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험수기 작성하기

Total 2151

[Europe][Denmark] Aarhus University 2015-2 이대표

2016.09.20 Views 4328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2학기에 덴마크 Aarhus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0학번 이대표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의 보고서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간 것처럼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나라 및 도시 소개 덴마크는 아시다시피 북유럽 국가로 복지가 탄탄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유럽 국가 중 한국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가장 적어 진정한 교환학생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어라는 모국어가 있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덴마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교와 교류중인 학교는 1위인 코펜하겐 대학과 2위인 오르후스 대학이 있습니다. 오르후스는 덴마크의 제 2도시이며, 도시 곳곳에 오르후스 대학의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교통수단으로는 ‘자전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모든 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덴마크 주민들이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기본으로 1인 1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으며, 많게는 3~4종류의 자전거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덴마크의 자전거 사랑은 대단합니다. 덴마크 특히, 오르후스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된다면 꼭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중고제품을 구매하여 이동수단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버스 노선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전거가 더 빠르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2.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은 오르후스 대학에서 보내주는 e-mail을 읽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모든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꼼꼼히 읽고 진행하신다면 큰 문제없이 끝나게 됩니다. 덴마크 비자 발급처: 중구 남대문로 5가 노르웨이 및 덴마크 비자발급지원센터 덴마크 비자 발급처 전화번호: 070-4044-0599 덴마크 비자 발급 비용 약 50만원 비자 발급의 경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출국 전에 받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e-mail로 받는 서류가 끝이기 때문에 그냥 출국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자 발급 신청 시 내는 비용은 꼭 현금으로 준비하셔야 하며, 당일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수강신청기간이 가까워지면, e-mail로 과목리스트와 함께 수강신청 방법을 보내줍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정하고 이를 보내주는 format에 적은 뒤 메일로 제출하는 시스템입니다. Course number Course title Level   Study Programme  ECTS     460131U011 Strategy Bachelor BAdm   5   4620710006 International Marketing   Bachelor BAdm   5   4621010060 Trade and International Economics   Bachelor BAdm   5 460151u028 Industrial Marketing (B2B marketing) Bachelor BAdm   10   4620710038 International Corporate Finance Bachelor BAdm   5   Please indicate the TOTAL ECTS applied for        30   위는 제가 수강신청한 과목들입니다. 학점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다녀온 학생들이 인정을 받은 전례가 있다면, 별다른 과정 없이 확인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인정 신청을 할 때는 그 과목의 실라부스(오르후스 대학의 경우 보통 별도의 파일이 아닌 웹페이지 내 설명이 전부임)를 첨부하여 본교 과목과의 유사여부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오르후스 대학은 학기 시작 후에도 교환학생들에게 수강정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수강신청 전까지 본교로부터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기숙사 및 숙소 오르후스 대학은 여러 민간 기숙사 및 숙소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가 중매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교환학생 절차를 메일을 통해 진행하다 보면 housing관련 메일을 받게 됩니다. 학생들은 개인화장실, 가격, 거리 중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신청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 매칭하여 정해진 숙소를 통보해줍니다. 형태는 크게 원룸 형태의 1인 하우스와 복층 형태의 2인 하우스, 각자 방이 있고 부엌을 쉐어하는 기숙사로 나뉩니다. 저는 개인화장실, 거리, 가격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겼고 기숙사 형태에 배정받았습니다. 한 층에 각각 욕실이 딸린 12개의 방이 있고 커다란 부엌을 함께 쓰는 구조였는데, 12명 중 10명이 덴마크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시아인 혼자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외로웠지만 막상 친해지고 나니 장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단, 다른 형태의 숙소에 비해 여러 가지 파티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아닌 순도 100%의 대니쉬 파티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나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 중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냥 부엌에서 항상 TV를 보고 있는 덴마크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모두 해결해 줍니다.        5. 물가, 전반적인 소요 비용 덴마크는 인건비가 매우 높습니다. 이 때문에 덴마크의 외식 물가는 유럽에서도 꽤 비싼 편입니다. 버거킹에서 라지세트에 너겟을 추가하니 17,300원이 나왔는데, 아시다시피 패스트푸드점은 가장 싼 외식에 속하고 일반 음식집은 1.5~2배정도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생맥주 500ml 한 잔은 만원을 넘어갑니다. 하지만, 비싼 외식 물가와는 달리 마트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심지어 한국 대형마트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덴마크인들 또한 외식의 비중이 현저히 낮고 모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특히, 유제품의 경우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답게 우유는 1L에 850원, 모짜렐라 250g에 1,700원 정도로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생활한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숙박비와 여행비를 제외하고 약 225만원이 생활비로 들었습니다. 여기는 초기 정착비용(침구류, 자전거 구매비), 유흥비(파티, 술), 교통비, 통신비 등 모든 것이 포함된 금액이니, 제 기준에서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비용보다도 적게 들었습니다. 북유럽의 경우 비싼 물가에 지레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낭비가 심한 저도 큰 비용이 들지 않았으니, 아끼고자 한다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모든 지출 내역을 기록한 가계부 엑셀 파일이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장점 및 단점            오르후스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한적한 자연입니다.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덴마크인 특유의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다 보면 근심걱정이 모두 사라집니다. 오르후스의 공기가 너무 좋다 보니, 한국에 돌아오면 인천공항을 나올 때부터 대한민국의 공기가 얼마나 안 좋은지 깨닫게 됩니다. 한 마디로, 한국에서는 누릴 수 없는 건강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시행하며, 출석체크 제도가 전혀 없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대부분이며, 교수님들의 영어실력 또한 수준급이어서 무리 없이 학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유럽의 북부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유럽 교환학생의 목적에는 여러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것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버스나 기차를 타고 주말에 주변 국가에 다녀올 수 있는 중부지역에 비해서는 여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저가항공사가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있고, 버스로 1~2시간 거리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면 기차보다도 싼 가격에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마치며 여러분, 이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외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제가 보았던 그 누구도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지원하십쇼. 분명, 평생 동안 남을 추억이 생길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ddaepeo@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기쁘게 답변하겠습니다. 쓰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게 정말 뜻 깊고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경영대 국제실 교직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6-1 정주현

2016.09.13 Views 4227

Universidad de Chile (Facultad de Economico y Negocios)   2016-1학기 2011120252 정주현 연락처: jennet.jung@gmail.com   1.지원 동기   16년도 1학기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에 파견 다녀온 정주현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남미 여행을 가고 싶었고, 11년도에 KUBA 활동을 하며 칠레에서 온 친구의 칠레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현지 친구에게 종종 칠레 얘기를 듣고는 했기에 꼭 칠레에서 생활해보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글로벌마켓에 대해 수업시간에 논의가 이루어질 때면 주로 북미 시장,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혹은 유럽시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BRICS를 다룰 때조차 남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았고, 수업시간이 아니라 저 또한 남미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직접 생활하면서 현지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장의 규모는 어떤지, 성장성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칠레대학교는 제게 최적의 학교였습니다.   2.학교소개   칠레대학교는 칠레에서 가장 래된 대학교로, Alumni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인 자부심 넘치는 곳입니다. 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을 배출했고, 칠레에서는 Universidad de Catolica와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칠레 대학교는 NYU나 유럽의 전문대학들처럼 캠퍼스가 산발적으로 위치해있습니다. 고려대나 다른 북미의 주립대처럼 한 캠퍼스 안에 분과대가 있지 않고 경영대, 인문대, 공대 등 캠퍼스가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캠퍼스 간 거리가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 (30분-1시간 소요)서로 교류가 오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경영대인 FEN은 산티아고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제가 있을 당시에는 Kaia Marie Range라는 교환학생 담당자의 주도 아래 행정절차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불편함 없이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는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의 integration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FEN part를 비롯해 Chile movie nights, Miercoles po(FEN만의 행사가 아니라 수요일마다 외국인과 칠레인이 같이 모여 노는 클럽 이벤트), 그리고 Let’s Chat이라고 수요일마다 현지학생들을 영어를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남미는 현재 격동적인 정치변화를 겪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칠레의 경우 90년대 독재정권 이후로 정치 의식이 발달해 학생들의 데모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대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도 시위에 참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제가 산티아고에 있을 때는 택시기사들의 임금 파업, 우버(uber)관련 파업, 학생들의 수강시간관련 파업 등 여러가지 이슈에 대한 파업 및 시위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칠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같은 다른 남미국가에서도 볼 수 있는 특징이었습니다. 시위 기간에는 법률상 교수님들이 출석체크를 할 수도 없고 시험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동적으로 시험이 밀리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시위 기간이 길어져 몇 주간 학교에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길게는 3주정도 파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짧게도 며칠만 시위를 진행 하기도 합니다. 듣기로는 시위나 파업의 규모와 기간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편이며 예전만큼 자주 시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시위 기간을 통해 여러 친구들은 여행을 다녀오고는 했고, 저 또한 산티아고 주변 지역인 발파라이소나 푸콘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3. 출국 전   3-1. 비자   칠레 비자 관련해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a) 6개월-1년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과 b)관광비자로 다녀오는 방법입니다. 중남미 대부분의 나라는(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기타 등등)은 90일 여행 비자를 한국인에게 자동 발급해 주기 때문에,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학생비자를 받을 경우 장점은 비자 갱신을 받으러 90일 이내에 다른 국가에 여행을 다녀오지 않아도 되고 교통비가 할인 됩니다. 단점은 대사관에서 80불 정도를 내야한다는 점, 그리고 학생비자를 받으려면 은행잔고증명서, 범죄경력조회보서, 그리고 건강진단서등 여러 서류를 떼어야 한다는 점, 더불어 교통 할인을 위한 카드가 2주정도 늦게 나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90일 관광비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여행도 이곳저곳을 많이 다녀서 비자 관련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교통비는 애초에 산티아고 교통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웬만하면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는데다가 멀리 나갈 때에는 친구들과 우버를 쉐어했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도 학생비자를 받으려고 범죄경력조회보서를 떼고 건강진단서까지 받았지만 신청 절차가 점점 귀찮아져서 그냥 다녀왔는데 학생비자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건 국경 근처에 있는 멘도사라는 도시로 여행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남미 기준, 10시간 이상 버스 라이드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고 멘도사(아르헨티나)까지 가는데 7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멘도사 대신 파타고니아 지방을 다녀오면서 엘 칼라파테를 다녀왔기 때문에 멘도사에 가지는 않았지만, 와이너리 투어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생비자 대신 관광비자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만일 1학기 교환 파견을 가시게 된다면 멘도사를 갈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칠레는 5월부터 겨울이 시작되고  7,8월은 매우 춥습니다. 따라서 국경이 안데스 산맥의 눈보라에 막혀 버스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 몇 명이 멘도사에 발목이 묶여 산티아고로 며칠간 돌아오지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3-2. 비행기   - 비용과 ESTA비자   저는 칠레대학교가 위치한 산티아고까지 바로 가지않고 여행 때문에 페루 IN 브라질 OUT으로 구매했습니다. 제 항공권은 출발하기 몇 주 전에 구입했고  같이 여행 간  남동생의 항공권은 가기 3 일전에 United 항공사에서 구매 했습니다. $1200을 지불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 기획예산안과 상세 예상 지출 내역을 계산한 엑셀파일로 있었지만 리마에서 컴퓨터를 도난 당해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남미에서는 도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별 준비 없이 구입했지만, 사전에 준비하시면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미까지 가는 비행기는 직항이 없어 무조건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해야 합니다. 저는 유럽보다는 미국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싸서 미국을 경유했습니다. 미국을 경유하기 위해서는 ESTA비자를 *무조건* 발급 받아야 하는데, 발급 과정은 쉽습니다.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15불 정도 내고 신청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 IN OUT권   남미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수많은 시간 비행기를 타다 보면 오히려 비행기 값이 저렴하다고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멉니다. 그냥 먼 게 아니라 무식하게 멀어요. 전 산티아고에서 바로 올 자신이 없어 귀국할 때는 산티아고-콜롬비아-미국으로 여행계획을 잡고 breakdown해서 한국까지 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IN OUT 다르게 하시면, 입국하는 국가의 OUT항공권도 있으셔야 합니다. 거의 모든 남미 국가가 한국에게 90일 비자를 주기 때문에, OUT항공권이 없을 경우 애초에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불 100%되는 페루 OUT항공권을 사서 환불 했었습니다 (저도 알았던 건 아니고, United에 수화물 부치러 가니까 직원 분이 알려주셔서 구매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휴스턴만을 경유 했어야 하는데 같은 비행기 안 어떤 승객 분이 아프셔서 샌프란시스코에 임시 착륙 뒤, 휴스턴-멕시코시티로  총 세 번을 경유하는 대장정을 했습니다. 자동적으로 짐도 연착되고 리마에서 짐을 이틀간 기다리는 등 갖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침착하고 여유 있는 마음가짐은 어디에서든지 중요하겠지만,  특히 남미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잘 도착해 여행까지 했으니 참 다행이지만, 당시에는 몸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두 번 경유하고 계속 연착 후 40시간에서 45시간 정도를 대기에서 보내고 나니 미칠 거 같더군요. 같은 비행기에 타셨던 페루 행 분들은 패키지 여행 일정이 밀려 마추픽추 일정이 통째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만일 남미 행을 결심하셨다면 기나긴 비행시간 또한 각오 하셔야 합니다(멜라토닌이나 안대, 그리고 귀마개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버스29시간짜리 타고 다녔지만, 그 긴 버스 시간을 모두 통틀어도 처음 페루 행 비행기 안에서의 고생이 단연코 압도적이었습니다.. 스카이 스캐너나 카약 같은 사이트 혹은 현지 항공사에서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6-1 우나원

2016.09.08 Views 4201

European Business School 교환학생 파견 수기(2016년도 1학기) 우나원 파견학교 및 도시 소개 European Business School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Oestrich Winkel에 위치한 경영학 특화 사립학교입니다. 먼저 Oestrich Winkel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데요. 제가 첨부해둔 사진을 통해 보실 수 있겠지만 이 마을의 주 소득원은 와인으로 마을의 약 70%가 포도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 안에 음식점이나 마트가 많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지만 작은 마을이기에 사람들이 더욱 서로 가깝고 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문화와 볼 수 없는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서 가는 교환학생들에게 정말 적합한 마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uropean Business School은 이 마을의 Hattenheim이라는 기차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에서 드문 사립학교이다보니 학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과 커리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제가 있을 당시에는 골드만삭스, P&G, PWC 등 다양한 컨설팅 및 회계법인 회사에서 직접 학교로 와 인턴십 인터뷰를 진행하고 정직원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정원의 40%가 교환학생 혹은 dual degree를 위해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대부분의학교 프로그램이 굉장히 국제화되어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말씀으로는 EBS의 학교 분위기가 다른 독일 대학과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교환학생 파견 준비 입학허가서 교환학생 파견교가 확정 후을 마치면에 관한 메일이 옵니다의 포탈인 캠퍼스넷에 자신의 기본 정보 및 자격 수준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어떤 항목들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 메일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크게 문제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이 과정을 마치면 약 한 달여 후 파견교로부터를 받게 됩니다이 때는 영어와 독일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받게 되는데 독일 입국시부터신청에도 사용이 되니 두 가지 다 여러장 출력해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비자 독일에 한 학기만 머무르는 경우비자가 아닌만으로도 거주하실 수 있습니다은 독일에 도착한 뒤 일련의 서류들과 여권을 제출하여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국 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여권 사진: 출국 전 3~4장 정도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Acceptance Letter 보험 증서: 보험 증서의 경우  본인이 머물고자 하는 기간을 Full로 커버하고 있어야 하고 단순 여행자 보험은 Residence Permit을 받기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니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준 Caremed사의 보험을 구매했습니다. 사보험의 경우 Residence Permit을 받기 전 공증을 받아야 하는데 오리엔테이션 날 공증을 해주기 위해 공보험사에서 학교로 직접 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sidence Permit 신청서: 독일어 코스가 끝난 뒤 학교에서 신청서를 주고 작성법을 알려줍니다. 거주지등록(Anmeldung)확인서: 독일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여권과 렌탈 계약서를 가지고 가 거주지 등록을 하는 것인데요. 도착 후 2주안에 완료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담당 기관이 주로 오전에만 일을 하고 오후에는 문을 닫으니 일찍 가셔야 해요. 재정증명서(Sparrkonto): 거주하기에 충분한 재정적 환경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마을 안에 있는 Volksbank에 가서 Sparrkonto가 필요하다고 하면 Open account와  Block account를 만들어 줍니다. 그 후 659Euro(현재는 700Euro이상으로 바뀐 것으로 압니다)×(본인이 지낼 개월 수)만큼의 돈을 한꺼번에 Block account로 보내고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서류를 하나 줍니다. 그럼 그 서류를 Residence Permit용으로 제출하시면 재정증명은 완료 됩니다. 그리고 Block account에 넣은 돈은 매달 1일에 일정 금액이 Open account로 넘어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비자발급 수수료 Housing Application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10월 말쯤 학교에서 집 구하는 것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주는데 이를 Flat Hunt라고 부릅니다. 학생들이 생활 할 수 있는 집 리스트를 보내주고 특정 날짜에 Housing 담당자인 Julia에게 본인이 지내고 싶은 집 리스트를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나누어 보내면 선착순으로 배정이 됩니다. 집 선택시 가장 중요한 점은 집 위치와 구조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Flat Hunt가 아닌 EBS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계약을 했는데 집 위치가 너무 안좋아 학교 파티를 가거나 교환학생들끼리 하는 행사에 참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집을 구할 수 있는 지역은 크게Oestrich, Winkel, Hallgarten, Hattenheim, Wiesbaden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Oestrich: Burg campus와 매우 가깝고 Aldi와 Rewe 등 마트도 근처에 있어 생활하기 굉장히 편합니다. Language Course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Schloss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를 타기에도 용이해 Winkel이나 기차역까지 가기에도 굉장히 편합니다. Winkel: Oestrich에서 학교와 반대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EBS 이름으로 운영되는 집이 위치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고 있고 파티가 잦은 곳입니다. 가까운 마트로Edeka 및 Rewe가 있어 생활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Schloss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 버스를 타야 합니다. Hallgarten: 제가 5개월 간 지냈던 지역으로 가장 비추천하는 지역입니다. 먼저 이 지역이 포도밭으로 둘러쌓인 언덕 위에 위치해 버스를 타야지만 갈 수 있는데 버스가 평일에는 밤 10시면 끊기고 주말에는 6시, 5시에 끊깁니다. 주변에 택시도 잘 다니지 않아 마지막 버스를 놓치면 40분 정도를 걸어와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 포도밭으로 둘러쌓여 있어 인도가 없습니다. 마트도 없어 밤 10시면 지역 전체가 조용해지고 차 없이 생활하기에는 정말 불편한 점이 많은 지역입니다. Hattenheim: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Hattenheim이라는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 지역이라 교통편도 편리하고 Schloss에는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적어 파티를 할 경우 기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합니다. 학교 파티의 경우에는 끝난 뒤 바로 걸어오면 돼서 오히려 더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Wiesbaden: Oestrich-Winkel에서 약 2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중소도시입니다. 프랑크푸르트보다는 작지만 쇼핑거리도 있고 작은 아시안 마트도 있어 필요한 것들을 사기에 편합니다. 다만 집 값이 다소 비싸고 거주지 등록 시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독일어로 신청해야만 예약을 받아 주기 때문에 여러 행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 개강 전에 수강 신청 일자와 방법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수강 신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신청하는 학생들은 다 받아 주기 때문에 급하게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이메일을 통해 온 각 과목 내용과 수업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엑셀 파일을 본 뒤 듣고 싶은 과목을 고르시면 됩니다강의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듣고 싶은 것을 먼저 신청한 뒤 시간이 많이 겹칠 시 후에 삭제하시면 됩니다   Entrepreneurship Credits: 6 ECTS 기업가 정신이라는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수업으로 실제 기업가들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거나 크게 성장시킨 예시들을 다룹니다이론보다는 위주인데 학기 말까지 총 세 번의 을 하였습니다간단한 분 정도의두 번과 분 정도의한번그리고 마지막으로 을 통해 점수를 받습니다다른 과목에 비해 부담도 적고 재미가 있으니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Credits: 6 ECTS              EBS에 가시면 꼭 Real Estate 수업을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초반에는 부동산 투자 개념과 이론과 엑셀로 부동산 투자 관련 계산하는 법을 배웁니다. 따로 시험이나 Presentation은 없으나 부동산 투자 사업을 제안하는 두 개의 큰 프로젝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꽤나 정교한 가정을 요구해 다른 과목보다도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가정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점수의 반을 깎으셨습니다. 하지만 배우는게 많은 과목이니 부동산 투자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Public Finance Credits: 3 ECTS 정부가 시행하는 재정 정책에 대한 이론적인 것들을 배웁니다한 번의 과 한 번의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수업 자체도 토론식이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됩니다한국과는 다른 분위기의 수업이라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생활 및 여행 독일은 마트 물가가 낮아 생활비가 생각보다 적게 듭니다유로 정도면 주주 정도 먹을 음식을 마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마을에는 등의 마트가 있는데 와의 음식이 질이 좋은 대신 가격대가 조금 높고 는 셋 중 가장 저렴한 마트입니다에서 심카드도 사실 수 있는데 다른 프리페이드 심카드에 비해 훨씬 저렴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합니다마트 물가가 저렴한 대신 독일의 외식비는 한국에 비해서 비싼 편이라 저는 최대한 집에서 밥을 해 먹었습니다외식할 경우 유럽에서는 팁을 줘야 하는데 팁은 먹은 음식 값의 약 퍼센트를 주면 됩니다그리고 독일에서 가장 유의 하셔야 하는 것은 카드 사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독일에서는 가게에서 카드 리더기를 사용하려면 따로 등록을 하고 세금 절차도 밟아야 해 프랑크푸르트에 가더라도 대형 옷 가게스타벅스맥도날드와 같이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면 현금만 사용 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충분한 현금을 지참해 오시고 도중에 현금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 하셔야 합니다 제가 개월 동안 여행 한 국가 및 도시 리스트입니다 프랑스 파리: 파리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두 번이나 갔습니다. 물론 사진이나 일부 대중 매체에서 다루어 지는 듯이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존재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와 거리가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일Residence Permit이 있으면 루브르를 비롯한 몇몇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다만 세상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도시입니다. 어떤 미술관이든 입장하시려면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해요. 보르도: 보르도는 한국인 교환학생들 중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보르도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세계 최상급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질이 좋은 와인은 보르도에 남겨 놓고 나머지를 수출한다고 해요. 와인 가게에 가시면 정말 좋은 와인도 15유로 안팎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보르도의 “미러도”라는 곳의 야경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와인 한 병 가지고 이 곳 야경을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영국 런던: 제가 여행했을 당시 파운드화 환율은 1800원대 였는데요.. 지금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런던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런던은 도시스러움과 특유의 중후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저는 3박 4일은 머물렀는데 5일 정도 머물러야 런던은 제대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런던에 가신다면 해리포터 박물관도 한 번 가보세요. 에든버러: 저는 런던 in, 에든버러 out이어서 스코틀랜드를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 안에서도 고유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다른 유럽 지방과도 다르며 에든버러는 성벽과 요새가 잘 간직되어 있는 와중에 반대편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한 아이러니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베스트 도시입니다. 날씨, 도시 분위기, 음식 뭐 하나 빠짐 없이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이죠. 저는 이 곳에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기 위해 갔는데요. 캄프누 경기장은 돈이 조금 비싸더라도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그냥 거리를 걷다 가도 가우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 모든 교통이 집중되는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4일 정도 머물면서 가우디 건축물들을 꼭 다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인원을 제한 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예매하고 가셔야 합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굉장히 Open Minded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고 법적으로도 유럽에서는 상당히 Open된 부분이 많은 도시이죠. 크게 두드러지는 관광거리가 있기보다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암스테르담 자체는 1박 정도면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잔세스칸스: 암스테르담 근교(기차로 약 30분거리에 위치)에 있는 풍차 마을입니다. 도시에 들어 서면 형형색색의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잔세스칸스는 워낙 작고 관광 특화 도시라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기가 힘들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잔세스칸스의 메인 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한참 구경을 하고 잔세스칸스 내의 카페에서 친구와 네덜란드식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풍차마을 열심히 구경하시고 한번 드셔보세요! 교환학생을 마치며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 인생을 통째로 바꿔버린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제 능력의 한계를 보기도 하였고 그 한계를 넓히기도 하며 제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제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께도 다른 경험과는 비교도 안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막상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정한 후에도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훗날 과연 취업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학점, 스펙, 취업 등 한국에서 생각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인데 무슨 교환학생이냐 라는 소리를 독일에 오기 전까지도 계속 들었었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왔지만 교환학생을 마친 지금 저는 독일에서 보낸 5개월 중 단 1초도 아까운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환학생을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신다면 또 해외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두려워 마시고 꼭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에 거주하며 외국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분명히 여행과는 다릅니다. 어쩌면 인생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박선영

2016.09.08 Views 4241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NU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359 박선영   안녕하세요! 2015학년도 2학기에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선영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을 두 번이나 연달아 다녀오느라 수기 작성이 늦어졌지만 최대한 상세하게 싱가포르에서 배우고 느꼈던 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NUS)를 선택한 동기 싱가포르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부터 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국가였습니다. 그 계기는 싱가포르의 짧은 역사 동안 이루어낸 국가발전과정이 너무나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영국 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 후 50년이 흐른 지금 현재,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5만불을 훌쩍 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규모는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이릅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공부해보고 싶었고, 또한 싱가포르 친구들과 경쟁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 NUS에 1지망으로 지원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문화 언어와 민족 언어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용어가 개이며대부분 영어를 기본적으로 하고 중국계는 중국어말레이계는 말레이어인도계는 타밀어 이렇게 국민들이개국어를 합니다학교와 공공기관은 다 영어를 사용하므로 실질적인 공용어 역할은 영어가 하기 때문에 영어로 다양한 민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어울려 삽니다이러한 언어적민족적 특성 덕분에 이민자나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싱가포르에 정착할 수 있고그 덕분에 다양성과 개방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가끔 스타벅스에 앉아있으면 전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다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음식 다양성은 음식문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학교 내 식당만 가도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국적이 최소 개는 됩니다한식당도 몇 개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인 칠리크랩카야토스트 뿐만 아니라 차 케이 타오용 타우 푸나시레막아얌팡강 등 맛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 별로 안 먹고 싶게 생겼더라도 일단 한 젓가락씩 도전정신을 잃지 마시고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매일매일 뭐 먹을지 굉장히 고민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가 싱가포르 도시 자체를 관광하는 것은 일주일이면 충분합니다싱가포르 사람들도 휴가는 주로 해외로 가고일반적인 여가시간에는 주로 맛집탐방을 다닙니다그래서 외식문화가 매우 발달해있고싱가포리안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싱가포르 주변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가깝게는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멀게는 태국라오스캄보디아호주 등이 있으며 항공편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리딩위크나 공휴일을 잘 이용해서 틈틈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서 알찬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 수업은 대체로 매우 까다롭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팀플, 과제, 수업참여점수 등 평가방법이 복합적이라 시험만 잘 본다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싱가포르에 다녀온 후로 그나마 수업시간에 손이란 걸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고 뭐든 완벽에 가깝게 열심히 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고, 토론이 자유로우며, 팀간 또는 개인간 피드백을 솔직하게 주고받습니다. 또한 발표할 때는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본교에서 전공필수로 인정받는 경영전략 과목에 해당합니다. 막연하게 pass/fail이니까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들어야겠다 하고 들을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과목 때문에 한 학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험도 기말고사 때 하나 치는데 비중이 거의 없고, 이 수업이 요구하는 것은 케이스 분석, 이론적 개념 이해 및 케이스에의 적용과 이 모든 것을 발표로 구성하여 하나의 수업을 한 팀이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거의 학생들 발표로 3시간이 채워지고 발표 끝날 때마다 교수님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시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매주 기업 분석 팀 레포트를 내야하는데 마지막에 레포트 편집했더니 100페이지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레포트를 바탕으로 발표 동영상도 제출해야 했습니다. 수업 참여 점수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orporate Finance 본교의 기업재무와 같은 수업입니다초반에 교수님 싱글리쉬에 정신 못 차리긴 했지만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질문하면 답도 잘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문제 푸는 팀 과제 세 개는 큰 부담 없었는데케이스 발표가 답이 없었습니다심지어 배우지도 않은 기업가치평가 방법을 알아야해서 팀원들 모두 애먹었었습니다하지만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잘 나와서 성취감이 큰 수업이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본교의 전공선택인 투자론으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교수님께서 미국식 영어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시고 설명도 꼼꼼하게 두 세번 반복적으로 해주셔서 이해가 가장 잘 되는 수업이었습니다교수님이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하시는 분이시라 나중에 교수님 최근 논문도 소개해 주시고 현재 금융계 동향을 많이 반영해서 설명하신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케이스 분석과 발표 하나 있었고마지막에 엑셀 활용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 모두 적용하는 큰 과제 하나 있었습니다 Asian Business Environment 본교에는 없는 수업이라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신청했는데 비즈니스 보다는 거시경제를 다루는 수업이었습니다엄청 큰 대형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는데 수업분위기가 정말 어수선했습니다가 있어서 수업을 안 나가도 집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영 안 듣게 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수업 초반에만 몇 번 나가다가 리딩이 밀리기 시작하자 거의 후반부에는 손을 놓는 지경이 되었습니다참고로 리딩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그 리딩을 해야만 튜토리얼에 참여할 수 있고매주 온라인 퀴즈를 풀 수 있는데리딩을 못 따라가서 그냥 기말고사만 쳤더니 패스는 받았습니다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Chinese 1 중국어 처음 배우기에 딱 좋은 수업인 듯합니다완전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수업만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이라 친구 사귀기도 좋고팀플도 각 나라의 축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어서 부담 없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 중국어로 대본 짜서 연극을 해야하는 것 빼고 다 좋았습니다   기숙사 생활 UTOWN을 신청했는데 떨어져서 PGPR을 배정받았고 C type에 살게 되었습니다. A type은 에어컨과 개인 화장실이 있는 1인실이고, B type은 세면대만 있는 1인실, C type은 그냥 1인실입니다. C type에 살게 되시면 진짜 너무 더워서 창문을 안 열 수는 없고, 그렇다고 창문을 열면 벌레와 헤이즈가 들어오는 딜레마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다 포기하고 매일 창문 열고 지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크기의 바퀴벌레가 날아 들어오기도 하고 가끔 도마뱀이 룸메이트처럼 반겨주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리 재주가 없어 주로 기숙사 canteen에서 사 먹었습니다. 위생과 청결은 포기해야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나름 맛도 있습니다. PGPR에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난양마트와 배드민턴 체육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난양마트에서 웬만한 생필품, 문구류 다 구입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과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배드민턴 체육관은 오피스에 가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체육관이 진짜 더워서 몇 발자국 안 움직여도 사우나처럼 땀이 납니다. 그래도 배드민턴 치는 거 좋아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PGPR C type에서 살고 난 이후로 생활력과 적응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고, 고생한 만큼 추억도 많아서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출국 전 준비 관련: NUS로 파견되는 학생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서로 정보 공유하며 준비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 공유도 좋지만, 먼저 이메일을 꼼꼼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프린트 할 수 있는 것 다 프린트하시고, 추가로 혹시 모르니 여권 사본도 몇 장 챙겨가세요! 6개월 이내에 찍은 증명 사진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운 나라라고 반팔 반바지만 챙기지 마시고 긴 팔 가디건이나 후드 집업 한 두개 가져가야 합니다. 에어컨을 추울 만큼 트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디건 필수입니다. 또한 모든 수업에 발표가 최소한 하나는 있기 때문에 포멀한 옷과 신발 꼭 챙기세요! 중국어 수업만 빼고 거의 다 정장입고 발표했습니다. PGPR 이라면 와이파이 공유기도 필수! 한국에서 돈 보내는 법: atm에서 카드로 인출하는게 제일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티은행 atm이 곳곳에 많아서 (켄트리지 역에도 있습니다) 시티은행 체크카드 추천합니다. 교재 구입방법: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Carousell 어플 추천 드립니다. 기업재무, 투자론, 중국어 교재 다 여기서 사고 한국 오기 전에 팔고 왔습니다. 학생증, 기숙사 키 등 재발급 비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학생증 막판에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없이 살았습니다. 싱가포르하면 스콜인데 비가 많이 오는 만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경영대 내에서는 모든 곳을 비 안 맞고 다닐 수 있도록 위에 비 가림막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과 건물 사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다 연결되어 있으니 연결 통로를 잘 찾으신다면 비가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시험 바로 전 주에 recess week, reading week가 있어서 미리미리 그 때 뭐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티켓은 최소 한 달 전에 끊어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cess 때 Forex 잠깐 배웠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택시 색깔 잘 보고 타야 합니다. 택시 색깔과 택시 차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특히 공항에서 학교로 올 때 주의하세요! 현대나 도요타 타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그리고 할증이 시도 때도 없이 붙으니까 그것도 잘 알아보고 타야 합니다. 참고로 12시 넘으면 50프로 붙습니다. 아니면 Uber나 Grabtaxi 이용하시면 편할 듯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과적으로 싱가포르는 살아보니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고 잘 계획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쟁적이고 능력 중심주의 사회이며 다들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다들(주로 제가 만난 NUS 학생들) 굉장히 바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자아성취감과 보람과 뿌듯함이 그 친구들의 주된 행복의 원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 친구들과 붙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차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배운 것이 있다면, NUS에서 제가 수강했던 모든 수업에서 발표는 팀원 전원이 무조건 해야 했기 때문에 발표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여있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과 고려대학교에 정말로 너무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느끼고 배운 점 위주로 적다 보니 상세한 정보들이 많이 누락된 것 같은데, 언제든지 궁금한 점 있으시면 주저 마시고 tjsdud9563@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Mcgill University 2016-1 박선영

