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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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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    경영대학(학장=김언수)은 11월 8일, LG-POSCO 경영관 218호에서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경영사례분석대회는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동안 주어진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발표자료와 영상을 제작해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 해당 주제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영사례분석대회는 주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인 Helpseeker의 사례 분석이었으며, Crimson Consulting, Case Commanders, KU Tigers, Insight4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네 팀은 예선에서 24시간 동안 사례 분석, 발표자료 및 영상을 제작하여 한 차례 평가를 받고, 같은 주제로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 김정현 교수, 한규홍 교수가 참여했다.      이에 금상을 수상한 KU Tigers 팀은 UBC Sauder School of Business에서 개최하는 Sauder Summit Global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Crimson Consulting 팀은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개최하는 UW Global Business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동상을 수상한 Case Commanders 팀은 Concordia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John Molson Undergraduate Case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2024.11.26 Views 1375

해외 석학과 국내 마케팅 학자들의 열띤 논의, ‘2023 KUBS 마케팅 국제 심포지움’ 성료

해외 석학과 국내 마케팅 학자들의 열띤 논의, ‘2023 KUBS 마케팅 국제 심포지움’ 성료    지난 12일, 전국에서 온 수많은 마케팅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을 방문했다.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원으로 2005년에 시작된 ‘KUBS International Symposium of Marketing(이하 마케팅 심포지움)’이 LG-POSCO경영관 412호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번 마케팅 심포지움은 ‘Consumer Behavior: Social Media, Political Ideology, and Marketplace Dignity’라는 주제로 해외 석학 세 명의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Albert Wesley Frey 석좌교수인 Jeff Inman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Inman 교수는 마케팅 분야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Consumer Research의 대표 편집위원장, 그리고 미국 소비자학회와 소비심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소비자행동 연구의 석학으로 존경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What Drives Consumer Voting Behavior on Social Media? The Role of Posting Style Matching and Profile Matching’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Inman 교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반응(예, ‘좋아요’ 누르기)을 연구하고자 일본의 SNS와 미국의 리뷰 사이트에서 발생한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첫째, 게시물의 길이와 극성, 이모티콘의 길이, 사진 등의 속성이 본인의 이전 게시물 속성과 일치할수록 수신자가 게시물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게시 스타일 일치 효과’”와 “둘째, 게시물의 발신자와 수신자의 지리적·인구통계적인 프로필이 일치할수록 게시물에 더욱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프로필 일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Inman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대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이론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과 마케터에게 실무적인 시사점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미국 코넬 대학교 Nakashimato 석좌교수인 Manoj Thomas 교수가 ‘Political Ideology Predicts Price Negotiation’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Thomas 교수는 마케팅 분야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Consumer Research와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의 부편집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격 전략 연구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다. Thomas 교수에 따르면 “정치 이념은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영역 이외에서 정치 이념이 개인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연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Thomas 교수는 다양한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진보 성향의 소비자에 비해 보수 성향의 소비자가 시장주의 이념(free market ideology)을 강하게 믿기 때문에 가격 협상을 더 하는 양상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가격 협상의 영향 요인으로서 시장주의 이념의 역할을 제시했으며, 특히 정치 이념이라는 보편적 개념이 경제 행동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을 연구의 의의로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AIberto I. Duran President 석좌교수인 Cait Lamberton 교수가 진행했고, ‘The Drive for Marketplace Dignity: The Case for and Consequences of a Third System’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Lamberton 교수는 마케팅 분야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arketing의 공동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고,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구상을 수상할 정도로 영향력이 지대한 학자이다. Lamberton 교수는 “‘인간의 존엄성이 마케팅 상황에도 존재하고 적용되는지’에 의문을 가지면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Lamberton 교수는 “소비자의 존엄성은 첫째, 인간으로 보여지고 대접받는 표상성, 둘째,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주체성, 셋째, 정의롭고 공정하게 대우받는 평등성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며 “마케팅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존엄성이 구현될 수 있고, 존엄성을 지각하는 정도에 따라서 마케팅 활동에 대한 반응이 달라진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존엄성 개념은 소비자 정보처리와도 관련되어 있고, 널리 알려진 시스템 1(자동적이고 휴리스틱적인 처리)과 시스템 2(체계적이고 통제된 처리)에 더하여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제3의 처리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논문발표 세션이 모두 끝난 후에는 해외석학과 청중 간에 자유로운 방식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마케팅과 소비자행동 연구 전반에 관해 진행자와 청중들이 다양한 질문과 이슈를 제기했고, 해외석학들은 본인의 경험과 통찰력, 그리고 조언을 진솔하고 아낌없이 제공했다.    한편, 이번 마케팅 심포지움에 참여한 류강석 교수는 “미국에서도 소수의 대학만이 유사한 성격의 학술행사를 개최하는데, 우리 경영대학은 매년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구성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고, 이처럼 연구를 중시하는 전통과 문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3.05.26 Views 3156

