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안내
안녕하세요, 2026년 1학기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McGill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신수빈입니다.
앞으로 파견 예정이신 학우분들께 아래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환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1)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경영학과에서 열리는 수업의 경우, 정규 학생들이 사용하는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아닌, 학과 사무실에서 일괄적으로 보내주는 설문지에 의해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경영학과 외 타 학과 수업의 경우는 정규 학생들이 사용하는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 설문에서는 총 몇 학점을 들을 예정인지, 듣고자 하는 경영대 수업 (1~8순위), 타과 수업은 어떤 것을 몇 학점 수강할 예정인지 묻습니다.
- 저의 경우는 나중에 2과목은 정정을 통해 바꾸었으나, 설문에 1-4순위로 신청한 그대로 초반에는 안내받았었습니다.
- 정정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경영대 수업의 경우는 학과 사무실에 따로 연락을 취하여 바꾸는 방식으로, 정정이 필요하다면 부담 갖지 말고 시도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1-2) 교환교 수강 수업
총 4과목 모두 경영대 전공 과목으로 수강하였습니다.
- Brand Management (Mary S. Dellar): 시험 2회, 팀플 발표 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대 수업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교과서를 구매하라고 하시지만 크게 필요한 것 같지 않으며, 슬라이드만 보고 공부하여도 성적 받는 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 Consumer Behaviour (Mary S. Dellar): 시험 2회, 팀플 발표 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 수업과 교수님이 같아 고려대 수업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과서를 구매하라고 하시지만 크게 필요한 것 같지 않으며, 슬라이드만 보고 공부하여도 성적 받는 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팀플하는 팀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재밌는 활동을 많이 넣어주셨고, 덕분에 해당 팀에서 맥길대를 다니는 정규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 Cross Cultural Management (Anthony C. Masi): 경영대 수업이라기보다는 사회과학 계열 학과 수업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초반에 적응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자잘하게 할 것이 많은 대신 시험이 없는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 Strategies for Sustainability (Niels Billou): 시험 1회, 팀플 2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읽어가야할 분량이 많은 수업이나, 참여형 수업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모두 전공으로 들었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적은 편은 결코 아니었으나, 시험이나 과제가 크게 어렵진 않았으며 성적 또한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받았을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저는 학교로부터 약 15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Solin Hall에서 지냈습니다.
학교를 지하철을 타고 가야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각방과 개별 주방(3명이서 주방 1개 공유)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숙사로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경비가 24시간 상주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 따로 6개월 서블렛을 구해 지내는 경우도 꽤 있었으나, 저는 예측불가능한 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어서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Solin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겨울에 난방도 잘 되고 벌레도 나오지 않았어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기숙사 신청의 경우 마찬가지로 학교 측에서 신청 기간에 메일로 설문을 주며, 최종 결과를 안내 받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의 경우는 설문에서 1순위로 요청한 것이 모두 반영되었습니다.
Solin Hall 근처에 약 10분거리에 IGA와 Super C라는 대형마트가 있으며, 둘 중에서는 IGA를 추천드립니다. Super C의 경우 종종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상품들이 있으나, 제품 퀄리티가 좋지 않아 1-2달 뒤부터는 IGA만 이용하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교환학생에게 각 1명씩 정규 학생 멘토를 붙여줍니다. 저는 처음 같이 밥을 먹고 그 뒤에는 따로 교류하지 않았으나,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한인 교우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면 정보가 나올텐데, 저는 별도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c) 물가
- 물가의 경우 타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환율이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오르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1000원대이므로 장보거나 기본적인 물건을 사는 데에 있어서는 한국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다만 외식의 경우 세금과 팁이 별도로 들기 때문에 한국 대비 외식물가는 약 1.5~1.8배 정도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 팁의 경우, 카페나 패스트푸드 점 등 직원이 직접 시킨 식음료를 제 테이블로 가져다주지 않는 경우 별도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 요리하기는 싫으나 외식 물가가 부담될 때에는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푸드코트는 별도 팁을 주지 않아도 되며, 다운타운에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Eaton Center, Complex des jardins 등)