2016.09.08 Views 4715

[Canada] Mcgill University 2016-1 박선영   Mcgill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359 박선영   안녕하세요! 2016년도 겨울학기동안 맥길대에 파견되었던 박선영이라고 합니다. 몬트리올은 건물들이 예쁘고 사람들도 너무나 친절하지만 춥고, 옛날과 현대가 공존하는 동시에 또 춥고, 유럽(특히 프랑스)의 영향과 미국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특이점이 있으면서 정말 춥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추운 것을 강조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올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인 것은 분명합니다. 몬트리올은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정말 구석구석 돌아다닐 곳과 구경할 곳들이 많고 건물들, 조명들, 거리들 다 너무 예뻐서 질릴 틈이 없는 캐나다의 보석 같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서류 준비: 직전 학기를 NUS에서 보내고 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컸지만 같이 간 친구의 도움도 받고, 이메일에서 시키는 대로 차근차근 준비했더니 큰 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갈 때는 아예 비자가 필요 없었는데 2016년 3월 15일부터 미국처럼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미리 하셔야 입국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인터넷 상에서 정보 넣고 결제만 하시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공항 검사 통과하시려면 Mcgill Admission Letter 챙기셔야 합니다. 그 외 캐나다에 들어가기 위해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가기 전에 아무것도 안 되어 있어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미리 원하는 과목 선택해서 경영대 오피스에 아침 일찍 찾아가 서류 작성하고 신청해주세요 하면 웬만하면 다 넣어 주십니다. 그 후에 국제실 선생님께 실라버스 보내시고 전공인정여부 확인 받으시면 됩니다. 보험: 보험은 미리 인터넷 상에서 보험비 지불하시면 서비스 포인트 가셔서 학생증 발급과 함께 보험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카드만 있으면 개인병원 빼고는 전부 무료진료 받으실 수 있고, 개인병원도 병원에 따라 병원비 공제해줍니다. 집 알아보기: 크게 학교 기숙사와 off-campus housing이 있는데 기숙사 사는 사람 주변에 본 적 없습니다. 가격은 엄청 비싼데 시설도 안 좋고, 위치도 딱히 캠퍼스와 가깝지 않아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다들 아파트 쉐어 아니면 혼자 자취 많이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Mcgill 내 페이스북 그룹 중 Housing 이라는 페이지 보고 괜찮은 아파트 찾아서 캐나다 도착하기 전에 계약하고 갔습니다. (Housing 그룹은 자기 페이스북 정보에 맥길 이메일 주소만 추가하시고 가입신청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도착 후 발품 팔아서 마음에 드는 곳 직접 보고 결정하실 수도 있지만, 겨울 학기에 가신다면 매우 고생스러우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동네 분위기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는 캠퍼스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뉩니다동쪽은 주변으로 라고 불리는데 서쪽에 비해 저렴하고 마트와 식당카페 등과 접근성이 좋아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여기에 살았습니다저는 서쪽에 살았는데 서쪽은 대부분 좋은 아파트들이 많은 거주지역이었습니다제가 살던 아파트도 바로 옆에 강아지 공원도 있고아파트 내에 사우나헬스장수영장 있고 매우 안전한 느낌이 있었지만 겨울 학기에 가신다면 동쪽에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마트 가다가 얼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짐 싸기: 캐나다 구스 다운 패딩(무릎까지 오는 것), 스노우 부츠, 털모자, 장갑, 목도리, 내복 또는 히트텍, 두꺼운 양말, 수면 양말, 전기장판, 담요 등등 챙길 수 있는 방한 용품은 다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것까지 필요할까?’ 싶어도 다 가져가세요.  다 필요합니다. 저렇게 가져가도 모든 걸 두 겹씩 껴입어야 합니다. 스노우 부츠의 경우에는 가서 사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직후 Boxing day를 이용하신다면 좋은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기장판 가져갔었는데, 전압 차이 때문에 열이 미미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주로 난방이 잘 되니까 전기장판은 꼭 안 가져가셔도 될 듯합니다.   몬트리올 생활 날씨: 추운 날에는 체감 -40도를 찍기도 하고, 눈도 정말 많이 와서 도시가 항상 눈에 덮여 있지만 그만큼 제설 작업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난방도 잘 되어있습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대비만 철저히 하신다면 살아남으실 수 있습니다. 날씨는 4월 말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학기 마치고 떠나려고 할 때 제일 날씨가 좋았었습니다. 몬트리올박이 친구에 따르면 때때로 5월까지도 눈이 온다고 합니다. 교통: Mcgill 캠퍼스가 몬트리올 시내에 있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탈 일은 많이 없었습니다. 버스, 지하철 모두 한 번 탈 때마다 3 CAD였고, 정해진 시간내 서로 환승 됩니다. 버스 탈 때는 표를 받기 위해서 돈을 넣어야 하는데 잔돈을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3불 딱 맞춰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안내방송을 안 해줘서 어디쯤인지 구글맵으로 확인하시고 목적지에 거의 왔다 싶으면 노란 줄을 잡아당겨서 내리시면 됩니다. 또 택시는 공항에서 집 갈 때밖에 안 타봤는데 공항에서 잡는 택시는 무조건 40불에 팁(15%, 6불) 해서 46불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우버 부르시는 것 추천합니다. 통신: 교환학생들은 거의 다 fido에서 data plan 사서 씁니다. 저도 도착한 바로 다음날 신용카드랑 신분증, Admission letter까지 들고 Eaton Center가서 핸드폰 개통부터 했는데 한 달에 세금 포함 50불 내고 750 메가에 로컬 문자, 전화 부족함없이 썼습니다. 통신비는 전화로 낼 수도 있고, 인터넷 이체할 수도 있고, 아니면 가서 직접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귀국 전 data plan 해지할 때는 전화하셔서 출국 날짜 말씀하시면 알아서 그 날짜에 맞춰 끊깁니다. 물가: 아시다시피 물가가 싼 편도 아니고 거기에 세금 15%, 팁 15% 포함하면 저에겐 모든 것이 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외식도 자주 못하고, 장 보러 가기도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외식 한 번 하려면 기본 20불은 생각하셔야 하고, housing도 한달에 최소 550불 정도 하기 때문에 몬트리올에서 지내는 동안 근검절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싸다고 느낀 것은 커피 밖에 없습니다. 음식: 저는 주로 장봐서 해먹는 편이었습니다. 장은 주로 프로비고, 메트로, 에덴에서 보시면 됩니다. 모두 Avenue du parc에 있습니다. 저는 집이 너무 멀어서 한번에 엄청 많이 사서 배달 서비스 받았습니다. 프로비고 보다는 메트로가 가격도 조금 더 싸고, 프로모션도 많이 하기 때문에 메트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에덴은 특히, 김치나 카레, 고추장, 라면 등 한국 식품이 많아서 제일 자주 가게 되었는데, 웬만한 것 다 있으니 한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하실 거라면 꼭 Avenue du parc 근처에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외식을 자주 한 편은 아니지만 몬트리올에서 꼭 먹어야 할 것들은 다 먹고 온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최고는 롤라로사라는 vegetarian 식당과 페어마운트 베이글입니다. 푸틴도 유명한데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여가: 아시다시피 캐나다 사람들은 아이스 하키 정말 좋아합니다. 정식 경기는 제일 안 좋은 좌석이 50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하키 있는 날이면 엄청난 무리의 몬트리올 사람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하키 경기장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아서 대학 리그를 관람 했었는데 그것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입장료도 5불밖에 안해서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맥길이 Gym program을 굉장히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활발히 이용합니다. 저는 아파트 내에 헬스장이 있어서 따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가 본 친구들에 의하면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또 심심할 때는 시내에 실내 스케이트장이나 Old port의 야외 스케이트 장에 스케이트도 많이 타러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가면 스키 여행도 매우 저렴하게 갈 수 있는데 그 때 팀플 때문에 못 갔던 것이 아직까지도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되시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관광: 몬트리올이 관광으로 그렇게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예쁜 집도 많고, 옛날 건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Old Montreal 쪽으로 가면 유럽풍의 거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너무 예쁩니다. 성당, 박물관, 미술관 등도 시내 곳곳에 많은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해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생로랑 거리가 나름 번화가인데 그 거리를 따라 벽에 그려진 graffiti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울 때는 온 도시가 눈으로 덮여서 예쁘고, 따뜻해지면 푸릇푸릇해서 예쁘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아니더라도 관광하러 가볼 만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몽로얄에서 바라본 몬트리올의 야경은 봐도 봐도 예쁩니다. 여행: 학기 시작 전에 New Year Eve 때 뉴욕을 다녀왔고, 학기 중에는 토론토, 나이아가라 폴스, 오타와를, 학기 마치고 나서는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퀘백시티도 가려고 티켓까지 샀었는데 팀플 때문에 못 갔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여행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한다면 캐나다 동부는 학기 중에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몬트리올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Interstude라는 여행사도 있는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숙박과 교통을 한번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여행 다니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새해를 뉴욕에서 Interstude에서 만난 친구들과 맞이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몬트리올은 또한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미국 여행도 버스로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미국은 시카고 빼고 모두 메가버스로 여행했는데 정말 저렴하게 교통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옐로나이프라는 오로라 투어도 하실 수 있고, 캐나다의 수많은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다니실 수도 있고, 더 동부로 가시면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습니다. 미리미리 계획 잘 짜서 아름다운 곳들 눈에 많이많이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학교 수업 맥길대학교는 캐나다 동부에서 토론토대학교 다음으로 명성 높은 대학교입니다. 몬트리올은 영어와 불어를 반반 쓰지만 맥길대학교 내에서는 오직 영어만 씁니다. 맥길대 친구들은 대부분 놀기도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관은 학기 첫 주부터 리딩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전반적으로 학교 수업 수준이나 학교 분위기, 학생들 성향이 고대와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 국제 경영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전공 필수로 인정되지만 학년 과목이라 본교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교수님 두 분이신데 첫 인도 교수님은 경제와 환율을 매우 쉽게 거의 고등학교 수준으로 가르치시고두번째 교수님은 기초적인 국제 경영 컨셉을 이론적으로 설명하시고 케이스로 부연하십니다두 교수님 모두 좋으시고시험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과제도 교수님 당 하나 있는데 간단하고팀플도 없고전반적으로 정말 부담 없는 수업이니 강추 드립니다 Consumer Behavior 본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소비자 행동과 같은 수업입니다내용은 마케팅이라 크게 어렵지 않지만 외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시험 때 벼락치기 하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과제 없고 큰 팀플 하나 있었는데 주제가 가습기나 크루즈 브랜드 하나 정해서 시장 조사하고 분석해서 마케팅 전략 세우는 것이었는데 팀원들 잘 만나서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Information Systems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인정되는 수업이라 들었는데 교수님이 피피티 줄줄 읽으셔서 수업을 잘 안 갔습니다엑셀 큰 과제가 두 개 있고 마지막에 간단한 팀플 하나 있어서 크게 부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시험도 피피티만 달달 외우시면 잘 볼 수 있는 형식입니다 Leadership 제일 기억에 남는 수업입니다혼자 이 수업 따라가겠다고 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교수님이 성품이 좋으시고 학생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십니다덕분에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굉장히 활발하고 수업 중 이루어지는 토론의 질 역시 매우 높은 편입니다이 수업을 따라가려면 매 수업 때마다페이지많게는 페이지 가량의 리딩을 소화해야 수업에 앉아있는게 의미가 있습니다저도 최소한 한마디라도 해보려고 열심히 읽어갔고때로는 제 의견을 적어 가기도 했습니다팀플은 크게 두 번 있는데 한번은 랜덤으로 교수님이 짜 주셨고한번은 관심사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첫번째는 하버드 케이스 분석해서 레포트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이었고두번째는 한 기관을 정해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또 그 기관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를 적용해서 분석하는 레포트 작성 및 발표였습니다거기에 혼자 하는 개인 레포트장에분 개인 스피치 하나 있습니다요구하는게 많은 수업이긴 했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고토론 수업이라 다른 친구들에게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몬트리올에서의 한 학기는 혹한기 속에서 저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뭐든 일단 지르고 보는 저로서는 실수도 많이 하고,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진 한학기였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도와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께 그리고 고려대학교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tjsdud9563@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Europe][UK] Aston Business School 2015-2 안성진

2016.09.08 Views 3922

1.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된 계기              평소 방학때마다 해외여행을 즐겨하던 저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다소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해외로 여행을 가면 길게는 3~4주 정도 지내다 오는데 교환학생으로 6개월정도 외국에서 현지인처럼 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가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게 된 이유도 바로 외국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볼 수 있는 ‘젊었을 때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졸업여행으로 반년을 마음먹지 않는 이상 취업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노후가 되도록 자신이 원하는 외국에서 5~6개월을 지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저는 교환학생을 내내 고민하던 도중 이 생각이 번뜩 들자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외국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경영대와 협정을 맺은 여러 나라 리스트를 보았을 때 유럽에 있는 수많은 대학 리스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일반고 출신으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등의 제2외국어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던 저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해리포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등 수많은 명작 영화의 고향이자 불타오르는 스포츠 프리미어리그의 현장, 그 외에도 셜록홈즈, 셰익스피어, 뮤지컬 등등 수많은 문화 컨텐를 비롯해 빅벤, 국회의사당, 런던아이 등등 많은 볼거리를 지닌 영국은 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는 저에게 영국은 첫번째 선택지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아스톤 대학과 버밍엄                       영국이란 나라의 자체적 매력뿐만 아니라 아스톤 대학의 장점들도 제가 아스톤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될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먼저 교내 기숙사 설비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1년동안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에게 먼저 지급되게 되어있는 정책이 있는데 한학기만 가게 되는 경우 1년으로 신청을 하셔서 나중에 한 학기가 끝나고 다른 학생에게 직접 인계하시거나 학교를 통해서 인계해달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비용 같은 경우도 한학기 단위로 학기초에 지불하게 되어있으므로 1년 요금을 미리 내서 못돌려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은 안하셔도 됩니다(단 인계시 1년 기한까지 계약기간이므로 인계 기간 동안 방값은 본인 부담입니다). 외부 사설 기숙사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학교 안에 있다는 것이 안전하고 또한 LAKE SIDE RESIDENCES를 제외한 다른 기숙사들은 신설이어서 1인 1샤워실에 부엌 공유 시스템이라 지내시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교내 기숙사에서 지내시게 되면 모교출신의 기숙사 생활 분들과 친해지게 되어 서로 여행도 하고 다니기 편하시기에 추천 드립니다. 무엇보다 사설 기숙사보다 학교 안에서 계속 있다 보니 학교 문화에 익숙해지는데 더 수월하고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스톤 대학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다는 것입니다. 학교 어디서나 Security officer 들이 있어 교내 범죄예방에 힘쓰고 계시고 기숙사 담당 업무처, 택배 관련 업무처, 학교 행정 관련 업무처 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학교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지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국인 학생들 외 아시아계, 인도계, 미국계 학생들이 많은 학교 특성상 외국인들을 배려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자주 보이고 학교 문화 자체도 외국인에게 무차별적인 젠틀한 마인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스톤 대학은 헬스장 설비와 동아리 시스템이 잘되어있습니다. 특히나 헬스장의 경우 우리나라 왠만한 곳보다 잘되어 있으며 처음 등록하실 때 직원분이 기구 설명을 해주시며 매우 저렴하신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경우에는 학기 초기에 박람회를 하는데 이중에서 입맛에 맞으시는 동아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해리포터 코스프레 동아리, 교내 아마추어 축구동아리(저는 여기 신청해서 정말 많은 추억거리를 쌓았죠-저렴하게 매주 학교 잔디구장 이용 가능), Aston Korean Society(한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여초 동아리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태권도 동아리, 각종 스포츠 및 댄스동아리를 포함해 학술적인 동아리도 있으니 가입을 원하시면 신청하셔도 됩니다. Aston Enactus 동아리도 있는데 저는 교환학생을 온 마당에 학술적인 것은 피하고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서 부담 적게 축구동아리와 Aston Korean Society를 신청했습니다.            버밍엄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버밍엄은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영국 제2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지만 사실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던 친구를 초대해 버밍엄을 다 돌아다니는데 1시간 정도 밖에 걸리리 않았을 만큼 주요 도심지역인 City Centre와 아스톤 대학을 빼면 별로 볼것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크리스마스 시시즌 왔을 때 길거리에 쭉 마켓이 줄서게 되는데 그때 먹거리가 많고 파티 분위기가 나지만 사실상 시내에 있는 Bullring Centre를 빼면 볼거리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버밍엄은 관광도시가 절대 아니고 다만 영국의 정 중앙에 위치해서 주말에 어디든 기차로 2시간 이내 거리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런던까지 가는데 1시간이 조금 넘고 맨체스터, 리버풀 까지는 길어야 한시간 반이 걸립니다. 또한 버밍엄에는 버밍엄 공항이 있는데 벨기에 브뤼셀을 경유해 유럽 어디든 빠른시간내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꽤나 많은 항공 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주말이나 off-week때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나 호주 같은 영어권 국가보다 영국이 또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주변 유럽국가를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3. 수강과목              고대에서는 요구 최소학점이 12학점, 아스톤 권장 이수학점은 18학점입니다. 그러나 아스톤대학에서도 파견교인 고려대의 확인메일이 있다면 12학점을 듣게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시절 학교 공부에 치이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부담없는 과목들로 4개를 선정해서 들었고 12학점만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Strategy for Future Leaders 는 전공관련교양으로 미래 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리더로서의 덕목에 대해 알려줍니다. 난이도는 낮은 편이며 기말 에세이 하나로 평가가 모두 이루어지므로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나 강의 내용은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Business Policy는 경영전략으로서 고대 경영대에서도 경영전략으로 이수 인정해주시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생각외로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시험도 기말고사 하나 객관식으로 평가, 수업도 내용이 전반적으로 쉽게 대강의로 진행되는 등 거부감 없이 이수할 수 있는 전공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Business Policy는 정말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Psychology and work 으로서 이것 역시 전공관련 교양인데 저는 심리학과 이중전공은 아니지만 심리학 원론 수업을 고려대에서 듣고 가서인지 매우 과목이 친숙 했습니다. 사람들의 기본 심리로서 업무에서 적용되는 내용에 대한 학습인데 경영대 과목으로 조직행동론 쪽에 유사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이것도 에세이로 평가가 전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는 Principles of Service Marketing 수업을 들었는데 이 수업의 경우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에세이식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가장 노력을 많이 들인 과목이었고 제일 성적도 잘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마케팅원론에 더해 서비스 시장에서 마케팅이란 어떤건지에 대해 배우며 개념들도 다소 생소한 것들을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수업의 재미보단 내용으로 보람차게 듣는 수업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전반적인 교환학생 후기              처음 유럽 땅을 밟았을 때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다소 솔직하게 교환학생을 가서 저희 학교를 알리거나 그쪽 수업내용에 충실했던 것이 아니라 아스톤의 학생들과 어울리고 주변 지역 및 유럽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던 저로서는 지난 6개월이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지식적인 측면보다 경험적인, 안목적인 측면들이 많이 넓혀졌던 시간들이었고 행운스럽게도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고 공감대가 잘 형성될 수 있었던 분들이었습니다. 고대에서 간 학생들이 많았던 학기였던 것도 운이 좋았고 마침 버밍엄에 있는 한인회에서도 한국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서 더욱더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안에서의 좁은 시각이 아니라 해외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마음속에서 정리할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반년동안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비용적인 것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정말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교환학생은 적극 추천해드릴만한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기타문의 : 카톡 sweetku11 친절하게 많은 것들 담지못한 것들 알려드립니다.

