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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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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원우,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장학금 쾌척 - 기부는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

  기부는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 김승모 원우,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장학금 쾌척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언수)이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KUBS 120 MARCH’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월 13일(월) 오후 2시, 경영대학 본관 학장실에서는 김승모 원우(고려대 경영대학 DBA 과정,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의 장학금 기부식이 열렸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승모 원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김 원우는 환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대학에 기부하는 것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매출의 1%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행 중인 DBA(경영학박사) 과정에 대해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이론들이 실제 회사 경영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박사 과정을 통해 얻은 학문적 자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승모 원우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을 55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병원 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등 HR 파견 분야에서 10년 넘게 전문성을 쌓아온 베테랑 기업이다.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 주신 김승모 원우와 ㈜위드플러스시스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경영대학이 세계적인 경영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고,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_1기 김다진    

2026.04.15 Views 218

창업가의 겨울 무대, 현장 스케치 ― 2025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 

창업가의 겨울 무대, 현장 스케치 ― 2025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     지난 12월 5일(금),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432호에서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이 열렸다. Startup Express는 예비·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우수 팀에게 스타트업연구원 코워킹스페이스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팀들은 사업 아이템 발표와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 시장성, 실행 전략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박진규 스타트업연구원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센터장은 “1월 입주 이후에는 연구원 내부 지원뿐 아니라 외부 기관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약 6개월간 사업을 구체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업 실전교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에센셜’을 통해 초기 창업가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타트업연구원이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기념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79학번 이상현 동기회 회장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오늘 발표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참가 팀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산업, 미디어, 투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황준현 동화기업 서비스플랫폼 기획 팀장 △김영신 한국일보 컬처비즈부문 부문장 △김현수 일진글로벌 전략투자본부 이사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 △장승린 스니프 디렉터 △신명철 KingsBay Capital 매니징 파트너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윤주 일진글로벌 구매총괄 사장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Winter Season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기계공화국(산업기계 거래 AI 플랫폼) △Lococo(K-뷰티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 △플레이맵(AI 기반 시딩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GFTB(AI 기반 이모지 성격 유형화) △어치바(개인 성취 공유 SNS) △힌테페(AI 튜터 기반 이동형 비즈 공방) △세모랩스(자사몰 전환 문제 분석 솔루션) △피어링(AI 기반 특수교육 행정 개선 플랫폼) △조앤안(AI 여행 가이드 솔루션) △데일리컴파운드(AI 셀프 투어 가이드) △adifyly(스포츠 유망주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냅스케일(Vertical LLM 기반 화공 설계 자동화 솔루션)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PT 및 심사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된 질문은 ‘시장 진입 전략’이었다. 