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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험수기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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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USA] University of Florida 20-1 유한나

2021.06.04 Views 236

안녕하세요, 2020-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와 UF에 대한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급하게 귀국했기 때문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뜻깊고 행복한 한 학기를 보내고 왔기에 교환학생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복합적인 이유로 University of Florida를 선택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UF가 미국 공립대학 7위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수업 외에도 운동, 여행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꼭 전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고, 고려대학교 못지 않은 유대감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 학기 머물렀을 뿐임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치안이 좋고 기후가 따스하다는 점도 UF로의 교환을 결심하게 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에서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으면 했고, 미국의 어떤 도시들은 치안이 좋지 않아 돌아다니기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더더욱 치안을 고려하였던 것 같습니다. UF는 캠퍼스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데, 많은 대학생들이 살고 있고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생활권이었기에 만족했습니다. 플로리다의 따뜻한 기후는 이미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믿고 방문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봄학기 말이 되어갈수록 따뜻함을 넘어 많이 더워진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 전에 귀국해서 딱 살기 좋은 기간 동안 누리고 온 듯합니다. 학교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플로리다의 다양한 바다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기에 바다를 좋아하시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또, 기왕이면 더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에 한인학생의 비율이 적다는 점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가 정말 크고 예쁩니다. 고려대학교도 작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UF 캠퍼스 크기를 보고 미국의 넓은 땅덩이를 실감했습니다. 탁 트인 캠퍼스 곳곳이 모두 예쁘고, 잔디밭 이곳저곳에 앉아서 놀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돌아다녔습니다. 캠퍼스에서 보는 해지는 풍경이 정말 예쁘니 사진에 담아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은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며 준비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비자, 비행기, 보험 등 굵직하고 중요한 것들은 선발 직후부터 바로 준비했습니다. 비행기는 왕복으로 끊었고, 보험은 여러가지 알아보고 조건이 좋은 걸로 선택했습니다. 학교 보험을 가입할 게 아니시라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에 맞는 보험을 드셔야 인정됩니다. 챙겨야 할 짐을 대강 정리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 봄학기는 1월에 시작하는데 UF는 그 중에서도 개강이 빠른 편이어서 2019년 2학기를 종강하고 며칠만에 짐 싸서 바로 출발했던 것 같습니다. 약, 위생용품, 화장품, 티슈와 물티슈 등 평소에 항상 사용하던 익숙한 제품들이 있으면 넉넉하게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기숙사 들어갔을 때 청소하려고 소독티슈를 챙겨갔는데, 나중에 코로나로 불안할 때 생각지도 못하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더불어 도착하셔서 바로 생활을 시작하셔야 하므로 유심을 미리 구입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심을 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현지 월마트 등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출국하기 직전에 버디와 연락이 닿아서 버디가 민트 모바일이라는 저렴한 유심을 추천해주었는데, 한국으로 shipping 신청을 할 수 있는 유심입니다. 다만 도착하는 데에 2주 정도 걸려 결국 유심을 수령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며칠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다른 유심을 사서 생활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료로 한국 배송이 가능하므로 출국 기간이 넉넉할 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UF로부터 다양한 메일이 날아오는데, 헷갈리거나 놓칠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험 및 비자 A. 비자 비자는 빠르게 준비할수록 이로운 것 같습니다. 신청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해결해두면 여유롭게 출국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신청 단계에서 기억해야 하는 신청 번호도 있고(잊어버리면 돈을 다시 내야 합니다) 사이트 자체가 복잡해서 저는 결제완료 페이지, 신청완료 페이지 등 확인 페이지가 뜰 때마다 다 화면 캡처를 해서 파일 하나에 보관했습니다. 인터뷰는 파일만 잘 챙겨가면 거절당할 이유는 거의 없고, 인터뷰 날짜 잡기와 대기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저는 인터뷰 신청 날짜를 그나마 덜 붐빌 때, 아침 시간대로 잡았는데도 어느 정도 대기는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얼마 정도 방문한다, 전공이 무엇이다 등 간단한 질의응답만 하면 승인됩니다. B. 보험 보험 선택지는 크게 학교 보험과 사보험이 있는데, 학교 보험은 미국에 가서 신청해야 하고 혜택 내용이 많지 않은데 가격이 비싸서 한국 학생들은 거의 신청하지 않는 걸로 압니다. 학교에 갔을 때 한국 학생들은 다들 사보험을 미리 들어왔는데 다른 교환학생들은 학교 보험 신청 공지를 받고 보험을 들길래 한국인의 준비성이 철저하다며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함께 방문한 학생들은 모두 같은 사보험인 ISP를 신청했습니다. ISP는 학교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모델이었기에 신청했지만 실제로 보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외국 회사라서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까봐 한화손해보험의 유학생 보험도 중복으로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캐나다로 여행을 갈 때에는 여행자 보험을 따로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 보험이 유학 간 국가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미국 외 국가로 여행 갈 때 걱정되시는 분들은 여행자 보험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순히 질병상해 뿐 아니라 비행기, 기차 등의 연착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A.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온라인 사이트로 진행하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에 듣고 싶은 수업을 접수하고, 추후 변경하고 싶을 경우 온라인 사이트에서 TO를 확인하고 정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영대 외의 수업을 들으려고 했을 때 등록이 잘 안 됐던 과목이 있었는데, 교수님께 직접 말씀드려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과목만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이 수강신청 하실 때에는 무리 없이 원하시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가끔 정원이 모두 차도, 또는 교환학생 to가 따로 없어도 자리를 열어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시므로 꼭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수업 저는 Strategic Management, International Business, Classic Guitar I 등을 들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는 온 오프라인 병행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 수업은 오프라인 베이스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아쉬웠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같은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 친구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Classic Guitar이 재미있었는데, 기본적인 기타 연주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고대에는 음대가 없어 음악 관련 수업을 찾아보다가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이시고 유쾌하셔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5. 기숙사 A. 정보안내와 신청 절차 이전 수기에서 기숙사 신청 시 신청 순서, 나이 등에 따라 원하는 곳을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보았기에 기숙사 신청 메일을 받은 직후 빠르게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 원하던 방에 배정받았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나면 기숙사비도 선결제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표를 이용하는 법과 한국 카드로 결제하는 법이 있는데, 한국 카드로 하면 수수료가 많이 붙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수표 방식이 불편해서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현지에 방문해서 알아보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커서 포기했던 옵션입니다. 하지만 다른 교환학생이 살던 아파트를 방문해보았는데 조건이 좋아 보였기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영대 근처 standard라는 고층 건물이고 새로 지어 깔끔합니다. 다른 학생 2~3명과 거실,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고 방을 혼자 쓰는데도 학교 기숙사와 fee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생활 및 기타 A.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을 알아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드릴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잘 찾아보시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B.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UF 경영대 내에도, 학교 전체적으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버디 두 명을 만나 학교 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 전체 버디는 신청하라고 메일 연락이 왔었는데, 놓치지 않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C. 교우회 한인회가 있는 것 같은데 크게 알아보지 않아서 아는 정보가 적습니다.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UF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해당 학생을 통해 다른 한인 학생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찾고자 한다면 한인 학생들에게 충분히 연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물가 식료품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그 외 식당, 레스토랑 등의 물가는 한국보다 살짝 비싼 편입니다. 또한 게인즈빌에 있다가 여행을 가면 (특히 마이애미 같은 관광지에 가면) 팁의 정도에 차이가 생깁니다. 많이 여행을 다니지 못해 비교할 대상이 적지만, 게인즈빌 자체는 물가가 괜찮은 편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E. 맛집 Poke bowl station- 짧은 교환생활 동안 이곳에서 10번 넘게 식사한 것 같습니다. 포케보울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버블티 종류와 홍콩와플+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는데, 전부 맛있습니다. Momoyaki- 퓨전 동양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치볶음밥, 비빔밥, 짬뽕, 만두 등 친숙한 메뉴들이 그리울 때 방문하시면 한국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Dragonfly- 이곳은 일식집인데, 다른 레스토랑보다 가격대가 있지만 그만큼 퀄리티 있고 맛있는 메뉴들을 팝니다. 스시롤과 유자타르트가 맛있습니다. Midnight cookies-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쿠키를 팝니다… 주문 즉시 구워서 나오는 쿠키입니다. 캠퍼스와 거리가 좀 있어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F. 캠퍼스 라이프 캠퍼스가 매우 넓습니다. 넓고 예뻐서 좋지만 수업 듣는 건물에서 건물 사이의 거리가 멀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광활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땅이 대체로 평지라서 자전거 타고 다니기 쉽습니다. 대여 자전거는 고장이 잦고 브레이크가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함께 교환 간 분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하였는데,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잘 타고 다닌 것 같습니다. 또한 캠퍼스 이곳저곳에 잔디밭이 많아 아무데나 앉아서 놀 수 있습니다. 마트가 기숙사 코앞은 아니지만 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장보기에 용이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장을 볼 때 많이 구매하면 가지고 돌아가기 무거우므로 자전거 등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으로 유명한 학교인만큼, gym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전부 무료입니다. 이 역시 여러모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와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 소소한 추억을 쌓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했던 팬케이크 만들어 먹기 행사와 새해 기념 행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game night 같은 행사를 여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차원에서 교환학생들에게 단체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스케줄에 맞추어 잘 활용하면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방문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그 이전에 뉴올리언스로 버스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짧고 갑작스럽게 끝난 교환 생활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수기를 작성해보려고 했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귀국하느라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른 분들께서는 많은 체험과 경험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끝맺기 전에, 앞으로 UF를 준비하실 분들께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모두 원하시는 국가, 학교에서 즐거운 교환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19-2 최유정

2021.05.31 Views 130

1. 출국 전 준비사항 1) 파견교 소개 ESCP Europe은 학생들이 다양한 도시에서 거주하며 European experience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파리, 토리노, 마드리드, 런던, 바르샤바에 캠퍼스를 두고 있고 이중에서 파리 캠퍼스가 중심입니다. ESCP는 프랑스 경영 그랑제꼴 순위에서 상위 3, 4위를 다투는 명문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ESCP가 유일하게 파리 시내에 위치한 정통 파리지앵 학교라는 점에서 경쟁 학교들에 못지 않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ESCP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은 Master in management 프로그램에 등록되는데,우리나라로는 석사에 해당합니다. 학사를 마치고 이 학교에 진학하거나, prepa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는 뛰어난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원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 ESCP를 지망했고, 실제로도 본받고 싶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뜻깊은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유럽의 석사 (Master in management)는 우리나라 대학원의 학문 탐구적인 과정이 아니라, 우수한 경영자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실무적인 경험을 중시했습니다. 따라서 수업도 현재 이슈를 많이 다루고 career centre, job fair, hyperloop session 등 학생들의 취업을 보조하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2) 보험 및 비자 저는 보험을 두개 들어서 갔습니다. 하나는 ESCP에서 이메일로 안내해준 현지 학생 보험으로 10유로 안팎이었고, 하나는 국내 유학생 보험으로 4개월에 15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비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비자를 발급받고 여유롭게 출국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준비물 저는 짐을 쌀 때 어떤 옷을 얼마나 많이 챙겨야하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파리의 날씨는 한국에 비하면 연교차는 적지만 계절을 막론하고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한여름에도 저녁에는 쌀쌀하고, 겨울에는 햇볕은 따사롭지만 밤에는 춥습니다. 저는 가을에는 바람막이, 한겨울에는 기본적인 패딩과 코트 그리고 필수적인 스카프로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는 여름과 겨울에 큰 세일이 있기 때문에 이때 도착하는 교환학생 분들은 세일 기간을 노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도 사람 사는 곳이라 모든걸 준비해오지 않아도 큰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많이들 걱정하는 한국음식도 시내에 한국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프랑스 물은 석회수라 물 자체가 건조하고 한국 샴푸나 린스가 거품이 잘 안 난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생활용품은 한국에서 짐을 늘려올 필요 없이 현지에서 조달하시면 됩니다. 2. 개강 후 수업 1) Europe does matter (6 ECTS) 개강 첫 주에는 교환학생들로만 분반을 이루어 이 수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첫 주에는 프랑스라는 나라의 사회 시스템에 대해 훑고 EU의 역할을 논합니다. 그 이후로는 매주 1회 3시간씩 연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방식인데 워낙 내용이 지루하고 100명에 달하는 교환학생을 모두 관리하기 쉽지 않아 대리출석 및 출튀가 빈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수업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이유는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rope does matter 이외의 4ects 수업들은 주 1회라 학우들과 친해지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또 어느 나라에서나 정규학생들은 잠시 머물다 가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자연스레 같은 외지인 입장인 교환학생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때문에 교환학생들만 모아놓은 이 수업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얼굴을 익히고 어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첫 주에 intensive seminar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과 통성명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Specialization – 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16 ECTS) 개강 전 수강신청 안내 메일이 날아올 때, elective 이외에 Specialization을 이수하고 싶은 학생에 한해 resume와 cover letter를 받습니다. Specialization은 pre-master, M1을 이수한 M2과정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이라 그런지 비교적 학생들 연령대가 있고 심도 있는 수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들은 IBD specialization은 아래와 같이 각 4 ects 씩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업은 목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9시간, 금요일 6시간으로 주 2회가 통째로 이 과목에 할애되었습니다. 해 뜨기 전부터 해가 진 후까지 학교에 있는 날도 있었고 과목 특성 상 팀프로젝트가 매일 있어서 이 수업을 신청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같이 이틀을 학교에서 버티는 학우들과 일종의 전우애가 생겨서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의 의미를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보는 것에 두었는데, 이 specialization을 함께 수강한 친구들과 주 2회씩 얼굴 맞대고 토론하고 발표하다보니 상술한 것처럼 주 1회씩 이루어지는 수업보다 훨씬 친밀해질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팀플도 학생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즐기는 분위기여서 어렵지 않습니다. 딱히 능력을 키운 소감은 없지만 영어 회화를 많이 하고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specialization 중에서도 이 전공을 추천합니다. GX01-Designing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es 국제경영 이론을 케이스를 주고 어떤 전략이 적합할지 적용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Legal issues in international strategies가 이 세션의 다른 절반이었는데, 미국인 법 교수님이 유럽과 미국의 법 차이에 대해 해주시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GX02-Implementing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es 이 수업의 절반은 오퍼레이션스 관리, 나머지 절반은 국제금융론과 비슷한 이론을 배웠습니다. 현재 이슈가 되는 비즈니스모델의 운영 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좀더 실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GX03-Managing products&services across markets Country manager라는 팀프로젝트가 주가 되었습니다. 주제는 미국 치약 회사의 경영진 입장이 되어서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실적을 쌓는 게임으로, 어떤 나라부터 진입할지, 제품의 제형, 가격, 판매 채널, 광고 예산 등의 비즈니스 결정을 10분기에 걸쳐 내려야 합니다. 팀원들과 자주 만나 토의하고 가상이지만 비즈니스 결정권을 가지는 경험이 새로웠습니다. GX04-International business negotiations and communication skills 글로벌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의 중요성, 각 문화의 특징, 협상 전략을 배웁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라는 말은 어찌보면 뻔하지만, 유럽을 비롯해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제게 당연하고 익숙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드넓은 세계에서는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학교 바깥에서는 이렇게 출신 문화가 다른 점을 이용해 돌아가면서 자기 나라의 식당에 데려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 Turning silver economy into gold (2 ECTS) 2 ECTS(15시간) 수업은 일주일에 1일 3시간, 반 학기 동안 진행됩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주로 마케팅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시험은 10문제 중 5문제를 택해 짧은 주관식으로 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4) French language (2 ECTS) 학기 초에 간단한 시험으로 개인 레벨 별로 분반이 나뉩니다. 일주일에 한번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는데,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학생들 분위기도 좋습니다. 수업 3번 결석 시 학점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3. 기숙사 –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ESCP는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거나 콜로카시옹(룸쉐어), 에어비앤비 중단기 렌트, 사설 기숙사 등에 입주해 생활합니다. 국립 기숙사 Crous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만큼 인기가 높아 주로 자국민 내지는 국립대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Crous 산하의 파리 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 Universitaire, 이하 씨떼) 한국관에서 살았습니다. 씨떼는 파리 14구 최남단에 위치해있는데 국제대학촌이라는 이름답게 스페인관, 모로코관, 일본관 등 각 나라의 기숙사가 있고 이 중에 한국관은 비교적 최근인 2018년 여름에 개관했습니다. 한국관은 1개월 630유로에 개인실, 공동주방, 공부 공간, 세탁실, 체육실, 음악 및 미술 아틀리에가 구비되어 있고 아래층에 한국식당, 한국 식료품점, 본관에 도서관과 카페테리아, 스포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씨떼 내 가장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설이 쾌적해 만족했습니다. 첫 자취로 마음이 설레던 차에 씨떼와 학교의 거리가 약 5~6km 정도 되어서 통학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돌아보니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파리 1존은 서울시보다 훨씬 작고, 집값이 비싸 정말 많은 사람들이 1시간 정도는 거뜬히 통학/통근합니다. 한국관에서는 5분 거리에 RER역이 있어 40분 정도면 통학이 가능하고 RER를 타면 시내 중심까지 20분 내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은 동네라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다른 국가관에 사는 친구들 모임에 놀러간 추억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환학생으로서는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기와 집세 이외에 전기세, 수도세, 집주인과의 소통 문제 등으로 고생하기에는 한 학기는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개인 대 개인으로 거주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개인 대 기관으로, 시스템적으로 저를 수용하고 보호해 줄 수 있는 기숙사를 중심으로 탐색했고 결과적으로 한국관에서 만족스럽게 한 학기를 지냈습니다. 씨떼는 파리 내 석사 이상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의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ESCP에 파견되는 고려대 학생들은 지원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가을학기 파견이었는데 6월부터 입사 지원서를 받았고, 준비 과정에서 여러 서류가 필요하니 파견이 확정되는 대로 비자 발급과 행정적 절차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지원 신청 기간이 짧으니 아래에 한국관 홈페이지를 상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maisoncoree.com/main/main.html 만약 씨떼 기숙사 이외에 개인적으로 렌트를 구하신다면, 평균 집세는 (파리 1존, 15m^2 이상, 거주 가능한 컨디션이라는 가정 하에) 1개월 기준 제반 비용을 포함해 700유로에서 1000유로를 호가하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이야기해보았을 때 1개월에 700유로 이하면 집 잘 구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집을 구하실 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4. 생활 및 기타 1) 교환교 내/외 학생 단체 ESCP에서는 Shuffle이라는 KUBS BUDDY에 준하는 단체가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행사를 기획합니다. 제가 있는 학기에는 10월 말에 일주일 간 있는 가을 방학에 암스테르담 2박3일 여행이 있었고, 이 이외에도 센느강 유람선, 열기구 체험, 타 도시로 당일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교외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Paris Erasmus라고 파리에 Erasmus교환학생으로 온 주로 유럽학생들을 대상으로 파티가 있습니다. ESCP Tandem이라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이 있으나 ESCP 학생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정도라 버디가 배정되는 이후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개인의 몫입니다. 저와 주변인들의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수업을 같이 듣거나 스포츠를 같이 하는 학우들과 친해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2) 교통 나비고 패스는 파리의 선불 티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학기만 가는 경우에는 75.20유로를 지불하고 monthly 패스를 사용하는데, 파리 1존부터 5존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RER, 메트로, 트램, 버스에서 무제한 태그가 가능합니다. 또한 샤를드골 공항, 오를리 공항까지도 별도의 비용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나비고가 있으면 교통비를 뽕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웬만하면 걷지 않고 메트로를 타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arte jeune avantage라는 기차 패스가 있는데, 50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기차 티켓 가격을 30% 가량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기차로 프랑스 내 도시 여행을 자주 하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3) 통신 저는 시내 Auber 역 부근에 있는 free mobile에서 50기가에 8.99유로 선불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프리모바일이 저렴하기는 하나 해지할 때 우편을 보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한 달씩 온라인에서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경우 연장을 안하면 다음 달에는 자동적으로 끊겨서 그 악명높은 프리모바일 해지 편지 쓰는 절차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4) 문화 만 26세 이하이고 EU 내 학교 학생증이 있다면 파리 내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무료입장입니다. 그리고 유럽 내 다른 국가들에서도 학생 할인가격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파리에서 내는 집값이 아까워 프랑스 밖으로 여행을 많이 하기보다는 파리를 온전히 누리겠다는 생각으로 공강인 날에는 미술관을 하나씩 택해 구경했습니다. 큰 미술관들은 하루를 잡아도 다 둘러보기 역부족인데 학생 신분의 장점은 여러 번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보지 못한 미술관들이 많아 너무나 아쉽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빵집에서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사서 센느강 둔치를 걷다가 오르세 미술관을 들어가보세요. 또는 뤽상부르나 튈르리 공원 벤치에 앉아 여유부리는 것도 좋습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객 3대 미술관(루브르/오랑주리/오르세)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피카소 미술관, 로댕 미술관, 마욜 미술관, 프티팔레, 루이비통 재단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학생 할인이 미술관 이외에도 식당, 빵집, 쇼핑 등 널리 적용되니 십분 활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리 북쪽에 위치한 Philharmonie de Paris 공연을 제일 좋은 좌석에서 단 10유로에 감상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5) 여행 다른 체험수기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유럽 내 비행기 가격은 무척 저렴합니다. 즉흥적으로 며칠 직전에 사도 싼 편이지만, 확실히 일찍 예매할수록 저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휴대물 허용 여부랑 수화물 규정이 다르니 미리 숙지하셔야 합니다. 예매 사이트로는 Skyscanner와 Omio가 유용했습니다. 5. 맺는 말 4학년이 되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 즈음해서 떠난 파리는 다르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프랑스가 다문화 국가이고 관광객이 많을테니 이방인이라고 느끼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벗어나면 영어가 안 통하는게 부지기수이고 동양인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에는 생각보다 동양계 시민이 많지 않고 이는 학교 내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이수한 Specialization 수업에서는 저 혼자만 동양인이었어서 아시아에 대한 선입견을 홀로 마주했고, 일종의 동양을 대표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않는 이상) 언어가 통하지 않고 외모부터 다르니 이방인의 설움을 느끼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과 파리가 좋았던 이유는 그런 기억조차 덮어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고, 문화가 있는 세계적 도시임을 부정할 수 없으며, 나 한 사람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서 오는 자부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 유럽, 특히 파리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들이 무궁무진하기에 ESCP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만약 ESCP에 파견을 앞둔 학우분께서 더 자세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제실을 통해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Europe][Czech Republic] Unviersity of Economics Prague 20-2 김미나

2021.05.28 Views 165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2학기 체코 프라하 경제 대학교(VSE)로 교환학생 파견을 다녀온 18학번 김미나 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아주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라하로 출국하기 전, 저도 다른 학우분들처럼 코로나 때문에 교환학생을 취소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던 그 여름에는 체코의 확진자가 하루 200명 대 수준으로 타 국가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었고, 개인적인 이유와 더불어 이 기회를 놓치면 대학생으로서 교환학생을 경험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로 결심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프라하 경제대학교의 포털은 InSIS (insis.vse.cz)라고 하는데, 여기서 거의 모든 수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허가를 받으면, VSE의 국제처에서 이메일로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니 그에 따라서 하시기만 한다면 어려울 것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몇 번 VSE 국제처 직원 분들과 메일을 나누면서 메일 응답도 빠르고,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수강신청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 Teams를 통해 화상으로 직접 알려주시니 그 때 잘 들어 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Teams 로그인은 InSIS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하면 됩니다. 로그인이 안됐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InSIS 비밀번호를 변경했더니 바로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은 희망 과목을 담아 놓고, 희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아니면 바로 과목이 등록되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수강신청을 할 때, 이전에 희망과목을 등록할 때 신청한 ECT보다 높은 ECT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했던 것 같은데, 학교에 문의하면 제한을 풀어준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VSE의 비대면 수업은 주로 마이크로소프트 Teams나 Zoom 을 이용해 진행되었습니다. 만일 수강 신청한 과목들에 대해 정정을 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Teams에서 과목들이 변경되긴 하는데, 계속 바뀌지 않을 경우 교수님에게 직접 문의하시면 추가해 주십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에 대해 짧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 Financial regulation and risk management (1MT363) 3 ECT짜리이며,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기존에 재무 관련 과목에서 배웠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Basel 1~3처럼 저한테는 조금 생소한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들은 수업입니다. 원래는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사라지고 엑셀 과제 2번과 오픈북 시험 1번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b. Business Valuation (6EBVA1) 이것도 3 ECT 짜리이며, 인텐시브로 진행된 수업입니다. 4일 정도에 걸쳐서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고된 수업이었습니다. 4일 안에 팀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했는데, 사실상 주어진 건 이틀 정도라 더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평가는 수업에서 배운 몇몇 개념에 대해 서술하는 오픈북 시험과, 팀프로젝트 발표로 이루어졌습니다. c. Basic Czech for foreigners (A1) (2RU135) 체코어를 배우는 수업으로, 3 ECT입니다. 이 수업을 배우면서 느낀 건, 체코어는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숙제도 매일 있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교수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저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모두 켜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라 재밌는 기억이 많았습니다. 평가는 중간 1번, 기말 1번, 발표 1번이 있는데 Kahoot에서 1등 혹은 2등을 하면 보너스 점수를 주셨습니다. 제가 점수를 독식한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틀릴 수는 없었기에… 열심히 풀었습니다. d. Cryptocurrencies and other alternative monetary solutions in worldwide practice (2SE305) 이 과목은 중간에 자체 드랍한 과목입니다. 3 ECT였는데, 발표 점수도 많이 채워야 했고 학기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레포트 작성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드랍했습니다. 수업은 대부분 수강했는데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PPT가 불친절하기 때문에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으셔야 기말고사나 오랄 테스트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 Audit and Controlling (3BE226) 이 과목은 6 ECT짜리 과목입니다. 6 ECT라 그런지 할 게 굉장히 많은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1시간 30분씩 두 분의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는데, 두 분 다 유쾌하고 열정 넘치시는 분들이라 수업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Audit 교수님의 경우 매주 팀프로젝트를 하여 발표해야 했고, Controlling 교수님은 2주에 한 번 꼴로 레포트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주제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많아서 매주 팀프로젝트가 꽤 힘들었습니다. f. From Kafka to Havel: Introduction in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Czech Lands (5HD280) 3 ECT이고, 체코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저는 과목명에 카프카가 들어가 있어서 문화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기대를 하고 신청했는데 카프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고 보헤미아, 모라비아 지역의 역사가 80%를 이루는 수업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듣기에는 생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체코에 4개월 거주하면서 체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업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수강 정정으로 들어간 과목인데 2주차가 지나도 Teams에 초대받지 못했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체코 역사가 생각보다 재밌으니 궁금하시다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가는 오프라인 기말 시험 1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기숙사 a. VSE의 모든 교환학생은 기숙사 건물에서 거주할 수 있습니다. (VSE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거주하기도 합니다.) 기숙사 관련 결제나 시설 예약 등은 모두 iskam-web.vse.cz 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학교에서 메일로 이 사이트를 보내주는데, 자신이 원하는 호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Eislerova에 살았는데 지금은 공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만약 Eislerova에 머물 예정이시라면 주변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높은 층을 선택하신다면 좋은 뷰를 감상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어떤 학교들은 은행을 통해서 돈을 송금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VSE는 대부분 행정 시스템이 인터넷으로 가능해서 기숙사비도 인터넷으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체코 입국 전에 보증금을 지불하고, 기숙사 체크인 할 때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면서 잔금을 카드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건물을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나중에도 이럴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체크인 하고 나서 방을 보니 거미줄도 많고 꽤 더러웠기 때문에 방을 한 번 치우시고 짐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기숙사에 입사할 때 기숙사 ID card를 겸하는 ISIC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이걸로 교통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관광지 학생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몰라서 한국에서도 따로 발급해갔는데, VSE에서 주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교환학생 중에 Regio jet이나 flixbus를 많이 이용했는데, 그 때도 ISIC 카드 덕분에 정말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c. 기숙사 생활 시 유용했던 물건을 몇 개 꼽아보자면, 첫째로 저는 2학기에 갔기 때문에 전기장판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이불이 얇기 때문에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캐리어 칸이 좀 부족하더라도 전기장판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침대 뒤에 숨어있어서 전기 코드를 연결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케아에 가서 멀티탭을 구매했는데 이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체코는 수질이 안좋아서 석회수 필터를 많이들 생각하실텐데, 4개월 동안 쓸 양을 가져가기엔 부피가 너무 커서 저는 그냥 좋은 냄새만 나는 비타민 필터를 가져갔습니다. 필터를 끼지 않으면 물에서 냄새가 나서 예민하신 분들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외부 숙소: 외부 숙소는 VSE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 몇 개 올라오기도 하고 Whatsapp 단체방에서도 공유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3. 프라하에서의 생활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VSE에는 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 ESN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ESN에서도 메일이 올 텐데, 그 때 버디 배정을 신청하면 버디를 배정해 줍니다. ESN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저는 Staropramen 양조장 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나 캠핑 등 재밌는 활동이 많아 보였습니다. 다른 교환학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이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b. 프라하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여행다니기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정말 저렴해서 일주일 치 장을 봐도 오 만원을 넘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과일이나 고기도 정말 저렴해서 밥 관련한 걱정은 안한 것 같습니다. 외식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체코는 맥주가 정말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거의 매일 저녁 맥주를 마셨는데, 더 마시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이와 별개로, 전자기기 등 몇몇 제품들은 세율이 높아서 우리나라에서 구매하시는 것보다 손해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c. 프라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PID Lítačka라는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학생증 할인도 되고, 정말 편하게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일 트램에서 표 검사하시는 분이 말을 걸면 어플을 켜서 QR코드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다만 프라하를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 소매치기를 꼭 조심하세요! 저와 함께 방을 썼던 친구는 쇼핑하다가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심지어 가방도 잠그고 있었는데 지퍼를 열어서 휴대폰을 가져갔고, 그 이후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찾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전자기기가 한국보다 비싸기도 하니, 가까이 붙는 사람을 항상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휴대폰을 손으로 꼭 잡은 채로 외투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멋을 과감히 포기하시고 지퍼보다는 벨크로(찍찍이)로 된 가방을 들고다니시길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비자: 비자는 교환학생 합격 소식을 받으면 바로 준비를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에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데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대부분의 서류들이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해져서, 은행잔고증명서, 해당잔고입출금내역서, 입학허가서 원본, 기숙사 서류 원본만 오프라인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준비해야 할 것이 정말 많지만 네이버에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고 준비하셔서 대사관에 예약 하시길 바랍니다. b. 보험: 보험은 체코로 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청하는 www.pvzp.cz에서 들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보험을 들어도 코로나 관련 치료비가 보장된다고 해서 안심하고 들었습니다. c. 카드: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해외 사용에 더 좋은 카드를 발급하실 것 같은데 참고로 저는 하나은행 비바 플러스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사실 수수료가 적지 않게 나가기도 하고, 거래 내역이 어플에 바로 반영되지가 않기 때문에 현금을 주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제가 겪은 수기를 간략하게나마 작성해 보았는데, 프라하에서의 4개월은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지만,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글이 앞으로 VSE에 가게 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 HEC Montreal 20-1 곽홍우