[Americ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6-1 정원식

2016.09.08 Views 5079

ASU(Arizona State University) 2016-1학기 교환학생 체험 수기 2011120190 정원식   2016년 봄학기에 미국에 있는 ASU(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원식이라고 합니다. 우선, 다른 많은 분들과 비슷한 내용이 다뤄질 것 같지만 그래도 교환학생 파견교를 어디로 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과 ASU에 관심이 있을 분들을 위해서 제가 교환학생을 가기 전 준비했던 과정들과 ASU로 가서 경험했던 정보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국 전 준비할 것들 제가 다녀왔던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경우에는 미리 온라인으로 해야 할 일들이 꽤 많았습니다. ASU로 파견 확정이 난 후에는 파견 학생들의 이메일로 사이트 링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링크를 따라 ASU 학교 사이트로 들어가게 되는데 아직 출국 전이라서 ASU의 임시 아이디(임시 계정)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ASU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업로드해서 보내야 하는데 여러 서류들 중에 특히 영문잔고증명서를 은행에 가서 서둘러 발급받아야 합니다(이 증명서는 ASU에서 요구하는 꽤 큰 금액을 통장에 입금하고 그에 대한 확인 차원에서 뽑는 서류인데 금액이 부담되더라도 잠시 입금만 했다가 원래대로 돌려놓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나머지 서류들은 교환학생 선발 과정에서 제출했던 서류들을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MMR 이후에 MMR(measles, mumps, rubella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증명서를 제출해야 ASU학교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증명서는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파견이 확정나는 대로 서둘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학교 보건소나 병원에 가서 MMR서류를 떼러 왔다고 하면 됩니다. 보통 아주 어렸을 때 예방접종 기록이 있어서 바로 이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기록이 없어서 주사를 새로 맞아야 했습니다. 총 2번의 접종 기록이 필요한데 저는 1번의 기록이 존재해서 다행이었지만 아예 기록이 없어서 두 번을 모20두 맞으셔야 한다면 정말 서두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접종을 맞는 데 있어서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강신청 MMR 서류를 준비해서 ASU 측에 보내고 confirm이 된 후에는 과목조회를 통해서 수강신청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환학생들은 수강신청 기간의 자유 혜택이 좀 있어서 고대에서 치열하게 했던 것보다는 수강신청이 많이 무난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대와 다르게 ASU는 몇 달 동안 쭉 전체수강신청&전체수강정정기간이기 때문에 원하던 과목이 당장 마감되었더라도 지속적으로 수강신청 사이트를 지켜보시면 수강정정을 해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몇 가지 과목이 고대에서 들었던 것과 겹치는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것인데 반드시 국제처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ASU 경영대 수강신청 담당 직원분에게 기존에 고대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한 성적표를 메일로 보내서 증빙을 받고 각각의 과목에 대해 course override라는 권한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각 학과 교직원들은 수강권한을 달라는 메일을 받게 되면 교환학생 지원할 때 냈던 성적표와 파견 직전 학기에 고대에서 수강 중인 과목들을 보고 course override를 줍니다. 그리고 저희가 쿠클루에서 교수님들 평가를 보듯이 ASU교수님들에 대해서는 ratemyprofessor.com에 들어가셔서 강의평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닥 신뢰가 가는지는 잘 몰겠습니다. 부정적 평가가 있는 강의가 오히려 한국 학생들에게 나름 괜찮게 느껴진 강의들이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자신청 이전 절차가 처리되면(ex. MMR) DS2019서류가 학교에 오게 되는데 그 서류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국제실에서 전화로 알려줍니다. 이 서류가 매우 중요한데 ASU가기 전이나 미국에서 지낼 때 항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소중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서류가 있으면 비자 면접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비용이 40만원 정도 듭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인터넷에서 J1비자 신청을 검색하면 상세한 설명을 다룬 블로그가 뜰 것이니까 그걸 참고하면 매우 쉽습니다. 비자면접 보러 가는 날은 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여유있게 일찍 가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자체는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끝나는데 애초에 핸드폰도 다 반납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긴 대기 시간 동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서둘러서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 자체는 얼마나 머물거냐, 무슨 학교로 교환학생을 가냐는 등의 형식적인 질문만 하기 때문에 긴장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가 간단히 끝나고 돌아가시면 얼마 후에 집으로 비자포맷을 부착된 여권이 소포로 옵니다. . *항공권 구입 항공권의 경우는 교환학생들한테 가장 크게 고려되는 부분일 텐데 구입하는 시기는 정말 교환학생들마다 많이 다릅니다. ASU로 교환을 같이 갔던 친구들 모두 제각각이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닉스행 왕복 티켓을 12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었는데 저는 클럽리치투어, Priceline, Skyscanner등의 티켓중개사이트들을 집중해서 검색해 보다가 클럽리치투어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ASU에서 지내면서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점은https://www.google.com/flights/ 을 보고 어느 기간에 가는 것이 대체로 싼지 검색한 후에 티켓중개사이트로 가면 편하다는 점입니다. *보험  ASU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보험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기 전이나 ASU에서 생활하면서도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보험료는 정말 아깝다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여러 학교들마다 보험료가 다른데 제 주위 친구들 중에서는 미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닐 때 학교 자체보험을 안 들고 한국에서 대체되는(waive) 보험을 들어서 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ASU에서 2016년부터 갑자기 무조건 학교보험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했고 그 가격이 무려 1602달러(약 180만원)로 나왔습니다. 더욱이 한 학기를 가는 것인데 ASU에서는 다른 보험은 안되고 반드시 8월까지 적용되는 ASU 자체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Fall semester로 가게 되면 coverage period가 거의 학기 기간에 맞춰지는 반면 spring semester는 무조건 summer semester까지 포함되는 보험을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상세히 말씀드리면, 봄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경우 1월 초에 시작해서 기말고사가 5월 첫째주 정도에 끝나는데 보험 커버 기간은 전년도 12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의 경우 미국 체류 가능기간을 고려해서 6월 초에 나가야 하는데 아무런 혜택이 없는 2~3달치의 보험료를 필수로 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 번 여쭤봤지만 다른 보험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 8월까지 적용되는 보험을 필수로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가을학기에 파견되는 경우에는 보험 커버기간이 짧아서 보험료가 이것보다는 저렴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저랑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도 출국 얼마 전에 갑작스레 보험waiver 방침이 바뀌었다는 메일을 받고 나서, 다른 건 몰라도 보험 커버기간이 너무 긴데 줄일 수는 없는지 따지는 메일도 보내보고 ASU 학부 총학생회한테 문의도 해보고 출국한 뒤에 보건센터에 가서 직접 물어보기도 했지만 전부 소용없었습니다. 그냥 학교 보험을 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 가서 다치지를 않아서 병원을 가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 보험료가 더 크게(아깝게)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ASU 생활 * 거주 문제 ASU측에서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이 오는데 그때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셔서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Vista del Sol이라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몇 년 되지 않은 신축 기숙사여서 정말 시설이 좋았습니다. 대신에 가격은 꽤 비쌉니다. 기숙사비는 학기 초에 한번에 내는데 1월부터 5월 첫째주까지 총 4300불 정도 냈습니다. 비싸다는 생각에 원래는 off campus로 집을 구해보려 했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출국 전이나 출국 후 도착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구해보려 해도 한 학기만 거주하겠다고 하면 대부분이 거절하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의 경우에 학기가 끝나면 남아있지 않고 바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대략 4달 동안 사는 것인데 최소 6개월로 거주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도착해서 집주인과 직접 만나서 잘 얘기해보면 예상 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6개월 계약을 하고 자신이 4달을 지낸 후에 나머지 2개월을 살 사람을 구하는 교환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굉장히 번거롭고 불안하기는 하다는 점에서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Vista del sol과 Cholla apt 이렇게 크게 두 개의 기숙사가 있었는데 다음학기 부터는 cholla가 없어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Gateway나 Domain 등의 아파트가 유명하지만 학교와 꽤 거리가 떨어져있다는 점이 흠입니다. *교통수단 저는 기숙사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는 상대적으로 가까웠지만 장을 보러 가거나 걷기에는 조금 멀다 생각되는 여러 곳을 가기 위해서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같이 갔던 교환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자전거 or 보드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Free & For Sale이라는 그룹이나 Craiglist라는 사이트에서 싸게 중고 물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40달러 정도에 괜찮은 자전거를 샀고 한학기 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미국에 온 기념으로 경험 삼아 보드를 배워서 타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30분이 넘는 거리로 갈 때는 보드를 타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저는 자전거를 샀고 Tempe 내의 여러 곳을 자전거를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외에 교통수단으로는 light rail과 버스가 있습니다. 또한 중고로 U Pass를 구입하시면 Light rail이나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며 가격은 원래 120달러이지만 중고로 한 학기 분량만큼만 사용기한이 남은 것을 구입하시면 60달러 정도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버스는 크게 Orbit과 Metro로 나뉘는데 Orbit은 무료버스인 대신에 배차간격이 매우 긴 것 같습니다. 배차시간에 맞춰서 잘 오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에 Metro는 가격이 light rail과 비슷하게 2불 정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나 light rail을 많이 탈 것 같으신 분은 U pass를 싸게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행계좌개설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Midfirst bank라는 곳에서 계좌를 열었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가장 많이 가게 되는 Memorial Union학생회관에 이 은행이 있어서 방문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학교 주위에 ATM기기는 전부 Midfirst Bank였습니다. 어떤 은행으로 송금하든 수수료는 붙지 않고 카드를 만들 때 은행원이 ASU학생증이랑 통합시킬 것인지를 묻는데 저는 따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ASU학생증은 기숙사 출입증으로도 쓰고 학교 내에서 음식을 사 먹을 때 M&G를 충전해서 보통 쓰는데 은행카드 기능으로 통합시키다가 잃어버릴 경우 정말 번거롭게 됩니다.  한국에서 citi bank 계좌를 만들고 와서 그걸로 송금을 받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은 안일한 생각입니다. 씨티은행이 ASU 주변에 없었고 그나마 ATM기기는 꽤 떨어진 곳에 있는데 한번에 뽑을 수 있는 금액 한도가 있어서 큰돈을 뽑을 때에는 여러 번에 나누어 뽑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M&G카드 M&G 카드는 교통카드에 티머니 충전하는 식으로 ASU 학생증 카드에 일정한 금액을 충전하는카드를 말합니다. 이 카드가 학교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실 때 세금이 붙는데 이 카드를 충전해서 쓰면 세금 없이 학교의 여러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초반에 얼마만큼의 금액을 충전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자신이 학교 식당에서 잘 사먹지 않고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스타일이면 적게 충전하고, 편하게 학교 내의 subway나 버거킹, 스타벅스 등등에서 사먹을 스타일이면 많이 충전하셔도 됩니다. 충전한 돈은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사실을 잘 모르고 돈을 많이 충전해 놓았다가 학기 말이 다가올수록 충전해 놓은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쓰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핸드폰 개통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 가입하면 pre-paid card를 쓰든 회원가입을 하든 한 달에 50-60달러 정도씩 들기 때문에 패밀리 플랜을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skt, kt, LG처럼 미국에도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 T-mobile이 가장 계약조건이 간단하고 대리점도 학교에서 가깝습니다. Verizon 같은 다른 통신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T-mobile에 가입하는데 가끔 잘 안 터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패밀리 플랜은 최대 5명까지만 가입이 가능한데 대체로 4인이 들면 한 달에 한 명당 30달러씩이고 5명이 들면 한 명당 28달러씩으로 알면 됩니다.  5인 플랜 기준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세금포함 한 달에 1인당 32.75달러씩 나갔습니다. 데이터는 한 달에 6G이고 전화나 문자는 무제한이었는데 패밀리 플랜을 들 때 5명 중에서 한 명만의 여권을 조회하고 그 사람을 primary holder로 지정하게 됩니다. 이 때 미국에서 가장 늦게 떠날 것 같은 사람으로 지정하는 편이 나중에 탈퇴할 때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 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가 아닌데 미국에서 혹시 모르게 운전을 경험삼아 하고 싶거나 운전할 필요가 있을까봐 전 집 근처 경찰서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갔습니다. 발급절차는 8500원을 내고 운전면허증을 가져가시면 정말 짧은 시간 내에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미국에서 운전할 때 국제면허랑 여권을 같이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저는 국제면허증만 갖고 샌디에이고로 놀러갔을 때 검문소를 거치다가 여권이 없어서 곤란을 겪을 뻔했는데 항상 여권은 같이 갖고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주는 국제운전면허증만과 여권만으로 rent가 쉽게 되는 반면에 캘리포니아 주는 워낙 제재가 심해서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모두 제시해야 rent가 가능한 렌터카 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학기 끝나고 LAX 공항 근처에서 정말 싼 값에 예약해 놓은 렌트를 하려다가 한국면허증이 없어서 취소되고 다른 렌터카회사에서 비싸게 렌트를 했기 때문에 이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차 렌트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동부여행에서는 megabus를 이용하는 것이 괜찮지만 서부 여행에서는 greyhound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rent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차를 렌트할 때 기본으로는 자차보험만 되어들게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 환경이다 보니까 대인사고나 기물파손 보험까지 꼼꼼하게 챙겨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사고는 난 적이 없지만 항상 보험은 자차보험 뿐만 아니라 꼼꼼하게 다 들었습니다. *학교시설 학교가 넓어서 정말 많은 건물(시설)들이 있는데 주요한 몇 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MU(Memorial Union) : 학생회관이라서 친구들과 가장 모이기 편한 장소이고, 여러 학생식당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지하에서 학생증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25불이 들고, 어느 정도 얼굴이나 차림을 단정히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준비를 안하고 가서 갑자기 사진을 찍기 때문입니다.   -SDFC(Sun Devil Fitness Center) : ASU는 학기 초반에 my asu에서 돈을 낼 때 기숙사비와 보험료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이용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적지 않은 금액인 만큼 실내체육관 시설이 정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정말 크고 깨끗한 체육관 느낌인데 헬스장 기구들도 엄청 많고 농구코트도 곳곳에 넓게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쿼시코트도 많고, 탁구대, 풋살장, 수영장 등등이 있습니다. 체육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구, 예를 들어 축구공이나 농구공, 탁구채 등등은 학생증을 가지고 가면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샤워시설도 좋고 수건도 공짜로 대여해주며 미국 학생들이 역시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어느 때건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게시판 같은 곳에 같이 운동할 사람 구하는 공고도 있어서 쉽게 누군가와 운동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현장에서도 껴달라고 하면 쉽게 같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여러 층에서 다양하게 동아리 개념이나 강의 식으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신청을 받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이름의 스포츠 동아리들도 정말 많이 써 있었는데 저는 주말에 주로 여행을 다닐 생각에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더 좋았던 점은 ASU 학생들이면 ASU와 타 대학간의 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저는 아이스하키는 못봤고 농구를 2번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클 펠프스가 ASU의 수영코치로 있는데 농구 경기 때 관객석에서 그를 볼 수 있었던 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Hayden library 많은 도서관들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Hayden Library입니다. 한국의 도서관들과 다르게 느껴졌던 점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스터디룸처럼 조용한 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도서관 내에서 컴퓨터를 하며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학생들이나 모여서 자유롭게 떠들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서관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운영되었고 12시가 넘으면 도서관 직원이 돌아다니시면서 종이를 나눠주는데 야간권 같은 개념의 종이였습니다. 하나의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도서관 1층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나눠주는 culture pass가 있는데 이것으로 여러 전시회나 식물원, 박물관을 공짜로 갈 수 있습니다. 대신에 일주일마다 한 사람당 한장씩만 받을 수 있고 한 장소마다 매주 조금씩 나와서 이미 표가 다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월욜이나 화욜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ASU 수업 ASU에서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이 경영전략 과목을 들을 수 없었던 점입니다. 제가 간 학기에 그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는데 국제경영론은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고대에서 국제경영론은 수강했지만 경영전략만 남은 상태였는데 교환학생에 와서 경전을 수강할 수 없다는 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 263 Intercultural communication – (Uttaran Dutta) 일반교양 과목인데 정말 무난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영어 발음이 좀 알아듣기 힘든 점만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쉽게 편히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크게 문화와 의사소통 2가지로 나누어서 여러 가지 개념들을 배우는데 출석체크는 매번 종이를 돌려가면서 이름을 씁니다. 책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구매하지 않고 교수님 ppt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내용이 많이 쉽고 이해하기 쉬워서 퀴즈를 엄청 자주 보는데 무난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발표 한 번, 팀 발표가 한 번 있는데 개인발표는 수업에서 배우는 여러 chapter들 중에서 미리 학기 초반에 몇 주 차에 그 주제와 관련한 발표를 할지 이름을 적습니다. 개인발표에 큰 준비가 필요치 않아서 정말 좋았는데 발표시간은 자유롭게 대충 5분 내외로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영상을 검색해서 찾아와서 영상을 틀어 보여주고 약간의 설명을 하는 식입니다. 팀 발표는 리포트와 피피티를 모두 만들어야 하는 일반 팀플과 유사한데 학기 내내 교수님이 수업시간마다 팀원들이 서로 그에 대해 얘기할 시간을 제공해 주십니다.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talk, talk, talk’라고 하시며 서로 아무 얘기든 하라고 하시는데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의사소통을 하며 실제로 수업에서 배우는 개념들을 적용하길 원하십니다. 수업시간 때마다 꽤 많은 시간을 팀플시간처럼 하라고 해 주셔서 따로 만나서 팀플을 할 필요가 적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퀴즈랑 크게 다르지 않게 모두 객관식이나 T/F 문제였고 수업 ppt자료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GT 430 Negotiation - (Edward Wellman) 전공선택 비즈니스협상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교과서는 따로 없고 을 구매해서 매주 케이스를 읽어가야 합니다불 조금 안 된 걸로 기억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 명이서 같이 돈을 내서 불 정도씩 저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이 케이스를 읽어가면 팝업 퀴즈가 무작위로 가끔 있었는데 총 번으로 나 객관식의 문제로 문제 나왔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수업의 대부분은 협상 기술과 사례였는데 이를 바탕으로시간 정도 교수님이 설명하신 후에 실전 연습을 시키십니다처럼 두 개의 집단으로 나눠서 다른 색깔의를 나눠주시고 번 와 번 를 각각 짝지어서 자유롭게 교실 밖으로 아무 곳이나 가서 협상을 하고 오라고 하는데 시간은 대략 분시간 정도였습니다를 읽어야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이렇게 매주 학생들끼리 진행하는 협상 중에서라고 협상내용 요약과 협상과정에서 느낀 의문점이나 논점들을 작성하는 과제가 번을 하나 주고 협상을 통한 물물교환으로 가장 값진 물건을 구해오라는 팀플 과제가 한 번자신이 원하는 직업직종을 기준으로 구직시장에서 어떠한 협상전략을 취할 것인지 조사해오라는 보고서 과제가 기말에 하나 있습니다협상 연습이 재밌기도 했고 특히으로 물물교환하는 과제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그리고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가 한 번 있습니다기말고사는 주로 개념과 사례를 바탕으로 나왔는데 전부 객관식이어서 시험공부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교수님이 젊으시고 친절하시고 유쾌하게 학생들과 소통하려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았던 수업입니다영어실력은 부족했지만 매번 모의협상에서 랜덤으로 짝이 지어지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을 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MAT 211 Math for Business Analysis – (Kim Dongrin)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데 정확히 경영수학으로 대체 가능한지는 불확실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한국분이십니다.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웠고 대학교에 와서 경영통계를 배우셨다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크게 퀴즈, webassign(컴퓨터로 집에서 푸는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구성됩니다. 책은 구매할 필요가 없지만 webassign은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건데 그걸로 과제를 매주마다 2~3개씩 제출해야 합니다. 10~15문제가 과제 1개로 구성되는데 그냥 인터넷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출기한을 넘으면 자동으로 푼 문제들만 채점되서 점수가 깎이지만 과제가 꽤 많기 때문에 1문제 비중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한학기 동안 webassign은 총 20개 넘게 풀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개 자체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매주에 한번씩 퀴즈를 보는데 2~3문제 밖에 안되고, 그 주 수업내용에서 다 나오고 숫자만 바꾸기 때문에 정말 쉽습니다. 출석은 매일 종이를 돌려서 쓰는데 출석 비중이 그리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 수업이 아침 7:30분 수업이라서 늦잠을 자거나 주말에 여행을 다녀오느라 비행기 시간 때문에 늦게 돌아올 때..등등 수업을 한학기 동안 7번 정도 빠져서 출석 때문에 좀 깎일 거 같았는데 퀴즈와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의 만점 받아서 에이쁠을 받은 것 같습니다. 미국 학생들에 비해 수학 과목은 역시 한국 학생들이 점수를 받기 좋은 것 같아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MKT 365 Advertising management – (Nancy Gray) 전공선택 ‘광고론’으로 대체 가능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task들이 정말 많은 수업입니다. 미리 수업시간에 배울 챕터를 읽어가고 개념들을 숙지해 가서 수업시작하자마자 블랙보드에 교수님이 띄우는 10문제짜리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책을 읽어가지 않으면 그리 쉽지 않은 퀴즈입니다. 퀴즈도 매일 보고 수업시간에 설명하신 후 매번 그와 관련한 과제를 수업 중간에 블랙보드에 띄우셔서 서술형으로 인터넷으로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매주 수업 전날까지 adage.com이라는 사이트의 아무런 기사를 보고 그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수업 개념과 관련지어 20줄 내외로 자유롭게 posting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매주 하는 것은 퀴즈 + 광고나 기사 보고 post하기 + 수업시간 과제 이렇게 구성됩니다. 게다가 큰 그룹과제가 총 3~4번 정도 있는데 팀마다 기업을 하나 정해서 기업사례분석을 과제 1, 2, 3, 이런 식으로 한 학기 동안 차근차근 제출해야 합니다. 회사 소개부터 전략제시까지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개념들을 항목으로 써서 엄청 구체적으로 써야 하는데 팀 과제 3개를 하면서 리포트가 몇 십장이었을 정도로 많았고 더욱이 발표도 팀마다 그에 맞게 3~4번씩 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나 자신을 brand image로 설정해서 광고를 만들어보는 개인과제도 있었고 팀원들이 짧게 광고영상 만드는 과제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한 과제들이 있었을 정도로 정말 교수님의 요구량이 대단했던 수업입니다. 대신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없습니다.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 (Peggy Lee)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천사 같은 분이셨는데 학생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과목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수업 내용이 조직행동론과 협상론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친숙했습니다. 퀴즈가 2번 있었고, 중간고사와 출석 및 참여점수, Case 리포트(개인), 팀플 2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없었고 팀플 리포트와 ppt 및 발표로 대체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소통하시는 것을 중요시 여기셔서 질문이나 답변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참여점수가 좋게 주어졌고, Case 리포트는 2개 중에서 하나를 그 제출시기에 맞게 제출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교재도 있고 하버드 케이스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주시는데 매번 수업은 그 케이스들을 읽어와서 토론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팀플이 2번이었는데 하나는 한 나라의 소개 및 특이점, business 문화 등을 설명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업을 설정해서 그 기업이 다른 국가에 진출한다는 설정 하에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업내용 특성상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막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 (Michael Mokw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고 인터넷 강의였습니다. 과제와 시험 5번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5주 동안 진행된 인터넷 수업이었는데 과제는 자신의 경험(ex. 스포츠 브랜드 선호 경험)같은 것 쓰기가 주된 것이었고 시험은 매주 50문제를 인터넷으로 치는데 구글링해서 보기에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구글링에 의존하기보다 공부를 확실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감 생애 첫 미국을 가 본다는 생각에 가기 전부터 정말 설레는 한 학기였습니다. 오히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게 교환학생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종종 자잘자잘한 사고(비행기를 놓친다거나, 핸드폰 분실, 기타 등등)를 겪기도 했지만 다 추억이 될 만큼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그립기도 했지만 한 학기가 금방 지나갈 거라는 생각에 긍정적일 수 있었고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이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4학년이라는 늦은 나이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라고 묻는 주위 분들에게 저는 단연코 교환학생 경험에는 이르거나 늦다는 등의 정해진 시기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ASU에서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대화를 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를 잠시나마 접해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완전히 그것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더욱 더 ‘경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낯선 타지에서 혼자 생활해 보고 외국 대학의 수업을 경험하면서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제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얻었다는 생각에 기쁘고 이런 소중한 교환학생 시절의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dnjsrnddl@gmail.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6-1 권혜인

2016.09.07 Views 4529

2016-1 University of Chile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152 권혜인     안녕하세요 2016년 1학기 칠레의 Universidad de Chile(칠레대학교)에서 교환학기를 보낸 권혜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남미국가 특히 칠레에 대해 생소해하시고 협정교에 칠레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시는데, 제 주위 선후배, 동기들한테도 많이 추천할 만큼 즐겁게 편하게 한 학기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칠레는 남미국가 중 경제, 치안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편에 속하며, 교육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다른 남미 국가 학생들도 유학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이자 칠레대학교가 위치한 산티아고는 서울과 비슷해 사는 데에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국립대학교로 여러모로 칠레의 서울대학교 같은 느낌입니다. 산티아고에 있는 대학교들은 대부분 단과대별로 건물 몇 개씩 있는 작은 캠퍼스들이 도시 곳곳에 있는데 칠레대학교의 경영경제대라고 할 수 있는 Facultad de Economia y Negocios(FEN)는 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Bellavista와도 가깝습니다. 유럽, 북미 지역 교환학생들이 많아 비아시아권 학생들을 사귀기에 좋습니다. 제가 있던 학기에는 교환학생 중에 저를 포함해 3명만 아시아권 학생(한국, 일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비자 학생비자를 신청해도 되지만 그냥 아무 비자 없이 칠레에 입국할 경우 (90일)관광비자로 인정됩니다. 이 경우 90일 이내에는 다른 나라를 다녀와야 하고, 90일 이내에 출국하지 않으면 벌금을 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비자를 받으면 교통카드 등 여러 할인혜택이 있지만 출국 전 비자신청과 칠레 도착 후 시민증 발급 등 번거로운 일이 많아 저는 무비자(관광비자)로 다녀왔습니다. 짧게 한 학기만 지내고 다른 나라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칠레 입국심사 하실 때 PDI(조사국)에서 주는 영수증 같은 종이를 버리지 마시고 가지고 계셨다가 출국할 때 제출해야 합니다.     카드 다른 학생들처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신청해 가져갔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두 개 이상의 다른 은행카드를(이왕이면 visa, mastercard 각각)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하나만 가져갔는데 칠레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어떤 나라에서는 되고 어떤 나라에서는 안 돼서 애를 먹었습니다.    짐싸기 1학기에는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서 사계절 옷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저는 적어도 5월까지는 덥다가 6,7월 조금 선선한 정도일 것이라 예상하고 여름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4월 중순부터 선선해지고 5~7월에는 한국의 늦가을처럼 추웠습니다. 특히 난방이 안되어서 집이 많이 추웠습니다. 대부분의 제품 품질이 한국만큼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특히 예민하신 것들은(문구류, 여성용품 등)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마트가 여러 개 있는데, 물론 한국의 1.5~2배정도로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 구할 수 있어서 짐이 많으시다면 굳이 한국음식, 양념 등을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밥을 많이 해 드실 분들은 1,2인용 작은 전기밥솥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수강신청 학기 시작 3달 전(12월)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합니다. 그 전에 관련 이메일이 오는데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로 경영, 경제 등 전공수업뿐이고,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교양은 따로 없고 체육교양만 몇 가지 있습니다. 영어 수업은 10~15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주로 월목/화금 수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한인원이 거의 없어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정정은 학기 시작 후 20일쯤에 마감되는데 OT에서 나눠주는 정정 신청서를 직접 써서 국제실로 내시면 됩니다.     도착 후   숙소 학기 시작 몇 달 전 학교에서 Housing Guide파일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아파트셰어, 하숙, 사설기숙사, 학교기숙사(적은 인원만 수용) 사이트나 연락처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집을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어서 도착 후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Compartodepto라는 사이트에서 방을 구해 아파트셰어를 했습니다. 학교 근처 지역 구분을 대충(정확하지 않아요..ㅠ) 하자면, 1호선 Baquedano역을 기준으로 북쪽지역은 recoleta / 남서쪽 지역은 centro / 동쪽~1호선 Tobalaba역은 providencia / Tobalaba역 동쪽은 las condes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십칩 Entel, Claro, Movistar등 통신사 선불유심칩(prepago)을 사서 어디에 전화하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등록은 통신사매장 직원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후 길거리에 Recargar(충전) 표시가 있는 곳에서 통신사와 전화번호를 말하고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된 후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저는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internet bolsa(예: 500mb+SNS 1GB) 프로모션을 자주 썼습니다.     수업 모두 고대에 대체할만한 수업이 없는 것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Latin America in World’s Affairs – 경영보다는 국제관계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남미의 지역기구, 협정, 남미국가에 대해 배웁니다. 시험범위는 수업내용과 관련 없고 reading materials 3가지에 대한 T/F문제, 객관식, 에세이문제가 나옵니다. 팀플이 한 번 있는데 주제를 골라 발표하고 10장 내외의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시험과 팀플 모두 평이하고 점수를 잘 줍니다.   Globalization, Treaties and Trade Agreements – 위 과목과 같은 교수님이고 같은 평가 방법, 비슷한 내용입니다. 남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거버넌스, 세계의 지역기구, 무역협정 등을 배웁니다.   Strategic Alliances, Mergers and Acquisitions – 인수합병, FDI, PPP 등의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재무지표와 경영환경의 타당성, 리스크 평가 등을 배웁니다. 시험은 두 세 개의 큰 문제들 아래 계산, 에세이 문제가 나옵니다. 다른 남미 국가의 회사 인수합병 제안에 관한 팀플이 한 번 있는데, 꽤 난이도가 있었고 자료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생활    교통 지하철은 노선도 많은 편이고 처음 이용해도 어렵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평일 출퇴근시간 요금이 약간 더 비싸고, 2호선과 5호선이 역마다 초록색, 빨간색, 또는 둘 다로 정해져 있어 출퇴근시간에만 초록색 역만 가는 열차와 빨간색 역만 가는 열차로 나뉘어 운행합니다. 또한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 없이 기본요금만 있습니다. 한국처럼 지하철-버스 간 환승이 되고, 버스에서는 현금을 낼 수 없고 교통카드(Bip card)로만 가능합니다. 버스는 정류장과 버스 안에 자세한 노선도가 없고 안내방송도 없기 때문에 구글지도 등으로 미리 알아보시고 타야 합니다. 24시간 운행하는 버스가 많아 밤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편입니다. 외식 비용은 한국에 비해 비싸게 느껴집니다. Tottus, Santa Isabel, Jumbo 등 대형마트도 있고, 한국의 쇼핑몰처럼 영화관, 유명브랜드매장 등이 있는 쇼핑몰로는 Tobalaba역에 있는 Costanera Center, Escuela Militar역에서 버스 또는 도보로 갈 수 있는 Parque Arauco가 있습니다.    언어 물론 학교에서는 스페인어를 몰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일상에서는 스페인어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교환 합격 후 교양서어초급 수업을 듣고 갔는데 그 정도 수준만 되어도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같은 스페인어를 쓰더라도 나라마다 단어와 발음 등이 다른데 칠레는 특히 빠르게 말하는 편이고 단어 끝에 오는 s발음을 잘 하지 않습니다. FEN에는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은 따로 없지만, 현지학생과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국제실에서 주관한 Habla Po시간이 매주 있습니다.       여행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칠레 내 다른 지역, 또는 가까운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학기 전후에 몇 주 정도 남미 대륙을 여행합니다. 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저렴하고, 비행기도 일찍 예약하거나 프로모션 기간에 살 경우 매우 저렴합니다. 교환학생이 많은 수업일 경우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서 학교에서 정한 시험기간보다 일찍 시험을 봅니다. 제가 들은 세 수업 모두 일찍 시험을 봐서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중간고사 기간 2주 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khyein41@gmail.com으로 언제든지 메일주세요^~^        

[Europe][Hongkongl]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2016-1 이유정

2016.09.07 Views 4376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경험 보고서   13학번 이유정 파견 학교: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홍콩이공대학) 파견 기간: 2016년 봄학기   안녕하세요, 홍콩이공대학(PolyU)에서 봄 학기를 마치고 온 13학번 이유정이라고 합니다. 행복했던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폴리유로 교환학생을 떠날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1.출국 전 준비 고대 경영대 국제실에서 노미네이션을 완료하면 곧 폴리유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host department를 정하는 것입니다. 수강 학점의 50%는 반드시 제가 선택한 세부 전공의 과목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폴리유 경영학과에는 Accounting & Finance, Logistics & Maritime Studies, Marketing & Management 이렇게 총 세 개의 세부 전공이 있습니다. 세부 전공은 지원서 작성 후에는 바꾸기 어려우니, 미리 International Affairs Office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세부 전공별 과목 리스트를 잘 읽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Marketing & Management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9월 중순에 경영대 국제실을 통해 지원서, 비자 서류 등을 보냈고, 11월 초에 이메일로 입학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비자 스티커를 받게 된 것은 크리스마스 이후였으니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폴리유 IAO에서 서류 접수 확인, 비자 승인, 비자 발송 등 모든 프로세스를 이메일로 꼼꼼하게 보내주시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더디다고 느껴지더라도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홍콩 입국 시에 비자 스티커 위에 ‘Journey completed’ 라는 도장을 받으면 비자가 승인 완료됩니다. 간혹 이 도장을 못 받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예외 없이 다시 출국했다가 (마카오 등) 홍콩으로 입국해서 도장을 받아와야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수강 신청 IAO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실라버스에서는 과목 개요 정도만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수업인지 파악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 정정기간에 관심 과목을 청강해보고 수강 정정을 신청하였고, 결국 Marketing & Management 전공의 Managerial Leadership, Reward & Performance Management, 재무 전공의 Wealth Management, Manage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 총 12학점(모두 전공선택)을 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은 정규 학생과 달리 IAO에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으로 수강신청과 정정을 하게 됩니다. Managerial Leadership 리더십 이론을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조별 과제는 따로 없었으나, 수업 시간에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등 조별 활동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와 학생 참여 비율이 1:1 정도였습니다. 수업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비교적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던 과목입니다. Wealth Management Wealth manager로서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회사를 하나 정해서 가상의 고객으로 설정하고 이 고객의 family office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계획을 짜는 것이 조별 과제였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자선 활동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수님께서 발표 내용 중 조금이라도 현실성이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면 빠짐없이 자세하게 피드백 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인지 과제 준비 과정이 힘들었어도 보람 있었고, 다른 조의 발표를 보는 것 역시 많이 도움 되었던 수업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간단한 개인 과제와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Manage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 수강했던 과목 중 유일하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보았던 과목입니다. 개인 과제와 조별 과제도 있었습니다. 중간 고사 전까지는 주로 미국 금융위기 원인부터 이후 조치, 그로 인해 초래된 금융기관의 변화 양상에 대해 다루었고 이후로는 주로 risk management 쪽으로 수업 내용의 초점이 옮겨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Reward & Performance Management 한 그룹이 나머지 조에게 같은 task activity를 준 다음 수행 과정을 관찰 후 평가해서, 일주일 뒤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별 과제였습니다. 어떠한 기준을 두고 무엇을 평가할 것인지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해서 다른 학생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았는지가 이 과제의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팀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이 프로젝트는 다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했다는 점이 새로웠고, 다른 조의 task activity에 참여하는 것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개인 과제, 조별 과제, 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3.시험 폴리유는 중간고사 기간이 따로 없고, 기말고사 기간만 정해져 있습니다.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영학과에서는 중간고사가 있는 수업이 많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는 종강 후 일주일 정도 준비 기간을 두고 시작하는데, 시험 기간도 긴 편입니다. 저는 시험을 2~4일 간격으로 한 과목씩 보게 되어 시험 기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과목별 시험 날짜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이 일찍 끝날지 아닐지는 순전히 운에 달려있습니다. 4.숙식 및 기숙사 생활 폴리유는 Hunghom hall과 Homantin hall 두 기숙사가 있는데, 교환학생은 예외 없이 Hunghom hall로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가 위치한 Hunghom은 구룡 반도의 주거 지역 중에서도 다른 곳과의 접근성, 교통편, 주변환경을 비롯한 주거 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기숙사 내부 환경은 약간 오래됐지만 사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한 학기에 7000불 정도로, 주변 월세를 고려하면 아주 훌륭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방은 2인 1실로, 화장실이 딸려 있는데 이 화장실로 옆 방과 연결되어 총 네 명이서 한 화장실을 쓰게 됩니다. 홍콩에 와서 고대와 가장 큰 차이점을 느꼈던 것이 바로 기숙사 문화였습니다. 고대 기숙사는 외부인 출입, 소음, 다른 사생의 방 출입 등 규율이 엄격하게 적용되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라면 폴리유의 기숙사는 자율성이 보장되고 기숙사 내 자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Hunghom hall은 1층에 학생 식당이 크게 있습니다. 저는 안 가봤지만, 들리는 평에 의하면 가격이 저렴하나(30불 정도) 맛이 별로라고 합니다. 대신 기숙사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Hunghom에서는 Tamjai, Namkee, Yoshinoya, Tsong Long Ting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다녔고, 저녁이나 비교적 한가할 때는 주로 침사추이, 몽콕, 야우마테이 등으로 나가서 먹었습니다. 학교 가는 길에서 연결되는 Metropolis 건물에 있는 푸드 코트나 음식점들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 외에 주변 음식점을 찾을 때에는 openrice 어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마트(Wellcome, Parknshop, 759 store, 家興, Whampoa garden의 AEON)들도 많고 재래시장도 크게 있는데다가, 기숙사 방마다 냉장고도 하나씩 있기 때문에 직접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기에도 용이합니다. 저도 학기 초에 교환 학생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요리를 했었는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5.버디, 기타 활동 및 추천하는 경험 폴리유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바로 버디 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저와 다른 교환 학생 친구들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버디 학생과 연락이 잘 안 되거나학기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못 만났다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저 역시 이 점이 매우 실망스러웠지만수업팀 프로젝트각종 액티비티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이 열려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olyu stars라는 곳에서 각종 행사, 투어 등에 참가하고 싶은 교환학생들을 모집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날에 등록할 수도 있고 나중에 따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참가했던 것 중에서는 첫 주에 참가했던 트램 투어가 가장 좋았습니다. 파티용 트램을 타고 홍콩 섬을 가로질러 갔다가 스타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홍콩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투어 말고도 각종 소소한일 클래스하이킹게임 등 학생들이 주관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열립니다교환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로컬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메일이나 페이스북으로 공지가 뜰 때마다 꾸준히 확인해보면 정말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습니다매 학기마다 활동이 바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참가했던 모든 프로그램이 매우 만족스러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봄 학기에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설날부활절청명절 등으로 인해 휴강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특히 설날은 공식 연휴 자체가 길어 시간표만 잘 짜면주를 내리 쉴 수도 있습니다불꽃놀이 구경플라워 마켓 구경먹기 등 홍콩식으로 설날을 지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남은 연휴를 활용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 오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Hunghom 역은 홍콩에서 중국 본토의 여러 도시로 향하는 열차가 출발하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특히 심천 같은 곳은 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mtr 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들어가 east rail line을 타면 4~50분이면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중국 본토에 두 번 입국할 수 있는 더블비자를 받아서 본토에는 두 번밖에 못 가본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으니 멀티 비자를 받아서 본토에 자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홍콩이 워낙 좁은 도시라 두어 달이면 더 이상 안 가본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그래서 조금 답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6.맺음말 4학년 1학기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교환 학생을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앞섰던 걱정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학기 동안의 교환 학생 생활은 제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른 학우 분들께서도 꼭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6-1 장지성