산업기계 거래 AI 플랫폼을 제안한 기계공화국은 산업기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을 AI로 개선하는 모델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특정 제조사 중심의 라이선스 구조와 고비용 유통 관행까지 고려한 전략이 마련돼 있는지를 물었고, 팀은 해당 요소를 향후 사업 고도화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K-뷰티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Lococo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점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경쟁이 치열한 도시를 첫 진출지로 선택한 배경과 가격 전략의 적절성에 대해 질문했고, 팀은 마드리드가 중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차별성에 대한 질문도 여러 발표에서 반복됐다. GFTB는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성격 유형을 이모지 형태로 시각화하고, 이를 소비자 서비스와 기업용 데이터로 확장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성격 검사나 설문 기반 서비스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는지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사몰 전환율 분석 솔루션을 발표한 세모랩스 역시 유사 서비스와의 차별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세모랩스는 별도의 불필요한 과정 없이 링크 하나로 쇼핑몰 구조와 전환 문제를 분석하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심사위원단은 경쟁 서비스 대비 구체적인 활용 사례 제시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수익 구조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플레이맵은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소개하며, 브랜드가 시딩 실험을 외주화할 수 있는 구조를 핵심 가치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매출 창출과 데이터 확보 중 어느 지점에 사업의 중심을 두고 있는지를 질문했고, 팀은 “글로벌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를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매출보다 ‘시딩 실험을 외주화할 수 있는 구조’가 핵심 가치”라고 답변했다. 힌테페는 카페 공간 등에서 운영 가능한 이동형 비즈 공방 모델을 제시했다. 이용자가 현장에서 간단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튜터와 키트를 결합한 구조다. 심사위원단은 공예 분야의 낮은 객단가를 지적하며 수익성 보완 방안을 조언했고, 팀은 희귀 소재를 활용한 온라인 상품으로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과 특수 분야를 다룬 팀들에 대해서는 실행 단계의 현실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피어링은 특수교육 담당 교사의 행정 업무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사용 중인 나이스(NICE) 시스템 내에 분산된 행정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묶는 것이 목표다. 심사위원단은 공공시장 진입 전략과 함께, 실제 행정 업무를 이해하는 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 유망주 매니지먼트 플랫폼 adifyly는 선수의 경기 기록과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선수 데이터 입력 방식과 신뢰성 검증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여행 분야에서는 두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앤안은 AI 기반 맞춤형 여행 가이드를 통해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했고, 데일리컴파운드는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셀프 투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여행 플랫폼 시장의 경쟁 강도를 언급하며,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술 중심 아이디어 가운데서는 스냅스케일이 주목을 받았다. 스냅스케일은 화공 플랜트의 P&ID 설계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설계 요소를 모듈 단위로 조합하는 구조를 기술적 핵심으로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산업 적용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스냅스케일을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 시즌은 교육·유통·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도를 이어가는 팀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방향성을 확인한 행사였다. 발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데일리컴파운드·플레이맵·조앤안 팀이 고대 경영 79동기회상을, 스냅스케일 팀이 츄츄기업가상과 일진창업가상을, 피어링 팀이 승명호 앙트프러너십상을 수상했다.   발표를 마친 창업팀들은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보완 지점을 점검했다. 발표 과정에서는 각 팀이 설정한 시장 가정과 실행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다음 단계에서 정리해야 할 과제를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Startup Express는 매년 새로운 창업팀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검증받는 장으로 운영돼왔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분야의 팀들이 같은 무대에서 사업 가능성을 점검했다. 작은 출발점처럼 보이는 이 무대가 매년 새로운 창업팀을 배출해 왔듯, 올해의 12개 팀 또한 각자의 속도로 성장의 궤도 위에 오를 것이다. 곧 10주년을 맞는 스타트업연구원은 이 여정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초기 창업가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실험과 시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02 Views 2387

