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소식

Total 48

2025년 1월~3월 고경학파 소식

2025년 1월~3월 고경학파 소식   1. 배종석 교수(경영관리)   배종석 교수가 옥스포드 대학의 Chris Rowley 교수 등과 함께 편집자로 참여하여 영국의 저명 출판사 Routledge에서 한국기업의 경영에 대한 핸드북 『Routledge Handbook of Korean Business and Management』을 2025년 2월 출간했다. 36명의 국내외 경영학자가 참여했으며, 서론 및 결론을 포함해 총 21개의 장으로 구성된 한국 기업 경영을 분석한 책이다. 핸드북은 (1) 노동시장과 자본시장에 대한 제도적 맥락, (2) 한국의 기업 경영과 관련된 거시적 이슈들인 지배구조, 전문 경영인, 대기업 그룹의 구조, 정부의 역할, 대기업의 성장 및 경영 전략, (3) 기업 경영의 미시적 이슈인 사람관리, 노사관계, 그리고 임원 보상, (4) 새롭게 대두되는 주제인 CSR과 ESG, 창업, 다양성, 4차 산업혁명과 고용, 그리고 (5) 도전과 미래의 경영 방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2. 석관호 교수(마케팅)   석관호 교수가 2월 19일(수) 한국 경영학회 학술지 경영학연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석관호 교수는 황산영 교수(기업경영연구원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과 크라우드펀딩 성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카카오 같이가치의 기부 캠페인을 중심으로』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성과와 목표금액 간의 관계를 심도있게 분석했다. 이 연구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특성과 성공적인 캠페인 전략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3. 김대수 교수(LSOM) 김대수 교수가 2025년 2월과 3월 두 권의 신간을 출간했다. 첫 번째 책『구매공급관리: 디지털 전환, 탄력성, 지속가능성』(초아출판사, 2025년 2월)은 디지털화, 공급망의 탄력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중심으로 한 구매 및 공급망 관리의 최신 이슈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책『ChatGPT와 함께 하는 데이터 분석 기행』(도서출판 청람, 2025년 3월)은 데이터 분석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ChatGPT를 활용한 실용적인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소개한다.   4. 박경삼 교수(LSOM)   박경삼 교수가 세계적인 연구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 Elsevier가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선정됐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은 전 세계 22만 명 이상의 연구자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것으로, 연구자들의 논문 인용 수, h-index(학술지 영향력 지표),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박경삼 교수의 연구는 경영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성 증대에 관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다수의 학술지에 발표되어 학계와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국내외 학술 커뮤니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삼 교수는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3월 14일(금)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선정 교원 초청 오찬'에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5. 김기훈 교수(LSOM)     김기훈 교수가 신간『AI 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2025년 3월 출간했다. 이 책은 카카오, 티맵, 당근마켓 등 우리에게 익숙한 플랫폼 기업들이 어떻게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왔는지 살펴보며, 전통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으로 변화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플랫폼 전략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내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글로벌 사례를 통해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통찰을 제공한다. 플랫폼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서로 주목받고 있다.  

2025.03.18 Views 1456

기업 지속 가능성과 가치 증대…1기 <사외이사 역량강화 과정> 모집

기업 지속 가능성과 가치 증대…1기 모집   ▶ 소개 (Click) ▶ 지원하기 (Click)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언수)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을 개설하고, 첫 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그들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배양하여 기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설계됐다.   4월부터 시작되는 은 총 10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저녁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현재와 미래의 사외이사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본 과정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사외이사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며, 최신 경영 트렌드와 법규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최신 법규와 경영 트렌드, ESG 전략,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의사결정 능력 등 사외이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 주제를 다룬다. 또한,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능력과 실행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선진 이론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깊이 있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경영본관과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등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에서 이루어지며,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 차별화된 교수진의 지원을 통해 고품격 학습 경험이 제공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 및 동료 교육생들과 교류할 기회도 제공된다. 본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과정 교우회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교우회에도 가입하여,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은 모집 중이며, 접수는 3월 28일(금)에 마감된다. 입학식은 4월 10일(목)에 예정되어 있다. 원서접수 및 입학 관련 문의는 경영대학 EEC 행정실(02-3290-2707)로 하면 된다. 

