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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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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    경영대학(학장=김언수)은 11월 8일, LG-POSCO 경영관 218호에서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경영사례분석대회는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동안 주어진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발표자료와 영상을 제작해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 해당 주제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영사례분석대회는 주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인 Helpseeker의 사례 분석이었으며, Crimson Consulting, Case Commanders, KU Tigers, Insight4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네 팀은 예선에서 24시간 동안 사례 분석, 발표자료 및 영상을 제작하여 한 차례 평가를 받고, 같은 주제로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 김정현 교수, 한규홍 교수가 참여했다.      이에 금상을 수상한 KU Tigers 팀은 UBC Sauder School of Business에서 개최하는 Sauder Summit Global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Crimson Consulting 팀은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개최하는 UW Global Business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동상을 수상한 Case Commanders 팀은 Concordia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John Molson Undergraduate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2024.11.26 Views 142

2023년 5월~7월 고경학파 소식

1. 이동원 교수      KrAIS(회장: 이동원(MIS) 교수/한건수 맥길대학교 교수)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BK21 사업단 후원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인간과 AI 협업의 미래(The Future of Human-AI Collaboration: Opportunities, Challenges, and Best Practices)”라는 주제로 ‘2023 KrAIS Summer Workshop’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의 축사와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저널편집장인 Suprateek Sarker 교수의 키노트, 이동원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2023 KrAIS Summer Workshop은 36명의 국내외 박사과정 학생들과 16명의 국내외 주니어 교수들이 참여한 Doctoral Consortium 등 다양한 학술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160여 명의 MIS 분야 연구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KrAIS는 경영정보시스템과 디지털 비즈니스에 관한 이론과 응용에 관해 연구하는 AIS (Association for Information Systems) 산하의 학술단체로, 2004년 창립 후 국내외 유수 경영대학 교수들과 박사과정 연구원들의 연구 및 네트워킹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최전선에서의 연구를 적용하여 국내 기업, 기관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 해오고 있다.     2. 김기훈 교수      김기훈(LSOM) 교수가 석박통합과정 유은솔 연구자와 공저한 ‘Impact of Government Subsidy Scheme on EV Market Expansion and Competition’ 논문이 지난 5월 12일 열린 2023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발표 논문에 선정됐다. 한편 한국생산관리학회는 198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학계, 산업현장, 민간합동 심포지엄 등에서 공언,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07.24 Views 2055

4인 4색의 경영대생이 말하는 ‘나의 대학생활이란’

