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환학생 수기
2013 가을학기
경영학과 홍혜선
2013년 가을학기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이하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홍혜선입니다. 저는 기회가 닿는다면 USC로 다시 한 번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지난 한 학기가 즐거웠고 값진 경험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미국, 특히 USC에 관심이 있는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 경험을 바탕으로 USC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파견 전
파견 전 준비할 사항들이 의외로 많지만 USC 국제실에서 보내오는 이메일대로(굉장히 자세히 알려줍니다) 기한에 맞게만 완료하시면 됩니다. 3월 초부터 이메일이 많이 오기 때문에 자주 확인하시고 메일함을 따로 만들어 저장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항공권 구입 : 항공권은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들었지만 USC로부터 acceptance가 왔을 때에는 이미 할인 사이트들의 저렴한 티켓이 다 팔린 후라 저 같은 경우 항공사 사이트의 가격이 가장 경제적이었습니다. 함께 파견되는 학우 분과 미리 연락을 주고 받아 항공권을 함께 구입하였고 출국도 같이 했었는데 함께 준비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수강 신청 : 3월내로 온라인 상에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타전공 수업 신청은 의외로 수월했으나(e.g. 영화학과) 전공은 교환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의들이 많이 중복되는 바람에 1지망을 탈락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신청 시 3지망까지 선택 가능). 개학일로부터 2-3주까지 정정이 가능하고 과목 간 학생들의 이동이 상당히 많으므로 그때 가셔서 정정을 하시는 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저도 2과목 정정하였습니다).
- Housing : 별도로 LA에 집이 없으시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하우징을 신청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유는, 첫째로 LA, 특히 학교 주변의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라 학생들이 주로 모여 사는 곳에 함께 거주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둘째로, 교환학생들 중에 개인적으로 집을 구했다가 위치, 시설, 가격 등에 불만족해하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우징 신청 역시 이메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기한에만 맞춰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다녀온 학기에는 교환학생들이 거의 Sierra, Founders, Annenberg, Regal Trojan 이 4개 가운데 한 곳을 배정받았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Sierra같은 경우 Customer Service Center(CSC)가 1층에 있어(4개의 건물이 다 Sierra의 CSC를 공유) 택배 수령, 청소기 대여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대신 헬스장이 없습니다. Founders는 Sierra 다음으로 CSC에 가깝고 헬스장이 있지만 건물이 조금 낡고 침실에 등이 없습니다. Annenberg는 건물 앞에 잔디 정원이 있고 헬스장도 있지만 네 건물 중 CSC와 학교로부터 가장 멉니다(그래도 도보 10분 차이입니다). Regal Trojan은 사실 장점을 잘 모르겠으며 단점은 헬스장이 없고 세탁실이 다른 건물들처럼 모든 층에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저는 Sierra에서 4명과 함께 한 flat에 살았으며 모든 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Flat에는 부엌, 거실, 화장실, 그리고 2인 1실의 침실 2개가 있고 모두 꽤 넓습니다. 저는 운 좋게 방 안에 저와 제 룸메이트가 사용할 수 있는 walk-in closet가 있어 참 편리했습니다. 참고로 네 곳 모두 wifi 제공됩니다.
- 비자 : USC에서 우편으로 비자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들을 국제실로 보내줍니다. 우편을 수령하자마자 꼼꼼히 읽어보시고 비자 신청을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5월초에 비자 인터뷰를 하였는데 대기하는 동안 주변 대기자들이 잔뜩 긴장하길래 걱정했지만 교환학생 confirmation letter가 있으면 인터뷰가 매우 간단히 진행됩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오전이나 오후 중 가장 빠른 시간대로 인터뷰 예약을 잡으시고 미리 가셔서 대기하시면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 그러시면 몇 시간씩 대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 기타 비용 : USC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많습니다. 일단 오리엔테이션부터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강연 지원 비용까지 약 7가지의 비용을 더하면 약 $900을 지불해야 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하우징 약 $3500(한 학기) 및 보험료(학교에서 연결해주는 USC Plan은 약$600)가 있습니다. 결제는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편하며 보험은 USC Plan가 아닌 타 보험사의 상품을 구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USC Plan만 신청하였지만 교환학생들 대부분 보험을 2개씩 들고 왔었습니다.
- 휴대폰 : 국내에서 사용하고 계신 기기를 사용하시고 싶은 경우 한국에서 미리 심카드와 요금제를 구입하고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어떤 학우분은 LA에서 심카드를 구입하지 못해 휴대폰을 새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저는 phone USA(대치동)에서 심카드를 구입하고 T-Mobile사의 요금제를 5개월 치 선불하고 출국하였습니다. 요금제는 꽤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한국으로 국제 통화를 얼마나 할 것인지 고려해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통신사가 더 잘 터지는지 의견이 분분한데 LA에서는 AT&T가 잘 터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통화 품질이나 인터넷 속도와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 전화가 안 터져서 빌딩 밖을 나간 적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2. 파견 후
저는 국제실에서 정해준 일정보다 LA에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하우징에 early arrival을 사전 신청하면 1박에 $75을 추가적으로 지불하고 먼저 move in 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개강 전까지 미리 해놓으면 편리한 것들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생활용품 구입 : 대부분 다운타운에 위치한 Target이라는 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학교 Book Store에서도 웬만한 베개나 이불 등의 생활용품을 다 팔지만 비교적 비쌉니다.
