca/home.html)를 이용하여 집을 구했습니다. (http://www.kijiji.ca/)에도 렌탈에 대한 정보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로 캠퍼스 오른쪽인 Mcgill Ghetto(맥길역~생로랑역)과 왼쪽인 West of Campus, Concordia(필역~콩콜디아역)에 거주합니다. Mcgill Ghetto의 경우 주민이 주로 학생이라 시끌시끌하고 파티 다니기에 좋습니다. 생로랑가 쪽으로 가면 파티를 할 수 있는 여러 술집이 많습니다. West of Campus는 조용하고 경영대가 매우 가까우며 Concordia의 경우 외국음식점(맛집)들이 매우 많으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가격을 잘 고려해서 집을 고르시고 반드시 furnished or not, electricity, water bill included, internet accessibility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와 같이 교환을 갔었던 태우형의 경우 미리 이주일정도 단기로 살 집을 구해놓고 몬트리올로 건너오신 뒤 직접 방을 구하셨습니다     출국 후 절차 ① 학생증 발급: 몬트리올에 도착하신 후 최우선적으로 학생증부터 발급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몬트리올에서는 학생증도 하나의 ID로 인정해줍니다(물론 공식적인 ID가 필요할 땐 여권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경영대 건물 길 건너에 있는 Service Point로 가시면 학생증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기 전에 발급받아야 덜 기다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증을 발급받으실 때 학생보험카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맥길 지원자들은 사전에 보험을 들 필요 없습니다).  보험은 추후에 현지 은행계좌를 개설하신 후 편하게 결제하시면 됩니다.   핸드폰 개통: 핸드폰의 경우 한국에서 prepaid usim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되고 몬트리올에 도착하셔서 현지 이통사의 usim칩과 monthly plan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Eaton Centre(이튼센터)의 Fido 간이 매장에서 Usim을 구입하고 $40짜리 monthly plan을 계약했습니다. 여권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손쉽게 개통이 가능합니다. 현지은행 계좌 개설: 몬트리올에는 Royal Bank of Canada, Bank of Montreal, TD, Desjardins, Bank Scotia 등 여러 은행이 있습니다. 어떤 은행의 계좌를 개설하셔도 큰 차이는 없지만 만약 학기 중에 틈틈이 미국을 여행하시려면 꼭 TD bank의 계좌를 개설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TD만 유일하게 미국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oyal Bank of Canada의 경우 경영대 지하에 ATM기계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모두 학교 근처에 지점이 있거나 다운타운의 대형 쇼핑몰에 ATM이 존재합니다. 저는 Bank of Montreal의 계좌를 개설했는데 지점이 많고 쇼핑몰에 ATM이 많아서 몬트리올 안에서는 편리하긴 했지만 미국으로 자주 여행을 다닌 관계로 그때마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현지 계좌를 개설하실 시 인터넷을 통해 공과금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비용들을 정말 편리하게 지불하실 수 있습니다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매우 편리하게 구축되어 있습니다또한 저처럼 를 하신다면 월세 인터넷으로 송금하실 수 있습니다계좌를 개설하시려면 해당 은행을 방문하셔서 미리 직원과 약속을 잡으시고 약속일에 정도의 현금계좌에 맨 처음 하기 위해여권학생증이중으로 신분증을 체크하기 때문을 소지하고 가시면 됩니다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석: 교환학생 OT에서는 한 학기에 대한 설명, 수강신청 안내, DEN(경영대 교환학생 네트워크) 설명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꼭 참여하셔서 정보도 얻고 수강정정도 미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Legal Documents 제출: VISA가 없이 맥길에 등록한 교환학생은 9월 초쯤 Legal Documents를 필히 제출해야만 합니다. 학교에서 공지를 해주기 때문에 공지에 따라 Passport entry, passport image, permanent code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책 구입: 캐나다의 교재는 정말 비쌉니다. 꼭 사야만 한다면 맥길 used book 사이트를 통해 구하시거나 개강 초반에 맥길 bookstore에 빨리 가셔서 used book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늦게 가면 used book은 없습니다). 아니면 그냥 책 한 권 십 만원 넘게 주고 사신 다음에 나중에 귀국하기 전에 이 만원쯤 주고 팔고 오시면 되긴 합니다. 자체 교재의 경우 경영대 지하 매점에서 팝니다.     몬트리올 생활 ① 날씨: 몬트리올의 여름은 생각보다 덥습니다. 적어도 9월 중순까지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새의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9월 말부터는 가디건이 어울리는 가을날씨로 돌변하더니 10월에는 슬슬 가죽잠바가 등장하며 11월에는 첫 눈과 함께 캐나다구스를 비롯한 두꺼운 외투 없이는 지내기 힘든 추위가 찾아옵니다. 가을학기를 보내시는 분들은 한국의 한 겨울 정도를 예상하고 가시면 됩니다. 다만 겨울학기를 보내시는 분 들은 extreme weather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따뜻한 패딩과 내복, 방한방수부츠는 필수입니다. 방한 용품들은 대부분이 부피가 많이 나갑니다. 따라서 캐나다에 오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맥길에서는 11월 중순부터 겨울 옷 자선행사를 진행하는데 중고 겨울 옷들을 공짜로 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대부분의 옷이 낡고 수량도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몬트리올은 생로랑 강을 끼고 자리잡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올드포트를 비롯한 몬트리올 구 시가지와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 정도입니다. 관광도시는 아니라서 도시 내에 여행 다닐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유명한 축제로는 여름방학(7~8월)에 진행되는 몬트리얼 국제 재즈 페스티벌 정도가 있습니다. 덕분에 몬트리올은 도시 곳곳에 재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존재합니다. 저는 집 근처의 UPSTAIRS라는 재즈바를 자주 갔는데 늦은 밤에 가시면 입장료가 공짜라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양질의 라이브 재즈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몬트리올에는 도시 곳곳에 맛집들이 존재합니다. 몬트리올 블로그나 기타 등등의 사이트와 페이스북 친추를 하시면 맛집 정보와 공짜 음식 프로모션 같은 소식을 종종 접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Schwartz’s의 음식을 좋아했습니다.  쇼핑: 맥길 대학이 몬트리올 다운타운 근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 가지 않아도 백화점, 아웃렛, 쇼핑센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문에서 Rue Ste-Catherine O(생 캐서린 가)쪽으로 가시면 바로 Eaton Center(만만한 쇼핑센터)와 Complexe Les Ailes(백화점 느낌의 쇼핑센터)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에는 여러 종류의 식료품점이 있습니다등이 대표적인 식료품점입니다는이상 구매 시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는 위개의 식료품점 중 가장 고급스럽습니다와 는 비교적 싼 가격에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몬트리올 현지인들이 많이들 이용합니다또한 마트 별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상품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잘 고려하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몬트리올은 에서도 여러 가지 물품을 팝니다같은 약국대형마트의 구조를 가진 마트가 많은데 다만 이 곳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시 약간 더 비싼 감이 있습니다 맨 처음 방을 잡으시고 생필품을 구매하실 때는 주로 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대부분의 공산품을 아주 싼 값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에서 구하지 못 하는 공산품의 경우 역의 이나 같은 공산품을 취급하는 대형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식당: 한인마트의 경우 저는 집 근처에 장터(Jangteu)라는 곳이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안 파는 한국 식재료가 없을 정도이기에 걱정 없이 출국하셔도 됩니다. 장터에서는 중고 전기밥솥도 파는데 저는 구매하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몬트리올에는 생각보다 한식당이 많습니다당장 경영대 캠퍼스 길 건너 지하에도 한식당이 있고 쪽으로 내려오시면 가나다라만나같은 한식당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aton Center 안에는 이니스프리도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찾으신다면 참고하셔도 됩니다. ⑤ 교통: 몬트리올의 시내교통은 괜찮은 편입니다. OPUS Card를 발급받으시면 한 달에 CAD$50 내외의 교통비만 지급하시면 무한정으로 버스와 메트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2015년에 가격이 인상된다고 들어서 정확한 가격은 알지 못 합니다. 몬트리올의 대중교통 한 달 정기권의 가격은 캐나다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 확연히 쌉니다. 만약 캠퍼스에서 멀리 주거하신다면 꼭 정기권을 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권을 끊으려면 Berri Uqam역의 정기권 매표소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사진촬영과 함께 돈을 지급하시면 정기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Berri Uqam역에는 몬트리올 버스 터미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퀘벡, 미동부 등 다양한 방면으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여가: 맥길은 주말마다 파티가 상당히 많이 열립니다. DEN, MISN, MESA등 다양한 교환학생 네트워크를 통해 파티들이 주최가 되며 그냥 친한 친구들끼리도 자주 모입니다. 아이스하키경기가 있는 날에는 TV로 도배가 된 스포츠 펍에 가서 저녁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클럽이나 electronic 음악에 관심 있으시면 몬트리올에서도 한 학기에 한 번 꼴로 Kayranada 같은 괜찮은 DJ들이 괜찮은 가격에 공연을 해주기 때문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몬트리올은 밤에 놀러 다니기 좋은 도시입니다. 한국만큼이나 치안이 좋은 도시라고 느꼈습니다.     수업 저는 맥길에서전공교양 총을 들었습니다교환학생에 가면 가 맥길의 수업은하니까 되도록이면학점을 들으라고 겁을 주는데 과목 를 노리시는 것이 아니라면학점 들으셔도 하지 않습니다수업들 중에는 토론과 참여 위주의 수업도 있고 교수님의 판서에의존하는 수업도 있었습니다평소 경영대의 영어강의에 익숙하시다면 어려움 없이 한 학기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맥길의 특이한 점은 출석체크를 거의 하지 않으며 완전한 절대평가를 지향한다는 것입니다또한 교수님들도 상당히 열정적이어서 수업의 질이 고려대의 양질의 강의들만큼이나 좋았습니다학점은 총점점 이상을 획득하면 이며점 미만을 획득할 시 를 받게 됩니다독특하고 재미있는 과목을 많이 듣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J. Scott) 경영대의 기업가치평가와 유사한 수업입니다으로 중급회계를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실제로 중급회계과를 듣지 않고는 수업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꽤나 어려운 수업이었습니다저는 중급회계만 국강으로 듣고 갔었는데 한 학기 내내 이 과목 때문에 고생했습니다교수님은 영어가 매우 유창하시며 빠르게 말하십니다등 여러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시며 실제로 기업 이사회 등에도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업은 재무회계의 이론과 기업가치평가를 합쳐놓은 느낌으로 진행됩니다예를 들어 나 등의 개념을 설명하시고 이러한 요소들이 회사의 재무제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십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자잘한 과제와 팀 프로젝트로 점수를 줍니다시험은 회계적 지식을 묻고 그것을 이용해 실제로 기업가치평가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많이 출제됩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업이 을 기준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수업 예시들이 대부분 북미 기업들이라는 것입니다한 학기 동안 등 약간은 생소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들여다 봤습니다   Capital Markets and Financial Institutions (Laurent Barass) 제목대로 자본시장과 금융기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으로는 을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려대의 재무관리보다 상위기업재무나 투자론 등의 과목을 들으셨다면 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고려대에는 비슷한 수업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수업은 대체로 쉬운 편입니다재무계열의 과목인줄 알았지만 수리적인 접근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나중에 랑 할 때만 아주 잠깐 채권의 현재가치 등의 기초적인 계산을 합니다한 학기 동안 전체적인 자본시장의 구조와 금융기관등의 역할을 넓고 얕게 배웁니다교수님이 사전에 올려놓은 자료들을 학생들이 읽어온 후 토론하는 것을 즐기십니다저는 학년이 되도록 금융시장의 총체적인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 했는데 이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시험은 중간고사기말고사가 있으며 팀 과제가번 있는데 를 읽고 짧은 리포트를 쓰는 형식입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David Schumacher, Elena Obukhova) 국제경영론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맥길에서도 전공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수강생이 아주 많습니다중간고사를 기점으로 세션과 세션가 나뉘는데 세션때는 환율과 에 대해서 배웠습니다기본적인 내용들이라서 국제재무관리나 국제금융론 같은 강의를 듣고 가셨다면 매우 쉽게 느껴지실 것입니다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간단한 팀플이 있었습니다세션에서는 국제적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경영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세션에는 개인 레포트가 하나 있었으며 팀플은 없었습니다교수님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지만 대형강의라 참여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며 공부를 안 해도 학점을 받기 쉬울 정도였습니다   Managerial Economics (Tariq Nizami) 이 수업 또한 맥길의 전공필수에 해당하는 과목이기에 수강생이 아주 많습니다교수님께서판서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따라서 정말 부담 없이 수업을 들으시면 됩니다따로 교재의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는 과제가 중간기말당 한 번 있었으며 팀끼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또 한 번 있었습니다수업의 경우 경제원론과 미시경제이론의 중간 정도 되는 난이도의 내용을 가르치는데 사실상 미시의 내용을 경영 쪽에 접목시키는 과목이라 미시경제학 쪽 내용을 배우시게 됩니다   Introduction to Jazz (David Laing) 맥길 친구가 자기가 맥길에서 들었던 최고의 강의 중 하나라고 해서 들었습니다사실 그 정도로 명강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약 재즈에 알고 싶으시거나 처음 입문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출석체크에 대한 제약이 없으며 수업이 약간 교양 대형강의 같은 느낌이라서 수업을 째고 놀러 다니기도 편합니다한 학기 동안곡 정도의 유명한 재즈를 들을 수 있습니다수업 때도 주로 음악을 듣고 교수님의 설명을 듣거나 학생들끼리 의견을 교환합니다중간중간기말 총 세 번의 객관식 시험을 보며 시험마다곡 정도의 재즈를 듣고 그 곡을 연주한 연주자 혹은 악기재즈 이론 등을 맞혀야 합니다직접 재즈바에 가서 감상문을 적는 레포트가 두 번유명한 재즈 음반의 를 직접 작성해보는 레포트가 한 번 있습니다시험에서는 연주자의 즉흥연주 부분을 틀어주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귀가 열려있지 않다면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몬트리올에서의 한 학기는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홀로 자취를 하며 삼시세끼를 고민했습니다친구들에게 한국 음식을 직접 해서 먹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토론토로 직접 차를 운전해서 농구경기를 보러 가기도 하고 너무 긴 여행계획을 잡아서 퀘벡에서 혼자 방황도 하고 토론토에서 다시 만난 오랜 친구와 밤새도록 놀기도 했으며 중간 중간에 미국도 놀러 가고 년의 첫 날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도 맞아보고 제 인생에서 두 번 다시는 겪지 못 할 수도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하고 왔습니다몬트리올에 가셔서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America][Canada] McGill University 2014-1 김경환

2015.03.16 Views 5822

McGill University 체험보고서 2009120258 김경환 2014-Spring (Winter) Semester   1. 출발 전 준비사항 가장 먼저 수강신청은 한국에서는 거의 아무 것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리 Document를 달라고 하긴 하는데, 정작 수강신청은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고 가서 Office에서 직접 해야 합니다. 처음에 도착하시면 Exchange students들이 Office앞에 엄청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가능하면 첫 날에 무조건 기다리시면서 수강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고대하고는 다르게, Class에 정원이 꽉 찬 경우에는 아무리 교환학생이라고 해도 수업에 안 넣어줍니다. (사실 비비면 넣어주긴 하는데… 그 쪽 직원들이 그렇게 호의적인 편은 아닙니다) 저는 출발 전에 미국 여행갈 것을 대비해서 ESTA를 발급받았고, 입국심사를 위해서 Admission ticket도 챙겼습니다. 그 이외에 Facebook을 통해 Sublet할 곳을 여러 군데 미리 Contact해놓았고, Sublet을 구하러 다닐 동안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또한 저는 밤12시에 도착예정이었기 때문에, 저를 숙소까지 pick up 해줄 한국 분을 미리 구했습니다. (한카 라는 사이트가 있으니, 거기서 구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냥 택시타셔도 가격은 같은데.. 저는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 한국 분을 구했습니다. 팁은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late check-in 이었기에 가능한 숙소를 하룻밤만 예약을 하고, 다음 날에 바로 호스텔로 이동하였습니다. 더불어 체험수기를 통해 몬트리올의 물가가 비싼 편이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두꺼운 이불, 전기매트 등을 미리 이민가방에 넣어 가져갔습니다. 에어캐나다의 수화물 규정이 바뀌어, 이민가방 2개까지 가능하였으나 제 경우에는 압축팩으로 짐을 싸니 이민가방 1개로 끝이 나서 1개만 들고 갔습니다. 짐이 많으신 분의 경우 2개까지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먼저 꼭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또한 부츠를 미리 준비해서 가긴 했는데 Water proof가 아니었기에 몬트리올에 도착하여 하나 더 샀습니다. 제 경우에는 26일에 도착하여 박싱데이 기간이었기에 다운타운에서 보다 싼 값에 여러 물건을 살 수 있었습니다. 구스패딩의 경우 한국보다 캐나다가 더 쌀뿐더러, 2014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캐나다구스도 세일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입는 보통의 패딩으로는 몬트리올의 추위를 견딜 수 없기에.. 몬트리올에 가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캐나다구스는 너무 비싸서.. 캐나다구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구입하였는데 캐구보다 오히려 더 두꺼워서 따뜻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2. MCGILL UNIVERSITY 전반적인 정보 기본적으로 McGill 학생들은 학기가 시작하면 공부에 매달립니다. 재수강이 안될 뿐더러, 학점 자체도 그다지 후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기 시작과 동시에 공부에 열중합니다. 또한 수업들이 대체적으로 Demanding해서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제 경우에는 그나마 덜 Demanding한 수업들로 구성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기간에는 원서도 엄청 읽고, 공부도 꽤 많이 해야했습니다. 평소에도 Team Project며, 개인 과제며 이것저것하느라 정신없었던 것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또한 MISN과 경영대 교환학생 동아리가 페이스북 페이지로 존재하는데, 꽤나 많은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들만 전부 참여하셔도 몬트리올의 꽤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Exchange students와 친해지면 Home Party도 많이 하는데, 누가 초대하면 자신이 먹을 맥주만 사서 간 다음에 이야기하면서 놀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클럽은 안 좋아해서 따라가진 않았는데, 보통 홈파티를 한 다음에는 클럽으로 가서 더 놉니다. 다른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몬트리올 클럽은 한국 클럽보다는 한참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도 클럽이 엘포 슈펙스홀보다도 작아서.. 그냥 비좁습니다. 안그래도 싫어하던 클럽을 더 싫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서 Spring Break, 혹은 Reading Week이라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McGill은 중간고사를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보게 되는데, 학생들은 각자 Schedule에 따라 그 때의 여행계획을 미리 세웁니다. 제 경우에는 수업들이 Mid-Term schedule을 확정짓지 않은 것도 있었고, 자금적인 문제로 인해서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지 못하였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꼭! 1월에 캐나다 들어가자마자 Schedule 확인하신 다음에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들의 경우 Reading Week 때 쿠바를 많이 다녀오는데, 미리 예매할수록 가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바를 다녀오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제 경우에는 뉴욕을 짧게나마 다녀왔는데, 버스를 타고 오고가던 과정이 끔찍했습니다. 갈 때는 출입국사무소에서 2시간 정도 대기하는 바람에 버스를 거의 12시간 정도 타고 갔는데..  뉴욕 한 번 토론토 한 번 버스로 다녀오니 한국 대중교통은 이제 힘들지도 않습니다. 아무쪼록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셔서 편하게 싼 값으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Montreal이 Downtown은 작은 도시이지만, 생각보다 볼 게 굉장히 많습니다. Notre-Dame Church부터 시작해서 Old Montreal, Museum 등 곳곳에 볼 것들이 숨어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미리 찾아보신 다음에 돌아다닐 것을 추천드립니다. Metro도 비교적 깔끔하고(뉴욕에 비교하면), Bus도 지하철과 환승이 되는 등 시스템이 괜찮기 때문에 대중교통도 적극적으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걸어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몬트리올에서 원없이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몬트리올이라는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서울, 뉴욕 등 다른 도시들과는 굉장히 달랐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풍경을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보통 -15~20, 심한 경우 -40 이하로 떨어지는 온도를 견디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걸어다니는 것 못지 않게 택시도 굉장히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다만 택시는 서울에 비하면 어마무시하게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실제 생활  저는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 Sublet을 하였습니다. 기존의 체험수기를 통해 McGill의 기숙사가 위치는 별로이면서도 굉장히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서 느낀 바로는 실제로도 그러했기에 Sublet을 하기 위해서 며칠을 발품을 팔았습니다. 일단