2021.05.21 Views 161

Canada HEC Montreal Canada HEC Montreal 2020 winter semester 2016120377 Guo Hongyu 1>Introduction of HEC: HEC Montréal university is located in Montréal Canada. Montreal is a dynamic university city that attracts top talent from around the world. Second in North America for the number of students per capita, it offers a stimulating environment for studies and research. It is also a vibrant metropolis, known worldwide for its tremendous variety of cultural activities. HEC Montréal is a French-language university institution offering internationally renowned management education and research. HEC Montréal offers academic course in English and French. The School has been training future managers who contribute to our society’s growth and prosperity, since 1907. 2> Course application & Course introduction Course registration: All of the courses are not open at same semester, part of course will open at spring semester, part of course will open at winner semester. HEC will send a course list EXCEL filed. There were not a lot of course in winner semester. Course introduction: a>Marketing communication: This course presents the major challenges and practices currently observed in the marketing communications sector in North-America. The course presents the strategic approach to marketing communications and all tools related to it. It allows to understand and put into practice the different development stages of a communication plan for a brand in the context of a real-world case. The diagnosis of the situation and the challenges to which the communication plan has to respond; The definition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target audience (through market/consumer research); The definition of strategic communication objectives and the mobilisation of important persuasion theories; The creative process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communication plan across different communication tools. There are unprecedented numbers of platforms for brands to express themselves. The course does explain traditional media but, at the same time, puts an emphasis on the variety of new media offered within the digital environment as well as on new trends in marketing communication. b>Trading in financial market * (Recommended) The purpose of this course is to introduce students to the practice of trading in financial markets by means of data and tools used by practitioners in the context of their daily practice. You will become familiar with the sources of information available in financial markets; You will apply the main tools required to analyze financial information in order to execute the three types of financial transactions: arbitrage transactions; hedging transactions; and speculative transactions; you will understand the role played by macroeconomic indicators and technical analysis in making investment decisions; You will acquire some notions on the psychology of the investor; You will participate to trading sessions in real time in derivative products simultaneously with other teams. All sessions are held in the trading room. c>Strategic management in organizations** (highly recommended) Professor didn’t teach the knowledge about strategic management from textbook. We learn the learn the knowledge of strategic management through Globstrat tool. This approach to problem solving helps develop me analytical reasoning and critical thinking skills. The problems and challenges encountered in this simulation are interdisciplinary in nature, and in order to deal with them, students must use the knowledge acquired over the course of their business school education. Learning in this course comes from being exposed to as many challenges as possible, as these are the same problems every strategic decision maker faces in real business life. Thus, during the simulation we face situations where they will need to recognize the strategic concepts needed to resolve a particular problem, acquire them on their own, and assess themselves on how well they are implementing them. This will give us an opportunity to both sharpen and integrate their previously learned knowledge. d> Human resources management This course present managing human resources department in all activities ranging from recruitment to performance evaluation, compensation and development of competencies. The course sessions will include a mix of different activities including lectures, individual reflection exercises, plenary and small group discussions, case discussions, and videos. Class materials including lecture slides and readings will be made available through “Zone Cours.” Class participation is an integral part of students’ learning. We are expected to participate actively in class on an ongoing basis. Students are expected to read the assigned readings for each class session before coming to class. It is expected that students will be prepared to discuss the materials assigned for each class session during class. Furthermore, students are also expected to draw both on the assigned readings and the content of the class sessions in developing their assignments and exams. Lastly, while the course covers material pertaining to the institutional and legal environment of Quebec, the theories and frameworks employed are applicable to other contexts. Furthermore, the course will include examples from companies in different regions and students are encouraged to draw contrasts between different HR practices in place in different regions. 3> Housing It can be challenging to find an apartment for a short period (4 - 5 months) since leases are usually signed for a period of 12 months. HEC offers the housing website for HEC Montréal exchange students. 1> https://www.getyourplace.com/en 2> https://www.studentflat.ca/ 3> https://irielocation.com/ 4> Insurance All international students are automatically enrolled. This insurance will covered access to health care clinics and hospitals, prescription drugs, outside of Quebec less than 60 days. You have to pay it during orientation day (debit and credit cards, No cash). One semester will be CAN $355, Two semester will be CAN $ 775. 5>Visa Since I am an international student, i need to apply for Canada Visa, I applied Canada Visa from following Website. https://www.canada.ca/en/services/immigration-citizenship.html 6>Transportation It is a necessary to made a OPUS card. OPUS card is rechargeable in all the subway stations and pharmacies. There are several options available-daily, weeked, weekly, monthly and others. More information at the Montreal transit system website(STM). You can get student OPUS card (lower fare). If you want to get the student OPUS card, you can go to the STM photo studio at Berri-UQAM metro station You will have to show Attestation OPUS card” on HEC en ligne from an electronic device (If you don’t have an electronic device, a tablet is available on site), and Your passport. You will have to pay $15 (cash only and exact amount). 7> COVID-19 It was a very difficult time for us, school changed the teaching method from off-line to online, the city was lock down, protective equipment(mask, sanitizer)was ransacked, no flight from Montreal to Korea, more and more people who live around me get COVID. Very thank korea university exchange program administration for your care at the difficult time. 8>Others -weather: Montreal is warm-summer humid continental climate. Summers are warm to hot and humid with a daily maximum average of 26-27 °C in July, temperatures in excess of 30°C are common. Conversely, cold fronts can bring crisp, drier and windy weather in the early and later parts of summer. Winters in Montreal bring cold, snowy, windy, and at times, icy weather. Winter brings cold, snowy, windy, and, at times, icy weather, with a daily average ranging from −10.5 to −9 °C in January. However, some winter days rise above freezing, allowing for rain on an average of 4 days in January and February each. Usually, snow covering some or all bare ground lasts on average from the first or second week of December until the last week of March.[82] While the air temperature does not fall below −30 °C (−22 °F) every year,[83] the wind chill often makes the temperature feel this low to exposed skin. Outside temperatures is very low, but inside like university, metro, will turn up the higher heat. 8>More detail on HEC Montreal: “Arrival Information”: • Campus facilities (Resources – Lockers) • Security - On & Off campus (Winter Storms) • Personal information (HEC Webmail – Student ID card) • Health insurance - Medical assistance • Getting around Montreal (OPUS Card for transportation system) • Settling down • Laws • Office & Websites https://www.hec.ca/en/international_student/international_exchange/pre-arrival_guide/orientation_day/ARRIVAL_INFORMATION_WINTER_2020.pdf “Academic Expectations” • Academic calendar • Course registration • Course material • Courses & Exams • Weighting system & Transcript https://www.hec.ca/en/international_student/international_exchange/pre-arrival_guide/orientation_day/ARRIVAL_INFORMATION_WINTER_2020.pdf

[Europe][Spain] IE University 19-1 LIN YUHSI

2021.04.28 Views 217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에 스페인 I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임유희입니다. IE University는 설립한 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대학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고 특히 IE Business School는 유럽 최상위권 MBA로 꼽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수한 대학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지원했을 당시에 IE Business School의 체험수기가 많지 않아서 조금 망설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학교 시설, 수업, 주거 환경, 문화 활동 등 측면에서 모두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IEU로 많이 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제가 작성한 후기가 앞으로 파견될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1. 수강신청 및 수업: a) 사전준비 저는 9월 초에 교환학생 nomination 완료안내를 받고 약 2주 뒤에 교환교로 부터 학사일정 및 online application 안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이 IE Business School가 아닌 ‘International Mobility’라는 계정으로 발신되니 놓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Online application는 IE application 사이트에 계정을 만들고 개인정보, 증명사진, 여권사본, 성적표 사본, 공인영어 성적표 사본을 업로드하면 끝납니다. Application를 접수하고 아무 확인 이메일이 오지 않아서 문의드렸는데 정상적으로 접수됐다는 답변을 받고 약 한달 뒤에 IE Campus(블랙보드) 계정 활성화 방법과 수강신청 날짜를 안내 받았습니다. IE Campus에 Exchange Student Program탭에서 실러버스 확인이 가능하며 수강신청 날짜는 11/28이었습니다. b) 수강신청 한 학기에 등록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은 30 ECTS + 언어 수업 3 ECTS, 총 33 ECTS입니다. 스페인어 수업 수강을 희망하실 분은 사전에 진행되는 온라인 placement test를 응시해야 합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나 수강인원이 초과돼서 수강이 안되는 경우 보다 수업 시간이 충돌돼서 수강이 안되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IE는 저희와 다르게 수업시간이 매주 다를 수도 있고 수업이 아예 다른 요일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수강할 과목을 결정하실 때 꼭 수업 스케줄을 먼저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시간표를 만들 때 시스템이 자동으로 수업시간 총돌을 확인해주는데 30% 이하의 minor 충돌은 허락되나 30% 이상이 충돌되면 major conflicts로 분류되며 수강신청이 안됩니다. 또한, 수강정정은 개강 후 첫 주에 진행되며 정정은 총 3번만 가능합니다. c) 수업 저는 Research Method (3 ECTS), Strategic Management (6 ECTS), International Strategy (6 ECTS), Marketing Research (3 ECT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3 ECTS), Trend Watching and Visual Thinking for Business (3 ECTS), 총 24 ECTS를 신청했습니다. IEU는 대체적으로 영어강의가 잘 운영되고 있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부분 영어를 잘하는 편입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Marketing Research인데 본교 마케팅조사론과 유사한 수업이며 저학년만 듣는 수업이라 그런지 수업 분위기가 매우 유쾌하고 고등학교가 생각나는 수업이었습니다. 거의 매주 리딩 자료가 있었고 케이스 스터디 팀플도 한번 있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없었고 기말은 팀플 발표+레포트 그리고 기말고사로 이뤄졌습니다. 이 수업은 어렵지 않지만 영어강의인데도 불구하고 교환학생은 저 뿐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미 다 친하고 스페인어로 이야기 많이 해서 스페인어를 아예 못하는 저는 처음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애들이 저를 배려해서 영어로 장난도 쳐주고 나중에 팀플할 때 실제로 가게를 방문해서 영상 찍는 과제와 focus group interview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영어 잘하는 친구가 거의 동시통역을 해줘서ㅋㅋ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고 수업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Trend Watching and Visual Thinking for Business 수업은 실러버스에 trend watching와 thinking outside the box를 배운다고 나와있어서 궁금하는 마음에 수강을 했는데 뜻밖의 꿀강이었습니다. 수업은 주로 교수님께서 신선한 광고를 보여주시거나 최근에 트렌딩 중인 이슈를 소개해주시고 반 친구들과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솔직히 이 수업을 통해 학문적으로 배운 게 많다고 말하지 못하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그림으로 전달하기’, ‘완벽한 사무실을 그려보기’ 등 가벼운 액티비티를 하며 외국인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시험 또한 resume와 자신을 설명하는 creative mood board 두 과제물로 대체되니 부담이 전혀 없는 힐링 수업이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와 International Strategy 같은 전공수업은 본교 대비 워크로드가 적고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토론을 많이 유도해주시니 재미있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전공 학점을 따기 좋은 수업입니다. 참고로 매 학기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 당연히 전공필수로 인정 받을 줄 알았던 MIS가 과목검토 결과에서 전공선택으로 분류됐습니다. 과목명이 동일해도 본교 동일 수업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가 있으니 꼭 수강신청 전에 과목검토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IE Business School가 속해있는 IE University 마드리드 캠퍼스는 건물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게 아니라 10~20분 거리 범위 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마드리드 시내 번화가에 소재하고 있으며 기숙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측이 제공한 안내 자료에 추천한 Student Residence(*학교 시설 아님) 정보가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Idealista 또는 페이스북에 있는 마드리드 집구하기 그룹을 통해 쉐어플랫을 구합니다. 저는 맥시코 친구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Idealista를 통해 방을 구했지만 스페인어 할 줄 모르시면 페이스북 그룹을 미리 가입하고 올라오는 포스팅들을 모니터링하고 마음에 드는 쉐어플랫이 보이면 바로 컨택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현지인도 많이 사용하는 Idealista에는 영어가 거의 안 통하고 영어로 메시지를 보내면 집주인이 답장을 안하거나 스페인어로 전화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영어로 소통 가능한 페이스북 그룹이 더 편한데 IEU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그룹 ‘IE Housing Madrid’가 있고 더 많은 집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에 Madrid Flats를 검색하시면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다양한 그룹이 나옵니다. 저는 집을 구할 때 안전과 교통 편리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유흥가와 떨어져 있고 대로변에 있는 쉐어플랫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한국과 달리 스페인에서 보증금은 보통 1~2개월치 월세인 수준이고, 제 경우 메트로 Ibiza역 및 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치안이 좋은 레티로 공원 건너편에 있는 쉐어플랫을 보증금 550유로 / 월세 495유로에 구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International Mobility Department에서 운영하는 IE Amigo Network가 있습니다. 학기 초에 Amigo Network가 교환학생 환영회 ‘Tapas Night’를 열어줍니다. 저희 때는 바를 전체로 빌려서 파티를 열어줬는데 상그리아 마시면서 전세계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와 다른 학교에서 파견된 친구들은 그 이후로 Amigo Network 소식을 접하지 못했고 가입신청이나 관련 안내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Kubs Buddy처럼 교환학생에게 일일이 버디를 배정해주는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습니다. b) 물가 및 생활정보 [식비] 제 경험상 서울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을 갈 때 외식비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해먹는 것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집 옆에 있는 Dia(슈퍼마켓 체인) 혹은 까르푸에서 장을 봤습니다. 자주 사먹던 샐러드와 쥬스는 3~4 유로대였던 것 같고 친구들과 외식할 때는 보통 15~20유로 내외로 지출했습니다. 아침을 학교 안에 있는 DoEat카페에서 사먹을 때가 많았는데 카페라떼 큰 사이즈가 1.5유로이고 2~3유로로 맛있는 빵도 살 수 있습니다. 점심 때부터는 파스타 같은 간단한 식사류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그 외로 친구들과 학교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 Honest Greens에도 자주 갔었습니다. [통신] 보다폰 선불 유심 (3.5GB/월) - 20유로 솔광장에 있는 지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영어 가능한 지원분들 계시고 여권으로 개통이 됩니다. 이후 매달 만료기간 이내 매장 안에 있는 키오스크로 탑업(충전)을 하면 번호가 유지됩니다. [교통] 정액제 교통카드(Abono Joven) - 20유로 25세 이하 청년이 신청 가능한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한번 충전할 때마다 30일동안 마드리드 외각을 제외한 대부분 구역의 메트로와 버스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메트로 10회권도 15유로 정도는 들기 때문에 25세 이하이신 분들은 꼭 아보노 카드를 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택시를 이용하실 때는 Cabify 앱을 추천드립니다. Cabify는 스페인의 우버 같은 서비스인데 기사님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차 안에 생수도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서 마드리드 시내까지 택시비는 고정되어있는 30유로입니다. c)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장학금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유심 유럽 유심 5GB / 30일짜리를 클룩에서 23,000 원에 구매했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픽업했습니다. 쓰리심으로 불리는 영국 Three 통신사 유심인데 제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사용했을 때 모두 신호가 잘 터지고 데이터 속도도 빨랐습니다. 30일이 지나거나 데이터를 다 사용했다면 Three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충전이 가능하나 이 유심은 영국 핸드폰 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 스페인 현지 통신사 vodafone에서 구매한 선불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b) 국제학생증 저는 ISIC 국제학생증을 체크카드 겸용으로 발급 받았습니다. ISIC가 제공하는 입장권 학생할인, flixbus 바우처 등 여러 혜택 외에 해외이용 수수료와 현금인출 수수료 우대 혜택도 있으니 교환하는 동안 이 카드를 주요 결제수단으로 썼습니다. c) 소매치기 대책…… 나는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출국하기 전에 폰케이스에 스트랩을 끼우고 패니팩 자물쇠 등 도난방지를 위한 준비를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해보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ㅎ 제가 소매치기 당했을 때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지하철 역에 들어가서 우산을 접으려고 핸드폰을 코트 주머니에 넣어놨던 사이에 도둑이 제 폰을 훔쳐갔습니다. 제 뒤에 계시던 아주머님이 바로 알려주셨지만 저는 스페인어를 못 알아듣고 아주머님도 영어를 못 하시기 때문에 뒤늦게 알아챘을 때 도둑이 이미 사라져버렸죠. 심지어 그 역은 관광지도 아니고 학교 앞에 있는 지하철 역이었는데 방심하는 순간에 당해버렸습니다ㅠ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여행 다닐 때 바르셀로나에서 도둑이 제 친구를 치면서 소매치기를 시도하다 실패했고, 로마에 있을 때 제 친구가 사진을 찍기 위해 잠깐 가방을 내려두는 순간에 가방이 통째로 사라져버렸고…반년동안 제가 직접 겪은 것만 세 번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럽에서 소매치기가 정말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 차라리 당할 거라는 마인드로 미리 준비해두세요. 먼저 핸드폰 백업을 무조건 하세요. 저는 핸드폰 도난을 당하고 세 달 동안 남긴 모든 기록과 사진들이 핸드폰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땅 치면서 후회하지 마시고 유럽에 계시는 동안 백업 제발 꼭 그때그때 하세요..특히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 꼭…! 그리고 폰의 IMEI 번호를 종이에 적어두시거나 가족에게 알려두세요. 경찰에 신고할 때 IMEI 번호를 알려주셔야 그나마 조금 핸드폰을 되찾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물론 저는 결국 찾지 못 했지만…) 그리고 여분의 증명사진도 챙겨가시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세요. 로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친구의 여권이 가방 안에 있었는데 그 다음 날에 출국할 예정이라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다음 날 오전에 한국대사관을 방문해서 임시여권을 발급 받고 당일에 무사히 출국했습니다. 증명사진을 가져가서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12.9유로(현금만!) 수수료를 내면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끝까지 멘탈을 꽉 잡으시고 항상 긴장하면서 다니세요…털리는 건 한 순간입니다. ㅠ_ㅠ 5. 보험 및 비자:  체류기간이 6개월 이내이신 분들은 단기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비자 신청을 접수하고 발급 완료될 때까지 3주부터 최대 한 달이 걸릴 수도 있으니 입학허가서가 도착하면 바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외국인이라 비자 신청절차가 한국분들과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스페인 대사관 공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exteriores.gob.es/Embajadas/SEUL/ko/VISA/Paginas/default.aspx) * 이하 내용은 대만에서 경험했던 과정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필요한 서류: - 여권용 증명사진을 붙인 비자 신청서 2부 - 여권 - 주민등록증 - 입학허가서 - 교환학생 파견 증명서 (영문) - 여행자 보험 증서 - 자금증명서 (대사관 양식) 비자신청서를 제외한 모든 서류는 원본 사본 각 1부씩 준비했습니다. 저는 교환 직전 학기에 휴학해서 대만에서 비자를 신청해야 했는데 대만 대학교에서 파견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대사관에 문의드렸을 때 비자 발급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추가 자료를 제출해서 결국 대만에서 발급 받았지만 저 같은 유학생분들은 파견이 확정나면 미리 스페인대사관에 문의해보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6. 마무리: 졸업을 앞두는 지금에도 저는 대학생활 중 가장 잘한 선택으로 교환학생을 꼽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지낸 반년 동안 언어가 안 통하는 나라에서 스스로 부딪혀보고 낯선 문화를 경험하며 comfort zone에서 벗어나는 것은 제 자신을 많이 성장시켰던 경험이고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분들도 행복하고 보람찬 교환학기를 보내고 오시길 바라며 글을 미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wishjh9809@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Europe][Netherland] Maastricht University 20-1 이송하

2021.04.14 Views 198

1) 수강신청 및 수업 :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기간에 교환 학생처(SBE)에서 주는 이메일에 따라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선착순이 아니므로 기간 내에 여유 있게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period별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졌는데, 저의 경우 period4,5에 수강신청을 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period6 경우, 전공으로 인정되는 과목이 열리지도 않고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 기간에는 여행을 다니기 위해 수강신청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Cognition, Learning and Human Performance (Period4) 매 주제마다 인과관계 모델을 같이 만드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만든 모델에 관련하여 개인레포트 2개, 팀레포트와 팀발표영상 제출, 팀원들과의 간단한 내용발표가 한번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읽어가야 할 자료 양이 많았으나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되어 수업 분위기가 편안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자잘하게 제출해야 하는 개인과제가 있는데 이를 제출하지 못하여 resit을 했습니다. 리싯의 경우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제때 과제를 제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Fundamentals of Supply Chain Management (Period 5)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려대의 오퍼레이션과 비슷한 수업입니다. 한 번의 개인 발표와 팀발표, 팀레포트 제출, 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팀플의 경우 수업내용을 기반으로 특정 기업의 supply chain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저학년이 듣는 수업으로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며, 시험도 수업 중 푸는 예제를 풀 수 있다면 쉽게 pass할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y(Period 5) 개인레포트, 팀플 영상 제출이 있었고 코로나로 시험은 없었습니다. 두 과제 모두 수업에서 배운 기업 분석틀을 활용하여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팀플의 경우 특정 기업을 정하고, 코로나가 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원래라면 실제로 발표를 했을 것이나 비대면으로 수업이 전환되면서 영상 제출로 대체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업 내용도 많이 축소되어 진행되었으나 대면이라면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었을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 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존의 수기들을 참고하여 M빌딩을 신청했습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빠르게 신청을 하는게 좋습니다. 건물이 넓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있는 방을 선택하였는데, 방과 침대, 창문 모두 큼직하여 두 명이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주방 또한 깔끔하고 큰 편이라 여러 명이 같이 요리를 하기 좋습니다. 같은 플랫에 있는 친구들과 요리를 해 먹으며 친해질 수 있고, 리빙룸이 있어 그 곳에서 같이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치안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다만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가 터지면서 빠르게 입국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환불 요청을 하였는데 M빌딩의 경우 다른 빌딩과 다르게 환불을 해주지 않았고,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태도가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위생관리에 철저하여 가드가 시설을 돌아다니며 청결상태가 좋지 않으면 플랫단위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준칙 준수에 까다로운 편이므로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기존의 수기를 바탕으로 고민 없이 엠빌딩을 선택하였으나, 외국에서 진정한 자취를 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 외부 서블렛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만약 한 학기를 연장했다면 저 역시 외부 서블렛을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ISN은 KUBA와 비슷한 교환학생 교류 동아리로,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여 원하는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행사마다 돈을 지불하고 참여하는 형식이었고 여행을 함께 가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b) 물가 네덜란드 물가가 유럽 내에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외식은 한국보다 1.5~2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식재료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치즈나 맥주, 와인, 파스타 면 등의 경우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싼 가격(2-3유로)으로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맥주를 구매해 매 저녁마다 여러 종류의 맥주와 치즈를 맛볼 수 있었는데, 교환 생활의 행복 중 하나였습니다. c)음식 1. jumbo 큰 매장으로, 모든 식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장볼 때는 대부분 jumbo를 이용했습니다. M빌딩 기숙사 근처 5분 거리에도 있고, 아시아 마트인 Amazing Oriental 옆 쪽에도 있습니다.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 맛도 좋아 일주일에 한 번씩 구매하여 사 먹었던 기억입니다. jumbo에서 파는 것이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어 자주 애용했습니다. 2. Aldi jumbo보다는 규모가 작아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으나 학교에서 오는 길에 가끔 이용했습니다.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Albert heijn Jumbo와 같이 큰 규모를 자랑하고, jumbo에 없는 과자를 팔아서 가끔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자 카드를 받지 않고 마에스트로 카드만 받아서 현금을 뽑아 가야만 했기에 자주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알버트 하인도 가시길 원하고 결제에 제약이 없으시려면, 가자마자 부지런히 은행 예약을 해서 카드 발급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게을러서 늦게 시도했다가 시스템이 느리고 예약자가 많아 돌아올 때까지 카드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귀차니즘이시라면, 현금을 뽑아 쓰는 방식으로도 생활이 가능하긴 합니다.) 4. Amazing Oriental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을 때면 찾았던 곳입니다. 각종 컵라면, 라면, 고추장, 된장, 쌀 등을 팔아서 친구들과 다양한 한식을 해ㅍ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쌀의 경우, 한국 쌀은 비싸 스시 쌀을 구매했는데 한국 쌀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d) 레스토랑 & 디저트 (외식의 경우 대부분 비자카드를 안 받아 현금을 사용했습니다!) 1. I love burrito 센트럴 쪽에 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습니다. 사장님도 좋으세요. 추천드립니다. 2. Sashimi 초밥 무한리필 집으로, 라운드별로 정해진 개수만큼 초밥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초밥을 굉장히 좋아해서, 초밥이 그리울 때마다 갔습니다. 한국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초반부에는 요리류를 드시지 마시고 초밥을 드세요. 초반에 요리를 먹으면 나중에 배불러서 라운드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Smore / Marks 젤라또집입니다. 두군데 모두 맛있어요. 특히 Marks의 경우, 우유같이 부드럽고 신기한 맛도 있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MOGE TEE 버블티집입니다. 버블티를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버블티가 너무 먹고 싶던 도중 알게 되었는데, 맛있고 양도 많아 만족했습니다. e) 여행 교통편 네덜란드의 경우,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가와 인접해 있어 저렴한 교통편을 이용해 여행 다니기 수월합니다. 만약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영국, 동유럽 등 더 많이 여행을 다녔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1. 플릭스버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저렴해서 좋습니다. 인접 지역 국가들로 주말이나 휴일에 가볼 수 있습니다. 파리, 스위스 베른 7-8시간 직항이 있습니다. 기차역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2. 오비칩카드 네덜란드 기차역 내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거리에 비례해 금액을 지불하면 되고, 하차 치 꼭 태그를 해야 합니다. 3. NS 티켓 왕복 티켓을 25유로에 판매합니다. 단체로 이용할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4월부터 운영을 하지 않았어서 혖재도 운영하는지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Skyscanner / Ryanair 아이슬란드, 스페인 등 네덜란드와 멀리 떨어진 곳에 갈 경우 skyscanner를 통해 교통편과 가격을 비교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Ryanair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f) ING 은행계좌 생각보다 마에스트로 카드를 요구하는 가게가 많아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금을 뽑아쓰는 것도 좋지만 환율문제와 수수료문제도 있으니 가자마자 은행을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나중에는 예약이 꽉 차서 방문이 힘들어집니다. 카드를 만들기까지 약 한달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g) 자전거 네덜란드에서는 자전거를 애용합니다. 네덜란드 거주인이라면 적어도 자전거 한 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청이나 학교, 상점을 가는데 보통 2-30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도보로만 다닌다면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자전거가 없을 때는 버스를 주로 이용했는데, 교통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훨씬 편리하고, 건강에도 좋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도 좋은 경험입니다. 구매는 페이스북 Buy/ Sell a bike in Maastricht 페이지를 통해 저렴하게 중고로 구매 가능합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 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되팔기도 좋습니다. h) 분위기 노인과 대학생의 비율이 높은만큼 평화롭고 치안이 좋습니다. 자연을 즐기고 쉬기 위한 목적이라면 마스트리흐트가 좋은 선택지일 것입니다. 다만, 문화생활을 더 즐기고 싶다면 마스트리흐트가 다소 심심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 날씨 매우 변덕스럽습니다. 하루에도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반복을 해서, 네덜란드 거주자들은 우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한국만큼 기온이 낮지 않고, 봄의 경우 일교차가 크지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춥다고 느껴집니다. 바람이 굉장히 마르고 날카로워 살을 에는 듯한 느낌이 나서인 것 같습니다. 1학기에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준비물 음식의 경우, 대부분의 한국음식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고추장, 된장 등의 양념이나 라면, 김치 등은 따로 챙겨올 필요는 없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국물 내는 멸치 다시다팩은 챙겨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찌개나 국수 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b) 옷 컴팩트하게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 옷을 챙겨오는 것도 짐이 되지만, 현지에서 모두 구매하겠다는 생각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속옷, 얇은 옷 등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옷은 챙겨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네덜란드에서는 키 큰 사람들이 많아 옷 사이즈도 그에 맞추어져 있어, 옷을 사는데 제약이 있었습니다. 특히 딱 맞는 바지를 사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현지에 도착해 살 생각으로 옷을 많이 챙겨가지 않았는데, 한국보다 가성비가 좋지 않아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ON student insurance를 이용했습니다. 삼성화재 같은 국내 보험들보다 비싸지만, 도난 시 보상을 해주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선택했습니다. 네덜란드 체류기간 동안 보험을 이용할 일은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찍 돌아오게 되었을 때 남은 기간 동안의 보험비를 생각보다 빠르게 환불해주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비자의 경우, 파견교에서 이메일을 통해 안내를 잘 해줍니다. 요청하는 서류들만 잘 제출하시면 문제 없이 비자 승인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안내오는대로 빨리빨리 처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PBL (Problem Based Learning)을 강조하여, 교수님이 수업을 이끌어 가는게 아니라 수업의 큰 틀을 잡아주는 대학원생 튜터가 있고, 학부생들이 발표를 하고, 수업을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의 강의 방식과는 상당히 달라 흥미로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period4 말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PBL에 대해 제대로 겪지 못한 것 같으나, 의견을 교환하는 분위기가 자유로워 새로운 경험을 해본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 회화가 익숙하지 않고 팀플과 참여를 꺼리는 분이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P/F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대부분 세 번 이상 결석 시 fail로, 출석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여행 일정에 따라 결석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Fail의 경우, Resit기간에 추가 과제물을 제출하거나 시험을 봐서 만회할 수 있으나 기존 수업에서 요구하는 노력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되므로, 웬만하면 한 번에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20-2 김소담