[경영대학 학생 대담] 4인 4색의 경영대생이 말하는 ‘나의 대학생활이란’      동기들과의 술자리, 캠퍼스 내에서의 연애, 두근거리는 미팅, 학점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새내기들은 대학에 대한 환상과 기대로 부풀어 있을 것이다. 그들이 꿈꾸는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4명의 색깔 있는 경영대학 재학생 김민성(경영18), 김가현(경영19), 카리모바 마블류다(경영20), 정재경(경영22)씨를 만나 경영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짜’ 대학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정재경(경영22, 이하 재경) | 22학번 신입생 정재경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영학과로의 진학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카리모바 마블류다(경영20, 이하 마블류다)  | 저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온 카리모바 마블류다입니다. 저는 비즈니스와 사람 관리에 관심이 많아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려대에 오기 전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고 스타트업도 해본 적이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해서 여러 언어를 배웠었고, 경영학과에서 제가 배운 언어와 능력을 다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김가현(경영19, 이하 가현) | 19학번 김가현입니다. 저는 해외 고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 때부터 ‘경영’이라는 교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었고, 적성에 맞아 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됐어요. 김민성(경영18, 이하 민성) | 18학번 3학년 재학중인 김민성입니다. 저는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이 좋아서, 막연히 경영학이 적성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고 금융권에 종사하고 싶어 경영학과를 선택했어요.    Q 고등학교때 꿈꿨던 대학생활 로망과 경영학과 입학후의 대학생활에 차이가 있었나요?  재경 | 제가 고등학교 때 꿈꿨던 대학은 ‘자유’, ‘낭만’ 등과 관련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공부도 훨씬 적게 할 줄 알았는데요. 실제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과제도 많고 시험기간의 공부량은 고등학생 때를 뛰어 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만 공부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때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민성 | 저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입학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다들 열심히 논다는 것에 놀랐었죠. 그래서 종종 어떤 친구들을 보면 “어떻게 이 학교에 합격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친구들이 목표를 한번 가지니까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뒤처지지 않으려고 스스로도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경영학과 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가현 | 저는 대내외활동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학회를 했던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2학년 때 학회를 들어간지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실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업무적으로 많이 배우고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학업 외적으로는 경영대학 생활비 장학금인 드림 스칼라십(Dream Scholarship) 장학금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과외를 하느라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뺏기곤 했는데, 생활비가 지원되니 부담이 확 줄어들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어요. 경영대학은 특히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조건만 된다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마블류다 | ‘자유로운 커리큘럼’을 꼽고 싶어요. 듣고 싶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공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율성이 보장되어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민성 | 아무래도 저는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영대학 반 활동도 하고, 밴드부, 그리고 경영대학 홍보대사도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 사람들 덕분에 학교에서 웃을 일이 많습니다. 저는 지금 CPA를 준비중인데, 이들로 인해 자신감도 많이 얻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경영대학 재학생이 추천하는 과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재경 | 저는 아직 1학년이라 전공필수나 교양과목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1학년 때 수강하는 과목은 경영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는 과목들로 구성돼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박경삼 교수님의 과목을 추천합니다. 평소 통계 과목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쉽게 잘 풀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됩니다. 마블류다 | 저는 황준호 교수님의 가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시고, 특히 수업에서 외국인은 저 한명이라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따로 연락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민성 | 나현승 교수님 를 추천합니다. 토픽 코스 강의는 매번 강의자가 바뀌는 수업인데, 저는 나현승 교수님께서 강의하실 때 수업을 들었습니다. 나 교수님의 토픽 코스 강의는 기업 인수 합병과 그에 따른 시너지를 분석하고 그것을 위해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입니다. 학기 중에 4번의 케이스를 분석하는 개별 과제와 팀 과제를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전에 경영학과에서 배운 회계적, 재무적 지식을 모두 활용하여야 했고 또 당시 사회,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했기에 다방면으로 그간 배운 것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현 | 유시진 교수님의 입니다. 수업을 들을 때 SPSS라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접하고 쓰는 법을 배우게 됐는데,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교수님이 팀플 과제로 SPSS를 사용해서 실제 경영학에서 던져볼 수 있는 질문들을 직접 풀어보게 하시는데, 할 때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지만 하고 나니 남는 게 많았습니다.   Q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 또는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재경 | 평소 관심 있었던 경영대학의 창업 경진 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도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보고 싶습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에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사업으로 수상하여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해 창업에 대한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마블류다 | 저는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진행하는 ‘KUBS Challenge’라는 사례분석대회(Case Competition)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입상하면 고려대 대표로 국제적인 사례분석대회에도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해서 더욱 욕심이 생깁니다. 가현 |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방학과 내년에는 공모전에 도전해보고 싶고요. 학업 외적으로는 입실렌티, 고연전, MT 등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민성 | 저는 현재 CPA 공부 중으로 저는 내년 2월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엔 시험에 합격해 불안함을 떨쳐내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내년도 대학생활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팁을 전수하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재경 | 대학에 입학하면 오랜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본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해보고 싶은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1학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블류다 | 저도 비슷합니다. 경영학과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아요. 경영학과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모든 걸 다 할 순 없습니다. 무엇을 얻고 싶은 지 미리 알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외국인이라면 한국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길 바라요. 한국 학생들은 먼저 찾아오지 않습니다.  가현 | 다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놀기도 하고, 학업적으로도 놓치지 않고요. 1학년이라고 해서 ‘지금은 도전해도 어차피 저학년이니 안 되겠지’ 같은 생각을 버리고, 다양한 것들을 도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고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가면 좋겠습니다.  민성 | 무엇보다도 많이 놀았으면 합니다. 저는 1-2학년때 여러 단체에 소속돼 사람들과 어울렸고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추억들이 힘든 시기에 큰 위안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열심히 놀던 시절의 사진을 보며 위안을 얻었고, 공부를 하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도 예전의 추억을 나누다 보면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곤 하거든요.    