[Europe][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4-2 최성희

2015.03.16 Views 6806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2학기 경영대 프로그램으로 Maastricht University에 선발되어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8월 셋째 주에 출국하여 2월 1일까지 돌이켜보면 참 다사다난했던 유럽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미래에 이 글을 읽으실 예비 교환학생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서류=은행잔고증명서, 보험가입, 비자발급 절차, Acceptance letter 수령방법 등)   파견교가 배정되고 난 뒤, 준비해야 할 것은 따로 없습니다. 학교 측에서 준비해야 할 것을 메일로 통보해주기 때문입니다. 메일은 항상 꼼꼼히 체크해 주세요. 2학기 기준으로, 5월 초에 온라인 지원을 위한 신청서가 국제실에서 메일로 도착합니다.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을 하고 나면, 승인이 난 후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조금만 기다리면 네덜란드 비자 관리하는 측에서 메일을 보내옵니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따로 네덜란드 대사관에 가지 않아도 메일로 서류를 스캔하여 보내면 비자 신청이 되므로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꼼꼼하게 확인하시므로 서류가 준비 되면 서둘러 신청하시도록 하세요! 재정증명서, 비자 신청 비용 송금 확인서, 여권 사본, 각종 확인서 동의, 결핵 검사 동의서 (이건 네덜란드에 가서 대상 학생들을 위해 따로 합니다! 미리 하고 가지 않으셔도 돼요. 같은 아시아에서 일본은 안 하는데 한국만 하는 거라 조금 슬펐던 대목이긴 합니다.) 메일로 물어볼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도 됩니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십니다. (평균적으로 2-3일 걸립니다.)       나라 및 도시 소개   네덜란드는 우리에게 히딩크로 굉장히 친숙한 나라입니다그 외에도 마약성매매동성애 등이 허용되는 아주 자유로운 나라이기도 합니다네덜란드는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며 이는 독일어와 매우 유사합니다독일어의 훈민정음 같은 것이라고 하던데저는 마트에서 자주 보는할인등과 같은 단어 외에는 더치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사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네덜란드는 노인들도 영어를 유창하게 할 정도로 영어 사용률이 매우 높으며 실력 또한 대단합니다영어를 사용하시면 언어로 인해 불편한 점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사실 이것 외에도 예로부터 장사를 매우 잘 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인구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삼습니다심지어 학장님교수님들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남단 마스트리흐트는 굉장히 생소한 도시입니다작은 도시이지만 유럽 관광객들이 많은 글로벌한 도시이기도 합니다마스 강을 중심으로 두 지역으로 나뉘는 마스트리흐트는 네덜란드 대부분의 도시가 그러하듯이층 이상의 건물이 많이 없어 아기자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도시입니다원래 이 도시는 노인들이 살던 실버타운이었으나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대학을 세우면서 학생들이 많이 살게 되었습니다버스를 탔을 때낮에 야외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봤을 때 대부분은 노인들이었습니다노인들과 학생들로 이루어 진 작은 도시라서 밤에 돌아다녀도 아주 안전한 지역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스트리흐트는 글로벌한 도시입니다단적인 예로 제가 있던 시기에 벨기에독일 총리와 네덜란드 왕이 모인 회담이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려 주민들이 모두 몰려 나왔으며 그 장면을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이정표에 벨기에독일네덜란드로 향하는 것이 모두 다 있을 정도로 독일 아헨까지는 버스 타고시간벨기에 리에주까지는 기차 타고분 정도 걸리는 도시입니다벨기에 국경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기도 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이렇게 주변에 다른 나라들이 인접해 있으니 여행하기도 참 좋고 한 도시에서 여러 가지 문화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학교소개   마스트리흐트 대학은 캠퍼스가 아니라 도시 곳곳에 과별로 건물이 있습니다. 커피샵(^^) 옆에 FASOS라는 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고대의 웅장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다가 빌딩형 학교를 다녀 고대가 매우 그리웠습니다. 프린트도 고장도 많이 나던 편이라 우리 학교 곳곳에 있던 아이프린트와 후문의 복사집들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경영대 건물도 기숙사에서 자전거로 10분 거리에 있었는데 대부분의 교실이 15명 내외를 위한 교실입니다. 교실이 이렇게 작은 이유는, 지원하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셨을 PBL 교육 시스템 때문입니다. 한 Period는 Lecture와 Tutorial로 이루어집니다. Lecture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학교 수업입니다. Tutorial은 한 반에 10명 내외로 이루어진 학생들과 함께 직접 다음 수업 시간에 무엇을 공부할 지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학습하는 시스템입니다.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매주 읽어야 하는 아티클이 100페이지가 넘을 때가 허다했습니다. 아티클을 제대로 읽어가지 않으면 수업 자체에 참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10명 내외의 수업이므로 읽지 않은 것이 확 티가 나 Participation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학교 자체도 이 교육 체계에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학교 학생들도 이러한 시스템에 만족하면서 다니는 편입니다. 다만 교환학생들에게는 조금 힘들 수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저 또한 그러했고요. 버디 프로그램은 꼭 신청하세요! 독특하게도 이 학교 버디 프로그램은 다음 학기에 고대에 올 학생들과 매칭을 해 주어서 저는 귀국해서도 마스에서 만났던 버디와 또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친구들은 자신의 버디가 사라지거나 별로 도움을 주지 않았던 버디들도 있었던 반면 저는 운이 좋았는지 마스트리흐트에 있을 때는 버디가 자기 집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친구 하우스 파티에도 초대하기도 했으며, 같이 쾰른에 여행도 함께 갔고, 부모님도 함께 만나 뵈었던 잊지 못할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정말 고마운 버디입니다. 학교 전체의 버디 팀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한 학기에 두 세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이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이지만 그를 풀기 위한 파티와 행사들도 매주 최소 한 개씩은 존재합니다. ESN Maastricht / Maastricht Student Events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시면 파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파티 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학교 탐방을 하기도 하고 밥을 같이 먹기도 하고 여행을 같이 하기도 하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충분히 바쁜 한 학기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그룹에 대해 말 하니 마스 생활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페이스북 그룹이 몇 가지가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마스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자전거는 도착하자마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시가 작아 자전거로 이동하기 어렵지 않으며 버스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 번 탈 때 3유로거든요.(매년 조금씩 오른다고 들었습니다.) 학기가 시작하고 나면 수요가 많아져 자전거를 구하기 매우 힘들며, 비싸게 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Buy/Sell a bike in Maastricht 그룹에 가입하셔서 원하시는 자전거 재빠르게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룹티켓을 위한 NS Group-tickets Amsterdam, NS Group Tickets Eindhoven/Maastricht 페이스북 그룹은 정말 유용합니다! 그냥 타면 최소 왕복 20유로가 넘는 기차 값을 왕복 7유로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그룹 세부사항에서 확인하시고 여행 다니실 때 돈 절약 많이 하세요.  Little Stuff Maastricht / Sharing is caring in Maastricht / Sharing is caring in Maastricht but money is money 는 생활용품을 싸게 구할 수 있는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도움 되시길 바래요!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마스트리흐트 대학교는 학과별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영대 프로그램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교양을 들어도 경제학 교양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SBE(School of Business and Economy) 학생들은 경제와 경영 관련 내용을 듣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Culture, politics and society contemporary Asia / Social & Environmental Entrepreneurship / Commercializing Technology & Science 수업을 들었습니다. (총 12학점)   Culture, politics and society contemporary Asia Period 1에 들은 강의입니다. 강의 명 그대로 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해 배우는 강의입니다. 매 주별로 Tutorial 한 번, Lecture 한 번으로 구성되며 한 번에 읽을 아티클은 5개 내외, 100장 내외 입니다. 한국인이라서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패스 비율이 96% 육박할 정도로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티클 양의 부담으로 저는 교환학생 같이 간 오빠, 제 룸메이트와 나누어서 정리한 후 함께 스터디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량을 줄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Period 1에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나중에 시험 공부 할 때도 정리 노트를 통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강의 듣는 학생 찾아서 스터디 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Social & Environmental Entrepreneurship / Commercializing Technology & Science Period 2에 들은 강의입니다. 우리 학교로 빗대어 설명하자면 Entrepreneurship의 전공 선택이 됩니다. Social & Environmental Entrepreneurship은 기업가 정신의 전반적인 내용에 배워 그다지 내용이 어렵지는 않으며 이를 심화한 것이 Commercializing Technology & Science 입니다. 처음엔 생소한 내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패스는 무난히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모두 팀플이 있으며 교환학생들은 공부하지 않고 논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기 학교 학생들은 교환학생들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Cf) 국제경영을 대체 수강 할 수도 있었지만 매주 읽어야 하는 아티클의 양이 어마어마 하고 시험이 매우 이상하게 나와 패스율이 높지 않다고 들어 학교에서 듣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듣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기숙사 및 숙소   교환학생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따로 방을 구하거나 기숙사를 구하거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따로 방을 구하면 저렴한 가격에 현지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교환학생들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저는 기숙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면교환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숙사는 역 근처메인 기숙사 빌딩그리고 강 건너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메인 기숙사 빌딩에 있는빌딩을 추천 드립니다인기가 많아 방이 금방 동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구하시길 바랍니다메인 기숙사 빌딩에 있는빌딩이 한 달에유로 가까이 하는 반면빌딩은 더블룸의 경우유로이며 사설 기숙사라서 시설도 매우 깔끔합니다또한 한 층의 복도명 정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방에서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빌딩도 마찬가지이지만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빌딩은인실이며 주방이 방 안에 있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없지만 조용하며 개인적인 생활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저는빌딩에 살았지만빌딩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아 친구네 층에 자주 놀러가곤 했습니다       날씨, 물가, 음식 등    2학기 때 가시는 분들은 따뜻한 옷들 많이 챙겨가는 것 추천 드립니다. 날씨가 변동이 심하며 추울 때도 많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파티 할 때는 실내가 더우니 나시 같은 것도 있으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옷을 챙겨가지는 마세요. 특히 입지 않는 옷은 와서도 입지 않으시니 차라리 시내에 있는 H&M, ZARA 등의 옷 가게에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옷을 사 입으시길 바랍니다. 서유럽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외식 비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물 또한 비용을 받습니다달라고 하면 공짜로 주기도 합니다그래서 기숙사에 있을 때 대부분은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음식을 해 먹었으며 마트에서 사는 식재료는 전혀 비싸지 않으므로 식사를 기숙사에서 하신다면 식비를 아끼실 수 있습니다또한 아시안 마켓에서 라면류나 장류분식류 등 한국 음식 재료를 구할 수 있으므로 한국 음식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Overall Comment   4장을 언제 다 채우나 했었는데 지난 5개월 반이 짧은 생활은 아니었는지 금방 분량을 채웠습니다. 타지에서 공부하는 것, 음식 해 먹는 것, 새 친구를 만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모두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임한다면 교환학생 신분으로 지내왔던 시간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Maastricht University라는 학교를 선택하신 것도 처음에는 남들보다 어렵고 힘든 학업 생활로 좌절할 지 몰라도 돌이켜보면 인생의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sunghi02@gmail.com 으로 연락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고려대 경영대학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즐겁고 유익한 교환학생 생활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제 교환학생 체험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2014-2 김민수

2015.03.16 Views 5947

안녕하세요, 2014-2학기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ESCP Europ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08학번 김민수입니다. 파리 시내에 위치한 ESCP Europe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파리라는 매력적인 도시가 갖는 장점을 원 없이 만끽할 수 있었고,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중간중간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또한 ESCP Europe은 프랑스 학제로 그랑제꼴에 해당하는 학교로서 프랑스 내의 상경계 그랑제꼴 중에서도 3위 이상을 차지하는 명문 학교입니다. 그랑제꼴이란 우리나라 개념으로 대학원 석사 과정과 유사한 것인데, 프랑스는 대학이 3년 과정이라 고려대학교 4학년 학생들은 프랑스대학원 1학년으로 인정되어 그랑제꼴에서 교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위하는 학생 및 교환학생으로서 학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서류가 꽤나 많고, 절차도 복잡한 편입니다. 우선 비자를 받는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뉘는데 프랑스문화원에 교환학생을 신청하여 면접을 거친 후 대사관에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사진 등을 첨부하여 디테일하게 설명되어 있는 블로그들이 많으니, 이를 참조하시는 것이 더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은, 프랑스 대사관 직원들이 몹시 불친절하니 괜히 꼬투리 잡혀서 기분 상할 일 없도록 필요서류를 꼼꼼히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려면 OFII라는 이름의 체류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준비할 서류도 몇 가지 있습니다. 저는 개인사정 상 프랑스 거주 기간이 3개월에 미치지 않아 체류증을 발급 받지 아니하여 관련된 지식이 부족합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이준희, 김남연 학생의 경험보고서에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을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에겐 해당 되지 않았지만, OFII 발급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정부에서 주택보조금(ALLOCATION)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거주형태에 따라 지급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급된다면 월 200유로 정도의 적지 않은 금액이 지급되므로 반드시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SCP Europe에는 기숙사를 따로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와 연동되어 있는 VIVALDI라는 레지던스가 있기는 하나, 보통 1학기만 교환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입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다른 경로를 통해 부지런히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운이 매우 좋아 VIVALDI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 상 출국 준비를 꼼꼼히 할 여유가 없어, 따로 알아보지 않고 일단 파리로 가서 한인민박집에서 투숙하며 현지에서 알아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학기 개강 며칠 전에 레지던스에서 입주 취소를 한 학생들이 있어서 자리가 몇 자리 났다는 연락을 받아 신청하니 별다른 경쟁 없이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출국에 임박하기 전까지 거주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불안하겠으나, 돌이켜보면 나쁘지 않은 계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지던스는 월 거주비 750유로, 보증금 700유로(돌려 받음), 입주비 500유로(돌려 받지 못함)로 악명 높은 파리의 물가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샤워실 포함)과 주방이 포함된 방이고 이 외 생활용품은 전무하므로 즉시 필요한 생필품은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은 견해이긴 하지만 제가 만일 다시 같은 곳으로 교환을 가게 된다면, 최초 계획대로 한인민박에 거주하며 유동적(?)으로 살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따르면 한인민박 1박 가격은 25~30유로 정도 하는데, 이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고, 입주비 혹은 보증금 등이 없으며 타 도시 혹은 타 국가를 여행할 시 파리 숙박비용은 들지 않으므로 조금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보다 저렴하고 다이내믹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SCP Europe은 파리 11구에 위치하였고 지하철 3호선 Rue Saint Maur역 바로 옆에 위치하면 Republique 광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VIVALDI 레지던스에서 버스타면 20~25분정도 걸리지만, 자전거를 타면 2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캠퍼스는 그랑제꼴 특성 상 경영대학만 있기에 캠퍼스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크기 이지만 유럽 대학교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ESCP는 유럽 다섯 개 도시(파리, 런던, 베를린, 마드리드, 토리노)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캠퍼스 간 교환 프로그램이 몹시 활발하여 학교 내 프랑스인 비중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영어 강의에는 프랑스인의 비중이 적은 편이며 특히 저와 같이 재무/회계 관련 수업 위주로 수강한다면 수강생의 대다수가 인도인 및 중국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사귀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랑제꼴이라 그런지 학교가 전반적으로 학구적인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ESCP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2번 이상 결석 시 과목을 pass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저에게는 학기 중에 자유로이 여행을 다니고자 했던 다짐에 약간의 타격이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마련해주는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 않으나 FACEBOOK 그룹(학기 시작 전에 초대해줌)을 통해 가끔씩 공지가 올라오니 틈틈이 확인하여 참석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환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많지 않아 수업 조별과제를 통해 친구를 사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강 신청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SCP로 입학허가를 받으면 곧 수강신청 관련 이메일을 받습니다. 학교 포탈에서 신청을 하면 수강신청 기간 마감 후 통과여부를 알려줍니다. 수업은 5 ECTS짜리와 2.5 ECTS짜리로 나뉘는데 이는 각각 2.5학점과 1.2학점으로 인정 받습니다. 5 ECTS짜리 과목은 1학기 동안 주 1회 3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2.5 ECTS짜리 과목은 중간방학을 앞 뒤로 1학기의 절반만 진행됩니다.   학기 시작 전 Integration Seminar라고 하여 1주일 간 프랑스와 유럽연합 관련 역사 및 문화 등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며 일주일 코스가 끝나면 시험을 치게 되어 통과할 시 2.5 ECTS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 참석은 필수이며 시험은 선택이라고 들었으나, 저는 시험은 물론이고 수업에도 참석하지 아니하였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환 와 있는 나라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배우며 학점도 추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제가 수강한 수업 관련 정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GROUP FINANCIAL STATEMENTS : 5 ECTS 본 과목은 재무제표의 연결과 관련하여 영업권 계산, 내부거래 제거 등의 내용을 주로 배우는 코스로 한국에서 회계사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크게 무리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출석은 매 수업 확인하고 4차례의 수시 과제와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관련 지식을 이미 갖춘 학생이라면 별도의 공부 없이 손쉽게 pass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도 조금만 공부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학점 취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FIXED INCOME : 5 ECTS 본 과목은 저희 경영대학의 채권론과 비슷한 수업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로 각종 옵션이 부가된 채권과 그들이 갖는 여러 종류의 위험, 듀레이션 그리고 가격 등을 계산하는 방법에 관해 배웁니다. 5차례의 수시 과제와 기말시험 그리고 기말 프로젝트가 있어 workload가 적은 편이 아닙니다. 3. EXOTIC DERIVATIVES : 5 ECTS 처음 몇 주만 수업을 듣다가 자체적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수업이라 많은 설명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수리나 재무 관련된 과목에 자신이 있었으나 본 과목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고, 인도교수님의 발음이 알아듣기 쉽지 않았습니다. 4. MANAGEMENT AND EMOTIONS : 2.5 ECTS 제목 그대로 인간의 감정이 기업경영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과 그리고 학생들간 interaction도 굉장히 많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에 수업입니다. 학기 초, 학기 중 그리고 학기 말 각각 1번의 조별 과제가 있으며 시험은 보지 않습니다. 조별 과제들 모두 정말 부담 없이 해낼 수 있으며 외국인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좋은 수업입니다. 5. SOCIAL MEDIA AND VIRAL MARKETING : 2.5 ECTS 자체적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수업이라 많은 설명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같이 교환생활을 했던 이준희, 김남연 학생 모두 이 수업을 수강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HEDGE FUND : 2.5 ECTS 헤지펀드의 정의와 역사와 관련하여 배운 수업입니다. 과제 및 시험은 없고 기말 프로젝트 1개 있습니다. 너무 말로만 설명하는 수업이라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으며, 교수님이 이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난다 하니 추후에도 개설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청한 수업과는 별개로 매주 금요일 아침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랑스어 수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시험을 보고 실력에 알맞게 반을 배정해 주며 참석이 필수는 아니지만 끝까지 수강하면 2.5 ECTS를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목표 중 하나가 프랑스어 실력 증진이었으나 사전에 이런 정보를 알지 못하고 여행 다니기 위해 수업을 월, 화, 수로 몰아 넣었기에 프랑스어 수업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프랑스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수강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지하철 노선도 잘 갖추어져 있고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서 시내 돌아다니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교통 티켓으로는 두 가지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회권 티켓을 묶음으로 사서 사용하는 방식(10개에 13.40유로)과 NAVIGO라는 우리나라의 정기권 개념이 있습니다.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따라 NAVIGO 방식이 더 쌀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NAVIGO를 구매하지 아니하였지만 이준희, 김남연 학생은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니 그들의 경험보고서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NAVIGO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도심이 매우 작기 때문에 많은 곳을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고 무엇보다 VELIB라는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 때문입니다. www.velib.paris 홈페이지에 가시면 1일 권 1.7유로 혹은 1년 권 19유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 무인대여소가 있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무인대여소 위치와 각 대여소에 남아 있는 자전거 수를 알려주는 velib라는 어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싼 가격으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서 파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VELIB의 적극적인 활용은 정말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학생증 말고 비자가 있는 여권을 요구하는 개선문과 팡테옹 신전 정도를 제외하고는 ESCP에서 발급해 주는 학생증으로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파리 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주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 먹습니다. 이 외에 외식을 할 때는 아랍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take out으로 파는 케밥이나 피자 정도가 있고 (6~10유로 정도) 프랑스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점심 시간에 파는 lunch 가격이면 나름대로 적당한 가격(12유로 정도)에 디저트 혹은 에피타이저와 함께 메인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은 한국에서 쓰던 전화기를 들고 가서 USIM칩만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선불 USIM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데이터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어차피 밖에서는 3G가 잘 잡히지 않으니 큰 상관 없습니다.   학업 요구량이 비교적 많고 물가도 비싸기 때문에 정신 줄 놓고 마냥 즐겁게 만은 생활할 수 없는 것이 파리에서의 교환학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국가나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낭만을 느낄 수 있었고 프랑스만의 독특한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SCP Europe 교환 프로그램 및 프랑스 생활 등의 제반 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주저 말고 rafalution31@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J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014-2 조영원