4인 4색의 경영대생이 말하는 ‘나의 대학생활이란’

[경영대학 학생 대담] 4인 4색의 경영대생이 말하는 ‘나의 대학생활이란’      동기들과의 술자리, 캠퍼스 내에서의 연애, 두근거리는 미팅, 학점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새내기들은 대학에 대한 환상과 기대로 부풀어 있을 것이다. 그들이 꿈꾸는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4명의 색깔 있는 경영대학 재학생 김민성(경영18), 김가현(경영19), 카리모바 마블류다(경영20), 정재경(경영22)씨를 만나 경영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짜’ 대학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정재경(경영22, 이하 재경) | 22학번 신입생 정재경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영학과로의 진학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카리모바 마블류다(경영20, 이하 마블류다)  | 저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온 카리모바 마블류다입니다. 저는 비즈니스와 사람 관리에 관심이 많아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려대에 오기 전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고 스타트업도 해본 적이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해서 여러 언어를 배웠었고, 경영학과에서 제가 배운 언어와 능력을 다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김가현(경영19, 이하 가현) | 19학번 김가현입니다. 저는 해외 고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 때부터 ‘경영’이라는 교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었고, 적성에 맞아 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됐어요. 김민성(경영18, 이하 민성) | 18학번 3학년 재학중인 김민성입니다. 저는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이 좋아서, 막연히 경영학이 적성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고 금융권에 종사하고 싶어 경영학과를 선택했어요.    Q 고등학교때 꿈꿨던 대학생활 로망과 경영학과 입학후의 대학생활에 차이가 있었나요?  재경 | 제가 고등학교 때 꿈꿨던 대학은 ‘자유’, ‘낭만’ 등과 관련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공부도 훨씬 적게 할 줄 알았는데요. 실제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과제도 많고 시험기간의 공부량은 고등학생 때를 뛰어 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만 공부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때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민성 | 저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입학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다들 열심히 논다는 것에 놀랐었죠. 그래서 종종 어떤 친구들을 보면 “어떻게 이 학교에 합격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친구들이 목표를 한번 가지니까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뒤처지지 않으려고 스스로도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경영학과 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가현 | 저는 대내외활동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학회를 했던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2학년 때 학회를 들어간지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실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업무적으로 많이 배우고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학업 외적으로는 경영대학 생활비 장학금인 드림 스칼라십(Dream Scholarship) 장학금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과외를 하느라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뺏기곤 했는데, 생활비가 지원되니 부담이 확 줄어들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어요. 경영대학은 특히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조건만 된다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마블류다 | ‘자유로운 커리큘럼’을 꼽고 싶어요. 듣고 싶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공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율성이 보장되어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민성 | 아무래도 저는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영대학 반 활동도 하고, 밴드부, 그리고 경영대학 홍보대사도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 사람들 덕분에 학교에서 웃을 일이 많습니다. 저는 지금 CPA를 준비중인데, 이들로 인해 자신감도 많이 얻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경영대학 재학생이 추천하는 과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재경 | 저는 아직 1학년이라 전공필수나 교양과목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1학년 때 수강하는 과목은 경영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는 과목들로 구성돼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박경삼 교수님의 과목을 추천합니다. 평소 통계 과목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쉽게 잘 풀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됩니다. 마블류다 | 저는 황준호 교수님의 가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시고, 특히 수업에서 외국인은 저 한명이라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따로 연락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민성 | 나현승 교수님 를 추천합니다. 토픽 코스 강의는 매번 강의자가 바뀌는 수업인데, 저는 나현승 교수님께서 강의하실 때 수업을 들었습니다. 나 교수님의 토픽 코스 강의는 기업 인수 합병과 그에 따른 시너지를 분석하고 그것을 위해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입니다. 학기 중에 4번의 케이스를 분석하는 개별 과제와 팀 과제를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전에 경영학과에서 배운 회계적, 재무적 지식을 모두 활용하여야 했고 또 당시 사회,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했기에 다방면으로 그간 배운 것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현 | 유시진 교수님의 입니다. 수업을 들을 때 SPSS라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접하고 쓰는 법을 배우게 됐는데,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교수님이 팀플 과제로 SPSS를 사용해서 실제 경영학에서 던져볼 수 있는 질문들을 직접 풀어보게 하시는데, 할 때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지만 하고 나니 남는 게 많았습니다.   Q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 또는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재경 | 평소 관심 있었던 경영대학의 창업 경진 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도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보고 싶습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에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사업으로 수상하여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해 창업에 대한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마블류다 | 저는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진행하는 ‘KUBS Challenge’라는 사례분석대회(Case Competition)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입상하면 고려대 대표로 국제적인 사례분석대회에도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해서 더욱 욕심이 생깁니다. 가현 |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방학과 내년에는 공모전에 도전해보고 싶고요. 학업 외적으로는 입실렌티, 고연전, MT 등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민성 | 저는 현재 CPA 공부 중으로 저는 내년 2월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엔 시험에 합격해 불안함을 떨쳐내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내년도 대학생활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팁을 전수하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재경 | 대학에 입학하면 오랜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본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해보고 싶은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1학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블류다 | 저도 비슷합니다. 경영학과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아요. 경영학과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모든 걸 다 할 순 없습니다. 무엇을 얻고 싶은 지 미리 알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외국인이라면 한국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길 바라요. 한국 학생들은 먼저 찾아오지 않습니다.  가현 | 다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놀기도 하고, 학업적으로도 놓치지 않고요. 1학년이라고 해서 ‘지금은 도전해도 어차피 저학년이니 안 되겠지’ 같은 생각을 버리고, 다양한 것들을 도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고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가면 좋겠습니다.  민성 | 무엇보다도 많이 놀았으면 합니다. 저는 1-2학년때 여러 단체에 소속돼 사람들과 어울렸고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추억들이 힘든 시기에 큰 위안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열심히 놀던 시절의 사진을 보며 위안을 얻었고, 공부를 하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도 예전의 추억을 나누다 보면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곤 하거든요.    

