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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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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정윤식

2016.09.05 Views 4565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정윤식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이하 WU)에 다녀온 정윤식입니다. 저는 교환학생에 대해, 그리고 특히 유럽으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WU에서 온 친구들과 KUBS BUDDY에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오스트리아로 교환을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후회 없는 좋은 선택이었고, 그 이유는 읽다 보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나는 한 모든 것을 이 수기에 담으려고 노력하겠으나 당장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나중에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주거 크게 기숙사, Shared flat(독어로 WZ)이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OEAD(국제학생 전용 기숙사를 직접운영하기도 하고 타 일반 기숙사도 지원할 수 있는 기관)기숙사, 타 기숙사(OEAD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가 있고, Shared flat은 개인적으로 집주인이나 집주인에게 세를 내는 사람에게 직접 방을 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Shared flat을 구하는 과정이 더 귀찮고 독어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복잡하기 때문에 기숙사에 살았고, 저는 독일인 한 명과 같이 WZ에서 살았습니다. WZ를 구하는 건 기숙사보다 싼 방을 구할 수 있고(주로 2~4명이 한 flat에 같이 살며, 위치, 크기 등에 따라 300~500유로 정도), 기숙사의 여러 규정에서 자유롭다는 점, 보통 몇 개월만 빌리게 되면 살던 사람들의 식기 등 물건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같이 사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한국에서 미리 방을 구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리 만났던 오스트리아 친구들의 도움으로 방을 찾았으나 이 또한 기숙사 신청보다는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개인간의 계약서를 작성하여 비자 서류로 제출하여야 한다는 점이 있으나 이것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기숙사는 신청과정이 비교적 단순하나 대부분의 기숙사가 비싸고(Single room은 보통 500이상, 예외적으로 싼 기숙사도 있음), 규정이 좀 짜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거로운 게 싫으시면 기숙사를 추천합니다. OEAD 말고도 다른 기관을 통해 비 OEAD 기숙사에 신청할 수 있고, 같은 기숙사도 OEAD보다 싼 경우가 있습니다. WU교환학생들과 같은 기숙사에 살면서 자주 파티하며 어울리고 싶으시면 Gasgasse, Kandlegasse, Tigergasse 같은 곳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모두 OEAD). 구하는 방법은 WZ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OEAD는 교환학생 합격 후 온 OEAD메일에 따라, 타 기숙사기관은 직접 검색해보시면 영어로 신청하실 수 있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비자 비자 발급 소요기간은 7일정도이며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전화하시거나 D-1비자 관련(오스트리아 교환학생 비자 라고 검색해보면 상세히 나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은행잔고증명서, 거주증명서(기숙사신청 기관에서 주는 증명서나 월세 계약서), 주민등록등본(영문),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nomination letter, 보험증명서(유학생보험 동부화재, 한화화재 등등에서 드시면 됩니다), 여권 사본, 여권사진, 항공권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어려운 거 없습니다. OK Program/German Course 학기 시작하기 전 3주간 오스트리아 문화체험, 린츠, 그라츠 등 도시 방문, 빈 시청, 의회 방문 등이 포함된 OK Program이 있습니다. 출국하기 전 참여 여부 및 등록 관련 메일이 올 텐데, 여기서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므로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가격은 250유로). German Course랑 둘을 병행할 경우 전날 술을 마셨거나 했을 때 아침 9시에 시작하는 German Course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의지가 강한 분들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초급자를 위한 정규 학기 독어 강의가 있습니다.   수강신청 학교에서 준 메일을 잘 숙지하고 고대 수강신청 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손이 빠르시다면 무리 없이 다 넣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넣고 싶은 과목을 못 넣은 게 있더라도 WU 국제실 Asia & Pacific 담당자 분에게 요청하면 대부분 넣어주십니다.   출국 후 학교생활 학교수업이 불규칙하게 있기 때문에 매일 학교에 가시지 않으실 겁니다를 많이 들으시게 되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업을 듣고 남는 시간을 여행을 가시든 빈을 더 즐기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추천합니다역은 와 두가지가 있는데 거의 모든 수업이 건물이나 에서 진행되므로 로 가시면 더 빨리 가실 수 있습니다     일반생활 교통 학생 정기권이 있습니다이 정기권으로 지하철버스트램 등 빈 내의 모든 대중교통 이용 가능합니다저 같은 경우 봄 학기라 월이 이에 해당했는데 아마 가을학기는월일 것으로 예상합니다빈에 거주등록을 빨리 하셔야 거주등록증과 함께 유로 아닌 유로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역에서 발급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료품, 외식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비슷하리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독일 대부분보다 빈은 물가가 약간씩 비쌉니다외식은 보통 인당 유로 이상이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과 특별하게 나가서 먹고 싶을 때가 아니면 요리해서 먹었습니다같은 식료품 체인점이 이곳 저곳 많이 있습니다가격은 적어놓은 대로 싼 것 같았습니다와는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이 많이 있으나 좀 더 가격대가 높습니다 거주등록 이라는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각 구에 하나씩 있는 Magistrate을 인터넷에서 찾아서(해당 district 말고 아무데나 가셔도 됩니다) Meldeservice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집주인이나 기숙사관리인에게 서명을 받아야 하니 미리 출력하여 사인을 받아 가세요. 이 거주등록이 있어야 교통 정기권 등 이것저것을 할 수 있습니다. 수업 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Management: 슬로베니아의 Ljubljana(류블랴나) 대학의 교수님께서 강의하십니다. 미국에서 박사하신 분이라 영어는 매우 유창하셔서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강의 내용은 평이하여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와 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법 들을 위주로 발표하고 토론합니다. 큰 조 발표가 하나 있는데 나라를 하나 선정하여 오스트리아의 중소기업이 해당 국가에 진출한다고 가정하고 각 조가 컨설턴트가 되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의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 교육하는 것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나 크게 배워가는 것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교수님은 착하고 학생 배려도 많이 해주시나, 시험에 세 번 있고 시험범위는 누적됩니다. Courses for Incoming Students를 따로 제공하고 해당 강의들이 부담이 없는 것이 WU의 매우 큰 장점인데, 이 강의는 매우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시험도 외워서 정의를 기술하는 식의 문제가 많아서 평가방법이 바람직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넓은 의미에서 보험과 관련된 개념들, 보험의 분류를 세세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Global Branding: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브랜드를 형성하고 키우는데 필요한 요소, 관련 개념 등을 배우고 한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과정을 여러 번의 조별 과제로 합니다. ‘글로벌’ 브랜딩이므로 문화권마다의 차이를 배우기 위해 문화권마다 조를 짜게 됩니다. 동아시아의 관점을 제공하면 교수님께서 매우 좋아하십니다. 학점도 평이하며 수업 부담도 적당한, 추천할 만한 수업입니다.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의 국제경영론 대체 가능 과목입니다. 오스트리아 학생들에겐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의 전공필수과목입니다. 기초과목인 만큼 개념이 어렵지는 않으나 시험공부에 시간을 꽤 투자하셔야 합니다. 강의노트와 강의내용만으로는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책을 사셔서 전부 읽어보셔야 합니다. 2회독하시면 B이상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오스트리아는 여행하기에 매우좋은나라입니다생활적인 면과 여행을 하기의 용이함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교환학생하기에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일단 인접국가만 해도 독일스위스이태리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 등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많습니다여행할 때 중요한 것은 숙박과 교통일텐데제가 무엇을 이용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숙박 Booking.com, hostelworld.com, Airbnb.com을 애용하십시오. 호스텔을 선호하신다면 호스텔월드닷컴을, 민박을 선호하시면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시고, 부킹닷컴은 민박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경험상 에어비엔비가 제일 저렴하지만 호스텔은 위치가 나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교통 렌터카는 여행하는 국가로 가셔서 로드 트립을 하실 때나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 외엔 기차, 비행기가 있는데, 기차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유레일 패스를 검색해 보셔서 타당한지 알아 보십시오. 예상 외로 유레일 패스가 저가항공사보다 싸지 않습니다. 빈으로 교환을 가신다면 Bratislava 공항에 버스로 1시간, 4~7유로 정도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망한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이용료가 매우 저렴해 Ryanair를 비롯한 여러 저가항공티켓을 이곳을 거점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빈 공항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항공권 검색은 Skyscanner로 대부분 잘 되는데,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주요 저가항공사 사이트를 보조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한국보다 여름에 덜 덥고겨울에 덜 춥습니다다만 겨울이 더 오래가고 한국보다 북 위도라서 일조량이 부족합니다여름옷을 많이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겨울외투를 하나만 가져가신다면 저처럼 개월동안 같은 외투를 계속 입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만 교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잊지 못할 그리고 생각하면 아련한 6개월이었습니다. 경영대 국제실과 이나현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걸 읽고 계신 분도 행복한 추억과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은 yoonsik222@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정애리

2016.09.05 Views 4311

2015년 2학기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애리입니다.     나라 및 도시 소개 싱가포르는 크지 않은 도시국가로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학기 중에도 틈이 날 때마다 주변 국가들로 여행 다니기에 매우 좋습니다. 싱가포르 자체는 약 5일정도면 주요 관광지들은 모두 둘러볼 수 있고 싱가포르의 지하철은 MRT라고 부릅니다. MRT는 총 5개의 노선이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교통카드인 ‘EZ-link’는 학교에서 프린트를 할 때에도 사용되므로 꼭 잘 챙기시고 충전해놓아야 좋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버스는 우리나라의 버스처럼 이번 정류장과 다음 정류장을 안내해주지 않아서 저는 처음에는 정류장 개수를 세다가 가끔 탈 사람이 없으면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가기도 해서 그냥 구글 지도를 켜두고 위치 이동을 지켜보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리곤 했습니다. 택시는 차종 별로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등 색깔이 다르고 그에 따라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SMRT Express, Singapore map, My transport Singapore 등의 어플을 다운로드 하여 이용하면 싱가포르에서 돌아다니기에 편리합니다.   날씨, 언어, 음식 등의 기본 정보 제가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국가의 면적은 매우 작지만 정말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여러 인종의 언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싱글리쉬’가 심해서 가끔 못 알아듣기도 했지만 수업을 듣는데 지장을 줄만큼 심각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는 만큼 즐겨먹는 음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푸드코트 식의 음식점을 싱가포르에서는 ‘호커센터’라고 칭하는데 학교와 기숙사의 식당도 대부분 그런 스타일로 되어있고 유명한 호커센터는 칠리크랩을 파는 등 정말 크게 운영되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인지 대부분의 호커센터에는 한식코너가 있고 가장 기본적으로 김치볶음밥과 라면들을 팔곤 합니다. 기숙사 식당과 학식을 벗어나서 외부에서 음식을 사먹으려고 하면 가격대가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서울의 식당들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딤섬 가게 중에 가성비 가장 괜찮았던 곳은 ‘팀호완’이었고 한식은 외부에서 먹으려고 하면 떡볶이에 2만원 정도이므로 U-town에 있는 ‘황’이 괜찮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도음식 하면 보통 난을 떠올리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프리타를 곳곳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메뉴인 칠리크랩은 레드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주로 먹었는데 칠리크랩 외에도 씨리얼 프라운 등 다른 음식들도 맛이 좋았습니다. 기숙사 식당 중에서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는 식당에 있는 스테이크 파는 곳을 가장 애용했습니다. 싱가포르처럼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나라는 흔치 않으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음식들도 시도해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모두들 알다시피 덥습니다. 그리고 비가 굉장히 자주 오는데, 그러한 싱가포르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천막 같은 걸로 연결되어 있어서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우산이 없어도 학교 내부에서 이동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냈던 하반기에는 헤이즈가 심각해서 공기가 뿌얬고 매일 헤이즈 지수를 체크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등 조심해야 했습니다.   NUS에 오기까지 파견이 결정되고 나면 NUS에서 이메일로 다양한 정보들을 보내주므로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해당 링크에서 수강신청이나 기숙사 입사 신청 등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메일 주소가 잘못 입력되어 있었는지 몇몇 이메일들은 받지 못해서 당황했었는데 함께 NUS로 파견되는 학생들 수가 많으므로 단체 채팅방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렵거나 복잡한 일들은 없으므로 이메일에서 상세히 알려주는 대로만 잘 따르시면 정식으로 NUS에서 한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숙사 같은 경우, 기숙사 오피스에 메일을 보내보았을 때에 공식적으로 기숙사 배정은 랜덤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같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간의 선착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으니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이 오면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빨리 결정 및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기체류이므로 싱가포르에 입국할 때에 여행비자가 아니라 학생비자로 인정받으려면 학교에서 보내준 교환학생 인정 문서를 프린트하여 입국심사 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학교 소개 NUS는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싱가포르 국립대학입니다. 싱가포르 내에서는 1위 대학이며 2015년 프랑스의 한 인력 회사에 의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NUS가 세계 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하여 NUS 졸업생 10명 중 9명이 졸업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취업률 순위 이외에도 QS평가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NUS가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대학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파견되었던 2015년도는 NUS가 설립된 지 1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던 만큼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학교입니다. 학교가 굉장히 크고 넓어서 학교 내부에 다양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셔틀버스가 없이는 모든 학과 건물들을 돌아다니는 게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학교 내에 큰 테니스장도 있고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존재하며 길치인 저는 기숙사 입사 행사에서 나눠주었던 다이어리에 붙어있는 학교 지도에 의존해서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경영대에도 BIZ 1 건물과 BIZ 2 건물이 있는데 두 건물이 통로로 이어져있기는 하지만 거리가 꽤 되고, 각각의 건물에 내려주는 셔틀버스의 번호가 다르므로 초반에는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건물이 PGPR 기숙사에서는 가까운 편인데 U-town 기숙사에서는 셔틀버스를 타면 10~15분 정도, 걸어서는 30~40분 정도 걸릴 만큼의 거리이므로 UTR 학생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계산하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BIZ 1 건물은 신식 건물이라 매우 깔끔하고 세련됐으며 고려대학교의 현차관과 비슷한 느낌의 강의실이 있고 Student Office와 여러 교수님들의 Office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BIZ 1 건물의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음식들이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맛있어서 좋아했습니다. 그 카페테리아에서만 파는 건 아니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기서 파는 브라우니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IZ 2 건물은 오래된 건물인데 많은 셔틀버스의 종점이고 강의실은 고등학교 교실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 중 하나는 BIZ 2의 어떤 사무실을 지나치고 옆 문을 열고 나서 계단을 올라가야 있을 만큼 숨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첫 OT 후에 NUS 본교생들이 팀별로 BIZ 건물들을 소개해주는데 그 때에 본인이 들어야 하는 수업의 강의실 위치를 미리 물어보시거나 설명해주는 것들을 잘 기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BIZ 2에도 학식처럼 호커센터와 간이매점이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학과 건물들에도 각각 호커센터가 있고 몇몇 건물에는 서브웨이와 싱가포르에서 유명하다는 튀김 파는 식당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으므로 친구들과 학교 구경도 할 겸 맛있는 음식들을 찾으러 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소개 및 주요 시설 NUS에는 6개 정도 되는 많은 기숙사 종류가 있고 기숙사 신청 당시에 3순위까지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지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파견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PGPR 또는 UTR(U-town Residence)로 신청 및 배정됩니다. PGPR은 1인 1실로 에어컨의 여부, 방 안에 개인용 화장실의 유무 등에 따라 A, B, C 타입으로 나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주방이 있어 그 곳에 냉장고와 여러 조리 도구들이 있어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에 가까운 Buona Vista역에 있는 한인매점에서 재료들을 사다가 다같이 요리해먹곤 했습니다. 또 PGPR에 있는 마트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들 이야기 할 만큼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되어있었고, PGPR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문을 열기 위해서는 자동차 키처럼 생긴 키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키를 잃어버리면 꽤나 거액을 지불해야 재발급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PGPR에는 여러 동이 있는데 각 동마다 1층에 Meeting room 같은 게 있어서 그 곳에서 다같이 모여 놀기도 하고 에어컨 없는 방에서 지냈던 친구들은 그 곳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하게 각자 할 일을 하곤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에 NUS로 교환을 다녀왔던 선배들에게 UTR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UTR로 신청했었는데 UTR은 4명이 한 방에서 주방과 샤워실, 화장실, 냉장고, 거실 등을 공유하지만 각자의 방이 있어 침대와 옷장, 책상 등은 개인만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TR은 크게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에어컨이 있는 방은 South Tower이고 에어컨이 없는 방은 North Tower였습니다. 저는 기숙사가 랜덤으로 배정되므로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에어컨 없는 방을 1순위로 신청해야 UTR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전해 듣고 1순위를 에어컨 없는 UTR, 2순위를 에어컨 있는 UTR로 신청했었는데 에어컨 없는 UTR로 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난히 더위를 잘 타지 않아서 에어컨 없이 천장에 달린 팬으로도 잘 지냈지만 보통 분들은 에어컨 있는 방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UTR의 North Tower와 South Tower 중간에 있는 공간에서 에어컨을 쐬며 시원하게 공부를 하기도 하고 외국인 남학생들은 모여서 축구나 영화를 보기도 했고, 두 타워가 연결되어 있는 층이 있어 그 미팅룸에서 모여 놀기도 했습니다. 입사 할 때에 처음에는 기숙사 전용 출입카드를 줬었는데 추후에 NUS 학생증에 해당 기능을 합치고 기존의 출입카드를 반납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 카드가 있어야 타워 현관에도 들어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 층수도 누를 수 있으며 방문과 개인방, 세탁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문을 열 때에 동그란 부분에 카드를 대고 나서 오른쪽으로 두 번 돌려야 방문이 열리고, 반대쪽으로 돌리면 잠기므로 처음에 혼자 방에 들어갈 때에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U-town은 UTR 외에도 많은 기숙사들이 모여있는 하나의 town이라고 보시면 되고, UTR 바로 옆에 24시간 스타벅스와 두 종류의 PC룸, 프린트 장소, 독서실처럼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 휘트니스 센터, 댄싱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한 학기 동안 지내기에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앞 잔디와 기숙사 길거리에서 여러 행사들을 하는데 그러한 행사들을 즐기는 것도 매우 재밌습니다.   수업 소개 NUS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주간 전 주에 일주일 동안 휴강을 하여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그 때에 주변국가로 여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틈틈이 싱가포르의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표를 잘 짜서 주위의 국가들로 여행 다녀오기에 편하게끔 계획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대 수업들만 들었고 모두 Lecture였는데 어떤 Lecture는 강의 시간과 tutorial 시간이 나뉘어 있다고 들었지만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모두 따로 tutorial 없이 강의로만 3시간씩 채워졌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보다 외국 학생들이 훨씬 많았고 한국 사람이 저뿐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수업입니다. 이론적인 내용을 배우기보다 다양한 case study를 통해 팀 별로 토론하고 발표하곤 했는데,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외국인 학생들은 거의 다 우리나라에서 유명 외국기업이라고 하는 곳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 이야기들을 듣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전공필수 과목이긴 하지만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수강해보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던 과목입니다.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우리나라에서의 구매공급관리 정도로 생각하고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론적인 부분을 새로 가르쳐주는 수업이 아니라 교수님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바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수업이라 기초지식 없이는 듣기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팀플과 발표 등 해야 할 과제가 거의 매주 있어서 따라가기에 벅찼던 수업이었습니다. Corporate Finance 싱가포르가 재무 쪽으로 강해서 그런지 여러 현지 NUS 학생들이 다른 분야의 과목들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영어가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었고 매주 팀 별로 풀고 발표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었지만 함께했던 팀원들이 좋아서 끝까지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직접 푸는 것보다 다른 팀이 풀어서 제출한 문제풀이를 지적하는 과제가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깊이 있게 재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 중 교수님이 가장 좋았던 강의로 기억합니다. 여자 교수님이셨는데 영어 발음도 매우 정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해주셨으며 수업 내용 또한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한국에서 재무 분야는 재무관리를 수강한 게 전부였던 저도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7. 마치며  싱가포르의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절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이 많아 더욱 지내기에 편했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선배들도 많이 계시고 교우회 모임도 있어 선배님들께 연락 드리면 교환학생 후배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시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싱가포르 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므로 꼭 선배들께 먼저 자주 연락 드려 신나는 교환학기를 보내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남아있다면 arj2199216@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것을 답변하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한승아