2015.03.16 Views 5987

[경험 보고서] 조영원_2012120136_BocconiUniversity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도 2학기에 보코니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영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갔다 온 건가 싶을 정도로 밀라노에 있었던 한 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자유로웠던 시간이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교환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꼭! 유럽으로, 그 중에서도 꼭! 보코니로 가라고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보코니 대학교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자면, 이탈리아에는 사립대학교가 별로 없습니다. 한 두 개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험을 보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입학을 하고, 때문에 이탈리아 내에서 명문대학교라고 인정받는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학원 같은 경우엔 경영 쪽으로 유럽 내 몇 손가락 안에 들만큼 명문이라고 합니다. 캠퍼스는 저희 학교에 비해 훨씬 작고 캠퍼스라고 하기엔 건물 몇 개 있는 정도 지만 수업은 고려대학교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1. 비자  우선 보코니에 배정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하게 되실 일은 아마 비자 발급일 것 입니다. 이에 관한 정보는 이탈리아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보고 하나씩 꼼꼼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는 대사관에 나와있는 메일로 문의를 드리기도 했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혹시 서류를 빠뜨렸다거나 잘못 준비해 갔을 경우 받아주지 않아 다시 제출해야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출국 두달 전쯤 대사관에 가서 서류를 제출했는데 대사관 서류 받아주시는 분이 일찍 온편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서류를 빠뜨리거나 다른 서류를 제출해야 할 경우에는 메일로 스캔해서 보내면 되기 때문에 한달 반 전쯤 가셔도 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로 비자 발급비용이나 인터뷰는 없으며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으러 오는 날짜에 다시 한번 가셔서 받아오시면 됩니다. 또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비자기간도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기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신청할 때 8월부터 2월까지 모두 커버하는 여행자 보험을 들어서 갔더니 어차피 밀라노 들어가서 이탈리아 보험을 따로 들어야 한다고 하시길래 취소하고 짧은 기간의 여행자 보험만 들어서 갔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비자를 찾으러 갈 땐 덜하지만 신청하러 갈 때 사람들이 많고 업무 시작시간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몇 시간씩 기다리실 수도 있으므로 과제나 책 등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숙소     밀라노를 가기전에 가장 애를 먹은 것이 바로 숙소였습니다. 우선 밀라노의 경우 다른 유럽에 비해 집값이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기숙사마저 가장 저렴한 Arcobaleno 기준으로 600유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와 자취 둘 중에 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우선 기숙사를 들어가실 경우 교환학생 대부분은 Arcobaleno라는 기숙사로 배정이 됩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지내는 동안 다른 교환 학생들과 교류가 많아 친해지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Arcobaleno의 경우 밀라노 약간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앞에서 트람을 타고 거의 30분 정도 가야 하기 때문에 통학하거나 시내로 나가기가 불편하고, 시설이 나쁘진 않지만 공동주방을 써야 하는 등 좋은 편도 아니라600유로의 값을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시기에 함께 파견간 연대 친구 2명과 자취를 하기로 했습니다. 보코니 배정이 되고 난 후 보코니와 교류를 맺은 서울대, 연세대 국제실에 문의를 하던지 저 같은 경우엔 친구를 통해 함께 파견될 사람들을 미리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들과 함께 집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취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난 뒤, 학교에서 보내준 자료에 나와있던 사이트들과 다음에 있는 이탈리아 한인카페를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적당한 집을 찾지못해서 한참 애를 먹다가 결국엔 Airbnb를 통해 집을 구했습니다. 원래 Airbnb라는 사이트는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대부분인데 그래도 잘 찾아보면 장기간 이용할 사람은 따로 연락을 해달라는 주인들이 있기 때문에 주인과 직접 연락해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교에서 도보10-12분 거리에 있는 플랫을 구했고 넓고 시설이나 보안 모두 만족스러운 플랫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희는 Via giovanni spadolini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주변에 공원도 있고 위험하지 않은 동네라 밤에도 안전하게 다녔습니다. 집앞에 Esselunga라는 큰 마트도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우선 세명이서 한달에 1900유로를 냈고 수도세, 전기세, 와이파이 등등 부가세는 집주인이 부담하는 걸로 계약했습니다. 보증금은 한달 월세였으며 귀국후에 조금 깎이긴 했지만 무사히 돌려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각자 한달에 약 640유로 정도 부담하면서 지냈는데 시설면이나 위치면에서 봤을 때 기숙사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한국인 교환학생 두명 역시 같이 자취를 했는데 학교에서 도보로 20분정도 거리에 조금 좁지만 한달에 1000유로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유럽대학으로 파견 갔던 친구들이 들으면 항상 너무 비싸다고 얘기를 하지만 밀라노 자체가 집값이 너무 비싸 그 정도는 예상하셔야 할 것 입니다.      1. 체류허가증     체류허가증은 원칙적으로는 이탈리아 입국후 근무일 8일 안에 접수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 8월 중순쯤 출국해 밀라노로 입국한 다음 바로 그다음 날부터 다른나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 이 체류허가증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또 비자를 받을 당시 대사관에서도 8일 안에 꼭 접수해야한다고 안 그럼 비자 받으러 다시 한국와야한다고 겁도 주셔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무사히 접수했습니다. 학교에 문의를 해보니 8월 중순부터 공공기관이 summer break 라 어차피 접수를 할 수 없으니 여행을 갔다가 와서 체류허가증 신청을 알려주는 OT가 있으니 그 때 참여해서 접수하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Summer break를 감안하더라도 그 일수를 넘겼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체류허가증 OT를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체류허가증 받는게 까다롭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어려움 없이 OT 가서 설명듣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접수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어려움을 꼽자면 굉장히 느린 행정처리 속도정도? 하루에 행정처리는 하나밖에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성격이 원래 느린편이라 그러려니하고 그렇게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성격급하신 분들은 조금 답답해 하실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외의 어려움은 딱히 없으며 비자받을 때 제출했던 입학허가서는 한국에서 들고 가셔야합니다. 거기에 대사관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체류허가증 신청할 때 필요합니다. 또 한가지 증명사진도 밀라노에서 따로 준비하기 번거로우니 몇 개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체류허가증을 9월 둘째주쯤 신청하고 한달뒤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 때 여행을 하고 있어서 오라는 날짜에 못가고 11월쯤 찾으러 갔는데 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보코니에서 따로 메일로 연락이 올 것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수강신청 날짜를 알려주는데 교환학생이라 그런지 경쟁이 심하지 않아 그날짜 그시간에 하나씩 하나씩 넣으면 수강신청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수업     보코니는 다른 수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attending과 non-attending으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attending과 non-attending은 따로 학기초에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시험기간 전에 시험을 신청해야하는데 그때 신청하면 됩니다. Attending과 Non-attending 의 차이를 알려드리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attending은 고려대학교와 같이 출석과 팀플, 과제, 시험 등에 참여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들은 Attending 과목들은 교수님의 재량으로 출석체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Non-attending은 거의 대부분 기말고사 기간에 시험 한번으로 모든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대신 Attending보다 보통 시험범위가 훨씬 많습니다. 한 과목을 책한권으로 혼자 공부해야한다는 점에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학기중에 여행을 자주 가실 분들에게는 Non-attending제도가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총 다섯과목을 신청해서 15학점, 그 중 2과목은 attending으로, 3과목은 Non-attending으로 이수했습니다. 30점 만점에 18학점을 넘기면 Pass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수강한 과목들이 그랬던 건지 아니면 보코니 전체적으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라 Pass하기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Management of the fashion companies 외의 교과서들은 시험기간에 다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공부했습니다. 아마 교환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달라서 책들이 다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1) Marketing Communication (Attending)     이 수업은 마케팅원론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만 마케팅전략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좀더 초점이 맞춰진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수님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팀플이나 과제는 없었고 4번정도 수업중 Exercise가 있는데 참여하시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석 체크 역시 교수님이 학생들의 재량에 맡긴다고 따로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중간고사는 없었고 기말고사는 슬라이드및 수업중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에서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Management of the fashion companies (Attending)     패션의 도시인 만큼 고려대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색다른 주제를 다루는 수업이라 신청하게 되었고 무난한 수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학기동안 팀플은 한번 정도 브랜드를 정해 그 기업을 주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개 및 분석을 하면 되고 발표는 자원하는 팀만 하면 되는데 큰 변별력을 가지진 않는 것 같고 무엇보다 한국만큼 팀플이 어렵진 않습니다. 과제나 중간고사는 없었으며 기말고사 때 책과 슬라이드로 한번씩 꼼꼼히 공부하고 시험보시면 됩니다. 교수님의 강의력은 좋은지 모르겠으나 이탈리아억양과 발음으로 영어를 하시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Guest speaker도 세 번정도 왔었는데 구찌에서도 오고 다른 패션브랜드에서도 와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출석체크는 학기초에 오리엔테이션에서 몇일날 할거라고 미리 공지를 해줍니다.  (3) Personal Selling (Non-attending)     이 수업은 Non-attending으로 수강하였기 때문에 수업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말고사기간에 책으로 공부를 했는데 범위가 책한권 처음부터 끝까지 였기 때문에 두번 읽기엔 시간이 없어서 한번 읽는 대신 정리를 하면서 읽어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영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덕목이라던지 영업의 수단 등을 배우는데 영업을 떠올릴 때 흔히들 생각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영업 뿐만 아니라 회사와 회사사이에도 영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려대에선 들을 수 없는 나름 의미 있는 과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4) Business Management (Non-attending)     고려대의 경영전략 과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교환학생을 갈 때 경영전략이나 국제경영 과목을 많이들 듣고 오는데 보코니의 경우 경영전략 과목이 열려 있기 때문에 듣고 오시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팀플이 많기로 유명한 과목인데 보코니에서는 Non attending으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기말고사때 책한권을 범위로 공부를 했는데 시험은 서술형으로 4문제 정도 나왔습니다. (5) Strategic Management Accounting (Non-attending)     고려대학교에서 관리회계를 듣고 오신 분들이라면 쉽게 공부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Management Accounting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기 때문에 아예 같은 과목은 아니지만 관리회계 원리에 바탕을 둔 과목입니다. 시험은 역시 Non-attending으로 보았기 때문에 기말고사 한 번이였고 객관식이였습니다.   4. 생활 -짐싸기: 가기전에 보코니로 교환을 갔다왔던 언니한테 들어서 짐은 많이 들고 가진 않았습니다. 밀라노가 쇼핑하기엔 정말 좋은 편이라 SPA브랜드도 많아 같은 SPA브랜드라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예쁜 옷을 많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26인치 캐리어에 보름정도 여행다닐 여름 옷과 3단 이민가방에 가을,겨울 옷 조금씩 넣어 1단만 채워서 갔습니다. 26인치 캐리어는 학기중에 여행다닐 때도 아주 유용하게 썼고 이민가방은 한국 돌아올 때 짐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추천해 드립니다. 짐쌀때 고추장, 된장 정도 챙겨서 갔는데 한국보단 비싸지만 한인마트도 3-4개 정도 있어서 안가져 가시더라도 충분히 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학용품은 꼭 챙겨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자체가 학용품이 비싸서 보통 노트하나도 기본적으로 4유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노트하나, 파일하나, 학용품 이정도는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간단한 김치나 라면을 살 때는 집에서 가까운 한인마트도 가고 상록수라는 한인마트가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깻잎이나 두부같은 것도 팔기 때문에 한식 만들어 먹을 때 가끔 가서 장 봐오기도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거의 파스타를 주식으로 만들어 먹곤 했는데 파스타국 이탈리아답게 마트를 가면 파스타 면이나 소스 등이 아주 잘 되어 있어 재료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처음에 파스타만 만들어먹다 보면 질리지만 먹다보면 정말 밥처럼 주식이 되서 지겹지도 않고 파스타면이나 소스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적응되었습니다. 가끔가다 외식을 할 때는 나빌리 작은운하에 있는 MAYA라는 멕시칸 음식점이 있는데 거길 애용했습니다. 밀라노에는 Apperitivo라는 것이 있는데 원래 뜻은 식전주라는 뜻이지만 Happy hour 시간, 저녁 7시-9시 정도에 가면 8-12유로 정도에 칵테일 등의 음료와 뷔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밀라노에 숨은 맛집들이 많기때문에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숨은 맛집은 아니지만 유명한 Spontini 나 Cioccolati italiani도 자주 갔습니다. -여행: 제가 교환을 유럽으로 간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행이였습니다. 크로아티아, 헝가리, 체코 등 배낭여행갔을 때 못 가본 유럽 다른 나라도 가고 이탈리아 안에도 예쁜 소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밀라노에 있는 동안 열심히 여행 다녔습니다. 밀라노가 여행하기에 기차, 버스, 비행기 모든 교통이 잘 되어있어 여행다니기 아주 편하실 거에요. 또한 저는 제가 수강한 과목 중에는 중간고사를 보는 과목이 없었기 때문에 열흘 동안 터키를 다녀오곤 했습니다. 이처럼 중간고사를 보는 과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하고 미리미리 알아봐서 길게 여행을 다녀 오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교통: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을 하셔야 할 경우 한달 정기권을 만들어 다니는 것이 좋으실 것 같구 저 같은 경우엔 학교나 가까운 곳은 거의 걸어다녔기 때문에 10회권을 끊어 필요할 때 쓰곤 했습니다. 워낙 무임 승차도 많은 이탈리아라 유연하게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보코니에는 버디프로그램이 따로 있진 않지만 Bocconi ISD에서 활동이나 행사가 있을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면 신청을 해서 참여하시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9월 말부터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를 ISD프로그램으로 다녀왔습니다. 따로 다녀오기엔 교통비나 숙소비가 그 때는 너무 비싸진다고 들어서 같이 다녀왔는데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함께 버스를 타고 가서 토요일 저녁에 다시 돌아오는 빡빡하고 힘든 일정이였지만 재밌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Ticinese 거리위쪽에 있는 San Lorenzo Maggiore광장이 있는데 날씨 좋을 때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탈리아 사람들답게 현지 사람들이 많이 와서 맥주를 마시곤 합니다. 시간 날 때 자주 갔는데 친화력 좋은 이탈리아 사람들 덕분에 항상 잘 어울려 밀라노에 대해 얘기도 많이하고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추워지면 갈 수 없으니 여름이나 따뜻할 때 자주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지 통장은 따로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개설비였나 유지비가 따로 있다고 들어서 따로 개설하진 않았고 수수료가 붙긴하지만 한국에서 가져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사용했습니다. 카드를 사용할 때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카드에 꼭 본인 이름이 찍혀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핸드폰은 한국에서 쓰던 걸 가져가서 선불 칩을 사서 사용했습니다. TIM, Vodafone, WIND 중에 골라서 사서 쓰시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에게 지난 6개월은 꿈 같은 시간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국 날짜가 다가오면서 한국 오기가 너무너무 싫을 정도로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였고 순식간에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교환을 가는 분들에게 제 수기가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은 6개월이라는 시간을 꼭 알차게 쪼개서 후회없이 즐기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기회를 저에게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에 감사드리며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mary6920@naver.com 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Europe][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4-2 김균하

2015.03.16 Views 6249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대학교 교환학생 체험수기   2010120255 김균하     1. 마스트리트 대학교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대학교(Maastricht)에서 보낸 약 5개월 간의 시간은 저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깊은 사전 조사 없이 막연하게 네덜란드에 가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원한 마스트리트 대학교는 선배들로부터 무서운 소문이 떠도는 곳이었습니다. 학습량이 매우 많고 한국의 대학교와는 다른 독특한 수업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실제로 마스트리트 대학교의 시스템은 한 수업 당 대략 10명 정도의 학생을 제한으로 두고 주어진 읽기 자료를 읽은 뒤 수업 시간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읽기 자료의 양도 방대하고 듣기 위주의 교육을 받다가 토론식 수업에 적응을 하려고 하니 학기 초에는 큰 부담이 몰려 왔습니다. 2주 가량은 잘못된 곳에 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된 그 순간부터는 이러한 생활이 큰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학습 면에서, 생활 면에서, 여가 활동 면에서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2. 학습 2.1 토론식 수업 제일 먼저 누구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했었는데, 토론식 수업에 참여하면서 수업 동기들과 수업 진행자님의 눈총에 서서히 입을 열게 되었고, 한번 두번 하다 보니 일상적인 대화 뿐 아니라, 읽기 자료를 바탕으로 학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주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모든 공부를 얼마나 얕게, 오직 시험만을 위해서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읽기 자료를 한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성향에 대해 나눈 뒤 이를 이용하여 토론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므로, 당연히 부담스럽지만, 그만큼 많은 공부가 됩니다. 특히 기본적으로 영어를 읽고 듣고 말하는 능력이 상당히 향상됩니다. 매번 읽기 자료를 읽다 보니 영어 읽기는 자연적으로 많이 향상되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타인의 생각을 들어야 이야기 할 수 있으므로, 듣기와 말하기 역시 상당히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2.2 영어 향상 전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하므로 각 국가마다 고유의 억양이 있어 이를 알아 듣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는데, 지금까지는 깔끔한 정통 발음만 공부해왔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억양을 알아 듣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싱가폴, 홍콩 등 중화권에서 온 학생들의 억양은 처음에는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해결되었는데, 차후 사회에 진출하여서는 현재까지 공부해왔던 깔끔한 발음의 외국인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새로운 억양에 익숙해졌다는 점에서도 큰 소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스트리트 대학교에서 수학하기 전 친구들과 유럽 배낭 여행을 하였는데, 외국인 울렁증 때문에 길을 물어보는 것조차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후 귀국 전 여행을 하였을 때는 전혀 두려움 없이 문의하고 항의하고 하는 제 자신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교환 학생의 주 목적이 타국에서 즐기고 오는 것이라며, 수업에 가능한 한 결석을 하고 놀러 다니는 다른 학생들을 보면 조금 부러운 마음도 있었으나, 오히려 공부와 즐거움의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마스트리트 생활이었습니다. 2.3 4학기제 마스트리트는 1년 4학기제입니다. 저는 1,2학기 동안 다녀오게 되었는데, 학기가 나뉘며 좋은 점은 1학기에 수업을 하나 혹은 두개만 수강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예로 1학기 때는 하나의 강의만 수강하였는데, 월요일과 수요일에만 학교에 가면 되므로 남은 시간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학기 동안은 수요일 학교 수업 후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돌아오는 여행 코스로 유럽의 전역을 여행다녔습니다.   3. 생활 3.1 마스트리트라는 도시 마스트리트는 생활 면에서도 매우 만족할 만한 도시였습니다. 벨기에와 독일과 네덜란드가 만나는 네덜란드 최남단에 위치한 마스트리트는 유럽인들이 찾는 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아마 제가 생각했던 가장 유럽다운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딱히 내세울 랜드마크는 없지만 친절한 사람들, 큰 강을 타고 흐르는 도시의 여유로움, 오랜 역사가 풍기는 고즈넉함. 마스트리트를 처음 보았을 때 와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작 전 친구들과의 여행 중 짐을 맡기기 위해 잠시 마스트리트에 들렀는데, 지금껏 친구들이 마스트리트가 의외로 가장 인상깊었는데 그 곳에 살았다니 부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 후 떠난 가족 여행 중에도 짐을 찾아 출국하기 위해 잠시 마스트리트에 들렀는데 어머니께서도 마스트리트가 참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대구에서 올라와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서울에서 3년 가량을 보내다 보니 차도 많이 없고, 한적하며 여유가 넘치는 마스트리트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3.2 마스트리트의 교통수단 자전거 마스트리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자전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숙사와 학교, 시장 등이 약간 떨어져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 교통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자전거로 모든 곳을 이동합니다. 처음에는 자전거도 따로 구매해야 하고,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 된다는 생각에 귀찮았지만, 중고 자전거도 많이 팔고 자전거와 관련한 추억이 아주 많다는 점에서 지금 돌이켜 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고즈넉한 도시를 자전거로 달려보는 것은 참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주말이 되고 여행을 가지 않으면 새벽녘에 혼자 나와 저 멀리 자전거로 달려 보았으며, 강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3.3 마스트리트의 즐거움 하지만 마스트리트는 고요하고 고즈넉한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의 고즈넉한 도시로 은퇴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면서 도시의 활력은 떨어져만 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스트리트 시는 대학교를 세우고 이 대학교에 전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면서 도시는 다시 활력을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에 걸맞게 조용하던 마스트리트는 밤이 되면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 친구 중 한 명의 집에 모여 약간의 음주를 하고 나와 클럽으로 변한 레스토랑에서 놀아보는 것은 하나의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학생회에서도 매주 테마 별로 파티를 열어 학생들을 초대하는데 1,2학기 매번 운이 없게도 파티 다음날 아침 8시 반 수업이라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매우 재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4 많고 다양한 교환학생 가장 좋았던 점은, 마스트리트 정규 학생은 학교 생활 중 반드시 한 번 교환 학생을 다녀와야 하는데 이 반대 급부로 마스트리트에는 엄청난 수의 교환학생이 와 있습니다. 교환 학생 후 귀국해서 어땠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 대답한 말은 평생 만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한번에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학생들도 많지만 싱가폴,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친구와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남미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칠레 친구와 페루 친구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흥미롭게 들었었습니다. 이들과 한 자리에 모여 본인 국가의 홍보 영상을 보여주며 놀러 오라는 이야기도 자주 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모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성격 등을 접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이 교환 학생 경험의 가장 큰 자신이 되었습니다. 3.5 음식 네덜란드는 다른 곳에 비해 물가가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였습니다. 특히 인력이 들어가는 레스토랑 등은 정말 사먹을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집에서 요리를 해 먹게 된다면,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이 요리를 해 먹습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음식 실력이 많이 늘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이탈리아 룸메이트랑 사는 덕분에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기만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요리를 많이 해 보고 배웠다는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 자취 생활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여행 4.1 편리한 교통 – 공항 교환학생을 유럽으로 가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에서 꿈꿔왔던 관광지들을 아주 쉽게,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학교를 가지 않는 날에는 주로 여행을 다녔는데, 마스트리트는 특히 그런 방면에 있어 특장점을 가진 도시하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마스트리트 도시 자체가 자그마한 공항을 가지고 있고, 그 공항이 아니더라도 큰 공항인 브뤼셀 국제 공항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인트 호벤 공항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환 학생 중 유럽 여행을 할 시 주로 저가 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브뤼셀, 아인트호벤, 마스트리트, 쾰른 공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스트리트는 여행을 다니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스트리트 공항은 런던에 갈 때, 브뤼셀은 그리스, 헝가리, 체코, 스페인 여행을 할 때, 쾰른 공항은 스페인에서 돌아올 때 등 다양한 공항을 손쉽게 이용하였습니다. 저가 항공이 작은 공항에 입항하며, 가격에 맞추다 보면 원하는 공항, 원하는 시간대에 타기가 쉽지 않은데, 교통이 편리한 마스트리트는 이러한 방면에 있어 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4.2 편리한 교통 – 철도 마스트리트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이 만나는 국경도시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벨기에 국경을 넘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으며, 맥주 집을 가도 벨기에 맥주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변 국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철도를 이용하면 쉽게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주말 단체권을 끊어 암스테르담에도 2시간 정도에 갈 수 있고, 독일 도시인 아헨, 쾰른에도 2시간 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쾰른은 독일 철도 교통의 요지이므로, 베를린, 드레스덴 등의 독일 도시를 여행할 시 버스를 타거나 철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벨기에의 경우 파업이 잦아 여행 일정이 뒤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공항이 파업해서 한번, 철도가 파업해서 한 번 여행일정이 뒤틀렸습니다. 4.3 많은 교환학생 앞서 언급하였듯이 교환학생을 많이 받는 시스템 덕분에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많이 있어 함께 여행을 다니기 매우 편하였습니다. 저 역시 독일 뮌헨의 옥토버 페스트에 참여할 시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으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여행을 할때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유럽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함께 여행 다닐 사람을 찾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은 또다른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4.4 다양한 경험 마스트리트 뿐 아니라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배정되는 학교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당연히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여행 도중에 많은 경험을 해 보았고 앞으로 큰 도움이 될 자신이 될 것임을 느꼈습니다. 돈이 없어 기차역에서 신문지를 깔고 옷을 덮고 잤던 런던 여행, 벨기에 공항까지 가는 도중에 철도 파업 때문에 공항까지 갈 방법이 없어 처음 해본 히치하이킹, 독일 가정에 방문하여 대접받은 독일식 정찬, 스위스 알프스에서 해 보 았던 패러글라이딩, 불량배에게 둘러싸여 돈을 빼앗겼던 이탈리아 여행, 세계 사람들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신나게 마셨던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 등 한국에서는 해볼 수 없는 여러 경험을 했다는 것이 이번 교환학생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5. 결론 누구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최악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량 많습니다. 교환학생이라고 봐주는 것도 없습니다. 출석 체크 열심히 하고 3번 빠지면 F나옵니다. 단지 놀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많고, 교환학생 가서 단순히 완전 놀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장소 인 것 같습니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수업 준비도 해가야 하고 여행도 다녀야 하고 파티도 참석해야 하고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추억도, 실력도, 경험도 많이 싸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모든 것을 떠나서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최고입니다. 타국에서 학생으로 살아본다는 것은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보내주신 경영대에 감사드립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014-2 김연형

