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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 여주은

2020.09.11 Views 1400 여주은

안녕하세요. 2020년 1학기에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CLSBE(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에 파견된 18학번 여주은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르투갈 현지에서 학기를 모두 마치지는 못했지만, 짧게나마 교환학생을 하며 느꼈던 점들과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던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Ⅰ. 파견교 소개
1. CLSBE(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CLSBE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경영∙경제 사립대학입니다. 약칭은 CLSBE이지만, 학생들이나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Catolica(카톨리카)’라고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톨릭 학교이지만 이름을 제외하면 학교 행사나 수업에서 종교색이 묻어나지는 않습니다.
캠퍼스가 작은 편이고 지하철역에서도 조금 걸어 올라와야 하지만, 한 건물 안에서 모든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 간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옆 인문대 건물에 서점과 인쇄소가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경영대 건물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학식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학식은 맛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학교 근처에 먹을 만한 식당이 적어 어쩔 수 없이 학식을 먹게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학식이 먹기 싫은 날에는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에그타르트나 피자로 끼니를 때우거나, 학교 3분 거리에 위치한 Big Kebab House에서 케밥을 먹곤 했습니다.
카톨리카는 교환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포르투갈 학생보다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은 수업도 많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유럽권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가장 많았고, 중동이나 아시아권 학생들이 가장 적었습니다.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다보니 수업에서도 포르투갈 국내 케이스만큼 글로벌 케이스를 다루는 경우가 많고, 교수님들께서도 강의를 하시면서 문화차이를 고려하시거나 파견 온 교환학생들을 위해 부가설명을 해 주십니다.
제가 느꼈던 카톨리카와 고려대 수업의 가장 큰 차이는 Theoretical과 Practical 수업의 분리, 그리고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였습니다. 카톨리카의 전공필수 수업은 Theoretical과 Practical class로 분리되어 있어 Theoretical 수업에서 이론적인 내용을 배우고, Practical 수업에서 해당 이론이 활용되는 사례 및 케이스들을 다룹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노트북이나 핸드폰 사용을 금지시키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노트에 손필기를 합니다.
2. CLSBE와 Nova 대학 비교
아마 포르투갈로의 파견을 희망하시는 분들 중 CLSBE와 Nova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포르투갈 안에서도 CLSBE와 Nova가 제 1의 경영대 자리를 놓고 매번 경쟁하고 있고, 두 학교 모두 유수의 대학으로 손꼽힙니다.
교환학생의 입장에서, CLSBE와 Nova의 가장 큰 차이는 위치입니다. Nova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스본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 학교의 위치를 도시 외곽으로 옮겼습니다. 현재의 Nova는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져 타지로 자주 여행을 다니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분들에게는 시내 근처에 있는 CLSBE를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캠퍼스가 좁고 언덕에 위치한 CLSBE에 비해 Nova는 바다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포르투갈 해안가를 즐기기에 좋고 캠퍼스를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 또한 넓고 좋습니다. 매일 학교 앞 바닷가를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는 Nova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Ⅱ. 출국 전 준비사항
1.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비자를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저는 인터월드라는 사이트에서 유학생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만일의 경우 외국에서 사고가 생기면 영문보험서류를 요구하기도 하니 출국하실 때 꼭 보험서류를 같이 구비하고 가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비자는 여러 서류를 준비해 안국역 근처의 포르투갈 대사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포르투갈 대사관은 일반 건물의 2층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려우실 수 있지만 지도에 나와있는 건물이 맞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셔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사관 방문 전에는 꼭 메일로 시간약속을 잡으셔야 합니다.
비자에 필요한 서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자 신청서, 여권 및 여권사본, 사진 1매, 영문 은행잔고 증명서, 영문 건강진단서, 숙소 예약증,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서, 영문 범죄경력회보서
비자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사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숙소 구하기
CLSBE는 별도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교환학생 스스로 방을 구해야 합니다. 숙소를 구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Uniplace라는 중개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중개 수수료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출국 전에도 손쉽게 방을 구할 수 있고, 신뢰성 또한 높기 때문에 Uniplace나 Spotahome 등의 플랫폼을 추천드립니다.
방을 구할 때에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식기 등의 옵션들이 잘 구비되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빨래건조대나 청소기의 유무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공과금이 포함된 방을 선택해야 나중에 복잡한 과정으로 공과금을 내는 일이 없고, 생활옵션, 욕실-방의 개수, 한 집에 사는 사람 수 또한 고려하셔야 쾌적한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조건들이 모두 잘 맞아 대수롭지 않게 Smoking이 허용된 플랫을 선택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플랫메이트들이 실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빨래에 담배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아 매우 불편했습니다.
