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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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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열차, 2024년에도 출발합니다! 2024 Spring CHOO CHOO DAY

스타트업 열차, 2024년에도 출발합니다! 2024 Spring CHOO CHOO DAY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부설기관 ‘스타트업 연구원(원장=문정빈)’에서 주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4 Spring CHOO CHOO DAY(이하 츄츄데이)’가 지난 5월 10일,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츄츄데이는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의 지원으로 개최했다. 캠퍼스 중심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학생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츄츄데이의 ‘츄츄’는 기차가 힘차게 출발하는 소리를 나타낸 것으로, 입주기업들이 초기 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를 응원한다는 의미다.      이번 츄츄데이 행사에는 △ 종합건설사의 협력사 사전검증 All-in-one 솔루션 ‘빌드나우’ △ 떠나 보낸 밤이 덜 아플 수 있도록, 반려동물 이별준비 및 사후 케어 서비스 ‘펫나잇’ △ 24시간 고객을 응대하는 가상 CS 직원 ‘요즘 AI’ △‘1click 100moods’, 인테리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사전 방지 및 시간/비용 절감 AI 솔루션 ‘따온’ △ 블록체인기반 DeFi 투자 플랫폼 ‘Toaster Finance’ 등 다섯 팀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 패널로는 스타트업연구원 문정빈 원장, 스타트업스테이션센터 박진규·김영경 센터장 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원과 신한벤처투자 김승현 이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창윤 팀장, 패스트벤처스 강기현 파트너, 포항공대 기술지주 정인오 팀장, 베이스 인베스트먼트 양형준 팀장 등이 외부인사로 함께했다.    먼저, 스타트업스테이션센터 김영경 센터장은 효율적인 이타주의들이 같이 성장한다는 이념인 “Pay it forward!”를 소개하며 개회사, 김상용 학장은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는 이유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있어 혁신과 변화는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환영사의 운을 띄었다.      또한, 김상용 학장은 “창업과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할 5개의 팀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며, 경영대학은 단과대학의 경계를 넘어 고려대학교 전체와 외부의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의 창을 활짝 열어 줄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상용 학장은 오늘의 스타트업 팀들이 내일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가는 꿈의 여정을 함께하겠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이어 오픈마이크 연사로 스티팝 박기람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스티팝은 이모티콘을 다양한 채팅앱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로 Y combinator, Snapchat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박기람 대표는 스타트업 등 창업할 때 주의해야 할 세 가지를 언급했는데, 다음과 같다. ① 제품을 만들고 고객과 대화하는 것에 집중할 것 ② 채용은 천천히, 보내는 것은 빠르게 ③스케일업이 안 되는 일을 먼저 할 것      이번 츄츄데이에 참여한 다섯 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차례로 진행됐고, 폐회에 앞서 스타트업연구원 문정빈 원장이 무대에 올랐다. 문정빈 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청중에 있는 여러분이 무대에 서서 발표하는 창업가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응원했다.  