2015.03.12 Views 5802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싱가포르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연형입니다. 전반적인 진행 사항들 NUS에는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교류해왔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지원하는 것 말고는 별도로 서류를 준비할 것이 없었습니다. 보험은 그 학교 내에서 총괄로 들을 수 있는 학교 내 보험이 존재하였고, 저 같은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주변 국가들을 여행다닐 것을 대비해서 개인적으로 여행자 보험 하나를 별도로 들었습니다. 비자는 싱가포르에 입국한 후 학교 공지사항에 맞추어 일괄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따로 준비할 것은 없으며, 아마 학기 시작 전 일주일 전에 NUS 내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Acceptance letter나 별도의 appointment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놓치면 따로 싱가포르 대사관에 별도의 약속을 통해 비자발급이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를 싱가포르에 입국하여 받기 때문에 입국심사대에서 고충이 있었는데, 입국서류 작성시 체류기간을 90일 이상으로 기재시, 비자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입국시에는 체류기간을 90일 미만으로 적어 방문비자로 하면 됩니다. 카드의 경우에는 씨티은행을 발급받았고, 분실되는 경우 싱가포르 내에서 재발급 받는 것이 어려워 이를 대비해서 카드를 여분으로 하나 더 준비해 갔습니다. 생활하다 보니, 달러로 가져가서 싱가포르 돈으로 환전해 쓰는게 가장 이득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소개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로 서울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땅은 서울에 반 정도 됩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싱가포르를 여행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4일이면 싱가포르를 다 돌 수 있을 정도로 갈 곳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를 지원한 이유는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문화가 비슷하고,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과,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점, 주변국가를 여행하는데 용이하다는 점 이였습니다. 실제로 싱가포르 학생들이 한국에 정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상당히 우호적이었습니다. 또한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다르게 안전하고 깨끗했습니다. 밤 늦게 택시를 탄다거나,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날씨였는데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습하기 까지 하여서 싱가포르 내를 여행하거나 돌아다니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NUS 소개 학교 오리엔테이션은 학기 시작 일주일전에 진행되는데 경영대의 경우 수강신청 방법도 다르고 따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총괄적인 교환학생 대상의 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꼭 참석해야 하는 줄 알고 이 시기를 맞추어 거의 학기 시작 2주 전에 입국하였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고 제공받은 정보의 경우에도 이미 하드카피상으로 전달 된 사항이라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비자 발급 받는 날에 유의하여 입국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버디로는 한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버디 프로그램(이하 KCIG)이 있는데, 아마 학기 시작 한달 정도 전에 그 쪽에서 메일이 올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공항버디가 존재하지만, 이는 전체의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인력이 부족하여 공항 버디를 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KICG의 경우에는 한국인만 대상으로 하고 한국에 많은 관심이 있는 싱가포르 학생이 주가 되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다 보니, 직접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버디의 경우에도 본교보다는 KCIG 자체 내의 공항버디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그 후에 버디 2~3명을 이어주어 생활하고 적응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는 학교 내에 셔틀버스가 존재하여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다녔고, 기숙사가 U-TOWN(이하 설명)내에 존재하다 보니 주로 이곳에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셔틀은 지하철 역까지 운행합니다. 학교 내의 시설은 고려대와 비슷했고, 경영대의 경우 새로 지은 건물과, 본관이 있었는데, 경영본관과 엘포관(현차)을 생각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즐겨서 학기 중간 중간 다양한 행사들이 존재했고, 특히 U-TOWN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내에 고려대 교우회가 존재하는데 싱가포르에 계신 고려대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싱가포르로 같이 온 분들과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수강신청은 온라인 지원 시기쯤에 사전적으로 진행됩니다. 일차적으로 사전에 수강 신청한 시간표로 시간표가 짜서 나오는데(저 같은 경우는 제가 신청한 과목이 4개가 되었는데 평균적으로 2~3개가 신청 됩니다)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학기 시작하고 1주 동안 정정기간이 존재해서 수강 과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후에 고려대의 drop기간 같은 수강 포기 기간도 존재합니다.) 이 기간 내에 정정은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며, 교환학생의 경우 정말 듣고 싶은 과목이 있는 경우에 담당자 분을 찾아가서 얘기하면, 거의 다 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NUS 수업의 특징은 강의의 종류가 렉쳐, 튜토리얼,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인데. 렉쳐는 대형강의로서 렉쳐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30명정도로 잘라 수업 외 부수적으로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튜토리얼이 함께 진행되며, 세션은 일반 강의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공 필수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이 듣기 때문에 렉쳐+튜토리얼의 조합으로 강의가 열리며, 전공 심화와 같은 기타 과목들은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Operations Management, Marketing, Human Resource Management, Managerial Economics, Entrepreneurial Marketing이였습니다.      Operations Management Operations Management는 오퍼레이션의 관리와 동일한 과목으로 전공필수로 인정되며, 약 200명 정도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강의 입니다. 과제, 팀발표는 따로 없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로만 이루어져 있고, 오퍼레이션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두 번의 대형강의와 한번의 튜토리얼로 이루어집니다. 튜토리얼 시간에는 수업 때 배운 이론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주고 추가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부담은 없습니다. 시험은 수업시간에 제공 받은 PPT에서 나오며, 어렵지 않았고 가장 편하게 들었던 과목으로 학점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Marketing Marketing은 마케팅원리와 동일한 과목으로 전공필수로 인정되며 교환학생의 경우 경영대를 제외한 타과생을 위해 별도로 열리는 Marketing과목을 수강하게 됩니다. 한번의 팀 발표와 한번의 개인 과제 기말고사가 존재합니다. 팀 발표의 경우 아시아 국가를 기반으로 하는 한 회사를 정하여 분석하는 것이고, 개인 과제의 경우 케이스를 하나 선택하여 분석하는 것입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두 번의 대형강의와 한 번의 튜토리얼로 이루어지며 강의에서 마케팅의 전반적인 이론을 배우고 실질적인 과제와 발표는 모두 튜토리얼 내에서 진행됩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Human Resource Management는 인적자원관리와 동일한 과목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며, 수업의 경우 세션 2번으로 진행됩니다. 개인과제 하나와 팀 발표 하나 기말고사가 있으며, 개인과제의 경우 기사를 정해서 인적자원관리와 결부시켜 글을 쓰는 것이고, 팀 발표의 경우 챕터별로 한 팀씩 그 주제에 대한 발표를 하는 형식입니다. 기말고사의 경우 인적자원관리의 주요 주제를 제시하면 서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전반적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Managerial Economics Managerial Economics는 경제원론과 미시경제의 사이 수준으로 전공심화로 인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 두 번의 렉쳐와 튜토리얼로 진행되며 팀 발표 한번 수시과제, 기말고사로 이루어집니다. 팀 발표의 경우 정해진 주제에 따른 주어진 문제에 대해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발표하는 것이고 수시과제는 각 챕터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것으로 부담은 없습니다. 기말고사는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렵지 않습니다.   Entrepreneurial Marketing Entrepreneurial Marketing는 다소 난해했던 과목으로 창업과 관련된 것입니다. 경영학과뿐만 아니라 이공계열 학생, 심리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수강하며, 케이스분석과 한번의 발표, 기말고사로 진행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팀 발표는 사업을 개발하여 사업보고서를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전공을 고려하여 팀을 꾸리며 각자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부분을 맡아 진행합니다.   기숙사 및 숙소 기숙사 신청의 경우 학기 중에 NUS측에서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이 오면, 안내메일에 따라 온라인 지원을 통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숙사는 약 6개정도가 존재하였으며, 주로 PGP나 U-TOWN RESIDENCE에서 생활하였던 것 같습니다. U-TOWN은 녹지 같은 잔디밭과 기타 편의시설 기숙사들이 모여있는 곳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학생행사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제가 묵었던 U-TOWN RESIDENCE의 경우 U-TOWN내에 존재하는 기숙사로 대학원생과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입니다. 거실 한 개에 방 4개가 있으며 보통 같은 나라 2명 2명 4명으로 배정됩니다. 저는 한국인 언니 한 명과 스웨덴 룸메이트 2명과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PGP의 경우 경영대 바로 옆에 있으며 거실이 없이 각자 방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U-TOWN 내에서 행사가 많고 수영장, 열람실, 헬스장이 존재하며 건물이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기숙사 단지 내에 푸드코트와 스타벅스, 기타 편의시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선착순 배정인 것 같았으니 메일이 오면 신속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2학기의 경우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집니다. 평균적으로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굉장히 습합니다. 비도 자주 내리는 편인데 여름철 소나기를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다 보니 싱가폴 많은 부분이 비를 피하여 다닐 수 있게 해 놓아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언어의 경우 흔히들 말하는 싱글리쉬를 구사하는데 중국어 억양으로 영어를 말하는 느낌입니다. 외국 이주 노동자 분들 말고는 다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가는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며, 식당 같은 경우 학교 내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경우 5~6천원 범위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평균 1만 5천원내외의 비용이 듭니다. 음식은 싱가포르 자체의 음식이 특화되어 있기보다는 주변국가 말레이, 중국, 인도네시아등의 음식이 주를 이룹니다. 카야잼과 칠리크랩은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여행의 경우 주변에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많아서 여행하기에 용이합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경우에 10만원 내외로 왕복이 가능하며, 주변 국가의 물가의 경우도 비싸지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마음먹고 3-4일 여행하면, 싱가포르 구석구석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소요 비용 싱가포르는 한국에 비해 물가가 비싼 편이여서 한국에서 생활 하는 것에 비하여 비용이 더 들 수 있겠지만, 유럽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인접 국가들의 물가가 싸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월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장점 및 단점 및 Overall Comments 큰 장점으로는 한국과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다는 점, 인접국가 여행에 용이하다는 점,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 이였으며, 날씨가 너무 덥다는 점과 싱가포르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단조로울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국민의 상위 80퍼센트의 소득이 월 8,000달러가 될 정도로 국민 소득이 높으며, 국가 자체가 계획 된 도시이다 보니, 도시 자체가 잘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모든 것이 질서 정연하고 국민 의식이 높다고 느껴졌으며, 단일 민족이 아니다 보니 외국인에게 정말 개방적이고 친절합니다.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kyh920205@gmail.com으로 메일 주세요!  

[Europe][France] EM Strasbourg Business School 2014-2

2015.03.11 Views 4442

스트라스부르에서의 6개월의 교환학생은 제 대학생활에 있어서 단연코 가장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의 기억을 떠올리면, 유럽이라는 다른 대륙에서 만난 수 많은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광의 기억들로 한층 더 제 자신이 풍요로워짐을 느낍니다. EM Strasbourg 소속의 활동과 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경험뿐만이 아닌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직접 혼자 살아나가는 경험,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발생한 사고의 변화 또한 제가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는 제대로 예상하지 못한 귀중한 선물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의 경험을 통해 프랑스라는, 유럽이라는, 삶 전반에 대한 새로운 레퍼런스를 얻었고, 살아가며 끊임없이 이야기 할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머리 속에 채우고 왔습니다.      간단히 본격적으로 제 교환학생의 경험을 서술하기에 앞서 스트라스부르와 EM Strasbourg 대해 설명 드리자면, 스트라스부르는 파리에서 TGV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중소 도시입니다. 독일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하여 자전거 타고 라인강 건너서 독일로 장보러 다녀올 수도 있으며, 프랑스 친구의 말로는 프랑스보다는 독일 전통 도시에 가까운 도시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대성당을 중심으로, 작은 강이 붉은 꽃 화분을 창가마다 내어놓은 집들을 굽이쳐 흘러가고, 강을 잇는 작은 다리에 트램과 자전거들이 여유롭게 지나가는 모습으로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방송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어 요즘에는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나, 그보다 유럽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예쁜 도시입니다. 가까운 곳에 스트라스부르 기차역과 공항이 있어서 프랑스의 다른 도시로 여행가기 좋으며, 특히 기차로 한 시간 가량에 위치한 바젤(유로)공항은 저가항공 취항편이 많아 일찍 구매한다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유럽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EM Strasbourg의 경우는 Strasbourg 대학 내에 위치한 경영대학이며, 프랑스 내에서 순위권 안에 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렴하거나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프랑스의 다른 학과와는 달리, EM의 경우 프랑스 학생들도 높은 등록금을 내며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들어갔을 때 고대경영대 수준의 학생들과 시설을 생각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에 참여했을 때 정규학생보다 타지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더 열심히 한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 생산되고 남는 농업 생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라던가, 세계 각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을 위한 정보 사이트를 학생 혼자서 기획하는 등 고대 내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자유롭고 인상적인 학생들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초, 당시 3학년 2학기에 유럽에의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저는 교환학생으로 인해 한 학기를 투자하며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들을 머리 속으로 계산해왔습니다. EM Strasbourg가 프랑스에서 순위권에 드는 좋은 경영대라는 말은 들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학회다, 인턴이다 하며 바쁘게 사는 동안 영미권도 아닌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나의 커리어에 크게 도움이 안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그것이었습니다.  프랑스가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가 아닐테니 프랑스에서의 6개월이 제 영어실력 향상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 같지도 않았고 오히려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나이인 스물다섯에 유럽으로 가는 교환학생은 기회비용을 고려해봤을 때 어쩌면 호사스러움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에 지원할 때는 꼭 붙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며 열심히 썼는데 막상 붙고 나니 여러모로 망설여 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먼저 교환학생을 다녀온 여러 선배들과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한국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은 비자문제였습니다.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려면 프랑스 학생비자가 필요한데, 생각보다 발급절차가 까다롭고 기한이 오래 걸렸습니다. EM Strasbourg의 경우 9월 초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되어 저는 8월 중순부터 유럽으로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여행 플랜을 짰는데, 비자문제로 인해 하마터면 비행기를 미뤄야하는 상황이 처할 뻔 했습니다. 저는 비자 신청을 위한 절차를 봄학기 종강하고 2주쯤 후부터 시작하여 한 달 넘게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알아보니 유학원에서도 비자 신청 대행을 거부하는 매우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가게 된 친구들의 경우는 비자 인터뷰 날짜를 앞당길 수 있어서 다행히 원래 계획했던 날짜에 떠날 수 있었다만, 비자 신청의 경우 여유를 가지고 비행기 날짜 두 달 전, 혹은 기말고사 끝나자 마자 절차를 숙지하시고(매우 복잡합니다) 프랑스에서 Acceptance가 국제실에서 날아오면 바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몰려 인터뷰 날짜는 늦어지고 속도 함께 타들어 갈 수 있습니다. EM strasbourg는 고대의 KUBA와 KUISA와 같은 성격의 그룹인 BDI와 BDE가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어울리는 대부분의 대규모 행사는 이 그룹에서 조직되어 행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학교 행사 신청 등 학교에 관한 모든 사항이 이메일로 처리되므로 이메일 확인을 잘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입학하자마자 3일 정도의 여행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있는데 되도록 모두 참여하여 초반부터 여러 친구들을 사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학생들이 조직한 이벤트라서 그런지 약간 허접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경험하지 않는 것보다는 경험하고 후회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BDI에서 버디를 각 교환학생마다 배정해 주나, 이는 버디에 따라 참여도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간 한국 친구들의 버디들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렇게 랜덤하게 나뉘는 버디의 경우 먼저 연락이 와서 친해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은 고대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면서 들어가야 제대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 중 몇 개를 설명해 드리자면 추천과목으로는 먼저 business negotiation을 들 수 있습니다. 학기 말 쯤 일주일간 컴팩트하게 진행되는 수업으로 수업시간 내에 진행되는 시험으로 점수가 즉각 결정됩니다. 팀을 나누어서 협상을 하는 시간이 계속 있어서 영어에 취약할 경우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어버버댄다 해도 같이 듣는 학생들이 착해서 다들 경청해 줍니다.  다음으로는 Wine business는 와인 산업 전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깊게는 들어가는 것 같지 않으나 각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자신의 국가의 와인 산업에 대해 발표하여 관심이 있으시다면 흥미롭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기말에는 와인 테이스팅 하러 필드트립을 가는데 이것 또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Innovation management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느낌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마다 그룹 토론이 요하기는 하나 무리가 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발표 또한 무난히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Body language & Theator 클래스는 재미있고 다른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한 강의였는데 제 기준으로는 한 학기 내내 가장 부담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이 다양한 신체 동작 만들기부터 마임, 간단한 수준의 연극까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다소 전위적인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체의 변화, 현재의 감정 등의 코멘트를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고 연극 대본도 직접 짜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돌이켜 보면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을 독특한 경험이었고 친구를 만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학기가 시작하기 한 달쯤 전에 이메일로 신청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대 친구들은 대부분 Paul Affel이라는 공립기숙사에 살았는데, 학교와 위치가 멀지 않고 주변에 대형 마트들이 위치해 있어 위치 상으로는 좋으며, 피아노 연습실, 헬스장, 독서실, 자체 세탁시설 등 학생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 프랑스 특유의 느긋한 행정처리, 조리하기 어려운 공용 주방시설 등의 단점이 있어 자신있게 추천을 드릴 수는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 내 가장 큰 기숙사 단지이니만큼 많은 친구들이 이곳에 산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파티나 저녁식사가 폴아펠에서 열릴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폴아펠에 사는 것이 친구 만나기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한국에서 온 친구들은 폴아펠에 거주하였습니다. 학교가 가까운 곳을 원하신다면 Le Marne에 있는 기숙사도 괜찮습니다. 학교 건물 바로 뒤쪽에 위치하며 가격이 폴아펠만큼 저렴하고 도시의 가장 큰 공원인 오랑주리 공원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폴아펠보다 시설관리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 같으나 시설 자체의 규모는 작아서 이곳에서 산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언제나 폴아펠까지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필품을 사는 데에 있어서 스트라스부르는 전 감히 쇼핑 천국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폴아펠에 사신다면 가까운 곳에 Simply와 Rivertore라는 큰 마트와 쇼핑몰이 존재하며 이 곳에서, 한국보다 훨씬 다양하고 싼 가격에 식자재 및 생활 필수 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오샹은 한국의 웬만한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 속하는 곳인데 가장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주류 및 화장품 같은 경우는 대량으로 구입하실 경우 독일 Kehl로 넘어가 DM이나 Solar city center(?)마트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독일에 간다면 독일의 다이소와 비슷한 개념인 Woolworth에서 자잘한 생활소품들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자잘한 생활소품들은 매주 일정요일마다 EM Strasbourg앞에 열리는 장터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으니 생활소품들만을 위해 독일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프랑스에서는 전자렌지나 오븐, 노트북과 같은 고가의 물품들을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굉장히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어있는 곳입니다. Leboncoin.fr은 쉽게 말하자면 프랑스의 중고나라와 같은 개념의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좋은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노트북을 안들고간 저의 경우는 이 사이트를 통해 학기초에 노트북을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팔고 나왔으며, 전자렌지, 배드민턴채, 벽시계 등 여러가지 물품을 프랑스 사람들과 직접 거래하여 이용하였습니다. 전자렌지의 경우 10유로에 구입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거래를 위해 찾아간 프랑스 사람들의 집 인테리어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생활에 관련한 다른 팁을 드리자면 자전거를 꼭 대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트라스부르의 경우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자전거도로가 잘 구비된 도시이며,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트램을 굳이 탈 필요가 없어서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실용적인 이유 뿐 아니라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시다보면 자전거를 왜 대여하라고 추천드렸는지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자전거 대여는 학생의 경우 10개월에 50유로 정도로 Velhop이라는 곳에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로는 도시의 축제 일정을 꼼꼼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스트라스부르는 계절마다 무료 와인 테이스팅 행사, 좀비 축제, 성당 일루미네이션 등 매우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 순간도 놓치지 마시고 즐기다 오시면 좋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4-2 안호철

2015.03.10 Views 6480

경험 수기 University of Chile   2009120132 안호철       학교소개   University of Chile(칠레대학교)는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2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20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교입니다. 칠레 대부분의 대학교처럼 칠레대학교도 단과대학별로 캠퍼스가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14개의 캠퍼스 중 FEN(Facultad de Economía y Negocios)캠퍼스로 2014년 2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준비   (1) 비자 / 비행기표   칠레대학교 교환학생의 경우 학생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갈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3개월 이전에 칠레 이외의 국가를 방문해서 여행비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칠레대학교가 위치한 산티아고에서 버스를 타고 7시간 정도면 아르헨티나의 멘도사라는 도시를 갈 수 있기에 큰 부담 없이 여행비자를 갱신할 수 있습니다.(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가는 교환학생들이 많습니다.) 다만, 학생비자가 없으면 학생전용 Bip카드(한국의 티머니)를 발급받을 수 없는데, 학생할인 폭이 크기 때문에(일반카드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다른 요금을 냅니다, 650페소 내외, 학생용 210페소) 조금 귀찮고 돈이 들더라도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비행기표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아오는 티켓 날짜를 지정할 지에 따라서 가격이 다양한데 저는 cheapoair라는 사이트를 통해 지정된 날짜의 티켓을 왕복 1700불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교환 학생들도 비슷한 가격을 지불했으니 이보다 저렴한 티켓을 찾으면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정도 가격대의 티켓은 총 3번의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경우인데, 유럽 쪽을 거쳐 가거나 북미를 거쳐갑니다. 북미를 거쳐가는 경우 무료 수화물이 2개인 경우가 많고 유럽 쪽을 거쳐가면 1개인 경우가 많으니 많은 짐을 가져갈 경우 북미 경유 티켓을 구하시길 추천합니다.   (2) 숙소   칠레의 대학교들은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교 밖에서 숙소를 구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호스텔, 한인민박 등에 묵으면서 직접 숙소를 알아보는 방법 : 많은 교환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직접 숙소를 보고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영어를 전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하지 못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입니다.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숙소를 계약하는 방법 : 칠레대학교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추천 숙소 목록을 제공해 줍니다. 기숙사와 비슷한 형태의 숙소부터 일반 가정집에 방을 사용하는 홈스테이까지 형태는 다양합니다. 학교에서 그간 교환학생들의 feedback을 받아 추천해준 숙소라 믿을 만합니다. 하지만 숙소의 양이 상당히 부족해서 미리미리 숙소를 결정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계약 조건도 일정기간 이상 묵어야 한다는 식으로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숙소를 구하는 방법 : 미리 파견된 교환학생에게 문의하여 추천 숙소를 계약하거나 그 사람이 살던 집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칠레에 가는 교환학생이 전 한국을 통틀어 많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외국 사이트를 통해 숙소를 구하는 방법 : 제가 선택한 방법으로 Airbnb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장기 계약을 맺고 숙소를 구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싸지만, 한국에서 꼭 숙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나 스페인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추천 할만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Housing Guide에도 다양한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실라버스를 읽고 메일로 1차 수강신청을 한 후에 칠레 현지에서 2차로 수강신청을 하고, 정정기간 내에 수강 정정과목을 종이에 적어 교환학생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최종 수강 과목이 결정됩니다. 수강정정은 정정기간 내에 한 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또, 수강 정정기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수강정정을 할 생각이라면 미리 해당과목 수업에 참석해서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어로 된 강의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교수님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시고 연습시간은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니 꼭 수업에 들어가서 스페인어를 못 해도 들을 수 있는 과목인지를 문의해야 합니다.(교수님에 따라 연습시간의 내용을 영어 프린트로 대체해 주시기도 합니다.) 실라버스도 저번학기 혹은 저저번학기의 실라버스를 보내주기 때문에 수강하려는 과목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캠퍼스가 단과대학 별로 분리되어있는 학교의 특성상 경영대 과목이 아닌 과목은 체육교과 정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하고자 하는 과목은 인원에 관계없이 신청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환전   현지에서 사용할 현금카드를 만들어가서 현지 은행 ATM에서 인출하거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나은행의 비바체크카드를 만들어서 현지 은행인 Banco Estado에서 인출하여 사용했습니다. 현지 은행은 은행 별로 수수료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자주 다니는 지역의 Banco Estado ATM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교내에 ATM이 있는 Banco de Chile의 경우 1회 인출마다 6000원 가량의 수수료가 붙으니 주의!)   칠레ATM수수료 관련 정보 : http://cafe.naver.com/nammisarang/52529   (5) 짐싸기   저는 최대한 현지 생활양식에 맞춰 지내보겠다는 생각으로 특별한 짐을 준비해 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생필품은 현지 마트에서 구할 수 있고 산티아고에는 한인마트와 한식당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한식을 들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은 전기장판이나 전기밥솥을 가져왔었는데, 있으면 편리하지만 부피나 무게가 부담이 되니 각자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현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도착 후 할 일   (1) 핸드폰 개통   칠레에서는 Prepaid sim card를 사서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충전 해 놓은 금액만큼 통화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은 기간과 용량을 선택해서 미리 충전해 놓은 잔액으로 패키지를 사는 형식입니다. 교환 기간 중 주로 사용했던 패키지는 1달간 500Mb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5,000 페소 짜리였습니다. 통신사는 Entel, Claro, Movistar, Vergin Mobile 등이 있는데, 통신사 별로 인터넷 사용요금이나 신호가 잡히는 범위 등이 차이가 큽니다. 가장 비싸고 커버리지가 넓은 통신사는 Entel이고, 제가 사용했던 통신사는 Claro였는데 인터넷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인터넷 속도는 카카오톡이 시내에서 무리 없이 활용 가능한 정도이며 웹서핑을 하기에는 상당히 느립니다.   (2) 신분증 발급   칠레에 도착하면 바로 Cedula(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칠레대학교에서는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다음날 단체로 가서 발급 신청을 하는데, 여기에 참석하지 못하면 개인적으로 경찰서와 외국인 담당 부처에 가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스페인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꼭 학교에서 신청할 때 함께 가서 받기를 추천합니다. 신분증에는 신청하는 날 찍어주는 사진이 나오는데, 신분증에 사진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미리 꾸미고 가시기 바랍니다. 학생증은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가면 학교에서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다만 학생증은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이 학생증을 받고 해야 할 일이 위에서 언급했던 학생용 Bip카드를 만드는 일입니다.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각자 신청을 해야 하는데, 발급기간이 2~3주정도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신청하길 추천합니다. Cedula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수업   저는 칠레대학교에서 총 3과목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각 수업은 한 시간 반 동안 주 2회 진행되고, 과목에 따라 연습시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칠레의 학점제도는 특이하게 1.0부터 7.0사이의 점수로 매겨지는데, 7.0이 만점이며 4.0미만은 Fail입니다. 수업에 들어가면 교수님께서 수업준비자료를 얻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인터넷상에 올려주시거나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확인하려면 학생증이 필요한데, 아직 발급 전이라면 같은 수업을 듣는 현지학생에게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Finance3 : 재무수업으로 한국에서 재무관리를 들은 학생이면 들을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Finance1과 2도 있는데, Finance3와 한 학기에 같이 수강할 수 없습니다. 기업재무에 관한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칠레대학교의 모든 재무수업은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업을 안 들으면 ppt만으로는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이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수업에 나가지 않으면 4.0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문제풀이 형식으로 평이하게 나옵니다.(현지 학생들은 스페인어로 시험을 보는데, 영어로 시험을 보면 문제 자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과제는 개인 혹은 조별로 제출하는데, 한국에서의 재무과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Globalization Treaty and trade :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수업으로, 국제사회의 이슈들을 교수님께서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반 학기 정도 진행하고 선정한 주제들을 조별 발표하는 시간으로 나머지 반 학기 정도를 보내게 됩니다. 주제는 교수님께서 지정하신 주제들을 선착순으로 고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데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책 혹은 기사를 읽고 객관식 35문제 가량, 서술형 한 문제를 풀게 됩니다. Latin America in world Affair : 위의 Globalization Treaty and trade와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수업으로 수업의 진행 방식이 거의 흡사합니다. 중간, 기말고사 범위가 일부 겹치기도 하기에 함께 수강하면 부담이 줄 수 있습니다. Latin America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조별 발표 주제를 잘 못 선정하면 영어로 자료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자신이 조사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생활 팁   (1) 교통   산티아고는 메트로라고 불리는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칠레대 경영대 캠퍼스가 위치한 Universidad de Catolica역은 산티아고 센트로 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많이 멀지 않습니다. 버스는 자주 타는 버스가 아니면 노선을 확인하기 힘들어 현지인들도 자신이 타는 버스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번호로 버스가 주로 다니는 길을 알 수는 있는데, 버스번호 앞자리가 4번인 버스들은 지하철 1호선이 다니는 대로변을 이동하는 버스들이니 지하철이 문제가 생겨서 운행을 안 한다면 이 버스들을 타고 기사들에게 자신의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몇몇 버스들은 24시간 운행하기도 하는데, 정류장에서 버스 번호 옆에 N이라고 적혀있는지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2) 쇼핑   산티아고 시내 어디에나 대형체인마트(Lider, Tottus, Jumbo등)가 많이 들어와 있어서 생필품을 사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생필품 이외의 가격대가 있는 물건들은 Costanera나 Parque Arauco등의 대형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칠레의 주요 공휴일에는 시내의 전 마트가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장을 봐둬야 합니다.   (3) 버디프로그램   칠레대학교는 신청자에 한해 1:1로 버디를 소개해 줍니다. 1:1이라서 단체 행사는 조금 부족하지만, 저는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버디가 의욕적이지 않거나 바빠서 교류할 시간이 없다면 교환학생 담당부서에서 버디를 변경해주기도 합니다. 본인이 의욕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함께 만날만한 행사가 많지는 않으니 학기초에 자주 만나 친해지길 추천합니다.     여행   남미는 한국에서 쉽게 가기 어려운 지역이니만큼 학기 전후, 혹은 학기 중간중간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남미 최대의 항공사인 LAN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해서 프로모션기간을 활용하면 칠레 국내 여행뿐 아니라 다른 남미 지역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남미를 여행한다고 하면 칠레는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체류시간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위 아래로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만큼 다양한 자연경관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학기 중간중간 주말과 공강을 이용해 칠레 국내 여행지들을 돌아보고, 학기 전후로 타 남미 지역을 여행하길 추천합니다.     마무리     칠레에 교환학생을 간다고 했을 때, 주변의 걱정스러운 반응과는 달리 굉장히 만족스러운 교환학생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그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사람이 없어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려웠지만, 현지에서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칠레에 가고 싶지만, 이런 저런 걱정으로 망설이신다면 스페인어를 한 마디도 못해도, 아무런 정보가 없어도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칠레대학교 교환학생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midks90@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빨리 알려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University of Mannheim 2014-2 조영훈