2021.03.30 Views 245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가을학기에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진행한 김소담이라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사태로 한국에서 온라인으로만 교환학생을 진행하였으니 이 점 감안하고 읽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알토대의 수강신청은 교환학생, 정규학생 구분 없이 똑같이 Weboodi라는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일정 기간 내에 진행됩니다. 저는 우선 알토대의 교환학생 담당자로부터 가을 학기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교과목들에 대한 엑셀 파일을 받아 이 중에서 리스트를 추렸고,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 상세 실라버스와 세부사항들을 확인한 후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과목들에 대해 수강신청 기간에 수강신청을 진행하였습니다. 고려대와 비교하여 신청 기간이 다소 길고, 선착순이기는 하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여도 대부분 수업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원 제한 때문에 신청을 못 한 경우에도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드려 요청하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점도 꼭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사지만 석사 수업도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또 북유럽 대학들의 수업 특징이 일 년을 다섯 개의 period로 나누어서 각각의 Period마다 2~3개의 수업을 듣는다는 것인데요, 한 학기에 5~6개의 수업을 듣는 방식에 비해 비교적 적은 과목에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좀 더 효과적으로 일정 및 과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들었던 수업입니다. 저는 우선 Sustainability에 관한 수업을 꼭 북유럽에서 듣고 싶었어서 우선순위로 신청했고, UWA(University Wide Art Studies)라고 알토대에서 여러 전공을 융합해서 개설하는 과목들이 있는데 이 중에도 많이 신청했습니다. 끝으로 북유럽 및 핀란드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관련 과목들도 포함하였습니다. 저는 7시간 시차에 더해 같은 학기에 한국에서 학회 활동을 병행하였기에 실시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에 제약이 많아 꼭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많이 포기해야 했지만, 실제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알토대에서는 수업 신청이 꽤 쉬우니 꼭 관심 가는 수업들을 신청하고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과목 공통적으로 중간고사는 없으며, 시험이 있는 과목은 매우 드뭅니다. 대신 여러 가지 다양한 과제로 평가를 하는 편입니다. 1. Sustainability in Business 경영 활동에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수업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환경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도 다루며, 회사와 얽혀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어떻게 적절히 만족시키며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평가는 여러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우선 케이스를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과제, 팀별로 각자 다른 산업에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만드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과제는 팀별로 다 같이 썼던 레포트였는데, 특정한 기업의 특정 지속가능성 관련 이슈를 선정하여 마치 컨설턴트가 된 것처럼 지금까지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고, 경쟁사들과 비교하고 앞으로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탐구하는 과제였습니다. 저희 팀은 미국에 위치한 맥도날드의 포장지의 제조 및 유통과 관련된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포장지의 원료 및 소비자 교육을 통해 어떻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제안했었습니다. 수업은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카메라를 켜게 하고 활발한 discussion을 교수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같은 팀을 했던 친구와는 비록 줌으로밖에 만나지 못했지만 무척 친해져서 학기가 끝난 후 같이 핀란드 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2.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함과 동시에 이를 이용하여 기업가치평가까지 배우는 수업이었는데, 100% 녹화 및 텍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되었고 거기에다 내용까지 매우 복잡해 쉽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보다 텍스트가 대부분이라서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실시간 강의가 없다 보니 매주 할당된 공부량을 미루게 되어 결국 성적도 낮게 나왔습니다. 강의 자료를 스스로 학습하고 과제를 하면 시험 없이 평가가 이루어졌었는데요. 과제는 우선 3개의 케이스를 읽고 주어진 문제를 푸는 과제, 그리고 팀으로 하나의 북유럽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진행하는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 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네 명이었는데 다들 온라인이다보니 강의 듣는 것을 미뤄서 데드라인에 닥쳐서 파이널 팀과제를 시작했는데요.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과제를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성적도 높게 받지 못했습니다. 재무에 관심이 있어서 수업을 신청했지만 끝까지 따라가려면 높은 의지가 필요했던 수업입니다. 하지만 정말 재무를 해보고 싶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요령이 있으신 분들은 괜찮을 것 같은 수업입니다. 3. Managing Value-Based Selling 세일즈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세일즈가 단순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라는 게 핵심 내용이고, 시대에 따라 세일즈의 개념 및 과정이 어떻게 변화하였나를 배웁니다. 또한 현재의 가장 발전된 세일즈 과정 및 파는 물건, 산업에 따라 어떻게 세일즈가 달라질 수 있는지도 다룹니다. 석사 과정 수업이다 보니 이미 산업에서 세일즈 경험을 쌓고 오신 30대나 그 이상 학생들이 많아서 처음에 조금 놀랐습니다. 수업은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카메라를 키는 것이 필수가 아니었고 강의 진행이 발표자료를 읽는 것이 대부분이라 집중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세일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재밌게 들으실 것 같으나 저처럼 시간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매력 있는 강의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4. Design Bits 디자인 및 아트 외의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디자인의 기초에 대해 온라인 텍스트 콘텐츠만을 통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UWAS코스입니다. 항상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디자인과 수업들은 인원 제한이 있고 타과 학생들은 들을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들을 수 없었던 저에게는 정말 재밌는 수업이었고 학점도 받으면서 관심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알토는 모든 전공의 학생들의 아트/디자인 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많다는 점이 저에게는 알토를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였고, 그랬기 때문에 이 수업 또한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주차별로 Design의 개념 및 종류, 발전 과정, Design과 지속가능성의 연결, 비즈니스와의 연결 등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읽고 스케치북에 내용과 연관된 간단한 과제를 하는 것이 평가의 전부였습니다. 5. Design Learning, Creating Futures in Art, Science, Technology and Business, Film as an Emotional Artifact 이 과목들은 모두 UWAS 코스들로, 여러 전공의 내용을 융합하거나 예술에 중점을 둔 수업들입니다. 온라인이지만 모두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졌고, 강의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강사 및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가 꽤 활발했다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다만 강의 및 강사마다 꽤 큰 차이가 있어서, 어떤 강의는 학생간 또는 학생과 강사간 교류가 굉장히 활발하고 수업이 빠르게 흘러가는 반면 어떤 강의는 그냥 세 시간동안 강사의 설명만을 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점은 감안해야 할 리스크인 것 같습니다. 6. Get to Know Finland 교환학생답게 알토대 교환학생들이 모두 듣는 핀란드 사회 전반에 대해 배우는 강의도 들었습니다. 약 20명의 학생들 모두가 교환학생이었고, 수업 시간에 핀란드 사회의 여러 측면에 대해 배움과 동시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의 배경과 비교할 수 있도록 교수님이 수업을 이끌어 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2) 기숙사 및 외부 숙소 정보: 저는 핀란드에 직접 가지 않고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진행하였기에 기숙사에 대해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교환학생 신청 당시에는 직접 갈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기숙사 역시 신청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AYY라는 학생 단체가 기숙사를 모두 관리하고, 자신이 신청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에 아파트를 신청해 놓으면 순서대로 배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메일을 수시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날짜가 되면 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실제로 몇 달 후 플랫에 배정이 되었었는데, 이 또한 저는 최종적으로 입주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며칠 동안 최종 입주 신청을 하지 않으면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니 기숙사 입주를 원하신다면 꼭 메일을 자주자주 확인해 주세요! 학교 기숙사 외에 따로 숙소를 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지 학생이 아닌 이상 매우 어렵다고 알고 있고, 헬싱키 자체에 집이 잘 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 교환학생일 경우 기숙사에 살지 않을까 싶네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사실 단체의 이름이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쿱스버디와 유사한 도우미 그룹이 존재했고, 각자 현지 학생 버디도 배정받았습니다. Whastapp 상에서 그룹도 만들어 졌는데 코로나로 인해 실제로 만나는 이벤트는 조그맣게 비공식적으로 했던 한 번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핀란드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버디는 주기적으로 저한테 연락을 해주며 궁금한 것이나 필요한 것이 없나 챙겨주었고 실제로 핀란드에 여행을 가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함께 하는 단체 활동이 많다고 해서, 나중에 가실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b) 물가 직접 핀란드에서 생활하지 않았기에 한 달 생활비가 얼마 나오는지 정도는 정확히 알려드리기 어렵지만, 약 일주일 간 여행을 해본 결과 북유럽인 만큼 장보는 비용이 싼 음식은 정말 싸지만, 비싼 것들은 또 비싸서 한국에서 장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국에서는 가장 비싼 슈퍼마트에서 자주 장을 봤음에도 한국보다 훨씬 싸게 쇼핑을 한 반면 핀란드에서는 하나하나 가격을 생각하며 물건을 골랐던 것 같습니다. 또한 추운 나라다 보니까 과일이 종류도 정말 별로 없고 비쌉니다. 또 비싸서 놀랐던 것은 택시비가 있는데.. 핀란드 북쪽 라플란드에서 10분 타는 데에 18유로나 나와서 라플란드 택시비가 원래 비싼건가 싶었으나 물어보니 핀란드 전역이 이렇게 비싸다고 합니다. 교통비의 경우 HSL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헬싱키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데 서울에 비해 약간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한 번 구간 티켓을 구매하면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핀란드는 한국과 같은 전기 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압기가 필요 없이 쓰시던 전자제품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지만 교수님들이 수업을 잘 이끌어 주셨고 정규 학생들과도 줌을 통해 많이 얘기해볼 수 있어서 저는 만족스러운 교환 생활을 했습니다. 알토 대학교는 특히 경영대 시설도 매우 잘 되어있는 만큼, 핀란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교환이 되실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국제실을 통해 저에게 따로 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 :)

[Europe][Italy] SDA Bocconi 20-1 신현지

2021.03.24 Views 231

안녕하세요. 2020-1학기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교로 파견 다녀온 신현지입니다. 학기가 시작하고 3주차쯤 온라인코스로 전환이 시작되어 매우 짧은 교환생활을 하였지만 가이드라인에 맞춰 도움이 될만한 사항들을 써보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a) 비자 교환학생 수기를 읽어보았을 때 이탈리아 대사관이 악명이 높다고 하여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첨부 서류만 빠짐없이 준비해가신다면 무리없이 발급이 가능합니다. 비자 서류 중 재정보증인에 관한 서류는 이제 준비하지 않으셔도 무방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 보험 비자를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 중 보험 증명서가 있습니다. 이때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보험의 조건이 정해져 있으므로 조건을 잘 확인하시고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단기 보험을 한국에서 가입하고, 장기 체류 보험을 이탈리아에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탈리아 우체국에 영어로 소통하시는 직원분이 없고 막상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적응하는 데에도 정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장기체류보험을 미리 가입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기간이 되면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 리스트를 보내줍니다.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들도 많고, 고대에는 없는 특이한 전공, 일반선택 과목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 고대로 치면 학교포털 같은 U@b(유앳비)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가 좀 불편합니다. 피씨방에서 수강신청을 하는데 갑자기 접속 오류가 나서 지인에게 부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오류가 좀 잦습니다. 그래도 수강신청 마감이 빠르지 않아서 부담없이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는 시간표 관리 및 학교 이벤트 안내 및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과대 홈페이지와 학교 포털을 합쳐놓은 느낌인데 사실상의 활용도는 낮습니다. 그래도 자주 들어가면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주거 a) 기숙사 기숙사 신청도 이메일로 안내를 해주는데 이게 방식이 좀 특이합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하는데 가고 싶은 기숙사를 선택해서 순위를 지정을 하면 선착순+ 그 순위에 따라 배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신청을 하면서 보증금과 기숙사비 일부를 납부하고 학교에 도착하여 나머지를 추가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교환학생에게는 대부분 Arcobaleno라는 기숙사를 배정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이 기숙사를 선순위로 지정하는 것이 배정될 확률도 높고, 또 많은 교환학생들이 다 여기에 살아서 친구를 만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확정이 되고 나면 룸메이트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습니다. 따로 안내를 해주는 것은 아니고 작게 안내사항에 나와있는데 저는 이 기간이 지나고 발견해서 친구와 함께 방을 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작은 글씨까지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Arcobaleno의 시설은 공용주방, 세탁실, 운동기구방?이 있고 룸메와 2명이서 쓰는 화장실 및 샤워실, 미니부엌이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룸메와 나의 방이 각각 따로 있는데 화장실과 부엌만 공유하는 1인실 같은 2인실입니다. 이 기숙사의 특이한 점은 과거 호텔로 쓰였던 건물을 인수하여 기숙사로 쓴다는 점인데 오래되어 약간 낡은 느낌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좀 스릴있습니다. 저는 저층에 배정받아서 주로 계단으로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침대 시트 교환, 이불 세탁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부분은 매우 편했습니다. 다만 기숙사에서 제공하는 이불이 매우 얇은 천이불이니 참고하세요. b) 외부 숙소 외부 숙소를 구할 경우 에어비앤비, spotahome, uniplace 등에서 룸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숙사와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한 방에 들어가는 인원은 기숙사보다 많은 방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로 한 집에 2~4인실 여러 방을 여러명이 공유를 하는 형태이니 화장실의 개수를 주의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집들은 상태가 좋은 집이면 가격이 확 비싸지고 대부분의 애매한 방들도 안암보다는 약간씩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방을 계속 구하려고 보다가 결국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선 적어도 화장실은 2명이서만 공유하니까요! 3.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버디를 짝지어서 뭔가 하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교환학생을 위한 세미나?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개강하는 첫주에 교환학생 설명회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 국제학생 단체인 ESN도 있는데 가입하면 여러 가지 학생 혜택이 있지만 저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b) 이탈리아 생활 생활에 대해서는 워낙 짧게 있어서 우선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바로 하면 좋은 것들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이탈리아의 대중교통은 트램, 지하철, 버스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은 ATM 카드를 만들고 회비를 내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램은 바로바로 티켓을 살 수 있는 부스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TM 어플을 설치하시면 이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고, 또 예약도 가능합니다. 대부분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미리 번호표 예약을 해놓고 가면 빠르게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도착하시면 쇼조르노(체류허가증)을 신청해야 합니다. 쇼조르노는 밀라노중앙우체국에서만 발급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구에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응대 언어를 구분하여 번호표를 뽑게 되어 있는데 영어 창구라고 영어를 쓰지는 않으니 차례가 빨리 돌아오는 이탈리아어 창구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대기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마감시간에 여유를 두고 찾아가셔야 시간내에 쇼조르노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쇼조르노 신청은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자주 검사를 하는게 아니라서 신청을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공항에서 검사를 당해보기도 했고 코로나 검역으로 인해 더 엄격하게 검사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쇼조르노를 꼭 신청하시고 신청 확인증을 지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에쎄룽가라는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저는 짐을 가볍게 싸가서 실내 슬리퍼, 드라이기 등 생필품을 여기서 샀는데 식료품은 매우 저렴하지만 공산품은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다이소에서 3천원에 팔 것 같은 물건을 최저 9천에 팔고 있습니다. 투머치라고 생각되더라도 많이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장 직원들이 영어로 말을 거는 것을 좀 꺼리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이탈리아어를 숙지하고 가시면 좋고 아니더라도 무조건 영어로 말을 걸기보다 번역기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 파견가시는 분들은 2월에 이탈리아에 가시면 이때가 대대적인 세일기간입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근교도시의 아울렛이나 쇼핑거리에 가보세요~! 4. 수업 보코니에는 논어텐딩 제도가 있습니다.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혹은 기준미달인 경우) 출석 및 과제 점수 없이 오직 시험점수로만 학점을 주는 제도입니다. 논어텐딩 시험은 어텐딩 시험보다 약간 더 까다롭고 어려운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 강의를 제외하고 교환학생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지는데 교수님들께서 영어에 매우 유창하셔서 수업을 듣는데 힘듦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억양이 강하신 교수님도 종종 계시는데 조금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a) 이수과목 - Business Strategy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유일하게 어텐딩으로 참여했던 과목인데 팀플이 많고 매주 팀 과제가 있었습니다.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워크로드가 많아서 약간 부담이 됐던 과목입니다. 팀 과제는 점수를 후하게 주시는 편이시고 학점도 무난하게 잘 주십니다. -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국제경영 과목입니다. 어텐딩으로 참여하였으나 과제 제출 시기를 놓쳐 논어텐딩으로 시험을 치게 됐는데 무난했습니다. 케이스 리딩 과제를 내주시는데 이게 수업 내용이랑 연결이 돼서 그냥 어텐딩으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교수님 강의력이 좋으시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Sustainable Operations Management 오퍼레이션스 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듣게 된 수업니다. 지속가능한 오퍼레이션스라고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환경에 포커스가 있기 보단 어떻게 효율을 높이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룰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수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어텐딩으로 수강하시면 기업탐방 등의 기회도 있는데 저는 논어텐딩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교과서를 읽었는데 상당히 배울 점이 많고 좋았습니다. - Public Management 정부와 사업체의 관계와 국가 재정을 어떻게 경영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에서는 public management 일반론에 대해 배우고, 2부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public management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저는 헬스케어 분야에도 관심이 있어서 흥미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논어텐딩이지만 강의는 수강했는데 교수님 강의력이 좋으셔서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수강해보시면 많은 것을 얻어갈 것 같습니다. - Personal Selling 영업에 대해 배우는 수업니다.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신청한 과목인데 일주일에 하루 연강 수업이고 어텐딩, 논어텐딩 모두 워크로드가 매우 많은데다 개인적인 흥미도 없어서 재시험까지 쳤는데도 결국에는 드랍했던 과목입니다. 논어텐딩으로 수강하여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강의력은 잘 모르겠으나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과목입니다. b) 이탈리아어 코스 개강하기 약 한달 전에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탈리아어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서강대학교 어학원에서 기초 이탈리아어 수업을 미리 들어서 보코니에서 진행하는 코스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여기서 친구를 많이 사귀고 이후에 이탈리아에 도착하니 이미 자주 보는 친구들끼리 그룹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코스는 비슷한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묶어서 반편성을 합니다. 그래서 학교생활 중에서도 은연중으로 인종끼리 혹은 출신 나라끼리 분리되어 지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교우관계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점 참고하여 수강여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5. 교환학생 총평 사실 저는 유럽이나 유럽여행에 대한 로망이 없었는데 사정상 차선책인 보코니 대학교를 1순위로 쓰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교환생활을 했고 또 한달만의 귀국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간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아시아권 국가가 아닌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한층 넓어진 것 같습니다. 교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과 같이, 이탈리아가, 교환학생이 나에게 특별히 무엇을 해준 것이 아님에도 저는 내면의 성장이 또 한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 및 이탈리아에서의 생활 또한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으며 시간이 충분히 있었더라면 이탈리아 내의 다른 도시를 더 많이 가볼 것 같습니다. 보코니 대학은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도,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추천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교환생활이 후회없는 시기가 되길 바라며 veritas208@korea.ac.kr로 이메일을 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2020-1 이탈리아 밀라노 보코니 대학교 교환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 HEC Montreal 19-2 신동호