2016.09.07 Views 3668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3120049 장지성   포르투갈   제가 느낀 포르투갈은 여유와 소박한 멋을 지닌 곳으로, 야외가 있는 것이 더 좋아서 실내에 있기 보다는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환학기를 보내며 좋은 친구들과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쌓아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포르투갈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일찍 나라가 형성되어 동질적인 요소가 강하고 끈끈한 국민성을 가진 포르투갈인들은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아프리카, 지중해와 인접해 외부문화를 쉽게 수용하는 친절함이 있어서 문화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에서 지내는 것도 실제로 참 즐거웠습니다. 파견 국가를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막연하게 유럽에 간다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그 나라에 왜 가보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신다면 큰 동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유로2016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은 무섭도록 열정적이고, 대학 졸업축제 Queima das Fitas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거리로 나와 그들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이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됩니다. 또한 주말에는 친구보다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 누워 햇빛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수도 리스본에 있는 포르투갈 제 1의 경영대학으로, 학생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규모로 본다면 작은 학교이지만 어디에서도 쉬고 공부하기 편했었고, 도서관도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은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집보다 학교 도서관이 좋아서 시험기간에는 그곳에 있곤 했습니다. 그리고 카톨리카의 80%이르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학교로 파견 가는 만큼, 약 35개국 130여 개에 이르는 학교들의 학생들이 매 학기 교환학생으로 옵니다. 실제로 강의실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환학생들이었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사일정에서 본교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시험이 1st midterm – 2nd midterm – Final exams 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있었던 학기의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2월 1일: 학기 시작 3월 29일 - 4월 5일: 1st midterm 5월 23일 - 6월 8일: 2nd midterm 6월 9일 - 6월 21일: Final exams 첫 번째 두 번째 시험을 합산한 점수가 Pass의 기준점수를 넘지 못하면 마지막으로 Final exams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중간고사 전에 일주일이 넘는 easter holidays 기간이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신다면 학기 중에도 여행을 다녀오기 좋을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리스본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도 있기 때문에 파견 전에 확인 해 보고 가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www.clsbe.lisboa.ucp.pt   생활   리스본의 날씨는 모든 사람들의 말처럼 최고였고, 여름에는 9시나 되야 하늘이 어두워 질정도로 긴 낮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도착한 2월만 해도 기온 차가 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제보다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습니다. 감기에 걸렸었는데 그곳에서 약국에서 샀던 약들이 저에게는 효과가 없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학기 초에 밖에 나갈 때는 두꺼운 옷을 항상 챙기시고, 한국에서 평소 먹는 약들도 충분히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공동주거 공간인 플랫에서 지냅니다. 저는 Saldanha역 근처에 살았는데 학교와도 세 정거장 거리이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어서 지내는 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 근처에 거주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등하교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외에 Marques de Pombal, Baixa-chiado, Avenida 역 근처도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작게는 3명이 지내는 곳부터 건물 전체를 쓰는 플랫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고, 위치나 방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개학 전에 조금 일찍 가셔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보내 주는 accommodation offers 리스트와, accommodation search links를 통해 찾을 수도 있고, 리스본의 교환학생들을 위한 Erasmus lisbo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방을 많이 구합니다. 그리고 비자 연장할 때 거주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약할 때 이러한 사항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수업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인정) 일주일에 1번의 Theoretical session과 2번의 Practical session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Theoretical 수업에서는 이론들을 배우고, practical session에서는 그룹을 나눠 토의하면서 실제 케이스를 통해 이론에서 배운 개념과 모델을 적용시켜봅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와 3번의 퀴즈가 있는 데 퀴즈는 예고 없이 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시고, practical session은 학생들이 3개의 수업으로 나누어져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배워가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결석만 많이 하지 않고, 퀴즈만 놓치지 않으신다면 무리 없이 패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마케팅 과목으로번의 그룹 리포트 과제와 기말고사로 이루어진 수업이었습니다리포트도 매 학기 주제가 같은 것은 아닌 것 같지만하나는 산업을 정해 경쟁자를 분석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다양한 가격전략을 분석하고 예를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시험도 배운 슬라이드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면 되는 것이라 마케팅원론 과목을 수강하셨다면 어려움 없이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Bank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은행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에서부터 위험 관리, 파생상품 거래 등 재무와 관련된 많은 내용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시험문제는 가르쳐 주신 것에서 심화된 것들도 많고, 서술형문제들도 까다롭기 때문에 공부시간이 가장 많이 필요했습니다. 퀴즈와 첫 번째 중간고사를 보는 것은 선택적이지만 퀴즈가 좀 더 쉽고 시험대비도 되기 때문에 퀴즈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op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3학점 인정) 마케팅과 소비자 행동과 관련한 주제들을 다룹니다기말고사는 오픈 북으로 쉽고 가장 공을 많이 쏟아야 하는 것이 팀플인데 교수님도 이와 관련해서는 요구하시는 기준이 까다롭습니다과제와 팀플을 하면서 헤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최대한 적용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좀 더 길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중간보고서와 기말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도 각각 해야 하지만보고서뿐만 아니라 발표도 모든 팀원이 같이 해서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Portuguese Extensive Course I level A1 (일반선택 2.7학점 인정)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에게 언어 수업은 현지에서 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본교에서 포르투갈브라질의언어와문화를 수강하고 가서 공부를 할 때 외울 것은 덜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언어이고 배우는 양이 많아서 퀴즈와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지만복습을 잘 한다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영어로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기도 하고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여유를 얻고 싶다면 수강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여행보다도 교환학생으로 리스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는 장소가 생기고, 매일 집으로 오는 같은 거리를 걷고,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일상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의 추억은 남은 학기 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가서 교실에서도 배우시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 것만큼 항상 먼저 다가가신다면 그들에게서 더 배우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cd00999@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조홍빈

2016.09.05 Views 5016

University of Mannheim 2016학년도 1학기 2014120351 조홍빈   1.         선정 이유 교환학생으로 독일 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유럽 여행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유럽 여행을 정말 짧게 갔다 온 저는 항상 유럽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대학생 때 다시 한 번 유럽 여행을 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독일은 유럽 지리상 매우 중심에 있고,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남유럽으로의 이동이 모두 편리합니다. 독일에 머물면서, 시간이 될 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독일을 선택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독일의 문화, 산업, 교육 등의 제도입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리라 정한 뒤 여러 나라들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때 독일의 경영학에 대해서 검색해보게 되었고, 자동차 산업부터 다양한 산업들의 경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새로운 경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고, 독일에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또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의 아픔이 있습니다. 서독과 동독이 어떻게 통일을 했으며, 그 후의 문화, 경제, 사회 등의 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베를린의 경우에는, 동독과 서독이 함께 있던 도시인데, 동독과 서독의 문화가 합쳐져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치안, 물가 등 생활적인 측면입니다.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던 유럽이 많이 걱정됐던 저는 그나마 치안이 안전한 독일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물가도 북유럽처럼 비싸지 않은 독일은 저에게 가장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독일 선택 후 독일의 학교 중 ‘만하임 대학교’가 가장 유명하고, 경제 경영 분야에서 유럽의 최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바로 옆에 있어 공항 등 교통에 용이하고, 다녀온 선배님들의 ‘만하임’이 대학도시로 안전하고, 학생으로 살기에도 좋다는 조언을 듣고 만하임 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파견 전 준비 사항 1)        서류 독일은 따로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큰 장점이지요. 대신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9월 30일 경에 처음 메일이 왔습니다. 온라인 안내 메일이었는데 그 메일에 적혀 있는대로 하면 됩니다. 사이트와 하는 방법 모두 알려주십니다. 그 후에 확인 메일도 오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 후에 myUniMa 라는 독일어 수강 신청과 기숙사, 개강일과 같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진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포털에 자주 들어가셔서 deadline에 넘지 않게 해야 할 일들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성하신 주소로 우편이 오게 되는데, Acceptance letter과 Welcome letter입니다. 독일 입국심사 때부터 모든 행정업무에 필요하니 꼭!!!! 들고 가시고, 혹시 모르니 복사해서 몇 장 더 가져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기숙사 기숙사 안내는 (FP) AAA Housing 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옵니다. 기숙사 신청일부터 기숙사 신청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모두 주어지니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은 독일 시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시차 계산 잘 하셔서 잊지 말고 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2015년 11월 10일 독일시각 2시에 신청했습니다. 울멘벡 제외한 다른 기숙사는 생각보다 신청이 어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숙사 선택에 도움을 드리자면, 기숙사는 크게 B7, G7, 하펜, 울멘벡으로 나뉩니다. 교환학생들이 대부분 사는 곳은 하펜과 울멘벡이므로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펜은 울멘벡보다 비싸지만 걸어서 학교를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면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학교가 시내 쪽에 있기 때문에 시내에 가기에도 용이합니다. 제가 산 곳은 3명이서 공유하는 플랫이었는데, 같이 간 친구와 같이 신청하여 한 명은 친구, 한 명은 다른 중국인이었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를 공유했고, 방은 따로 썼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 책상, 옷장, 다른 큰 서랍,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와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겠습니다. 하지만 교환 초반 하펜 앞 거리인 융부쉬(터키쉬들이 모여 사는 곳)라는 거리가 흉흉하다는 소문이 돌았고, 살인 사건도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버디 친구에게 말하자 좋은 동네가 아니긴 하나 그 정도는 아니라고 안심시켜주었습니다. 그 외 생활 전반에 대해서는 파견 후 생활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울벤벡은 하펜보다 싼 편이지만 학교까지 하펜의 두 배가 걸립니다. 보통 2-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울멘벡은 보통 6명이서 플랫을 공유하는데, 그로 인해 다른 교환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습니다. 부엌도 제법 커서 다른 학생들을 초대하기 좋습니다. 하펜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람들을 수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가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펜을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펜 앞에 강가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나가서 친구들과 음악 틀어놓고 맥주 마시던 기억이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 물론 울멘벡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많은 파티로 좋은 기억을 쌓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숙사 신청이 끝나면, 기숙사 보증금, 학생회비, 한달 치 기숙사비를 보내야 합니다. 이 또한 안내 메일로 오고, 가상계좌도 주어지니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학교 내의 하나은행에서 진행했고, 친절히 도와주셔서 무사히 보냈습니다. 확인은 포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 몇 일 몇 시에 도착할지 기숙사 Hall manager와 약속을 잡으셔야 합니다. AAA@giv-service.de 로 보내시면 됩니다. 잊지말고 꼭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추가 비용 지불, 키를 못 받아 하루 다른 곳에 지내야 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3)        보험 만하임 대학교는 보험을 꼭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 가는 것, 독일에 가서 독일 공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저는 동부화재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어갔는데, 한 달에 80유로 하는 독일의 공보험보다 쌌고, 독일의 paper work가 어마무시하단 소문을 듣고, 행정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싶어서였습니다. 독일에서 해야할 일들을 최대한 줄이자는 게 이유였지요. 보험을 드실 때에는 언제 귀국하실지 어느정도 정해둔 선에서 기간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7/1까지 보험을 해놔서 레지던스 펄밋(독일에서 발급받는 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을 7/1까지만 받았습니다. 보험은 동부화재, 현대 해상 등 보험 회사에 전화하면 잘 상담해주고,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가격대, 보험 범위 등의 상품을 잘 골라 하시면 됩니다. 다 하고 나면 메일로 영어문서, 한글 문서 모두 오니 영어문서를 인쇄하셔서 독일에 들고 가시면 됩니다.   4)        카드, 국제 학생증, 돈 저는 하나은행의 viva2(비자), viva G(마스터) 체크카드 모두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제일 수수료가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시티은행 카드도 많이 쓰는 듯 했습니다. 둘 중 하나는 꼭 꼭 발급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카드를 많이 쓰기도 하고, 온라인 결제는 모두 카드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스터 카드가 안 되는 곳이 있기도 하고, 비자 카드가 안 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한 통장에 연동시켜 두 가지 종류의 카드를 모두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는 국제 학생증도 발급받아 갔었는데, 만하임 학생증이 발급되기 전 빼고는 그다지 쓸모가 없으니 혹시라도 불안하신 분 빼고는 발급 받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학생증이 발급 되기 전 하이델 베르크 갔을 때, 빼고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환전은 50유로 정도 해가면 일단은 충분합니다.   5)        버디, 짐싸기, 독일어 수강신청 등 기타 버디는 고대처럼 Kubs Buddy 나 KUBA 같은 단체인 VISUM 을 통해서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버디 관련 메일도 오니 혹시 연락이 안온다면 먼저 연락해보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먼저 연락이 안 와서 받은 메일로 연락을 했습니다. 버디랑 독일 가기 전에 연락하셔서 만하임까지 가는 방법, 기숙사까지 가는 방법 등 도움 받으실 수 있는 것은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다행히 버디가 만하임 중앙역까지 데리러 와서 무사히 기숙사를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서류 작업보다도 짐싸기가 가장 힘들고 싫었습니다. 뭔가 다 챙겨야 할 것만 같고, 거기엔 다 없고, 비쌀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도 사람 사는 곳이고, 다 살 수 있으니 너무 부담 없이 짐 싸시기 바랍니다. 특히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은 독일 이 훨씬 싸고 좋으니 굳이 사가실 필요 없고, 혹시 모르니 여행용 하나만 가져가세요. 외국인 버디를 위한 한국적인 것, 초반에 먹을 음식(라면, 미역국, 육개장 등 레토르트 음식) 정도가 정말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독일은 꽤 오랫동안 추우니 겨울 옷들 중심으로 챙기시고, 신발도 맘에 드는 것을 사기 어려우니 챙기시면 좋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실 거라면 보조배터리, 그리고 저는 친구와 함께 공유기를 샀었는데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챙기시면 좋습니다.   독일어 강좌는 전 학기에 고려대학교 독어 수업을 들은 터라 굳이 듣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우면 물론 많이 늡니다. 하지만 3번 이상 빠지면 fail이고 생각보다 많이 가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저는 듣지 않았습니다.   폰 정지도 해가세요.   3.         가서 해야 할 일 제가 했던 일들 순서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Sim card 구입 도착하는 하루는 꼭 데이터 로밍 (아마 하루에 만원) 해오시고, 프리페이드 유심 칩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aldim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aldi talk 유심 칩을 구매했었고, 그 외에도 O2, Vodafone 등 유심 칩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만하임 시내에 많습니다. Aldi 는 카운터에서 줄 서서 유심칩 달라고 하면 주고, 충전 방법, 상품 가입 등은 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니 하시면 됩니다.   2)        K7 에서 거주 등록하기 (암멜둥) K7 이라는 건물에서 여권, 기숙사증 ( Hall manager 에게 받은 것 )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가면 됩니다. ( 한국에서 가져온 서류들 대부분 다 지참해서 가시는 게 편합니다!) 이 것은 만하임 도착 일주일 내로 하셔야 합니다. K7은 한국으로 치면 동사무소 같은 곳인데, 공무원들이 영어를 못하기도 하니, 버디에게 도움 요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버디와 함께 갔고 훨씬 수월했습니다.   3)        은행 계좌 개설 이것도 마찬가지로 버디와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 계좌 개설은 보통 아홉시부터 열 시까지 이른 시간에만 해주기도 하고, 직원 마음대로 돌려보내기도 하니 아침 일찍 버디와 함께 가서 개설하세요. 저는 코메르츠(COMMERZ) 뱅크에서 개설했습니다. 4)        L1에서 학생 등록하기 사보험을 들어오셨다면, 학교 내 UB라는 곳에서 사보험에 대한 인정을 마치신 다음에, L1으로 가셔서 만하임 학생으로 등록하시는 Enrollment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모든 서류 지참하신 다음에 방문하시면 알아서 직원분께서 다 해주십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이 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적힌 서류를 주시는데, 거기에 적혀 있는대로 장소, 시간에 찾아가 학생증도 만들고, 세메스터 티켓도 구입하시면 됩니다.   5)        오티, 캠퍼스 투어 참석 경영대 오티, 전체 오티 모두 따로 있으니 학기 시작하기 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퍼스 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두 강제는 아닙니다.   6)        Residence permit 위의 사항들이 모두 완료 되었다면, K7의 나의 알파벳에 맞는 담당자와 거주 허가증 약속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myUniMa 에 전화번호와 이름이 다 나와있어 저는 전화로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하니 K7에 직접 방문하셔서 약속 잡으시면 됩니다.   약속을 잡으실 때, 공무원이 들고 오라는 서류에 맞추어 들고 약속날짜에 가면 됩니다. 꼭 자신의 공무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 더 체크하시고 가세요. 공무원마다 들고 오라는 서류가 다릅니다…     4.         만하임 생활   만하임은 계획도시로 길을 찾기가 매우 수월하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도시 입니다.   1)        쇼핑 : 쇼핑은 보통 H&M, 자라, 망고 등에서 했고, 시내에 생각보다 옷 가게들이 싼 곳부터 비싼 곳까지 다양합니다. 시내 구경 한 번 가셔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아요 DM, Muller, Rossman 에서 화장품, 생필품, 그리고 각 종 음식까지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독일 제품 싸고 좋은 게 많으니 한 번 씩 이용해보고 오세요   2)        카페 : 저는 정말 Café sammo를 좋아했습니다. 버디가 은행계좌를 개설해준 날 데려갔었는데, 그 후로 반해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데려갔습니다. 학교 앞에 2개가 있고, 다른 카페보다 훨씬 쌉니다. 그리고 자주 애용했던 곳은 버디가 데리고 간 café volgefrei라는 곳입니다.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고, 케익들도 참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카페는 와이파이가 모두 되지 않는데요. 스타벅스와 스타커피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        마트 : 마트는 하펜은 penny를 울멘벡은 netto를 많이 가게 됩니다. 이 두 마트 모두 비교적 싼 편입니다. 그 외에 rewe라는 마트가 시내 중앙에 있고, 비교적 품질 좋고 비쌉니다.   4)        영화 : 영화도 보실 수 있는데, 자막 없이 영어로 보셔야 해요! 영화관은 시내에 두 곳 있습니다.   5)        공원 등 기타 가볼만 한 곳 루이젠 파크가 크고 유명하고, 날 좋은 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이델 베르크, 슈베칭엔, 슈파이어 그리고 프랑스의 뷔셈부르크까지 모두 세메스터 티켓으로 가능한 곳이니 시간 나실 때 여유롭게 공짜로 다녀오시는 거 추천 합니다.   5.         수업 1)        Behavioral finance (6ECTS/전선) 교환학생들만 듣는 일주일 정도만 수업하는 인텐시브 코스입니다. 고려대에는 없는 행동재무학을 배우는데, 조직행동론에 조금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많고,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학기 초에 듣기에 무난했습니다. 출석체크는 매일하고, 성적도 생각보다 더 잘 주십니다. 꼭 듣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        Organization & Human Resource Mangenet (6ECTS/전선) 조직행동론과 인적자원관리 두 파트로 나뉘어서 두 교수님께서 진행하십니다. 우리가 쉽게 아는 내용이지만, EXERCISE도 따로 마련되어있으니 이해가 부족하시다면 듣는 것을 권합니다. 시험도 두 파트로 나뉘어져서 보는데, 전 학기까지 중간, 기말로 나누어서 보던 것을 저희 때부터 기말에 두 파트를 모두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두 파트 모두 따로 각자 50%를 넘어야 PASS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이고, 패스도 무난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6ECTS/전선) 교환학생들만 듣는 수업입니다. 렉쳐와 엑설사이즈로 나뉘는데, 두 분 다 출석체크를 안하셔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 않습니다. 대신에 학기 초에 팀이 짜여져 정해진 날짜까지 리포트, 발표 파일을 제출하고 발표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교님께 연락하면 날짜, 주제 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Harley Davidson의 독특한 고객 관리에 대해 다뤘고, SWOT 분석, Porter’s five forces 분석 등을 통해서 지금의 상황 솔루션을 도출했습니다. 총 세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지고, 팀플은 고대의 그 어떤 팀플보다 쉽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한 번을 보는데, 마케팅 원론 영강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Investment and Asset Pricing(6ECTS/전선) 투자론과 재무관리를 섞어놓은 수업입니다. 한국에서 한 수업이라도 듣고 오신 분은 아마 수월하실 겁니다. 그래도 수학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터라 다른 정규학생들도 모두 어려워하는데, 이 또한 exercise가 있으니 나가셔서 연습 문제 풀이를 보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기말고사 한 번입니다.   6.         여행 저는 5개월 남짓 영국 ; 런던 스페인 ;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론다 몬세라트 포르투갈 ; 포르토 리스본 프랑스 ;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뷔셈부르크 파리 몽셸미셸 옹플레어 생말로 독일 ;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스튜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슈베칭엔, 바인하임, 류슈트, 로텐부르크 모로코 ; 마라케시 페즈 쉐프샤우엔 자고라 벨기에 ; 브뤼셀 겐트 브뤼헤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잔센스칸스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흐바르  오스트리아 ;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헝가리 ; 부다페스트 체코 ; 프라하   들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만하임에서 여행 가는 시점은 크게 학기 전, 학기 후 부활절 방학이 있는데, 저는 학기 전 여행은 가지 않았고, 부활절에는 친동생과 스페인 포르투갈을, 학기 후에는 일주일 크로아티아, 열흘 정도 동유럽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을 여행했습니다. 이 세 시점에 어디를 여행갈지 정도 큰 틀만 잡아놓고 가시면 되고, 그 외의 여행계획은 모두 만하임에 가셔서 상황, 일정 등을 보시고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처음 간 영국, 부활절 방학 때는 엑셀에 일정들을 정리하여 들고 다녔는데, 여행을 많이 가는 만큼 꽉 채운 여행, 쉬는 여행 등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하임에서 여행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인데, 1)        항공 이용 항공은 보통 저가 항공인 라이언 에어, 부엘링 등을 이용하는데, 프랑크 푸르트 한 공항에서 타고 가야 합니다. ( 항공 관련 search는 skyscanner 앱으로 하시면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에 가려면 공항 버스를 타야 하는데, 편도 20 유로 정도로, 항공권 가격보다 비쌀 때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영국 런던, 크로아티아 자다르, 모로코 등을 프랑크 푸르트 한 공항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2)        버스 이용 Busbahnhof 에서 flix bus (앱이 있습니다), ice bus, post bus 등을 타고 이동하는 건데, 런던까지도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 이동이 자유로운 유럽인만큼 버스 이동이 가장 편리하기도 하고, 싸기도 합니다. 버스 안에 화장실, 콘센트, 와이파이까지 있습니다.   3)        기차 이동 만하임에 가시면 여행 일정 등을 고려하셔서 3개월 bahncard25를 사시길 권합니다. 3개월동안 기차 25% 할인 카드인데, 19 유로로 기억합니다. 만하임 중앙역에서 DB Bahn을 타고 이동하시는 겁니다.   Rome2rio, tripadvisor, flix bus, DB bahn, Goeuro, booking.com 등의 앱은 꼭 필수적으로 깔아 놓으세요!   7.         마치며 저에게 만하임에서의 교환학생은 정말 꿈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의 일기를 펼쳐보면, 지금 여기 있는 것이 꿈만 같다며, 행복함이 묻어나옵니다. 하펜 뒷 마당 강가에 앉아 음악을 틀어놓으며 햇빛 쬐던 시간, 만하임 시내를 쫄쫄 돌아다니며 쇼핑하던 순간, 버디랑 같이 버디 독일 본가에 놀러가 카니발을 즐긴 순간, 정말 예쁘고 멋진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임을 알아 슬프고 그립습니다. 여행,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 독일의 문화와 경제, 산업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경제, 산업, 문화 등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만하임을 추천합니다.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ghdqls204@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정윤식

2016.09.05 Views 4368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6-1 정윤식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이하 WU)에 다녀온 정윤식입니다. 저는 교환학생에 대해, 그리고 특히 유럽으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WU에서 온 친구들과 KUBS BUDDY에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오스트리아로 교환을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후회 없는 좋은 선택이었고, 그 이유는 읽다 보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나는 한 모든 것을 이 수기에 담으려고 노력하겠으나 당장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나중에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주거 크게 기숙사, Shared flat(독어로 WZ)이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OEAD(국제학생 전용 기숙사를 직접운영하기도 하고 타 일반 기숙사도 지원할 수 있는 기관)기숙사, 타 기숙사(OEAD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가 있고, Shared flat은 개인적으로 집주인이나 집주인에게 세를 내는 사람에게 직접 방을 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Shared flat을 구하는 과정이 더 귀찮고 독어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복잡하기 때문에 기숙사에 살았고, 저는 독일인 한 명과 같이 WZ에서 살았습니다. WZ를 구하는 건 기숙사보다 싼 방을 구할 수 있고(주로 2~4명이 한 flat에 같이 살며, 위치, 크기 등에 따라 300~500유로 정도), 기숙사의 여러 규정에서 자유롭다는 점, 보통 몇 개월만 빌리게 되면 살던 사람들의 식기 등 물건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같이 사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한국에서 미리 방을 구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리 만났던 오스트리아 친구들의 도움으로 방을 찾았으나 이 또한 기숙사 신청보다는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개인간의 계약서를 작성하여 비자 서류로 제출하여야 한다는 점이 있으나 이것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기숙사는 신청과정이 비교적 단순하나 대부분의 기숙사가 비싸고(Single room은 보통 500이상, 예외적으로 싼 기숙사도 있음), 규정이 좀 짜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거로운 게 싫으시면 기숙사를 추천합니다. OEAD 말고도 다른 기관을 통해 비 OEAD 기숙사에 신청할 수 있고, 같은 기숙사도 OEAD보다 싼 경우가 있습니다. WU교환학생들과 같은 기숙사에 살면서 자주 파티하며 어울리고 싶으시면 Gasgasse, Kandlegasse, Tigergasse 같은 곳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모두 OEAD). 구하는 방법은 WZ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OEAD는 교환학생 합격 후 온 OEAD메일에 따라, 타 기숙사기관은 직접 검색해보시면 영어로 신청하실 수 있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비자 비자 발급 소요기간은 7일정도이며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전화하시거나 D-1비자 관련(오스트리아 교환학생 비자 라고 검색해보면 상세히 나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은행잔고증명서, 거주증명서(기숙사신청 기관에서 주는 증명서나 월세 계약서), 주민등록등본(영문),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nomination letter, 보험증명서(유학생보험 동부화재, 한화화재 등등에서 드시면 됩니다), 여권 사본, 여권사진, 항공권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어려운 거 없습니다. OK Program/German Course 학기 시작하기 전 3주간 오스트리아 문화체험, 린츠, 그라츠 등 도시 방문, 빈 시청, 의회 방문 등이 포함된 OK Program이 있습니다. 출국하기 전 참여 여부 및 등록 관련 메일이 올 텐데, 여기서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므로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가격은 250유로). German Course랑 둘을 병행할 경우 전날 술을 마셨거나 했을 때 아침 9시에 시작하는 German Course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의지가 강한 분들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초급자를 위한 정규 학기 독어 강의가 있습니다.   수강신청 학교에서 준 메일을 잘 숙지하고 고대 수강신청 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손이 빠르시다면 무리 없이 다 넣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넣고 싶은 과목을 못 넣은 게 있더라도 WU 국제실 Asia & Pacific 담당자 분에게 요청하면 대부분 넣어주십니다.   출국 후 학교생활 학교수업이 불규칙하게 있기 때문에 매일 학교에 가시지 않으실 겁니다를 많이 들으시게 되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업을 듣고 남는 시간을 여행을 가시든 빈을 더 즐기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추천합니다역은 와 두가지가 있는데 거의 모든 수업이 건물이나 에서 진행되므로 로 가시면 더 빨리 가실 수 있습니다     일반생활 교통 학생 정기권이 있습니다이 정기권으로 지하철버스트램 등 빈 내의 모든 대중교통 이용 가능합니다저 같은 경우 봄 학기라 월이 이에 해당했는데 아마 가을학기는월일 것으로 예상합니다빈에 거주등록을 빨리 하셔야 거주등록증과 함께 유로 아닌 유로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역에서 발급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료품, 외식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비슷하리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독일 대부분보다 빈은 물가가 약간씩 비쌉니다외식은 보통 인당 유로 이상이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과 특별하게 나가서 먹고 싶을 때가 아니면 요리해서 먹었습니다같은 식료품 체인점이 이곳 저곳 많이 있습니다가격은 적어놓은 대로 싼 것 같았습니다와는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이 많이 있으나 좀 더 가격대가 높습니다 거주등록 이라는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각 구에 하나씩 있는 Magistrate을 인터넷에서 찾아서(해당 district 말고 아무데나 가셔도 됩니다) Meldeservice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집주인이나 기숙사관리인에게 서명을 받아야 하니 미리 출력하여 사인을 받아 가세요. 이 거주등록이 있어야 교통 정기권 등 이것저것을 할 수 있습니다. 수업 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Management: 슬로베니아의 Ljubljana(류블랴나) 대학의 교수님께서 강의하십니다. 미국에서 박사하신 분이라 영어는 매우 유창하셔서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강의 내용은 평이하여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와 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법 들을 위주로 발표하고 토론합니다. 큰 조 발표가 하나 있는데 나라를 하나 선정하여 오스트리아의 중소기업이 해당 국가에 진출한다고 가정하고 각 조가 컨설턴트가 되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의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 교육하는 것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나 크게 배워가는 것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교수님은 착하고 학생 배려도 많이 해주시나, 시험에 세 번 있고 시험범위는 누적됩니다. Courses for Incoming Students를 따로 제공하고 해당 강의들이 부담이 없는 것이 WU의 매우 큰 장점인데, 이 강의는 매우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시험도 외워서 정의를 기술하는 식의 문제가 많아서 평가방법이 바람직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넓은 의미에서 보험과 관련된 개념들, 보험의 분류를 세세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Global Branding: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브랜드를 형성하고 키우는데 필요한 요소, 관련 개념 등을 배우고 한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과정을 여러 번의 조별 과제로 합니다. ‘글로벌’ 브랜딩이므로 문화권마다의 차이를 배우기 위해 문화권마다 조를 짜게 됩니다. 동아시아의 관점을 제공하면 교수님께서 매우 좋아하십니다. 학점도 평이하며 수업 부담도 적당한, 추천할 만한 수업입니다.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의 국제경영론 대체 가능 과목입니다. 오스트리아 학생들에겐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의 전공필수과목입니다. 기초과목인 만큼 개념이 어렵지는 않으나 시험공부에 시간을 꽤 투자하셔야 합니다. 강의노트와 강의내용만으로는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책을 사셔서 전부 읽어보셔야 합니다. 2회독하시면 B이상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오스트리아는 여행하기에 매우좋은나라입니다생활적인 면과 여행을 하기의 용이함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교환학생하기에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일단 인접국가만 해도 독일스위스이태리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 등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많습니다여행할 때 중요한 것은 숙박과 교통일텐데제가 무엇을 이용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숙박 Booking.com, hostelworld.com, Airbnb.com을 애용하십시오. 호스텔을 선호하신다면 호스텔월드닷컴을, 민박을 선호하시면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시고, 부킹닷컴은 민박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경험상 에어비엔비가 제일 저렴하지만 호스텔은 위치가 나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교통 렌터카는 여행하는 국가로 가셔서 로드 트립을 하실 때나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 외엔 기차, 비행기가 있는데, 기차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유레일 패스를 검색해 보셔서 타당한지 알아 보십시오. 예상 외로 유레일 패스가 저가항공사보다 싸지 않습니다. 빈으로 교환을 가신다면 Bratislava 공항에 버스로 1시간, 4~7유로 정도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망한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이용료가 매우 저렴해 Ryanair를 비롯한 여러 저가항공티켓을 이곳을 거점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빈 공항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항공권 검색은 Skyscanner로 대부분 잘 되는데,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주요 저가항공사 사이트를 보조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한국보다 여름에 덜 덥고겨울에 덜 춥습니다다만 겨울이 더 오래가고 한국보다 북 위도라서 일조량이 부족합니다여름옷을 많이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겨울외투를 하나만 가져가신다면 저처럼 개월동안 같은 외투를 계속 입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만 교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잊지 못할 그리고 생각하면 아련한 6개월이었습니다. 경영대 국제실과 이나현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걸 읽고 계신 분도 행복한 추억과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은 yoonsik222@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5-2 정애리

