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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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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KUBS Startup Station,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은 지난 7월 7일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츄츄(CHOO CHOO) 21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6 Startup Express Summer Season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향후 창업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스테이션 로고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기차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는 앞으로 나아가는 열정(Passion),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개방된 공간(Open Space), 거친 환경을 뚫고 가는 혁신(Innovation), 사람과 회사를 잇는 네트워크(Network)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황 원장은 "창업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입주 기업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故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과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보육을 담당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김영경 센터장)와 교육을 담당하는 승명호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박진규 센터장)의 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은 워런 버핏과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관계를 예로 들며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함께 토론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창업가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입주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은 격월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스테이션 미팅'과 수시로 요청 가능한 '수시 멘토링' 두 축으로 운영되며, 대면 멘토링은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되고 그 외 시간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 스테이션 미팅에서는 Peer Review를 통해 발표팀 간 상호 피드백도 이뤄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1기 입주사 8개 팀도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21기에는 ▲RooTale(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트리니티(뷰티 숏폼 기반 화장품 탐색 플랫폼) ▲KUNNECT(대학생 커리어 GPS) ▲지느러미(자동제세동기 전달 6족 보행 로봇) ▲하루(청소년 정신건강 AI) ▲가치매치(AI 가치관 분석 기반 매칭 서비스) ▲WITHOUT(AI 업무 비서) ▲COGNITO(F&B 프랜차이즈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가 새롭게 입주했다. 각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주팀은 기본 6개월 동안 일진창업지원센터 내 전용 좌석(팀당 4석)에서 24시간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하며, 재계약 심사를 거쳐 최대 1년, 기수별 츄츄데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팀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재계약 심사는 사업 진행 상황, 스테이션 미팅 및 프로그램 참여도, 출석, 행정실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21기부터는 신규 입주사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에센셜'이 7월 한 달간 집중 운영된다. 매주 진행되는 기초 이론 강의에 더해 세무관리, 법률·리스크, 지식재산전략, 비즈니스모델(BM)·수익화, AX 시대 제품 개발, 조직 구축, 자동화(바이브코딩) 등 실무 특강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세무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프로덕트 코치, 개발자 등)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규 입주사들이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됐다.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과 멘토링, 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UBS Startup Station이 학생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다진  

2026.07.14 Views 860

현장 과제, 강의실로 들어오다 – 고려대 경영대 캡스톤, 실전 비즈니스 해법 찾기 나서

현장 과제, 강의실로 들어오다 고려대 경영대 캡스톤, 실전 비즈니스 해법 찾기 나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6/8(월),  6/10(수), 6/12(금) 총 3차례에 걸쳐 LG-POSCO경영관 3층 수당크리에이티브러닝센터(수당CLC)에서 '2026학년도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화학·모빌리티·유통·금융·핀테크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6개 기업 관계자들과 김정현, 박경삼 교수(LSOM)가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향후 6개월간 함께 풀어나갈 실전 비즈니스 과제를 공유했다. 참여 기업들은 저마다 다른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을 둘러싼 과제를 직접 발굴해 가져왔다.   켐토피아는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 AI 기반 화학물질(EDC) 유해성 예측 스크리닝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분석 역량과 기업 데이터를 결합해 ESG 성과를 실질적인 데이터로 증명하는 대시보드를 함께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약 18만 세대에 적용된 스마트홈 플랫폼 'Hi-oT(하이오티)'를 토대로, 익명화된 사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선택적 유료화 모델 기획을 과제로 내놓았다.   현대홈쇼핑은 AI 쇼핑 에이전트와 고객 간 대화 로그에서 직업·관심사·구매 목적 등을 추출해 고객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환각(Hallucination) 및 오류 응답을 탐지·개선해 에이전트 성능을 고도화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현대디에프는 출국객 수·환율·계절성·고객 국적 등 복합 변수를 반영한 면세점 수요 예측 모델과 품절·과잉재고를 사전에 탐지하는 AI 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을 과제로 내놓았다. 금융권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핀다(Find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비공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재무제표의 시계열 공백을 보완하고 규제에서 자유로운 AI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프로젝트를, 핀다는 차주의 상환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중도상환 및 연체 확률을 예측하는 행동평점(BS) 모델과 마이데이터 기반 생활지수 설계를 투트랙으로 병행하는 과제를 각각 선보였다. 업종은 달랐지만 여섯 개 기업의 과제가 향하는 방향은 하나로 수렴했다. AI와 데이터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CDTB가 기술과 경영의 융합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운영하는 대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강의실 안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를 교육으로 삼는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체는 CDTB가 운영하는 Business Analytics(BA) 전공 재학생 전원으로, 1년 과정(6모듈)의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논문 대신 캡스톤 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위를 취득한다. 향후 6개월간 학생들은 데이터 준비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솔루션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23 Views 919