2022.12.16 Views 3533

2022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2022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개최하는 ‘2022 KUBS Challenge Case Competition 경영사례분석대회(이하 KUBS Challenge)’ 본선이 11월 11일(금) 현대자동차경영관 303호에서 열렸다. KUBS Challenge는 4명의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동안 주어진 경영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개 팀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KUBS Challenge에서는 NIKE의 경영 사례를 분석해 NIKE의 메타버스 시장 공략 방법과 그에 필요한 기술을 찾는 과제가 출제됐다. 본선 전 주말 예선에 지원한 9개 팀이 각각 24시간 동안 분석을 진행한 후 결과를 담은 영상과 슬라이드를 제출했고, 이 중 훌륭한 성적을 거둔 △ExtraMile △Kukey △Young Tigers △Lee&Square 4개 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11일 열린 본선 대회는 각 팀이 미리 준비한 분석 사례를 10분 동안 발표한 후, 7분간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본교 경영대학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 △김정현 교수 △한규홍 교수가 참석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토니 가렛 교수는 “이번 주제는 기술에 초점을 맞춰 메타버스를 선택했다”며 “메타버스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추가 논의 시간을 거쳐, 동상은 Lee&Square, 은상은 Young Tigers, 금상은 Kukey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Kukey팀은 2023년 2월 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CaseIT 2023’에 참가하는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Young Tigers팀은 2023년 4월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개최하는 ‘UW Global Business Case Competition 2023’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동상 수상팀은 Lee&square팀은 2023년 3월 Western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33rd Annual Scotiabank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회 전 트레이닝 기회와 항공권 및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2022.11.16 Views 3135

“코로나로 잃어버린 2년 아쉽지만 앞으로 더욱 기대돼요!”