- 다른 것은 한국과 물가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문구류의 경우에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공책의 경우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달러라마에서 구매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점에서 구매할 경우 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습니다. 편지지의 경우도 한장에 5~6달러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문구류의 경우 꼭 챙겨오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한인마트가 시내에 꽤 있습니다. 간식 등은 한인마트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따로 장학금 혜택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유심 및 통신 플랜: 학교에서 팀플 등을 할 때 현지 번호가 있어야 생활이 수월할 것 같아 현지 번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가격이나 제공 데이터 등 여러가지를 따졌을 때 저는 '프리티 캐나다'가 합리적인 것 같아 해당 통신사에서 개통 및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통신사에서는 한국 번호로 문자만 수신할 수 있는 플랜을 무료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본인 인증 등을 할 때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계좌 개설 및 트래블 카드: 기숙사비나 학교에서 교재비 등을 납부할 때 현지 계좌가 있을 때 편할 것 같아 TD Bank에서 학생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지점 및 상담 일정을 미리 예약하고 지점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TD Bank 계좌에 돈을 넣을 때는 토스 해외 송금을 이용하여 입금하였습니다. 트래블 카드는 넉넉하게 2장 가지고 갔으며, 중간에 지갑을 잃어버려 중간부터는 어쩔 수 없이 애플페이만 사용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대비하여 가능하시다면 애플페이도 등록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메일 수시로 확인하기: 기숙사 신청이나 수강 신청 등 중요한 정보가 계속 메일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시로 메일을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우버, 리프트 다운로드: 공항에서 내려서 거주하실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버나 리프트를 타야하는데, 미리 다운 및 회원가입 해가시면 훨씬 편합니다. 보통 리프트가 우버보다 저렴하며, 늦은 새벽에는 우버가 잡기 수월했습니다. 겨울에 경우 눈 때문에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기 어려워 탑승하실 때에는 누구를 태우러왔는지 꼭 확인하시고 탑승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 보험의 경우 학교 측에서 의무적으로 들게 하는 보험을 들었습니다. 약 38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해당 보험사가 북미에서 큰 보험사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여행하다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에도 보장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비자는 1학기 지내는 것이었으므로 eTA만 발급받아 갔었습니다. 1학기 지내는 학생들 거의 상당수가 eTA만 발급받아 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미국으로 여행을 가실 것을 계획하실 경우 미리 ESTA도 발급받으시면 좋습니다.
- eTA, ESTA 모두 발급이 어렵지 않으며, 네이버에서 몇번 검색하고 후기 읽으시면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6) 여행
- 저는 Spring Break와 종강 후 시간을 활용하여 여행을 다녔습니다. 학기 중에는 여행으로 따로 시간을 빼두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 그렇게 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Spring Break과 종강 후 시간을 활용하여도 충분히 여행을 하는 데 적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 캐나다에서는 총 6도시 (Calgary, Banff, Toronto, Niagara Falls, Quebec City, Ottawa)를 여행하였습니다.
- 캐나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도시는 Banff, Niagara Falls, Quebec City였습니다. 밴프의 경우는 스위스를 연상시키는 경치로 바쁘고 정신 없던 생활 중에 정신적으로 쉼을 가질 수 있게한 여행지였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당일치기 보다는 폭포 근처에서 1박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폭포 뒷쪽에 있는 놀이공원 같은 곳도 구경하기에 재밌었습니다. 퀘백시티의 경우 캐나다의 유럽이라는 말에 걸맞게 건물, 음식 등이 정말 유럽 같았고 산토리니처럼 언덕 위에서 물을 바라보는 경치가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뉴욕은 Spring Break를 활용하여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였습니다. 하루에 12시간을 밖에서 보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컨텐츠가 넘쳐났고 왜인지 모르게 학업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굉장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뉴욕은 몬트리올에서 가까운 편으로, 버스/기차/비행기 모두 다니는데, 저의 경우는 장시간 이동이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를 선택하였습니다.
7) 기타 생활 관련
- 저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싶었기에 Classpass라는 어플을 통해 매월 70달러(약 7만원)을 지불하고 월 약 6회 정도 필라테스를 다녔었습니다.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을 선택해 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해당 어플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DoorDash, Uber Eats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식비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UberEats의 경우 1+1 행사를 하는 식당이 많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주문을 하거나 한다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두 어플 모두 음식 배달 뿐만 아니라 장보기도 가능하여 날씨가 좋지 않을 때나 생수 등 무거운 것을 구매해야 할 때 잘 사용하였습니다.
- 몬트리올에서 구경하기 좋은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Mont-Royal 역 근처 (Plateau), Mount Royal, Saint Joseph 성당, Biodome, Old Port
- 몬트리올은 퀘백주에 위치해 불어권으로 생각 이상으로 불어 비중이 높습니다. 저는 최대한 몬트리올 문화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싶었기에 파견 전 간판을 읽거나 간단한 질문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다녀왔는데, 대부분 영어도 잘하기 때문에 몰라도 생활에는 크게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맥길대학교는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에 걸맞게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들 대부분이 똑똑하고 열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맥길대학교는 불어권인 퀘백 주에서 영어 학교로, 불어를 하지 못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교환학생이 제게 꼭 필요한 것인지 가기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돌아온 지금 제가 교환학생을 얻은 것을 돌이켜보니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제 세계가 이렇게 넓어질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우분들이 있다면 무형의 투자로써 큰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파견 예정이신 학우분들께 아래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환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1)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경영학과에서 열리는 수업의 경우, 정규 학생들이 사용하는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아닌, 학과 사무실에서 일괄적으로 보내주는 설문지에 의해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경영학과 외 타 학과 수업의 경우는 정규 학생들이 사용하는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 설문에서는 총 몇 학점을 들을 예정인지, 듣고자 하는 경영대 수업 (1~8순위), 타과 수업은 어떤 것을 몇 학점 수강할 예정인지 묻습니다.