2015.03.09 Views 6423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0학번 조영훈입니다. 이 수기를 쓰고 있으니 만하임에서의 생활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네요. 보통은 왜 만하임 대학교에 지원했고, 만하임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수기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만, 지원 동기는 각자 다를 것이며 얼마나 좋은지는 많은 분들이 충분히 말씀해 주신 것 같아 저는 조금 더 Practical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다음에 만하임으로 파견되시는 분들이 저보다 조금 더 편하게 독일 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전 절차 학교 측에서 메일로 할 일을 알려주기 때문에 준비 과정은 수월한 편입니다. 저의 경우 4월 말에 만하임에서 합격 통보와 등록 안내가 도착했는데,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한달 쯤 후에는 학교 포탈 로그인 정보를 받아보시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Summer School과 기숙사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 외의 사항들이 몇 가지 있지만, 학교 측에서 이메일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니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메일 이외에 학교에서 우편으로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cceptance를 보내주는데, 잊지 말고 독일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관공서 등에서 쓰이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국 준비 비자발급이 필요한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독일은 현지 도착 후 거주허가를 받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자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표나 환전 등 다른 것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비행기표의 경우, 귀국 날짜를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학기+여행 일정까지 생각하고 귀국일을 잡으실 텐데, De-enrollment나 은행계좌 폐쇄, 거주등록 해지 등 귀국 전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을 경우 나중에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학기가 끝난 후 여행 일정을 짜면서 위의 일들을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 여행 중간에 만하임에 들러서 계좌를 닫아야 했습니다. 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학기 후 일정 중 일주일 정도는 비워두시기 바랍니다. 현금은 넉넉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은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고, 도착하자마자 현지 계좌를 개설했다고 해도 사용하려면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현금 많이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해외 출금수수료가 없는 체크카드를 만들어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짐을 싸면서 무엇을 챙겨가야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라면이나 양념류 등 먹거리로 작은 캐리어 1개를 채워 갔는데, 살아본 결과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라면과 고추장, 간장 등 기본 양념류는 만하임 중앙역 앞에 있는 아시아 식품점에서 팔기도 하고, K-mall 등 한국식품 쇼핑몰도 있어서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고기 양념 등 기본 이상(?)의 아이템들은 구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챙겨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창문에 방충망이 없다고 해서 방충망도 사갔었는데, 많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벌레가 들어오기도 하니 여학우 분들은 챙겨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짐은 옷일 텐데요, 상의는 H&M 등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와서 구입하셔도 됩니다만 하의는 충분히 챙겨 오시기를 권합니다. 옷들이 유럽 사람들 체형에 맞춰서 나오는지 하의 길이가 굉장히 길고 수선할 데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캐리어에 자리가 남는다면 학용품도 사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다 팔지만 많이 비쌉니다. 조그마한 지우개 1개에 1유로, 허접한 클리어파일 1개에 2유로 이상 줬던 기억이 있네요. 짐을 다 싸셨다면 이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항으로 떠나시면 되겠습니다.     도착 후 할일 10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좀비 같은 상태로 공항에 도착하면, 만하임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시게 됩니다. ICE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25유로입니다. 비싸지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셨다면 조금 더 싼 가격에 이용이 가능(19유로)합니다만, 시간을 잘못 맞추면 저처럼 공항 기차역에서 1시간 넘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만하임 중앙역에 도착하면 이제 기숙사는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도대체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서 1km 거리를 가는 데 거금 12유로를 내고 택시를 탔는데,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역 광장으로 나와서 왼쪽 앞을 보시면 지붕 달린 정류장들이 있는데, 가장 먼 쪽(반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Grenadierstraße 행 60번을 타고 B7은 Universitat West, Hafenstraße와 Ulmenweg은 각각 같은 이름의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요금은 2.4유로 정도이고 운전기사에게 직접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해 열쇠를 받고 하룻밤을 지내면, 학교 등록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학교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시내의 은행에 가셔서 계좌를 만드셔야 합니다. 보통 Deutsche Bank나 Commerzbank에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보험을 들어오지 않으셨다면 Mensa에 가서 보험 가입을 하게 됩니다. 아마 입구에 휴대폰 판매원처럼 생긴 사람들이 정장을 입고 서있을 텐데, 그 사람들이 보험회사 직원들입니다. 만약 직원들이 없거나 미심쩍다면 건물 안의 사무실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가입하는 데 사진이 필요하니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계좌와 보험이 준비가 되었다면 L1에 있는 International Office에 가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학교 등록을 마치면 외국인 거주등록과 거주허가(비자)를 받기 위해 K7에 있는 관공서에 가셔야 하는데, 날마다 업무 마감시간이 다르고 일찍 닫는 편이니 시간을 잘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가셔서 등록서류를 작성하고 거주허가 인터뷰 날짜를 잡은 다음,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여권과 여권사진을 지참하고 가시면 됩니다. 혹시 사진이 없거나 규격에 맞지 않으면 K7 건물에서 즉석으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담당자 중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있으니 독일인 버디와 같이 가시면 좋습니다.     생활 휴대폰 : DM이나 Aldi 등지에서 prepaid sim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보통 Aldi talk이나 Blau.de를 많이 이용하는데, 제가 이용했던 Blau.de의 경우 월 9.9유로에 데이터 1GB를 이용 가능한 등 요금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금액 충전은 DM 등에서 충전 카드를 구입해서 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 만하임 내에서는 주로 버스와 트램을 이용하게 됩니다. 요금은 1회 탑승에 약 2.4유로이며, 트램에 한해 시내(Quadrate, 주소가 알파벳+숫자인 곳) 구역 안에서 이동시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통학을 하게 되는 관계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Semester Ticket을 구입하면 만하임과 주변 지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150유로이며 학교 키오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만하임에 2학기 이상 있는 경우에는 K7에서 1학기용 Semester Ticket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티켓으로 하이델베르크 등 근교 여행도 가능하니 (S반, RE 탑승가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 교환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는 크게 시내(B7, G7)와 외곽(Hafenstraße, Ulmenweg 등) 으로 나누어집니다. 시내 기숙사는 학교와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워 살기 좋지만, 교환학생 수용인원이 적어 외국인들과 친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외곽 기숙사들은 수용인원이 많고 파티 등도 자주 있어서 외국인들과 친해지기 좋습니다. 대신 학교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매 학기 열리는 기숙사가 아닌지 이전 후기에는 잘 언급이 없더군요은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기숙사로도보로 약 분 거리에 있습니다무려 엘리베이터가 있는 나름 첨단 기숙사입니다만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제작연도를 보니 년은 넘은 건물인 듯합니다큰길가에 위치한 탓에 바깥쪽 방들은 다소 시끄럽지만위치가 워낙 좋기에 추천할 만한 기숙사입니다도보 통학이 충분히 가능하고시내의 쇼핑 지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비록 저는 을 구매했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에서는 필요 없을 것 같네요마트도 선택권이 넓어서 취향에 따라 저렴한 와 고급스러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또한 시내 중심가에서 옷이나 각종 물품을 사기도 편합니다다른 기숙사 대비 외국인들과 어울리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지만매주 번 기숙사 내의 파티룸에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이 점은 어느 정도 해소되리라고 생각합니다참고로 지하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데처음에 둘을 헷갈려서 건조기에 세제를 넣고 돌린 다음 빨래가 보송보송하다고 좋아한 일이 있었습니다도어에 유리가 없고 세제투입구가 없는 것이 건조기이니 조심하세요   쇼핑 : Lidl이나 Aldi, Netto, Rewe 등의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앞의 2곳은 무난한 슈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Netto는 다른 곳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신선식품의 품질이 떨어집니다. Rewe는 시내 중심(Paradeplatz)에 위치해 있는데, 고급 슈퍼 느낌이며 다른 곳보다 늦게까지 영업합니다. 이불이나 수건, 냄비 등 생활용품은 Momax 또는 Kaufland에서 구매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냄비는 Kaufland에서 사시길 추천합니다. 옷의 경우 시내에 H&M과 자라가 있고, 이 외에도 Peek & Cloppenberg와 Engelhorn 등 옷을 전문으로 하는 백화점들이 있습니다. 철 지난 옷을 싸게 구하려면 T.K.Maxx도 괜찮습니다. 여행 : 기차여행을 하실 분들은 Probe Bahncard를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종류에 따라 기차요금이 25% 또는 50% 할인되는 카드인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독일 철도요금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한두 번만 이용하면 구입 가격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끝나기 6주 전까지 사용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편지를 보내야 하는데, 이를 깜박할 경우 자동으로 연장되어 추가로 돈을 내야 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할인카드 사용보다 German Rail Pass를 구입하는 것이 저렴할 때도 있으니 베를린이나 함부르크 등 장거리 국내 노선을 이용하실 때는 가격을 먼저 비교해보고 예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를 이용하실 때 한 가지 조심하실 부분이 있는데바로 연착입니다독일의 국가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기차도 시간에 딱딱 맞게 운행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저의 경우 옥토버페스트 때 뮌헨에서 돌아올 때는 고장으로 무려 분 이상 지연되었고나중에 비슷한 일을 한번 더 겪은 탓에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였습니다길거리 기념품점에서 독일 기차의 지연을 비꼬는 엽서를 팔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봐서는 독일 내에서도 기차는 지연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기차를 이용하실 때는 이를 감안하여 일정을 짜시기 바랍니다 기차보다 저렴한 여행 방법으로는 고속버스가 있습니다비록 불편한 자리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는 다소 부적합하지만같은 구간의 기차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다만 하루에 한두 편만 다니는 경우가 많고기차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잘 맞지 않는 편이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해서 베를린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었는데만하임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제 때 도착하지 않아서 환승할 버스를 거의 놓칠 뻔 했습니다시간쯤 걸렸던 것 같은데몸이 구겨지는 줄 알았습니다왜 버스가 저렴한지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덩치 있는 남자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수업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 수펙스홀과 비슷한 대형 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팀플도 없고 기말고사 100%. 시험 직전에만 공부하셔도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수업에 잘 안 가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Human Resource Management : 인적자원관리 수업입니다. 수업은 다소 지루한 편이며, PPT만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Stock Market Anomalies and Trading Strategies :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내용은 수업 이름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Behavioral Finance : 1주일짜리 Intensive Course입니다. 교수님이 유쾌한 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짧고 굵게 6ECTS를 받을 수 있으니 재무에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할 만한 수업입니다.     마치며 만하임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비단 멋진 오래된 건물들과 맥주뿐만이 아니라교통 질서나 사람들의 생활방식 등에서 우리나라와는 확실히 다른 점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아직 교환학생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지금 당장 지원하시기를 추천합니다한국에서의 대학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점들을 보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마지막으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국제실 선생님들과 만하임 생활을 함께 한 교환학생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으로 메일 주세요  

[America][Canada]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4-2 고은경

2015.03.09 Views 7195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는 캐나다 3대 명문 대학교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경영대학 Sauder School은 MBA프로그램으로 입지가 굳건하며 UBC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학부이기도 합니다. UBC와 본교는 경영대 단과대학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비슷합니다. 다만 한가지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UBC는 2학년 진학 이 후 반드시 세부전공을 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케팅을 세부전공으로 정했다면 졸업 전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과목만을 들으며 해당 세부전공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키워나갑니다. 세부전공을 정하지 않는 KUBS에서 온 저를 보고, 어떻게 직업은 구하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었습니다. 물론 각 시스템마다 장단이 있겠지만, 세부전공을 정해 그 커리어패스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설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UBC Sauder school의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었고, UBC 출신 교수님께서 이 학교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셔서 교환학교로 UBC를 최종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본교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UB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은 제게 많은 추억과 깨달음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파견준비 캐나다는 의료보험과 비자를 까다롭게 요구하는 미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적습니다. 6개월미만 체류자는 비자가 필요하지 않았기에 비자 발급은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UBC같은 경우에는 한 학기에 수 천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순차적으로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UBC는 1년치 강의 수강신청을 한번에 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은 듣고 싶은 과목을 적어서 메일로 보내곤 했습니다. 물론 shopping period가 있지만, 학수번호가 300,400대인 과목들은 일찍부터 팀플이 시작되니 참고해서 수강 신청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비행기 표는 인천out 벤쿠버in 직항으로 샀었고, 대략 8시간정도 걸리는 듯합니다. 특히나 저에게는 짐 싸는 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었습니다. 가을 겨울 캐나다 날씨는 비가 자주 rain shower처럼 오는 경우가 많고 겨울이면 으슬으슬하게 춥습니다. 겹쳐 입을 수 있는 가디건류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9월 파견될 경우에는 여름, 가을, 겨울 옷을 모두 가져가셔야 할 텐데, 옷 양은 겨울>가을>여름 순으로 가져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름 옷을 굉장히 많이 가져갔었는데, 벤쿠버는 평균 기온 자체가 낮아서 여름 옷은 3주도 못 입었었습니다. UBC 및 벤쿠버 생활 전반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휴대폰 개통이었는데, 저는 학교에서 버스 타고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FIDO에 가입했습니다. 각 회사마다 데이터플랜을 많이 비교해봤었는데, 4개월 있는 터라 가격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 듯 합니다. 캐나다 복지 위력은 UPAS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에 10만원을 지불하면 지하철, 버스는 모두 다 탈 수 있습니다. UPASS가 커버하는 범위가 넓어서 다운타운을 갈 때도 굉장히 용이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매달 새로 발급받아서 써야 하며 분실 시 penalty를 지불해야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물가는 세금이 높아서 꽤나 비싼 편입니다. 북미 의류브랜드라도 한국과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며, 때때로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팁 문화로 식사 시 반드시 15%의 팁을 지불해야 합니다. UBC Student Union Building(SUB)에 카페테리아가 있긴 하지만, 학교 내 유일한 카페테리아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로 정말 북적입니다. 또한 음식이 맛있는 편은 아니고, 가격도 싸지 않다 보니 본교학생들은 도시락을 많이 싸오는 편입니다. SUB에서 저도 한 달 정도 먹다가 이 후에는 도시락을 싸와서 수업 끝나고 친구와 같이 야외에 나와 먹었었습니다.  SUB에서 첫 주에 동아리박람회가 있는데, 관심 있는 동아리가 있으면 먼저 sign up하고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cooking club에 가입했었는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baking class, winery에서 진행하는 시음회, ubc과수원에서 하는 nature cooking에 참여했고, Whistler로 2박3일동안 쿠킹트립을 다녀오기도 했었습니다. Whistler에 갔었을 때 정말 삼시세끼를 모두 다 요리해서 먹었었는데, 요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벤쿠버에 도착하기 전에 해당년도 교환학생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번개도 많이 이뤄지고, 교환학생을 위한 이벤트 공지도 많이 이뤄졌었습니다. 사실 UBC에 교환학생 buddy제도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걱정했었는데,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UBC Sauder 수업 UBC에서 저는 심리학 1과목, 경영3과목 총 4과목을 수강했었습니다. 일반학생들이 총 들을 수 있는 학점은 15학점이며 대게 한 학기에 12학점을 듣곤 합니다. 수강신청 하시기 전에 강의계획서로 살펴보시고 Ratemyprofessor로 검색해 보시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이 굉장히 비싼 편이라, 저는 주로 지난 edition을 e-book으로 참고하는 용도로 썼었습니다. 책이 반드시 필요한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에 경우 책 값으로 꽤 지출이 나갔었습니다. 반드시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syllabus를 보시고 미리 international edition을 구해 오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COMM462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 Ann Stone UBC 마케팅코스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강의라고 익히 들었습니다. Ratemyprofessor에서도 굉장히 평점이 높은 강의였고, 그 동안 Sauder에 다녀왔던 학우 분들께서도 추천해주셨던 과목이었습니다. 실제 client를 상대로 마케팅을 제안하는 팀플을 합니다. 시장현황분석, 자사분석, 경쟁자분석을 물론이고 STP, 4P등 배웠던 모든 개념을 현실 기업에 적용하는 팀플을 한 학기 동안 진행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정기적으로 만났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다같이 스카이프로 미팅을 하기도 했던 아주 열정적인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pizza hut, coca cola등 마케팅 실무경험이 탄탄하신 분이라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나 여담들도 많이 들려주십니다. 팀플은 계속 진행되고, 교수님께서 늘 새로운 토픽을 가져오셔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class activities가 굉장히 많습니다. 파트너를 정해줘서 수업 시간 내내 같이 프로모션 제안서를 쓴다든지, 광고 콘티를 직접 기획하기도 합니다. 다만 일정한 체계가 있는 수업이 아니라 의견을 교류하고 마지막에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시고 업계 인사이트를 전해주시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 방식이 맞지 않는 교환학생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UBC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을 꼽으라면, 이 마케팅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도 많이 배웠지만 무엇보다도 조원들에게 동기부여를 굉장히 많이 받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 커리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랑 팀플 했던 친구들이 모두 졸업을 앞둔 상태인 소위 고학번 학생들이었습니다. 마케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남달랐고, 다른 누구보다도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들을 갖추려 모든 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제게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획일화된 스펙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꿈과 연결되는 일에 매진하는 모습에 저 또한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로드가 너무 많아서 고되기도 했었지만, 이 친구들과 팀플을 하지 않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수업입니다.            2) COMM491 Strategic Management / Larry Wosk 본교의 경영전략 수업과 동일한 수업입니다.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결정하는 논리를 가르치시겠다고 첫 수업부터 교수님께서 굉장히 강조를 하십니다. 매주 case를 읽고 issue의 답에 대해 생각해 수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팀플은 총 2번의 case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전략을 제시하면 됩니다. 팀플 중심보다는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교수님 강의 중심인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없으며 기말고사가 전 범위에 해당합니다. 모든 문제가 다 essay형식으로 나오는 시험인데, 본교 친구들도 굉장히 꺼려하는 강의였습니다. UBC도 경영전략, 국제경영 중 한 과목을 졸업 전에 반드시 수강해야 해서 주로 졸업 직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3) COMM498 International Business / Nakamura 일본인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 국제경영론입니다. 국제경영이긴 하지만 배우는 내용은 국제무역론에 조금 더 가까운 듯 합니다. 케이스 발표 2번, 팀플 발표가 한번 있지만 버거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이 일본인이시다 보니, 아시아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이야기 해주셨고 또 특히나 북미와 아시아 간의 기업 교류나 국제 경영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는 Starbucks의 해외진출의 성공, 실패에 대한 리포트를 썼어야 했었습니다. Final report로 중요한 만큼 개요를 세워서 논리를 짜고 그에 맞는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를 찾는 작업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PSYC101 Introduction to Biological and Cognitive Psychology / Souza 아침 8시30분부터 월, 수, 금 진행되는 심리학 수업입니다. 경영대와 확연히 다르게 팀플이나 리포트는 하나도 없었고 오로지 심리학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수업이었습니다.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수업이라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첫 날 300명이 넘는 학생들과 토론하며 수업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수강한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학생들이 심리학에 관심이 높은 터라 수업 중 질문도 많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남달랐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교수님께서 다 받아주시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제가 UBC에서 들었던 강의 중 한국과 가장 다른 수업이었다고 생각한 강의였습니다. 시험은 총 3번 보는데, 교수님께서 다루시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경영대 어떤 시험보다도 심리학 시험이 더 힘들었었습니다. 교수님 PPT는 물론이고, 전공서적 1권이 모두 시험범위에 포함됐습니다. 추가로 Sauder 학생이면 COOL이라는 경력개발홈페이지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턴쉽,세션, 설명회와 같은 정보가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제가 학교에 있을 때에는 블룸버그, 맥킨지컴퍼니, 골드만삭스, P&G, PWC 등의 회사에서 HR담당자가 파견되어 학부생을 위한 세션을 진행했었습니다. 일반 채용박람회나 회사홍보와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1부에서는 업계에서 화두인 주제를 가지고 세션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McKinsey에서는 매 분기 발행하는 quarterly에 나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IT기반 finance에 대해 진행했었습니다. 이 후에는 tea party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세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COOL에서 예약하고 리스트에 반드시 이름을 올려 놓아야 합니다. Sauder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세션이니 관심 있는 기업에서 진행할 경우, 참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행 봄학기와 달리 가을학기는 브레이크가 따로 없어서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가야 했었습니다. 9월에는 항상 주중마다 계획을 세워서 주말에 여행을 가곤 했었습니다. 날씨 좋고, 과제나 팀플의 부담이 적은 9월에 최대한 많이 여행하면 좋을 듯 합니다. 팀플 때문에 11월부터는 여행을 다니기가 쉽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주말마다 다녀온 여행지를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텐리 파크(★★★★) : 벤쿠버에서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심 속에 있는 큰 공원인데 뉴욕의 센트럴파크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 당일치기로 많이 갔다 오는데, 1박 2일로 야경도 꼭 구경하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부차드 가든은 10월부터는 꽃이 많이 지기 시작하니 9월에 꼭 다녀오세요!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만 이루어지는 야시장인데, 벤쿠버 안에서 세계 곳곳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의 야시장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록키산맥(★★★★★) : 저는 thanksgiving holiday를 끼고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한인투어로 가는 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학생할인을 받으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의 장관인 록키산맥은 반드시 다녀와야 할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본 록키보다 캐나다에서 본 록키가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시애틀(★★★★) : 캐나다와 가까운 시애틀을 다녀 왔었는데, 날씨 때문인지 벤쿠버와 도시 분위기가 굉장히 상이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얼마나 착한지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D Black Friday때도 시애틀에 한번 더 다녀왔었는데, 뉴스에서만 보던 쇼핑대란이 얼마나 굉장한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마켓 (★★) : 매 12월에 이루어지는 작은 마켓인데, 다운타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아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보다는 훨씬 작긴 합니다. 휘슬러(★★★★★) : 휘슬러는 skier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top10에 꼽힐 정도로 최고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입니다. 저는 스키시즌에는 비록 못 가봤지만 2박 3일동안 트래킹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학기가 끝나고 꼭 스키를 타보시길 바랍니다. 델타(★★★): 델타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순천만과 비슷한 광경이지만 규모는 그에 몇 십배는 되는 듯 합니다. 바다로 뻗어지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화이트락(★★★) : 흰색 돌이 있다고 해서 화이트락입니다. 마치 유럽의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바닷가와 철길이 있고 그 뒤로는 유럽풍의 음식점들로 줄이 서 있습니다. 이 곳에 벤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fish&chips 맛집이 있으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이후에 토론토, 퀘백을 여행하고 미국 동부로 이동했었습니다. 캐나다 서부인 벤쿠버에 비해 토론토는 훨씬 더 도시적이었습니다. 특히나 토론토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는 왜 3대 폭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퀘백은 프랑스 식민지였다는 역사 속에서 그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미국여행뿐만 아니라 캐나다 동부 서부를 모두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돌아온 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한 학기 동안 UBC에서의 나날들은 앞으로 제가 본교에서 생활하는데 굉장한 동기부여와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국제처분들과 특히나 황선영 선생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한 학기가 제 한 학기보다 훨씬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urope][France] É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2014-2 이한솔