2022.12.16 Views 2755

2022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2022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개최하는 ‘2022 KUBS Challenge Case Competition 경영사례분석대회(이하 KUBS Challenge)’ 본선이 11월 11일(금) 현대자동차경영관 303호에서 열렸다. KUBS Challenge는 4명의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동안 주어진 경영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개 팀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KUBS Challenge에서는 NIKE의 경영 사례를 분석해 NIKE의 메타버스 시장 공략 방법과 그에 필요한 기술을 찾는 과제가 출제됐다. 본선 전 주말 예선에 지원한 9개 팀이 각각 24시간 동안 분석을 진행한 후 결과를 담은 영상과 슬라이드를 제출했고, 이 중 훌륭한 성적을 거둔 △ExtraMile △Kukey △Young Tigers △Lee&Square 4개 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11일 열린 본선 대회는 각 팀이 미리 준비한 분석 사례를 10분 동안 발표한 후, 7분간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본교 경영대학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 △김정현 교수 △한규홍 교수가 참석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토니 가렛 교수는 “이번 주제는 기술에 초점을 맞춰 메타버스를 선택했다”며 “메타버스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추가 논의 시간을 거쳐, 동상은 Lee&Square, 은상은 Young Tigers, 금상은 Kukey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Kukey팀은 2023년 2월 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CaseIT 2023’에 참가하는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Young Tigers팀은 2023년 4월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개최하는 ‘UW Global Business Case Competition 2023’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동상 수상팀은 Lee&square팀은 2023년 3월 Western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33rd Annual Scotiabank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회 전 트레이닝 기회와 항공권 및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2022.11.16 Views 2657

고려대 MBA, 3개 파트타임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

단연 발군의 ‘고려대 MBA’… 국내 유일 세계 20위권 프로그램 보유 △Executive MBA △Korea MBA △Finance MBA 등 3개 파트타임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배종석)이 2023학년도 전기 MBA(△Executive MBA △Korea MBA △Finance MBA)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원서는 9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http://biz.korea.ac.kr/admission)으로 접수받으며, 접수 마감은 10월 21일(금) 오후 3시다.     원서 모집에 앞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MBA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과정별로 진행되며 Korea MBA는 9월 15일(목) 19시, Finance MBA는 9월 16일(금) 19시, Executive MBA는 9월 17일(토)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유용근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과 각 과정별 주임교수들이 참석해 학교 소개 및 과정별 교육 목표, 커리큘럼 등 학사 전반과 과정별 MBA의 특성 및 지원 자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 재학생들도 행사에 참석해 지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고려대학교 MBA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MBA로 비상하고 있다. Executive MBA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세계 20위, 11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세계적인 경영교육인증인 AACSB(미국, 2005년 최초 인증)를 4회 연속으로, EQUIS(유럽, 2007년 최초 인증) 인증을 3회 연속으로 재인증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서 산정한 세계 글로벌 경영대학 평가 국내 1위(2022), 국내 최초로 CFA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 국내외 평가 및 활동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육·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83명 전임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계·재계·학계 등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도 고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자랑이다.   특히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세계 100대 Executive MBA 세계 20위, 국내 1위의 평가결과는 고려대 MBA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고 있다. Executive MBA는 2012년에 세계 12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11년 연속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심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수의 아시아 지역 대학이 미국·유럽 대학과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고려대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20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Business School, 22위), △콜롬비아대(Columbia Business School, 34위),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38위) 등 보다 상위에 진입하며, 세계 유수의 Executive MBA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ecutive MBA는 현재 CEO로 재직 중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CEO로 도약하고자 하는 중역들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주말 MBA 과정이다. 국내 최초로 2003년 출범했다. 한 과목을 2주에 완료하는 모듈제 수업방식을 채택해 선택과 집중을 필요로 하는 CEO들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만족을 얻도록 했다. Executive MBA는 토론과 사례발표, 컨설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통해 교수와 학생 간, 나아가 다양한 경험을 지닌 학생들 상호의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유럽 등의 명문 대학에서 수학하고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IRP(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도 운영한다. 올해 Executive MBA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의 유럽 지역 최고 명문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ESADE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을 방문해 수업을 듣고 현지 기업을 탐방했다. 이외에도 CEO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인문학 및 예술교육 등 차별화된 강의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Korea MBA는 1963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고려대학교의 대표 MBA다. 2년 야간과정으로 꾸준히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강도 높은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경우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설된 이래로 한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전통으로 국내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전공과목의 개설과 세계적 추세에 맞는 주제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K-MBA의 특화된 경영교육은 수강신청에서부터 시작된다. 직장인으로 구성된 과정의 특수성을 반영해, 고려대 Korea MBA는 Auction을 통해 수강과목을 따내는 ‘비딩(Bidding)제도’를 도입했다. ‘비딩제도’는 학년에 따라 일정 점수가 부여되고, 그 점수를 수강을 원하는 과목마다 배분해 과목을 따내는 독특한 수강신청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영전략과 경영통계, 의사결정, RM(Risk Management) 등 경영 지식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외 교환학생, 해외 필드트립(Field Trip) 등도 실시하여 재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inance MBA는 금융분야에 특화된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야간 MBA 과정이다. 한국의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갈 금융분야 CEO 재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화된 금융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함께 금융기관 경영과 관련된 일반 경영 이론을 교육한다. 재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자산 운용 △기업 금융 세 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심화 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해당 세부 분야의 전문성 확보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Finance MBA는 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의 대학결연프로그램(University Affiliation Program; UAP)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오고 있다. 따라서 CFA 시험에 응시하려는 재학생 중 일부를 선발하여 ‘CFA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는 등 금융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30년까지 세계 30위를 달성하겠다는 ‘The 30-30 Project’를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교수, 학생, 프로그램, 시설, 재정 등의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석학을 초빙하고 새로운 연구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Co-Creater(기본에 충실한 창의 융합형 인재) △Contributor for the Society(공유가치를 만드는 실천형 인재) △Challenger for the Future(세계와 소통하는 도전형 인재)를 MBA의 주요 인재상으로 수립하고 이에 맞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한 바 있다.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 트랜드를 반영하여 기존 교과목 70여개의 20%에 해당하는 신규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최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문의 :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02-3290-5365, mba_admissions@korea.ac.kr)

