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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USA] University of San Diego 박진우 2010-1

2010.10.07 Views 1144 경영대학

University of San Diego (2010 Spring)

• University of San Diego의 장점
1.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
2. 좋은 날씨 및 쾌적한 환경
3. 고대 경영과 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 학교 중 5번째로 좋은 경영학부(Business Week 선정)
4. 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 캠퍼스, 한국 사람이 아주 많은 도시
5. Relax한 분위기

• University of San Diego의 단점
1. 비싼 생활비
2.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움
3. 미국 학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
4. 한국에서 낮은 지명도

University of San Diego의 장점

1.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Mission Beach가 있습니다. Mission Bay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크기도 정말 크지만 파도도 그리 세지 않아서 좋습니다. 특히나 파도 크기는 초보 서퍼들에게 알맞은 수준으로 작아서 서핑을 배우기에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항상 좋기 때문에 사람들은 평일과 주말에 해변이나 Mission Bay에서 조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요트도 탑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항상 파티가 있기 때문에 흥겹습니다. 해변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Downtown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저녁에 놀러 가기 좋습니다.
봄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면 Spring Break나 Easter Break에 여행을 가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Las Vegas와 San Francisco, Los Angeles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San Francisco에 갈 때는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 해안 도로(1번 도로)를 달렸는데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내가 아니더라도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로 가는 USD학생들도 많습니다. 특히 Spring Break때는 멕시코로 많이 놀러 가서 파티를 많이 벌이는데, 그 이유는 멕시코에선 음주 가능 연령이 만18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만 21세)

2. 좋은 날씨 및 쾌적한 환경
2009년에는 1년 동안 비가 온 날이 6일뿐이었다고 합니다. 2010년 봄 학기 때는 비가 좀 자주 와서 2주에 한 번 정도 온 것 같지만, 캘리포니아 하면 맑고 화창하고 따뜻하며 시원한 날씨가 기본입니다. 긴 팔 긴 바지를 입어도 그리 덥지 않으며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그리 춥지 않은 18도에서 25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합니다. 일교차가 좀 있어서 아침저녁에는 약간 쌀쌀한 편이라 후드 티를 입고 가서 낮에는 벗고 저녁에는 입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캠퍼스의 환경도 훌륭해서 Princeton Review는 USD를 ‘좋은 캠퍼스 환경 전미 2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조경기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잔디밭도 많고 야자수도 많고 꽃이나 다른 식물들도 신기한 게 많습니다. 기숙사 앞에도 잔디밭이 있어서 학생들은 그 곳에서 운동을 하거나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자주 합니다. 학교 건물들도 스페인 양식으로 지어져서 캠퍼스 자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시설 측면에서 보면, 테니스코트가 2개씩 2군데에 있으며 야외 수영장도 있고 (그냥 pool수준이 아니라 10개 정도의 레인이 있음) gym도 2군데에 있습니다. 농구장, 야구장, 잔디 축구장도 있으며 Lacrosse와 Football을 할 수 있는 경기장도 있습니다. Gym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시설도 깨끗하며 기구도 많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Student Life Pavilion이라는 곳에 학생 식당이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며 과일들도 많고 피자, 중국음식, 버거, 스테이크 등등을 먹을 수 있는데 저녁에는 뷔페식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문제지만 Meal plan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고대경영과 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학교 중 5번째로 좋은 경영학부(Business Week 선정)
 2010년 기준으로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이 4위,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Kenan-Flagler)가 14위, University of South California (Marshall)이 24위,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이 26위이며 University of San Diego가 28위입니다. 최고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점점 성장해가고 있는 학교입니다.