2015.03.09 Views 6682

Strasbourg와 EMS 소개     Strasbourg & EMS   스트라스부르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랑스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파리에서 TGV를 타고 2시간 20분 가량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동쪽 끝이기에 독일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요, 버스를 타면 10분 내로 독일과의 국경인 라인 강을 만날 수 있고 다리를 건너자 마자 곧바로 켈(Kehl)이라는 독일 소도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건축물에서 독일 스타일이 묻어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우리나라의 서울이나 광역시 등을 생각하면 작디 작은 도시이지만, 인구 상으로는 프랑스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치안적으로도 상당히 안전한 도시이고, University of Strasbourg에 소속된 학생수만 4만명 이상 되는 대학생이 정말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University of Strasbourg는 프랑스 내에서 종합대학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유럽 의회가 위치한 도시라는 것도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에는 회의 차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오셔서 도로가 통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관광지로는 쁘띠 프랑스(le quartier de la Petite France) 구역과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이 유명합니다. 쁘띠 프랑스는 예전에 낚시 하는 사람, 방앗간, 피혁 제조인들이 운하 주변으로 거주 했던 곳으로, 프랑소와 1세에 의해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라고 명해졌습니다. 당시 그는 이 구역에 병원 문을 열어 천연두에 걸린 병사들을 입원시키기도 했습니다. 대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19세기에 이르러서야 완성된 124m의 웅장한 성당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지어진 만큼 건축 양식 또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띄고 있으며, 성당 내부의 기둥들과 12-14세기에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채색도 매우 유명합니다. 쁘띠 프랑스와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 중심부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학교인 EMS(École de Management Strasbourg)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EMS를 설명하기에 앞서 그랑제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랑제꼴은 고급 전문기술인 양성 교육 기관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소수 정예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공학, 정치, 행정,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프랑스 사회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그랑제꼴에 들어가기 전에는 대학 입학 시험인 바깔로레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그랑제꼴 준비반’에 입학하여 2년간 교육 및 시험을 치뤄야합니다. 이를 통과하여야 최종적으로 그랑제꼴 학생이 됩니다. 그랑제꼴에서 3~4년의 교육과정을 거치고 졸업하게 되면 석사학위를 받게 됩니다. 즉, 그랑제꼴은 다양한 분야의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랑제꼴은 프랑스에 300여개 정도가 존재하는데 정원으로 따지면 전체 수험생 중 3% 정도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EMS는 경영학을 전문으로 하는 그랑제꼴 중 하나로써 프랑스 내 경영대학 중에서는 14위 정도의 위치를 가진 학교입니다.       수업 소개   EMS의 수업은 크게 3 Credits 수업과 5 Credits 수업으로 나뉩니다. 본교와의 학점 변환 비율이 2 (EMS) : 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기에, 각각 한국에서 1.5학점과 2.5학점으로 변환됩니다. 과목마다 수업시간과 개인학습 예상시간에 따라 학점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EMS의 홈페이지에서 Course list에 있는 실라버스를 참고하여 수강신청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준별로 나눈다면 2A와 3A로도 나누어 볼 수 있는데, 2A 수업은 학부 수준의 수업이고, 3A 수업은 대학원 수준의 수업입니다. 하지만 3A라고 해서 듣지 못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닌 듯 하니 실라버스를 검토해보고 첫 주에 수업을 들어가보거나 교수님과 메일로 의논해보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되면 들어도 무방할 듯 합니다. EMS의 강의들은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다만 총 수업시간을 어떻게 나눠서 수업할지는 교수님의 재량에 달려있기에 같은 3Credits 20시간짜리 수업이라도 2시간씩 10번을 진행할 수도 있고, 4시간씩 5번을 진행할 수도 있고, 어떤 주에는 2시간 어떤 주에는 4시간을 배당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EMS에는 다른 학교에서 오시거나, 필드에서 실무를 하고 계시는 분께서 강의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어떤 수업들은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 혹은 비슷한 시간에 수업이 진행된 것들도 있었고, 어떤 수업은 1주일 내내 매일매일 수업이 진행돼서 1주일 만에 수업이 종강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3 Credits의 수업이라도 프랑스어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시에 2시간씩 10주에 걸쳐 20시간을 수업했지만, Essential Concepts in financial analysis나 Intercultural management 수업은 4시간씩 5주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수업은 학기 중반에 5주 연속으로 수업을 한 반면 Essential Concepts in financial analysis는 2~3주에 한번씩 띄엄띄엄 수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Business Negotiation 수업은 1주일 만에 폭풍 강의를 하고 종강하였습니다. 이렇게 EMS의 수업은 총 수업 시간을 어떻게 채우는지가 과목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는 학기 초에 ENT라는 학교 포탈 같은 사이트에서 전체 학기의 시간표를 조회할 수 있기에, 수강신청 전에 검토하시고 수강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래 수업들은 제가 들었던 수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국제실 황선영 선생님으로부터 프랑스어 수업과 Theatre & Body language 은 교양으로, 나머지 수업은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Complete beginners [Professor WIDLARZ Magdalena] EMS에는 다양한 수준(A0, A1, A2, B1, B2)의 프랑스어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낮은 수준인 A0에 해당하는 수업은 Complete Beginners와 Débutants complets 입니다. 두 수업의 차이는 교수님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에 따라 가르치시는 내용이 조금 다르기도 하구요. Débutants complets 수업은 Fritsch Francine 교수님이 Complete Beginners는 WIDLARZ Magdalena 교수님이 강의하셨습니다. Fritsch Francine 교수님의 수업은 교재를 구입해야 했던 것에 반해 WIDLARZ Magdalena 수업은 교재를 구입할 필요가 없었고, 수업 난이도도 WIDLARZ Magdalena 교수님 수업이 조금 더 쉬웠습니다. A0수업은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총 20시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발음 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교 수업이나 EBS 등을 활용해서 조금이나마 공부를 해가면 더 수월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은 두 번인데, 첫 번째 시험은 퀴즈 정도의 간략한 시험으로 말하기와 듣기를 수업시간에 평가 받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마지막 강의에 쓰기 형태로 진행되며 수업시간에 했던 것만 잘 복습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간략한 퀴즈가 있는데 이 또한 어렵지 않고 전 주에 어떤 내용에 대해 퀴즈를 볼지도 알려주십니다.     Basics in financial analysis [Professor Magron Camille] 이 수업은 회계원리와 비슷한 내용의 수업입니다. 수업의 절반은 Balance Sheet, Income Statement, Statement of cash flows에 대해 배우고 나머지 절반은 제무재표 상의 수치를 활용해 다양한 비율을 구해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Gross Margin, ROCE, EVA, ROE, CSV 등) 팀플은 따로 없고 출석체크도 없습니다. 기말고사 한 번에 의해 성적을 받게 되고, 시험은 Balance Sheet, Income Statement 를 바탕으로 Statement of cash flows의 빈 칸을 채우는 파트와 다양한 Ratio 들을 구하는 파트로 나뉘었었고,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Essential Concepts in financial analysis [Professor Servey Christine] Basics in financial analysis과 거의 내용이 동일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영어가 무척 유창하고, Basics in financial analysis 수업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간다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Financial markets and interest rates [Professor Maria Siguenza] 이 수업은 처음에 세 번정도 갔다가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드랍했습니다.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팀플 두 번과 시험 한 번이 이루어지며, 첫 번째 팀플은 EU의 이자율을 결정하는 회의를 Role play 형식으로 진행하고, 두 번째 팀플은 IPO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팀플 주제가 어려울 것 같이 보이지만 어쨌거나 학부 수업이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고, 교수님도 최대한 즐거운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어가려고 노력하십니다. 재무 쪽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영어에서 스페인 억양이 묻어나는 것도 기억에 남네요.     Basics in innovation management [Professor STILIANIDIS Anastasios] 혁신이란 무엇인지, 기업이 어떻게 해야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 혁신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의 교수님께서 강의하러 오시는 수업입니다.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팀 발표 1회와 객관식 기말고사를 봅니다. 기말고사는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셨던 내용위주로 나오고, 대신 문제를 조금은 헷갈리게 내시는 편이니 강의노트를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Strategic innovation [Professor STILIANIDIS Anastasios] Basics in innovation management와 같은 교수님께서 강의하십니다. 혁신의 다양한 종류 중에서 전략적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평가 형식은 Basics in innovation management 수업처럼 팀 발표 1회와 객관식 기말고사로 이루어집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Professor Wolfgang Glebe] Wolfgang Glebe 교수님은 ‘학생이 학생을 가르친다’ 라는 기조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수업은 Hofstede, Trompenaars, Hall 의 이론에 대해서 배우고 교수님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때 학자들의 이론을 교수님 혼자서 가르치는게 아니라 학생 2~3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서 학자들 중 한 명의 이론 일부에 대해 10분 정도 발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 발표와 수업시간 내 참여도로 평가가 이루어 집니다. 따로 시험은 없습니다. 각 대륙과 나라에서 온 학생들간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교수님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는 수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Business negotiation [Professor MORLET Christine] 한 주에 몰아서 수업이 진행되는 협상 수업입니다. 수업은 교수님께서 협상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이론에 관련된 Exercise를 직접 해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퀴즈 형식으로 간략하게 두 번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교수님께서 굉장히 강의 경험이 많으셔서 수업 진행이 매끄럽고 내용 또한 흥미롭습니다. 많은 것을 전달하려고 하시기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가르치시려는 스타일이라 수업의 내용이 기억에 잘 남고 유익하다고 느꼈습니다. 강력 추천할만한 수업입니다.     Logistics Project Management [Professor Stephane Mornay] FM Logistics라는 물류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입니다. 로지스틱스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배우는데, 프로젝트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되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다양한 Tool과 Process를 배웁니다. 수업을 듣고 난 뒤의 느낌은 Logistics 보다는 Project Management에 더 초점이 맞춰진 수업이라는 것입니다. 필드에서 일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체계적이거나 강의력이 뛰어나지 않으셔서 가끔은 내가 뭘 배우고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상당히 실용적인 느낌입니다. 수업 후반부에는 FM Logistics 물류창고에 견학도 갑니다. 평가는 기말고사 한 번과 혼자 혹은 3명 이하로 팀을 이뤄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보고서는 수업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배운 것을 자신의 미래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이 과목은 제가 들었던 과목 중 가장 시험이 난해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에 대해서 서술하는 문제가 반이었고 나머지 반은 주어진 case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적용하여 답을 내야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실용성에 방점을 둔 교수님의 특징이 잘 묻어나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시험이었습니다 ^^;     Theatre & Body language [Professor Nadia FOISIL] 연극 수업입니다.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걷고 눕고 움직이는, 즉 몸으로 하는 수업입니다. 초반에는 Body language에 초점을 맞춰서 몸짓에 대해서 배우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언어적인 측면까지 더해서 연극을 하게 됩니다. 수업의 특성상 같이 수업을 듣는 외국 친구들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게 장점이고, 앉아서 듣는 수업이 아닌 몸으로 하는 수업이라는 점은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다른 수업과 다른 신선함은 장점이면서 동시에 3시간이라는 수업시간 내내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앉아있을 수가 없고 계속해서 Activity를 해야한다는 것은 단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평가는 중간 중간 짝을 이뤄서 하는 Activity와 마지막 시간의 연극, 다른 팀의 activity에 대한 feedback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주느냐에 따라서 이루어집니다. 아 그리고 교수님의 기분을 정말 종잡을 수 없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교수님이 예술에 종사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매 순간 기분이 바뀌셔서, 클래스 전체를 얼어붙게도 했다가 웃게도 했다가 하십니다.     생활 관련 Tip     여러 가지 행정절차     비자 발급 (프랑스에 가기 전) 일단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한국에서 처리해야 할 행정절차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캠퍼스 프랑스(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라는 기관을 통해 프랑스에서의 학업을 허가를 받는 일이고 두 번째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영사과에서 비자를 받는 일 입니다. 캠퍼스 프랑스에는 프랑스에서 학업을 하겠다는 신청서, 여권사본, 프랑스 학교 입학 허가서, 최종학력증명서, 유학동기서 등의 서류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자세한 서류 목록 및 양식은 캠퍼스 프랑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고,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에서 자세한 처리 방법을 쉽게 검색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에 서류를 제출하면 면접 날짜가 지정되어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교환학생의 경우 단체 면접을 보게 됩니다. 사실 말이 면접이지 그냥 오리엔테이션 식의 20~30분짜리 설명회입니다. 그리고 면접 날 캠퍼스 프랑스 내의 컴퓨터를 통해 두 번째 행정절차인 ‘영사과에 비자신청’을 하는 날짜를 예약하게 됩니다. 이 때 영사과에서 비자신청 인원을 날마다 제한적으로 받기 때문에, 교환학생 및 유학생의 신청이 몰리는 방학 중에는 아침 일찍 캠퍼스 프랑스를 방문하여 오리엔테이션 전에 영사과 비자신청일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잘 듣고, 영사과 비자신청을 잘 예약했다면, 해당일에 여권, 비자 신청서, 증명 사진, 은행 계좌 잔고 증명서, OFII 양식서, 비자 신청 접수료 등을 지참하여 충정로역 근처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영사과로 가면 됩니다. 영사과 내부는 마치 동서울 터미널의 티켓 파는 곳처럼 생겨있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가서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주고, 창구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 때, 여권도 같이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여권에 비자를 부착해서 택배로 받게 됩니다. 짧게는 비자신청일로부터 1주일 뒤에, 길게는 3주일 뒤에 여권을 배송 받게 되기 때문에 출국일이 늦어지지 않게 프랑스로 교환학생에 합격했다면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해야 할 일을 꼽는다면 프랑스 정부 주택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고 이 서류들에 대해 아포스티유 및 번역·공증을 받는 절차입니다. 아포스티유란 국가에서 발급한 서류가 맞음을 입증해주는 스티커로, 한 나라에서 발급한 공문서가 다른 나라에서도 공신력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스티커입니다. 이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서류 당 1000원에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번역·공증은 말 그대로 서류를 번역하고 이 서류가 원본과 같은 내용으로 번역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증명’을 받는 절차입니다. 이 절차는 한국에서도 진행할 수 있고 프랑스에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하게 되면, 대사관에서 지정한 공인번역가에게 장 당 3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번역·공증을 받게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한국에서처럼 공인번역가에게 맡기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주불한국대사관에서 받는 방법입니다. 공인번역가에게 맡기는 방법은 한국에서와 비용차이가 거의 없고, 주불한국대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는 경우는 총 3.2유로, 약 5,000원 이내의 비용이 듭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 주불한국대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은 서류는 인정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데, 스트라스부르에서는 문제없이 인정되었습니다.       Allocation(알로까시옹)이란, 준비물, 처리방법 Allocation이란 프랑스 정부 보조금을 이야기하는데 그 종류는 가족수당, 주거비 보조금, 장애인 보조금, 최저소득 보조금의 4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이 알로까시옹을 이야기할 땐 보통 주거비 보조금을 이야기합니다. 이 알로까시옹은 CAF(Caisse d’Allocations Familiales)라는 기관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서류 제출 등은 이 기관으로 하시면 됩니다. 알로까시옹은 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 자격에 해당하니 꼭 신청해서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프랑스의 행정절차는 느리고, 담당자마다 말이 다른 등 유럽에서도 악명 높을 만큼 짜증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주는 공짜 지원금이니만큼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준비물은 여권 복사본, 공증(아포스티유)과 번역을 받은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거주증명서, 체류증(OFII) 복사본, 알로까시옹 신청서 입니다. 이 중 체류증 복사본은 추후에 내도 되기 때문에 프랑스에 도착해서 기숙사에 들어가시는 대로 최대한 빨리 나머지 서류들을 구비하셔서 스트라스부르의 CAF 사무실로 등기 우편 접수 혹은 방문 접수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체류증 복사본이 없어도 지원금이 나오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는 체류증을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중단되고 체류증을 제출하라는 편지가 옵니다. 특히 주의하실 점은 체류증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시지 말고 기숙사에 입사하고 급한 일이 끝나는대로 바로 신청하시는 게 좋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월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네이버에 알로까시옹 혹은 CAF로 검색하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FII란, 처리방법 OFII(Office Francais de l’Immigration et de l’Integration)는 프랑스의 이민통합국이라는 기관을 말하는데, 보통은 이 기관에서 발급하는 체류증을 지칭하는 말로 쓰입니다. 프랑스에 도착하면 규정상으로는 3개월 이내에 체류증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면 한국에서 가져온 비자신청일에 제출했던 OFII서류를 마저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이 때 여권 사진 면 사본, 여권에 입국 도장이 찍힌 면 사본, 여권 비자 면 사본을 같이 제출해야 합니다. 네 가지 서류를 등기(Lettre recommandée)로 Bas-Rhin 지역 담당 OFII 사무실로 보내면 됩니다. 이걸 자신이 직접 부칠 수도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신해서 부쳐주기도 하는데, 학교에서 대신 부쳐주는 것은 아무래도 느리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부치는 걸 추천합니다. 이 서류들을 부치고 나면 OFII로부터 서류들을 잘 받았다는 편지 1통이 오고 며칠 뒤에 헝데부(면접) 날짜가 적힌 네 장짜리 편지 1통이 더 옵니다. 헝데부 날짜에는 여권, 증명사진, 거주증명서, OFII 출석일 통지서, 58유로 치 인지(Timbre)를 들고 편지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면 됩니다. 면접 과정은 X-ray 검사와 일반 건강 검사 (키, 몸무게, 시력 등)로 진행되고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어렵거나 복잡하진 않습니다. 이 날 모든 검사가 끝나면 여권에 체류증 스티커를 붙여주고, 이로써 캠퍼스 프랑스를 거쳐 영사과와 OFII 사무실까지의 길고 긴 비자 및 체류증 발급 과정이 끝납니다. 저는 스트라스부르에 9월에 도착하여 체류증 스티커를 11월 20일쯤 받았고, 12월 25일에 귀국했습니다. 프랑스의 행정 처리 속도를 잘 알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심지어 학교를 통해서 OFII 서류를 제출했던 친구들 중에는 헝데부 날짜가 출국일 이후 1월 몇 일로 지정되어서 통보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결국 체류증 스티커 없이 잘 지내다가 귀국했습니다. 어쨌든 이 체류증 스티커를 받으면 바로 주택보조금인 알로까시옹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 CAF 사무실로 복사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기숙사     Paul appell 폴아펠은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아파트 단지처럼 규모가 있는 기숙사입니다. A-F까지 6개의 동이 있는데 우리학교에서 지원하는 학생은 A동 혹은 D동으로 기숙사를 배정받습니다. A동은 227유로이고 방안에 세면대만 있고 화장실 및 샤워실은 복도에 공용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D동은 방 안에 화장실 및 샤워실이 포함되어 있는 대신에 약 100유로 정도 비쌉니다. 주방은 A동과 D동 모두 공용입니다. D동이 더 최근에 지어져서 시설이 조금 더 깨끗하지만 화장실이 딸려있는 만큼 가용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A동은 방안에서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D동은 가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8층에 사는 친구가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모르지만 D동 지하에 폴아펠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도 있습니다. 기숙사 바로 뒤로는 스트라스부르시의 mediatheque (시립 도서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DVD로 영화를 보거나 CD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와 영화관, 쇼핑센터인 Rivetoile이 있습니다. 걸어서 다니기엔 약간 귀찮은 정도의 거리여서 대부분 Velhop 자전거를 빌려서 통학하는 편입니다.     Somme 제가 살았던 기숙사로써, 학교 바로 뒤에 위치한 건물 하나짜리 기숙사입니다. 월세는 폴아펠 A동과 같은 227유로이고, 화장실 및 샤워실, 주방 모두 공용이고 방안에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학교까지는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 학교와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숙사가 최신식이지는 않지만 깨끗해서 생활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숙사에서 3분 거리에 심플리 마트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Robertsau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기숙사입니다. 폴아펠처럼 여러 동이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방의 유형이나 구조는 가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및 샤워실, 주방 모두 공용이며 방안에 세면대가 있는 폴아펠 A동 혹은 Somme와 같은 구조라고 합니다. 학교와 이 기숙사 사이에는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큰 오랑쥬리 공원이 있습니다. 오랑쥬리에서 기숙사까지 걸어서 30분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기타     은행 학교와 폴아펠 근처에는 여러 은행들이 있습니다. BNP Paribas, LCL, Societe General, Credit Agricole, Credit Mutuel, Banque populaire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이 중 BNP Paribas는 1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계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저는 LCL이라는 은행을 이용했는데 폴아펠이나 쏨므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왜냐하면 학교나 폴아펠에서 가까운 지점은 돈을 취급하지 않는 출장소 같은 작은 지점이기 때문에, 돈을 입금한다거나 (프랑스에서는 ATM 기계로는 계좌에 돈을 입금할 수 없습니다), 계좌를 닫을 때 잔액을 받아야 할 때 시내의 좀 더 큰 지점으로 다녀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은행 업무는 자신이 계좌를 만든 곳에서 담당자와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무슨 일을 처리하려고만 하면 학교 근처의 지점과 시내의 지점을 따로 따로 다녀와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Societe General과 Credit Mutuel이 규모가 있어 보였습니다.     핸드폰 통신사 프랑스의 3대 통신사는 Orange, SFR, Bouygues 입니다. 뒤이어서 Free라는 통신사도 있구요. 가격면에서는 후발주자인 Free가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네 통신사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와 전화, 문자를 모두 쓰려면 매월 자동이체가 되는 식으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이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한 달에 20유로씩 자동이체가 되고 데이터와 전화 문자가 거의 무제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계약의 유일한 단점은 해지할 때 다시 한 번 프랑스의 속 터지는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매월 자동이체가 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그만 쓰고 싶을 때 ‘이제 해지하고 싶다’ 라는 편지를 통신사 측에 보내야 합니다. 저는 이 해지 과정이 무척 귀찮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선불 유심칩, 즉 유심칩을 사서 끼우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어진 사용량을 모두 쓰면 끝인, 해지 절차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형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위의 4개 통신사는 선불 유심칩을 사용했을 때 자동이체 방식에 비해 훨씬 높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대안을 찾던 중 우리나라로 치면 별정 통신사 같은 (다른 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사용하는 사업자) 회사가 프랑스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었습니다. Lebara Mobile 과 Lycamobile 이라는 회사가 바로 이 회사들입니다. 이 회사들의 유심칩은 케밥집이나 저렴한 식당 등에서도 공짜로 얻을 수 있고,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Lycamobile을 사용했었는데, 저는 파리에서 유심칩을 길거리에서 나눠주길래 받았었고, 스트라스부르에 와서는 Esplanade 트램역 옆에 있는 Credit Agricole 은행 바로 옆의 케밥집에도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Lycamobile의 유심칩을 확보하면 다음으로는 이 유심칩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Activate는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가능했습니다. 그 다음은 Top-up, 즉 충전을 하고 요금제를 가입하는 과정입니다. Top-up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고, 슈퍼 혹은 담배가게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뒤 복권 식으로 긁어서 고유 번호를 입력하여 충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Top-up을 한 뒤에는 곧바로 사용을 해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요금제에 가입해서 쓰는 게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Liberte 5 라는 15유로짜리 요금제를 사용했는데, 이 요금제는 30일 동안 프랑스 내 전화 및 문자는 무제한이었고, 데이터는 5GB까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금제 가입까지 완료했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끔씩 데이터 사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APN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는 Lycamobile 말고도 다른 통신사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니, 프랑스 유심을 꼈는데 데이터 사용이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구글에 통신사명 + APN 이라고 검색하시면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제 LG G2의 경우 환경설정-네트워크-인터넷 함께 쓰기 및 네트워크-모바일 네트워크-엑세스 포인트 이름(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APN을 편집합니다)에 들어간 뒤 메뉴 버튼을 눌러 ‘새 APN’ 을 선택해서 설정했습니다. Lycamobile을 사용해 본 결과, 4대 통신사와는 달리 핫스팟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아주 가끔씩 4대 통신사보다 데이터나 전화가 잘 안터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지절차가 따로 필요 없어서 한국에 올 때 유심칩을 빼서 버리면 끝이라는 간편함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또한 주요 통신사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Lycamobile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프랑스어뿐 아니라 영어도 지원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추가) 귀국하고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Lycamobile에서 요금제를 가입하면 자동으로 갱신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꼭!!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동 갱신을 취소하시거나 귀국 후 결제카드를 해지시키세요.     마트 및 편의시설 학교와 폴아펠 기숙사가 위치한 Observatoire와 Esplanade의 경우 Simply 마트 혹은 E.Leclerc 마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학교 근처에 심플리 마트 1개, Esplanade 트램역 근처에 심플리 마트 1개, 폴아펠 기숙사 바로 뒤 쇼핑몰 Rivetoile 지하에 E.Leclerc 마트 1개가 위치해있습니다. 보험사는 MGEL과 LMDE라는 큰 회사 둘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되는데, MGEL은 Esplanade 트램역 옆에 있고 LMDE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체국은 학교 옆에도 하나가 있고, Esplanade 트램역 옆에도 하나가 있습니다. 병원은 프랑스의 경우 전문의 병원과 일반의 병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문의 병원은 우리나라로 치면 안과, 피부과 등 진료과가 특화된 병원이고, 일반의 병원은 가정의학과처럼 진료과가 제한되지 않은 병원입니다. 저는 눈 때문에 병원에 갈 일이 생겨서 처음에는 안과 전문의 병원을 찾아가 보았으나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달 뒤에 예약을 잡아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의 병원을 찾아갔더니 예약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처음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이불, 청소도구부터 여러 가지 생활 잡화를 사야 할 일이 많을텐데 이러한 것들은 Simply 마트 혹은 E.Leclerc 마트를 이용하기 보다는 IKEA 혹은 Kehl에 있는 Edeka-Center Kohler나 Woolworth, 유로샵 등을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코 앞의 독일인데도 프랑스보다 전반적인 물가가 저렴하니 가끔 심심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Kehl에 있는 DM도 한국으로 돌아올 때 핸드크림이나 발포 비타민 등의 기념품을 살 때 가볼 만 합니다. (우리나라 올리브영과 비슷한 가게입니다)       여행 관련 Tip (까르떼쥰, 빨리사면 저렴한 기차표, 독일철도청과 프랑스철도청)   기타 프랑스에 있으면서 알게 된 팁을 알려드리자면, 만 28세 미만은 프랑스 철도청에서 판매하는 Carte Jeune이라는 할인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큰 도시들을 연결하는 TGV는 기차값이 무척 비싸기 때문에 이 Carte Jeune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 카드는 50유로에 구입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이 카드의 혜택은 TGV나 TER (우리나라로 치면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같은 기차의 종류를 말합니다) 등 프랑스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기차표를 최대 50%까지 할인 받아서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기차를 4~5번 정도 타게 된다면 구입하시는 게 이득입니다. 만약 이 카드를 사는 것이 망설여지거나 나이 제한으로 인해 어렵다면, TGV를 저렴하게 타는 방법은 ‘미리’ 예약을 하는 것입니다. Carte Jeune이 없더라도 3~4개월 뒤의 기차표를 미리 예약하는 경우엔 티켓값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반면 당장 내일 기차를 예약하려고 할 경우 티켓값은 100유로를 훌쩍 넘어서 저가 항공사의 비행기 티켓값보다도 비싸기도 합니다. 미리 예약할수록 티켓값이 저렴하다는 것은 유럽 어디서든, 기차든 비행기든 마찬가지이니, 유럽을 여행하실 땐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티켓을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 다른 팁으로는 스트라스부르의 경우 유럽 지역을 여행할 때 스트라스부르 공항인 Entzheim Airport, Baden-Baden에 라이언에어가 취항하고 있는 Baden Airpark 혹은 Basel에 이지젯이 취항하는 Euro Airport 이 세 공항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스트라스부르 공항의 경우 중앙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되고, 나머지 바덴바덴 공항이나 바젤 공항을 가려면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 합니다. 이때, 기차의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국가의 도시일 경우 (바덴바덴은 독일, 바젤은 스위스 지역입니다.) 프랑스 철도청에서 기차를 예약할 수도 있고, 독일이나 스위스 철도청에서 기차를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기차임에도 철도청에 따라 티켓 값이 꽤 많이 차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하기 전 각 철도청의 티켓 값을 비교해보고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독일 철도청의 경우에는 Bahncard 라는 할인카드도 있으니 독일 철도청을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덴바덴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오가는 길에 여유가 되신다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이나 근교를 갈 때는 ‘bla bla car’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트라스부르와 주변의 즐길거리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스에서 7~8번째 도시인 스트라스부르는 매해 12월에 정말 많은 관광객이 모여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트라스부르의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스어로는 Marché de noel 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심지어 스트라스부르 관광청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홍보할 때 Strasbourg, Capitale de Noël 즉,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의 수도‘ 라는 홍보 문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Broglie 광장에 프랑스어도 영어도 아닌 ‘Christkindelsmärik’ 이라는 말로 전광판이 들어서 있다는 것입니다. 스펠링을 보아하니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뜻인 것은 알겠는데, 저게 도대체 어느 나라 언어인지 모르겠어서 위키피디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Christkindelsmärik 라는 단어는 스트라스부르가 속한 알자스 지방에서 20세기까지 흔하게 사용하던 독일 방언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켓을 독일 방언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것은 스트라스부르라는 도시가 역사에서 프랑스에 속하기도, 독일에 속하기도 했던 곳임을 다시 한 번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570년부터 대성당 주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규모가 정말 커져서 스트라스부르 내에만 크리스마스 마켓이 10개가 넘습니다. 그 중 가장 메인이 되는 마켓은 Broglie 광장과 Kléber 광장, 그리고 대성당 주변에서 열립니다. 특히 Kléber광장에는 32.5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매해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되는 날 축하 공연이 열리며, 시장의 축사도 이루어집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냐고 생각했지만,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남달랐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휴일로써, 심지어 프랑스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도 국경일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이나 추석 정도의 무게감을 가지는 휴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고려한다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매해 11월 말에서 12월 31일까지 1달 동안이나 진행되는게 그리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각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이나 음식을 파는 작은 상점들이 들어서며, 뜨거운 와인인 Vin chaud(뱅쇼)와 jus d'orange chaud(쥬 도항쥬 쇼) 등 음료수와 여러 종류의 빵을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광장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는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온전히 즐겼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완벽히 즐기려면 Broglie 광장과 Kléber 광장, 그리고 대성당 근처의 골목 골목을 구경해야 합니다. 12월 밤의 날씨는 꽤 춥지만 골목 골목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조명 장식과 예쁘게 꾸며 놓은 가게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다음 골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 기대감을 품으며 추위를 잊게 됩니다.       분데스리가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독일의 문화를 느끼고 즐길 기회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는 현재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레버쿠젠과 FC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보러 갔던 일입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레버쿠젠은 조금 멀기 때문에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로 원정 경기를 왔을 때 보러 갔는데, 33유로를 내고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나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쯤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기 내용도 재밌지만, 관중석이 꽉 차서 각자의 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는 국가대표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즐겁습니다. 저 또한 경기를 보고 나서 독일 사람들이 정말로 축구를 사랑하는구나 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정팀 응원단에 배당되는 좌석이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홈팀을 응원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레버쿠젠에는 손흥민 선수가, 마인츠에는 구자철과 박주호 선수가,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홍정호 선수가, 호펜하임에는 김진수 선수가, 도르트문트에는 지동원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 리우 카니발과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또한 제 교환학생 생활 중 잊을 수 없는 추억 중 하나입니다.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는 Theresienwiese라는 큰 광장 같은 곳에 거대한 맥주 회사 천막과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들, 그리고 각종 놀이기구들이 들어섭니다. 맥주는 무조건 1리터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고 가격은 10유로 정도입니다. 또한 축제에서 쓰이는 맥주들은 평상시 마트에서 파는 맥주들보다 도수가 높아서, 대낮부터 이렇게 높은 도수의 맥주를 커다란 잔에 마시다보면 정말 맥주만 마시고도 취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상점에서 파는 소시지를 끼운 빵은 정말 말 그대로 소시지와 빵 그리고 케찹이나 머스타드만 들어갔는데도 정말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야 말로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또한 뮌헨말고 슈트트가르트에서도 비슷한 축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편한 쪽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스트라스부르에서 멀지 않은 독일 Rust 지역에 Europa park(오이로파 파크)라는 놀이 공원이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는 영어가 잘 안 통한다   프랑스는 영어와 같은 알파벳을 쓰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절대 영어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영어가 잘 통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파리 등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곳에서는 상점에서도 간단한 영어가 통하지만, 스트라스부르만 하더라도 은행, 마트, 통신사, 행정기관 어느 곳에서도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가끔씩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있기는 절대 많지는 않고 그나마도 대부분 대학교 근처에서 교환학생으로 오는 타국 학생들을 상대할 일이 많은 지점에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가는 것이 생활하는데 편리합니다.   제 체험수기가 이후에 스트라스부르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아 제 주관적인 경험들보다는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했습니다. 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ehs814@naver.com 로 메일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교환학생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4-2 전우희