2021.03.16 Views 232

[Canada] HEC MONTREAL 2019년 2학기 2015120204 신동호 [파견교 소개] HEC Montreal은 북미 동부로의 교환을 원하는 사람 중 학문적 성취를 얻고 싶은 학생이라면 최적화된 교환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교의 학업량은 다소 있는 편이나, 한국 학교처럼 피피티를 통한 직접적인 통암기하는 주입식 공부를 하기 보다는 팀플과 발표의 양이 다소 많습니다. 심지어 시험도 굉장히 쉽고, 자기의 의견을 적는 에세이 시험이 많았으며, 재무 시험을 제외하고는 다른 학생들과 교수님들은 ‘암기’에 중점을 두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발표역량을 키우기 위해 발표수업들을 몇 개 배치해 놓았는데, 두 달 정도는 매주 발표가 있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후에는 익숙해졌고,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HEC Montreal은 우선 지금까지 고려대학교에서 두명의 학생이 파견되었지만, 정보의 양이 그렇게 풍부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저는 서강대학교 친구의 도움을 통해 서강대의 교환수기를 열람하였고,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교환수기를 통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하시는 분들은 서강대학교의 정말 많은 양의 수기를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몬트리올은 한국 학생들의 전형적인 교환 지역이 아니기에, 저는 제한된 정보의 양을 가지고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모든 교환학생들의 스타트가 그렇듯이, 저는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긴장과 걱정을 안고 입국길에 오른 기억이 납니다.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다양한 것을 경험한 소중한 5개월이었습니다. 결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그 짧고도 길었던 5개월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몬트리올로의 교환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저의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강신청] 하루에 3시간 연강인점을 염두해두시고 실라버스를 참고하여 전선, 전필과목을 수강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정말 쉽습니다 사이트의 ui도 단순하고 그냥 클릭 몇번 하시면 됩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전에는 우선 캐나다 몬트리올 같은 경우는 나름 세관 검사가 좀 빡세니 너무 한국음식 많이 사시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음식 다 현지에서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로밍하지 않는 경우 핸드폰 검색이 힘들고 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찾아 다니셔야 하니, 현지 통신사 개통전에는 핸드폰 로밍을 하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캐리어 같은 경우는 잠그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캐리어 락을 걸었는데, 오해받아 뉴욕 jfk공항에서 특별검사를 받았고, 몇몇 식료품이 압류되었으며, 3일동안 필수품이 든 캐리어가 오지않아 정말 불편하였습니다. 심지어 따로 통지도 안되어서 공항에서 허송세월 기다리다가 항공사에 문의하니 그제서야 확인해주었던 기억이 나서 정말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첫날 부터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자체 보험이 있습니다. 보험 가입 후, 고대 측에 보험 관런 서류를 보내드리면 됩니다. 비자의 경우 당연히 면제이지만, 1년이상의 체류를 위해서는 특별 비자가 필요하니 두학기 연속으로 교환을 다녀오시는 학생이라면 따로 비자를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날씨] 몬트리올은 멋지지만 춥습니다. 대략적인 날씨를 제가 교환을 갔던 2학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여름, 8-9월의 몬트리올은 전세계 그 어떤 곳보다도 힙하고 멋진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최고온도 27-8도에 습도도 낮고, 강수량도 적습니다. 해가 떠 있는 오후에는 반팔 차림으로 다니면 땀 한점 나지 않고, 그늘에서는 조금 춥게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름한점 없는 몬트리올의 여름이 조금은 그립기도 합니다. 8-9월에 몬트리올 사람들이 자주 밖에 나와 햇빛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10월달부터는 비가, 11월부터는 눈이 많이오고, 하늘은 매일 구름낀 날씨이며, 4시면 해가 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날씨의 따라 기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야외활동을 매우 즐기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10월 중순부터는 한국의 겨울 같은 날씨가 시작되고, 11월부터는 눈이 오며 영하가 기본 날씨입니다. 몬트리올에서의 겨울을 경험한 직후 한국에서의 겨울을 경험했을때,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12월이나 1월까지 몬트리올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히트텍에 한국에서 입는 패딩정도면 충분히 버티실 수 있습니다. 같이 간 한국인 중 추위를 엄청 나게 타는 사람이 있었는데, 히트텍에 목도리에 모자까지 쓰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강의 추위는 1-3월이기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3월은 영하 2-30도까지 떨어지고, 정말 말도 안되게 춥다고 합니다. [교통] 몬트리올로 가는 직항 비행기편은 없습니다. 토론토나 뉴욕을 경유하여 오셔야하니, 티켓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장 대기시간 포함 24시간의 긴 비행을 해야 합니다.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캐리어 3개와 함께 복잡한 환승도 하고, 대기시간 마저 길다면 정신없을 정도입니다. 몬트리올의 대중교통은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버스 시스템만큼은 한국보다 잘 되어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가 아니인데 버스가 자주 다녀서 거의 버스가 차 있는걸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출근길은 예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출근길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쾌적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의 1회권은 모두 3.25달러이지만, 교환학생들은 Berri-UQAM역에서 opus card를 만들어서 학생임을 인증하고 할인을 받으며 다닙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네이버에도 엄청나게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잘 안나와 있는 사실인데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어떻게 하는지 바로 나오니 꼭 등록하세요. 잃어버려도 카드 재발급 비용만 지불하고 다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 막판에 카드를 분실하였는데, 카드 등록을 미리하여서 카드 재발급값만 지불하고 미리 충전해 놓았던 50달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은 한국과 비슷한 시간에 끊기지만 새벽에 다니는 야간버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은 4개이고, 학교부터 시내까지 다 갈 수 있습니다. 공항까지는 접근성이 좀 애매하니 우버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 달러 30달러 정도이니 한국돈으로 2만원 후반대에 갈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과 쉐어하면 만원정도에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버 팁 주실 필요 없습니다. 초반에 우버 팁으로만 5달러 줬던 기억이 나네요. 우버는 팁 안주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쇼핑] 다이소 같은 Dollarma, 약과 생필품을 파는 pharmaprix, 대형마트 체인 Walmart, metro, 각종 소규모 야채 가게, 편의점 등등 엄청 많으니 걱정 마세요. 있을 거 다 있습니다. Dollarma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애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각종 생활용품은 여기서 사시는 것이 이드입니다. 담배는 couche tard라는 편의점에서 사는게 가장 이득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의 담배가 존재하지만, 한국이 제일 좋습니다. 면세점에서 많이 사가세요. 저는 처음에 대형마트 체인에서 5달러 정도 비싸게 산 기억이 납니다. 현지인 중에 담배를 대형마트에서 사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약 같으 경우에는 한국인들만 먹는 특유의 약이 몇 개 있습니다. 자신이 약을 자주 먹고, 자신이 따로 먹는 약이 존재한다면, 한국에서 충분히 준비하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세계 공통적인, 인류 공통 질환 약은 존재합니다. 또한 외식비는 엄청 비쌉니다. 택스 15프로, 팀 15프로가 기본으로 붙습니다. 10달러짜리 밥을 먹는다면 13달러는 기본적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본적인 가격도 비싸며, 택스와 팁도 세게 붙기 떼문에, 택스와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으로서는 매우매우 불편하고 비싸게 느껴지지만 차츰 익숙해집니다. 또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도 택스율이 가장 높습니다. 친구들이랑 먹을 때 빼고는 집에서 밥 해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는 한국의 50%정도의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와인 같은 경우는 싸다는 후기를 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막 저렴하지 않습니다. 맥주는 다양한 수입맥주와 이제는 맛이 많이 좋아진 한국맥주가 다양한 한국이 오히려 우세한 것 같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술 먹기 제일 좋은 곳은 한국입니다. 10-13도 짜리 맥주가 있는데, 그냥 먹기만해도 소맥 맛이 나서 조금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막판에 집에서 먹기 싫어서 외식 자주 했다가 돈 엄청 나가서 당혹 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통신] 한국은 월드 베스트이기 때문에 그 정도 스피드는 안되지만 나름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타거나, 친구들이랑 cabin 같은 것을(용어가 있었는데 생각이 안납니다-한국의 펜션과 비슷)잡고 놀았는데, 그럴 때 도시 외곽을 가거나 하면 가끔 데이터가 안 터지기도 합니다. 학교 와이파이는 꽤 양호하고, 집 와이파이는 정말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여서 집 주인과 얘기하셔야 합니다. 핸드폰 플랜의 경우 저는 lucky라고 캐나다 대형 체인인 telus?의 자회사것을 사용하였습니다. 대형 이동통신사가 좀 더 잘 잡히고, coverage가 넓다고 하는데 소형 회사라고 해서 큰 불편을 못 느꼈습니다. 소형 회사들이 훨씬 싸니 참고하세요. 시내 지하 상가에서 lucky 매장 보이는 곳에서 개통하였습니다. [은행]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체크/크레딧은 일단 국내에서 만들어오시고, 캐나다 현지에 계좌를 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결제도 쉽고, 애플페이 연동시킬 수도 있고, 집 값 낼 때 수수료도 덜 들고,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캐나다 현지 계좌는 계좌 유지비가 들지 않는 은행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저는 Scotiabank, 친구들 중 몇 명은 cimb나 td를 사용했습니다. 계좌 개설의 경우 특이하게 이곳은 전화로 예약하고 가거나, 방문해서 예약을 잡아야합니다. 은행의 경우 다양한 곳에 많이 있으니, 혜택을 알아보고 집 근처 은행을 방문하세요. 그리고 한국 들어오기 전에 계좌를 닫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카드를 분실했는데, 계좌를 폐쇄한 상태여서 큰 피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거주] HEC MONTREAL은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지낼 집을 직접 구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면 조언을 얻을 수도 있고 GET YOUR PLACE라는 사이트를 통해 미리 방을 구해 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여러 다양한 사이트를 사용했는데 get your place가 제일 편합니다. 집에 정말 민감하시다면 방을 직접 보러다니셔도 되고,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매물 같은 것도 있습니다. 학교 커뮤니티도 있다는데 이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Get your place 사이트는 학교에서 직접 연결하기에 안전하고, 교환학생들이 거쳐갔기에 나름 안전하고, 집주인도 저희들한테 익숙해져 있기에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방값은 한달에 50-60만원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음식] 이 부분은 정말 개인차이가 큰데 저 같은 한식 러버는 한식당들을 줄줄이 꿰고 있었습니다. 한식당들은 그냥 치면 나오고, 워낙 유명한 한식당들도 많은데 불고기하우스는 중국인 분들이 운영 하시는 곳이니 모나미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고기 하우스의 해장국은 광주식당의 그맛이 조금 어렴풋하게 나긴합니다. 모나미의 경우는 한국인분들이 운영하시고, 프랑스어로 말 거시는데 그냥 한국어로 대답하면 알아서 한국어로 얘기해주십니다. 외국인 친구들 몇 명 데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 맛있게 먹었는데, 족발은 버거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캐나다 푸틴, smoked meat sandwich 같은 것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먹고 집에서 라면에 맥주 먹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외식비가 정말 비싸고 좋은 식당가면 30달러는 기본이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정말 친절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split the cost해달라 얘기하면 따로 먹은 음료나 음식은 나만 100%지불하게 하고, 같이 나눠먹은 음식은 먹은 사람들끼리 동등하게 지불하게 알아서 배분해줍니다. 서버가 그것을 다 미리 체크하고 지불하게 해줍니다. 정말 편하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신기해 했습니다. [언어] 퀘벡 주에 속해있는 몬트리올은 불어권이기 때문에 어딜 가든 불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들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영어로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수업도 영어 수업, 불어 수업이 따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본인에 맞춰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를 좀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분들께 더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프랑스어 초급을 학교에서 수강하고 갔는데, 거의 못 썼지만 처음에 영어가 작게 써져있는 몬트리올 표지판에 익숙해지기 전에 프랑스어 해석에 조금은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지인 분들 가끔 프랑스어랑 영어 섞어 쓰셔서 그 부분 알아 듣늗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 몬트리올 구경은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습니다. 학교 패키지 중 하나인 웰커밍 위크에서도 할 수 있고, 혼자 시간 날때마다 돌아다니면 어느새 금방 몬트리올은 구경을 다 하게 됩니다. 조금 위험한 외곽지역만 가지 않으면 대부분 밤까지 너무 안전합니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많이 멀고 오히려 비용이 미국보다 많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미국 여행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버스로는 뉴욕까지 7시간, 보스턴까지 8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비행기로는 1-2시간이니 돈을 조금 더 지불하고 비행기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버스 여행을 한번쯤 하고 싶으시면 괜찮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메가버스 등 다양한 버스 여행 옵션이 있습니다. 한번쯤 경험해 볼만하지만 정말 불편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간고사 끝나고 휴식기에 몬트리올 학생들과 쿠바 단체여행을 갔습니다. 캐나다에서 쿠바가는 비행기는 매우 쌉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지만, 조금 여행 코드가 다릅니다. 저는 각종 장소들을 섭렵하며 인증샷을 찍고 싶었지만, 애초에 이 친구들은 휴양이 목적이라 아침에 수영하고, 비치 발리볼하고 밤새도록 술마시고 파티합니다. 그것을 7-8일 동안 반복하는데, 조금은 지루 합니다. 여행을 패키지로 짜주기 때문에 편하긴 하지만 쿠바의 경우 얼마든지 신경쓴다면 혼자 다녀올 수 있으시니, 세심하게 여행을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혼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론토도 버스로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이 여행을 많이 가곤 합니다. 비행기로는 또한 한시간입니다.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까지는 버스로 3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오타와의 경우 볼거리는 많이 없지만, 행정수도이니 상징적으로 가볼만한 도시입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고 미국서부를 여행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니언, 샌프란시스코 등을 다녀왔는데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캐나다 서부도 다녀올만합니다. 로키 산맥과 에메랄드 빛 호수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학교 생활] 학기 전에 HEChange라는 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 단체에서 welcome week라는 행사 패키지를 판매하는데 이는 강제가 아니라 선택이기 때문에 본인 생각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학생들도 대부분 참여하니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패키지를 신청하면 학기 첫 주에 HEChange가 기획한 여러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학기 기준으로 워터파크, 제트 보트 등 재밌는 액티비티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성비는 조금 떨어집니다. 이 단체가 계속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들을 관리하면서 학기 중간중간 여러 행사와 여행 등을 기획합니다. 수업은 최소 12학점에서 최대 18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한 과목당 일주일에 한번 3시간 동안 연달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HEC MONTREAL자체가 경영대학이기 때문에 수업도 다 경영학 관련 수업입니다. 시설은 정말 좋은 편이고 스터디 룸과 라운지 등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현차와 엘포가 짱이긴 합니다. HEC DECELLES와 HEC SAINTE CATHERINE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넉넉하게 도보 10분, 버스 5분) 시간표 짤 때 고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HEC는 북미에서 재무분야로 유명합니다. 재무 관련 수업이 많고 수준도 높습니다. 수업들은 대부분 과제가 많고 수업 방식도 서로 간 interaction을 많이 요구하는 편입니다. 학교에서는 중간중간 파티도 열고, 끝나면 무도회도 열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활발하게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학교의 수업은 전반적으로 발표 위주이며, 발표를 매우 많이 시키고, 수업중에도 토론을 즐기고, 팀플도 많습니다. 이 학교의 프랑스어 이름을 번역하면, 직업 학교(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학문을 배우는 대학의 느낌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번역이 된다는데, 그런지는 몰라도 mba가 굉장히 활성화되어있고, 수업 자체도 매우 현실적이며, 실용적입니다. 또한 교수님들은 굉장히 학생들에게 열려있었고, 가끔은 먼저 다가오셔서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오셔서 말걸고 밥먹자 하셔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수업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다른 수업을 수강하는 한국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재무상태표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DCF모델링과 밸류에이션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듀퐁모델에 대해 배우고, 각종 리스크 분석을 배운 후, DCF 모델링을 배웁니다. 우선적으로 이론에 대해 배우고, 엑셀시트를 통해 학습합니다. 수업에서 제공되는 엑셀시트가 현업에서 쓰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매우 정교하고 잘 짜여져 있습니다. 수업을 충실히 듣는다면 DCF와 듀퐁 모델을 통한 기업의 재무상태표 분석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업 Material인 ppt도 매우 충실하고, 교수님이 너무 친절하고 위트있고 영어도 잘하고 만족도가 정말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이름은 Shady였고, 수업이 끝나고 bye shady 이러고 나가면 아주 호탕하게 대답해주시는 멋진 교수님이었습니다. 중간고사를 한국에서 공부하식으로 공부하고 봤더니 반에서 손꼽히게 잘 봐서, 기말을 정말 대충 봤는데, 점수가 좀 낮았습니다. 페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유일하게 한국인 친구들도 페일을 걱정한 수업입니다. [Business English Advanced] Mike vinci 교수님이었는데, 설명도 엄청나게 친절하고, 영어도 매우 유창하시며, 한국에 다녀오셔서 한국말도 좀 아시고, 아시아 문화권에 굉장히 개방적이십니다. Advanced 이긴 하지만, 싱가폴 친구들이 대거 듣는데, 그 친구들은 정말 점수가 높지만 참여는 부실합니다. 그에 반해 서양인들은 준비는 대충해오고 점수는 낮지만(문법, 단어 시험 등), 참엳가 매우 훌륭하여 이상하게 밸런스가 맞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의 출석은 매우 자유롭지만, 평가기준은 다소 엄격한 교수님이었습니다. 너무나 학생들을 존중하신다는 느낌도 강해서 몇몇 학생들은 다소 무례하게 행동하였습니다(수업 중간에 나가는 것 허용하자 그냥 나감). 저는 마지막엔 한국식으로 90도로 리스펙을 담아 인사를 드렸고, 교수님도 매우 흡족해하셨습니다. 하지만 수업 자체는 학교의 방침을 따라서 시키는게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영어 라이팅, 스피킹의 기회를 많이 가져서 영어는 많이 늘 수 있습니다. 마지막엔 20분짜리 개인발표가 있는데 재밌었지만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은 되지 않지만 저는 영어를 늘리기 위해 수강했고, 전반적으로 만족한 수업이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일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도 소비자 행동 수업이 있고, 꽤 인기 강의 이지만, 소행론은 여기서도 꽤 인기강의이며 굉장히 재밌었던 수업이었습니다. Ali tezer 교수님 이었는데, 카리스마 있고 멋있고, 수업도 완벽히 계획되었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피드백도 충실하고, 평가기준도 명확하며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수업이 완벽히 계획되어 있었다는 느낌을 받은 수업이 정말 처음입니다. 담배도 멋있게 피시고, 영어도 엄청나게 잘하십니다. 팀플이 총 4번, 개인과제가 1번인데, 전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인데, 궁극적인 목표는 선정한 기업, 상점에 대해 소비자적 시각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인터뷰, 매니저의 인터뷰를 발췌하고, 그에 따라 인사이트를 작성하여 보고서로 중간중간 제출하는 형식입니다. 마지막에는 레포트가 필요하지 않고, 오로지 ppt발표로만 이루어집니다. 초반 3주 정도 수업을 듣고, 팀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학기가 끝나게 됩니다. 큰 부담은 없고, 나름 인터뷰 기회도 가질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저는 로컬 디저트 집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였는데, 정말 이곳의 사람들은 비건, 환경 등 그러한 것에 의식수준이 정말 높고, 그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사회임을 깨달았습니다. 신선한 시각을 제시해주었고, 로컬 사람들도 인터뷰를 요청하였을 때 정말 잘 받아들여주셔서 기분 좋은 과제 수행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신경질적인 로컬 여자학생과 팀플을 하였는데 막판되서는 친해졌고, 저한테 꽃보다 남자 한국드라마를 봤다고 말해서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Trade] 굉장히 편한 과목입니다. 수업 듣다가 레포트내고 발표한번하고 시험보면 끝인 과목입니다. 수업 때에 교수님이 인종차별을 하시는거지 아니면 아시아 학생들이 영어를 잘 못하거나 대답을 잘 안하는 걸 아셔서인지 몰라도 아시아 학생들에게 말을 잘 안 시키고 서양학생들에게 주로 말을 시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는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는데 기말 점수를 엄청나게 잘 주셔서 그 모든 오해가 스르르 녹았던 기억이 납니다. James는 영어도 잘하는 완벽한 bilingual이고 국제무역에 대해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하신 분이라 재밌는 경험담도 많습니다. 목요일 저녁 수업이라 여행으로 인해 좀 자주 빠져서 교수님께 죄송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태도점수는 서양애들은 말 안한 친구도 잘 주고, 앞에서 수업 엄청 열심히 들은 태국친구는 점수를 매우 낮게 줘서 매우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패스 받기 쉬운 과목이니 한 과목쯤은 쉬어가고 싶으시다면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Strategic management in organization] 경영전략으로 변환 가능합니다. 정말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서강대학교 후기에서 정말 강추해서 들어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한국에 도입하고 싶은 강의 시스템과 체계였습니다. 이 강의는 globstrat이라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팀끼리 역할을 배분하여 돌리고,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개인발표를 하다가 마지막에 다같이 모여 팀 발표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제 팀이 꼴등하다가 역전시켜서 최종 2등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매주 결과를 보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이 시뮬레이션이 하버드에서 고안한 프로그램인데 정말 정교하고 잘 짜여져 있고, 시장 분석 등 여러 데이터 등을 조회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도 제시할 수 있게 고안되있어 다소 복잡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프로그램 입니다. 실증적인 기업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으니 강력 추천드립니다. 처음 3주는 수업이고, 그 다음 부터는 팀 발표시간에만 출석하면 됩니다. 개인 발표 10분의 고통만 견디시면 아주 재밌는 수업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 시간에 모든 팀이 모여서 팀 발표를 진행하는데, 꼴등 팀에게 박수를 주고, 압도적 1등을 기록한 팀 발표시간에는 모두가 환호성을 내지르는 등, 정말 재밌는 경험을 한 수업이었습니다. 발표는 총 4번 정도 합니다. 1분, 2분, 10분, 2-3분 정도의 분량이고, 10분 발표를 제외하면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Alizera교수님도 엄청나게 좋으신 분이며 매 시간 학생들을 motivating해주시고, 저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와 주셨습니다. 학생들 한명한명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발표의 피드백도 남겨주시는데 매우 자세합니다. 교수님과 전산상의 오류로 인해 메일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답장도 매우 빠르시고 친절하십니다. 마지막 시간에 발표를 마치고 오는데 교수님께서 ‘정말 발표가 늘었다, 노력한 모습이 보였다.’ 라고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감동적이었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제 이름을 끝까지 잘 못 말하셔서 조금 웃겼던 기억도 있네요. 그래도 영어이름으로 제가 부르라고 해도 끝까지 한국이름으로 부르려고 노력해주셨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마무리] 이곳은 아무래도 서양인들, 특히 유럽인들이 프랑스어를 배우러 오는 곳이기에, focus가 그쪽에 많이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화를 경험하고, 개방적인 분이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의 불친절한 날씨와 그에 반해 친절한 로컬 사람들, 그리고 몬트리올 특유의 감성을 즐기고 온 행복한 교환 한 학기 였습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Kentucky 20-1 용경빈

2021.02.24 Views 231

2020-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0-2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University of Kentucky로 온라인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용경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였기에, 현지에서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도움을 드리지 못하게 되어서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주로 강의 내용에 대해 서술하다보니 살짝 쿠클루처럼 되었지만, 추후에 kentucky로 온라인 수업 들으시거나, 직접 파견되시는 분들이 강의를 선택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움이 많았던 교환학기 생활이었고, 친구를 사귀거나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은 할 수 없었지만, 대신 온라인 수업이고, 교환학생이다보니 학점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 시간에 다른 자격증이나 시험을 준비하기 편했습니다.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1) 기숙사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켄터키 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내지는 못했지만, 신청 기간 내에 신청만 하면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수업 저는 국제학부생으로 국제학부 수업 3개, 경영대학 수업 2개를 수강하였습니다. 혹시 국제학부를 이중하시거나, 경영학을 이중하는 국제학부생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국제학 수업에 대해서도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교환학생이어서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한 점 참고해주세요!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Kentucky 국제실 선생님이 대신 해주십니다. 제가 희망과목 리스트를 작성해서 보내면, 선생님께서 대신 신청해주십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경영전략, 국제경영과 같은 과목들은 신청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자리가 날 때가 있어도 다시 메일을 보내고 그분이 메일을 읽는 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자리가 없어질 확률이 99.999999%입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수강신청 사이트에서도 일부 과목 빼고는 제가 직접 수강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원하시는 과목이 있으시면 직접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강신청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시차를 고려해서 짜셔야합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새벽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생활리듬이 아주 많이 망가집니다. 요일마다 수업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생활리듬을 갖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블랙보드: 본교의 블랙보드처럼 켄터키대학에도 canvas uky가 있어서 수업은 여기로 접속하셔서 교수님이 올려준 링크로 수강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온라인 오티를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고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헤매다가 켄터키대학 국제실 선생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Groupme: 그리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된다면, 친구 사귀기도 어렵고, 수업한번 놓치면 과제가 있었어도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groupme에 가입하셔서 해당 수업 단톡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Groupme는 약간 블랙보드의 토론방의 카톡 버전같은거라, 수업에 관련해서 모르는거나 수업에 참석하지 못해서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여기서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① Corporation Finance 기업재무 과목으로, Peter Trager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출석: 주 2회 수업으로, 매 수업마다 설문조사로 출석을 대체하셨습니다. Ex. 자신이 주로 쓰는 동영상 플랫폼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등의 재미있는 질문으로 하였고, 질문 리스트 3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면 보너스 점수를 주셨고, 다음 시간 출석에 본인이 보낸 질문이 실제로 출석에 쓰입니다. 수업방식: 매 수업마다 해당 주에 있었던 경제 뉴스나 시사뉴스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이에 대한 교수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십니다. 시험과 관련된 내용도 아니어서 이때는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론설명과 문제풀이를 주로 해주십니다. 시험 직전에는 연습문제를 올려주시고, 시험 전 수업시간에 연습문제를 풀어주십니다. 교재: 실물 교재는 필요하지 않았고, McGraw Hill 교재를 사용하였고, 온라인 교재로 사야했습니다.(온라인 교재를 사야 거기서 나오는 온라인 과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필수였습니다) 시험: 시험문제는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총 4번의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문제는 모두 chegg에 나와있거나, chegg에 나와있는 문제들이 살짝 변형되어 나와서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수월했습니다. 시험은 proctored exa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문제가 많이 쉽기도 하고, 치팅하는 학생들도 많고, 실제로 치팅을 막지 못해서 평균이 100점 만점에 90, 95등으로 굉장히 높았습니다. ②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에서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출석 : 주 1회 3시간동안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출석은 부르시기도 하고, 안부르시기도 했는데, 부르게 되면 1:1로 면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출석이라기보다는 수업에서 오늘 어려운 내용이 없었는지 이런거 위주로 여쭤보셨습니다. 수업방식&교재: 따로 교재가 있지는 않고, 교수님이 만드신 ppt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Ppt가 수업내용을 전부 포함하고 있지는 않고, ppt에는 없는데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을 문제로 출제하시기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필기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시험: 시험은 총 4번 있었고, 객관식, short essay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hort essay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적는 문제와, 자기 생각을 적는 문제, 교수님이 따로 시험 직전에 올려주신 경제 뉴스/동영상과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접목하여 서술하는 문제 이렇게 3가지 문제로 출제됩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굉장히 평이하고, 다른 학생들도 쉬워하기 때문에 평균은 높지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학점받기는 어렵지 않습니다(하지만 저는 시험을 한번 까먹고 놓쳐서 좋은 학점을 받지 못했습니다ㅠㅠㅠ) 과제: 그룹 발표가 한번 있습니다. 각 팀별로 나라를 배정해주시고, 기업리스트를 제공해주시고, 해당 기업들이 각 나라로 사업을 expand해야할지 결정을 내리고 이에 대한 근거와 만약 expand 한다면 어떤 전략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다보니까 교수님께서 저희팀에는 한국을 배정해주셔서 발표 준비하는 데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③ Environment and Development 주로 재난과 환경변화, 그리고 이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웁니다. 주로 환경변화 자체보다도 정책, 사회, 경제 측면에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착하시고,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십니다. 출석 : 출석은 거의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수업시간 내에 정해진 팀끼리 토론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매주 과제를 제출해야했기 때문에 수업에 꼭 참석해야 합니다. 수업방식&교재: 수업은 교수님이 만든 ppt를 위주로 진행됩니다. Ppt가 막 체계적이지는 않아서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는 것을 열심히 듣고 적어야합니다.(그래프의 의미나 해당 현상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 등) 교재는 정해져있기는 한데, 대부분 ppt로 수업하시고, 시험도 ppt랑 설명해주신거 위주로 나와서 교재를 보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시험: 시험은 중간, 기말 두번의 시험이 있고, 둘다 에세이 형식의 시험입니다. 교수님이 총 6개의 질문 리스트를 주면, 이중 3개의 질문을 골라서 대답하면 됩니다. 에세이의 최소 분량이 정해져 있기도 하고, 질문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 교수님이 원하시는 서술 방향이 따로 있기 때문에 꼭꼭 시험 전 주에 교수님이 시험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시간에 잘 들어야 합니다! 그때 말씀해주시는 서술방향대로 적고, 거기에 약간의 리서치를 해서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해준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제: 과제가 많은게 이 수업의 유일한 흠입니다. 매 수업마다 과제가 있고, 초반에는 엄청 쉬운 과제였는데, 시간이 갈수로 과제가 살짝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한다면 아주 할만합니다. ④ Global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와 이에 대한 피해에 대해 배웁니다. 이번 팬데믹과 결부해서 배웠는데 그래서 더 재밌고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최근에 기후변화가 큰 이목을 받다보니 이 수업을 듣고 기사를 접하거나 뉴스를 볼 때 괜히 더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출석: 이 수업은 온라인 렉처가 없습니다. 그냥 교수님이 매주 교재의 범위를 정해주시고, 피피티를 올려주시면 그거보고 혼자 공부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꿀이라고 생각하고 자습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시험때 그 많은 양을 몰아쳐 보냐고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미루지 않으시고 제때 제때 자습한다면 너무너무 좋은 수업입니다. 교재: 교수님이 정해주시는 책을 사서 보면됩니다 e-book으로도 제공되는 교재라 저는 e-book으로 사서 봤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재미없는 전공책입니다. 시험: 시험은 중간, 기말 두번 봅니다. 교재 내용과 교수님이 올려주신 ppt에서 출제됩니다. ppt에는 글이 거의 없고 그래프가 많아서 이 그래프가 뭘 의미하는지 교재에서 공부하고 생각해보면 풀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저는 벼락치기를 해서 제 머리에는 남아있는게 많지 않았습니다. 과제: 1-2장 분량의 과제가 있습니다. 기후변화 관련된 뉴스 기사를 읽고 이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적절한 대책을 써서 내면 됩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과제고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⑤ War and Society, 1914-1945 제가 이번 학기 통틀어서 가장 좋아했던 수업입니다. 세계 1차, 2차 대전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출석: 매 수업 중간에 조교님이 화면 캡처해서 출석을 하십니다. 언제 할지 몰라서 꼭 수업에 들어와있어야 합니다. 수업 방식&교재: 교수님 강의랑 조교님 강의랑 나뉘어져 있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중간, 기말 시험에 나오고, 조교님 강의는 과제 범위에 해당합니다. 교수님은 교재가 따로 필요 없고, 피피티로 수업하십니다. 주로 세계 전쟁의 역사와 역사 이론에 대해 배웁니다. 조교님은 소설 책으로 수업을 하십니다. 매주 교수님 녹화강의를 듣고 왔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수업을 하기 때문에, 소설 속에서 그 주에 배운 어떤 전쟁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지 등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을 소설 속에서 찾고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토론합니다. 조교님의 수업은 대부분 토론 형식이며, 수업 전주에 토론 주제를 미리 canvas에 올려주시기 때문에, 미리 보고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녹화강의도 들어야하고, 한 학기 동안 총 4권의 소설책을 읽어야하고 영화 두편을 봐야하기 때문에 리딩양이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세계 대전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 즈음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이 나왔었는데, 수업 듣고 보니까 너무 재밌고, 이해가는 부분이 많아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 시험은 중간, 기말 두 번 봅니다. 둘 다 에세이 형식이고, 둘 다 자기 생각을 쓰는 시험이지만, 외부 리서치가 안되고, 오직 교수님이 녹화 강의에서 언급하신 부분들을 이용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다시 강의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과제: 사실 이 수업은 모든 과제나 시험이 에세이 형식이라 편했지만, 문제는 과제양이 엄청납니다. 매주 1번 토론 준비내용을 canvas에 올리고, 한 학기에 총 4권의 책을 읽고, 배운 역사 지식을 결합하여 쓰는 에세이 과제가 책마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두 편을 보고 책 내용과 영화 두 편을 비교 분석해서 에세이를 써야합니다. 사실 보여주시는 책이나 영화들이 유명한 것들도 아니고, 구글에 찾아봐도 서평이나 리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의 생각으로 써야한다는 점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영화나 책의 포인트들이 너무 다르고 비교할 기준점을 찾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업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조교님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매 과제마다 에세이 강의를 따로 열어서 1:1 면담을 따로 해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첫 과제에 갈피를 잡지 못해서 면담 신청을 했는데, 글 쓰는 많은 팁들도 주시고, 제가 쓴 초안도 첨삭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과제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고 그 후에 과제들도 잘 쓸 수 있었습니다. 과제 제출한 후에도 일주일 안에 빠른 피드백을 주시고 성적도 후하게 주셨습니다. 제가 마지막 과제는 당시에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일정과 겹쳐있어서 당일에 제출하지 못하고 일주일 후에 제출했는데, 점수가 좀 깎이긴 했지만 많이 배려해주셨습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19-2 강민주