2016.09.05 Views 5468

2014120350 한승아 harvvv6@gmail.com 안녕하세요 2016년도 1학기에 독일 서부 만하임에 위치한 Mannheim University에서 교환 학기를 마치고 온 한승아 입니다. 만하임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만하임 외에도 슈투트가르트, 칼스루헤, 하이델베르크 등이 같은 주에 위치해 있어요. 만하임은 관광으로는 유명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의 중요한 공업도시로서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나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만하임 대학교는 만하임 시티 센터에 위치한 옛 궁전을 대학교 건물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각 대학별로 주력 학과가 있는데, 만하임의 경우 경영학과로 순위를 꼽으면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독일에서의 생활은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경험해 본 것도 정말 많았던, 여러모로 특별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정말 여유롭고 행복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1. 가기 전 a. 행정처리 독일은 서류의 나라입니당. 파견 전에 만하임 대학에서 날아오는 모든 서류들은 꼭꼭 챙겨서 오도록 하세요. Welcome letter 등이 올텐데, 이후 anmeldung, residence permit등 다양한 일에 계속 필요합니다. 입국심사에서 웰컴 레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몰라서 한 부씩 더 복사해서 사본까지 챙겼어요. 이외에 비자 등 여타 행정에 관해서는 입국 전에는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b. 학교 홈페이지 및 기숙사 신청 선발 이후 만하임 측에서 MyUniMa라는 홈페이지에 대한 안내와 계정 만드는 일에 대해서 이메일이 올 텐데요, 잘 보고 시키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일단 마이 우니마에 가입하고 나면, 앞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잘 안내가 되어 있으니까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학교 기숙사 신청 역시 마이 우니마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수강신청 하는 것처럼 지정해준 날짜,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는 크게 하펜스트라세, 울멘벡, B7, 칼죽마이어 등이 있습니다.            하펜스트라세는 학교 및 시티센터에 접근성이 좋아요. 20 분마다 다니는 60번 버스를 타도 되는데 그냥 걸어서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앞에 작은 강도 있어서 나와서 맥주를 마시거나 앉아서 놀기에도 좋구요. 전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기숙사입니다. 방은 크게 방 안에 부엌이 있는 형태/ 방과 부엌이 분리된 형태/ 아파트먼트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방과 부엌이 분리된 형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무언가를 요리해서 먹기도 편하고 쾌적하더라구요. 친구들을 부르거나 플렛메이트랑 친해지기에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파트먼트는 그냥 원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넓고 쾌적한데 가격은 가장 비쌌던 것 같아요. 하펜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하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융부시라는 지역인데요, 중동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에요. 제가 있을 때는 별 일이 없었는데, 가끔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밤에 융부시 걸어오려면 좀 무섭기도 하고.. 하펜 신청하실거면 43동 추천드려요. 43동 밑에 세탁방이 있거든요. 저는 39동 살았는데 세탁하러 걸어가는게 참 귀찮았어요. 그리고 1층은 밖에서 다 보이니까 3층이나 4층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울멘벡은 하펜보다 저렴하고 방도 부엌도 더 커요. 하펜 부엌은 오븐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는데 울멘벡에는 있어요. 제일 많은 교환학생들이 사는 것 같아요. gazet이라는 파티 공간도 있고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여기서 스크린으로 경기도 보여줘서 챔스 보러 가끔 놀러가기도 했네요. 다만 시티 센터에서 조금 먼게 흠입니다. 걸어다니기에는 거리가 꽤 있어서 60번 버스가 끊기는 새벽이나, 자주 없는 주말에는 어디를 나가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트램을 공사중이라고 들었는데 1년 째 그냥 공사를 끝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새벽이나 한밤중에 중앙역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울멘벡은 집에 돌아가기 힘들어요. 독일은 택시비도 비싸서.. 자전거로 왔다갔다하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밤에는 저는 좀 무섭더라구요.            B7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하펜의 아파트먼트 형태의 방이랑 크기가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학생 말고도 직장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칼죽마이어는 울멘벡 근처인데, 10명이서 같은 플렛을 쓰는 경우도 봤고 2명이서 같은 플렛을 쓰는 경우도 봤어요.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기숙사 신청도 은근히 경쟁이 심하니까 하펜을 잡고 싶으시면 pc방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하펜이 가장 경쟁이 심하고 울멘벡은 워낙 방이 많아서 좀 덜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방 부엌 분리형태는 보통 3명이, 방 부엌 합쳐진 형태는 5명이 같은 플랫을 쓰니까 친구랑 같이 플랫 쓰시고 싶으시면 이 점 유의해서 신청하시면 되요~            그리고 기숙사 신청 후에, 입사를 위해서 하우스마이스터와 연락을 하라고 학교측에서 연락이 올 거에요. 메일 잘 보내셔서 약속 잘 잡으세용. 하우스마이스터 번호도 혹시 모르니까 알아두세요 저희는 도착하는 날 생각보다 늦어질 것 같아서 공항 기차역에서 급하게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연락을 했었어요. 보통은 유연하게 잘 조정해주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 걸 추천드려요. c. 보험            두 가지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가셔도 되고, 독일에 도착하셔서 독일 공보험을 들으셔도 되요. 그런데 독일 공보험을 들면 나중에 돌아오기 전에 해지도 해야되고, 가끔 자기들이 보험료를 제대로 안 가져가놓고서 보험료 미납이라고 편지가 날아와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편하게 한국 사보험 들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만하임은 딱히 얼마 이상짜리 보험을 들어와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니까 적당한 가격대의 보험을 들으시면 됩니다. 보험 사본은 영문판으로 꼭 챙겨오세요. d. 짐            면봉이니 양말이니 많이 챙겨왔었는데 딱히 그러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독일도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있을 건 다 있어요. 다만 공유기, 핸드폰 충전기 같은 소소한 전자제품이나 펜, 공책, 편지지 같은 학용품은 확실히 독일이 비싸니까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공유기.. 진짜 꼭… 그 외의 웬만한 것들은 가격이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싸니까 굳이 바리바리 챙겨오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독일은 4월까지 춥습니다. 날씨 안 좋기로는 영국과 쌍벽을 이루는 나라였어요. 바람막이나 코트 같은 아우터를 잘 챙겨오시면 좋아요. 특히 바람막이를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많이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산도 은근 비싸니까 튼튼한 거 하나 챙겨오시구요. 유럽의 햇빛은 한국보다 훨씬 강하니까 여름을 대비해서 선글라스도 꼭 챙겨오세요.   2. 도착하고 나서 a. 공항부터 만하임까지            보통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으로 들어오실텐데요, ICE(이체에)를 타고 만하임으로 오시면 됩니다. ICE는 Inter City Express의 줄임말로 독일 고속열차를 말해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의 기차역으로 가서 Mannheim Hauptbahnhof로 가는 표를 끊으시면 되요. 이체에는 꽤 자주있어서 예매하실 필요는 딱히 없구요, 아마 편도 23유로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역으로 가시면 표를 살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영어로 언어 선택하셔서 사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주변의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독일 사람들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요. 만하임 중앙역에 도착하시면 역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가시면 됩니다. 첫 날은 1회권(einzel-karte)를 사셔야 할 텐데요, 대충 2유로정도 합니다. 기계에서 사셔도 되고 기사 아저씨에게 직접 구매하셔도 되요. 표를 사고 탑승한 이후에 꼭 펀칭하는거 잊지 마세요. 가끔 검사하더라구요. b. 행정처리            그저 대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착실하게 하시면 됩니다. 만하임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행정 처리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알려주더라구요. 학기초에는 K7에 위치한 외국인 관청에 총 두번 가셔야 될 건데요, 한 번은 거주지 등록(anmeldung)을 위해서이고, 다른 한 번은 residence permit을 위해서 입니다. Anmeldung은 도착한 지 일주일 이내에 하셔야 하고, 0층에서 서류를 작성해서 대기표를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Residence Permit은 도착한 지 90일 이내에 하셔야 하고, 담당자와 전화로 약속을 잡고 필요한 서류들을 들고가셔야 해요.            독일 행정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담당자에 따라서 일 처리 방식, 필요한 서류 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놀라지 마세요.. 특히 residence permit같은 경우는 허가증 기한이나 요구하는 서류에 있어서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길거에요. 학기를 마치고 여행을 하실 계획이라면 꼭꼭 한국 귀국 날짜까지 기한을 받아 놓으시도록 하고, 은행 계좌 재정 보증에 관련해서는 필요할 경우에 재정 보증서를 챙겨가도록 하세요. 재정 보증서는 베를린 리포트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외국인 관청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독일어로만 일을 처리하려고 해서 곤란을 주는 담당자도 간혹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버디를 데려가도록 하세요~ 행정 처리는 Anmeldung -> 학교 등록, 은행 계좌 열기 -> Residence Permit 순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c. 학교 등록, 버디            만하임에 도착하고 나면 enroll도 해야 하고, 학생증도 받아야 하고, 제메스터 티켓semester ticket도 받아야 합니다. 인롤 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온 사람은 menza에 가서 AOK 직원에게 사인을 받아와야 했어요. 부스에 가시면 니가 들어온 보험은 이것도 커버 안되고 저것도 커버 안되고 AOK로 바꿔라 영업을 하는데 적당히 들어주다가 그냥 내가 들어온 보험 그대로 쓰겠다 사인이나 해줘라라고 하시면 됩니당. 다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대로 잘 하시면 되요. 헷갈리시면 그냥 다른 교환학생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버디는 독일 도착 전에 아마 연락이 올 텐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은 다 버디를 잘 만나서 즐겁게 지내다가 온 것 같습니다. 버디와 친해지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교환학생용 파티 말고도 진짜 독일 현지 친구들의 파티를 많이 가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분의 버디는 여러분의 성별, 국가, 언어를 선호해서 매칭된 버디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점을 염두해두고 친해지려고 하면 쉽게 다가가실 수 있을 거에요. d. 은행            계좌를 개설하셔야 합니다. 기숙사비 등 각종 학교 관련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평소 생활을 할 때나 여행을 다닐 때 독일 계좌가 있으면 한국 계좌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거에요. 만하임 시티 센터에는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있는데요, 두 은행을 다 가 보시고 편리하신 곳에서 열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도이치방크는 테어민을 잡으라고 하길래 그냥 코메르츠방크에서 계좌를 열었네요. 교환학생인데 학교에 필요한 konto(계좌)를 열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거에요. 슈파카세는 독일 내에는 지점이 많지만 독일 외에는 별로 없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 수강신청  우리나라 대학교만큼 수강신청이 힘들지는 않지만, 몇몇 코스에 한해서는 시간 맞춰 신청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behavior finance와 같은 강의가 특히 그래요. 그래도 웬만하면 다 받아주니까 대기가 걸려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간혹 학부 수업과 이름이 같은 대학원 강의가 있는데 헷갈리지 마세요. 저는 학수 번호 제대로 안보고 신청했다가 대학원 강의 들을 뻔 했네요. 수업은 나중에도 드랍이 가능하거나, 드랍이 가능하지 않아도 시험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안 들은 걸로 할 수 있으니까 국제실과 상의 후에 전선 혹은 전필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강의로 조정해서 들으세요~ f. 유심            처음 며칠은 전화 및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해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너무 바쁘고 정신 없어서 유심을 사러 갈 여유가 없습니다. 유심은 보다폰, O2 등과 같은 통신사에서 살 수 있는 것과 Aldi, Penny와 같은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있어요. 마트 유심은 저렴하긴 한데 간혹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통신사 유심이 문제도 적고 로밍도 편리해서 좋아요. 다만 조금 비싼 편인데,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하는 유심이 있으니까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통신사 유심도 한 번 개통 후에는 통신사까지 갈 필요 없이 마트에서 파는 바우처로 충전할 수 있어요.   3. 생활 a. 학교, 학교수업 2주 안에 종료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대부분이 교환학생이었던 강의였는데, 처음에 수강신청을 해야 했어요. 저는 학수번호를 잘못 보고 신청해서 신청기간에 accept 받진 못했는데 첫 수업시간에 찾아가니까 받아주셨습니다. 듣고 싶다고 찾아온 학생들은 다 받아주신 것 같아요. 기본적인 재무 내용과 심리학, 확률론이 합쳐진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이 새롭긴 했지만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진 않아요. 수업시간에 노트를 열심히 받아 적으세요. 나중에 몰아쳐서 공부하느니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게 더 낫습니다. 시험은 모두 서술형이었습니다. 경영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컴퓨터와 정보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SQL 코드 등을 배웠습니다. 일종의 intensive course처럼 6번 정도의 수업이 전부였는데, 저는 마지막 두 수업과 exercise만 갔던 것 같습니다. 피피티가 잘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할 만한데, 다만 양이 좀 많고 그 중 스킵하는 내용은 수업시간에 알려주셔서 가능하면 수업을 가는 걸 추천 드려요. 엑서사이즈가 죄다 SQL code에 대한 내용이라 그 부분을 열심히 팠는데 정작 시험은 모든 피피티에서 고루고루 나왔네요. 재무관리 심화 내용입니다. 고대에서 재무관리를 듣고 오셔야 수월하실거에요. 저는 전 학기에 듣고 간 재무관리가 심화된 내용까지 많이 다루는 수업이 었어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별로 안가도 되는데 exercise는 꼭 가세요. exercise와 기출문제가 시험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재무용/공학용 계산기도 꼭 한국에서 챙겨오시구요. behavioral finance와 더불어서 가장 보람찼던 수업이었던 것 같네요. 인적자원관리와 조직행동론을 합친 내용입니다. 어렵진 않은데 피피티가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 별로 재미가 없었던 과목입니다. 대형강의라서 학생들 정말 많아요. 그에 비해 강의가 몰입도는 좀 별로인 편입니다. 유일하게 출석체크를 하는 과목입니다. 월, 수요일마다 출석체크가 있어서 여행 일정이 다소 덜 자유로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독일어를 하나도 하고 가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완전 기초부터 배우는 클래스여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생활에 도움도 쏠쏠하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해서 재미있었어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구요. 추천추천.   b. 만하임 생활 전반적인 내용은 다른 수기에도 많으니까 몇 가지 팁 위주로 작성할게요~ Nextbike: 만하임은 경사도 별로 없고 길 찾기도 쉬워서 자전거 타기에 참 좋은 도시인데요. 자전거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중고 자전거를 구매하셔도 되지만, nextbike 계정을 등록하시면 정말 좋아요. 만하임 시내 곳곳에 위치한 nextbike 무인부스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원래는 유로 서비스인데,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학교 enrollment가 다 끝나면 만하임 대학 이메일 계정을 하나씩 받게 되실 텐데요, 이후 컴퓨터로 nextbik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partner를 mannheim university로 설정하셔서 계정을 만들게 되면 바이크 한 대당 30분씩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만하임이 작아서 웬만한 곳은 30분이면 충분히 가는데다가, 하루 30분이 아니라 한 대당 30분이므로 30분이 넘어가서 돈을 내야 할 것 같다 싶으시면 가까운 부스에 반납하고 새 자전거를 빌리셔도 되요. 다만 어플로 빌리고 반납하는 시스템이라 데이터가 늘 터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전화랑 문자로도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부스가 하펜 앞, 울멘벡 앞, 학교 안에 3개, schloss앞에 한 개, 중앙역 앞에 한 개, 시티 센터 내에 다수 등등 굉장히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용이 정말 편리합니다. 다만 등교 시간 등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부스에 자전거가 하나도 없을 때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Herschelbad: U3에 위치한 만하임 시립 수영장입니다. Karte를 수영장 안에 위치한, 입구 앞의 기계에서 사서 입장하는 시스템인데, 10개 묶음 karte를 사면 합쳐서 15유로 정도로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입장 이후에는 딱히 제한 시간은 없구요. 한국 수영장과 비슷하게 락커 키를 받아서 락커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수영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수영 모자나, 수경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독일 수영장은 레인이 없어서, 그냥 알아서 다른 이용자들을 피해가며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월요일은 일찍 닫았던 것 같네요. 구글맵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하면 오프닝 타임이 나오니까 알아보고 다니세요. 아침 시간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요. 저는 하펜에서 nextbike를 빌려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벤드아카데미에서 반납하고 거기서부터 5분정도 걸어서 다녔어요. 독일에서 한국 같은 수영복 찾기는 좀 힘드니까 하나 가져오시면 참 좋아요. 그렇지만 비키니를 입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긴 해요! Abendakademie역 근처에 위치한 Decathlon에 가면 괜찮은 수영복이 좀 있었어요. 참고로 decathlon에 운동 관련한 용품들을 싸게 파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애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거기서 스케이트 보드도 하나 구매해서 열심히 타고 다녔네요. Paradeplatz 쪽에 전문 보드 샵이 있긴 한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입문자용으로는 여기서 구매하시길 추전드려요. 33유로정도 했던 것 같네요. Blaze: 시티 센터 내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위주의 편집샵 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스투시, 칼하트, 뉴에라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요. 딱히 한국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운이 좋으면 세일 기간에 10% 정도 off를 받을 수 있어요. H&M, zara, mango같은 브랜드들도 시티센터에 다 있는데 스트릿 브랜드 찾고 싶으시면 여기 가시면 좋아요. 참고로 독일 아디다스 저렴하지 않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오지 마세요.. Mömax, Tedi: 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하기 좋은 가게입니다. Tedi는 하펜 근처의 Penny 옆에, Mömax는 abendakademie 역에 있어요. Tedi는 약간 다이소같은 느낌이고, momax는 작은 Ikea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학기 초에 각종 키친네트부터 시작해서 담요, 수세미, 컵, 휴지통 등등 생활용품을 사야 할 일이 생기는데 그럴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데엠이나 로즈만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선택지도 많고 저렴합니다. 만하임에 Ikea도 있긴 한데 버스나 트램을 타고 한 시간 정도 나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sia Land, asia mart: 만하임 내에 위치한 큰 아시안 마트들입니다. 하나는 중앙역 앞의 대로에 위치하고, 다른 하나는 wassertum 근처에 위치하는데 어떤 가게가 무슨 이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서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으니까 한국에서 너무 쟁여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라면, 쌀은 기본이고 굴소스, 불고기 양념,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각종 양념과 소면, 통조림, 냉동 만두, 빼빼로, 칸초 등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를 것들까지 다 있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한국 가격의 1.2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Mannheim Kunsthalle: 미술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바써툼 근처에 있는 만하임 시립 미술관이에요. 시립 미술관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의외로 좋은 작품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2층의 회화 전시도 좋지만 1층의 현대미술 전시가 더 재미있었어요.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고, 시설도 굉장히 좋아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참고로 바써툼 소풍가기 좋아요. 날씨 좋은날 샌드위치랑 책 챙겨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천국.. c. 여행 다른 곳은 다른 분들이 많이 써 주셨을 테니까 저는 독일 내 여행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독일 안에서 열심히 돌아다닌 편인데요. 먼저 만하임 근처에 가볼만한 도시로는 하이델베르크, 바인하임, 슈베칭엔,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정도가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트램으로도 갈 수 있으니까 시메스터 티켓과 학생증이 나오면 무료로 트램을 타고, 할인받아서 성을 입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꼭 날씨 좋을 때 가세요 성이 정말 예뻐요.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봄 축제도 심심할 때 가볼 만 한 것 같구요. 바인하임weinheim에는 큰 정원이 하나 있는데 하나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정말 예뻐서 놀랐습니다 한 번쯤 가볼만 한 것 같아요. 슈베칭엔schwetzingen 정원도 정말정말 예쁘구요. 특히 봄에 벚꽃이 피는데 여의도 뺨치게 아름답습니다.              바이에른 지역은 뮌헨munich을 거점으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퓌센fussen 등의 도시를 묶어서 가시면 좋아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과 퓌센은 날씨를 정말 많이 타니까 날씨 좋을 때 골라서 가세요!              베를린berlin도 꼭 가보아야 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도시 중에서 단연코 가장 좋았어요. 다른 도시들은 기대한 딱 그만큼이라면 베를린은 그 이상이더라구요. 동독과 서독, 과거와 현재가 모두 공존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유럽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라고 불릴 만큼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도시이기도 하구요. 괜찮은 편집샵과 구제샵도 많아서 쇼핑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박물관과 갤러리도 정말 많아서 그런 거 좋아하시면 진짜 재밌으실 거에요. 개인적으로 독일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독일 영화 박물관도 정말 좋았고, 사진 박물관도 괜찮아요. 베를린 사진 박물관이 헬뮤트 뉴턴 재단이어서 그의 작품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 상설 전시인지는 모르겠네요. 베를리니쉐 갤러리도 추천합니다. 역시 2층의 회화보다 1층 현대미술 전시가 더 재미있었네요. 더불어 바이마르weimar라는 도시도 추천드립니다. 만하임, 뮌헨이 위치한 서독과는 다른, 동독의 느낌을 만끽하실 수 있는 도시입니다. 유서 깊은 바우하우스 예술 대학이 위치한 도시이기도 해서, 독일 시골 특유의 아기자기함 + 예술 대학 도시의 분위기 + 동독 시절의 역사가 남아있는 건물들 모두 구경하실 수 있는 멋진 도시에요.              함부르크hamburg도 좋아요. 송도랑 인천을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부유한 항구 도시의 면모, 북독일 특유의 벽돌 건축 양식, 유명한 red light district 등 볼 게 많아요. 덧붙여 브레멘bremen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묶어서 여행하시면 좋아요.              독일 내를 다닐 때는 flixbus, meinfernbus, postbus 등의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일찍 사면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하루 전이나 당일 구매하려고 하면 표가 없거나 훨씬 비싸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웬만하면 예매하세요. 긴 버스 여행이 싫으면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독일의 이체에나 이체는 매우 쾌적하고 매우 빠른 대신 매우 비쌉니다.. 독일 내에서 여행 많이 하실 예정이시면 반카드 25 구매 추천드려요. 기차 몇 번만 타도 구매한 가격 이상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해지(퀸디궁) 제때 꼭 하시구요. 그리고 도이치반(독일 철도청)은 프로모션도 자주해서, 홈페이지 수시로 들락날락 하시다 보면 좋은 티켓 싸게 구하실 수 있어요. 예산을 타이트하게 잡을 때는 밤기차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밤 기차는 일반 이체에가 1등칸과 2등칸으로 구분되어 있듯이 침대 칸과 일반 칸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침대 칸은 정말 비싸니까 피하시구요. 저는 바이마르에 다녀올 때 일반 좌석으로 예매했는데 밤기차의 일반 좌석은 보통 기차의 일반 좌석과 달리 거의 150도 정도 뒤로 젖혀지는 특이한 좌석이더라구요. 고생하면서 올 줄 알았는데 저렴하고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여러 도시를 가 보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말고 다양한 공연이나 축제도 많이 보러다니세요. 단순히 가본 곳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어요! 특히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유럽은 성지입니다.. 페스티벌도 많고, 한국에 비싸게 내한하는 가수들도 잘 찾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도 런던에서 뮤즈 투어 티켓이 단돈 20파운드였던게 아른아른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EDM 페스티벌도 같이 교환학생 온 언니들과 다녀왔었는데 그 가격에 그 라인업을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요. 프랑크푸르트는 만하임과 가까워서 더더욱 좋았구요. 제임스 블레이크 같은 유명 뮤지션들도 동네 공연에 오는게 유럽이랍니다 꼭 200퍼센트 즐기다 오세요!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2016-1 윤지영

2016.09.05 Views 4837

2016학년도 1학기 교환학생 체험 후기 2014120232 윤지영   안녕하세요, 2016학년도 1학기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다녀 온 윤지영입니다.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하여 미국 서부의 유명 대학 가운데 하나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LA와 경쟁을 하기도 하고 함께 스포츠 대회를 즐기는 등 많은 교 내외적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자랑하는 사립학교이기도 한데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기회로 한 학기 머물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 비자 가장 먼저 미국에서 장기간 머무시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시고 나면 USC측 국제 담당자 Sean O’connell 교수님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공지 메일을 받게 됩니다. 메일에 적혀있는 간단한 설문지나 정보 입력을 다 마치고 나면 고려대학교 국제실로 비자를 발급받는 데에 필요한 서류들을 발송해줍니다. 그 서류들을 국제실에서 수령하시고 메일에 공지되어 있는 순서대로 미 대사관에 비자 신청 순서를 밟으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의 학교로부터 초청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으실 때 훨씬 수월하게 비자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항공권 사실 비자 발급 이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혹시나 모를 경우를 생각해서 비자 발급 이후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항공권 관련해서는 특별히 드릴 조언은 없지만, 교내에서 지급하는 항공권 장학생에는 누구나 지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계 사정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이지만 생각보다 적은 지원자 덕에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것 같았습니다. 3. 기숙사 기숙사 역시 대상 학교 담당자로부터 지속적으로 공지 메일을 받게 됩니다. USC의 경우 크게 학교 기숙사(USC housing)와 사설 기숙사(private housing)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학교 기숙사의 경우 장점은 학교 캠퍼스 가까이에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계약기간이 학기 날짜와 동일하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더 길거나 짧아서 생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기 전후에 LA에 추가로 머물고 싶으신 분들께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설 기숙사는 USC캠퍼스 인근 아파트를 사설 업체에서 기숙사로 lease하는 경우인데, 가장 유명한 아파트는 Lorenzo입니다. 시설은 학교 기숙사에 비해 월등히 좋지만, 거리가 조금 더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 15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점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Lorenzo는 좋은 시설 덕분에 학교 학생들이 매주 파티를 합니다. 다소 소란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단체 활동을 꺼려하시는 분들께서는 힘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학교 기숙사의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사설과 학교 기숙사의 비용을 단정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렴한 학교 기숙사의 경우 Lorenzo에 비해 훨씬 저렴하지만, 고가의 학교 기숙사는 오히려 더 높은 가격입니다. 학교 기숙사의 경우 신청은 학교 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시고 기숙사 배정은 사실상 무작위입니다. 희망 학교 기숙사를 적는 항목이 있지만 반드시 그 중에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은 Lorenzo와 같은 사설 기숙사의 경우 최소계약기간이 학기 기간보다 더 길어 Sublease (이미 lease를 받은 학생이 다시 타인에게 재 임대 주는 경우)를 하기도 합니다. USC facebook page나 지인을 통해 sublease를 받으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시설 좋은 사설 기숙사를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숙사 비용은 한달 100~ 15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수강신청 수강신청도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대상 학교 측에서 안내하시는 순서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기존 학생들의 경우 별도의 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각자 신청을 진행하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학생 정규 계정이 없기 때문에 국제 교류 담당자가 대리로 신청하게 됩니다. ‘USC 201X Spring/Fall’로 검색하셔서 개설되는 강의를 확인하시고 시간표를 결정하신 후 정리하셔서 학수번호와 수업코드를 이메일로 제출하시면 차후 신청된 과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모든 수업을 다 신청해 주기는 하지만, 혹시나 거절되신 경우 학기 중에 충분히 수강정정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없이 현지에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5. 각종 예방접종, 제출서류 이메일로 꾸준히 연락이 오며 공지를 받으시겠지만,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미리 준비하실 서류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구비하시고 혈액검사는 학교에 가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미국의 모든 대학들은 건강보험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데, USC는 학교에서 교내 보험과 사보험 waive모두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가끔 여행자 보험이나 해외 유학생 보험을 국내에서 신청하시고 waive받으려는 학생들이 있긴 합니다만, waive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대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여러 번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현지 학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4개월 120만원정도로 보험료가 상당히 비싸지만 학기가 종료하고 바로 귀국하실 경우 항공권만 제출하시면 50만원 상당의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혈액검사나 간단한 의료 서비스는 학교 보험으로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1. 마트 USC 캠퍼스 인근 마트들 중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실 마트는 Ralphs 라는 대형 할인 마트입니다. 제품의 질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저렴하고 품목이 다양하여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지원하는 무료 우버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캠퍼스 인근 Ralphs까지 무료로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수나 우유 같은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유용하게 사용하곤 했습니다. Ralphs보다 더욱 가까운 곳에 CVS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국내 대형 올리브영과 유사한데 각종 드럭스토어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간단한 상비약, 처방전도 처리 가능한 약국에 안에 있으며, 간단한 식품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식품 종류는 Ralphs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이고 가격도 비싸지만, 품질은 더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교환, 환불에 관대하기 때문에 이미 사용한 제품이더라도 단순 변심만으로도 환불까지 가능합니다. 구매하시고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눈치 볼 필요없이 영수증을 챙겨가면 그 자리에서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교통 LA는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입니다. 버스와 지하철 모두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이나 노숙자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저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콜택시와 비슷한 개념의 Uber나 Lyft를 이용하였는데, 카카오택시처럼 어플을 이용하여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운전자를 매칭받는 시스템입니다. USC에서는 저녁 7시부터 새벽2시까지 캠퍼스 인근 지역을 이동하실 때에 무료로 uber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에 밤에 혼자 이동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Uber와 lyft모두 promotion code를 facebook이나 구글을 통해 구하셔서 사용하시면 더욱 저렴합니다. 3. 계좌, 통신 계좌의 경우 국내에서 각종 마스터 카드(수수료를 돌려주는 씨티은행 캐쉬백 카드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를 만들어 가져가실 수도 있고, 현지에서 계좌를 여실 수도 있습니다. 국내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시면 매 결제 시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하고 ATM사용 역시 제한되기 때문에 저는 현지에서 Bank of America은행을 이용하였습니다. 캠퍼스 서쪽 끝에 은행이 있어 여권과 학생증을 지참하시면 새로이 계좌를 여실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savings account, checking account 두 가지의 계좌를 함께 개설하는데, 단기간만 체류하는 학생임을 밝히시고 checking account만 개설하시는 편이 관리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대부분의 미국 은행 계좌는 최소한의 잔액을 유지하거나 계좌 유지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만 25세 이하의 학생은 별도의 계좌 유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은행 담당자의 설명은 귀담아 들으셔야 나중에 온갖 벌금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실 때는 계좌를 반드시 폐지하고 오셔야 추가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통신 역시 국내에서 미국통신사의 유심카드를 미리 구매하시는 방법과 현지에 도착하셔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시는 경우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공항에서부터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남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통신사는 다양하지만 T-mobile이 가장 저렴하며 가격대비 품질로 볼 때는 AT&T를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구입을 하시는 경우에도 대부분 T-mobile이나 AT&T를 이용합니다. 이때 다른 교환학생 네다섯명과 함께 가입을 하시면 family plan을 적용 받아 훨씬 저렴하게 데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 4명이서 T-mobile family plan에 가입하여 매달 25불 (3만원 정도)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받았습니다.   USC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최대 18학점을 부여합니다. 다만 고려대학교와 달리 대부분의 전공 수업이 4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추가적으로 학점을 수강하실수는 있지만, 학점 당 별도의 수업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한 교시 기준 수업시간은 110분입니다. (고려대학교 75분) 또한 몇몇의 특수한 과목의 경우 18학점 내에 수강하시더라도 추가 수업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1. Tennis 모든 운동 과목은 1학점이며, 캘리포니아 해변을 가까이에 두고있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올림픽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교인 만큼 좋은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퍼스 내 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과목 대체 수업) by prof. Noble Coker 제가 이번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보람차게 수강했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실무경험이 풍부하시고 현재도 전략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실 정도로 이 분야에 전문가입니다. 수업은 초반 이론에 대한 가벼운 소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수업이 실제 기업의 사례분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버드 케이스를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여 수업 전 읽고 교수님이 제안하는 틀에 맞춰 분석해야 합니다. 한 학기에 최소 5케이스 이상 분석 노트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분석 노트 역시 평가 대상이기 때문에 깊은 수준의 분석을 요구합니다. 기업과 산업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시간에는 교수님이 질문하고 학생이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틀에 대한 설명을 매 수업 시작하며 한 학생을 지목하여 묻습니다.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항상 긴장하고 귀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남는 것은 아주 많았습니다. 상당히 높은 난이도의 조별 과제와 발표, 두번의 퀴즈와, 중간고사, 기말고사, 리서치 참여, 매 수업 참여도 모두를 종합하여 성적에 반영됩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편하게 전공 수업 대체를 노리고 듣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조금 더 노력하고 많은 것을 가져가고 싶은 학생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3. Global Strategy (국제경영 과목 대체 수업) by prof. Christine El Haddad Strategic Management 수업과 마찬가지로 매 수업이 특정 기업의 사례분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 저에게는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사례에 대한 분석이 표면적이라고 느껴졌고, 수업 후반부 대부분의 수업이 학생 발표에 의존하는 부분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조별 발표가 많은 수업으로, 제 경우 한학기에 4번의 조별 발표를 해야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대체 수업으로 수강하는 과목 중 하나인 만큼 발표의 완성도가 높지않아 후반부에서는 수업이 늘어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대신 대부분이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학습량이 많지 않아 부담은 적은 수업입니다. 쉽게 전공 필수 과목을 채우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많은 것을 기대하는 학생이라면 다른 교수님을 찾기를 권합니다.   4. Management of Small Business by prof. Marianne Szymanski 고려대학교에서는 별도의 Entrepreneurship 과목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USC는 개별적인 부서가 존재할 정도로 창업과 사업 부문에 큰 비중을 두고있습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하여 개인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Entrepreneurship course를 사업적인 관계 형성의 장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수업은 수 많은 Guest lecturer의 개인 사업에 대한 강연으로 이루어지고, 각종 조별 과제는 창업 아이디어 개진이나 구체적 창업 과정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교수자 역시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수업에 대한 기여도가 낮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창업 지식을 위해 수강했던 입장에서 상당히 개인적이고 비 전문적인 내용의 수업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이론적인 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더 고등 수준의 entrepreneurship course를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5. Choosing and Planning Future Career in Business by prof. Snyder 내년부터는 USC경영학과의 필수과목으로 채택 될 예정이라는 자기개발 수업입니다. 스스로의 적성을 탐구하고 토론하며 알맞은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수업 중 하나였지만 후반부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율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수업은 대체로 개개인의 적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경영 전공자가 개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소개는 미흡합니다. 새로운 산업 가능성이나 진로 가능성을 찾기 위한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적성과 흥미를 찾고 싶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교환학생 파견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학우가 있다면 강력히 교환학생을 다녀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혼자 나선 해외 체류기간동안 기대 하지 못했던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또 한국이라는 문화적 사회적 환경 안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에 감사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Yoonj310@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Audencia Nantes 2016-1 송현경