2016.09.05 Views 4110

2015년 2학기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애리입니다.     나라 및 도시 소개 싱가포르는 크지 않은 도시국가로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학기 중에도 틈이 날 때마다 주변 국가들로 여행 다니기에 매우 좋습니다. 싱가포르 자체는 약 5일정도면 주요 관광지들은 모두 둘러볼 수 있고 싱가포르의 지하철은 MRT라고 부릅니다. MRT는 총 5개의 노선이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교통카드인 ‘EZ-link’는 학교에서 프린트를 할 때에도 사용되므로 꼭 잘 챙기시고 충전해놓아야 좋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버스는 우리나라의 버스처럼 이번 정류장과 다음 정류장을 안내해주지 않아서 저는 처음에는 정류장 개수를 세다가 가끔 탈 사람이 없으면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가기도 해서 그냥 구글 지도를 켜두고 위치 이동을 지켜보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리곤 했습니다. 택시는 차종 별로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등 색깔이 다르고 그에 따라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SMRT Express, Singapore map, My transport Singapore 등의 어플을 다운로드 하여 이용하면 싱가포르에서 돌아다니기에 편리합니다.   날씨, 언어, 음식 등의 기본 정보 제가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국가의 면적은 매우 작지만 정말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여러 인종의 언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싱글리쉬’가 심해서 가끔 못 알아듣기도 했지만 수업을 듣는데 지장을 줄만큼 심각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는 만큼 즐겨먹는 음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푸드코트 식의 음식점을 싱가포르에서는 ‘호커센터’라고 칭하는데 학교와 기숙사의 식당도 대부분 그런 스타일로 되어있고 유명한 호커센터는 칠리크랩을 파는 등 정말 크게 운영되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인지 대부분의 호커센터에는 한식코너가 있고 가장 기본적으로 김치볶음밥과 라면들을 팔곤 합니다. 기숙사 식당과 학식을 벗어나서 외부에서 음식을 사먹으려고 하면 가격대가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서울의 식당들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딤섬 가게 중에 가성비 가장 괜찮았던 곳은 ‘팀호완’이었고 한식은 외부에서 먹으려고 하면 떡볶이에 2만원 정도이므로 U-town에 있는 ‘황’이 괜찮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도음식 하면 보통 난을 떠올리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프리타를 곳곳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메뉴인 칠리크랩은 레드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주로 먹었는데 칠리크랩 외에도 씨리얼 프라운 등 다른 음식들도 맛이 좋았습니다. 기숙사 식당 중에서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는 식당에 있는 스테이크 파는 곳을 가장 애용했습니다. 싱가포르처럼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나라는 흔치 않으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음식들도 시도해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모두들 알다시피 덥습니다. 그리고 비가 굉장히 자주 오는데, 그러한 싱가포르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천막 같은 걸로 연결되어 있어서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우산이 없어도 학교 내부에서 이동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냈던 하반기에는 헤이즈가 심각해서 공기가 뿌얬고 매일 헤이즈 지수를 체크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등 조심해야 했습니다.   NUS에 오기까지 파견이 결정되고 나면 NUS에서 이메일로 다양한 정보들을 보내주므로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해당 링크에서 수강신청이나 기숙사 입사 신청 등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메일 주소가 잘못 입력되어 있었는지 몇몇 이메일들은 받지 못해서 당황했었는데 함께 NUS로 파견되는 학생들 수가 많으므로 단체 채팅방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렵거나 복잡한 일들은 없으므로 이메일에서 상세히 알려주는 대로만 잘 따르시면 정식으로 NUS에서 한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숙사 같은 경우, 기숙사 오피스에 메일을 보내보았을 때에 공식적으로 기숙사 배정은 랜덤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같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간의 선착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으니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이 오면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빨리 결정 및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기체류이므로 싱가포르에 입국할 때에 여행비자가 아니라 학생비자로 인정받으려면 학교에서 보내준 교환학생 인정 문서를 프린트하여 입국심사 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학교 소개 NUS는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싱가포르 국립대학입니다. 싱가포르 내에서는 1위 대학이며 2015년 프랑스의 한 인력 회사에 의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NUS가 세계 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하여 NUS 졸업생 10명 중 9명이 졸업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취업률 순위 이외에도 QS평가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NUS가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대학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파견되었던 2015년도는 NUS가 설립된 지 1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던 만큼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학교입니다. 학교가 굉장히 크고 넓어서 학교 내부에 다양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셔틀버스가 없이는 모든 학과 건물들을 돌아다니는 게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학교 내에 큰 테니스장도 있고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존재하며 길치인 저는 기숙사 입사 행사에서 나눠주었던 다이어리에 붙어있는 학교 지도에 의존해서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경영대에도 BIZ 1 건물과 BIZ 2 건물이 있는데 두 건물이 통로로 이어져있기는 하지만 거리가 꽤 되고, 각각의 건물에 내려주는 셔틀버스의 번호가 다르므로 초반에는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건물이 PGPR 기숙사에서는 가까운 편인데 U-town 기숙사에서는 셔틀버스를 타면 10~15분 정도, 걸어서는 30~40분 정도 걸릴 만큼의 거리이므로 UTR 학생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계산하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BIZ 1 건물은 신식 건물이라 매우 깔끔하고 세련됐으며 고려대학교의 현차관과 비슷한 느낌의 강의실이 있고 Student Office와 여러 교수님들의 Office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BIZ 1 건물의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음식들이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맛있어서 좋아했습니다. 그 카페테리아에서만 파는 건 아니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기서 파는 브라우니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IZ 2 건물은 오래된 건물인데 많은 셔틀버스의 종점이고 강의실은 고등학교 교실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 중 하나는 BIZ 2의 어떤 사무실을 지나치고 옆 문을 열고 나서 계단을 올라가야 있을 만큼 숨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첫 OT 후에 NUS 본교생들이 팀별로 BIZ 건물들을 소개해주는데 그 때에 본인이 들어야 하는 수업의 강의실 위치를 미리 물어보시거나 설명해주는 것들을 잘 기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BIZ 2에도 학식처럼 호커센터와 간이매점이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학과 건물들에도 각각 호커센터가 있고 몇몇 건물에는 서브웨이와 싱가포르에서 유명하다는 튀김 파는 식당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으므로 친구들과 학교 구경도 할 겸 맛있는 음식들을 찾으러 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소개 및 주요 시설 NUS에는 6개 정도 되는 많은 기숙사 종류가 있고 기숙사 신청 당시에 3순위까지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지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파견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PGPR 또는 UTR(U-town Residence)로 신청 및 배정됩니다. PGPR은 1인 1실로 에어컨의 여부, 방 안에 개인용 화장실의 유무 등에 따라 A, B, C 타입으로 나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주방이 있어 그 곳에 냉장고와 여러 조리 도구들이 있어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에 가까운 Buona Vista역에 있는 한인매점에서 재료들을 사다가 다같이 요리해먹곤 했습니다. 또 PGPR에 있는 마트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들 이야기 할 만큼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되어있었고, PGPR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문을 열기 위해서는 자동차 키처럼 생긴 키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키를 잃어버리면 꽤나 거액을 지불해야 재발급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PGPR에는 여러 동이 있는데 각 동마다 1층에 Meeting room 같은 게 있어서 그 곳에서 다같이 모여 놀기도 하고 에어컨 없는 방에서 지냈던 친구들은 그 곳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하게 각자 할 일을 하곤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에 NUS로 교환을 다녀왔던 선배들에게 UTR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UTR로 신청했었는데 UTR은 4명이 한 방에서 주방과 샤워실, 화장실, 냉장고, 거실 등을 공유하지만 각자의 방이 있어 침대와 옷장, 책상 등은 개인만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TR은 크게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에어컨이 있는 방은 South Tower이고 에어컨이 없는 방은 North Tower였습니다. 저는 기숙사가 랜덤으로 배정되므로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에어컨 없는 방을 1순위로 신청해야 UTR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전해 듣고 1순위를 에어컨 없는 UTR, 2순위를 에어컨 있는 UTR로 신청했었는데 에어컨 없는 UTR로 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난히 더위를 잘 타지 않아서 에어컨 없이 천장에 달린 팬으로도 잘 지냈지만 보통 분들은 에어컨 있는 방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UTR의 North Tower와 South Tower 중간에 있는 공간에서 에어컨을 쐬며 시원하게 공부를 하기도 하고 외국인 남학생들은 모여서 축구나 영화를 보기도 했고, 두 타워가 연결되어 있는 층이 있어 그 미팅룸에서 모여 놀기도 했습니다. 입사 할 때에 처음에는 기숙사 전용 출입카드를 줬었는데 추후에 NUS 학생증에 해당 기능을 합치고 기존의 출입카드를 반납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 카드가 있어야 타워 현관에도 들어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 층수도 누를 수 있으며 방문과 개인방, 세탁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문을 열 때에 동그란 부분에 카드를 대고 나서 오른쪽으로 두 번 돌려야 방문이 열리고, 반대쪽으로 돌리면 잠기므로 처음에 혼자 방에 들어갈 때에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U-town은 UTR 외에도 많은 기숙사들이 모여있는 하나의 town이라고 보시면 되고, UTR 바로 옆에 24시간 스타벅스와 두 종류의 PC룸, 프린트 장소, 독서실처럼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 휘트니스 센터, 댄싱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한 학기 동안 지내기에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앞 잔디와 기숙사 길거리에서 여러 행사들을 하는데 그러한 행사들을 즐기는 것도 매우 재밌습니다.   수업 소개 NUS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주간 전 주에 일주일 동안 휴강을 하여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그 때에 주변국가로 여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틈틈이 싱가포르의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표를 잘 짜서 주위의 국가들로 여행 다녀오기에 편하게끔 계획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대 수업들만 들었고 모두 Lecture였는데 어떤 Lecture는 강의 시간과 tutorial 시간이 나뉘어 있다고 들었지만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모두 따로 tutorial 없이 강의로만 3시간씩 채워졌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보다 외국 학생들이 훨씬 많았고 한국 사람이 저뿐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수업입니다. 이론적인 내용을 배우기보다 다양한 case study를 통해 팀 별로 토론하고 발표하곤 했는데,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외국인 학생들은 거의 다 우리나라에서 유명 외국기업이라고 하는 곳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 이야기들을 듣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전공필수 과목이긴 하지만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수강해보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던 과목입니다.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우리나라에서의 구매공급관리 정도로 생각하고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론적인 부분을 새로 가르쳐주는 수업이 아니라 교수님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바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수업이라 기초지식 없이는 듣기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팀플과 발표 등 해야 할 과제가 거의 매주 있어서 따라가기에 벅찼던 수업이었습니다. Corporate Finance 싱가포르가 재무 쪽으로 강해서 그런지 여러 현지 NUS 학생들이 다른 분야의 과목들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영어가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었고 매주 팀 별로 풀고 발표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었지만 함께했던 팀원들이 좋아서 끝까지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직접 푸는 것보다 다른 팀이 풀어서 제출한 문제풀이를 지적하는 과제가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깊이 있게 재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 중 교수님이 가장 좋았던 강의로 기억합니다. 여자 교수님이셨는데 영어 발음도 매우 정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해주셨으며 수업 내용 또한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한국에서 재무 분야는 재무관리를 수강한 게 전부였던 저도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7. 마치며  싱가포르의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절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이 많아 더욱 지내기에 편했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선배들도 많이 계시고 교우회 모임도 있어 선배님들께 연락 드리면 교환학생 후배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시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싱가포르 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므로 꼭 선배들께 먼저 자주 연락 드려 신나는 교환학기를 보내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남아있다면 arj2199216@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것을 답변하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한승아

2016.09.05 Views 5268

2014120350 한승아 harvvv6@gmail.com 안녕하세요 2016년도 1학기에 독일 서부 만하임에 위치한 Mannheim University에서 교환 학기를 마치고 온 한승아 입니다. 만하임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만하임 외에도 슈투트가르트, 칼스루헤, 하이델베르크 등이 같은 주에 위치해 있어요. 만하임은 관광으로는 유명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의 중요한 공업도시로서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나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만하임 대학교는 만하임 시티 센터에 위치한 옛 궁전을 대학교 건물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각 대학별로 주력 학과가 있는데, 만하임의 경우 경영학과로 순위를 꼽으면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독일에서의 생활은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경험해 본 것도 정말 많았던, 여러모로 특별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정말 여유롭고 행복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1. 가기 전 a. 행정처리 독일은 서류의 나라입니당. 파견 전에 만하임 대학에서 날아오는 모든 서류들은 꼭꼭 챙겨서 오도록 하세요. Welcome letter 등이 올텐데, 이후 anmeldung, residence permit등 다양한 일에 계속 필요합니다. 입국심사에서 웰컴 레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몰라서 한 부씩 더 복사해서 사본까지 챙겼어요. 이외에 비자 등 여타 행정에 관해서는 입국 전에는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b. 학교 홈페이지 및 기숙사 신청 선발 이후 만하임 측에서 MyUniMa라는 홈페이지에 대한 안내와 계정 만드는 일에 대해서 이메일이 올 텐데요, 잘 보고 시키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일단 마이 우니마에 가입하고 나면, 앞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잘 안내가 되어 있으니까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학교 기숙사 신청 역시 마이 우니마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수강신청 하는 것처럼 지정해준 날짜,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는 크게 하펜스트라세, 울멘벡, B7, 칼죽마이어 등이 있습니다.            하펜스트라세는 학교 및 시티센터에 접근성이 좋아요. 20 분마다 다니는 60번 버스를 타도 되는데 그냥 걸어서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앞에 작은 강도 있어서 나와서 맥주를 마시거나 앉아서 놀기에도 좋구요. 전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기숙사입니다. 방은 크게 방 안에 부엌이 있는 형태/ 방과 부엌이 분리된 형태/ 아파트먼트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방과 부엌이 분리된 형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무언가를 요리해서 먹기도 편하고 쾌적하더라구요. 친구들을 부르거나 플렛메이트랑 친해지기에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파트먼트는 그냥 원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넓고 쾌적한데 가격은 가장 비쌌던 것 같아요. 하펜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하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융부시라는 지역인데요, 중동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에요. 제가 있을 때는 별 일이 없었는데, 가끔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밤에 융부시 걸어오려면 좀 무섭기도 하고.. 하펜 신청하실거면 43동 추천드려요. 43동 밑에 세탁방이 있거든요. 저는 39동 살았는데 세탁하러 걸어가는게 참 귀찮았어요. 그리고 1층은 밖에서 다 보이니까 3층이나 4층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울멘벡은 하펜보다 저렴하고 방도 부엌도 더 커요. 하펜 부엌은 오븐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는데 울멘벡에는 있어요. 제일 많은 교환학생들이 사는 것 같아요. gazet이라는 파티 공간도 있고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여기서 스크린으로 경기도 보여줘서 챔스 보러 가끔 놀러가기도 했네요. 다만 시티 센터에서 조금 먼게 흠입니다. 걸어다니기에는 거리가 꽤 있어서 60번 버스가 끊기는 새벽이나, 자주 없는 주말에는 어디를 나가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트램을 공사중이라고 들었는데 1년 째 그냥 공사를 끝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새벽이나 한밤중에 중앙역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울멘벡은 집에 돌아가기 힘들어요. 독일은 택시비도 비싸서.. 자전거로 왔다갔다하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밤에는 저는 좀 무섭더라구요.            B7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하펜의 아파트먼트 형태의 방이랑 크기가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학생 말고도 직장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칼죽마이어는 울멘벡 근처인데, 10명이서 같은 플렛을 쓰는 경우도 봤고 2명이서 같은 플렛을 쓰는 경우도 봤어요.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기숙사 신청도 은근히 경쟁이 심하니까 하펜을 잡고 싶으시면 pc방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하펜이 가장 경쟁이 심하고 울멘벡은 워낙 방이 많아서 좀 덜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방 부엌 분리형태는 보통 3명이, 방 부엌 합쳐진 형태는 5명이 같은 플랫을 쓰니까 친구랑 같이 플랫 쓰시고 싶으시면 이 점 유의해서 신청하시면 되요~            그리고 기숙사 신청 후에, 입사를 위해서 하우스마이스터와 연락을 하라고 학교측에서 연락이 올 거에요. 메일 잘 보내셔서 약속 잘 잡으세용. 하우스마이스터 번호도 혹시 모르니까 알아두세요 저희는 도착하는 날 생각보다 늦어질 것 같아서 공항 기차역에서 급하게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연락을 했었어요. 보통은 유연하게 잘 조정해주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 걸 추천드려요. c. 보험            두 가지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가셔도 되고, 독일에 도착하셔서 독일 공보험을 들으셔도 되요. 그런데 독일 공보험을 들면 나중에 돌아오기 전에 해지도 해야되고, 가끔 자기들이 보험료를 제대로 안 가져가놓고서 보험료 미납이라고 편지가 날아와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편하게 한국 사보험 들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만하임은 딱히 얼마 이상짜리 보험을 들어와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니까 적당한 가격대의 보험을 들으시면 됩니다. 보험 사본은 영문판으로 꼭 챙겨오세요. d. 짐            면봉이니 양말이니 많이 챙겨왔었는데 딱히 그러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독일도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있을 건 다 있어요. 다만 공유기, 핸드폰 충전기 같은 소소한 전자제품이나 펜, 공책, 편지지 같은 학용품은 확실히 독일이 비싸니까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공유기.. 진짜 꼭… 그 외의 웬만한 것들은 가격이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싸니까 굳이 바리바리 챙겨오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독일은 4월까지 춥습니다. 날씨 안 좋기로는 영국과 쌍벽을 이루는 나라였어요. 바람막이나 코트 같은 아우터를 잘 챙겨오시면 좋아요. 특히 바람막이를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많이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산도 은근 비싸니까 튼튼한 거 하나 챙겨오시구요. 유럽의 햇빛은 한국보다 훨씬 강하니까 여름을 대비해서 선글라스도 꼭 챙겨오세요.   2. 도착하고 나서 a. 공항부터 만하임까지            보통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으로 들어오실텐데요, ICE(이체에)를 타고 만하임으로 오시면 됩니다. ICE는 Inter City Express의 줄임말로 독일 고속열차를 말해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의 기차역으로 가서 Mannheim Hauptbahnhof로 가는 표를 끊으시면 되요. 이체에는 꽤 자주있어서 예매하실 필요는 딱히 없구요, 아마 편도 23유로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역으로 가시면 표를 살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영어로 언어 선택하셔서 사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주변의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독일 사람들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요. 만하임 중앙역에 도착하시면 역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가시면 됩니다. 첫 날은 1회권(einzel-karte)를 사셔야 할 텐데요, 대충 2유로정도 합니다. 기계에서 사셔도 되고 기사 아저씨에게 직접 구매하셔도 되요. 표를 사고 탑승한 이후에 꼭 펀칭하는거 잊지 마세요. 가끔 검사하더라구요. b. 행정처리            그저 대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착실하게 하시면 됩니다. 만하임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행정 처리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알려주더라구요. 학기초에는 K7에 위치한 외국인 관청에 총 두번 가셔야 될 건데요, 한 번은 거주지 등록(anmeldung)을 위해서이고, 다른 한 번은 residence permit을 위해서 입니다. Anmeldung은 도착한 지 일주일 이내에 하셔야 하고, 0층에서 서류를 작성해서 대기표를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Residence Permit은 도착한 지 90일 이내에 하셔야 하고, 담당자와 전화로 약속을 잡고 필요한 서류들을 들고가셔야 해요.            독일 행정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담당자에 따라서 일 처리 방식, 필요한 서류 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놀라지 마세요.. 특히 residence permit같은 경우는 허가증 기한이나 요구하는 서류에 있어서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길거에요. 학기를 마치고 여행을 하실 계획이라면 꼭꼭 한국 귀국 날짜까지 기한을 받아 놓으시도록 하고, 은행 계좌 재정 보증에 관련해서는 필요할 경우에 재정 보증서를 챙겨가도록 하세요. 재정 보증서는 베를린 리포트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외국인 관청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독일어로만 일을 처리하려고 해서 곤란을 주는 담당자도 간혹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버디를 데려가도록 하세요~ 행정 처리는 Anmeldung -> 학교 등록, 은행 계좌 열기 -> Residence Permit 순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c. 학교 등록, 버디            만하임에 도착하고 나면 enroll도 해야 하고, 학생증도 받아야 하고, 제메스터 티켓semester ticket도 받아야 합니다. 인롤 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온 사람은 menza에 가서 AOK 직원에게 사인을 받아와야 했어요. 부스에 가시면 니가 들어온 보험은 이것도 커버 안되고 저것도 커버 안되고 AOK로 바꿔라 영업을 하는데 적당히 들어주다가 그냥 내가 들어온 보험 그대로 쓰겠다 사인이나 해줘라라고 하시면 됩니당. 다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대로 잘 하시면 되요. 헷갈리시면 그냥 다른 교환학생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버디는 독일 도착 전에 아마 연락이 올 텐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은 다 버디를 잘 만나서 즐겁게 지내다가 온 것 같습니다. 버디와 친해지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교환학생용 파티 말고도 진짜 독일 현지 친구들의 파티를 많이 가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분의 버디는 여러분의 성별, 국가, 언어를 선호해서 매칭된 버디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점을 염두해두고 친해지려고 하면 쉽게 다가가실 수 있을 거에요. d. 은행            계좌를 개설하셔야 합니다. 기숙사비 등 각종 학교 관련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평소 생활을 할 때나 여행을 다닐 때 독일 계좌가 있으면 한국 계좌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거에요. 만하임 시티 센터에는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있는데요, 두 은행을 다 가 보시고 편리하신 곳에서 열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도이치방크는 테어민을 잡으라고 하길래 그냥 코메르츠방크에서 계좌를 열었네요. 교환학생인데 학교에 필요한 konto(계좌)를 열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거에요. 슈파카세는 독일 내에는 지점이 많지만 독일 외에는 별로 없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 수강신청  우리나라 대학교만큼 수강신청이 힘들지는 않지만, 몇몇 코스에 한해서는 시간 맞춰 신청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behavior finance와 같은 강의가 특히 그래요. 그래도 웬만하면 다 받아주니까 대기가 걸려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간혹 학부 수업과 이름이 같은 대학원 강의가 있는데 헷갈리지 마세요. 저는 학수 번호 제대로 안보고 신청했다가 대학원 강의 들을 뻔 했네요. 수업은 나중에도 드랍이 가능하거나, 드랍이 가능하지 않아도 시험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안 들은 걸로 할 수 있으니까 국제실과 상의 후에 전선 혹은 전필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강의로 조정해서 들으세요~ f. 유심            처음 며칠은 전화 및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해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너무 바쁘고 정신 없어서 유심을 사러 갈 여유가 없습니다. 유심은 보다폰, O2 등과 같은 통신사에서 살 수 있는 것과 Aldi, Penny와 같은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있어요. 마트 유심은 저렴하긴 한데 간혹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통신사 유심이 문제도 적고 로밍도 편리해서 좋아요. 다만 조금 비싼 편인데,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하는 유심이 있으니까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통신사 유심도 한 번 개통 후에는 통신사까지 갈 필요 없이 마트에서 파는 바우처로 충전할 수 있어요.   3. 생활 a. 학교, 학교수업 2주 안에 종료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대부분이 교환학생이었던 강의였는데, 처음에 수강신청을 해야 했어요. 저는 학수번호를 잘못 보고 신청해서 신청기간에 accept 받진 못했는데 첫 수업시간에 찾아가니까 받아주셨습니다. 듣고 싶다고 찾아온 학생들은 다 받아주신 것 같아요. 기본적인 재무 내용과 심리학, 확률론이 합쳐진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이 새롭긴 했지만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진 않아요. 수업시간에 노트를 열심히 받아 적으세요. 나중에 몰아쳐서 공부하느니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게 더 낫습니다. 시험은 모두 서술형이었습니다. 경영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컴퓨터와 정보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SQL 코드 등을 배웠습니다. 일종의 intensive course처럼 6번 정도의 수업이 전부였는데, 저는 마지막 두 수업과 exercise만 갔던 것 같습니다. 피피티가 잘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할 만한데, 다만 양이 좀 많고 그 중 스킵하는 내용은 수업시간에 알려주셔서 가능하면 수업을 가는 걸 추천 드려요. 엑서사이즈가 죄다 SQL code에 대한 내용이라 그 부분을 열심히 팠는데 정작 시험은 모든 피피티에서 고루고루 나왔네요. 재무관리 심화 내용입니다. 고대에서 재무관리를 듣고 오셔야 수월하실거에요. 저는 전 학기에 듣고 간 재무관리가 심화된 내용까지 많이 다루는 수업이 었어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별로 안가도 되는데 exercise는 꼭 가세요. exercise와 기출문제가 시험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재무용/공학용 계산기도 꼭 한국에서 챙겨오시구요. behavioral finance와 더불어서 가장 보람찼던 수업이었던 것 같네요. 인적자원관리와 조직행동론을 합친 내용입니다. 어렵진 않은데 피피티가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 별로 재미가 없었던 과목입니다. 대형강의라서 학생들 정말 많아요. 그에 비해 강의가 몰입도는 좀 별로인 편입니다. 유일하게 출석체크를 하는 과목입니다. 월, 수요일마다 출석체크가 있어서 여행 일정이 다소 덜 자유로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독일어를 하나도 하고 가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완전 기초부터 배우는 클래스여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생활에 도움도 쏠쏠하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해서 재미있었어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구요. 추천추천.   b. 만하임 생활 전반적인 내용은 다른 수기에도 많으니까 몇 가지 팁 위주로 작성할게요~ Nextbike: 만하임은 경사도 별로 없고 길 찾기도 쉬워서 자전거 타기에 참 좋은 도시인데요. 자전거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중고 자전거를 구매하셔도 되지만, nextbike 계정을 등록하시면 정말 좋아요. 만하임 시내 곳곳에 위치한 nextbike 무인부스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원래는 유로 서비스인데,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학교 enrollment가 다 끝나면 만하임 대학 이메일 계정을 하나씩 받게 되실 텐데요, 이후 컴퓨터로 nextbik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partner를 mannheim university로 설정하셔서 계정을 만들게 되면 바이크 한 대당 30분씩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만하임이 작아서 웬만한 곳은 30분이면 충분히 가는데다가, 하루 30분이 아니라 한 대당 30분이므로 30분이 넘어가서 돈을 내야 할 것 같다 싶으시면 가까운 부스에 반납하고 새 자전거를 빌리셔도 되요. 다만 어플로 빌리고 반납하는 시스템이라 데이터가 늘 터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전화랑 문자로도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부스가 하펜 앞, 울멘벡 앞, 학교 안에 3개, schloss앞에 한 개, 중앙역 앞에 한 개, 시티 센터 내에 다수 등등 굉장히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용이 정말 편리합니다. 다만 등교 시간 등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부스에 자전거가 하나도 없을 때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Herschelbad: U3에 위치한 만하임 시립 수영장입니다. Karte를 수영장 안에 위치한, 입구 앞의 기계에서 사서 입장하는 시스템인데, 10개 묶음 karte를 사면 합쳐서 15유로 정도로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입장 이후에는 딱히 제한 시간은 없구요. 한국 수영장과 비슷하게 락커 키를 받아서 락커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수영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수영 모자나, 수경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독일 수영장은 레인이 없어서, 그냥 알아서 다른 이용자들을 피해가며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월요일은 일찍 닫았던 것 같네요. 구글맵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하면 오프닝 타임이 나오니까 알아보고 다니세요. 아침 시간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요. 저는 하펜에서 nextbike를 빌려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벤드아카데미에서 반납하고 거기서부터 5분정도 걸어서 다녔어요. 독일에서 한국 같은 수영복 찾기는 좀 힘드니까 하나 가져오시면 참 좋아요. 그렇지만 비키니를 입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긴 해요! Abendakademie역 근처에 위치한 Decathlon에 가면 괜찮은 수영복이 좀 있었어요. 참고로 decathlon에 운동 관련한 용품들을 싸게 파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애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거기서 스케이트 보드도 하나 구매해서 열심히 타고 다녔네요. Paradeplatz 쪽에 전문 보드 샵이 있긴 한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입문자용으로는 여기서 구매하시길 추전드려요. 33유로정도 했던 것 같네요. Blaze: 시티 센터 내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위주의 편집샵 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스투시, 칼하트, 뉴에라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요. 딱히 한국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운이 좋으면 세일 기간에 10% 정도 off를 받을 수 있어요. H&M, zara, mango같은 브랜드들도 시티센터에 다 있는데 스트릿 브랜드 찾고 싶으시면 여기 가시면 좋아요. 참고로 독일 아디다스 저렴하지 않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오지 마세요.. Mömax, Tedi: 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하기 좋은 가게입니다. Tedi는 하펜 근처의 Penny 옆에, Mömax는 abendakademie 역에 있어요. Tedi는 약간 다이소같은 느낌이고, momax는 작은 Ikea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학기 초에 각종 키친네트부터 시작해서 담요, 수세미, 컵, 휴지통 등등 생활용품을 사야 할 일이 생기는데 그럴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데엠이나 로즈만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선택지도 많고 저렴합니다. 만하임에 Ikea도 있긴 한데 버스나 트램을 타고 한 시간 정도 나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sia Land, asia mart: 만하임 내에 위치한 큰 아시안 마트들입니다. 하나는 중앙역 앞의 대로에 위치하고, 다른 하나는 wassertum 근처에 위치하는데 어떤 가게가 무슨 이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서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으니까 한국에서 너무 쟁여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라면, 쌀은 기본이고 굴소스, 불고기 양념,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각종 양념과 소면, 통조림, 냉동 만두, 빼빼로, 칸초 등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를 것들까지 다 있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한국 가격의 1.2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Mannheim Kunsthalle: 미술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바써툼 근처에 있는 만하임 시립 미술관이에요. 시립 미술관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의외로 좋은 작품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2층의 회화 전시도 좋지만 1층의 현대미술 전시가 더 재미있었어요.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고, 시설도 굉장히 좋아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참고로 바써툼 소풍가기 좋아요. 날씨 좋은날 샌드위치랑 책 챙겨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천국.. c. 여행 다른 곳은 다른 분들이 많이 써 주셨을 테니까 저는 독일 내 여행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독일 안에서 열심히 돌아다닌 편인데요. 먼저 만하임 근처에 가볼만한 도시로는 하이델베르크, 바인하임, 슈베칭엔,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정도가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트램으로도 갈 수 있으니까 시메스터 티켓과 학생증이 나오면 무료로 트램을 타고, 할인받아서 성을 입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꼭 날씨 좋을 때 가세요 성이 정말 예뻐요.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봄 축제도 심심할 때 가볼 만 한 것 같구요. 바인하임weinheim에는 큰 정원이 하나 있는데 하나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정말 예뻐서 놀랐습니다 한 번쯤 가볼만 한 것 같아요. 슈베칭엔schwetzingen 정원도 정말정말 예쁘구요. 특히 봄에 벚꽃이 피는데 여의도 뺨치게 아름답습니다.              바이에른 지역은 뮌헨munich을 거점으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퓌센fussen 등의 도시를 묶어서 가시면 좋아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과 퓌센은 날씨를 정말 많이 타니까 날씨 좋을 때 골라서 가세요!              베를린berlin도 꼭 가보아야 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도시 중에서 단연코 가장 좋았어요. 다른 도시들은 기대한 딱 그만큼이라면 베를린은 그 이상이더라구요. 동독과 서독, 과거와 현재가 모두 공존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유럽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라고 불릴 만큼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도시이기도 하구요. 괜찮은 편집샵과 구제샵도 많아서 쇼핑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박물관과 갤러리도 정말 많아서 그런 거 좋아하시면 진짜 재밌으실 거에요. 개인적으로 독일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독일 영화 박물관도 정말 좋았고, 사진 박물관도 괜찮아요. 베를린 사진 박물관이 헬뮤트 뉴턴 재단이어서 그의 작품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 상설 전시인지는 모르겠네요. 베를리니쉐 갤러리도 추천합니다. 역시 2층의 회화보다 1층 현대미술 전시가 더 재미있었네요. 더불어 바이마르weimar라는 도시도 추천드립니다. 만하임, 뮌헨이 위치한 서독과는 다른, 동독의 느낌을 만끽하실 수 있는 도시입니다. 유서 깊은 바우하우스 예술 대학이 위치한 도시이기도 해서, 독일 시골 특유의 아기자기함 + 예술 대학 도시의 분위기 + 동독 시절의 역사가 남아있는 건물들 모두 구경하실 수 있는 멋진 도시에요.              함부르크hamburg도 좋아요. 송도랑 인천을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부유한 항구 도시의 면모, 북독일 특유의 벽돌 건축 양식, 유명한 red light district 등 볼 게 많아요. 덧붙여 브레멘bremen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묶어서 여행하시면 좋아요.              독일 내를 다닐 때는 flixbus, meinfernbus, postbus 등의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일찍 사면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하루 전이나 당일 구매하려고 하면 표가 없거나 훨씬 비싸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웬만하면 예매하세요. 긴 버스 여행이 싫으면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독일의 이체에나 이체는 매우 쾌적하고 매우 빠른 대신 매우 비쌉니다.. 독일 내에서 여행 많이 하실 예정이시면 반카드 25 구매 추천드려요. 기차 몇 번만 타도 구매한 가격 이상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해지(퀸디궁) 제때 꼭 하시구요. 그리고 도이치반(독일 철도청)은 프로모션도 자주해서, 홈페이지 수시로 들락날락 하시다 보면 좋은 티켓 싸게 구하실 수 있어요. 예산을 타이트하게 잡을 때는 밤기차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밤 기차는 일반 이체에가 1등칸과 2등칸으로 구분되어 있듯이 침대 칸과 일반 칸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침대 칸은 정말 비싸니까 피하시구요. 저는 바이마르에 다녀올 때 일반 좌석으로 예매했는데 밤기차의 일반 좌석은 보통 기차의 일반 좌석과 달리 거의 150도 정도 뒤로 젖혀지는 특이한 좌석이더라구요. 고생하면서 올 줄 알았는데 저렴하고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여러 도시를 가 보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말고 다양한 공연이나 축제도 많이 보러다니세요. 단순히 가본 곳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어요! 특히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유럽은 성지입니다.. 페스티벌도 많고, 한국에 비싸게 내한하는 가수들도 잘 찾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도 런던에서 뮤즈 투어 티켓이 단돈 20파운드였던게 아른아른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EDM 페스티벌도 같이 교환학생 온 언니들과 다녀왔었는데 그 가격에 그 라인업을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요. 프랑크푸르트는 만하임과 가까워서 더더욱 좋았구요. 제임스 블레이크 같은 유명 뮤지션들도 동네 공연에 오는게 유럽이랍니다 꼭 200퍼센트 즐기다 오세요!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2016-1 윤지영