- 은행 계좌 개설 : 학교 근처 Bank of America에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USC학생이면 USC로고가 들어있는 카드로 만들어줍니다. 학생들마다 이용하는 은행이 다양하지만 캠퍼스 안에는 BOA ATM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자전거 구입 : 위에서 언급한 집들은 학교까지 보통 도보로 15~20분 걸리며, 차 없이 장을 보실 예정이면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캠퍼스 내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고 통학 시 자전거 교통체증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탑니다. 개강 전에 캠퍼스 주변 길거리에서 학생들 상대로 자전거를 팝니다. 전 여기서 $140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고 교환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였습니다.
또한, 개강 전 일주일간은 Welcoming Week라고 학교에서 매일 다양한 행사(콘서트, 바자회, 무비 나이트 등)들이 진행됩니다. 학교 어플을 다운 받으면 스케줄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학교 소개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USC 캠퍼스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식사할 때에는 학교 중앙에 위치한 Ronald Tutor Center의 식당들을 주로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 2층의 Lemonade를 추천합니다. 도서관으로는 중앙 도서관 격인 Leavey와 Doheny, 그리고 남쪽에 위치한 경영대학 내 Crocker, Accounting Library 등이 있습니다. USC 학생들은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캠퍼스 안에 트랙과 경기장이 있고 헬스장, 수영장, 실내 운동장 등을 갖춘 Lyon Center가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행사가 자주 이루어집니다. 매주 학교에서 장이 열리고, 콘서트와 파티 같은 행사들이 연중 내내 진행됩니다. USC 행사 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축구 경기인데 저 때는 국제실에서 교환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티켓 한 장씩 나눠주었었습니다. 문화행사로는 USC Vision and Voices라는 사이트에서 규모 있는 행사들을 미리 알아보고 rsvp하실 수 있는데 저는 이걸 통해 교내에서 이뤄진 Elton John 콘서트에 갔었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또한, USC는 미국 최고 수준의 영화학과를 자랑합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화학과 웹사이트를 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Steven Spielberg, Lisa Kudrow 등 영화계의 유명인사들이 와서 강연을 하고 개봉 전 영화들의 스크리닝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USC는 Greek System로도 유명합니다(학생들의 30% 이상이 Fraternity나 Sorority에 소속되어 있고 실제로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USC의 이런 문화를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이 주로 배정받는 집들이 이 Fraternity와 Sorority들이 모여있는 빌리지 한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집들 사이로의 통학만으로도 미국 대학의 문화를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환학생들 중에 Fraternity나 Sorority에 들어간 경우가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파티나 친구 초대로 기회가 생기시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택의 호화스러움과 학생들의 brotherhood, sisterhood에 놀라게 됩니다.
4. 수업
- BUAD 497 Strategic Management (Philip H. B. More 교수님)
USC에서 학생들이 마지막 학기에 주로 듣는 경영 전략 수업입니다. 한 학기 동안 Module 4개를 배우고 매 수업 전까지 관련 케이스를 읽고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을 미리 제출해야 합니다. 수업은 주어진 케이스를 바탕으로 교수님이 토론을 유도하십니다. 팀플은 두세 번 정도의 간단한 숙제와 중간 및 기말 기간에 제출해야 하는 두 개의 큰 프로젝트가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이를 바탕으로 발표를 합니다. 지난 학기의 theme은 'historical Southern California'로 저희 조는 Roosevelt Hotel을 선택하여 수업 시간에 배운 Module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습니다. USC의 경영전략 수업 중에서는 아마 work load가 가장 많은 수업인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 MKT 445 New Product Development and Branding (Therese Wilbur 교수님)
Brand Management를 배웁니다. 수업 시간에 다양한 이론과 케이스를 배우고 팀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만 치르고 개별과제 및 개인 발표가 한 번씩 있으며, 팀플은 특정 브랜드를 평가하는 중간 프로젝트와 그 평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기말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강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내용이 깊지 않아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팀플은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 CTPR 386 Art and Industry of Theatrical Film (Jason E.Squire 교수님)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영화학과에서 수업 한 번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 수업은 영화학과 내에서 '케이스 수업'이라 불리며 영화학과 학생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상당히 인기가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지정된 영화 한편을 예술적인 측면보다는 전반적인 산업과 프로덕션 측면에서 깊이 있게 다룹니다. 매 시간 각 department의 head가 오셔서 Q&A세션을 갖고 관련 영상을 시청합니다. 수업내용과 교수님께서 직접 쓰신 책을 바탕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봅니다. 저 때는 Star Trek into Darkness(2013)을 다뤘었고 첫 수업부터 J.J. Abrams감독이 직접 오셨습니다. 이 밖에도 매 시간마다 art director, co-producer, first assistant director, director of photography, casting director 등 쟁쟁한 게스트들이 오셨습니다.
