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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Germany] University of Regensburg 2017-2 김효정

2018.07.09 Views 2768 경영대학

안녕하세요.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레겐스부르크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김효정입니다. 1년 전 쯤 어떤 학교에 지원할지 고민하고, 학교가 정해진 후에는 여러 정보를 알기 위해 많은 체험 수기들을 여러 번씩 읽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교환학교 지원에 앞서서, 혹은 이미 레겐스부르크 파견이 정해진 후 이 수기를 보실 분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다른 학우 분들의 수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제가 교환학생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독일에서, 그리고 레겐스부르크에서 하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간단히 이유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일단, 생활물가가 저렴합니다. (식비, 기숙사비)
교환학생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행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식비, 그리고 기숙사비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경우, 식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육류와 채소, 과일, 초콜릿, 과자, 유제품 등이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장을 보실 때마다 행복을 느끼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매 끼니 고기를 찾아먹을 정도로 육식을 즐기는 사람인데 일주일치 장을 볼 때 매일 먹을 고기 등의 식재료와 간식거리 등을 다 담더라도 20유로가 넘는 일이 절대 없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우리나라 가격의 60~70% 가격밖에 되지 않습니다. 삼겹살의 경우 100g 0.84유로 정도로 대충 11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살은 더 싸서 100g 0.5유로 정도만 잡으면 됩니다. 닭다리는 5~6개가 들어있는 한 팩이 1.99유로로 26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감자도 1kg1유로면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해서 끼니를 때우신다면 정말 식비가 얼마 들지 않을 겁니다.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숙사비는 저 같은 경우 뒤에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게슬러 하임이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한 달 비용이 192유로로 25만원쯤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게슬러 하임이 다른 기숙사에 비해 저렴하기도 했지만 11실에 화장실이 방 내부에 있는 구조로 가성비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교환 학기를 지낸 친구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반값 혹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비용이었습니다.
- 여행을 다니기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레겐스부르크는 독일 남동부인 바이에른 주에 위치해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도시인 뮌헨과 뉘른베르크 사이 정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도시까지 각각 한 시간 반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럽 지도를 두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중앙 부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나라를 여행다니기 매우 좋습니다. 독일에서 여행다니기 좋은 소도시들이 대부분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당일치기해서 다녀올 수 있는 도시들도 많고 (퓌센, 로텐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등), 동유럽으로는 체코의 프라하(버스로 3시간 30분 거리)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버스로 ), 스위스 또한 버스를 이용해서 가면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버스나 기차로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나라들은 저가항공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생활, 경제수준이 높아 치안이 좋습니다.
바이에른 주는 독일 내에서 경제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들 중 대부분이 바이에른 주에 위치해 있고 레겐스부르크 쪽에도 BMW, 아디다스, 콘티넨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여유 있어 보입니다. 치안 또한 훌륭해서 한 번도 위험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너무나 평화로운 곳입니다. 특히나 부모님께서 유럽에서의 잦은 테러 때문에 걱정이 조금 있으셨는데 레겐스부르크는 절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레겐스부르크는 대학도시라서 학생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들 영어를 할 줄 알았고, 마트나 다른 장소에서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과 얘기를 하게 되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물건을 살 때 모든 것이 독일어로 적혀있어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모르실텐데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영어로 물어본다든지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든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험 상 영어로 물어봐도 모든 독일인 분들이 친절하게 영어로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2. 출국 전
- 학교 등록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살짝 귀찮을 수는 있지만 절대 어렵지는 않습니다. 레겐스부르크 대학 측과 고려대학교 국제처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하라는 것만 제대로 하시면 (마감 기한 잘 맞춰서) 됩니다. 여권 사본이나 경영대에서 발급해주는 영어 인증서,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registration fee와 기숙사 방을 위한 deposit, 그리고 독일어 집중 수업인 Intensive language course(ILC)를 듣는 학생의 경우, 그 수업료를 포함한 금액을 출국 전 레겐스부르크 대학 쪽으로 해외송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겨울학기가 10월에 시작하고, ILC9월 초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들은 1학기 종강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 저는 일단 비행기를 편도로 샀습니다. 경영대 학생의 경우 학기가 3월에 끝날 수도 있다는 안내가 있었고, 제 여행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기는 실질적으로 2월 초 쯤에 끝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학기 시작 전 8월에 20일 정도 여행을 하다 독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터키 이스탄불 행 비행기 편도 아시아나 직항편을 70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는 독일에서 12월 쯤에 루프트한자+Lot항공사, 경유 1회를 50만원에 샀습니다.
- 짐 같은 경우는 제가 학기 전에 23일 동안 여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24인치 캐리어 하나에 여름옷 대부분과 가을옷 몇 벌만 넣어갔습니다. 다른 가을옷이나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겨울옷은 독일에 도착한 후 국제택배(EMS)를 이용해서 받을 생각이었습니다.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EMS로 저는 20Kg짜리 택배를 3개나 받았는데 이거 꽤나 스트레스입니다. 잘 생각해보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활용품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구매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3. 독일 내 생활
1) 기숙사
기숙사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가격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방의 형태 등도 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 기숙사 신청 서류를 작성할 때 본인이 원하는 바를 요구사항에 적어서 보내시면 됩니다. 저는 11실에 방 안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구조를 원했고, 그 전 학기에 레겐스부르크에 파견갔던 친구의 추천대로 게슬러 하임을 선호한다고 써서 보냈는데 그대로 들어주셨습니다.
게슬러 하임의 장점은 한 달 렌트비가 192유로로 무척 저렴하다는 것과 화장실이 방 안에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위치는 대학까지나 시내까지나 버스타고 10분 정도로 다니기 편리합니다. 또한 하나의 주방을 10명 정도가 공유하는데 플랫메이트들을 잘 만날 경우 친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 플랫이 10명인데 그 중 2명을 교환학생으로 배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세탁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학기가 끝난 후 체크아웃을 할 때 하우스마이스터인 비더만 아저씨께서 오셔서 직접 하실텐데, 작은 걸 트집잡아서 보증금에서 깎으시고는 합니다. (침대 시트에 주름져있는 거, 화장실 거울에 물기 자국 있는 것 등...), 게슬러에 오래 살았던 독일 정규학생에게 들어보니 많은 학생들이 겪은 일이었습니다. 조금의 돈이라도 깎이기 싫으시다면 체크아웃을 반드시 하시고 그 전에 청소 등 준비를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왼쪽의 사진은 게슬러하임에서 제가 썼던 방입니다.
 