강의실에서 설계하는 신사업 – 고려대 EEC, LXI 차세대 사업가 과정 입학식 개최

강의실에서 설계하는 신사업 – 고려대 EEC, LXI 차세대 사업가 과정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EEC)가 지난 6월 12일 현대자동차경영관 303호에서 '2026년 LX인터내셔널 차세대 사업가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LX인터내셔널 차세대 인재들의 전략적 사고와 신사업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은 "여러분께 최고의 교육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여러분도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금요일마다 이 과정에 참여할 때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최대한 많은 가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LX인터내셔널 이영주 이사는 "여러분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분"이라며 차세대 사업가 과정을 통해 "조직과 인재들을 이끌면서 회사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변화를 주도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세대 사업가 과정은 LX인터내셔널의 책임·선임급 구성원 22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0개 모듈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세계경제와 경영전략을 비롯해 M&A, 재무, 공급망관리, 디지털 전환과 AI, 조직관리, ESG 등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 주제를 학습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팀별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투자 심의가 가능한 수준의 신사업 제안서를 완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EEC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학 교수진과 기업 맞춤형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과정 역시 이론과 현업 과제를 연계해 LX인터내셔널 핵심 인재들의 신사업 실행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대학 학생기자단 1기_김진영

2026.06.22 Views 977

고려대 EEC, BMI Executive MBA 국제 연수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고려대 EEC, BMI Executive MBA 국제 연수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Business and Innovation: The Korean Way"를 주제로 4일간 진행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EEC)는 지난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4일간, 유럽의 고위경영자 교육기관인 BMI Executive Institute(이하 BMI)와 함께 진행한 '2026 BMI Executive MBA International Immersion Programme'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MI는 1999년 EU의 지원으로 설립된 유럽 경영대학 협력기관으로, 현재 브뤼셀 캠퍼스를 중심으로 UCLouvain–BMI International Executive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Business and Innovation: The Korean Way' 로, BMI 소속 EMBA 학생 36명, 담당 직원 2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한국 경제·경영에 대한 이론적 토대에서 출발해 AI·디지털 전략, 산업별 사례, 현장 기업 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참가자들이 한국 비즈니스의 혁신 방식을 단계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AI 스타트업 Xpanner의 최재우 COO, 엔카닷컴 김상범 대표, KUBS 교수이자 AligoAI 대표인 이장혁 교수, BubbleTap 강원빈 변호사, Proxy Planet 박영목 대표, 현대자동차그룹의 Guillaume Parvaix Senior Manager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여기에 번개장터, CJ Blossom Park, 두산(Doosan) 방문을 더해, AI·경영 강의와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단기 집중 프로그램으로 완성되었다.   모든 공식 일정은 수료식 및 송별 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기업 방문, 캠퍼스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비즈니스의 역동성과 혁신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학교 EEC는 해외 대학 및 기업·기관 임원들이 한국의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Study Tour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MI Executive Institute는 1999년 유럽연합(EU)의 창립 단계 자금 지원을 받아 리투아니아 빌뉴스(Vilnius)에 설립된 유럽 경영대학 협력기관이다. HEC 파리, UCLouvain 등 유럽 유수의 경영대학으로부터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아 유럽 지역의 고위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2020년에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 두 번째 캠퍼스를 개설하고 루뱅경영대학(Louvain School of Management)과 협력하여 UCLouvain–BMI International Executive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6.15 Views 1309

