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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19-1 백하원

2019.11.05 Views 1778 백하원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1학기에 Washington Universtiy in St.Louis (WashU)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백하원입니다. 교환학생 동안의 기억이 정말 좋았던 만큼 가능한 많은 내용을 공유할 있도록 하겠습니다!우선 파견 이전에 대해서는 파견교 선정 고려해야 하는 기준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와슈에서 제가 들은 강의 학교생활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와슈를 고른 이유는 크게 가지입니다. 번째로 와슈는 경영대학 파견교 USC 더불어 가장 prestige 있는 학교 하나입니다. 와슈는 미국 대학 20 위권 안에 있는 학교인데, 저는 대학원 진학에도 관심이 있어서 학구열이 높고 좋은 교수진을 가지고 있는 학교로 파견을 희망하였습니다. 번째 이유는 와슈는 not to small not to big, 적당한 규모의 학교입니다. 미국 학교들은 대부분 학생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와슈의 캠퍼스는 고려대학교와 비슷한 정도로 학교의 문화를 즐기고 캠퍼스에서 생활하기에 적당했습니다. 외에는 고려대학교에서 학교로 여러 명의 학생이 파견되는 되는 (?) 학교 하나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같이 교환을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하였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파견되고 싶으시면 또한 장점이 같습니다. , 와슈에는 컵스버디와 같이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인회(KISS) 구성되어 있고, 학기 초에 한인회 행사가 있는데, 가셔서 한인회 분들이랑 인사 나누시고 학기중에 모임에 참여하실 있습니다! 학교 생활중에 적응하고 지내는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아서, 한인회 활동은 추천합니다.

 

반면, 와슈가 좋지 않은 이유로는 위치 상으로 미국 중부에 있어서 학기 중에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니기 쉽지 않고, 학교 주변에도 관광지나 거리가 거의 없어서..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실제로 교환 생활을 하면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와슈가 있는 Saint Louis 지역은 미국에서 crime rate 3위로 조금 위험한 지역입니다. (와슈는 동부 지역에 있는 워싱턴이 아닌, 미국 중부 미주리주의 세인트 루이스 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아서 조금...우울할 있습니다. ㅠㅠ

 

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비자 신청, 수강 신청, 기숙사 신청, 그리고 보험 신청등입니다.

1) 비자신청

우선 파견을 위해서는 J-1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파견이 확정되면 와슈 담당자께서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를 보내 주십니다. 비자 신청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와슈에서 보준 서류를 받고 나서는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대사관 인터뷰 날짜를 정해서 진행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견 직전에 하면 너무 급할 있으니 과정은 가능한 빨리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임박하면 인터뷰 가능한 slot 많이 줄어드는 같습니다,,

2) 수강신청

수강 신청은 담당자분한테 의사를 밝히고 나서도 마음이 바뀌면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고 학교에 가서까지도 강의를 변경할 있기 때문에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같습니다. 저는 calculus 3, business strategy, marketing strategy, leadership in organizations, 그리고 와슈에만 있는 프로그램인 cel practicum이라는 학기동안 기업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business strategy 외에는 파견 이후에 신청했던 같습니다. 각각의 강의에 대해선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3) 기숙사 신청

그리고 기숙사 신청의 경우 포탈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선발 결과는 늦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여러 개의 기숙사가 있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적어 두었던 lopata house 배정되었습니다. 많은 후기들에서 이야기하듯, 로파타는 고학년 학생들이 주로 사는 기숙사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방은 1인실이며, 화장실은 명이서 하나를 공유합니다. 만약 룸메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으시다면 여러 학생들이 집에 사는 기숙사를 선택할 있습니다. 기숙사에 대한 설명은 학교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고, 배정된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파견 이후 south 40 있는 기숙사 담당 사무실로 찾아가 바꿀 있습니다. 저는 안전 때문에 기숙사에 살기로 결정했었는데 사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180 정도 되는 비용을 내야 하는데, 그에 비해 방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기숙사와 굉장히 가까운 곳에 맛있는 식당이 있고 경영대가 정말 걸어서 5 거리에 있다는 , 화장실 청소를 1주일에 번씩 학교에서 해준다는 점은 좋습니다.

학교 근처에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새로 지어 굉장히 깨끗한 everly on the loop이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와슈 학생들이 집을 구하는 페북 페이지를 통해 이곳의 서브 리스를 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면 좋을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학교와 걸어 다니기에는 거리에 있고 버스가 30분에 번씩만 온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동네가 위험하기도 하고 혼자 좋은 집을 보지 않고 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같습니다.

4) 보험신청

보험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에 학교에서 기숙사비와 보험료를 합쳐서 금액을 청구하는데 100 정도 되는 비용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몇몇 기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건 하시고 나서 어느 날짜에 했다고 헬스 케어 포털에 입력만 하면 됩니다! 보험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등을 학교에서 무료로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을 같습니다.

 

이제 교환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업

우선 제가 들은 전공 수업들은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 leadership in organizations입니다. 경영 전략은 전공 필수로, 나머지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원래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필수도 교환기간동안 수강하고 싶었는데 와슈에는 경정시 수업이 없습니다!

경영 전략은 Kiousis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케이스를 많이 읽어야 하고 프로젝트도 계속 있습니다. 출석 체크와 발표 횟수 체크도 수업시간마다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있다는 점은 좋지만 수업 내용 자체는 굉장히 평범하고 교수님이 거의 슬라이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으셔서 아주 좋은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이메일에 전혀 응답을 하셔서 불편했습니다. 마케팅 전략 수업은 hannah perfecto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평범한 강의식 수업이었습니다. Leadership in organization 꿀강이고 출첵이 없습니다! 그러나 글씨기 과제가 계속 있고 학생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Calculus3 대형 강의이고 매주 과제가 있어서 귀찮기는 하지만 ㅠㅠ 시험이 중요한 강의입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지만 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cel에서 주최하는 컨설팅을 직접 해주는 강의는 대체로 mba 학생들이 주로 수강하는 강의인데 외국인 학생들과 팀이 맺어져 좋은 친구들을 사귀기 좋습니다. , 직접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으로 파견도 되어서 같은 경우는 한국 회사가 클라이언트였기에 ㅎㅎ 중간에 한국에 돌아왔었습니다. 학기 초에 지원을 받고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기에 추천합니다.

2) 학교 생활

와슈에는 동아리가 여러 가지 있는데, 주로 재학생들만 활동을 합니다. 그렇지만 재학생이 아니라도 회원으로 뽑아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원해보아도 좋을 같습니다. , 와슈는 헬스장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지내시는 분들은 자주 이용할 있을 같습니다. , 도서관이 굉장히 많은데 법도서관과 올린 라이브러리, 그리고 사이먼 도서관이 공부하기에는 제일 좋았던 같습니다.

 

학교 근처 놀거리로는 포레스트 파크가 있고, 야구 경기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보시면 좋을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에 와서 생각나는건 존스 도넛! 학교와 거리가 멀고 위험한 지역에 있으며, 열시에 열지만,, 추천합니다!여행은 학기 , 학기 중간 방학, 학기 이렇게 번의 기회가 있습니당.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ㅠㅠ

 

생각나는 것이 많지만, 여기서는 정도로 정리해 두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