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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험수기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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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UIUC) 2016-1 진승완

2016.12.26 Views 4470

1. 수업 미국 주립대는 과제량이 많습니다한 학기 동안 가장 공부량이 많이 필요했던 순서대로 수강 후기를 적었습니다기본적으로는 절대평가이지만 학점 이상의 비율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개강 주일 전에 있는 경영대 교환학생 때 메일로 보냈던 수강신청 희망과목 중 등록된 수업을 알려줍니다이 때 희망대로 신청이 안되었더라도수업 가 개인 면담을 통해서 듣고 싶은 수업을 최대한 조절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MATH447 Real Variables (Xiaochun Li) MATH444와 더불어 해석학 1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447은 주로 수학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생과 컴퓨터공학 대학원생들이 듣는 반면, 444는 일반 학부생들이 듣습니다. 447에서는 실수 공간에서 정의했던 수렴과 연속성 등의 개념을 거리공간으로 확장하기 때문에 위상수학내용을 배우는 데 학기의 1/3을 투자합니다. (고대의 해석학 1과 비교하면 위상수학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매 수업마다 4~5문제씩 과제가 있고 시험은 3번을 보며 마지막은 누적입니다. Xiaochun의 강의력은 수학과 내에서도 손 꼽힙니다. 교수님만의 정리 증명은 교재보다 더 자세하고 명료합니다.   FIN321 Advanced Corporate Finance (Mathias Kronlund) 기업재무로 인정됩니다. 학부 수업이지만 UIUC MBA수업과 모든 것이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MBA수업과 강의계획서 및 수업 자료가 아예 같습니다. 향후 국내외 MBA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실상 MBA 수업인 만큼 학문적인 연구 주제를 시사 이슈 및 실례와 접목하고 따라서 학생들의 질문과 수업참여도 활발합니다. 아래는 한 학기 동안 부여된 과제입니다. 조별 HBR 사례분석 과제 7개 위 HBR 사례분석에 대한 조별 발표 한번 2) 매주 WSJ, FT, The Economist 등에 대한 신문기사 제출 및 토의 3) Capital IQ를 활용한 기업가치 재무모델링 과제 4) 교재 연습문제 과제 5개 5) 중간 및 기말고사(누적) Mathias의 이력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핀란드 출신으로 학부는 산업공학과를 나왔는데, 방송·신문 기자였습니다. 이후 McKinsey를 다니다 Chicago MBA를 갔는데 도중에 동교 PhD로 진입해 학자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미국 재무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여러 번 개별 약속을 잡아 논문도 같이 읽고, 진학준비도 도와주었습니다. 봄 방학 직전 팀 발표 때, Mathias의 격려는 제 교환 학기의 전환점이자 미래의 유학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FIN411 Investment Portfolios & Mgmt (Mao Ye) 투자론으로 인정됩니다. Investment Simulation 실습은 부담이 되면서도 실전투자경험을 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가상주식투자프로그램(UISES)을 통해 펀드를 구성하고 마지막 수업 시간에 팀별로 성과를 발표합니다. 저희 팀은 Momentum strategy를 적용한 Hedge Fund와 Value strategy를 적용한 Mutual Fund를 만들었습니다. 이것만 제외하면 고대의 투자론과 난이도 및 과제의 양은 비슷합니다. 문제풀이 과제 5번과 시험이 2번 있지만 누적은 아닙니다. 강의 이외 모든 것을 (심지어 시험출제까지도) 경제학 석사과정에 있는 TA가 전담합니다. Mao는 Cornell Econ PhD 출신으로 현재 UIUC에서 가장 잘 나가는 중국인 교수입니다. 올해는UIUC의 “Teacher of the Year”로 단독 선출되었습니다.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할 만큼 친근하고 캐주얼합니다. 특히, 아시안 친구들에게는 신경을 써주는 편입니다.   FIN461 Financial Intermediation (Rustom M. Irani)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321처럼 대학원 MS와 MBA 수업과 syllabus가 아예 같습니다. 461은 심지어 시험문제도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부담이 없는 수업입니다. 논문 요약 발표가 1번, 문제풀이 과제가 3번, 시험은 2번입니다. 그런데 시험이 과제에서 많이 나와 굉장히 쉽습니다. 수업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과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에 대해 배웁니다. 올해 1월에 개봉한 “The Big Short” 란 소설 원작의 영화를 보셨는지요? 2008년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대형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복잡하고 불투명한 금융상품의 정보비대칭성을 통렬히 풍자하고 고발하는 영화입니다. 수업의 전반기를 듣고 나면 이 영화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업의 후반기는 금융기관 도산의 부정적 외부효과를 줄이기 위한 각종 규제와 그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미국의 대형은행들은 본인들의 대출채권이 가지고 있는 부도 위험을 제 3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유동화증권을 고안해냅니다. 증권유동화는 정크본드(BBB+ 미만 등급의 채권)가 구조화를 통해 A등급의 채권으로 변신시키는 금융 기법입니다. 이 구조에서 은행은 수수료를 받는 중개업자의 역할만을 합니다. 차입자의 부도 위험은 증권을 구입한 투자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은행은 대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영화에서는 심지어 차입자가 대출 계약서에 자신의 이름 대신 애완견의 이름을 적어도 은행은 상관하지 않고 대출을 남발합니다. 한층 더 문제를 심각하게 하는 것은 이 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입니다. 증권화를 통해 주식처럼 가치의 등락이 생긴 이 파생상품에는 이 증권의 부도 가능성에 betting을 하는 이해관계자도 생깁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파생이 두 세번 더 진행되면 설계자도 기초 담보자산의 위험을 모르는 매우 불투명한 금융상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품에 무분별하게 투자한 대형투자은행들은 부동산 거품이 꺼져 담보 자산인 집값이 폭락하자 도산하고 맙니다. 당시 거의 모든 금융기관은 상호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미노 파산이 일어나 미국은 경제 위기의 수렁에 빠집니다. Rustom은 Banking을 연구하는 Stern Econ 출신의 영국인 교수입니다. Rustom이 질문하는 학생들에게 호의적이었던 만큼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한 편이었고, 수업을 듣던 한 중국인 정규학생에게는 FRB 인턴 기회를 주선해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영어가 모국어여서 말이 굉장히 빠릅니다.   2. 생활 교환학기 지원 및 준비 과정과 학교 생활은 과거 UIUC 체험 수기를 통해 많이 축적되어 있는 만큼 저는 개인적으로 느꼈던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영어 능력 향상이 교환학생의 주 목표 중 하나라면, UIUC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UIUC 중국인 유학생 수는 5천명, 한국인 유학생 수는 8백명 정도로 동아시안 비율이 전미 최고입니다. 수업마다 한국 학생이 2~3명씩은 꼭 있고, 서로 안면을 트게 되는 순간 자연스레 편한 한국말을 많이 쓰게 됩니다. 2) UIUC에 온다면, 숙소는 UIUC 한인학생회(www.illinoisksa.org)를 통해 단기 전대 매물을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 학생끼리 거래하여 굉장히 안전한 편입니다.) 그동안 UIU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고대 경영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묶었던 기숙사는 Sherman Hall이지만 사실 고시원과 다름없습니다. 학교 기숙사비로 더 넓은 주변 아파트나 복합주택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한식을 챙겨 먹어야 하는 학생이라면 UIUC를 추천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은 만큼 Green St (UIUC의 참살이길)에는 5집 건너 하나로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4) 4~6학기 사이에 교환학생을 1년 이상 다녀올 것을 추천합니다. 영미권 혹은 유럽 한 학기, 홍콩이나 싱가폴 쪽으로 한 학기를 다녀올 수 있다면 한국에서 보다 훨씬 다채롭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영미권이나 유럽과는 달리 홍콩이나 싱가폴 쪽으로는 매 학기 TO가 남습니다.    

[SouthEastAsia][Italy] Bocconi University 2015-2 문예현

2016.11.29 Views 4697

안녕하세요. 2015년 2학기에 이탈리아 SDA Bocconi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문예현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국가로 처음 가보는 것이어서 개인적으로 로망이 있었던 이탈리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는 지리적으로도 여러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었고 무엇보다 보코니 대학교는 유럽에서 경영대학으로 5위 안에 드는 학교라고 합니다. 지금은 TO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우리 학교에서 혼자 가게 되었고 보코니 대학교와 교환 협정이 맺어져 있는 국내 대학이 별로 없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혼자 준비하면서 먼저 다녀오신 교환학생 분들의 체험수기가 막막했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이 체험수기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밀라노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부유한 도시로 패션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면적이 서울보다 작아 외곽까지 가지 않는다면 뜨람으로 한 시간 내에 횡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어느 도시보다도 교통이 잘 되어있고 교통비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싼 편이라서 어디든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대부분 외국인에 대해서 친절하지만 북부 사람들에 대해서는 남부 사람들보다 비교적 사무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는 파리만큼, 혹은 그보다 더 범죄가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지만 밀라노에서 약 4개월 살면서 소매치기 등은 한 번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2. SDA Bocconi University 앞서 말했던 것처럼 보코니대학교는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높은 대학교이고 유럽에서 경영대학으로도 5위 안에 드는 대학교입니다. 이탈리아 총리 등 유럽 여러 나라의 재벌 2세들이 많이 다녀서 학교에 잘 알아보면 신기한 인물들이 더러 나옵니다. 때문에 이탈리아 어디를 가든 보코니 대학교에 다닌다고 하면 다들 알아보며 좋은 대학교에 다닌다고 해줍니다. 외국 학교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학교 건물이 크지 않고 한 곳에 모여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 우리학교보다 예쁘지는 못하지만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뜨람으로 몇 정거장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어 편리합니다.   3. 출국 전 준비 (1) 카드, 보험 학교 입학하고부터 학생증과 함께 하나은행을 써왔고 수수료가 가장 싸다고 들어서 하나은행 비자 카드와 마스터카드를 하나씩 발급받았습니다. 마스터카드 같은 경우 당일에 수령이 가능하지만 비자카드는 일주일 정도 걸려서 카드가 발급되므로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든 마스터든 둘 중 하나만 발급받아도 결제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마지막에 비자카드에 문제가 생겨서 마스터카드를 유용하게 썼습니다. 혹은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면 둘 다 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소죠르노(Soggiorno)를 만들면서 보험을 어차피 들어야 하기 때문에 보험은 5,000원 정도 하는 15일(?)짜리 짧은 여행자 보험을 들었습니다. 소죠르노는 이탈리아 체류허가증으로, 이탈리아가 사무처리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이 좀 까다로운데 그나마도 교환학생에 대한 허가증 발급은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체류허가증에 대해서는 학교에 가면 교환학생들을 일괄적으로 모아놓고 서류 작성과 경찰서 제출 방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날이 있으므로 놓치지 말고 꼭 가시기 바랍니다. (2) 비자 우리나라 이탈리아 대사관은 한강진역 쪽에 위치하는데 비자 발급은 적어도 한 달 전에 가시기 바랍니다. 한 달보다는 더 금방 나오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저는 꼬박 한 달이 걸려서 나왔습니다. 블로그 등에 많은 소개가 있지만 먼저 대사관에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이메일로 받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저는 이전 교환학생 구비 서류에서 새로 추가된 서류가 있어 걱정했는데 경영대 국제처에 말씀드렸더니 잘 준비해주셨습니다.  서류를 빠뜨리고 가거나 잘못된 양식으로 가져가면 워낙 대사관이 바빠서 그런지 그나마 가져간 서류도 받아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잘 챙겨갔지만 대사관 업무시간 30분 전인 아침 여덟 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여섯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3) 짐 싸기 날씨는 9월까지 계속 덥다고 해서 가을학기였지만 여름 옷을 많이 가져갔습니다. 겨울에도 우리나라 겨울처럼 많이 춥지는 않지만 난방이 잘 안 되는 건물이 많아 집에서도 따뜻하게 입고 있어야 합니다. 겨울 옷을 가져가기가 좀 버거울 수 있는데 그래도 웬만하면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밀라노가 패션의 도시고 여러 SPA 브랜드가 많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예쁜 옷이 많이 없고 SPA브랜드가 아니면 너무 비싸서(밀라노는 남부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옷 사기가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샤워용품 정도는 이탈리아에서 사도 괜찮지만 피부가 예민하면 화장품은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귀국할 때는 짐이 많아지는 것이 보통이어서 큰 캐리어를 가져가는 게 좋지만 이탈리아에서도 캐리어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저는 한국으로 올 때 캐리어를 사왔습니다. (4) 통신 핸드폰은 일주일만 로밍을 해가서 이탈리아 통신사인 Wind 유심칩을 받아 썼습니다. 이탈리아 통신사는 TIM, Wind, Vodafone, Tre 등이 있는데 대부분 TIM이나 Wind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유심칩을 살 때는 두오모 근처 대리점에서 하는 것이 영어가 잘 통해서 편합니다. 유심칩을 샀으면 두 번째 달부터는 대리점까지 가지 않아도 따바끼(Tabacchi)라고 쓰여있는 우리나라 담배가게 같은 곳에서 충전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통신요금은 우리나라보다 많이 싸서 처음 유심칩 사는 비용을 제외하면 한 달에 15-20유로 정도를 내고 3GB의 데이터와 전화, 문자를 쓸 수 있었습니다. 유럽국가 데이터 속도가 많이 느리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저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4. 수강신청 및 수강과목 수강신청은 보코니 대학교로부터 관련 메일이 오면 수강 신청 가능 과목을 조회하고 안내에 따라 신청을 하면 됩니다. 우리 학교 수강신청처럼 불꽃이 튀는 것은 아니라서 듣고 싶은 수업은 거의 다 들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 보코니 대학교는 특별히 “Non-attending”과 “Attending”수업으로 나뉘는데, Non-attending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교수님이 지정해주시는 책을 읽고 기말고사로만 평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는 Non-attending과 Attending이 따로 나뉘어지지 않지만 첫 강의에 가서 수업을 들어보고 Non-attending을 희망하는 경우는 수업에 나가지 않고 학기말 기말고사 시험 신청을 할 때 해당 과목에 대해 Non-attending을 체크하면 됩니다. Attending과 Non-attending은 시험문제가 차이가 나며 보통 기말고사 전 시간에 시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니 non-attending이라도 마지막 수업에는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1) Business Strategy (Attending)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만 해도 꼭 Non-attending으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첫 날 수업에 들어가보니 Attending으로 들어도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Attending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격일로 다른 교수님께서 오시고 주로 강의 내용 전달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시는데 학생들이 잘 참여하는 편입니다. 강의내용은 Gucci, Fiatt-Chrysler 등과 같은 이탈리아 기업들뿐만 아니라 ZARA, Apple, Samsung 등 외국 기업의 경영 전략을 분석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교수님에 따라 방식이 좀 다르지만 대체로 강의 내용 재미있었습니다. 팀플이 두 번 있는데 두 명이 조를 짜서 앞으로 강의할 주제에 대해 조사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2)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Non-attending) 패션의 도시라는 밀라노에서만 들을 수 있는 패션 강의로 많은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너무 대형강의고 교수님께서 이탈리아식 영어발음을 하셔서 저는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라 non-attending을 신청했습니다. 전공 책은 두껍지는 않지만 읽는 데는 꽤 오래 걸려 틈틈이 읽어두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탈리아 패션산업 및 각 기업의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발전과정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Attending은 부담스럽지 않은 팀플이 두어 번 있고 Guest speaker의 수업도 세 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Personal Selling (Non-attending) 이 과목은 Attending으로 수강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표상 금요일에 있어서 대부분이 Non-attending을 선택했습니다. 수업은 어떤 내용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공 책에서는 Sales Person이 하는 일과 전략, 스케줄링 등이 자세하게 소개돼있었습니다. 책이 크고 두꺼워서 읽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어려운 영어가 없고 도덕책같이 당연한 이야기를 풀어서 써놨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시험은 어렵지 않게 객관식 및 짧은 주관식으로 나왔습니다. (4) Marketing Communication (Attending) 마케팅 원론과 비슷하지만 교수님께서 워낙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이론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기업들이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시려고 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많이 유도하십니다. 팀플이나 과제는 없지만 수업시간 중에 Exercise가 세 번 정도 있는데 이 중 두 번 이상을 참여하시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ercise는 한 기업의 상품을 교수님이 나눠주시고 이 기업 상품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고 어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지 등을 조별로 토의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나름대로 대형강의인데도 불구하고 수업이 매우 유연하게 이루어집니다.   5. 기숙사 및 숙소 숙소를 구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rcobaleno라는 기숙사가 있는데(보코니 기숙사가 5개가 있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이 기숙사로 배정받게 됩니다.) 학교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호텔이었던 건물을 쓰는 거라 랜덤으로 방이 배정되어 좋지 않은 방을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숙사를 쓰고 싶다면 기숙사 신청 관련 이메일이 오면 바로 지원을 해야 선착순에서 밀리지 않고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메일이 온지 좀 지나서 신청을 해서 학교 주변에 있는 플랫을 구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이탈리아에 있는 플랫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방을 구하려면 페이스북 페이지나 관련 사이트를 찾아봐야 하는데 사기성 글이 매우 많고 실제로 연락해봐도 집주인이 현재 이탈리아에 없고 출장 중에 있어 열쇠만 보내주겠다느니 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탈리아에 아는 분이 유학생으로 있었고 그 분이 도와주셔서 밀라노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한국인과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입학 전 밀라노에 직접 가서 호텔 등에 머무르며 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언어 교환학생으로 보코니 대학교를 가게 되고 나서 1학기에 교양으로 [이태리의언어와문화]라는 수업을 들었던 것이 밀라노에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태리어는 기본적인 규칙만 알면 소리나는 대로 영어 알파벳을 읽으면 되고 된소리가 많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도 한국인이 발음하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태리어를 가르쳐주는 Italian crash course를 학기 시작 전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해주는데 중국인이나 일본인보다 한국인들이 발음을 잘하고, 강사분들도 한국인 발음을 가장 잘 알아들으십니다. Crash course는 돈을 내고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데, 정말 기본적인 내용만을 2주 안에 빠르게 해야 하고 성적에도 들어가지 않다 보니 수업 분위기가 조금 루즈합니다. 그래도 Crash course를 통해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 Crash course만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이탈리아어 정도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개강 전 시작한 Crash course는 개강 1-2주 이후에 끝이 나는데 이후에도 이탈리아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두 번째 열리는 Crash course를 신청하여 들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신청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Crash course를 아예 듣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탈리아어를 전혀 알지 못한다면 생활하는데 굉장히 불편합니다. 이탈리아인에게 영어로 뭔가를 물어보거나 하면 친절하게 모르는 영어라도 열심히 설명해주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 무턱대고 영어로 말을 걸면 매우 불쾌해하기도 하고 특히 우체국과 같은 행정업무를 하는 곳에서 오히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중요한 행정업무일 경우에는 현지 학생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매우 힘듭니다.   7. 교통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먼저 해야 할 것이 소죠르노와 교통권 발급인데 이탈리아는 우리나라보다 교통비가 훨씬 쌉니다. 특히 학생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한 달에 20유로 정도를 내면 밀라노 내 모든 뜨람과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권 발급은 두오모 역 내에 있는 ATM센터에서 할 수 있는데 여권사진 등이 필요하므로 필요한 것을 잘 구비해서 가서 서류를 작성한 뒤 발급받으면 됩니다. 다만 ATM센터가 오후에 4시쯤(?)이면 금방 업무를 종료해서 웬만하면 아침에 가서 발급받는 것이 덜 기다리고 좋습니다. 발급받은 뒤에는 핸드폰 요금처럼 Tabacchi에 가서 한 달에 한 번 충전을 하면 됩니다. 정기권이 없으면 1회용 승차권을 사야 하는데 승차권은 Tabacchi나 역내 자동발급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승차권이나 정기권 없이 뜨람이나 지하철을 탈 경우 검표원과 마주치면 벌금(60유로)을 물어야 하기도 하고 이탈리아인들도 검표원이 없어도 대부분 양심적으로 표를 삽니다. 꼭 정기권 충전이나 승차권을 가지고 타시기 바랍니다.   8. 여행 밀라노는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바로 위로 프랑스와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를 마주하고 있으며 말펜사 국제공항 등 인근에 공항이 많아 편리합니다. 그리고 보코니 대학교는 non attending 제도가 있기도 하고 가을에 중간고사 대비 방학을 하는데 이 때 대부분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으므로 저는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면허가 없어 렌트를 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면허가 있다면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와서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Bergamo 등과 같은 시골에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 자동차가 없으면 불편합니다. 항공편은 easyJet, Vueling, Volotea 등의 저가 항공 위주로 미리 예약을 하면 굉장히 싸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에 예약했던 부다페스트행 항공편은 20유로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 마치면서 물론 여러 가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처음 가는 유럽이라는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갔던 저에게 밀라노라는, 보코니 대학교라는 선택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혼자 준비한다고 여러 가지로 신경 써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보코니 대학교로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카카오톡 ID yhmoon0501로 연락 주세요! J 감사합니다.  