Business Analytics 전공 ‘BA_IDEA’팀, 2025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 금융결제원장상 수상

BA전공 ‘BA_IDEA’팀, 2025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 금융결제원장상 수상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12월 23일 「2025년 D-테스트베드 우수참여팀 시상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팀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팀을 시상하고, 참여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제도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 아이디어를 본격적인 사업화에 앞서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데이터와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2025년에는 상·하반기 총 40개 팀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AI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을 제공하는 ‘AI 특화전형’이 신설됐다. 해당 전형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마이데이터 기반 AI 대리인 개발’, ‘금융사기거래 탐지 AI 고도화’ 등 고난도 과제를 실증했다.   올해부터는 참여팀이 보유한 일부 데이터를 시험장 환경 내로 반입해 실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다수의 팀이 자체 보유데이터를 D-테스트베드 제공 데이터와 결합해 검증을 진행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실제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다수의 팀이 이 제도를 활용해 모형의 정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Business Analytics(이하 BA) 전공 6기 김종환·정혜윤·이동훈으로 구성된 BA_IDEA 팀(지도교수 김배호)이 ‘개인화된 대출 수요 예측 모형’을 개발해 금융결제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팀은 △과제 타당성 △결과 효과성 △소비자 편익 △내용 구체성 등 기준을 종합 평가해 선발됐으며, 선발된 6개 팀에는 금융위원장상 등 상장이 수여됐다.   BA_IDEA팀은 학습 기간을 누적해가며 모델을 세분화하고, 단기부터 장기까지 예측 시점을 구분한 다중 시점(Multi-horizon) 대출 수요 예측 모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예측 시점에 따른 성능 변화와 변수별 영향이 상이하게 작용하는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통신·카드 소비/행동 등 대안정보를 결합한 확장 모델을 구축해 예측력 개선을 통계적으로 검증했으며, 마케팅 관점에서의 경제적 기대효과까지 산출했다. 팀은 김배호 교수의 수업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문제를 실전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D-테스트베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팀장 김종환 원우는 “김배호 교수님의 아낌없는 지도와 팀원들의 긴밀한 협업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Business Analytics 과정은 훌륭한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선·후배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참여팀들이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고도화된 AI 기술이 금융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관계망 분석(그래프)을 활용한 불량 차주 탐지, 거래 패턴과 인구변수 데이터를 결합한 보이스피싱 가능성 탐지 등 실증 과제가 제시되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참여팀들이 테스트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여팀들은 “중소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데이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제공 범위와 클라우드·GPU 등 인프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2025.12.29 Views 2011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 KUBS 120 MARCH 첫 단체 장학금 기부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 KUBS 120 MARCH 첫 단체 장학금 기부     지난 12월 3일(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실에서 ‘KUBS 120 MARCH’ 기부식이 열렸다. 이번 기부는 Executive MBA(이하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 구성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장학금 1천만 원을 경영대학으로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 김정희 회장과 최신혜 부회장을 비롯해 정회원 교우, 이정아 교우가 기부자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기부금은 E-MBA 여성 교우들이 처음으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번 기부는 KUBS 120 MARCH 캠페인의 첫 단체 기부로 기록됐다.   이번 모금의 출발점이 된 바자회는 교우들이 개인 소장품을 기부하고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장이 가정에서 보관하던 개인 물품을 바자회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다른 교우들 역시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모금이 이뤄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만 원, 이만 원 단위의 소액까지도 모두 수익금으로 합산돼 최종 기부금으로 이어졌다.       교우들은 바자회 수익금의 사용처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며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산불 피해지역 지원 등의 사회적 의미를 지닌 기부 방안부터 여러 대안을 고민한 끝에,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MBA 과정과 경영대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이 가장 적절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학생들의 학업 여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E-MBA 여성총교우회 관계자는 “경영대학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의 기부를 고민하다가 이번 KUBS 120 MARCH 장학금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김언수 경영대학 학장이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에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학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KUBS 120 MARCH’ 캠페인에 따뜻한 뜻을 더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경영대학 나현승 부학장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MBA 17대 여성총교우회 교우들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후배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경영대학 측은 이번 사례가 KUBS 120 MARCH 캠페인의 첫 단체 기부 사례로서, 캠페인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3 Views 2060