2016.09.05 Views 5104

[교환학생 체험수기] 파견교: Audencia Nantes, Ecole de Management 2014120247 송 현 경 파견 전 준비사항 비자 학교가 확정이 되면 약 한 달 뒤쯤 파견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메일로 오는 입학 허가서를 가지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비자를 신청하는 일인데요. 프랑스의 행정처리는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느리므로 가급적 빨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비자와 함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뽑아 아포스티유 및 번역공증을 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종로구청에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고 뒤에 외교부 여권과에 가셔서 아포스티유를 받으시면 됩니다. 약 4-5시간 뒤에 찾으러 가면 되어 저는 이 사이에 캠퍼스 프랑스 면접을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이후 프랑스 대사관에서 지정하는 사람에게 번역공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프랑스에서 직접 번역을 하면 훨씬 싸게 할 수 있지만 저는 프랑스에서의 행정처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국에서 처리해 갔습니다. 집 구하기 저는 CROUS와 레지던스, 홈스테이의 옵션 중 레지던스를 선택했습니다. CROUS는 사설 기숙사로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가 약 4개 정도 있는데 각각의 기숙사에도 개인 주방이나 화장실 등 다른 조건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CROUS는 한 달에 약 300유로로 세 가지 옵션 중 가장 저렴합니다. 제가 선택한 레지던스는 가구 및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오피스텔 형식입니다. 하나의 큰 건물 자체가 하나의 레지던스로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저는 파견 전학기에 오덴시아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의 추천을 통해 Résidence Studéa Yléo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낭뜨 시내 근처에 있는 큰 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에 낭뜨에서 가장 큰 까르푸가 있어서 장을 보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524유로를 냈고, 다른 레지던스에 사는 친구들 또한 비슷한 값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레지던스에 전기세를 포함하여 지불했는데 대부분의 레지던스에서는 따로 전기회사에 계좌를 등록하여 냈습니다. 홈스테이는 프랑스 현지인과 생활하며 현지 음식을 먹고 불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하기가 비교적 불편하고 가격 또한 레지던스보다 비쌈에도 CAF를 신청하지 못하여 낭뜨에서 홈스테이를 하던 친구들 모두 중간에 레지던스로 이사했습니다. 보험 Audencia에서 메일로 수강신청 및 제출해야 할 서류의 링크를 보내줍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보험에 들어가야할 옵션을 걸어놓는데, 본국송환보험 등 세 가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보험을 들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입학허가서가 나오지 않으니 잘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동부화재보험에 옵션을 추가해서 등록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보험은 EU 밖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이 모두 들어야하는 보험으로 OT때 한번 언급한 후 학기중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한 학기를 다녀도 1년치 200유로를 내야 하지만 이것을 들지 않으면 CAF가 끊기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만약을 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입학 허가를 위해 메일로 링크를 보내주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고대처럼 정해진 시간에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적지만 시간표는 학교에서 임의로 배정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신청한 과목 6개가 월1 목2 금3 이렇게 배정되어 월요일 과목을 드랍하고 주2로 만들어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대부분은 월화수목금 적절하게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5Ects): 유럽 전체적인 Business Environment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의 비즈니스 환경이나 문화를 배운다기 보다는 유럽 전체적인 사건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수님의 문답형식으로 채워지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낭뜨에 있을 때에는 Brexit와 프랑스 노동법 개정안이 큰 화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시하는 수업이 주였습니다. 팀플이 크게 한 번 있고 유럽 나라를 하나 선택하여 Business Environment와 Culture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객관식+서술형이며 결석은 3번 Max입니다. 제가 들은 강의의 교수님의 경우 인도계 미국인이나 수업에 유럽 학생들만 참여시키고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강해 아시아인들은 수업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3Ects): 이 수업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수업은 고대에서 배웠던 마케팅 전략이나 오퍼레이션스 관리 등과 많이 겹쳐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그 회사의 거시적-미시적 전략을 분석해 발표하는 것이 과제였고 시험이 기말에 한 번 있습니다. 객관식과 주관식, Case Study 세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객관식과 주관식은 PPT의 내용과 일반 상식에서 출제됩니다. Case Study는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5-6장의 분량을 읽고 서술하는 것으로 기본 배경지식을 더하여 쓰는 것입니다. Project Entrepreneurship (2Ects): 이 수업은 위의 Business Strategy와 함께 신청하여야 하는 강의입니다. 수업은 학기 중반을 넘어서서 약 8번으로 끝나는 수업이며 팀을 지어 하나의 스타트업 모델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부담감 없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모델에 맞게 실행하며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Business Simulation (3Ects): 이 수업 또한 팀을 이루어 하는 수업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만들어 가야하는 수업입니다. 첫 시간에 교수님이 게임에 관한 레포트를 나눠주고 그것에 기반하여 운영합니다. 팀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 매 Round마다 Cost-Price-Quality-Quantity를 선정하여 네 가지 Product를 생산하면 Jessie라는 오덴시아 프로그램을 돌려 모의 시장에서 그것을 판매하고 다음 수업시간에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총 8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고 두 개의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Stock을 사고 팔며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도 있는 일종의 게임입니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수업이지만 변수들을 하나하나 설정하고 경쟁하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강의입니다. Marketing Sectorial (3Ects): 세 번의 레포트 제출과 한 번의 발표를 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읽기-팀원 회의-레포트 제출 및 해당 팀 발표-교수님의 정리’ 이렇게 세 번의 사이클이 돌아가고 레포트는 모두 제출, 팀 발표는 한 번만 하면 됩니다. B2B, CSR, Service의 세 가지 주제로 Michelin, W hotel Paris, Tetra Pak 세 회사의 레포트를 각각 읽고 약 세 가지 문항에 답을 하는 레포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하는 레포트라서 재미는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레포트 문항에 답을 하는 데 있어서 동-서양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파견 후 CAF (알로까시옹) CAF는 프랑스 주택보조금으로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월세를 보조해주는 제도입니다. 프랑스 계좌와 핸드폰을 개통한 후 caf.fr에 접속하여 신청을 합니다. 이후 여권사본, 비자사본, RIB(프랑스 계좌),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 증명서 아포스티유+공증사본, 프랑스 내 거주증명서(Ofii), Declaration, Attestation de loyer 서명을 첨부하여 사무실에 제출하면 됩니다. Ofii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일단 빼고 신청을 한 후 나중에 추가 제출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도 내지 않는다면 Caf가 끊기니 꼭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Ofii Ofii는 프랑스 거주증명서로 90일 이내에 절차를 완료하여야 합니다. 비자 사본과 입국 도장면이 찍힌 사본, 여권 프로필 사본과 Ofii 서류를 우편 등기로 제출한 후 프랑스 집으로 메일이 날아오면 그 서류를 들고 오피스로 찾아가면 됩니다. 저는 90일이 만료될 때쯤 여행날과 면접 날짜가 겹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면접 날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되도록 겹치지 않게 Ofii를 받고 여행을 다니시길 추천하지만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사무실에 찾아가 잘 상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행계좌 개설 프랑스에서 CAF를 받으려면 프랑스 은행계좌가 필요하고, 생활하는 데 프랑스 계좌를 가지고있는 것이 현금을 찾거나 카드를 쓰는 데 편리하기 때문에 LCL이라는 은행의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은행에 가서 바로 계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방문하여 계좌를 만들고 싶다고 하고 약속 날짜를 잡아야 합니다. 그 날짜에 여권을 들고가서 계좌를 만들고 카드와 비밀번호는 우편으로 날아옵니다. 저는 레지던스 계약 시 집 보험을 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계좌를 개설할 때 싼 비용으로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학교 OT를 가면 Societe은행 개설을 도와주는데, 이 때 계좌를 개설하면 50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강 전에 도착하여 서류 준비를 빨리 마치기 위해 LCL을 개설하고 CAF를 신청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혼자 은행을 개설하는 것이 힘드신 분은 이 방법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핸드폰은 Free 통신사를 이용했습니다. 낭뜨 IKEA에 가면 (1호선 트램 왼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심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비상상황을 위해 3일은 한국 핸드폰을 로밍을 했고 이후 유심을 사러 갔습니다. 로밍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유심을 빼면 정지된다고 하니 로밍을 해 가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Free는 한 달 에 19.9유로로 프랑스 내 전화나 문자, 50GB와 한국으로 거는 유선전화는 무제한이어서 편리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 몇몇 나라에서는 프랑스 내 조건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기타 Tan 카드 1호선 Commerce역에 가면 Tan카드를 살 수 있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Tan카드는 낭뜨 시내의 트램과 버스를 탈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여권사본과 사진을 들고가서 신청을 하면 한 달 38유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우편으로 오고 신청을 하면 신청확인서를 주니 우편이 올 때 까지는 그걸 들고 다니면 됩니다. IC Team 제가 프랑스의 학교들 중 Audencia를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가 IC Team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영대의 교환학생 교류 팀과 같은 개념인데요. Buddy를 맺어주고 매주 목요일 파티가 있으며 암스테르담 여행을 간다거나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하는 팀입니다.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으며 프랑스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한국에 와서도 연락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했는데 여러분도 Audencia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길 추천드립니다. 낭뜨 낭뜨는 프랑스 서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가졌습니다. 하루에도 해가 비쳤다가 비가 오고, 다시 개며 한국보다는 좀 더 춥지만 파리보다는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4월까지도 비가오면 얇은 패딩을 입었고 5월에도 쌀쌀해서 트렌치 코트를 주로 입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이케아나 Fnac, 까르푸나 아울렛, 백화점이 많이 있고 행사나 축제도 자주 합니다. 교통 또한 편리해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낭뜨공항에서 런던, 마드리드, 파리, 베를린 등 비행기 직항도 자주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시내 주변에 큰 강이 있어서 산책하며 여유롭게 지낼 수 있고 공기도 좋아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Audencia, 낭뜨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김민지

2016.09.02 Views 4518

Europe [ University of Mannheim 체험수기 ] 2016 년 1 학기 2014120309 김민지 안녕하세요! 저는 2016 년 1 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민지입니다. 만하임 대학은 경영대 학부가 독일 내에서 정말 유명하며, 위치상 프랑크푸르트랑도 기차로 30 분 거리에 있어 주변 나라들로 여행 다니기에도 정말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온 대학이었습니다. 매학기 많은 학생들이 다녀오기에 저는 다른 분들이 적지 않은 팁들을 적어보려고 애썼습니다. 다음 번에 만하임 대학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a. 서류 및 돈 독일이 편리한 점 중에 하나는 비자 신청을 따로 한국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만하임에 도착 이후 residence permit 을 받으면 됩니다. 만하임에서 이메일로 오는 서류들이나 보험사본, 여권 사진, 등은 꼭 따로 잘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오면 독일 계좌를 개설하는데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다행히 2 틀만에 열긴 했다만, 은행을 오후시간에 가거나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은행 개설이나 돈을 받는 일이 늦어 질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넉넉히 챙겨오시기를 추천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600 유로 정도 챙겨온 것 같습니다. 첫달 생활비와 학교에서 필요한 요금 등등 다 포함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초기 지출이 이것저것 많이 나가기 때문에 넉넉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b. 날씨 생각보다 한국보다는 온도가 높지만 바람이 매우. 정말 매우 많이 붑니다. 처음에 왔을 때 5 일 중에 4 일 정도는 비올 정도로 구름낀 날씨가 계속됬습니다. 그리고 비가 정말 오락가락 계속 옵니다. 우산 오셔서 꼭 사시게 되기 때문에 챙겨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옷은 H&M 도 있고 ZARA 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딱히 사 입지 않고 한국에서 많이 챙겨왔습니다 (짐 들고 오는 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ㅜㅜ). 신발 같은 경우도 사기 애매하거나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한 켤레 더 챙겨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낸 한 학기 동안에는 한국 돌아오는 마지막 날까지도(6 월 4 째주) 긴팔 긴바지를 입었습니다. 그만큼 비가 오면 서늘하고 쌀쌀할 정도로 온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간절기 옷도 다소 필요한 것 같습니다. c. 그 외 젓가락! 젓가락 잘 안 팔아요. 안 챙겨왔다가 고생 좀 했습니다. 그 외 화장솜, 면봉, 모든 종류의 화장품 및 생필품 등등은 독일에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붙이는 팩을 팔지 않습니다.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독일은 물이 석회수이기 때문에 처음에 피부가 뒤집어 지실 수 있습니다. (복합성이 악건성이 된다거나..) 저같은 경우에는 Hafenstrasse 에서 지냈는데 방 안에서도 신발을 신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삼선! 슬리퍼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슬리퍼 독일에서 구하기 쉽지 않고 비싸고 질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슬리퍼는 꼭 챙겨오시길 추천합니다. *도착 후 해야 할 것* 다른 수기들에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수기에 없는 내용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핸드폰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프리페이드 칩(prepaid chip)이라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 카드 같은 개념의 유심칩이 있습니다. 보통 알디톡도 많이 사용하기는 합니다. ALDI라는 마트에서 파는 칩인데 저는 이것 말고 O2라는 통신사에서 파는 칩을 이용하였습니다. 크게 괜찮은 통신사는 O2와 vodaphone이라는 두군데가 있 는데, 나중에 독일어를 사용할 줄 아는 버디와 함께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간혹 가면 계약 맺는게 더 싸다고 독일 가게 직원이 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 같은경우 서류 처리나 그런 것들이 굉장히 복잡하거나 오 래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프리페이드 칩을 이용하시면 해지 절차 등으로 고생하실 일은 없으실 것 같 습니다. 독일에서 데이터의 속도는 LTE 가 아니라 3G기 때문에 카톡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 느리긴 합 니다. 사실 이 이외의 해야 할 사항들은 학교측에서 오리엔테이션 등에서 유인물과 함께 정말 자세하게 안내해주 기 때문에 학교에 ecUM 카드 발급하러 가시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 건물 위치가 처음에 찾 기 다소 힘드실 수도 있기 때문에 버디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 면, ecUM 카드 (학생증입니다) 를 발급해주는 University Bibliothek 은 도서관으로, EO라는 학생식당 지나서 학교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도 이 곳의 위치를 잘 몰라 처음에 찾을 때 애먹었던 기 억이 납니다) * 수업 * 저같은 경우에는 전공선택으로 많이 인정을 결국 못 받았지만 소신 있게 그냥 듣고 싶은 수업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열리는 과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4학년 때 교환 가셔서 만하임 대학에서 Master course를 수 강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Master course에 있는 수업이 훨씬 다양하게 많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 하임대학 같은 경우 경영대학 학부제가 3년, 석사과정이 2년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통 석사 까지 이어서 하 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Master course는 Bachelor 4학년 학생들에게만 열려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 Behavioral Finance -전공선택인정과목 재무보다는 심리학 쪽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재무에서는 주로 arbitrage에 관한 내 용을 배웠고, investor들의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데 있어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는 원인과 양상에 대해 배운 수업이었습니다. Intensive course로 들을 때는 다소 힘들었지만 학기 초에 끝나기 때문에 하나 들어 놓 으면 학기 나머지 동안은 좀 편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2. Investments and Asset Pricing -전공선택인정과목 재무관리와 투자론 조금을 섞어 놓은 듯한 수업이었습니다. 재무관리를 들으신 분이라면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수업은 대형강의고, 굉장히 시끄러운 편이다 보니 수업을 듣길 원하시는 분은 앞자 리 추천드립니다. 출첵은 하지 않고 중간고사나 과제 또한 없지만, 기말고사에 100 퍼센트 성적 반영이기 때 문에 기말고사는 조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은 안 나가더라도 엑서사이즈는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문제풀이가 그렇게 마냥 쉬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엑서사이즈를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이 수업 같은 경우에는 수업한번, 그다음주에 엑서사이즈 한번, 이렇게 보통 한주에 두번의 수업을 요구합니다. 엑서사이즈에서는 올려진 문제를 가지고 배운 문제를 적용, 복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German Language Course 부담 갖지 않고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독일어 교양 수업 2개를 듣고, 학원 한달을 다니고 독일을 가서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독일어 맛보기 정도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어를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Academie Strasse 에 학원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지냈던 언니는 실제로 독일어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자격증으로 B1까지 취득하였습니다. 4. Data Analysis for Political Scientists 통계학 수업으로 통계프로그램 Stata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수업 한번, 랩세션 한번(컴 퓨터실에서 진행하는 엑서사이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있었고, 통계 수준 정도는 경영통계를 들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지만, R이나 기타 통계 프로그램을 배워보시지 않으신 분은 다소 처음 에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도 정말 많이 투자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스테타라는 프로그 램이 워낙 단가가 비싸고,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인 만큼 저에게는 이 수업이 정말 남는 것이 많았습니다. SQL이나 오라클 등 데이터베이스 다루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배우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스테타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해줍니다. *생활* a. 교통 제메스터 티켓 가자마자 사시는 것 추천 드려요. 트람이나 버스 타고 다닐 일 생각보다 많습니다. 운동을 매 일같이 하며 원래 활동량이 많은 남성분이라면 자전거만으로도 만하임 생활이 가능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메스터 티켓 사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한학기에 155유로이고, 제가 알기론 분실시 영수증 가지고 가도 재 발급 또한 25유로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이 점 유의바랍니다. b. 음식 음식값은 정말 식료품 가격이 싸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먹는 음식이 많지 않으면 생활비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저는 같이 파견 나간, 옆 방 살았던 친구랑 보통 장 같이 봤는데, 장 한가득 봐도 일인 당 10유로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3-4일치 정도) 너무나 저렴한 식료품 가격에 항상 장 보는 것이 즐거웠 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도시락도 종종 싸가지고 다니고, 학식은 멘자(Mensa)보다는 EO에서 자주 먹었습니다. EO가 가격이 조금 더 높지만 음식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만하임 시내에서의 음식점 같은 경 우는 레베시티 건물 1층에 아즈테카에서 파는 슈니첼 추천드리고요, 한식 음식점 찾으시는 분은 하이델베르 크로 가시면 '소반'이라는 음식점이 맛있습니다. 태국 음식 (팟타이, 볶음밥 등)은 Hauptbahnhof(중앙역) 쪽에 있는 Yam Yam 이라는 음식점 (연초록간판입니다) 추천드려요~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카페는 Marktplatz에 있는 Cafe Journal (카페요날) 괜찮았고, 학교 앞에 있는 L3도 괜찮았습니다. c. 지역특성 상권이 저녁 8시면 거의 다 문을 닫습니다. 하펜 쪽에 있는 페니라는 마트는 10시까지 합니다. 주일에는 모 든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이 점 처음에는 불편하시겠지만 장은 꼭 토요일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밤늦게까지, 혹은 주일에도 문을 여는 편의점이 ARAL이라는 주유소 편의점이 하나 있기는 하나, 품목이 제 한적이고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급할 때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d. 그 외 저 같은 경우에는 교회를 다니는데, 다행히 만하임한인교회라는 교회가 있어서 한학기동안 다니면서 도움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연락 주시면 제가 위치랑 설명드릴게요! *연락처*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은 kimminjies@gmail.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만하임 대학, 정말 망설임 없이 추천합니다~

[ChinaJapan][China]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5-2 강용구

2016.08.29 Views 4179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이하 HKUST,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기술대학교, 말하자면 공대임에도 불구하고 MBA 프로그램이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학부의 경영학과, 특히 금융 분야에서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아시아의 금융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홍콩, 그 안에서도 관련 분야 학과가 인정받고 있는 학교인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HKUST 경영대 측에서 비자 발급에서 기숙사 신청 등 많은 부분을 진행해 줘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교환학생 예정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HKUST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 때 작성해 우편으로 보낼 것, 여권 유효기간 확인 및 항공권 구매, 그리고 은행 잔고 증명서 발급 정도입니다. 서류 발송을 제 때 완료하면 HKUST에서 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대리 진행하여 발급된 비자 서류를 출국 전에 한국으로 보내 줍니다. 항공권은 학교 쪽에서 통보해 준 기숙사 입주 시작 가능 시점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홍콩 날씨의 특징은 우선 굉장히 습하고 ‘추운 계절이 없다’는 것입니다. 12월 25일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그 날까지도 후덥지근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연중 반팔을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나마 1월~2월에는 조금 시원하다고 합니다. 11월~12월에도 더운 날씨인데 현지인들은 외투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알게 된 홍콩 현지 학생이 2016년 1월에 한국을 방문했다가 눈이 내리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가는 한국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조금 비싸긴 합니다. 한 달 생활비로 지출한 돈은 한화로 약 70만원 정도였습니다. 학교 기숙사에만 있으면 30만원만 있어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관광객 마인드를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돈을 많이 쓰게 됩니다. 특히 술 마시러 번화가에 나가서 조금 오래 놀았다 싶으면 택시비를 포함해서 하룻밤에 5~10만원을 지출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은 부동산 가격(임대료) 때문에, 상당히 후미지고 허름한 곳들을 제외한 외식 물가는 꽤 비싼 편입니다. 장을 보기 위해 이용하게 되는 마트로는 ‘Wellcome’과 ‘Park N Shop’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E마트 내지는 홈플러스 정도 되는 것들입니다. HKUST 안에는 규모가 작은 Park N Shop 매장이 있습니다. 김치나 참기름 등 한국 음식이나 식료품을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은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은 사실 여행을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초호화 쇼핑을 위한 곳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고급 쇼핑몰이나 백화점들에 주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그 외의 볼거리들로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역 빅토리아 하버(Victoria Harbour)의 야경이 유명하며, 산 꼭대기로 트램을 타고 올라가 홍콩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상품도 인기 있는 관광거리입니다. 영화 에 등장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Mid-Level Escalator)는 장장 800여 미터에 달하는 에스컬레이터로, 홍콩 소호 지역을 돌아볼 수 있으며 근처에 괜찮은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여행을 하고 싶다면 HKUST와 가까운 사이쿵(Sai Kung)에서 보트를 타고 근해의 섬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하이킹을 위한 장소로는 Dragon’s Back Mountain이 인기가 많습니다. 홍콩은 크게 홍콩 섬, 그리고 중국 대륙에 붙어 있는 구룡(Kowloon) 반도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HKUST는 구룡 반도 중에서도 홍콩의 가장 동쪽 끝에 있는 해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 어디서든 이 학교로의 접근성은 사실 좋은 편이 아닙니다. 홍콩 공항에 내려서 학교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것입니다. 홍콩의 택시는 색깔에 따라 갈 수 있는 범위가 다른데, 공항에서 HKUST로 가려면 가장 넓은 범위를 운행하는 빨간색 택시를 타야 합니다. 운임은 한화로 약 40,000원에서 50,000원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학교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데다가 처음 도착했을 때 들고 있는 짐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까지 가는 불편함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택시를 탈 만 합니다. 만약 일행이 있으면 택시를 타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홍콩 공항철도 노선을 타는 것인데, 이 요금도 상당히 비싼 데다가 학교 가까이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대중교통으로 HKUST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항하우(Hang Hau) 역까지 간 뒤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됩니다. 학교에서 시내로 나갈 때 역시 학교 정문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정문 정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가장 많이 타게 되는, 항하우 역까지 운행하는 11번 마을버스  교환학생은 학교 근처에 따로 살 집이 있지 않다면 100% 기숙사에 거주하게 됩니다. HKUST의 기숙사는 Hall 1부터 Hall 9까지 총 9개 동이 있습니다. 기숙사 동 배정은 랜덤으로 이루어져 통보됩니다. HKUST의 (현지인)학생들은 과 활동과 별개로 기숙사별로도 많은 활동을 진행합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과별로 모이는 것처럼 기숙사별로 따로 이름도 붙여져 있고, 기숙사 단체 티셔츠도 맞추는 등 기숙사를 중심으로 집단을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교환학생은 어느 기숙사에 배정받든 여기에는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참여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지만, 크게 흥미를 느끼는 교환학생이 별로 없으며,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행사나, 학교에서 지정해준 exchange buddy 학생들을 제외하면 현지 학생들보다는 보통 교환학생끼리의 교류가 훨씬 잦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홍콩 현지 학생들 대부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기숙사는 동에 따라 시설 격차가 큰 편입니다. 시설이 가장 좋은 기숙사는 제일 최근에 지은 Hall 9입니다. 기숙사 내에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이 있는 유일한 동입니다. 저는 Hall 3에 배정받았고, 시설은 중하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취사는 층마다 있는 공용 공간에서만 가능했으며 인덕션 렌지가 비치되어 있는데 고장이 잦아 다른 층에서 작동하는 것을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샤워실 및 화장실도 한 층 공용입니다. 시설이 최악이기로 소문난 기숙사는 Hall 5로, 원래 교환학생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가 있던 학기에 Hall 5에 배정받은 교환학생은 드물었습니다. Hall 1과 Hall 5를 제외한 Hall 2, 3, 4, 6, 7, 8, 9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동들의 장점은 역시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옥외 수영장과 녹지 운동장, 러닝 트랙, 풋살장 등 체육 시설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바닷가의 운동장에서 올려다 본 HKUST 전경 반대로 단점은 수업을 듣는 강의실로 이동하는 것이 다소 불편합니다. 아래 그림은 위에서 내려다 본 HKUST의 건물 구조입니다. 다음 그림은 HKUST 건물 구조의 단면도입니다. 제가 살았던 Hall 3의 경우 기숙사 방에서 나와서 강의실로 이동하는데 여유롭게 걸어서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평면도로 보면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지만 학교 전체가 해변부터 솟아오른 언덕 기슭에 지어졌기 때문에 높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Hall 1에 사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학교 정문이 있는 층으로 가기 위해 약 28층을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고 다리를 두 번 건너 올라가야 합니다. 학생식당이나 헬스장 시설, 학교 내 슈퍼마켓 등 편의시설도 모두 Atrium 건물에 있기 때문에 이동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시설을 이용해야 할 때는 기숙사와 강의실 사이를 이동하는 길에 볼일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Atrium 건물 정면 학업을 제외하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두 가지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 그리고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 활동이었습니다. HKUST에 있는 동안 교내 및 교외에서 가장 많이 함께하게 되는 사람들은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도, 한국에서 같이 교환학생을 온 사람도 아닌 ‘같은 기숙사에 배정받은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기숙사 거주 인원 중 대다수는 홍콩 현지 학생들이지만 몇몇을 제외하면 교환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반면 교환학생들끼리는 몇 차례 교환학생 대상 행사를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친해지게 됩니다. 특히 같은 기숙사 동에 사는 교환학생들끼리 동선이 겹치고 만나기가 편해 (국적에 상관없이) 빠르게 가까워집니다. 홍콩 번화가로 놀러 다니거나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닐 때 가장 많이 함께했던 사람들은 같이 Hall 3에 살았던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친하게 지냈던 외국인 교환학생 동생들 홍콩에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홍콩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가 있습니다. 물론 연세대학교 홍콩 교우회도 있으며, 두 교우회는 매년 가을 홍콩 고연전도 진행합니다. 가을학기에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이 이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콩 고연전에서 교환학생들은 함께 경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남학생은 축구에, 여학생은 발야구에 주로 참가합니다. 홍콩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홍콩 교우회 측에서 교환학생들을 초대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남학생들은 가능한 주말마다 선배님들과 함께 축구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축구는 졌습니다.) 2015 홍콩 고연전 축구팀 (교환학생 포함) 홍콩 고연전이라는 색다른 행사 외에도, 선배님들 대부분이 금융업에 종사하고 계셔서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유익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교우회 선배님들은 교환학생 후배들이 돈이 없고 배가(또는 술이) 고플 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수강했던 수업은 총 4개로, 학수번호와 과목명은 각각[FINA1303]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 [FINA3204] Derivative Securities, [FINA4204] Equity Valuation, [MGMT4230] International Management 입니다. [FINA1303]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 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굉장히 넓은 범위를 얕은 깊이로 다루는 수업으로, 2번의 조별 과제 보고서(케이스 풀이)가 있으며, 기말에 100% 객관식 시험을 한 차례 봅니다. 재무 및 금융 쪽 수업을 많이 들었던 사람은 패스를 위해 크게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되는 과목이지만,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공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FINA3204] Derivative Securities 과목은 학교 교수가 아닌 현업 파생상품 트레이더인 Andrew Chiu 라는 이름의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수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수업 내용도 어렵고 시험도 어렵지만,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의 경험담이나 책에 나오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범위는 선물옵션을 기본으로 스왑 등 각종 파생상품의 거래와 가격 결정 등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FINA4204] Equity Valuation 과목의 강의내용은 주식의 적정가격을 도출하는 과정이라는 큰 줄기 아래의 여러 가지 이론과 방법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의 실적을 가지고 적정가격을 산출하는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활동이 있습니다. 이 수업 역시 내용과 시험이 모두 어려웠으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강의입니다. [MGMT4230] International Management 는 전공필수과목인 국제경영 과목을 대체하기 위해 수강했습니다. 교수님이 한국 분(최준낙 교수)이셨는데, 엄청난 수준의 수업 참여(수업 중 질문이나 대답 등)를 요구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피하는 유형의 수업입니다. 수강생의 90%가 교환학생들이며,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기말까지 완성해야 하는 성적 비중이 높은 조별 프로젝트가 한 번 있으며, 불시에 보는 퀴즈도 성적에 반영됩니다. 항상 Reading Assignment를 숙지하고 읽어 가야 퀴즈를 볼 수 있습니다. 네 과목 중 세 과목이 재무/금융 관련 과목이었는데, 세 과목 모두 만족스러운 수업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의의 초점이 실무와 관련성이 많은 편이라 느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교수님들과 따로 면담을 잡는 것도 수월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재무/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HKUST의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썼듯이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 선배님들 중 금융업 종사자가 많아, 제 경우에는 선배님 중 한 분을 통해 중국계 증권사의 홍콩사무소에 방문 견학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인턴을 주선해 주실 수 있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저와 같은 기간 홍콩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학생 중에는 교우회 선배님이 법인장으로 계셨던 국내 모 증권사 홍콩법인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다가 귀국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한 사람에게는 홍콩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좋은 기회를 많이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는 kangyonggu92@gmail.com 입니다.  