“코로나로 잃어버린 2년 아쉽지만 앞으로 더욱 기대돼요!”   ‘고교 4학년’, ‘미개봉 중고’, ‘비운의 세대’…. 2020학번을 일컫는 수식어다. 2020년 3월, 대학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팬데믹을 맞으며 활기를 잃었다. 당시 새내기로 입학한 이들을 처음 맞이한 건 선배도, 동기도, 교수도 아닌 ‘온라인 단체 채팅방’이었다. 금방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상황이 2년 넘게 지속 되었고, 2022학년도가 되어서야 비로소 일부 대면 강의가 시행됐다. 학생들이 고대하던 대학 축제도 열리게 됐다. 경영학과 20학번 이종현, 제지원 학생이 겪어본 코로나 시대 학교생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경영신문이 들어봤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종현(이하 종현) :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에 ‘코로나 학번’으로 입학해서 3학년 1학기 재학 중인 이종현입니다. 제지원(이하 지원):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로 인해 ‘강제 미개봉 중고’가 된, 20학번 3학년 제지원입니다.   Q2. 벌써 2년 전이네요. 2020년 3월, 1학년 입학 당시가 어떠한 상황이었는지요?  종현 : 당시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터 일정이 확정되어 있었는데, 그 주에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대면 행사와 개강 또한 연기됐습니다. 3월 말이 되어서야 겨우 개강을 했지만,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죠. 당시 모든 것이 대면으로 준비되어 있다가 갑작스럽게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이라 다들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곧 학교가 정상화 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지만 모든 행사가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실망만 늘어갔던 것 같아요. 이른바 ‘뻔선-뻔후(학번 선배-후배)’ 매칭이 아니고서는 동기 모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학번이 경험했던 대면 행사라고는 19년도 겨울에 열린 ‘수시합격자설명회’ 뿐이었어요.  지원: 맞아요. 당시 소문으로는 8월쯤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서 ‘아 정말 길게 가네’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2020년에 동아리 지원 경쟁률이 역대급이었다고 해요. 아마 코로나 때문에 사적모임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겠죠. 당시 신입생이었던 저에게 주변에서 ‘불쌍하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갔는데 ’사이버 대학교‘를 다니게 됐네…’ 등의 안타까움 담긴 말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그런 말이 저는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Q3. 지난 2년간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었나요? 또 어떤 점이 아쉬웠을까요? 종현 : 저는 사실 1학년 때 집에서 수업만 들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하나도 하지 않았고, 경력개발센터 프라이데이 커리어 챗(Friday Career Chat)과 같이 학교 홍보 문자로 알림이 오는 온라인 멘토링 행사 몇 번 참석한 것이 다였어요. 지원: 저는 하고 싶었던 것을 다 하긴 했던 것 같네요. 동기 친구들과 단체로 뒤풀이를 하거나, MT를 가는 등의 학교 생활은 못 했지만, 대신 여러 동아리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토론 동아리·패션 동아리·경영학과 연합동아리 등이요. 지금은 학생 홍보대사와 학생회 활동도 하고 있고요. 또 교내 2021 사회적가치 연구 공모전에 참가해 상도 타보고,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를 통해 일진창업센터에 입주하기도 하며 바쁘게 살긴 했습니다. 그 중 사회적가치 연구 공모전의 수상 혜택으로 미국 워싱턴대 밀가드 경영대학이 개최하는 CSR 관련 경영 사례 분석대회(Milgard Invitational Case Competition on Social Responsibility, MICCSR)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대체해 참가한 것이 지금도 정말 아쉽습니다. 종현: 저는 1학년 때 무조건 연애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을 만날 기회 자체가 없더군요. 미팅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웃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입학 후 아무 계획 없이 생활하다 보니 학교에서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에, 19년 수시합격자설명회 현장에서 기억에 남았던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큐브(KUBE)’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큐브에서 회장을 맡게 됐고, 덕분에 소중한 홍보대사 친구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4. 2022학년도 1학기는 대면 수업이 일부 진행되었고, 축제도 진행됐는데요. 직접 대면수업과 행사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종현: 지난 4학기 동안은 사실 시간이 정말 느리게 갔는데, 이번 학기는 너무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하루 하루 알차게 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에 사람이 많은 것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대동제와 입실렌티도 정말 재밌었고 열심히 노느라 힘들 정도였어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행사들도 기대가 됩니다. 지원: 5월 대동제와 입실렌티를 직접 겪어보니 1학년 때 경험해 봤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도 녹화본이 남지 않는 ‘대면’ 강의로 진행되다 보니, 지금 아니면 수업을 들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Q5.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 동안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가요? 종현: 유럽 쪽으로 교환학생을 꼭 가보고 싶어요. 코로나-19가 한참 확산되는 상황이었을 때엔 출국 자체도 막혀있었는데, 이번 학기부터는 교환학생 파견도 조금은 원활해졌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물론 연애도 해보고 싶답니다. (웃음)  지원: 일단 휴학을 하고 1·2학년 때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동기들과 다 같이 술을 마셔본다거나, 고연전 때 기차놀이를 하며 밤을 지새워보는 등 격하게 놀아보고 싶어요. 놀고 싶었어도 늘 영업시간 제한이 걸려있어서, 기회가 없었거든요. 또 교환학생, 친구들과의 해외여행도 정말 가고 싶습니다.    Q6. 그동안의 대학 생활에 대한 총평을 다섯 글자로 요약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지원: ‘후회는 없다’ 코로나 시국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서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더라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 같아요.  종현: ‘여전히 가능’ 20학번은 아직 많은 것이 가능한 학번입니다. 전 남은 대학 생활을 정말 열심히 즐겨볼 거예요!  