오늘의 아이디어가 내일의 비즈니스 - 2026 Summer Season Startup Express 창업경진대회 개최

오늘의 아이디어가 내일의 비즈니스로… 2026 Summer Season Startup Express 창업경진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은 지난 6월 5일 LG-POSCO관 432호 글로벌강의실에서 「2026 Summer Season Startup Express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면접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에는 황준현 동화기업 스마트워크팀장, 김영신 한국일보 미디어사업부문장, 김현수 일진글로벌 전략투자본부 이사,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 강성진 커버링 대표(츄츄 11기)가 참여했다.   박진규 센터장은 KUBS Startup Station을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인큐베이션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선발 팀에게는 입주 공간·교육·멘토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남대일 부학장은 참가자들에게 협력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심사위원 강성진 대표는 "많은 실패 속 몇 번의 성공이 성장을 이끈다"며 도전을 응원했다.   본격적인 발표에서는 AI, 데이터 분석, 관광, 뷰티, 스포츠, 콘텐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참가팀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치매치 — 30문항 가치관 테스트와 AI 리포트 기반 관계 형성 매칭 서비스. 테스트 참여자 3천 명·매칭 신청자 750명 확보.  △COGNITO — 소형 카메라와 AI로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고객의 성별·연령대·주문 시간 등을 비식별 분석하고 POS 데이터와 결합하는 서비스.  △WITHOUT — 미팅·통화·메일·메신저 등 멀티채널 업무 대화를 인물별로 정리하는 AI 비서.  △나드리 — 외국인 관광객이 숏폼에서 발견한 한국 장소를 지도로 연결하는 AI 관광 플랫폼.  △지느러미 — 119 신고 기반으로 AED를 자율주행 6족 보행 로봇이 환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트리니티 — 뷰티 릴스를 DM으로 보내면 제품·구매처·후기를 한 페이지로 정리해주는 '뷰카이브'. △글램나우랩 — 지역·날짜·무드 조건으로 네일 디자인을 탐색하고 예약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스네일'.  △KUNNECT — 대학생 성취·스킬셋을 포트폴리오화하고 AI가 장학금·공모전·인턴십을 추천하는 커리어 GPS 플랫폼.  △LUCID — 피부 진단 데이터와 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제품 추천 플랫폼. 더현대 서울 팝업에서 900여 명 만나 진단-구매 전환율 30% 달성.  △OHA — 은퇴 엘리트 선수와 성인 수강생을 AI로 매칭하는 운동 과외 플랫폼. △LIVETOON — 사용자 입력 기반 세계관을 그래프 구조로 구축하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하루 — 청소년과 AI 캐릭터의 비언어적 상호작용 데이터를 통해 정서 상태를 조기 감지하는 서비스.   질의응답에서는 기존 플랫폼·대기업 솔루션과의 차별성, 사용자 유입·리텐션, 수익모델의 지속 가능성, 데이터 처리 문제,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심사 결과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고대 경영 79동기회상에는 지느러미·트리니티·가치매치, 츄츄기업가상(참관객 투표)에는 하루, 일진창업가상에는 WITHOUT, 승명호앙트프러너십상에는 LIVETOON이 선정됐다.   폐회사에서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AI가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짚으며,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을 정해진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닌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설명하며 참가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학생기자단 1기_이채우(취재), 김다진(촬영)  