[Europe][France] Kedge Business School 2015-2 이한빛

2016.08.26 Views 4444

안녕하세요. 지난 2015년 2학기에 프랑스 보르도 소재의 KEDG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온 13학번 이한빛 입니다. 제 경우, 학교에 대한 수기가 없어서 파견 전 준비 과정에서 정보를 얻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체험수기가 이후 KEDGE로 파견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KEDGE 및 보르도 소개   . KEDGE Business School은 (이하 KEDGE) 프랑스 보르도의 상경계 그랑제꼴 BEM Bordeaux Management School과 마르세유의 Euromed Mangement의 합병으로 탄생한 국제경영대학인데, 제가 파견된 학교는 이 중 보르도에 위치한 KEDGE BORDEAUX에 생활하게 되어씃ㅂ니다. 보르도는 우선, 세계에서 손 꼽히는 와인의 고장으로 유명한 만큼, 와이너리도 많이 위치해 있고, 품질 좋은 다양한 와인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보르도는 와인 말고도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2015년에는 the best European destination 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기이고 하고, 사람들도 프랑스 남부 특유의 여유로움과 친절함을 가지고 있어 좋았습니다. 2.출국 전 준비 사항 -비자 발급/ 공증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가는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서류 문제가 아닐 지 싶습니다. 프랑스는 입국 전 학생 비자를 받는 것부터 좀 까다로운 편인데, campus france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영사관 면접 이렇게 크게 두 단계의 절차로 진행됩니다. 우선 campus france의 면접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비자 개인 페이지인 pastal에 주어진 양식에 맞춰 페이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입학허가서를 포함한 몇 가지 서류들을 우편으로 제출해야하는데, 그 이후에 면접 날짜를 받아,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프랑스로 교환학생 가는 사람들을 한 30 명 가량 씩 모아서 오리엔테이션 같이 유의사항 정도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campus france를 가서 면접보다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것은 영사과 비자 면접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영사과 면접 신청은 campus france에 위치한 지정된 컴퓨터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면접 시간보다 일찍 가서 일찍 신청을 하면 자기가 면접 시간을 편리한 일시에 잡기에 더 수월합니다. 또 비자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무조건 이른 날짜로 영사과 면접을 잡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후에는 신청한 날짜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가면 되고 이날도 면접 시간 전에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 시간 보다 10분 20분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구하기 파견이 결정되면, 학교 측에서 여러가지 연락이 오는데, 그중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 CROUS나 DOMOFRANCE등 국가 차원으로 제공되는 기숙사 들도 있었지만, 한 학기 단기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입사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결국 교환학생 지원 동아리인 MELTING POT을 통해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MELTING POT에서는 집을 구하는 학생들을 위한 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집을 골라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집주인과 학생 사이를 연결해줍니다. 이 방법을 통하게 되면 계약을 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입주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하는 것까지 MELTING POT에서 도와 줍니다. 3. 보르도 생활 -보르도 생활 준비            보르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체류증인 오피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오피 신청을 하면 체류증 도장을 받기까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도 걸리는데, 입국 후 세 달 내에 이 도장을 받지 못하면 불법체류자(?)가 되어 프랑스 출국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 학생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불 칩을 사서 생활 합니다. 대부분 오랑쥬, 프리, 부이그 이 세 통신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는데 저 같은 경우 프리 모바일을 이용했습니다. 프리모바일은 저렴하고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인터넷이 느리고 잘 터지지 않는데, 2g, 1g가 뜨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보다는 확연히 인터넷이 느리긴 하지만, 프랑스의 다른 통신사와 비교해서도 훨씬 느렸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근데 지역마다 다른 것 같긴한데, 파리에서 생활했던 친구도 프리모바일 선불칩을 썼는데, 그렇게 느리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은행 계좌 개설의 경우 사실 caf 때문이 아니라면 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절차가 서면으로 편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Melting pot에서 계좌 개설을 도와 주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 신청한 제 친구들은 나중에 보니 사망 보험에 가입되어서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납부 했더라고 합니다. 또 저 같은 경우 따로 햇을때 일년 동안 수수료 무료 같은 프로모션을 제공받아, 이용료를 내지 않고 카드를 사용했는데, 학교를 통해서 한 친구들은 그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맨 처음 신청서만 같이 써주는게 다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혹 melting pot을 통해서 하게 된다면, 신중하게 신청서 내용을 살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생활            학기운영 방식에서 다른 학교들과 KEDGE BS와의 큰 차이가 있는데, KEDGE에서는 한 학기가 총 한달 짜리 3 Cycle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1,2 cycle의 경우 한달 동안 많게는 두개 까지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데, 하나의 강의는 일주일에 3-4번 세시간 정도 씩 진행 되고, 대부분의 강의는 5ect로 우리학교 3학점 짜리 강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cycle은 운영방식이 조금 다른데, 하나의 강의가 일주일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1cycle에 두 과목을 수강하고, 2cycle은 비우고, 3cycle에는 두 개의 과목을 각각 한 주씩 수강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닌 한달 반 정도를 제외하고는 여헹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교환학생 생활에서의 우선순위가 여행에 있는 분들은 이런 독특한 Cycle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입니다. 프랑스는 우리와 다른 대학 학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4 학년에 kedge에 파견되는 분들은 대학원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될 텐데, 그러다 보니 조금 빡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수업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공수업의 경우는 매 시간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니, 학습량이나 공부량은 한국에서 보다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르도 생활            저 같은 경우 집을 보르도 중심지가 아니라 학교 주변에서 구해서 생활 했고, 학교는 중심지와는 트램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집 주변에 lucre라는 큰 슈퍼마켓이 있어서 거기서 요리 재료를 사서 생활 했고, 프랑스에서 외식하고 하는 것은 비싸기 때문에, 보통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야채나 고기 유제품 등의 장보기 물가가 싸기 때문에, 생활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고가인 와인이나 치즈 그리고 디져트들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저는 가서도 주로 한식을 먹었는데, 한국 쌀과 비슷한 riz rond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다른 한식 조미료나 이런 것들은 pesac 역 근처의 kawai store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쇼핑이나 핸드폰 개통, 은행 개설을 위해서는 보르도 중심가로 나가야 했는데, 거의 필요한 것을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단,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요일에는 일찍 문을 닫거나 열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르도 중심지에는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은데, 보르도의 상징물인 miroir d'eau와 다른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있고, quinconces의 놀이공원. Sunday marke 등이 있고 또, melting pot이나 Erasmus에서 파티를 거의 매일 열고, 페북 페이지에 그 정보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가고 싶은 것들을 참여하면 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박원영

2016.08.24 Views 8450

[   University of Mannheim 교환학생 체험수기  ]   2016학년도 1학기 2014120302 박 원 영                              1. 학교 선정 이유 2014년을 마감하는 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사회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6.25전쟁과 피란, 광부와 간호사들의 독일 파견,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 등의 내용이 영화를 통해 제 마음속에 조금 더 현실적이며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독일이 어떻게 통일을 이뤄냈는지, 통일 이후 사회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그리고 파견 광부와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독일 내의 한인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등이 궁금해졌습니다. 이에 저는 주저 없이 독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과연 어떤 나라이며 독일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의 국민성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배우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목적과 함께 저는 20대때,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여행해보고 싶다는 목적 또한 갖고 있었습니다. 독일은 EU 경제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많은 국가들의 중심의 자리잡고 있는 ‘유럽의 중심’입니다. 저처럼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학우분들께 독일은 여행경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큰 지리적 이점이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제가 지원할 시기 즈음에 유럽은 IS 테러 위협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유로 환율도 계속 치솟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하며, 테러 위험이 적고, 물가가 싼 독일로 마음을 굳힐 수 있었습니다. 독일 선택 이후, 저는 4개의 협정교 (Mannheim Business School, University of Cologne, University of Regensburg, WHU)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했고, 3가지 이유 – 지리적 이점, 명성, 발달된 교환 프로그램 – 에 의하여 만하임 대학교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만하임 대학교는 라인 강과 네카어 강의 합류지점인 만하임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만하임은 공업단지와 대학교가 중심인 소도시인데, 프랑크푸르트와 매우 인접합니다. 따라서, 독일 내를 여행할 때도,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할 때도 매우 편리한 교통의 요지입니다. 두번째, 만하임 대학교는 ‘유럽의 하버드’라 불리는 명성 높은 대학입니다. 경영과 경제가 특히 유명하여, 경영학도로서 꼭 만하임 대학교의 수준 높은 경영수업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임은 유럽에서 교환학생 수가 두번째로 많은 학교입니다. 그만큼 교환학생들에 대한 다방면의 도움과 프로그램들이 아주 잘 준비되어 적응과 생활에 편리합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교환생활 이후, 학우분들께 독일과 만하임대학교를 추천드립니다.                                  2. 파견 전, 준비사항              A. 비자 독일은 출국 전, 미리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파견 전 까다로운 비자 업무가 없어지므로 준비과정이 매우 편합니다. 독일 도착 이후, Residence Permit – 거주권을 발급 받으면 되는데 이는 추후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자 말고도 독일 만하임대학교는 출국 전 따로 처리해야 할 행정이나 서류(영어 Resume 보내기 등)업무가 거의 없습니다.                B. 서류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 지원하고 나면, 만하임 국제처로부터 교환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축하 메일과 함께 ‘온라인 지원 안내 메일’이 옵니다. 이때, 메일에 안내되어있는 그대로 http://www.uni-mannheim.de/aaa/move/moveonline/incoming 사이트를 통해 online application form를 채워 넣어 전송하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Online Application을 완료하시면, 몇 주 뒤, 제대로 온라인 지원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만하임대학교 국제처는 3가지 서류 -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cceptance, 그리고 기숙사 입금 안내서를 우편으로 보냅니다.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cceptance는 독일 귀국 후 행정업무를 볼 때 반드시 필요하니 절대 잃어버리지 마시고, 꼭 소지하셔야 합니다. 기숙사 입금 안내는 우편뿐만 아니라 메일로도 받으실 텐데, 안내되어 있는 대로 (학생회비 + 기숙사 보증금 + 그리고 한달치 기숙사비) 입금하시면 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하나은행 와삭바삭 2층에서 송금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학생마다 주어지는 가상 계좌 (SWIFT/BIC, IBAN code)로 해외 송금하시면 됩니다. 출국시, 입금 안내용지는 소지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은행에서 받으신 해외 송금 확인/영수증은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C. 기숙사 기숙사 신청도 (온라인 지원 확인 메일 수신 이후) 만하임 국제처에서 안내 메일을 받으실 겁니다. 이때, 안내 메일에는 기숙사 신청 사이트와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학생 별로 주어진 임의의 아이디+비밀번호, 그리고 신청 날짜와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청 이전에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하신 이후, ‘Accommodation 탭’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숙사별 정보, 위치와 가격등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는 총 7개의 기숙사가 제시되어 있는데 (Carl-Zuckmayer-Strasse, B7, G7, Hafenstrasse, Ulmenweg, Augartenstrasse, R7)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하펜과 울멘벡에 거주합니다. 기숙사 신청을 앞두고 여러 선배들의 후기를 읽어보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학우분들을 위해 각 기숙사별 상대적 특징들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냈던 하펜 기숙사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기숙사별 특징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Hafen Ulmenweg B7 or G7 그 밖의 기숙사 or 자취 위치 학교까지 60번 버스로 5 정거장 (10분 이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음 ‘상’   도로 옆에 그냥 기숙사 건물이 서 있음. 멀리서 보면 참 동네와 어울리지 않음. 바로 옆에 실용음악 대학 건물이 있어서 음악소리가 가끔 크게 들리지만 소음공해 정도는 아님.   Hafenstrasse 옆 쪽에 ‘융부쉬’라는 동네는 터키계열 사람들이 많이 살고, 1년에 한번씩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위험한 동네임. 하지만, 밤에 혼자 융부쉬 거리를 거닐지 않는다면, 늦은 밤에는 꼭 버스를 타고 귀가하고, 혼자 다니지 않는다면 하펜은 안전함.   학교까지 60번 버스로 16 정거장 (20-25분 이내), 자전거를 탈 수는 있으나 걸어서 통학하기에는 무리 ‘중하’   p.s. 제가 귀국할때쯤 울멘벡이랑 시내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4번 트램이 기숙사 뒷편 생겼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울멘벡이 위치한 동네는 정말 주거지역 같은 느낌. 주변에 가정집들만 위치해 있음. 도심/시내 내부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학교와 상권이 매우 가까움 시내 tram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학교 통학 ‘최상’ R7, CZS, Aug 3개의 기숙사 모두 도심 외곽쪽에 위치하여 있어 지리적으로 편리하지 않음 ‘하’ 자취나 아파트는 개별 위치를 조사해 볼 것   가격 방 type별로 가격이 다름   Apartment 타입은 1인실로 넓은 방 안에 개인 샤워실, 화장실, 부엌, 침대, 옷장, 책상등이 다 갖춰져 있음. 제일 비쌈.   Room without kitchen 타입은 제가 선택했던 타입인데, 3명이서 한 flat을 공유하는 방식. 각자 1인실(침대, 책상, 옷장, 세면대) 방을 쓰지만 화장실과 샤워실, 부엌을 공유. Apartment보다는 방 크기가 작지만, Room with kitchen 보다는 방 크기가 넓음. 부엌 사용에 관하여 (냉장고, 조리기구, 청소, 음식물쓰레기 등) 좋은 플랫메이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며 서로 배려와 규칙 정하기가 필요. 한달에 326유로   Room with kitchen은 가장 가격이 저렴. 1인실 방안에 개인 부엌이 들어있음. (방 안에 침대, 책상, 옷장, 부엌이 있고, 세면대는 없음) 한 flat에 3-5명. 플랫메이트들과 함께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 방안에서 취사시 청소와 냄새제거에 조금 곤란할 수 있음.   Tip. 하펜 기숙사 바로 뒤에 조그마한 강이 있기 때문에 낮은 층에 살 경우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며 0층이나 1층에 살 경우 지나가는 행인들이 방안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으므로 (도보쪽으로 큰 창문이 나 있는 방의 경우) 높은 층을 추천. 저는 4G (한국으로는 5층)을 신청.   대체적으로 울멘벡보다 조금 비쌈   ‘중하’   대체적으로 하펜보다 조금 저렴함.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더 저렴. 한달에 200유로대 (300유로 이하)   ‘상’ 하펜과 가격이 비슷. 한 달에 around 300유로   ‘중하’ 독일에서 자취방이나 아파트를 구해 사는 것은 기숙사에 사는 것보다 행정 절차도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쌈.   ‘하’   다른 기숙사들은 개별 가격을 조사해 볼 것. 건물 오렌지색 – 회색 – 흰색으로 제일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식 건물.   ‘상’   35, 37, 39, 41, 43, 45 총 6개의 동이며 39동에 0층에 공용 세탁방이 위치해 있음.   건물이 크며 한 층에 룸메이트 수가 더 많음 (약 6명가량). 여러 개의 동이 있음 기숙사/아파트 단지 같은 분위기   회색-흰색으로 무난한 기숙사 건물.   겉에서 봤을 때 약간 오래되어 보임   ‘중’   무난하고 단조로운 기숙사 건물.   건물 딱 한 채만 서있음.   ‘중’     개별 조사 요망 청결도 1-2주에 한번씩 청소용역 아줌마가 방문하셔서 복도와 화장실, 욕실, 부엌 바닥을 청소해주심.   생긴지 얼마 안된 기숙사라서 상대적으로 낡지 않았고, 청결함.   강가 주변이라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데, 바퀴벌레나 기어다니는 징그러운 벌레들이 아니라 파리나 모기 등 날아다니는 조그만 벌레들   ‘상’ 하펜보다는 오래되어 내부가 조금 낡아보일 수 있지만, 울멘벡 또한 청결함.   친구 방에 놀러가기 위해 울멘벡을 방문했을 때, 대체적으로 청결한 것 같았으나 오래된 건물 같았고, 먼지가 조금 많아 보였음.   ‘중상’ 전 사람이 어떻게 썼는지, 자기가 어떻게 쓰느지에 따라 달라짐.   친구 방에 놀러가기 위해 B7을 방문했을 때 독일인 친구가, 전에 살던 남자에가 너무 더럽게 써서 자신이 처음 입주하고 청소하는데 엄청 애를 먹었다고 얘기함.     ‘중’   방문했던 친구 집은 B7 기숙사의 Apartment type 방 복도만 공유하고 한 층에 약 10개 방이 있었음 방 내부에 화장실과 부엌까지 다 딸려 있었음   개별 자취방이나 아파트는 청결할 것으로 예상됨.   개별 조사 요망. 생활 울멘벡과 함께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기숙사임.   매달 39동 - 라운지에서 하펜 파티가 열리며, 강가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는데, 생각보다 참여율이 저조하고, 기대보다는 교환학생들끼리의 교류가 낮음.   ‘중하’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기숙사임.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수적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숙사임.   문화교류의 기회가 높음.   ‘상’ 건물이 한 채뿐이고, 교환학생 수도 적어서, 다른 학생들과의 만남이나 교류를 기대하기 어려움   ‘하’ 다른 학생들과의 만남이나 교류를 일절 기대하기 어려움   ‘최하’ 정리하자면, 첫째, 하펜/울멘벡/B7 세 곳 이외에 다른 기숙사나 자취방, 아파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둘째, 교환 친구들과의 교류를 아예 고려하지 않으신다면 시내 안에 위치한 B7이나 G7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셋째, 다른 교환친구들과의 교류와 더 활발한 플랫문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신다면, 울멘벡을 추천합니다. 넷째, 저는 하펜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모든 요소가 다 무난무난하기 때문입니다. 위치도, 가격도, 교환학생들과의 교류도 다 중상입니다. 울멘벡은 확실히 조금 멀기 때문에 위치상 등교나 시내를 나갈 때에도 하펜이 더 편리합니다. (하지만, 융부쉬 골목골목들은 항시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펜과 울멘벡을 신청하기 때문에,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독일-한국 시차를계산 하셔서) 빠르게 신청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수강신청만큼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게 방 slot 이 금방 차버립니다. 교환생활 중 친해진 다른 학교 한국친구들이 하펜 신청에 실패해서 황급히 울멘벡으로 겨우 신청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기숙사, 동, 층, 호를 미리 찍어두시고 지정된 시간에 빠르게 신청하세요. 기숙사 신청과 입금까지 완료하시고 나면, 기숙사 입주 관련 안내 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안내 메일에 자세하게 나와있겠지만, 기숙사에 도착하여 기숙사 담당자에게 방 키를 받고, 입주-서류작업을 완료하고, 안내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미리 기숙사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내가 몇일, 몇시에 기숙사에 도착할/입주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appointment를 잡아야 합니다. 잊지 마시고, AAA@giv-service.de 로 메일을 보내서 기숙사 입주 약속을 미리 꼭 잡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도착 시, 기숙사 담당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신청하시고 나면 몇일 뒤 확인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주 시, 기숙사 안내사항이 자세하게 담긴 책자를 받으실테지만 혹시 문제가 생기면 하펜의 경우 39동 0층에 위치한 기숙사 담당자 방을 방문하시거나 (월요일 오전에만 계심) https://www.stw-ma.de/Wohnen/Mieterportal+24h.html 사이트에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D. 독일어 강좌 신청 학기 전에 학생들은 독일어 예비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계절학기 비슷한 ‘Preparatory German Course’에 관해서는 안내 메일 혹은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사이트의 설명을 따르시면 됩니다. 안내 되어진 기간 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앞서 처리한 기숙사 관련 입금처럼 안내 되어진 가상계좌로 해외송금하시는 방식입니다. 가격에 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570유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독일어 예비 강좌는 절대 필수가 아니며 선택입니다. 제가 교환 파견 갔었을 때에 저를 포함하여 함께 갔던 4명의 다른 친구들 모두 예비 강좌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가서 수업을 들으려면 수업 비용과 기숙사 비용, 생활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친해지게 된 한국 교환학생들 (20명 가량) 중에서도 예비 독일어 계절강좌를 들은 학생은 총 2-3명 정도였습니다.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출국 전 학기에 독일어 교양 과목을 들으시거나 EBS 독일어 인강 혹은 따로 생활 독일어를 조금 공부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계절 강좌 말고, 학기 중에 들을 수 있는 독일어 강좌에 대한 메일을 또 받게 되실 겁니다. German Language and Culture Courses인데요, 이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미리,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http://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사이트에서 Courses 탭 -> German Language and Culture Courses에 들어가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교양 수업을 많이 들어놓은 상태라 이 수업을 듣지 않고 경영전공 과목만 들었는데, 독일어 수업 듣기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메일을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개강 후, 레벨 별로 반을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므로 신청 후, 온라인으로 레벨테스트를 보고 레벨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E. 보험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 모두에게 보험을 들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을 들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서류(보험가입증-사본)를 챙겨가는 것과 독일에 도착하여 독일 공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갔는데, 이유는 저렴함과 독일에 도착하여 행정업무가 많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독일 공보험은 대부분 AOK나 DAK의 보험회사의 보험을 들게 됩니다. 방법은, 은행 계좌를 먼저 계설한 뒤 그 계좌를 만들었다는 증서와 잔고확인서를 인쇄하여 준비한 뒤, 학교 L1,1 express service center에 방문하여 공보험 가입 관련 서류를 받아 그 서류에 안내되어 있는대로 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비용은 한달에 (한화로) 10만원 정도이며 귀국 시 보험을 직접 해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현대해상 Hicar HiLife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유학생 보험 (Long-Term Overseas Visitor’s Insurance)을 들었습니다. 기간은 6개월로 지정하였으며, 가격은 6개월에 총 25만원이었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보험을 신청하면, 인증절차 끝에, 메일로 한국어 ver. 영어 ver.의 보험증서 pdf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의 보험증서를 인쇄하여 지참하시면 됩니다. (공보험과 달리 타국 사보험의 경우, 나중에 설명드릴 L1 enrollment 이전에, 보험 승인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몰랐던 저는 학교 Enrollment를 위해 그냥 L1을 먼저 방문 했었습니다. 이에 담당자분께서는 보험 승인을 받아 승인증을 가지고 다시 L1에 오라고 하시며 보험 승인절차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Mensa 건물’로 가시면 (캠퍼트맵 참고) Enrollment 시기에는 로비에 보험 담당자가 테이블을 펴놓고 앉아 계십니다. 두 명의 담당자분 중 한명께 보험증을 보여드리며 타국보험 확인/승인을 받길 희망한다고 얘기하시면 그 분께서 확인 후, 승인증을 사인하여 주십니다. 이 때, 끝까지 독일 AOK 공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설명하시며 들지 않겠냐고 설득하시는데, 그냥 한국보험으로 지내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 절차를 먼저 밟으신 뒤에, 사인 받은 승인증과 보험증서 두개 서류를 가지고 그 다음에 L1에 가서 enrollment 진행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F. 돈 독일에서 생활해본 결과 (온라인으로 여행관련 예약 및 예매를 자주하게 되므로)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체크카드 중에서도 ‘Mastercard’ 체크카드를 추천합니다. 고려대학교 학우분들의 경우 가지고 계실 ‘하나은행’ 체크카드와 통장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아예 지참하지 않고, 어머니께서 주신 VISA 신용카드만 들고 갔었는데, 현금인출도 불가능하고, 수수료도 많이 붙고, visa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 온라인 예매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출국 전 환전은 50-100만원정도 해가시면 충분합니다. 독일에 도착하여 대부분 2주 이내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데, 그 전까지 사용하실 현금을 예상하셔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은행 계좌 개설 뒤 부모님께서 해외송금 해주시면 하루~이틀 뒤 바로 확인가능하며 그때부터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리 환전해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생활하시다가 나중에는 한국 체크카드, 신용카드, 독일 통장 개설 후 받은 독일 체크카드, 독일 통장에서 인출해서 쓰는 현금으로 생활하시면 됩니다.                G. 버디랑 연락하기 만하임 대학교에는 교환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을 이어주는 VISUM-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출국 전에, 버디에게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제 버디의 경우 제게 미리 메일을 보내와서 출국 전, 저희는 서로 메일주소와 페이스북 계정,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을 교환하며 연락을 여러 번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버디랑 미리 연락이 되면 독일 도착시, 공항까지 혹은 만하임 중앙역까지 마중을 나와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혹시, 출국 전 버디에게 연락이 오지 않거나 버디가 마중요청을 수락하지 않는 경우라도, 혼자서 충분히 기숙사까지 찾아갈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내리신다음 -> Train 기차 표시 표지판을 따라 가시면 -> ICE 기차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 [DB] 안내소에 들어가셔서 직원을 통해 직접 표를 끊으셔도 되고, vending machine에서 목적지 Mannheim Hauptbanhof라고 입력하시면 쉽게 신용카드 결제나 현금으로 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기차를 타고 30분정도 후 만하임 중앙역에 내리셔서 -> 출구를 따라 나오시면 바로 앞에 tram 및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 트램 정류장 vending machine에서 1.20유로 짜리 1회권을 구매하신 뒤 (Ulmenweg 혹은 Pfeiffersworth 방면) 60번 버스를 타시고 -> 하펜 기숙사는 Popakademie 정류장에서, 울멘벡 기숙사는 Ulmenweg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정류장 바로 앞에 기숙사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기타 기숙사나 개인 장소는 중앙역 앞의 택시를 이용하시면 짐이 많을 경우 편리합니다.                H. 짐싸기 생활용품 (그릇, 밥솥, 컵, 휴지, 쓰레기통, 샴푸, 바디워시, 치약, 면도기, 기초 스킨케어 제품등)은 독일에 도착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짐 싸실 때에는 기본 생활용품들은 많이 챙기지 마세요. 꼭 챙겨야 할 것들은 수저와 젓가락, 수건, 양말, 스타킹, 속옷, 신발, 옷 (독일은 신발이 비싸니 예쁘고 좋은 신발 여러개 챙겨가세요. 마음에 드는 옷 또한 찾기 힘듭니다. 독일은 날씨가 쌀쌀하니 이점 유의하여 옷 챙기세요. 여름에도 8월이 되기 전까지는 선선합니다.), 적당한 한국음식 (라면, 햇반, 3분요리, 국등 – 아시아마트가 있지만, 한국에 비해 가격이 비쌈), 버디나 외국인친구들에게 줄 선물 (인사동에서 북마크나 젓가락, 한국인형 등을 사가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해요), 조그마한 빗자루와 쓰레받기, 먼지제거롤러테이프, 가위, 칼, 테이프, 필기도구, 색조화장품 등은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달력, 마스크팩, 공유기, 여행책, 거울등도 꼭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짐을 꼼꼼히 싸갔다고 생각했음에도 중간에 2-3번정도 어머니께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짐을 국제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여름옷과 한국음식등) p.s. 아, 저는 여성용품을 많이 챙겨갔었는데, 독일에서 구매해도 괜찮더라구요, 여성 학우분들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도착 이후, 처리 업무              A. K7 ANMELDUNG 만하임 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도심이 바둑판처럼 좌표로 구획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Google Maps_구글지도를 통해 길을 찾거나 건물들의 위치를 찾아가시기에 매우 쉽습니다. 도착하시면, 맨 처음으로 K7 (시청)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Opening Hours : 월&목요일 오전 8시 – 오후 6시 / 화,수&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12시) 구글지도를 따라 K7 Public Service Center에 도착하시면 1층 안내데스크 담당자에게 ‘암멜둥’을 하러 왔다고 말씀하세요. 그럼, 대기번호표를 건네주시며 암멜둥 서류를 작성하고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안내데스크 바로 앞에 암멜둥 서류가 있는데, 흰색 종이에 Anmeldung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암멜둥 서류는 굉장히 간단한 내용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Tip! 의자가 쭉 놓여있는 대기공간, 기둥 앞, 높은 받침대 위에 영어로 번역해 놓은 암멜둥 서류가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를 보시고 작성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일일이 구글번역기를 사용해가며 암멜둥 서류 작성하다가 이를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암멜둥 신청날짜와 기숙사 주소, 한국 주소, 성별, 이름, 생일, 국적, 여권정보 등을 기록하고 사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류를 작성하시고 난 뒤, 기다리시면 번호판에 본인 대기번호와 창구번호가 뜹니다. 해당창구번호를 향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창구 직원에게 작성 완료한 암멜둥 서류와 + 여권 + 만하임 대학교 Welcome Letter + Letter of Acceptance + 기숙사입주확인증서 (이건 기숙사 입주시 담당자가 주십니다)을 내면 됩니다. 이 서류들 꼭 다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저는 혹시 몰라 보험증서도 가지고 갔었는데,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으니, 보험증서를 포함하여 한국에서 챙겨간 서류는 다 지참하세요.)                B. 은행계좌 만들기 저는 K7에서 암멜둥 하고 난 뒤, 은행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Detusche Bank 도이치 방크 혹은 Commerzbank 코메르츠 방크 두 은행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더 가까이 위치한 Commerzbank를 선택하여 코메르츠 뱅크에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통장 만들기는 간단하여 당일 바로 개설할 수 있지만, 오후에 방문할 경우 다른 날 다시 오라며 돌려보내기 일수 입니다. 무조건 오전에 일찍 방문하세요. (저는 은행 문 열기 전에 방문하여 앞에 서 있었답니다.) 코메르츠 뱅크에서 통장을 만드실 경우, 은행 안쪽 창구까지 들어가세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중간에 쇼파가 있는데, 쇼파에 앉아서 대기하고 계시면 담당자가 테이블로 오라고 손짓으로 알려줍니다. 가셔서 나는 교환학생이고, 코메르츠 방크 통장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그 뒤로 담당자가 서류작업 알아서 진행해주십니다. 여권과 만하임대학교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기숙사입주확인서, 보험증, 그리고 특히 암멜둥 서류까지 잊지말고 지참하셔야 합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슈페어콘토가 아닌 그냥 ‘콘토’ 통장 개설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보험증은 필요없었던 것 같지만, 그냥 모든 서류들을 하나의 클리어파일에 넣어가지고 다니시면서 행정처리하시면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가끔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오지 않아 그날 행정처리를 끝내지 못하고, 서류를 다시 가지러 돌아가는 다른 나라 교환학생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C. 한국 보험 인증절차 그 다음으로, L1에 가서 학교에 enroll을 해야 하는 데, 이 전에 먼저 한국 보험을 확인 받고 승인서를 함께 가지고 L1에 가셔야합니다. 캠퍼스 맵에서 ‘Mensa’라고 씌여진 건물로 가시면 보험 담당자가 로비에 앉아계십니다 (Enrollment 기간에만). 이때 영어로 된 한국 보험 사본 종이를 제출하시면, 인증서를 주실 겁니다. 이 보험증서과 인증서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L1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D. L1가서 Enrollment하기 보통 L1은 (오전 10시 – 오후 12시, 오후 1시 – 3시) 까지 운영합니다. 이 시간 내에 L1을 방문하시면 1층 국제처에서 enrollment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 여권과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암멜둥 인증서류, 기숙사입주확인서, 은행통장, 보험증서와 보험인증서까지 전부 다 챙겨서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enrollment하러 왔다고 하면, 담당자께서 필요한 서류 몇가지를 보여달라고 하시고, enrollment 서류에 간단한 인적사항 기입과 사인을 하라고 매우 친절하게 설명 및 안내해 주십니다. 필요한 서류 제출과 enrollment 서류작성 작업을 마치면, 4분할된 종이학생증과 + 학번이 적힌 서류 + 기숙사 관련 안내 서류 +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적힌 안내 종이 등을 주십니다.                E. UB에서 학생증 수령하기 L1에서의 업무는 끝났지만, 그 다음날(당일 날은 바로 일처리가 안됨) 캠퍼스 내에서 UB라는 건물을 방문하여 플라스틱 학생증 카드를 수령하고 추가적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캠퍼스 맵에서 ‘UB – Info Center’를 찾아 방문하시어 학생증 관련 코너를 찾아 가시면 됩니다. 줄을 서서 대기 하다가 -> 한 명씩 구역에 들어가 담당자에게 서류를 제출 (어제 받은 enrollment 서류들과 여권 – 이때도 혹시 몰라 저는 모든 서류가 담긴 클리어파일을 다 챙겨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면 -> 증명사진을 찍고 (개인이 챙겨가는 사진으로는 안되며 반드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모든 학생이 일괄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 그 자리에서 바로 본인 사진이 프린트 된 학생증 카드를 수령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카드와 함께 포털 사용 방법과 학생증 카드 사용 방법이 적힌 안내용지를 건네 받아 나와서 -> UB 인포 센터내에 있는 컴퓨터로 향합니다 -> 포털 사용방법이 쓰여진 용지에 나와있는 대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임의로 지정되어 있는 개인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 하고 -> 개개인이 원하는 비밀번호로 비밀번호 변경하면 -> UB에서의 행정처리도 끝납니다.                F. 학생증 / ecUM 카드 사용방법 학생증 카드는 시험을 볼 때, 도서관 출입시, 혹은 사물함을 사용할 때에 반드시 필요하며, 학생증에 돈을 넣으면 학생식당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고, 도서관 내에 있는 프린터를 사용하여 인쇄를 할 수도 있으며, 만하임 시내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Semester Card 제메스터 카드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증 카드를 받으신 다음, UB 건물을 나오시기 바로 전, 진행방향 왼쪽에, 사물함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시면 학생증 ecUM카드 충전기계가 나옵니다. 그 기계에서 프린트비용을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에서 간식이나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일반 충전과 프린트비용 충전은 다르게 계산 되기 때문에 학교 내의 도서관에서 프린트를 하시려면, 그 기계에서 프린트 계정을 만드시고 프린트 비용/돈을 넣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Mensa’ 건물 (들어가는 입구 바로 왼편) ecUM 기계에서도 충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창에서 Semester Ticket탭을 터치하시고 155유로를 결제하시면, 학생증 하단에 프린트가 찍혀나옵니다. 이 제메스터 카드가 있으면, 6개월 내내 만하임 내에서 자유롭게 모든 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가까운 하이델베르크, 슈베칭엔, 바인하임, 슈파이어, 프랑스 뷔셈부르크까지 공짜로 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사용하는 교통권입니다. 추천이 아니라 당연히 사셔야합니다. 일반 충천은 일반 충전 탭을 터치하시고 현금 혹은 카드로 충전하시면 됩니다. 프린트 비용과 일반(학생식당)비용은 원하시는 만큼 충전하시고 다 쓰시면 그때그때 또 다시 충전하시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G. 핸드폰 USIM 구입 처음 도착하는 날이나 그 주까지는 인천공항에서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신청해가시는 것이 편하며 (처음에는 기숙사에 공유기가 없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고, 여러 행정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 그 이후에는 독일 선불 usim / 요금 충전식 usim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USIM 종류가 있는데, (O2, T-mobile, Aldi, Vodafone 등) 이중에서 저는 가장 저렴하고 충전하기 편리한 ALDI Talk을 선택했습니다. 구글맵에서 Aldi mart를 검색하시면, 시내에 있는 Aldi mart 위치가 나옵니다. 카운터 직원에서게 알디톡 유심을 구매하려 한다 말씀하시면 바로 충전용 유심을 꺼내 줍니다. 처음에 살 때에는 비용이 20-25유로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이 비용에는 유심 플라스틱 비용과 처음에 충전되어 있는 비용을 합친 가격입니다. 결제 후, 포장을 뜯으면 유심칩과 함께 안에 자세한 설명서가 나와있습니다. 삼성 핸드폰의 경우 한번만 분리하시면 되고, 아이폰의 경우 나노칩을 사용해야하기에 두번 손으로 분리하시면 됩니다. 핸드폰에 유심을 삽입한 뒤, https://www.alditalk.d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 Mein Aldi Talk 탭으로 들어가신 뒤,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인적사항과 나의 핸드폰번호/유심번호까지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하시면 -> ‘Tariff’ 탭  -> ‘Option buchen’에서 원하는 패키지를 선택하여 요금제를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달 9.99유로에 1.5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Internet-Flatrate L 패키지를 매번 사용했습니다. 각자 요금제 내용을 읽어보시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하세요. 처음에 usim 칩에 들어있던 초기비용이 다 떨어지면 (온라인 ‘내정보-사람모양 이모티콘’에서 잔액 확인 가능) 다시 마트를 방문하여 카운터에서 유로, 15유로, 30유로 세가지 금액 중 선택하여,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를 완료하면, 영수증을 받으실텐데 그 영수증 상단에 씌여진 16개의 숫자가 충전 바우처입니다. 알디톡 온라인 웹사이트에 접속하셔서 ‘Aufladung’ 탭 -> ‘Aufladung per Futhabenbon’에 들어가셔서 영수증 위의 번호를 입력하시면 충전이 완료됩니다 -> 충전을 완료한 뒤 다시 tariff를 선택하여 적용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충전액이 떨어질 때마다 그때그때 충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p.s. 알디톡 유심은, 여행 시에도 국가별 유심칩을 다 따로 구매 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ALDI TALK 홈페이지에서 충분히 금액을 충전해 놓으신 뒤, 여행 떠나시기 전, ‘EU국가 로밍’을 신청하시면, 다른 나라에서도 유심칩 구매 없이 독일 Aldi 유심으로 데이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 K7에서 Residence Permit 거주권 신청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거주권 신청하기 입니다. K7에 방문하시면 1층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실 필요 없이 Residence Permit 관련 사항은 무조건 2G로(3층) 올라가시면 됩니다. 학교 사이트나 메일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겠지만, 개인별 성 알파벳마다 (저의 경우 – ‘P’ark) 지정된 담당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 담당자가 위치한 호실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미리 안내를 받지 못하셨다면, 2G층 안내방으로 들어가셔서 내 성이 알파벳 무엇인데 몇호실로 들어가면 되냐고 여쭤보시면 됩니다. 첫 방문시, 그 당일날 일처리는 절대 불가능 하며 담당자가 몇월 몇일, 몇시에 다시 와라 라며 appointment를 잡아줍니다. 저의 경우는 2월에 갔었는데 3월 중순에 appointment를 잡아주셨습니다. 날짜와 시간 예약을 하고 나면, 담당자가 거주권 신청 서류와 또, 어떤어떤 기타 서류들이 필요한지 쓰여져 있는 체크리스트 용지를 건내주십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담당자 마다 다른데, 제 담당자의 경우 (여권, 작성 완료한 거주권 신청 서류, 기숙사입주확인서, 보험사본, 보험인증서, 은행통장잔고확인서, 학교 Welcome Letter, 증명사진, L1에서 enrollment완료 후 받은 서류들, 그리고 부모님의 재정보증각서를) 챙겨오라고 체크해 주셨습니다. 모든 서류를 다 꼼꼼하게 챙겨서 예약 된 날짜와 시간에 가서 제출하면, 거주권은 그 당일날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제출 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여권 내부에 거주증을 붙혀서 발급해주십니다. p.s. 제 담당자가 요구했던 부모님의 재정보증서/각서는,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시, 모든 경제적인 부담을 질 것이며 교환학생 내내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서포트를 계속 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인데 이를 워드 파일로 작성하여 아버지의 친필 사인을 받아야 하고, 아버지의 여권사본도 필요했습니다. 혹시 학우분들의 담당자께서도 이러한 재정보증각서를 요구하신다면, 제가 사용했던 형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인은 그냥 본인이 아버님 여권에 나와있는대로 사인하시면 됩니다) 성이 같아야 하기에 어머님보단 아버님의 각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은행통장잔고확인서의 경우에는 체류하는 기간(6개월) * (일정금액-안내확인바람) 에 해당하는 총금액이 들어있어야 하며, 제 경우, 잔고서확인서를 은행 안쪽 창구 직원에게 인쇄해달라고 한 뒤 도장과 날짜, 사인을 받아갔습니다.                                  4. 수업 저는 경영전공 총 다섯 과목을 수강하고 왔습니다. 출국 전, 독일 정규 학생들과 함께 듣는, 토론과 실습 위주의, 처음 접하는 어려운 내용의, 수준 높은 수업을 기대했으나,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대형강의가 많았으며, ppt 강의 위주였고, 내용도 이미 모교에서 전공필수 과목이나 전공관련교양등을 통해 이미 배운, 익숙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수업 수준이 높지는 않았으며, 시험기간에 수업자료를 토대로 공부하신다면, 수월하게 pass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MKT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전공선택 / 6 ECTS / 3학점 / 정규강의) 대형강의이며 학기말에 기말고사 시험이 한번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만 듣는 과목이고, 5과목 중에 제가 제일 편하고 쉽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Lecture와 Exercise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기가 진행될 수록 수업에 나오는 학생들이 없었습니다. 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출석체크를 하지 않으셔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시험대비는 일리야스 (블랙보드와 비슷한 만하임 사이트)에 올려주시는 ppt를 보고 외우듯이 공부하면 되고, 팀플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팀플과제가 굉장히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는데, workload도 적고, 어렵지 않아서, 정말 간단히 레포트 제출과 ppt 발표를 하기만 하면 점수를 주시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조원과 주제, 발표날짜는 랜덤 배정이며 일리야스에 엑셀파일로 정리하여 올려주십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개인사정으로 발표날짜가 주제를 바꾸기 희망하는 학생은 TA에게 문의하거나 다른 학생과의 교환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온 두명의 남자 학우들과 한 조가 되어 독일항공 루프트한자 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루프트한자가 속한 마켓을 분석하고, 루프트한

