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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8-1 이하영

2018.09.05 Views 3037 경영대학

2018년도 1학기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하와이 주립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돌아온 16학번 이하영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함에 있어 생각보다도 더 준비할 것이나 고려할 부분이 많을텐데, 한학기를 몸소 하와이에서 보내고 온 저의 체험수기가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교환학생 생활 전반에 대하여 주의해야할 사항들
이 부분은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은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생활하던 한국이라는 생활 환경과 평소 다니던 학교가 아닌 타국에서 사실상 매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사실 고려대학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많이 듣기도 했고, 여행경험도 개인적으로 많은 편이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분들도 교환학생을 떠날 생각을 하시면서 새로운 나라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와 포부, 한국이 아닌 전적으로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학교에서 학생을 지내게 된다는 설렘이 우선할 것이지, 우려나 걱정이 우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면 생각보다 당황스러운 일이 많을 수 있고, 우리가 우리나라, 우리 집에서 생활하면서 당연시여겼던 사회적 안전 장치나 학교 또는 부모님의 보호 등이 많이 지원이 되지 않아 당황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많은 학우분들이 이미 염두에 두셨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무런 걱정 없이 떠난 부분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들을 미리 서술해두는 것입니다.
  1. 재정 계획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느낀 바를 서술하는 것이니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에 나가면 생각보다 돈 쓸일이 많습니다. 빠듯하게 준비해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비상 시에 대비하여 넉넉하게 준비해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개인적인 소비나 즐거움을 위해서 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나중에 당황스러운 상황이 왔을 때 돈이 실제로 부족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심리적인 위압감에 잘못된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해결을 해주실 수도 있고 다행스럽게 잘 해결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해외에 나가서 들뜬 마음에 과소비를 한다거나 과장된 행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그러한 일이 아닐지라도, 익숙치 않은 외국 생활에 미처 내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환학생을 간 초반에는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고 심리적 여유와 예상치 못한 지출을 커버하기 위해서 돈을 후반부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초반에 구비해서 오랫동안 쓰는 편이 좋은 물건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다 알아보고 대략적인 지출의 outline을 잡아두시고 여유 room 을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이것저것 사거나 무분별한 쇼핑을 하게될 수가 있고 매일 외식을 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돈이 언제 나갔는지 모르게 다 나가있는 수가 있습니다. 현명하신 학우분들이 알아서 잘 관리하시겠지만, 저 개인적인 경우로는 잘 모르기도 하고 들뜨기도 해서 재정관리를 잘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와이라는 지역의 특성 상 쇼핑을 하기가 좋은데요, 이러한 쇼핑의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큰 돈을 남겨두어야 나중에 쇼핑을 할 때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작은 것을 많이 사다보면 아주 괜찮은 물건도 사지 못하고, 돈만 술술술 나갈 수가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아플 때 병원 문제
우리나라에서는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소한 증상에도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해도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 되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은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지 않기에 의료비가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우리 학우분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어서 가지만, 그 보험에서 커버되지 않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으니 본인들이 든 보험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이 지원이 되는지 안되는지 미리 대략적으로 파악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이 되지 않는 대표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구급차를 부르는 비용은 일절 지원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가량 청구되니 구급차를 부르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급실에 가는 것도 지원이 되지 않는 항목에 대하여 응급실에 가시게 되면 증상이나 질환의 경중 정도에 상관 없이 많은 돈이 청구되니 되도록 아프시면 낮 시간에 병원에 방문하시고, 학교 병원을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되면 돈이 많이 청구되지 않기 때문에 하와이 대학교 내부에 university health service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와이의 자연을 즐기며 많은 체험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고 다칠 수 있으니 몸 조심하시면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1. 출국전 준비 사항 (TB hold)