[Americ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GSU) 2016-1학기 박건우

2016.11.09 Views 5089

A. 학교소개   Georgia State University(GSU)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 있는 조지아 주립대입니다. GSU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학과 달리 다운타운 여기저기에 건물이 흩어져 있는 형태인데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으나 다니다 보면 적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가 다운타운에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학교는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지하철로 20분 거리이며 Five Points Station, Georgia State등 MARTA(애틀란타 지하철) 역을 두 개나 끼고 있고 Greyhound 시외 버스터미널도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NBA Atlanta Hawks가 쓰는 Philips Arena가 학교에서 10분 거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야구 경기장이자 MLB Atlanta Braves의 홈 구장인 Turner Field가 걸어서 30분 거리(내년부터 홈구장 이전 예정), 세계 최대 규모의 Georgia Aquarium가 World of Coca-cola, CNN Center, 올림픽 공원 등도 학교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로 5정거장 거리에는 미국 내에서 알아주는 공대인 Georgia Tech와,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Emory University도 있습니다. 또, 한인타운도 굉장히 커서 북쪽에 둘루스, 도라빌 쪽에는 한인마트와 한인미용실 등이 있습니다.   B. 출국 전 준비   1. 비자, 여권, 보험, 비행기표 비자는 GSU에서 보내주는 DS-2019가 도착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이 있어야 비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여권 발급(또는 기한 연장)이 최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자 받는 법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등에 상세히 나와있으며 저는 첫 방문 시 서류 하나를 놓고 가서 두 번 방문하였는데, 대사관 방문 전 꼼꼼하게 서류를 확인해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비행기의 경우 매일 한 차례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직항을 운행합니다. 저는 가족 마일리지가 있어 직항을 이용했는데 스카이스캐너나 구글 플라이트 등을 이용하시면 서부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은 우선 GSU에서 학교 보험을 들라고 하는데 이 보험이 상당히 비쌉니다. 제가 갔던 2016-1학기의 경우 보험료가 $1,178 였는데 우선 이 보험을 드신 후 담당자(Kimberly)에게 혹시 다른 대안이 없는지 물어보시면 PGH Global Insurance Plan이라는 GSU에서 인정하는 사설(?) 보험 상품을 알려줄 겁니다. 미국에서 체류하는 하루 당 $2.5? $3.5?를 냈던 거 같은데 저는 12월 말부터 5월말까지 해서 약 $500달러를 냈던 것 같습니다. 이 보험에 가입하시고 학교 보험을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에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일은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 보험은 꼭 드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또 환불 기한을 놓치면 학교 보험료 환불을 받을 수 없으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입학 절차의 경우 GSU 담당자인 Kimberly와 연락을 주고 받으시면서 단계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GSU 학교 사이트가 그렇게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무리 없이 진행하실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GSU에서 승인이 되면 바로바로 수강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방학 중에 수강신청을 하던 고대와 달리 GSU는 그 전 학기 내내 수강신청이 진행이 되고 개강 후 약 1~2주 동안 정정기간을 갖게 됩니다. 교환학생은 최대 15학점까지 들을 수 있는데 저는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국제경영의 경우 무리 없이 신청이 되었지만 경영전략의 경우 한 번에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국제경영과 경영전략을 제외한 나머지 고려대 경영대의 6과목의 전공필수를 모두 수강하였다는 걸 증명하고서야 경영전략 수업 수강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GSU에서 경영전략을 들을 계획이시라면 마케팅원론, 재무관리, 중급회계, MIS, 조직행동론, 오퍼레이션스 관리를 모두 들으시길 바랍니다.   3. 주거 저는 기숙사보다 자취에 대한 로망(?)이 있어 기숙사 신청을 포기하고 학교 외부에 집을 구해서 살았습니다. 집 구하는 과정도, 나중에 집 계약을 넘기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지만 (실제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자취생활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GSU에서 보내주는 파일에 거주형태, 가격 등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Off-campus Housing의 경우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가장 비싼 스튜디오 아파트의 경우 한 달 약 $1,200지만 craiglist, 페이스북 페이지(GSU Housing, Atlanta House Search 등 10개 가까이 있습니다)에서 잘 구해보시면 4bedroom 아파트/주택의 경우 최저 $400까지 나온 방도 봤습니다.   C. 학교 생활 1. 수업 저는 총 5과목을 들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국제경영), Marketing Metrics, IT Project Management, Methods of Regression and Analysis of Variance(회귀분석)을 들었습니다.   a. 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고려대 경영학과의 전공필수과목인 경영전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Dr. Steve Dionne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며 매주 기업 케이스를 읽고 토론을 하는데 Chick-fil-a, Lululemon 와 같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기업부터 Google, Facebook, Tesl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도 다룹니다. 중간고사 기간에 중간고사를, 그리고 기말고사 기간 한 달 전에 일찍 기말고사를 봅니다. 팀플로 온라인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게임(Business Strategy Game-BSG)을 하는데 이 결과가 성적에서 꽤 큰 영향을 차지하는데 팀플을 하면서 외국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제법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 건 함정입니다…) 이 게임은 GSU에서 열리는 모든 경영전략 수업에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떠한 수업을 들으셔도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교재는 $200를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굳이 사지 마시고 Chegg나 아마존에서 렌탈을 하셔도 되고 그때 그때 학교 도서관 1층에서 빌려보셔도 됩니다. 단 이 책은 학교 교과서라 하루에 두 시간만 빌려볼 수 있는데 저는 그때 그때 빌려서 보고 반납하는 식으로 책을 사용했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BSG(게임 결과, 최종 보고서, 최종 발표, 게임 관련 퀴즈), 출석으로 이루어집니다. BSG가 은근히 할 것이 많아 보이는데 실제 그렇게 할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국제경영)   고려대 경영학과의 전공필수과목인 국제경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경영전략과는 달리, 이 과목은 한 학기에 딱 한 수업만 개설이 됩니다. 저는 Dr. David Bruce의 수업을 들었는데 교재의 경우 제가 PDF 파일을 가지고 있으니 연락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교수님 수업은 수업 시간 내내 교수님이 만담을 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참고로 교수님 말씀 내용은 시험에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평가는 퀴즈 3번, 중간고사, 기말고사, 출석, 팀플로 이뤄지며 퀴즈와 중간, 기말은 모두 객관식(4지선다)이며 100% 책에서 다 나옵니다.   c. Marketing Metrics(마케팅 메트릭스) 고대생이라면 A를 맞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꿀강입니다. 교수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First name이 Bruce였습니다. 마케팅에 필요한 여러 수치를 계산하는 법을 배웁니다. Market share, breakeven, marginal revenue 이런 것들을 계산하고 그래프를 그리는 것을 배우는데 교재도 없는 수업이며 수업 시간에 공식을 가르치고 학생들끼리 푸는 시간도 가집니다. 저는 룸메의 추천을 받아 같이 교환 간 친구와 이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에 외국 학생들을 좀 도와주다 과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평가는 4번의 시험과 한 번의 문제풀이 숙제?, 그리고 온라인 과제로 이뤄지며 앞의 세 번의 시험 중 기말고사 성적보다 낮은 시험이 있으면 그 성적은 기말고사 성적으로 대체가 됩니다. 시험 때마다 한 장의 Formula sheet가 제공됩니다. 온라인 과제의 경우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할 수 있으며 그 중 최고성적이 제출됩니다. 60점 이하이면 점수가 깎이고, 60~70점 이상이면 성적에 아무 영향이 없으며 70점 이상은 extra credit을 주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d. IT Project Management 한국인 교수님이 가르치셨던 과목인데 은근히 workload가 많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미국에서만 교수생활을 하셨음에도 영어가 굉장히 약하신데 그래도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셨습니다. IT Project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배우는 과목인데 출석,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플과 여러 자질구레한 과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이 팀플이 정말 할 게 많습니다. 한 팀이 총 4개 정도의 별개의 과제를 해서 내며 기말고사 기간에는 기말고사와 별도로 발표를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배정된 조의 조원 3명이 모두 아무것도 안 해서 따로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서 조를 바꾸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크게 유익한 걸 배우진 않지만 학기 동안 4번 정도 외부에서 강사(IT관련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는데 이 강연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e. Methods of Regression and Analysis of Variance(회귀분석) 제가 통계학과 이중전공자라 듣게 된 과목입니다. 사실 GSU에는 통계학과가 대학원 과정이라 이 수업은 GSU에서는 수학과에 있습니다. 고려대 통계학과에 문의해 본 결과 고려대의 회귀분석 전공선택으로 인정을 받거나 그냥 일반 전공선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Xiaoyi Min이라는 중국인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로써 첫 강의인데 강의력이나 영어나 괜찮았습니다.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GSU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회귀분석을 하는 과목이며 두 번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모두 cheating sheet 한 장), 출석, 4~5번의 과제로 평가가 되는데 workload가 꽤 많지만 통계학과 이중생으로써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D. 애틀란타 내 생활   1. 생활 전반 저는 Off-campus에 집을 얻어 자취를 하게 되어 도착하자마자 이것 저것 살 게 많았습니다. 마침 이전 학기에 GSU에서 고대로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그 친구들 차를 얻어 타고 IKEA, 월마트 등을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지하철을 타고 월마트를 다니며 장을 봐서 요리를 해 먹기도 했습니다. Lenox역에 가면 Lenox mall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GAP, Banana Republic, ZARA, J.Crew, bloomingdale, Macy’s등 웬만한 백화점이나 브랜드들은 다 입점해 있어서 쇼핑할 때는 이 곳을 애용했습니다.   2. 여가 시간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주로 운동으로 여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 gym이 상당히 좋아서 일주일에 4~5번은 gym에서 운동도 하고, Georgia Tech 소속의 한인 야구팀에도 들어가 일주일에 1~2번 야구를 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는 시간은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하거나 미국 여행 계획을 짜며 보냈습니다. 특히 애틀란타의 겨울과 봄은 우중충한 날도 많고 비도 자주 오는 편이라서 날씨가 궂을 때는 집에서 여행 계획을 짜면서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 만나서 친해지고 과외까지 해주게 된 미국 친구랑은 Six Flags라는 놀이공원도 같이 가고, Curry가 애틀란타에 왔을 때 NBA 경기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야구시즌이 개막하고는 한국인들과 같이 오승환 선수의 경기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또 gym 1층에 있는 물품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3. 날씨 저는 애틀란타가 플로리다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매우 온화한 날씨를 기대하고 갔는데 적어도 1~3월의 애틀란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도착한 다음날은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의 비가 하루 종일 내렸으며 3월 중에는 갑자기 우박이 치다 30분만에 그친 적도 있었습니다. 눈은 두세번 정도 왔는데 죠지아 주 내에 제설차량이 2대밖에 없어 웬만한 눈에는 학교가 일주일 정도 휴교를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학기에는 그 정도로는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적이 많지는 않으며 1~2월 낮에는 10도 넘게 기온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Spring break이후부터는 낮에는 급격히 더워져서 20도 후반까지 올라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7~8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4. 교통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차 없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나라입니다. 저는 MARTA라는 애틀란타의 대중교통 시스템(지하철+버스)을 이용하였으며 가까운 거리는 주로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 외국학생들이나 Georgia Tech의 한국학생들과 친해지며 그 친구들의 차를 얻어 탄 적도 많았습니다. 라이드를 얻게 되면 몇 배가 편해지니 꼭 라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시기 바랍니다!   E. 미국 여행 저는 크게 4차례 정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월 말에 올랜도 여행, Spring break 때 서부 여행(LA,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4월에 시카고 여행, 5월에 동부 여행(DC, 뉴욕, 보스턴)을 다녀왔습니다. 애틀란타가 어찌 보면 애매한 위치지만 또 다르게 보면 미국 전역을 여행하기에 좋았습니다. 올랜도는 버스 8시간, 서부는 LA기준 비행기 4시간 30분, 시카고는 비행기로 2시간 20분이며 뉴욕이나 DC도 비행기로 3시간 안 쪽 거리에 있습니다. 실제 애틀란타는 미국 내 교통의 요충지이며 DELTA항공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미국으로 간 이유도 미국 여행이 목적이였으며, 그 중에서도 GSU를 선택한 것은 애틀란타가 교통의 요충지여서 입니다. 올랜도의 경우 밤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해 하루 동안 Universal studio, 그 다음 날엔 디즈니월드를 갔다가 다시 밤버스를 타고 애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하신다면 Universal Studio는 꼭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부의 경우 11일 간 LA, San Diego, San Francisco를 다녀 왔습니다. LA에서는 그리피스 천문대와 산타모니카, 샌디에이고는 라호야 해변, 샌프란시스코는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너서 소살리토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카고는 4월에 4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마침 시카고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와 같이 여행을 하였는데 Willis tower, 시카고 미술관 등 유명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GSU에서는 봄학기가 마치면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싱턴 단체 여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학기 직후 짐을 싸서 이 여행을 간 후, 애틀란타로 돌아오지 않고 뉴욕, 보스턴 등을 여행하다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매우 넓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버스, 비행기, 기차 등을 적절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비로 간 교환학생이라 금전적인 부분을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삼고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Delta, Blue jet, American Airlines, Frontier, Virgin, Spirit 등이 있는데 Frontier나 Spirit이 서비스는 제일 떨어지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서부에서는 Virgin도 저렴하면서 서비스도 좋습니다. Skyscanner를 거의 매일 체크하다시피 하여 싼 항공권을 구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조금 애매한 거리는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밤버스를 타고 8시간 정도를 달리면 비행기 값도 절약하고 1박 숙박비도 절약할 수 있어 밤버스를 타고 애틀란타-올랜도, LA-샌프란시스코, 뉴욕-보스턴 등을 다녔습니다. Megabus나 greyhound를 보통 이용하는데 미국은 버스도 비행기처럼 날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자주 확인할수록 좋습니다. 기차의 경우 미국 내에서 위상이 애매합니다. 버스보다 빠르긴 하지만 많이 비싸고, 비행기보다 싸긴 하지만 많이 느립니다. 그래서 저는 기차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미국 여행 관련해서는 저보다 전문가인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애틀란타에서 출발하는 경제적인 미국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F. 글을 마치며 GS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교환학생을 떠나며 세웠던 목표가 여럿 있었습니다. 1. 경영전략과 국제경영 수강 2. 미국 여행 3. 영어회화실력 상승 4. 자취생활 경험해보기 5. 야구와 운동 계속하기 등등인데 제 기준으로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와보니 왜 이전에 다녀온 사람들이 모두 추천했는지 알겠고, 이미 한 번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GSU에서는 경영전략과 국제경영 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고, 또 애틀란타가 대도시라 살기에도 비교적 편하고 여행하기에도 편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환학생을 갈 생각이 있다면, 특히 미국으로 갈 생각이 있다면 GSU도 꼭 한 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 되세요~  

[Europe][France]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2016-1 김찬미

2016.10.17 Views 3032

* 학교 및 도시 소개 Strasbourg는 독일과 경계가 맞닿아있는 Alsace 지방의 주도입니다. 한국에서는 꽃할배 이후로 유명해져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내에서도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하여 그 시즌에는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EM Strasbourg는 그랑제꼴 중에 하나이며, 본 캠퍼스는 굉장히 넓습니다. 경영대학은 본 캠퍼스와는 독립된 건물에서 수업을 듣는데 로비에서 학생 단체가 기금 조성을 위해 크레이프를 파는 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비자 일단 마음을 비우시기 바랍니다.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도 행정처리가 느리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비자 발급은 크게 캠퍼스프랑스와 프랑스 영사관이라는 두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우선, 캠퍼스프랑스의 인터넷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서 최신 정보도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신청이 완료되면 교환학생 단체면접을 보게 되는데, 무작위로 두 명으로 뽑아서 한 명에게는 영어 자기소개, 다른 한 명에게는 프랑스어 자기소개를 시킵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에서의 일이 끝나면 프랑스영사관 면접을 봅니다. 이 또한 인터넷에 나온 대로 한다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저는 여권을 돌려받았을 때 같이 동봉해 온 서류를 잃어버렸었는데, 이게 프랑스에서 체류증 신청 시 필요한 서류였습니다. 다행히 아직 한국을 뜨기 전이어서 프랑스 영사관으로 가서 받았지만,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모든 서류는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비자는 4개월 정도 나왔습니다. 이 학생 비자로 루브르 박물관이나 개선문을 올라갈 때 무료로 올라갈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혜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 비자로는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비행기 티켓 저는 에어프랑스를 통해서 왕복 티켓을 샀는데,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에어프랑스를 이용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가 질적으로 떨어지는 건 물론이거니와 사정이 생겨서 귀국 티켓을 바꾸는 데에만 50~6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일본을 경유하여 일본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여행 대행사를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실 뭐든지 간에 에어프랑스만 아니면 됩니다. * CAF 신청 CAF는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학생을 위한 주택 보조금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엄청나게 길고 암담한 행정처리 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예 신청을 안 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CAF 사무실의 우체통에 넣으면 되는데, OFII(체류증)가 나오기 전에도 신청할 수 있으니 먼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스트라스부르의 CAF 사무실은 시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체통에 서류를 넣는 것은 따로 줄을 설 필요가 없으니 그냥 가서 바로 넣고 나오시면 됩니다. 특히나 CAF는 누가 나를 담당하느냐에 따라서 처리 속도에 차이가 큽니다. 저는 모든 서류를 냈는데도 서류 하나가 누락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다행히 저를 담당한 직원분이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수 있으셨고, 그 서류는 인터넷으로 업로드가 가능한 경우여서 비교적 빠르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CAF의 경우 지역마다 원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 은행 계좌 저는 기숙사 근처의 Societe General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다른 은행의 경우 1년 이상 프랑스에 거주해야 계좌의 개설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직원 분과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어플을 이용하여 궁금한 것들을 메시지로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스트라스부르를 뜨기 전에 계좌를 닫고 남은 금액을 받아야 하는데 까먹어서 어플을 통해 연락 하여 파리에 있는 Societe General 지점에서 그 돈을 받았습니다. 어플에 메세지 기능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 수강 과목 수강 신청은 학교에서 알려준 대로 하면 되는데 그 과정이 복잡하니 꼭 오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수강 신청 중에서도 어떤 수업을 들을지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수업 시간이 굉장히 들쑥날쑥하고, 일주일 만에 끝나는 수업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지난 수기와 비교해 교수님이 달라진 강의가 상당히 많았고, 그래서 과목 이름만 보고 신청한 과목 중에서 후기와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 Wolfgang Glebe 교수님이 굉장히 재밌는 농담도 많이 하시고 수업 내용도 예시를 들면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이 5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일주일 만에 한 강의를 종강합니다. 발표가 1번 있는데 복사해 주신 책 내용을 요약하는 것입니다. 수업 내용 자체도 문화 간의 차이를 사례를 들면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웃으면서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Product Management – Eric Casenave 마케팅 중에서도 product marketing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그 전에 이렇게 세분화된 마케팅 분야에 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학기 중간에 팀플 보고서 하나를 작성하고, 학기 마지막 수업 시간에 서술형 시험 있습니다. 팀플 보고서는 소재만 잘 잡으면 크게 부담될 것은 없습니다. 시험은 수업 내용과 케이스 응용 문제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우선 수업내용은 세세한 내용을 외우기 보다는 큰 줄기를 이해하는게 더 중요했습니다. 케이스 응용 문제에서는 케이스가 너무 길어서 (2장 반 페이지 정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시간이 부족했습니다.   B2B and Service Tourism – Robert Davidson 기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 때 시간, 장소, 일정 등을 계획하는 내용입니다. 3일 안에 끝나는 강의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팀 발표를 해야 합니다. 발표는 교수님 한 분 앞에서 이루어지며, 발표가 끝나면 곧바로 교수님께서 피드백을 주시는데 90% 이상은 칭찬입니다.   Digital and High-tech Marketing – Naoimh O’reilly 내용은 말 그래도 디지털 마케팅입니다. 블로그의 방문자 수를 올리는 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지만, PPT의 양이 너무 많아서 수업시간 전체를 집중해서 듣기는 힘들었습니다. 성적은 학기 중 케이스 분석과 발표가 30%를 차지하고, 학기 말 블로그 포스팅이 70%를 차지합니다. 일단 케이스 분석은 케이스의 난이도 편차가 심합니다. 케이스를 고를 때 꼭 먼저 나이키나 스와치 같은 접근하기 쉬운 소재를 고르셔야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도 그냥 수업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정확하게 어떤 종류의 포스팅을 원하는 것인지 알려주지 않으셔서 수업을 듣던 모든 학생들이 항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New Directions in Wine Tourism - Sébastien BéDé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 왔으니 와인 수업은 하나 꼭 들어야지 해서 들었던 수업입니다. 스트르라스부르 병원 지하의 와이너리로 필드트립을 가서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친절하시지만 발표 후 피드백을 할 때 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시기도 합니다. 학기 중에 발표 2번이 있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외국인 학생 중에서 와인 쪽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학기 말에 서술형 시험이 있는데 거의 다 수업 내용에서 나왔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Negotiation - Kevin MAC GABHANN 읽고 간 후기에는 부담이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교수님이 바뀌었더군요. 팀 발표에 25장의 팀 레포트, 개인 레포트가 있습니다. 매번 케이스 2-3개씩 읽어야 하고, 추가로 읽어야 할 것들이 더 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팀원을 만났지만, 제가 첫 번째 발표 팀만 아니었으면 드랍했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대학원을 간다면 이런 교수님 밑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수님의 열정이 느껴지고 배울 것도 많은 강의였습니다.   Theater for Manager 교수님 두 분이 수업을 하십니다. 딱 교환 와서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수업이었습니다. 평가는 출석과 수업 참여, 그리고 팀플로 이루어집니다. 수업의 모든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마지막 팀플을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친해지시기 바랍니다.   Complete Beginners (프랑스어 수업) - 성함이 기억이 안나요.. 프랑스에 왔으니 프랑스어를 들어야지 생각하면서 신청한 수업입니다. 일단은 한 반에 수강신청을 한 뒤 무작위로 두 반으로 나뉘는데, 제가 들은 교수님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 영어를 쓰지 않고 전부 프랑스 어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이 정해놓은 진도만 고집하셔서 학생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칠판에 표현들을 잔뜩 쓰고 외우도록 하셨습니다. 한 학생이 필기를 알아보기 힘들니 차라리 프린트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게으름 피우지 말고 직접 쓰라고 말하셨습니다. 평가는 중간 50%와 기말 50%로 진행되고, 시험 문제는 그 표현들만 다 외우시면 됩니다.   * 전반적인 학교 생활 경영대학은 독립된 건물에 있는데, A, B, C, D동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강의실을 찾아가기에 어려웠습니다. 원래 경영대 건물에도 식당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리모델링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거의 학교 바로 옆에 있는 도미노 피자에서 해결했습니다. 지하의 휴게실에서 초콜렛 빵과 크로와상 등을 먹기도 했습니다. 경영대학교에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이 2곳이 있는데, 프린터가 고장난 경우도 많고, 용지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프린트를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뽑아야 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외국인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잘 발달해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 학생들과도 친해지고 싶었으나 수업도 거의 다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기숙사도 폐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그런 기회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 기숙사 프랑스에서 메일을 통해 기숙사 신청 시간과 신청 방법을 알려줍니다. 제가 읽은 수기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고 했는데, 1순위로 넣었던 폴 아펠에서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Alfred에서 학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Alfred는 깨끗하기는 하지만 지리적으로 학교와는 떨어져 있습니다. 학교 주변 Simply에서는 학생증으로 할인카드를 만들면 10%씩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Alfred 주변에는 그런 할인이 없었습니다. 혹시 행정실에 메일을 보내야 한다면 프랑스어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어를 쓴다고 긍정적인 답변이 오는 건 아니지만 영어로 보내면 답장도 안 옵니다. 그래도 깨끗한 방을 원한다면 Alfred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다른 기숙사에 비해 깨끗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 방을 뺄 때 아주머니가 꽤 꼼꼼하게 검사합니다. 따라서 문제가 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미리 사진을 찍어두고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을 뺄 때 화장실 하수구까지도 검사하니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 그 밖의 생활 기본적인 장보기는 Alfred 근처에 Simply라는 대형마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어떤 계란을 사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계란에 01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거라고 말해주셨습니다. 물은 사먹었는데 물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여러 명이 돈을 모아서 바퀴로 끄는 장바구니 하나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생필품은 독일 Kehl로 가셔서 구매하시는 것이 쌉니다. Alfred에서는 버스를 30분 정도 타면 Kehl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외에 큰 아시안 마트가 있기 때문에 한국 음식을 생각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라면의 종류도 많고, 김치, 만두 등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프랑스 생활 중에 한국음식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대만 밀크티를 파는 곳도 있는데,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음악이 나오고, 판다로 꾸며져 있어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alon de The Grand’Rue 라는 곳을 추천하는데, 찻집이지만 케이크와 머랭쿠키에 더 큰 매력을 느낀 곳입니다. 아침 세트 메뉴를 시키면 바케트와 그곳에서 직접 만든 듯한 쨈이 나오는데 꼭 한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가게가 빨간 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독특하고 할아버지와 다른 직원분들 모두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설날에 스트라스부르 한인회에서 개최하는 설날 행사에 갔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설날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몰랐는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스트라스부르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알자스 지방은 프랑스 맥주의 상당량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인 중에서는 리슬링이라는 화이트 와인이 유명한 곳이니 와인과 맥주 모두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무료로 대성당 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좀 힘들긴 하지만 높은 곳에서 스트라스부르 시내를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국제학생증으로 학생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평화로운 도시이지만 이민자의 수가 많고 다양한 사람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치안 지도에도 나와있는 곳이니 아무리 평화로운 곳이라도 스스로의 기본적인 안전에는 신경쓰셔야 합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생활이 100% 행복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아무리 스트라스부르가 지도상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고 하더라도 교통의 중심지는 수도 파리입니다. 또한 프랑스 사람도 알자스 지방은 프랑스와는 다르다고 말할 정도로 프랑스 고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니 스트라스부르에서의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은 저에게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해가 쨍쨍한 날 시내에 나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을 보고 경건함을 느끼고 쁘띠 프랑스라고 불리는 강가를 따라 산책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상은 포근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한 학기라는 시간은 길다고 하면 길지만 짧다고 하면 짧습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는 개인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스트라스부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 제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Mcgill University 2016-1 강예영

2016.10.12 Views 6199

                                             안녕하세요, 2016-1 McGill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강예영입니다. 맥길대학교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대학교로 캐나다에서 명문대로 꼽히는 곳입니다. 퀘벡주이기 때문에 불어가 제 1의 언어이지만 불어를 못해도 생활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프랑스어도 배우고 싶고 영어도 배우고 싶었으며, 해외의 명문대는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어서 맥길대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맥길대학교는 굉장히 빡센 학교이기 때문에 놀고 쉬는 편안한 교환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실 전에 교환 수기들을 읽으면서 기파견자 분들이 이렇게 말하셨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정말 빡세요. 물론 어떤 수업을 고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요구하는 리딩 양도 많고 팀플도 많고 참여도 많이 요하기 때문에 쉬운 학교 수업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나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맥길대학교는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 미주의 학교들은 캠퍼스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맥길대 같은 경우는 도시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몬트리올이라는 도시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은 도시가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걷는 생활권으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지도 아주 크지도 않기 때문에 저는 그냥 40분 정도의 거리 내에서는 항상 걸어다녔습니다. 몬트리올은 보통 여행시 2-3일 정도 머무는 곳으로 올드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를 빼고 나면 큰 관광지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점 때문에 몬트리올이 더욱 더 내 동네 같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몬트리올은 굉장히 인종이 다양하며 동양인의 비율도 꽤 높기 때문에 딱히 교환학생이라는 사실이 눈에 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몬트리올의 겨울은 굉장히 춥고 깁니다. 사실 저는 추운 것보다도 겨울이 너무 긴 것이 힘들었어요. 4월 말에 종강을 할 때까지도 여전히 겨울이고 5월이 되어서야 조금씩 초록색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방수 부츠는 필수입니다. 제설을 굉장히 잘 해주기는 하지만 눈이 워낙 자주 와서 땅이 질퍽거리는 날이 많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굉장히 변덕이 심합니다. 한 주 한 주 날씨가 굉장히 달라요. 한 주는 갑자기 따뜻해져서 10도 이상으로 올라가길래 봄이오나 보다 싶었는데 그 다음주에는 다시 영하로 돌아가고, 이런 과정이 끝없이 반복되었습니다. 따뜻하다가도 갑자기 또 엄청나게 추워지고 그래서 겨울 옷을 집어 넣을 수가 없었어요. 바깥이 이렇게 춥다보니 실내는 난방이 엄청나게 잘 되는 편입니다. 어딜 들어가나 안에만 들어가면 굉장히 따뜻하고 또한 지하도시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길만 잘 찾는다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를 통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 들어가면 모두들 외투를 벗는 문화가 보편화 되어있고 학생들은 보통 두꺼운 외투 안에는 얇게 입는 것 같습니다. 옷을 챙겨오실 때 캐나다의 겨울을 날 수 있는 두꺼운 패딩과 그 안에 레이어드 해 입을 수 있는 얇은 옷들을 많이 챙겨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맥길대학교에 배정을 받고 나면 학교에서 메일이 날아옵니다. 거기서 시키는 순서대로 지원을 마치시면 되고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험은 학교 보험이 필수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드실 필요 없이 학교에 돈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지원시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적어내는 란이 있는데 어차피 경영학과의 경우 수강신청은 학교에 직접 가셔서 manual registration으로 하셔야 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여권과 신용카드가 있으면 현지의 플랜으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 FIDO라는 회사가 가장 교환학생에게 무난하다고 해서 그냥 여기서 개통을 했는데 당일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달 $40에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 데이터는 1기가짜리 플랜을 사용했습니다. 핸드폰 해지는 출국 전에 전화로 해지할 수 있습니다.   현지 은행 계좌를 여실 생각이라면 신분증과 학생증을 들고 가서 student account를 열어달라 하시면 됩니다. Student account여야 계좌 유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연초에는 보통 1월 1일부터 4일까지 쉬기 때문에 5일부터 사람이 엄청나게 몰립니다. 따라서 그 전에 도착하실 수 있다면 빨리 여는 게 좋고 아니면 그냥 여유를 가지고 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좌를 열 때는 먼저 은행에 가서 appointment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정해진 날짜 시간에 가서 계좌를 열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경영대 앞에는 CIBC, RBC, TD, Scotia 등 굉장히 다양한 은행이 있는데 이 중 cibc를 추천드립니다. 다른 은행들은 student account를 열게 되면 한 달에 25번의 transaction제한이 있어 debit 카드를 25번 이상 사용하게 되면 추가 금액을 내게 되는데 cibc만 유일하게 transaction 횟수에 제한이 없어 카드를 맘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한국 은행 계좌에서 돈을 한 번에 최대로 뽑고 현지 계좌에다가 넣어놓는 방법을 썼습니다. atm기계마다 최대 출금 가능 금액이 다른데 보통 $800이며 td bank가 $1000으로 가장 많이 뽑힙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자 TD Bank에 가서 돈을 뽑고 CIBC에 가서 돈을 넣어놨습니다. 경영대 맞은편에 은행들이 쭉 있기 때문에 그리 번거롭지는 않았어요. Atm 수수료는 한 번 당 $3 입니다.   거주지의 유형에는 크게 기숙사, sublet, student residence, 홈스테이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중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형태는 sublet 입니다. Sublet은 현지 학생들이 교환을 간다거나 한 학기를 다른 곳에서 보낸 다거나 할 때 비는 방을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Sublet을 하게 되면 남이 살던 방에 들어가기 때문에 가구도 살 필요가 없고 가장 편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한 집에서 방은 각자 쓰고 부엌이나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나눠 쓰는 형태도 있고 studio라고 우리나라 원룸처럼 혼자 쓰는 형태도 있습니다. 보통 가격대는 학교 주변을 기준으로 $550-$700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studio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룸메이트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아무래도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도 봤었는데 저는 혼자 살기 때문에 독립된 공간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음식 같은 경우 한국요리를 할 때 눈치보기가 싫어서 혼자 살면서 맘 편하게 먹고 싶은 것을 다 해먹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조금 외로움을 타게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거주 형태를 보면 기숙사는 한 달에 가격이 $1000정도로 굉장히 비싼데 딱히 좋지도 않습니다. 위치가 특별히 좋은 것도, 방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기숙사에 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Student residence의 경우 대표적인 곳으로는 evo와 park cite가 있습니다. 호텔을 개조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시설 안에 헬스장, 스터디룸 등이 포함되어 있고 방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부엌이 공용이기 때문에 요리를 하려면 방에서 나가서 부엌을 찾아가야 하는게 불편해 보였습니다. 가격은 sublet보다는 비싸고 기숙사보다는 싼 편이었습니다. 홈스테이는 개인적으로 데인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비추합니다. 한식을 해준다는 조건에 홈스테이를 들어갔는데 돈만 비싸게 받고 밥은 너무 부실하게 해줘서 얼마 살지 않고 나와버렸습니다. 집을 찾을 때 유용한 사이트는 페이스북의 맥길 그룹이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 맥길 메일주소를 추가하면 비공개 그룹인 맥길 그룹에 가입할 수 있는데 그 중 housing에 학생들이 sublet할 방을 엄청나게 올려놓습니다. 사진만 보고 하시기 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임시 숙소를 잡아 놓고 직접 방을 보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사이트로는 몬트리올 거주 한국 교민 사이트인 www.hanca.com이나 kijiji등이 있습니다. 집 계약 시 확인할 조건은 fully furnished인지, utility fee (hydro, hot water 등)와 wifi가 포함이 된 가격인지 등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연초에 학교 휴무 기간이 끝나고 나면 바로 학생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학생증은 경영대 맞은편인 service point에 가서 만드시면 됩니다. 학생증은 그 자리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만들어 줍니다. 교통카드의 경우 학생이라면 OPUS Card에 있어서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달치 정액권을 끊게 되면 약 $50정도로 한 번 타는 것이 약 $3 정도 인 것을 감안하였을 때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 사셔서 많이 타실 필요가 없다면 굳이 만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통카드의 경우 berri uqum역에 가시면 opus 카드를 만드는 photo studio로 가는 화살표가 계속 있어서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거기서 사진을 찍고 opus card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수강신청이 아직 되지 않아 0학점인 경우 학생인 것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청된 학점이 있을 때에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맥길대 학번과 비밀번호만 가지고 갔다가 허탕을 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 시설 중에는 체육관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주변 학생들은 자주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헬스의 경우 한 학기 동안 $30달러 정도로 싼 편이었고 www.mcgill.ca/athletic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학기 초에 개설하는 다양한 운동 과목이나 코트 빌리기, 수영장 이용 가능 시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에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 비슷한 것을 이틀 동안 개최합니다. 그 때 가셔서 관심있는 동아리의 정보도 얻으시고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같은 경우 경영대는 manual registration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경영대 전공이 아닌 교양의 경우에는 메일에 오는 안내를 보고 수강 신청 날짜 내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경영대 전공의 경우 경영대 office (bronfman건물)를 찾아가서 듣고 싶은 과목을 말하면 남은 자리를 보고 대부분 넣어줍니다. 고대의 kuklue처럼 www.ratemyprofessors.com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교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Syllabus의 경우 수업 첫 날 받거나 mycourses에서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총 14학점, 5개의 수업을 들었고 international business와 strategic management를 각각 국제경영, 경영전략의 전필로 인정 받았고 나머지는 일반 교양과 전선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Social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anita nowak): 사회적 기업, social change 등에 대해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굉장히 명강이고 내용이 알차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주일에 한번씩 레포트를 내고 중간기말 시험 대신 많은 팀플로 대체되는 등 워크로드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무척 좋으시고 학생들 또한 열의가 넘치며 수업 내용도 굉장히 좋습니다. Brand management (Robert Mackalaski): 제목처럼 brand 전반에 대해 배웁니다. 교수님이 재밌으셔서 수업 분위기도 좋고 수업에서의 여러 활동들도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대학 수업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브랜드를 정하고 그 브랜드를 audit을 통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는 팀플이 3차까지 있어서 힘듭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Sujata): 국경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쉽고 과제 2번에 시험 2번인, 무난무난한 대강의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Lilya): 경전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착하시지만 수업 내용이 좀 지루합니다. 항상 case를 읽고 그에 대해 분석하고 이론을 배우는 수업이었으며 학기말에 정해진 기업을 그 동안 배운 것을 기반으로 꼼꼼하게 분석하여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팀플이 있습니다. Choral ensemble (Jean-sebastian): 음대의 2학점 짜리 수업입니다. 음대의 필수 과목이어서 음대 학생이 대다수이고 일주일 2번 2시간씩 모여서 학기 말에 있을 합창 공연을 위해 연습합니다. 처음에는 재미있었으나 종교적인 노래가 대부분이어서 점점 흥미를 잃고 지루해 졌습니다.   맥길 대학교 동쪽에 있는 Mcgill Ghetto라는 지역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대부분 이 지역에 사시게 될 텐데, 그렇게 된다면 가까운 장볼 만한 곳은 provigo, metro, 그리고 한국 식품점 eden등이 있습니다. Provigo는 공산품들이 싼 편이고 metro가 고기류의 단위가 작고 쌉니다. Eden의 경우 한국식품점이기 때문에 웬만한 한국 조미료나 라면, 김치 등은 갖추고 있습니다. 또 다른 큰 한국식품점으로는 jangteu가 있는데 지점은 조금 멀지만 $50 이상 사면 무료로 배달해주기 때문에 저는 쌀이나 김치 등을 한 번에 모아서 주문하였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배달이 오게 됩니다.   학기 중에는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고 보통 2월말~3월 쯤에 있는 spring break (=reading week)나 학기 말에 여행을 많이 가게 됩니다. 몬트리올과 가까운 여행지로는 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등)과 캐나다 동부 (토론토, 퀘벡)등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reading week에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서 미국 남부를 선택했고 New Orleans, Miami, Fort lauderdale에 다녀 왔습니다. 학기 중에는 주말을 이용해 Ottawa, quebec city, Toronto 등을 다녀왔고 학기가 끝난 후에 미국 동부(뉴욕, 보스턴)와 멕시코(멕시코시티, 칸쿤, 바야돌리드, 툴룸), 그리고 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 골든서클, 요쿨살롱)를 다녀왔습니다. 멕시코나 아이슬란드는 한국에서는 직항이 없지만 몬트리올에서는 거리도 많이 멀지 않고 비싸지 않아 색다른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행에 대해 다 적기에는 할 얘기가 많기 때문에 따로 연락 주시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적다보니 저의 6개월간의 교환학생 생활이 영화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대학생이 되면 꼭 하고 싶던 일의 1순위로 꼽았던 교환학생이었지만 처음으로 타지에서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며 살려고 하니 힘들고 외로운 순간도 있었고 항상 즐거웠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가장 기억에 남을 대학생활의 추억임은 확실합니다. 한국에 온 지금은 마치 꿈꾼 것처럼 그 때의 그 소소한 일상이 너무나도 그립고 아련합니다. 몬트리올이라는 애증의 도시와 맥길대학교에서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언젠가 꼭 다시 몬트리올에 방문할 날을 꿈꾸며, 잊지 못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국제처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yeyoung95_@naver.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hinaJapan][Japan] Waseda University 2016-1 김기홍