4. 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 캠퍼스, 한국 사람이 아주 많은 도시
USD는 미국인이 대부분이며 international student는 3%뿐입니다. 보통 한 클래스에 30명 정도 있는데 인종 측면에서 보면 보통 동아시아계 2명, 아랍계 1명, 유럽계 1명, 아프리카계 1명, 멕시코계 3명이고 그 외는 모두 백인 미국인들입니다. (경영학 수업은 다른 학과 수업보다는 좀더 인종 구성이 다양한 편입니다.) USD에 재학 중인 한국인을 만나서 물어봤더니 학교 전체에 한국인은 30명 정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미국식 영어를 배우기에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교일수록 학교 수준은 높지만 한국인이 많아서 영어를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 학교는 한국 사람들도 적고 만나기도 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미국인들과 계속해서 영어를 써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USD는 인종 구성이 다양하지 않지만 San Diego도시 자체는 인종 구성이 다양합니다. 멕시코에서 차로 30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멕시코인이 정말 많으며 어디서나 멕시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도 LA못지 않게 많아서 한인 타운도 상당한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5. Relax한 분위기
San Diego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Relax”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대 경영대의 바쁜 삶에서 벗어나 한 학기 정도 휴식을 취한다는 측면에서 San Diego를 선택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하고 안전해서 미국 사람들도 은퇴를 한 뒤에 많이 찾아오는 도시라고 하며 미국 최고의 휴양지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렇다고 시골도 아니라서 고층 빌딩이 많은 Downtown쪽에 가면 California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라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전체에선 9번째)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USD캠퍼스도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친절하고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질문해도 최대한 친절하게 알려주며 학교 직원들도 상냥합니다. 수업 분위기도 유머가 기본으로 깔린 항상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학생들과 팀플을 할 때도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 학생수도 5,000명 정도로 적어서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친구들을 정말 자주 만납니다.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러면서 영어 연습을 자꾸 하게 됩니다.
그리고 San Diego는 인종차별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2009년에 필라델피아에서 두 달 정도 있을 때는 알게 모르게 약간의 인종차별이 있다고 느낄 수 있었고, 우선 아시아계를 보면 ‘영어를 못 할 것이다’라고 가정을 합니다. 하지만 San Diego는 워낙 아시아계가 많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다들 ‘영어를 잘 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USD학생들도 중고등학교 때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그들과 친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정말 반가워하며 자신들의 한국 친구에 관해서 얘기합니다.

University of San Diego의 단점

1. 비싼 생활비
다른 주들에 비해 Tax가 높기도 하고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국 자체가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예상보다 돈을 많이 쓰긴 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비해서 저렴한 건 옷과 기름밖에 없을 것입니다. 학생식당도 비싸고 점심에 샌드위치도 5~6 달러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기숙사비도 비쌉니다. 제가 묵었던 Alcala Vista라는 기숙사는 한 학기에 $ 4,300이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지 않고 학교 밖으로 나가면 한 달에 $700정도에 깨끗한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학교 밖에서 방을 구해 지내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반면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면 돈을 많이 내는 대신에 미국 학생들과 친해지기 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명의 다른 룸메이트들과 지냈는데 정말 많이 친해져서 파티도 같이 놀러 가고 저녁마다 같이 노는 게 일상생활이 되어서 정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지금까지 알고 지냈던 다른 현지 친구들과도 친하게 되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2.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움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저는 Dirt Cheap Car Rental (http://dirtcheapcarrentals.com/)이라는 학교에서 추천해준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4달 동안 렌트 했었는데 렌트 하기 전에는 학교에 발이 묶여서 아무 곳도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비용은 한 달에 $600이 들었고 zero deductible에 full coverage 보험을 들어서 아무리 차가 망가져도 저는 돈을 한 푼도 지불할 필요가 없는 계약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사고는 한 번도 안 났지만 full coverage 보험을 드는 것이 심적으로 편안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면허만 있지 운전은 몇 번 안 해본 완전 생초보였지만 미국에서 4달 동안 운전하면서 이제는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 특히 San Diego는 차도 별로 없고 차선도 한국에 비해서 넓고 한국보다 과격하게 운전하는 사람들도 적어서 초보들이 운전 연습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평생 운전을 안 하고 다닐 생각이 아니라면 교환학생에 가서 운전연습도 한다는 생각으로 차를 렌트하시길 추천합니다. 시간 날 때마다 음악 틀어놓고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운전을 자주 했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중고차를 산 뒤에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다시 팔고 온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장사꾼보다 협상을 잘 할 정도로 자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도전 해보실만 합니다.

3. 너무 높은 미국 학생의 비율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수업들 자체가 미국의 시각에서 진행됩니다. 국제학 수업을 들었었는데 미국 학생의 비율이 높아서인지 미국의 시각에서만 쟁점들을 바라보는 성향이 짙었습니다. 경영학 수업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미국 기업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보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international한 교류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미국 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인 USD는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4. 한국에서 낮은 지명도
San Diego로 교환학생을 간다고 하면 다들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라는 주립 대학교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이 학교엔 한국 사람들도 많고 특히 이 학교는 Biology 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입니다. 그에 반해 USD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교환학생 가는 학교의 이름값에 가치를 많이 두는 학생이라면 USD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강한 수업 내용

- Advertising and Promotions (MKTG 350 – 3학점) Prof. Traci Stuart
경영학 수업: 6번의 시험. 그룹 발표 1번. 그룹 페이퍼 1개.
광고론 수업인데 재미있고 수업 잘하시는 교수님이셨으며 수업 내용도 쉽고 부담 없으며 유익한 편입니다. 6번의 시험이 있지만 거의 퀴즈수준으로 객관식 문제가 많고 정말 쉬워서 시험 보기 하루 전에 4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꽤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며, 6번의 시험 중 가장 못 본 시험 점수는 버릴 수 있습니다. 4명 정도의 학생들이 모여서 한 개의 기업을 정해서 그룹 활동을 하는데 광고도 만들어보고 홍보 전략도 짜봅니다. 별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유익한 수업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Guest speaker도 많은 편입니다.