출국 전 준비 사항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정형화되어서 공지 받지 못할 것입니다. 저 또한 매뉴얼화되어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준비할 것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아 머리가 아프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텐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저의 메일 gkdud1844@naver.com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중 대부분은 읽어보고 해결하실테지만 저는 하와이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특별한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건강 검진 문제, 결핵 접종에 대해서 좀 해결하기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종합 검진을 하여 일반적인 접종들을 해결하였고요, 결핵 접종은 대부분의 학교들은 한국에서 접종을 맞은 것을 인정해주는데, 하와이 대학교의 경우 특이하게, 한국에서 맞더라도 미국 의사 자격증이 있는 의사의 접종만을 인정하고, 아니면 하와이에서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일반적인 의원에 전화해보면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고 미국 의사 자격증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그냥 하와이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내의 병원인 University health service에서 tb test 받으시면 되구요, 이 검사를 해야 전염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되고, 하와이 내에서의 기숙사 생활이나 학교 생활 등의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판단이 되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되니, 하와이 입국하고 가능한 한 빨리 검사부터 마치시고 하와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university health service는 휴일에는 쉬기 때문에 언제 쉬는지 파악을 하시고, 만약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대부분의 경우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 병원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island urgent care 에서 접종을 받았구요, 이름이 urgent care 이기 때문에 응급실이 아닌가 걱정하실 수 있는데, 그냥 하와이 전역에 많은 병원 체인입니다. 아마 쉬는 날이면 학교에서 병원 리스트를 줄테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출국 전 모든 다른 준비를 마치시고 하와이에서 결핵 검사 받으시면 된다는 것이구요, 또 이외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저의 이메일로 문의해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하와이에서의 삶에 대하여
여러분, 하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것들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천국이 생각납니다. 정말 지상낙원 같은 섬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혼 여행지로도 많이 선택하는 곳이죠. 로맨틱한 이름 뒤에 많은 dynamic한 어드벤쳐들도 숨겨진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인 미국의 섬입니다. 우선 바다가 생각이 나죠. 그리고 tropical 한 자연이 생각이 나구요. 수영장에서 수영 한번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여유로움, 우거진 열대의 녹음을 한것 느끼는 드라이브 등 많은 여유와 행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하와이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와이의 시원 서늘하면서도 sunny  한 날씨와 집앞에 펼쳐진 와이키키를 누리면서 생활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즐겼던 것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바다
  2. 와이키키 비치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로컬 친구들은 와이키키 비치가 너무 관광객 위주라느니 서핑하기에는 파도가 너무 시시하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지만 명불허전 가장 위치 좋은 최고의 번화 이자 하와이의 초심자들에게 가장 수월하게 놀기 좋은 곳입니다와이키키 비치 쪽거리를 라고 해서 라고도 하는데요이 거리에 정말 많은 음식점과 쇼핑하는 곳이 있습니다바다 자체의 파도도 매우 낮은 편이고주변에 패들보드나 서핑보드 빌리는 렌탈샵들이 많이 있습니다렌탈비용은 제가 갔을 때는 한시간에 달러 정도로 많이 비싸지 않구요하와이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도 해주니까 서핑을 하고 싶거나 간단하게 패들보딩을 하고 싶을 때는 렌탈해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하와이에 보드 샵들이 많은데요물론 한학기 내내 서핑을 취미로 해볼 생각이라면 구입해서 개인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서핑은 생각보다 어렵구요배워서 몸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몇번 체험해보시는 거라면 빌려서 사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한학기 내내 배운 운동신경 좋은 친구도 학기 끝날때 쯤에야 잘 타는 모습을 보고 알 느낀 점입니다
  • 카일루아, 라니카이 비치
