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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China] Peking University 손권만 2010-1

2010.10.20 Views 884 경영대학

 [경험보고서] 손권만_ Peking University

1. 베이징 대학교-광화관리학원: 베이징 대학교는 중국 칭화대와 1~2위를 다투는 중국최고의 명문대입니다. 외국에는 베이징대학교라는 이름대신 Peking University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학의 위치는 베이징 시내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경영학과는 광화관리학원이란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학캠퍼스 중심부분의 구관과 외곽지역의 신관으로 두개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경영대입니다.

2. 서류지원시 유의사항: 국제실에서 말씀하시는 방식으로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중에 교환학생 확정을 받으면 베이징대학교에서 jw202표와 초청장을 보내줍니다. 이 서류를 이용해서 비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비자는 학생비자를 받으실수도 있고 여행비자로 하실 수 도 있습니다. 교환파견중 잠시 귀국하실 일이 있으시면 학생비자를 받으시고 귀국할일이 없으신분은 단수비자인 여행비자180일 짜리로 받으시면 됩니다. 학생비자(복수)의 경우 별도로 신체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중간귀국의 필요가 없었기에 180일 여행비자로 갔다 왔습니다.

3. 학교생활 준비 팁: 베이징대학교 기숙사는 원칙적으로 베이징대학교 재학생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학생이 학교 근처에서 방을 구했습니다. 방값은 오히려 서울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학교에서 부동산업체를 소개하는 오히려 더 비싼곳을 소개해주는 듯 합니다. 보험은 한국에서 가입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국 회사에서 미리 가입하고 갔다가 베이징대에서 학교원칙 운운하며  알선하는 업체에 가입 강요당했고 결국 가입했습니다. 우리돈 6만원짜리 보험입니다.

4. 학교생활: 베이징대학과 한국대학의 대학생활중 가장 큰 차이는 수업선택권이 아닌가 합니다. 대부분의 중국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해준 시간표에 의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물론 교환학생인 저는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개설된 과목이 한학기에 십여개 정도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강은 대부분이 외국학생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또한 베이징대학은 한국학생이 참 많습니다. 어학연수생, 본과생, 석박사생, MBA생 다양한종류의 한국학생이 참 많습니다. 전언에 의하면 2만여명의 학생중 2천여명이 한국학생이라고 하더군요. 고려대학교 졸업생들도 많이 있으니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생활정보: 베이징은 대륙의 땅이라 대륙성기후가 정말 몸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봄과 가을이 없으며 무척건조합니다.. 날씨는 무척 덥고 무척 추운 곳입니다. 봄옷 가을옷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시장 혹은 길에서 물건을 사실때는 판매가격에 거품이 많기 때문에 가격흥정하실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음식은 굉장히 기름이 많습니다. 또한 향도 강합니다. 다행인점은 한국음식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다는 흠이 있습니다.

6. 소요경비: 당초 중국은 체류비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주거비가 서울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중국식당이 아닌이상 가격차이도 별로 없습니다. 전자체품의 경우 가격이 거이 한국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싼것은 농산품과 중국음식 일부 저가 의류들 그리고 대중교통비입니다. 하지만 택시는 비쌉니다. 놀러다니지 않으시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생활비정도로 생활 하실 수 있으며 교환학생들과 여행을 다니시게 되면 훨씬 많이 듭니다.
원룸(2000~3000원/1달)
버스(0.5원/1회)
지하철(2월/1회)
음식값(20~30월/1끼-평균)-학교음식 쌈, 중국음식 중간, 한국식당 비쌈
관광: 입장표들이 가격이 비쌈-학생증제시 반값.
 
 7. 여행: 베이징은 관광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 자금성(고궁), 만리장성을 제외하더라도 이화원, 명 13릉, 수도박물관, 향산, 북경동물원, 십두, 환락구(놀이공원), 용경협, 천단공원, 조양공원등 매주 매주 여행할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한가지 흡이 있다면 교통이 불편하고 땅이 넓다는것입니다.

8. 중국은 사람도 많고 땅도 넓은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막 제가 본 베이징은 땅에 비해 사람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경기도 많한 베이징의 땅, 그리고 서울많한 베이징 시내에 우리나라 인구만큼의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이제 생활의 질을 바꾸고 있다는 수업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국과 가까이 있는 한국의 대학생이라면 한번 가서 느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