2021.02.15 Views 240

안녕하세요 저는 19-2에 싱가포르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강민주입니다. 우선 파견될 국가 선정 기준은 1) 영어 사용 2) 행정의 편리함, 치안 3) 주변국 여행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장 적합한 곳이 싱가포르였고, 다녀온 지금도 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국가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싱가포르는 대부분이 영어와 중국어를 둘 다 사용하는 곳이지만 실제로 중국어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나 싱글리시라고 하는 특유의 영어발음으로 인해 처음에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NUS의 행정은 우리나라만큼 빠르게 일처리를 진행하여 지내는 동안 불편함 없이 교환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학구열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본인 참여도에 따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캠퍼스 내에 수영장도 여러 개고 셔틀버스, 체육관 등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과 이벤트(동아리 행사 등)들이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기숙사와 수강신청은 모두 파견되기 이전에 메일로 이루어지니 메일을 꾸준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경영대 파견 교환이기 때문에 경영대 학점 인정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으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있는 수업인지 잘 확인해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제가 들은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경영대 교환의 꽃으로 여겨지는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중간없이 기말만 치루는데, 케이스를 주고 한 학기동안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해당 케이스의 전략을 제시하는 문제였습니다. 학생 참여를 많이 원하시고, 실제로 한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기업 문화 관련된 질문을 몇 번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교의 커리보단 훨씬 편하게 들을 수 있었고 성적도 잘 주시려고 하는 편입니다. 2) Financial Market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고, 교수님의 lecture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른 과목들과 달리 수업참여는 거의 요구되지 않았으며 팀플1번과 시험2번으로 학기가 마무리됩니다. 고려대에서 들은 수업들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었던 수업입니다. 3)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오퍼레이션 과목이며 팀플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거의 수업 첫날에 팀을 짜기 때문에 초반 수업에 꼭 가셔야 나중에 탈이 없습니다. 두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수업으로 처음에 진행하시는 교수님은 싱글리시가 조금 심하셨으나 딱히 많은 참여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교수님은 수업 참여를 강조하시는 편이었고 팀플 점수가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4) Human capital management 본교에서는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매주 케이스를 읽어와야 해서 워크로드가 많은 편이나 수업 난이도는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매번 수업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십니다. 출석체크도 조교님이 매일 하셔서 수업에 가지않으면 왜 오지 않았는지 사유를 물어보는 메일을 받았었습니다. 2번의 팀플이 있고, 기말 시험은 레포트로 대체해서 진행하셨습니다. 2. 기숙사 생활 제가 NUS에서 지내면서 가장 피곤했던 부분이 기숙사 배정입니다. NUS에는 유타운과 PGPR, 두 타입으로 나뉩니다. 유타운의 경우 유타운 레지던스 / 시나몬 / 템부수 / RC4 4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가장 신식으로는 UTR, RC4 > 시나몬 > 템부수 순입니다. RC4는 배정받는 경우를 거의 못봤고, UTR에 제일 많이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UTR이 제일 깔끔하나 밀플랜이 없는게 조금 아쉽고, 시나몬이랑 템부수는 UTR보단 덜 신식이지만 밀플랜이 있다는 점에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타운은 근처에 시설들이 너무 좋아서 모든 교환학생들이 배정받고 싶어하지만 랜덤이라 못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저는 PGPR A타입에 배정받았었습니다. PGPR A: 에어컨O + 개인 욕실 PGPR B: 에어컨X + 세면대 O + 공용 욕실 PGPR C: 에어컨X + 공용 욕실 처음에는 주변 시설과 학생식당이 유타운에 비해 좋지 않아 실망했었으나 PGPR A타입의 경우 제가 파견된 학기에 리뉴얼 돼서 유타운 그 어느 방보다도 좋은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영대 학생의 경우 PGP에서 가장 가까우며 주변 지하철역과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밖으로 나돌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유타운 자체가 생활하기는 더 좋아서 실망하실수도 있는데 나중에는 대부분이 다 옮길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하니 실망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UTR 기숙사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왔었는데 에어컨을 포기하지 못해서 PGP에 남아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더위에 약한 편이다를 좀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하시면 에어컨이 있는 방을 주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3. 동아리 학기초에 유타운에서 동아리 박람회 같은 것이 열리는데 거기서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체험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고 특히 스포츠 종목이 매우 다양해서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이 있으시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검도 동아리에 들어갔었고, 한 3번 나가고는 안나가긴 했는데 그 3번도 되게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만족스러웠었습니다. 검도복도 살 수 있었는데 제가 중간에 안나가서 사진 않았습니다. 4. 음식 NUS에는 학교 내에 정말 많은 푸드코드들이 있는데 싱가포르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싱가포르의 사악한 물가에서 유일하게 저희의 지갑을 지킬 수 있던 부분이 바로 푸드코트라고 생각될만큼, 정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식물가는 한국 물가의 1.5-2배정도 되기 때문에 밖에서 먹을 때는 조금 놀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메뉴 선택들을 잘 못해서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그래도 푸드코트에 정말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고 한식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메뉴 고르는법을 터득하시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여행 싱가포르는 주변 동남아 국가들로 나아가기 정말 좋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갈 수 있는 국가들 중에서도 조금 항공권이 비싼 곳으로 여행을 가긴 했지만, 조금 더 부지런하게 여행다니면 그 이점을 누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쿠알라룸푸르(비행기보다 버스 추천), 치앙마이(왕복 25), 발리(왕복28?), 퍼스(왕복30)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방콕이나 코타키나발루 등 유명한 곳들은 더 저렴한 항공권으로 다녀올 수 있어서 싱가포르 가시면 부지런하게 여행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1) 쿠알라룸푸르 공기가 별로 안좋고 생각보다 할 게 없던 곳입니다. 잠시지만 싱가포르의 사악한 물가에서 벗어난 행복감에 돈을 팡팡 쓰고 왔던 곳입니다. 2) 치앙마이 혼자 힐링하기에는 방콕보다 치앙마이가 더 적합할 것 같아서 혼자 다녀온 곳입니다.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고, 교통은 혼자이다 보니까 그랩바이크를 불러서 많이 다녔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싱가포르 갈 때 이민가방에 짐을 싸서 갔기 때문에 캐리어가 없었는데 치앙마이에서 3만원에 꽤 쓸 만한 캐리어를 샀었습니다. 캐리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치앙마이에서 하나 장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치앙마이는 너무 한적하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사랑한 여행지였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3) 발리 발리는 물가가 저렴해서 정말 편하게 여행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친구랑 가서 하루에 4만원 정도 내면 택시 한대를 하루종일 빌려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우붓 같은 경우에는 그랩이 안잡혀서 택시 한대를 빌려야합니다. 스미냑은 해변클럽이 많은 곳이라서 조금 시끌벅적하면, 우붓은 자연이랑 바다랑 절벽 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4) 퍼스 우리나라보다 호주를 훨씬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싱가포르입니다. 직항으로 4시간이면 퍼스를 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예요.. 퍼스에 있는 로트네스트 섬에서만 1박2일 보내시는 것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쿼카를 볼 수 있을 뿐더러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도는 것도 너무 행복하고, 돌다가 힘들면 주변 바다에서 쉬는게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바다가 정말 맑습니다. 음식은 그냥 여러분이 아시는 고기+햄버거+피쉬앤칩스 등들로 무난해서 음식으로 딱히 차별점은 없었지만 로트네스트 섬과 서호주의 바다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6. 출국 전 준비사항 의류 - 잠옷 - 크로스백 / 배낭 / 에코백 - 속옷, 속바지 - 반팔, 반바지, 치마 뭐 등 의류 - 가디건/ 후드집업 - 선글라스 - 수영복 - 양말 - 샌들/ 운동화/ 슬리퍼 - 모자/ 옷걸이 약 - 상비약 (이지엔식스나 뭐 종합감기약 목감기약, 소화제 많이, 두통약, 펜잘등등) Ex) 알보칠/ 생리통약/ 종합감기약/ 지사제/ 면봉/ 반창고/ 마데카솔/ 물파스/ 소화제/ 모기약/ 홈매트 - 모기약, 모기향같은거, 에프킬라 - 비오킬 베드버그 스프레이 전자기기 - 휴대폰/ 노트북/ 휴대폰, 노트북 충전기/ 멀티탭/ 마우스/ 마우스 패드/ 마우스 건전지 여분/ 보조배터리/ USB/ 공기계/ 무선 이어폰/ 유선 이어폰 - 휴대용 선풍기 - 와이파이 공유기 화장품 - 빗, 거울, 고데기, 화장솜, 드라이기 - 클렌징 워터/ 마스카라/ 마스카라 리무버/ 폼클렌징/ 일회용 기초 화장품(여행용)/ 선크림/ 핸드크림/ 스킨/ 로션/ 아이섀도/ 브러시/ 립스틱/ 립밤/ 틴트/ 블러셔/ 퍼프/ 마스크팩/ 파우치/ 뷰러 - 바디워시솔/ 바디스크럽/ 제모기 - 마스크팩 많이 쟁여가기 - 선크림 스프레이, 스틱, 등등 많이 생활용품 - 수저세트 - 수건 많이 - 우산 - 칫솔 치약 - 헤어 에센스 - 샴푸/ 린스/ 자물쇠 - 머리끈/ 헤어밴드 - 빨래망, 옷걸이 기타 - USB 케이블 - 물티슈 - 한식 (라면, 햇반) - 샤프심/ 볼펜/ 샤프/ 필통/ 다이어리/ 지우개/ 투명화일/ 편지지 - 지폐지갑/ 동전지갑/ 카누/ 한국 기념품 - 이어플러그, 돗자리, 담요 제가 NUS 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들 정리해놨던 건데, 다 가져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샴푸 이런건 가서 사셔도 되는건데 보조배터리랑 무선이어폰이랑 손풍기..들고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경영대 학생분들은 계산기 하나 꼭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의 경우 FINANCIAL MARKET수업에서 계산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건물들은 다 에어컨을 세게 틀어줘서 진심으로 많이 춥습니다. 바깥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감기에 걸리실 수 있으니 가디건이나 긴팔옷들 꼭 몇 개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에어컨이 있는 방인데 원룸이다 보니 에어컨을 틀면 너무 춥고, 안틀면 너무 습해서 항상 틀고 자는 대신 엄청 껴입고 잤었습니다. 그리고 짧게 여행갈 때는 캐리어보다 백팩이 더 편할 때가 많아서, 좀 큰 백팩 하나 들고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추가적으로 교환학생에서는 사실 남는게 시간이기도 하고, 학교 내 운동시설들이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여기 와서 운동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운동복+양말 여유롭게 챙기시면 좋고, 책도 두세권 챙겨오시면 비행기에서나 카페에서나 여유롭게 시간보내실 때 좋을 것 같습니다. 7. 보험 및 비자 한국에서 solar라는 비자를 신청하셔야 하는데 나중에 학생증 발급과 관련되니 꼭 하고가셔야합니다. 이 학생증이 여러분이 싱가포르에 머무르시는 동안 신분증이고 입출국시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저는 NUS에서 들어주는 보험에 따로 유학생 보험 하나 더 신청해서 갔었는데 한번 다쳐서 보험비를 발급받았었습니다. 병원비가 많이 비싸서 들어두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America][Canada] York University 18-2 최보경

2021.02.13 Views 229

안녕하세요. 2018년 2학기에 York University의 Schulich School of Busines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최보경이라고 합니다. York University는 토론토 시내에서 지하철로 40 ~ 50분 거리에 위치한 대학으로, 분주하지 않아 캠퍼스 근처는 평화로웠고, 조금 내려가면 놀거리가 충만했던 대학입니다. 토론토는 이민자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인종들이 다양한 고유의 문화를 유지한 채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다양성이 함께 공존하는 토론토 만의 문화 속에서 살아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 1. 출국 전 준비 사항 1-1. 첫 커뮤니케이션 2학기는 9월 초에 시작합니다. 5월 초중순에 Shulich Undergraduate International Program Coordinator에게 ‘Schulich Acceptance Package’ 라는 이메일이 옵니다. 이메일에는 필요한 비자 정보, 오리엔테이션 일자, 보험 University Health Insurance Plan (UHIP) 가 필수이며, 나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기숙사 정보, 슐릭 웹사이트 이메일과 비밀번호, 페이스북 그룹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된 이메일입니다. 8월 초에 Schulich Buddy Applications 라고, 슐릭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서의 1:1 버디 매칭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2. 수강 신청 위에서 보내는 이메일에 Course selection 안내사항과 Submission form이 담겨 있습니다. 5월 중순 끝 무렵까지 수강 신청하고자 하는 과목을 Form에 맞춰서 작성해서 이메일을 보내면, 작성한 우선순위에 맞게 수강 신청을 1차로 해서 보내줍니다. 이후에 추가 조정도 가능합니다. 1-3. 기숙사 기숙사는 First come, first serve입니다. 이메일이 온 후 빠르게 신청할수록 좋습니다. 6월 초까지 신청을 제출해야 합니다. 기숙사는 나이에 따라 2가지 형태로, Undergraduate Residence- For students 20 years of age and younger/ York Apartments - For students 21 years of age and older 로 구분됩니다. 두 기숙사 아래에서는 여러 형태의 건물이 있습니다. 신청할 때 2인 1실, 다인 1실을 고를 수 있고, 어떤 기준으로 룸메이트가 매칭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함께 슐릭 교환 학생으로 온 중국인 여학생과 매칭되어 룸메이트와 함께 듣는 수업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숙사의 단점은 Meal plan을 강제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가장 낮은 비용의 Meal plan을 골라도 한 학기 내에 다 쓰는 게 어렵습니다. Meal plan은 tax-free라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York University안에는 식당, 카페가 여러 가지 있어서 골라 먹기 좋아서 끼니를 교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Meal plan이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건강한 음식 및 샐러드 류도 다양합니다. - Undergraduate Residence: http://studenthousing.info.yorku.ca/undergrad/buildings/ - York Apartments: http://studenthousing.info.yorku.ca/yorkapts/buildings/ 1-4. 보험과 비자 저는 슐릭에서 권장하는 UHIP(www.uhip.ca)도 신청했었고, 국내 보험사의 장기 해외 체류 보험도 가입했었습니다. 비자의 경우, 6개월 이하 체류의 경우 study permit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6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study permit이 필요해서,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study permit을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험, 비자, 학교 입학 증명서(acceptance letter)을 프린트해서 캐나다 입국 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 Study permit: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study-canada/study-permit.html 1-5. 필수 참여 오리엔테이션 9월 4일 부근, 개강 직전에 슐릭 교환 학생들 대상으로 Mandatory Exchange Orientation이 있습니다. 몇 가지 물품(물병 등) 을 나눠주고 앞으로의 생활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인 것 같은데, 저는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비행기 연착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Coordinator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문제없다고 했습니다. 참여하면 좋지만 빠져도 그 영향이 critical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2. 수업 [OMIS 4000] Models & Applications in Operational Research 슐릭에서는 오퍼레이션스와 MIS를 합쳐서 Operations Management and Information Systems 으로 칭합니다. 슐릭에서의 오퍼레이션스 및 MIS 분야는 보다 더 다양한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강의는 경영 과학에서 더 심화된 과정에, 파이썬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파이썬을 교수님이 가르쳐주시지는 않지만, 경영 과학(operation research)에 대해서는 열정적으로 심도 있게 가르쳐주십니다. 시험은 어려워서 제대로 못 봤지만 프로젝트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고, 이 강의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아직도 포트폴리오 한 켠에 쓰고 있습니다. [OMIS 3670] Spreadsheet-Based Decision Support 엑셀의 기반을 구성하는 언어인 VBA를 배우고 실습합니다. 같이 수강하는 교환 학생, 일반 학생 모두 동등하게 VBA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교수님이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따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과제가 3번 있었고, 팀 프로젝트가 1번 있는데 팀 프로젝트가 쉽지 않습니다. VBA를 잘하는 에이스 한 명은 있어야 팀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 VBA를 배움으로써 향후 회사에서 엑셀 매크로 사용, 엑셀을 통해서 어느 업무가 자동화가 가능할지 구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MKTG 4250] Retail Marketing Strategies 리테일 업계에서의 마케팅 전략 및 케이스들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논문을 자주 읽어야 하고, 수업에서의 참여도도 중요한 강의라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캐나다와 같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의 대형 리테일 업계에 대해 배우고, 그 업계에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지 배울 수 있어 만족한 강의였습니다. [MGMT 4700] Project Management Project Manager(PM) 업무의 기반을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중간, 기말, Microsoft의 Project를 사용하는 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스케줄링, 위험 관리, 비용 관리, 리소스 관리와 같은 프로젝트 매니징의 기본 개념과 소프트 웨어 사용 방법까지 배웁니다. PM의 기반을 가르쳐주는 강의이다 보니 팀프로젝트도 중요하고 쉽지 않은 편입니다. 당시에는 교수님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잘 몰랐는데, 체험 수기를 작성하며 수업을 돌이켜 보니 향후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짜배기 기본 개념들로 구성된 수업이었습니다. # 3. 생활 팁 3-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다른 단과 대학은 거의 없지만, 슐릭의 경우 경영대학만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Open Arms Committee(OAC)라고 칭하며 제가 교환 학생 갔었던 학기에는 88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개강 후 9월 초에 DAY 1 - 4 슐릭 오리엔테이션 및 Frosh schedule이 있는데요. 당시 18년도의 스케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참여 비용도 적지 않고 만나자마자 게임과 클럽이라니 부담되어서 4일 차에만 갔었는데, 덕분에 한 학기 내내 함께 놀고 같이 공부하고, 지금까지 연락하는 슐릭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러워도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1일 차: 오후에 버디 끼리 만남 - 2일 차: 시내에 가서 저녁 식사, 게임 - 3일 차: 시내에서 저녁 식사, 밤에 클럽 - 4일 차: 토론토 Centre Island 3-2. 교우회 여부 고려대 경영대에서 슐릭으로 파견되는 학생이 드물다 보니, 교우회는 없습니다. 3-3. 국제처 교환학생과 함께 파견 고려대 경영대에서 슐릭으로 파견되는 TO는 1-2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슐릭으로 파견될 때 혼자인 경우가 많고, 슐릭과 협정 맺은 다른 국내 학교들(서울대, 이화여대 등)에서조차 슐릭으로 파견되는 학생이 아예 없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교환 학생을 가던 시기인 18년 2학기에 동일하게 고려대 국제처에서 York University로 파견되는 다른 과 학생들이 있었는데, 국제처에 연락해서 이 학생들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학생들이 허락해준 덕분에 연락처를 받아, 처음이라 두려울 수 있는 교환 생활에 한 학기 내내 서로 의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슐릭에 혼자 파견되는 것이 두렵다면 용기 내어 국제처에 연락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3. 물가 토론토의 물가는, 당시 캐나다 환율이 850원-890원 / 1CAD$ 였기 때문에 보통의 물건 및 식사 가격에 팁을 얹은 경우, CAD로는 숫자가 비교적 높지만, 환율을 고려했을 때 한국 물가와 동일한 수준이었습니다. 캐나다 교환학생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낮은 환율이었습니다. 3-4. 장학금 혜택 받지 못했습니다. 3-5. 은행 및 체크카드 교내에 BMO (Bank of Montreal)이 있어서, 개강하고 찾아가 보면 학생들이 다들 줄 서있을 겁니다. 여권을 준비하고, 혹시 모를 현금 여분을 챙기고 함께 줄을 서서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됩니다. 학생이면 우대되는 플랜이 있어서 추천해줄 겁니다. 교내에 BMO ATM도 곳곳에 있어서 입출금이 편합니다. 친구들끼리 더치페이하고 송금할 때는 Venmo를 사용하기도 하고,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 온라인 뱅킹 앱에서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송금할 수도 있습니다. # 4. 놀 거리 4-1. 근처 여행 가기 좋은 위치 - 미국, 뉴욕: 토론토에서 뉴욕이 정말 가깝습니다. 심야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을 정도인데요. 저는 위험할까 불안해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10월 초쯤에 장기 break가 있는데 이 틈을 타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 멕시코, 칸쿤: 멕시코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칸쿤을 갔었는데요. 캐나다는 겨울이지만 칸쿤은 너무 따뜻해서 겨울을 피해서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 캐나다, 퀘벡 및 오타와: 퀘벡은 사람들도 따뜻하고 유럽풍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오타와는 토론토보다 덜 분주하고 사람도 적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다만 퀘벡과 오타와는 토론토보다도 춥습니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 & 라스베가스: 교환 학기를 마치고 미국 서부로 들려 한 달 정도 지낸 후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 그 외로 친구들이 갔던 곳: 아이슬란드, 쿠바 4-2. 토론토 놀 거리 - CN Tower: 올라가서 경관을 보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지만, 겨울에 아이스 링크가 열리면, 해 질 녘에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면서 노을을 보면 행복합니다. - Kensington Market: 아기자기한 연남동 같지만 더 힙하고 + 예술가의 감성이 추가된 동네입니다. - Christmas Market (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 : 12월에 토론토에 있다면 꼭 크리스마스 마켓을 들려주세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아름답습니다. - Toronto City Hall: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스 링크가 열리면 스케이트 타기 좋습니다. - Aurora Winter Festival: 11월 - 1월 사이에 열리고, 여러 가지 불빛과 캐롤 공연들, 관람차, 푸드 트럭들이 있는 페스티벌입니다. - Niagara Falls: 하루 날 잡고 꼭 다녀와야 하는 곳입니다. 웅장한 폭포를 보고, 보트 투어도 하면 재밌습니다. - Graffiti Alley: 힙한 척 사진 찍기 좋습니다. - Art Gallery of Ontario: 토론토 시내에 있는 큰 규모의 미술관입니다. - Centre Island: 날씨가 따뜻할 때 하루 날 잡고 피크닉 다녀오면 좋은 곳입니다. - IKEA North York: 학교 근처라 가깝고, 살림살이 마련할 겸 아기자기한 것들 구경하러 다녀오기 좋습니다. - North Pole Dance: https://www.groupon.com/ 에서 여러 운동 액티비티들이 한국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운동을 도전해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 Yorkdale Shopping Centre: 토론토 시내까지 가기는 멀고 쇼핑은 하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 4-3. 교내 액티비티 풋볼 게임이 가끔 열립니다. 게임 규칙을 모르는 채 봐도 재미있어서 추천해 드립니다. Tait Mckenzie 라는 gym이 교내에 있습니다. https://yorkulions.ca/sports/2013/3/18/REC_membership_info.aspx 에 저렴한 멤버십 플랜들이 있는데, 저는 피트니스 클래스 멤버십을 끊고 들었는데 요가 수업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Gym에는 헬스장, 샤워장도 있고 모두 넓습니다. # 5. Wrap up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 많은 도시이면서, 북미 주요 도시 중에서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는 안전한 도시입니다. York University는 규모가 큰 종합 대학인데, 그중에서 Schulich School of Business의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업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교환 학생의 묘미는 여행인데, 토론토의 위치상 근처에 놀러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많아서 교환 학생지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토는 이민자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민족들이 다양한 고유의 문화를 유지한 채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다양성이 함께 공존하는 토론토 만의 문화 속에서 살아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Europe][Spain] Ramon Llull University (ESADE) 19-2 민경은

2021.01.21 Views 386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2학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ESAD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민경은입니다. 저도 앞서 ESADE로 교환을 가신 학우분들의 체험수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 후기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경험했던 것들과 느낀점 위주로 최대한 솔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ESADE 캠퍼스 ESADE는 바르셀로나의 시내에서 꽤 떨어진 San Cugat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시내에서 거주하는 교환학생들의 경우에는 지하철로 편도 30분 정도 거리를 통학합니다. San Cugat 같은 경우에는 부촌이긴 하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ㅎㅎ San cugat에 거주하는 교환학생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SADE 캠퍼스는 San Cugat역에서 15분-20분 정도 걸어야하는 거리에 있는데 ESADE가 경영대만 있는 작은 대학이다보니 캠퍼스가 정말 작습니다. 건물도 1층짜리 하나, 2층짜리 하나, 총 두개뿐이에요. 캠퍼스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게 상당히 큰 단점이었습니다ㅠㅠ 그러니 “캠퍼스가 이쁜 학교를 고르시고 싶다!”, “혹은 캠퍼스가 큰 학교를 가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ESADE는 좋은 선택이 아닐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ESADE에도 기숙사가 있기는 한데 기숙사비가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서 교환학생이 기숙사에서 사는건 사실상 없는 옵션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숙사가 없는 것도 ESADE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기숙사에서 교환학생 친구들이나 현지인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기숙사에서 살았던 제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니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니 자연스레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기숙사 생활과 캠퍼스 생활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ESADE를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2) 거주 저는 바르셀로나 시내인 까탈루냐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그라시아역에서 거주했는데요, 그라시아역 쪽이 까탈루냐 광장쪽보다 더 조용하고 치안이 안전하다고 느꼈기때문에 저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많이 나가 놀고 싶으신 분은 그냥 까탈루냐 광장 근처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까탈루냐 광장 쪽은 확실히 위험한 사람들도 많고, 마약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치안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은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역 근처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스페인짱이라는 네이버카페를 통해 알게된 한국인 세명과 함께 flat을 쉐어했는데, 이 부분은 아주 후회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ㅠ 저는 스페인어 실력을 늘리는 것이 교환을 갔었던 제일 큰 이유 중 하나였는데 한국인들과 집에 사니 스페인어를 쓸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스페인어를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싶다!" 혹은 "최대한 현지인, 혹은 외국인과 교류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현지인이나 바르셀로나로 온 교환학생들과 같이 flat을 쉐어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현지인들보다는 바르셀로나로 온 교환학생들이 더 룸메이트랑 더 친해지고 자주 놀러 나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크기때문에 많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교환학생들이랑 아파트를 쉐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물론 저처럼 남녀 섞여서, 심지어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사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사실상 all female, 혹은 all male accomodation은 잘 없기 때문에 남녀가 섞여서 flat을 share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비자 저는 비자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새로 끊어야했습니다...ㅠㅠ 비자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죠...ㅠㅠ 스페인대사관은 일처리가 정말 정말 느리기때문에 교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acceptance letter가 파견교에서 나오자마자 비자 인터뷰 일정을 잡고 비자 발급 준비를 시작하시길 바라요. 대사관에서는 acceptance letter의 원본만 받아주기 때문에 acceptance letter가 파견교에서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이게 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어요ㅠㅠ 그러니 입학허가서가 오자마자 비자 인터뷰 일정 잡는 것, 꼭 잊지 마세요! 저처럼 미루다가 큰 코 다치실 수 있어요..ㅎㅎ 스페인 비자 준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자 신청 예약: 비자 신청 예약은 무조건 미리미리! 하셔야해요. 신청을 예약한다고 해서 바로 신청을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ㅎㅎ 대부분 신청 예약을 하면 한달은 넘어가야 신청 날짜가 비어있습니다ㅎㅎ 2. 비자신청서류 준비: 비자를 신청하는 데에는 부모님 소득증명서, 재학증명서 등등등의 여러가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이 서류들 모두 미리미리 준비해둡시다! 서류 전체에 대한 필수 체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서류는 영문 또는 스페인어로 작성해야 한다. 2) 필요한 서류 중 '비자 신청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원본과 함께 복사본 1부가 필요하다. 3) 모든 서류에 나오는 성명은 여권의 성명과 동일해야 한다. 4) 모든 서류의 유효기간은 최대 3개월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주의사항들이 있는데요, 여권 같은 경우는 비자를 신청할 때도 수령할 때도 꼭 필요하니 반드시 잘 챙겨 주셔야 합니다. 주의해야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출국예정일로부터 유효기간이 180일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하고, 비자 종이가 1장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복사본은 사진과 함께 개인 정보가 기재된 부분을 복사해야 하고 개인정보 윗 부분에 본인의 서명이 꼭 되어 있어야해요! 또 비자 신청서에 부착해야하는 사진은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어야 하니 유의하세요! 더 자세한 주의사항은 대사관 홈페이지 > '비자 VISA' 카테고리에 세세히 나와있으니 직접 확인해보시고 꼼꼼히 준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대사관 방문하여 비자 신청: 대사관에 방문하셔서 비자신청 서류들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4. 비자 승인 후 비자 수령 예약: 비자가 승인 된 뒤에 비자를 언제 수령해갈지도 날짜를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수령 예약은 신청 예약처럼 어렵지 않아요! 4. 비자 수령: 비자 수령 예약후 예약일에 여권과 비자를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비자 신청 할때 제출했던 서류들도 다시 돌려주십니다! (4) 물가 스페인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물가가 그닥 비싸지 않습니다! 이게 스페인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ㅎㅎ 외식값은 한국에 비해서는 비싼편인게 맞지만, 이마저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고, 장바구니 물가는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밖에서 외식을 잘 안하는 저로서는 한국에서보다도 식비가 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가는 별로 걱정하시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5) 수업 우선 제가 알기로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 최소 13학점, 즉 26 credit을 신청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업을 더 적게 듣고 싶으신 분은 26 credit을 신청하고 이수를 덜하시면 됩니다. 저도 신청은 26 credit으로 했는데 수업 두개는 어차피 학점 인정이 안되는 과목이었어서 자체 드랍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26 credit보다 덜 이수를 해도 이수를 한 수업만으로 학점 인정이 되니 26 credit을 다 채우지 못했다고 학점 인정이 안될거라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불안했었기 때문에 혹시 저같은 분들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ㅎㅎ) 제가 이수한 수업은 총 네개입니다. 1. Español Intermedio (2ECTS) 교환학생은 무조건 들어야하는 스페인어 수업인데요, 이 수업은 총 다섯개의 레벨로 나눠지고 교환교에 가기전에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에 배정이 됩니다. 희망하시면 더 높은 반, 혹은 더 낮은 반으로 옮기실 수 있으세요. 스페인어 수업은 정규학기가 시작하기 전 2주동안 매일 진행이 됩니다. 수업은 10시부터 5시까지인데 이때 같은 반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으실거에요! 2ECTS는 저희 학교로 치면 1학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X ECTS = 1/2 X 학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용! 2. MFGV: Portfolio Management (4ECTS) 매주 화요일 1교시여서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출석이 별로 안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pass한 수업입니다ㅎㅎ 대신 팀을 이뤄서 매주 과제를 하나씩 제출해야합니다! 이 수업은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되는 수업입니다! 3. Never Too Many Movies (5ECTS) 정말 세상 편한 마음으로 들었던 수업입니다ㅎㅎ 매주 스페인어권의 영화를 하나씩 보는 수업이고, ESADE에서 유명하신 Alex 교수님의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교양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4. Marketing Social (5ECTS) 저는 스페인어 실력을 늘리는 것이 교환을 간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겁도 없이 신청했었는데, 그게 바로 Marketing Social입니다! 이 수업은 영어반과 스페인어반으로 나눠져서 진행이 되는데 같이 교환을 갔던 한국인 친구는 영어반을, 저는 스페인어반을 신청했었습니다. 스페인어반에 가면 대부분이 latino 교환학생이거나, 이미 스페인어를 잘하는 유럽권 국가 출신 친구들이기 때문에 모든 수업이 스페인어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저만 유일한 동양인이었는데 아무래도 교수님이랑 같은 반 친구들이 제가 스페인어를 상대적으로 못하는 걸 아시고 많이 배려해주셨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수업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이 Barcelona Actua라는 난민보호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수업에서 ESADE 본교 학생이랑 친해질 수 있었어요!ㅎㅎ 아무래도 대부분 교환학생이 듣는 수업들은 교환학생들만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지학생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과 가까워 질 수 있었어서 스페인어만 어느 정도 하실 줄 안다면 아주 강추하는 수업입니다! 5.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 ESADE에도 KUBS Buddy처럼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동아리가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딱히 활동을 하지 않는 유령동아리인 것 같습니다ㅋㅋ 하지만 바르셀로나 자체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하는 연합동아리(?) 느낌의 단체가 있습니다. Erasmus라는 단체인데 이 단체에서 바르셀로나 소재의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주 많은 행사와 이벤트를 자주 개최하니 가입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가입비가 있긴 하지만 가입비가 아깝지 않으실 거에요!ㅋㅋㅋ 저는 워낙 집순이인 성격이라 굳이 가입을 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ㅠㅠ 6.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시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유럽 여행을 많이 가시고 싶어하실 건데요, 저 역시도 스페인의 다른 도시나 다른 유럽국가로 자주 여행을 갔었습니다ㅎㅎ 코로나 때문에 언제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학기중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으신 분들은 수업을 월화수, 화수목 이런식으로 3일에 몰아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수업을 평일에 몰아넣으면 남은 4일동안 학기 중에도 마음편히 여행을 다니실 수 있을 거에요! 스페인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도시는 발렌시아인데요, 발렌시아가 볼 게 많지는 않지만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되어있고 날씨가 좋은 도시여서 가셔서 자전거 빌려타고 돌아나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시 자체가 정말 작기 때문에 자전거로 2-3일이면 도시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ㅎㅎㅎ 그리고 스페인에는 이쁜 섬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이비자라는 섬을 같이 교환학생을 온 친구와 태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놀러갔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놀거리도 많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어요ㅎㅎ 이비자 외에도 마요르카라는 섬이 있는데, 저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요르카로 신혼여행을 갔었던 제 사촌언니의 말에 따르면 정말 아름답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바르셀로나는 이 섬들이 위치한 서쪽 해안 쪽에 있어서 한 두시간만 비행기를 타면 이비자와 마요르카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만약 바르셀로나에 가시게 된다면 꼭 이 섬들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아, 그리고 스페인 말고 여행으로 갔던 도시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도시는 로마인데요, 로마에는 볼거리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도 거리 자체가 정말 아름다웠었어요!ㅎㅎ 젤라또를 먹으면서 로마의 거리를 거니는 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유럽 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로마에 꼭꼭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7. 바르셀로나 날씨 바르셀로나는 정말 날씨가 좋은 나라입니다! 비도 많이 안오고, 겨울에도 안추워요ㅎㅎ 저는 그래서 패딩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ㅋㅋ 그러니 두꺼운 옷은 많이 챙기실 필요 없고, 또 까탈루냐 광장 쪽에는 쇼핑할 데가 정말 많기 때문에 기본템들만 챙겨오시고 여기서 아예 옷을 사서 옷장을 채우셔도 괜찮을 거에요ㅎㅎ 자라 같은 spa 브랜드들 옷이 정말 저렴하고 질도 좋아요! 그리고 한국 매장보다도 빨리 더 많고 다양한 옷들이 들어와서 저는 아주 애용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저는 바르셀로나의 따릉이인 bicing 카드를 발급받아서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녔었는데요, 스페인에 오시는 분들은 꼭 이 비씽카드를 발급받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저는 자전거를 타고 바르셀로나 거리를 돌아다녔던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었습니다ㅎㅎ 아름다운 스페인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던게 소소하지만 정말 행복했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아 비씽 카드는 1년짜리로만 팔기 때문에 대부분 한학기만 교환을 가는 교환학생들은 이 카드를 발급받기 애매할 거에요! 그래서 저는 네이버 카페 "스페인 짱"에서 6개월 사용기간이 남은 비씽 카드를 구매했었습니다! 스페인짱 카페에는 이런 중고거래(?)가 엄청 활성화 되어 있어서 잘만 찾아보시면 유용한 물건들 싸게 사실 수 있을거에요! 비씽 카드 구매, 꼭 추천드려요!!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저 같은 집순이 여러분들께 최대한 열심히 밖에서 나가서 놀라고 꼭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저는 워낙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스페인에서도 다른 교환학생들에 비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나중에 한국에 돌아오고나서 보니까 많이 후회되더라고요ㅠㅠㅠ 물론 좋은 추억들도 많이 쌓았지만, 교환학생을 가 있는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니 매일매일 소중한 추억들을 쌓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나다니고, 친구들을 사귀고, 여행도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언제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후기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도시, 원하시는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꼭 붙어서 가실 수 있기를 바라요!