3. 준비물
교환학생 준비물을 싸시기에 앞서 가장 먼저 유의하셔야 할 것은 공항에 출국 시 무게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용하시는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출국할 때 23kg의 큰 캐리어 하나와 8kg의 작은 캐리어 하나, 백팩 하나를 들고 가 23kg의 캐리어를 수화물로 부치고 출국장에 들어갔는데, 기내반입 8kg의 무게제한이 걸려 공항에서 캐리어와 백팩의 짐 일부를 빼 집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수화물을 추가하는데 드는 돈이 적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생활용품들은 포르투갈에서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짐을 옷 위주로 챙기고 다른 것들은 적게 챙겼는데, 막상 포르투갈에 가니 옷보다 다른 생필품들이 문제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선 흔하지만 의외로 포르투갈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생필품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준비물에 대해서는 다른 체험수기나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정리해 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다른 수기에서 볼 수 없었던 이런 정보들 위주로 이야기 드릴까 합니다.
<중요도가 높은 준비물>
- 의약품: 포르투갈에서는 한국에서처럼 다양한 의약품을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일례로 파스를 사러 약국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파스가 약 14유로라는 높은 가격대에 있었을 뿐더러, 파스에 핫파스/쿨파스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감기약을 사러 가도 스트랩실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마스크나 손소독제 또한 구하기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한국보다 5~10배 비쌌습니다. 혹여나 쓰지 않을 것 같아도 무조건 종류별로 약을 구비해가시기 바랍니다.
- 수건/스타킹: 수건을 매우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포르투갈의 수건은 가격대가 높습니다. 그마저도 크기가 비치타올 사이즈 정도로 매우 크거나 행주 사이즈 정도로 매우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사용에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에서 판매하는 스타킹은 검은 레깅스, 패턴 스타킹들이 주입니다. 살색 스타킹은 거의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검은 스타킹 또한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수건과 스타킹은 꼭 넉넉히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화장품/렌즈: 포르투갈에 코스메틱 샵은 많지만, 대부분이 유럽 사람들의 피부 타입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을 넉넉하게 가져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브러쉬, 퍼프 등은 Primark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 선글라스: 포르투갈은 햇빛이 매우 따갑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도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캠퍼스 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쓴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고, 햇빛이 따가운 날은 선글라스가 없다면 눈이 부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집 근처에 나갈 때도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면세점이나 포르투갈 현지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지만, 집에 쓰시던 선글라스가 있으면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의/운동화: 유럽은 사이즈개념이 우리와는 달라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하의를 찾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통이 매우 넓고 뻣뻣한 하의가 주이기 때문에, 하의는 종류별로 챙겨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트레이닝복과 파자마는 Colombo 내의 Sportzone과 Primark에서 사는 것이 챙겨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고 한국보다 훨씬 더 다양해요!) 상의는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충분히 많이 구입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적게 챙겨오셔도 무방합니다. 운동화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신발이 큰 사이즈(240~)부터 있고 쿠션감이나 착화감 또한 한국의 것들이 훨씬 좋기 때문에 꼭 챙겨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Ⅲ. 수강신청, 수업
1.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이메일로 과목을 열람할 수 있는 링크와 수강신청 링크가 날아옵니다. 한국에서 수강신청 하시던 스킬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올클이 가능할 정도이니 수강신청에 대해서는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스페인 여행중에 휴대폰으로 수강신청을 했는데도 원하는 과목을 모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학점인정 검토는 최대한 빨리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 학점인정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 여유학점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 저는 학점인정 검토가 오래 걸려 어떤 과목이 인정되지 않는지 몰라 한 달 동안 수강신청한 모든 과목을 들어야 했습니다. 저의 경우 경영전략이 인정되지 않아, 팀플까지 했던 과목을 후에 드롭해야 했습니다.