2022.07.05 Views 2969

제54대 경영대학 학생회 지평선 인터뷰 - “좋은 문화를 만들어 다음 학생회로 넘겨주고 싶어요”

제54대 경영대학 학생회 지평선 인터뷰 “좋은 문화를 만들어 다음 학생회로 넘겨주고 싶어요” 3월 17일 0시부터 3월 1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54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약 2년여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벗어나 선거운동부 ‘지평선’이 최종 투표율 21.40%, 찬성율 90.02%로 당선됐다. 제54대 경영대 학생회장 최동인(경영21), 부학생회장 오윤진(경영20) 학생을 만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Q1. 경영대 학생회장 당선 이후 약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던 시기의 ‘초심’에 대해 들려주세요.  최동인 학생회장(이하 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3월 경영대학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최동인입니다. 요즘 학생회 선거에서 내거는 중요한 가치가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인 것 같은데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약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이전의 학생회나 행사들을 잘 아는 사람들은 점점 사라지고 새로운 학생들이 유입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대학생활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을 데리고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과거의 잘못된 점들을 바꾸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기 좋은 시기라는 확신에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오윤진 부학생회장(이하 오): 안녕하세요, 부학생회장 오윤진입니다. 저는 평소에 학생사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1-2학년 때 학생회 경험이 없었습니다. 보통 이번 학생회에서 다음 학생회가 나오는 구조였기 때문에, 학생회 경험이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출마’였고, 학생회장과 마음이 맞아 같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Q2. 이번 학생회의 이름은 ‘지평선’인데요, 특별히 선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최 : ‘지평선’이라 함은 이번 학생회에서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세 가지 가치, ‘혁신’, ‘수평’, ‘개방’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평선 너머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보며, 첫째의 가치 ‘혁신’을 생각했습니다. 옛것들이 지고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소멸’과 ‘생성’이 일어나는 공간이 바로 지평선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끝이 어딘지 모르는 광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수평과 개방’이라는 가치를 담기에도 적합했습니다.   Q3. 당선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오 : 왜 사람들이 학생사회에 관심을 갖지 않는지, 학생회로의 진입이 어려운지 나름대로 고민을 해 보았는데요. 기존 학생회 구조상 1학년 때 학생회에 몸담지 않으면, 진입하기 힘든 구조였으며 임기 내내 활동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국장, 국원이라는 고정된 직함이 있고 위계질서가 뚜렷했기 때문에 더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본부때부터 저희는 ‘수평’과 ‘개방’적인 조직을 강조했습니다. 학생회 조직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학기별 리크루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요. 최 : 보통 학생회의 구조는 국장, 국원이 있으며 원하지 않는 시기더라도 무조건 임기 내에는 시간을 써야 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은 1학기, 방학, 2학기로 나눠 리쿠르팅을 각각 진행합니다. 학번, 성별, 나이, 재/휴학 여부 등의 요소와 무관하게 진행되며 기존의 8국체제 기반의 국장, 국원을 뽑지 않고, 특수 역할의 재정팀(Finance)과 소통&디자인팀(Communication & Design), 그리고 사업 기획 및 운영 역할의 팀을 선발합니다. 이후 매 분기 초에 각 사업을 총괄하는 PM(Project Manager)과 스태프도 결정하게 됩니다. 그 누구도 ‘PM’이 되어 자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단발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고, 본인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어 진심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고자 했어요.     Q4. 학생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이 있다면요?   최: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창업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제가 PM을 맡고 있는 ‘해커톤’이나 ‘Case Competition’이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축제준비’나 ‘학술제’가 될 수 있겠죠. 모두가 매니징하는 사업이 다르기에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없고, 모두가 중요합니다. 각자에게 우선 순위가 다를 뿐이죠. 이러한 생각들이 학생회 이 내세우는 수평·개방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명의 리더가 총괄을 하면서 모든 사업을 책임지는 집단은 리더도 힘들고, 아래 소속원들도 힘듭니다. 각각의 리더가 각자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조직이 훨씬 건강할 것이며, 그래야 학생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5. 경영대학에서 개선하고 싶은점이 있나요?   오: ‘경영대학 학생들이 훌륭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영대 공간을 다 개방했지만 라운지나 카페 정도에만 학생들이 많고 아직 건물이 텅 빈 느낌이에요. 이에 학생회 차원에서도 ‘고경 온보딩 챌린저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경 온보딩 챌린저스’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혼란스럽고 단절된 대학교 생활에 신입생들이 잘 적응하고 활발히 학교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참가자들은 일정 금액의 예치금을 납부하고 경영대학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챌린지를 수행하게 되며, 챌린지를 모두 달성한 학생들만이 예치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고경 온보딩 챌린저스가 활성화되어 모두들 부담없이 학교를 잘 이용하길 바라고, 행정실에서도 훌륭한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6.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어떠한 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최: 남아있는 임기 동안 ‘무언가를 완성시키겠다!’ 보다는 좋은 문화나 습관들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넘겨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 학생회가 어떻게 하면 잘 출범할 수 있는지,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변화들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 ‘이전과는 다른 학생회가 시작됐다’고 알려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에서 근본적으로 제안하는 세 가지 가치를 학생들께 설득시키고, 정말 이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구나 인식되는 학생회를 만들어 가고 싶네요.   Q7. 인터뷰를 볼 학우분들께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 : 인터뷰를 끝까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관심있게 보신 학우분이라면, 학생회에 관심이 많은 유망한 인재일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8월 말에 학생회 의 2학기 리쿠르팅이 진행될 예정이니 인스타그램 계정(@kubs_jps)을 꼭 확인해 주세요!(웃음)    