2024.05.16 Views 73

경영대학 신임 운영진 인터뷰

[인터뷰] 신임 운영진 인터뷰 “KUBS 구성원들이 자기자리에서 역할을 잘 하도록 도울 것” 권성우 교무부학장    경영대학의 여러가지 일을 관장하는 중책을 맡아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약 한 달간 업무를 파악하면서 제가 더 중점을 두고 해야 할 일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제가 조직행동론과 비즈니스협상 등을 강의하면서 바람직한 조직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잘 실현해 보고자 합니다.  교무부학장의 역할은 경영대학 구성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역할을 잘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즉 학생들의 수업과 학적, 직원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 경영대학 교수님들의 연구와 강의 지원이 저의 담당 업무입니다. 저는 ESG 최고경영자 과정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11월 1일부터 교무부학장 역할을 시작하였습니다. ESG 경영을 간단히 말하면 지속가능경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고려대 경영대학도 교육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와 직원 선생님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발전은 그리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도 행복하고, 직원 선생님들도 행복해야 학생들을 잘 지원하고 이끌어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오랫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의 전통인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다같이 발전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학생들, 직원 선생님들, 교수님들께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상의할 일이 있거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경영대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   김우찬 연구부학장    6년전 부원장으로 임명되어 대학원 행정과 회계업무를 1년간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약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장감을 늦추고 안이하게 일하다 보면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연구와 대학원 행정업무를 맡았습니다. 일상적인 업무에 매몰되지 않고, 경영대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우선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특별히 대학원생들과는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중 여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질 생각입니다.  연구행정과 관련해서는 올해초부터 연구위원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각종 연구비지원 강화방안을 적극 수용해 연구비 부족이 연구의 제약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년은 연구위원회가 SK/IBRE 국제학술지 리스트 업데이트하는 해입니다. SK 리스트를 보다 현실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구위원회가 요청한다면 이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대학원 행정과 관련해서 경영대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년 봄에 있을 BK21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연간 8억원의 국고지원을 2027년까지 계속 받는 것입니다. 우리 사업단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나름대로 착실히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성과를 보고서에 온전히 담는 것입니다. 이 지면을 빌어 참여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KUBS 만들고 싶어” 김광현 기획부학장    전임 운영팀께서 계획하고 추진하셨던 경영대 발전방향을 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이를 더 건설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장님을 도와 국내 최대·최고 경영대학의 운영을 책임지는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기획부학장으로서 경영대 자원을 목표와 전략에 맞게 분배하고 관리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맡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예산과 회계 △국제업무(AACSB와 EQUIS를 포함한 인증 및 국제교류, 교환학생, 해외인턴십 등) △경력개발센터 관리 △스타트업 연구원 지원 그리고 △LINC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영대 주요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경영대학의 교수진과 커리큘럼 그리고 교육환경 등의 탁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AACSB(세계경영대학협의회)와 EQUIS(유럽경영대학 협의회) 인증을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국제교류 분야에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경로에 대한 탐색과 함께 필요한 경험과 직무역량을 넓힐 수 있도록, 그리고 스타트업 연구원을 통해서는 창업의 꿈을 키워 기업가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최근의 경제 여건 등으로 인해 경영대 구성원간 소통과 교류가 다소 소원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공동체에 활력 제고를 위해 학생, 직원, 교우님들 모두 다같이 힘을 합치면 좋겠습니다.   KUBS는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는 혼연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동량을 키워내는 산실이자 요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 속 고려대 경영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 이장혁 부원장    어깨가 무겁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보직인데 갑작스럽게 맡게 되어서 걱정이 앞섰으나 막상 첫 한달을 지내고 보니 업무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평교수로 드렸던 의견을 직접 경영대학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요.  먼저 임기는 2024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그 동안 학장 임기가 10월 30일자로 종료되어 학기 중에 새 학장이 임명되었었고, 이에 따라 약간의 행정 공백이 있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에 임기를 조정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사안이 있으나 우선 응용학문으로서 경영대학의 본질적인 책무인 산업계의 변화과 요구를 잘 파악하는 한편, 이에 적합한 산학 협업을 강화하고 세계속의 고대 경영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 과정에 외국인 학생 비중을 높이는 일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합니다.  우리 경영대학은 열정이 넘치는 다양한 학생, 교수, 직원, 교우가 가득합니다. 이런 열정을 학문 추구, 산학 협력, 사회기여 등 방향으로 잘 모으게 되면 냉철한 지성으로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따스한 마음을 갖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고경인이 더 많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위를 살피며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같이 참여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경영본관 108호 부원장실에 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메일(janglee@korea.ac.kr)도 가능하니 편하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부원장이 되겠습니다.      

2022.12.01 Views 1602

늦가을 캠퍼스를 밝힌 ‘2022 가을 정기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늦가을 캠퍼스를 밝힌 ‘2022 가을 정기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11월 26일 (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주최한 ‘2022 가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이하 정기 캠퍼스 투어)’ 행사가 개최됐다. 매 학기마다 진행되는 정기 캠퍼스 투어는 102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던 봄 행사에 이어, 이번 가을 학기에는 105명의 고등학생이 직접 참가해 활발한 대면 행사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기 캠퍼스 투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KUBE(큐브)와 함께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와, 선배들의 대학 생활 이야기와 함께 전공에 대한 정보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경영대학은 11월 초 신청자를 받아, 12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학생들이 모여들고, 이장혁 경영대학 부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이 부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려대까지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즐기고, 마지막 멘토링 시간까지 알차게 보내며 진로에 대한 걱정과 민을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며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했다.  행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소개 △경영학 7전공 및 3트랙 소개 △캠퍼스 투어 △ 재학생 선배들과의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교와 전공에 대한 소개를 보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가까워진 학생들은 캠퍼스를 직접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경영대학 건물인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 경영본관을 중심으로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뒤이은 멘토링 시간은 고등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학생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진행됐다. 들을 기회가 없어 아직 멀게만 느껴졌던 대학 생활 이야기를, 호기심 가득 찬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들었다. 경영대학 진학을 위한 현실적인 도움의 말을 듣기도 했다.  멘토링 후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재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 시간에 고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경영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고려대 경영학과에 꼭 입학하고 싶다”며 “입학 후 KUBE에서 선배들을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학생 홍보대사 큐브 김성민(경영21) 부회장은 “가을이 지나며 조금은 쓸쓸해진 캠퍼스가 학생들의 열의 앞에서 따뜻해진 듯 했다”며 “동기부여 된 학생들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투어는 매 학기 1회(5월, 11월) 진행된다. 내년 5월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2.11.30 Views 1328