2025.03.13 Views 684

“제약 업계의 ESG 전략을 논하다” - ESG 연구 공모전 최종발표회 성료

“제약 업계의 ESG 전략을 논하다” - ESG 연구 공모전 최종발표회 성료    지난 9월 27일, LG-POSCO경영관 쿠쿠홀에서 ‘ESG 연구 공모전 최종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약 업계의 ESG’를 주제로 한 행사로, 참가 학생들은 중간보고회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각 팀의 연구 내용을 발전시켜 최종 발표를 준비했다. 총 4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시각에서 제약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ESG 전략을 논의하며, 심층적인 연구와 열띤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2팀은 ‘제약 바이오 업계의 ESG 현황’과 ‘순환 경제’를 발표했다. 2팀은 연구의 서론에서부터 제약업의 특수성에 따른 ESG 실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ESG 실천 사례와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국내외 제약사의 ESG 활동을 비교 분석하고, 제약업계에서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용 의약품 회수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며, 회수 정책의 개선 방안과 실질적 대안을 제안했다. 이 발표는 연구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각종 피드백을 공유하며 마무리되었고, ESG 실천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을 제약 업계에 전달하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팀의 발표는 ‘위탁생산(CMO) 사업 특화 ESG 가이드라인 개발’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3팀은 발표에서 먼저 연구 개요를 설명하며 제약 산업의 ESG 평가 체계에서 드러나는 한계를 지적했다. 각 평가사가 ESG 평가 기준에 있어 하위 업종 분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문제로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한계는 기업별 ESG 평가 결과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MO(위탁생산) 특화 이슈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평가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ESG 평가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발표는 제약 업계에서 CMO라는 특수 분야에 맞춘 ESG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안함으로써, 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ESG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네 번째 팀은 ‘국내 제약산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4팀은 최근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배경을 설명하며, 이를 연구의 동기로 삼았다. 탄소 배출량 관리가 제약 기업의 경영 활동에서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표를 시작한 이 팀은, 국내외 기업의 ESG 활동을 분석해 국내 제약사들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탄소 배출량 측정의 표준화와 ESG 우선순위 설정을 제안하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발표는 제약 업계의 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든 팀의 발표가 종료된 후, 발표회에 참석한 교수들이 각 팀의 발표 내용을 심사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최종적으로 심사 결과, 1팀이 1위에 선정되었으며, 2팀과 3팀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각 팀의 연구 주제와 발표 내용은 제약산업의 ESG 문제를 다룬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접근법을 보여주었고,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연구 내용을 더욱 발전시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발표를 마치며 참가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이날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제약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ESG 전략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연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2024.11.05 Views 808

‘인권’을 중심으로 살펴본 ESG와 기업 활동…ESG 렉처시리즈

‘인권’을 중심으로 살펴본 ESG와 기업 활동…ESG 렉처시리즈    지난 9월 6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언수) LG-POSCO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ESG 렉처 시리즈(이하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ESG 연구원(원장=이재혁)이 주최했으며 교우이자 금융권에서 컴플라이언스와 반부패 분야에서 근무 중인 오지헌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먼저, 이재혁 원장이 ESG 연구원의 설립목적 등을 소개했으며, 지속가능성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 ESG 렉처시리즈 등 ESG 연구원의 주요 사업을 간략하게 발표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오지헌 변호사의 특강이 시작됐다. 오지헌 변호사는 “자신의 삶에 있어 ESG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특강의 운을 띄었다. 이어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가 어떤 생태계를 꾸려가고 있는지, 본인이 일하는 생태계의 구조가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중점으로 특강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ESG 리포트를 소개하며 강연이 시작됐다. 두 기업의 리포트에 있는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항목, 인권 영향을 나타내는 항목들을 자료로 제시했으며, 내용을 통해 환경의 관점에 비해 고도화되지 않은 인권 영향 평가의 항목인 ‘육아 휴직률’, ‘이직률’ 등의 민감한 정보까지 공개되면서 인권 측면에서도 경영 방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환경 영향 측면에서 2022년 파키스탄 폭우 사태의 소개와 함께 기후와 관련된 문제 상황들을 설명했다. 자연재해를 비롯한 기후 변화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동물 복지와 관련해서도 동물이 물건 취급되는 상황을 보여주며 기업 경영의 환경 측면이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으로 인권과 기업 활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소개했다. 오지헌 변호사는 “기업들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갈지, 과감하게 도전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라며 인권 측면에서 기업이 ‘강제노동’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기업 경영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핵심 주제임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지헌 변호사는 “ESG 이슈를 표현하는 데 있어 회의적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ESG는 우리가 계속 언급하면서 밀고 나가야 하는 이슈이기 때문”으로, 오지헌 변호사는 ESG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 환경은 복원되기 어려우므로 지금 놓치면 우리 사회가 무너질 수도 있음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4.09.20 Views 1179