2016.10.04 Views 4758

와세다 대학교 2008120350 김기홍 파견기간 : 2016.03.21~08.14   안녕하세요. 2016년 봄 학기 때 일본의 와세다 대학교 상학부로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김기홍입니다. 와세다 대학교에 다니기 전에 느꼈던 사안과 수학 중 느꼈던 사항들을 진솔하게 기록하였으니, 혹시나 지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출국 전 준비  교환학생 선발되시고 나서, 와세다 상학부 측에서 준비해야 할 자료들을 보내줍니다. 수강 신처의 경우는 미리 들을 수 있는 영어 과목을 보내주며, 나머지 교양과목들을 일본 현지에 가서 책자를 받으신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비자에 관련된 서류도 보내주는데, 양식에 쓰여져 있는데로만 준비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제 경우 비자에 관련한 필요한 서류를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받아, 지속적으로 와세다 측의 에이전트와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이때, 작성하는 서류 중 일본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에 관해 작성해야할 서류가 있는데, 이것이 JASSO 장학금에 관련하여 유일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항목이니, 이왕이면 시간들여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이 장학금이 안되시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고려대학교와 와세다 연계 정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메일이 오는데, 이 장학금은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2. 출국 및 숙소 저는 학기 시작 전 여행도 할 겸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다만 기숙사의 경우, 2016년부터 6개월간의 교환학생 학생은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는 정책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전철로 40분 이상의 거리의 기숙사 밖에 선택사항이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 지하철을 비싸기도 하고, 이왕이면 학교 가까운 곳에 살고 싶었기 때문에 저는 학교 근처의 쉐어 하우스에서 생활하였습니다. 혹시나 기숙사가 아닌 곳에 숙소를 잡으실 경우, 상학부가 있는 와세다 캠퍼스는 니시와세다에 있어서 혼동하실 수 있으니, 주소는 니시와세다 쪽으로 잡으시되, 캠퍼스는 와세다 캠퍼스쪽으로 잡으셔야 합니다. 니시와세다 캠퍼스는 이공대 캠퍼스로 와세다 캠퍼스와 도보 15분정도의 거리입니다. 또한, 혹시나 미리 여행을 가시고 싶으시면 학생 비자를 발급 받으신 후 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행비자를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학생 비자로 변경하신 후 출국하셔야 합니다.   3. 수강 신청 & 수업 저는 마지막학기를 미루고 일본 교환학생을 신청한거라 많은 학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점이 필요하신 분들은 교환학생 과정에서 많은 수업을 듣길 권장합니다. 고려대와 교류단위는 1:1이며 보통 와세다의 전공과목은 2학점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90분을 듣습니다. 저는 주로 영강을 들었고, 일본어 수업만 일본어로 수강하였습니다. 와세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닌, 과목신청 기간에 인원을 모은 후, 무작위로 배정받습니다. 따라서 신청을 해도 못 듣는 경우도 많으며, 이럴 경우 교수님에게 말해도 수강 인원을 늘려주진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일본어가 유창하신 분은 마일스톤이라는 책을 구입하거나, 편집부에서 간이판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일스톤은, 고려대학교의 KLUE를 포함하여, 각종 학교에 대한 강의 정보, 맛집 정보, 동아리 정보 등 총 망라한 잡지이며 500엔에 학교나, 와세다와 가까운 역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만날 수 있지만, 교수님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시지 못합니다. 다만, 먼저 마케팅에 관련된 수업을 진행한 후, 저번 주에 나눠준 케이스 스터디를 나머지 시간에 토론식으로 진행합니다. 나누어주는 프린트의 양은 엄청나지만, 실제로 다 읽을 필요는 없고, 보통 한장 짜리의 케이스만 수업 시작하기 전에 읽으시면 됩니다. 높은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는 않고, 시험과 팀프로젝트도 없습니다. 중간, 기말에는 리포트로 대체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는 수업을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Tourism and the Airline business 일본 여행에 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꼭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일본의 문화, 관광지, 음식 등 일본 여행에 관한 사항을 총 망라하며 수업도 무척 널널합니다. 수업은 교수님이 말하시기 보다는, PPT를 준비하셔셔 그 안의 내용을 각 학생들을 읽게 시킵니다. 영어 읽기 연습을 하신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중간발표가 끝나면, Airline business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데, 일본의 LCC의 상황과 일본 공항의 문제점 등,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것들을 정리해 논 것을 2번의 수업에 걸쳐 배웁니다. 시험은 없지만, 중간 기말 발표와 레포트가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고려대학교 전공과목으로 인정되지 않고, 교양으로 인정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inancial market in Asia  World bank에서 근무하신 3분의 교수님들이 교대로 강의 하는 수업입니다. 3분 모두 영어를 잘하시진 않으시지만, 수업 난이도는 무척 높습니다. 아시아 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사항과, 채권, 증권과 금융 시장의 규제제도까지 금융 시장에 관해서 전체적으로 망라합니다.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문제는 없지만, 종종 월드뱅크 리포트 등을 읽어야 하며, 서머리를 하여 제출하여야 합니다. 수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한국의 KRX와 비슷한 일본의 거래소를 갈 수 있는데, 이왕이면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간간히 과제가 있으며 중간고사는 레포트로 대체하고, 전범위의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팀프로젝트는 없으니, 아시아의 금융시장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일본어 수업 CJL에서 주관하는 일본어 수업을 듣기 전에, 와세다 O.T 과정에서 J-cat이라는 자신의 일본어 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을 보게 합니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J-cat을 보신 이후, 받으신 레벨에 따라 수강신청 하시면 됩니다. 레벨보다 높은 과목, 레벨보다 낮은 과목 둘다 수강하실 수 있으며, 한자수업의 경우는 non-native로 하시길 바랍니다. 한자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중국인, 대만인 등이 참가하는 수업으로, 한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우리 나라 학생이 듣기에는 부적합합니다. 4. 학업 이외 생활   동아리의 경우에는, 서클과 부활동으로 나누어집니다. 부활동은 서클보다 진지하게 하는 동아리로, 교환학생의 경우는 곧 돌아가기 때문에 입부가 힘듭니다. 다만, 일본은 정말로 다양한 서클이 있으며, 취미가 있으신 경우 거의 무조건 그에 해당하는 서클이 존재하므로 꼭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4월 첫째 주는 동아리 박람회 기간이며, 축제처럼 진행됩니다. 각 동아리는 팻말을 들고 캠퍼스 내를 활보하며, 가끔씩 응원단이 드럼을 칠 경우 모든 동아리가 팻말을이용해 쇼를 하는데, 이 관저는 muybien이라는 맛집 동아리와 WIC라는 국제교류 동아리에 들어갔으습니다. 다만 WIC를 제외하고 일반 동아리에서는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친해지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5. 기타 사항 일본은 일본어를 하지 못하면,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은 많지만, 가게를 들어강 경우 대부분 일본어를 사용하셔야하며, 기본적인 일상회화 수준의 일본어를 익히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ICC라는 국제교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가 있어, 와세다로 유학온 한국분들과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봄학기에 가시는 경우 꼭 벚꽃 축제나 벚꽃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학교 근처에 칸다가와길부터, 카구라자카 그리고 신주쿠공원, 우에노공원 등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만큼의 벚꽃 길이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환승을 무료로 할 수 없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환승도 안될 뿐더러, 각 역 회사마다의 환승도 각 회사마다 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물론 통학은 정기권을 끊으면, 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여행을 갈 경우 동선 활용에 있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데, 저 같은 경우 일주일에 3번 정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건물들은 대부분 내진 설계가 되어있으나, 불안하신 분들은 처음에 와세다 O.T에서 나눠주는 책자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지진 시의 행동요령 등이 나와있습니다. 이외에도,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카카오톡 kgs6546@nate.com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교환학생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5-2 최서정

2016.10.04 Views 4048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2학기에 독일의 WHU의 교환학생으로 파견됐었던 최서정이라고 합니다. 예상보다 후기를 늦게 작성하게 되어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짚어보며 작성하겠습니다. 특히 저와 함께 파견되었던 최정우 학우의 수기에서 상세하게 설명된 사항들과 최대한 중복되지 않는 내용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    교환학생 파견교 선택 전 우선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은 후, 가장 어려웠던 일이 제게 적합한 파견교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예비 지원자들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실 거라 믿고 제 경험을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고 싶기도 하고, 원래부터 교환학생을 간다면 유럽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시아/미주/유럽 중 유럽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정적인 국가 상황(치안 및 경제 등)/ 여행에 적합한 입지/ 스포츠 문화가 발달한 국가/ 대학의 수준 등을 고려하여 독일과 프랑스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일의 WHU가 경영대학 중 짧은 역사에 비해 명성과 수준이 높다고 하여 지원하였고, 운 좋게도 파견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파견교를 선택할 때엔 먼저 자신의 성향이나 얻고자 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대륙을 고르고, 그 후에 저처럼 세부 조건에 따라 국가와 대학을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대학의 정보는 구글링을 하거나 경영대학의 체험수기, 그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얻었습니다. 2.    파견이 결정된 후 먼저 많은 체험수기에도 나와있듯이 독일은 비자를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견 전에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파견 확정이 되면 WHU에서 안내메일을 보내주니 그대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요서류라고 해도 크게 특별한 건 없고 ①유학생보험서류 ②은행잔고증명서 ③여권사진 등입니다. 은행잔고증명서의 경우, 안내메일에 나와있는 금액 이상의 잔고가 있다는 것만 확인되면 되고, 혹시 부모님 명의의 계좌라면 부모님 친필 싸인 및 편지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WHU는 학교 안에 따로 기숙사가 있진 않지만 학교와 연결된 몇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파견 전 안내메일이 오면 그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모든 아파트가 시설도 좋고 깨끗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위치나 분위기가 다르고, 그 외 몇 가지 특이사항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수기를 확인해보시고 자신과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숙소를 미리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내 메일이 오면 최대한 빨리 숙소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빨리 신청할수록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에 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지냈던 아파트는 Goethestrasse 8에 있는 아파트로 아마 WHU 홈페이지에는 smart flat이라고 소개돼있을 겁니다. 저는 shared flat 없이 개인 원룸에서 생활했습니다. 아파트의 분위기는 매 학기 거주하는 교환학생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지만 제가 살았을 때는 항상 교환학생끼리 교류하고 파티 하는 분위기여서 저에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집주인인 Thomas 아저씨는 말이 좀 안 통하고 깐깐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나중엔 뭐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해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론 별 불편한 점 없었습니다. 제가 지냈던 Goethestrasse 8에 대해서는 후에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수강신청은 파견 후에 진행됩니다. 그와 관련해서도 안내 메일이 오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과 관련해서도 후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이처럼 파견 전에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만약 교환학기 전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제학생증을 미리 발급받는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파견 후 1)    수강과목 •    International Markets and Derivatives 이 과목은 모듈로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난의도는 매우 쉽고, 중간고사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업내용을 크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 시험 전에 피피티만 보고 시험을 봐도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여행 다니기 위해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짜고 싶다면 부담 없이 넣어도 될 수업입니다. •    Brand Management와 Marketing Communication 이 두 과목도 모듈로 묶여있는 수업입니다. 모듈로 묶여있지만 둘 중 한 과목만 수강해도 상관없습니다. 이 두 과목 역시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학기말에 두 과목을 한꺼번에 시험보기 때문에 시험 전에 봐야 할 양이 좀 많습니다. 대부분의 마케팅 과목이 그렇듯이 약간은 추상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있지만, 중간중간 게스트렉쳐나 케이스 스터디가 있어 재미있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이 자주 있지 않고, 한 번 수업할 때 길게 수업하는 스케줄이기 때문에 여행 다니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매 학기 수업 스케줄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청 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Entrepreneurship 제가 좋아했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큰 강당에서 하는 수업인데 매 수업이 게스트렉쳐로 이뤄집니다. 주로 WHU 출신의 스타트업을 하는 선배들이 와서 강연을 합니다. 강연 내용이 매우 흥미로워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론적인 진도는 교수님이 녹화해 업로드 해놓은 Youtube 영상으로 진행됩니다. 수업 시간 전에 그 영상을 보고 과제를 한 후에, 수업 때 과제를 제출하고 수업 시간에는 게스트렉쳐를 듣는 형식입니다. 매번 과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귀찮아한다면 듣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였기 때문에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    Individual Decision Making & Motivation/ Interdependent Decision Making & Coordination 이 두 수업도 모듈로 묶여있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둘 중 한 과목만 따로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이 수업 같은 경우에는 교환학생들은 거의 없고 로컬 학생들이 주로 듣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파워풀하시고 수업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일단 팀플이 하나 있는데, 주어진 논문을 분석하고 그 논문의 실험을 수업시간에 직접 진행하게 됩니다. 매 수업시간의 절반은 교수님 수업으로 진행되고, 점심시간을 가진 후에 나머지 절반은 그 주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실험을 진행합니다. 이 때 진행되는 실험들이 심리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들이라 재미있습니다. 매 수업시간 실험을 진행하는 학생들이 Gummy를 준비해오는데, 그게 또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한 쿼터가 끝나면 진행했던 실험과 연구했던 논문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써야 합니다.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매 수업시간 전에 퀴즈를 보니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에겐 좀 안 좋은 수업일수도 있습니다. 그건 저도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들에겐 과감히 비추합니다. 퀴즈는 지각생을 기다려주지 않거든요. •    German 1 이 수업은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독일어 수업인데 수강생이 모두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게다가 수업이 거의 파트너와 회화 연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소소하게 수다 떨다 보면 어느새 교환학생 친구들과 친해져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끼리만 몰려다니지 않고 마음을 열고 외국인 친구들과 회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해도 시간 지나면 시시콜콜한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집니다. 2)    학교 생활 일단 WHU 캠퍼스는 매우 작습니다. 어마어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캠퍼스를 꿈꾸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길 잃을 걱정은 없어 좋습니다. 학교 안에 식당이 있습니다. 학생증에 돈을 충전한 후에 교통카드 찍듯이 카드를 찍고 드시거나 바로 현장에서 현금 내고 드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카드 충전해서 드시는 게 조금 더 싸고 편리합니다. 음식 맛은 그냥 전형적인 독일 음식 맛이고 양은 많습니다. 저는 자주 이용하진 않았지만, 수업이 연속으로 있어 집에 갔다 오기 좀 그렇다 싶을 때 빠르고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학교 안에 gym이 있으며 항상 개방되어 있습니다. 웬만한 웨이트 갖춰져 있고 트레드밀과 사이클도 있기 때문에 트레이닝 복 하나 챙겨서 오셔서 운동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초반엔 맘먹고 몇 번 갔었는데 귀찮아서 자주는 못 갔네요. 프린터는 컴퓨터실이나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고, 이 역시도 카드에 현금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생활하시면서 어려움이 생기면 International Office 가셔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전 불편한 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찾아갈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3)    기타 행사 WHU의 경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매우 잘 되어있고,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많은 편입니다. 먼저 매주 화요일에는 Tauschie’s Tuesday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Tauschie는 WHU에서 교환학생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행사 이름 그대로 매주 화요일마다 교환학생들이 음식과 술을 준비하고 학교 앞에 있는 Korona라는 술집에서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각 국의 교환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는데, 이 때 자신의 나라의 음식과 술을 준비합니다. 일종의 일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한 학기 동안 모아지며, 학기가 끝나면 이 돈으로 마지막 파티를 개최합니다. 물론 개인 차가 있겠지만, 저는 이러한 행사를 최대한 많이,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권장합니다. Tauschie’s Tuesday 때 교환학생들끼리 같이 술 마시고 춤추고 놀면서 많이 친해지기 때문입니다. 소극적으로 그냥 가만히 앉아있으면 물론 재미없겠지만 흥겹게 같이 놀고 떠들면 너무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Vallendar는 매우 작은 마을이고 주로 부유한 노인분들이 사시는 곳이기 때문에 술 마시고 놀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ar를 가거나 club을 갈 때에는 Koblenz로 나갑니다. WHU 학생들이 거의 공식적으로 함께 going out하는 날이 매주 목요일입니다. 목요일에는 보통 친한 사람들끼리 저녁을 먹기도 하고, 식사 후에는 친구들끼리 하우스파티를 하거나 Goethestrasse 지하에서 파티를 합니다. 각자 술을 가져와 함께 술을 마시고 흥이 나면 노래를 틀어놓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춥니다. 그렇게 조금 취기가 오르면 밤 12시~새벽1시쯤 삼삼오오 모여 택시를 타고 Koblenz를 갑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Palais라는 클럽을 가고, 오늘은 좀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 싶으면 Agostea나 다른 클럽을 갑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개인차가 있겠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흥겹게 놀면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클럽이라고 하지만 한국의 클럽과는 많이 다르며,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춤추고 술 마시며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요일엔 클럽에 있는 사람들의 90%가 WHU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냥 학교 친구들이 모두 모여 한 주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큼직큼직한 행사로는 Oktoberfest, winery tour, 11월의 쾰른 carnival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행사들은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신나게 즐기느냐에 따라 재미있을 수도, 혹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재미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때 그때 해당하는 코스튬도 입고 제대로 즐긴다면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학기에는 Euromaster 행사도 있습니다. Euromaster는 유럽에 몇 개 대학들이 모여 Cheerleading competition도 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도 하는 아주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고연전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각 국의 여러 대학들이 함께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Euromaser의 꽃 역시 각종 파티인데요. 각 파티마다 드레스코드와 컨셉이 있습니다. 이 때에도 수줍어하지 않고 컨셉대로 준비하고 함께 흥겹게 논다면 매우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4)    숙소에 대한 정보 파견이 확정된 후에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각종 안내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숙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가 몇 가지 있는데, 이 때 도움이 되고자 전 제가 살았던 Goethestrasse 8 에 관해 조금 자세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나는 외국인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고 놀면서 친해지고 싶다.’ ‘나는 워낙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북적북적 술 먹는 걸 좋아한다.’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주 지하에서 시끄럽게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별로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Goethestrasse 8은 가격이 다른 아파트보다 조금 비싼 대신 개인실이며, 방 안에 화장실과 부엌이 모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방의 청결도가 중요하며, 룸메 없이 지내는 게 좋다’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좀 아끼고 싶고, 다른 친구들과 flat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도 큰 불편함이 없다 싶은 분들은 다른 숙소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4.    글을 마무리 하며 불과 얼마 전의 일들처럼 아직도 생생한데 거의 일 년이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Vallendar에서의 생활은 정말 흠잡을 곳 없이 너무 행복했고, 저에게 아주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제 교환학기를 되돌아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태도, 오픈 마인드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비 지원자 혹은 파견자 분들도 좋은 경험을 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기에 언급된 사항 이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seojeong337@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이지원

