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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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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19-2 이창범

2020.02.25 Views 1528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에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이창범입니다. 돌아온 지 두 달이 된 시점에서 수기를 작성하고 있는데도, 리스본 교환학생 생활이 그립습니다. 그만큼 리스본은 매력적인 도시이고 특히 2학기 때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르투가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서 포르투갈에서도 많은 한국인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막 파견될 당시에는 포르투갈로 운행하는 직항 항공기가 없었는데 들어보니 19년 10월부터 아시아나항공에서 포르투갈 직항 노선을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포르투갈은 기후가 온화하고 연중 맑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특히, 2학기 시즌 같은 다른 유럽권 나라들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포르투갈의 날씨는 빛을 발합니다. 한 학기 동안 여행을 정말 많이 했지만 포르투갈보다 날씨가 좋은 곳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8월에 막 도착했을 때도, 기온은 30도였지만 습하지 않아서 그렇게 덥지 않았습니다. 11월쯤 되면 제법 쌀쌀해지기는 하는데 패딩을 입을 날씨는 아니고 두꺼운 후리스나 코트 정도 입고 다니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비가 오지 않다가 11월부터 약 2-3주 동안의 우기가 시작됩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비가 정말 자주 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날씨가 생활에 중요하신 분들은 포르투갈로 교환학생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신청 비자는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서 안국에 위치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자신청서, 사진, 여권 및 여권사본, 영문 은행잔고 증명서, 영문 건강진단서, 숙소 예약증, 영문 범죄경력회보서, 왕복 항공권 예약확인서, 유학생보험확인서 비자신청서는 블로그 같은 곳에서 떠도는 파일을 다운받아서 사용했었습니다. 영문 은행잔고 증명서는 고대 하나은행 가서 말씀하시면 알아서 해주십니다. 숙소 예약증은 저는 유니플레이스에서 예약을 했었는데 유니플레이스에 메일을 보내면 예약증을 pdf 파일로 해서 보내줍니다. 영문범죄경력회보서는 경찰서 가셔서 발급하시면 됩니다. 유학생보험은 저는 병원 갈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가장 싼 마이뱅크에서 신청했었습니다. 롯데보험이랑 연동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2. 집구하기 리스본 교환 준비과정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던 부분이었습니다. 먼저, CLSBE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스스로 파견기간 동안 살 집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중개사이트인 유니플레이스에서 집을 구했습니다. 집 가격은 월 기준 400-500유로 정도면 한 학기 살기 괜찮은 방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좀 비싼 방을 했지만, 정말 싸게 구하면 300유로대에도 방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리스본은 대체로 건물들이 노후해서 시설 면에서는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다르게 난방시설이 없기 때문에 11월부터는 조금 추우실 수 있습니다. 방에 라디에이터가 없으면 작은 전기장판을 들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전기장판을 안 들고 갔는데 다행히 방에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방 시설이나 방 크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집 위치인 것 같습니다. 저는 Marques de Pombal 역에 살았는데, 지하철 파랑라인과 노랑라인을 둘 다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은행과 호텔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확실히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새벽 4시에 돌아다녀도 안전합니다. 제가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크게 무섭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단점은 뽐발역은 다른 지하철역 주변에 비해서 좀 비싼 편입니다. 집을 좀 싸게 구하고 그 돈으로 여행을 좀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알라메다역 쪽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거주 지역인데 꽤나 정돈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나는 정말로 언덕을 싫어한다는 분들은 Saldana 역이나 Sao Sebastiao 역 근처에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는 좀 나가는 지역이나 제가 볼 때 리스본에서 가장 깔끔하고 발전한 지역이 이 두 곳인 것 같습니다. 특히, Sae Sebastiao 역은 백화점도 있고 한식당도 있어서 항상 지내면서도 살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학교 생활 저는 사실 버디프로그램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서 버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못할 것 같습니다. 공지를 못받은 걸로 봐서 없을 가능성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초반에 학교에서 호카곶이나 페나성 같은 곳을 가는 일일투어 프로그램이 있는데 신청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초반에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초반 오리엔테이션이나 초반 행사 이외에는 다른 행사는 없으니 초반 행사를 열심히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습니다. 건물이 총 2개인 단과대입니다. 경영대와 도서관 건물이 있습니다. 시설은 현대자동차 경영관보다 좋지는 않지만 작고 깔끔한 수준입니다. 가끔씩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학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 맛은 좋지 않지만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4유로 정도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학교 수업 저는 4-2학기 때 교환학생을 간 것이라 들을 학점이 정말 많이 남지 않아서 2학점만 수강하고 여행을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수업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 때는 카톨리카에서 수강하는 경영전략이나 국제경영이 과목 인정이 되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eadership in Organization 우리학교로 치면 유연학기제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학기 중간고사까지만 수업이 진행됩니다. 내용은 조행 부분에서 특히 리더십 부분만 따로 배우는 느낌입니다. 수업 내용은 정말 쉽습니다. 평상시에 앉아서 수업만 들으면 무슨 내용인지 다 이해됩니다. 평상시에 과제도 따로 없고, 팀플이 딱 한 번 있습니다. 저희 때 팀플 주제는 각자 리더를 한 명 정해서 그 리더를 배운 리더십 이론에 근거해서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역대급 꿀수업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of Innovation 애초에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걸어놓아서, 조금 나가다가 안 나간 수업입니다. 3주 동안 나갔는데, 정말 일반적인 경영전략보다는 innovation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은 조금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5. 리스본 생활 리스본이라는 도시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나쁘게 말하면 구질구질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다니거나 한국에 돌아오면 그 구질구질함이 그리워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발전은 못했지만 매력적인 도시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는 정말 날씨를 많이 타는 성격이기 때문인지, 리스본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날씨가 좋을 때 공원을 산책하거나 카페에 가서 멍 때리는 일을 자주 했는데, 이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카페 데 게라젬’ 이라는 곳이 있는데,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뷰가 정말 좋아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석양이 질 때 이 곳의 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커피가격이 싼 리스본이 최적입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에스프레소나 따뜻한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그리워서 자주 갔습니다. 스타벅스는 sao sebastiao 역과 호시우 역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가& 장보기 포르투갈의 물가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외식물가는 한국보다 비싼느낌이 있지만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쌌습니다. 과일, 채소, 고기 등의 식재료가 정말로 저렴합니다. 저는 초반에는 요리를 자주 해먹다가 나중에는 요리하기가 귀찮아서 많이 사먹었는데 외식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요리와 외식을 적절히 조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 때문에 마트에서 가까운 집을 고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트에서 멀면 정말 장보러 가기 귀찮습니다. 리스본에는 대표적으로 pingo doce, continente 같은 마트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 두 개가 가장 규모도 크고 상품도 많으니 추천 드립니다. 대형 쇼핑몰로는 colombo 가 있고, 백화점은 El Cortes Ingles 가 있는데, 옷 사러 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교통 리스본 시내 교통 리스본 시내에서는 주로 메트로, 버스, 우버 등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버스는 배차 간격이 정확하지 않아 저는 주로 메트로를 이용했습니다. 학기 초에 월 30유로에 한달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이 Marques de Pombal 역이라 여기에서 발급받았는데, 여기 말고도 발급 받는 곳이 몇 군데 더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월 초에는 발급 받는 사람이 몰려 줄을 오래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월 말에 만들어서 줄 없이 바로 발급받았는데, 월초에 만든 친구들은 2-3시간 줄을 서서 만들었습니다. 반드시 월 말에 만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충전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자면, 카드 충전을 했을 때, 충전한 날로부터 한 달 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월 1일 리셋이 되는 시스템이라 예를 들어 8월 25일날 충전하셨다면 8월 31일날 이용권한이 만료되고, 9월 1일날 다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월 말에 발급 받으셨다면, 다음 월초까지 기다렸다가 충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까지 이동 리스본의 가장 큰 장점은 공항이 시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Marques de Pombal 역에서 공항까지 우버로 10유로 미만으로 나옵니다. 지하철도 있긴 하지만, 포르투갈 특성상 우버가 워낙 싸기 때문에 여행을 하실 때는 우버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가는 친구가 있다면, 진짜 지하철 타는 가격과 비슷하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학년 2학기 때 교환학생을 가시는 것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교환학생 파견을 미루다 보니 4학년 2학기 때 다녀오게 되었는데, 교환을 가기 전까지도, 이만한 리스크를 꼭 지면서 갈 필요가 있을까 계속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한 번 뿐인 기회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포르투갈로 교환학생 파견을 갔고, 한국에 돌아온 시점에서 생각하니, 제 인생에서 가장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쁜 한국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기는 법을 배웠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을 원 없이 해봤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마음 속 복잡한 생각들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학기에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가라고는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 한 번쯤 다녀오는 것도 후회 없는 선택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urope][Austria] WU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19-2 김지민