2026.06.15 Views 1701

KUBS 120 MARCH 캠페인, 개시 7개월 차에 약정 60억 원 돌파 … 참여 400명

'KUBS 120 MARCH' 캠페인, 개시 7개월 차에 약정 60억 원 돌파 … 참여 400명 3월에 예고했던 'KUBS Trading Zone' 문 열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120억 원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가 개시 7개월 차에 약정금액 약 60억 원, 참여인원 400명을 넘어섰다. 그 마음이 모여 만든 첫 결실은, 5월 8일 학생들 곁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경영관 지하 1층 'KUBS Trading Zone'이다. 캠페인의 발걸음은 꾸준하다. 지난 3월 약 46억 원으로 목표액의 40%에 육박했던 약정금액은 60억 원을 돌파하며 목표 120억 원의 반환점을 지나게 됐다. 참여 인원도 324명에서 400명으로 늘었다. 기업과 교우, 교직원과 재학생이 학번과 직군을 가리지 않고 힘을 보탠 결과다.   모인 마음, 학생 곁의 공간이 되다 이번 캠페인이 특별한 이유는 모인 재원이 학생들의 하루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5월 8일 문을 연 KUBS Trading Zone은 기업·학생·예술가·교수가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와 인재를 주고받는 거래소다. 이날 열린 'Opening & Demo Day'는 설치미술 「코없는 코끼리 K」의 엄정순 작가, 운현앙상블을 이끈 기주희 박사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데모데이에서는 트위니, 핀다, 아모레퍼시픽, SK 실트론 등 4개 기업이 미래 비즈니스 과제를 들고 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트레이딩존 안쪽에 함께 들어선 'DOOSAN Art & Culture Room'은 앞으로 학생 댄스·밴드 동아리와 교수밴드의 상시 연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밖에서 학생들이 생각을 부딪히고, 연주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자리다. 그 공간을 채우는 건 이제 학생들의 몫이다.    김언수 학장 “KUBS Trading Zone은 보내주신 마음에 대한 첫 답” KUBS Trading Zone은 2년 전 수립한 'KUBS 3C(Curiosity·Collaboration·Contribution) 4Tech(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 전략을 하나씩 실행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경영대학은 그간 4Tech에 발맞춰 세부트랙과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설하며 커리큘럼을 개편해 왔고, 이번 KUBS Trading Zone으로 그 전략을 담아낼 공간까지 갖추게 됐다. 김언수 학장은 "소프트웨어인 커리큘럼을 다진 데 이어, 이제 하드웨어인 공간을 마련한 셈"이라며 "KUBS Trading Zone은 보내주신 마음에 대한 첫 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은 아직 진행 중이다. 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더해질수록, 학생들이 누릴 기회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KUBS 120 MARCH'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캠페인을 채우는 것은 액수만이 아니다. 한 사람의 참여가 더해질 때마다 그 의미도 함께 깊어진다. 기부는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 뜻에 따라 지정할 수 있으며, 공식 후원 페이지(box.donus.org/box/koreauniversity/KUBS120march)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5.12.01 ~ 2026.06.10 기준 | 총 약정금액 6,061,160,332원, 총 약정자 수 400명  