미래 120년 준비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

미래 120년 준비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   ▲ 사진=디지털 브릭 조성안을 가상으로 구현한 이미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뜻은 LG-POSCO 경영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에 기록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이름이 경영대학의 미래를 밝히는 ‘디지털 브릭(Digital Brick)’으로 남아, 다음 120년을 함께 만들어갈 뜻깊은 발자취가 됩니다. 경영대학의 미래를 함께 채워갈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을 기다립니다.     개교 12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경영대학이 미래 경영교육 혁신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 경영대학은 3C(Curiosity 호기심· Collaboration 협업 · Contribution 기여)’, ‘4Tech(AI, 반도체, 에너지, 로보틱스)’ 전략을 중심축으로 삼아, 2030년 글로벌 Top 30, 2040년 글로벌 Top 20 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 목표 실현의 핵심 동력이 바로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 120년 동안 이어온 경영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다음 120년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교육·연구·학생 지원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KUBS가 집중하는 6대 미래 투자 분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경영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여섯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1. Tech-literate 경영 교육 프로그램 강화 2. 학생 지원 장학금 확충 3.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확보 및 지속 4. 3C Trading Zone 구축 5. Art & Culture Room 신설 6. AI 기반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 이들 분야는 모두 KUBS의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은 참여도 KUBS의 미래를 바꾼다 김언수 학장은 “KUBS가 지난 120년 동안 이어온 전통은 수많은 분들의 참여와 기여가 만든 결과”라며, “이제는 다음 120년의 KUBS를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은 단순한 기금 모금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이라며, “KUBS가 당장 기부자들에게 뭔가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세상의 기반이 되는 최고의 경영인재를 배출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혜택을 줄 것이고, 이 과정에서 KUBS의 이름을 드높여 ‘Pride’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브릭으로 남는 ‘기여의 가치’ 특히 이번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의 이름은 경영대학의 새로운 기부자 예우 시스템인 ‘디지털 브릭(Digital Brick)’으로 기록된다. 이는 LG-POSCO경영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LED 월을 통해 구현되며, KUBS 12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하나의 디지털 벽돌로 쌓여가는 상징적 공간이 될 예정이다.   QR로 결제까지 한 번에 경영대학은 구성원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최대한 간편하게 설계했다. · 캠페인 QR코드를 스캔한다. · 모바일 화면에서 약정금액을 입력하고 정보를 작성한다. · 카드결제 또는 무통장 입금으로 기부를 완료한다.  참여는 간단하지만, 그 의미는 오래 남는다. 단 3단계, 3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경영대학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QR을 활용한 모바일 약정 외에도 종이 약정서를 촬영하여 문자로 제출하거나, 지정 계좌로 직접 기부금을 입금하는 방식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KUBS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시간 경영대학은 앞으로의 12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원, 교우, 기업, 학부모 등 모든 공동체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KUBS 120 MARCH 캠페인은 단 한 번의 모금이 아니라, 고려대 경영대학이 다음 세대의 교육·연구·혁신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다.   ▶KUBS 120 MARCH 캠페인 후원하기 (클릭)

2025.12.22 Views 2242

세대를 잇는 연대와 기부… 경영대학 교우의 밤, 120년의 의미를 더하다