2020.02.24 Views 2339

안녕하세요, 2019년도 2학기에 비엔나 경제경영대학교(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지민 입니다. 1. 교환교 선택계기: a. 유럽국가 중,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그곳에서의 삶이 도전이 될 만한 새로운 나라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옵션이 있었으나, 영화 을 통해 항상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오스트리아가 눈에 띄었고, 학교 또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의 배경이기도 한 비엔나는, 살기 좋은 도시로 10년연속 선정되었고, 수도이기에 교통시설 등의 인프라가 편리하며, 오스트리아가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도 좋았던 나라였습니다. 날씨도 극단적이지 않고, 깨끗하고, 치안이 좋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2. WU와 오스트리아: a. WU는 상경대학이므로 캠퍼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학생 수에 비하면 크다고 생각됩니다. 2013년에 캠퍼스 위치를 새로 이전하여 캠퍼스가 굉장히 모던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이 각각의 건물을 설계해서 외관이 독특합니다. 신청하는 수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우들과 함께 토론/소통하는 방식의 수업들이 많았고, 교수님들도 굉장히 approachable했습니다. 다만, 동아리 같은 학생 활동도 적고, 교정이 없기에 학교 분위기는 조금 회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친절하고 같은 수업에서 팀플한 친구들과 따로 만나서도 노는 등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Welcome Session이나 다른 이벤트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Welcome Session때 만난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친구들을 소개받은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b. 오스트리아는 위에 언급했듯이 평화롭습니다. 수도인 비엔나에서 단 한번이라도 교통체증을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들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다른 국가 여행하느라 오스트리아 여행을 원한 만큼 충분히 못한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비엔나의 공휴일에는 무료개방 혹은 입장료가 할인되는 박물관이 많고, 오페라 스탠딩티켓은 정말 저렴해서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연주를 언제든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비엔나는 Café Culture가 커서, 너무나도 예쁜 카페들에 가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는 시간들도 좋았습니다. 가을학기에 가시면 크리스마스마켓도 정말 많이 열리고,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도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슈니첼 중에 학교 근처 식당 Stuwer-Neues Wiener Beisl의 슈니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거의 끝이어서 생활하면서 좀 심심하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다른 나라들 여행하다가 돌아오면 그래도 살기에는 비엔나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a.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고려대만큼 빡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기과목의 경우 빨리 마감되는 편이니 한국에서와 비슷한 긴장감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추후 국제실에 연락하여 TO있는 수업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드랍하는것이 가능합니다(수업 시작 직전까지 add/drop가능). 이메일보다는 office hour에 맞춰 국제실에 찾아가는게 더 낫습니다. 방문하면 정말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시는데, 이메일 답장은 (저의 경우에는) 잘 안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b. 한국처럼 규칙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블록코스가 많으며, 각 세션마다 구체적인 날짜, 시간, 장소가 정해져 있습니다. 학교에서 안내해준 LV Plann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수업이 겹치지 않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c. [Sustainable Business: Managing for tomorrow] WU에는 sustainability 관련 강의들이 많습니다. 이 수업은 그 중 sustainability 수업을 처음 들어보는 학우들이 많이 수강하는 것 같았습니다. 관련 자료들을 업로드 해주시면 수업시간에 맞춰 읽어가서 교수님과, 그리고 다른 학우들과 토론을 하는 것이 주가 되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읽을 자료들이 생각보다 많고, 발표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수님이셔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새롭지만 꼭 고민해보아야 할 분야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d. [Global Markets – Industry Evolution and Firm strategy] 실라버스에 와인과 맥주 산업을 중심으로 배운다고 적혀있고, 학기말에는 맥주공장 필드트립까지 간다고 적혀있어 신청해본 수업입니다. 수강해본 결과, 고려대의 국제경영론과 어디선가 들어본 전략 이론들이 짬뽕된 수업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맥주와 와인산업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아쉬웠던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도 관련자료를 읽어가는 수업이었는데, 대신 팀플 발표에서 레포트를 쓰지 않아도 되어 조금 수월했습니다. e. [Diversity Management] 꿀강으로 유명한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다른 강사들이 오셔서 business diversity에 관한 강의를 해주시면, 수업이 끝날 때마다 보는 테스트로 수강을 확인하는 형식입니다. 모든 강사분들의 강의가 다 좋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sustainability와 마찬가지로 diversity라는 고려대 수업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생소한 토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적자원관리(HR)와 연관되는 수업입니다. f. [Brand Management] 브랜드의 요소, 전략, 포지셔닝 등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케팅원론과 비슷하지만 “브랜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동일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행동 수업의 선수과목 같아보였습니다.) 무난무난한 수업이었습니다. g. [Global B2B Marketing] B2B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수강한 수업인데, B2B보다는 마케팅이 더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B2B관련 내용과 팀플을 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기말 없이 팀플과 참여도만으로 평가를 하셔서 학업적인 부담이 적었고, 학점은 모두에게 비슷하게 주신 것 같았습니다. B2B에 관심이 있으시면 수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숙사 – OEAD의 Molkereistrasse 1 a. WU소속의 기숙사는 없으며, 사설 기숙사 업체에 신청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이며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곳은 OEAD이고, OJÄB, home4students 등의 다른 곳들도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또한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합격통지서를(학교 도장이 찍힌Letter of Acceptance) 받자 마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할 당시 개인 사정으로 너무 바빠서 너무 늦게 신청해서, 데드라인이 다가와 어쩔 수 없이(?) 답장이 제일 빠른 OEAD로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체험수기들을 보면 OEAD에 대한 악평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도 빨리 처리해주고, 기본적인 냄비, 그릇, 주전자 등등을 모두 제공해 주며, 이것들이 고장났을때도 report만 제대로 하면 빨리 새것으로 교체해주어서 좋았습니다. b. Molkereistrasse는 WU에서 도보 10-15분 정도의 거리이며, WU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기숙사 입니다. 저는 한명의 룸메이트와 생활을 했는데, 방은 각자 쓰고 부엌과 화장실만 공유했습니다. 장점으로는, 같은 기숙사를 핑계로(?)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고,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인만큼 기숙사 톡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서로 질문도 하고 부탁도 하며 지낸다는 점입니다. U1(1호선)과 U2(2호선) 모두 가까워서 편리하며, 특히 기차역인 Praterstern(U1)과 가까워서 좋습니다. Praterstern에는 비엔나에 5곳밖에 없는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Billa(마트)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5곳 이외의 다른Billa들 혹은 다른 마트들은 대부분 8시쯤에 문을 닫습니다. 단점으로는, 교환학생들의 파티가 너무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과, Passive Housing이라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가을학기보다 여름학기에 더 불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공용주방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애매합니다. 프라이버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장점일 수 있습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순서대로) a. 비행기 티켓 – 저는 에바항공을(EVA Air) 통해 대만 경유로 갔었고,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는게 아니라 계속 에바항공을 타는거라 수화물 규정도 두번 찾아볼 필요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계속 같은 항공사이므로 처음 출국할 때 티켓 두개를 받아서 + 애매하게 긴 경유시간이 아니라 아예 엄청 긴 경유시간이어서 = 경유할 때 대만 당일치기 여행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에바항공이 평균적으로 티켓 가격도 낮은 편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b. 보험 – 오스트리아 비자 요건에 보험요건이 있습니다. 30,000EUR이상 보상 가능이어야 하고, 유럽 전역에서 유효해야 합니다. 저는 한화손해보험 해외유학생 보험을 들었습니다. c. 비자 – 비자 발급 프로세스는 기타 블로그/대사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이 곳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비자 발급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소 한달 전에 받아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만일 오스트리아 인+아웃이 아니라면 복잡해진다고 하니 여행하다가 들어갈 예정이시라면 꼭 미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 부족이나 해당 국가 인+아웃 증명이 안되어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6.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의 경우 Erasmus Buddy Network (EBN)이 있습니다. 7월 말 쯤에 버디 관련 안내 메일을 받았고, 버디 확정 메일은 8월 말에 받았습니다. 9월 중순 출국이었어서 다소 급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버디 배정은 랜덤이며, 좋은 버디가 걸리면 잘 돌봐주고, 아니면 아예 얼굴도 못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좋은 버디가 배정되어서 그 친구가 기숙사 열쇠 사전 수령, 공항 마중, 거주신청, 은행방문까지 모두 도와주었습니다. 기숙사 office hour에 맞춰 키를 받지 못하면 당장 갈 방이 없으니, 공항마중은 못해주더라도 키 수령은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BN에서 파티(=클럽)나 트립같은것도 많이 진행하지만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트립에 가 본 친구들의 말로는, 기차 전체를 빌려 그 기차에서 밤새워 술파티를 했다고 합니다ㅎㅎ… b. 오스트리아의 물가는 높은 편입니다. 영국이나 북유럽 국가들 정도는 아니지만 동유럽 물가는 아닙니다. 옆 나라 독일보다 물가가 살짝 더 높지만, 팁 문화가 독일만큼 강하지 않습니다(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식재료의 경우 저렴한 편인데, 외식을 하면 인건비 때문에 한끼 1.5~2만원 정도 나오니 자취요리는 필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c. 슬프고 화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도 인종차별을 겪습니다. 남자분들은 거의 안 당하시는 것 같고, 여자분들은 꽤 많이 당합니다. 인종차별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마음의 준비라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d. 도착해서 해야 할 일: i. 원칙상 3일 이내에 Meldezettel에서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여권과 기숙사에서 받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복잡하진 않으나 영어로 번역되지 않은 것들이 꽤 있으니 버디와 함께 가는것이 좋고, 없다면 기계에서 Meldeservice를 눌러 번호표를 받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ii. 만 26세 이하의 학생은 Semester Ticket 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Wiener Linen 오피스에 재학증명서, 거주증명서, 여권 등의 서류를 들고 갔던 것 같습니다. 한학기에 78유로만 내면 비엔나 시내의 모든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비엔나 시내 티켓이므로 다른 도시를 방문할 때나 공항에 갈 때는 따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OBB의 Vorteilscard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Vorteilscard는 OBB기차 할인카드로, 20유로정도인데, 이 카드로 오스트리아 국내 이동할 때 티켓 할인(50%)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이 20유로보다 적을까봐, 그리고 Westbahn같은 다른 기차들을 탈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 할슈타트만 갈 것이 아니라 인스브루크와 그 이외의 지역도 여행하실 거라면 꼭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iii. 은행계좌는 학교 옆의 Erste Bank에서 만들었는데, 국제학생증 겸용 카드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돈을 따로 내고 국제학생증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학생증 겸용이므로 재학증명서, 거주증명서, 여권 정도 들고 갔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유로는 오스트리아 계좌에 넣어놓고 편하게 사용을 하고, 여행경비는 한국카드에서 뽑거나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 iv. 휴대폰 유심: 여러가지 요건을 비교해 보다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HoT Telecom을 쓰게 되었습니다. HOFER라는 마트에서 유심을 파는데, 10유로에 1000분 통화/문자, 8G 데이터(이 중 3G만 유로존 다른 국가 사용 가능)인 요금제를 썼습니다. HoT 어플을 활용해 계정에 돈을 충전하는 형식으로 사용했습니다. 7. 마치는 글 a. 저는 해외에 오래 살았어서 굳이 교환학생을 가는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쉼이 되기도 하고, 급한 일정의 여행으로만 왔다면 느끼지 못했을 유럽의 삶을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또 성인이 된 이후에 혼자서 해외에서 사는 기분은 또 새롭다고 생각되어, 저처럼 해외거주 경험이 있어도 추천드립니다. 학생신분이 아니라면 결코 쉽게 얻지 못할 기회를 충분히 누리고 오시기 바랍니다 :)