2016.09.05 Views 4643

2016학년도 1학기 교환학생 체험 후기 2014120232 윤지영   안녕하세요, 2016학년도 1학기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다녀 온 윤지영입니다.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하여 미국 서부의 유명 대학 가운데 하나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LA와 경쟁을 하기도 하고 함께 스포츠 대회를 즐기는 등 많은 교 내외적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자랑하는 사립학교이기도 한데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기회로 한 학기 머물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 비자 가장 먼저 미국에서 장기간 머무시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시고 나면 USC측 국제 담당자 Sean O’connell 교수님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공지 메일을 받게 됩니다. 메일에 적혀있는 간단한 설문지나 정보 입력을 다 마치고 나면 고려대학교 국제실로 비자를 발급받는 데에 필요한 서류들을 발송해줍니다. 그 서류들을 국제실에서 수령하시고 메일에 공지되어 있는 순서대로 미 대사관에 비자 신청 순서를 밟으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의 학교로부터 초청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으실 때 훨씬 수월하게 비자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항공권 사실 비자 발급 이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혹시나 모를 경우를 생각해서 비자 발급 이후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항공권 관련해서는 특별히 드릴 조언은 없지만, 교내에서 지급하는 항공권 장학생에는 누구나 지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계 사정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이지만 생각보다 적은 지원자 덕에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것 같았습니다. 3. 기숙사 기숙사 역시 대상 학교 담당자로부터 지속적으로 공지 메일을 받게 됩니다. USC의 경우 크게 학교 기숙사(USC housing)와 사설 기숙사(private housing)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학교 기숙사의 경우 장점은 학교 캠퍼스 가까이에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계약기간이 학기 날짜와 동일하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더 길거나 짧아서 생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기 전후에 LA에 추가로 머물고 싶으신 분들께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설 기숙사는 USC캠퍼스 인근 아파트를 사설 업체에서 기숙사로 lease하는 경우인데, 가장 유명한 아파트는 Lorenzo입니다. 시설은 학교 기숙사에 비해 월등히 좋지만, 거리가 조금 더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 15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점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Lorenzo는 좋은 시설 덕분에 학교 학생들이 매주 파티를 합니다. 다소 소란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단체 활동을 꺼려하시는 분들께서는 힘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학교 기숙사의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사설과 학교 기숙사의 비용을 단정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렴한 학교 기숙사의 경우 Lorenzo에 비해 훨씬 저렴하지만, 고가의 학교 기숙사는 오히려 더 높은 가격입니다. 학교 기숙사의 경우 신청은 학교 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시고 기숙사 배정은 사실상 무작위입니다. 희망 학교 기숙사를 적는 항목이 있지만 반드시 그 중에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은 Lorenzo와 같은 사설 기숙사의 경우 최소계약기간이 학기 기간보다 더 길어 Sublease (이미 lease를 받은 학생이 다시 타인에게 재 임대 주는 경우)를 하기도 합니다. USC facebook page나 지인을 통해 sublease를 받으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시설 좋은 사설 기숙사를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숙사 비용은 한달 100~ 15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수강신청 수강신청도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대상 학교 측에서 안내하시는 순서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기존 학생들의 경우 별도의 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각자 신청을 진행하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학생 정규 계정이 없기 때문에 국제 교류 담당자가 대리로 신청하게 됩니다. ‘USC 201X Spring/Fall’로 검색하셔서 개설되는 강의를 확인하시고 시간표를 결정하신 후 정리하셔서 학수번호와 수업코드를 이메일로 제출하시면 차후 신청된 과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모든 수업을 다 신청해 주기는 하지만, 혹시나 거절되신 경우 학기 중에 충분히 수강정정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없이 현지에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5. 각종 예방접종, 제출서류 이메일로 꾸준히 연락이 오며 공지를 받으시겠지만,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미리 준비하실 서류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구비하시고 혈액검사는 학교에 가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미국의 모든 대학들은 건강보험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데, USC는 학교에서 교내 보험과 사보험 waive모두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가끔 여행자 보험이나 해외 유학생 보험을 국내에서 신청하시고 waive받으려는 학생들이 있긴 합니다만, waive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대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여러 번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현지 학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4개월 120만원정도로 보험료가 상당히 비싸지만 학기가 종료하고 바로 귀국하실 경우 항공권만 제출하시면 50만원 상당의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혈액검사나 간단한 의료 서비스는 학교 보험으로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1. 마트 USC 캠퍼스 인근 마트들 중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실 마트는 Ralphs 라는 대형 할인 마트입니다. 제품의 질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저렴하고 품목이 다양하여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지원하는 무료 우버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캠퍼스 인근 Ralphs까지 무료로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수나 우유 같은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유용하게 사용하곤 했습니다. Ralphs보다 더욱 가까운 곳에 CVS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국내 대형 올리브영과 유사한데 각종 드럭스토어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간단한 상비약, 처방전도 처리 가능한 약국에 안에 있으며, 간단한 식품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식품 종류는 Ralphs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이고 가격도 비싸지만, 품질은 더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교환, 환불에 관대하기 때문에 이미 사용한 제품이더라도 단순 변심만으로도 환불까지 가능합니다. 구매하시고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눈치 볼 필요없이 영수증을 챙겨가면 그 자리에서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교통 LA는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입니다. 버스와 지하철 모두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이나 노숙자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저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콜택시와 비슷한 개념의 Uber나 Lyft를 이용하였는데, 카카오택시처럼 어플을 이용하여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운전자를 매칭받는 시스템입니다. USC에서는 저녁 7시부터 새벽2시까지 캠퍼스 인근 지역을 이동하실 때에 무료로 uber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에 밤에 혼자 이동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Uber와 lyft모두 promotion code를 facebook이나 구글을 통해 구하셔서 사용하시면 더욱 저렴합니다. 3. 계좌, 통신 계좌의 경우 국내에서 각종 마스터 카드(수수료를 돌려주는 씨티은행 캐쉬백 카드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를 만들어 가져가실 수도 있고, 현지에서 계좌를 여실 수도 있습니다. 국내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시면 매 결제 시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하고 ATM사용 역시 제한되기 때문에 저는 현지에서 Bank of America은행을 이용하였습니다. 캠퍼스 서쪽 끝에 은행이 있어 여권과 학생증을 지참하시면 새로이 계좌를 여실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savings account, checking account 두 가지의 계좌를 함께 개설하는데, 단기간만 체류하는 학생임을 밝히시고 checking account만 개설하시는 편이 관리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대부분의 미국 은행 계좌는 최소한의 잔액을 유지하거나 계좌 유지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만 25세 이하의 학생은 별도의 계좌 유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은행 담당자의 설명은 귀담아 들으셔야 나중에 온갖 벌금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실 때는 계좌를 반드시 폐지하고 오셔야 추가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통신 역시 국내에서 미국통신사의 유심카드를 미리 구매하시는 방법과 현지에 도착하셔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시는 경우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공항에서부터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남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통신사는 다양하지만 T-mobile이 가장 저렴하며 가격대비 품질로 볼 때는 AT&T를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구입을 하시는 경우에도 대부분 T-mobile이나 AT&T를 이용합니다. 이때 다른 교환학생 네다섯명과 함께 가입을 하시면 family plan을 적용 받아 훨씬 저렴하게 데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 4명이서 T-mobile family plan에 가입하여 매달 25불 (3만원 정도)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받았습니다.   USC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최대 18학점을 부여합니다. 다만 고려대학교와 달리 대부분의 전공 수업이 4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추가적으로 학점을 수강하실수는 있지만, 학점 당 별도의 수업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한 교시 기준 수업시간은 110분입니다. (고려대학교 75분) 또한 몇몇의 특수한 과목의 경우 18학점 내에 수강하시더라도 추가 수업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1. Tennis 모든 운동 과목은 1학점이며, 캘리포니아 해변을 가까이에 두고있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올림픽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교인 만큼 좋은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퍼스 내 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과목 대체 수업) by prof. Noble Coker 제가 이번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보람차게 수강했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실무경험이 풍부하시고 현재도 전략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실 정도로 이 분야에 전문가입니다. 수업은 초반 이론에 대한 가벼운 소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수업이 실제 기업의 사례분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버드 케이스를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여 수업 전 읽고 교수님이 제안하는 틀에 맞춰 분석해야 합니다. 한 학기에 최소 5케이스 이상 분석 노트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분석 노트 역시 평가 대상이기 때문에 깊은 수준의 분석을 요구합니다. 기업과 산업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시간에는 교수님이 질문하고 학생이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틀에 대한 설명을 매 수업 시작하며 한 학생을 지목하여 묻습니다.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항상 긴장하고 귀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남는 것은 아주 많았습니다. 상당히 높은 난이도의 조별 과제와 발표, 두번의 퀴즈와, 중간고사, 기말고사, 리서치 참여, 매 수업 참여도 모두를 종합하여 성적에 반영됩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편하게 전공 수업 대체를 노리고 듣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조금 더 노력하고 많은 것을 가져가고 싶은 학생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3. Global Strategy (국제경영 과목 대체 수업) by prof. Christine El Haddad Strategic Management 수업과 마찬가지로 매 수업이 특정 기업의 사례분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 저에게는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사례에 대한 분석이 표면적이라고 느껴졌고, 수업 후반부 대부분의 수업이 학생 발표에 의존하는 부분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조별 발표가 많은 수업으로, 제 경우 한학기에 4번의 조별 발표를 해야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대체 수업으로 수강하는 과목 중 하나인 만큼 발표의 완성도가 높지않아 후반부에서는 수업이 늘어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대신 대부분이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학습량이 많지 않아 부담은 적은 수업입니다. 쉽게 전공 필수 과목을 채우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많은 것을 기대하는 학생이라면 다른 교수님을 찾기를 권합니다.   4. Management of Small Business by prof. Marianne Szymanski 고려대학교에서는 별도의 Entrepreneurship 과목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USC는 개별적인 부서가 존재할 정도로 창업과 사업 부문에 큰 비중을 두고있습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하여 개인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Entrepreneurship course를 사업적인 관계 형성의 장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수업은 수 많은 Guest lecturer의 개인 사업에 대한 강연으로 이루어지고, 각종 조별 과제는 창업 아이디어 개진이나 구체적 창업 과정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교수자 역시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수업에 대한 기여도가 낮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창업 지식을 위해 수강했던 입장에서 상당히 개인적이고 비 전문적인 내용의 수업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이론적인 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더 고등 수준의 entrepreneurship course를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5. Choosing and Planning Future Career in Business by prof. Snyder 내년부터는 USC경영학과의 필수과목으로 채택 될 예정이라는 자기개발 수업입니다. 스스로의 적성을 탐구하고 토론하며 알맞은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수업 중 하나였지만 후반부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율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수업은 대체로 개개인의 적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경영 전공자가 개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소개는 미흡합니다. 새로운 산업 가능성이나 진로 가능성을 찾기 위한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적성과 흥미를 찾고 싶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교환학생 파견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학우가 있다면 강력히 교환학생을 다녀오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혼자 나선 해외 체류기간동안 기대 하지 못했던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또 한국이라는 문화적 사회적 환경 안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에 감사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Yoonj310@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Audencia Nantes 2016-1 송현경

2016.09.05 Views 4905

[교환학생 체험수기] 파견교: Audencia Nantes, Ecole de Management 2014120247 송 현 경 파견 전 준비사항 비자 학교가 확정이 되면 약 한 달 뒤쯤 파견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메일로 오는 입학 허가서를 가지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비자를 신청하는 일인데요. 프랑스의 행정처리는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느리므로 가급적 빨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비자와 함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뽑아 아포스티유 및 번역공증을 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종로구청에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고 뒤에 외교부 여권과에 가셔서 아포스티유를 받으시면 됩니다. 약 4-5시간 뒤에 찾으러 가면 되어 저는 이 사이에 캠퍼스 프랑스 면접을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이후 프랑스 대사관에서 지정하는 사람에게 번역공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프랑스에서 직접 번역을 하면 훨씬 싸게 할 수 있지만 저는 프랑스에서의 행정처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국에서 처리해 갔습니다. 집 구하기 저는 CROUS와 레지던스, 홈스테이의 옵션 중 레지던스를 선택했습니다. CROUS는 사설 기숙사로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가 약 4개 정도 있는데 각각의 기숙사에도 개인 주방이나 화장실 등 다른 조건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CROUS는 한 달에 약 300유로로 세 가지 옵션 중 가장 저렴합니다. 제가 선택한 레지던스는 가구 및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오피스텔 형식입니다. 하나의 큰 건물 자체가 하나의 레지던스로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저는 파견 전학기에 오덴시아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의 추천을 통해 Résidence Studéa Yléo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낭뜨 시내 근처에 있는 큰 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에 낭뜨에서 가장 큰 까르푸가 있어서 장을 보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524유로를 냈고, 다른 레지던스에 사는 친구들 또한 비슷한 값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레지던스에 전기세를 포함하여 지불했는데 대부분의 레지던스에서는 따로 전기회사에 계좌를 등록하여 냈습니다. 홈스테이는 프랑스 현지인과 생활하며 현지 음식을 먹고 불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하기가 비교적 불편하고 가격 또한 레지던스보다 비쌈에도 CAF를 신청하지 못하여 낭뜨에서 홈스테이를 하던 친구들 모두 중간에 레지던스로 이사했습니다. 보험 Audencia에서 메일로 수강신청 및 제출해야 할 서류의 링크를 보내줍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보험에 들어가야할 옵션을 걸어놓는데, 본국송환보험 등 세 가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보험을 들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입학허가서가 나오지 않으니 잘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동부화재보험에 옵션을 추가해서 등록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보험은 EU 밖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이 모두 들어야하는 보험으로 OT때 한번 언급한 후 학기중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한 학기를 다녀도 1년치 200유로를 내야 하지만 이것을 들지 않으면 CAF가 끊기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만약을 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입학 허가를 위해 메일로 링크를 보내주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고대처럼 정해진 시간에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적지만 시간표는 학교에서 임의로 배정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신청한 과목 6개가 월1 목2 금3 이렇게 배정되어 월요일 과목을 드랍하고 주2로 만들어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대부분은 월화수목금 적절하게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5Ects): 유럽 전체적인 Business Environment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의 비즈니스 환경이나 문화를 배운다기 보다는 유럽 전체적인 사건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수님의 문답형식으로 채워지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낭뜨에 있을 때에는 Brexit와 프랑스 노동법 개정안이 큰 화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시하는 수업이 주였습니다. 팀플이 크게 한 번 있고 유럽 나라를 하나 선택하여 Business Environment와 Culture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객관식+서술형이며 결석은 3번 Max입니다. 제가 들은 강의의 교수님의 경우 인도계 미국인이나 수업에 유럽 학생들만 참여시키고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강해 아시아인들은 수업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3Ects): 이 수업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수업은 고대에서 배웠던 마케팅 전략이나 오퍼레이션스 관리 등과 많이 겹쳐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그 회사의 거시적-미시적 전략을 분석해 발표하는 것이 과제였고 시험이 기말에 한 번 있습니다. 객관식과 주관식, Case Study 세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객관식과 주관식은 PPT의 내용과 일반 상식에서 출제됩니다. Case Study는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5-6장의 분량을 읽고 서술하는 것으로 기본 배경지식을 더하여 쓰는 것입니다. Project Entrepreneurship (2Ects): 이 수업은 위의 Business Strategy와 함께 신청하여야 하는 강의입니다. 수업은 학기 중반을 넘어서서 약 8번으로 끝나는 수업이며 팀을 지어 하나의 스타트업 모델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부담감 없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모델에 맞게 실행하며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Business Simulation (3Ects): 이 수업 또한 팀을 이루어 하는 수업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만들어 가야하는 수업입니다. 첫 시간에 교수님이 게임에 관한 레포트를 나눠주고 그것에 기반하여 운영합니다. 팀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 매 Round마다 Cost-Price-Quality-Quantity를 선정하여 네 가지 Product를 생산하면 Jessie라는 오덴시아 프로그램을 돌려 모의 시장에서 그것을 판매하고 다음 수업시간에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총 8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고 두 개의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Stock을 사고 팔며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도 있는 일종의 게임입니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수업이지만 변수들을 하나하나 설정하고 경쟁하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강의입니다. Marketing Sectorial (3Ects): 세 번의 레포트 제출과 한 번의 발표를 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읽기-팀원 회의-레포트 제출 및 해당 팀 발표-교수님의 정리’ 이렇게 세 번의 사이클이 돌아가고 레포트는 모두 제출, 팀 발표는 한 번만 하면 됩니다. B2B, CSR, Service의 세 가지 주제로 Michelin, W hotel Paris, Tetra Pak 세 회사의 레포트를 각각 읽고 약 세 가지 문항에 답을 하는 레포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하는 레포트라서 재미는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레포트 문항에 답을 하는 데 있어서 동-서양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파견 후 CAF (알로까시옹) CAF는 프랑스 주택보조금으로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월세를 보조해주는 제도입니다. 프랑스 계좌와 핸드폰을 개통한 후 caf.fr에 접속하여 신청을 합니다. 이후 여권사본, 비자사본, RIB(프랑스 계좌),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 증명서 아포스티유+공증사본, 프랑스 내 거주증명서(Ofii), Declaration, Attestation de loyer 서명을 첨부하여 사무실에 제출하면 됩니다. Ofii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일단 빼고 신청을 한 후 나중에 추가 제출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도 내지 않는다면 Caf가 끊기니 꼭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Ofii Ofii는 프랑스 거주증명서로 90일 이내에 절차를 완료하여야 합니다. 비자 사본과 입국 도장면이 찍힌 사본, 여권 프로필 사본과 Ofii 서류를 우편 등기로 제출한 후 프랑스 집으로 메일이 날아오면 그 서류를 들고 오피스로 찾아가면 됩니다. 저는 90일이 만료될 때쯤 여행날과 면접 날짜가 겹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면접 날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되도록 겹치지 않게 Ofii를 받고 여행을 다니시길 추천하지만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사무실에 찾아가 잘 상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행계좌 개설 프랑스에서 CAF를 받으려면 프랑스 은행계좌가 필요하고, 생활하는 데 프랑스 계좌를 가지고있는 것이 현금을 찾거나 카드를 쓰는 데 편리하기 때문에 LCL이라는 은행의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은행에 가서 바로 계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방문하여 계좌를 만들고 싶다고 하고 약속 날짜를 잡아야 합니다. 그 날짜에 여권을 들고가서 계좌를 만들고 카드와 비밀번호는 우편으로 날아옵니다. 저는 레지던스 계약 시 집 보험을 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계좌를 개설할 때 싼 비용으로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학교 OT를 가면 Societe은행 개설을 도와주는데, 이 때 계좌를 개설하면 50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강 전에 도착하여 서류 준비를 빨리 마치기 위해 LCL을 개설하고 CAF를 신청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혼자 은행을 개설하는 것이 힘드신 분은 이 방법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핸드폰은 Free 통신사를 이용했습니다. 낭뜨 IKEA에 가면 (1호선 트램 왼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심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비상상황을 위해 3일은 한국 핸드폰을 로밍을 했고 이후 유심을 사러 갔습니다. 로밍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유심을 빼면 정지된다고 하니 로밍을 해 가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Free는 한 달 에 19.9유로로 프랑스 내 전화나 문자, 50GB와 한국으로 거는 유선전화는 무제한이어서 편리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 몇몇 나라에서는 프랑스 내 조건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기타 Tan 카드 1호선 Commerce역에 가면 Tan카드를 살 수 있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Tan카드는 낭뜨 시내의 트램과 버스를 탈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여권사본과 사진을 들고가서 신청을 하면 한 달 38유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우편으로 오고 신청을 하면 신청확인서를 주니 우편이 올 때 까지는 그걸 들고 다니면 됩니다. IC Team 제가 프랑스의 학교들 중 Audencia를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가 IC Team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영대의 교환학생 교류 팀과 같은 개념인데요. Buddy를 맺어주고 매주 목요일 파티가 있으며 암스테르담 여행을 간다거나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하는 팀입니다.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으며 프랑스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한국에 와서도 연락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했는데 여러분도 Audencia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길 추천드립니다. 낭뜨 낭뜨는 프랑스 서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가졌습니다. 하루에도 해가 비쳤다가 비가 오고, 다시 개며 한국보다는 좀 더 춥지만 파리보다는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4월까지도 비가오면 얇은 패딩을 입었고 5월에도 쌀쌀해서 트렌치 코트를 주로 입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이케아나 Fnac, 까르푸나 아울렛, 백화점이 많이 있고 행사나 축제도 자주 합니다. 교통 또한 편리해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낭뜨공항에서 런던, 마드리드, 파리, 베를린 등 비행기 직항도 자주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시내 주변에 큰 강이 있어서 산책하며 여유롭게 지낼 수 있고 공기도 좋아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Audencia, 낭뜨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김민지