세대를 잇는 연대와 기부… 경영대학 교우의 밤, 120년의 의미를 더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우회를 통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류의 상징적 행사인 ‘제43회 교우의 밤’이 지난 12월 4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5층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개교 120주년을 맞은 해에 열려, 세대 간 교류와 기부가 함께 어우러진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Pre-opening 공연, 개회 선언과 회기 입장, 내빈 소개, 교우회장 인사와 축사, 학사 보고, 장학금 전달식과 시상식, 축배와 만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영대학 교우와 학교 관계자, 재학생 등 다수가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개회와 내빈 소개 개회는 안종욱 교우(경영 89)와 정이나 교우(가정교육과 08)의 사회로 시작됐다. 태극기와 경영대기, 교우회기는 98학번 신승현·김경태·한경선 교우가 들고 입장했으며, 이 가운데 한경선 교우가 여성 교우 대표로 회기를 들고 입장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진행됐고, 최고령 교우를 비롯한 상징적인 인물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장내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교우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이동섭 경영대학 교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교우회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선후배 교우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소통과 교류의 장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의 자리가 교우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승명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은 “1982년 첫 개최 이후 교우의 밤은 경영대학의 전통과 자긍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며 “선배들의 경험과 성취가 후배들에게도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교육·연구·인프라 전반에 걸쳐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경영대학이 앞으로도 대학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영대학 성과와 비전 발표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배출 전국 1위 및 10년 연속 최다 합격,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주요 분야 평균 세계 40위권 달성, QS 경영학 석사 CEMS MIM 과정 세계 4위, FT E-MBA 랭킹 세계 61위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AACSB와 EQUIS 인증 유지, CEMS 회원교 자격 유지, 스타트업연구원 입주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 2,745억 원 등도 보고되었다.   이후 교수진 현황 및 2025학년도 신임 교수 소개가 진행되었고, 교우들의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 현황과 집행 내역도 자세히 공유되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국제화 성과도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KUBS 120 MARCH 캠페인과 기부 참여 안내가 이어졌다. 김 학장은 “현재 QS 기준 글로벌 40위권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30위를 달성하겠다”며 “3C·4Tech 전략을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참여가 최고의 경영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올해의 교우상과 특별상 올해의 교우상은 이용훈 인타임즈인 대표이사(경영 84),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경영 84),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경영 89)에게 돌아갔다. 각 수상자는 글로벌 교육, 기업 재무·ESG 경영, 국제금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79학번 동기회는 2024년부터 매년 3,500만 원씩 총 1억 7,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약정해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데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46년에 걸친 동기 간의 깊은 우정이 재학생에게까지 이어져 고대의 전통인 모교사랑과 동기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120주년을 밝힌 98학번의 특별한 기부 한 세대 전체가 마음을 모아 만든 98학번의 기부는, 이번 교우의 밤을 상징하는 가장 큰 장면 중 하나로 자리했다. 98학번 동기 126명이 참여해 약 7,9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이는 학번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많은 동문이 빠짐없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보여주었다.   기부금은 후배 장학금과 경영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쓰인다. 98학번 동기회는 “고려대에서 받은 배움과 우정이 우리 인생의 중요한 축이었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고, 그 소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영대학 120주년의 여정에 함께한 세대 전체의 발자취로 기록되었다.       전통과 미래가 만난 밤의 끝에서 행사는 특별상 시상 이후 축배와 만찬,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교우의 밤은 친목의 자리를 넘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쌓아온 120년의 역사와 미래 120년을 향한 비전을 교우들이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연대,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자부심, 그리고 후배들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이 어우러져 경영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한 밤이었다. 이 날의 온기와 약속이 앞으로도 경영대학의 발전과 교우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5.12.17 Views 2557