[Europe][UK] University of Southampton 19-2 김민정

2020.02.20 Views 1872

안녕하세요! 2019-2학기 University of Southampton으로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김민정입니다. University of Southampton은 영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런던에서 약 코치를 이용할 경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 사우샘프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는 교환학생의 경우 별도의 수강신청 매뉴얼을 통해 수업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규 학생처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강 전 메일을 통해 발송되는 교환학생 수강 가능 과목들을 확인한 후 수강하고 싶은 과목 4개를 골라 경영학과 사무실로 이메일을 보내면 선착순 등록됩니다. 선착순이라고는 하지만 제 주변 학생들은 전부 정정기간을 포함하여 듣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정기간 또한 온라인이 아닌 이메일을 통해 수정이 진행되는데요, 질문이 있을 때는 학과 사무실로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과 사무실이 건물 복도에 트여 있어 오고 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요! 저도 과목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생길 때 자주 방문했습니다. 보통 학생들에게 권하는 수업의 개수는 4개이나, 본교(고려대학교) 국제실에서 본 학생이 추가 수업을 들을 수 있음을 이메일을 통해 University of Southampton 측으로 확인시켜 줄 경우, 추가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정정기간은 약 2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꽤 긴 정정기간을 가지고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서 수강할 과목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총 네 개의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전공 필수로 인정받았으며 제가 들은 다섯 개의 과목 중 가장 대형 강의 였습니다. 또, 유일하게 팀 프로젝트가 있는 과목이었으나 3000자 에세이 하나가 전부였기 때문에 많은 부담은 없었습니다. 에세이와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세이 30%, 시험 70%의 비중으로 채점됩니다. 시험은 오픈북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기업 사례를 주고 이를 6페이지의 노트에 분석해서 이를 활용하여 시험을 보는 형태였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2. International Retailing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았던 과목입니다. 에세이 100%였기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시게 되어 다음 학기의 수업부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3. Human Resource Management 마찬가지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2000자 에세이 30%, 시험 7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수업 때 중요한 부분을 전부 짚고 넘어가는 리뷰 세션이 있었습니다. 과목 자체의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었으며 쉽게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4. Digital Business Models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과목 이름 그대로, 여러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20명이 채 되지 않는, 제가 들었던 과목 중 가장 소규모의 수업이었습니다. 3000자 에세이 30%, 시험 70%로 채점되었습니다. 에세이 피드백을 한 번 받을 수 있고, 본 에세이의 예상 점수까지 알려주시기 때문에 1차 점검 후 수정해서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과목검토 결과는 매년 커리큘럼에 따라 변경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과거 University of Southampton의 교환학생 수강 내역을 기준으로 과목 검토를 넣었으나 저번에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이 일반 선택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학점인정을 받지 못하여 수강이 불가하게 된 경우가 있습니다. 과목선택은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은 과목을 신청 받아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앞의 상황으로 인해 급하게 추가 신청을 하느라 정정기간이 끝나고서야 과목 검토 결과를 받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2) 기숙사 University of Southampton은 교환학생에게 기숙사를 보장해 줍니다. 교환학생은 1순위로 기숙사에 배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숙사는 사우샘프턴 여러 곳에 퍼져 있습니다. 보통 고려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간 학생들의 경우 학교와 가장 가까운(도보로 이동 가능) Glen Eyre Halls 혹은 시내 중심에 있는 Mayflower Halls를 많이 이용합니다. 저는 시내에 위치한 Mayflower Halls를 사용했습니다. Glen Eyre Halls보다는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대신 시설이 조금 더 좋고,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늦은 시간 기차를 타거나 코치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가격도 조금 더 비쌉니다. 저는 한 학기동안 매주 주말을 여행으로 보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것이 가장 중요하여 이 기숙사를 골랐습니다. 제 대학원생 혹은 학부생 친구들의 경우 사립 기숙사를 신청하기도 했는데, 방이 작고 공용 화장실과 주방을 사용하는 대신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사립 기숙사는 1년 단위로 계약해야 한다는 것 같았기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Mayflower Halls는 공동 주방을 사용하며, 방 안의 화장실 유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명의 학생들과 한 플랫을 쉐어했고, 화장실은 각 방 안에 개별로 있었습니다. 저는 조용한 플랫, 그리고 같은 성별의 학생만 거주하는 플랫을 원한다고 요청했었고 요청사항은 비교적 잘 맞춰 주는 것 같습니다. 몰론 플랫메이트들이 주방에서 새벽마다 노래를 틀고 수다를 떨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매일매일 파티를 하는 다른 여러 플랫을 보니 제 플랫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소음에 민감하거나, 기숙사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면 신청할 때 꼭 조용한 플랫을 선호한다고 체크를 추천드립니다. 기숙사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사항은 전부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이메일로 보내주기 때문에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Mayflower Halls는 학교에서 버스로 약 20분 떨어져 있습니다. 기숙사 입실 시 교통카드를 함께 주기 때문에 사우샘프턴 내에서 교통비는 들지 않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University of Southampton 경영대학에는 KUBS BUDDY와 같은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보통 1:3으로 매치되는 것 같고, 저는 이를 통해 일본에서 온 친구 한 명, 벨기에에서 온 친구 한 명과 같이 묶여 버디 친구와 같이 넷이서 학교에서 몇 번 만났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온 친구와는 함께 네덜란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사우샘프턴 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는 직항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 벨기에에서 온 친구와는 ESN Southampton에서 주최했던 Edinburgh Tour에 함께 참가해서 2박 3일동안 함께 여행했습니다. 저는 학기 초에 Fresher’s Party가 있었고 이를 참가했는데, 다른 교환학생 분들도 꼭 참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학기 마지막까지 가장 친하게 지냈습니다. 수업을 대부분 혼자서 들었고, 팀 프로젝트가 거의 없다 보니 수업 중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는 적은 것 같습니다. 학기 초 파티를 통해 마찬가지로 처음 University of Southampton에 온 친구들을 사귀어서 같이 런던 여행도 가고, 시내 구경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저는 경영대에서 주최했던 전체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파티에도 참가해서, 동남아시아에서 온 친구들과 친해져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서로 각자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파티나 행사의 내용은 대학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Outlook 어플을 다운받아서 이메일 알림을 켜 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별 강연 등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University of Southampton 자체가 한국인이 많은 학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한인 교우회가 존재합니다. 페이스북 그룹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교환학생의 목적은 외국인 친구들과의 소통과 영어의 사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따로 한국인 커뮤니티를 찾아가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영국의 물가는 매우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외식을 하게 되면 매우 비쌉니다. 하지만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면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주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불러 같이 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주로 한식을 요리해 주었는데, 간단한 비빔밥 같은 요리도 친구들이 너무 신기해하면서 같이 먹어 줘서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플랫 내에 주방이 있는 만큼, 친구들과 함께 각자 요리를 준비해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여행을 자주 다닐 것이라면, 도착한 후 Coachcard와 Railcard, 그리고 ESN Card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Coachcard는 National Express의 Off-Peak 타임에 가격을 30% 할인해 줍니다. Railcard 또한 기차에 대해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와 연동하여 Off-Peak 교통비를 30% 할인받을 수 있기에 꼭 연결하시길 바랍니다. ESN Card는 비행 기간 1달 전까지 예매한 건에 대해 총 8번의 운임 할인과 무료 20kg 수하물을 제공합니다. 이뿐 아니라, 카드 발급 후 ESN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Flixbus, ALSA 등 유럽의 버스를 예매할 때 10~15%씩 할인받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해 줍니다. 유럽 여행 시 코드를 받아서 적용하면 알뜰하게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꼭 잘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4)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바로 직전 여름학기에 경영대학의 하계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싱가포르에 한 달을 다녀왔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촉박한 편이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입국한 후 영국 출국까지 약 2주의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국은 별도의 비자 발급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는 수월했습니다. 저는 University of Southampton 입학허가서, 기숙사 계약서, 영문 통장잔고내역, 왕복 비행기 영수증을 항상 인쇄해서 들고 다녔습니다. 공항에서는 이를 제출했고,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유심은 공항에서 구입했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구입한 유심이 구매 2일만에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아 해당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했더니 제3자의 판매(공항 유심 자판기)를 통해 구입한 유심은 교환이나 문제 해결을 해 줄 수 없다고 해서 유심에 돈을 두 배로 썼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유심을 하나 한국에서 구입해온 뒤 사우샘프턴에 도착한 이후 직접 대리점에 방문해서 유심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Vodafone 사의 VOXI 플랜을 사용했습니다. 학생들을 타겟으로 만들어 낸 요금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월 3만원 정도에 데이터 45GB, SNS 이용 데이터는 무제한이었습니다. 더 저렴한 요금제도 많으니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아서 사용하세요! 한국에서는 23kg 수하물 두 개를 들고 갔고 이후 추가로 택배를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옷을 위주로 들고 갔는데, Primark나 H&M에서 편한 옷들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은 딱 필요한 만큼만 들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주방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냄비, 후라이팬, 그릇 등은 모두 자기가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걸어서 15분정도에 위치한 IKEA에 가서 모두 구입했습니다. 떠나올 때에는 보통 charity에 기부하는 것 같은데, 저는 친한 학부생 친구에게 전부 주고 왔습니다. 밥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Argos에서 학기 초에 밥솥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식은 ASDA의 Asian 코너에서도 간단한 김치, 라면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저는 HAIYAN STORE를 애용했습니다. HAIYAN STORE는 Mayflower Halls에서 약 도보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초코파이와 같은 한국 과자, 음료수, 김치나 두부, 떡 등의 한식 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저는 따로 온라인을 통해 식재료를 구매하지 않고 보통은 ASDA에서 전체 구매하고 한식 재료들만 따로 HAIYAN STORE에서 구입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4번에서 비자에 대한 이야기를 어느 정도 언급했는데, 짧게 반복하자면 영국은 별도의 비자 신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본인이 University of Southampton의 학생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이는 매 입출국마다 필요하며, 한국 여권으로 자동입출국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매 영국 입국마다 Officer에게 가서 새로운 six-months study visa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서류가 없을 시에 입국이 불가하거나 복잡해질 수 있으니 복사본을 준비해서 꼭 항상 지닐 수 있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보험은 기본 해외장기체류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다만, 장기체류보험은 휴대폰 등 휴대품의 분실에 대해서 보상되지 않습니다. 저는 귀국 전날 런던에서 휴대폰을 분실하였는데 이후 단기가 아닌 장기체류 보험의 경우 휴대품에 대한 범위 산정이 어렵기 때문에 분실에 대한 보장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분실에 대해서는 별도의 휴대폰 보험을 가입하는 등 따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은 기본적으로 의료시스템 NHS를 통한 무료 진찰이 가능합니다. 이는 처음 기숙사를 배정받을 때 나눠주는 봉투 속 문진표를 작성한 후 동네의 병원에 본인을 지정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등록하지 않았고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 등으로 충분했으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큰 NHS 병원이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Southampton은 당연하게도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과 사무실이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찾아가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나 경영대학의 이메일 답변이나 문의 처리 속도는 매우 빨라서 좋았습니다. 학교의 전경이나 기숙사 내부까지 360도 뷰잉을 제공하기 때문에 파견 전 미리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학교에는 중국인 학생들이 많고, 특히 Mayflower Halls에는 아시아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우샘프턴에 있고 학교를 다닐 때는 한 번도 인종차별을 비롯한 어떤 이슈에 휘말리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대한 정보와 전경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파견 전 둘러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우샘프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꼭 방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ESN에서 조직했던 Edinburgh 여행의 단체사진, 사우샘프턴에서 기차를 타고 방문했던 브라이튼의 세븐 시스터즈, 사우샘프턴의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Southampton St.Mary’s Stadium에서 관람했던 Southampton 대 Tottenham 경기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외에 파견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19-2 곽효

2020.02.19 Views 1487

Basic introduction of NUS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is the first high education institution in Singapore and the top institution in Asia and the world. In 2018,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ranked 1st in Asia in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The main campus of NUS is located in Kent Ridge, southwest of Singapore, 12 kilometers from the city center and 30 minutes drive from Changi Airport in the eastern suburbs. The campus covers an area of ​​150 hectares. I enjoyed the time spent in Singapore. I have met many friends, learned a different way of studying, witnessed how hard-working Singapore people are, and traveled over four countries around Singapore. The exchange life broadened my horizon and gave me a more open heart to see the world. Do not waste the chance to exchange abroad, it is worthed. 1. Class registration: I have chosen the courses from the list provided by KUBS. The class registration process is similar to the 관심과목등록 in KUBS, and there are two or three chances for students to choose their courses. Moreover, after these three chances to login courses, students can still ask for classes through a. appeal on the school website; b. ask directly in the business school office. So if you fail to get courses in the first round, don’t be nervous, you still have chances. I have taken five major courses for this semester: 1.Asian business environment 2.Financial market 3.Material Purchasing 4. Supply chain management 5.Human resources The average course workload is heavier than KUBS, I have assignments every week. The five courses I have taken all have team projects. Singapore local students are very generous and friendly to exchange students. Doing one step by step and trust local team members, you will get good grades for the teamwork. 2. Accommodation: The application of accommodation is also similar to 관심과목등록. In the first round of applying, you have to list the accommodations that you want. The results will be available after several weeks. If you didn’t get one from the first round, you still have the second and third chances. if you are not happy with your accommodation results, writing an email before or after you arrive in Singapore, there is a chance that the student office would help you to change your dormitory. There are many options provided in NUS: A. Prince George Park Residence (PGPR) There are different types of rooms in PGPR-with washroom or without, with air-conditioning or without. I lived in the PGPR type C room which is the cheapest room without air-conditioning and no washroom. Except for the washroom and aircon, the single room has everything, and the room is like one-room in Korea. The advantage of living in PGPR is that the location is very near the Kent Ridge station which is the nearest subway station to NUS. The walking distance from PGPR to the subway is about 10 mins. And the PGPR is the terminal station for school buses, so taking the bus in PGPR is very convenient. The business school is also nearby PGPR, by taking the A2 school bus, you can arrive at business school in about 5 mins. There are three school dining halls in PGPR: two are opening in working hours, and the other one is opening start from 7 pm to about 3 am. Besides dining halls, there is also a mart called Nanyang Mart located in PGPR, which sells everything including snacks and commodities you might need in the dormitory. Besides, if you don’t want to shop at Nanyang Mart, you can take the bus goes to the fair price in the Kent Ridge station to shop for everything, or you can take the train to the nearest mall called Clementi. Another advantage of living in PGPR is that it is very quiet. If you want to have a good sleep at night, PGPR is your best choice. B. Halls & Colleges There are also many halls and college options in NUS. Since I didn’t live there before, I’ll just briefly introduce what I know. In halls or colleges, there are compulsory meal plans. I have tried before and I think it is good to have a meal plan, but the meal plan is not available on Sunday, which means if you are not living near the U-town area, it is hard for you to find food. Compared with PGPR, halls are more like a student association where communication among students is more frequent. if you want to get more involved with local students, there are more activities and interaction with locals in halls and colleges. On the other hand, the disadvantage of some of these halls is the noise. locals tend to throw parties until 2-3 am, which I heard my friends complained all the time. C. Rent your room outside the campus There is also a chance that you fail to apply any of the accommodations on the campus. In this case, you have to find rooms outsides the campus. I have several exchange student friends living in the Clementi area. According to them, the transportation is very convenient, so it is not a bad thing to live outside the school. The outside campus house information can be found through the NUS accommodation webpage. 3. life tips in Singapore: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KCIG: The KCIG will create a Kakao group for all Korean University exchange students and throw weekly activities. They will also assign helping buddies to each exchange student. Commodity price I believe the commodity price is similar in Singapore is similar to Korea. The expenses for food on the campus is much lower than the food in Korea, but food outside the campus is equal or above the price in Korea. Sim card: Starhub-expensive Singtel-cheaper-recommended I have used two different sim cards in Singapore. The first one is the Starhub sim card I made at the airport which cost me $50. The Starhub sim card is the most expensive one in Singapore, and I used up $50 in just about a month. I made a new sim card- Singtel in Chinatown, which only cost about 25 dollars, and the data plan of Singtel is much cheaper than that of Starhub. When you purchase the sim card at the retail store, you can ask the salesman to tell you which corresponding application to download, so that you can top up your card online in the future. The bank card & the Metro card I made an OCBC bank card which can also be used as a Metro card after you apply in the bank. By having the bank card, you can pay through the application on the phone in most of the very convenient shops, and highly recommended. EZ-link card EZ-link card is used in Singapore as the metro card. Moreover, in the PGPR dormitory, we also use it to pay for laundry machines. Grab-the taxi application In Singapore, people use Grab to call for taxies. I used Grab for my first ride in Singapore from the airport right to the NUS dormitory 4. Preparation before departure: I listed the items that might easily be neglected but important to bring: a. Photo (used when making student pass) b. Printed materials required by NUS c. Calculators (financial calculators if you prepared to take related courses) d. Bedsheet, small blanket ( you can buy those things at the nearest Clementi mall, but if you do not prepare to go shopping on the first day of arriving, I recommend that you bring basic bedclothes. ) f. Switch heads g. Plugboard. h. Swimming suits 5. Insurance & Visa Students don’t have to buy extra insurance, but only the one required by Singapore when you apply for the Visa online. Singapore will issue Visa on the Solar system, remember to print it out and show it to the immigration at the airport.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19-2 이지은