2016.10.04 Views 4682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1학번 이지원입니다. 저는 2016년도 1학기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WU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비엔나에는 WU(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외에도 TU 및 Vienna university가 소재해 있는데, WU는 비엔나 대학의 단과대학이 아니라, 별개의 서로 다른 대학입니다.   1. 출국 전 - 비행기 표 VISA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왕복 비행기 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리 구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비엔나로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체코나 헝가리 등 인접한 나라로 in 할 때 저렴하게 비행기 표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인접한 나라에서 비엔나까지는 Flixbus를 통해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유학생 보험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각 보험회사마다 유학생 보험이 있으니,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다치거나 아픈 경우만 보장범위가 되는 상품을 가입해서, 여행 끝 무렵 카메라가 망가졌음에도 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미리 보험사에 문의하셔서 해당 보험 상품이 물건의 분실이나 파손에도 적용되는지 문의하시면 좀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 VISA 발급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해 보시면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및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메일로 필요한 서류를 문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서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또한 대사관에서도 친절하게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저의 경우 2015년 11월 기준으로 수수로 126,000원을 지불했고, 제출했던 서류로는,   1. 현재 여권 및 예전 여권, 2. 여권용 사진 2장 (3개월 이내의 사진이 필요하므로 새로 찍으세요.) 3. 오스트리아 입학허가서(Letter of Acceptance), 4.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 5. 의료 보험 가입 증명서 (영문 원본/유럽 전 지역에서 유효해야 함/ 질병과 상해 치료시 각각 30,000EUR이상 보상 가능/ 체류기간과 동일하게 혹은 그 이상의 기간으로), 6. 은행 잔고 증명서(최소 6,000EUR), 7.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기숙사 계약서) 8. 주민등록등본(영문) 9. 신청서 (대사관 방문하여 영어나 독일어로 작성)   의 원본과 복사본을 함께 제출 했습니다. 이후 광화문 교보빌딩에 위치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을 방문하면, 1~2주일 이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기숙사 우선, WU가 몇 년 전에 이전을 해서, 예전 후기를 보시면 기숙사의 위치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이전된 WU는 현재 2호선인 Praterstern역과 Mess-Prater 역 사이에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트램 노선도 및 기숙사로부터 학교 간의 거리는 Qando라는 앱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기숙사는 한국과 달리 학교에서 제공되는 기숙사는 없고, Agency를 통해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방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런 Agency에는 OeAD, OJAB 등이 있는데, 이들 목록은 WU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OeAD를 이용하는데, 저는 다른 Agency를 이용했습니다. OeAD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하긴 하지만, 처음 내는 보증금 액수가 거의 1000유로에 가까이 되고, 방을 뺄 때 보증금에서 이리 저리 빼간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공유기에 추가 요금을 내야하며, 열쇠 분실 시의 벌금도 200유로 가까이 되는 등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심해서 생활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더럽고 치사하다..는 느낌은 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 만한 agency라는 점, 그리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숙사 배정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원하는 기숙사에 들어가려면 기숙사 신청 공고가 나자마자 신청하고 송금해야 합니다. 이 Agency를 통해 제공되는 기숙사 중에 제 친구들이 많이 살았던 곳은, 1. Gasgasse, 2. Kandlegasse, 3. Kandlgasse입니다.   1. Gasgasse는 Westbahnhof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기숙사로, 가장 많은 WU 학생들이 거주합니다. 이 기숙사는 비엔나에서 웬만한 곳과의 거리가 30분 이내라는 점, 또한 친구들이 가장 많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덕분에 대부분의 파티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소음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월세도 비싼 편입니다. 2. Kandlegasse의 위치도 괜찮은 편이고, 집 한 채를 혼자 쓸 수 있는 방부터 거실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방까지 선택폭이 다양합니다. 다만, 그 근처 거리가 밤이 되면 어둡기도 하고, 치안도 다소 좋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인 친구가 이곳에서 혼자 살았는데, 역에서 기숙사까지 밤에 혼자 다닐 때 그 친구를 따라 남자들이 따라왔던 일이 두 번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근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꽤 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도 근처 지하철에서 남자 무리가 따라와서 다른 칸으로 이동한 적도 있습니다. 3. Tigergasse는 시청인 Rathaus에서 트램을 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서 위치도 좋고,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도 많습니다. 또한 저랑 친했던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살아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했던 곳입니다. 다만 저는 OeAD를 통해 제공되는 기숙사 비용이 비싸서 다른 대안을 찾아보다가, 구글링을 통해 WBV-GPA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정보는 www.studentenwohnen.at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세 곳인데, 그 중에서 저는 Greenhouse 라는 곳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 월세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했고, 저 혼자 화장실과 부엌을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 건물이기 때문에 방도 깨끗합니다. 또한 다른 기숙사들의 office hour는 일주일에 한 시간밖에 안 되어서 불편하지만, Greenhouse의 경우 건물 1층에 office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또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해결해 주었고, 인쇄를 사무실에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저는 기숙사 내의 커뮤니티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숙사 내의 친구들끼리도 파티를 해서 친구를 만들 기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이것이 꽤나 치명적입니다. Greenhouse는 2호선의 맨 끝인 Seestadt에 위치했는데, 이곳에서 학교까지는 30분밖에 안 걸리지만, 시내까지는 1시간이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 때문에 이곳에서 지내는 WU 교환학생은 저밖에 없어서 매번 집에 올 때마다 심심했습니다. 게다가 연결된 야간 버스도 없어서, 친구들끼리 놀다가 차가 끊겨서 일찍 가는 날이면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놀려고 온 교환학기에서 나는 왜 또 귀가걱정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디 사는지 이야기 하면 비엔나에 사는 친구들이나 교환학생들 모두 ‘거기가 어디야? 2호선 맨~~ 끝?’ 이런 유의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제가 Bratislava에 산다며, 비행기 타고 가야하는 것은 아니냐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4월 달에는 진지하게 이사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계약기간 때문에 이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기숙사를 선택할 때에 정말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다소 길어졌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반드시 있으니, 참고해서 좋은 선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학기 중에 여행을 다니고, 또 일찍 학기가 끝나기 때문에 6월의 대부분을 다른 나라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어떤 친구는 5월과 6월에 기숙사에서 각각 일주일도 채 안 지냈습니다. 따라서 월세를 아끼고자 한다면, 6월을 계약기간에 포함할지 고민하는 걸 추천합니다. 6월 가까이 되면, sub-lease글도 꽤 올라오고, 또 짐은 buddy에게 보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국제실의 안내에 따라, 미리 학점인정검토를 문의한 후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WU의 수강신청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한국에서 하던 방식대로 다중창을 띄워놓고 차분하게 하시면, 원하는 과목을 충분히 수강할 수 있습니다. - OK Program/PreGerman Course/Buddy Program 위의 프로그램은 WU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OK Program과 Buddy Program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OK Program은 2월에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Linz나 Graz와 같은 오스트리아 도시를 방문하기도 하고, 시청, 국회, 도서관 등 비엔나 내의 유적지를 함께 다닙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다른 교환학생들을 쉽게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교환생활을 위해서는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Buddy Program은 현지의 친구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데, 현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버디 친구와 함께 할슈타트로 같이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난 비엔나 현지 친구들은 소박하고 순수해서, 저에게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잘 도와주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이, 제 교환학기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의 준비 필수는 아니지만 만일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여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의 경우 유럽에서 지갑과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어서 여권 재발급을 비교적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출국 후 - 거주 등록증 신청(Meldezettel) 거주 등록증이 있어야 이후에 계좌를 열거나 학생용 교통권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거주등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엔나에 도착해서 기숙사에 들어가면, 안내에 따라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거주 등록증을 받아야 합니다. 여권과 기숙사 도장이 찍힌 신청서 종이를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직원이 제 국적을 북한으로 잘못 선택할 뻔 했습니다. Republic of Korea가 맞는지, 혹 다른 입력사항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학생증 발급 학생증 발급은 OT의 안내에 따라서 진행하면 됩니다. 여권 등의 서류와, 기계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 Semester ticket 구입 거주등록증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semester ticket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교통권은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Semester ticket을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는 저렴합니다. 비엔나의 학생들은 75유로를 내고 한 학기(3월 1일 ~ 6월 30일)의 교통권을 구매하는데, 이 교통권은 비엔나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전동차 내에서나 출구에서 표 검사를 하는데, 교통권이 없을 경우 100유로가 넘는 벌금을 내기 때문에 항상 교통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Semester ticket은 여권과 거주등록증 및 학생증을 가지고 information center에 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매 학기 초마다 긴 줄을 기다려야 하니,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서 일찍 줄을 서면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이에 관해서는 buddy나 international office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통신(USIM) 비엔나의 인터넷은 한국보다 느리지만, 대신 통신비는 저렴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관련 단체인 EBN에서 제공되는 무료 USIM칩을 받아서 핸드폰에 장착한 뒤, Hofer라는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돈을 내고 요금제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한 달의 9.9유로로 전화 1000분, 데이터 3000MB를 사용 했는데, 비엔나 친구로부터 이 요금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 은행계좌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신한 체크카드(Maestro) 외에, 출국 전에 하나 체크카드(Visa)를 준비해 갔습니다. 가게에서 결제할 때에 이 두 카드만 있으면 충분했지만, 인터넷 결제를 할 때에는 신용카드만 가능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에 결제가 되지 않아서 불편한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은행 계좌를 열면 좋은 점은, 유로 사용 국가 내에서의 송금 수수료나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숙사에서 오스트리아 카드로 세탁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발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후기에서 돌아오기 전에 은행계좌를 닫아야 한다고 쓰여 있는데, 저는 계좌를 닫으려는 당일에 사용된 금액이 결제가 되지 않아서, 계좌 폐쇄를 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 6개월 이후에 왜 사용하지 않는지에 관해 묻는 이메일을 받게 되고, 이후 30세가 되면 학생 계좌가 취소되어서 계좌유지비로 돈이 나간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 수업 저는 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management : Application to marketing & sales, Negotiation management, Principles of strategic and financial controlling, Monetary policy in the US and the EU 로 총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모두 Pass하기 무난한 강의들입니다. 며칠 만에 끝나는 강의와 일반 강의들을 적절히 선택하면 주변 국가로 여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Overall comments 제가 처음 갖게 된 비엔나의 인상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가게나 식당에서의 서비스는 한국보다도 훨씬 못 미치고 결코 저렴하지도 않을뿐더러, 사람들도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옷가게에서 옷을 구매한 후 30분 후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You should have thought twice before you bought.’이라는 식의 답변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는, 웨이터에게 계산서를 요구해도 한참 뒤에나 가져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비엔나의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에는 비엔나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로는, 문화의 상대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비엔나 사람들은 감정노동을 잘 하지 않아서 제값을 주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 받기도 하지만,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불친절한 웨이터도 있지만,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느긋하고 서두르지 않는 문화를 이해하니, 불친절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몇 시간을 앉아있어도 눈치를 주거나 보채지 않아서, 비엔나에서 카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 곳에서 사귄 친구들 덕분이었습니다. 환불을 받지 못했던 옷가게에 대해서 제가 속상했다고 이야기 하자, 비엔나 친구로부터 비엔나는 Service Desert라며 자신이 대신 미안하다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제가 잠시 머물 곳이 없을 때, 선뜻 빈 방을 내주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페라극장, 벨베데르 궁전, 쉔부른 궁전 및 Graben거리 등 웅장하고 멋있는 곳이 많은데, 그럼에도 비엔나 사람들은 수수하고 순수했습니다. 무심해 보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고,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고 조그만 성의에도 감사해할 줄 아는, 장점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친구가 되고자 한다면, 기꺼이 좋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으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즐거운 교환 학생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 있으시면, jjiwonlee.1217@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조준호

2016.10.04 Views 3742

교환학생 경험 보고서 교환학생 경험 보고서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Fall, 2015 조준호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귀국 후 약 9개월이 지나서야 경험 보고서를 제출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므로,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서술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저는 학업보다는 심신의 안정을 위한 휴식 목적으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였기 때문에 여행 및 여가 활동 위주의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본 경험 보고서는 출국 전에 준비할 사항들과 기숙사 배정 및 싱가포르 도착 후의 수강신청 그리고 여행, 여가 활동 등에 대하여 서술하였으며 주로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출국 전 해야 할 일 매 학기 NUS에서 요구하는 절차 및 준비하여야 할 것들이 동일하지만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라고 언급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NUS 측에서 보내주는 메일의 지시 사항을 따르면 무리 없이 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뿐만 아니라 NUS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려 하기보다는 친구들, 선후배들 혹은 이전에 다녀온 분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 학기 대략 10명 내외의 적지 않은 인원이 경영대에서 NUS에 파견되기 때문에 활발히 소통 하다 보면 큰 무리 없이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숙사 배정 대부분의 학생들은 PGPR과 UTOWN 내 기숙사로 배정되며 저는 PGPR C type으로 배정되었습니다. 당시 주변 지인들로부터 PGPR보다는 U TOWN쪽이 괜찮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오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고 이것이 아직도 제가 가장 후회하는 점입니다. 향후 NUS로 파견 될 모든 예비 교환학생 여러분께 진지하게 조언컨대, 만약 PGPR로 배정되시거든 Type과 무관하게 어떻게 해서라도 꼭 UTOWN 쪽 기숙사로 옮기셔야 합니다. UTOWN은 여러 문화 행사 및 각종 부대 시설이 모여있기 때문에 삶의 질에 있어서 PGP 거주 학생들과 크게 차이가 납니다. 경영대 건물이 가깝다는 유일한 장점을 제외하고는 PGP의 좋은 점이라고는 딱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와 관련하여 기숙사 변경을 위해 정당한 사유를 기재한 메일을 발송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벌레가 많아 심적 스트레스가 크다” 등의 그럴듯한 사유를 들며 학업에 지장이 크다는 뉘앙스로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절차나 과정이 다소 귀찮고 번거로우시더라도 한 학기 동안 거주할 기숙사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디 한 학기가 지나서 PGP도 나름 괜찮았다는 식의 자기 위로 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시길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도 출국 전 준비 사항과 마찬가지로 함께 파견된 한국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적당히 따라가기만 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전공 필수 과목인 “경영전략”은 교환학생 시기에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NUS에서도 경영 전략을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니지만 학점이나 학기 내 시간 배분 등을 고려하였을 때 고려대 본교에서 수강하는 것 보다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교양 과목 “중국어” 수업을 추천합니다. 수업 내용도 쉬울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교환학생들을 만나 소통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학구열을 안고 명문 대학교에서 높은 품질의 학습 기회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상상하시는 것 이상으로 액센트가 강하신 교수님들이 많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의 어학 실력과 상관없이 한 학기 내내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되도록이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아 수월하게 학점을 딸 수 있는 과목들을 골라 들으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여가 활동 교환 학생 시기를 얼마나 알차게 보냈느냐는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얼마나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였는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겠지만 저에게 인상 깊었던 몇 가지 즐거운 기억들을 소개 드리고자 하오니 추후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싱가포르는 Marina Bay Sands 호텔과 같은 고가의 고급 호화 호텔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한 학기 동안 싱가포르에서 지내시며 한 번쯤은 그러한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Mandarin Oriental 호텔에서 3일 정도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또 다른 학교 친구들의 경우 학기가 끝날 무렵 단체로 Sands 호텔에서 1박 하였다고 들었는데 아주 부러웠습니다. 호텔에서 즐기는 싱가포르의 야경, 수영장에서의 한가로운 태닝 그리고 룸서비스로 시켜먹는 야식은 NUS에서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사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인생에 한번쯤은 열심히 살아 온 자기 자신을 위해 선물을 준다 생각하고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둘째, 저는 학기가 끝날 무렵 싱가포르 자전거 일주에 도전하였습니다. 학기 내내 싱가포르 중심지는 많이 들렀지만 싱가포르 변두리 지역은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는 생각에 기말고사 이후 해안가와 국경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해가 떠있는 동안은 더위로 인해 야외활동이 불가능함으로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달리는 일정으로 약 3일에 걸쳐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때로는 위험한 도로를 다녀야 했고 사람 한 명 없는 불 꺼진 외딴 섬을 통과해야만 했지만 젊은 시절에만 할 수 있는 도전이란 생각에 매 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한 항상 싱가포르의 호화로운 모습만 보아왔기 때문에 외곽의 말레이시아 계 문화, 각종 공장 및 울창한 숲을 구경하며 신선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셋째, 무엇보다 가장 의미 있는 일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친분을 쌓기를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한국 학생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현지 친구의 집에 초청받아 놀러 가기도 했고 친구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 연설 구경을 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과 최대한 많이 밥 약속을 잡아 되도록이면 학교 밖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정치, 사회, 문화, 일상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자체가 저에게는 재미 있었고 그 나라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행 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하여서 애당초 싱가포르 교환학생의 목적 자체를 여행으로 생각하고 떠났던 것 같습니다. 유럽권 국가들이나 미국과 달리 싱가포르의 주변 국가들은 물가가 대체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똑같은 비용을 지출하고도 훨씬 호화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휴양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제가 다녀온 다음의 여행지들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지 이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교환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였던 걸로 기억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타 키나발루 교환학생 기간 중 첫 번째 여행지는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코타 키나발루였습니다함께 간 친구들과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또한 이곳은 세계대 석양 중 한 곳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한가롭게 저녁을 먹으며 그리고 해변을 거닐며 바라본 석양은 아직도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여행을 가게 되시거든 석양 구경에 용이하도록 일정 및 숙소 위치를 결정하실 것을 추천합니다다만 대다수의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에메랄드 빛 해안가는 어차피 코타 키나발루 본섬에서분 정도 나가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기대를 안고 오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랑카위 랑카위” 역시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로써 3박은 친구들과, 1박은 혼자 보냈습니다. 반나절 동안 요트를 대여해서 주변 바다를 구경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구석구석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하러 오시기엔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후술할 “발리”와는 달리 말레이시아 휴양지들은 유흥 요소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계획을 세워 오지 않으시면 저녁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방콕 방콕”은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여행지로써 쇼핑, 관광, 유흥, 휴양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저렴한 물가에 비해 워낙 음식이 맛있기 때문에 여행 기간 내내 행복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도 미리 정보를 충분히 찾으신다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하지만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방콕”은 특히 사전 계획 및 준비가 더더욱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만을 위해 맞춰진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여행 기간 동안 시간과 동선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발리 발리”는 위에서 언급한 “코타 키나발루”와 “랑카위”와는 달리 호주 여행객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시아권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유쾌하고 활기찬 느낌의 여행 이였습니다. 서핑을 배워보시거나 다양한 외국 친구들과 친해지기에 아주 좋은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밤 시간은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술과 마약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즐기면서도 항상 몸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홍콩, 마카오 저는 어렸을 적부터 홍콩 영화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홍콩은 가장 기대를 안고 가게 된 여행지였습니다자유로운 상황에서 온전히 홍콩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저는 과감히 혼자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모든 일정동선을 철저히 사전에 계획하고 떠났기 때문에 시간 낭비 없이 알차게 즐기다 왔던 것 같습니다홍콩과 마카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점영화 촬영지또 그 지역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길거리와 다양한 유흥 요소들이 충분한 지역입니다란콰이펑에서 새로운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던 저녁마카오에서 묵었던 호텔 카지노에서 점심 식사 값 벌었던 기억들이 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특히중경삼림아비정전 같은 년대 홍콩 영화의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와 감성을 추억하시는 분들이라면 홍콩은 그 어느 곳보다도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저는 아직도 싱가포르 교환학생 시기를 제 인생의 전성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보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을 충분히 이루고 왔던 것 같고 그러한 이유에서 이러한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교환학생으로 가실 학우 분들도 부디 NUS 내에서의 학교 수업에만 너무 얽매이지는 마시고 F 학점만 면한다는 각오로 최대한 다양한 즐거움을 느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부모님께 다소 죄송스러울 수 있지만 인생에 단 한번뿐인 교환 학생 기간에 돈 걱정만큼은 하지 마시고 기억에 남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외 궁금한 점이 있다면 mnjun0927@gmail.com으로 문의해주시면 최대한 성심 성의껏 빠른 시일 내에 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urope][Denmark] Aarhus University 2015-2 이대표

2016.09.20 Views 4533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2학기에 덴마크 Aarhus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0학번 이대표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의 보고서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간 것처럼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나라 및 도시 소개 덴마크는 아시다시피 북유럽 국가로 복지가 탄탄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유럽 국가 중 한국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가장 적어 진정한 교환학생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어라는 모국어가 있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덴마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교와 교류중인 학교는 1위인 코펜하겐 대학과 2위인 오르후스 대학이 있습니다. 오르후스는 덴마크의 제 2도시이며, 도시 곳곳에 오르후스 대학의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교통수단으로는 ‘자전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모든 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덴마크 주민들이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기본으로 1인 1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으며, 많게는 3~4종류의 자전거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덴마크의 자전거 사랑은 대단합니다. 덴마크 특히, 오르후스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된다면 꼭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중고제품을 구매하여 이동수단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버스 노선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전거가 더 빠르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2.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은 오르후스 대학에서 보내주는 e-mail을 읽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모든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꼼꼼히 읽고 진행하신다면 큰 문제없이 끝나게 됩니다. 덴마크 비자 발급처: 중구 남대문로 5가 노르웨이 및 덴마크 비자발급지원센터 덴마크 비자 발급처 전화번호: 070-4044-0599 덴마크 비자 발급 비용 약 50만원 비자 발급의 경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출국 전에 받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e-mail로 받는 서류가 끝이기 때문에 그냥 출국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자 발급 신청 시 내는 비용은 꼭 현금으로 준비하셔야 하며, 당일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수강신청기간이 가까워지면, e-mail로 과목리스트와 함께 수강신청 방법을 보내줍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정하고 이를 보내주는 format에 적은 뒤 메일로 제출하는 시스템입니다. Course number Course title Level   Study Programme  ECTS     460131U011 Strategy Bachelor BAdm   5   4620710006 International Marketing   Bachelor BAdm   5   4621010060 Trade and International Economics   Bachelor BAdm   5 460151u028 Industrial Marketing (B2B marketing) Bachelor BAdm   10   4620710038 International Corporate Finance Bachelor BAdm   5   Please indicate the TOTAL ECTS applied for        30   위는 제가 수강신청한 과목들입니다. 학점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다녀온 학생들이 인정을 받은 전례가 있다면, 별다른 과정 없이 확인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인정 신청을 할 때는 그 과목의 실라부스(오르후스 대학의 경우 보통 별도의 파일이 아닌 웹페이지 내 설명이 전부임)를 첨부하여 본교 과목과의 유사여부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오르후스 대학은 학기 시작 후에도 교환학생들에게 수강정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수강신청 전까지 본교로부터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기숙사 및 숙소 오르후스 대학은 여러 민간 기숙사 및 숙소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가 중매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교환학생 절차를 메일을 통해 진행하다 보면 housing관련 메일을 받게 됩니다. 학생들은 개인화장실, 가격, 거리 중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신청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 매칭하여 정해진 숙소를 통보해줍니다. 형태는 크게 원룸 형태의 1인 하우스와 복층 형태의 2인 하우스, 각자 방이 있고 부엌을 쉐어하는 기숙사로 나뉩니다. 저는 개인화장실, 거리, 가격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겼고 기숙사 형태에 배정받았습니다. 한 층에 각각 욕실이 딸린 12개의 방이 있고 커다란 부엌을 함께 쓰는 구조였는데, 12명 중 10명이 덴마크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시아인 혼자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외로웠지만 막상 친해지고 나니 장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단, 다른 형태의 숙소에 비해 여러 가지 파티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아닌 순도 100%의 대니쉬 파티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나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 중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냥 부엌에서 항상 TV를 보고 있는 덴마크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모두 해결해 줍니다.        5. 물가, 전반적인 소요 비용 덴마크는 인건비가 매우 높습니다. 이 때문에 덴마크의 외식 물가는 유럽에서도 꽤 비싼 편입니다. 버거킹에서 라지세트에 너겟을 추가하니 17,300원이 나왔는데, 아시다시피 패스트푸드점은 가장 싼 외식에 속하고 일반 음식집은 1.5~2배정도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생맥주 500ml 한 잔은 만원을 넘어갑니다. 하지만, 비싼 외식 물가와는 달리 마트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심지어 한국 대형마트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덴마크인들 또한 외식의 비중이 현저히 낮고 모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특히, 유제품의 경우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답게 우유는 1L에 850원, 모짜렐라 250g에 1,700원 정도로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생활한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숙박비와 여행비를 제외하고 약 225만원이 생활비로 들었습니다. 여기는 초기 정착비용(침구류, 자전거 구매비), 유흥비(파티, 술), 교통비, 통신비 등 모든 것이 포함된 금액이니, 제 기준에서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비용보다도 적게 들었습니다. 북유럽의 경우 비싼 물가에 지레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낭비가 심한 저도 큰 비용이 들지 않았으니, 아끼고자 한다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모든 지출 내역을 기록한 가계부 엑셀 파일이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장점 및 단점            오르후스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한적한 자연입니다.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덴마크인 특유의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다 보면 근심걱정이 모두 사라집니다. 오르후스의 공기가 너무 좋다 보니, 한국에 돌아오면 인천공항을 나올 때부터 대한민국의 공기가 얼마나 안 좋은지 깨닫게 됩니다. 한 마디로, 한국에서는 누릴 수 없는 건강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시행하며, 출석체크 제도가 전혀 없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대부분이며, 교수님들의 영어실력 또한 수준급이어서 무리 없이 학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유럽의 북부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유럽 교환학생의 목적에는 여러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것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버스나 기차를 타고 주말에 주변 국가에 다녀올 수 있는 중부지역에 비해서는 여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저가항공사가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있고, 버스로 1~2시간 거리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면 기차보다도 싼 가격에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마치며 여러분, 이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외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제가 보았던 그 누구도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지원하십쇼. 분명, 평생 동안 남을 추억이 생길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ddaepeo@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기쁘게 답변하겠습니다. 쓰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게 정말 뜻 깊고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경영대 국제실 교직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6-1 정주현