2. 수업
1) International Management(전공필수/6ECTS)
본교에서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거의 매주 팀플 보고서가 있고 2-3주에 한번씩 팀플 발표가 있기 때문에 과제량이 많은 편이지만, 써야하는 보고서 자체는 인당 반쪽 정도로 적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제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팀플 외에는 기말고사가 있는데, 범위가 많고 Practical 케이스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2) Organizational Behavior(전공필수/6ECTS)
본교에서 전공필수 조직행동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배우는 내용이 어렵지 않고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있지만 범위는 꽤 많은 편입니다. Practical 수업에 총 2개의 팀플(케이스에 대한 발표 팀플 하나와 직접 케이스를 만드는 팀플 하나)이 있고, 매 발표수업마다 케이스를 읽어 오셔야 합니다. 수업이나 케이스의 난이도가 경영전략이나 국제경영론에 비하면 매우 쉬운 편이기 때문에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고려대의 조직행동론에 비해서도 학습량이나 팀플 측면에서 workload가 적기 때문에 학점인정이 되신다면 듣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전공선택/5ECTS)
본교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교수님과 잘 맞지 않아 드롭을 하려 했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끝까지 수강하였습니다.(교수님께서 스킨십이 많으시고, 수업시간에 사적인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팀플 한번이 있지만 공부량이 적은 편입니다.
4) Social Entrepreneurship(전공선택/5ECTS)
본교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Social Problem을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내는 수업이고, 한학기 내내 팀플을 하게 됩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어 Fail하기 쉽지 않은 수업이지만, 영어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영어 말하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Applied Problem Solving Techniques for Business Decision Making(전공선택/3.5ECTS)
본교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Business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수업마다 팀별로 케이스를 풀어야 합니다. 케이스가 포르투갈 시장을 기반으로 할 때가 많기 때문에, 팀에 포르투갈 친구가 있으면 배경을 이해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반학기짜리 수업이기 때문에 시험은 중간고사만 있고, 매주 팀별로 내야 하는 2쪽짜리 레포트가 있습니다. 시험으로 케이스 풀이가 나와 공부량 자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포르투갈 교환학생 Tip
- 출국 전 미리 WhatsApp, Uber앱 가입해두기
: 이 두 앱은 포르투갈에서 무조건 쓰게 되는 앱이지만 가입 시 휴대폰번호 인증이 필요합니다. 해외유심으로는 인증이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가입해두시고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캐리어를 들고 이동할 때는 Uber 이용하기
: 포르투갈 길은 올록볼록한 돌길이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는 꼭 Uber를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 한식재료를 구하고 싶다면 K-BOB에서
: 오리엔테 역 부근에 K-BOB이라는 식당 겸 마트가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한식을 팔고 마트에서는 아시안 음식의 재료들을 판매합니다. 고춧가루, 간장, 된장, 불고기양념 등의 양념장 뿐만 아니라 라면, 김, 소면, 햇반, 비비고김치, 비비고잡채밥, 동그란땡 등의 간편식품도 판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필요한 것이 있다면 Colombo로
: Colombo는 Colegio Militar Luz역에 있는 대형 복합 쇼핑몰입니다. 의류부터 생활용품, 가구, 전자제품까지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웬만한 것들은 모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Colombo의 대형매장으로는 Primark(의류/잡화), Continente(식료품/생활용품), Worten(전자제품)이 있습니다. 푸드코트, 토이저러스, IMAX영화관 등도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으니 한번쯤은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음식을 주문할 땐 덜 짜게 요청하기
: 이베리안반도의 음식은 매우 짠 편입니다. 되도록이면 메뉴 주문 시 소금을 덜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버블티를 좋아한다면 Bubble Lab 가보기
: 보통 포르투갈 카페에서는 카페라떼나 오렌지주스, 핫초코정도의 메뉴가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Bubble Lab이라는 버블티 카페에서는 블랙슈가, 타로 등 다양한 맛의 버블티를 만들 수 있고, 들어가는 재료를 고르며 느끼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에 버블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돈을 출금할 땐 MB가 쓰여진 ATM 이용하기
: MB(Multibank)가 적힌 ATM을 이용하면 출금수수료 없이 돈을 출금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 외로 수수료가 비싼 편이니 MultiBank ATM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해외여행만큼 포르투갈 소도시 여행도 좋음
: 저는 신트라와 나자레, 포르투를 갔었는데, 세 도시에서 타 국가 여행만큼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도시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매력있는 소도시들도 많으니 주말에 소도시 여행 또한 많이 계획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포르투갈의 바다와 노을은 정말 예쁜 편이기 때문에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차조심하기
: 포르투갈에는 큰 길이 아니면 신호등이 많이 없습니다. 신호등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그에 익숙해지기 쉽상인데, 길을 건널 때는 꼭 좌우를 살피시고 조심해서 다니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