2020.02.18 Views 1763

안녕하세요 2019-2 학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에서 한학기 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한 경영학과 17학번 이지은입니다. 우선 해외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 및 고려대학교 담당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싱가포르 NUS를 교환교로 선택한 이유는 공인영어성적이 없이 신청할 수 있어 가장 빠르게 교환학생을 떠날 수 있다는 점,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국가라는 점, 추운 계절 없이 여름이 지속된다는 점, 동남아의 여러 나라와 근접하다는 점, 치안이 굉장히 좋다는 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 인종차별이 없고 한국에 우호적이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다면 NUS가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는 마음에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일단 교환학생으로 선정이 되고 나면 NUS 측에서 굉장히 세세하게 진행해야 하는 내용과 일자를 Email로 보내주니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기억에는 학기 중에 메일이 여러개 온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을 하기위한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날짜도 이메일로 전달되니 기간을 놓치지 않게 유의하세요. 특히, 기숙사 신청, 수강시청, 학교 포털 등 3가지 이상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전달되니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새로 진행된 수강신청 방식으로 신청을 하였는데요. 총 3번으로 나눠진 각각의 기간동안 듣고 싶은 과목을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제출하면 우선순위와 인원수를 고려하여 학교에서 배정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Round 1에서 7개의 과목을 넣었고 그 중 3개가 들어갔습니다. Round 2는 개강 직전에 이루어 지며 수업 하나를 드랍하고 2개를 신청했으나 하나만 성공했습니다. Round 3는 개강 이후에 이루어지며 저는 이때 시간표를 완성했습니다.- Human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여자 교수님으로 굉장히 친절하셨고, 조교님이 매일 출첵을 했습니다. 초반에 팀을 짜서 2번의 팀플이 있고, 시험이 없는 대신 기말대체 2000자 레포트가 있었습니다. 수업 주제에 대한 질문에 200자 자신의 생각을 쓰는 과제가 3번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무난했으나 수업시간에 참여나 토론을 중요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6주차 이후에는 학생 개개인의 이메일로 지금까지 내용의 피드백을 해주실 정도로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교수님이셨습니다. 3시간 연강이었으나 토론이나 팀발표가 주를 이루고 교수님이 해주시는 개념설명은 1시간 내외였습니다.- Corporate Finance: 해당 수업은 한국인이 저 밖에 없었고, 싱가포르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현지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수업이라고 답했습니다. 중간기말 2번의 시험이 객관식으로 나오며, 팀발표가 2회, 팀과제가 문제풀이 3번 비평문 3번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재무와 관련한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내용도 배우는 거에 비해서는 평이합니다. 교수님이 싱가폴 분이셔서 발음 알아듣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해당 수업도 매일 출첵과 발표를 체크했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재미있으시고 준비를 많이 해오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주 리딩이 있고 관련토론이 진행되었는데 리딩 읽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팀플 2번이 있는데 팀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는 에세이 형식이었습니다. 중간에 휴강을 했었는데 해당 내용은 인터넷강의로 올려주실 정도로 커리큘럼 관리를 열심히 해주십니다. - Chinese 2: 저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배치고사를 치고 level 2로 배정받아서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들었던 수업이고 팀프로젝트가 1회 있지만 동영상 촬영하기 등 외국인 친구들과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워크북 과제가 있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객관식 및 주관식,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말고사에는 구술시험이 있는데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수업도 빡세지 않고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 기숙사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저는 처음 신청할 때 utown을 1.2지망으로 쓰고 3지망에 PGPR을 썼는데, PGPR type C를 배정받았습니다. PGPR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으나 저는 utown으로 옮기고 싶어서 어필레터를 보냈었는데, ‘더위를 잘탄다’와 ‘개인실이어서 친구 사귀기 어렵다’ 등의 내용을 어필했더니 3일만에 Utown cinnamon college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시나몬 방은 전부 개인실로 여러명이서 거실을 공유하는 플랫형태와 복도를 공유하는 형태 두가지가 있는데, 저는 복도를 공유하는 형태의 방에 거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나몬의 밀플랜에 굉장히 만족했고 오전 수업이 많았는데 아침을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은 western, Asian, malay 등 여러가지 종류에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으며 친구들에게 식권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방에는 에어컨이 없고 천장에 큰 팬만 있었는데 층수가 높다 보니 바람이 잘 불어서 그다지 덥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College의 장점은 학생자치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일단 입주하면 랜덤으로 house를 배정해줍니다. 각각의 house는 college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친구들끼리 단톡이 있어서 같이 밀플랜을 먹기도하고, 영화를 보거나, baking/cooking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utown을 굉장히 추천하는데, 기숙사도 더 깨끗할 뿐 만아니라 스타벅스, 도서관, 식당, 수영장, 헬스실 등의 시설이 가깝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행사들도 대부분 utown에서 열립니다. 동아리 박람회, 추석행사, 뮤직페스티벌, 알럼나이 행사 등 거의 매주 행사가 있다고 보면 되고, 다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시면 재밌습니다.  3) 생활 및 기타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NUS에는 KCIG라고 하는 한국문화동아리가 있는데, 한국인 교환학생들에게는 처음에 메일이 따로와서 활동을 할 것인지 묻는 조사를 합니다. 저는 이 동아리에서 싱가포르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고, 실제로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많아서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지 투어나 BBQ 파티, K-pop 춤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들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학교에서 온 한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또, cinnamon college에 머무르는 학생들에게는 house마다 교환 buddy를 2명씩 붙여줍니다. 그래서 college에서 같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생활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연락하면 언제든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도와줍니다.b) 파견 국가의 교우회싱가포르의 KU교우회는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선배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로 진행해 주셨는데, 마케팅/재무/IT 등 관심있는 분야의 선배님들을 직접 연결해주시고 관련 조언이나 직무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기회가 정말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했고, 선배님들도 후배들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십니다. 이외에도 송년회, 고연전, 추석 등의 행사가 있으며 그때 참석하시면 한식을 다 사 주십니다. 특히, 경영대는 이충진 선배님이 따로 불러 주셔서 밥을 사주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가 굉장히 선배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이 기회를 백 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c) 물가싱가포르가 물가는 생각보다는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학교내의 식당은 세금이 붙지 않아서 저렴한 편이고, 교내 서브웨이나 Liho 같은 경우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학생할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관광지들은 식사하는데 세금이 17%붙어서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주류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소주 약 15,000원), 술은 적게 먹는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신 여러 음식점이나 박물관, 관광지에서 학생할인제도를 가지고 있으니 어디서든 NUS 학생증을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d) 여행싱가포르에 교환학생들 오시는 분들이라면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여행도 계획 중이실텐대요. 저는 리세스 위크를 이용해서 태국 방콕과 푸켓에 다녀왔고, 리딩위크에는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는 쿠알라룸푸르, 빈탄, 조호바루 등 근교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리를 다녀오시는 걸 추천하고, 우기때는 동남아 여행하기가 너무 힘드니 꼭 날씨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가깝지만 물가는 반정도로 음식이나 네일, 마사지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자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NUS 측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잘 확인하시고, 비자와 보험,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등의 일정을 잘 따라가신다면 입국이나 학교생활에서는 어려움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교환학생 짐을 싸는 것이 꽤나 힘든 일 중에 하나였는데요. 저는 이불 등 부피가 큰 짐들은 전부 싱가포르에서 구입하였고, 현지에서 이케아에서 구입하는 것도 비싸지 않고 괜찮습니다.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의 생필품은 클레멘티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대는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수건이 비싸서 수건은 한국에서 넉넉하게 챙겨오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공유기는 챙겨가지 않았는데 기숙사 와이파이가 잘 작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싱가포르에서 사귄 친구들과 헤어질 때 줄 선물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한국스러운 물건들이나 편지지 등을 챙겨와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여행을 많이 다니실 분들이라면 수영복과 선글라스, 여행용 작은 캐리어 등을 챙겨 오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5) 보험 및 비자저는 NUS 측에서 학생보험을 들어준다고 해서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았습니다. 여행 다닐 때에는 여행자 보험을 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따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NUS 보험은 관련 이메일이 오기 때문에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적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한데 SOLAR를 통해 신청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싱가포르 입국전에는 해당 신청서 및 결제영수증을 프린트해가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OLAR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이 까다롭다고 느껴져서 제가 기입한 내용을 적어드리자면, 1. Nationality에는 KOREAN. 2. Travel document에는 각자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여권/여권번호/여권만기일을 적었습니다. 3. 체류 국가랑 기간은 집주소랑 태어난 날짜부터 작성시점까지로 썼습니다.​ 6) 파견교 소개NUS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직접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규모도 굉장히 크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와서 수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의 교내 시설이 굉장히 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교수님들도 열의를 가지고 강의하시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도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특이한 점은 한국과는 다르게 수업시간에 조용하지 않고 활발하게 토론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금 어수선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키스킨을 끼는 문화가 없습니다. 도서관에서도 어느 정도의 소음은 수용해주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굉장히 더운 나라이지만 교내에서는 에어컨을 굉장히 시원하게 틀어주기 때문에 얇은 겉옷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궁금한점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관련 싱가포르 사진 첨부합니다.