2016.09.13 Views 4431

Universidad de Chile (Facultad de Economico y Negocios)   2016-1학기 2011120252 정주현 연락처: jennet.jung@gmail.com   1.지원 동기   16년도 1학기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에 파견 다녀온 정주현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남미 여행을 가고 싶었고, 11년도에 KUBA 활동을 하며 칠레에서 온 친구의 칠레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현지 친구에게 종종 칠레 얘기를 듣고는 했기에 꼭 칠레에서 생활해보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글로벌마켓에 대해 수업시간에 논의가 이루어질 때면 주로 북미 시장,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혹은 유럽시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BRICS를 다룰 때조차 남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았고, 수업시간이 아니라 저 또한 남미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직접 생활하면서 현지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장의 규모는 어떤지, 성장성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칠레대학교는 제게 최적의 학교였습니다.   2.학교소개   칠레대학교는 칠레에서 가장 래된 대학교로, Alumni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인 자부심 넘치는 곳입니다. 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을 배출했고, 칠레에서는 Universidad de Catolica와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칠레 대학교는 NYU나 유럽의 전문대학들처럼 캠퍼스가 산발적으로 위치해있습니다. 고려대나 다른 북미의 주립대처럼 한 캠퍼스 안에 분과대가 있지 않고 경영대, 인문대, 공대 등 캠퍼스가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캠퍼스 간 거리가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 (30분-1시간 소요)서로 교류가 오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경영대인 FEN은 산티아고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제가 있을 당시에는 Kaia Marie Range라는 교환학생 담당자의 주도 아래 행정절차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불편함 없이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는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의 integration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FEN part를 비롯해 Chile movie nights, Miercoles po(FEN만의 행사가 아니라 수요일마다 외국인과 칠레인이 같이 모여 노는 클럽 이벤트), 그리고 Let’s Chat이라고 수요일마다 현지학생들을 영어를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남미는 현재 격동적인 정치변화를 겪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칠레의 경우 90년대 독재정권 이후로 정치 의식이 발달해 학생들의 데모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대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도 시위에 참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제가 산티아고에 있을 때는 택시기사들의 임금 파업, 우버(uber)관련 파업, 학생들의 수강시간관련 파업 등 여러가지 이슈에 대한 파업 및 시위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칠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같은 다른 남미국가에서도 볼 수 있는 특징이었습니다. 시위 기간에는 법률상 교수님들이 출석체크를 할 수도 없고 시험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동적으로 시험이 밀리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시위 기간이 길어져 몇 주간 학교에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길게는 3주정도 파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짧게도 며칠만 시위를 진행 하기도 합니다. 듣기로는 시위나 파업의 규모와 기간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편이며 예전만큼 자주 시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시위 기간을 통해 여러 친구들은 여행을 다녀오고는 했고, 저 또한 산티아고 주변 지역인 발파라이소나 푸콘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3. 출국 전   3-1. 비자   칠레 비자 관련해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a) 6개월-1년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과 b)관광비자로 다녀오는 방법입니다. 중남미 대부분의 나라는(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기타 등등)은 90일 여행 비자를 한국인에게 자동 발급해 주기 때문에,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학생비자를 받을 경우 장점은 비자 갱신을 받으러 90일 이내에 다른 국가에 여행을 다녀오지 않아도 되고 교통비가 할인 됩니다. 단점은 대사관에서 80불 정도를 내야한다는 점, 그리고 학생비자를 받으려면 은행잔고증명서, 범죄경력조회보서, 그리고 건강진단서등 여러 서류를 떼어야 한다는 점, 더불어 교통 할인을 위한 카드가 2주정도 늦게 나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90일 관광비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여행도 이곳저곳을 많이 다녀서 비자 관련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교통비는 애초에 산티아고 교통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웬만하면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는데다가 멀리 나갈 때에는 친구들과 우버를 쉐어했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도 학생비자를 받으려고 범죄경력조회보서를 떼고 건강진단서까지 받았지만 신청 절차가 점점 귀찮아져서 그냥 다녀왔는데 학생비자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건 국경 근처에 있는 멘도사라는 도시로 여행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남미 기준, 10시간 이상 버스 라이드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고 멘도사(아르헨티나)까지 가는데 7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멘도사 대신 파타고니아 지방을 다녀오면서 엘 칼라파테를 다녀왔기 때문에 멘도사에 가지는 않았지만, 와이너리 투어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생비자 대신 관광비자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만일 1학기 교환 파견을 가시게 된다면 멘도사를 갈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칠레는 5월부터 겨울이 시작되고  7,8월은 매우 춥습니다. 따라서 국경이 안데스 산맥의 눈보라에 막혀 버스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 몇 명이 멘도사에 발목이 묶여 산티아고로 며칠간 돌아오지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3-2. 비행기   - 비용과 ESTA비자   저는 칠레대학교가 위치한 산티아고까지 바로 가지않고 여행 때문에 페루 IN 브라질 OUT으로 구매했습니다. 제 항공권은 출발하기 몇 주 전에 구입했고  같이 여행 간  남동생의 항공권은 가기 3 일전에 United 항공사에서 구매 했습니다. $1200을 지불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 기획예산안과 상세 예상 지출 내역을 계산한 엑셀파일로 있었지만 리마에서 컴퓨터를 도난 당해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남미에서는 도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별 준비 없이 구입했지만, 사전에 준비하시면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미까지 가는 비행기는 직항이 없어 무조건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해야 합니다. 저는 유럽보다는 미국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싸서 미국을 경유했습니다. 미국을 경유하기 위해서는 ESTA비자를 *무조건* 발급 받아야 하는데, 발급 과정은 쉽습니다.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15불 정도 내고 신청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 IN OUT권   남미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수많은 시간 비행기를 타다 보면 오히려 비행기 값이 저렴하다고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멉니다. 그냥 먼 게 아니라 무식하게 멀어요. 전 산티아고에서 바로 올 자신이 없어 귀국할 때는 산티아고-콜롬비아-미국으로 여행계획을 잡고 breakdown해서 한국까지 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IN OUT 다르게 하시면, 입국하는 국가의 OUT항공권도 있으셔야 합니다. 거의 모든 남미 국가가 한국에게 90일 비자를 주기 때문에, OUT항공권이 없을 경우 애초에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불 100%되는 페루 OUT항공권을 사서 환불 했었습니다 (저도 알았던 건 아니고, United에 수화물 부치러 가니까 직원 분이 알려주셔서 구매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휴스턴만을 경유 했어야 하는데 같은 비행기 안 어떤 승객 분이 아프셔서 샌프란시스코에 임시 착륙 뒤, 휴스턴-멕시코시티로  총 세 번을 경유하는 대장정을 했습니다. 자동적으로 짐도 연착되고 리마에서 짐을 이틀간 기다리는 등 갖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침착하고 여유 있는 마음가짐은 어디에서든지 중요하겠지만,  특히 남미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잘 도착해 여행까지 했으니 참 다행이지만, 당시에는 몸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두 번 경유하고 계속 연착 후 40시간에서 45시간 정도를 대기에서 보내고 나니 미칠 거 같더군요. 같은 비행기에 타셨던 페루 행 분들은 패키지 여행 일정이 밀려 마추픽추 일정이 통째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만일 남미 행을 결심하셨다면 기나긴 비행시간 또한 각오 하셔야 합니다(멜라토닌이나 안대, 그리고 귀마개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버스29시간짜리 타고 다녔지만, 그 긴 버스 시간을 모두 통틀어도 처음 페루 행 비행기 안에서의 고생이 단연코 압도적이었습니다.. 스카이 스캐너나 카약 같은 사이트 혹은 현지 항공사에서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6-1 우나원

2016.09.08 Views 4393

European Business School 교환학생 파견 수기(2016년도 1학기) 우나원 파견학교 및 도시 소개 European Business School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Oestrich Winkel에 위치한 경영학 특화 사립학교입니다. 먼저 Oestrich Winkel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데요. 제가 첨부해둔 사진을 통해 보실 수 있겠지만 이 마을의 주 소득원은 와인으로 마을의 약 70%가 포도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 안에 음식점이나 마트가 많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지만 작은 마을이기에 사람들이 더욱 서로 가깝고 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문화와 볼 수 없는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서 가는 교환학생들에게 정말 적합한 마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uropean Business School은 이 마을의 Hattenheim이라는 기차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에서 드문 사립학교이다보니 학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과 커리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제가 있을 당시에는 골드만삭스, P&G, PWC 등 다양한 컨설팅 및 회계법인 회사에서 직접 학교로 와 인턴십 인터뷰를 진행하고 정직원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정원의 40%가 교환학생 혹은 dual degree를 위해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대부분의학교 프로그램이 굉장히 국제화되어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말씀으로는 EBS의 학교 분위기가 다른 독일 대학과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교환학생 파견 준비 입학허가서 교환학생 파견교가 확정 후을 마치면에 관한 메일이 옵니다의 포탈인 캠퍼스넷에 자신의 기본 정보 및 자격 수준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어떤 항목들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 메일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크게 문제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이 과정을 마치면 약 한 달여 후 파견교로부터를 받게 됩니다이 때는 영어와 독일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받게 되는데 독일 입국시부터신청에도 사용이 되니 두 가지 다 여러장 출력해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비자 독일에 한 학기만 머무르는 경우비자가 아닌만으로도 거주하실 수 있습니다은 독일에 도착한 뒤 일련의 서류들과 여권을 제출하여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국 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여권 사진: 출국 전 3~4장 정도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Acceptance Letter 보험 증서: 보험 증서의 경우  본인이 머물고자 하는 기간을 Full로 커버하고 있어야 하고 단순 여행자 보험은 Residence Permit을 받기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니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준 Caremed사의 보험을 구매했습니다. 사보험의 경우 Residence Permit을 받기 전 공증을 받아야 하는데 오리엔테이션 날 공증을 해주기 위해 공보험사에서 학교로 직접 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sidence Permit 신청서: 독일어 코스가 끝난 뒤 학교에서 신청서를 주고 작성법을 알려줍니다. 거주지등록(Anmeldung)확인서: 독일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여권과 렌탈 계약서를 가지고 가 거주지 등록을 하는 것인데요. 도착 후 2주안에 완료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담당 기관이 주로 오전에만 일을 하고 오후에는 문을 닫으니 일찍 가셔야 해요. 재정증명서(Sparrkonto): 거주하기에 충분한 재정적 환경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마을 안에 있는 Volksbank에 가서 Sparrkonto가 필요하다고 하면 Open account와  Block account를 만들어 줍니다. 그 후 659Euro(현재는 700Euro이상으로 바뀐 것으로 압니다)×(본인이 지낼 개월 수)만큼의 돈을 한꺼번에 Block account로 보내고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서류를 하나 줍니다. 그럼 그 서류를 Residence Permit용으로 제출하시면 재정증명은 완료 됩니다. 그리고 Block account에 넣은 돈은 매달 1일에 일정 금액이 Open account로 넘어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비자발급 수수료 Housing Application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10월 말쯤 학교에서 집 구하는 것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주는데 이를 Flat Hunt라고 부릅니다. 학생들이 생활 할 수 있는 집 리스트를 보내주고 특정 날짜에 Housing 담당자인 Julia에게 본인이 지내고 싶은 집 리스트를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나누어 보내면 선착순으로 배정이 됩니다. 집 선택시 가장 중요한 점은 집 위치와 구조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Flat Hunt가 아닌 EBS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계약을 했는데 집 위치가 너무 안좋아 학교 파티를 가거나 교환학생들끼리 하는 행사에 참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집을 구할 수 있는 지역은 크게Oestrich, Winkel, Hallgarten, Hattenheim, Wiesbaden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Oestrich: Burg campus와 매우 가깝고 Aldi와 Rewe 등 마트도 근처에 있어 생활하기 굉장히 편합니다. Language Course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Schloss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를 타기에도 용이해 Winkel이나 기차역까지 가기에도 굉장히 편합니다. Winkel: Oestrich에서 학교와 반대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EBS 이름으로 운영되는 집이 위치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고 있고 파티가 잦은 곳입니다. 가까운 마트로Edeka 및 Rewe가 있어 생활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Schloss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 버스를 타야 합니다. Hallgarten: 제가 5개월 간 지냈던 지역으로 가장 비추천하는 지역입니다. 먼저 이 지역이 포도밭으로 둘러쌓인 언덕 위에 위치해 버스를 타야지만 갈 수 있는데 버스가 평일에는 밤 10시면 끊기고 주말에는 6시, 5시에 끊깁니다. 주변에 택시도 잘 다니지 않아 마지막 버스를 놓치면 40분 정도를 걸어와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 포도밭으로 둘러쌓여 있어 인도가 없습니다. 마트도 없어 밤 10시면 지역 전체가 조용해지고 차 없이 생활하기에는 정말 불편한 점이 많은 지역입니다. Hattenheim: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Hattenheim이라는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 지역이라 교통편도 편리하고 Schloss에는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적어 파티를 할 경우 기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합니다. 학교 파티의 경우에는 끝난 뒤 바로 걸어오면 돼서 오히려 더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Wiesbaden: Oestrich-Winkel에서 약 2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중소도시입니다. 프랑크푸르트보다는 작지만 쇼핑거리도 있고 작은 아시안 마트도 있어 필요한 것들을 사기에 편합니다. 다만 집 값이 다소 비싸고 거주지 등록 시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독일어로 신청해야만 예약을 받아 주기 때문에 여러 행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 개강 전에 수강 신청 일자와 방법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수강 신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신청하는 학생들은 다 받아 주기 때문에 급하게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이메일을 통해 온 각 과목 내용과 수업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엑셀 파일을 본 뒤 듣고 싶은 과목을 고르시면 됩니다강의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듣고 싶은 것을 먼저 신청한 뒤 시간이 많이 겹칠 시 후에 삭제하시면 됩니다   Entrepreneurship Credits: 6 ECTS 기업가 정신이라는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수업으로 실제 기업가들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거나 크게 성장시킨 예시들을 다룹니다이론보다는 위주인데 학기 말까지 총 세 번의 을 하였습니다간단한 분 정도의두 번과 분 정도의한번그리고 마지막으로 을 통해 점수를 받습니다다른 과목에 비해 부담도 적고 재미가 있으니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Credits: 6 ECTS              EBS에 가시면 꼭 Real Estate 수업을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초반에는 부동산 투자 개념과 이론과 엑셀로 부동산 투자 관련 계산하는 법을 배웁니다. 따로 시험이나 Presentation은 없으나 부동산 투자 사업을 제안하는 두 개의 큰 프로젝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꽤나 정교한 가정을 요구해 다른 과목보다도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가정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점수의 반을 깎으셨습니다. 하지만 배우는게 많은 과목이니 부동산 투자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Public Finance Credits: 3 ECTS 정부가 시행하는 재정 정책에 대한 이론적인 것들을 배웁니다한 번의 과 한 번의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수업 자체도 토론식이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됩니다한국과는 다른 분위기의 수업이라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생활 및 여행 독일은 마트 물가가 낮아 생활비가 생각보다 적게 듭니다유로 정도면 주주 정도 먹을 음식을 마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마을에는 등의 마트가 있는데 와의 음식이 질이 좋은 대신 가격대가 조금 높고 는 셋 중 가장 저렴한 마트입니다에서 심카드도 사실 수 있는데 다른 프리페이드 심카드에 비해 훨씬 저렴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합니다마트 물가가 저렴한 대신 독일의 외식비는 한국에 비해서 비싼 편이라 저는 최대한 집에서 밥을 해 먹었습니다외식할 경우 유럽에서는 팁을 줘야 하는데 팁은 먹은 음식 값의 약 퍼센트를 주면 됩니다그리고 독일에서 가장 유의 하셔야 하는 것은 카드 사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독일에서는 가게에서 카드 리더기를 사용하려면 따로 등록을 하고 세금 절차도 밟아야 해 프랑크푸르트에 가더라도 대형 옷 가게스타벅스맥도날드와 같이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면 현금만 사용 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충분한 현금을 지참해 오시고 도중에 현금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 하셔야 합니다 제가 개월 동안 여행 한 국가 및 도시 리스트입니다 프랑스 파리: 파리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두 번이나 갔습니다. 물론 사진이나 일부 대중 매체에서 다루어 지는 듯이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존재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와 거리가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일Residence Permit이 있으면 루브르를 비롯한 몇몇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다만 세상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도시입니다. 어떤 미술관이든 입장하시려면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해요. 보르도: 보르도는 한국인 교환학생들 중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보르도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세계 최상급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질이 좋은 와인은 보르도에 남겨 놓고 나머지를 수출한다고 해요. 와인 가게에 가시면 정말 좋은 와인도 15유로 안팎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보르도의 “미러도”라는 곳의 야경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와인 한 병 가지고 이 곳 야경을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영국 런던: 제가 여행했을 당시 파운드화 환율은 1800원대 였는데요.. 지금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런던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런던은 도시스러움과 특유의 중후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저는 3박 4일은 머물렀는데 5일 정도 머물러야 런던은 제대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런던에 가신다면 해리포터 박물관도 한 번 가보세요. 에든버러: 저는 런던 in, 에든버러 out이어서 스코틀랜드를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 안에서도 고유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다른 유럽 지방과도 다르며 에든버러는 성벽과 요새가 잘 간직되어 있는 와중에 반대편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한 아이러니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베스트 도시입니다. 날씨, 도시 분위기, 음식 뭐 하나 빠짐 없이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이죠. 저는 이 곳에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기 위해 갔는데요. 캄프누 경기장은 돈이 조금 비싸더라도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그냥 거리를 걷다 가도 가우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 모든 교통이 집중되는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4일 정도 머물면서 가우디 건축물들을 꼭 다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인원을 제한 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예매하고 가셔야 합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굉장히 Open Minded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고 법적으로도 유럽에서는 상당히 Open된 부분이 많은 도시이죠. 크게 두드러지는 관광거리가 있기보다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암스테르담 자체는 1박 정도면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잔세스칸스: 암스테르담 근교(기차로 약 30분거리에 위치)에 있는 풍차 마을입니다. 도시에 들어 서면 형형색색의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잔세스칸스는 워낙 작고 관광 특화 도시라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기가 힘들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잔세스칸스의 메인 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한참 구경을 하고 잔세스칸스 내의 카페에서 친구와 네덜란드식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풍차마을 열심히 구경하시고 한번 드셔보세요! 교환학생을 마치며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 인생을 통째로 바꿔버린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제 능력의 한계를 보기도 하였고 그 한계를 넓히기도 하며 제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제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께도 다른 경험과는 비교도 안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막상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정한 후에도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훗날 과연 취업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학점, 스펙, 취업 등 한국에서 생각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인데 무슨 교환학생이냐 라는 소리를 독일에 오기 전까지도 계속 들었었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왔지만 교환학생을 마친 지금 저는 독일에서 보낸 5개월 중 단 1초도 아까운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환학생을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신다면 또 해외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두려워 마시고 꼭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에 거주하며 외국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분명히 여행과는 다릅니다. 어쩌면 인생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박선영

2016.09.08 Views 4497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NU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359 박선영   안녕하세요! 2015학년도 2학기에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선영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을 두 번이나 연달아 다녀오느라 수기 작성이 늦어졌지만 최대한 상세하게 싱가포르에서 배우고 느꼈던 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NUS)를 선택한 동기 싱가포르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부터 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국가였습니다. 그 계기는 싱가포르의 짧은 역사 동안 이루어낸 국가발전과정이 너무나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영국 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 후 50년이 흐른 지금 현재,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5만불을 훌쩍 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규모는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이릅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공부해보고 싶었고, 또한 싱가포르 친구들과 경쟁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 NUS에 1지망으로 지원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문화 언어와 민족 언어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용어가 개이며대부분 영어를 기본적으로 하고 중국계는 중국어말레이계는 말레이어인도계는 타밀어 이렇게 국민들이개국어를 합니다학교와 공공기관은 다 영어를 사용하므로 실질적인 공용어 역할은 영어가 하기 때문에 영어로 다양한 민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어울려 삽니다이러한 언어적민족적 특성 덕분에 이민자나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싱가포르에 정착할 수 있고그 덕분에 다양성과 개방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가끔 스타벅스에 앉아있으면 전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다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음식 다양성은 음식문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학교 내 식당만 가도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국적이 최소 개는 됩니다한식당도 몇 개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인 칠리크랩카야토스트 뿐만 아니라 차 케이 타오용 타우 푸나시레막아얌팡강 등 맛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 별로 안 먹고 싶게 생겼더라도 일단 한 젓가락씩 도전정신을 잃지 마시고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매일매일 뭐 먹을지 굉장히 고민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가 싱가포르 도시 자체를 관광하는 것은 일주일이면 충분합니다싱가포르 사람들도 휴가는 주로 해외로 가고일반적인 여가시간에는 주로 맛집탐방을 다닙니다그래서 외식문화가 매우 발달해있고싱가포리안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싱가포르 주변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가깝게는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멀게는 태국라오스캄보디아호주 등이 있으며 항공편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리딩위크나 공휴일을 잘 이용해서 틈틈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서 알찬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 수업은 대체로 매우 까다롭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팀플, 과제, 수업참여점수 등 평가방법이 복합적이라 시험만 잘 본다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싱가포르에 다녀온 후로 그나마 수업시간에 손이란 걸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고 뭐든 완벽에 가깝게 열심히 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고, 토론이 자유로우며, 팀간 또는 개인간 피드백을 솔직하게 주고받습니다. 또한 발표할 때는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본교에서 전공필수로 인정받는 경영전략 과목에 해당합니다. 막연하게 pass/fail이니까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들어야겠다 하고 들을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과목 때문에 한 학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험도 기말고사 때 하나 치는데 비중이 거의 없고, 이 수업이 요구하는 것은 케이스 분석, 이론적 개념 이해 및 케이스에의 적용과 이 모든 것을 발표로 구성하여 하나의 수업을 한 팀이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거의 학생들 발표로 3시간이 채워지고 발표 끝날 때마다 교수님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시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매주 기업 분석 팀 레포트를 내야하는데 마지막에 레포트 편집했더니 100페이지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레포트를 바탕으로 발표 동영상도 제출해야 했습니다. 수업 참여 점수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orporate Finance 본교의 기업재무와 같은 수업입니다초반에 교수님 싱글리쉬에 정신 못 차리긴 했지만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질문하면 답도 잘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문제 푸는 팀 과제 세 개는 큰 부담 없었는데케이스 발표가 답이 없었습니다심지어 배우지도 않은 기업가치평가 방법을 알아야해서 팀원들 모두 애먹었었습니다하지만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잘 나와서 성취감이 큰 수업이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본교의 전공선택인 투자론으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교수님께서 미국식 영어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시고 설명도 꼼꼼하게 두 세번 반복적으로 해주셔서 이해가 가장 잘 되는 수업이었습니다교수님이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하시는 분이시라 나중에 교수님 최근 논문도 소개해 주시고 현재 금융계 동향을 많이 반영해서 설명하신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케이스 분석과 발표 하나 있었고마지막에 엑셀 활용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 모두 적용하는 큰 과제 하나 있었습니다 Asian Business Environment 본교에는 없는 수업이라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신청했는데 비즈니스 보다는 거시경제를 다루는 수업이었습니다엄청 큰 대형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는데 수업분위기가 정말 어수선했습니다가 있어서 수업을 안 나가도 집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영 안 듣게 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수업 초반에만 몇 번 나가다가 리딩이 밀리기 시작하자 거의 후반부에는 손을 놓는 지경이 되었습니다참고로 리딩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그 리딩을 해야만 튜토리얼에 참여할 수 있고매주 온라인 퀴즈를 풀 수 있는데리딩을 못 따라가서 그냥 기말고사만 쳤더니 패스는 받았습니다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Chinese 1 중국어 처음 배우기에 딱 좋은 수업인 듯합니다완전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수업만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이라 친구 사귀기도 좋고팀플도 각 나라의 축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어서 부담 없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 중국어로 대본 짜서 연극을 해야하는 것 빼고 다 좋았습니다   기숙사 생활 UTOWN을 신청했는데 떨어져서 PGPR을 배정받았고 C type에 살게 되었습니다. A type은 에어컨과 개인 화장실이 있는 1인실이고, B type은 세면대만 있는 1인실, C type은 그냥 1인실입니다. C type에 살게 되시면 진짜 너무 더워서 창문을 안 열 수는 없고, 그렇다고 창문을 열면 벌레와 헤이즈가 들어오는 딜레마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다 포기하고 매일 창문 열고 지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크기의 바퀴벌레가 날아 들어오기도 하고 가끔 도마뱀이 룸메이트처럼 반겨주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리 재주가 없어 주로 기숙사 canteen에서 사 먹었습니다. 위생과 청결은 포기해야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나름 맛도 있습니다. PGPR에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난양마트와 배드민턴 체육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난양마트에서 웬만한 생필품, 문구류 다 구입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과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배드민턴 체육관은 오피스에 가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체육관이 진짜 더워서 몇 발자국 안 움직여도 사우나처럼 땀이 납니다. 그래도 배드민턴 치는 거 좋아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PGPR C type에서 살고 난 이후로 생활력과 적응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고, 고생한 만큼 추억도 많아서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출국 전 준비 관련: NUS로 파견되는 학생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서로 정보 공유하며 준비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 공유도 좋지만, 먼저 이메일을 꼼꼼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프린트 할 수 있는 것 다 프린트하시고, 추가로 혹시 모르니 여권 사본도 몇 장 챙겨가세요! 6개월 이내에 찍은 증명 사진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운 나라라고 반팔 반바지만 챙기지 마시고 긴 팔 가디건이나 후드 집업 한 두개 가져가야 합니다. 에어컨을 추울 만큼 트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디건 필수입니다. 또한 모든 수업에 발표가 최소한 하나는 있기 때문에 포멀한 옷과 신발 꼭 챙기세요! 중국어 수업만 빼고 거의 다 정장입고 발표했습니다. PGPR 이라면 와이파이 공유기도 필수! 한국에서 돈 보내는 법: atm에서 카드로 인출하는게 제일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티은행 atm이 곳곳에 많아서 (켄트리지 역에도 있습니다) 시티은행 체크카드 추천합니다. 교재 구입방법: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Carousell 어플 추천 드립니다. 기업재무, 투자론, 중국어 교재 다 여기서 사고 한국 오기 전에 팔고 왔습니다. 학생증, 기숙사 키 등 재발급 비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학생증 막판에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없이 살았습니다. 싱가포르하면 스콜인데 비가 많이 오는 만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경영대 내에서는 모든 곳을 비 안 맞고 다닐 수 있도록 위에 비 가림막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과 건물 사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다 연결되어 있으니 연결 통로를 잘 찾으신다면 비가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시험 바로 전 주에 recess week, reading week가 있어서 미리미리 그 때 뭐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티켓은 최소 한 달 전에 끊어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cess 때 Forex 잠깐 배웠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택시 색깔 잘 보고 타야 합니다. 택시 색깔과 택시 차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특히 공항에서 학교로 올 때 주의하세요! 현대나 도요타 타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그리고 할증이 시도 때도 없이 붙으니까 그것도 잘 알아보고 타야 합니다. 참고로 12시 넘으면 50프로 붙습니다. 아니면 Uber나 Grabtaxi 이용하시면 편할 듯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과적으로 싱가포르는 살아보니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고 잘 계획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쟁적이고 능력 중심주의 사회이며 다들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다들(주로 제가 만난 NUS 학생들) 굉장히 바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자아성취감과 보람과 뿌듯함이 그 친구들의 주된 행복의 원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 친구들과 붙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차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배운 것이 있다면, NUS에서 제가 수강했던 모든 수업에서 발표는 팀원 전원이 무조건 해야 했기 때문에 발표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여있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과 고려대학교에 정말로 너무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느끼고 배운 점 위주로 적다 보니 상세한 정보들이 많이 누락된 것 같은데, 언제든지 궁금한 점 있으시면 주저 마시고 tjsdud9563@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Mcgill University 2016-1 박선영