[Europe][Italy] SDA Bocconi 20-1 Li Zhuo(탁력)

2020.12.29 Views 268

Greetings, My name is 탁력. I hope this experience report would be helpful f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applying to the exchange program at Bocconi University. All the information included is based on my personal experience. FYI, due to the covid-19 outbreak, I only stayed at Bocconi for a month and more. 1. Introduction of an exchange schoolBocconi University is a private university in Milan, Italy. Bocconi provides undergraduate, graduate, and post-graduate education in the fields of economics, finance, law, management, political science, and public administration. SDA Bocconi, the university's business school, offers MBA and Executive MBA programs. After I got the nomination, I received instructions on how to apply online application for the exchange program. And the id&password will be sent to our emails. 2. Course application & Course introductionCourse RegistrationThe syllabus for courses can be found on the Academic Calendar. Academic Calendar is available at www.ir.unibocconi.eu/calendar.During the Course Selection period, access the yoU@B agenda at agenda.unibocconi.it, by using the credentials available at the bottom of the message, and select the study plan. We also had the chance to modify our study plan during the Add/drop period. The courses are assigned on a first-come-first-served basis. Course introductionAt Bocconi, they offer two styles of studying method, attending and non-attending, basically attending is what we have in KUBS, the final grade would be determined by attendance, activities, and exams, etc. The non-attending one is that you don’t need to attend the lectures regularly, and there is 0 assignments and projects for you, only the final exam contributes to your grade. However, the exam coverage is different for these two styles, the non-attending one usually needs you to read two whole books. I’ve taken 5 courses, all attending.Corporate Finance (전공선택)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전공선택)International Finance (전공선택)Personal Selling (전공선택)Principles of E-Commerce and E-Marketing (전공선택) I personally felt that the finance courses are very hard at Bocconi, it took me a lot of time to work on them. 3. Housinga) Dormitory informationBocconi University provides residences for exchange students with limited amounts. There are Bocconi Residence, Javotte Residence, Dubini Residence, Spadolini Residence, Arcobaleno Residence, the more modern Isonzo Residence, Bligny Residence, and the latest Castiglioni Residence. The type of accommodation varies between the residences and the choice is among single rooms in apartments for either one, two, or four people. The residences offer also services to students such as cleaning services, laundry rooms, study rooms, parking spaces. Many students, however, choose to rent private apartments that are easy to find around the university area. When I doing the online application, I’ve got to choose a residence with priorities, paid a 400 euro deposit in advance which will be refunded in cash at the end of the stay. I was assigned to a single room in a 2-room apartment with a bathroom to be shared with one other student at Residenza Arcobaleno(not my first choice) which most of the exchange students are located. The housing rent must be paid in advance for the whole period when you received the housing confirmation (my case: 2.520 euro). b) Private housing informationSince I was lucky enough to get the dorm, I didn’t take a deeper look at the private housing. As I heard from my friends, you could find the housing information and your roommate in the Facebook group created for exchange students.  4.Lifestyle and othersa) Existence of a buddy program There is no buddy program like KUBS has, but there is a closed Facebook group ''Bocconi Exchange (Official)” which helps gear up for the incoming exchange students. The ISD staff will post important communications in this group, on matters such as course selection, exam registration, changes in office hours, etc. Besides, you can use this group to ask questions, virtually meet, and get to know your future exchange buddies.Basically, all the information is shared in the official Facebook group and WhatsApp group students created. b) Alumni program informationI am not sure if they provide an Alumni program for exchange students, but they hosted an International Fair to give prospective exchange applicants detailed information on their future experience abroad. This is a unique opportunity for us to represent KUBS and to meet Bocconi students.  c) Living expenses Sim Card: I used the Vodafone, you could go to the store located near the duomo, it costs 10 euro per month with free roaming in Europe.  Transportation:When you check-in at Bocconi, they will give you an application form for a regular transportation card in advance. Then you can go to the atm point (Duomo and Cadorna station have one which near to the campus) to apply for it, it costs 22 euros per month, valid from the beginning of each month to the end of each month, you can charge for the next month in advance at the atm point.You can also download an app called ATM Milano, which you can buy a single ticket on it. 5. Preparation: What to prepare before departureI personally suggest you do some research about the theft and robbery scenarios in Europe. It did happen to one of my friends when we travel to Venice, her wallet was stolen. And you should prepare on how to get to your house from the airport, Milano has three airports, you could find someone from the exchange group to share an Uber. 6. Insurance & VISAInsuranceI joined a short-term travel insurance for the visa and joined the insurance for the whole period stay in Italy as the university suggest after I arrived in Milano, you can refer to waitaly.net. VISASince I am an international student, my visa preparation might not be the same as Korean students, here is an instruction about the materials that the Italian embassy stated:1. Visa Application Form 2.  Recent passport-style photo (white background)3.  Passport or travel document valid for at least three months after visa expiry + Colour Photocopy (essential pages containing photo, bearer’s sign, validity) 4. Alien Registration Card issued by the Korean Immigration Office original and color photocopy (both sides) 5.  Copy of the Airplane ticket or confirmed flight schedule 6.  Certificate of enrolments in an approved programme of exchange issued by the Italian University + Certificate of Attendance in original issued by the Korean university + Certificate of Participation to the Exchange program issued by the Korean University7.  Copy of receipt of payment of Enrolments fees or written confirmation of payment issued by the Korean University 8.  Proof of economic means of support, as per Ministry of Interior Directive 1.3.2000 (Certificate of Bank Deposit of the Applicant’s account)9. Declaration of the availability in Italy of appropriate lodgings during the period of Study in Italy10. Insurance coverage for medical treatment and or emergency hospitalization 7. Italian language courseBocconi offers Italian language course for incoming exchange students, a crash course (200 euro) before the semester start, and a follow-up course(170 euro) in the semester. I think it is very important to learn some basic Italian if you want to experience the local life. The crash course is very intensive, 4-5 hours a day, and lasts about two weeks. Attendance is mandatory, only students who attend a minimum of 75% of the course and pass the final test will receive the Italian language course certificate. You have to pass the crash course to take the follow-up course. In case of overlap between the Follow-up Course and Bocconi classes, you can cancel your registration for the course by emailing ISD. 8. ESNErasmus Student Network (ESN) is a non-profit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 They represent international students, thus provide opportunities for cultural understanding and self-development under the principle of Students Helping Students. You could join the ESN at the beginning of the semester, I remembered the joining fee is 10 euro. They will organize short trips and outside activities like wine parties etc. You could meet many other exchange students from different schools and countries, I had a lot of fun with friends I met on the ESN trips. 9. CovidAfter the outbreak in Italy, Bocconi immediately stops the school for a week and then transfer all the learning with the online methods. I left Europe after April, it was very hard for me to take online lectures because of the time difference. Except that, it was all good till the end of the semester.  Lastly, even my exchange was not smooth, I still think I was lucky enough to get the chance to experience the local life and offline lectures for a short but valued time. And I do really recommend Bocconi as an exchange university if you want to experience an authentic European life.

[America][USA] University of Florida 20-1 이다현

2020.12.28 Views 419

2020-1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0-1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University of Florida에 다녀온 18학번 이다현입니다. Covid-19(코로나)로 인해 완벽한 한 학기를 보내고 오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3개월 반의 생활을 바탕으로 작성해보았고 다른 학우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유럽과 미국 모두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었기에 어디로 교환학생을 가야 될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유럽 교환학생도 그만의 매력이 있었겠지만 미국으로 다녀오기로 한 결정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였습니다. 가서 만난 사람들, 미국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경험들, 플로리다의 아름다운 자연, 거의 이틀을 제외하고는 햇살만 비춰줬던 날씨, 모두 꿈 같은 시간들이었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일 것 같습니다. 모두 교환학생 다녀오시고 평생 행복한 추억, 마음 속에 지니고 삽시다^_^ 1)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 는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좋은 학교이며 미국 공립학교 7위의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Accounting school 이 따로 이름 붙여져서 있을 만큼 회계 관련 수업으로 특히 더 저명합니다. 플로리다라고 하면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비치발리볼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실 텐데 UF도 그 대열에 빠지지 않는 학교였습니다.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마련되어있고 그 학교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또한 봄에 가면 orange and blue game, 가을에 가면 football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학교 stadium에서 농구, 체조 경기 등 다양한 경기 관람도 자주 즐길 수 있을 만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교입니다. 학교가 위치해있는 게인즈빌이라는 곳은 UF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캠퍼스타운이라 대도시에 사는 기분은 느낄 수 없지만 그만큼 아늑하며 학교를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점도 많았습니다. 이전에 UF를 다녀가신 많은 분들이 이 학교를 교환교로 선정한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날씨일 만큼 날씨 하나는 정말 온화하고 따뜻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비 오고 흐린 날이 교환 생활 기간 모두 합쳐서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될 만큼 언제나 화창하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2) 보험 및 비자 교환학생들은 꼭 보험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지 않으면 그 학교에서 사라고 하는 보험을 사야 하고 그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ISP 걸로 했었고 plan name 은 찾아보니 Florida Trail Blazer Elite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는 J-1 비자였고 검색해보면 순서가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했었습니다. 비자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고 여권사진 크기를 편집해서 비자사진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사람이 많지 않았어서 2시간 내외로 끝났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받았던 질문은 어느 학교로 가냐, 가서 무슨 수업을 들을 것이냐, 원래 어느 학교에 다니냐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에 바탕해서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하면 별 무리 없이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3) 출국 전 준비사항 a) 짐 봄학기에 가신다면 1월달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걸칠 수 있는 긴 옷이 필요하겠지만 그 후로는 계속해서 더워지기 때문에 반팔을 많이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들고 가려고 했지만 생필품은 사실 미국이 더 싸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도착해서 월마트에서 많이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걸 들고 갈 수 없으니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필품 같은 것은 가서 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UF의 경우에는 기숙사 지하에 그 전 학기에 살던 사람들이 두고 간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기숙사에 도착하셔서 멀쩡한 물건들 중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시면 웬만한 생필품들을 많이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냄비, 옷걸이, 스탠드 전등, 드라이기 등등) 또한 콘센트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쓰시려면 110V 돼지코는 꼭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비행기 비행기는 출국날이 대강 정해진다면 빨리 끊을수록 좋습니다. 저는 미루고 미루다가 한달반 전인가에 티켓을 샀더니 미리 봤던 가격보다 확실히 더 비싸더군요.. 저는 미니애폴리스 경유해서 올랜도 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구매했고 올랜도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Red Coach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로는 Red Coach, Grey hound, Flix bus 등이 있는데 Red Coach는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쾌적하고 Flix bus 는 가격이 정말 싸지만 냄새가 좀 나거나 노숙자들도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각자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에 12시에 학교로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했었는데 12시 30분인가에 버스가 도착해서 그때 출발한 기억이 나네요. 구글 지도에 검색하셔서 학교랑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예매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 입사 가능 날짜가 개강하는 날과 너무 가까워서 입사하는 날에 맞춰서 가면 시차적응이 힘들 것 같아 미리 가서 학교 바로 앞에 있는 Holiday Inn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동네구경, 학교구경을 했는데 시차적응도 되고 미리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c) 유심 저는 같이 갔다 온 분의 도움을 받아서 같은 사이트에서 AT&T 한 달짜리 유심을 미리 사갔었습니다. 한달 사용하고 나서 AT&T 사이트에 접속해서 기간을 연장해서 사용했습니다. T mobile 이나 mint mobile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있었지만 저는 나중에 여행갈 것을 고려해서 가장 커버리지가 좋은 AT&T로 했었습니다. 자동결제 옵션으로 해두면 할인이 돼서 합리적인 가격을 매달 지불했었던 것 같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UF에도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경영대에는 GBS 라는 프로그램이, 학교 전체에는 Navigator 라는 프로그램이 각각 존재합니다. 각각 KUBS BUDDY, KUBA 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 가기 전에 교환교 측에서 1대1로 버디를 매칭 받을 건지에 대한 의 견을 물어보는 메일이 오게 되고 원한다고 답하면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버디를 한 명씩 랜덤으로 배정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지 생활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친구도 한 명 미리 사귀는 느낌이기 때문에 버디 매칭은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각 프로그램의 첫 모임에 나가시면 각자의 버디와도 처음으로 만나게 되기 때문에 버디가 없으면 좀 외로우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 버디뿐만 아니라 UF에 같이 파견된 다른 학우의 버디와도 다같이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디에게는 현지 생활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불편한 미국 특성상 차를 얻어탈 수도 있습니다. GBS는 경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벤트를 좀 더 소규모로 즐길 수 있고 Navigator에서는 그에 비해 사람이 훨씬 많고 다른 과 교환학생들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BS에서 하는 이벤트들로는 Bowling, Saint Augustine 여행, 다양한 Fund Raiser, Waldo flea market 구경, World Cup Field Day, Lake Wauberg, S’more night 등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한 이벤트들도 있었습니다. Navigator에서 하는 이벤트로는 다양한 친목도모 이벤트, New Orleans 여행, Disney Land 여행 등이 있었습니다. 이벤트들이 워낙 많다 보니 모두 참여하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이벤트에 많이 나갈수록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왕 교환학생 가신 거 최대한 많은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원래 한국인이 그렇게 많은 지역은 아니어서 교우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교회가 있다고 들었고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행사도 한다고 들어서 이 교회가 교우회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우회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지만 고대에서 오는 교환학생을 매번 잘 챙겨주던 한국인 유학생 오빠가 있었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John 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c) 물가 미국의 물가는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외식 물가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장 보는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월마트, 아마존 등을 이용하면 웬만한 공산품은 싸게 구입하실 수 있고 학교 근처에 있는 마트인 Publix 에서도 buy 1 get 1 등을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 보는 물가가 저렴한 탓에 요리를 해서 먹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외식 물가는 한국에 비해 정말 비쌌습니다. 1.2-1.7,1.8배 정도까지 더 물가가 비쌌던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장학금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5)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교환교 측에서 수강신청과 관련된 이메일을 보내주면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Jason Ward 라는 분이 경영대 과목 수강신청을 도와주십니다. 본인이 듣고 싶은 과목들을 보내면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시간으로 알아서 우선 배정해주시는 것 같은데 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중에 Add/Drop 시기에 바꿀 수도 있고 시간대를 바꾸고 싶다고 메일을 드리면 바꿔주십니다. 굉장히 융통성 있게 바꿔주시기 때문에 처음에 과목을 정하실 때는 크게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단과대 과목이어도 경영대 측에서 넣어줄 수 있는 과목 리스트가 있는데 그 리스트에서 다른 단과대 과목도 고르실 수 있고 만약 거기에도 없는 과목이라면 학교 도착하셔서 Add/Drop 시기 끝나기 전에 직접 단과대 사무실에 찾아가서 여쭤봐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목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Add/Drop 시기에 직접 교수님 사무실에 찾아가서 여쭤보셔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그 학기에 개설되는 수업 리스트는 One.uf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고 경영대 과목은 애초에 메일에 첨부된 파일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평이나 교수 평가는 ratemyprofessor uf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고대 강의평 사이트만큼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저는 많이 활용했었습니다. 100% 온라인 강의가 굉장히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모두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는 없고 교환학생은 최대 12학점까지만 온라인 강의로 신청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총 5과목 교환교 기준 15학점을 수강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Amanda Phalin) – 전공필수 전공필수 과목이고 대부분 교환학생 가서 많이 듣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100% 온라인 강의였고 녹화본으로 강의가 올라오는 수업이었습니다. 현장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강의도 열렸지만 저는 다른 수업과 시간이 겹쳐서 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Global CAPSIM 이라는 걸 이용해서 한 학기 동안 하며 평가를 받게 되는데 처음에 설명을 읽고 시작하면 수월하며 조교들한테 질문해도 잘 알려주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100%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교수님이 학생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이런저런 걸 시키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자잘한 과제가 많습니다. 자잘한 점수들이 모여 학기말에 900점 총점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성실하게 작은 과제들 하나하나를 잘 해나가면 좋은 점수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Dong Shin) – 전공필수 교환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수업이었고 한국인 교수님이셨습니다. 교수님이 너무 스윗하시고 귀여우셔서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조별로 같이 하는 활동도 많았고 학생 참여도 이끌어내시려고 하셔서 전체적으로 소통이 활발한 수업이었습니다. 평가는 팀플 발표 두 번과 중간고사, 기말고사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두 번째 발표는 이뤄지지 못하고 에세이로 대체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하시는 교수님이셔서 좋았습니다. 이번이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두 번째 수업이셔서 조금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고 Case study 의 내용도 조금 시대에 뒤처진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한 수업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Trade (Gunner Heins) 평소에 경제 과목을 듣고 싶었는데 경제를 잘 못해서 고대에서 쉽사리 들을 수 없었었는데 교환학생 온 김에 경제 과목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설명을 차근차근 잘해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내용은 고대에서 듣는 경제원론 1,2 수업과 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아주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2번과 기말고사 1번, 7개의 과제로 이루어지게 되고 설명을 워낙 차근차근 해주시고 질문에도 답을 잘 해주셔서 열심히 하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업입니다. 실제 사례와 실생활 예시도 잘 들어주셔서 전체적으로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Relations (Richard Nolan)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수업을 하나 들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수업입니다. 2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듣는 대형강의 수업이어서 앞에 앉지 않으면 칠판도 잘 보이지 않고 교수님이 마이크를 안 쓰셔서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책 목차대로 수업을 나가셔서 수업 내용에 체계가 있었고 국제관계에 대한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라 내용은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을 빨리 하시는 편이어서 영어가 그렇게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비중이 80%로 큰 편이었고 나머지는 이름을 써서 제출하는 랜덤 출석과 퀴즈, 과제로 평가됩니다. Classic Guitar 1 (Silviu Ciulei)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교환학생의 신분이니만큼 학업적인 수업뿐 아니라 특별한 수업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너무 좋으셔서 즐겁게 들은 수업입니다. 정말 기초부터 다루기 때문에 기타를 아예 칠 줄 몰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다만 주 1회 50분 수업인 데다가 교수님이 농담을 섞어서 설명하시느라 서론이 좀 길어져서 진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10명 안팎의 학생들이 듣는 소규모 수업이었던 데다가 부담도 크지 않아 기타의 기초를 닦기에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6)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교환교에서 미리 기숙사비와 기숙사 방 선택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안내해주는 메일을 보내주게 됩니다. 메일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그대로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기숙사비는 약 250달러를 선결제하게 되고 학교에 도착해서 나머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우편환 이렇게 3가지 옵션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서 우편환(money order)으로 결제했었습니다. UF에 온 모든 교환학생들은 on-campus 기숙사를 신청하면 대부분 International house인 Weaver Hall 에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교환 가기 전에 교환교 측에서 single room과 double roo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줍니다. 보통 single room 이 더 인기가 많아서 single room으로 신청해도 탈락할 수도 있지만 이번 학기에 파견된 저 포함 3명의 학우들은 모두 자신이 선택한 옵션으로 배정되었습니다. single room 과 double room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는 double room을 선택했습니다. single room을 하면 방에 있을 때는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저는 기숙사 생활이 처음이었고 룸메이트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double room을 선택했고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방에 있을 때의 혼자만의 시간이 본인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double room 선택하셔서 친구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룸메이트 친구에게 생활과 관련된 여러 도움도 받을 수 있었고 방에서 이런저런 얘기(룸메이트의 남자 고민,,)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고 가끔 장도 같이 보러 가서 치킨을 사와서 나눠먹곤 했습니다 ㅎㅎ 가끔 자기는 안 쓰는 물건인데 필요하면 가져가라면서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잘 맞는 친구여서 친해져서 그런지 방에서 가끔 수다도 떨고 부엌에서 밥도 같이 먹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Weaver Hall에서 double room 을 쓰면 룸메이트는 같은 교환학생 신분의 친구가 아닌 UF 재학생으로 배정해줍니다. 각 층에는 RA가 있어서 도움이 필요할 때(열쇠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는데 문이 잠겼을 때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층에 공용 화장실, 공용 부엌, 라운지가 있고 각 층에 14개 정도의 방이 있으며 single room 부터 3명이 쓰는 방까지 섞여있습니다. Weaver hall은 학교 내 여러 건물, 시설들과 거리도 가깝고 3분 거리에 편의점과 Chomp-it 이라고 하는 패스트푸드 식당도 있어서 생활하는 동안 굉장히 편했습니다. 또한 저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밀플랜을 신청하면 갈 수 있는 dining center 와도 가깝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Off-campus 는 애초에 고려하지도 않았던 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캠퍼스 주변에 다양한 아파트 옵션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가깝고 버스나 자전거로 충분히 접근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고 수영장, 스터디룸 등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그런 점에서 On-campus 보다 좋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안전, 편리성 등을 생각했을 때는 On-campus 기숙사를 추천 드립니다. 7)생활 꿀팁 Weaver hall 에 살게 된다면 지하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Free pizza event, 수퍼볼 관람, 문화 체험, Free pancake 만들어 먹기 이벤트, Speed Friending 등의 다양한 행사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학생은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에서 물건 시킬 때 배송비 면제해주는 멤버십)이 몇 개월 가량 무료이기 때문에 꼭 이 혜택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Reitz Union에 가시면 가끔 영화 상영회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열리니깐 눈여겨 보시고 참여하면 좋습니다. 저는 Knives out 과 기생충을 한국이 아닌 UF의 Reitz Union에서 처음 봤습니다 ㅎㅎ 경영대 건물 2층에도 인쇄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기숙사에 있다가 인쇄할 것이 필요하다면 Reitz Union 지하로 가시는 게 훨씬 가깝습니다. 학생증이 있다면 게인즈빌 내를 돌아다니는 버스가 무료이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자전거가 있으면 넓은 학교 내를 돌아다니는 데 도움이 되니깐 학기 초에 중고 자전거 꼭 마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여행 UF는 봄학기가 1월초에 시작하기 때문에 고대 2학기 종강일과 너무 가까워서 개강 전 여행은 거의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개강 전 여행은 하지 못했고 학기 중 여행과 종강 후의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종강 후 여행은 정말 안타깝게도 하지 못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올랜도와 뉴올리언스에 다녀올 수 있었고 학기 중간에 있는 봄방학 때는 마이애미와 디즈니랜드에 갔다 왔습니다. 올랜도는 게인즈빌에서 버스로 두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이며 한국인 버디 덕에 차를 얻어 타고 갔고 올랜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싸게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올랜도는 게인즈빌보다 큰 도시이기 때문에 훨씬 더 번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Lake Eola 에 날씨 좋은 날 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호수도 정말 클뿐더러 호수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있는 느낌인데 온 공원에 백조가 정말 많아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의 대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앞서 말씀 드린 Navigator에서 기획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마르디 그라 시즌에 다녀와서 퍼레이드도 정말 많이 보았고 밤에는 건물 2층 여기저기에서 비즈로 된 목걸이를 뿌려대는 신기한 뒷골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등 신기한 문화를 많이 체험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주민의 3분의 2가 흑인인 정도로 흑인들이 많고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등장하는 미시시피 강 하류가 흐르는 지역이며 재즈가 처음 탄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재즈바가 존재합니다. 저도 Preservation hall 이라는 곳에서 재즈 공연을 관람했었습니다. 유명한 재즈바라 웨이팅도 꽤 있었습니다. 학생증이 있으면 학생증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플로리다 교환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디즈니랜드입니다. 플로리다 레지던트 할인이 있기 때문에 더 싸게 디즈니랜드 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레지던트 할인을 받아 3일권을 끊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틀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게인즈빌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있는 도시인 올랜도에 위치해 있고 할리우드 스튜디오, 애니멀 킹덤앱콧, 매직킹덤의 4개의 파크가 있습니다. 저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랑 매직킹덤을 다녀왔습니다. 매직킹덤은 불꽃놀이와 신데렐라 성으로 가장 유명한 곳인데 마지막 일루미네이션을 보면서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어트랙션이 조금 더 유명한 파크라 좀 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많았습니다. 봄방학 때는 마이애미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게인즈빌보다 더 남쪽이라 더 따뜻하고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습니다. 큰 도시, 유흥의 도시라 그런지 높은 빌딩들도 많았고 중심 시가지로 나가면 큰 쇼핑몰들도 많았습니다. 마이애미 해변도 예뻤지만 이미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조용하면서도 예뻤던 사우스 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쿠바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음식도 남미 느낌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Wynwood 라고 해서 다양한 벽화 볼거리가 있는 곳도 다녀왔는데 스케일 큰 벽화가 거리 이곳저곳에 그려져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종강 후에는 미국 동부, 서부의 유명한 도시들과 멕시코, 캐나다, 쿠바를 다녀오고 싶었지만 .. 네 ..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코로나 때문에 멀리는 못 가고 캠퍼스 근처에 있는 Ginnie Spring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플로리다는 원래 곳곳에 지하수가 솟아 나와 형성된 spring 이 많기로 유명한데 캠퍼스 주변에 spring 이 많아서 그 중 하나인 Ginnie spring 에 갔는데 물이 사파이어 빛인데다가 맑고 투명해서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물은 조금 차가웠지만 견디시면 들어가실 수 있고 저희는 수영복을 챙겨가지 않았었고 딱히 규제가 없었어서 spring 기념품 샵에서 박시한 티셔츠를 사서 입고 들어갔습니다. 물색이 정말 예쁘기 때문에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식당 Poke Bowl Station - 제 최애 식당은 단연 Poke bowl station 이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비슷한 메뉴를 파는 식당을 찾아서 갈 정도로 Poke bowl 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빌드업 해서 먹는 연어 poke bowl에 bubble tea 한잔을 곁들여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한번 꽂히면 계속해서 먹어야 되는 저는 .. 하루에 두끼를 포케볼을 먹기도 했고 일주일에 서너번 포케볼을 먹기도 했었습니다. 빌드업할 때 프로틴을 하나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고 거기에다 싸기 때문에 한 종류만 넣어서 빌드업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ㅎㅎ 이 식당만의 poke special sauce가 이 집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맛이어서 다시 맛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Panda Express - Reitz Union 2층에 위치해 있는 식당인데 퓨전 중식 음식점입니다. 이곳도 직접 빌드업할 수 있는방식이고 Orange chicken이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닭강정 맛이어서 사실 맛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싸고 양도 많으며 기숙사에서 가까워서 자주 먹게 된 곳입니다. Tijuana Flat -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멕시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집의 퀘사디아를 먹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퀘사디아 정말 맛있고 나쵸도 많이 주시고 디저트 중에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초코 .. 가 들어간 디저트가 있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Midnight Cookie - 정말.. 미국에서 가장 많이 먹은 것들 중 하나가 쿠키인데 미드나잇 쿠키는 진짜입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구워주는 쿠키라 정말 따끈따끈하고 맛있습니다. 담아주는 상자는 볼품 없지만 쿠키는 최고입니다. 걸어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친구 차를 빌려 타거나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번외) UF 를 가야 하는 이유 1. 학교 캠퍼스가 정말 예쁩니다. 곳곳에 메이플스토리에 나올 것만 같은 나무들이 많아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고 캠퍼스 중앙에는 잔디밭이 있어서 해먹에 누워있거나 잔디밭에 앉아 과제를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빨간 벽돌 건물들이 예쁜 분위기를 더하고 캠퍼스가 정말 넓어서 구경할 곳도 많습니다. 캠퍼스 내에 Lake Alice 라고 해서 악어가 사는 호수도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내에 청솔모, 악어, 너구리, 왜가리(?)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존재해 마치 동물원 같습니다. 2. 날씨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전체 교환 생활 중 흐린 날씨였던 적이 합해서 일주일 정도일 만큼 날씨가 좋습니다. 6 7 8월의 날씨는 조금 더 습하고 더워서 모기도 많다고 하지만 봄학기에 가면 날씨는 정말 최곱니다. 같은 하늘 아래인데 이곳에는 어떻게 이런 햇빛이 존재하지 하는 생각에 불공평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색감 자체가 동화 같습니다. 매일 아침 기숙사를 나서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날씨를 갖고 있는 플로리다로 다들 교환학생 가세요 아침에는 기분 좋게 수업을 갈 수 있고 저녁에는 매일 예쁜 노을을 보며 우수에 젖을 수 있습니다. 3.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 굉장히 많습니다. Sports center 같은 곳에 가면 다양한 스포츠를 무료로 또는 유료로 배울 수 있도록 열리는 강좌들이 굉장히 많고 gym도 굉장히 커서 헬스 뿐 아니라 농구, 테니스, 등의 운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관련된 동아리도 많고 스포츠 경기들도 많이 열립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학교나 학생들의 분위기도 활기찹니다. 4. 캠퍼스 타운의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Reitz Union과 같은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엽니다. 영화 상영회, Gators night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학생사회가 잘 발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5. 이외에도 제가 만나본 UF 사람들은 정말정말정말 교수님, 외국인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 마트 직원분 할 것 없이 모두 좋았고 또 올랜도가 가까워서 디즈니랜드를 원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실 것 같지만 저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3개월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3개월반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그때의 기억, 분위기, 날씨, 같이 있던 사람들이 모두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생활하는 것인데 힘든 점이 하나도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행복했던 것이 훨씬 더 컸습니다. 플로리다의 날씨는 매일 따뜻하고 온화해서 눈 떠서 외출하는 것이 설렜었고 매일 친구와 해먹는 저녁 시간이 기다려졌었고 하루하루 만나는 사람들의 사소한 따뜻함과 배려에 감동했고 고대가 아닌 다른 학교에서 듣는 수업이 소중했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장 보러 가는 것,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는 것 모두가 정말 소중했습니다. 그냥 그 순간 그 공간에 제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행복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루하루가 소중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기 때문에 모든 것을 구경하고 경험하는 것이 재밌었고 새로운 친구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이토록 설레는 일이라는 것을 교환학생 덕분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곳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가 모두 끝나고 꼭 꼭 꼭 교환학생 가셔서 이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이 초기화되어 사진이 다 날아가서 인스타 업로드 했던 사진을 캡쳐 해온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 박지호