[NA][Canada] Simon Fraser University 19-2 이소연

2020.02.17 Views 1783

안녕하세요, 19년도 2학기에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이하 SFU)으로 교환학생을 다녀 온 17학번 경영학과 이소연입니다. 저는 영미권 국가에 가고 싶다는 생각과 자연 속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중에서도 벤쿠버를 선택한 것은 그저 막연하게 가장 친숙한 지역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준비할 당시 이 학교의 최신 수기가 없었고 제가 파견 간 학기에도 고려대 학생은 저 뿐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됐지만, SFU 측에서 정말 친절하게 교환학기를 안내해주어서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 파견교 소개 SFU는 그레이트 벤쿠버의 버나비 주 버나비 마운틴 꼭대기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 알고 있는 벤쿠버는 버나비의 바로 옆 주이며 학교에서 95번 버스를 타면 50분 정도 걸립니다. 학교는 매우 자연친화적이고 특히 기숙사에서 살다 보면 숲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색다릅니다. 청설모와 라쿤을 매일 볼 수 있고 저는 보지 못했지만 한겨울에는 곰이 나오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캠퍼스는 가로로 길며 길을 잘 모르셔도 그냥 앞만 보고 직진하시면 건물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캠퍼스 건물들은 정말 칙칙합니다. 때가 탄 시멘트들이라 색깔 자체가 너무 어둡고 게다가 벤쿠버 자체가 비가 많이 와서 캠퍼스 분위기가 우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SFU가 2022년까지 캠퍼스 전체를 리모델링 합니다. 물론 전체를 한번에 갈아 엎는 건 아니고 건물 하나가 완공되면 하나를 또 짓거나 리모델링 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학교가 공사판입니다. 수업 들을 때는 소음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평소에 캠퍼스를 걸어다닐 때나 기숙사에서는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행히 기숙사가 새로 짓는 기숙사와 떨어져 있어서 소음을 견딜 수 있었지만, 만약 기숙사 신축 공사판 바로 앞에 위치한 Mctaggart 건물의 방을 배정받았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Mctaggart 건물이 길기 때문에 모든 방이 다 심각하게 시끄러운 건 아닙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로는 아플 때 갈 수 있는 병원 같은 곳과 다이닝홀, 식당, 카페, 도서관, 문구점&기념품 가게, 은행, 마트가 있습니다. 다이닝홀은 기간권을 끊어서 사용해도 되고 가고 싶을 때 가서 돈을 내고 먹어도 되지만 기간권이 훨씬 싸다고 들었습니다. 부페식인데 전형적인 외국식 식단이라 저랑은 맞지 않아 저는 한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한 끼에 12달러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요리를 해먹거나 매번 식당을 찾아가는 게 너무 귀찮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자주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Towers에 살게 되시면 그 기숙사는 주방이 일절 없어서 입주조건이 다이닝홀에서 밥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한 학기 다이닝홀 비용을 내셔야 합니다. 식당 중에 한식당이 하나 있는데 가성비가 꽤 괜찮아서 학기 초반에는 자주 사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캐나다는 워낙 물가가 비싸서 보통은 월마트에서 장을 봐 오셔서 요리를 해먹게 되실 것 같습니다. 카페는 팀홀튼과 스타벅스 뿐이고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우기 좋으나 사람이 많습니다. 교내 버스 정류장이 대여섯 개 있는데 메인 버스정류장은 구글맵 기준 SFU Transportation Centre와 SFU Transit Exchange이고 Bay마다 서는 버스가 다르다거나 방향이 다르다거나 합니다. 버스는 벤쿠버 시내로 가는 95번 버스와, 스카이 트레인 Millennium line의 Production Way-University Station이 종착지인 145번, 버퀴틀람으로 가는 143번, 그리고 메트로타운이 종착지인 144번 버스가 있습니다. Lougheed에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월마트가 있기도 하고 이곳이 한인타운이기도 해서 자주 가시게 될 텐데, 구글맵에는 143번을 타고 어떤 다른 버스로 갈아타는 걸 추천하지만, 143번이 주말에는 다니지 않고 배차간격도 커서 그냥 145번 타시고 Production에서 내리셔서 스카이 트레인으로 한 정거장 가시는 게 빠릅니다. 길찾기는 구글맵으로 하시면 되고 버스 도착시간은 Transit이라는 앱이 더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영대 교환 프로그램으로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에서도 당연히 경영학과 학생으로 지내시게 될 텐데, 그곳은 경영학과를 BEEDIE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조금 더 밀어주는 분위기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BEEDIE만 참석할 수 있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SFU가 대체로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국제실 분들이 안내를 정말 잘해주십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는 이메일만 열심히 읽으시면 됩니다.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일처리가 느리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일 처리도 생각보다 빠르고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리마인드 이메일도 계속 보내줍니다. 저는 가을학기에 교환학생을 갔기 때문에 1월에 합격을 하여 2월부터 준비를 했는데 2월부터 8월까지 이메일이 참 많이 왔습니다. 먼저 SFU에서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Study Abroad Application을 제출해야 했고, Admission Letter는 5월 중순에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그 이후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 각종 비용 납부가 가장 중요한 일인데, 이러한 것에 대한 설명이 이메일에 자세히 나와 있고, 학교 생활 전반적인 것에 대한 내용을 올린 유튜브 링크를 이메일에 첨부해주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만 가지고 계시면 모든 걸 다 혼자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출국 전은 물론이고 교환생활 중에도 학교가 이메일을 정말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에서 알아서 학교 자체 보험으로 들어줍니다. 보험비만 내시면 정말 알아서 다 들어줍니다. 다만 두 학기 이상 공부하는 교환학생은 두 번째 학기부터는 다른 종류의 보험을 들어야한다고 했는데 저희는 어차피 한 학기밖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비자는 저 같은 경우 그냥 여행비자로 갔다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몇 시간안에 발급이 되고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혹시 모르니 입국하실 때 Admission Letter와 비자 발급 내역 인쇄해 가시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물론 입국심사는 전혀 까다롭지 않습니다. 만약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으시면 학생비자를 받아 가셔야 하는데, 학생 비자 발급받는 데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든다고 하여 저는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SFU 생활 중 캐나다에 더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거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면, Immigration Office에서 비자 발급 관련하여 잘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가서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5월 말에 듣고 싶은 강의 10개를 정하여 학교 측에 보내게 됩니다. 최소 학점은 9학점인데 workload가 많은 학교라 보통 학생들이 9-12학점을 듣습니다. 저는 빡세게 공부하고 싶지 않아 9학점만 신청했습니다. 이 때 어떤 과목이 열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기는 하는데 강의계획서가 올라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저는 그냥 과목명과 다섯 줄 정도의 간단한 과목 설명만 읽고 느낌대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좋은 과목을 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전필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컸고, 수강신청에 대해 학교 측에 이메일을 주고 받고 하는 것이 귀찮아서 문의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학교 측에 더 자세한 강의계획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면 답변해줄 것입니다. 진득하게 기다리시다 보면 그 쪽에서 해당 과목들을 들을 자격이 되는지를 심사하고 결과를 알려줍니다. 자격이라는 것은 선수과목을 들었는지 입니다. 그 다음 시간표 짜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원하는 시간표를 여러 옵션으로 만든 후 또 학교 측에 보냅니다. 그러면 학교가 알아서 수강신청을 해주는데, 최대한 1순위 시간표로 짜주려고 합니다. 저는 출국 전 수강신청을 너무 대충 해서 개강 후에 오피스를 돌아다니며 시간표를 많이 바꿨는데, 정신이 없기는 했지만 저는 차라리 이렇게 발로 뛰며 직접 바꾸는 것이 편했습니다. 아직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학교인지 전혀 모르는 학교의 수강신청을 한국에서 이메일로만 문의하며 한다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SFU는 고려대와 달리 대기 제도가 있고 드랍도 있으며 교수님한테 말하면 정원을 늘려주시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저는 Global Business Environment(국제경영), Strategy 경영전략), Foreign Market Entry를 수강했습니다. GBD와 FME 교수님은 Rekha라는 분이셨는데, 수업 자체는 별로였지만 교환학생으로서 학점만 적당히 받기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같은 수업을 들으니 모든 게 다 겹치고 비슷해서 저는 편하고 좋았습니다. 두 과목 다 팀플 두 번에 시험 두 번이었고, 팀플이 복불복인 건 한국과 똑같습니다. Anthony 교수님의 Strategy 수업은 아주 알찼습니다. 28명의 작은 클래스였고 평소에 손들고 대답하는 발표가 중요한 수업이지만 교수님께서 틀려도 무안하지 않은 분위기를 잘 조성해주셔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는 아니었습니다. 꿀인 수업은 아니지만 확실히 배울 것이 많고 영어실력과 경영지식을 모두 늘릴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5. 기숙사 저는 교내 기숙사에 살았고, 집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비싸기도 하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특별히 친구와 온 경우가 아니면 기숙사에 삽니다. 기숙사 신청기간이 되면 입주하고 싶은 기숙사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적어서 학교 측에 보냅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셔야 하고, 교환학생은 보통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지만 원하는 곳에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SFU 기숙사는 총 4종류로, Towers, Shell House, Mctaggart-Cowan, Townhouse가 있습니다. 저는 10월 말까지는 Townhouse에 살았고 그 이후에는 Mctaggart에 살았습니다. 저는 룸메와 심각하게 맞지 않아서 결국 참지 못하고 2주 동안 학교 측에 지속적으로 컴플레인을 넣어 기숙사를 옮긴 케이스지만, 보통 기숙사를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처음 잘 선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Townhouse가 가장 신식이고 이쁘지만 가장 비쌉니다. 네 명이서 한 집을 1인 1실로 셰어하는 개념이고, 일층에 부엌, 이층에 방 두 개 화장실 하나, 삼층에 방 두 개 화장실 하나입니다. 운이 좋으면 발코니가 있는 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Townhouse에 입주하는 것이 확정되면 친구와 같이 살게 해달라고 신청하는 기간이 있는데, 저는 어차피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어떤 생활스타일인지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걸 바탕으로 학교가 건물 및 방을 배정해줍니다. 설문조사를 반영하는 거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룸메 세 명이 모두 마음에 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나마 반영이 되려면 답변을 조금 싫어도 매우 싫다, 조금 좋아도 매우 좋다 이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집의 장점은 기숙사가 아닌 집 같은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방이 크고 화장실 하나를 두 명만 사용합니다. 빨래는 건물별로 배정되어 있는 세탁실에 가서 하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laundry 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세탁기에 카드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빨래하시면 됩니다. 이 집의 단점은 룸메와 맞지 않으면 집 오는 것이 지옥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바로 옆방에 있던 룸메가 저녁부터 밤새 성생활을 해서 아주 곤욕을 치뤘습니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음이 되지 않는 문제는 Townhouse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기숙사의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물도 내리지 않고 일회용 렌즈는 세면대 아무 곳에나 붙여놓으며 공유 냉장고에서 음식도 허락 받지 않고 마구 먹는 친구였습니다. 대화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말이 통하지 않아, 복도식 1인 1실이라 플랫메이트는 있어도 셰어하우스 메이트는 없는 Mctaggart로 이사했습니다. 룸메와의 문제가 정말 극도로 스트레스라면,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Residence Office에 강하게 말해서 이사를 하는 것이 남은 교환생활을 훨씬 행복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그렇게 이사온 Mctaggart는 방은 더 좁고 바닥도 Townhouse처럼 카펫이 아닌 시멘트였지만 저는 훨씬 만족했습니다. 공용 주방에 공용 화장실이었지만, 음식물쓰레기 관리하는 것과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하는 것이 Townhouse에 살 때 은근히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제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물론 방음은 여전히 안됐지만 다행히 옆방 플렛메이트도 친구를 많이 데려오지 않고 조용하게 생활하는 편이라 정말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세탁실은 건물 지하에 있었고 laundry 카드는 모든 기숙사에서 다 똑같이 쓰이기 때문에 그대로 쓰면 됐습니다. 이외에도 Towers와 Shell이 있는데 둘 다 Mctaggart처럼 복도식 1인 1실이고, Towers는 Mctaggart보다 신식이며 Shell은 Mctaggart와 유사하나 Mctaggart는 한번 실내 리모델링을 했던 반면 Shell은 하지 않아 공용 주방과 화장실이 조금 낡았습니다. Towers는 SFU 정규 1학년 학생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분위기가 좀 들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이다보니 Townhouse의 경우 한 집에 남녀가 같이 살게 될 수도 있고, 나머지 기숙사들도 남녀가 섞여 있는 층들이 있습니다. 6. 생활 및 기타 Study Abroad Application을 작성할 때부터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에 들어갈 것인지, 들어간다면 어떤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지를 조사합니다. 아마 교환학생의 모국어를 할 줄 아는 현지 학생을 연결해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인 동갑 친구와 연결되어 왠지 모르게 심적으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은 친구를 사귈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가고 도우미 친구와도 자주 만나 친해지는 것이 교환 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파견교 장학금 제도와 교우회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교우회 대신 한인타운이 로히드에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급할 때 어떻게든 도움은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인타운은 작은 한국 같습니다. 짐이 많으면 귀국하기 전 짐을 부치고 올 수 있는 택배 회사도 있고, 각종 한식당과 한국식 카페, 한인 마트, 심지어는 설빙도 있습니다. 벤쿠버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외식을 하면 평균 15-16달러이고, 벤쿠버 시내에 위치한 담소 같은 한식당은 팁 포함하면 20달러가 넘습니다. A&W 햄버거도 세트로 먹으면 12-13달러 정도 합니다. 옷도 비싸고 교통비도 비쌉니다. 하지만 교통비의 경우 Compass Card를 쓰면 돼서 교통카드 충전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버스, 스카이트레인, 씨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Compass Card는 벤쿠버 내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교통카드로, 비용은 출국 전 각종 비용을 납부할 때 150달러 정도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끝으로 벤쿠버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여유로운 지역입니다. 어릴 때부터 바쁜 서울 생활에 익숙해진 저에게 이렇게 여유로운 분위기는 외로움과 허전함을 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느리게 사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의 SFU 캠퍼스는 칙칙한 건물과 시끄러운 공사소리로 환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공사가 끝나면 자연 속이라는 장점이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벤쿠버 자체는 가족들과 그곳에서 오랜 기간 살아보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기타 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국제실 통해 연락처 받으셔서 연락주세요! 기억나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19-2 김소영