기업지배연구소·자본시장연구원, ‘임원 보상의 최근 흐름과 규율 체계 개선 방안’ 정책세미나 성료

기업지배연구소·자본시장연구원, ‘임원 보상의 최근 흐름과 규율 체계 개선 방안’ 정책세미나 성료    지난 6월 19일,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고려대학교 기업지배연구소(소장=김우찬)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임원 보상의 최근 흐름과 규율 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신재용 교수, 자본시장연구원 황현영 연구위원,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가 맡았고, 패널토론은 경영대학 김중혁 교수의 사회로 한겨례경제사회연구원 곽정수 선임기자, 경영대학 나현승 교수, 남양유업 심혜섭 감사,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선임연구위원,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이재인 전무, 한국ESG기준원 정재규 선임연구위원이 자리했다.    서울대학교 신재용 교수는 ‘주식기준보상 현황과 규율방안’에 대해 “미국기업 최고경영자 보상에서는 총보상의 70% 이상을 주식보상이 차지하며 당장의 매출과 이익을 올리는 단기업적 보다는 장기에 걸친 주가 상승을 이뤄내야 경영자가 큰 보상을 받는 구조이나 한국기업의 최고경영진과 임원 보상은 대부분 매출, 영업이익 등 단기재무성과에 기반한 현금성과급”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임원의 주식기준보상이 확산하는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다음으로 자본시장연구원 황현영 연구위원은 ‘현행 임원보수 결정 절차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발표하면서 국내 외 주요 기업의 임원 보수 공시 자료와 규제에 대한 비교분석을 토대로 우리나라 임원 보수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이사 보수 결의에 대한 주주의 권한을 강화, 사업보고서에 공시되는 이사 보수 산정기준을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한양대학교 이창민 교수는 ‘영국식 Say-on-Pay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국과 EU 각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원화된 세이온페이(Say on Pay)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세이온페이를 도입한다면 한국적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민 교수는 “보수정책 및 보수수준(보수보고서)에 포함해야 할 내용은 시행령으로 정하되 공시가 부실하지 않도록 영국의 공시 규정과 같이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세미나는 김중혁 교수의 사회 아래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플로우에서도 몇 개의 질문을 받았다. 한국의 ESG에 관한 질문과 최근 경영학 전반에 관한 논제 등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가면서 이번 정책세미나가 마무리됐다.  

2024.07.24 Views 1385

The First & The Best, 세계 유수 경영대학의 선택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

The First & The Best, 세계 유수 경영대학의 선택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은 Business for Society – Inspiring Next Leaders라는 미션과 World-Class Knowledge Hub in Business라는 비전으로 국내 1위를 넘어 Global Top 30, Asia No.1의 경영대학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에 경영신문에서는 최근 2년 동안 세계화의 측면, 스타트업 등 창업 생태계, ESG 경영 등 발전된 경영학, 끈끈한 교우 네트워크 아래 새롭게 런칭한 크림슨 글로벌리더 과정((Crimson Global Leader Program, CGLP), MINI MBA 과정으로 탈바꿈한 경영연구과정(Mangement Studies Program)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려 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상용)은 해외 유수의 대학이 방문해 최신 경영학 기법을 활용한 강의와 글로벌기업 탐방, 문화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인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 이하 IRP)를 운영하고 있다. IRP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다시 활성화되고 있으며, 1년간 5개의 대학과 기관이 방문했으며 Belgium & Lithuania는 오는 10월에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ESADE Business School은 2023년과 2024년에 방문했으며, 2025년에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찾을 예정으로 3년 연속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IRP를 함께하는 셈이다.    ESADE Business School은 EQUIS, AACSB 및 AMBA 인증받은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 중 하나로,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Global Alliance(이하 CEMS)의 회원교이기도 하다. ‘CEMS’는 국가별 1개의 경영대학만 가입할 수 있어 국가별 최고의 경영대학만 회원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2015년 정회원 자격을 취득,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다.      ESADE Business School외에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Xiamen University, 상하이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Fudan university 역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찾았다. 특히, Xiamen University는 FGV Sao paulo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과 함께 방문했다. FGV Sao paulo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경영대학원으로 브라질 명문 경영대학 중 한 곳이다.    가장 최근에 방문한 SKOLKOVO Moscow School of Management은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외각에 위치한 대학으로, 스콜코보 지역을 개발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벤처기업의 중심지가 되게끔 러시아 정부에서 투자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이 방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에서조차 찾는 경영대학으로 큰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들 경영대학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IRP를 선택한 까닭은 탁월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이후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까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경영학 기법을 활용한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Analytics 등의 강의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Big Data를 마케팅에서 활용한 사례와 Big Data Analytics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인 ‘신기술’을 경영학에 접목한 측면도 배우게 된다. 다양한 경영학 강의와 함께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BA(Business Analytics) 전공 대학원생과의 네트워킹 시간 역시 IPR의 장점 중 하나다.    IRP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업을 방문하며 실용 경영학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과 2024년에 방문한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 삼성전자(삼성 이노베이션), LG그룹(LG CNS) 등이며 한국 문화 및 박물관 견학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IRP는 참여 대학의 성격에 따라 헬스케어, 의료 경영 등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을 방문하기도 한다.      2023년과 2024년에 IRP를 진행했던 ESADE Business School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도슨트 해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재를 견학했으며, LG CNS와 오스템 임플란트,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글로벌기업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IRP에 참여했던 ESADE Business School MBA 학생은 “한국의 국립 박물관은 규모가 웅장했으며, 발전된 기업들의 모습은 인상깊었다”고 밝혔고, Irene 교수는 “한국에서 환상적인 5일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IRP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대학이 단기 연수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의 전임 교수진을 통해 최고의 강의를 진행하고, 경영전문대학원의 Executive Education Center의 운영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The First & The Best라는 명성과 함께,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IRP는 세계 유수 대학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24.06.26 Views 2659