2020.12.08 Views 333

안녕하세요, 2020-1학기에 Essec Business School 에 파견된 18학번 박지호라고 합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학기 보냈고 타 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학교에 대한 정보는 다른 분들의 체험수기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없는 정보를 조금이나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만큼 저보다는 다른 체험 수기를 참고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의 코로나 대처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 학교의 경우 외국인은 모두 귀환 조취를 할 뿐 아닌, 학교를 못 다니게 하는 경우도 다분했습니다. essec 는 기숙사에 남는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응하였고, (물론 돌아가는 것을 권장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의료 시설도 언제든지 간편하게 연락할 수 있게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돌아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코로나에 걸릴 것 같아 학교 기숙사에 남아있었는데 가끔식 스태프가 와서 열체크를 하고, 언제 나갈지, 현재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곤 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 International Negotiations : 처음 학기 시작하기 전에 인텐시브 과정입니다. 2 credit 밖에 안 되는데, 그만큼 2-3일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보통 orientation 을 하기 위해서 학교에 일찍 가야 하는 만큼, 친구를 사귀기에도 시간 보내기에도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추천해요. 다만 파이널 과제의 경우 세 명이서 같은 팀으로 해야 하는데, 잘못 걸려서 혼자 과제를 해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팀의 경우 보통 자기 나라 학생과는 못 하게 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 빠르게 친해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Intercultural Marketing / Web-Marketing : 계절학기 (4월 정도?)에 일주일 중 4일간 한 수업입니다. 앞의 4일, 뒤의 4일 이런 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루에 6시간 정도씩 들어서 피곤하지만 빠르게 계절학기에 credit 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계절학기에 8credit 정도 채우면 평시에 몇 학점 안 들어도 되고, 주말 껴서 여행을 갈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수업 자체는 무난한 편이고, intercultural marketing 의 경우 파이널 리포트 하나와 수업 참여 점수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 간 토의하고 서로 갖고 있던 편견, 경영적 관점의 차이 등을 알 수 있어 그만큼 흥미롭습니다. - Behavioural Economics : 유일하게 들었던 경제학 수업이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수업보다 어려웠지만,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셨고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을 들어주셔서 경제학 수업임에도 수월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넛지'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은 만큼, 이 내용 또한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적의 경우 모든 수업 중 가장 낮게 나와 할 말이 없네요.. - Communication : 고려대 광고론 수업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수업과 아래 서술할 luxury management 수업을 듣는데 처음에 조를 짜고, 그 조가 매번 발표 과제를 만들어 한 조가 복불복으로 발표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조를 고르는게 엄청 중요하고, 그래서 international negotiations 수업을 들은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매번 다른 기업의 광고에 대하여 분석하였는데 흥미로웠고, 배울 점이 많아 추천드립니다. - Globalization & Trade : 학기 중간에 들었던 5개짜리 특강의, 2 credit 짜리 수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가 짧은 것에 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각 조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매 수업마다 발표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학생이 5분은 발표해야 했고, 그만큼 수업 자료도 많이 준비해야하는데 불구하고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환경에 진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한 수업 참여 점수가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은데 매번 읽으라고 주시는 자료가 양이 많아서 참여하려고 준비하는 것이 실제 참여하는 것에 대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International Marketing : 제가 이번 학기에 들은 수업 중 최고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면서 수업 커리큘럼을 많이 바꾸셨는데, 저희에게 최선의 경험을 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래서 실무경험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주셨고, 실제 welfare corporation 과 일하면서 그 slogan 과 virtue 등에 대해 회사 경영진과 직접 토의하고 같이 바꾸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경영이 무엇이고, 마케팅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교수님이 좀 유유부단한게 있어서, 이 수업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 것 같으니 고민하고 신청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Alegessec 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게 됩니다. 총 3가지 건물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Essec 현지 1학년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므로 나머지 두 기숙사 중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중 Parc 는 좀 더 비싼 편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Cergy-La-Haut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도 Cergy-La-Haut를 선택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기숙사의 위생 상태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천식기가 있는 학생들은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먼지가 많아요..;;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청소 많이 하시고, 가급적 피부약, 비염약 등을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와이파이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번에 이 와이파이가 문제가 좀 많았습니다. 신호불량이 많이 뜨는데에다가, 코로나 때문에 밖을 나갈 수 없으니 시설팀도 관리를 잘 안 해서 이틀 정도 와이파이가 없는채로 살았습니다. 이 때 수업을 못 들어서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전기 또한 하루 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이 경우는 시설팀이 신속히 고쳐줬던 걸로 기억납니다. 기숙사 내부에 gym, 그리고 piano room 등 많은 시설이 구비되어있으나 코로나 때문에 사용을 못했습니다. 다만 초반에 사용했던 친구들에 따르자면 꽤 괜찮았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교환교에서 팜플렛, 이메일로 기숙사와 신청 절차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명시해줍니다. 그 절차만 잘 따라서 하면 됩니다. 기숙사 alegessec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데, 신청비와 절차 등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이 때, welcome package라고 이불부터 수저 접시까지 모든게 포함된 패키지가 있는데 웬만하면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학기 중에 마트에서 이불 산다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른 친구의 구성을 보니 꽤 괜찮은 편이고, 전체 가격 합해보면 welcome package 가 나아보이더라고요. 3) 생활 및 기타 : Cergy-La-Haut 의 근처에 마트나 다른 시설이 꽤 많이 존재합니다. 한인마트는 한 10분 정도의 거리에 하나 있는데,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웬만한 물품을 다 찾을 수 있어 굳이 한국에서 한식품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고추장, 간장, 된장이나 김, 라면도 다양한 종류로 있습니다. 라면의 경우 특히 매우 쌌던 걸로 기억해서 굳이 챙겨올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일반 마트의 경우 Casino를 주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학교 주변의 대형 백화점 내의 마트를 가게 됩니다. 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모두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배게, 이불 등 포함) Casino 보다는 학교 주변 대형 마트가 값이 좀 더 싼 편입니다. 학교 갈 때마다 마트에서 웬만한 물품은 해결하시고 casino에서 긴급 물품만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기성 식품일 수록 casino 가 비쌉니다. 음식의 경우 대부분 기숙사 내에서 해먹었습니다. 기숙사 외부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별로 없었고, (subway 등을 빼면) 대부분 음식의 가성비가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기숙사 내에 친구들이 같은 동에 살 경우,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프랑스는 재료값과 외식비가 큰 차이가 나는 만큼 기숙사 내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가는 기본적으로 교통비나 레져비는 체감상 한국보다 비쌌고, 일반 가정 물품은 더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외에, 프랑스 생활의 경우 거의 경험하지 못해 말씀드릴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몇 가지를 알려드리자면, 유심 칩의 경우 일반 학생들이 가서 사는 student 용 유심보다는 그냥 orange 유심을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student 용 유심은 wifi 도 잘 안 터지고 지하철에서 통신 불량 문제가 많이 터져 이번에 곤혹을 겪은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orange에서 저에게 맞는 요금제를 썼는데, student 유심보다 조금 비싼 가격에 훨씬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travel sim의 경우 몇 기가씩 와이파이만 추가하여도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괜찮게 썼던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았으나, 국제처에서 안내를 다 해주는 만큼 그 절차에 맞게 준비만 하시면 됩니다. 국제처에서 요구하는 자료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일찍 준비하시는게 좋은게, 프랑스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 절차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비자 발급 전 캠퍼스 프랑스에서 인터뷰를 할 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수준에서 하시면 되고 준비를 따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후 프랑스 대사관에서 비자를 정식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몇 번씩 대사관을 다시 찾아가는 분들도 계실 만큼 절차가 좀 까다롭습니다. 몇 가지를 첨언하자면, 은행 잔고 증명서의 경우 넉넉하게 돈을 넣으셔야 추가 서류 요청없이 진행되고, 택배 운송장 번호는 미리 찍어놓으셔야 이후 반송되었을 때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비자 기간의 경우 최대한 넉넉하게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보통 학기 일정에 딱 맞춰서 발급해주시는데, 여행을 하시려면 적어도 한 달의 기간은 더 연장하셔야 합니다. 이건 캠퍼스 프랑스 쪽에 문의하실 경우 연장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사관은 전화할 수 없고, 메일도 긴급하지 않은 경우 쓰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 웬만한 문의사항은 캠퍼스 프랑스에서 끝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학기, 예정했던 프랑스 생활과는 많이 달랐던 터라 아쉬웠던 점도 많고 힘들었던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essec에서 들었던 수업들은 저에게 경영에 있어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었고, 또 저는 초반에 학기 시작 전 여행을 좀 했었던 터라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학생들이 대부분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교류를 할 기회는 크게 없었지만, 남은 학생들과 그만큼 더 큰 유대를 쌓고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 또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히 유도리 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국제처에서는 저희의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였고, 이메일을 통해 귀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친절하게 들은 터라 어렵지 않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경영대학 국제처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0-1 한다희

2020.10.26 Views 440

안녕하세요 2020 학년도 1 학기에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8 학번 한다희입니다. 제가 갔었을 당시에는 COVID-19로 인해 조기 귀국을 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제가 독일에서 총 머무른 기간은 2월초부터 4월초까지 약 두 달 남짓임을 유념하고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은 고려대학교와 같이 따로 수강신청시스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기간 동안에만 신청을 한다면 대부분의 학부 과목은 무난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후순위로 밀릴 경우라도 조교나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보낸다면 충분히 신청이 등록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석사 과정의 과목을 하나 수강하게 되었는데 혹시 고려대학교에서 이미 전필이나 전선을 많이 들은 경우라면 이와 같은 선택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석사 과목을 수강할 경우 두 학교의 국제처에 미리 메일을 보내고 허락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만하임 대학교의 학점 단위는 ect 이며 6 ect의 경우 한국의 3 학점으로 환산됩니다. 다음은 들었던 수업과 시험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경영대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다양한 수강신청 방법과 수업 방법 등을 미리 설명해 줌으로 여타 다른 일정이 없으신 경우에는 필참하셔서 수업을 수강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S 451 Technical Fundamentals of Information Systmes: 자바 언어를 배우고 컴퓨터 언어와 연산을 주로 묻는 과목으로 경영대에서 듣던 과목과 사묻 달라 수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수님이 수업을 재밌게 이끌어 주셔서 잘 들었던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주셨습니다. MAN 401 Organizations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수업으로 아주 큰 강의실에서 대규모로 진행이 되며 한국에서의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업 자료를 잘 보시면 됩니다. 교수님의 짧은 강의와 초청 강연으로 구성되는데 아마 강연도 시험범위에 포함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MKT 450 Marketing Communications: 교수님이 젊고 영어에 유창하셨던 분으로 강의 자료를 따로 단권화하셔서 첫 수업 시간에 판매하시니 현금을 지참하고 첫 수업은 꼭 듣기를 권장합니다. 분량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업 중간에 여러 광고들을 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MKT 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독일에 있을 동안 수업을 듣지 못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셨는데 줌이나 일반 피피티 슬라이드를 띄워 두고 하시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그래프와 다양한 표들을 보여 주십니다. 마케팅의 수치적인 부분에 주목하여 합리적으로 이해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ACC 352 Security Valuation &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역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으며 파이널 과제 하나로 시험이 대체되는 과목이었는데 exel의 eVal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주식을 분석하는 레포트를 썼으며 재미있었습니다. ACC 403 Management and Cost Accounting: 관리회계 및 원가회계에 대한 과목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워크로드가 있는 과목으로 강의 외에도 exercise 외 한 옵션을 추가하여 총 두 개의 문제풀이 세션이 있습니다. 그만큼 배워가는 것은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CC 504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수업으로 피피티를 통해 수업하고 초청 연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험은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서술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에세이로 평가됩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B7, G7, 하펜, 울멘벡이 있고 우선순위를 적어내 지원하면 배정되는 시스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와 가까운 순서대로 (앞서 적은 순서)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한계는 G7 (약 20분 거리)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펜과 울멘벡은 학교 지구보다는 다소 위험한 곳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파티가 많은 교환학생으로서 늦은 시간에 트렘이 끊긴다면 불편을 감수해야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G7에 거주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이 없었습니다. 공동 부억과 화장실, 욕실을 사용하고 방은 모두 따로 사용하게 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주로 한 건물의 지하에 세대가 공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멘자 카드에 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멘자에서 미리 현금을 카드에 충전시켜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플랫마다 건조대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으니 건조대가 필요하신 분은 독일에 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플랫 메이트와 잘 맞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마주칠 일이 그렇게 없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 중에서는 못 보았지만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의 하우스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집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굳이 기숙사가 아니라도 알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만하임에서는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으로 경영대 측과 학교 측의 두 그룹이 존재합니다. 버디 매칭을 신청하게 되면 출발하기 전에 연락을 주고 받다가 버디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음으로 무조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만하임 역에서 내린 뒤 지리를 몰라 헤맬 뻔한 걸 잘 도와 주었습니다. 그 뒤에도 친분을 유지하는 사이들이 많다고 들었으나 저는 중간에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활발한 버디 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VISUM 측에 연락하면 바꿔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환영 파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니 처음 한두 번은 표를 사고 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자세하게 들은 바가 없는 걸로 보아 교환학생으로서 크게 상관이 있는 집단 같지는 않습니다. c) 물가: 마트에서의 식재료 물가는 한국의 절반이거나 삼분의 일 수준도 많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특히 치즈, 소세지, 우유 등과 같은 품목이 저렴하고 스테이크용 고기가 정말 저렴한 편이라 올리브유와 고기를 사서 자주 기숙사에서 요리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일도 상당히 저렴하며 크게 잘라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씩 살 수 있음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기숙사가 어디냐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마트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디피가 가장 깔끔하고 상품의 질이 좋은 것으로는 rewe (레베)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다른 할인마트들에 비해서 약간 높은 편입니다. 가격이 레베보다 저렴한 마트로는 리들, 알디, 네토 등이 있는데 세 마트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을 사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장바구니가 무거울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거주지와 가까운 마트를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독일의 마트는 어느곳이든 일요일에는 문을 닫으니 미리 사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달리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은 서울의 물가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웃돕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유럽에서는 음료를 식사와 함께 시키는 것이 전형적이고 팁 문화가 있기 때문인데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때 저는 디너보다 런치 시간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일의 전통 음식을 파는 좋은 레스토랑도 많으니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수혜하지는 못했으나 장학금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 때 설명해 주시니 그것을 참고하여 필요한 학우분들께서는 신청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다양한 서류들을 두세 개 정도 카피해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걸로 letter of confirmation, 여권 사본, 부모님 여권 사본 (사용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letter of admission, welcome letter, 부모님의 재정증명서 혹은 장학단체의 재정증명서 등을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준비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비행기의 경우 왕복으로 미리 끊어두는 것이 저렴하며 저는 당시 대한항공보다 저렴했던 아시아나를 이용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다시 돌아오게 될 때 어쩔 수 없이 취소하게 되었는데 환불처리 역시 빠르게 도와주신 걸로 보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절차가 복잡한 독일의 보험보다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단기 보험을 들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입학 절차를 밟을 때 멘자 (카페테리아) 건물에서 보험을 확인하며 공보험을 권유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한국에서 보험 들고 왔다고 책임지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비자의 경우 한국에서 미리 받고 들어가실 수도 있지만 독일의 K7에서도 비자 대신 resident permit을 받으신다면 충분히 합법적으로 공부하며 여행 다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이 조금 힘들 수 있는데 새벽 일찍부터 K7 앞에 줄을 서 문이 열림과 동시에 대기표를 받고 예약에 예약을 하는 시간을 반복하다보니 조금 일찍 서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파견교 소개 다들 국가와 학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하임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먼저, 선배와 동기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역사를 많이 남긴 대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졸업하신 선배님과 교환학생 전 얘기를 나눌 때 만하임 대학교에 간다고 하니 평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독일의 대학으로 간다고 말씀드리자 공부 열심히 하러 가는 거냐고 여쭤 보실 정도로 만하임 대학교는 학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도서관에 간 적이 있는데 시험기간에만 붐비는 도서관이 아니라 상시 학문을 탐구하는 학생들로 꽉 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일이라는 나라 역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유럽 대륙의 가운 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때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많은 여행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독일에서 벨기에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버스로 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독일 내에서도 갈 곳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등 큰 도시부터 작은 도시까지 있는데 저는 본의 벚꽃을 아낀다고 못 간 것이 제일 후회가 될 만큼 여행은 일찍 자주 많이 다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대도시보다 하이델베르크의 고성을 봤을 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두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국제경영이나 경영전략을 만하임 대학교에서 이수하고 싶으신 학우분들께서는 1 학기가 아니라 2 학기에 교환학생을 신청하여 해당 과목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충분히 만하임 대학교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으로 주기적으로 만하임 대학교 홈페이지의 수업 과목 등을 확인하여 신청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악토버 페스트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도 2 학기에 주로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두 학기를 잘 비교해 보시고 본인과 잘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하임 국제처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시니 메일로 문의하시면 원하시는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근무 시간이 짧고 시차가 있으니 그 부분은 고려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 변혜중

2020.10.20 Views 398

안녕하세요. 2020년 1학기 NUS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경영학과 17학번 변혜중입니다. 들뜬 마음으로 교환학생을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격동적인 한 학기를 보내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교환학생을 가는 시점과는 조금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래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쓰고자 합니다. 1. 출국 전 준비사항 사실 이 부분은 다른 학우분들의 체험수기만 보아도 정말 자세히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합격 이후부터 출국하기 전까지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그대로만 아무 문제없이 일처리를 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프로세스로 교환학생 준비가 진행되는지 타임라인도 다 안내되기 때문에 그 파일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크게 주의할 사항으로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굉장히 많은 파일들이 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별도의 폴더를 하나 만들어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모든 프로세스에서 저장해두거나 출력해두라고 하는 파일 혹은 영수증이 있기 때문에 pdf로 다 저장하여 모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NUS가 고대처럼 하나의 포탈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registration 등 각 포탈마다 다 다른 아이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 주소에 맞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정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 Online Application 및 1차 수강신청 먼저 online application을 작성해야하는데, 이때 기본적인 정보와 1차 수강신청이 이루어집니다. 1차 수강신청 때는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1~8지망까지 쓰는 것인데,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할수록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Module과 관련된 정보와 시간표를 짜는 것은 nusmods.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nusmods.com 시간표에서 간혹 수업을 누르면 여러 개의 선택지가 뜨는 수업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수강신청할 때 분반은 고를 수 없습니다. 분반은 랜덤으로 배정이 되고, 만약 분반을 옮기고 싶다면 3차 appeal 기간에 신청해야합니다. 2) On-campus Housing NUS는 기숙사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 Hall, Residence, College. 지원 당시에는 Hall과 Residence만 지원할 수 있으나, 꼭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배정받은 후 기숙사 변경을 원한다면 요청하실 수 있지만 언제 원하는 방이 빌지 알 수 없습니다. 첫째로 Hall은 로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Hall별로 활동이 따로 있으나 교환학생도 참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환학생의 비율이 가장 적습니다. 둘째는 Residence로, 크게 Utown Residence(UTR)과 Prince George’s Park Residence(PGPR)이 있습니다.  UTR: 교환학생 전용 학사로, 4명이 flat-share하는 형식입니다. Utown Green 지역에 있으며, 이 지역은 facility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살기 좋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24시간 스타벅스, Mac PC room, Fairprice(마트), Cheers(편의점), Subway, Hwangs(한식 레스토랑), Udon don bar(우동), Supersnack(야식) 그리고 캔틴이 2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대와 MRT와는 거리가 있어 이동하기 위해서는 셔틀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또한 주방에 인덕션이 없고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만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해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PGPR: fulltime 정규학생과 교환학생 모두 거주합니다. 총 6개의 Residence로 나뉘어져 있어 각 Residence마다 사용하는 세탁실과 자습실이 따로 있습니다. 꼭 자기 해당 시설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 타입이 A(개인화장실+개인에어컨), B(개인세면대+에어컨 없음), C(아무것도 없음)으로 나뉘며,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저는 원래 타입A 살았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타입C로 옮겼습니다. 타입A는 다 작년에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깨끗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타입C는 에어컨이 없는데, 미리 진단서(MC)를 한국에서 받아서 제출하면 Management office에서 빌려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 줄 수도 있고, 웬만하면 가자마자 바로 MC 제출하고 에어컨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2월만 해도 에어컨 없이 살만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더웠습니다. 에어컨 없이 사는 것이 정말 힘들고, 제 친구는 하루에 샤워를 4~5번씩 하면서 버텼기 때문에 무조건 에어컨 있는 방을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각 Residence에 있는 스터디룸이나 TV룸에 가면 에어컨을 마음껏 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더우면 피서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점은 완벽한 개인실이고, Kent Ridge MRT역과 경영대가 매우 가깝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용 주방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시설이 유타운보다는 노후화되어 있고, facility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주변시설로는 canteen 2개, 헬스장, Supersnack(야식), 난양마트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카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college입니다. 총 4개의 college가 있고, RVRC를 제외하고는 유타운 그린에 위치합니다. 교환학생은 college에 지원할 수 없지만, 정규학생 배정 후에 남는 방이 교환학생에게 배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비자 관련 한국에 있을 때 온라인 상으로 신청을 해야합니다. Solar system을 이용하는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이메일로 오기 때문에 거기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사항은 사진이 꼭 6개월 이내의 사진이어야하는데, 만약 여권을 발급받은 시기가 그보다 더 이전이라면 새로운 사진으로 비자 사진을 해야합니다. 합격하시고 난 후 미리 비자 사진 찍으시는 게 편합니다. 출국 직전에 준비가 이미 끝나있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Notice of arrival, IPA letter, eForm 16, Terms and Condition of Student’s Pass, 여권 사진/사본, Solar 결제 영수증(30+60+30), DE 카드, 각종 아이디/비번, 학교 관련 링크, 계좌번호/카드번호, registration part 1.  Notice of arrival: 경영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주요 내용을 채우고 BIZ1 BBA office로 가셔서 교환학생 arrival 서명받으러 왔다고 하면 해주십니다.  IPA letter, eForm16, Terms and Condition of Student’s Pass: 한국에서 미리 출력해가시면 편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eForm16을 입국심사할 때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DE 카드: 입국심사할 때 주는 하얀 작은 종이입니다. 이거 절대 버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비자 일처리할 때 꼭 가져가야합니다. 3) Registration Registration은 크게 part 1과 part 2로 이루어집니다. Part 1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part 2는 싱가포르 도착 이후 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Registration part 1은 module registration을 포함하는데, 원하는 과목을 1~8지망까지 순서대로 기재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원하는 과목이 되지 않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2차/3차 수강신청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때 정정을 하시면 웬만해서 잘 반영됩니다. Registration part 2는 싱가포르에 가고 난 다음에 진행되는데, 이건 별도로 한국에서 준비하실 건 없고 거기 가서 하라는 대로 준비하면 충분히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수강신청 1차 수강신청 결과가 나온 후, 개강 직전에 2차인 add/drop 기간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고대처럼 빠르게 클릭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목을 추가하고 어떤 과목을 빼고 싶은지 form을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drop을 한 번 했다가 다시 하려고 하면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웬만해서 drop은 개강 후 drop 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대와는 달리 drop가능 기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2차 add/drop때 drop보다는 add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NUS 교환 규칙상 경영대 교환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경영대 전공을 최소 3개 이상은 수강해야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3차 appeal 기간은 개강 후이며, 듣고자 하는 수업을 왜 들어야하는지 사유를 적어서 제출하면 교수님 재량으로 받아주시는 시스템입니다. 잘 어필하면 교수님이 받아주시기도 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ppeal 결과가 일괄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2. 공항에서 저는 갈 때는 아시아나 직항, 올 때는 싱가포르항공 직항을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싱가포르항공이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가 아니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반석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도 코스처럼 나오고, 무엇보다 싱가포르 슬링이라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칵테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싱가포르를 경험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GRO에서 파견 전에 이메일을 통해 버디를 원하냐고 물어봅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관심사 등을 적어서 제출하면 한 명의 로컬 버디를 매치해줍니다. 저는 여기서 만난 로컬 버디와 카톡을 통해 출국 전에 연락을 많이 했고, 싱가포르에 가서도 만나서 밥을 먹는 둥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KCS라고 다른 학우분들의 체험수기에도 많이 나와있는 한국문화동아리입니다. 저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거기서 다른 한국인 교환학생들도 만날 수 있고, 한국에 관심있는 로컬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b) 교우회: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설날 기념으로 한 번 모임을 가졌는데,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우 선배님과 교환학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는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직종에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기회인데, 이 점을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꼭 누리고 오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c) 물가: 싱가포르의 물가는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나, 이는 학교 주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사안입니다. 마트의 물가도 안정적이고, 교내 캔틴에서는 4~5달러 정도로 쉽게 밥을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곳곳에 있는 호커센터에서는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면 위생적으로 괜찮나 걱정하실 수 있는데, 각 점포마다 정부에서 엄격하게 검사한 위생등급이 표시되어있기 때문에 걱정 별로 안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6) 보험 보험은 학교에서 131달러정도 내라고 하는 MSF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싱가포르 외에서 다친 건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실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유학생보험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수업 NUS 경영의 수업은 대체로 4학점이고, 우리학교의 3학점과 대응됩니다. NUS에서 최대로 들을 수 있는 학점은 20credits이기 때문에 최대 5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16credits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은 NUS BIZ에서도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수업들이었는데, 저는 이를 모르고 수강신청했습니다. 이 분야에 정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수강하는 것을 재고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업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매우 좋았고, 교수님들과 수업을 수강하는 친구들도 다 똑똑했기 때문에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1~2개 정도 수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NUS 친구들은 보통 수업을 수업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학수번호로 부르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우나,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DAO2702] Programming for Business Analytics: 파이썬의 기초 + 경영통계 기초 + linear regression의 개념 및 해석을 한 학기동안 다루는 수업입니다. NUS BIZ 친구들의 졸업요건인 수업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업을 듣지만, 코딩이 처음인 사람들은 개념자체가 생소해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로컬 친구들이 말해줬습니다. 만약 고대에서 비즈니스애널리틱스2를 수강했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중간고사+기말고사+팀플+튜토리얼 참석 점수로 평가를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중간고사가 없어졌고, 기말고사가 온라인 시험으로 바뀌면서 코딩 및 통계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지만 잘 할 수 있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다행인건 오픈북으로 시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코드 자체를 외우거나 그래야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 익숙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제시간 안에 시험을 다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은 business problem을 하나 상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dataset을 스스로 구해 분석한 후 insight를 뽑아내는 것이었습니다. [DBA3701] Introduction to Optimization: 최적화와 관련된 기초 내용과 개념들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기초적인 파이썬 내용 + 선형대수 기초 + 최적화 모델을 주로 다룹니다. 경영학과 수업이지만 수학적 감각을 많이 요구하고, 선수과목이 선형대수지만 행렬을 다룰 줄 아는 수준이면 충분히 수강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도 경영학과 학생임을 감안하여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시려하시고, 너무 어려운 내용은 시험범위에서 제외해주셨습니다. 본래 중간고사가 없었고, 기말고사와 개인과제로만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기말고사도 온라인으로 봤는데, 오픈북이었고 수학 및 코딩을 시험 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에 대한 이해도와 주어진 상황을 모델링하는 능력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개인과제는 수업 시간에 배웠던 모델 중 하나를 활용하여 business problem 하나를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예제를 변형해도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으나, 그 안에서 유의미한 insight를 뽑아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DBA3702] Descriptive Analytics with R: R을 통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시각화하여 제시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R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지만, 매주 나오는 개인 과제가 은근히 어려웠기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해야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전반부는 R 자체를 배우고, 후반부는 이를 통해 business 관련 케이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후반부가 많이 어려워 따라가는 것이 점점 힘들었습니다. 원래 중간고사+기말고사+개인과제+팀과제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기말고사+개인과제+팀과제로만 진행되었습니다. 기말고사 또한 온라인, 오픈북으로 진행되었지만 매우매우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팀플도 business problem을 하나 상정해 app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DBA3803] Predictive Analytics in Business: Linear Regression을 비롯한 여러 예측 모델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다양한 모델의 개념을 배우고, 파이썬을 통해 이를 직접 보여주시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다만 교수님의 코딩 스타일이 많이 복잡하셔서, 코드 하나하나를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결국 이해를 포기하고 그냥 복사해서 돌려보고 연습하는 정도만 했습니다. 원래는 중간고사+기말고사+개인과제+팀과제인데 코로나로 인해 중간/기말 둘 다 취소되고 개인과제와 팀과제로만 평가했습니다. 그래도 개인과제를 해결하다보면 팀과제까지도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과제를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그래도 할 수는 있는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로컬 친구가 말하길 이 수업이 정말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아마 코로나 때문에 교수님이 예전에 하던 것처럼 수업하지 못해서 그나마 수월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컬 친구가 제 시간표를 보고 교환학생은 쉬러 오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었고, full time으로 다니는 한국인 친구가 제 시간표를 보고 정말 괜찮겠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매우 workload가 많고 어려운 시간표 조합이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코로나로 인해 수업들이 100%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서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로컬 학생들은 DBA 세부 전공에서 최대 두 개 정도를 듣고 다른 세부전공의 전공들과 섞어서 시간표를 구성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정말 좋은 교수님들께 고대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 분야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우님들은 시도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교환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시간들이 무색할 만큼 제 교환학기 생활을 만족스러웠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NUS에서의 한 학기는 정말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을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NUS를 고민해보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교환 준비 잘 하시고 원하는 학교로 파견되셔서 즐거운 교환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America][Canada] Universite Laval 20-1 어정은