2016.09.08 Views 4947

[Canada] Mcgill University 2016-1 박선영   Mcgill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359 박선영   안녕하세요! 2016년도 겨울학기동안 맥길대에 파견되었던 박선영이라고 합니다. 몬트리올은 건물들이 예쁘고 사람들도 너무나 친절하지만 춥고, 옛날과 현대가 공존하는 동시에 또 춥고, 유럽(특히 프랑스)의 영향과 미국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특이점이 있으면서 정말 춥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추운 것을 강조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올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인 것은 분명합니다. 몬트리올은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정말 구석구석 돌아다닐 곳과 구경할 곳들이 많고 건물들, 조명들, 거리들 다 너무 예뻐서 질릴 틈이 없는 캐나다의 보석 같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서류 준비: 직전 학기를 NUS에서 보내고 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컸지만 같이 간 친구의 도움도 받고, 이메일에서 시키는 대로 차근차근 준비했더니 큰 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갈 때는 아예 비자가 필요 없었는데 2016년 3월 15일부터 미국처럼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미리 하셔야 입국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인터넷 상에서 정보 넣고 결제만 하시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공항 검사 통과하시려면 Mcgill Admission Letter 챙기셔야 합니다. 그 외 캐나다에 들어가기 위해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가기 전에 아무것도 안 되어 있어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미리 원하는 과목 선택해서 경영대 오피스에 아침 일찍 찾아가 서류 작성하고 신청해주세요 하면 웬만하면 다 넣어 주십니다. 그 후에 국제실 선생님께 실라버스 보내시고 전공인정여부 확인 받으시면 됩니다. 보험: 보험은 미리 인터넷 상에서 보험비 지불하시면 서비스 포인트 가셔서 학생증 발급과 함께 보험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카드만 있으면 개인병원 빼고는 전부 무료진료 받으실 수 있고, 개인병원도 병원에 따라 병원비 공제해줍니다. 집 알아보기: 크게 학교 기숙사와 off-campus housing이 있는데 기숙사 사는 사람 주변에 본 적 없습니다. 가격은 엄청 비싼데 시설도 안 좋고, 위치도 딱히 캠퍼스와 가깝지 않아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다들 아파트 쉐어 아니면 혼자 자취 많이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Mcgill 내 페이스북 그룹 중 Housing 이라는 페이지 보고 괜찮은 아파트 찾아서 캐나다 도착하기 전에 계약하고 갔습니다. (Housing 그룹은 자기 페이스북 정보에 맥길 이메일 주소만 추가하시고 가입신청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도착 후 발품 팔아서 마음에 드는 곳 직접 보고 결정하실 수도 있지만, 겨울 학기에 가신다면 매우 고생스러우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동네 분위기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는 캠퍼스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뉩니다동쪽은 주변으로 라고 불리는데 서쪽에 비해 저렴하고 마트와 식당카페 등과 접근성이 좋아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여기에 살았습니다저는 서쪽에 살았는데 서쪽은 대부분 좋은 아파트들이 많은 거주지역이었습니다제가 살던 아파트도 바로 옆에 강아지 공원도 있고아파트 내에 사우나헬스장수영장 있고 매우 안전한 느낌이 있었지만 겨울 학기에 가신다면 동쪽에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마트 가다가 얼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짐 싸기: 캐나다 구스 다운 패딩(무릎까지 오는 것), 스노우 부츠, 털모자, 장갑, 목도리, 내복 또는 히트텍, 두꺼운 양말, 수면 양말, 전기장판, 담요 등등 챙길 수 있는 방한 용품은 다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것까지 필요할까?’ 싶어도 다 가져가세요.  다 필요합니다. 저렇게 가져가도 모든 걸 두 겹씩 껴입어야 합니다. 스노우 부츠의 경우에는 가서 사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직후 Boxing day를 이용하신다면 좋은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기장판 가져갔었는데, 전압 차이 때문에 열이 미미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주로 난방이 잘 되니까 전기장판은 꼭 안 가져가셔도 될 듯합니다.   몬트리올 생활 날씨: 추운 날에는 체감 -40도를 찍기도 하고, 눈도 정말 많이 와서 도시가 항상 눈에 덮여 있지만 그만큼 제설 작업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난방도 잘 되어있습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대비만 철저히 하신다면 살아남으실 수 있습니다. 날씨는 4월 말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학기 마치고 떠나려고 할 때 제일 날씨가 좋았었습니다. 몬트리올박이 친구에 따르면 때때로 5월까지도 눈이 온다고 합니다. 교통: Mcgill 캠퍼스가 몬트리올 시내에 있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탈 일은 많이 없었습니다. 버스, 지하철 모두 한 번 탈 때마다 3 CAD였고, 정해진 시간내 서로 환승 됩니다. 버스 탈 때는 표를 받기 위해서 돈을 넣어야 하는데 잔돈을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3불 딱 맞춰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안내방송을 안 해줘서 어디쯤인지 구글맵으로 확인하시고 목적지에 거의 왔다 싶으면 노란 줄을 잡아당겨서 내리시면 됩니다. 또 택시는 공항에서 집 갈 때밖에 안 타봤는데 공항에서 잡는 택시는 무조건 40불에 팁(15%, 6불) 해서 46불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우버 부르시는 것 추천합니다. 통신: 교환학생들은 거의 다 fido에서 data plan 사서 씁니다. 저도 도착한 바로 다음날 신용카드랑 신분증, Admission letter까지 들고 Eaton Center가서 핸드폰 개통부터 했는데 한 달에 세금 포함 50불 내고 750 메가에 로컬 문자, 전화 부족함없이 썼습니다. 통신비는 전화로 낼 수도 있고, 인터넷 이체할 수도 있고, 아니면 가서 직접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귀국 전 data plan 해지할 때는 전화하셔서 출국 날짜 말씀하시면 알아서 그 날짜에 맞춰 끊깁니다. 물가: 아시다시피 물가가 싼 편도 아니고 거기에 세금 15%, 팁 15% 포함하면 저에겐 모든 것이 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외식도 자주 못하고, 장 보러 가기도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외식 한 번 하려면 기본 20불은 생각하셔야 하고, housing도 한달에 최소 550불 정도 하기 때문에 몬트리올에서 지내는 동안 근검절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싸다고 느낀 것은 커피 밖에 없습니다. 음식: 저는 주로 장봐서 해먹는 편이었습니다. 장은 주로 프로비고, 메트로, 에덴에서 보시면 됩니다. 모두 Avenue du parc에 있습니다. 저는 집이 너무 멀어서 한번에 엄청 많이 사서 배달 서비스 받았습니다. 프로비고 보다는 메트로가 가격도 조금 더 싸고, 프로모션도 많이 하기 때문에 메트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에덴은 특히, 김치나 카레, 고추장, 라면 등 한국 식품이 많아서 제일 자주 가게 되었는데, 웬만한 것 다 있으니 한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하실 거라면 꼭 Avenue du parc 근처에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외식을 자주 한 편은 아니지만 몬트리올에서 꼭 먹어야 할 것들은 다 먹고 온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최고는 롤라로사라는 vegetarian 식당과 페어마운트 베이글입니다. 푸틴도 유명한데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여가: 아시다시피 캐나다 사람들은 아이스 하키 정말 좋아합니다. 정식 경기는 제일 안 좋은 좌석이 50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하키 있는 날이면 엄청난 무리의 몬트리올 사람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하키 경기장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아서 대학 리그를 관람 했었는데 그것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입장료도 5불밖에 안해서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맥길이 Gym program을 굉장히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활발히 이용합니다. 저는 아파트 내에 헬스장이 있어서 따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가 본 친구들에 의하면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또 심심할 때는 시내에 실내 스케이트장이나 Old port의 야외 스케이트 장에 스케이트도 많이 타러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가면 스키 여행도 매우 저렴하게 갈 수 있는데 그 때 팀플 때문에 못 갔던 것이 아직까지도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되시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관광: 몬트리올이 관광으로 그렇게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예쁜 집도 많고, 옛날 건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Old Montreal 쪽으로 가면 유럽풍의 거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너무 예쁩니다. 성당, 박물관, 미술관 등도 시내 곳곳에 많은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해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생로랑 거리가 나름 번화가인데 그 거리를 따라 벽에 그려진 graffiti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울 때는 온 도시가 눈으로 덮여서 예쁘고, 따뜻해지면 푸릇푸릇해서 예쁘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아니더라도 관광하러 가볼 만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몽로얄에서 바라본 몬트리올의 야경은 봐도 봐도 예쁩니다. 여행: 학기 시작 전에 New Year Eve 때 뉴욕을 다녀왔고, 학기 중에는 토론토, 나이아가라 폴스, 오타와를, 학기 마치고 나서는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퀘백시티도 가려고 티켓까지 샀었는데 팀플 때문에 못 갔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여행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한다면 캐나다 동부는 학기 중에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몬트리올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Interstude라는 여행사도 있는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숙박과 교통을 한번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여행 다니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새해를 뉴욕에서 Interstude에서 만난 친구들과 맞이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몬트리올은 또한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미국 여행도 버스로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미국은 시카고 빼고 모두 메가버스로 여행했는데 정말 저렴하게 교통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옐로나이프라는 오로라 투어도 하실 수 있고, 캐나다의 수많은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다니실 수도 있고, 더 동부로 가시면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습니다. 미리미리 계획 잘 짜서 아름다운 곳들 눈에 많이많이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학교 수업 맥길대학교는 캐나다 동부에서 토론토대학교 다음으로 명성 높은 대학교입니다. 몬트리올은 영어와 불어를 반반 쓰지만 맥길대학교 내에서는 오직 영어만 씁니다. 맥길대 친구들은 대부분 놀기도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관은 학기 첫 주부터 리딩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전반적으로 학교 수업 수준이나 학교 분위기, 학생들 성향이 고대와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 국제 경영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전공 필수로 인정되지만 학년 과목이라 본교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교수님 두 분이신데 첫 인도 교수님은 경제와 환율을 매우 쉽게 거의 고등학교 수준으로 가르치시고두번째 교수님은 기초적인 국제 경영 컨셉을 이론적으로 설명하시고 케이스로 부연하십니다두 교수님 모두 좋으시고시험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과제도 교수님 당 하나 있는데 간단하고팀플도 없고전반적으로 정말 부담 없는 수업이니 강추 드립니다 Consumer Behavior 본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소비자 행동과 같은 수업입니다내용은 마케팅이라 크게 어렵지 않지만 외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시험 때 벼락치기 하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과제 없고 큰 팀플 하나 있었는데 주제가 가습기나 크루즈 브랜드 하나 정해서 시장 조사하고 분석해서 마케팅 전략 세우는 것이었는데 팀원들 잘 만나서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Information Systems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인정되는 수업이라 들었는데 교수님이 피피티 줄줄 읽으셔서 수업을 잘 안 갔습니다엑셀 큰 과제가 두 개 있고 마지막에 간단한 팀플 하나 있어서 크게 부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시험도 피피티만 달달 외우시면 잘 볼 수 있는 형식입니다 Leadership 제일 기억에 남는 수업입니다혼자 이 수업 따라가겠다고 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교수님이 성품이 좋으시고 학생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십니다덕분에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굉장히 활발하고 수업 중 이루어지는 토론의 질 역시 매우 높은 편입니다이 수업을 따라가려면 매 수업 때마다페이지많게는 페이지 가량의 리딩을 소화해야 수업에 앉아있는게 의미가 있습니다저도 최소한 한마디라도 해보려고 열심히 읽어갔고때로는 제 의견을 적어 가기도 했습니다팀플은 크게 두 번 있는데 한번은 랜덤으로 교수님이 짜 주셨고한번은 관심사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첫번째는 하버드 케이스 분석해서 레포트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이었고두번째는 한 기관을 정해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또 그 기관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를 적용해서 분석하는 레포트 작성 및 발표였습니다거기에 혼자 하는 개인 레포트장에분 개인 스피치 하나 있습니다요구하는게 많은 수업이긴 했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고토론 수업이라 다른 친구들에게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몬트리올에서의 한 학기는 혹한기 속에서 저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뭐든 일단 지르고 보는 저로서는 실수도 많이 하고,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진 한학기였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도와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께 그리고 고려대학교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tjsdud9563@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Europe][UK] Aston Business School 2015-2 안성진

2016.09.08 Views 4120

1.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된 계기              평소 방학때마다 해외여행을 즐겨하던 저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다소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해외로 여행을 가면 길게는 3~4주 정도 지내다 오는데 교환학생으로 6개월정도 외국에서 현지인처럼 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가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게 된 이유도 바로 외국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볼 수 있는 ‘젊었을 때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졸업여행으로 반년을 마음먹지 않는 이상 취업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노후가 되도록 자신이 원하는 외국에서 5~6개월을 지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저는 교환학생을 내내 고민하던 도중 이 생각이 번뜩 들자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외국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경영대와 협정을 맺은 여러 나라 리스트를 보았을 때 유럽에 있는 수많은 대학 리스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일반고 출신으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등의 제2외국어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던 저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해리포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등 수많은 명작 영화의 고향이자 불타오르는 스포츠 프리미어리그의 현장, 그 외에도 셜록홈즈, 셰익스피어, 뮤지컬 등등 수많은 문화 컨텐를 비롯해 빅벤, 국회의사당, 런던아이 등등 많은 볼거리를 지닌 영국은 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는 저에게 영국은 첫번째 선택지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아스톤 대학과 버밍엄                       영국이란 나라의 자체적 매력뿐만 아니라 아스톤 대학의 장점들도 제가 아스톤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될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먼저 교내 기숙사 설비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1년동안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에게 먼저 지급되게 되어있는 정책이 있는데 한학기만 가게 되는 경우 1년으로 신청을 하셔서 나중에 한 학기가 끝나고 다른 학생에게 직접 인계하시거나 학교를 통해서 인계해달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비용 같은 경우도 한학기 단위로 학기초에 지불하게 되어있으므로 1년 요금을 미리 내서 못돌려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은 안하셔도 됩니다(단 인계시 1년 기한까지 계약기간이므로 인계 기간 동안 방값은 본인 부담입니다). 외부 사설 기숙사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학교 안에 있다는 것이 안전하고 또한 LAKE SIDE RESIDENCES를 제외한 다른 기숙사들은 신설이어서 1인 1샤워실에 부엌 공유 시스템이라 지내시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교내 기숙사에서 지내시게 되면 모교출신의 기숙사 생활 분들과 친해지게 되어 서로 여행도 하고 다니기 편하시기에 추천 드립니다. 무엇보다 사설 기숙사보다 학교 안에서 계속 있다 보니 학교 문화에 익숙해지는데 더 수월하고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스톤 대학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다는 것입니다. 학교 어디서나 Security officer 들이 있어 교내 범죄예방에 힘쓰고 계시고 기숙사 담당 업무처, 택배 관련 업무처, 학교 행정 관련 업무처 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학교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지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국인 학생들 외 아시아계, 인도계, 미국계 학생들이 많은 학교 특성상 외국인들을 배려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자주 보이고 학교 문화 자체도 외국인에게 무차별적인 젠틀한 마인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스톤 대학은 헬스장 설비와 동아리 시스템이 잘되어있습니다. 특히나 헬스장의 경우 우리나라 왠만한 곳보다 잘되어 있으며 처음 등록하실 때 직원분이 기구 설명을 해주시며 매우 저렴하신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경우에는 학기 초기에 박람회를 하는데 이중에서 입맛에 맞으시는 동아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해리포터 코스프레 동아리, 교내 아마추어 축구동아리(저는 여기 신청해서 정말 많은 추억거리를 쌓았죠-저렴하게 매주 학교 잔디구장 이용 가능), Aston Korean Society(한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여초 동아리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태권도 동아리, 각종 스포츠 및 댄스동아리를 포함해 학술적인 동아리도 있으니 가입을 원하시면 신청하셔도 됩니다. Aston Enactus 동아리도 있는데 저는 교환학생을 온 마당에 학술적인 것은 피하고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서 부담 적게 축구동아리와 Aston Korean Society를 신청했습니다.            버밍엄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버밍엄은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영국 제2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지만 사실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던 친구를 초대해 버밍엄을 다 돌아다니는데 1시간 정도 밖에 걸리리 않았을 만큼 주요 도심지역인 City Centre와 아스톤 대학을 빼면 별로 볼것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크리스마스 시시즌 왔을 때 길거리에 쭉 마켓이 줄서게 되는데 그때 먹거리가 많고 파티 분위기가 나지만 사실상 시내에 있는 Bullring Centre를 빼면 볼거리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버밍엄은 관광도시가 절대 아니고 다만 영국의 정 중앙에 위치해서 주말에 어디든 기차로 2시간 이내 거리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런던까지 가는데 1시간이 조금 넘고 맨체스터, 리버풀 까지는 길어야 한시간 반이 걸립니다. 또한 버밍엄에는 버밍엄 공항이 있는데 벨기에 브뤼셀을 경유해 유럽 어디든 빠른시간내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꽤나 많은 항공 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주말이나 off-week때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나 호주 같은 영어권 국가보다 영국이 또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주변 유럽국가를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3. 수강과목              고대에서는 요구 최소학점이 12학점, 아스톤 권장 이수학점은 18학점입니다. 그러나 아스톤대학에서도 파견교인 고려대의 확인메일이 있다면 12학점을 듣게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시절 학교 공부에 치이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부담없는 과목들로 4개를 선정해서 들었고 12학점만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Strategy for Future Leaders 는 전공관련교양으로 미래 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리더로서의 덕목에 대해 알려줍니다. 난이도는 낮은 편이며 기말 에세이 하나로 평가가 모두 이루어지므로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나 강의 내용은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Business Policy는 경영전략으로서 고대 경영대에서도 경영전략으로 이수 인정해주시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생각외로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시험도 기말고사 하나 객관식으로 평가, 수업도 내용이 전반적으로 쉽게 대강의로 진행되는 등 거부감 없이 이수할 수 있는 전공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Business Policy는 정말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Psychology and work 으로서 이것 역시 전공관련 교양인데 저는 심리학과 이중전공은 아니지만 심리학 원론 수업을 고려대에서 듣고 가서인지 매우 과목이 친숙 했습니다. 사람들의 기본 심리로서 업무에서 적용되는 내용에 대한 학습인데 경영대 과목으로 조직행동론 쪽에 유사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이것도 에세이로 평가가 전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는 Principles of Service Marketing 수업을 들었는데 이 수업의 경우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에세이식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가장 노력을 많이 들인 과목이었고 제일 성적도 잘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마케팅원론에 더해 서비스 시장에서 마케팅이란 어떤건지에 대해 배우며 개념들도 다소 생소한 것들을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수업의 재미보단 내용으로 보람차게 듣는 수업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전반적인 교환학생 후기              처음 유럽 땅을 밟았을 때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다소 솔직하게 교환학생을 가서 저희 학교를 알리거나 그쪽 수업내용에 충실했던 것이 아니라 아스톤의 학생들과 어울리고 주변 지역 및 유럽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던 저로서는 지난 6개월이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지식적인 측면보다 경험적인, 안목적인 측면들이 많이 넓혀졌던 시간들이었고 행운스럽게도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고 공감대가 잘 형성될 수 있었던 분들이었습니다. 고대에서 간 학생들이 많았던 학기였던 것도 운이 좋았고 마침 버밍엄에 있는 한인회에서도 한국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서 더욱더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안에서의 좁은 시각이 아니라 해외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마음속에서 정리할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반년동안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비용적인 것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정말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교환학생은 적극 추천해드릴만한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기타문의 : 카톡 sweetku11 친절하게 많은 것들 담지못한 것들 알려드립니다.