카일루아 비치는 와이키키 비치보다 훨씬 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부촌에 위치해 있습니다당연히 와이키키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번화하지도 않습니다모래가 엄청나게 곱고바다 색깔이 예쁩니다캠퍼스랑 와이키키 쪽이랑은 꽤멀어서 주말에 차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버스로 가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주말에 가시면 여유롭게 브런치나 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카일루아 비치 쪽에 부츠앤 키모스라는 맛집이 있는데 그곳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가 정말 맛있습니다타겟이라는 마트도 있으니 물놀이 할 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시면 되겠습니다라니카이 비치는 카일루아 비치 거의 바로 옆에 있는데 역시 정말 아름답구요라니카이 필박스 하이킹이라고 하이킹 정상에 올라가시면 필박스라는 군대 벙커를 개조해서 만든 박스가 있습니다사진 찍기에 아주 예쁜 장소입니다라니카이 하이킹은 매우 짧지만 험난한 코스이니밝을 때 올라가시거나 손전등을 준비해 가시고 운동화를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 와이마날로 비치
동쪽에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입니다와이마날로 비치 쪽으로 드라이브할 때 녹음이 우거진 것이 아주 장관이고비치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 정말 신선 놀음하는 기분이 듭니다꽤나 외지고 먼 곳이니시간을 잡고 가시기 바랍니다바다의 풍경이 상당히 이색적이고 아름답습니다
  • 노스쇼어
노스쇼어 역시 상당히 멀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요노스쇼어에 가면 빈티지한 마을인 할레이바 마을이 있고여기에 맛집들이 많습니다쿠아아이나 샌드위치나 마츠모토 셰이브 아이스 등 먹고 볼거리 들이 많습니다
노스쇼어에는 거북이가 출몰하는 라니아케아 비치나파도가 세고 일몰이 아름다운 선셋 비치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바다들이 많습니다
Teds bakery라고 로컬 파이를 맛있게 하는 집도 있고,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니 노스쇼어는  여러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나우마베이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쿨링으로 유명합니다주변에 레오나즈 베이커리에서 도넛을 사서 스노쿨링을 하러 가면 얕은 수심에 예쁜 물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하나우마 베이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가능 하고하나우마 베이 트레일도 있으니 등산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샌디비치
로컬들이 많이 방문하는 비치로 하나우마 베이 주변에 있습니다
  • 코올리나 라군
디즈니 궁전 테마가 되어있는 호텔이 있고 이곳 역시 얕은 수심으로 스노쿨링 하기 좋습니다가족적인 분위기에 동화같은 분위기로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 머메이드 케이브
  • 할로나 블루홀
  • 스피팅 케이브
  1. 스노쿨링
 
스노쿨링은 얕은 물에서 하기에는 하나우마 베이나 코올리나 라군이 유명합니다. 장비로는 그냥 월마트 정도에서 파는 고글과 빨대가 있는 스노쿨링 기어를 가져가면 됩니다. 그게 호흡이 불편하시면 닌자마스크라고 그냥 지상에서처럼 숨쉬면 되는 50 달러 정도 되는 마스크도 파니까 스노쿨링 자주 다니실거면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렉트릭 비치 같은 곳에서 스노쿨링 하시게 되면 수심이 정말 엄청 깊습니다. 10미터 가량 되기 때문에 구명조끼, 오리발, 바디보드 등 모두 착용하셔야되구요, 수영에 조금이라도 자신 없으시다면 가시면 위험합니다. 수심에 당황하여 다리에 쥐가 나면 큰일입니다. 체력이 상당히 좋아야 물속에서 버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스쿠버다이빙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으시면 학교에서 PADI 자격증 과정으로 돈을 내고 배우셔야하는데요, (사설 업체에서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만 타국에 물속에서 영어로 배우면서 당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편이 더 안정되실 수 있습니다.) 저와 룸메이트들 모두 돈을 내고 수업을 받아보았지만,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수영을 어지간히 잘하는게 아니시라면 깊은 수심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실 능력이 되신다면 멋진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격증도 영구적인 것으로 발급받는 것이구요.
  1. 서핑
서핑 클래스 역시 스쿠버다이빙과 마찬가지로 학교에 student recreation center  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사설업체에서 배우실 수 도 있고, 상당히 운동신경을 요하는 운동이지만, 하와이에서 해보면 좋을 운동이니 체험해보시고 취미를 붙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스카이 다이빙
노스쇼어 쪽에 스카이 다이빙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업체를 찾아서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고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하와이에서의 액티비티나 레저는 싼편은 아니지만, 꽤 안전한 편입니다. 친구들이 같이 있을 때 꽤 안전한 하와이에서 스카이 다이빙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점프 가격만큼 촬영 값을 받습니다.
  1. 짚라이닝
쿠알로아 랜치 쪽에 짚라이닝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액티비티들을 인터넷으로 현지 사이트를 찾아서 예약을 하고 가면 되구요, 쿠알로아 랜치라는 이 목장 자체에서 운영했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합니다. 짚라이닝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생각보다 무섭지도 않고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쿠알로아 랜치에는 짚라이닝 말고도 ATV나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 영화 촬영장으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니, 가보시기 바랍니다.