- NAUT 001A Deepwater Cruising (Ronald Remsburg 캡틴)
Sailing 입문 수업입니다. Seamanship과 항해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이론 수업을 4회에 걸쳐 진행한 후 Catalina Island로 직접 항해한 뒤 섬에 정박하여 배에서 하룻밤 자고 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가 한 번 치러집니다. 수업을 통해 직접 sailing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이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께는 추천 드립니다.
5. 학업 외 LA생활
LA로 교환학생을 오면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날씨가 감동적일 정도로 쾌적합니다. 화창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어 선글라스 없이 외출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 하루에 두세 번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간혹 있습니다. 또한, LA에는 굉장히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나라별 타운을 방문하고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USC역시 미국 대학 중 국제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셋째로, LA에는 커다란 케이타운(한인타운)이 있어 한식이 그리울 틈이 없고 한국 제품을 마트에서 대부분 다 살 수 있습니다. 케이타운은 캠퍼스에서 차로 1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넷째, 미국 3대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는 늘 뭔가 일어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MTV등 국가적인 행사가 자주 열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여행할 곳이 참 많아 4~5개월이란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느 여행책자를 펼쳐봐도 다 나와있는 곳들이지만 몇 가지 적어보자면 캠퍼스에서 가깝게는 Hollywood, Beverly Hills, Griffith Observatory, The Grove, Santa Monica, Venice, Malibu, San Pedro 등이 있고, 로드트립으로 갈 수 있는 곳들은 San Diego, Palm Springs, Solvang, Santa Barbara, Las Vegas, San Francisco 등이 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나서는 동부여행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저 역시 2주간 동부여행을 하고 귀국하였습니다.
LA에서 사는 데에 느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단점은 치안 문제입니다. 위험한 곳을 가리기보다는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단, 차로 다니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특히, 캠퍼스 외곽의 남서쪽 지역은 낮에도 피하시는 것이 좋고 밤에는 어디든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하우징에 거주하시게 되면 집 근처와 통학경로에 Security Guard가 24시간 대기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범죄가 일어나면 Crime Alert가 이메일로 바로 옵니다.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Campus Cruiser(무료 택시 기능)도 있습니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역시 위험하기 때문에 USC 학생 중에서 대중교통을 한 번도 타보지 않은 학생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이 대부분 다 차가 있고 교환학생들 중에서도 차를 사거나 빌리는 학생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룸메이트들이 모두 차가 있고 친했던 교환학생들도 차가 있어 자주 얻어 탔었습니다.
6. Tip
마지막으로 제가 L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나 참고하실 만한 팁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교통수단
- 한인택시 : 차가 없거나 여럿이서 택시를 타야 할 경우 한인택시가 경제적입니다. 제가 이용했던 번호는 2138148858와 2132485004입니다.
- 택시 어플 : 첫 ride에 $20 할인해주는 SideCar와 Uber 어플도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 공항 셔틀 : 학교에서 LAX까지 약 $15~17이면 됩니다. Prime Time Shuttle 과 Super Shuttle을 보통 이용합니다.
2) Restaurant
- Urth Cafe : LA에 체인점이 몇 개 있습니다. 주로 organic 메뉴로 이루어져 있고 Green tea boba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Celebrity를 자주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Boiling Crab : 손으로 직접 먹어야 하는 독특한 Seafood Restaurant입니다. 약1~2시간 대기하는 게 보통입니다.
- 케이타운 추천 식당 : 성북동, 강호동 백정
- Sprinkles : 베벌리 힐즈에서 시작된 컵케익 체인점입니다.
- Kogi Truck : 화요일 밤 10시에 캠퍼스 북쪽 Hoover St. 스타벅스 건너편에 food truck이 옵니다. 학생들은 9시반부터 줄 서서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퓨전식 taco와 김치 quesadilla등이 인기입니다.
- Pizza Studio : 자기가 직접 토핑을 골라서 피자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Veggie 추천합니다.
- 이 밖에도 In-N-Out, Umami Burger, Chipotle, Chick-fil-a 등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체인점들은 한 번씩 가보시기 바랍니다.
3) 문화
- The Groundlings : 미국의 무수히 많은 코미디언을 배출해온 코미디 클럽입니다. 소극장에서 2시간 가량의 Improv와 sketch를 보실 수 있습니다.
- Chinese Theater, El Capitan : 할리우드에 위치한 영화관들입니다.
- Studio Tour : LA에는 대형 영화 스튜디오가 많습니다. 파라마운트,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에서 투어를 제공합니다.
4) USC 팁
- Free & For Sale : USC 학생들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학생들끼리 교재, 티켓, 가구 등 다양한 물품들을 거래합니다.
- Student Union Ticket Office : 영화관이나 테마파크 가실 때 학생할인 티켓을 제공합니다.
- Career Center : 학기가 끝난 후 USC에서 승인을 받으면 갖고 계신 비자로 미국에서 6개월간 인턴을 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Resume review나 mock interview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USC Health Center : 병원과 같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요가나 counseling과 같이 학생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haesun2525@naver.com로 언제든지 연락하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