2016.09.02 Views 4326

Europe [ University of Mannheim 체험수기 ] 2016 년 1 학기 2014120309 김민지 안녕하세요! 저는 2016 년 1 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민지입니다. 만하임 대학은 경영대 학부가 독일 내에서 정말 유명하며, 위치상 프랑크푸르트랑도 기차로 30 분 거리에 있어 주변 나라들로 여행 다니기에도 정말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온 대학이었습니다. 매학기 많은 학생들이 다녀오기에 저는 다른 분들이 적지 않은 팁들을 적어보려고 애썼습니다. 다음 번에 만하임 대학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a. 서류 및 돈 독일이 편리한 점 중에 하나는 비자 신청을 따로 한국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만하임에 도착 이후 residence permit 을 받으면 됩니다. 만하임에서 이메일로 오는 서류들이나 보험사본, 여권 사진, 등은 꼭 따로 잘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오면 독일 계좌를 개설하는데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다행히 2 틀만에 열긴 했다만, 은행을 오후시간에 가거나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은행 개설이나 돈을 받는 일이 늦어 질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넉넉히 챙겨오시기를 추천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600 유로 정도 챙겨온 것 같습니다. 첫달 생활비와 학교에서 필요한 요금 등등 다 포함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초기 지출이 이것저것 많이 나가기 때문에 넉넉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b. 날씨 생각보다 한국보다는 온도가 높지만 바람이 매우. 정말 매우 많이 붑니다. 처음에 왔을 때 5 일 중에 4 일 정도는 비올 정도로 구름낀 날씨가 계속됬습니다. 그리고 비가 정말 오락가락 계속 옵니다. 우산 오셔서 꼭 사시게 되기 때문에 챙겨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옷은 H&M 도 있고 ZARA 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딱히 사 입지 않고 한국에서 많이 챙겨왔습니다 (짐 들고 오는 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ㅜㅜ). 신발 같은 경우도 사기 애매하거나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한 켤레 더 챙겨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낸 한 학기 동안에는 한국 돌아오는 마지막 날까지도(6 월 4 째주) 긴팔 긴바지를 입었습니다. 그만큼 비가 오면 서늘하고 쌀쌀할 정도로 온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간절기 옷도 다소 필요한 것 같습니다. c. 그 외 젓가락! 젓가락 잘 안 팔아요. 안 챙겨왔다가 고생 좀 했습니다. 그 외 화장솜, 면봉, 모든 종류의 화장품 및 생필품 등등은 독일에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붙이는 팩을 팔지 않습니다.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독일은 물이 석회수이기 때문에 처음에 피부가 뒤집어 지실 수 있습니다. (복합성이 악건성이 된다거나..) 저같은 경우에는 Hafenstrasse 에서 지냈는데 방 안에서도 신발을 신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삼선! 슬리퍼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슬리퍼 독일에서 구하기 쉽지 않고 비싸고 질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슬리퍼는 꼭 챙겨오시길 추천합니다. *도착 후 해야 할 것* 다른 수기들에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수기에 없는 내용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핸드폰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프리페이드 칩(prepaid chip)이라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 카드 같은 개념의 유심칩이 있습니다. 보통 알디톡도 많이 사용하기는 합니다. ALDI라는 마트에서 파는 칩인데 저는 이것 말고 O2라는 통신사에서 파는 칩을 이용하였습니다. 크게 괜찮은 통신사는 O2와 vodaphone이라는 두군데가 있 는데, 나중에 독일어를 사용할 줄 아는 버디와 함께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간혹 가면 계약 맺는게 더 싸다고 독일 가게 직원이 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 같은경우 서류 처리나 그런 것들이 굉장히 복잡하거나 오 래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프리페이드 칩을 이용하시면 해지 절차 등으로 고생하실 일은 없으실 것 같 습니다. 독일에서 데이터의 속도는 LTE 가 아니라 3G기 때문에 카톡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 느리긴 합 니다. 사실 이 이외의 해야 할 사항들은 학교측에서 오리엔테이션 등에서 유인물과 함께 정말 자세하게 안내해주 기 때문에 학교에 ecUM 카드 발급하러 가시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 건물 위치가 처음에 찾 기 다소 힘드실 수도 있기 때문에 버디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 면, ecUM 카드 (학생증입니다) 를 발급해주는 University Bibliothek 은 도서관으로, EO라는 학생식당 지나서 학교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도 이 곳의 위치를 잘 몰라 처음에 찾을 때 애먹었던 기 억이 납니다) * 수업 * 저같은 경우에는 전공선택으로 많이 인정을 결국 못 받았지만 소신 있게 그냥 듣고 싶은 수업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열리는 과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4학년 때 교환 가셔서 만하임 대학에서 Master course를 수 강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Master course에 있는 수업이 훨씬 다양하게 많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 하임대학 같은 경우 경영대학 학부제가 3년, 석사과정이 2년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통 석사 까지 이어서 하 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Master course는 Bachelor 4학년 학생들에게만 열려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 Behavioral Finance -전공선택인정과목 재무보다는 심리학 쪽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재무에서는 주로 arbitrage에 관한 내 용을 배웠고, investor들의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데 있어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는 원인과 양상에 대해 배운 수업이었습니다. Intensive course로 들을 때는 다소 힘들었지만 학기 초에 끝나기 때문에 하나 들어 놓 으면 학기 나머지 동안은 좀 편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2. Investments and Asset Pricing -전공선택인정과목 재무관리와 투자론 조금을 섞어 놓은 듯한 수업이었습니다. 재무관리를 들으신 분이라면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수업은 대형강의고, 굉장히 시끄러운 편이다 보니 수업을 듣길 원하시는 분은 앞자 리 추천드립니다. 출첵은 하지 않고 중간고사나 과제 또한 없지만, 기말고사에 100 퍼센트 성적 반영이기 때 문에 기말고사는 조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은 안 나가더라도 엑서사이즈는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문제풀이가 그렇게 마냥 쉬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엑서사이즈를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이 수업 같은 경우에는 수업한번, 그다음주에 엑서사이즈 한번, 이렇게 보통 한주에 두번의 수업을 요구합니다. 엑서사이즈에서는 올려진 문제를 가지고 배운 문제를 적용, 복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German Language Course 부담 갖지 않고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독일어 교양 수업 2개를 듣고, 학원 한달을 다니고 독일을 가서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독일어 맛보기 정도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어를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Academie Strasse 에 학원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지냈던 언니는 실제로 독일어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자격증으로 B1까지 취득하였습니다. 4. Data Analysis for Political Scientists 통계학 수업으로 통계프로그램 Stata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수업 한번, 랩세션 한번(컴 퓨터실에서 진행하는 엑서사이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있었고, 통계 수준 정도는 경영통계를 들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지만, R이나 기타 통계 프로그램을 배워보시지 않으신 분은 다소 처음 에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도 정말 많이 투자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스테타라는 프로그 램이 워낙 단가가 비싸고,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인 만큼 저에게는 이 수업이 정말 남는 것이 많았습니다. SQL이나 오라클 등 데이터베이스 다루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배우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스테타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해줍니다. *생활* a. 교통 제메스터 티켓 가자마자 사시는 것 추천 드려요. 트람이나 버스 타고 다닐 일 생각보다 많습니다. 운동을 매 일같이 하며 원래 활동량이 많은 남성분이라면 자전거만으로도 만하임 생활이 가능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메스터 티켓 사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한학기에 155유로이고, 제가 알기론 분실시 영수증 가지고 가도 재 발급 또한 25유로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이 점 유의바랍니다. b. 음식 음식값은 정말 식료품 가격이 싸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먹는 음식이 많지 않으면 생활비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저는 같이 파견 나간, 옆 방 살았던 친구랑 보통 장 같이 봤는데, 장 한가득 봐도 일인 당 10유로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3-4일치 정도) 너무나 저렴한 식료품 가격에 항상 장 보는 것이 즐거웠 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도시락도 종종 싸가지고 다니고, 학식은 멘자(Mensa)보다는 EO에서 자주 먹었습니다. EO가 가격이 조금 더 높지만 음식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만하임 시내에서의 음식점 같은 경 우는 레베시티 건물 1층에 아즈테카에서 파는 슈니첼 추천드리고요, 한식 음식점 찾으시는 분은 하이델베르 크로 가시면 '소반'이라는 음식점이 맛있습니다. 태국 음식 (팟타이, 볶음밥 등)은 Hauptbahnhof(중앙역) 쪽에 있는 Yam Yam 이라는 음식점 (연초록간판입니다) 추천드려요~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카페는 Marktplatz에 있는 Cafe Journal (카페요날) 괜찮았고, 학교 앞에 있는 L3도 괜찮았습니다. c. 지역특성 상권이 저녁 8시면 거의 다 문을 닫습니다. 하펜 쪽에 있는 페니라는 마트는 10시까지 합니다. 주일에는 모 든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이 점 처음에는 불편하시겠지만 장은 꼭 토요일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밤늦게까지, 혹은 주일에도 문을 여는 편의점이 ARAL이라는 주유소 편의점이 하나 있기는 하나, 품목이 제 한적이고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급할 때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d. 그 외 저 같은 경우에는 교회를 다니는데, 다행히 만하임한인교회라는 교회가 있어서 한학기동안 다니면서 도움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연락 주시면 제가 위치랑 설명드릴게요! *연락처*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은 kimminjies@gmail.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만하임 대학, 정말 망설임 없이 추천합니다~

[ChinaJapan][China]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5-2 강용구

2016.08.29 Views 3972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이하 HKUST,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기술대학교, 말하자면 공대임에도 불구하고 MBA 프로그램이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학부의 경영학과, 특히 금융 분야에서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아시아의 금융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홍콩, 그 안에서도 관련 분야 학과가 인정받고 있는 학교인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HKUST 경영대 측에서 비자 발급에서 기숙사 신청 등 많은 부분을 진행해 줘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교환학생 예정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HKUST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 때 작성해 우편으로 보낼 것, 여권 유효기간 확인 및 항공권 구매, 그리고 은행 잔고 증명서 발급 정도입니다. 서류 발송을 제 때 완료하면 HKUST에서 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대리 진행하여 발급된 비자 서류를 출국 전에 한국으로 보내 줍니다. 항공권은 학교 쪽에서 통보해 준 기숙사 입주 시작 가능 시점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홍콩 날씨의 특징은 우선 굉장히 습하고 ‘추운 계절이 없다’는 것입니다. 12월 25일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그 날까지도 후덥지근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연중 반팔을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나마 1월~2월에는 조금 시원하다고 합니다. 11월~12월에도 더운 날씨인데 현지인들은 외투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알게 된 홍콩 현지 학생이 2016년 1월에 한국을 방문했다가 눈이 내리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가는 한국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조금 비싸긴 합니다. 한 달 생활비로 지출한 돈은 한화로 약 70만원 정도였습니다. 학교 기숙사에만 있으면 30만원만 있어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관광객 마인드를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돈을 많이 쓰게 됩니다. 특히 술 마시러 번화가에 나가서 조금 오래 놀았다 싶으면 택시비를 포함해서 하룻밤에 5~10만원을 지출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은 부동산 가격(임대료) 때문에, 상당히 후미지고 허름한 곳들을 제외한 외식 물가는 꽤 비싼 편입니다. 장을 보기 위해 이용하게 되는 마트로는 ‘Wellcome’과 ‘Park N Shop’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E마트 내지는 홈플러스 정도 되는 것들입니다. HKUST 안에는 규모가 작은 Park N Shop 매장이 있습니다. 김치나 참기름 등 한국 음식이나 식료품을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은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은 사실 여행을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초호화 쇼핑을 위한 곳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고급 쇼핑몰이나 백화점들에 주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그 외의 볼거리들로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역 빅토리아 하버(Victoria Harbour)의 야경이 유명하며, 산 꼭대기로 트램을 타고 올라가 홍콩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상품도 인기 있는 관광거리입니다. 영화 에 등장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Mid-Level Escalator)는 장장 800여 미터에 달하는 에스컬레이터로, 홍콩 소호 지역을 돌아볼 수 있으며 근처에 괜찮은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여행을 하고 싶다면 HKUST와 가까운 사이쿵(Sai Kung)에서 보트를 타고 근해의 섬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하이킹을 위한 장소로는 Dragon’s Back Mountain이 인기가 많습니다. 홍콩은 크게 홍콩 섬, 그리고 중국 대륙에 붙어 있는 구룡(Kowloon) 반도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HKUST는 구룡 반도 중에서도 홍콩의 가장 동쪽 끝에 있는 해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 어디서든 이 학교로의 접근성은 사실 좋은 편이 아닙니다. 홍콩 공항에 내려서 학교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것입니다. 홍콩의 택시는 색깔에 따라 갈 수 있는 범위가 다른데, 공항에서 HKUST로 가려면 가장 넓은 범위를 운행하는 빨간색 택시를 타야 합니다. 운임은 한화로 약 40,000원에서 50,000원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학교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데다가 처음 도착했을 때 들고 있는 짐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까지 가는 불편함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택시를 탈 만 합니다. 만약 일행이 있으면 택시를 타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홍콩 공항철도 노선을 타는 것인데, 이 요금도 상당히 비싼 데다가 학교 가까이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대중교통으로 HKUST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항하우(Hang Hau) 역까지 간 뒤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됩니다. 학교에서 시내로 나갈 때 역시 학교 정문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정문 정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가장 많이 타게 되는, 항하우 역까지 운행하는 11번 마을버스  교환학생은 학교 근처에 따로 살 집이 있지 않다면 100% 기숙사에 거주하게 됩니다. HKUST의 기숙사는 Hall 1부터 Hall 9까지 총 9개 동이 있습니다. 기숙사 동 배정은 랜덤으로 이루어져 통보됩니다. HKUST의 (현지인)학생들은 과 활동과 별개로 기숙사별로도 많은 활동을 진행합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과별로 모이는 것처럼 기숙사별로 따로 이름도 붙여져 있고, 기숙사 단체 티셔츠도 맞추는 등 기숙사를 중심으로 집단을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교환학생은 어느 기숙사에 배정받든 여기에는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참여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지만, 크게 흥미를 느끼는 교환학생이 별로 없으며,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행사나, 학교에서 지정해준 exchange buddy 학생들을 제외하면 현지 학생들보다는 보통 교환학생끼리의 교류가 훨씬 잦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홍콩 현지 학생들 대부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기숙사는 동에 따라 시설 격차가 큰 편입니다. 시설이 가장 좋은 기숙사는 제일 최근에 지은 Hall 9입니다. 기숙사 내에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이 있는 유일한 동입니다. 저는 Hall 3에 배정받았고, 시설은 중하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취사는 층마다 있는 공용 공간에서만 가능했으며 인덕션 렌지가 비치되어 있는데 고장이 잦아 다른 층에서 작동하는 것을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샤워실 및 화장실도 한 층 공용입니다. 시설이 최악이기로 소문난 기숙사는 Hall 5로, 원래 교환학생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가 있던 학기에 Hall 5에 배정받은 교환학생은 드물었습니다. Hall 1과 Hall 5를 제외한 Hall 2, 3, 4, 6, 7, 8, 9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동들의 장점은 역시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옥외 수영장과 녹지 운동장, 러닝 트랙, 풋살장 등 체육 시설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바닷가의 운동장에서 올려다 본 HKUST 전경 반대로 단점은 수업을 듣는 강의실로 이동하는 것이 다소 불편합니다. 아래 그림은 위에서 내려다 본 HKUST의 건물 구조입니다. 다음 그림은 HKUST 건물 구조의 단면도입니다. 제가 살았던 Hall 3의 경우 기숙사 방에서 나와서 강의실로 이동하는데 여유롭게 걸어서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평면도로 보면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지만 학교 전체가 해변부터 솟아오른 언덕 기슭에 지어졌기 때문에 높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Hall 1에 사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학교 정문이 있는 층으로 가기 위해 약 28층을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고 다리를 두 번 건너 올라가야 합니다. 학생식당이나 헬스장 시설, 학교 내 슈퍼마켓 등 편의시설도 모두 Atrium 건물에 있기 때문에 이동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시설을 이용해야 할 때는 기숙사와 강의실 사이를 이동하는 길에 볼일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Atrium 건물 정면 학업을 제외하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두 가지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 그리고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 활동이었습니다. HKUST에 있는 동안 교내 및 교외에서 가장 많이 함께하게 되는 사람들은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도, 한국에서 같이 교환학생을 온 사람도 아닌 ‘같은 기숙사에 배정받은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기숙사 거주 인원 중 대다수는 홍콩 현지 학생들이지만 몇몇을 제외하면 교환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반면 교환학생들끼리는 몇 차례 교환학생 대상 행사를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친해지게 됩니다. 특히 같은 기숙사 동에 사는 교환학생들끼리 동선이 겹치고 만나기가 편해 (국적에 상관없이) 빠르게 가까워집니다. 홍콩 번화가로 놀러 다니거나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닐 때 가장 많이 함께했던 사람들은 같이 Hall 3에 살았던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친하게 지냈던 외국인 교환학생 동생들 홍콩에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홍콩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가 있습니다. 물론 연세대학교 홍콩 교우회도 있으며, 두 교우회는 매년 가을 홍콩 고연전도 진행합니다. 가을학기에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이 이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콩 고연전에서 교환학생들은 함께 경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남학생은 축구에, 여학생은 발야구에 주로 참가합니다. 홍콩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홍콩 교우회 측에서 교환학생들을 초대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남학생들은 가능한 주말마다 선배님들과 함께 축구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축구는 졌습니다.) 2015 홍콩 고연전 축구팀 (교환학생 포함) 홍콩 고연전이라는 색다른 행사 외에도, 선배님들 대부분이 금융업에 종사하고 계셔서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유익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교우회 선배님들은 교환학생 후배들이 돈이 없고 배가(또는 술이) 고플 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에 수강했던 수업은 총 4개로, 학수번호와 과목명은 각각[FINA1303]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 [FINA3204] Derivative Securities, [FINA4204] Equity Valuation, [MGMT4230] International Management 입니다. [FINA1303]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 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굉장히 넓은 범위를 얕은 깊이로 다루는 수업으로, 2번의 조별 과제 보고서(케이스 풀이)가 있으며, 기말에 100% 객관식 시험을 한 차례 봅니다. 재무 및 금융 쪽 수업을 많이 들었던 사람은 패스를 위해 크게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되는 과목이지만,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공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FINA3204] Derivative Securities 과목은 학교 교수가 아닌 현업 파생상품 트레이더인 Andrew Chiu 라는 이름의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수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수업 내용도 어렵고 시험도 어렵지만,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의 경험담이나 책에 나오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범위는 선물옵션을 기본으로 스왑 등 각종 파생상품의 거래와 가격 결정 등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FINA4204] Equity Valuation 과목의 강의내용은 주식의 적정가격을 도출하는 과정이라는 큰 줄기 아래의 여러 가지 이론과 방법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의 실적을 가지고 적정가격을 산출하는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활동이 있습니다. 이 수업 역시 내용과 시험이 모두 어려웠으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강의입니다. [MGMT4230] International Management 는 전공필수과목인 국제경영 과목을 대체하기 위해 수강했습니다. 교수님이 한국 분(최준낙 교수)이셨는데, 엄청난 수준의 수업 참여(수업 중 질문이나 대답 등)를 요구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피하는 유형의 수업입니다. 수강생의 90%가 교환학생들이며,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기말까지 완성해야 하는 성적 비중이 높은 조별 프로젝트가 한 번 있으며, 불시에 보는 퀴즈도 성적에 반영됩니다. 항상 Reading Assignment를 숙지하고 읽어 가야 퀴즈를 볼 수 있습니다. 네 과목 중 세 과목이 재무/금융 관련 과목이었는데, 세 과목 모두 만족스러운 수업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의의 초점이 실무와 관련성이 많은 편이라 느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교수님들과 따로 면담을 잡는 것도 수월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재무/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HKUST의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썼듯이 고려대학교 홍콩 교우회 선배님들 중 금융업 종사자가 많아, 제 경우에는 선배님 중 한 분을 통해 중국계 증권사의 홍콩사무소에 방문 견학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인턴을 주선해 주실 수 있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저와 같은 기간 홍콩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학생 중에는 교우회 선배님이 법인장으로 계셨던 국내 모 증권사 홍콩법인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다가 귀국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한 사람에게는 홍콩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좋은 기회를 많이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는 kangyonggu92@gmail.com 입니다.  

[Europe][France] Kedge Business School 2015-2 이한빛

2016.08.26 Views 4197

안녕하세요. 지난 2015년 2학기에 프랑스 보르도 소재의 KEDG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온 13학번 이한빛 입니다. 제 경우, 학교에 대한 수기가 없어서 파견 전 준비 과정에서 정보를 얻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체험수기가 이후 KEDGE로 파견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KEDGE 및 보르도 소개   . KEDGE Business School은 (이하 KEDGE) 프랑스 보르도의 상경계 그랑제꼴 BEM Bordeaux Management School과 마르세유의 Euromed Mangement의 합병으로 탄생한 국제경영대학인데, 제가 파견된 학교는 이 중 보르도에 위치한 KEDGE BORDEAUX에 생활하게 되어씃ㅂ니다. 보르도는 우선, 세계에서 손 꼽히는 와인의 고장으로 유명한 만큼, 와이너리도 많이 위치해 있고, 품질 좋은 다양한 와인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보르도는 와인 말고도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2015년에는 the best European destination 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기이고 하고, 사람들도 프랑스 남부 특유의 여유로움과 친절함을 가지고 있어 좋았습니다. 2.출국 전 준비 사항 -비자 발급/ 공증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가는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서류 문제가 아닐 지 싶습니다. 프랑스는 입국 전 학생 비자를 받는 것부터 좀 까다로운 편인데, campus france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영사관 면접 이렇게 크게 두 단계의 절차로 진행됩니다. 우선 campus france의 면접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비자 개인 페이지인 pastal에 주어진 양식에 맞춰 페이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입학허가서를 포함한 몇 가지 서류들을 우편으로 제출해야하는데, 그 이후에 면접 날짜를 받아,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프랑스로 교환학생 가는 사람들을 한 30 명 가량 씩 모아서 오리엔테이션 같이 유의사항 정도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campus france를 가서 면접보다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것은 영사과 비자 면접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영사과 면접 신청은 campus france에 위치한 지정된 컴퓨터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면접 시간보다 일찍 가서 일찍 신청을 하면 자기가 면접 시간을 편리한 일시에 잡기에 더 수월합니다. 또 비자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무조건 이른 날짜로 영사과 면접을 잡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후에는 신청한 날짜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가면 되고 이날도 면접 시간 전에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 시간 보다 10분 20분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구하기 파견이 결정되면, 학교 측에서 여러가지 연락이 오는데, 그중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 CROUS나 DOMOFRANCE등 국가 차원으로 제공되는 기숙사 들도 있었지만, 한 학기 단기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입사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결국 교환학생 지원 동아리인 MELTING POT을 통해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MELTING POT에서는 집을 구하는 학생들을 위한 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집을 골라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집주인과 학생 사이를 연결해줍니다. 이 방법을 통하게 되면 계약을 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입주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하는 것까지 MELTING POT에서 도와 줍니다. 3. 보르도 생활 -보르도 생활 준비            보르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체류증인 오피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오피 신청을 하면 체류증 도장을 받기까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도 걸리는데, 입국 후 세 달 내에 이 도장을 받지 못하면 불법체류자(?)가 되어 프랑스 출국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 학생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불 칩을 사서 생활 합니다. 대부분 오랑쥬, 프리, 부이그 이 세 통신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는데 저 같은 경우 프리 모바일을 이용했습니다. 프리모바일은 저렴하고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인터넷이 느리고 잘 터지지 않는데, 2g, 1g가 뜨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보다는 확연히 인터넷이 느리긴 하지만, 프랑스의 다른 통신사와 비교해서도 훨씬 느렸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근데 지역마다 다른 것 같긴한데, 파리에서 생활했던 친구도 프리모바일 선불칩을 썼는데, 그렇게 느리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은행 계좌 개설의 경우 사실 caf 때문이 아니라면 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절차가 서면으로 편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Melting pot에서 계좌 개설을 도와 주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 신청한 제 친구들은 나중에 보니 사망 보험에 가입되어서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납부 했더라고 합니다. 또 저 같은 경우 따로 햇을때 일년 동안 수수료 무료 같은 프로모션을 제공받아, 이용료를 내지 않고 카드를 사용했는데, 학교를 통해서 한 친구들은 그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맨 처음 신청서만 같이 써주는게 다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혹 melting pot을 통해서 하게 된다면, 신중하게 신청서 내용을 살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생활            학기운영 방식에서 다른 학교들과 KEDGE BS와의 큰 차이가 있는데, KEDGE에서는 한 학기가 총 한달 짜리 3 Cycle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1,2 cycle의 경우 한달 동안 많게는 두개 까지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데, 하나의 강의는 일주일에 3-4번 세시간 정도 씩 진행 되고, 대부분의 강의는 5ect로 우리학교 3학점 짜리 강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cycle은 운영방식이 조금 다른데, 하나의 강의가 일주일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1cycle에 두 과목을 수강하고, 2cycle은 비우고, 3cycle에는 두 개의 과목을 각각 한 주씩 수강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닌 한달 반 정도를 제외하고는 여헹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교환학생 생활에서의 우선순위가 여행에 있는 분들은 이런 독특한 Cycle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입니다. 프랑스는 우리와 다른 대학 학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4 학년에 kedge에 파견되는 분들은 대학원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될 텐데, 그러다 보니 조금 빡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수업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공수업의 경우는 매 시간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니, 학습량이나 공부량은 한국에서 보다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르도 생활            저 같은 경우 집을 보르도 중심지가 아니라 학교 주변에서 구해서 생활 했고, 학교는 중심지와는 트램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집 주변에 lucre라는 큰 슈퍼마켓이 있어서 거기서 요리 재료를 사서 생활 했고, 프랑스에서 외식하고 하는 것은 비싸기 때문에, 보통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야채나 고기 유제품 등의 장보기 물가가 싸기 때문에, 생활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고가인 와인이나 치즈 그리고 디져트들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저는 가서도 주로 한식을 먹었는데, 한국 쌀과 비슷한 riz rond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다른 한식 조미료나 이런 것들은 pesac 역 근처의 kawai store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쇼핑이나 핸드폰 개통, 은행 개설을 위해서는 보르도 중심가로 나가야 했는데, 거의 필요한 것을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단,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요일에는 일찍 문을 닫거나 열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르도 중심지에는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은데, 보르도의 상징물인 miroir d'eau와 다른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있고, quinconces의 놀이공원. Sunday marke 등이 있고 또, melting pot이나 Erasmus에서 파티를 거의 매일 열고, 페북 페이지에 그 정보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가고 싶은 것들을 참여하면 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heim 2016-1 박원영