2022.07.05 Views 3565

2021 사회적가치 연구공모전 시상식 성료

  2021 사회적가치 연구공모전 시상식 성료         ‘2021 사회적가치 연구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렸다. 2021 사회적가치 연구공모전은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연구 및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가치 프로젝트’를 수강하는 경영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엔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를 강의하는 문정빈 교수를 비롯해 경영관리 전공의 김영규 교수, MIS 전공 이재남 교수, 회계학 전공 한승수 교수가 심사위원으로서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개의 각 팀이 5분간 성과를 발표한 뒤에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경영대학장상(대상) △KUBS-SK 사회적가치상(최우수상) △KUBS-SK 사회적가치상(우수상) △KUBS-SK 사회적가치상(장려상) 총 4개 부문에서 6개의 팀이 수상했다. 경영대학장상(대상)은 ‘예비 디자이너 연결을 통한 폐의류 리폼 플랫폼’에 관해 발표한 ‘클로즈업’ 팀이 수상했다. KUBS-SK 사회적가치상 중 최우수상은 ‘음성 안내와 이동식 촉지도를 통한 배리어 프리 매장의 보편화 사업’을 발표한 ‘파란’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두 팀씩 선정됐다.                   우수상은 '국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 폐열을 중심으로’과 ‘현대사회 소통 부재 해소를 위한 아날로그 펜팔 사업’을 발표한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농촌 기반 사회적 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 및 이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와 ‘아동복지 센터 아동들의 희망 독서 리스트 도서 기부 사업’에 관해 발표한 팀이 수상했다.                           문정빈 교수는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진 않는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어떻게 공생 가능한지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 사회적 가치 연구공모전은 2021학년도 2학기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를 수강할 수 있는 경영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경영대학장상(대상)을 수상한 팀은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Tacoma) 밀가드 경영대학이 개최하는 CSR 관련 경영 사례 분석대회(Milgard Invitational Case Competition on Social Responsibility, MICCSR)에 참가할 수 있다.       글 | 문도경 (미디어학부 21) 사진 | 조은비 (경영학부 20)                

2021.12.23 Views 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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