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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EMS와 함께 미래 리더십 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속한 글로벌 경영교육 연합체 CEMS – The Global Alliance in Management Education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기업 리서치를 통해, 미래의 성공적인 리더는 기술적 전문성과 경영 지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량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CEMS Alliance의 기업 파트너(CP) 2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30년 이후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리더십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 연구는 디지털 기술과 분석 능력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사고, 문화적 유연성, 그리고 윤리 의식이 미래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EMS 사무총장 니콜 드 퐁텐(Nicole de Fontaines)은 “미래의 리더는 창의적 사고, 기업가 정신, 목적의식, 문화 지능 등 전통적인 역량을 넘어서는 폭넓고 깊이 있는 스킬셋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며, “리더십 교육 역시 이러한 차세대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인간 중심의 리더십(Human-Centered Leadersh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일수록, 회복탄력성, 감정지능, 공감 능력, 지속가능성 등 인간적인 자질이 리더십의 본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리더십을 실제 인재상에 반영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야망, 책임감, 공감’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고, BNP 파리바 포르투갈은 ‘유연성, 국제적 시각,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CEMS의 국내 유일 정회원교로서, 이번 연구 결과를 교육과정 및 글로벌 리더 육성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CEMS가 제시한 미래 리더의 5대 역량 △분석력과 창의성의 결합 △기업가 정신 △문화 지능 △전문성과 경영통찰의 통합 △디지털 감각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육 철학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CEMS Global MIM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 실무 프로젝트(KUBS Global Business Project) △G-MBA Business Practicum Workshop △글로벌 인턴십 △사회적 가치 기반 경영 실습 등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AI, ESG, 다문화 경영, 인간 중심 설계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적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진정성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