[ChinaJapan][China] University of Hong Kong 2016-1 유재은

2016.08.16 Views 4641

파견 지역: Hong Kong (China) 파견 기간: 2016/1/13 ~ 5/30 파견 학교: University of Hong Kong (홍콩대학교)   비자와 절차 이 부분은 앞선 분들의 수기에서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으므로 따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고려대 경영대 국제실에서 알려주는대로 하면 됩니다. 비자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다른 많은 국가들과는 달리 홍콩은 거의 열 장에 달하는 양의 양식을 작성해서 보내야 하지만 국제실에서 주는 서류들을 알아서 기한을 잘 챙기면서 하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양이 조금 많고 내야하는 서류가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같이 교환가는 다른 학우와 서로 체크해주면서 하는 방법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학교로 파견되는 학우들의 이름과 연락처는 경영대 국제실에서 제공해줍니다).   학교생활 홍콩대학교 제가 홍콩을 교환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조금 복합적입니다. 먼저 저는 금융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이 끌렸고, 중국에 속했지만 오랜 영국의 식민지역사로 인해 서구와 동양의 모습이 혼합되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마지막으로 동남아 여행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파견될 당시 고려대(경영대 및 고려대 본교)에서 홍콩으로 교환갈 수 있는 선택지는 홍콩대,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폴리유, 씨티유 총 5개의 학교였습니다. 이 중 제가 홍콩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유명세와 더불어 지리적인 위치 때문입니다. 홍콩대는 다른 4개의 대학교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 시내이자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곳들인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셩완, 빅토리아 피크 등등과 모두 한 지하철 노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30분내로 갈 수 있고, 특히 소호와 미드레벨이 있는 셩완은 도보로 30분 내, 빅토리아 피크는 학교 뒷길 언덕으로 오르는 산책길이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수업 및 시험 전반적으로 홍콩대 학생들의 학습열의는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제 홍콩대 로컬버디는 특히 로컬들에 비해 중국 메인랜드(본토)에서 온 학생들은 공부가 일상인 생활을 한다고 알려줬습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수업, 조교들의 튜토리얼 (tutorial), 과제, 팀플발표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대와 다른 점은 대부분의 수업은 수업 자체는 출석체크를 하지 않으나 오히려 조교가 하는 튜토리얼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혹시 학기 중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부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전공필수): 고대에서 MIS로 인정되는 과목으로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플발표, 수업참여도, 튜토리얼과 비슷한 개념인 Lab session 출석체크로 이루어집니다. 수업참여도 부분은 교수님께서 수업 중 학생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교수님께서 수업 중 던지시는 질문들에 손을 들고 답을 하면 미리 준 쪽찌에 이름과 날짜를 적어 해당 수업이 끝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학기 중 최대 20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번밖에 하지 않았지만 성적에 엄청 큰 지장이 없었던 것을 보아 무조건 20번 다 채워야 되는 부분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MIS수업답게 수업 중 교수님께서 직접 드론을 가져오셔서 교실에서 조종하시기도 하는 등 생생한 수업이었지만 지식적인 면에서 배우는 것이 다소 적고 오전 수업이어서 저 포함 많은 학생들이 자주 빠졌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rmediate Microeconomics (전공선택): 고려대학교에서 정경대학의 미시경제학으로 대체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특이한 점은 미시경제학을 수학적, 공학적 관점에서 많이 다루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험문제도 그것과 관련된 부분이 비중있게 출제되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로 이루어집니다. 유일하게 튜토리얼 출석체크가 없었습니다.   Derivatives (전공선택): 선물옵션, 스왑, 보험 일부 등 파생상품을 다루는 과목으로 홍콩대 내에선 Finance 전공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인 만큼 열리는 과목 수도 많았고 수강하는 학생수도 많았습니다. 젊은 여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셨는데 홍콩에서 들은 수업 중 Sociology of Puniment와 더불어 가장 배운 게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중간고사 2번, 기말고사 1번, 과제, 그리고 튜토리얼 출석으로 이루어지며 파생상품의 기초부터 옵션심화까지 쭉 가르쳐주십니다.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전공선택): 국제재무와 관련된 과목으로 환율과 관련된 것을 많이 다룹니다. 두 번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 튜토리얼 출석으로 이루어지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므로 따라가기 어렵지 않은 수업입니다. 다만, 중간고사 이후 앞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점차 심화적인 부분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수업을 많이 빠진다면 벅찰 수도 있습니다.   Sociology of Punishment (선택교양): 원래 들으려던 경영전략이 튕긴 이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강한 과목인데 예상외로 굉장히 많이 배운 과목이었습니다. 사회학과의 전공과목으로 홍콩과 관련된 형벌과 관련 형법을 다루는 과목인데 딱딱하고 주입식의 과목이 아니라 실례를 많이 다루고 수업 3시간 가량 중 1시간인 튜토리얼은 토론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 그리고 학생과 교수 사이에 교류가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낮은 톤의 영국식 발음을 하시는 중후한 매력의 중년의 교수님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이끌어가시는 분이었고 특히 한 세션에 학생 10명씩 정도로 진행되는 튜토리얼에는 더욱 더 생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성적 평가는 중간대체 에세이과제, 팀플발표, 기말고사 (에세이형태 문제), 튜토리얼 출석으로 이루어집니다. 여담으로 이 과목은 유일하게 CPD라는 인문대 건물에서 들어서 수업환경이 더 좋았습니다. (고대와 달리 홍콩대는 경영대 건물이 낙후된 편입니다.)     홍콩생활 날씨와 언어 홍콩은 굉장히, 매우, 정말 습합니다. 그런데 이 습도라는 것이 추위와 합쳐지면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를 몇 도 더 내리고, 더위와 합쳐지면 체감온도를 더 오르게 만듭니다. 그런 면에서 저처럼 봄학기에 교환을 오시게 된다면 겨울옷과 여름옷을 골고루 가져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저는 홍콩을 단순히 ‘더운 곳’으로 착각해서 긴 옷을 몇 개만 챙겨간 결과, 교환기간 초기 1,2월에는 덜덜 떨면서 있는 옷을 다 챙겨입고도 추워서 결국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SOS를 청해서 택배로 워커와 옷 몇 개를 받았습니다. 반면 4,5월에는 더위가 점점 심해져서 벌레를 예방하고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방 안에 거의 하루종일 에어컨을 튼 적도 허다했습니다. 연대에서 온 친구의 경우는 방 안에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로 여권을 올려놓고 외출하고 왔더니 여권이 좀 쭈글쭈글해져 있어서 안에 있는 전자칩이 망가졌을까 걱정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홍콩은 구름이 거의 항상 깔려있고 높은 습도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비가 오는 곳입니다. 저는 홍콩에 있는 동안 설날이 있는 한 주 빼고는 구름 한 점 없는 푸름 하늘을 거의 본적이 없는 만큼 구름과 함께 살았습니다. 홍콩의 언어는 광동어와 영어로 나뉩니다. 먼저 영어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간단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만 학교나 도심 외에는 엄청난 영어수준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대부분의 홍콩대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한국 학생들보다 영어를 더 편안하게 구사하였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Sociology of Punishment라는 수업의 토론시간에는 홍콩학생들이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며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광동어는 홍콩 사람들의 모국어로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중국어인 만다린과는 매우 다릅니다. 표기는 우리가 아는 한자(번체자)를 사용하지만 읽는 법은 한자와 만다린 둘 다와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홍콩사람들도 만다린을 구사할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어디까지나 외국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았습니다. 제 홍콩 로컬버디도 광둥어가 제일 편하고 그 다음이 영어와 만다린으로 비슷비슷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홍콩에서 만다린을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및 전반적인 경제적인 면 (물가 등등) 제가 교환을 간 16년도 봄학기에는 초반에 3년만에 역대급으로 홍콩달러 환율이 치솟아서 다소 궁핍한(?) 생활을 했지만 그 이후에는 점차 안정이 되었습니다. 홍콩 물가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1HKD =150원 기준). 옷이나 택시비 같은 경우는 한국보다 비싸고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총 금액의 10% 서비스료가 따로 붙는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Wellcome이라는 대형마트 체인점에서는 빵, 우유, 물 같은 생필품의 경우 한국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홍콩의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버스, 트램, 미니버스가 있습니다. 학기 초에 홍콩대학교에서 학생증을 발급받은 후 그것과 학교에서 주는 form을 작성해서 지하철역에 제출하면 절차를 거쳐서 학생용 교통카드(옥토퍼스 카드라고 부릅니다)를 발급해주는데 이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와 트램은 해당 안됨). 이외에도 트램이라고 홍콩의 여러 섬들 중 홍콩섬에만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차와 비슷합니다. 트램은 성인기준 2.3HKD(350원)로 굉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버스는 사실 제가 가장 적게 이용해본 교통수단인데 그 이유는 제가 살던 곳이 지하철, 트램, 버스가 잘 돼있었기 때문에 굳이 미니버스를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미니버스는 녹색과 빨강색 두 종류가 있으며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가는 곳을 포함해서 가지 않는 곳까지 홍콩 곳곳을 누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데 그만큼 한밤중에는 광란의 질주를 한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여가활동 홍콩 내 홍콩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금융의 허브, 화려한 야경처럼 도시적인 면들만 생각하지만 사실 홍콩에는 시내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매우 이국적이고 자연 가득한 모습이 많은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으로 교환파견 기간동안 열심히 홍콩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에 인상적이었던 곳들을 소개해드리자면, 하얀 모래사장이 인상적이었던 리펄스베이(Repulse Bay), 그리고 리펄스베이에서 도보로 한 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지중해 작은 도시같은 느낌의 스탠리(Stanley), 타임지가 뽑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코스인 드래곤스백(Dragon’s Back), 야생원숭이들로 가득차서 소리지르며 걷는 재미가 있는 금산교야공원 (Kam Shan Country Park) 등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홍콩대학교는 홍콩섬(Hong Kong Island)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트램(tram; 로컬들은 ding-ding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의 서쪽 종점 근처에 위치해 있으므로, 그냥 할거 없는 날에는 집앞에서 트램을 타고 Sheung wan, Central, Causeway Bay 등 홍콩 중심부를 구경하며 반대쪽 동쪽 종점인 Shau Kei Wan이나 Happy Valley까지 가보곤 했습니다. 또한 홍콩에선 거의 매주 수요일마다 Causeway Bay 역 근처 Happy Valley라는 경마장에서 경마가 열립니다. 이곳은 축제 같은 생기 있는 분위기로 10HKD(약 1500원)이라는 작은 금액부터 베팅이 가능하여 학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각국의 교환학생들이 자주 가곤 했습니다.   홍콩 외 중국 남쪽에 위치한 홍콩은 지리적으로 동남아와 인접해 있습니다. 그래서 시기만 잘 노리면 한국보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동남아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홍콩에 있는 동안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세 곳을 다녀왔는데 베트남 같은 경우는 5박6일 동안 항공비, 숙박비, 그 외 식비 등 모든 경비를 합쳐서 인당 총 50만원도 나오지 않는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은 2월,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3월에 갔는데, 대만은 생각보다 쌀쌀했고 베트남은 35도의 무더운 날씨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설날 같은 명절은 항공권이 비싼 시기이므로 피하고, 시험기간 전에 Reading week이라고 일주일 동안 수업이 없는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이나, 혹시 금요일이나 월요일 공강인 경우 주말과 묶어서 여행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홍콩 교우회 이미 다른 홍콩 교환수기를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홍콩은 세계에서 고대 교우회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이 있고 그 외에도 봄학기에는 바베큐, 가을학기에는 고연전이 있습니다. 금융권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물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분들께서 계십니다. 저와 다른 교환학생들은 정기모임 외에도 따로 연락을 드려 식사약속을 잡아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을 듣곤 했는데 모든 선배님들께서 감사하게도 ‘고대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이 고대 교우회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웬만한 모임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학번차이가 많이 나고 경력이 많으신 분들을 뵙기 힘들고 특히 금융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홍콩 고대 교우회는 살아있는 조언과 이야기를 듣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016-1 임주혜

2016.08.12 Views 4472

[Italy] Bocconi University 체험수기 2014120310 임주혜   안녕하세요, 저는 2016-1에 한 학기 동안 Bocconi에서 지낸 임주혜입니다. 원래 1지망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좋은 학교이고 제가 원래 대도시를 좋아하는 데다 지리적 조건도 좋은 곳이라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략 6개월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제 전체적인 대학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출국 전) 비자와 보험 정도만 준비하면 될 것이고, 그 이후에 거주하면서 생기는 체류허가증(소죠르노), 보험, 교통정기권(아보나멘토) 등은 bocconi에 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 단체가 있습니다. 초반에 많은 행사와 파티, 안내 등이 있으므로 그 곳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신속합니다.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처럼 선착순이며, 학교에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설명서를 따라 하시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보코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어텐딩/논어텐딩 제도를 잘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교환학생을 가는 친구들은, 저를 포함해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부분이 외국인들과의 교류와 자유로운 여행, 문화적인 체험일 것입니다. 이런 점을 수강신청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쪽에 중점을 두고 결정하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다 잘해내기란 힘듭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여행을 다니며 혼자 낯선 곳을 경험하는 데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싶었기 때문에, 세 개 과목을 논어텐딩으로 선택하고 한 과목만을 어텐딩했습니다. 사실 노력만 한다면 모든 과목을 논어텐딩으로 해도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한국과 전혀 다른 수업을 선택해서 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과목으로 인정되는 경영전략입니다. 논어텐딩했고, 문제는 서술형으로 실제에 적용될 수 있는 문제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과목을 이해하고 케이스에 따라 직접 전략을 세우는 내용이어서 가장 많이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어텐딩하면 과제나 팀플이 자주 있는 편이지만, 평소에 참여만 한다면 잘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역시 전공필수과목으로 인정되는 국제경영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서내용이 유럽과 미국에 치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시아를 Japan, Korea, China, and other Asia Countries로 나눌만큼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였습니다만, 반대로 유럽의 입장에서 국제경영을 바라보는것도 새롭긴 했습니다. 논어텐딩으로 들었고,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Diversity Policy and Management 외국에 나가는만큼 새로운 것을 듣고 싶어서 일반선택으로 인정됨에도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논어텐딩/어텐딩 구분이 없어서 반정도만 어텐딩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성차별과 평등에 대한 논의, 민족적 다양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국제적인 관점을 알고 싶어 수강했는데, 수업내용은 쉽고 통과하기도 쉽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독일이나 네덜란드, 북유럽 등과 달리 이탈리아의 성평등 지수는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민족적, 인종 다양성이나 깊숙한 성 정체성 등의 내용은 거의 다루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논의될 만큼 기본적인 내용들이 대다수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Sustainable Management 유일하게 전체를 어텐딩했던 과목입니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경영학적 프로세스나 마케팅, 전략 등을 직접 수립해보는 팀프로젝트를 함께 합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고, 실제로 이탈리아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공장에 방문하기도 할 만큼 얻어갈 내용이 많았습니다. 팀프로젝트 또한 그렇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입니다. 좋은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 수강했는데 놀라울만큼 새로운 시각을 많이 접해서 흥미로웠습니다. 내용도 좋고, 어텐딩할 경우 기말도 매우 쉬우므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집 구하기 보코니의 기숙사는 월세가 비싼 편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어서, 월세를 아끼기 위해 시내에서 꽤 떨어진 곳에 집을 구해 통학을 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동이 멀고 불편했지만 사실 후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집을 혼자 구해보고 싶은 분들은 Bocconi Rents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으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참조했던 사이트들의 주소를 첨부합니다. https://www.spotahome.com/ http://www.easystanza.it/ http://www.uniplaces.com http://rentingmilan.com/ http://www.domum.it/chisiamo.htm#   대개 북쪽보다 남쪽이, 동쪽보단 서쪽이 안전한 지역입니다 크게 학교, 두오모, 첸트랄레(Centrale) 이 세 곳을 기준으로 이동하기가 불편하지 않은 곳이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빌리쪽(저녁에 번화가. 술집, 음식점 많고 마켓열림. 두오모와 가까움)이나 차이나타운쪽(첸트랄레와 가깝고 한식당이나 한국음식재료 구하기 쉬움)을 추천드립니다.     (출국 후) 같은 학교라도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활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실제로 저와 다른 한국인 친구들도 전혀 다른 학기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나 파티에 많이 참가하면 좋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보다는 여행에 치중한 한 학기를 보냈기 때문에, 이 때 사귄 친구들과 같이 여행 다녔습니다. 그리고 밀라노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패션의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패션, 디자인 행사가 열리므로 이런 기회는 놓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아, 그리고 보코니에서 제공하는 유료의 Italian crash course라는 이탈리아어 수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 반에 같은 인종, 민족끼리 몰아서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다양성도 떨어지는 편이고 가격에 비해 수업내용도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수업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는 고려대학교 장지연 교수님의 이태리의언어와문화 수업을 강추합니다. 선택교양이고, 이태리어의 기본적인 문법부터 필요한 표현까지 쉽지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Crash course에서 다루는 내용이 이 수업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업 자체도 쉽고, 교수님도 열정적이기 때문에 듣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저는 이 수업을 듣고 가서 간단한 인사나 길 묻기, 자기소개 정도는 할 수 있었고 정말 별 것 아니지만 물건을 사고 계산할 때나 이탈리아 사람들을 사귈 때 도움이 됩니다. 이탈리아는 인종차별도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조금 있는 편이고, 영어권 국가도 아닙니다. 오지랖도 심하고 참견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좋습니다. 그것이 대학교 사람이든,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이든 쉽게 얘기할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보코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016-1 이승미