2020.02.15 Views 1803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에 싱가포르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김소영입니다. 교환학생 가는 것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싱가포르 NUS에 관심있는 학우분들께 제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출국 전후 팁 1) 교환학생 지원과 서류 교환학생 지원이 완료되면 NUS에서 등록해야 하는 일들을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1차적인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도 이때 이메일로 안내하고 이루어집니다. 기숙사는 2차 신청까지 기회가 있고 배정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전 메일을 따로 보내야 합니다.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고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수기를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는 과목은 최대한 많이 신청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도 많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좋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는, nghelp@nus.edu.sg에 메일을 보내면 학교 측에서 빠르게 답장해줍니다. 보험의 경우 장기간 체류하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이 아니라 유학생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대부분 보상범위가 비슷해서 그냥 롯데보험으로 들었습니다. 기한은 제가 출국하는 7월말부터 기숙사 퇴실 날짜인 12월 9일까지로 했습니다. 또한 이메일에서 알려주는 출국 전에 필요한 서류는 여유있게 2장씩은 뽑아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학기를 시작할 때 Student pass(학생증)를 발급하게 되는데 이 때 모든 교환학생이 Student pass를 발급받기 때문에 줄이 매우 매우 깁니다. 이메일에 나와있는 필수서류를 잘 챙기시고 사진 규격도 체크하셔서 최대한 빨리 끝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사진 규격이 맞지 않으면 줄 서 있을 때 따로 즉석에서, 비싼 값으로 사진을 찍게 합니다. 학기 시작 몇 주 후 ICA에서 학생 비자발급이 나오고 STP카드를 받으러 가야 합니다. STP를 사용하면 여행하고 싱가포르로 입국할 때 내국인 자격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여행을 자주 가게 되면 쉽게 출입국 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어 술집에서 나이를 체크할 때도 쓰이므로 항상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2) 유심, 이지링크 공항에 도착하시면 유심과 이지링크부터 사게 됩니다. 싱가포르에는 Singtel과 Starhub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할 걸 쓰시면 됩니다. 저는 Starhub를 사용했는데 싱가포르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편했습니다. Starhub 앱을 깔아서 데이터를 충전(Top-up)하거나 데이터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충전의 경우 편의점에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로밍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심을 판매하는 곳에서 이지링크도 같이 판매할 것입니다. 이지링크는 우리나라의티머니 같은 교통카드인데 유용하게 쓰이므로 같이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기숙사에서 빨래를 돌릴 때나 자판기에서 음료를 먹을 때, 공차에서 계산할 때도 이지링크로 결제합니다. 이지링크 외에 NETS pay가 되는 카드도 따로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생활을 할 때 NETS pay로만 결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카드를 사도 문제 없습니다. 3) 필수 앱 구글맵 : 싱가포르 여행을 하거나 주변 국가로 여행을 갈 때는 역시 구글맵이 가장 유용합니다. NUS next bus : NUS는 캠퍼스가 크기 때문에 단과대학이나 기숙사로 갈 때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도 B1,B2, D1, D2와 같이 종류가 많고 노선도 다르기 때문에 이 앱을 통해 대기시간을 체크합니다. 정확도는 높았습니다. Grab : 동남아의 우버 입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금액옵션이 있고 급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아마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될 것 같습니다. NUS Luminus, NUS outlook : Luminus는 우리학교의 블랙보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수업 자료나 과제는 여기서다운로드받거나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학교 공지사항이나 수업 관련 이메일은 전부 Outlook으로 옵니다. 왓츠앱, 텔레그램 : 싱가포르에서 주로 쓰이는 메신저입니다. 팀플을 할 때나 다른 교환학생들과 연락을 할 때도 이 메신저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2. 학교생활 1) 학교행사 해외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 NUS도 가을학기가 1학기입니다. 신입생도 들어오고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다 보니 학기 초에는 분위기가 아주 활발합니다. 동아리 박람회나 페스티벌도 Utown Green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동아리가 교환학생도 받아 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은 trial session에 참가해 보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2) Utown Utown은 여러 기숙사와 식당들, PC룸이 모여 있는 복합시설입니다. NUS에서도 가장 쾌적한 시설이라 할 수 있고 끼니와 공부도 여기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스타벅스가 있는데 쾌적하고 음식종류도 많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앞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여기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사는 Fine food나 Food clique에서 주로 해결합니다. 이 두 곳에서는 인디안, 한식, 일식, 대만음식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황’s라는 한식당도 있는데 한국 식당 맛과 비슷합니다. Food clique의 치킨 라이스와 2359식당의 볶음밥이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Gym도 있는데 등록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들이 운동을 참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저도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피크타임인 오후 4시~7시에는 줄을 서기도 하지만 나머지 시간대에는 여유있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Mac commons라고 Mac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룸이 있습니다. 시설이 굉장히 좋고 공부하기도 좋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3) 기숙사 기숙사는 Utown에 있는 UTR, CAPT, Cinnamon/Tembusu college와 Kentridge역 근처에 있는 PGPR, Hall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교환학생들은 Utown UTR에 배정받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PGPR A type으로 배정받았다가 정정메일을 보내서 Cinnamon 6 apartment 에어컨방으로 이동됐습니다. 저는 저를 포함해서 교환학생5명과 로컬 신입생 1명으로 이루어진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방을 구경시켜 주기도 하고 거실 쇼파에 앉아서 피자를 시켜먹기도 했습니다. 다른 기숙사는 확실하지 않지만 Cinnamon과 Tembusu college에는 개인실과 6인 아파트가 있는데 저는 아파트를 추천합니다. 다른 교환학생과 플랫메이트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같이 어울릴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6명이서 사용했지만 큰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Cinnamon과 Tembusu college는 대부분 현지 학생들이 거주하기 때문에 학기동안 기숙사 행사도 많고 현지 학생들과 만날 기회도 많습니다. 그리고 Cinnamon과 Tembusu의 경우 각 층마다 도움을 주는 RA가 있습니다. 학교생활이나 기숙사 생활에 대해 모르는 점은 RA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Cinnamon, Tembusu, CAPT, Hall에서는 밀플랜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숙사에서 아침저녁을 제공하는 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 웨스턴, 인디안 중에서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아침에는 운동하고 나서 간단하게 카야토스트를 만들어 먹었고 저녁에는 플랫친구들과 다같이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그 외 Cinnamon 내부에 프린터도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어서 생활하기는 아주 편했습니다. 여기에 사는 현지 친구들도 교환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기숙사의 경우 무조건 Utown에 배정받는게 좋습니다. 기숙사 시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Mac commons, Gym등의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데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만나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기숙사 이전의 경우 계속해서 메일을 보내면 절반 정도는 옮겨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강 이후 9월 중순 쯤에 갑자기 옮겨준다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9월까지는 계속 이동이 됩니다. 기숙사 이전을 신청하셨다면 끝까지 기다리고 메일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의 경우 당연히 있는 방이 훨씬 좋습니다. 가끔 현지 학생들도 에어컨이 필요하면 몰래 들여오는 걸 봤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없는 방도 천장에 달린 큰 팬으로 무리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4) 생필품 구매 기숙사에 도착하고나서 이불, 수납장, 세면도구 등 다양한 생필품을 새로 사야 합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학교주변(버스로 20분 이내) 이케아와 클레멘티몰에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케아에서는 침구세트와 옷걸이, 수건, 빨래바구니를 샀고 나머지 생필품은 모두 클레멘티몰에서 샀습니다. 클레멘티몰에는 미니소, Fairprice(슈퍼마켓 체인)처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 외에도 식당과 한국식 미용실도 있기 때문에 한달에 두세번씩은 꼭 방문했습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NUS의 수강신청은 개강 후 한번 더 이루어집니다. 이 때 add/drop으로 원하는 과목을 새로 저장하고 원하지 않는 과목은 드랍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과목을 무리없이 수강할 수 있지만 일부 인기 과목들은 자리가 없기도 했습니다. 자리가 많이 남지 않은 전공과목들의 경우 경영대 2층에 있는 과사무실에서 직접 신청해야 했습니다. 저는 정정기간에 새로 2과목을 넣어서 총 4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공 3개, 중국어 초급 1개를 들었고 모든 경영대 수업에서는 교환학생 비율이 4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전공 수업의 경우 팀플은 현지 학생들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우선 다른 수기에서 평판이 좋던 Marleen교수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질문과 참여를 매우 중시하시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개인별로 수업참여 피드백을 보내주십니다. 팀별 보고서 제출과 발표가 한번씩 있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없었지만 기말고사가 까다로웠습니다. 시험 시간동안 케이스를 하나 읽고 수업내용과 연관지어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본교 경영전략에 비해선 확실히 시간이 덜 드는 것 같아서 경영전략을 들으셔야 한다면 꼭 듣기를 추천합니다.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오퍼레이션 수업입니다. 교수님은 두 분이 진행하셨는데 첫번째 교수님은 고려대 경영대 교수님들과 수업스타일이 비슷했습니다. 두번째 교수님은 참여를 중시하셨는데 수업내용이 매우 어려워서 참여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수업내용은 고대에서 들었던 구매공급관리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업 둘째날에 팀을 짜서 총 3번의 팀 레포트를 진행했고 기말고사 대신 큰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간고사는 단답형과 에세이로 이루어진 퀴즈를 봤습니다. Human Capital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제가 몰랐던 동남아시아의 기업들을 HR측면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매주 읽고 가야 할 수업자료가 많습니다. 팀 발표가 2번 있었고 따로 시험은 없었습니다. 팀 발표 수준은 거의 비슷해서 출석만 잘 하시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Chinese 1 중국어 초급반으로 가장 레벨이 낮은 반입니다. 수강생의 90%가 교환학생으로 부담없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매주 숙제를 제출하고 비디오 촬영과 발표, 마지막에는 교수님과 일대일로 구술 시험도 있었습니다. 교수님 스타일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수업입니다. 해야 할 과제가 생각보다 많았지만 싱가포르에 왔으면 중국어 수업은 들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에서 싱글리쉬도 배울 수 있었고 싱가포르에 남아있는 중국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4. 교우회와 buddy program 싱가포르에는 교우회가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매 학기 교환학생들을 불러서 술도 사주시고 고연전에도 불러주십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부터는 선배님들께서 멘토링도 직무별로 해주셔서 관심있는 분야의 선배님과 식사 자리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직무관련이나 해외취업 관련해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buddy프로그램의 경우 개강이전에 메일로 따로 안내가 오긴 하지만 개강 한달 전에 시작하는 등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buddy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KCS라는 한국문화동아리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들에게 연락이 갑니다.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buddy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KCS활동에만 참가했습니다. 이 동아리를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싱가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매주 투어, 게임, 노래방 등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원하는 때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동아리에 많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친해진 싱가폴 친구들과 맛집도 가고 생일파티에 놀러가는 교환학생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5. 여행 싱가포르에 교환학생을 오셨다면 동남아 주변 국가들로 아주 싸게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나 쿠알라룸푸르는 버스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NUS에는 중간/기말고사 전에 일주일간 학교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 때 많은 교환학생들이 해외로 나갑니다. 저는 태국 방콕과 푸켓,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발리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는 호주 퍼스에 다녀온 친구도 있었고 코타키나발루, 베트남에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싱가포르에서 주변국까지는 10만원초반 혹은 그 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안에서도 유니버셜스튜디오, 센토사 섬, 마리나베이샌즈 등 랜드마크가 많습니다. 특히 제가 파견되었던 가을학기에는 독립기념일과 night festival, 싱가포르 추석, 할로윈과 같은 행사가 많아서 즐길거리도 많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교환학생을 갈까말까 많이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 지금까지도 교환학기의 추억들을 꺼내 보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치안과 물가 수준이 서울과 비슷해서 적응하기도 매우 쉽고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중국문화를 베이스로 이슬람, 인도 문화가 섞여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사람들이 제 생각보다 훨씬 오픈 마인드였다는 것입니다. NUS학생들과 다른 교환학생들, 학교 밖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먼저 말을 걸면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줬고 이국적인 문화나 음식을 즐기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런 점이 제 교환학생 생활을 더 잊지 못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 만나고 싶으시다면 저는 정말로 싱가포르로 오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와도 후회없을 정도로 여행 다니면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kandy8284@korea.ac.kr로 언제든 메일 주세요.

