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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 간담회 개최

2020.05.25 Views 3542 경영지원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 간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의 1년 과정 석사 학위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이하 BA)’ 전공 간담회가 5월 15일(금) 오후 2시 현대자동차경영관 지하 2층 201호에서 개최됐다. BA 과정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착석을 시행하며 진행됐다.

 

김배호 경영대학 연구부원장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원대한 계획을 갖고 준비한 프로그램인데 코로나19로 인해 학기 초반에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에 차질이 있어 아쉬웠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BA 전공이 시행된 첫 학기인 만큼 궁금하거나 제안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먼저 김재욱 경영대학장이 격려사를 통해 “BA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지식 트렌드에 발맞추어 신설된 현시대에 가장 근접한 영역이다.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 후에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지난 3월부터 BA 전공 주임교수로 부임한 김병조 교수가 재학생들에게 첫인사를 전하며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그 꿈이 실현되는 데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조 주임교수는 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이하 CDTB)에 관한 소개도 이어갔다. “CDTB는 경영대학의 학문적 수월성과 교육의 우수성,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학연을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BA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 개개인의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목표 수립 및 실행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학생은 “BA 전공자가 실제 취업 시장에서 어떤 강점을 갖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병조 주임교수는 “이후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학생은 “BA 전공자가 실제 취업 시장에서 어떤 강점을 갖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병조 주임교수는 “이제 기업은 기술과 경영 양쪽 분야 모두에 전문가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 대학에서 많은 학생이 데이터 활용의 경험을 쌓아야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력 풀(pool)이 넓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들도 학교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데이터를 많이 접해본 BA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배호 부원장이 “BA 과정이 만들어진 당위성이 비즈니스 역량을 가진 커뮤니케이터의 필요성에 있다. 회사에는 격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며,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처럼 기계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이슈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A 과정은 2020년 신설된 석사과정 전공으로, 1년 동안 전공필수 15학점, 전공선택 9학점, 프로젝트 8학점 등 총 32학점을 이수한다.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를 포함하여 2개월 단위의 6모듈제로 운영되며, 학위논문 대신에 현장 밀착형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2021학년도 모집 일정은 9월 경영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