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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신문 소개와 역사
소개
경영 경제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인 경영신문은 1960년 12월 15일 [기업경영의 나침판이며 기업 융창의 안내자] 라는 기치로 창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최초의 경영전문지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신문은 첨단 경영정보 및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소식을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영학 관계자 및 고려대 경영대학 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과 여론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다양한 필진의 선정, 새로운 경영기법과 이론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발행
창간 당시에는 주 1회 대판 4면씩으로 발행했으나 지금은 타블로이드 20면을 기본으로 발행하며 특집호의 경우 증면한다. 2006년 11월부터는 신문 전면을 칼라로 인쇄하고, 2009년 5월호부터 영문 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경영대 구성원간의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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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경영주간지 탄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부설 기업경영연구소가 1960년 12월 15일 한국 최초의 경영전문지인 ‘경영신문’을 창간했다. ‘기업 경영의 나침반이며 기업융창의 안내자’가 경영신문의 창간 기치였다. 당시 연구소장이던 김효록 교수와 부소장 윤병욱 교수, 조사 담당 이사 조구연 교수 등이 주도하여 창간했다.
장면 정부 때 공식으로 발행 허가를 얻어 매주 주간단 위로 대판 4면씩 발행됐다. 인쇄는 서울 남대문의 민국일보(현 신한은행 자리)를 임대했다.
격동의 시기 휴간과 복간
경영신문은 1964년 초까지 발행하다가 잠시 중단상태를 맞 는다. 한일 협상 반대 데모로 학교가 수차례의 휴교 사태를 맞으면서 신문 발행도 물리적으로 어려워진 것이다. 당시 대학 내 언론들은 대부분 발행 중단됐다.
경영신문은 이듬해 ‘경영신보’라는 이름으로 복간됐다. 1965년 9월21일의 일이다. 경영신문이 경영신보로 제호가 바뀐 것은 정부의 압력 때문이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어 떤 학내 언론에 대해서도 신문이라는 말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신문이란 말이 기성 언론을 상징하는 것인 만큼 사회적 이슈를 많이 다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데모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고대신문’도 이때 ‘고대신보’로 제호 변경을 강요당했다. 경영신문이 아닌 경영신보로서는 이 때 만든 신문이 창간호였다. 지금의 지령은 1965년 9월21일자를 제1호로 하고 이 후 발행된 순서에 따라 하나 씩 더해가는 방식으로 계산하고 있다.
1966년에 와서 경영신보를 다시 원래의 이름인 경영신문으로 환원했다. 그러나 1965년 이전에 발행된 신문들은 지령 호수에 포함하지 않았다. 경영신보 발행 이전까지 나온 신문은 100여 호에 달한다. 이 신문들이 지령계산에서 빠진것은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다.
학계와 학교 소식 모두 담아
기업경영연구소(현 기업경영연구원)에서 주간으로 발행하던 경영신문은 이후 경영대학원 소속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신문의 한 면은 경영대학원 재학생의 조직인 원우회 기사와 경영대학원 교우회(처음에는 동우회)의 기사가 많이 실리게 되고 유가지 보급대상도 이들이 중심이 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 소식은 물론, 입시철에는 학교홍보 역할(연말 특집기사)도 하고 있다. 2003년 경영대학 산하 경영신문사로 독립(발행인 경영대학 학장)하여, 2017년 6월 현재 제 677호가 발간됐다.
현재 경영신문은 타블로이드판으로 분기별 1회 20면을 기본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입시특집호의 경우 24면으로 증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