[Europe][Austria] WU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19-2 장성호

2020.02.12 Views 1996

안녕하세요. 19년도 2학기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W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장성호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본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2학기 파견 기준 6월 중순부터 학교에서 수강신청을 안내하는 메일이 옵니다. 수강신청은 사전에 공개된 Course Catalog에서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고, 학수번호를 수강신청 페이지에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본교의 수강신청처럼 서버 시간까지 보면서 할 필요는 없지만 인기있는 수업은 2-3분 내로 마감되기 때문에 수강신청 시작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지 못했을 때는 대기자 명단에 넣어주는데, 본교생 쿼터 중 빈 자리가 있어야 수강이 가능합니다. 과목에 따라 수업 시간이 계속 바뀌는 경우도 있고, 블록 코스 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5-6시간씩 수업이 배정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겹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학교 학생회에서 LV Planner라는 시간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참고해서 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lvplaner.oeh-wu.at/). 아래 목록은 제가 수강한 과목들이며 전부 전공선택 인정을 받은 과목들입니다. 1)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성별, 연령, 성적 지향, 장애 등의 다양함에 대해 현직자들에게서 강의를 듣는 수업입니다. 각 수업 이후 한 장 내외의 짧은 시험이 있으며 학기가 끝난 후에 짧은 에세이를 제출하면 끝나는 수업입니다. 전공선택 인정이고 과제나 시험 없이 3학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필수로 들어야하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2)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Erwin Eszler) 보험과 위험관리 수업이지만 수학적인 내용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수업 대부분이 이론에 관한 설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중 총 4번의 시험을 보는데 3번 이상을 응시해야 하며 평균 45점 이상을 받으면 패스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평균과 분산 같은 기초적인 개념이 나올 때 점수를 잘 받으면 한 학기를 아주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시험에는 공학용 계산기가 필요합니다. 3) Global Market Entry and Expansion (Aikaterini Makri)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의 입장에서, 각 시장에 어떤 제품을 낼 지, 가격을 얼마로 할 지, 광고는 어떻게 할 지 등의 결정을 내려 그 성과를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하는 수업입니다. OT 이후 첫 수업에 조별로 상세한 Operational Plan을 발표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소 막연해서 어렵고 워크로드도 많지만, 첫 수업만 넘기면 나머지 수업은 전부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략을 짜고 그에 따른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수업이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즐겁게 들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초반에 Brand Equity Index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Global Marketing Research (2학점 인정) 평범한 마조론 수업입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와 본인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조사 계획을 짜는 파이널 프로젝트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이 쉽고 시험도 객관식인데다가 발표 점수도 후하게 주시기 때문에 본교에서 마조론을 안 들으셨다면 추천드립니다. 2. 기숙사 WU에는 교내 기숙사가 없어서 외부 기숙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WU는 OeAD라는 업체와 제휴해서 기숙사에 WU 학생들을 위해 배정해준 방이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도보 15분 거리의 Molkereistrasse에 살았습니다. 개인실이고 2명 또는 4명이 화장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형태로, 월세는 495유로, 보증금은 990유로였습니다. 가기 전에 구글 지도나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워낙 평이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월세나 수수료비용이 비싸다는 점과 요리할 때 환기가 안 된다는 점, 공용주방이 없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주 1회 화장실과 방을 청소해주시는 분이 오시기 때문에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OeAD의 다른 기숙사들보다 도심에서 가까운 편이며 U1, U2, S반이 다니는 Praterstern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공항 갈 때 정말 편리합니다.) 저는 기숙사를 미리 알아보지 않아서 OeAD의 기숙사로 들어갔는데, OeAD 외에도 OJAB, Akademikerhilfe, Milestone 등 다양한 기숙사 업체들이 있습니다. 조금 저렴한 더블룸에서 생활하거나, 약간 비싸지만 학교 바로 옆의 1인실에서 생활하는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들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 기숙사를 봤을 때 학교 바로 옆의 Milestone이나 Campus Studio라는 기숙사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단 OeAD 이외의 업체는 WU 쿼터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오퍼를 넣으셔야 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EBN이라는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학기 전에 학교에서 버디를 매칭해줍니다. 다만 저는 버디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학기 중에는 연락도 아예 안 됐기 때문에…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EBN에서는 학기 중 파티도 자주 열고 잘츠부르크, 크라쿠프, 알프스 스키 트립 등 여행 프로그램도 개최합니다. 다녀온 친구 말로는 시끄럽긴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합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면 EBN 행사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물가 비엔나의 평균적인 물가는 서울보다 높은 편입니다. 체감이 가장 크게 되는 부분은 식대인데, 시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면 한 끼에 가뿐히 20유로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Billa, Spar, Hofer 등 슈퍼마켓에서의 물가는 비싸지 않으며, 특히 빵, 우유, 버터, 계란 등의 생필품의 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여권과 유학생 보험, 왕복 항공권, 입학허가서, 재정증명서 등을 지참해서 D타입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비자는 광화문 교보빌딩 21층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사항이 있거나 신청자가 몰리지 않으면 며칠 내로 발급됩니다. 보험은 여행자 보험이 아닌 유학생 보험으로, 교환학기 중 유럽 전 지역, 그리고 체류하는 기간 전체를 보장하는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질병과 상해 치료 시 3만 유로 이상을 보상하는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 이러한 유럽 유학생용 3만 유로 플랜을 구비하고 있으며, 보험료 비교 및 중개업체도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9월부터 1월까지 5개월 체류 기준으로 약 21만 원 정도를 납부했습니다. 재정증명서는 본인 명의의 계좌에 6천 유로 이상이 있다는 영문 잔고증명서를 은행에서 발급받으면 됩니다. 5. 도착 후 할 일 지난 체험수기에 출국 전 준비사항까지는 많은데 의외로 도착 후 할 일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저처럼 오스트리아 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버디가 없는 분들을 위해 도착 후 할 일들을 최대한 상세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5.1. 열쇠 수령 OeAD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 Ebendorferstrasse 7에 있는 OeAD 오피스에 가서 열쇠를 수령해야 합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밖에 안 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갈 수 없다면 버디에게 부탁해서 열쇠를 전달받아야 합니다. 오피스에서는 키와 함께 기숙사 안내문, 거주등록 서류를 받을 수 있습니다. 5.2. 거주등록 규정 상 도착 후 3일 내에 거주 등록을 해야 하는데 교통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거주등록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주등록은 각 구청(Municipal District Office)에서 진행하며 여권과 OeAD 오피스에서 발급해준 서류를 들고 가야 합니다. Molkereistrasse가 있는 2구의 구청은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열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서 가야 합니다. 2구 구청의 경우 구청 내에 영어로 된 안내문이 단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는데,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서 기계에서 Meldeservice를 선택하고 번호표를 받으면 됩니다. 5.3. 교통권 거주등록 문서를 발급받았다면 Praterstern, Karlsplatz 등 큰 역의 Wiener Linien 사무실에서 Semester Ticket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학기 기준 교통권 가격은 78유로이며, 9월부터 1월까지 빈 시내의 지하철, 기차, 버스,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빈의 모든 대중교통에서는 개찰구에 표를 찍고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무작위로 역 내에서 표 검사를 합니다. 이 경우 교통권과 학생증을 함께 보여주어야 합니다. 추가로 공항은 빈 시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차표를 사야 하는데, 교통권이 있으면 빈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표를 살 때 Discount 탭에서 Jahreskarte Stadtverkehr Wien (Kernzone)을 선택해서 1.8유로로 살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많이 할 경우 OBB Vorteilscard를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오스트리아 내 기차편은 50%, 국외로 나가는 경우 25%를 할인해줍니다. 다만 저는 구매하지 않았는데 오스트리아 내는 잘츠부르크나 인스부르크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히 갈 만한 곳이 없기도 하고, 그나마도 Westbahn, Railjet 등의 사철을 이용하는 편이 더 저렴했습니다. 5.4. 계좌 개설 학교 바로 옆의 Erste 은행에서 학생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직원이 한 명이고 무척 여유롭게 일하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권과 거주등록증, 입학허가서를 지참하면 계좌를 만들어주며, George라는 어플로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1-2주 내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직불카드에는 ISIC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따로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는 계좌 유지비가 있기 때문에 귀국 전 반드시 계좌를 닫고 와야 합니다. 5.5. 통신 오스트리아 안에도 심카드를 파는 곳이 많은데 저는 Hofer라는 마트에서 파는 Hofer Sim을 사용했습니다. 심 카드 가격은 2유로이고, 구매 후 계산원에게 여권을 제시해서 등록한 다음, 개인적으로 요금제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통화/문자 1000건, 데이터 8기가에 10유로인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이 중 3.7기가는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경계열에 특화된 학교로, 유럽 최대 규모의 business school이라고 합니다. 2013년 현재 위치의 새로운 캠퍼스로 이사했기 때문에 모든 건물과 시설이 신식입니다. 특히 아래 첨부된 사진의 LC 빌딩은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으로, 캠퍼스의 대표적인 건물이자 tripadvisor에도 올라있는 랜드마크입니다! (다만 비엔나에 관광지가 많은 편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학내 행사가 많아서 가을에는 Sturm이라는 햇와인, 겨울에는 글루바인과 애플펀치를 파는 스탠드가 열리기도 합니다. 혹시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꼭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 저 역시 늦은 나이에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홀로 놓인다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앞으로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특히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학교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이 단조로워지는 와중에,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극을 받은 것만으로도 의미 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의 성공적인 교환 학기를 기원합니다.