 
2) 행정처리
초반에 가시면 외국인거주등록증, 라디오수신료 등 행정적으로 처리할 것들이 여러 가지 있을텐데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처음에 오리엔테이션에 가시면 다 친절하게 안내해주므로 그냥 잘 듣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또한 독일은 보통 공보험인 TK를 가입해서 쓰는데 비용이 한달에 거의 90유로로 매우 비쌉니다. 따라서 돈을 아끼고 싶다면 다른 사보험이 있는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걸 한국에서 미리 들어서 오시면 비용을 절반정도로 줄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 수신료도 내기엔 아까운 돈이었는데 기숙사 우편함으로 고지서가 날라오면 그냥 온라인 신청 등 하실 필요없이 그 고지서 들고 은행가시면 알아서 처리해주실 겁니다. 온라인으로 해보려했으나 어차피 은행을 가야하더라고요. 그냥 은행으로 바로 가는게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납부를 안 하시면 나중에 독일에 다시 입국할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여행
레겐스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유럽을 특히 좋아하는 저에게 레겐스부르크는 여행다니기 매우 좋은 위치였습니다. 유럽 전역을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플릭스버스 앱을 설치해서 쓰시면 편할겁니다. 대신 결제 시스템이 에러가 많이 떠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등에 플릭스버스 티켓을 검색해보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살 수 도 있어서 많이 이용하실 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독일 내 다닐만한 소도시는 보통 남부, 바이에른 주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밤베르크, 퓌센, 뷔르츠부르크, 뇌르틀링겐 등의 소도시로 여행을 가실 경우에는 바이에른 티켓을 구입해서 쓰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싸지는 티켓인데 한 명에 25유로로 시작해서 최대 5명까지 +1명당 +6유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티켓은 하루종일 기차와(대신 고속열차인 IC / ICE 제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시간이 평일과 주말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영국이나 프랑스 등 비행기가 더 편할 것 같은 여행지로 가실 때에는 항공편을 뮌헨 공항보다 뉘른베르크에서 출발하는 편으로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뉘른베르크에 좀 더 저렴한 항공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 학교생활
1) 수업
저는 9월에 독일어 코스(Intensive Language Course, 12ects)와 학기 중에 독일어 쓰기 수업(Shreiben, 4ects) 외에 다음과 같은 3개의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Ects는 우리나라의 학점과 같은 개념으로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와의 학점인정비율은 3:2입니다. (6ects=4학점)