  1. 캠핑
쿠알로아 랜치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와이 대학교의 kuba 같은 단체인 isa  멤버들과 함께 가서 즐겼는데요, 쿠알로아 랜치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고 친한 친구들과 다녀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인 모자섬 쪽으로 카약킹도 할 수 있고 잔디 위 튜브에 누워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고, 바베큐도 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의 캠핑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니 추천하는 바입니다.
  1. 스케이트보드
로컬친구들이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타고 다녀서 스케이트 보드를 사서 타고 다니는 것도 로컬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좋은 채널이고 색다른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습할 곳이 많지 않으니 기숙사 뒤편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하이킹
하와이 사람들은 하이킹을 많이 하는데요, 하이킹은 힘들기는 하지만, 정말 건강한 취미이고 정상에 올라가면 많이 아름답습니다. 주말마다 하이킹을 다니거나 수업을 일찍 마치고 하이킹을 하면 조금은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노아 폴즈 하이킹은 캠퍼스와 가깝고 수월한 코스인데 정상의 폭포가 아름답고,  마카푸우 라이트 하우스 하이킹 역시 정말 아름답고 절벽의 바다는 수영장 처럼 아름다우니 하이킹 할 떄 수영복도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도 짧지만 강렬한 하이킹 코스이고, 코코헤드는 상당히 힘드니 마음 잡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하이킹 코스가 많으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 음식
하와이는 음식이 생각보다 짜고 마른 음식 위주입니다. 한국 음식처럼 국물이 많고 뜨거운 음식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와이에서 한국보다 특별히 맛있는 것은 포케(회무침)나, 팬케이크 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집들을 많이 방문해보았으니 제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livelyoung_liberte 을 참고해보시면 많이 소개해두었습니다.
  1. 쇼핑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가장 큰 쇼핑 센터이고 백화점들이 많습니다. 저가부터 고가 브랜드 모두 있고 쇼핑하기 매우 편합니다. 정가로 판매하는 것들이 많지만, 원하는 브랜드의 할인 소식을 기다리시면 싸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와이키키
와이키키에는 비싸고 예쁜 샵들이 많이 있고, international market place, royal Hawaiian center 등이 가장 큽니다. DFS  티 갤러리아가 있으니 면세되는 것들은 이곳에서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에는 노드스트롬 랙도 있는데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아울렛 형태이므로 비싼 브랜드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와이켈레 아울렛
미국 브랜드가 많고, 미국 브랜드를 저렴하게 팝니다. 교외에 있으니 날을 잡아서 차를 타고 가시거나 와이켈레 아울렛 셔틀을 타고 가셔야합니다.
  1. 교통
하와이의 대중교통은 버스 밖에 없고, 이 버스는 학생증을 보여주면 모두 무료입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상당한 편이니 급할 때는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서비스인 uber 나 lyft 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가격이 나와서 돈을 준비하고 탈 수 있고 부르면 상당히 잘 오는 편입니다. 하와이에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 많아서 차가 있으면 좋은데요, 운전을 하시면 렌트카를 하거나 장기 렌트를 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수업
-real estate finance and investment
부동산 수업을 듣고 싶어 선택한 수업입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고, 맥도날드 사례와 같은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배우는 수업입니다. 학생들 나이나  직종이 다양하고, 재무적인 부분도 배웁니다. 아침 수업이라 수업 내용을 놓친 부분도 많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Marketing research and data analysis
 마케팅 조사론 같은 수업이고, 역시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통계를 많이 배우는 과목이고, 교수님이 주별로 과제와 프로젝트를 주셔서 팀프로젝트가 많습니다. 주마다 체계적으로 과업을 주기 때문에 잘 따라가신다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 수업
하와이에는 체육 과목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에어로빅이나 훌라댄스 등을 수업으로 배우니 정말 재미있고,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꼭 체육 수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와이 대학교는 체육관도 엄청 잘 되어있으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시면 정말 인생의 습관을 들이시는 것일 겁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업으로 배우시면서 체육관을 나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1. 여행
하와이는 6개의 섬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이나 빅아일랜드로 여행을 하시면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차로 여행을 하셔야 되구요, 그냥 자연으로 남아 있으니 자연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비행기 티켓은 비교적 저렴하므로 봄 방학이나 학기 끝날 즈음에 미국 본토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