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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네트워크, 뜨거운 무대! 2025 E-MBA 한마음대회 성료

끈끈한 네트워크, 뜨거운 무대! 2025 E-MBA 한마음대회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5 고려대학교 Executive MBA(이하 E-MBA)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다같이 한마음으로 고고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회식과 기념 공연, 시상식, 그리고 발전기금 약정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MBA 교우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교우회장의 인사말과 경영대학원 부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내빈 및 찬조 소개에 이어, 21기 교우회 입회식과 전통적인 사발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로 졸업기수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마련되어 깊은 감동을 더했다. 고려대학교 E-MBA 과정에서는 매년 졸업기수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21기 대표 교우가 기부서를 전달하고, 경영전문대학원 측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선후배 간의 책임과 배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E-MBA 교우 네트워크의 상징적 실천으로 평가된다.   입회 기념 단체사진 촬영 이후, 축하 공연 순서에서는 E-MBA CHORUS가 '인생' 등 총 4곡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고, 초대가수 박남정은 ‘널 그리며’를 비롯한 히트곡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총교우회장의 건배사, 기수별 참가자 소개, 골프 및 여행 시상식 등으로 이어진 행사에서는 교우들 간의 끈끈한 정이 가득했고,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의 폐회 건배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려대학교 E-MBA는 앞으로도 단단한 교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다.  

2025.07.30 Views 174

베트남 호치민시경제대학교(UEH)의 선택, AMP의 50년 노하우를 배우다

베트남 호치민시경제대학교(UEH)의 선택, AMP의 50년 노하우를 배우다     베트남 호치민시경제대학교(University of Economics Ho Chi Minh City, 이하 UEH) 관계자들이 6월 10일(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해, 경영대학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함께 최고경영자과정(AMP)에 대한 심층적인 벤치마킹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Nguyen Hoang Le UEH 학장을 비롯해 △Le Quoc Thai, Head of Training Strategy △Duoong Minh Hai, Chief Accountant △Christopher Han, Innovation Strategy Director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EEC)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AM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운영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측에서는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기훈 교수 △박선영 파트장 △엄소연 직원 △강수연 직원이 참석해, 경영대학의 교육 철학과 역사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과정(AMP)의 구성과 운영 전략을 소개하고, 방문단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UEH는 1976년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베트남 교육부가 지정한 국가중점대학(National Key University)이자 세계 1,000대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고위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최고경영자과정(AMP)의 50여 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체계적이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문 네트워크 등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강점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논의했고, 지속적인 교류의 의지도 확인했다.

2025.06.12 Views 722

SK·IBRE Award 수상자(2025년 3월-5월 기준)

SK·IBRE Award 수상자(2025년 3월-5월 기준)   SK·IBRE 어워드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리스트'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또는 'IBRE 어워드 저널리스트'의 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며, 아래 수상자 명단은 2025년 3월-5월 기준입니다.    SK AWARD KOO, Minjae Riding Attention Spikes: How Analysts Respond to Advertising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LEE, Gunwoong Consumer Evaluation of Digital Product Innovations: Disentangling Effects of Novelty and Familiarity MIS Quarterly LEE, Jaemin Defending the throne: The influence of performance feedback on CEO succession in family-controlled firm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LEE, Kyuhan Let There Be Love (Not Hate): Hate Speech Detection Based on Instruction Tuning and Prompt Engineering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PARK, Kwangtae Protecting Workers from Rude Customers to Enhanc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in Emotional Labor Environments: A Study with Call Center Agents 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IBRE AWARD KIM, Jongsoo Female Entrepreneurs and International Entry Mode Choice Journal of World Business   한편, 수상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주요 내용과 학문적 의의를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민재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구민재 교수 ▶ 이건웅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건웅 교수 ▶ 이규한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규한 교수 ▶ 김종수 교수 : IBRE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김종수 교수  