2016.08.12 Views 4132

Universita Bocconi 2014120294 이승미   안녕하세요 저는 한 학기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Universita Bocconi 에서 공부한 이승미라고 합니다. 밀라노는 시내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에 3개의 공항이 있어 다른 도시들을 여행하기에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보코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지난 후 귀국한 지금, 보코니를, 밀라노를 선택한 것은 정말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국하기 전 비자            저는 이탈리아 비자 문제로 거의 고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필요한 서류들이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되어있기 때문에, 지시 사항에 따라서 미리 서류만 꼼꼼하게 준비하시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출국 한 달 반 전에 비자 신청을 했는데, 출국 열흘 전쯤 비자를 받으라는 연락이 온 것 같습니다. 대사관에서 출국 일에 따라 비자를 발급해 준다고 하기는 하지만, 여유 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학교에서 파견 확정이 되고 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보코니에서 메일이 계속 옵니다. 수강신청 관련 메일을 받으시면,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미리 course outline과 detail을 살펴보고,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들의 분반들을 선택하여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서버가 한 번 다운되기는 했지만, 복구 된 후에도 원하는 과목들을 모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 기억에, 인기가 많은 과목인 Fashion Management는 비교적 빠르게 마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거주            보코니에서 housing 관련 메일이 오면, 기숙사를 신청하시거나,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arcobaleno, dubini, isonzo 3개가 교환학생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이 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대 2개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arcobaleno가 학교에서 너무 멀고 시설도 좋지 않다고 해서 나머지 두 개만 신청했고, 결과적으로 dubini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신청을 나름 빨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에서 기숙사에 자리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추가적으로 자리가 생겼다며 나중에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길 원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Isonzo에서 지내는 교환학생을 주변에서 보지 못해 나머지 두 기숙사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rco는 셋 중 가장 저렴하고 다양한 교환학생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방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들은 단점으로는 인터넷 문제, 공용 주방이 1층에 하나 있다는 것,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낸 dubini는 4명이 하나의 플랫을 공유하는 형태로, 개인방이 있고, 플랫마다 화장실 2개, 공용 주방과 작은 living room, 그리고 방마다 작은 테라스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학교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고,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대형마트 esselunga가 1분 거리에 있고, 두오모까지는 3분 거리의 정류장에서 24번 트램을 타면 15분 정도 걸려 생활하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내부에 작은 규모의 gym과 탁구장, study room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집을 알아보신다면, 페이스북 Bocconi rents 페이지에 플랫 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학기 전에 많이 올라오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집 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줍니다. 학교 근처이며 번화가인 navigli 지역이 생활하기에 편리할 것 같고, 보다 싸고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porta romana도 학교와 가깝고, 생활하기에 위치가 편리해서 추천해드립니다.   도착 후 체류허가증 이탈리아에 거주하려면 soggiorno라고 하는 체류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보코니에서 non-eu 학생들을 위한 소죠르노 세션을 진행하니, 참석하셔서 설명하는 대로 양식을 작성하여 우체국에 가져가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작은 우체국은 소죠르노 서류를 취급하지 않으므로, 꼭 방문 전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체국에 서류를 제출하고 돈을 내고 나면, 영수증과 날짜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정해진 날짜에 지정된 경찰서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정된 날짜에 여행 중이라 경찰서를 방문하지 못해서 귀국할 때까지 체류허가증을 받지 못하고 영수증과 종이를 항상 들고 다녔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에서 생활하는 동안 소죠르노가 요구되었던 적이 없어서, 일단 신청을 하시고 유연하게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어 수업            개강 전 약 1,2주 정도 동안 crash course 가 진행됩니다. 이 때 배우는 기본적인 이탈리아어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탈리아에서 그나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꼭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Crash course가 끝나고 나면 이 주 정도 후에 follow up course 가 열립니다. 저는 이탈리아어를 더 배우고 싶어서 follow up도 신청을 했었는데, 결국 부활절 방학에 여행을 가느라 1/3정도만 수업을 나간 것 같습니다. Follow up 에서는 더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간단한 의사 표현 말고도 더 다양한 회화를 배울 수 있으니 이탈리아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해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교통            교통 정기권을 구입하시면 밀라노 내의 모든 교통 수단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었고, 학교도 기숙사에서 가까워서 정기권을 신청하지 않고 10회권을 이용했습니다.   수업            보코니에서는 수업의 유형을 non attending과 attending 사이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Attending을 선택하시면, 한국에서처럼 매 수업 출석 체크, 팀플, 발표 등을 평가 받고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의 기말고사를 보게 되고, non attending을 선택하시면 기말고사 한 번으로 점수를 받게 됩니다. 저는 4과목을 수강했고, 그 중 Business strategy 과목만 attending으로 들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전공 필수인 경영 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저는 유일하게 attending으로 들은 과목인데, 평소 수업도 부담이 적고 수업을 잘 따라가면 기말고사도 준비할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attending을 추천 드립니다. 수업 내용은 경영학의 이해 느낌으로 어렵지 않고, 강의 반, 팀 별 토론 반으로 한 세션이 이루어 지는데, 토론 후 제출한 답변으로 출석이 확인됩니다. 기말고사는 이 토론과 거의 동일한 형식으로 출제됩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전공 필수인 국제 경영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두꺼운 책 한 권과 수업 중 사용된 ppt, 케이스가 기말고사 범위입니다. 책이 공부할 것이 많아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ppt에서 강조된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시고, 케이스를 인용해서 답변을 하면 점수를 높게 주시니 케이스를 열심히 읽으시면 부담 없이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Social Network Analysis            전공 선택으로 인정 되는 과목입니다. Informal한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수업입니다. 저는 non attending으로 수강해서 수업 중 다룬 ppt, 아티클, 텍스트북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은 구체적인 지식을 묻기 보다는 케이스가 주어지고, 케이스에 제시된 문제를 social network의 관점으로 해결하고 analyze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아티클에 대해서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Introduction to Management Consulting            전공 선택으로 인정 되는 과목입니다. 역시 non attending으로 수강해서 강의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힘들지만, 리더쉽에 관한 책 한 권과 두꺼운 교재 한 권을 공부하는 것이 시험 범위였습니다. 문제는 에세이를 4개 쓰는 형태였는데, 2개의 필수 문제와 2개의 선택 문제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리더쉽에 관한 책에서도 제법 자세하게 묻는 문제가 나오니 신경 쓰셔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hinaJapan][China] University of Hong Kong 2016-1 조연식

2016.08.11 Views 5099

파견 지역: Hong Kong (China) 파견 기간: 2016/1/13 ~ 5/30 파견 학교: University of Hong Kong 안녕하세요, 2016년 1학기에 홍콩대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연식입니다. 파견 지역 소개, 지원 동기 등 다소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작성할 수 있으나 이미 이쪽으로 교환학생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 계실 뿐더러 그다지 궁금하지 않으실 테니 각설하고 다른 교환학생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선택사항) 항공료 장학금 신청 신청하고자 하시면 적절한 기간에 국제처에서 친절하게 공지를 올려 주시므로 그 공지에 따라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항공권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첨부해서 신청을 하게 되는데,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했을 경우 장학금 신청이 안 되는 부분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서류 및 Application 준비 홍콩대학교에 최종 합격이 되셨다면 이제부터 복잡하고 머리 아픈 서류 제출 과정이 시작됩니다기본적으로로부터 오는 이메일을 잘 읽고 설명해준 대로 차근차근 따라서 처리하면 크게 문제될 사항은 없지만약간 신경이 쓰였던 부분을 짧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VISA Application Application form (for HKU’s Use) Student Visa Fees Credit Card Payment Form Official Student VISA Application form (ID 995A) Sponsor’s Letter & Passport Copy of the sponsor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위에 언급된 네 종류의 서류가 있는데, 이 중 ID 995A의 경우 홍콩 정부에서 작성을 요구하는 문서로 굉장히 구체적인 사항까지, 예를 들자면 한 달에 사용할 생활비까지 적어 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굳이 정확할 필요는 없으며 적당히 상식 선에서 적으시면 됩니다. 2번 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잔액 증명서도 함께 제출을 해야 하는데 보호자의 잔액 증명서와 보호자와의 관계 증명서(영문 주민등록등본 등)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4번, 보호자가 학생의 해외 생활을 지원한다는 인증이 담긴 이메일과 보호자의 여권 사본을 함께 제출해 주시면 비자 신청이 완료됩니다. 수강 신청 홍콩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1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2학기 과목까지 모두 수강 신청을 마쳐 놓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학기에 파견을 다녀온 교환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을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전에 홍콩대로 파견 가셨던 분들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원하는 과목을 수강을 못 하게 되니 정신 건강에 상당히 해로웠습니다. 다음에 파견 가시는 학생들한테도 이와 같은 경우가 또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한국에서 Plan B도 생각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1학기에 열리는 과목들이 2학기에 열린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애초에 학기당 열리는 과목 목록을 열람해 보고, 듣고 싶은 과목이 열리는 학기에 교환 학생 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국제 경영과 경영 전략 과목의 경우 홍콩대 기준으로 1학기에는 국제 경영 수업이 열리며, 2학기에는 경영 전략 과목이 열립니다.  Online Application을 통해 작성하는 수강 신청서는 일종의 예비 신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홍콩대는 고려대와 달리 수강 신청 기간이 학기가 시작된 후에 있습니다. 수강 신청 기간 한 주 전부터 듣고자 하는 과목들을 예비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정원이 초과되지 않은 과목에 한해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faculty의 승인이 떨어지면 수강 신청이 완료됩니다. 선수과목을 모두 수강했으며 자격 조건이 되더라도 막상 수강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정원 초과로 rejected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대표적으로 Business Policy (경영전략) 과목이 그랬는데, 워낙 인기가 있는 과목이다 보니 교환 학생들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approve 하고 reject 하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한번 reject 된 학생은 웬만해선 다시 받아주지 않으므로 faculty에다가 항의성 메일을 보내기 보다는 다른 어떤 과목을 들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좀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 방법인 듯 합니다. 준비물 생필품이나 먹거리 같은 경우 크게 걱정하실 부분이 없습니다. 웬만한 대형 마트 어디에서나 한국에서도 미처 접하지 못했던 한국 인스턴트 음식을 취급하며, 생필품의 경우 홍콩이 훨씬 더 다양하며 질도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니 금전적인 부분이 약간 걱정되신다면 남은 캐리어 공간 곳곳에 먹거리를 채워 오실 것을 권장합니다. 전기 장판이나 기타 난방 기구 같은 경우 현실적으로 들고 가기는 어렵지만 가져간다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가을 학기는 학기 말, 봄 학기는 학기 초에 홍콩 날씨는 굉장히 쌀쌀한 편인데, 홍콩은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전무 하다시피 해서 이불 하나 덜렁 들고 가게 되면 어중간한 정신력으로는 쉽게 잠들기 어렵습니다. 저는 여름 이불 하나 들고 갔다가 설상가상으로 가져간 옷도 대부분 봄, 여름 옷이라 매일 밤만 되면 위에는 후드 3겹, 아래는 추리닝 3겹을 입고도 새벽 세 시쯤에는 추워서 잠이 깨곤 했습니다. 본인이 추위에 많이 약하다면 난방기구를 들고 갈 상황이 아닐 경우 나중에 택배를 보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 카드는 Citi 은행 카드나 하나 Viva 카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Citi의 경우 홍콩대 근처 쇼핑몰인 Westwood에 ATM이 있으며, 출금 시 빠져나가는 돈이 한화로 표시되어 돈을 관리하기가 용이합니다. Viva 카드는 전형적인 비자카드로 출금 시 하나은행과 사용하는 ATM기의 은행 모두에서 출금 수수료가 동시에 부과됩니다. Citi 카드가 큰 금액을 뽑을 때 Viva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Citi 카드를 발급해 가서 HSBC계좌를 만든 후 생활비를 HSBC 계좌에 넣어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 도착 후 해야 할 것 근교에서 USIM 구매: 절대 공항에서 사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았다가 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 아무 데나 들러서 HK$80짜리 China Mobile USIM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고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으므로 운이 나쁘다면 여러 곳을 들러야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USIM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10 days data pass (3G lite) 코드를 입력하면 열흘 동안 HK$30 (한화 약 50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 시내에서 보이스톡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므로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다른 통신사 USIM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USIM을 충전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편의점이나 China Mobile 대리점에서 충전이 가능한데, 편의점에서는 요구하는 최소 금액은 100달러이기 때문에 소액을 충전하고자 할 때에는 대리점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홍콩대에서 가장 가까운 대리점으로는 Central역 점이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 발급한국의 티머니보다 조금 더 범용성이 높은 홍콩의 대표적인 교통카드로 웬만한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는 물론 일부 음식점에서까지 사용 가능한 그야말로 만능 카드이며, USIM과는 달리 공항에서 발급받아도 무방합니다. 50달러를 보증금으로 내고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하는 단위가 50, 100 등으로 다소 크긴 하지만 많이 충전해 두더라도 워낙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문제될 점은 없습니다. Student Octopus를 발급받을 경우 50% 할인된 교통비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학생증이 필요합니다(버스나 미니버스, 트램에는 학생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학생증을 발급받은 뒤, 학교에 Student Octopus 카드 신청서를 제출하고 받은 서류를 아무 역에다 갖다 내면 약 한 달 후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역에서 Temporary Student Octopus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정식 Student Octopus와 할인 혜택이 똑같으므로 무조건 받아서 사용하도록 합시다. HSBC 카드 발급: HSBC 카드는 발급해 두면 굉장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ATM이나 은행 자체가 Citi보다 훨씬 많아서 언제 어디든지 수수료 걱정 없이 돈을 인출할 수 있으며, 대형 마트나 일부 음식점 같은 경우 한국에서처럼 직접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 홍콩 거주지가 나와 있는 서류 (기숙사에서 발급해줍니다), 한국 거주지가 나와 있는 서류 (예) 영문 주민등록등본)와 Admission Letter를 챙겨 가셔서 HSBC Westwood Branch에 찾아가시면 됩니다. 가끔씩 드문 경우로 발급 사유가 적합하지 않다며 발급을 거절당하는 일이 있는데, ‘홍콩에서 사용할 신용카드가 필요해서’ 라고 이야기하면 별말 없이 발급을 해 줍니다. HSBC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일정량 이상의 deposit이 없으면 매달 일정량의 수수료가 부가되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생활비 적정량을 Citi로 출금해서 넣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Advanced 카드의 경우 요구하는 deposit amount가 훨씬 크지만 외화 저금 및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Advanced로 발급 받으시면 편리합니다. 학교에서 홍콩대학교는 바로 뒤가로산 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학교와 대부분의 기숙사 간의 거리가 상당하며 그 경사도 살인적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저처럼 기숙사를 들르기 전에 먼저 학교부터 들러서 서류 처리부터 해야겠다는 그릇된 결정을 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현명하게으로 기숙사 위치를 확인하고해당되는 역 출구에 올바르게 내린 후에 택시를 잡고 기사님께 숙소 위치를 보여드린 후 숙소부터 들러서 짐을 풀고 움직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짐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면 말씀 드렸듯이 하루빨리 학생증 발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층의에서 신청을 하면 발급되기까지 약 일주일이 걸리는데학생증이 있어야 비로소 위에 언급했던 학생들만의 특권을 누릴 수 있으므로 본인이 학업에 뜻이 없어 도서관 같은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 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학생증 발급 신청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홍콩대 생활 기숙사 생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홍콩대학교에서 교환 생활을 하신다면 좋은 기숙사에서 귀족같이 생활하는 것보다 조금 허름하더라도 무조건 학교에 가까운 기숙사에 사는 게 좋습니다. 홍콩의 날씨는 높은 습도와 불규칙적인 강우의 환상적인 듀엣으로 굉장히 짜증스러운데, 유독 그 정도가 심한 날이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기숙사에 사는 경우 학교에 가는 것조차 고민되기 일쑤입니다. 물론 살고 싶은 기숙사가 있더라도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몇몇 대표적인 기숙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Swire Hall, Starr Hall, Lady Ho Tung Hall 전생에 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홍콩대에서 최고로 꼽히는 기숙사들입니다. Swire Hall의 경우 건물은 낡은 편이고 학생들도 기숙사 문을 따로 잠그지 않는 등 굉장히 열린 분위기라서 청결함과 개인적인 공간을 갖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학교, 특히나 경영대 수업이 집중되어 있는 K.K.Leung Building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apply에 성공하셨다면 주저 않고 들어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Starr Hall과 Lady Ho Tung Hall은 상대적으로 시설도 괜찮고 학교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기숙사들입니다. Lady Ho Tung Hall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여자 전용 기숙사이고, Starr Hall은 남녀 공용 기숙사입니다. Jockey Club Village 2,3 홍콩대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마지노선에 걸쳐 있는 기숙사들입니다의 경우 경영대 건물까지 가기 위해서는 고려대학교로 따지면 이과대 캠퍼스 쪽 자취방에서 현차관까지의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시설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어느 정도의 프라이버시도 보장됩니다는 제가 살았던 기숙사가 있는 곳인데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로 시설만은 모든 기숙사 중 최고입니다학교 측에서 최대한 평등하게 기숙사 인원을 배분하는 곳으로 남녀 비율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비율을로 유지하는 곳입니다남녀는 층별로 구분을 두나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따로 구분하지 않으며룸메이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방은인실과인실 두 가지가 있는데인실의 경우 보통 화장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소음이 굉장히 심합니다등교하려면 도 가까운 경사를 가로질러 지름길로 가면분 정도 걸리고돌아서 평지로 간다면분 정도 더 소요됩니다일반적인 경우역에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오전시분까지 있는 통학 버스를 이용합니다 Sassoon Road, 기타 Student Flat 등 Sassoon Road에 있는 기숙사들은 분명히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는 맞으나 버스로 약 5분~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걸어서 통학하기 어려운 기숙사입니다. 시설은 나쁘지 않은 편이며, Sassoon에 있는 Student Flat의 경우에는 6명이서 방 두 개와 common room 하나를 공유하는 형태로, 시설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common room이 상당히 큰 편이고 다른 기숙사들처럼 방문객 출입 제한 시간이 없어 늦게까지 친구들을 불러 함께 놀거나 부득이한 경우 팀플 장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Student Flat은 Sassoon 외에도 학교 B출구 근처에 On Hing Building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고시원 같은 분위기로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상당히 고층까지 있는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으며 몇몇 방은 바로 옆에 붙은 빌딩 때문에 하루 종일 햇빛이 들지 않는 방도 있습니다. 다만 HKU역이 매우 가깝고 근처에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tudent Flat이 아닌 다른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경우 한 달에 한 번 있는 High Table Dinner 라는 행사를 참석하셔야 합니다 (사진 1 참조). 불참 시 다음 학기 기숙사 apply에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교환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더라도 따로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고 영국 문화가 접목된 홍콩대 기숙사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참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연회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홍콩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맛이 없기로 악명이 높으므로 음식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홍콩대의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문과대 수업의 경우 가끔씩 교수님이 영어를 쓰지 않으시고 광동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교수님이 학생 한 명을 지정해서 알아들을 수 있도록 계속 통역을 시켜준다 하니 수업을 듣는 데 있어 언어적인 문제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Database Management [IIMT3601] Microsoft Access를 기반으로 한 database 관리법을 배우는 과목으로, MIS외에는 선수과목이 없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플 한 번이 있으며 Access를 사용해 본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교수님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수강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경영대 학생들만 듣는 과목이 아니라 높은 학점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프로그램 사용법을 쉽고 확실하게 배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Values-driven Innovation [IIMT3626] 올해 처음 열린 과목으로 여러 기업의를 기반으로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토의 발표 형식의 수업입니다대체적으로 교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워간다는 느낌보다는 교수님께서 제시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조원들끼리 토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기말 과제인의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제가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rnet Marketing [MKTG3524] 이 강의는 꽤나 최근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신 교수님의 강의였는데 강의력이 뛰어나신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강의 자체가 인상 깊지는 않았습니다대신 교수님께서 내 주신 주제에 대해서 여러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며 토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수업이었습니다특히나 두 과제 중에 하나였던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적이지 않은 기업을 하나 선정하여 그 이유를 분석하고새로이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랜을 제시하는 과제에서는 다양한 팀들이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상 깊게 들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Sociology of Punishment [SOCI2047] 법학과 수업으로 강의가 흥미로워 보여서 교양 과목으로 수강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홍콩대에서 유명하신 교수님의 강의였는데그만큼 오히려 전공 과목들보다 훨씬 탄탄하고 알차게 느껴진 강의였습니다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형벌형벌이 기반으로 한 시스템형벌의 존재 의의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형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일주일에 강의 두 번과 한번의 토의 수업이 있는데토의 수업에서는 홍콩의를 위주로 분석하는 만큼 사전 지식이 많지 않아 심도 깊은 토론을 참여하기는 힘들었습니다팀플 한 번과 기말 한 번으로 성적이 나오며 교수님께서 요구하시는 레벨이 굉장히 높아 꽤나 노력을 들인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Chinese as a Foreign Language 3 [CHIN9503] 홍콩대에서 제공하는 중국어 수업은 보통화/광동어 두 종류의 수업이 있습니다. 그 중 보통화 수업은 1~8레벨로 시험을 통해 차등제로 레벨이 배정됩니다. 레벨 4까지는 HSK 5급을 소지하고 계신 경우 무리 없게 들으실 수 있는 수업이며, 레벨 5부터는 중국어로 20분짜리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 등 요구 사항이 꽤 높아집니다. 외국어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 요구하시는 학습량이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가는 수업이었습니다. 기타 홍콩 생활 홍콩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한 가지는 고려대 한인 동문회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연령대의 고대 동문들이 모이는 동문회에서는 타지에서도 동문이라는 유대감을 바탕으로 평소에 뵐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뵐 수 있었으며 종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그리고 그 밖에도 다양한 방향의 진로 선택에 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재무나 금융 쪽 진로를 희망하시는 분은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동문회에 참여하고 선배님께 연락을 드린다면 한국에서는 다소 하기 어려운 값진 경험을 하고 올 수 있습니다. 놀거리와 볼거리에 대해서는 홍콩은 도시적인 이미지가 많이 부각되는 곳이라 그런지 쇼핑 말고 특별히 할 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홍콩은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 광경이 펼쳐진 곳이 아주 많습니다. 홍콩대가 위치해 있는 홍콩 섬의 남쪽으로는 이미 유명한 관광지인 Repulse Bay, Stanley Market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장소로 손꼽히는 Dragon’s Back이 있으며 New Territories 지역에는 중문대가 위치해 있는 사이클링 장소로 유명한 Sha Tin과 과기대가 위치해 있는 Hang Hau, 그리고 그 밖에도 Lan Tau Island에는 수상 마을인 On Ping Village와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로 유명한 Discovery Bay 등이 있습니다. 비록 유명한 곳 하나하나 다 가보지는 못했으나 도시로서의 홍콩보다는 자연 광경으로서의 홍콩을 더 기억에 깊게 남기고 왔을 정도로 인상적인 풍경이 많으니 즐기다 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GABRINA QIN

2016.08.08 Views 4184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6년 1학기에 오스트리아 수도의 비엔나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4학번 가브리나라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학교는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입니다. 유럽에서 경영 전문 대학중에 꽤 유명한 학교입니다.   출국 전   비자 발급 비자 발급은 광화문 근처에 있는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대행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여권, 여권 사진 2장, 입학허가서,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 의료 보험 가입 증명서, 왕복 비행기 예약 확인증, 은행 잔고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혹시 모르니까 비자 신청하시기 전에 직접 대사관을 방문해서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OeAD 기숙사 신청 WU에서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OeAD라는 단체를 통해 기숙소를 편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로 교환학생파견이 확정된 후 OeAD에게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으실 겁니다. 신청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제공된 기숙사 중에 마음에 드시는 거 있다면 빨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Sechshauser Strasse라는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Langenfeldgasse역과 Gumpendorfer Strasse역이랑 가깝습니다. 학교까지는 대략 40분정도 걸렸고요. 조금 먼 편이긴 하지만 정말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제가 썼던 방은 2명이 함께 썼으며 침대와 책상이 있습니다. 부엌, 화장실 그리고 목욕실은 룸메이트와 플렛메이트랑 셋이서 같이 썼습니다. 월세는 350유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 같은 방을 쓰는게 익숙해졌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룸메이트랑 한 학기동안 잘 살았습니다. 또한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이 원래 제 목적이였으니까 수업이 있는 날을 빼고 기숙사에 거의 없었어요. 혼자 살고 싶으실 분은 Gasgasse/Kandlegasse를 추천합니다.           OK Program and Pre-Semester German Intensive Course 개강하기 전에 1달간 OK프로그램과 독일어 수업이 있습니다. OK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교환학생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을 작은 팀으로 3주동안 같이 비엔나 관광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제가 독일어 수업을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다른 친구한테 들어보니 꽤 빡세다고 들었습니다. 독일어에 관심이 있으시면 이 1달간 프로그램 보다 학기 내내 진행되는 독일어 수업을 들으시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출국 후   기숙사 열쇠 비엔나에 도착하신 후에 짐을 먼저 기숙사에서 두셔야겠죠. 기숙사 열쇠를 받으러 OeAD 사무실에 가야합니다. 그 동시에도 거주지 증명서를 챙겨가시고 나중에 은행 계좌 및 Semester Ticket을 구할 때 필요하실 겁니다. (만약 그 전에 버디를 신청하셨고 배정되었다면 열쇠를 받아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거주지 등록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거주지 증명서가 아주 중요합니다. 기숙사 사무실에 받은 거주지 증명서를 가지고 Meldezettel 사무실에서 거주지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여권도 꼭 챙겨가시고요. 제가 갔던 사무실은 학교와 2정거장만 걸린 Schottenring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생증 발급 그 다음에는 학교에 학생증 발급을 받으러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2월에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때 설명을 들으시겠지만, 그 전에 학생증을 받을 수 있으면 더 편할 겁니다.   Semester Ticket 교통권 학생증을 받으시고 Semester ticket을 사러 가시면 됩니다. Semester Ticket이라는 것은 6개월동안 쓸 수 있는 교통정기권입니다. Praterstern역이나 다른 역에 있는 Wiener Linen 사무실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학생증과 (Meldezettel에서 받은) 거주지 증명서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75유러를 내고 6개월동안 비엔나 내에서는 별도로 교통비를 안 내고 쓸 수 있습니다. 가끔씩 대중교통안에 티켓을 검사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Semester Ticket과 학생증을 꼭 챙겨 다니세요. (**공항에 가는 티켓은 Semester Ticket말고 OBB티켓을 따로 사야 하니 참고하세요!!)   은행 계좌 은행 계좌같은 경우는 학교에 있는 Erste Bank에서 열리면 됩니다. 여권, 여권사진, 거주지 증명서 그리고 입학허가서가 필요하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가 있으면 비엔나에 있는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돈을 뽑으실 수 있고, 이체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OeAD기숙사에 사실 분은 이 카드로 빨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WU 학기 및 수업   고려대학교와 다르게 WU 수업의 진행방식이 천차만별입니다. Bloc course이라고 하는데요, 수업마다  6~7시간정도 하고 4~5회면 종강하는 수업입니다. 하루종일 수업 듣기에는 좀 빡세기는 하지만, 빨리 종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행을 좋아해서bloc course 많이 들었고 쉬는 날마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제가 들었던 5과목이었습니다.   Negotiation Management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4번하고 팀 발표 1번과 기말고사로 마쳤습니다. 교수님께 매우 친절하시고 또한 교환학생들끼리만 듣는 수업이니까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과제가 없지만 대신 수업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IB Helps: Developing Fundraising Strategies   현지인이랑 같이 듣는 수업입니다. 유럽에서 올해 진행될 국제 회의(EIBA International Conference)를 위한 기금을 모으는 것을 배웠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없고 팀 발표만 있었습니다. 저희 조 같은 경우는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6-1 김광우