2022.09.19 Views 8291

[경영대학 교수법위원회] 강의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 “교육엔 ‘적극적 개입’ 필요해 ··· ‘유쾌한 독재자’ 되어 수업합니다” -

[경영대학 교수법위원회] 강의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교육엔 ‘적극적 개입’ 필요해 ··· ‘유쾌한 독재자’ 되어 수업합니다”   교원의 전반적인 강의 능력 및 기법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수업에 관한 좋은 사례를 확산시키고자 경영대학은 지난 2021년 ‘교수법위원회’를 신설했다. 교수법위원회는 △옆 강의실 교수는 어떻게 가르칠까 △강의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교수법 소개 등 여러 세션을 운영하며 교육 수요에 맞는 교수법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에서는 ‘강의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세션을 통해 경영대학 교수의 수업법을 일부 공개하고자 하며, 6월호에서는 2021-2 석탑강의상 수상자 중 신호정 교수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Q1. 2021학년도 2학기 [오퍼레이션스 관리] 과목의 석탑강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어떤 과목인지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기업은 자본(Capital)과 노동(Labor)을 활용해 가치를 생산하는 일을 하죠. 가치 생산의 과정을 다루는 학문이 바로 ‘생산 관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자본과 인력을 이용한 시스템에서 고객의 가치를 구현하는 과정과 시스템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Q2. 이 수업에서 학생들이 어떤 점들을 좋아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첫 번째는 ‘소통’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육은 ‘휴먼 컨택(Human Contact)’을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수업시간에 드러났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번째는 ‘적극적 개입’을 통해 교육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이것은 옳다, 옳지 않다’고 방향을 명확히 지시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업 실라버스에 나온 내용은 빼놓지 않고 진행하는 편입니다. 대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적절한 ‘챌린지(Challenge)’를 넣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려고 합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사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나 ‘게임 세터(Game Setter)’로서의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절한 챌린지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섞어 수업을 만들어가려고 했습니다.   Q3. 교수님처럼 수업을 잘하시는 분에게도 고민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수업에서 생각했던 것처럼 잘 안 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요? 사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는 소통이 어렵긴 했습니다. 또 영어강의를 하다보니까 더욱 어려웠던 것 같고요.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5-10분정도 한국어로도 질문을 받는 등 시간을 조금 더 할애했습니다. 또 수업 전에는 5분정도 일찍 접속해 워밍업을 위한 여러 음악을 틀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수업이다보니 카메라를 잘 바라보며 수업을 해야하는데, 강의를 하다보면 카메라까지 신경이 가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종 학생들이 ‘교수님 어디에 계세요? 옆에 누구 계시나요?’라고 물을 정도였어요.(웃음) 저는 카메라 앵글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대면수업이, 기본적으로 사람이 주는 에너지를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Q4. 강의를 처음 진행하실 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프리젠테이션의 명료성(Clarity of Presentation)’과 ‘성적평가의 공정성(Fairness in Grading)’입니다.  먼저, 강의를 깨끗하고 명료하게 해야한다는 점에서 ‘프리젠테이션의 명료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비주얼이 강의력의 35%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료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또 ‘성적평가의 공정성’을 중시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이름은 가린 채 오직 점수만 가지고 성적을 매기며, 채점 결과도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문으로는 제가 경영대학에서 성적을 가장 잘 주는 교수 중 하나로 유명한데, 오히려 저는 D와 F도 많이 줍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좋은 성적, 안 하는 사람에겐 나쁜 성적’을 주는 것이 공평하다는 생각 하에 수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있지만 저는 성적 부분은 절대 협상이 안 되는 교수입니다.     Q5. 수업에서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략적 수요예측 같은 분야는 기본모델을 다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제가 푸는 모든 문제를 SAP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엑셀을 활용해 덧셈, 뺄셈만 가능하면 알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자료를 회사에서 활용해 보고하여 칭찬을 들었다는 학생들을 종종 만나는데, 그럴 때면 상당히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험의 경우, 공부를 한 학생들이라면 너무 쉽도록 공부를 안 했다면 너무 어렵도록 문제를 냅니다. 저의 원칙은 치팅 시트(Cheeting Sheet) 1장 자필 작성하여 시험 시간에 가져와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트 1장을 만들면서 정리하는 것이 공부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이 방법은 저의 박사 스승님께서 쓰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Q6. 교수님의 강의에 대한 총평 또는 교육 철학을 한 마디로 요약해주신다면요? 저는 ‘유쾌한 독재자’입니다. 기본적으로 교육은 스승 한 사람이 다수를 가르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서 말했듯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말로 전형적인 ‘꼰대’인 것 같은데요. 다만 제가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다 보니 ‘유쾌한 독재자’로 보일 뿐인 것 같습니다.  