2025.06.11 Views 873

청춘들의 무한상상, 스타트업으로 연결되다…2025 Startup Express 썸머 시즌 성료

청춘들의 무한상상, 스타트업으로 연결되다…2025 Startup Express 썸머 시즌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5월 30일(금) LG-POSCO경영관 SUPEX Hall에서 ‘2025 Startup Express Summer Season(이하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영대 산하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운영을 맡아,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는 매년 여름과 가을에 열리는 대표적인 학생 창업경진대회로, 참가팀에게는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 기회(기본 6개월, 최대 1년)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은 물론 복수·이중·부전공자와 수도권 외 지역 대학 소속 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창업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는 4월 14일(월)부터 5월 7일(수)까지 예선 접수를 받았으며, 5월 20일(화)에는 대면 면접, 5월 30일(금)에는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진출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각 팀은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심사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발표된 창업 아이템은 △AI 기반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 ‘테르밋’ △팬 번역 기반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Nobel Ideas’ △딥러닝 기반 음향제어 악기 ‘가온’ △AI 조각투자 플랫폼 ‘타르트’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자기관리 브랜드 ‘듀링’ △온실가스 감축 MRV 절차 시스템 ‘CEEDERS’ △1인 크리에이터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ANYWAY’ △전자공시 자동화 플랫폼 ‘하늘천’ △지인 랜덤 채팅 서비스 ‘프랜쳇’ △AI 기반 강의 자동화 플랫폼 ‘강의메이트AI’ △지역 사회적 활동 플랫폼 ‘소셜리’ △AI 기반 정신건강 문제 해결 서비스 ‘마인드풀랩스’ 등으로 다양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아이템들이었다.     심사에는 스타트업연구원 황준호 원장, 승명호에듀케이션센터 박진규 센터장, 일진창업지원센터 김영경 센터장을 비롯해 동화기업, 한국일보, 일진글로벌, 소풍커넥트, 탈잉, Kingsbay Capital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참여했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이 수여되었으며, 승명호 앙트프러너십상은 ‘마인드풀랩스’, 일진창업가상은 ‘타르트’, 츄츄기업가상은 참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테르밋’이 수상했다. 고대 경영 79동기회상은 ‘테르밋’, ‘강의메이트AI’, ‘소셜리’ 세 팀에 돌아갔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 기회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스타트업연구원 초대 센터장이자 경영대학 부학장인 남대일 교수는 “이 행사가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 기쁘다”며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준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한 고대 경영 79동기회 이상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현 회장은 “고려대에서 훌륭한 창업 생태계를 키워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모교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폐회사를 맡은 황준호 원장은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놀랍다”며, “정답이 없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시도가 창업의 본질이며, 여러분이 그 출발선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격려했다.   한편 스타트업연구원은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추가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주팀은 오는 7월부터 두 달 간 팀 빌딩, 시장 검증, 지식재산, 법률, 재무, 세무, 멘탈헬스 등 기초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2025.06.05 Views 1035

신입생과 교수님이 마주 앉은 봄… 2025학년도 1학기 지도교수 멘토링데이 현장

신입생과 교수님이 마주 앉은 봄… 2025학년도 1학기 지도교수 멘토링데이 현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5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2025학년도 1학기 지도교수 멘토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지도교수와 직접 만나 진로와 학업에 대한 조언을 얻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멘토링데이는 경영학과 ‘1학년세미나Ⅰ’을 수강 중인 2025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전에 본인의 지도교수 일정을 확인하고 개별 신청을 통해 면담에 참여했다. 면담은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과 쿠쿠홀, 그리고 경영잔디 등에서 대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첫날인 27일(화)에는 안영일홀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학교생활, 강의, 진로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 멘토링도 병행되었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 등 최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남 교수는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남 교수와 대화한 박지환(경영 25) 학생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교수님으로부터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이현호(경영 25) 학생 역시 “교수님과 가까워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친근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과 경영잔디에서 야외 오찬과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되며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외에서의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선한 시도에 학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우찬 교수는 “올해는 학생들이 미리 설문을 통해 교수님께 묻고 싶은 질문을 전달해 주었다. 덕분에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우찬 교수와 대화를 나눈 김선빈(경영 25) 학생는 “1학년으로서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된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류강석 교수와 함께 식사한 김지나(경영 25) 학생는 “교수님께서 교환학생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미리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행사 현장에서는 진로 설계, 취업 준비, 교내외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교수들과 학생들이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면담 후 교수님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기념품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지도교수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의미한 관계 형성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Views 956