- 저의 경우는 나중에 2과목은 정정을 통해 바꾸었으나, 설문에 1-4순위로 신청한 그대로 초반에는 안내받았었습니다.
- 정정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경영대 수업의 경우는 학과 사무실에 따로 연락을 취하여 바꾸는 방식으로, 정정이 필요하다면 부담 갖지 말고 시도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1-2) 교환교 수강 수업
총 4과목 모두 경영대 전공 과목으로 수강하였습니다.
- Brand Management (Mary S. Dellar): 시험 2회, 팀플 발표 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대 수업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교과서를 구매하라고 하시지만 크게 필요한 것 같지 않으며, 슬라이드만 보고 공부하여도 성적 받는 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 Consumer Behaviour (Mary S. Dellar): 시험 2회, 팀플 발표 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 수업과 교수님이 같아 고려대 수업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과서를 구매하라고 하시지만 크게 필요한 것 같지 않으며, 슬라이드만 보고 공부하여도 성적 받는 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팀플하는 팀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재밌는 활동을 많이 넣어주셨고, 덕분에 해당 팀에서 맥길대를 다니는 정규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 Cross Cultural Management (Anthony C. Masi): 경영대 수업이라기보다는 사회과학 계열 학과 수업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초반에 적응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자잘하게 할 것이 많은 대신 시험이 없는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 Strategies for Sustainability (Niels Billou): 시험 1회, 팀플 2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읽어가야할 분량이 많은 수업이나, 참여형 수업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모두 전공으로 들었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적은 편은 결코 아니었으나, 시험이나 과제가 크게 어렵진 않았으며 성적 또한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받았을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저는 학교로부터 약 15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Solin Hall에서 지냈습니다.
학교를 지하철을 타고 가야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각방과 개별 주방(3명이서 주방 1개 공유)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숙사로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경비가 24시간 상주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 따로 6개월 서블렛을 구해 지내는 경우도 꽤 있었으나, 저는 예측불가능한 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어서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Solin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겨울에 난방도 잘 되고 벌레도 나오지 않았어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기숙사 신청의 경우 마찬가지로 학교 측에서 신청 기간에 메일로 설문을 주며, 최종 결과를 안내 받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의 경우는 설문에서 1순위로 요청한 것이 모두 반영되었습니다.
Solin Hall 근처에 약 10분거리에 IGA와 Super C라는 대형마트가 있으며, 둘 중에서는 IGA를 추천드립니다. Super C의 경우 종종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상품들이 있으나, 제품 퀄리티가 좋지 않아 1-2달 뒤부터는 IGA만 이용하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교환학생에게 각 1명씩 정규 학생 멘토를 붙여줍니다. 저는 처음 같이 밥을 먹고 그 뒤에는 따로 교류하지 않았으나,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한인 교우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면 정보가 나올텐데, 저는 별도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c) 물가
- 물가의 경우 타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환율이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오르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1000원대이므로 장보거나 기본적인 물건을 사는 데에 있어서는 한국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다만 외식의 경우 세금과 팁이 별도로 들기 때문에 한국 대비 외식물가는 약 1.5~1.8배 정도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 팁의 경우, 카페나 패스트푸드 점 등 직원이 직접 시킨 식음료를 제 테이블로 가져다주지 않는 경우 별도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 요리하기는 싫으나 외식 물가가 부담될 때에는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푸드코트는 별도 팁을 주지 않아도 되며, 다운타운에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Eaton Center, Complex des jardins 등)
- 다른 것은 한국과 물가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문구류의 경우에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공책의 경우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달러라마에서 구매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점에서 구매할 경우 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습니다. 편지지의 경우도 한장에 5~6달러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문구류의 경우 꼭 챙겨오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한인마트가 시내에 꽤 있습니다. 간식 등은 한인마트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따로 장학금 혜택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유심 및 통신 플랜: 학교에서 팀플 등을 할 때 현지 번호가 있어야 생활이 수월할 것 같아 현지 번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가격이나 제공 데이터 등 여러가지를 따졌을 때 저는 '프리티 캐나다'가 합리적인 것 같아 해당 통신사에서 개통 및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통신사에서는 한국 번호로 문자만 수신할 수 있는 플랜을 무료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본인 인증 등을 할 때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계좌 개설 및 트래블 카드: 기숙사비나 학교에서 교재비 등을 납부할 때 현지 계좌가 있을 때 편할 것 같아 TD Bank에서 학생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지점 및 상담 일정을 미리 예약하고 지점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TD Bank 계좌에 돈을 넣을 때는 토스 해외 송금을 이용하여 입금하였습니다. 