ESG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파리협정…ESG 렉처 시리즈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

 ESG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파리협정…ESG 렉처 시리즈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    지난 4월 30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LG-POSCO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ESG 렉처 시리즈(이하 특강)가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부설 ESG 연구원(원장=이재혁)이 주최했으며, 연사로는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이 나섰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前 기후변화대사로서 수십 년 동안 기후변화, 기후 위기를 연구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먼저, 이재혁 원장이 ESG 연구원을 간략히 소개했다. 이재혁 원장은 “ESG 연구원은 대학에서 ESG를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ESG 연구원”이라며 “최근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등 다양한 ESG 분야에 대해 세미나, 렉처 시리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본격적인 특강에 앞서 궁금한 질문 들을 청중에게 소개했다. 질문은 ESG 역사가 짧지 않다면 왜 2020년 전후 세계적으로 ESG 열풍이 일어났는지, 기후 관련 파리협정과 2050 탄소중립 목표,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을 위한 기업의 역할, ESG가 하나의 트렌드나 마케팅 수단 인지 등이다.    먼저, 유연철 사무총장은 ESG 역사와 ESG 열풍을 소개했다. ESG 개념의 어원은 지속가능 발전으로, 지속가능 발전이란 1987년, 세계환경위원회가 발간한 ‘우리 공동의 미래’라는 문서에 처음 등장했다. 이 문서에는 환경과 개발 문제를 포괄하는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는데, 이후 1992년 유엔개발환경회의에서 전 세계 대표가 ‘리우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ESG는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가 발표한 ‘Who Cares Wins’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는 책임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2006년 UN 책임투자원칙(PRI)가 발족 됐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이후 정부 간 기후변화 관련 파리협정(2015)이 체결되고, 이에 따른 탄소중립 목표 설정(2020) 및 기업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흐름과 밀접히 연관돼 전 세계적으로 ESG 열풍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파리협정을 설명했다. 파리협정은 과거 기후 관련 협약인 구체제 교토의정서와 대비된다. 교토의정서는 과거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하며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의무’였다면, 파리협정은 ‘모든 당사국이 참여’함으로서 과거, 현재, 미래 모두의 책임을 강조한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새천년 개발목표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에 중점을 뒀다면, 파리협정은 모든 국가, 이해관게자의 참여를 통해 사회공동체 회복 및 지구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뒀다.    즉, 신기후체제의 확립이 파리협정으로, 유연철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국제사회가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올라탄 것이며,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의 시간적·공간적 확대로서 지속가능한 체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목표와 ESG 기업의 역할, 대응전략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끝으로, 유연철 사무총장은 ESG 향후 전망에 대해 말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ESG 경영의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고, 2024년에도 ESG 경영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선거 등 제반 상황 악화로 과거보다 감속할 수 있다며 “ESG 경영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양면 전략의 동시 수행이 중요하고, 이 전략에는 포용성과 다양성 개념이 기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5.21 Views 1910

  • 1
  • 2
  • 3
  • 4
  • 5
  • 마지막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