다양한 분야 연구 공유하며 학문 교류 확대하는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 성료

다양한 분야 연구 공유하며 학문 교류 확대하는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 성료     ‘2025 The 2nd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가 11월 28일(금) LG-POSCO경영관에서 열렸다. 안영일홀과 216호, 217호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단계 BK21 경영학교육연구로 미니 컨퍼런스 세션과 라운드 테이블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미니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근 주요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마친 대학원생들이 연구 내용을 공유하였고,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연구 주제, 융합/공동 연구 기회, 임용시장 동향,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주제의 테이블에서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동료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는 김우찬 교수(경영학교육연구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그는 “학문적 성과는 여러 사람의 조언과 협력 속에서 다듬어진다”며 “오늘 이 시간이 각자의 연구를 견고히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은 사전에 공개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세션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발표를 들었다. 발표는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의 연구가 소개되면서 참가자들은 폭넓은 학문적 흐름을 접할 수 있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총 19명의 대학원생이 20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공과 주제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연구를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세션을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실제 국제 학술대회 못지않은 밀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발표 제목 및 발표자 소개    △‘Betting big, backed by hedging: How subsidiary networks reshape CEO risk perceptions in CBA'의 허예린 △‘Third-Party ESG Ratings and the Green Innovation Dilemma: The Moderating Role of Executive Gree Awareness’의 ZHANG, YEXUAN △‘The Impact of Managerial 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stitutional Voids and Firm Performance’의 JAWARA FAKULIE ALFRED △‘Market Maker Short Selling: A Necessary Evil?’의 김예림 △‘Understanding The Concepts of Proactive Quality Managements and Its Profitability: The Event Study Method’의 박정우 △‘Foreign Exchange Reserves and Corporate Leverage: A Credit Risk Spillover Channel’의 HONG, TONGTONG △Dose NAS affect CAM Quality? - Evidence from Korea’의 이주현 △‘Beyond Tier-1: How MNCs Shape Indirect Suppliers’ Sustainability via Institutional Pressures’의 ZHOU, YUNXIAO △’Is CSR Always a Buffer? Reinterpreting Its Role under Political Uncertainty: Evidence from a Natural Experiment in South Korea’, ‘Navigating Climate Regulatory Diversity: How MNEs Learn from Cumulative Experience’의 장종익 △’Multi-Period Stochastic Programming for Location-Inventory Decisions in Closed-Loop Supply Chains’의 이승준 △‘When Elephants Fight: How Nonmarket Strategy Helps Third-Country MNEs Cope with Geopolitical Rivalry’의 전인재 △‘What Sets Resilient Firms Apart in Times of Global Disruption: Lessons from the COVID-19 Pandemic’의 선종인 △‘From Attention to Advantage: The Market Spillovers of Live Streaming Commerce in Digital Retail Ecosystems’의 송민기 △‘Beyond Mere Distance: How Intra-and Inter-Brand Proximity Shape Omnichannel Performance’의 JIN, XUANTING △‘Impact of Financial APIs on the Trade Outcome of Foreign Investors’의 손봉진 △‘A Conjoint Analysis Model with Attribute Groups: Focused on Music Streaming Services’의 음상원 △‘Consumers’ Privacy Awareness and Trust: Impacts on Regional Courier Services’의 CHEN, MENGTING △’How the Association between Pet and Self-Construal Shapes Marketing Effectiveness and Consumer Mindsets’의 오재영 △‘Coordination of Confusion?: An Examination of Boundary Objects and Semantic Drift on ’Agility’‘의 SARI DOROTTYA         경영신문에서는 이 발표자들 중 일부의 발표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안영일홀에서는 허예린씨의 발표가 첫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박사 과정의 허예린씨는 ‘Strategic Management Society Annual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자신의 연구 ‘Betting Big, Backed by Hedging: How Subsidiary Networks Reshape CEO Risk Perception in Cross-Border Acquisition’을 소개했다. 연구는 CEO가 느끼는 개인적 위험 인식이 해외 인수(CBA)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기업의 자회사 네트워크 구조가 이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분석했다. 자회사 네트워크를 여러 국가에 분산된 ‘폭’과 특정 국가에 집중된 ‘깊이’로 구분해 가설을 세웠으며, 실제 분석에서도 CEO의 체감 위험이 클수록 CBA 투자가 줄어들고, 네트워크 폭은 이 효과를 완화하며, 깊이는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즈니스 박사 과정의 장종익씨는 ‘Strategic Management Society Annual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Is CSR Always a Buffer? Reinterpreting Its Role under Political Uncertainty: Evidence from a Natural Experiment in South Korea’를 소개했다. 장종익씨는 먼저 자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정치적 위기, 그리고 기업 가치의 관계를 어떻게 연구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CSR-정치적 위기-기업 가치’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한국의 상황을 자연실험처럼 활용해 CSR의 ‘보험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CSR에 적극적인 기업일수록 정치적 위기 이후 오히려 더 큰 부정적 시장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씨는 한국과 같은 신흥국·국가주도형 체제에서는 CSR이 시민사회 대응이 아니라 정부와의 관계 형성 수단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정부 불안정 상황에서는 기존의 긍정적 효과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박사과정의 오재영씨는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AMA)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연구 ‘How the Association between Pet and Self-Construal Shapes Marketing Effectiveness and Consumer Mindsets’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가 서로 다른 자기 인식을 활성화하고, 이에 따라 광고 메시지 선호도 및 소비자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설정했다. 실험 결과, 강아지 이미지를 본 사람은 상호의존적 메시지에 더 높은 선호를 보였으며, 고양이 이미지를 본 사람은 독립적 메시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순 노출만으로도 소비자의 가격 해석이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였다.       발표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에서는 연구 내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일부 발표에 대해 참가자들은 짧은 응원의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발표자들은 “연구의 다음 단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표가 종료된 뒤, 모든 참가자들은 안영일홀에 다시 모여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연구 주제별로 구성된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연구 고민, 준비 과정, 개인적 조언까지 공유했다. ‘Sustainability Governance’ 테이블에서는 장종익 씨와 최원진 씨가 학회 마감 일정과 준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최 씨는 “마감이 한 달 정도 남아 있어 조언을 구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영학교육연구단은 앞으로도 대학원생 간 연구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Young Scholars' Conference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 간 협력 기반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12.09 Views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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