2016.08.08 Views 4229

포르투갈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mics 체험수기   2010120070 김광우 안녕하세요. 16-1학기 포르투갈 교환학생 다녀온 10학번 김광우입니다. 우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아직 파견 갈 곳을 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리스본 정말 추천 드립니다. 겨울에도 영상 10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고, 저렴한 물가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영어도 잘 통하며 무엇보다 탄탄한 에라스무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기간 동안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 만나며 정말 재밌게 노실 수 있습니다.   사실 포르투갈이 교환학생 생활하기 좋은 건 다른 후기들을 통해 충분히 알겠는데, 카톨리카라는 학교가 좀 다른 학교들에 비해 부족한 학교가 아닐까 해서 망설이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카톨리카,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mics(이하 CLSBE), 라는 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려볼까 합니다. 저도 처음에 카톨리카? 약간 미션 스쿨인가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리스본에서 정말 유명하고 여기 나오면 취업은 이미 보장돼 있다고 얘기할 정도로 인정 받는 학교입니다. 포르투갈에 있는 경영대학 중에서는 1등, 유럽 전체에서는 17등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우수한 대학입니다. 대부분 유명한 대학이 국립인데 비해 CLSBE는 사립대인 만큼 여기 다니는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저도 여기 와서 들은 얘기인데 집안이 어느 정도 살고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애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학교입니다. 포르투갈인들의 인사 방식이 보통 양쪽 볼에 뽀뽀를 하는 것인데 비해 여기 학생들은 한번만 할 만큼 자신들만의 고유함, 자존심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양쪽 다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거만하다거나 버릇이 없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어보면 자기 일처럼 친절하게 알려주고, 생활을 함에 있어서 남을 배려하는 매너가 몸에 배어있다고 느낄 때가 많을 만큼 인성 또한 좋습니다. 대신 캠퍼스는 건물 3개로 정말 작긴 합니다.   또한 CLSBE는 교환학생 제도가 굉장히 발달해 있습니다. 교환교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대표적인 대학평가 마크들인 EQUIS, AMBA, AACSB를 모두 달성했고(전세계 대학의 1% 미만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매학기 상당히 많은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럽은 당연하고, 한국, 홍콩,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오고, 아메리카, 호주 등 정말 말 그대로 전세계에서 CLSBE로 교환학생을 오고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CLSBE에서 본교 학생들을 그만큼 많이 보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교환학생 제도가 발달한 것에 걸맞게 교환학생 단체인 ESN과 ELL 등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SN는 유럽 전역에 네트워크가 있는 단체이고, ELL은 리스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다음으로 카톨리카에서 제가 들은 수업에 대해 적어보자면, 저는 총 5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Topics in marketing : 전공선택. 출석체크 자체를 안 합니다. 근데 사실 인원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라 교수님이 다 아실텐데도, 성실과 관련된 부분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팀플이고 과제고 나온 결과물만 가지고 평가하십니다. 중간고사 시험은 보지 않고, 대신 중간고사 전까지 팀을 이뤄서 하는 5번의 자잘한 과제가 있습니다. 근데 이 과제들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평가를 받아 보면 상당히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근데 크게 개의치는 않아도 됩니다. 완전 불성실하게만 하지 않으면 과제 때문에 F될 일은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IMC라는 큰 팀플과 기말고사인데, IMC는 사실 교환학생끼리 모여서 하다 보니 quality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다 고만고만한 수준이니 걱정 안 해도 되고, 팀에 이상한 ‘팀원’만 없으면 됩니다. 기말고사는 오픈북이고 모두 객관식인데 정말 쉬워서, 올려주신 프린트들만 잘 뽑아가면 오히려 Fail하는게 이상한 시험입니다.    Bank management : 전공선택. 이 과목은 추천하고 싶은 마음 반, 비추하고 싶은 마음 반인 과목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성적 산출 옵션이 워낙 많고(기말100, 중간50/기말50, 중간40/기말40/퀴즈20 등등), 이 옵션들 중에서 개인이 마음에 드는걸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출첵을 하지 않아서 좋은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휴강이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많습니다. 하지만 재무를 평소에 관심 있게 하지 않은 분들은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저 같은 경우가 그랬기 때문에 이 과목과 관련해서 시험준비나 퀴즈 준비를 할 때 생각보다 애를 먹었습니다. 교수님의 영어를 알아듣기 힘들고, 올려주신 엑셀 파일이나 ppt에 오류들도 있어서 더 헷갈리게 만든 부분들도 있어서 기본적으로 재무 지식이 좀 탄탄하게 있는 분들은 수업도 안 듣고 학점 그냥 가져가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Strategy : 전공필수. 경영전략으로 인정이 되는 과목입니다. 꼭 듣고 오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수업은 Theoretical과 practical로 나뉘고, 이론 수업은 1주일에 한 번 practical은 2번 입니다. 이론은 교수님이 practical은 조교? 부교수? 분들이 맡아서 진행하십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알 찬 수업이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들을 익히고 case에 실제 적용하면서 분석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수업은 중간고사는 없고, 출첵/참여 + 3번의 case analysis test + 기말고사로 이루어집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고 출석체크 잘 하시고 수업만 열심히 들으시면 무난히 Pass 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포르투갈어 수업 :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2학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할게 너무나 많고, 개념이 생소해서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영어가 잘 통하기 때문에 딱히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중간중간 퀴즈도 보고, 개인 발표도 하고, 중간, 기말, 과제도 수시로 너무 많습니다. 거기다 수업도 1주일에 총 3 time입니다. 차라리 3학점 짜리 다른 과목을 하나 더 듣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North America Culture : 전 좀 특이하게 다른 건물에 가서 이 과목을 들었습니다. 제가 사회학과 이중전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학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싶어서 택했습니다. 딱히 경영학과 는 관련이 없는 강의이기 때문에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대신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는 동안 학업에 대한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이니 꼭 경영학 관련 수업 말고 다른 분야 과목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게 또 여행인데, 포르투갈은 유럽 중에서도 사실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니만큼 교환학생 하는 동안 충분히 둘러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포르투갈에서 갈만한 여행지들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1) 포르투 : 꼭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 도우루 강에서 6 bridge tour도 해보시고, 와이너리 투어도 참가해 보시고, 구시가지와 동 루이 1세가 어우러진 야경도 감상하시는 등등 할 것도, 볼 것도, 맛집도 많습니다. 특히 포르투 와인은 보관, 이동 과정에서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브랜디를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와인들보다 도수가 강합니다. 근데 그냥 막 쓴게 아니고 달달하니 조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드시면 색다르게 좋습니다.  2) 에보라 : 온 도시가 성곽 안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 투어로 가게 됐지만 한적하게 지내다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신트라 : 페나성, 무어성, 헤갈레이아성 등 볼 것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성이 만들어진 계기와 역사에 대해 알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볼 것들이 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다 볼아보는 건 무리고, 2번 3번 가서 찬찬히 둘러보면 좋습니다.  4) 라고스 : 포르투갈 남부 해안 도시입니다. 어디를 쳐다봐도 장관이고,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근데 더울 때 가면 그늘이 전혀 없어서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라고스 뿐만 아니라 라고스가 포함된 알가브 지역 자체가 굉장히 예쁜 해변들이 많은 휴양 도시입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충분히 일정으로 다녀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5) 코임브라 : 포르투갈 지성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코임브라 대학이 있는 곳입니다. 딱히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5월 축제 기간 "Queima das Fitas(리본 태우기 축제)"에 가시면 광란의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맥주를 흩뿌리고 다니고, 맥주로 손과 머리도 감고 등등 상상도 못 했던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카부 다 호카 : 지구상의 최서단에 위치한 곳입니다.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대서양과 절벽이 이루는 장관이 멋집니다. 신트라 가는 날에 같이 보고 오면 좋습니다. 괜히 사진 욕심 부리다가 참변 당하지 않게 조심하시길… 매년 추락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7) 마데이라, 아조레스 : 제가 못 가 봐서 너무나 아쉬운 곳들..., 포르투갈에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대표적인 섬들입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된다면 아조레스를 가시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곳입니다. 차가 없으면 관광하기가 힘든 곳이니 잘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8) 벨렘 :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그타르트(나따)는 꼭 드셔보시고, 벨렘 타워, 발견기념탑, 제로니무스 수도원 이렇게 벨렘 여행의 대표적인 3대 명소 뿐만 아니라 마차박물관, 아주다 궁전도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주다 궁전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왕의 식탁(?)을 전시해 놓은 부분은 정말 압권입니다. 10) 그 외 : 그 외에도 포르투갈에 갈 만한 도시들은 많습니다. 포르투갈 친구들이 알려준 가볼만한 곳들을  적어보면, caldas da rainha, alcobaça, óbidos, castelo branco, viseu, aveiro, miranda, vila real, bragança, leiria, vila flor 등이 있습니다. 저는 유명한 곳들 위주로 밖에 안 다녔지만, 시간이 되시면  위에 적힌 다른 곳들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 모든 고민들이 무색하게 교환학생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그게 리스본이었기 때문에 최고의 경험이 됐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날씨, 물가, 흥겨운 분위기 모든게 완벽했던 곳이었습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 원 없이 놀며 추억을 한가득 만들어 왔고,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교환학생의 환상, 이미지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리스본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http://blog.naver.com/macos4781)에 오셔서 살펴보시고, 그래도 궁금한 사항이 있다 하시면 macos4781@gmail.com로 메일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Regensburg University 2016-1 정재희

2016.08.01 Views 4495

University of Regensburg 체험수기 (2016년 1학기 파견)   2013120217 정재희 E-mail: jjh862435@gmail.com 안녕하세요. 2016-1학기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해 있는 University of Regensburg(UR)에 교환학생을 다녀 온 13학번 정재희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첫 번째로 휴식과 여유를 갖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소도시, 레겐스부르크는 일상의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국가 외에도 다른 유럽국가를 방문하여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독일은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레겐스부르크에서의 4개월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좀 더 한가로운 교환학생 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University of Regensburg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지원준비과정 UR(University of Regensburg)은 학사일정이 타 독일대학보다 늦기 때문에 paper work 역시 늦게 시작합니다. 우선 UR담당자로부터 factsheet이 첨부된 메일을 받으면 Application for Admission for exchange Students           Housing Application form Copy of passport or ID card                             Language Course Application(선택사항) proof of English knowledge  위의 서류를 작성하여 마감기한에 늦지않게 국제실로 제출해야 합니다. UR이 국제실로부터 우편을 받으면 입학허가서 원본과 info package가 담긴 우편을 집으로 발송합니다. Info package에는 기숙사, 보험, ILC수강여부 등에 대한 서류가 있으며 작성하여 본인이 직접 우편으로 발송하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궁금해 하실 것 같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숙사: UR의 장점은 사설 기숙사까지 포함하여 꽤 많은 기숙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 하는 경우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난 파견자들의 수기를 참고한 결과 접근성도 좋고 비용도 저렴한 게슬러하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info package의 기숙사 서류에 게슬러하임을 선호한다고 적어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게슬러하임에 배정되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로 옆에 Netto(마트)가 있어 장보기에 수월하고 비용도 한달에 192유로로 저렴했습니다. 부엌은 공용이었는데 제가 지냈던 플랫은 부엌을 지저분하게 사용하여 많이 불편했지만 이건 어떤 플랫메이트를 만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ILC(Intensive Language Course): 제가 교환학생 파견기간 중 유일하게 후회했던 것은 ILC를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ILC는 개강 전 한달동안 교환학생들이 독일어 강의를 들으며 주말에는 소풍을 가는 형태의 프로그램인데 info package를 보낼 때 최종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ILC를 꼭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ILC를 수강한 교환학생과 수강하지 않은 교환학생의 OT등의 여러 프로그램이 따로 진행돼서 초반에 많은 교환학생들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ILC를 수강하지 않은 교환학생들 중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는 그룹과 독일어를 사용하는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렇게 되면 영어그룹에 생각보다 많은 교환학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이후에 ISNR(우리학교의 KUBA같은 단체)주최의 행사에서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날 순 있지만 미리 많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ILC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Info package를 보내고 조금 기다리면 Learning agreement와 semester fee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 Learning agreement는 파견학기에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입력하여 국제처에서 사인을 받은 후 스캔본을 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함이라 확정된 수강신청이 아니고 도착 후 변경이 가능합니다. Semester fee는 137.30유로로 기숙사 deposit(425유로)와 함께 늦지 않게 입금하시면 됩니다.    그 외 준비사항  항공권은 파견이 확정된 후 가능하면 빨리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또한 출국 전 해외에서 사용할 credit card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에 도착 후 독일계좌를 만들기는 하지만 그 전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뮌헨공항에 도착하여 레겐스부르크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선택지는 1. AirportLiner 2. 플릭스버스 혹은 포스트버스 3. Bahn기차&버스 환승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저는 출국 전 AirportLiner를 예약하여 이용했는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많은 짐과 처음 와보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편리했습니다. 2,3번 선택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파견자분들의 수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착 후 서류처리  도착 후 2주동안은 처리해야 할 서류가 많아 정신이 없지만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며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비자: 독일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국 전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독일에 도착 후 시청에서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서류를 작성하여 시청에 제출하면 되는데 대기시간이 정말 길기 때문에 8시(오픈시간)전에 가더라도 기본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Friedrich-Viehbacher-Allee3, 93055 Regensburg 혹은 Brennesstrasse 16, 93059 Regensburg에 있는 시청으로 가면 기다리지 않고 거의 바로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 보험 역시 출국 전에 준비할 필요가 없고 도착 후 가입하면 되는데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를 해줍니다. 학교 내에 있는 TK에서 가입을 하면 월 81유로가 소요됩니다. 독일계좌개설: 보통 도이치뱅크 혹은 sparkasse중에서 많이 선택을 하는데 저는 Sparkasse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다른 은행은 계좌 유지비용을 내야하는 반면 Sparkasse는 그런 것이 필요 없고 레겐스부르크 내에 지점이 굉장히 많아 편리합니다. 또한 근처 동유럽국가에서도 지점이 꽤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수강신청  경영대과목의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강희망하는 과목의 첫수업에 들어가 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우리 학교의 블랙보드와 같은 GRIPS에 신청란을 만들어주는 과목도 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등록을 통해 수강신청이 되는 과목도 있으니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들의 후기입니다. Real Estate Economics Ι / Gabriel Lee/ 전공선택 (6ECTS -> 고대 4학점) 부동산 경제학 강의로 고대에서는 개설되지 않는 분야의 내용이라 흥미로웠습니다. 부동산 적정가격, 입지선정 등의 내용을 다루며 크게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은 lecture와 tutorial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lecture는 교수님의 개념 설명 위주이며 tutorial에서는 조교님이 문제를 풀어 주십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고 총 4번의 과제와 중간, 기말고사가 있는데 과제와 시험 모두 lecture와 상관없이 tutorial에서 다루는 문제풀이만 들어도 어려움없이 풀 수 있습니다. 다만 lecture와 tutorial의 진도가 다소 어긋날 때가 있어 개념을 제대로 배운 후 문제를 풀며 정리한다는 느낌보다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Behavioral Economics / Nathan Carroll/ 일반선택(6ECTS-> 고대 4학점) 행동경제학 수업으로 경제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의사결정모델과 모델 하에서의 이성적 행동 등에 대해 배웁니다. 경제학 강의이기 때문에 전공선택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조직행동론에서 다루는 내용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이기 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교수님 강의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유인물이 자세한 편이라 혼자 공부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출석체크는 전혀 하지 않으며 4번의 과제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Financial Reporting in the U.S.A / Ray MacFee/ 전공선택(4ECTS-> 고대 2.7학점) 이 수업은 Block seminar로 6월 한 달 동안만 강의가 진행됩니다. 타겟그룹이 Master Students와 Advanced Bachelor Students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배우는 내용은 사실상 회계원리~중급회계1 수준이기때문에 어려움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와 과제없이 기말고사 한 번만 있는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학교생활 UR카드: 학교 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UR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OT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UR카드를 만든 후 충전을 하면 학교 식당(Mensa), 교내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제하면 더 비싸기 때문에 항상 UR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UR카드가 레겐스부르크내에서 교통카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검표를 하지 않고 버스를 타지만 평일 8시 이후와 주말에는 기사님께 카드를 보여드린 후 타야 합니다. 교내시설: 교내에 스포츠센터가 있는데 한 학기에 12유로정도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센터에서 암벽등반, 요가, 테니스, 수영 등의 강좌가 열리는데 인기있는 강좌는 일찍 마감되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UR에는 우리학교의 KUBA와 같은 교환학생 교류단체인 ISNR이 있습니다. ISNR주최로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는데 coffee hour에 국제실에 가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기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day: 개강 후 정신 없는 서류 처리가 다 끝나고 조금 적응이 되면 International day가 열립니다. 1학기 파견의 경우 5월 초에 있었습니다. International day에서는 각 나라마다 부스를 꾸며 나라를 소개하는데 정말 많은 국가의 교환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우리나라도 소개하고 동시에 다른 나라 부스에 들러 음식도 먹어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학교식당: 학교에 있을 때는 Mensa를 이용하는데 한끼에 평균적으로 3~4유로 정도입니다.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음식이 맛있는 편은 아니고 정말 짜기 때문에 나중에는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외생활 장보기: 독일 내 주요 마트로는 Netto, Aldi, EDEKA, Kaufland등이 있습니다. EDEKA는 물건의 품질이 좋은 대신 비싸서 자주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물건의 종류가 많아서 귀국 전 선물용 하리보나 초콜릿을 사 기에 좋습니다. 저렴한 곳은 Netto와 Kaufland인데 만약 기숙사가 게슬러하임에 배정이 된다면 바로 옆에 Netto가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게슬러하임이 아닌 다른 곳에 배정이 된다면 중앙역 근처 쇼핑센터 Arcaden에 있는 Kaufland가 접근성도 좋고 저렴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생활용품구입: 도착 후에 식기구, 실내용 슬리퍼 등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려면 중앙역 근처에 있는 Mac-Geiz나 1유로 샵이 좋습니다. 딱 교환학생기간동안 사용할 물건들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다면 위의 두 곳을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 평소 쇼핑을 할 때는 중앙역 뒤쪽에 있는 Arcaden이 좋습니다. 여러 매장들이 몰려 있어 둘러보기 편합니다.               ◁ Arcaden 내부 여행: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독일에서 교통비를 아끼며 여행할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Bahn 카드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3개월짜리 25%할인 bahn카드를 구입하면 여행을 다닐 때 기차요금을 아끼는데 효과적입니다. 두번째로 바이에른 주 내에서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갈 때는 바이에른 티켓를 사면 저렴합니다. 바이에른 티켓으로 하루 종일 바이에른 주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사면 23유로지만 2인부터 추가 1인당 5유로씩 올라가기 때문에 같이 가는 사람이 많을수록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티켓으로 근처 뉘른베르크, 밤베르크, 로텐부르크 등은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날씨: 독일 날씨는 굉장히 변덕스럽습니다. 4월말까지는 추운 날이 지속돼서 코트나 얇은 패딩을 입을 날씨였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잠깐 더워 지긴 했지만 1~2일만에 다시 추워져 두꺼운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5월쯤부터 날이 좀 풀리긴 시작하는데 한국의 5월보다는 쌀쌀한 편입니다. 긴 팔, 긴 바지를 입을 정도의 날씨에 갑자기 비가 오는 날이 많아 변덕스럽습니다. 7월말까지도 약간 덥고 쌀쌀한 날이 반복되었습니다. 출국할 때 여름 옷보다는 봄 가을 옷에 겨울 외투 몇 개 챙기는 정도로 오셔서 여름 옷은 여기서 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독일에서의 4개월은 정말 꿈만 같습니다. 제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 별로였다 싶었던 날도 다시 생각해보면 꽤 괜찮고 추억이라고 여겨지는 나날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나 혼자 처리해야 할 일 투성이였고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적응 되면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 낯선 기분이었다는 생각에 괜히 기분이 좋고 그 과정을 일단 해냈다는 거에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날엔 교환학생인데 수업을 들으러 가야한다는 것이 괜히 억울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수업을 갈까 말까 하는 고민을 여기가 아니면 언제 해볼까 싶어 졌습니다. 독일에서의 4개월은 제 대학생활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선, 후배, 동기님들도 이 곳에서 저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시 길 바랍니다. 혹시 교환학생 지원 및 준비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jjh862435@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Ecole de Management Stasbourg 2016-1 서정배

2016.07.29 Views 4135

2016년 1학기 EM STRASBOURG 교환학생 파견 수기 경영학과 09학번 서정배 파견 학교 및 도시 소개 EM STRASBOURG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경영대학입니다. 그랑제꼴 대학이기에 나름 프랑스 내에서 명문대로 취급받는 것 같고,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Alsace 지방의 대표도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 또한 스트라스부르는 지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 3국의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독일 등 타 국가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 입니다.  제가 EM STRASBOURG를 파견 대학으로 선정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도시자체가 상당히 정적이어서 삶의 여유가 있고, 또 EM STRASBOURG 대학 자체가 학기가 그렇게 타이트하게 운영되는 편이 아니었기에 여행을 간다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등의 생활을 하기가 편하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8번 째 학기에 파견되는 상황이었기에 학부를 마무리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느긋하게 생활하고 싶어서 EM STRASBOURG로 파견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본다면 정말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는 하였습니다. 다만, 여러모로 파견 대상국가로서 ‘프랑스’는 한국인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적잖게 많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여서, 영어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불어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경우가 많았고, (관광지나 서비스업의 경우엔 제외) 물가가 생각보다 비쌌으며, Pub이나 식당 그리고 마트 등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훨씬 일찍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트라스부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프랑스의 수도라는 파리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생활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전혀 아니었지만, 제가 다시 교환학생 파견 국가를 정할 상황이 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나 스페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비자발급 가장 먼저, 프랑스에 파견 신청한 것을 후회한 것 중에 하나가 복잡한 비자 발급 과정입니다. 비자발급 과정은 파견교에서 입학허가서가 오는 순간부터 신청을 바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주한 프랑스 영사관에 비자발급을 신청하기 전에 Campus France라는 단체에 사전적으로 신청을 하여 면접을 보아야 합니다. 대략 20만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비용적인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별도로 정해진 면접 날에 너무나 형식적인 면접을 보는 것부터 불편하였습니다. Campus France 면접을 본 후 면접을 본 Campus France 사무실에서 영사관 면접 날을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사관 면접을 본 후에 대략적으로 3주 정도가 지나서 비자를 발급받은 것 같습니다. 이 전체의 과정은 대략 5~6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기숙사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11월 중에 EM STRASBOURG 측에서 기숙사 안내에 관한 메일을 보냈습니다. 보통 스트라스부르로 파견된 한국 교환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사는 크게 폴아펠과 알프레이 웨이스 그리고 호벡소 3 군데 입니다. 기숙사는 Studio 형식의 방과 일반 기숙사 방이 있는데, 둘의 차이는 전자의 경우엔 방 안에 조리설비가 있다는 점과 대략적으로 일반적인 기숙사방의 2배 정도 크기라는 것이고, 일반 기숙사 방은 공용주방을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개인 화장실이 있거나 혹은 화장실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보통 많이 주거하는 3 기숙사에서 Studio가 있는 것은 알프레드 웨이스 뿐이었고, 저는 알프레드 웨이스의 Studio에서 지냈습니다. 한달 월세는 507.43유로였고, 이후 언급할 Caf는 대략 150유로 정도 받았습니다. 방의 시설 자체는 뭐 그럭저럭 한국보다 훨씬 비싸긴 했지만 넓어서 괜찮았으나, 알프레드 웨이스 기숙사의 가장 큰 단점은 기숙사 사무실의 너무나 느리고 무책임한 행정절차였습니다. 단적인 예를 2가지 들자면, 제 경우 Caf 신청이 조금 늦어 4월부터 앞선 달을 포함하여 Caf를 지급받게 되었는데, 4월에 기숙사 비를 내면서 몇 번이나 Caf를 지급 받게 되었다고 말하여도 자기들은 지급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후 제가 강하게 항의를 하여 결국 본인들이 서류를 확인하고 나서야, 제가 이미 Caf지급 대상자로서 본인들에게도 제 Caf가 지급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구요. 그리고 또 다른 한가지는 기숙사에 입실 할 때에는 대략 1달치 방세 정도의 보증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이 보증금의 경우 타 기숙사의 경우에는 아무리 늦어도 6월초에는 모두 지급을 하였으나, 알프레드 웨이스의 경우에는 지금 파견 수기를 작성하는 7월말 현재까지도 지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기숙사는 조금 좁아서 불편하긴 하지만, 학교와 가깝고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의 비중이 높은 폴아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핸드폰  핸드폰의 경우, 처음 도착하였을 때에는 정보가 부족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큰 통신업체라는 Orange의 선불유심칩을 1개월 간 이용하였으나, 생각보다 너무 부족한 데이터 이용량과 느린 속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2월부터는 Free Mobile을 사용하였습니다. Free Mobile의 경우도 그렇게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1달 가격이 20유로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내에서는 1개월에 50GB까지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가장 큰 장점은 EU 가입 국가 대부분에서 나라별로 30일, 3GB까지의 로밍이 가능하다는 점 이었습니다. 덕분에 비EU국가인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여행 국가에서 편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Free Mobile의 로밍의 경우 나라별로 30일과 3GB라고 명시가 되어있긴 하지만 한달 전체 로밍 사용량도 3GB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5월 한달 동안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를 여행한다고 하였을 때, 영국에서 10일간 1GB를 쓰고 스페인에서 10일간 1.5GB를 쓴 상황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사용 가능한 잔여 로밍량이 3GB임에도 불구하고 남은 10일 동안 0.5GB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실제로 제가 여행하다가 인터넷이 되지 않아 크게 당황했었던 부분이기에 Free Mobile을 사용하실 분들은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과 달리 Free Mobile의 해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OFFI & CAF OFFI는 프랑스 내에서의 체류증을 의미합니다. 학기 초에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지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파견교 국제처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파견교 국제처에서 대리로 OFFI를 신청하여 줍니다. 그러면 2월에서 3월 즈음에 언제 어디로 와서 건강검진을 받으란 말을 하는데, 그 건강검진을 받고나면 여권에 STAMP를 찍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OFFI의 경우에는 프랑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절차인지 파견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므로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OFFI에 관한 비용은 인지대 50유로 정도 였습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파견교에서 프랑스 학생보험을 가입시켜 주는데 이 또한 대략적으로 150유로 정도의 비용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보험이 있어서 학생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의무적인 사항이었기에 가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Caf는 프랑스의 주택보조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략 방값의 1/3정도를 보조해줍니다. Caf에 필요한 것은 크게 기본증명서과 가족관계증명서의 불어변역본 및 아포스티유(공증)이며 불어로의 번역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지정한 번역가 들에게 받거나 혹은 파리에 있는 주불 한국 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비용이 장당 35,000원으로 두 장에 7만원 이었고 후자의 경우에는 훨씬 싸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냥 전자의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것은 이후에 언급할 프랑스 은행 계좌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프랑스 은행 계좌를 개설하시고, CAF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AF를 신청함에도 OFII가 필요하긴 한데, 이는 정식 OFII 스탬프 외에도 OFII를 신청하였음을 증명하는 편지를 스캔하여 제출하는 것도 허용되기에 CAF는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월 말쯤에 신청을 하였는데, 저보다 2~3일 빨리 신청한 친구의 경우에는 2월부터 CAF를 지급받았으나, 단 2~3일의 차이로 인하여 4월부터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CAF의 경우에는 첫 달을 제외한 2~4월에 대한 주택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신청 절차는 네이버 등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막상 프랑스에 도착하게 되면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CAF를 늦게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신청하는 절차 자체는 준비만 된다면 정말 얼마 걸리지 않으므로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은행  프랑스에서 은행 계좌가 필요한 이유는 저에게는 크게 2가지로 주택보험의 가입 및 CAF의 신청이었습니다. 주택보험은 기숙사 측에서 강하게 요구하는 부분이라 저는 가입했지만 가입을 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가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계좌를 개설한 은행은 EM STRASBOURG 근처에 있는 소시에떼 제네랄 이었습니다. 소시에떼 제네랄에서 가입을 하면 50유로를 지급하여 주는데, 이것으로 주택보험을 가입하여 처리하였고, 매달 계좌유지비까지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시에떼 제네랄에서 제가 직접 입금한 돈은 하나도 없었지만 주택보험까지 충당하였고 나중에 해지할 때에는 잔액 7유로도 돌려받았습니다.   수강과목 EM STRASBOURG와 본교의 학점 인정 비율은 2:1 입니다. 그리고 EM STRASBOURG의 경영대 전공 관련 학점은 3학점부터 5학점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본교 변환학점이 3이 되는 과목은 없었기에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수업 자체는 본교보다 훨씬 여유로웠고, 경우에 따라서는 1주일만에 집중적으로 수업을 하여 끝나는 과목도 많았으며, 3학점짜리 과목의 경우에는 4~5번의 수업으로 끝나는 수업이 많았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과목을 많이 들은 편에 속하는데도 중간중간에 여행을 충분히 다녀왔으니, 학점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최소한의 학점을 들으면서 중간중간에 얼마든지 여행을 다녀오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EM STRASBOURG의 경우에는 학기 중 총 3번의 길게는 1주일 정도의 방학이 있는데, 각각 2월 방학(1주일), 부활절 방학(3~4일), 기말고사 전 방학(1주일) 이었습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독일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는 과목으로 각 문화권의 차이에 대해서 수업을 하는 과목입니다. 정말 간단한 과목으로 10~15분 내외의 발표 한번 외에는 학생들과 교수님과의 토론으로만 진행이 되는 과목입니다. 3학점짜리 과목이긴 하지만 부담이 전혀 없는 과목이기에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Finance  4학점짜리 수업으로, 본교의 국제금융론과 유사한 과목입니다. 기말고사 한번과 보고서 한번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재무에 취약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기말고사 때 고생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은 CPA를 취득하여 재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면서 생각보다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Business Model New Paradigm 5학점짜리 수업이며, 두 번의 발표와 중간, 기말 고사 모두 치르는 과목입니다. 본교의 경영전략과 유사한 과목이며, EM STRASBOURG에서 들은 수업 중에 가장 할 것이 많다고 느낀 두 과목 중에 하나로, 교수님께서 요구하는 발표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며, 중간 기말고사도 준비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Basics in Innovation Management 5학점짜리 수업이며, 한번의 팀 발표 외에는 별다르게 할 것이 없는 과목입니다. 발표 주제는 각 토픽에 따른 자신의 나라에 있는 기업에 대한 소개이며 조별로 60분 정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할 것은 10분 내외인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에 대한 애착이 깊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열정이 있으셨습니다. Basics in Financial Analysis 5학점짜리 수업이며, 본교의 회계원리와 유사합니다. 기말고사 한번 외에는 인터넷을 통한 5번의 퀴즈를 보게 되는데, 내용이 정말 쉬웠으며 5학점짜리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하여 수강하였기에 본 수업 횟수는 4~5회에 불과하였습니다. Basics in Human Resource Management 5학점짜리 수업이며, 본교의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합니다. 기말고사 한번과 조별 레포트 제출 한번으로 평가되는 수업이며, 수업을 하신 교수님의 강의력이 너무나 별로여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집중을 하지 않았던 수업이긴 합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Negotiations : Bridging cultural gap 3학점짜리 수업이며, 각 문화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3학점짜리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Business Model New Paradigm과 더불어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한번의 발표와 한번의 레포트 제출만 하면 되는 수업이긴 하지만, 한번의 발표 자체도 심도 있는 Case 분석이며, 레포트 제출의 경우에는 25page 내외의 앞서 발표한 Case에 대한 레포트 제출입니다. 레포트의 분량 자체도 많긴 하지만, 본교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 할 수 있는 논문형식으로 제출하는 것이기에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수업인만큼 같이 수업을 들은 친구들과는 아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앞서 말했듯이, 저는 마지막 학기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것이어서 정말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학부생활을 마무리하자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처음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다 이룬 것은 아니었기에 아쉽긴 하지만, 교환학생에 파견 된 것 자체는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교환학생 지원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저와 같은 고학번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6-1 장윤정