2026.06.10 Views 2082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정경성 교수 - 기술은 많을수록 좋은가, 플랫폼이 놓친 질문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정경성 교수 - 기술은 많을수록 좋은가, 플랫폼이 놓친 질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구를 살 때 AR로 내 방에 미리 배치해보거나, 의류를 가상으로 착용해보는 경험은 이제 낯설지 않다. 그런데 그 기술이 실제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바꾸는가, 그리고 그 혜택은 플랫폼과 판매자 중 누구에게 돌아가는가. 정경성 교수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전제들을 수식으로 해체했다. 202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한 정경성 교수가 SK논문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수상 논문 「Phygital Experiences: Optimization, Tailoring, and Pricing Contract Strategies on the Online Platform」은 AR·VR 등 가상 체험 기술이 이커머스 플랫폼에 도입될 때,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 차이와 플랫폼-판매자 간 계약 구조가 각 주체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수리적 모형으로 분석한 연구다. 기술을 더 많이 도입할수록 좋다는 통념과 달리,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느냐가 핵심임을 보여준 이 연구는 정보시스템 및 플랫폼 전략 분야에서 학술적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그와 나눈 연구와 수상에 관한 이야기다. Q1.  먼저, 이번 논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과 함께 이번 수상이 교수님께 갖는 의미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 수상은 제가 관심을 가져온 디지털 플랫폼과 e-commerce 전략에 대한 연구가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쁩니다. 특히 phygital (physical + digital) 기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관련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또한 부임한 이후 받은 좋은 소식이라는 점에서도 저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중요한 디지털 비즈니스 현상을 깊이 있게 연구해 나가고 싶습니다. Q2. 수상 논문인 [Phygital Experiences: Optimization, Tailoring, and Pricing Contract Strategies on the Online Platform]를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연구인가요? 이 논문은 phygital 기술, 즉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등이 플랫폼에 도입될 때 플랫폼과 판매자가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소비자는 도입된 기술을 통해 제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지만, 플랫폼에는 비용과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플랫폼이 도입한 기술을 어떻게 최적화하고, 어떤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판매자와 어떤 가격 계약이 필요한지를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기술이 단순한 소비자 경험 개선 도구가 아니라 플랫폼의 전략과 수익 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Q3.최근 AR/VR 등 피지털(Phygital) 기술을 도입하는 이커머스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번 연구에서 특별히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의 이질성에 주목하시게 된 문제 의식이나 계기가 궁금합니다. Phygital 기술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로 이해되지만, 모든 소비자가 이 기술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비자는 AR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구매 결정을 쉽고 효율적으로 내리지만, 다른 소비자는 사용 방법에 어려움을 느껴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소비자가 이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구매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효과는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나 사용 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이질성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였습니다. Q4.연구 과정에서 가장 인상깊거나 흥미로웠던 결과가 있으셨다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결과는 phygital 기술을 많이 도입한다고 해서 항상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은 많이 도입할수록 소비자 경험과 기업 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저희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가 서로 다를 경우 기술의 효과가 소비자 집단과 계약 구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을 누구에게,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는 실제 기업의 기술 도입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Q5. 이번 연구가 기존 학문적 담론이나 업계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hygital 기술을 단순히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도구가 아니라 플랫폼의 전략적 의사결정 변수로 분석했다는 점이 중요한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연구와 달리, 저희 연구는 플랫폼, 판매자, 소비자 간의 전략적 관계 속에서 phygital 기술의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실무적으로는 기업들이 AR/VR 같은 기술을 도입할 때 단순히 “도입할 것인가”만 고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어떤 소비자에게, 어느 수준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해 제공할 것인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6.앞으로 탐구해 보고 싶으신 새로운 연구 주제, 혹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신 분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 기술의 성능 자체보다는 AI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황에서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정책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또는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만들어내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는 e-commerce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분야를 중심으로, 이러한 정책과 적용 방식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7.마지막으로 Information System 분야로 연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Information Systems 분야는 새로운 기술과 관련 정책이 사람, 기업,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실제로 어떤 문제를 만들고 또 어떤 가능성을 여는지 질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좋은 방법론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좋은 질문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쓰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물론 엄밀한 분석 방법과 데이터 역량은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 연구의 가치는 중요한 현상에서 출발한 좋은 질문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IS 분야는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 사례, 플랫폼 변화, 규제 환경, 소비자 행동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정경성 교수의 논문 소개와 요약글이다.  202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경성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Phygital Experiences: Optimization, Tailoring, and Pricing Contract Strategies on the Online Platform」(공저: Hongseok Jang, Young Kwark)이 국제 학술지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에 게재 예정(forthcoming)으로 확정되며, SK 논문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가상 체험 기술 도입 시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와 플랫폼 간 계약 구조가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수리적 모형으로 규명한 것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판매자와 플랫폼 간의 이해 상충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상생을 위한 최적의 채널 계약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정보시스템 및 이커머스 전략 분야에서 학술적·실무적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 쇼핑 환경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가상 체험 기술, 즉 phygital tool이 도입될 때 소비자의 기술 숙련도와 플랫폼을 통한 판매 계약 구조가 판매자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수리적 모형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소비자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에 따른 이질성에 주목하여, 기술의 최적화 수준이 판매자와 플랫폼의 수익 정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완벽한 기술 구현이 항상 최선은 아니며, 특히 미숙련 소비자에게 맞춤화할 경우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효과성이 요구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의 이익이 주로 플랫폼에 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가 해당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수 있는 이해상충 메커니즘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이해상충은 특정 상품 카테고리나 sell-on 계약 구조에서 완화될 수 있으며, phygital tool의 도입 자체가 플랫폼의 선호 계약 구조를 sell-to에서 sell-on으로 전환시켜 결과적으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이커머스 기술 전략이 단순히 기술적 완성도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되며, 소비자 이질성과 플랫폼 생태계 내 계약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플랫폼과 판매자 간 이해관계가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양측이 함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약 및 기술 제공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정보시스템 및 플랫폼 전략 분야에 학술적·실무적 기여를 한다.   경영신문 학생 기자단 1기_취재, 촬영 : 박진영

2026.06.09 Views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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