2016.08.24 Views 8139

[   University of Mannheim 교환학생 체험수기  ]   2016학년도 1학기 2014120302 박 원 영                              1. 학교 선정 이유 2014년을 마감하는 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사회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6.25전쟁과 피란, 광부와 간호사들의 독일 파견,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 등의 내용이 영화를 통해 제 마음속에 조금 더 현실적이며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독일이 어떻게 통일을 이뤄냈는지, 통일 이후 사회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그리고 파견 광부와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독일 내의 한인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등이 궁금해졌습니다. 이에 저는 주저 없이 독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과연 어떤 나라이며 독일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의 국민성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배우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목적과 함께 저는 20대때,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여행해보고 싶다는 목적 또한 갖고 있었습니다. 독일은 EU 경제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많은 국가들의 중심의 자리잡고 있는 ‘유럽의 중심’입니다. 저처럼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학우분들께 독일은 여행경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큰 지리적 이점이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제가 지원할 시기 즈음에 유럽은 IS 테러 위협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유로 환율도 계속 치솟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하며, 테러 위험이 적고, 물가가 싼 독일로 마음을 굳힐 수 있었습니다. 독일 선택 이후, 저는 4개의 협정교 (Mannheim Business School, University of Cologne, University of Regensburg, WHU)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했고, 3가지 이유 – 지리적 이점, 명성, 발달된 교환 프로그램 – 에 의하여 만하임 대학교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만하임 대학교는 라인 강과 네카어 강의 합류지점인 만하임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만하임은 공업단지와 대학교가 중심인 소도시인데, 프랑크푸르트와 매우 인접합니다. 따라서, 독일 내를 여행할 때도,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할 때도 매우 편리한 교통의 요지입니다. 두번째, 만하임 대학교는 ‘유럽의 하버드’라 불리는 명성 높은 대학입니다. 경영과 경제가 특히 유명하여, 경영학도로서 꼭 만하임 대학교의 수준 높은 경영수업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임은 유럽에서 교환학생 수가 두번째로 많은 학교입니다. 그만큼 교환학생들에 대한 다방면의 도움과 프로그램들이 아주 잘 준비되어 적응과 생활에 편리합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교환생활 이후, 학우분들께 독일과 만하임대학교를 추천드립니다.                                  2. 파견 전, 준비사항              A. 비자 독일은 출국 전, 미리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파견 전 까다로운 비자 업무가 없어지므로 준비과정이 매우 편합니다. 독일 도착 이후, Residence Permit – 거주권을 발급 받으면 되는데 이는 추후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자 말고도 독일 만하임대학교는 출국 전 따로 처리해야 할 행정이나 서류(영어 Resume 보내기 등)업무가 거의 없습니다.                B. 서류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 지원하고 나면, 만하임 국제처로부터 교환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축하 메일과 함께 ‘온라인 지원 안내 메일’이 옵니다. 이때, 메일에 안내되어있는 그대로 http://www.uni-mannheim.de/aaa/move/moveonline/incoming 사이트를 통해 online application form를 채워 넣어 전송하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Online Application을 완료하시면, 몇 주 뒤, 제대로 온라인 지원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만하임대학교 국제처는 3가지 서류 -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cceptance, 그리고 기숙사 입금 안내서를 우편으로 보냅니다.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cceptance는 독일 귀국 후 행정업무를 볼 때 반드시 필요하니 절대 잃어버리지 마시고, 꼭 소지하셔야 합니다. 기숙사 입금 안내는 우편뿐만 아니라 메일로도 받으실 텐데, 안내되어 있는 대로 (학생회비 + 기숙사 보증금 + 그리고 한달치 기숙사비) 입금하시면 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하나은행 와삭바삭 2층에서 송금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학생마다 주어지는 가상 계좌 (SWIFT/BIC, IBAN code)로 해외 송금하시면 됩니다. 출국시, 입금 안내용지는 소지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은행에서 받으신 해외 송금 확인/영수증은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C. 기숙사 기숙사 신청도 (온라인 지원 확인 메일 수신 이후) 만하임 국제처에서 안내 메일을 받으실 겁니다. 이때, 안내 메일에는 기숙사 신청 사이트와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학생 별로 주어진 임의의 아이디+비밀번호, 그리고 신청 날짜와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청 이전에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하신 이후, ‘Accommodation 탭’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숙사별 정보, 위치와 가격등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는 총 7개의 기숙사가 제시되어 있는데 (Carl-Zuckmayer-Strasse, B7, G7, Hafenstrasse, Ulmenweg, Augartenstrasse, R7)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하펜과 울멘벡에 거주합니다. 기숙사 신청을 앞두고 여러 선배들의 후기를 읽어보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학우분들을 위해 각 기숙사별 상대적 특징들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냈던 하펜 기숙사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기숙사별 특징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Hafen Ulmenweg B7 or G7 그 밖의 기숙사 or 자취 위치 학교까지 60번 버스로 5 정거장 (10분 이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음 ‘상’   도로 옆에 그냥 기숙사 건물이 서 있음. 멀리서 보면 참 동네와 어울리지 않음. 바로 옆에 실용음악 대학 건물이 있어서 음악소리가 가끔 크게 들리지만 소음공해 정도는 아님.   Hafenstrasse 옆 쪽에 ‘융부쉬’라는 동네는 터키계열 사람들이 많이 살고, 1년에 한번씩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위험한 동네임. 하지만, 밤에 혼자 융부쉬 거리를 거닐지 않는다면, 늦은 밤에는 꼭 버스를 타고 귀가하고, 혼자 다니지 않는다면 하펜은 안전함.   학교까지 60번 버스로 16 정거장 (20-25분 이내), 자전거를 탈 수는 있으나 걸어서 통학하기에는 무리 ‘중하’   p.s. 제가 귀국할때쯤 울멘벡이랑 시내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4번 트램이 기숙사 뒷편 생겼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울멘벡이 위치한 동네는 정말 주거지역 같은 느낌. 주변에 가정집들만 위치해 있음. 도심/시내 내부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학교와 상권이 매우 가까움 시내 tram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학교 통학 ‘최상’ R7, CZS, Aug 3개의 기숙사 모두 도심 외곽쪽에 위치하여 있어 지리적으로 편리하지 않음 ‘하’ 자취나 아파트는 개별 위치를 조사해 볼 것   가격 방 type별로 가격이 다름   Apartment 타입은 1인실로 넓은 방 안에 개인 샤워실, 화장실, 부엌, 침대, 옷장, 책상등이 다 갖춰져 있음. 제일 비쌈.   Room without kitchen 타입은 제가 선택했던 타입인데, 3명이서 한 flat을 공유하는 방식. 각자 1인실(침대, 책상, 옷장, 세면대) 방을 쓰지만 화장실과 샤워실, 부엌을 공유. Apartment보다는 방 크기가 작지만, Room with kitchen 보다는 방 크기가 넓음. 부엌 사용에 관하여 (냉장고, 조리기구, 청소, 음식물쓰레기 등) 좋은 플랫메이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며 서로 배려와 규칙 정하기가 필요. 한달에 326유로   Room with kitchen은 가장 가격이 저렴. 1인실 방안에 개인 부엌이 들어있음. (방 안에 침대, 책상, 옷장, 부엌이 있고, 세면대는 없음) 한 flat에 3-5명. 플랫메이트들과 함께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 방안에서 취사시 청소와 냄새제거에 조금 곤란할 수 있음.   Tip. 하펜 기숙사 바로 뒤에 조그마한 강이 있기 때문에 낮은 층에 살 경우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며 0층이나 1층에 살 경우 지나가는 행인들이 방안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으므로 (도보쪽으로 큰 창문이 나 있는 방의 경우) 높은 층을 추천. 저는 4G (한국으로는 5층)을 신청.   대체적으로 울멘벡보다 조금 비쌈   ‘중하’   대체적으로 하펜보다 조금 저렴함.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더 저렴. 한달에 200유로대 (300유로 이하)   ‘상’ 하펜과 가격이 비슷. 한 달에 around 300유로   ‘중하’ 독일에서 자취방이나 아파트를 구해 사는 것은 기숙사에 사는 것보다 행정 절차도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쌈.   ‘하’   다른 기숙사들은 개별 가격을 조사해 볼 것. 건물 오렌지색 – 회색 – 흰색으로 제일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식 건물.   ‘상’   35, 37, 39, 41, 43, 45 총 6개의 동이며 39동에 0층에 공용 세탁방이 위치해 있음.   건물이 크며 한 층에 룸메이트 수가 더 많음 (약 6명가량). 여러 개의 동이 있음 기숙사/아파트 단지 같은 분위기   회색-흰색으로 무난한 기숙사 건물.   겉에서 봤을 때 약간 오래되어 보임   ‘중’   무난하고 단조로운 기숙사 건물.   건물 딱 한 채만 서있음.   ‘중’     개별 조사 요망 청결도 1-2주에 한번씩 청소용역 아줌마가 방문하셔서 복도와 화장실, 욕실, 부엌 바닥을 청소해주심.   생긴지 얼마 안된 기숙사라서 상대적으로 낡지 않았고, 청결함.   강가 주변이라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데, 바퀴벌레나 기어다니는 징그러운 벌레들이 아니라 파리나 모기 등 날아다니는 조그만 벌레들   ‘상’ 하펜보다는 오래되어 내부가 조금 낡아보일 수 있지만, 울멘벡 또한 청결함.   친구 방에 놀러가기 위해 울멘벡을 방문했을 때, 대체적으로 청결한 것 같았으나 오래된 건물 같았고, 먼지가 조금 많아 보였음.   ‘중상’ 전 사람이 어떻게 썼는지, 자기가 어떻게 쓰느지에 따라 달라짐.   친구 방에 놀러가기 위해 B7을 방문했을 때 독일인 친구가, 전에 살던 남자에가 너무 더럽게 써서 자신이 처음 입주하고 청소하는데 엄청 애를 먹었다고 얘기함.     ‘중’   방문했던 친구 집은 B7 기숙사의 Apartment type 방 복도만 공유하고 한 층에 약 10개 방이 있었음 방 내부에 화장실과 부엌까지 다 딸려 있었음   개별 자취방이나 아파트는 청결할 것으로 예상됨.   개별 조사 요망. 생활 울멘벡과 함께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기숙사임.   매달 39동 - 라운지에서 하펜 파티가 열리며, 강가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는데, 생각보다 참여율이 저조하고, 기대보다는 교환학생들끼리의 교류가 낮음.   ‘중하’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기숙사임.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수적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숙사임.   문화교류의 기회가 높음.   ‘상’ 건물이 한 채뿐이고, 교환학생 수도 적어서, 다른 학생들과의 만남이나 교류를 기대하기 어려움   ‘하’ 다른 학생들과의 만남이나 교류를 일절 기대하기 어려움   ‘최하’ 정리하자면, 첫째, 하펜/울멘벡/B7 세 곳 이외에 다른 기숙사나 자취방, 아파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둘째, 교환 친구들과의 교류를 아예 고려하지 않으신다면 시내 안에 위치한 B7이나 G7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셋째, 다른 교환친구들과의 교류와 더 활발한 플랫문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신다면, 울멘벡을 추천합니다. 넷째, 저는 하펜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모든 요소가 다 무난무난하기 때문입니다. 위치도, 가격도, 교환학생들과의 교류도 다 중상입니다. 울멘벡은 확실히 조금 멀기 때문에 위치상 등교나 시내를 나갈 때에도 하펜이 더 편리합니다. (하지만, 융부쉬 골목골목들은 항시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펜과 울멘벡을 신청하기 때문에,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독일-한국 시차를계산 하셔서) 빠르게 신청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수강신청만큼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게 방 slot 이 금방 차버립니다. 교환생활 중 친해진 다른 학교 한국친구들이 하펜 신청에 실패해서 황급히 울멘벡으로 겨우 신청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기숙사, 동, 층, 호를 미리 찍어두시고 지정된 시간에 빠르게 신청하세요. 기숙사 신청과 입금까지 완료하시고 나면, 기숙사 입주 관련 안내 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안내 메일에 자세하게 나와있겠지만, 기숙사에 도착하여 기숙사 담당자에게 방 키를 받고, 입주-서류작업을 완료하고, 안내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미리 기숙사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내가 몇일, 몇시에 기숙사에 도착할/입주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appointment를 잡아야 합니다. 잊지 마시고, AAA@giv-service.de 로 메일을 보내서 기숙사 입주 약속을 미리 꼭 잡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도착 시, 기숙사 담당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신청하시고 나면 몇일 뒤 확인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주 시, 기숙사 안내사항이 자세하게 담긴 책자를 받으실테지만 혹시 문제가 생기면 하펜의 경우 39동 0층에 위치한 기숙사 담당자 방을 방문하시거나 (월요일 오전에만 계심) https://www.stw-ma.de/Wohnen/Mieterportal+24h.html 사이트에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D. 독일어 강좌 신청 학기 전에 학생들은 독일어 예비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계절학기 비슷한 ‘Preparatory German Course’에 관해서는 안내 메일 혹은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사이트의 설명을 따르시면 됩니다. 안내 되어진 기간 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앞서 처리한 기숙사 관련 입금처럼 안내 되어진 가상계좌로 해외송금하시는 방식입니다. 가격에 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570유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독일어 예비 강좌는 절대 필수가 아니며 선택입니다. 제가 교환 파견 갔었을 때에 저를 포함하여 함께 갔던 4명의 다른 친구들 모두 예비 강좌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가서 수업을 들으려면 수업 비용과 기숙사 비용, 생활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친해지게 된 한국 교환학생들 (20명 가량) 중에서도 예비 독일어 계절강좌를 들은 학생은 총 2-3명 정도였습니다.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출국 전 학기에 독일어 교양 과목을 들으시거나 EBS 독일어 인강 혹은 따로 생활 독일어를 조금 공부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계절 강좌 말고, 학기 중에 들을 수 있는 독일어 강좌에 대한 메일을 또 받게 되실 겁니다. German Language and Culture Courses인데요, 이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미리,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http://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사이트에서 Courses 탭 -> German Language and Culture Courses에 들어가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교양 수업을 많이 들어놓은 상태라 이 수업을 듣지 않고 경영전공 과목만 들었는데, 독일어 수업 듣기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메일을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개강 후, 레벨 별로 반을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므로 신청 후, 온라인으로 레벨테스트를 보고 레벨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E. 보험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 모두에게 보험을 들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을 들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서류(보험가입증-사본)를 챙겨가는 것과 독일에 도착하여 독일 공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갔는데, 이유는 저렴함과 독일에 도착하여 행정업무가 많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독일 공보험은 대부분 AOK나 DAK의 보험회사의 보험을 들게 됩니다. 방법은, 은행 계좌를 먼저 계설한 뒤 그 계좌를 만들었다는 증서와 잔고확인서를 인쇄하여 준비한 뒤, 학교 L1,1 express service center에 방문하여 공보험 가입 관련 서류를 받아 그 서류에 안내되어 있는대로 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비용은 한달에 (한화로) 10만원 정도이며 귀국 시 보험을 직접 해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현대해상 Hicar HiLife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유학생 보험 (Long-Term Overseas Visitor’s Insurance)을 들었습니다. 기간은 6개월로 지정하였으며, 가격은 6개월에 총 25만원이었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보험을 신청하면, 인증절차 끝에, 메일로 한국어 ver. 영어 ver.의 보험증서 pdf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의 보험증서를 인쇄하여 지참하시면 됩니다. (공보험과 달리 타국 사보험의 경우, 나중에 설명드릴 L1 enrollment 이전에, 보험 승인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몰랐던 저는 학교 Enrollment를 위해 그냥 L1을 먼저 방문 했었습니다. 이에 담당자분께서는 보험 승인을 받아 승인증을 가지고 다시 L1에 오라고 하시며 보험 승인절차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Mensa 건물’로 가시면 (캠퍼트맵 참고) Enrollment 시기에는 로비에 보험 담당자가 테이블을 펴놓고 앉아 계십니다. 두 명의 담당자분 중 한명께 보험증을 보여드리며 타국보험 확인/승인을 받길 희망한다고 얘기하시면 그 분께서 확인 후, 승인증을 사인하여 주십니다. 이 때, 끝까지 독일 AOK 공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설명하시며 들지 않겠냐고 설득하시는데, 그냥 한국보험으로 지내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 절차를 먼저 밟으신 뒤에, 사인 받은 승인증과 보험증서 두개 서류를 가지고 그 다음에 L1에 가서 enrollment 진행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F. 돈 독일에서 생활해본 결과 (온라인으로 여행관련 예약 및 예매를 자주하게 되므로)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체크카드 중에서도 ‘Mastercard’ 체크카드를 추천합니다. 고려대학교 학우분들의 경우 가지고 계실 ‘하나은행’ 체크카드와 통장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아예 지참하지 않고, 어머니께서 주신 VISA 신용카드만 들고 갔었는데, 현금인출도 불가능하고, 수수료도 많이 붙고, visa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 온라인 예매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출국 전 환전은 50-100만원정도 해가시면 충분합니다. 독일에 도착하여 대부분 2주 이내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데, 그 전까지 사용하실 현금을 예상하셔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은행 계좌 개설 뒤 부모님께서 해외송금 해주시면 하루~이틀 뒤 바로 확인가능하며 그때부터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리 환전해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생활하시다가 나중에는 한국 체크카드, 신용카드, 독일 통장 개설 후 받은 독일 체크카드, 독일 통장에서 인출해서 쓰는 현금으로 생활하시면 됩니다.                G. 버디랑 연락하기 만하임 대학교에는 교환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을 이어주는 VISUM-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출국 전에, 버디에게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제 버디의 경우 제게 미리 메일을 보내와서 출국 전, 저희는 서로 메일주소와 페이스북 계정,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을 교환하며 연락을 여러 번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버디랑 미리 연락이 되면 독일 도착시, 공항까지 혹은 만하임 중앙역까지 마중을 나와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혹시, 출국 전 버디에게 연락이 오지 않거나 버디가 마중요청을 수락하지 않는 경우라도, 혼자서 충분히 기숙사까지 찾아갈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내리신다음 -> Train 기차 표시 표지판을 따라 가시면 -> ICE 기차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 [DB] 안내소에 들어가셔서 직원을 통해 직접 표를 끊으셔도 되고, vending machine에서 목적지 Mannheim Hauptbanhof라고 입력하시면 쉽게 신용카드 결제나 현금으로 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기차를 타고 30분정도 후 만하임 중앙역에 내리셔서 -> 출구를 따라 나오시면 바로 앞에 tram 및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 트램 정류장 vending machine에서 1.20유로 짜리 1회권을 구매하신 뒤 (Ulmenweg 혹은 Pfeiffersworth 방면) 60번 버스를 타시고 -> 하펜 기숙사는 Popakademie 정류장에서, 울멘벡 기숙사는 Ulmenweg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정류장 바로 앞에 기숙사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기타 기숙사나 개인 장소는 중앙역 앞의 택시를 이용하시면 짐이 많을 경우 편리합니다.                H. 짐싸기 생활용품 (그릇, 밥솥, 컵, 휴지, 쓰레기통, 샴푸, 바디워시, 치약, 면도기, 기초 스킨케어 제품등)은 독일에 도착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짐 싸실 때에는 기본 생활용품들은 많이 챙기지 마세요. 꼭 챙겨야 할 것들은 수저와 젓가락, 수건, 양말, 스타킹, 속옷, 신발, 옷 (독일은 신발이 비싸니 예쁘고 좋은 신발 여러개 챙겨가세요. 마음에 드는 옷 또한 찾기 힘듭니다. 독일은 날씨가 쌀쌀하니 이점 유의하여 옷 챙기세요. 여름에도 8월이 되기 전까지는 선선합니다.), 적당한 한국음식 (라면, 햇반, 3분요리, 국등 – 아시아마트가 있지만, 한국에 비해 가격이 비쌈), 버디나 외국인친구들에게 줄 선물 (인사동에서 북마크나 젓가락, 한국인형 등을 사가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해요), 조그마한 빗자루와 쓰레받기, 먼지제거롤러테이프, 가위, 칼, 테이프, 필기도구, 색조화장품 등은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달력, 마스크팩, 공유기, 여행책, 거울등도 꼭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짐을 꼼꼼히 싸갔다고 생각했음에도 중간에 2-3번정도 어머니께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짐을 국제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여름옷과 한국음식등) p.s. 아, 저는 여성용품을 많이 챙겨갔었는데, 독일에서 구매해도 괜찮더라구요, 여성 학우분들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도착 이후, 처리 업무              A. K7 ANMELDUNG 만하임 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도심이 바둑판처럼 좌표로 구획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Google Maps_구글지도를 통해 길을 찾거나 건물들의 위치를 찾아가시기에 매우 쉽습니다. 도착하시면, 맨 처음으로 K7 (시청)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Opening Hours : 월&목요일 오전 8시 – 오후 6시 / 화,수&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12시) 구글지도를 따라 K7 Public Service Center에 도착하시면 1층 안내데스크 담당자에게 ‘암멜둥’을 하러 왔다고 말씀하세요. 그럼, 대기번호표를 건네주시며 암멜둥 서류를 작성하고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안내데스크 바로 앞에 암멜둥 서류가 있는데, 흰색 종이에 Anmeldung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암멜둥 서류는 굉장히 간단한 내용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Tip! 의자가 쭉 놓여있는 대기공간, 기둥 앞, 높은 받침대 위에 영어로 번역해 놓은 암멜둥 서류가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를 보시고 작성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일일이 구글번역기를 사용해가며 암멜둥 서류 작성하다가 이를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암멜둥 신청날짜와 기숙사 주소, 한국 주소, 성별, 이름, 생일, 국적, 여권정보 등을 기록하고 사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류를 작성하시고 난 뒤, 기다리시면 번호판에 본인 대기번호와 창구번호가 뜹니다. 해당창구번호를 향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창구 직원에게 작성 완료한 암멜둥 서류와 + 여권 + 만하임 대학교 Welcome Letter + Letter of Acceptance + 기숙사입주확인증서 (이건 기숙사 입주시 담당자가 주십니다)을 내면 됩니다. 이 서류들 꼭 다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저는 혹시 몰라 보험증서도 가지고 갔었는데,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으니, 보험증서를 포함하여 한국에서 챙겨간 서류는 다 지참하세요.)                B. 은행계좌 만들기 저는 K7에서 암멜둥 하고 난 뒤, 은행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Detusche Bank 도이치 방크 혹은 Commerzbank 코메르츠 방크 두 은행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더 가까이 위치한 Commerzbank를 선택하여 코메르츠 뱅크에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통장 만들기는 간단하여 당일 바로 개설할 수 있지만, 오후에 방문할 경우 다른 날 다시 오라며 돌려보내기 일수 입니다. 무조건 오전에 일찍 방문하세요. (저는 은행 문 열기 전에 방문하여 앞에 서 있었답니다.) 코메르츠 뱅크에서 통장을 만드실 경우, 은행 안쪽 창구까지 들어가세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중간에 쇼파가 있는데, 쇼파에 앉아서 대기하고 계시면 담당자가 테이블로 오라고 손짓으로 알려줍니다. 가셔서 나는 교환학생이고, 코메르츠 방크 통장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그 뒤로 담당자가 서류작업 알아서 진행해주십니다. 여권과 만하임대학교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기숙사입주확인서, 보험증, 그리고 특히 암멜둥 서류까지 잊지말고 지참하셔야 합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슈페어콘토가 아닌 그냥 ‘콘토’ 통장 개설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보험증은 필요없었던 것 같지만, 그냥 모든 서류들을 하나의 클리어파일에 넣어가지고 다니시면서 행정처리하시면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가끔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오지 않아 그날 행정처리를 끝내지 못하고, 서류를 다시 가지러 돌아가는 다른 나라 교환학생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C. 한국 보험 인증절차 그 다음으로, L1에 가서 학교에 enroll을 해야 하는 데, 이 전에 먼저 한국 보험을 확인 받고 승인서를 함께 가지고 L1에 가셔야합니다. 캠퍼스 맵에서 ‘Mensa’라고 씌여진 건물로 가시면 보험 담당자가 로비에 앉아계십니다 (Enrollment 기간에만). 이때 영어로 된 한국 보험 사본 종이를 제출하시면, 인증서를 주실 겁니다. 이 보험증서과 인증서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L1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D. L1가서 Enrollment하기 보통 L1은 (오전 10시 – 오후 12시, 오후 1시 – 3시) 까지 운영합니다. 이 시간 내에 L1을 방문하시면 1층 국제처에서 enrollment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 여권과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암멜둥 인증서류, 기숙사입주확인서, 은행통장, 보험증서와 보험인증서까지 전부 다 챙겨서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enrollment하러 왔다고 하면, 담당자께서 필요한 서류 몇가지를 보여달라고 하시고, enrollment 서류에 간단한 인적사항 기입과 사인을 하라고 매우 친절하게 설명 및 안내해 주십니다. 필요한 서류 제출과 enrollment 서류작성 작업을 마치면, 4분할된 종이학생증과 + 학번이 적힌 서류 + 기숙사 관련 안내 서류 +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적힌 안내 종이 등을 주십니다.                E. UB에서 학생증 수령하기 L1에서의 업무는 끝났지만, 그 다음날(당일 날은 바로 일처리가 안됨) 캠퍼스 내에서 UB라는 건물을 방문하여 플라스틱 학생증 카드를 수령하고 추가적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캠퍼스 맵에서 ‘UB – Info Center’를 찾아 방문하시어 학생증 관련 코너를 찾아 가시면 됩니다. 줄을 서서 대기 하다가 -> 한 명씩 구역에 들어가 담당자에게 서류를 제출 (어제 받은 enrollment 서류들과 여권 – 이때도 혹시 몰라 저는 모든 서류가 담긴 클리어파일을 다 챙겨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면 -> 증명사진을 찍고 (개인이 챙겨가는 사진으로는 안되며 반드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모든 학생이 일괄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 그 자리에서 바로 본인 사진이 프린트 된 학생증 카드를 수령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카드와 함께 포털 사용 방법과 학생증 카드 사용 방법이 적힌 안내용지를 건네 받아 나와서 -> UB 인포 센터내에 있는 컴퓨터로 향합니다 -> 포털 사용방법이 쓰여진 용지에 나와있는 대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임의로 지정되어 있는 개인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 하고 -> 개개인이 원하는 비밀번호로 비밀번호 변경하면 -> UB에서의 행정처리도 끝납니다.                F. 학생증 / ecUM 카드 사용방법 학생증 카드는 시험을 볼 때, 도서관 출입시, 혹은 사물함을 사용할 때에 반드시 필요하며, 학생증에 돈을 넣으면 학생식당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고, 도서관 내에 있는 프린터를 사용하여 인쇄를 할 수도 있으며, 만하임 시내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Semester Card 제메스터 카드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증 카드를 받으신 다음, UB 건물을 나오시기 바로 전, 진행방향 왼쪽에, 사물함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시면 학생증 ecUM카드 충전기계가 나옵니다. 그 기계에서 프린트비용을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에서 간식이나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일반 충전과 프린트비용 충전은 다르게 계산 되기 때문에 학교 내의 도서관에서 프린트를 하시려면, 그 기계에서 프린트 계정을 만드시고 프린트 비용/돈을 넣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Mensa’ 건물 (들어가는 입구 바로 왼편) ecUM 기계에서도 충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창에서 Semester Ticket탭을 터치하시고 155유로를 결제하시면, 학생증 하단에 프린트가 찍혀나옵니다. 이 제메스터 카드가 있으면, 6개월 내내 만하임 내에서 자유롭게 모든 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가까운 하이델베르크, 슈베칭엔, 바인하임, 슈파이어, 프랑스 뷔셈부르크까지 공짜로 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사용하는 교통권입니다. 추천이 아니라 당연히 사셔야합니다. 일반 충천은 일반 충전 탭을 터치하시고 현금 혹은 카드로 충전하시면 됩니다. 프린트 비용과 일반(학생식당)비용은 원하시는 만큼 충전하시고 다 쓰시면 그때그때 또 다시 충전하시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G. 핸드폰 USIM 구입 처음 도착하는 날이나 그 주까지는 인천공항에서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신청해가시는 것이 편하며 (처음에는 기숙사에 공유기가 없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고, 여러 행정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 그 이후에는 독일 선불 usim / 요금 충전식 usim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USIM 종류가 있는데, (O2, T-mobile, Aldi, Vodafone 등) 이중에서 저는 가장 저렴하고 충전하기 편리한 ALDI Talk을 선택했습니다. 구글맵에서 Aldi mart를 검색하시면, 시내에 있는 Aldi mart 위치가 나옵니다. 카운터 직원에서게 알디톡 유심을 구매하려 한다 말씀하시면 바로 충전용 유심을 꺼내 줍니다. 처음에 살 때에는 비용이 20-25유로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이 비용에는 유심 플라스틱 비용과 처음에 충전되어 있는 비용을 합친 가격입니다. 결제 후, 포장을 뜯으면 유심칩과 함께 안에 자세한 설명서가 나와있습니다. 삼성 핸드폰의 경우 한번만 분리하시면 되고, 아이폰의 경우 나노칩을 사용해야하기에 두번 손으로 분리하시면 됩니다. 핸드폰에 유심을 삽입한 뒤, https://www.alditalk.d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 Mein Aldi Talk 탭으로 들어가신 뒤,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인적사항과 나의 핸드폰번호/유심번호까지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하시면 -> ‘Tariff’ 탭  -> ‘Option buchen’에서 원하는 패키지를 선택하여 요금제를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달 9.99유로에 1.5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Internet-Flatrate L 패키지를 매번 사용했습니다. 각자 요금제 내용을 읽어보시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하세요. 처음에 usim 칩에 들어있던 초기비용이 다 떨어지면 (온라인 ‘내정보-사람모양 이모티콘’에서 잔액 확인 가능) 다시 마트를 방문하여 카운터에서 유로, 15유로, 30유로 세가지 금액 중 선택하여,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를 완료하면, 영수증을 받으실텐데 그 영수증 상단에 씌여진 16개의 숫자가 충전 바우처입니다. 알디톡 온라인 웹사이트에 접속하셔서 ‘Aufladung’ 탭 -> ‘Aufladung per Futhabenbon’에 들어가셔서 영수증 위의 번호를 입력하시면 충전이 완료됩니다 -> 충전을 완료한 뒤 다시 tariff를 선택하여 적용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충전액이 떨어질 때마다 그때그때 충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p.s. 알디톡 유심은, 여행 시에도 국가별 유심칩을 다 따로 구매 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ALDI TALK 홈페이지에서 충분히 금액을 충전해 놓으신 뒤, 여행 떠나시기 전, ‘EU국가 로밍’을 신청하시면, 다른 나라에서도 유심칩 구매 없이 독일 Aldi 유심으로 데이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 K7에서 Residence Permit 거주권 신청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거주권 신청하기 입니다. K7에 방문하시면 1층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실 필요 없이 Residence Permit 관련 사항은 무조건 2G로(3층) 올라가시면 됩니다. 학교 사이트나 메일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겠지만, 개인별 성 알파벳마다 (저의 경우 – ‘P’ark) 지정된 담당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 담당자가 위치한 호실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미리 안내를 받지 못하셨다면, 2G층 안내방으로 들어가셔서 내 성이 알파벳 무엇인데 몇호실로 들어가면 되냐고 여쭤보시면 됩니다. 첫 방문시, 그 당일날 일처리는 절대 불가능 하며 담당자가 몇월 몇일, 몇시에 다시 와라 라며 appointment를 잡아줍니다. 저의 경우는 2월에 갔었는데 3월 중순에 appointment를 잡아주셨습니다. 날짜와 시간 예약을 하고 나면, 담당자가 거주권 신청 서류와 또, 어떤어떤 기타 서류들이 필요한지 쓰여져 있는 체크리스트 용지를 건내주십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담당자 마다 다른데, 제 담당자의 경우 (여권, 작성 완료한 거주권 신청 서류, 기숙사입주확인서, 보험사본, 보험인증서, 은행통장잔고확인서, 학교 Welcome Letter, 증명사진, L1에서 enrollment완료 후 받은 서류들, 그리고 부모님의 재정보증각서를) 챙겨오라고 체크해 주셨습니다. 모든 서류를 다 꼼꼼하게 챙겨서 예약 된 날짜와 시간에 가서 제출하면, 거주권은 그 당일날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제출 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여권 내부에 거주증을 붙혀서 발급해주십니다. p.s. 제 담당자가 요구했던 부모님의 재정보증서/각서는,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시, 모든 경제적인 부담을 질 것이며 교환학생 내내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서포트를 계속 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인데 이를 워드 파일로 작성하여 아버지의 친필 사인을 받아야 하고, 아버지의 여권사본도 필요했습니다. 혹시 학우분들의 담당자께서도 이러한 재정보증각서를 요구하신다면, 제가 사용했던 형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인은 그냥 본인이 아버님 여권에 나와있는대로 사인하시면 됩니다) 성이 같아야 하기에 어머님보단 아버님의 각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은행통장잔고확인서의 경우에는 체류하는 기간(6개월) * (일정금액-안내확인바람) 에 해당하는 총금액이 들어있어야 하며, 제 경우, 잔고서확인서를 은행 안쪽 창구 직원에게 인쇄해달라고 한 뒤 도장과 날짜, 사인을 받아갔습니다.                                  4. 수업 저는 경영전공 총 다섯 과목을 수강하고 왔습니다. 출국 전, 독일 정규 학생들과 함께 듣는, 토론과 실습 위주의, 처음 접하는 어려운 내용의, 수준 높은 수업을 기대했으나,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대형강의가 많았으며, ppt 강의 위주였고, 내용도 이미 모교에서 전공필수 과목이나 전공관련교양등을 통해 이미 배운, 익숙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수업 수준이 높지는 않았으며, 시험기간에 수업자료를 토대로 공부하신다면, 수월하게 pass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MKT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전공선택 / 6 ECTS / 3학점 / 정규강의) 대형강의이며 학기말에 기말고사 시험이 한번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만 듣는 과목이고, 5과목 중에 제가 제일 편하고 쉽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Lecture와 Exercise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기가 진행될 수록 수업에 나오는 학생들이 없었습니다. 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출석체크를 하지 않으셔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시험대비는 일리야스 (블랙보드와 비슷한 만하임 사이트)에 올려주시는 ppt를 보고 외우듯이 공부하면 되고, 팀플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팀플과제가 굉장히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는데, workload도 적고, 어렵지 않아서, 정말 간단히 레포트 제출과 ppt 발표를 하기만 하면 점수를 주시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조원과 주제, 발표날짜는 랜덤 배정이며 일리야스에 엑셀파일로 정리하여 올려주십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개인사정으로 발표날짜가 주제를 바꾸기 희망하는 학생은 TA에게 문의하거나 다른 학생과의 교환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온 두명의 남자 학우들과 한 조가 되어 독일항공 루프트한자 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루프트한자가 속한 마켓을 분석하고, 루프트한
  • 첫페이지로
  • 46
  • 47
  • 48
  • 49
  • 50
  • 마지막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