2022.07.05 Views 2320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의 장’ 2021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의 장’ 2021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개최하는 ‘2021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이하 KUBS Challenge)’가 11월 12일(금) LG-POSCO경영관에서 열렸다. KUBS Challenge는 4명의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경영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12개 팀 48명의 학생이 참가해 뛰어난 사례 분석 역량을 뽐냈다.         이번 KUBS Challenge에서는 호주의 BNPL(Buy Now, Pay Later) 기업 Zip의 경영 사례를 분석해 BNPL 산업이 이해 관계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를 분석하고, 해당 기업이 BNPL 분야의 주요·신흥 경쟁자들 및 신용카드 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제가 출제됐다. 본선 전 주말 예선에 지원한 12개 팀이 각각 24시간 동안 분석을 진행한 후 결과를 담은 영상과 슬라이드를 제출했고, 이 중 훌륭한 성적을 거둔 △Kkanbu △KU Tigers △Crimson & Company(Crimson & Co.) △Asya Consulting 등 4개 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12일 열린 본선 대회는 각 팀이 미리 준비한 분석 사례를 10분 동안 발표한 후, 7분간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고려대 경영대학 △Tony Garrett 교수 △김영규 교수 △황선우 교수가 참석했다. 각 팀의 열띤 발표가 이어진 후 심사위원들의 논의 끝에 동상은 ‘Kkanbu’팀과 ‘Asya Consulting’팀에게, 은상은 ‘KU Tigers’팀에게, 금상은 ‘Crimson & Company’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Crimson & Company’팀은 2022년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개최하는 ‘UW Global Business Case Competition 2022’에 참가하는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KU Tigers’팀은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32nd Annual Scotiabank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동상 수상팀 중 ‘Kkanbu’팀은 네덜란드 Erasmus University에서 주최하는 '2022 RSM STAR Case Competition'에 참가하는 자격을 획득하였다. 세 팀에게는 대회 참가비나 항공료, 숙소 등이 지원되고, 대회 참가 전 사례 분석 트레이닝 또한 제공된다.         한편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Crimson & Company’팀은 “대회 기간이 길어져서 더 힘들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시간을 더 투자하기도 했다”면서 “시간을 잘 투자한 것이 빛을 발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제 대회에 나가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글 | 정상봉(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17) 사진 | 김민수(미디어학부 20)  

2021.11.25 Views 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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