트래블 카드는 넉넉하게 2장 가지고 갔으며, 중간에 지갑을 잃어버려 중간부터는 어쩔 수 없이 애플페이만 사용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대비하여 가능하시다면 애플페이도 등록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메일 수시로 확인하기: 기숙사 신청이나 수강 신청 등 중요한 정보가 계속 메일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시로 메일을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우버, 리프트 다운로드: 공항에서 내려서 거주하실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버나 리프트를 타야하는데, 미리 다운 및 회원가입 해가시면 훨씬 편합니다. 보통 리프트가 우버보다 저렴하며, 늦은 새벽에는 우버가 잡기 수월했습니다. 겨울에 경우 눈 때문에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기 어려워 탑승하실 때에는 누구를 태우러왔는지 꼭 확인하시고 탑승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 보험의 경우 학교 측에서 의무적으로 들게 하는 보험을 들었습니다. 약 38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해당 보험사가 북미에서 큰 보험사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여행하다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에도 보장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비자는 1학기 지내는 것이었으므로 eTA만 발급받아 갔었습니다. 1학기 지내는 학생들 거의 상당수가 eTA만 발급받아 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미국으로 여행을 가실 것을 계획하실 경우 미리 ESTA도 발급받으시면 좋습니다.
- eTA, ESTA 모두 발급이 어렵지 않으며, 네이버에서 몇번 검색하고 후기 읽으시면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6) 여행
- 저는 Spring Break와 종강 후 시간을 활용하여 여행을 다녔습니다. 학기 중에는 여행으로 따로 시간을 빼두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 그렇게 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Spring Break과 종강 후 시간을 활용하여도 충분히 여행을 하는 데 적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 캐나다에서는 총 6도시 (Calgary, Banff, Toronto, Niagara Falls, Quebec City, Ottawa)를 여행하였습니다.
- 캐나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도시는 Banff, Niagara Falls, Quebec City였습니다. 밴프의 경우는 스위스를 연상시키는 경치로 바쁘고 정신 없던 생활 중에 정신적으로 쉼을 가질 수 있게한 여행지였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당일치기 보다는 폭포 근처에서 1박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폭포 뒷쪽에 있는 놀이공원 같은 곳도 구경하기에 재밌었습니다. 퀘백시티의 경우 캐나다의 유럽이라는 말에 걸맞게 건물, 음식 등이 정말 유럽 같았고 산토리니처럼 언덕 위에서 물을 바라보는 경치가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뉴욕은 Spring Break를 활용하여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였습니다. 하루에 12시간을 밖에서 보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컨텐츠가 넘쳐났고 왜인지 모르게 학업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굉장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뉴욕은 몬트리올에서 가까운 편으로, 버스/기차/비행기 모두 다니는데, 저의 경우는 장시간 이동이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를 선택하였습니다.
7) 기타 생활 관련
- 저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싶었기에 Classpass라는 어플을 통해 매월 70달러(약 7만원)을 지불하고 월 약 6회 정도 필라테스를 다녔었습니다.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을 선택해 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해당 어플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DoorDash, Uber Eats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식비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UberEats의 경우 1+1 행사를 하는 식당이 많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주문을 하거나 한다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두 어플 모두 음식 배달 뿐만 아니라 장보기도 가능하여 날씨가 좋지 않을 때나 생수 등 무거운 것을 구매해야 할 때 잘 사용하였습니다.
- 몬트리올에서 구경하기 좋은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Mont-Royal 역 근처 (Plateau), Mount Royal, Saint Joseph 성당, Biodome, Old Port
- 몬트리올은 퀘백주에 위치해 불어권으로 생각 이상으로 불어 비중이 높습니다. 저는 최대한 몬트리올 문화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싶었기에 파견 전 간판을 읽거나 간단한 질문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다녀왔는데, 대부분 영어도 잘하기 때문에 몰라도 생활에는 크게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맥길대학교는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에 걸맞게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들 대부분이 똑똑하고 열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맥길대학교는 불어권인 퀘백 주에서 영어 학교로, 불어를 하지 못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교환학생이 제게 꼭 필요한 것인지 가기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돌아온 지금 제가 교환학생을 얻은 것을 돌이켜보니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제 세계가 이렇게 넓어질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우분들이 있다면 무형의 투자로써 큰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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