2016.07.29 Views 4167

교환학생 수기-독일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4120220 장윤정 안녕하세요. 2016년 1학기에 WH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장윤정입니다. WHU 교환 학기는 새내기 생활처럼 즐거운 일도 많았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으며 전반적인 생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생활하는 것이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교환학생 생활 동안 꽤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데 제가 한 실수를 다음 번에 가시는 분들이 하지 않고 더욱 더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체험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전반적인 학교 생활 사립학교라 그런지 확실히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영어도 대체적으로 다들 유창하게 잘하여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VIP와 버디프로그램이 생각보다 그렇게 체계적이지 않습니다. 버디에 따라서 자주 만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한번 밥 같이 먹고 그냥 가끔 마주치면 인사하고 간단히 안부를 묻는 사이었습니다. 또 저는 Choir를 했었는데 독일 정규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이 같이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부담도 없고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학기 초반 쯤 메일로 관심 있는 사람을 모집합니다. WHU가 위치하고 있는 발렌더는 정말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하이킹을 하거나 근처 강가에 가서 누워있는 것도 정말 정말 좋습니다. 저는 돌아오고 나서 여행보다는 발렌더에 더 오래 있을 걸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굉장히 심심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평화로움이 너무 좋아서 마을에는 정말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하리보의 나라라 REWE에 가면 거의 한 면이 다 젤리로 차있습니다. 그 중 저희가 좋아했던 젤리는 상어 모양이랑 개구리 모양 젤리입니다. 시험기간에 매일 매일 사먹었습니다. 물론 입맛이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귀국 전 준비(보험) 제정증명서는 이미 앞에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준비하는 과정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보험준비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는데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보험을 들고 학교에 확인을 받으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보장금액이 너무 작아서 electronic permit를 받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는 100.000달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요구했는데 이를 만족시키려면 보험비가 너무 비싸져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저곳 찾아보니 100.000달러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고 복불복이라는 말이 있어 그냥 삼성 글로벌 표준 보험(5개월에 30만원 정도 했습니다.)을 들고 갔는데 문제 없이 Electronic permit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골치가 아프시면 그냥 학교에 가셔서 학교가 추천해주는 독일 사보험이나 공보험을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독일 공보험 같은 경우에는 비싸긴 하지만(한달에 80유로 정도 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공보험을 들면 카드를 줘서 보험처리 할 필요 없이 의료비를 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치과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 것 같습니다. 물론 타지에서 다치는 일이 없는 것이 제일 좋고 본인이 먼저 조심하는 것이 최고지만 불안하신 분은 공보험을 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같이 온 교환학생 중에서 갑자기 허리 디스크가 와서 구급차를 불렀었는데 병원비가 굉장히 비쌌고 보험으로 다 커버가 되기는 하지만 그 과정이 복잡해서 애먹은 경우도 있습니다.   -기숙사생활 저는 CKK에서 생활했습니다. CKK에서 거주하시면 원룸 같은 집에서 삽니다. 이불, 식기, 심지어 헤어드라이와 멀티탭까지 거의 모든 물건이 구비되어 있어서 몸만 가시면 됩니다. 화장실도 혼자 쓰고 부엌도 혼자 써서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학교나 REWE와도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위치도 좋습니다. 가격도 기숙사 중에서 제일 싼 편입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보증금 받기가 힘들다는 것 입니다. 물건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면 보증금에서 깎아 버립니다. 다른 주거 시설 같은 경우에는 구비되어 있는 물건 값이 월세에 포함되어 있는데 CKK는 그렇지 않아 물건을 새것처럼 돌려 줘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처음에 입주 할 때 inventory를 체크하는데 그때 이미 망가져 있는 물건은 없는지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메트리스를 앞, 뒤로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생각하더라도 월세가 저렴한 편이며 위치가 굉장히 좋고 살기 쾌적해서 CKK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 혼자 살아서 그런지 가끔 적적해서 룸메이트와 함께 하는 집으로 신청할 걸 생각한 적이 있긴 합니다.   -수업 WHU에서는 수강신청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듣고 싶은 강의는 거의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강의신청을 할 때 BSc 2016 Semester6, BSc 2017 Semester4, BSc 2018 Semester2에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웠습니다. 학교에 문의해보니 2016년에 졸업하는 지금 6학기인 째인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강의, 2017년에 졸업하는 지금 4학기 째인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강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WHU는 3년제 대학교입니다.) 그러니 혼란스러워 하지 마시고 Online Course Guide Instruction에서 하라는 대로 진행하셔서 듣고 싶은 강의를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에 가서 신청하게 됩니다. : 전공선택 회계학에 대해서 보다 원론적인 내용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Asset, Inventory, Financial statement등 회계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배웁니다. 교수님이 발음이 굉장히 좋으시고 수업을 하실 때 정말 멋있으셔서 재미있게 들은 수업입니다. 시험은 객관식과 문제해결형으로 나오며 연습문제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문제해결형은 주로 수업시간에 같이 푼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같이 푼 문제에 집중하셔서 문제해결형 시험을 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공선택 철학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던 수업인데 상식적인 내용이 주를 이뤄서 조금은 실망했던 수업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어렵지 않으며 적은 공부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In-Class Assignment가 4개 정도 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관식은 concept 문제가 주로 나옵니다. 딱 봐도 중요할 것 같고 객관식으로 문제 내기 쉬울 것 같은 부분을 외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서술형은 수업 시간에 다뤘던 Paper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문제도 나옵니다. 수업시간에 읽은 Paper의 중요 내용을 숙지하고 계시면 답안을 작성하기 수월합니다. 서술형 문제가 꽤나 많고 써야 할 내용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답안을 모두 작성하기 위해서 시간분배를 잘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전공선택 국제경제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발음이 다소 독일어 억양이 강해서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교수님이 휴강을 하고 수업 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뒤에 강의를 많이 듣지 못 했더니 공부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PPT에 내용이 많이 생략되어 있고 경제학이다 보니 그래프가 굉장히 많은데 X, Y축이 무엇인지 설명되어 있지 않고 그 둘의 관계가 왜 그렇게 도출되는지 알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재가 있기 때문에 교재를 보시면서 공부하면 훨씬 수월할 것 입니다. 연습문제도 주시는데 시험은 연습문제와 비슷한 문제도 있었지만 연습문제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은 토픽을 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주제 중심으로 시험을 내셔서 문제를 푸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전공선택 참여형 수업입니다. 매 수업 퀴즈가 있고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 Decision making과 관련한 한 논문을 읽고 거기서 한 실험을 in-class 실험으로 만든 후 직접 실험을 해보고 보고서를 써야합니다. 실험 내용이 흥미롭기도 하고 좀 뻔하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실험을 하면서 각종 하리보를 먹는 것도 수업 듣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다 참여만 하신다면 무난하게 패스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 전공선택 같이 들은 다른 학우들의 반응을 보아 교수님이 위트 있으시고 재미있게 수업을 하시는 것 같은데 수업이 조금 중구난방이고 집중을 잘 안 해서 저는 잘 따라가지 못 했습니다. PPT가 굉장히 불친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필기를 많이 해야 되는데 거의 안 해서 시험공부 할 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필기를 안 해서 PPT에 적혀있는 것이라도 외워갔는데 시험이 수업 내용에서 나와서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패스하지 못 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어떻게 패스는 한 수업입니다. 다른 학기에는 팀플도 있었다고 써있던데 이번 학기는 팀플은 없었습니다. : 전공선택 내용도 무난하고 ppt가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편할 것 같았으나 내용이 너~~무 많아서 외우느라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목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정말 집어준 곳 위주로 나와서 시간이 없다면 그것만 외워도 패스할 수 있을 것 같은 과목입니다. 말 그대로 brand management에 관한 수업이며 다른 마케팅 수업과 비슷합니다. -여행 여행은 각자 스타일이 너무 다르니 그저 각자 원하는 여행을 실컷 하다가 오시라는 말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팁이라면 구글맵은 정말 위대하고 트립어드바이스에 나오는 레스토랑의 후기와 평점은 대체로 정확합니다. 저는 에어비엔비도 많이 이용했는데 호스트들도 다 친절하고 숙소도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교환학생 중에는 호스트가 연락이 안돼서 거리에서 밤을 샌 친구도 있으니 후기를 잘 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 저는 1쿼터때 수업을 많이 넣고 2쿼터는 조금 넣어서 3월에는 수업이 화,수 4월에는 월,화,수만 있어서 더 날씨가 좋은 3,4월에 여행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하면서 물건 잃어버리지 않게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혼자 베를린에서 여행하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마음도 상하고 문제를 해결하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절대 그런 이런 일이 없어야 하지만 대비해서 안 쓰는 공기계를 가져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보니 꽤 많은 교환학생들이 예비로 공기계를 챙겨왓더라구요.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조심히 그러나 충분히 즐기면서 즐거운 여행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교통 대부분 그렇듯 WHU로 가시면 반25카드를 만드실 것 입니다. 인터넷으로 사든 역에서 사든 유효기간이 끝나기 6주전(벌써 기억이 흐릿한데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까지 카드를 취소하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연장이 됩니다. 저는 역에서 살 때 이 부분에 대해서 물어봤었는데 자동연장이 되지 않는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연장이 되어있어서 취소하는데 꽤나 애먹었습니다. 그러니 그냥 사자마자 메일을 보내서 꼭 취소하기 바랍니다! 연장을 취소하는 방법은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보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중에 알았는데 가끔 WHU학생카드를 보여주면 7번(8번인가요…?벌써 가물가물하네요ㅠ.ㅠ)를 공짜로 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기사님에 따라서 복불복이란 이야기가 있으나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 입니다. 사고도 많이 치고 힘든 상황도 겪었지만 행복한 기억이 훨씬 더 많습니다. WHU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같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도움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아서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학기 WHU로 가시는 교환학생분들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dbswod95@gmail.com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SouthEastAsia][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6-1 신현재

2016.07.26 Views 4514

안녕하세요. 2016년도 1학기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로 파견 다녀온 신현재입니다. 저는 사실 여행을 목적으로 후순위 지원에 독일 학교들을 채웠다가 우연히 WHU가 걸렸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느낀 후기를 장단점으로 정리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준비과정 및 파견생활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유럽 교환학생 지원자들의 중요한 목적인 휴식과 여행에 아주 적합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WHU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강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Vallendar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맑은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독일식 전통 가옥에 둘러쌓인 골목길들은 스트라스부르와 유사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한창 나이인 20대에게는 지나치게 한적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많은 교환학생 비율과 학교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모임들 덕에 그리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유럽 곳곳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독일이라는 점과 많이 저가 항공이 많이 취항하는 쾰른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다는 점 덕분에 다른 국가로의 여행도 수월합니다. 학업에 관심이 많으신분들께도 WHU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첫 주부터 받은 느낌은 현지 학생들이 학업에 매우 열의가 넘치고 자신들의 성과에 자부심이 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걸맞게 뛰어난 교수진과 커리큘럼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의 학업을 염두에 두시는 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외 각지에서 오는 백사십여명의 교환학생들 역시 각국의 초일류 학교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고려대의 문화와 비슷한 부분들도 많아 친근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ork hard, play hard의 정신으로 놀때는 미친듯이 노는 점이 고려대와 참 닮아보였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주 화요일 술집에서 열리는 교환학생 모임을 좋아하실 듯 하고 매주 목요일 WHU 학생들을 위한 클럽데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독일 내 타 경영전문학교인 EBC와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정기전을 여는 것도 고려대와 비슷해 신기했습니다. 아마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대학교 연합대회에 참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위에 언급한 장점이 시각에 따라서는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골마을에 위치하여 시끌벅적한 파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심야 시간대에 함부로 큰 소리를 내었다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술집에서의 파티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또 마땅한 식당이나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시내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리 크지 않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이 아니시라면 심심하게 보내는 날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은 시험기간에 공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현지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방심하다간 패스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정도 까지 패스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에 압박을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경영, 경제 분야 이외의 수업을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학교가 경영전문대학교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통계와 경제 수업을 제외하면 모든 수업이 경영학 수업이라 이중이나 연계전공 학점을 따야 하는 분들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독일은 무비자로 약 한달간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발 전 비자 발급이 필요없고 WHU에 교환학생을 위한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타 학교에 비해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훨씬 적습니다. 파견허가 직후 학교로부터 꾸준히 상세한 안내 이메일이 날아오며 이에 잘 따르시면 준비부터 생활까지 큰 지장은 없습니다만 안내되지 않는 상세한 정보나 생활팁 등을 시간 순서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출발 전 잔고증명서 출국 후 학교를 통해 발급받게 될 비자를 위해서 일정 금액 이상의 영문 잔고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부모님 계좌를 통해 잔고증명을 받을 경우 본인의 학비를 지원한다는 별도의 편지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번거로운게 싫으시다면 본인의 계좌로 이체 후 증명서를 발급받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험 교환학생 준비 중 가장 고민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보험입니다. 하지만 막상 비교해보면 비용이나 보장내용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랜시간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험 정보를 찾다보면 KISES(http://www.isic.co.kr)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많이 나오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출발까지 시간이 촉박하여 삼성화재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했습니다. 삼성화재의 경우 고객센터 이용이 편리하고 가입이 빠르고 간편하지만 보험비가 1~2만원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계좌/카드 간혹 비자를 받으려면 독일 계좌를 만들어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따라서 해외 결제가 되는 계좌를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것이 편합니다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하나 비바 체크카드입니다고정 수수료가 없고 결제 금액의만 떼기 때문에 출국 후 사용하실 때도 굳이 많이 출금해놓을 필요 없이 필요하신 만큼만 인출해 쓰셔도 문제 없습니다해외 결제 카드를 만드실 때 주의하실 점은 대포통장 예방의 이유로 발급까지 소요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특히 예비 계좌카드를 하나 더 만들 경우 개설 승인이 안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기숙사 교환학생 신청허가가 나면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선착순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항상 이메일을 확인하시고 최대한 빨리 답장을 보내셔야 합니다. WHU의 경우 기숙사가 부족하지는 않으나 원하는 기숙사에 배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각 기숙사별 정보는  http://www.whu.edu/en/campuses/campus-vallendar/housing-and-overnight-stays/living-in-vallendar/information-for-international-students/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난학기 저와 다른 한국학생들이 묵었던 숙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CKK(Campus Krautkrämer) – 가장 저렴하고 학교와 가깝습니다(도보 5분). 하지만 방 상태 유지 기준이 까다로워 보증금은 많이 돌려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하에 공용공간이 있어 친목도모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공용 WIFI를 사용해 방에 따라 신호가 아주 약할 수도 있는게 단점입니다. TO가 적기 때문에 빨리 지원해야합니다. Höhrer Straße – 제가 묵었던 기숙사로 비교적 비싸고 기숙사들 중 학교와 거리가 있는편입니다(도보 12분). 하지만 비교적 신축 건물에 넓은 창문, 전용 인터넷이 장점입니다. 1/2/4/6인실 플랫 개념이며 제가 지냈던 4인실의 경우엔 거실 공간이 충분해서 소규모 파티도 가능합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영어를 못하시지만 친절하시고 보증금은 거의 100% 돌려주십니다. 학교에서 주소를 34번지라고 알려주지만 실제로는 그 뒤쪽 건물인 34b번지이기 때문에 입주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인실의 경우 화장실이 공용이니 이 점 역시 유념바랍니다.(4인실 기준 화장실 2개, 샤워실1개) 국제학생증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아가시지만 WHU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개강 후 학교에서 WHU학생증을 나눠주며 유럽 내 입장료 할인이 유럽 국가 내 재학생으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아 WHU마크가 찍혀있지 않은 국제학생증이 무용지물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급받아가시면 학생증 발급 전 몇주간이나 혹여 신분증을 맡겨야 할 때 예비 신분증으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개인의 판단에 따라 발급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기 중 수강신청 수강신청에 관해서는 OT때 몇번에 걸쳐 자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거기에 따르시면 무리 없으실겁니다. 한국처럼 치열하게 하실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듣고 싶은 강의를 못 듣는 경우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니 적어도 신청 첫날 완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과목은 고대에서 2.25학점으로 인정되어 전공필수를 채울 수는 없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독일어 수업을 제외하고 제가 들은 모든 수업에는 출석체크가 없었습니다. German A1 : 독일어 기초. 출석 매일 체크. 퀴즈와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평가합니다. 수업일수가 약 30일로 매우 많은 편이지만 75% 이상만 출석하면 문제 없으며 약간 모자라도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만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학점따기가 매우 쉽습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Economics : 국제금융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경제학 수업이만 경영대생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시험은 슬라이드의 예제 위주로 출제됩니다. 기말 100% Econometrics : WHU 내에서 강의력 좋기로 유명한 교수님 수업입니다. 계량경제학이지만 경제에 관한 내용은 배우지 않고 사실상 회귀분석 수업입니다..강의 내용이 경영대생에게 쉽지는 않지만 현지학생들도 어려워하기 때문에 pass만 노리신다면 벼락치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말 100%. International market and derivatives : 채권과 다양한 파생상품에 대해 배웁니다. 혹시 CFA를 공부하셨으면 Fixed income과 Alternative investment 파트를 조금 축소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인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는데 발음도 약간 어눌하시고 전체적으로 지루하게 수업을 하시는 편입니다. 기말 100% Asset management : 채권과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웁니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팀플이 하나 있는데 2~3일 정도면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3~4명 팀에 교환학생이 더 많은 경우가 다반사라 프리라이딩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Investment Banking : 투자은행의 역할/업무와 금융,경제의 현안에 관해 강의를 하십니다. 학기말에 이틀에 걸쳐 수업을 끝낸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학기 중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대신 하루에 1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다만 시험은 대체로 주관식, 서술형인데 경제,금융분야에 상식이 있다면 수업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도 적당히 답변 가능합니다.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많은 분들은 유럽여행을 염두에 두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WHU 교환학생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교환학생들이 많고 여행이 주 목적인 학생들이 많아 정보 공유도 활발하고 동행을 찾기도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학기 초부터 한 학기 계획을 철저히 세우려고 하면 쉽지도 않을 뿐더러 중간에 갑작스러운 스케쥴 변화로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출발 2주~한달 전에 계획을 완료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의논해가며 여유있게 계획을 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그리스나 크로아티아 등 교통편이 많지 않고 항공권이 비교적 비싼 경우에는 두세달 전부터 준비를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 각 교통편 별 주의하실 점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차 – 가장 중요한 것은 학기 초 반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추후 독일 기차표를 할인받는 제도인데 3개월짜리 체험용 서비스를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카드를 받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거나 배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DB Bahn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차 경로를 검색하고 티켓을 예매하는데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어플이니 미리 꼭 받아두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독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기차는 미리 예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니 장거리 여행일수록 2주 전에는 예매를 마치시는게 좋습니다. 야간 열차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기차표+숙소비를 합친 가격 이상) 취침 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에 시간을 꼭 절약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별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비행기 – Skyscanner와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일정에 맞는 최저가 항공편을 이용하시면 되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항 이름이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이나 뒤셀도르프 위즈 공항 같은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시내와는 전혀 동떨어진 교통 마저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선을 짜실 때 공항 위치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각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다르고 무료 수하물 용량 초과 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지불하셔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가방 한개 초과시 확인 후 수하물 옵션을 선구매하고 가셔야 합니다. 버스 –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입니다. 독일 내 여행이나 인접국가 여행 시 (프랑스, 벨기에 등) 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승객도 많지 않아 쾌적한 편이며 이동 시간도 기차와 큰 차이가 없고 경우에 따라 버스역이 기차역보다 좋은 위치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많이 이용하게 되는 업체는 Flix Bus나 Mega Bus이며 구글이나 GoEuro를 통해서도 노선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은 특정 지역국가 여행 시학생증멀티어댑터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프랑스의 경우 유럽 학생증으로 거의 모든 박물관을 무료로 출입하실 수 있는데학생증을 두고가 박물관 패스를 구입하는 경우만원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국제학생증은 유럽학교 마크가 찍혀있지 않아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WHU 학생증을 가져가셔야 합니다.또전기 규격이 다른 나라 여행 시 현지에서 어댑터를 구매하려하면 조악한 품질에 비싼 값을 지불해야하니 꼭 어댑터를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기타 생활 학교 행사 - WHU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 친목을 위한 행사들은 타국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새롭게 친구를 만들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새터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현지 음식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될 이유 중 하나입니다. 외식 – Vallendar 내에 괜찮은 식당이 제한되어 있고 가격도 아시안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가격도 만만치 않아 끼니는 집에서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식당을 추천하자면 Grill Time이라는 케밥집이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으며 파스타집으로는 Rialto가 유명합니다. 혹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파는 볶음밥류가 2.5~3.5유로로 저렴하고 무난하게 먹을만합니다. 자주 먹을데는 못되지만 die traube라는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식당도 있으니 미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이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놀라운 맛은 아니었으나, 미슐랭 식당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번쯤은 이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요리 – 먼저 식자재 같은 경우에는 근처 슈퍼마켓(Rewe, Lidl, Aldi)과 한인마트(케이몰 – http://kmall.de/)에서 한국 식자재까지 대부분 구할 수 있습니다. 케이몰의 경우에는 50유로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인데, 한국 친구들과 함께 주문하거나 모자란 금액은 라면 등으로 채우시면 두고두고(특히 시험기간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해서 드시려면 밥이 제일 문제인데 냄비밥을 해드시는 경우도 많지만 저는 코블렌츠의 가전제품샵 자툰Saturn에서 15유로에 1인용 밥솥을 사서 한 학기동안 잘 쓰고 왔습니다. 자툰 이용 시 팁을 드리자면 많은 제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선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하면 약 20%가량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쌀은 슈퍼마켓에서 스시라이스 혹은 밀크라이스Milch reis라고 적힌 쌀을 사시면 한국 밥과 비슷합니다. Vallendar 버스 할인 – WHU의 큰 단점 중 하나가 시내 교통수단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독일 대학생들에게 시내 교통수단이 무료로 제공되는 데 반해 WHU 학생에게는 그런 혜택이 없습니다. 하지만 버스 이용 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종종 기사님께서 할인제도를 모르시는지 정상요금을 요구하셔서 학생들 사이에서 학기가 끝나는 날까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에서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몇번 거부당하시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매번 학생증을 제시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반카드로도 버스할인이 가능합니다. 학생증과의 중복할인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할인율은 학생할인이 훨씬 큽니다. 독일 저작권 (불법 다운로드 관련) 독일의 경우 한국과 달리 저작권 관련 법이 엄격하여 토렌트 등을 통한 미디어 불법 다운로드 시 적발될 확률이 매우 높고 약 100만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글을 베를린리포트 사이트에서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에 불법다운로드 사례가 없어 직접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귀국 준비 / 학기 후 반카드 해지 교환학생 대부분이 신청하게 되는개월짜리 반카드는 만료주 전 해지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되어 약만원의 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해지해주셔야 합니다학교에서도 수차례 안내를 해주지만 실제로 저를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해지 기한을 착각해 곤란을 겪었습니다저의 경우기한을 넘긴 후 환불 요청 메일을 한번 보냈다가 거절 당하고다른 친구의 환불 사례를 듣고 다시 한번 부탁했더니 환불이 되긴 했습니다 성적 확인 성적은 교수님에 따라 기말고사가 끝난 후 주 뒤에 나오기도 하고쿼터에 수업이 끝났는데도쿼터가 지나서 전체 성적 공시기간에 나오기도 합니다성적표가 한국에 도착하기까지는 학기가 끝난 후에도주 이상이 소요되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SouthEastAsia][China(HK)]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HKUST) 2016-1 홍기수

2016.07.22 Views 4658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6년 1학기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09학번 홍기수 입니다. 홍콩, 특히 과기대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지원 및 준비 홍콩과기대는 본교에 비해 개강과 종강이 한 달 정도 먼저 이루어집니다. 본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과기대 측에서 2번에 걸쳐 (1st & 2nd packages) 이메일로 필요한 서류와 링크를 보내주는데 학생비자 발급, 기숙사비, 보험료 등 각종 결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안내 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일로 연락을 주시는 과기대 관계자 분께 궁금한 점들 문의하면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 주시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도착 및 홍콩 생활 홍콩 생활에서 굉장히 요긴하게 쓰이는 것은 옥토퍼스 카드입니다. 우리나라의 T-money와 같은 선불제 교통카드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외에도 편의점, 영화관, 마트 등 일상적인 생활환경 거의 모든 곳에서 결제가 가능할 만큼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합니다. 공항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도착하면 옥토퍼스 카드부터 발급받는 것이 편합니다. 후에 학교에서 MTR 요금이 50% 할인되는 학생용 옥토퍼스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진이 필요하므로 여권 사진을 여유롭게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유심은 차이나모바일을 사용했습니다. HKD100(15,000원 정도)면 한 달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항에는 없으나 외부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는 1010매장이 있으니 급하다면 이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에서 학교 간 이동시에는 여유롭게 1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공항에서 Airport Express를 타고 과기대와 가장 가까운 역인 Hang Hau까지 MTR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공항에서 A29 버스를 타고 Diamond Hill에서 91M 버스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Diamond Hill 정류장에서 내려 근처의 Hollywood Plaza 내부로 이동을 해야 91M 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Airport Express는 가격이 비싸므로 (공항-센트럴 구간 약 HKD100) 저는 두 번째 방법을 더 선호합니다 (A29 버스 약 HKD42). 수업 과기대는 해외교환학생이 많은 관계로 (경영대학 교환학생만 100명 이상이었고, 정규학생으로 입학한 외국 학생들도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언어의 제약으로 원하는 강의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Financial Markets (FINA 3304, 4학점) 금융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금융기관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규제를 받는지, 서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배우게 되는데 주로 홍콩 등 아시아 마켓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됩니다. 큰 주제들을 소개하자면 Financial Institutions(Sell-side: Commercial Banking, Investment Banking / Buy-side: Traditional Institutional Investors, Alternative Investors), Regulations(Banking Regulations, Monetary Policy), Financial Markets & Instruments(Credit Markets, Money Markets, FX Markets) 등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투자은행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신 분이라 재미있는 일화도 많이 말씀해 주십니다. 또한 금융 시장에 대한 학자적인 접근보다는 실무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시기 때문에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Advanced Financial Management (FINA 4104, 4학점) 얼마나 “Advanced일까”라는 궁금증에 신청한 강의입니다. 계량적인 재무는 아니고 본교에 존재하는 기업재무의 응용·심화 버전입니다. 기업 valuation부터 IPO, M&A까지 케이스와 접목하여 배웁니다. 과제를 종종 내주시는데 수업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수업 시간에 이야기할 거리도 생기므로 채점이 안된다고 게을리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 과목은 두 명의 교수님이 가르치십니다. 처음에는 중국인 교수님 강의를 신청하였으나 저에게는 알아 듣기 힘든 영어여서 Alminas 교수님 수업으로 정정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이전의 수기들을 보면 해당 과목 교수님의 영어가 듣기 힘들고 심지어 간간히 중국어로 말씀하신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마 그 중국인 교수님이 아닐까 합니다. Corporate Strategy (MGMT 4210, 3학점) Pavel Zhelyazkov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케이스북을 하나 사서 강의 중반부터는 케이스 위주로 진행합니다. 본교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크게 다른 점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Managerial Macroeconomics (ECON 3304, 4학점) “Managerial”이라고 해서 경영활동에 거시경제가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이론에 입각해 분석하는 것을 기대하였으나 전혀 아니었고 그냥 거시경제의 심화과목입니다. 거시경제이론을 간단히 복습한 후 금리, 소비와 투자, 생산량 등 거시 변수에서 기대(expectation)가 미치는 영향과 개방경제를 위주로 학습합니다. 과제에 대하여 조교님이 풀이해주는 세션이 있는데 열심히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및 교내 생활 과기대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 중 하나는 체육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학생증만 제시하면 실내 및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잔디축구구장, 풋살장, 헬스장, 실내 암벽 클라 이밍, 탁구장, 농구장, 스쿼시장, 배드민턴장, 테니스 코트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수영장의 경우 아침에 해가 뜰 때와 야간에 조명을 켤 때 매우 색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Hall 1부터 Hall9까지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최근에 지어진 시설입니다(Hall 1은 최근 리모델링으로 시설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기숙사의 배치가 숫자 순서와는 관계가 없으므로 처음 찾아갈 때 이 점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머물었던 Hall 7은 시설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Hall마다 특정한 요일에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 때문에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고 같은 Hall에 사는 학생들과 교류할 수도 있어 좋습니다. Hall 7은 2일 1실에 방 두개가 샤워실 하나 화장실 하나를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기숙사 건물은 해안을 바라보고 서 있는 형태로 각 방이 바다 쪽과 언덕 쪽 뷰로 나뉩니다. 소위 ‘오션 뷰’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매일 아침 커튼을 젖혔을 때 이러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낮에는 하얀 요트들이 떠다니고 밤에는 고기잡이 배들의 불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언덕 쪽 방은 커튼을 젖히면 벼랑 같은 언덕과 삭막한 건물들이 보일 뿐만 아니라 날이 더워지면 모기 등이 난입하기에 함부로 창문을 열 수도 없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Barbecue pit이란 곳이 있습니다. 해변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인데 교환학생들의 만남의 장입니다. 학기 초반에 기숙사에 있기에 심심하거나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Barbecue pit으로 갑니다. 기타 홍콩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야경은 말할 것도 없이 낮에도 즐길 거리가 매우 많습니다. 트래킹 코스가 잘 되어 있어 여러 트랙킹 코스를 가 볼 수도 있고,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등 놀이공원도 사람들의 발길을 끕니다. 리펄스베이 같은 해변도 갈 수 있고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놀러갈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각종 맛집을 찾아 방문하는 것도 홍콩 생활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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