- International Marketing (MKTG 305 - 3학점) Prof. Maria Kniazeva
경영학 수업: 1번의 시험. 그룹 발표 1번. 그룹 페이퍼 1개. Simulation game 1번.
국제 마케팅 수업인데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얻는 게 별로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문화나 다른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게 기본 내용이지만, 별로 깊이 들어가지도 않고 유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uest speaker는 없었습니다.

- Entrepreneurship and New Ventures (MGMT 304 - 3학점) Prof. Helder Sebastiao
경영학 수업: 1번의 시험. 그룹 발표 5번. 그룹 페이퍼 5개. 개인 숙제 9개.
한마디로 엄청 힘들지만 얻는 게 정말 많은 유익한 수업입니다. 할 게 많고 특히 마지막 페이퍼는 한 팀에서 보통 4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1번의 시험 또한 어렵고 시간도 부족해서 수업 듣는 학생들 중 아무도 먼저 시험을 끝내고 교실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요구하는 것이 많지만 얻는 것이 정말 많아서 특히 나중에 사업을 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많은 걸 느끼실 겁니다. 교수님도 유머러스 하시고 정말 부지런하셔서 날카로운 Feedback을 주십니다. 마지막 수업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경영학 지식들을 통합하여 창업하는 것을 다루기 때문에 4학년에게 적합한 수업입니다. Guest Speaker도 정말 많으며 제 친구는 Guest Speaker 중 한 명을 통해 직장을 얻기도 했습니다.

- International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 (POLS 494 - 3학점) Prof. Pete Peterson
국제학 수업: 1번의 시험. 3번의 페이퍼.
제가 이중전공이 국제학부라 들었던 수업인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미국의 관점에서 국제 정세를 살피기 때문에 글로벌한 시각을 키우기에는 부족한 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의 질 또한 그다지 좋지 못해서 수업시간에도 딴 짓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요구하는 것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학점 따기에는 좋은 수업일 것입니다.

- International Media (COMM 380 - 3학점) Prof. Esteban del Rio
커뮤니케이션 수업: 2번의 시험. 1번의 그룹 발표. 1번의 개인 페이퍼.
최고의 수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경영학 수업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관련 수업이긴 하지만 전세계의 미디어를 공부합니다. 영화, 음악, 방송, 신문을 공부하는데 교수님이 정말 열정적이시고 유머러스하십니다. 교수님은 수업 시작할 때는 항상 음악을 들으면서 시작하며, 정말 문화를 사랑하고, 수업시간에 학생들간에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그 희열을 주체하지 못하실 때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이 항상 재미있었고 유익해서 한 번도 빠지고 싶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 Surfing (0.5학점)
운동 수업은 학교에서 외부 업체에 연결시켜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서핑은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인 Mission Beach에서 수강할 수 있는데, 두 번의 주말 동안 배우거나 저처럼 매주 한 번씩 한 학기에 걸쳐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어떤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정말 재미있는 수업이지만 수업을 듣기 전에 간단한 수영 테스트를 하니 완전 맥주병이시라면 수업을 못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 Advanced Scuba Diving (0.5학점)
이 수업도 외부 업체와 연결이 되어서 진행되었던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엄청 많이 썼지만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대학생들은 별로 없었고 외부 업체에서 자격증 코스를 신청한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같이 했었습니다. La Jolla의 바닷속은 생각보다 그렇게 아름답진 않았고 Advanced class여서 교육하는 강사도 수강자들에게 별로 큰 신경은 쓰지 않는 듯 했습니다.
 
USD에서 있었던 순간들은 정말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요즘도 USD 시절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화창한 날씨와 쾌적한 기후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과 눈부신 태평양까지... 한국에서의 바쁜 삶에서 잠깐 동안 쉼표를 찍고 싶었던 저에게는 학점도 따고 영어도 배우면서 충분히 쉴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제실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USD의 교환학생 생활에 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제 이메일(spencerpark3@gmail.com)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