2015.03.06 Views 6411

교환학생 후기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4년도 가을학기.   출국전 2학기 파견 기준으로 5월 즈음에 본격적으로 SMU에서 메일이 오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그 쪽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최종 받아주겠다라는 절차가 끝난 후에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하실 것은 크게 OASIS(고려대학교 포탈과 같음)계정 만들기, ICA(싱가포르 출입국 관리) 서류 제출,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입니다. 꾸준히 메일을 들여다 보고 하라는 데로 하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먼저 찾아서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OASIS 계정: http://oasis.smu.edu.sg 에 계정을 만들라는 메일이 개인적으로 옵니다. 절차에 따라 만드시고, 만드신 후에는 꾸준히 확인을 해주셔야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ICA 서류 제출: 역시 메일로 정보를 보내옵니다. 사진이 특정한 형식을 따라야 함으로 주의하셔서 찍으셔야 덜 귀찮습니다. NUS와는 달리 SMU는 학생이 개인적으로 ICA를 찾아가서 서류 제출 및 Student Pass를 수령해야 합니다. 굉장히 길고 지루한 과정이므로 예약 하실 때 (출국 전 서류 낼 때 예약도 합니다.) 최대한 아침시간으로 하시고, 예약과 상관없이 아침 일찍 줄을 서있어야 빨리 끝내고 나올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학기 기준 월에서 월 사이에 수강신청 시스템 안내 메일이 옵니다수강신청은 처음에는 우리학교와 비슷하게 실라버스보고 수강하고 싶은 수업 찾으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신입생 오티에서이라는 수강신청 방식을 설명하여 주니 그 후에 바꾸실 의향이 있으시면 정정기간에 를 통해 바꾸실 수 있습니다의 사이버 머니를 이용하여 옥션 형식으로 수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원래 계약 기숙사였던는 년 학기까지 계약이 종료된 듯 하고 제가 다녀왔던 년 학기부터로 바뀌었습니다이것 역시 본인계정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가격도 저렴하면서 룸메가 있어 외롭지 않고화장실은 한 층에 개 공용으로 쓰는데 오며 가며 친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베게는 기숙사에서 제공되고 이부자리 같은 경우는 가서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짐 많아지게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생활 학점은 12학점까지만 수강 가능합니다. Service process: Wayne Wang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서비스 프로세스 수업입니다. 평소에 관심있다면 흥미로운 주제로 수업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보딩시간을 줄이는 프로세스 개선법, 손실을 최소화하는 오버부킹 계산법등을 배웁니다. 중간고사 이후에는 Queuing Theory를 중점으로 대기시간 관리 및 창구 개수를 산출하는 수업위주로 이루어지는데 수식이 많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따라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수업내용과는 별개로 교수님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적극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교환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 애로사항과 어려운 점을 물어보고 해결해주시려 노력하십니다. Design Thinking and Innovation: 역시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이름에 걸 맞게 이론위주의 수업보다는 실제사례위주로 진행됩니다. 첫 시간부터 학교 앞 카페로 나가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으며 학기전체를 기준으로 하나의 주제로 팀 과제가 있습니다. 저는 노인요양시설 개선사업이 주제였는데, 찾아가서 관찰, 문제점 도출, 개선 방법 개발 및 프로토 타입 제작, 적용 및 피드백 순의 과제가 이어집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 역시 저것으로 대체됩니다. Service Experience: 하다 보니 이런 류의 과목을 많이 수강하였는데, 말 그대로 서비스 관리입니다. 수업의 목표는 외국인에게 싱가포르의 서비스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제공하는 교육, 의료, 의식주, 문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한 학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어떤 팀을 만나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Corporation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수업입니다. 1학년 학생이 많아 아무래도 부담감이 덜하고 수업내용도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Siyoung Chung이라는 고대출신 교수님이 맡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한국인에게 엄격하시고 고대생에게는 정말 엄격하십니다. 기대만큼 잘할 자신이 없다면 안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리 개강 첫째 주 금요일에 동아리 박람회를 지하 전 지역에서 합니다. 구역별로 나누어서 문화, 스포츠, 교육 등의 주제로 동아리들이 모여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에서 싸이클, 런닝 같은 스포츠, 댄스나 음악 디제잉 등 다양한 종류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던 것 하나 들으셔서 하면 친구 만나기도 좋고 남는 여가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 따라서 교환학생은 신청할 수 없는 것도 있으니 잘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버디프로그램 학교에서 교환학생에게 1명씩 붙여주는 버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메일로 버디의 기본적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주면 연락해보면 됩니다. 보통 버디 한 명에 교환학생이 3명정도 붙게 되는데, 버디가 바쁜 상황도 많으므로 먼저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적응 덜 되었을 시기에 만나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생활 TIP같은 것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기타 도서관은 평일에는 12시까지 하지만 버스는 11시에 끊기므로 참고하셔야 됩니다. 일요일에는 오후에 열어서 9시까지만 운영합니다. 프린트는 자신의 랩탑을 프린터에 연결할 수 있는데 학기초에 IT Center로 가져가면 알아서 다 해줍니다. 내부 지하에 있는 GYM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Admin건물에 있는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수영장얘기를 하자면 기숙사 앞에 관영 수영장이 하나 있어 평일 저녁에 S$1로 이용 가능합니다. < >- 기본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MRT역 아무데서나 충전용 교통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MRT 서브웨이 지도와 SGBUS라는 버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시면 막차와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11시 30분정도에 막차가 끊기는 느낌입니다. 어디 찾아가시려면 Google Map이 최고입니다. 가라는 데로 가면 됩니다.   택시비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택시마다 기본료와 미터기 요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타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대 차(파란색 택시가 제일 많음)가 가장 저렴합니다.       핸드폰은 Singtel 유심을 가장 많이들 사용합니다. 공항에서 유심을 사서 개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시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했는데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공항에서 사면, 개통과 Prepaid Data Package사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Singapore UNI를 추가하시면 여러 파티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NUS SMU NTU등의 교환학생들 끼리 하는 파티도 많습니다.   - 놀기   쇼핑은 Orcard가 제일 유명합니다. 여러 백화점이 많고 푸드코드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Orchard ION이라는 건물의 지하에 있는 FOOD OPERA도 괜찮았습니다. 백화점에 워낙 명품 브랜드가 많기는 하지만, 자라나 H&M, 유니클로, 탑샵등의 SPA브랜드도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잘 안다는 찰스앤 키스나 남자 구두나 가방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PEDRO도 꽤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Marina Bay Sands 호텔&카지노도 좋습니다. 호텔 맞은편에 카지노를 포함한 쇼핑센터가 있는 구성입니다. 카지노는 강추입니다. 만으로 21세를 넘으면 입장할 수 있으며 신분증(여권 혹은 Student Pass)을 지참하시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가서 마일로나 콜라만 잔뜩 마시고 나오셔도 됩니다. 카지노가 있는 건물에 가장 지하에 구석(푸드코트 있는 쪽)에 가시면 아이스 링크도 있습니다.   호텔은 꽤나 가격이 높습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면 S$300정도 한다는데 가능하시면 미리 하면 좋겠지만, 결국 누구랑 가지? 언제가지? 이러다가 집에 갈때 다되면 '아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하게 됩니다. 저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는데 그 비결은 '중고나라'입니다. 예,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카페 맞습니다. 거기서 보면 한 달에 평균 3개 정도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매물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원칙상 양도가 되지 않으니 잘 거래하셔야 합니다. (그 유명한 옥상의 Infinite Pool은 결국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카지노는 MRT역 Bayfront역입니다. Marina Bay 역으로 가면 좀 걸어가야 합니다.   8시, 9시 반(시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에 호텔 옥상에서 쏘는 레이저 쇼와, 앞의 베이에서 분수 쇼를 합니다. 한 번 정도 볼만 합니다.     부기스(Bugis)라는 곳도 좋습니다. MRT역 Bugis입니다. 역을 딱 나오시면 큰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약간 남대문 시장 나는 느낌의 시장이 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서 주말에는 비추지만, 뭐 기념품, 자질구레한 거 구경하는 것 좋아하시면 재미있습니다(저는 좋아합니다). 부기스 근처에 있는 하지 레인(Haji Lane)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쇼핑 포인트였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편집샵 느낌 나게 이것저것 가져다 놓은 샵들이 한 2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가로수길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역시 부기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기스 MRT와 하지 레인 중간 즘)Parkview Square라는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의 용도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들어가면 안될 것처럼 생긴 이 건물 1층에 꽤 괜찮은 바가 하나 있습니다. 맥주를 마셔도 되고 와인을 마셔도 되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맥주 한 병에 S$12-15정도 합니다. 강추 포인트!     클락키(Clark Quay).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몇 번 가시게 될 텐데, 낮에는 딱히. 클럽은 후에 다루겠지만 클럽 아티카(Atica) 괜찮습니다. 수요일은 레이디즈 나잇이라고 해서 여자는 그냥 무료입니다. 웬만한 클럽들이 무료 드링크도 나누어 주니, 그냥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보드카나 데낄라 한두 잔씩만 먹어도 얼큰해 질 수 있습니다. 만남의 다리에서 난간에 올라가 맥주를 마시는 문화가 형성되 있는데, 그 분위기 참 좋아했습니다. 그 다리 옆에 JUMBO라는 시푸드 전문점이 있는데 (체인점입니다) 맛있습니다. 비쌉니다. 가성비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맛있습니다. 두명이 먹으면 S$10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버지랑 둘이 먹었었는데 $140나오던데, 그렇게 까지 안 먹어도 됩니다.     센토사섬. 탄종비치를 포함한 3개의 비치가 있습니다. 탄종비치 밖에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제가 거기밖에 안 가보았고, 뭐 딱히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 좋을 때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좋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계곡파).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으나, 괜찮다고들 합니다. 저는 센토사에 있는 아쿠아리움 갔었는데, 할인 받아서 S$20 입장료 였습니다. 저는 좋아했습니다.(동물, 자연, 정글 이런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카지노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마리나베이샌즈가 낫습니다.   클럽. 한국 클럽보다 좋습니다. 남의 눈치 안 봐도 돼서 그런가 자유롭습니다.  주크(Zouk) - 클락키에서 택시타면 10분 안 걸립니다. 남성 S$28입니다. 저는 거의 수요일에 가서 여자는 무료였으므로, 여성분들 가격은 모릅니다. 저의 페이보릿 클럽입니다. 규모도 크고 노래도 괜찮습니다. 일렉&팝 리믹스 많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 약간 한국이랑 분위기 비슷합니다. 꼭 술 취해서 싸우는 사람들 한번씩은 보게 되는 곳입니다.  아티카(Atica)-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힙합, 2층은 일렉이 주가되는 클럽입니다. 싱가포르 3대 클럽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바나나 팩토리(Banana Factory)- 래플스 플레이스 근처입니다.- 힙합위주의 클럽입니다.  One Altitude- 클럽과 루프탑바의 합체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데, 내려다 보면서(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내려다 보는 높이) 칵테일 한잔에 춤추면 꽤 신납니다. 노래는 팝 위주로 틀어주는데 굉장히 좋지만, 나이대가 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클럽분위기는 아닙니다. 노래를 크게 틀은 바 느낌입니다. Kudeta-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옥상 루프 탑 바입니다. 역시 나이대가 좀 있지만, 그래도 여기는 클럽입니다. 한번쯤 가볼 만 합니다. 사람들 굉장히 많고 특히 수요일에 갈려고 하면 10시부터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SMU옆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나,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띠옹바루(Tiong Bahru) MRT역 근처에 있는 있는 까페거리(띠옹바루 베이커리 패스츄리 맛남) , 탄종파가 한국 음식거리, 멀라이언 파크등 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점점 재미없는 가이드북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여기서 놀 거리를 줄이겠습니다. 포인트는 오늘 놀 거리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1학기가 생각보다 많이 짧습니다.    < >여행은 많이 다니시면 됩니다. The more the better입니다. 워낙 저가항공이 잘 되 있는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를 다녀왔는데. 이중 가장 추천하라면 태국 추천하겠습니다. 아직 물가가 저렴할 때 다녀오시는 게 좋습니다. 가서 밥 먹고 마사지만 받아도 이득 보는 기분입니다.     가볍게 주말에 다녀오는 포인트는 인도네시아에 빈탄섬(Bintan) 좋습니다. 페리타고 30분에서 1시간이면 가는 가까운 섬인데요 리조트가 잘되어있어 1박 2일(혹은 2박3일)그냥 휴양하기 좋습니다. www.deal.com 이 사이트에서 저는 S$110으로 페리, 셔틀버스, 호텔 1박, 그 외 잡다 저녁, 맛사지 등 해서 한 번 다녀왔고, 좋아서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탄섬을 선호, 추천!   버스타고 말레이시아도 다녀오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조호바루라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국경마을 입니다. 아무래도 싱가폴 보다 저렴합니다. 담배가격 기준으로 싱가폴이 12싱가폴 달러이면 말레이시아가 12링깃입니다.(약 삼분의 1) 하지만 뭐, 가격 커피, 맛있는 밥, 브랜드 쇼핑 하려면 이렇게 까지 저렴하지 않습니다. 버스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컬음식점 피시헤드커리 맛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무슨 카레에 생선대가리를 넣어... 우와 진짜 뭐야 이건. 이걸 먹어?' 라고 생각했으나. 오뚜기 3분카레에 생선대가리를 넣었다기 보다는, 우리 대구 매운탕에 카레가루를 섞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맛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Europe][France] Audencia Nantes 2014-2 권유나