미래 리더를 키우는 힘…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미래 리더를 키우는 힘…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5월 26일(월) 현대자동차경영관 301호에서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고려아연이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해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아연 및 계열사 소속 교육생 29명이 참여했다.     입학식에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김언수 원장과 고려아연 인재경영본부 권인대 본부장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환영사 △프로그램 소개 △교육생 자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권인대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고온·고압의 환경을 버텨 순도 높은 제품으로 탄생하는 금속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서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언수 원장은 “리더는 단순한 권한 행사자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전략적 사고를 갖춰야 한다”며, “끊임없이 읽고 배우는 ‘Keep reading, keep learning’의 정신이 고려대학교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는 그룹의 역사, 미션·핵심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액션러닝 기반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7개월간 4회차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물론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실질적인 경영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8 Views 908

“120년의 발자취, 미래를 잇다”…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120년의 발자취, 미래를 잇다”…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5월 23일(금)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이자, 그 모태인 보성전문학교 이재학과 창설 1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경영학 교육의 출발점이자 산실로서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KUBE 회장 신우진, 부회장 강민지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걸어온 120년의 여정은 한국 경영학 교육의 성장사이자,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며, “AI로 상징되는 대전환의 시대, 경영대학이 미래 지성과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경영대학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를 선도해왔다”며, “재학생 모두가 뜨거운 도전정신과 굳건한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동섭 경영대학 교우회장은 “120년의 경영학 교육 역사 속에는 교수님들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 교우들의 헌신이 함께했다”며, 고(故) 이상일 회장(상과대학 57학번)의 꾸준한 기부와 후원을 소개하고 “저 역시 이곳에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경영대학은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며 전통과 결속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수 교우(상학 65)는 축사를 통해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4년이 25학번 재학생들에게 큰 행운이자 축복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어 “60년 전 고려대에 입학한 것이 제 인생에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를 오늘 다시 실감했다”며, “2085년 개교 180주년이 되는 해에는 25학번 재학생들이 훌륭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 고려대학교와 경영대학의 전통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는 제게 가장 든든한 배경이자 힘이 되어주었다”며 “그동안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혀,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경영대학의 120년 발자취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신호정 위원장은 △보성전문학교 설립 △경영학과 신설 △경영대학 승격 △글로벌 경영대학으로의 도약 등 우리나라 경영학 교육을 선도해 온 경영대학의 주요 발전사를 브리핑했다.   김언수 학장은 학사 및 발전방향 보고를 통해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이재학과가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학장은 인간 지능(Human Intelligence)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시대를 선도할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공간으로 경영대 내 ‘3C 4Tech 트레이딩 존(Trading Zone)’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기술과 경영,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 융합의 장이야말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환경”이라며, “이번 트레이딩 존은 학생, 기업, 스타트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실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C 4Tech 트레이딩 존은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는 ‘3C Caf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투명 화이트보드’ △금요일 오후 문화 콘텐츠가 펼쳐지는 ‘Open Theater’ △조형 예술과 기술이 만나 만들어진 ‘Art Sculpture’ △Art-multimedia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경영대, 이공계, 조형학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자유롭게 과제를 도출하고 수행하며,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제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체험형 학습 공간(Experiential Learning Place)’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학장은 이 공간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4Tech 기반 창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임을 선언하며, 미래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세대 간 메시지 교환’ 행사였다. 서재봉 교우(경영 65)가 2025학번 신입생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이현호 학생(경영 25)이 2085년 입학생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어 읽으며 세대 간 연결의 상징적 순간을 연출했다.    서재봉 교우는 메시지를 통해, 졸업 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경험과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온 인생 여정을 소개했다. 그는 “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자부한다”며 후배들에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요즘 젊은 세대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여러분은 민족 고대의 경영대학생이다. 그 이름이 주는 자부심과 책임을 가지고, 기회 앞에서 망설이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호 학생은 2085년 입학생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지금 이 순간, 2025년 120주년 기념식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정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경영대학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공간들이 우리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이 고마운 마음이 2085년, 그리고 그 이후의 세대까지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래 세대에 남긴 메시지는 1965년 당시 고려대 입학자 호외 기사, 경영신문 등과 함께 타임캡슐에 담겨 현대자동차경영관 역사관에 전시되며, 2085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공식 기념식이 마무리된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제창하며 120주년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어 수펙스홀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나광 교우(상학 65)의 건배사와 함께 오찬이 이어졌다. 나 교우는 “경영대학이 영원히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려대, 영원히 빛나고 빛나고 빛나고’를 외치자”고 건배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 120년간 한국 경영학의 기틀을 다져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의 120년 또한 세계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힘차게 이어갈 것이다.

2025.05.28 Views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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