“후배들에게 큰 힘 되어주고 싶어요” …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후배들에게 큰 힘 되어주고 싶어요” …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2022학년도 2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11월 17일(목) 오후 7시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엔 수여자 청평화시장 운영위원회 서광수 감사, KPMG삼정회계법인 한윤성 상무, ㈜KCC 윤재업 관리본부장, 애월스테이호텔앤리조트 장치평 대표, 김상용 학장 등 내빈과 경영대학 장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상용 학장의 인사로 수여식이 시작됐다. 김상용 학장은 “기부자님과 수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를 3년 만에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갖고 멋지게 성장해 사회와 모교에 환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순서로 장학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이번 학기에는 △서광수 Dream Scholarship △KPMG삼정회계법인 고려대교우회 장학금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장학금 △장치평 장학금 등 29개 장학금을 통해 133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600여 명의 기부자들이 마련한 20개의 고경면학 장학금과 KUBS Dream Scholarship 장학금을 통해서는 359명의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기부자와 김상용 학장은 각 장학금의 대표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수여가 모두 끝난 후 수여자와 장학생은 만찬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이후 내빈 인사말, 학생 대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내빈 인사말에서 서광수 감사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해질 수 있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건강하라”는 덕담을 남겼다. 한윤성 상무는 “오늘 이 행사가 기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에게 “세상을 넓게 바라보면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는 조언을 건넸다. 장치평 대표는 “모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지성과 혜안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원(경영16) 학생대표는 “기부자님들의 지원과 응원 덕에 심리적·육체적 부담감을 덜어내고 그 자리를 꿈과 다짐으로 채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연진(경영21) 학생대표는 “기부자님들의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일상에서의 여유라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투자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참석한 학생들과 수여자들이 함께 교가를 제창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끝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마무리됐다.  

2022.11.29 Views 1106

“편안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즐기길”… 학생 창업의 꽃, 2022 가을 츄츄데이 성료

“편안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즐기길”… 학생 창업의 꽃, 2022 가을 츄츄데이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하고, KUBS 스타트업스테이션(원장=신호정),  고려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이관영)이 주관하는 ‘2022 가을 츄츄데이(2022 Fall CHOO CHOO DAY)’가 11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츄츄데이’는 KUBS 스타트업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 기업가들이 자신의 비전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본 행사는 기차가 힘차게 출발하는 소리인 ‘츄츄’를 차용해 입주사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년 2회씩 봄·가을에 개최된다. 12회를 맞이한 이번 2022 가을 츄츄데이 행사에는 △해처리 △노벨라스튜디오 △파르마콘헬스 △아워튜브 △가드너스클럽 △동주 6팀이 참가했다.   KUBS 스타트업스테이션의 승명호 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 이동섭 센터장의 개회사와 경영대학 김상용 학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동섭 센터장은 “이번 행사의 개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약을 시작한 여섯 스타트업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상용 학장은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인재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고려대학교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스타트업스테이션 일진창업지원센터 4기 출신의 패스트벤처스 박인엽 심사역의 오픈마이크가 진행됐다. 박인엽 심사역은 “창업은 정답이 없는 망망대해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과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각 팀의 대표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데모데이’라는 이 자리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패널로는 박인엽 심사역과 더불어 스타트업스테이션 소속 정재호 교수, 박진규 교수, 스파크랩의 이희윤 상무, 뮤렉스파트너스의  박진영 수석, 신한벤처투자 김승현 실장이 자리했다. 행사는 팀별 5분의 발표와 10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유통 스타트업 의 권도근 대표가 맡았다. 는 농산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가격을 예측하거나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요처와 공급처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권도근 대표는 “우리나라 농산물 시장은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적인 유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농산물 유통시장의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는 웹소설 작가를 위한 올인원 저작도구 의 방준혁 대표가 맡았다. 는 간편하게 원고를 작성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기존 자료들을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방준혁 대표는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서비스의 팬이 된 작가들도 있었다”며 “앞으로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할 것”이라 말했다.   비대면 심리상담 사후관리 솔루션 ‘프루프’를 제공하는 의 박주빈 대표가 발표를 이어 나갔다. ‘프루프’를 통해 상담 전문가는 더 많은 내담자를 찾아 꾸준히 관리할 수 있고, 내담자는 상담자와 영상상담을 진행하며 나눈 이야기와 조언들을 보관할 수 있다. 박주빈 대표는 “일상회복을 위해 상담 후 ‘애프터케어’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네 번째 발표는 크리에이터 조각투자 플랫폼 의 최준영 대표가 맡았다. 이용자는 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 투자해 광고수익청구권을 구매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채널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최준영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투자를 통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며 더 많은 콘텐츠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 말했다.   다섯 번째 발표는 가드닝 커뮤니티 및 일정 관리 서비스 의 서원재 대표였다. 은 실시간 기상상황을 반영하고 가드닝 일정을 관리하는 스케줄러와 식물사전, 가드닝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원재 대표는 “직접 경험한 가드닝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발표는 웹툰 자유연재 플랫폼 ‘스피노프’를 제공하는 의 윤광식 대표가 맡았다. ‘스피노프’는 웹툰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취향에 맞는 웹툰을 추천해준다. 윤광식 대표는 “추천 알고리즘에 따라 유의미한 리텐션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웹툰계의 유튜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섯 팀의 발표 후, 스타트업스테이션 신호정 역장의 폐회사가 이어졌다. 신호정 역장은 “츄츄데이는 학생 창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번에 더 신선한 주제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2022 가을 츄츄데이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COMEUP 2022’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2.11.22 Views 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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