2020.10.19 Views 362

안녕하세요 2020-1학기 교환학생으로 캐나다의 Université Laval에 다녀온 2018120359 어정은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며 선배님들의 수기가 큰 도움이 되었기에 저 역시 최대한 자세하게 기술하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퍼지면서 두 달 반 정도 밖에 지내지 못하고 귀국해서 한 학기를 다 보내고 오실 분들과는 다른 점들이 많겠지만 제 수기가 파견을 준비하거나 혹은 교환학생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파견교 선정 이유: 협정교를 고를 때 가장 우선시했던 것은 영어권 국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전을 고려해 인종차별이나 총기사고 등의 위험이 덜한 캐나다로 정했습니다. 잠깐이나마 배웠던 프랑스어를 활용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역은 퀘벡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혼자 가기는 무서우니 TO가 1명인 곳은 제외하고 지나치게 워크로드가 부담스러운 학교도 제외하다 보니 라발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다 제가 원하던 대로였고 라발대학교 파견학생이 저 한 명이었던 것만 예상과 달랐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학기에 파견 온 교환 학생들 중 동양인 자체가 몇 없었고 한국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Université Laval의 수강신청은 파견교 국제처에서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됩니다. 1월에 개강하는 겨울학기의 경우 10월 중순에 list of course 링크를 전달받았고(https://www4.fsa.ulaval.ca/en/international/incoming-exchange-students/courses/) 이를 통해 시간표를 짠 후 12월 1일까지 선택한 과목을 등록해야 했습니다. 다만 일부 수업은 강의계획안이 첨부되어 있지 않아 이전 학기를 찾아보거나 혹은 강의명만 보고 선택해야 했습니다. 주1회 수업이 대부분이라 공강을 고려해 짜면 여행 다니기 좋은 시간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총 7개 과목을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이수 학점과 각 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출하면 국제처에서 그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시간표를 확정합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이수했고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Strategic management: 라발에서 들은 경영 전공 3개 중 정규학생이 2/3 정도로 다른 수업에 비해 교환학생 비율이 가장 적었던 과목입니다. 말 그대로 경영전략 수업이라서 세 시간 중 첫 시간은 교수님의 이론 설명, 그 다음은 현실의 응용 사례 마지막 시간은 팀별 발표로 구성되어 유익했습니다. 다들 교환 학기 때 경영전략을 수강하는 것 같아서 수강신청을 하면서도 걱정을 조금 했는데 교수님의 기대치가 그렇지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매주 퀴즈가 있는데 텍스트를 읽고 교수님이 제시한 기업 사례에 맞춰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문제 해결 방안을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면강의를 못하게 되어 팀별 발표는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는데 퀴즈나 발표 모두 점수를 잘 주셨습니다. 수강생들이 아주 적극적이진 않고 다들 필요한 때에만 적당히 질문하고 의견을 내는 정도라 발표할 때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도 없었고 수업 중 제가 궁금한 게 생겨서 질문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B. Sales force management: Sales Force를 다루는 것도 흥미로웠고 강의계획서를 훑어봐도 괜찮은 것 같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로ber트 Bois클레 교수님이 진행하셨는데 주로 PPT 슬라이드를 읽는 정도의 강의였습니다. 학생 참여를 좋아해 수업 중간에 학생들끼리 논의하도록 질문도 자주 던지셨는데 해당 질문들의 답이 이미 앞에 나온 내용이거나 질문 자체가 토의할 폭이 넓지 않아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팀플 발표가 각기 다른 그룹으로 총 2번이 있었는데 최종 팀프로젝트는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면서 대폭 수정되어 보고서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교환학생이 반 정도 되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학생들 간 시간대가 안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희망자에 한해 개인으로 과제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2주에 한 번씩 케이스 읽고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종합해 분석하고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정규학생들의 경우 기초 교육을 다 불어로 받으면서 자라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약간 부담을 느끼는 몇몇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학생들을 고려해 보고서 과제에 불어/영어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공지가 있어서 한국어가 모국어인 저는 아주 조금 억울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 모두 자신의 취향에 맞춰 수강신청 하시겠지만 한 학기 동안 배우는 내용도 적었고 과제만 많아 시간을 많이 써야 했던 수업이라 가능하다면 다른 수업을 들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C. being entrepreneurial: 대략 스무 명의 학생 중 어느 순간 정규 학생은 두 세 명 정도 남았던 수업입니다. 강의계획안이 미리 제공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라 조금 부담을 덜고 신청했습니다. 알고 보니 첫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수업을 계획하기 때문에 미리 자료가 업로드 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시험이나 그룹 프로젝트의 반영 비율이나 주차별 수업 내용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활동들을 그대로 해서(마시멜로우 탑 쌓기, 스파게티 높게 쌓기 등)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창업할 때 활용하면 좋을 여러 개념들을 접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면으로 진행한 중간고사는 배운 개념들을 중심으로 지필로 봤지만 기말고사는 그동안 배운 툴들로 사업을 분석하고 조언하는 보고서와 자신이 인생에서 겪은 실패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는 것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지금 말하는 점은 앞서 설명한 경영 수업 모두 해당되는 내용인데 대면수업이 금지된 후로 실시간 강의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지 않고 수업 자료만 업로드해서 아쉬웠습니다. D. FLE: 라발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랑스어 강의로 교환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신청할 수 있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수업은 추가로 CAD 120 정도 지불해야 하고 경영대 국제실이 아니라 관련 부서가 별개로 보낸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몇 주가 지나면 레벨 테스트 링크를 보내주고 FLE 전체 과정 중 어떤 강의를 듣고 싶은지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그중 기본 강의 ‘Langue orale et écrite’만 신청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교양프랑스어 초급, 중급을 수강한 상태로 테스트 결과 intermédiaire II가 나왔는데 가서 수업을 들어보니 말하기나 듣기가 잘 안돼 intermédiaire I 로 옮겼습니다. A2 정도의 교재를 사용하고 교수님이 발표도 많이 시키시고 옆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많아 정말 좋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교수님이 매주 ppt 파일과 음성 녹음을 업로드 해주셨고 과제 피드백까지 바로 주셔서 전공수업보다 더 좋았던 수업입니다. 3) 기숙사 A. 행정: 라발의 기숙사는 교환학생들이 원한다면 모두 머물 수 있는 정도의 규모입니다. 신청과정은 라발에서 오는 이메일을 자주 확인해서 안내대로 진행하면 절차를 다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 보증금으로 기숙사 한 달 비용을 선납합니다. 기숙사는 총 Parent, Moraud, Lacerte, Lemiuex의 네 동입니다. Parent은 메인 빌딩으로 기숙사 전체 관리사무소가 있어 택배 관련 문의, 기숙사비 결제 등은 모두 이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어느 동에 입사할지는 처음 신청할 때 미리 정하지만 도착한 날 관리사무소에서 다시 물어보는 걸 보면 변경이 가능한 듯합니다. 원하는 층도 어느 정도 정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침구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가전제품(냉장고, 토스터기, TV, 전자레인지 등)은 Parent 1층에 Polar 사무실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B. 시설: 저는 Parent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 건물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Parent은 ABCDE 총 다섯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고 모두 10층, 한 층에 대략 20호실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걱정한 것에 반해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주방입니다. 1층의 큰 주방을 다섯 라인 모든 기숙사생들이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대를 조금만 잘못 맞추면 인덕션을 기다리거나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더러워진 주방에서 요리를 해야 합니다. (방이 환기가 가능하니 전기 조리도구를 사서 방에서 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1층에는 그 외에도 테이블이 많아 편하게 공부하기 좋고 자판기가 있어 샌드위치나 스낵, 음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Desjardin 건물의 편의점이 닫았을 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Parent은 지하 휴식공간에 탁구대, 당구대,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이 공간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지하의 빈 방을 대관하여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건물에 중정이 있어 내다볼 때 눈 쌓인 풍경이 운치가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출입이 불가라 아쉬웠습니다. C. 그 외 기숙사: Lemieux는 Parent에 비해 최근에 지어졌고 여학우만 입사가 가능합니다. 세면대(싱크대)가 Parent보다 조금 더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트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나 Parent이나 경영대 건물까지 이동할 때 터널을 이용하기엔 길이 꼬여서 실외로 다니는 것이 더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oraud 역시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고 Moraud 방에 가봤다는 친구 말에 따르면 Parent에 비해 방이 조금 작은 듯합니다. 4)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및 오리엔테이션: Global FSA가 고려대의 KUBS BUDDY에 해당하는 단체입니다. 개강 하루 전주에 Global FSA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이메일로 안내가 오는데 OT 중 라발대학교의 자랑인 체육관 PEPS 내 아이스링크를 이용하는 시간도 있고 식사도 포함되어 있어 원한다면 미리 신청하고 결제해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소개와 퀘벡/라발의 생활에 대한 기본 설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후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행정실에서 학생 등록 및 보험 가입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Global FSA를 통해 일대일 버디 매칭도 진행합니다. 신청할 때 성별, 전공, 취미, 제2외국어 가능 여부 등 원하는 조건을 기입할 수 있습니다. 저와 매칭된 버디는 친절한 사람이었으나 첫 만남부터 자신과 함께 어느 종교 모임(정확히 어느 종교인지 밝히지 않음)에 가보자는 제안을 해서 그 뒤로는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외에도 몇몇 행사와 여행을 기획했으나 교환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OT는 Global FSA(경영대) 외에도 라발 대학교 전체 단위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것이 하나 더 있고 이는 필참으로 이메일로 안내가 오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물가: 공산품이나 식재료는 한국과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식당이나 교통 등 사람의 노동력이 들어가는 종류는 확실히 비싼 것 같습니다. 외식은 원래 음식 가격 세금과 팁을 포함해 한 번에 2만원 정도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핸드폰 요금의 경우 한국보다 가격이 낮았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세금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결제할 때는 2020년도 초 기준 1 CAD를 1000원 정도로 잡고 계산했습니다. 6) 파견교에서 받은 장학금이나 한인 교우회 활동은 없었습니다. 7)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다른 분들의 수기를 읽고 하나은행에서 VIVA+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하나은행 카드를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알림이 하루에서 하루 반 정도 늦게 와 조금 불편했습니다. 핸드폰 유심과 같은 경우에는 캐나다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캐나다에 도착한 후 동네 쇼핑몰의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입했습니다. 8) 비자 및 보험: 캐나다도 미국처럼 6개월 미만 체류자를 대상으로 전자 비자 발급하기 때문에 쉽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전자비자를 처음 발급받아서 잘 몰랐는데 제가 비자를 신청한 곳은 캐나다 관광청이 아니라 사이트를 비슷하게 꾸며 놓은 대행사였습니다. 수수료가 매우 많이 붙어 당황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런 실수를 하시는 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라발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보험이 있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따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보험은 학기 동안의 일에 대해서만 커버되기 때문에 학기 전후로 여행을 다니실 분이라면 한국의 보험 상품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11) 파견교 소개: Université Laval은 퀘벡시 생트푸와sainte-foy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불어권 학교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그동안의 교육을 모두 불어로 이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며 불어 강의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캠퍼스 내 모든 건물을 연결하는 지하 터널이었습니다. 터널 내부는 대부분 따듯하기 때문에 얇은 외투만 입고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길이 복잡하지만 다 표지판이 있고 전체 지도도 중간중간 있기 때문에 한 장 찍어 두면 훨씬 편합니다. 도서관은 불어 서적이 영어 서적보다 훨씬 많고 책을 언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알파벳 순으로 정리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했습니다. (다만 도서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니 인포 데스크를 많이 활용해주세요!) 그 밖에도 라발의 자랑 실내 체육관 PEPS가 있습니다. 지하 여러 층에 이르는 이 공간은 수영장, 아이스링크, 헬스장부터 시작해서 암벽등반장, 트랙 코스도 있고 문화센터처럼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다만 프로그램은 불어로만 설명을 하기 때문에 따라가기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헬스장에는 여성 전용 공간이 따로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와 가까운 Desjardin 건물에서는 고대의 유니 스토어와 같은 서점이 있고 그 외에도 편의점, 은행, Le Point이 있습니다. 데자르댕에는 특히 펍이 있는데 주말 밤에는 테이블을 많이 치우고 디제잉도 하는 클럽으로 바뀌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12) 소비: 이미 많은 분들이 후기에 적어 주신 것처럼 라발 대학교는 캠퍼스 바로 옆에 큰 쇼핑몰 3개가 위치합니다. 레스토랑도 많고 영화관, 서점, 옷 가게 등 다양한 상점이 있고 롯데타워 월드몰과 롯데 백화점을 합친 것과 유사한 규모입니다. 각 쇼핑몰이 학교에서 가까운 순으로 1, 2, 3이라고 한다면 1번과 3번에는 달러라마(한국의 다이소)가 있어서 간단한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적당합니다. 1번 초입에 메트로 식료품점, 3번에 월마트가 있어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트로는 유료 배달 서비스가 있어 물, 우유 등 무거운 것들을 살 때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학생증을 보여주면 1CAD만 지불하면 되고 기숙사 방문 바로 앞까지 배달이 됩니다. 2번의 2층에는 교보문고(+핫트랙스) 같은 서점이 있고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의 초콜릿 가게가 맛집입니다. 직원들 다 친절하고 좋지만 일부 직원들은 영어 사용을 어려워해 영어와 불어를 섞어서 대화해야 했습니다. 13) 교통: Desjardin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올드퀘벡도 버스로 2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라발에서 비교적 최근에 도입한 제도인 LPU 카드를 구입하면 학생들은 CAD 120에 한 학기 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드퀘벡에서 페리를 탈 때도 LPU가 있으면 무료이고 쇼핑몰에서 desjardin까지 오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실제로 학기 중에 놀러 다니는 걸 계산해보면 돈을 내고 타는 게 120달러보다 싼 값이라며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으니 이 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4) 여행: 저는 퀘벡의 날씨에 적응이 오래 걸려 종강하고 날이 풀린 다음에 다닐 계획으로 여행을 많이 미뤘기 때문에 실제로 다녀온 곳은 몬트리올 2박 3일과 토론토 5박 6일이 전부입니다. 몬트리올은 생트푸아에서 많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특히 그랬는지 조금 음울한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학교 근처에는 한인 마트가 없었는데 몬트리올에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마트에서 한국 음식을 쓸어올 수 있었던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토론토 여행은 기차와 버스를 섞어서 움직였는데 시간대에 따라 비행편을 이용해도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토론토도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도시의 생동감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5) 코로나 대응: 기숙사 내에 폴리스가 계속 다니면서 5명 이상이 한 공간에 모여 있거나 식당에서 지나치게 여러 학생들이 모여서 먹으면 다 해산시켰습니다. 3월 초부터 대면강의는 모두 취소되었고 각국의 교환학생들이 3월 중순부터 귀국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기숙사를 전면 폐쇄한다는 이메일 공지를 받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가 훨씬 험해 힘들었고 워낙 한적한 동네라서 지루하다고 느낀 날도 있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하면 지나간 75일이 너무 짧고 아쉬울 뿐입니다. 한국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한국인이 없고 아시안도 몇 안 되었던 상황은 전화위복으로 더 낯선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상이 숨 가쁘던 한국과는 또 다르게 주민들이 모두 푸근했던 평화로운 마을에서 여유를 가지고 진로나 앞으로 추구할 삶의 가치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와 라발대학교의 국제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이곳으로 가실 분들께는 지금의 제가 그렇듯 라발에서 기분 좋게 기억할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urope][Denmark] Aarhus University 19-2 한화진

2020.10.12 Views 427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2학기부터 2020년 1학기까지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에 교환을 갔다 온 한화진이라고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오르후스 대학교 측에서 수강신청 메일을 보내줍니다. 신청할 수 있는 리스트를 첨부해주니, 확인 해보시고 듣고 싶으신 것 작성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보통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원하는 대로 다 수강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기가 시작하고 난 후에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강의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강의를 못 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최대한 빨리 고려대학교 측에 과목검토 요청을 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수업들의 가장 큰 장점은 출석 점수가 없고 토론 베이스 수업 형식이며, 기말고사만 본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으로서 항상 당연하게 겪은 것들이 없어지고 보니,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들 중 몇 개를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학점인정은 학기마다 상이할 수 있다고 하여 관련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1년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총 9개의 과목들을 수강했고, 총 30학점을 이수했습니다. [sustainable production and consumption] 덴마크는 친환경 국가입니다. UN’ SDGS에서 각 나라별 목표 달성도를 조사해봤을 때, 1위를 차지한 영광스러운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환경과 관련된 수업을 꼭 수강하고 싶었는데 이 강의에 대한 평을 기존 체험수기들에서 봤기 때문에 고민없이 수강했습니다. 이 수업은 토론이 많습니다. 교수님이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생각해 볼만한 질문을 던져주시면 그룹별로 토론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고, TAKE HOME EXAM입니다. 즉, 정해진 기간 내에 긴 에세이를 쓰는 것이 기말고사입니다. 저는 평소 관련 있던 패션산업과 연관지어, GUCCI (구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QUILIBRIUM 프로젝트에 대해 에세이를 적었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조사하고 에세이를 작성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Operational management] 고려대학교의 오퍼레이션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operations analysis라는 제목이 어울릴 정도로, 엑셀을 사용해서 여러 문제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이론에 대한 수업을 하고, 한두번은 문제를 푸는 세션을 따로 마련해서 엑셀 활용능력을 높여주었습니다. 이론과 문제풀이는 별개의 세션이었습니다. 즉, 수업시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기말고사가 오픈북으로 여러 문제를 푸는 과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한국의 마케팅 원론입니다. 마케팅이므로, 팀플이 있었습니다. 저 빼고 다들 덴마크인 정규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었지만, 어차피 영어강의이므로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이론적인 내용을 교수님께 배우고, 따로 토의에 참여하는 세션이 있습니다. 이 때 그룹을 지어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발표를 합니다. 한국의 마케팅 원론에 비해서는 과제, 팀플 측면에서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Aspects of Denmark], [Danish society] 교환학생들이 듣는 꿀강입니다. 두 수업 모두 덴마크에 대한 전반적인 기반을 배우는데, 전자는 좀 더 포괄적인 범위이고, 후자는 사회복지와 교육 쪽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수업 모두 기말고사 형식이 take home exam이었고, 정해진 시간 이내에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부담없는 꿀강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 기숙사도 오르후스 대학교 측에서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원하는 방의 여러 형태를 선택하시면 거기에 맞춰서 기숙사를 배정해 줍니다. 예를 들어 개인 방에 공용 화장실, 공용부엌 형태 / 개인방에 개인화장실, 공용부엌 형태 / 개인방, 개인화장실, 개인부엌 형태 등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방에 개인화장실이 있고 공용부엌을 쓰는 플랫 형태 기숙사에 살았는데, 사생활도 지켜지고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 측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산 기숙사는 각 층에 14개의 화장실이 포함된 개인방이 있고, 거실이자 부엌을 공용으로 같이 사용합니다. 부엌에서 모든 사회적인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같이 음식을 먹고, 파티를 하고, 보드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놉니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학교에서는 드물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외국인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살게 되신다면 기숙사에 포함된 여러 시설들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에는 헬스장, music room, party room, barbecue facility, 사우나 등 여러 편의시설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b) 외부 숙소를 원하시면 아마 직접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하지만 아마 오르후스 대학교 측에서 괜찮은 기숙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제공해주는 기숙사에 사는 것이 가격이나 사회활동 등 여러 측면에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존재합니다. INTRODUCTION WEEK라고 하여, 학기가 본격적으로 개강하기 전 일주일동안 교환학생 도우미 친구들이 그룹을 배정해줍니다. 그 그룹대로 같이 활동하고, 게임하고, 교류하시면 됩니다. 같이 오르후스 시내를 탐방하고, 덴마크 전통음식을 먹고,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덴마크 한인회가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인들을 위해 마스크 공구를 진행하는 등 (한국산, KF94)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니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한창 코로나가 심하고 한국에서 외국으로의 마스크 반출을 금지했던 상황이었는데, 한인회가 공구를 진행해주어서 좋은 품질의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행사를 주최하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외식물가, 자동차세, 기타 문화비용 등은 비쌉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극장에서 보거나, 밖에서 음식을 먹는 비용은 매우 비쌉니다. 맥도날드에서 가장 싼 세트를 시켜도 한화로 10,000원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마트 물가나 학생 기숙사 비용 등은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특히 육류나 유제품 종류는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래서 다들 집에서 요리해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따라서 부엌의 조리기구나 시설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베이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웬만한 기숙사에는 베이킹 관련 장비들이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오르후스 측에서 따로 제공하는 장학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U CITIZEN이라면 기본적으로 등록금도 내지 않고 일주일에 일정시간 일을 하면 장학금을 주는 제도가 있지만, 한국인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옷: 생각보다 멋진 옷을 입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해변에 갈 일은 많으므로, 수영복 등 바다 관련된 옷이나 용품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를 위해 편하고 따뜻한 옷들 많이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많이 타기 때문에 바람막이류도 추천합니다. b) 전기장판 가져가시면 겨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실 거예요. c) 밥솥은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사는 플랫은 공용 밥솥이 있었고, 없더라도 냄비밥으로 잘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물건들은 가져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d) 덴마크 화폐는 필요할 때 주변 atm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거의 카드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많이 가져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덴마크 비자를 미리 발급해서 가시면 엄청나게 비쌉니다. 노르웨이 비자센터에서 발급하셔야 하는데 중국을 통해 신청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엄청 듭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114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만약 덴마크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신다면 30-4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미리 발급받고 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6) 파견교 소개 오르후스 대학교는 덴마크 제 2의 도시, 오르후스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굉장히 많은 교환학생들이 있고 덴마크인들이 대체로 영어를 매우 잘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영어로 가능합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는 푸른 바다가 있고, 사슴들이 뛰어노는 숲이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곳입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항상 흐리고 비가 옵니다. 그 점 꼭 유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winter depression에 걸립니다. 한국과는 달리 할 수 있는 문화생활도 제한되어 있고 실내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의 같이 사는 친구들과 친해진다면 무기력증도 나름대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이 보드게임도 하고, 사우나도 가고, 클라이밍도 가면서 재밌게 놀다보면 왜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한지 hygge를 제대로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7) 기타정보 a) 여행 관련 정보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여행이 쉽지 않지만, 2019년 2학기에는 자유로웠으므로 보통 상황을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여행을 갈 때는 비행기와 flix bus를 많이 사용합니다. 차를 가진 경우를 제외하면 비행기가 가장 쉽고 저렴하게 여행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르후스와 가까운 공항은 오르후스 공항과 빌룬드 공항입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갈 수 있지만 버스 값이 매우 비쌉니다. (3-4만원 정도입니다.) 따라서 go more라는 카풀 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케줄이 잘 맞는 차가 있다면 아마 1-2만원 정도에 빌룬드 공항까지 도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후스 공항은 주로 영국을 갈 때 이용했습니다. 런던까지의 티켓이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왕복 3만원까지 봤습니다.)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빌룬드 공항은 동유럽을 갈 때 유용합니다.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의 비행기 티켓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옵니다. 비엔나 왕복티켓을 2만원대에 끊어서 갔다온 적도 있습니다. 오르후스 공항과 빌룬드 공항에는 없는 비행기 노선도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코펜하겐 공항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매우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먼저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까지 가셔야 합니다. 오렌지 티켓이라는, 환불불가 티켓을 구매한다면 2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코펜하겐을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오렌지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5-6만원의 정상운임 가격으로 코펜하겐을 가거나 플릭스 버스(flix bus)라는 저렴한 버스를 타고 코펜하겐에 가시면 됩니다. 이 경우 코펜하겐까지 가는 데에만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코펜하겐 공항에는 여러 비행기 노선이 많기 때문에 잘 구하신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각지를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플릭스 버스를 타고 여행하시는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독일 함부르크를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유럽 도시들도 갈 수 있지만,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독일 정도만 플릭스 버스를 타시고, 나머지 도시들은 비행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랜 시간동안 흔들리는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므로 힘들 수 있지만, 화장실은 버스 내에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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