- International Management (6ects, Michael Dowling)
국제경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아래의 경영전략과 함께 2학기에만 개설되는 과목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께서 피피티로 강의하시는 lecture 파트와 직접 케이스를 읽고 와서 토론 등을 하거나 수업 시간 내에 간단하게 팀으로 활동을 해서 발표 등을 하는 Case study 파트로 나뉘어집니다. 케이스 시간의 경우 매번 자료를 읽어가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지만 가서 아무 말도 안하시면 점수를 못 받으시기 때문에 잘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팀플이 1번 있는데 교수님께서 제시하시는 나라들 중 1개의 나라를 선택하고 팀원과 어떤 회사를 정해서 그 회사를 그 나라에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정규학생과 교환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야하고 6명의 조원 다 같이 발표를 15분 동안 하고 튜터들에게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Strategic Management (6ects, Michael Dowling)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며, 위와 같은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수업 방식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경영전략에는 2명의 그룹이 한 학기 동안 3개의 케이스에 대해 레포트를 제촐해야 한다는 과제가 더 있습니다. 또한 한 번의 팀플이 있는데 매번 케이스 스터디 때 해오던 방식으로 배정된 케이스를 읽고 분석해서 전략을 짜는 것을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6명의 조원이 다 같이 20분의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구성이었습니다.
 
- Doing Business in Asia (4ects, Michael Dowling)
교수님 성함은 같지만 강의는 BMW의 임원이셨던 분이 직접 오셔서 하십니다. 1990년대 정도에 직접 아시아 진출을 주도하셨던 분 같은데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확실히 아시아의 옛날 모습을 주로 말씀해주셔서 듣다가 당황스러운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블록 코스로 3시간씩 4번의 수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수업의 주제가 중국, 일본, 인도, 한국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참여하는 것이 점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팀플 1번으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있습니다.
 
2) 그 외 시설들
스포츠센터는 한 학기에 15유로만 내시면 웬만한 건 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댄스, 요가 등등)들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서 운동하시면 좋을거에요. 다만 스포츠 센터가 학교에서 매우 안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가기 조금 귀찮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은 멘사(Mensa)가 있는데 다른 한국인 학생들은 음식이 짜다고 했지만 저는 평소 짠 음식을 잘 먹어서인지 입에 잘 맞았습니다. 밖에서 먹는 것 치고는 저렴하게 끼니를 때우기 좋지만 저는 주로 직접 해먹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여기저기 있는데 경영 수업을 들으신다면 비비(Wiwi)카페테리아를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독일 학생들이 부르는 이름이더라고요. 가시면 커피도 싼 값에 마시기 좋고 1.2유로에 독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햄을 세멜이라는 빵에 끼워넣은 샌드위치 같은 것도 파는데 배고플 때 먹기 딱 좋습니다.
학교에 잔디밭이 많은데 겨울학기, 2학기에 오시는 분들은 초반에만 좋은 날씨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 잔디밭에서 꼭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옆의 사진은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5. 그 외 팁과 마무리
독일하면 맥주가 정말 유명한 나라인데 다들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꼭 한번쯤 가보고 싶으실 거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옥토버페스트보다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인 둘트(Dult)가 더 좋았습니다. 옥토버의 경우에는 사람도 너무 많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즐기지 못했습니다. 둘트는 옥토버페스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놀이기구 등 있을 것은 다 있기 때문에 즐기기에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보시는 걸 꼭 추천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둘트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레겐스부르크 구시가지(old town)의 모습입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도 예쁘고 레겐스부르크 대성당을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쇼핑가가 몰려있어 구경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도나우 강쪽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길 줄 알았지만 돌이켜보면 짧기만 한 레겐스부르크에서의 생활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고 다양한 곳에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원하는 곳을 잘 찾아서 선택하시고 교환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