[Americ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6-1 정원식

2016.09.08 Views 5311

ASU(Arizona State University) 2016-1학기 교환학생 체험 수기 2011120190 정원식   2016년 봄학기에 미국에 있는 ASU(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원식이라고 합니다. 우선, 다른 많은 분들과 비슷한 내용이 다뤄질 것 같지만 그래도 교환학생 파견교를 어디로 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과 ASU에 관심이 있을 분들을 위해서 제가 교환학생을 가기 전 준비했던 과정들과 ASU로 가서 경험했던 정보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국 전 준비할 것들 제가 다녀왔던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경우에는 미리 온라인으로 해야 할 일들이 꽤 많았습니다. ASU로 파견 확정이 난 후에는 파견 학생들의 이메일로 사이트 링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링크를 따라 ASU 학교 사이트로 들어가게 되는데 아직 출국 전이라서 ASU의 임시 아이디(임시 계정)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ASU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업로드해서 보내야 하는데 여러 서류들 중에 특히 영문잔고증명서를 은행에 가서 서둘러 발급받아야 합니다(이 증명서는 ASU에서 요구하는 꽤 큰 금액을 통장에 입금하고 그에 대한 확인 차원에서 뽑는 서류인데 금액이 부담되더라도 잠시 입금만 했다가 원래대로 돌려놓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나머지 서류들은 교환학생 선발 과정에서 제출했던 서류들을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MMR 이후에 MMR(measles, mumps, rubella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증명서를 제출해야 ASU학교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증명서는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파견이 확정나는 대로 서둘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학교 보건소나 병원에 가서 MMR서류를 떼러 왔다고 하면 됩니다. 보통 아주 어렸을 때 예방접종 기록이 있어서 바로 이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기록이 없어서 주사를 새로 맞아야 했습니다. 총 2번의 접종 기록이 필요한데 저는 1번의 기록이 존재해서 다행이었지만 아예 기록이 없어서 두 번을 모20두 맞으셔야 한다면 정말 서두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접종을 맞는 데 있어서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강신청 MMR 서류를 준비해서 ASU 측에 보내고 confirm이 된 후에는 과목조회를 통해서 수강신청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환학생들은 수강신청 기간의 자유 혜택이 좀 있어서 고대에서 치열하게 했던 것보다는 수강신청이 많이 무난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대와 다르게 ASU는 몇 달 동안 쭉 전체수강신청&전체수강정정기간이기 때문에 원하던 과목이 당장 마감되었더라도 지속적으로 수강신청 사이트를 지켜보시면 수강정정을 해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몇 가지 과목이 고대에서 들었던 것과 겹치는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것인데 반드시 국제처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ASU 경영대 수강신청 담당 직원분에게 기존에 고대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한 성적표를 메일로 보내서 증빙을 받고 각각의 과목에 대해 course override라는 권한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각 학과 교직원들은 수강권한을 달라는 메일을 받게 되면 교환학생 지원할 때 냈던 성적표와 파견 직전 학기에 고대에서 수강 중인 과목들을 보고 course override를 줍니다. 그리고 저희가 쿠클루에서 교수님들 평가를 보듯이 ASU교수님들에 대해서는 ratemyprofessor.com에 들어가셔서 강의평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닥 신뢰가 가는지는 잘 몰겠습니다. 부정적 평가가 있는 강의가 오히려 한국 학생들에게 나름 괜찮게 느껴진 강의들이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자신청 이전 절차가 처리되면(ex. MMR) DS2019서류가 학교에 오게 되는데 그 서류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국제실에서 전화로 알려줍니다. 이 서류가 매우 중요한데 ASU가기 전이나 미국에서 지낼 때 항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소중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서류가 있으면 비자 면접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비용이 40만원 정도 듭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인터넷에서 J1비자 신청을 검색하면 상세한 설명을 다룬 블로그가 뜰 것이니까 그걸 참고하면 매우 쉽습니다. 비자면접 보러 가는 날은 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여유있게 일찍 가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자체는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끝나는데 애초에 핸드폰도 다 반납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긴 대기 시간 동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서둘러서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 자체는 얼마나 머물거냐, 무슨 학교로 교환학생을 가냐는 등의 형식적인 질문만 하기 때문에 긴장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가 간단히 끝나고 돌아가시면 얼마 후에 집으로 비자포맷을 부착된 여권이 소포로 옵니다. . *항공권 구입 항공권의 경우는 교환학생들한테 가장 크게 고려되는 부분일 텐데 구입하는 시기는 정말 교환학생들마다 많이 다릅니다. ASU로 교환을 같이 갔던 친구들 모두 제각각이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닉스행 왕복 티켓을 12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었는데 저는 클럽리치투어, Priceline, Skyscanner등의 티켓중개사이트들을 집중해서 검색해 보다가 클럽리치투어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ASU에서 지내면서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점은https://www.google.com/flights/ 을 보고 어느 기간에 가는 것이 대체로 싼지 검색한 후에 티켓중개사이트로 가면 편하다는 점입니다. *보험  ASU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보험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기 전이나 ASU에서 생활하면서도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보험료는 정말 아깝다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여러 학교들마다 보험료가 다른데 제 주위 친구들 중에서는 미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닐 때 학교 자체보험을 안 들고 한국에서 대체되는(waive) 보험을 들어서 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ASU에서 2016년부터 갑자기 무조건 학교보험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했고 그 가격이 무려 1602달러(약 180만원)로 나왔습니다. 더욱이 한 학기를 가는 것인데 ASU에서는 다른 보험은 안되고 반드시 8월까지 적용되는 ASU 자체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Fall semester로 가게 되면 coverage period가 거의 학기 기간에 맞춰지는 반면 spring semester는 무조건 summer semester까지 포함되는 보험을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상세히 말씀드리면, 봄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경우 1월 초에 시작해서 기말고사가 5월 첫째주 정도에 끝나는데 보험 커버 기간은 전년도 12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의 경우 미국 체류 가능기간을 고려해서 6월 초에 나가야 하는데 아무런 혜택이 없는 2~3달치의 보험료를 필수로 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 번 여쭤봤지만 다른 보험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 8월까지 적용되는 보험을 필수로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가을학기에 파견되는 경우에는 보험 커버기간이 짧아서 보험료가 이것보다는 저렴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저랑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도 출국 얼마 전에 갑작스레 보험waiver 방침이 바뀌었다는 메일을 받고 나서, 다른 건 몰라도 보험 커버기간이 너무 긴데 줄일 수는 없는지 따지는 메일도 보내보고 ASU 학부 총학생회한테 문의도 해보고 출국한 뒤에 보건센터에 가서 직접 물어보기도 했지만 전부 소용없었습니다. 그냥 학교 보험을 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 가서 다치지를 않아서 병원을 가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 보험료가 더 크게(아깝게)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ASU 생활 * 거주 문제 ASU측에서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이 오는데 그때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셔서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Vista del Sol이라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몇 년 되지 않은 신축 기숙사여서 정말 시설이 좋았습니다. 대신에 가격은 꽤 비쌉니다. 기숙사비는 학기 초에 한번에 내는데 1월부터 5월 첫째주까지 총 4300불 정도 냈습니다. 비싸다는 생각에 원래는 off campus로 집을 구해보려 했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출국 전이나 출국 후 도착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구해보려 해도 한 학기만 거주하겠다고 하면 대부분이 거절하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의 경우에 학기가 끝나면 남아있지 않고 바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대략 4달 동안 사는 것인데 최소 6개월로 거주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도착해서 집주인과 직접 만나서 잘 얘기해보면 예상 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6개월 계약을 하고 자신이 4달을 지낸 후에 나머지 2개월을 살 사람을 구하는 교환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굉장히 번거롭고 불안하기는 하다는 점에서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Vista del sol과 Cholla apt 이렇게 크게 두 개의 기숙사가 있었는데 다음학기 부터는 cholla가 없어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Gateway나 Domain 등의 아파트가 유명하지만 학교와 꽤 거리가 떨어져있다는 점이 흠입니다. *교통수단 저는 기숙사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는 상대적으로 가까웠지만 장을 보러 가거나 걷기에는 조금 멀다 생각되는 여러 곳을 가기 위해서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자전거 or 보드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Free & For Sale이라는 그룹이나 Craiglist라는 사이트에서 싸게 중고 물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40달러 정도에 괜찮은 자전거를 샀고 한학기 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미국에 온 기념으로 경험 삼아 보드를 배워서 타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30분이 넘는 거리로 갈 때는 보드를 타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저는 자전거를 샀고 Tempe 내의 여러 곳을 자전거를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외에 교통수단으로는 light rail과 버스가 있습니다. 또한 중고로 U Pass를 구입하시면 Light rail이나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며 가격은 원래 120달러이지만 중고로 한 학기 분량만큼만 사용기한이 남은 것을 구입하시면 60달러 정도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버스는 크게 Orbit과 Metro로 나뉘는데 Orbit은 무료버스인 대신에 배차간격이 매우 긴 것 같습니다. 배차시간에 맞춰서 잘 오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에 Metro는 가격이 light rail과 비슷하게 2불 정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나 light rail을 많이 탈 것 같으신 분은 U pass를 싸게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행계좌개설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Midfirst bank라는 곳에서 계좌를 열었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가장 많이 가게 되는 Memorial Union학생회관에 이 은행이 있어서 방문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학교 주위에 ATM기기는 전부 Midfirst Bank였습니다. 어떤 은행으로 송금하든 수수료는 붙지 않고 카드를 만들 때 은행원이 ASU학생증이랑 통합시킬 것인지를 묻는데 저는 따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ASU학생증은 기숙사 출입증으로도 쓰고 학교 내에서 음식을 사 먹을 때 M&G를 충전해서 보통 쓰는데 은행카드 기능으로 통합시키다가 잃어버릴 경우 정말 번거롭게 됩니다.  한국에서 citi bank 계좌를 만들고 와서 그걸로 송금을 받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은 안일한 생각입니다. 씨티은행이 ASU 주변에 없었고 그나마 ATM기기는 꽤 떨어진 곳에 있는데 한번에 뽑을 수 있는 금액 한도가 있어서 큰돈을 뽑을 때에는 여러 번에 나누어 뽑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M&G카드 M&G 카드는 교통카드에 티머니 충전하는 식으로 ASU 학생증 카드에 일정한 금액을 충전하는카드를 말합니다. 이 카드가 학교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실 때 세금이 붙는데 이 카드를 충전해서 쓰면 세금 없이 학교의 여러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초반에 얼마만큼의 금액을 충전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자신이 학교 식당에서 잘 사먹지 않고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스타일이면 적게 충전하고, 편하게 학교 내의 subway나 버거킹, 스타벅스 등등에서 사먹을 스타일이면 많이 충전하셔도 됩니다. 충전한 돈은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사실을 잘 모르고 돈을 많이 충전해 놓았다가 학기 말이 다가올수록 충전해 놓은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쓰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핸드폰 개통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 가입하면 pre-paid card를 쓰든 회원가입을 하든 한 달에 50-60달러 정도씩 들기 때문에 패밀리 플랜을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skt, kt, LG처럼 미국에도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 T-mobile이 가장 계약조건이 간단하고 대리점도 학교에서 가깝습니다. Verizon 같은 다른 통신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T-mobile에 가입하는데 가끔 잘 안 터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패밀리 플랜은 최대 5명까지만 가입이 가능한데 대체로 4인이 들면 한 달에 한 명당 30달러씩이고 5명이 들면 한 명당 28달러씩으로 알면 됩니다.  5인 플랜 기준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세금포함 한 달에 1인당 32.75달러씩 나갔습니다. 데이터는 한 달에 6G이고 전화나 문자는 무제한이었는데 패밀리 플랜을 들 때 5명 중에서 한 명만의 여권을 조회하고 그 사람을 primary holder로 지정하게 됩니다. 이 때 미국에서 가장 늦게 떠날 것 같은 사람으로 지정하는 편이 나중에 탈퇴할 때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 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가 아닌데 미국에서 혹시 모르게 운전을 경험삼아 하고 싶거나 운전할 필요가 있을까봐 전 집 근처 경찰서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갔습니다. 발급절차는 8500원을 내고 운전면허증을 가져가시면 정말 짧은 시간 내에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미국에서 운전할 때 국제면허랑 여권을 같이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저는 국제면허증만 갖고 샌디에이고로 놀러갔을 때 검문소를 거치다가 여권이 없어서 곤란을 겪을 뻔했는데 항상 여권은 같이 갖고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주는 국제운전면허증만과 여권만으로 rent가 쉽게 되는 반면에 캘리포니아 주는 워낙 제재가 심해서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모두 제시해야 rent가 가능한 렌터카 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학기 끝나고 LAX 공항 근처에서 정말 싼 값에 예약해 놓은 렌트를 하려다가 한국면허증이 없어서 취소되고 다른 렌터카회사에서 비싸게 렌트를 했기 때문에 이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차 렌트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동부여행에서는 megabus를 이용하는 것이 괜찮지만 서부 여행에서는 greyhound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rent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차를 렌트할 때 기본으로는 자차보험만 되어들게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 환경이다 보니까 대인사고나 기물파손 보험까지 꼼꼼하게 챙겨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사고는 난 적이 없지만 항상 보험은 자차보험 뿐만 아니라 꼼꼼하게 다 들었습니다. *학교시설 학교가 넓어서 정말 많은 건물(시설)들이 있는데 주요한 몇 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MU(Memorial Union) : 학생회관이라서 친구들과 가장 모이기 편한 장소이고, 여러 학생식당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지하에서 학생증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25불이 들고, 어느 정도 얼굴이나 차림을 단정히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준비를 안하고 가서 갑자기 사진을 찍기 때문입니다.   -SDFC(Sun Devil Fitness Center) : ASU는 학기 초반에 my asu에서 돈을 낼 때 기숙사비와 보험료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이용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적지 않은 금액인 만큼 실내체육관 시설이 정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정말 크고 깨끗한 체육관 느낌인데 헬스장 기구들도 엄청 많고 농구코트도 곳곳에 넓게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쿼시코트도 많고, 탁구대, 풋살장, 수영장 등등이 있습니다. 체육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구, 예를 들어 축구공이나 농구공, 탁구채 등등은 학생증을 가지고 가면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샤워시설도 좋고 수건도 공짜로 대여해주며 미국 학생들이 역시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어느 때건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게시판 같은 곳에 같이 운동할 사람 구하는 공고도 있어서 쉽게 누군가와 운동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현장에서도 껴달라고 하면 쉽게 같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여러 층에서 다양하게 동아리 개념이나 강의 식으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신청을 받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이름의 스포츠 동아리들도 정말 많이 써 있었는데 저는 주말에 주로 여행을 다닐 생각에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더 좋았던 점은 ASU 학생들이면 ASU와 타 대학간의 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저는 아이스하키는 못봤고 농구를 2번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클 펠프스가 ASU의 수영코치로 있는데 농구 경기 때 관객석에서 그를 볼 수 있었던 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Hayden library 많은 도서관들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Hayden Library입니다. 한국의 도서관들과 다르게 느껴졌던 점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스터디룸처럼 조용한 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도서관 내에서 컴퓨터를 하며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학생들이나 모여서 자유롭게 떠들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서관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운영되었고 12시가 넘으면 도서관 직원이 돌아다니시면서 종이를 나눠주는데 야간권 같은 개념의 종이였습니다. 하나의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도서관 1층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나눠주는 culture pass가 있는데 이것으로 여러 전시회나 식물원, 박물관을 공짜로 갈 수 있습니다. 대신에 일주일마다 한 사람당 한장씩만 받을 수 있고 한 장소마다 매주 조금씩 나와서 이미 표가 다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월욜이나 화욜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ASU 수업 ASU에서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이 경영전략 과목을 들을 수 없었던 점입니다. 제가 간 학기에 그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는데 국제경영론은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고대에서 국제경영론은 수강했지만 경영전략만 남은 상태였는데 교환학생에 와서 경전을 수강할 수 없다는 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 263 Intercultural communication – (Uttaran Dutta) 일반교양 과목인데 정말 무난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영어 발음이 좀 알아듣기 힘든 점만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쉽게 편히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크게 문화와 의사소통 2가지로 나누어서 여러 가지 개념들을 배우는데 출석체크는 매번 종이를 돌려가면서 이름을 씁니다. 책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구매하지 않고 교수님 ppt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내용이 많이 쉽고 이해하기 쉬워서 퀴즈를 엄청 자주 보는데 무난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발표 한 번, 팀 발표가 한 번 있는데 개인발표는 수업에서 배우는 여러 chapter들 중에서 미리 학기 초반에 몇 주 차에 그 주제와 관련한 발표를 할지 이름을 적습니다. 개인발표에 큰 준비가 필요치 않아서 정말 좋았는데 발표시간은 자유롭게 대충 5분 내외로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영상을 검색해서 찾아와서 영상을 틀어 보여주고 약간의 설명을 하는 식입니다. 팀 발표는 리포트와 피피티를 모두 만들어야 하는 일반 팀플과 유사한데 학기 내내 교수님이 수업시간마다 팀원들이 서로 그에 대해 얘기할 시간을 제공해 주십니다.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talk, talk, talk’라고 하시며 서로 아무 얘기든 하라고 하시는데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의사소통을 하며 실제로 수업에서 배우는 개념들을 적용하길 원하십니다. 수업시간 때마다 꽤 많은 시간을 팀플시간처럼 하라고 해 주셔서 따로 만나서 팀플을 할 필요가 적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퀴즈랑 크게 다르지 않게 모두 객관식이나 T/F 문제였고 수업 ppt자료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GT 430 Negotiation - (Edward Wellman) 전공선택 비즈니스협상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교과서는 따로 없고 을 구매해서 매주 케이스를 읽어가야 합니다불 조금 안 된 걸로 기억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 명이서 같이 돈을 내서 불 정도씩 저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이 케이스를 읽어가면 팝업 퀴즈가 무작위로 가끔 있었는데 총 번으로 나 객관식의 문제로 문제 나왔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수업의 대부분은 협상 기술과 사례였는데 이를 바탕으로시간 정도 교수님이 설명하신 후에 실전 연습을 시키십니다처럼 두 개의 집단으로 나눠서 다른 색깔의를 나눠주시고 번 와 번 를 각각 짝지어서 자유롭게 교실 밖으로 아무 곳이나 가서 협상을 하고 오라고 하는데 시간은 대략 분시간 정도였습니다를 읽어야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이렇게 매주 학생들끼리 진행하는 협상 중에서라고 협상내용 요약과 협상과정에서 느낀 의문점이나 논점들을 작성하는 과제가 번을 하나 주고 협상을 통한 물물교환으로 가장 값진 물건을 구해오라는 팀플 과제가 한 번자신이 원하는 직업직종을 기준으로 구직시장에서 어떠한 협상전략을 취할 것인지 조사해오라는 보고서 과제가 기말에 하나 있습니다협상 연습이 재밌기도 했고 특히으로 물물교환하는 과제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그리고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가 한 번 있습니다기말고사는 주로 개념과 사례를 바탕으로 나왔는데 전부 객관식이어서 시험공부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교수님이 젊으시고 친절하시고 유쾌하게 학생들과 소통하려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았던 수업입니다영어실력은 부족했지만 매번 모의협상에서 랜덤으로 짝이 지어지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을 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MAT 211 Math for Business Analysis – (Kim Dongrin)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데 정확히 경영수학으로 대체 가능한지는 불확실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한국분이십니다.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웠고 대학교에 와서 경영통계를 배우셨다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크게 퀴즈, webassign(컴퓨터로 집에서 푸는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구성됩니다. 책은 구매할 필요가 없지만 webassign은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건데 그걸로 과제를 매주마다 2~3개씩 제출해야 합니다. 10~15문제가 과제 1개로 구성되는데 그냥 인터넷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출기한을 넘으면 자동으로 푼 문제들만 채점되서 점수가 깎이지만 과제가 꽤 많기 때문에 1문제 비중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한학기 동안 webassign은 총 20개 넘게 풀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개 자체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매주에 한번씩 퀴즈를 보는데 2~3문제 밖에 안되고, 그 주 수업내용에서 다 나오고 숫자만 바꾸기 때문에 정말 쉽습니다. 출석은 매일 종이를 돌려서 쓰는데 출석 비중이 그리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 수업이 아침 7:30분 수업이라서 늦잠을 자거나 주말에 여행을 다녀오느라 비행기 시간 때문에 늦게 돌아올 때..등등 수업을 한학기 동안 7번 정도 빠져서 출석 때문에 좀 깎일 거 같았는데 퀴즈와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의 만점 받아서 에이쁠을 받은 것 같습니다. 미국 학생들에 비해 수학 과목은 역시 한국 학생들이 점수를 받기 좋은 것 같아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MKT 365 Advertising management – (Nancy Gray) 전공선택 ‘광고론’으로 대체 가능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task들이 정말 많은 수업입니다. 미리 수업시간에 배울 챕터를 읽어가고 개념들을 숙지해 가서 수업시작하자마자 블랙보드에 교수님이 띄우는 10문제짜리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책을 읽어가지 않으면 그리 쉽지 않은 퀴즈입니다. 퀴즈도 매일 보고 수업시간에 설명하신 후 매번 그와 관련한 과제를 수업 중간에 블랙보드에 띄우셔서 서술형으로 인터넷으로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매주 수업 전날까지 adage.com이라는 사이트의 아무런 기사를 보고 그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수업 개념과 관련지어 20줄 내외로 자유롭게 posting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매주 하는 것은 퀴즈 + 광고나 기사 보고 post하기 + 수업시간 과제 이렇게 구성됩니다. 게다가 큰 그룹과제가 총 3~4번 정도 있는데 팀마다 기업을 하나 정해서 기업사례분석을 과제 1, 2, 3, 이런 식으로 한 학기 동안 차근차근 제출해야 합니다. 회사 소개부터 전략제시까지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개념들을 항목으로 써서 엄청 구체적으로 써야 하는데 팀 과제 3개를 하면서 리포트가 몇 십장이었을 정도로 많았고 더욱이 발표도 팀마다 그에 맞게 3~4번씩 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나 자신을 brand image로 설정해서 광고를 만들어보는 개인과제도 있었고 팀원들이 짧게 광고영상 만드는 과제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한 과제들이 있었을 정도로 정말 교수님의 요구량이 대단했던 수업입니다. 대신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없습니다.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 (Peggy Lee)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천사 같은 분이셨는데 학생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과목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수업 내용이 조직행동론과 협상론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친숙했습니다. 퀴즈가 2번 있었고, 중간고사와 출석 및 참여점수, Case 리포트(개인), 팀플 2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없었고 팀플 리포트와 ppt 및 발표로 대체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소통하시는 것을 중요시 여기셔서 질문이나 답변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참여점수가 좋게 주어졌고, Case 리포트는 2개 중에서 하나를 그 제출시기에 맞게 제출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교재도 있고 하버드 케이스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주시는데 매번 수업은 그 케이스들을 읽어와서 토론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팀플이 2번이었는데 하나는 한 나라의 소개 및 특이점, business 문화 등을 설명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업을 설정해서 그 기업이 다른 국가에 진출한다는 설정 하에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업내용 특성상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막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 (Michael Mokw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고 인터넷 강의였습니다. 과제와 시험 5번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5주 동안 진행된 인터넷 수업이었는데 과제는 자신의 경험(ex. 스포츠 브랜드 선호 경험)같은 것 쓰기가 주된 것이었고 시험은 매주 50문제를 인터넷으로 치는데 구글링해서 보기에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구글링에 의존하기보다 공부를 확실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감 생애 첫 미국을 가 본다는 생각에 가기 전부터 정말 설레는 한 학기였습니다. 오히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게 교환학생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종종 자잘자잘한 사고(비행기를 놓친다거나, 핸드폰 분실, 기타 등등)를 겪기도 했지만 다 추억이 될 만큼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그립기도 했지만 한 학기가 금방 지나갈 거라는 생각에 긍정적일 수 있었고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이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4학년이라는 늦은 나이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라고 묻는 주위 분들에게 저는 단연코 교환학생 경험에는 이르거나 늦다는 등의 정해진 시기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ASU에서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대화를 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를 잠시나마 접해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완전히 그것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더욱 더 ‘경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낯선 타지에서 혼자 생활해 보고 외국 대학의 수업을 경험하면서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제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얻었다는 생각에 기쁘고 이런 소중한 교환학생 시절의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dnjsrnddl@gmail.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6-1 권혜인

2016.09.07 Views 4727

2016-1 University of Chile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152 권혜인     안녕하세요 2016년 1학기 칠레의 Universidad de Chile(칠레대학교)에서 교환학기를 보낸 권혜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남미국가 특히 칠레에 대해 생소해하시고 협정교에 칠레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시는데, 제 주위 선후배, 동기들한테도 많이 추천할 만큼 즐겁게 편하게 한 학기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칠레는 남미국가 중 경제, 치안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편에 속하며, 교육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다른 남미 국가 학생들도 유학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이자 칠레대학교가 위치한 산티아고는 서울과 비슷해 사는 데에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국립대학교로 여러모로 칠레의 서울대학교 같은 느낌입니다. 산티아고에 있는 대학교들은 대부분 단과대별로 건물 몇 개씩 있는 작은 캠퍼스들이 도시 곳곳에 있는데 칠레대학교의 경영경제대라고 할 수 있는 Facultad de Economia y Negocios(FEN)는 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Bellavista와도 가깝습니다. 유럽, 북미 지역 교환학생들이 많아 비아시아권 학생들을 사귀기에 좋습니다. 제가 있던 학기에는 교환학생 중에 저를 포함해 3명만 아시아권 학생(한국, 일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비자 학생비자를 신청해도 되지만 그냥 아무 비자 없이 칠레에 입국할 경우 (90일)관광비자로 인정됩니다. 이 경우 90일 이내에는 다른 나라를 다녀와야 하고, 90일 이내에 출국하지 않으면 벌금을 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비자를 받으면 교통카드 등 여러 할인혜택이 있지만 출국 전 비자신청과 칠레 도착 후 시민증 발급 등 번거로운 일이 많아 저는 무비자(관광비자)로 다녀왔습니다. 짧게 한 학기만 지내고 다른 나라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칠레 입국심사 하실 때 PDI(조사국)에서 주는 영수증 같은 종이를 버리지 마시고 가지고 계셨다가 출국할 때 제출해야 합니다.     카드 다른 학생들처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신청해 가져갔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두 개 이상의 다른 은행카드를(이왕이면 visa, mastercard 각각)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하나만 가져갔는데 칠레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어떤 나라에서는 되고 어떤 나라에서는 안 돼서 애를 먹었습니다.    짐싸기 1학기에는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서 사계절 옷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저는 적어도 5월까지는 덥다가 6,7월 조금 선선한 정도일 것이라 예상하고 여름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4월 중순부터 선선해지고 5~7월에는 한국의 늦가을처럼 추웠습니다. 특히 난방이 안되어서 집이 많이 추웠습니다. 대부분의 제품 품질이 한국만큼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특히 예민하신 것들은(문구류, 여성용품 등)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마트가 여러 개 있는데, 물론 한국의 1.5~2배정도로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 구할 수 있어서 짐이 많으시다면 굳이 한국음식, 양념 등을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밥을 많이 해 드실 분들은 1,2인용 작은 전기밥솥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수강신청 학기 시작 3달 전(12월)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합니다. 그 전에 관련 이메일이 오는데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로 경영, 경제 등 전공수업뿐이고,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교양은 따로 없고 체육교양만 몇 가지 있습니다. 영어 수업은 10~15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주로 월목/화금 수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한인원이 거의 없어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정정은 학기 시작 후 20일쯤에 마감되는데 OT에서 나눠주는 정정 신청서를 직접 써서 국제실로 내시면 됩니다.     도착 후   숙소 학기 시작 몇 달 전 학교에서 Housing Guide파일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아파트셰어, 하숙, 사설기숙사, 학교기숙사(적은 인원만 수용) 사이트나 연락처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집을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어서 도착 후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Compartodepto라는 사이트에서 방을 구해 아파트셰어를 했습니다. 학교 근처 지역 구분을 대충(정확하지 않아요..ㅠ) 하자면, 1호선 Baquedano역을 기준으로 북쪽지역은 recoleta / 남서쪽 지역은 centro / 동쪽~1호선 Tobalaba역은 providencia / Tobalaba역 동쪽은 las condes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십칩 Entel, Claro, Movistar등 통신사 선불유심칩(prepago)을 사서 어디에 전화하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등록은 통신사매장 직원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후 길거리에 Recargar(충전) 표시가 있는 곳에서 통신사와 전화번호를 말하고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된 후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저는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internet bolsa(예: 500mb+SNS 1GB) 프로모션을 자주 썼습니다.     수업 모두 고대에 대체할만한 수업이 없는 것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Latin America in World’s Affairs – 경영보다는 국제관계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남미의 지역기구, 협정, 남미국가에 대해 배웁니다. 시험범위는 수업내용과 관련 없고 reading materials 3가지에 대한 T/F문제, 객관식, 에세이문제가 나옵니다. 팀플이 한 번 있는데 주제를 골라 발표하고 10장 내외의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시험과 팀플 모두 평이하고 점수를 잘 줍니다.   Globalization, Treaties and Trade Agreements – 위 과목과 같은 교수님이고 같은 평가 방법, 비슷한 내용입니다. 남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거버넌스, 세계의 지역기구, 무역협정 등을 배웁니다.   Strategic Alliances, Mergers and Acquisitions – 인수합병, FDI, PPP 등의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재무지표와 경영환경의 타당성, 리스크 평가 등을 배웁니다. 시험은 두 세 개의 큰 문제들 아래 계산, 에세이 문제가 나옵니다. 다른 남미 국가의 회사 인수합병 제안에 관한 팀플이 한 번 있는데, 꽤 난이도가 있었고 자료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생활    교통 지하철은 노선도 많은 편이고 처음 이용해도 어렵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평일 출퇴근시간 요금이 약간 더 비싸고, 2호선과 5호선이 역마다 초록색, 빨간색, 또는 둘 다로 정해져 있어 출퇴근시간에만 초록색 역만 가는 열차와 빨간색 역만 가는 열차로 나뉘어 운행합니다. 또한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 없이 기본요금만 있습니다. 한국처럼 지하철-버스 간 환승이 되고, 버스에서는 현금을 낼 수 없고 교통카드(Bip card)로만 가능합니다. 버스는 정류장과 버스 안에 자세한 노선도가 없고 안내방송도 없기 때문에 구글지도 등으로 미리 알아보시고 타야 합니다. 24시간 운행하는 버스가 많아 밤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편입니다. 외식 비용은 한국에 비해 비싸게 느껴집니다. Tottus, Santa Isabel, Jumbo 등 대형마트도 있고, 한국의 쇼핑몰처럼 영화관, 유명브랜드매장 등이 있는 쇼핑몰로는 Tobalaba역에 있는 Costanera Center, Escuela Militar역에서 버스 또는 도보로 갈 수 있는 Parque Arauco가 있습니다.    언어 물론 학교에서는 스페인어를 몰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일상에서는 스페인어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교환 합격 후 교양서어초급 수업을 듣고 갔는데 그 정도 수준만 되어도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같은 스페인어를 쓰더라도 나라마다 단어와 발음 등이 다른데 칠레는 특히 빠르게 말하는 편이고 단어 끝에 오는 s발음을 잘 하지 않습니다. FEN에는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은 따로 없지만, 현지학생과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국제실에서 주관한 Habla Po시간이 매주 있습니다.       여행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칠레 내 다른 지역, 또는 가까운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학기 전후에 몇 주 정도 남미 대륙을 여행합니다. 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저렴하고, 비행기도 일찍 예약하거나 프로모션 기간에 살 경우 매우 저렴합니다. 교환학생이 많은 수업일 경우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서 학교에서 정한 시험기간보다 일찍 시험을 봅니다. 제가 들은 세 수업 모두 일찍 시험을 봐서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중간고사 기간 2주 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khyein41@gmail.com으로 언제든지 메일주세요^~^        

[Europe][Hongkongl]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2016-1 이유정

2016.09.07 Views 458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경험 보고서   13학번 이유정 파견 학교: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홍콩이공대학) 파견 기간: 2016년 봄학기   안녕하세요, 홍콩이공대학(PolyU)에서 봄 학기를 마치고 온 13학번 이유정이라고 합니다. 행복했던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폴리유로 교환학생을 떠날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1.출국 전 준비 고대 경영대 국제실에서 노미네이션을 완료하면 곧 폴리유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host department를 정하는 것입니다. 수강 학점의 50%는 반드시 제가 선택한 세부 전공의 과목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폴리유 경영학과에는 Accounting & Finance, Logistics & Maritime Studies, Marketing & Management 이렇게 총 세 개의 세부 전공이 있습니다. 세부 전공은 지원서 작성 후에는 바꾸기 어려우니, 미리 International Affairs Office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세부 전공별 과목 리스트를 잘 읽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Marketing & Management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9월 중순에 경영대 국제실을 통해 지원서, 비자 서류 등을 보냈고, 11월 초에 이메일로 입학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비자 스티커를 받게 된 것은 크리스마스 이후였으니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폴리유 IAO에서 서류 접수 확인, 비자 승인, 비자 발송 등 모든 프로세스를 이메일로 꼼꼼하게 보내주시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더디다고 느껴지더라도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홍콩 입국 시에 비자 스티커 위에 ‘Journey completed’ 라는 도장을 받으면 비자가 승인 완료됩니다. 간혹 이 도장을 못 받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예외 없이 다시 출국했다가 (마카오 등) 홍콩으로 입국해서 도장을 받아와야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수강 신청 IAO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실라버스에서는 과목 개요 정도만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수업인지 파악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 정정기간에 관심 과목을 청강해보고 수강 정정을 신청하였고, 결국 Marketing & Management 전공의 Managerial Leadership, Reward & Performance Management, 재무 전공의 Wealth Management, Manage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 총 12학점(모두 전공선택)을 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은 정규 학생과 달리 IAO에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으로 수강신청과 정정을 하게 됩니다. Managerial Leadership 리더십 이론을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조별 과제는 따로 없었으나, 수업 시간에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등 조별 활동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와 학생 참여 비율이 1:1 정도였습니다. 수업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비교적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던 과목입니다. Wealth Management Wealth manager로서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회사를 하나 정해서 가상의 고객으로 설정하고 이 고객의 family office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계획을 짜는 것이 조별 과제였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자선 활동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수님께서 발표 내용 중 조금이라도 현실성이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면 빠짐없이 자세하게 피드백 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인지 과제 준비 과정이 힘들었어도 보람 있었고, 다른 조의 발표를 보는 것 역시 많이 도움 되었던 수업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간단한 개인 과제와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Manage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 수강했던 과목 중 유일하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보았던 과목입니다. 개인 과제와 조별 과제도 있었습니다. 중간 고사 전까지는 주로 미국 금융위기 원인부터 이후 조치, 그로 인해 초래된 금융기관의 변화 양상에 대해 다루었고 이후로는 주로 risk management 쪽으로 수업 내용의 초점이 옮겨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Reward & Performance Management 한 그룹이 나머지 조에게 같은 task activity를 준 다음 수행 과정을 관찰 후 평가해서, 일주일 뒤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별 과제였습니다. 어떠한 기준을 두고 무엇을 평가할 것인지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해서 다른 학생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았는지가 이 과제의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팀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이 프로젝트는 다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했다는 점이 새로웠고, 다른 조의 task activity에 참여하는 것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개인 과제, 조별 과제, 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3.시험 폴리유는 중간고사 기간이 따로 없고, 기말고사 기간만 정해져 있습니다.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영학과에서는 중간고사가 있는 수업이 많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는 종강 후 일주일 정도 준비 기간을 두고 시작하는데, 시험 기간도 긴 편입니다. 저는 시험을 2~4일 간격으로 한 과목씩 보게 되어 시험 기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과목별 시험 날짜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이 일찍 끝날지 아닐지는 순전히 운에 달려있습니다. 4.숙식 및 기숙사 생활 폴리유는 Hunghom hall과 Homantin hall 두 기숙사가 있는데, 교환학생은 예외 없이 Hunghom hall로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가 위치한 Hunghom은 구룡 반도의 주거 지역 중에서도 다른 곳과의 접근성, 교통편, 주변환경을 비롯한 주거 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기숙사 내부 환경은 약간 오래됐지만 사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한 학기에 7000불 정도로, 주변 월세를 고려하면 아주 훌륭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방은 2인 1실로, 화장실이 딸려 있는데 이 화장실로 옆 방과 연결되어 총 네 명이서 한 화장실을 쓰게 됩니다. 홍콩에 와서 고대와 가장 큰 차이점을 느꼈던 것이 바로 기숙사 문화였습니다. 고대 기숙사는 외부인 출입, 소음, 다른 사생의 방 출입 등 규율이 엄격하게 적용되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라면 폴리유의 기숙사는 자율성이 보장되고 기숙사 내 자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Hunghom hall은 1층에 학생 식당이 크게 있습니다. 저는 안 가봤지만, 들리는 평에 의하면 가격이 저렴하나(30불 정도) 맛이 별로라고 합니다. 대신 기숙사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Hunghom에서는 Tamjai, Namkee, Yoshinoya, Tsong Long Ting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다녔고, 저녁이나 비교적 한가할 때는 주로 침사추이, 몽콕, 야우마테이 등으로 나가서 먹었습니다. 학교 가는 길에서 연결되는 Metropolis 건물에 있는 푸드 코트나 음식점들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 외에 주변 음식점을 찾을 때에는 openrice 어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마트(Wellcome, Parknshop, 759 store, 家興, Whampoa garden의 AEON)들도 많고 재래시장도 크게 있는데다가, 기숙사 방마다 냉장고도 하나씩 있기 때문에 직접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기에도 용이합니다. 저도 학기 초에 교환 학생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요리를 했었는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5.버디, 기타 활동 및 추천하는 경험 폴리유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바로 버디 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저와 다른 교환 학생 친구들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버디 학생과 연락이 잘 안 되거나학기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못 만났다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저 역시 이 점이 매우 실망스러웠지만수업팀 프로젝트각종 액티비티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이 열려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olyu stars라는 곳에서 각종 행사, 투어 등에 참가하고 싶은 교환학생들을 모집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날에 등록할 수도 있고 나중에 따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참가했던 것 중에서는 첫 주에 참가했던 트램 투어가 가장 좋았습니다. 파티용 트램을 타고 홍콩 섬을 가로질러 갔다가 스타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홍콩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투어 말고도 각종 소소한일 클래스하이킹게임 등 학생들이 주관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열립니다교환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로컬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메일이나 페이스북으로 공지가 뜰 때마다 꾸준히 확인해보면 정말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습니다매 학기마다 활동이 바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참가했던 모든 프로그램이 매우 만족스러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봄 학기에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설날부활절청명절 등으로 인해 휴강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특히 설날은 공식 연휴 자체가 길어 시간표만 잘 짜면주를 내리 쉴 수도 있습니다불꽃놀이 구경플라워 마켓 구경먹기 등 홍콩식으로 설날을 지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남은 연휴를 활용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 오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Hunghom 역은 홍콩에서 중국 본토의 여러 도시로 향하는 열차가 출발하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특히 심천 같은 곳은 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mtr 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들어가 east rail line을 타면 4~50분이면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중국 본토에 두 번 입국할 수 있는 더블비자를 받아서 본토에는 두 번밖에 못 가본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으니 멀티 비자를 받아서 본토에 자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홍콩이 워낙 좁은 도시라 두어 달이면 더 이상 안 가본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그래서 조금 답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6.맺음말 4학년 1학기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교환 학생을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앞섰던 걱정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학기 동안의 교환 학생 생활은 제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른 학우 분들께서도 꼭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6-1 장지성