2015.03.06 Views 6557

파견 전 준비 여권 발급/ 비자/ 집 구하기/ 보험/ 항공권 예매/ 수강신청/ 짐 싸기 여권 발급 먼저 기간이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계신 분이라면 넘어가셔도 될 부분입니다. 이전부터 프랑스에서 생활할 방을 구하거나, 비자를 발급받을 때 여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먼저 여권을 준비해두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비자 신청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프랑스의 행정절차는 너무도 느리고 깐깐하다.” 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시작은 비자 신청부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심지어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비자 신청에 드는 비용도 36만원 정도로 너무 비쌉니다. 일단 교환학생으로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캠퍼스 프랑스’에 먼저 신청해야 합니다. 캠퍼스 프랑스 사이트에 가입을 먼저 하고, 29만원의 비용을 계좌로 송금하고, 그 곳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등기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면접 일에 사무실을 찾아가 면접(이라고 하기엔 오리엔테이션에 가까워 마음의 부담을 덜고 가셔도 좋습니다.)을 보고 나면 1단계는 완료입니다. 그 후 정해진 날짜에 대사관에 가서 서류와 여권, 50유로에 해당하는 한화를 제출하고 확인 받으면, 몇 주 뒤 비자가 붙은 여권이 택배로 발송됩니다. 프랑스는 비자 기간을 절대로 넉넉히 주지 않기 때문에, 출국일 귀국일 설정에 반드시 유의하세요!   집 구하기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 기숙사는 없고 학교가 연결해주는 사설기숙사(Crous)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달 350유로 내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므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싶으신 분은 학교에서 신청 메일을 보내자마자 신청하셔야 하는데, 그 절차도 간단하지가 않았고, 저는 기숙사보다 더 좋은 조건의 방을 혼자 찾아보겠다며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기숙사는 학교와 가깝고, 다른 학생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숙사 이외의 경우는 크게 홈스테이와 레지던스를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홈스테이와 레지던스(우리나라의 원룸인 셈)는 주로 학교에서 보내주는 리스트에서 구하실 수 있고, 그 외에도 더 찾아보고 싶으시면 저는 구글과 프랑스 정보를 검색해서 집 구하기 사이트 등도 탐방했었습니다. 다만 역시 불어로 되어있어 번역의 도움을 받아도 매끄럽게 이해되지 않을 때도 많았습니다. 위치는 학교가 있는 트램 라인2가 지나는 곳이면 가장 좋습니다. 저는 버스+트램으로 통학을 했는데, 낭트의 버스는 서울과는 매우 달리 저녁8시가 조금 넘으면 끊기고(다만 시내와 통하는 C라인 버스는 12시 반정도 까지 운행합니다) 배차간격도 7-15분 내외로 깁니다. 하지만 의외로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버스도 정말 깔끔하고 좌석도 넓으며, 무엇보다 초중학교 등하교시간만 빼면 서울 버스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한적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상대로 사회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이 의무로 되어있습니다. 이 보험은 1년에 211유로인데, 한 학기 파견되는 교환학생일지라도 1년치를 모두 수납해야 합니다. 참 억울한 부분이죠! 그러나 프랑스의 학교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듯한데요, 예로는 제 친구가 파견되었던 스트라스부르 학교에서는 학기 시작 전에 이미 보험비를 청구하고 강제적으로 가입시켰던 반면, 저희 학교에서는 학기가 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을 때 가입하라는 메일이 와서, 많은 교환학생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가입했던 학생에게도 프랑스에 머무를 얼마 남지 않았다며 보험비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유럽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분실이나 도난에 대한 보험으로 불상사를 막고자 했는데요, 일정 금액이상 환전할 경우 은행에서 가입해주는 여행자 보험도 가입하고, 그것으로 커버되지 않는 기간에 대해서는 따로 보험사에서 가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장갑 한 쌍을 기차에 놓고 내린 것 외에는 물건이나 돈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아픈 적도 없이 너무나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는데, 교환학생의 경우 처음 출국할 때 큰 돈을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고,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보험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여행자보험의 비용은 생각보다 무척 저렴했습니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첫째로, 비자 기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타 유럽 국가와 달리 프랑스는 비자기간에 있어서도 깐깐하기로 유명합니다. 제 주변 모두 정확히 5개월만 비자가 나왔는데요, 그 이상 체류하는 것이 괜찮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미리 길게 티켓을 끊어두었던 친구는 수수료를 물고 항공권을 변경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해 모스크바에서 환승하는 편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는데, 수화물 분실이나 승무원의 불친절은 없었습니다! 장시간 비행이니만큼 영화를 다운 받아가거나 할 일을 꼭 만들어 가세요.       Audencia에서는 파견 몇 달전에 메일로 수강신청 안내가 옵니다. 한국에서의 치열한 수강신청과 달리, 그냥 주어진 형식에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체크해서 제출하기만 하면 그것이 신청 된 것입니다. 또 한국과 다른 점은, 한국에서는 강의 시간과 강의명 등이 사전에 고지되어 원하는 시간대를 맞춰 짤 수 있는 것과 달리, 작은 단과대인 Audencia에서는 마치 고등학교처럼 시간표가 정해져서 나옵니다. 즉, 시간이나 강의실, 같이 들을 친구를 따로 정할 수 없고 다만 어떤 과목을 듣고 싶은지 syllabus만을 참고해 결정하면, 나머지는 학교 측에서 알아서 정해주게 됩니다. 운에 따라 공강일도 다르고, 아침수업이 있기도 하며, 시간표도 매주 유동적입니다. 저는 한국 학점으로 환산했을 때 15학점을 들었는데, 월화요일이 거의 공강일이어서 금요일 수업이 끝나면 금토일월화요일까지 쭉 여행을 다니다가 수요일 수업에 가기도 했어요!     - 짐 싸기 저는 잔걱정이 많고, 까탈스러운 편이라 정말 사소한 것까지 어떤 걸 챙겨가면 좋을지 많이 찾아보고 챙겨갔던 편인데, 준비해 갔던 품목들을 분류해서 간단히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캐리어: 저는 26인치(확장가능형) 캐리어와 짐을 추가해서(아에로플로트는 5만원가량 지불하면 수화물 하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던 21-22인치 소프트 캐리어에 40L정도의 백팩까지 매고 갔습니다. 힘도 없는 여자인데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짐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돌아올 때는 이사화물을 이용해 한국에 대부분의 짐을 먼저 부치고(22KG이나 나왔어요..), 필요한 옷가지 등을 챙겨 한 달간 여행하다가 귀국했습니다. 짐 쌀 때는 괜히 가져가나 싶었던 21인치 가량의 작은 캐리어가 프랑스에 가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열흘 가량의 방학이나, 학기 중에 4-7일정도 종종 여행을 다닐 일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이 캐리어 하나면 딱 넉넉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큰 캐리어와 백팩만 들고 온 친구들은 가벼운 여행을 갈 때 백팩 하나에 억지로 짐을 우겨넣어 짊어지고 가거나, 열흘 가량의 여행을 가게 되면 커다란 캐리어를 낑낑대고 가야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저는 짐이 너무 많았고, 그 점은 후회되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 옷 많이 챙기지 마세요ㅠㅠ 한국인이든 프랑스 현지 친구들이든 대부분 적은 가짓수의 옷을 돌려 입습니다. 괜히 한국에서 학교 다니던 생각으로 외투 몇 벌, 니트 몇 벌, 등등 여러 벌 씩 챙기고, 유럽에서 몇 가지 샀더니 짐 부칠 때 정말 후회되더라구요. 가서 쇼핑하는게 좋아요!   생활용품: 우선은 가을학기 파견이었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잠자리가 춥지 않을까 가장 걱정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프랑스는 실내난방을 그냥 라디에이터로 하고(보통은 전기세가 월세에 포함되는데, 포함되지 않는 집이면 이마저 틀기 꺼려지실거예요. 전기세도 당연히 어마무시하게 비싸니까요...), 이불도 한국처럼 포근포근 극세사 이불이 아닌 일반 천에 솜이불을 덮더라구요. 워낙에 전기장판을 겨울에 달고 사는 편이라 전기장판을 가져가야 할지, 부피가 작은 전기요를 대신 가져갈까 여러 대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낭트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배에게 밥솥과 장판을 구매했었는데요, 밥솥은 정말 유용했지만, 장판은 사실상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낭트의 겨울은 서울처럼 한파가 심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전기장판을 가져가기에는 정말 부피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 해 정말 이례적인 추위가 닥친다면, 프랑스 한인 사이트에서 중고로 싸게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앞서 얘기가 나온 밥솥은, 하나 있으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프랑스의 외식 물가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살인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니 정말 모든 학생들이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습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은 한국에 비해 오히려 싼 품목도 참 많았어요. 아무튼 밥만 해놓으면 간단하게는 카레나 라면에 먹어도 좋고, 고기 구위먹어도 좋고, 후라이만 먹어도 얼마나 행복한지 타지가면 아시게 될 겁니다! 처음에 밥솥 없는 며칠간 빵이랑 파스타만 먹었더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밥솥은 미니밥솥을 챙겨가셔도 좋고, 아니면 프랑스에도 저가형 밥솥을 사실 수 있구요, 또는 앞서 말한 프랑스 한인 사이트에서 중고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화장품: 저는 프랑스 약국화장품을 한국에서도 애용하던 편이어서, 낭트까지 가기 전에 쓸 샘플만 조금 챙겨가고, 낭트에 도착해서 캐리어 내려놓자마자 시내 약국에 가서 모두 구입했습니다. 정말 저렴하고 좋아요! 화장품 본품이 정말 무겁기 때문에 샴푸, 바디워시 포함한 화장품류는 전부 프랑스 현지에 와서 구매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여성용품: 프랑스에서 온 연기자 파비앙님은 프랑스에 있는 누나에게 한국 생리대를 사서 소포로 부친다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가서 써보니 확실히 한국 것이 훨씬 품질이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리통도 없고, 다른 짐이 많아서 한 달치만 틈새에 챙겨가고 프랑스에서 구매해 썼는데, 오버나이트가 너무 작고 얇아서 불안한 것 외에 다른 건 그냥 쓸만했어요. 훨씬 얇고, 길이가 좀 짧은 것(오버나이트가 중-대형 길이정도?)은 알아두셔야 할 거예요.   학용품: 프랑스 학용품은 안 예쁜 BIC볼펜 이런 기본 종류도 정말 비쌉니다. 저는 쓰던 펜과 공책류를 챙겨갔는데, A4 유인물을 분류해서 넣을 수 있는 파일을 깜빡하고 챙기지 않아 마트에서 8천원 가량에 샀던 것 같습니다. 학용품은 적당하게 꼭 챙겨오세요. 그리고 회계나 재무 수업을 들으신다면 계산기도 잊지 마시구요. 저는 계산기도 생각도 못했다가 회계 시험에서 필요해서 마트에서 완전 미니사이즈로 5천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파견 후 행정 사항     저는 Audencia와 연계되어있는 BNP Parisbas에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유럽은 ATM수수료가 따로 붙기 때문에 한 번에 한국 계좌에서 유로를 인출하고, 유로를 넣어놓고 조금씩 빼서 쓸 용도로 계좌를 열었는데, CAF 신청하실 것이 아니라면 굳이 만들지 않으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참,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Audencia 학생이라서 두 가지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하나는 40유로를 계좌에 입금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1유로에 home insurance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은행 계좌를 열기 위해서는 한국처럼 번호표 뽑고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면 싸인하고 1분 만에 만들어 지는 게 아닙니다. 은행에 찾아가 계좌를 열고 싶다고 하고 헝데부(약속의 불어)를 잡아서 정해진 날에 은행원과 다시 만나야 하는데요. 여권과 집 주인의 신분증복사 및 은행에서 채우라고 하는 서류 등이 요구됩니다. 해당 서류들을 제출하고 나면 몇 주 뒤에 우편으로 계좌번호와 모바일뱅킹의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 적힌 편지가 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또 다시 우편으로 카드가 배달됩니다. BNP 카드는 BNP atm에서 이용시 수수료가 붙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ATM마저 불어로 되어있어 어떤게 입금이고 출금인지 아무것도 구분이 되지 않았었는데, 어떤 ATM은 영어 버튼이 있지만, 없는 기계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간단한 단어는 알아가세요!   교환학생 준비보다는 프랑스에 가서 겪은 생활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생활은 직접 가서 부딪치고 헤쳐 나가는 맛이 있기에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풀어보았습니다.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하세요! 지금 한국에 돌아와 이렇게 수기를 쓰고 있으니 금세 지나가버린 한 학기가 너무 그립고 애틋하네요.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014-2 김지원

2015.03.05 Views 7144

Mannheim University 체험수기 (2014-2학기) 경영학과 12학번 김지원   1. 출발 전 - 짐 싸기: 저는 개인적으로 짐을 굉장히 많이 들고 간 편이었습니다. (줄이려고 노력했는데도 실패함..) 23kg짜리 캐리어에 15kg짜리 엑스트라 백애 배낭까지 들고 갔고 출발 전날 한국음식 및 화장품류 15kg를 독일로 택배 보내놨었죠. 저는 기초화장품 원래 쓰는거 계속 쓴다고 그랬는데 정말 화장품은 쓰시던게 있더라도 두고 가셔서 dm가서 마음껏 쇼핑하세요. 비쉬나 기타 등등 좋은 기초화장품들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샴푸 린스 등도 독일 제품 써보시구요~ 그런데 한국음식은 많이 가져간거 정말 하나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밥 없이 못 사는 토종 한국인이라 미니밥솥 배낭에 매고 비행기 탔구요, 가서도 항상 밥 직접 해먹었습니다. 불고기 소스 종류, 참기름, 김치, 참치캔, 김, 라면 있으면 정말 풍족한 삶을 누리실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결론은 짐은 최소화하되 한국 음식은 많이 가져가서 나쁠 것 없다는 것입니다. - 기숙사: 저는 Ulmenweg에 살았습니다. 감히 와이파이로 B7 신청했다가 똑 떨어지고 마지막 남은 울멘벡 아파트먼트를 하나 얻어서 살았어요. 제 생각에는 B7 > G7 = 하펜 > 울멘벡 = 칼죽 순서로 좋은 것 같아요. 여자 기준에서 G7은 융부쉬 근처라 치안에 위험이 있어서 비추입니다. 저게 학교랑 제일 가까운 순서이기도 해요. 사실 울멘벡이 동네 조용하고 안전하고 주택가에도 마트도 주변에 많아서 좋기는 한데 (매일 아침 토끼 보실 수 있어요) 학교랑 너무너무 멀어요. 60번 버스, 61번 버스, 트램 5번 (+공사중인 새 트램)이 있긴 한데 배차 간격이 20분이고 저녁이랑 주말엔 30분.. 힘듭니다ㅠㅠ 새 트램은 제가 가면 공사가 끝나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한 1년은 더 걸릴 것 같네요. 울멘벡의 경우 6동은 피하세요 (특히 123호).  버스 정류장과 가장 가까운 게 1동 2동입니다. 제일 꼭대기층일수록 방의 크기가 가장 크고, (엘리베이터는 B7 밖에 없어요) 보통은 아파트먼트가 플랫룸보다 크기가 커요. (제가 살았던 6동 123호는 구조가 이상해서 싱글룸보다도 크기가 훨씬 작았어요. 그런데 1동 123호는 또 크고요. 그냥 복불복인듯) 싱글룸과 아파트먼트의 차이는 개인 성격에 따라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외로움을 많이 타서 아파트 한거 후회도 했었는데, 친구 싱글룸에서 한번 자보고 아파트하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싱글룸이 친구 사귀고 사람들 모아서 놀기엔 좋은데 씻을 때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 아파트는 프라이버시 완벽히 지켜지지만 외로운 경향이 있구요. 부엌이 작다보니 요리하기 힘들었어요. 2. 도착 후 - 이건 다른 분들 글 보면 잘 정리가 되어있을 것 같아서 대충 언급하고 지나갈게요. 학교 가서 register하고 시청가서 anmeldung 하시고 비자 받으시면 되요. 성 알파벳에 따라서 비자 받을 때 면접?관이 다른데 K 담당자분은 독일어 못해도 전혀 상관 없었어요. 친구 꼭 안 데려가셔도 충분합니다. 서류 작업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 시메스터 티켓이 150유로인가 하는데 저는 편법으로 운 좋게 시청에서 무료로 한학기짜리 시매스터티켓을 얻었어요. (궁금하신 분은 따로 이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울멘벡이나 하펜 사시는 분들은 무조건 구매하시고, B7은 딱히 없어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있으면 주변 도시 놀러갈 때 S-bahn, U-bahn 공짜로 타고 가실 수 있으니까 구매하는걸 추천해드려요.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몇몇 도시들 공짜로 갈 수 있어요. 하이델베르크도 공짜!) - Bahncard25/50: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독일 철도청인 DB에서 발행하는 할인카드인데 25유로를 내면 모든 기차 가격의 25%를 할인 받으실 수 있고, 50은 모든 가격이 아니라 오리지널 프라이스에서만 50% 할인이 됩니다. 25를 더 추천해요~ (가끔 프로모션으로 2명이서 25유로에 살 수 있게 할 때도 있으니 잘 활용하시길) 반카드는 꼭!!!! 기간 만료 6주 전에 해지하세요. 그냥 발급받을 때 몇월 며칠에 해지 미리 해달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자동연장되서 돈 내야 하실 수도… 3. 생활 - 의: SPA브랜드 좋은 옷 많습니다. 만하임은 쇼핑하기 편한 편인 것 같아요. 메인 거리에 다 몰려 있어서 길 두개만 쫙 도시면 충분해요. 자라, H&M, Mango 등등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니 옷 많이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저는 많이 가져갔는데 또 많이 사서 올 때 정말 힘들었어요) - 식: 독일 음식이 좀 많이 짠 편이라 저는 대부분 집에서 밥을 해먹었어요.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싸서 장볼 때 엄청 신납니다. 식당에 가면 인건비 때문인지 많이 비싸요. 맛집이 딱히 많지는 않은데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중앙역 앞에 City Doener (시티되너) 엄청 맛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뫼막스 근처에 있는 E로 시작하는 되너집도 좋았습니다. Q2에 있는 ICHI라는 아시안 레스토랑도 엄청 맛있어요. 그리고 제 favorite은 S1인가?에 있는 Café Vienna입니다. 슈니첼(예거슈니첼)이 정말 맛있어요. 또 레베 근처에 그리스 음식점도 (디오니소스였나..) 맛있어요. 벌써 2달 됬더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주: 대부분 필요한 생활용품은 뫼막스에 가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울멘벡 사시는 분들은 61번 버스 타고 Krupfalzbruecke에서 내리시면 거의 바로 앞입니다. 4. 언어 저는 외국어 배우는 걸 정말 좋아해서 열심히 독일어 배워서 간단한 생활(식당 주문 등등)은 대부분 독일어로 했어요. 미리 배워가지도 않고 써머스쿨도 안갔고, 그냥 학기 중에 랭귀지 코스 A1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웬만하면 90%는 소통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들어야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그 나라의 언어 정도는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Summer/Winter school은 꼭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안했는데 독일 갔더니 이미 살짝 grouping이 되어 있어서 친구 사귀기 살짝 힘들었어요~ 5. 강의 및 시험 솔직히 말하면 저는 수업을 거의 안가고 여행만 다녀서 뭐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대부분의 학부 강의는 출석 X, 과제 X, 팀플 X, 오로지 기말 100%입니다. 그래서 저는 딱 기말 전 2~3주 빡세게 공부해서 전부 패스했어요 (그것도 꽤 좋은 점수로..) 1주만 바짝하셔도 무조건 통과합니다. 간혹 학부생도 석사 과정을 들을 수도 있는데 그런 강의들은 팀플도 있고 할 일이 많더군요. 그런데 여행도 좋지만 팀플하고 하면서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좋은 점도 많은 것 같았어요. 제가 들은 강의는 - Strategic and International Business: 완전 초대형강의라서 안나가셔도 무방합니다. Ppt만 잘 보시면 충분히 패스할 수 있어요. - International Tax 어쩌고: tax 관련된 강의는 처음이어서 조금 애먹었어요. 비추 (교수님 굉장히 지루하셨음) - Human Resource Management: 이것도 수업 안가고 ppt만 잘 외우면 패스할 수 있어요. - 독일어 A1.1: Sebastian 교수님 좋아요 - Stock Anomalies and Trading 어쩌고: 재무 쪽인데 1.5학점짜리지만 그나마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좋으세요. 추천~ 6. 여행 제가 가장 할 말이 많은 부분이네요. 저는 정리해보니까 8월 말~1월 중순까지 총 11개국 40개도시를 다녀왔습니다. 학기 중에는 대부분 독일 내를 돌아다니면서 한번씩 큰맘먹고 주변국가 놀러갔다 왔네요. 학기 중에 간 곳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바츠발트, 프라이부르크, 뮌헨, 뉘른베르크, 밤베르크, 로텐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드레스덴, 베를린, 콘스탄츠, 슈파이어, 쾰른, 메칭엔), 체코(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오스트리아(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남부 프랑스(니스, 아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마스트리히트), 스위스(루체른, 취리히),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이었습니다. 학기 후에는 한국에서 온 제 절친 4명과 함께 5명이서 영-프-스페인-이태리 순서로 여행을 1달간 했고요. 제가 이렇게 학기 중에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만하임의 위치 덕분입니다. 독일 교통의 요지로써 대부분의 도시로 기차가 있고, 프랑스 떼제베나 오스트리아 기차인 OBB도 지나갑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발전하고 있는 독일의 고속버스도 이용하시면 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어요. (ex. 프랑크푸르트까지 ICE 기차 타면 30분에 25유로정도, 버스타면 1시간에 5유로!) 하지만 버스는 가끔 아주 오래 걸리기도 하죠(베를린까지 9시간 타고 갔다 왔습니다ㅠㅠ 그래도 기차보다 훠어어얼씬 싸요) 또 비행기도 타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차로 30분, 버스로 1시간 거리이고, 저가항공(라이언에어)이 있는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까지는 Hahn Express가 다녀서 쉽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가까운 슈투트가르트에도 저가항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이 미국보다 좋은 점 중 하나가 주변 국가에 있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여행할 수도 있고 그 친구가 다니는 곳에 놀러도 가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타지에서 대학 친구 만나면 정말 반갑고 좋더라고요. 7. 느낀 점 사실 만하임에는 한국인 교환학생이 워낙 많은 편이라 (15명 이상 그 중 고려대 5명) 저는 외국인 친구가 많이 없었어요. 한국인들이랑 매일 어울려 놀고 여행을 다녔네요. 지금 지나서 생각해보면 좀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걸 하는 후회도 있긴 해요. 그러니까 VISUM(버디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 많이 참여하시고 친구 많이 사귀세요~ 수업도 저는 너무 안나가서 좀 그랬는데 그래도 경영전략 패스하고 와서 보람차네요. 꼭 듣고 오시길^^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정말 여유로운 삶을 살아서 행복하게 지내다 온 것 같아요. 빨리빨리가 아니라 천천히, 다른 사람들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독일사람들 굉장히 친절해요! 물론 은행이나 행정 업무 처리가 굉장히 느리지만 프랑스나 이태리 등에 비하면 빠른 편인 것 같고, 가끔 답답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느림의 미학을 배우고 온 것 같습니다. 여행은 혼자 다니시는 것도 추천해요! 나만의 시간 가지면서 내가 보고싶은거 오래 볼 수도 있고, 일행이 있을 때보다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더라고요. 주말마다 짤막짤막 다니다보면 겉핥기 식으로 그냥 tour attractions만 보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단 시간을 좀 충분히 갖고 그 나라를 느끼고 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학교를 잘 안갔네요..;;) 제가 뽑는 최고의 나라(도시)는 포르투갈(특히 포르투)입니다. 꼭 가보시길 ㅠㅠㅠㅠ 이상으로 장황한 체험수기 마칠게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메일 주시면 친절히 알려드릴게요^^!! (boafv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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