2016.09.07 Views 3862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3120049 장지성   포르투갈   제가 느낀 포르투갈은 여유와 소박한 멋을 지닌 곳으로, 야외가 있는 것이 더 좋아서 실내에 있기 보다는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환학기를 보내며 좋은 친구들과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쌓아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포르투갈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일찍 나라가 형성되어 동질적인 요소가 강하고 끈끈한 국민성을 가진 포르투갈인들은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아프리카, 지중해와 인접해 외부문화를 쉽게 수용하는 친절함이 있어서 문화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에서 지내는 것도 실제로 참 즐거웠습니다. 파견 국가를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막연하게 유럽에 간다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그 나라에 왜 가보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신다면 큰 동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유로2016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은 무섭도록 열정적이고, 대학 졸업축제 Queima das Fitas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거리로 나와 그들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이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됩니다. 또한 주말에는 친구보다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 누워 햇빛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수도 리스본에 있는 포르투갈 제 1의 경영대학으로, 학생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규모로 본다면 작은 학교이지만 어디에서도 쉬고 공부하기 편했었고, 도서관도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은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집보다 학교 도서관이 좋아서 시험기간에는 그곳에 있곤 했습니다. 그리고 카톨리카의 80%이르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학교로 파견 가는 만큼, 약 35개국 130여 개에 이르는 학교들의 학생들이 매 학기 교환학생으로 옵니다. 실제로 강의실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환학생들이었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사일정에서 본교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시험이 1st midterm – 2nd midterm – Final exams 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있었던 학기의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2월 1일: 학기 시작 3월 29일 - 4월 5일: 1st midterm 5월 23일 - 6월 8일: 2nd midterm 6월 9일 - 6월 21일: Final exams 첫 번째 두 번째 시험을 합산한 점수가 Pass의 기준점수를 넘지 못하면 마지막으로 Final exams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중간고사 전에 일주일이 넘는 easter holidays 기간이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신다면 학기 중에도 여행을 다녀오기 좋을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리스본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도 있기 때문에 파견 전에 확인 해 보고 가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www.clsbe.lisboa.ucp.pt   생활   리스본의 날씨는 모든 사람들의 말처럼 최고였고, 여름에는 9시나 되야 하늘이 어두워 질정도로 긴 낮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도착한 2월만 해도 기온 차가 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제보다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습니다. 감기에 걸렸었는데 그곳에서 약국에서 샀던 약들이 저에게는 효과가 없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학기 초에 밖에 나갈 때는 두꺼운 옷을 항상 챙기시고, 한국에서 평소 먹는 약들도 충분히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공동주거 공간인 플랫에서 지냅니다. 저는 Saldanha역 근처에 살았는데 학교와도 세 정거장 거리이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어서 지내는 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 근처에 거주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등하교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외에 Marques de Pombal, Baixa-chiado, Avenida 역 근처도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작게는 3명이 지내는 곳부터 건물 전체를 쓰는 플랫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고, 위치나 방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개학 전에 조금 일찍 가셔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보내 주는 accommodation offers 리스트와, accommodation search links를 통해 찾을 수도 있고, 리스본의 교환학생들을 위한 Erasmus lisbo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방을 많이 구합니다. 그리고 비자 연장할 때 거주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약할 때 이러한 사항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수업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인정) 일주일에 1번의 Theoretical session과 2번의 Practical session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Theoretical 수업에서는 이론들을 배우고, practical session에서는 그룹을 나눠 토의하면서 실제 케이스를 통해 이론에서 배운 개념과 모델을 적용시켜봅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와 3번의 퀴즈가 있는 데 퀴즈는 예고 없이 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시고, practical session은 학생들이 3개의 수업으로 나누어져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배워가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결석만 많이 하지 않고, 퀴즈만 놓치지 않으신다면 무리 없이 패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마케팅 과목으로번의 그룹 리포트 과제와 기말고사로 이루어진 수업이었습니다리포트도 매 학기 주제가 같은 것은 아닌 것 같지만하나는 산업을 정해 경쟁자를 분석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다양한 가격전략을 분석하고 예를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시험도 배운 슬라이드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면 되는 것이라 마케팅원론 과목을 수강하셨다면 어려움 없이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Bank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은행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에서부터 위험 관리, 파생상품 거래 등 재무와 관련된 많은 내용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시험문제는 가르쳐 주신 것에서 심화된 것들도 많고, 서술형문제들도 까다롭기 때문에 공부시간이 가장 많이 필요했습니다. 퀴즈와 첫 번째 중간고사를 보는 것은 선택적이지만 퀴즈가 좀 더 쉽고 시험대비도 되기 때문에 퀴즈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op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3학점 인정) 마케팅과 소비자 행동과 관련한 주제들을 다룹니다기말고사는 오픈 북으로 쉽고 가장 공을 많이 쏟아야 하는 것이 팀플인데 교수님도 이와 관련해서는 요구하시는 기준이 까다롭습니다과제와 팀플을 하면서 헤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최대한 적용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좀 더 길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중간보고서와 기말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도 각각 해야 하지만보고서뿐만 아니라 발표도 모든 팀원이 같이 해서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Portuguese Extensive Course I level A1 (일반선택 2.7학점 인정)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에게 언어 수업은 현지에서 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본교에서 포르투갈브라질의언어와문화를 수강하고 가서 공부를 할 때 외울 것은 덜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언어이고 배우는 양이 많아서 퀴즈와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지만복습을 잘 한다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영어로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기도 하고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여유를 얻고 싶다면 수강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여행보다도 교환학생으로 리스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는 장소가 생기고, 매일 집으로 오는 같은 거리를 걷고,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일상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의 추억은 남은 학기 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가서 교실에서도 배우시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 것만큼 항상 먼저 다가가신다면 그들에게서 더 배우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cd00999@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조홍빈

2016.09.05 Views 5246

University of Mannheim 2016학년도 1학기 2014120351 조홍빈   1.         선정 이유 교환학생으로 독일 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유럽 여행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유럽 여행을 정말 짧게 갔다 온 저는 항상 유럽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대학생 때 다시 한 번 유럽 여행을 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독일은 유럽 지리상 매우 중심에 있고,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남유럽으로의 이동이 모두 편리합니다. 독일에 머물면서, 시간이 될 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독일을 선택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독일의 문화, 산업, 교육 등의 제도입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리라 정한 뒤 여러 나라들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때 독일의 경영학에 대해서 검색해보게 되었고, 자동차 산업부터 다양한 산업들의 경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새로운 경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고, 독일에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또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의 아픔이 있습니다. 서독과 동독이 어떻게 통일을 했으며, 그 후의 문화, 경제, 사회 등의 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베를린의 경우에는, 동독과 서독이 함께 있던 도시인데, 동독과 서독의 문화가 합쳐져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치안, 물가 등 생활적인 측면입니다.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던 유럽이 많이 걱정됐던 저는 그나마 치안이 안전한 독일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물가도 북유럽처럼 비싸지 않은 독일은 저에게 가장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독일 선택 후 독일의 학교 중 ‘만하임 대학교’가 가장 유명하고, 경제 경영 분야에서 유럽의 최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바로 옆에 있어 공항 등 교통에 용이하고, 다녀온 선배님들의 ‘만하임’이 대학도시로 안전하고, 학생으로 살기에도 좋다는 조언을 듣고 만하임 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파견 전 준비 사항 1)        서류 독일은 따로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큰 장점이지요. 대신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9월 30일 경에 처음 메일이 왔습니다. 온라인 안내 메일이었는데 그 메일에 적혀 있는대로 하면 됩니다. 사이트와 하는 방법 모두 알려주십니다. 그 후에 확인 메일도 오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 후에 myUniMa 라는 독일어 수강 신청과 기숙사, 개강일과 같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진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포털에 자주 들어가셔서 deadline에 넘지 않게 해야 할 일들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성하신 주소로 우편이 오게 되는데, Acceptance letter과 Welcome letter입니다. 독일 입국심사 때부터 모든 행정업무에 필요하니 꼭!!!! 들고 가시고, 혹시 모르니 복사해서 몇 장 더 가져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기숙사 기숙사 안내는 (FP) AAA Housing 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옵니다. 기숙사 신청일부터 기숙사 신청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모두 주어지니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은 독일 시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시차 계산 잘 하셔서 잊지 말고 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2015년 11월 10일 독일시각 2시에 신청했습니다. 울멘벡 제외한 다른 기숙사는 생각보다 신청이 어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숙사 선택에 도움을 드리자면, 기숙사는 크게 B7, G7, 하펜, 울멘벡으로 나뉩니다. 교환학생들이 대부분 사는 곳은 하펜과 울멘벡이므로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펜은 울멘벡보다 비싸지만 걸어서 학교를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면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학교가 시내 쪽에 있기 때문에 시내에 가기에도 용이합니다. 제가 산 곳은 3명이서 공유하는 플랫이었는데, 같이 간 친구와 같이 신청하여 한 명은 친구, 한 명은 다른 중국인이었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를 공유했고, 방은 따로 썼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 책상, 옷장, 다른 큰 서랍,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와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겠습니다. 하지만 교환 초반 하펜 앞 거리인 융부쉬(터키쉬들이 모여 사는 곳)라는 거리가 흉흉하다는 소문이 돌았고, 살인 사건도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버디 친구에게 말하자 좋은 동네가 아니긴 하나 그 정도는 아니라고 안심시켜주었습니다. 그 외 생활 전반에 대해서는 파견 후 생활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울벤벡은 하펜보다 싼 편이지만 학교까지 하펜의 두 배가 걸립니다. 보통 2-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울멘벡은 보통 6명이서 플랫을 공유하는데, 그로 인해 다른 교환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습니다. 부엌도 제법 커서 다른 학생들을 초대하기 좋습니다. 하펜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람들을 수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가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펜을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펜 앞에 강가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나가서 친구들과 음악 틀어놓고 맥주 마시던 기억이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 물론 울멘벡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많은 파티로 좋은 기억을 쌓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숙사 신청이 끝나면, 기숙사 보증금, 학생회비, 한달 치 기숙사비를 보내야 합니다. 이 또한 안내 메일로 오고, 가상계좌도 주어지니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학교 내의 하나은행에서 진행했고, 친절히 도와주셔서 무사히 보냈습니다. 확인은 포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 몇 일 몇 시에 도착할지 기숙사 Hall manager와 약속을 잡으셔야 합니다. AAA@giv-service.de 로 보내시면 됩니다. 잊지말고 꼭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추가 비용 지불, 키를 못 받아 하루 다른 곳에 지내야 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3)        보험 만하임 대학교는 보험을 꼭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 가는 것, 독일에 가서 독일 공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저는 동부화재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어갔는데, 한 달에 80유로 하는 독일의 공보험보다 쌌고, 독일의 paper work가 어마무시하단 소문을 듣고, 행정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싶어서였습니다. 독일에서 해야할 일들을 최대한 줄이자는 게 이유였지요. 보험을 드실 때에는 언제 귀국하실지 어느정도 정해둔 선에서 기간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7/1까지 보험을 해놔서 레지던스 펄밋(독일에서 발급받는 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을 7/1까지만 받았습니다. 보험은 동부화재, 현대 해상 등 보험 회사에 전화하면 잘 상담해주고,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가격대, 보험 범위 등의 상품을 잘 골라 하시면 됩니다. 다 하고 나면 메일로 영어문서, 한글 문서 모두 오니 영어문서를 인쇄하셔서 독일에 들고 가시면 됩니다.   4)        카드, 국제 학생증, 돈 저는 하나은행의 viva2(비자), viva G(마스터) 체크카드 모두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제일 수수료가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시티은행 카드도 많이 쓰는 듯 했습니다. 둘 중 하나는 꼭 꼭 발급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카드를 많이 쓰기도 하고, 온라인 결제는 모두 카드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스터 카드가 안 되는 곳이 있기도 하고, 비자 카드가 안 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한 통장에 연동시켜 두 가지 종류의 카드를 모두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는 국제 학생증도 발급받아 갔었는데, 만하임 학생증이 발급되기 전 빼고는 그다지 쓸모가 없으니 혹시라도 불안하신 분 빼고는 발급 받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학생증이 발급 되기 전 하이델 베르크 갔을 때, 빼고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환전은 50유로 정도 해가면 일단은 충분합니다.   5)        버디, 짐싸기, 독일어 수강신청 등 기타 버디는 고대처럼 Kubs Buddy 나 KUBA 같은 단체인 VISUM 을 통해서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버디 관련 메일도 오니 혹시 연락이 안온다면 먼저 연락해보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먼저 연락이 안 와서 받은 메일로 연락을 했습니다. 버디랑 독일 가기 전에 연락하셔서 만하임까지 가는 방법, 기숙사까지 가는 방법 등 도움 받으실 수 있는 것은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다행히 버디가 만하임 중앙역까지 데리러 와서 무사히 기숙사를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서류 작업보다도 짐싸기가 가장 힘들고 싫었습니다. 뭔가 다 챙겨야 할 것만 같고, 거기엔 다 없고, 비쌀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도 사람 사는 곳이고, 다 살 수 있으니 너무 부담 없이 짐 싸시기 바랍니다. 특히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은 독일 이 훨씬 싸고 좋으니 굳이 사가실 필요 없고, 혹시 모르니 여행용 하나만 가져가세요. 외국인 버디를 위한 한국적인 것, 초반에 먹을 음식(라면, 미역국, 육개장 등 레토르트 음식) 정도가 정말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독일은 꽤 오랫동안 추우니 겨울 옷들 중심으로 챙기시고, 신발도 맘에 드는 것을 사기 어려우니 챙기시면 좋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실 거라면 보조배터리, 그리고 저는 친구와 함께 공유기를 샀었는데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챙기시면 좋습니다.   독일어 강좌는 전 학기에 고려대학교 독어 수업을 들은 터라 굳이 듣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우면 물론 많이 늡니다. 하지만 3번 이상 빠지면 fail이고 생각보다 많이 가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저는 듣지 않았습니다.   폰 정지도 해가세요.   3.         가서 해야 할 일 제가 했던 일들 순서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Sim card 구입 도착하는 하루는 꼭 데이터 로밍 (아마 하루에 만원) 해오시고, 프리페이드 유심 칩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aldim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aldi talk 유심 칩을 구매했었고, 그 외에도 O2, Vodafone 등 유심 칩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만하임 시내에 많습니다. Aldi 는 카운터에서 줄 서서 유심칩 달라고 하면 주고, 충전 방법, 상품 가입 등은 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니 하시면 됩니다.   2)        K7 에서 거주 등록하기 (암멜둥) K7 이라는 건물에서 여권, 기숙사증 ( Hall manager 에게 받은 것 )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가면 됩니다. ( 한국에서 가져온 서류들 대부분 다 지참해서 가시는 게 편합니다!) 이 것은 만하임 도착 일주일 내로 하셔야 합니다. K7은 한국으로 치면 동사무소 같은 곳인데, 공무원들이 영어를 못하기도 하니, 버디에게 도움 요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버디와 함께 갔고 훨씬 수월했습니다.   3)        은행 계좌 개설 이것도 마찬가지로 버디와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 계좌 개설은 보통 아홉시부터 열 시까지 이른 시간에만 해주기도 하고, 직원 마음대로 돌려보내기도 하니 아침 일찍 버디와 함께 가서 개설하세요. 저는 코메르츠(COMMERZ) 뱅크에서 개설했습니다. 4)        L1에서 학생 등록하기 사보험을 들어오셨다면, 학교 내 UB라는 곳에서 사보험에 대한 인정을 마치신 다음에, L1으로 가셔서 만하임 학생으로 등록하시는 Enrollment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모든 서류 지참하신 다음에 방문하시면 알아서 직원분께서 다 해주십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이 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적힌 서류를 주시는데, 거기에 적혀 있는대로 장소, 시간에 찾아가 학생증도 만들고, 세메스터 티켓도 구입하시면 됩니다.   5)        오티, 캠퍼스 투어 참석 경영대 오티, 전체 오티 모두 따로 있으니 학기 시작하기 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퍼스 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두 강제는 아닙니다.   6)        Residence permit 위의 사항들이 모두 완료 되었다면, K7의 나의 알파벳에 맞는 담당자와 거주 허가증 약속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myUniMa 에 전화번호와 이름이 다 나와있어 저는 전화로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하니 K7에 직접 방문하셔서 약속 잡으시면 됩니다.   약속을 잡으실 때, 공무원이 들고 오라는 서류에 맞추어 들고 약속날짜에 가면 됩니다. 꼭 자신의 공무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 더 체크하시고 가세요. 공무원마다 들고 오라는 서류가 다릅니다…     4.         만하임 생활   만하임은 계획도시로 길을 찾기가 매우 수월하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도시 입니다.   1)        쇼핑 : 쇼핑은 보통 H&M, 자라, 망고 등에서 했고, 시내에 생각보다 옷 가게들이 싼 곳부터 비싼 곳까지 다양합니다. 시내 구경 한 번 가셔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아요 DM, Muller, Rossman 에서 화장품, 생필품, 그리고 각 종 음식까지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독일 제품 싸고 좋은 게 많으니 한 번 씩 이용해보고 오세요   2)        카페 : 저는 정말 Café sammo를 좋아했습니다. 버디가 은행계좌를 개설해준 날 데려갔었는데, 그 후로 반해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데려갔습니다. 학교 앞에 2개가 있고, 다른 카페보다 훨씬 쌉니다. 그리고 자주 애용했던 곳은 버디가 데리고 간 café volgefrei라는 곳입니다.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고, 케익들도 참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카페는 와이파이가 모두 되지 않는데요. 스타벅스와 스타커피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        마트 : 마트는 하펜은 penny를 울멘벡은 netto를 많이 가게 됩니다. 이 두 마트 모두 비교적 싼 편입니다. 그 외에 rewe라는 마트가 시내 중앙에 있고, 비교적 품질 좋고 비쌉니다.   4)        영화 : 영화도 보실 수 있는데, 자막 없이 영어로 보셔야 해요! 영화관은 시내에 두 곳 있습니다.   5)        공원 등 기타 가볼만 한 곳 루이젠 파크가 크고 유명하고, 날 좋은 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이델 베르크, 슈베칭엔, 슈파이어 그리고 프랑스의 뷔셈부르크까지 모두 세메스터 티켓으로 가능한 곳이니 시간 나실 때 여유롭게 공짜로 다녀오시는 거 추천 합니다.   5.         수업 1)        Behavioral finance (6ECTS/전선) 교환학생들만 듣는 일주일 정도만 수업하는 인텐시브 코스입니다. 고려대에는 없는 행동재무학을 배우는데, 조직행동론에 조금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많고,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학기 초에 듣기에 무난했습니다. 출석체크는 매일하고, 성적도 생각보다 더 잘 주십니다. 꼭 듣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        Organization & Human Resource Mangenet (6ECTS/전선) 조직행동론과 인적자원관리 두 파트로 나뉘어서 두 교수님께서 진행하십니다. 우리가 쉽게 아는 내용이지만, EXERCISE도 따로 마련되어있으니 이해가 부족하시다면 듣는 것을 권합니다. 시험도 두 파트로 나뉘어져서 보는데, 전 학기까지 중간, 기말로 나누어서 보던 것을 저희 때부터 기말에 두 파트를 모두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두 파트 모두 따로 각자 50%를 넘어야 PASS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이고, 패스도 무난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6ECTS/전선) 교환학생들만 듣는 수업입니다. 렉쳐와 엑설사이즈로 나뉘는데, 두 분 다 출석체크를 안하셔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 않습니다. 대신에 학기 초에 팀이 짜여져 정해진 날짜까지 리포트, 발표 파일을 제출하고 발표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교님께 연락하면 날짜, 주제 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Harley Davidson의 독특한 고객 관리에 대해 다뤘고, SWOT 분석, Porter’s five forces 분석 등을 통해서 지금의 상황 솔루션을 도출했습니다. 총 세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지고, 팀플은 고대의 그 어떤 팀플보다 쉽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한 번을 보는데, 마케팅 원론 영강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Investment and Asset Pricing(6ECTS/전선) 투자론과 재무관리를 섞어놓은 수업입니다. 한국에서 한 수업이라도 듣고 오신 분은 아마 수월하실 겁니다. 그래도 수학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터라 다른 정규학생들도 모두 어려워하는데, 이 또한 exercise가 있으니 나가셔서 연습 문제 풀이를 보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기말고사 한 번입니다.   6.         여행 저는 5개월 남짓 영국 ; 런던 스페인 ;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론다 몬세라트 포르투갈 ; 포르토 리스본 프랑스 ;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뷔셈부르크 파리 몽셸미셸 옹플레어 생말로 독일 ;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스튜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슈베칭엔, 바인하임, 류슈트, 로텐부르크 모로코 ; 마라케시 페즈 쉐프샤우엔 자고라 벨기에 ; 브뤼셀 겐트 브뤼헤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잔센스칸스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흐바르  오스트리아 ;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헝가리 ; 부다페스트 체코 ; 프라하   들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만하임에서 여행 가는 시점은 크게 학기 전, 학기 후 부활절 방학이 있는데, 저는 학기 전 여행은 가지 않았고, 부활절에는 친동생과 스페인 포르투갈을, 학기 후에는 일주일 크로아티아, 열흘 정도 동유럽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을 여행했습니다. 이 세 시점에 어디를 여행갈지 정도 큰 틀만 잡아놓고 가시면 되고, 그 외의 여행계획은 모두 만하임에 가셔서 상황, 일정 등을 보시고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처음 간 영국, 부활절 방학 때는 엑셀에 일정들을 정리하여 들고 다녔는데, 여행을 많이 가는 만큼 꽉 채운 여행, 쉬는 여행 등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하임에서 여행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인데, 1)        항공 이용 항공은 보통 저가 항공인 라이언 에어, 부엘링 등을 이용하는데, 프랑크 푸르트 한 공항에서 타고 가야 합니다. ( 항공 관련 search는 skyscanner 앱으로 하시면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에 가려면 공항 버스를 타야 하는데, 편도 20 유로 정도로, 항공권 가격보다 비쌀 때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영국 런던, 크로아티아 자다르, 모로코 등을 프랑크 푸르트 한 공항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2)        버스 이용 Busbahnhof 에서 flix bus (앱이 있습니다), ice bus, post bus 등을 타고 이동하는 건데, 런던까지도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 이동이 자유로운 유럽인만큼 버스 이동이 가장 편리하기도 하고, 싸기도 합니다. 버스 안에 화장실, 콘센트, 와이파이까지 있습니다.   3)        기차 이동 만하임에 가시면 여행 일정 등을 고려하셔서 3개월 bahncard25를 사시길 권합니다. 3개월동안 기차 25% 할인 카드인데, 19 유로로 기억합니다. 만하임 중앙역에서 DB Bahn을 타고 이동하시는 겁니다.   Rome2rio, tripadvisor, flix bus, DB bahn, Goeuro, booking.com 등의 앱은 꼭 필수적으로 깔아 놓으세요!   7.         마치며 저에게 만하임에서의 교환학생은 정말 꿈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의 일기를 펼쳐보면, 지금 여기 있는 것이 꿈만 같다며, 행복함이 묻어나옵니다. 하펜 뒷 마당 강가에 앉아 음악을 틀어놓으며 햇빛 쬐던 시간, 만하임 시내를 쫄쫄 돌아다니며 쇼핑하던 순간, 버디랑 같이 버디 독일 본가에 놀러가 카니발을 즐긴 순간, 정말 예쁘고 멋진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임을 알아 슬프고 그립습니다. 여행,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 독일의 문화와 경제, 산업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경제, 산업, 문화 등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만하임을 추천합니다.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ghdqls204@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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