[NA][USA] Binghamton Univers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19-2 박지원

2020.02.12 Views 1590

SUNY Binghamton University는 뉴욕주에 있는 빙햄턴이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뉴욕시티까지는 버스로 세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익숙해지면 학기 중에 뉴욕시티 왔다 갔다 하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빙햄턴은 높은 건물이 빽빽한 맨해튼과는 전혀 다른 시골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학교 생활하기에는 편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1. 출국 전 출국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중에는 비자, 보험, 예방접종 등이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었고, 기숙사비나 기타 비용을 합산해서 지불할 때 보험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자는 파견교에서 관련 서류가 오면 최대한 빨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DS 2019 서류를 받고 5월달에 비자를 발급받으러 갔는데, 줄도 거의 안 서고 아주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확정되고 얼마 후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두 번의 MMR 기록과 한 번의 Meningococcal Vaccination 기록이 필요했습니다. 결핵 검사는 파견교 도착 후 학교 캠퍼스내 의료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면 핸드폰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저는 출국 전에 선불유심을 5개월치 미리 사가지고 갔습니다. 한국에서 선불유심을 사가지고 가면 미국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도착하자 마자 편하게 쓰고 싶어서 미리 구매했습니다. 동부 서부 캐나다 여행하면서 문제없이 잘 사용했고, 돈이 더 빠져나가가거나 하는 걱정이 없어서 오히려 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후 여행을 하고 학교로 갈 예정이어서 짐은 28인치 캐리어 한 개와 배낭 한 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챙겨가지 못한 겨울 옷은 기숙사 입실 이후에 한국에서 택배로 받았는데, 택배비가 굉장히 비쌌습니다. 바로 학교로 갈 예정이거나 짧은 여행만 계획되어 있다면 캐리어를 두 개를 가지고 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파견교에서 메일이 많이 왔습니다. 수강신청도 메일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보내주신 양식에 맞춰서 우선순위와 함께 희망과목을 정해 메일을 보내면 교환학생 담당자님께서 수강신청 후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학기 시작 후에 정정하고 싶은 과목이 있을 경우, 메일이 아니라 교환학생 담당자님께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리면 신청 가능한 선에서 원하는 과목으로 정정해주십니다. 저도 첫 수업 이후 바꾸고 싶은 과목이 생겨서 찾아갔었고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담당자님께서 정정기간이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되도록이면 두번째 수업 전에 과목을 정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으니, 혹시라도 바꾸고 싶은 과목이 생겼다면 빠르게 찾아가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숙사 기숙사 신청의 경우, 메일을 통해 안내 받은 기숙사 신청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할 때, 몇 시에 자는지 소음에 대한 생각은 어떤 지 등 기본적인 생활패턴에 대해 체크하는 과정이 있는데, 체크 후에는 자신과 비슷한 생활패턴을 가진 친구들과 미리 룸메이트를 맺어 놓을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과정은 아니라 저는 굳이 연락을 통해 룸메이트를 구해 놓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방을 선택하는 날짜와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 이때 원하는 건물이 있다면 시간에 딱 맞춰서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지 않았더니 이미 몇몇 건물은 꽉 차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학교 기숙사에서 살 생각이었어서 굳이 off campus에 대해서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off campus에서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Hillside community의 경우 오래된 건물에서 살게 되면 에어컨과 엘리베이터가 없는데도 기숙사비가 매우 비쌌습니다. Hillside 건물들 중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Rockland와 Saratoga에는 에어컨과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오래된 건물에 살았는데, 8월 9월 한창 더울 때는 더위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겨울에는 히터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전기매트를 살 필요는 없었습니다. Apartment community인 Susquehanna 와 Hillside는 4명 혹은 6명이서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함께 쓰고 방은 혼자 사용합니다. 제가 지냈던 Hillside는 학교 강의실이 있는 건물들과 많이 떨어져 있고 또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건물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렸습니다. 학기 중에 Susquehanna 와 Hillside 둘 다 들어가봤는데, 시설은 두 곳 비슷했습니다. 각 커뮤니티 마다 소규모 이벤트나 행사 같은 것들을 많이 하는데, 학기초에는 이런 행사에 가끔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덕분에 같은 커뮤니티에 사는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었고, 같은 건물에 사는 친구들 하고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4. 생활 음식 - 약속이 있지 않는 한 저녁은 거의 기숙사에서 해먹었습니다. 학생증을 통해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는데, 버스를 타고 Walmart나 Wegmans, Target에 가서 자주 장을 봤습니다. Wegmans는 Walmart 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팔기 때문에 자주 이용했습니다. 점심은 캠퍼스에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가거나 기숙사에서 간단하게 싸와서 먹었습니다. 각 기숙사 커뮤니티 마다 Dining hall이 있는데, Apartment community에는 없기 때문에 가끔 다른 커뮤니티 Dining hall에 가서 먹기도 했습니다. 뉴욕이라 그런지 확실히 물가가 많이 비싼데, 해먹지 않고 밖에서 사먹을 때는 팁까지 내야하다 보니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많이 비쌌습니다. 날씨 – 앞서 이야기했듯이, 8월 9월의 빙햄턴은 덥습니다. 습하지는 않아서 한국의 여름보다는 덜 덥게 느껴지지만, 햇빛이 강하고 온도도 꽤나 높습니다. 11월 12월은 추워지는데, 제가 있었던 학기는 이전과 달리 추위가 늦게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한번 추워지면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많이 옵니다.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는 땡스기빙 휴일에 미국 동부에 왔던 폭설인데, 이때 눈이 정말 많이 와서 휴일 이후 수업이 취소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땡스기빙 때 보스턴을 여행 중이었는데, 폭설로 버스가 전부 취소돼 학교로 돌아오지 못해 고생했습니다. 기상예보를 보고 폭설이 있을 것 같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동아리 - 주중에 학교 수업을 들은 후에는 학교 행사나 동아리를 갔습니다. 학기 초에 University Fest라는 동아리박람회와 비슷한 행사가 있습니다. 돌아다니다 관심있는 동아리 부스에 가서 이메일을 적으면 이후에 동아리 활동에 관한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과정이 있는 우리나라 동아리와 달리, 이곳에서는 가입하는 과정이 따로 없었고, 참여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자유롭게 어느 동아리든 가서 참여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ILA와 Meditation club이라는 동아리 활동에 자주 갔었는데, ILA의 경우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동아리였습니다. 한번은 Paws & Effect라는 동아리에서 동물 보호센터로 봉사활동을 가기도 하였는데, 센터를 청소하고 고양이들을 놀아주는 일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고양이나 강아지에 관심이 많다면 이러한 동아리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행사 - 학교 내에 여러가지 행사가 정말 많이 있는데, 가끔 일정이 없을 때 하나씩 가보면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틀어 주기도 하고, 모닥불 피워 놓고 마쉬멜로우를 구워 먹는 S’more 이벤트도 자주 있었습니다. 학교내 Fine Art 건물에서는 거의 매주 다양한 공연을 해주는데, 저는 플룻 공연과 재즈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전공이 아닌 학생들도 함께 하는 공연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학교 행사는 아니지만, 빙햄턴 내에 규모 있는 행사 중에 하나인 LUMA라는 행사는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에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행사인데, 먹을거리도 많이 팔고 또 다운타운내 건물들을 대형 스크린 삼아 볼 수 있는 쇼가 아주 멋있었습니다. 캠퍼스에서 출발해서 다운타운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많기 때문에 학생증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중에는 Conversation Pai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원어민 학생, 외국인 학생 따로 모집을 시작합니다. 개강 후 3주 정도 후에 있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으로 원어민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원어민 학생 한 명당 외국인 학생 한 명 혹은 두 명씩 매칭해줍니다. 원칙적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한 시간씩 만나 함께 밥을 먹거나 아니면 다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데, 어떤 원어민 친구와 맺어지느냐에 따라 자주 만나기도 혹은 거의 안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매칭된 친구가 기숙사 RA로 일하고 있어서 워낙 바빴기 때문에 자주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켓플레이스나 다이닝 홀에서 함께 밥을 먹거나 학교 근처 한식당에 함께 가기도 했습니다. 운동 – 캠퍼스 내에는 East Gym과 West Gym이 있습니다. 저는 등록할 마음이 없어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등록 후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가끔 일본인 교환학생 친구와 일요일 아침에 East Gym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연습에 가서 운동을 하곤 했습니다. 따로 등록할 필요 없이 가끔 운동하고 싶을 때 가면 되고, 운동도 많이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캠퍼스 내에 Nature Preserve라는 자연 보호 구역이 지정되어 있는데, 그 곳에서 트래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따로 가기도 하고 동아리에서 가기도 하는 등 자주 갔습니다. 특히 밤에 가면 별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기숙사 커뮤니티 내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새벽에 다같이 Nature Preserve에 가서 별을 구경한 날은 교환학생 경험 중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 중에 하나입니다. 수업 - 저는 융합전공 과목 위주로 수강했는데, 영화관련 수업 두개와 문학수업, 연극수업 각 4credit으로 총 16credit을 들었습니다. 학교내에 Cinema department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영화 수업이 다양하게 많이 열립니다. 그 중 제가 들었던 Film Noir 수업은 고전 흑백 느와르 영화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감상한 영화에 대한 저널을 거의 매주 써야 하며, 두 번의 큰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지만, 교수님께서 워낙 열정적이시고 해당 내용에 관심이 많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 비교적 쉬운 과목들을 수강했어서 그런지 여행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버스를 타거나 차를 빌려서 뉴욕에도 자주 갈 수 있었습니다. 긴 휴일이 있으면 뉴욕보다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녔는데, 빙햄턴이 동부의 가운데 즈음에 있다 보니 학기 중에 워싱턴,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의 여러 도시뿐만 아니라 나이아가라를 포함한 캐나다 동부의 여러 도시들도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19-2 강유진

2020.02.07 Views 1716

1) 수강신청 및 수업 만하임 대학교의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방법이 상당히 상이해서 이중 전공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의 포털에서 인터넷으로 원하는 수업들을 신청할 수 있는데, 정해진 기간 안에 신청해놓으면 추후 결과가 뜨는 방식입니다. 학기 시작 전 조교들이 신청과 시간표 짜는 것을 도와주는 헬프 세션이 있으므로 신청 방법 숙지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고려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티오를 따로 마련해놓는 수업들이 많은데 반해 만하임 대학교는 수강 희망 인원이 많을 경우 본교 학생들 중 랜덤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준 후 교환 학생들에게 자리를 주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수업을 듣기가 힘들었으나, 교수님들마다 대처 방식도 달라 따로 메일을 보내는 경우 받아주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또한, 수강신청이 모두 확정된 후에도 대기 리스트가 따로 있어 학기 중간에라도 받아주는 경우가 있어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더라도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험은 거의 모든 과목이 기말고사만 존재하며, 주로 주관식이나 서술형으로 출제됩니다. 수강 신청 외에도 시험의 신청을 따로 해야 하며, 시험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수업을 듣지 않은 것으로 됩니다. 따라서 많은 과목을 일단 신청해 놓고 추후에 시험 신청 때 시험을 칠 수업들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제가 들은 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Strategic International Management] 경영 전략에 해당하는 수업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강의하며 조교들이 진행하는 엑서사이즈도 매주 존재합니다. 엑서사이즈는 여러 시간대에 존재하므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의 엑서사이즈를 신청하면 됩니다. 시험 문제를 이 엑서사이즈에서 자주 알려주기 때문에 꼭 참석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주 많은 양의 피피티의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주 복습을 하지 않아도 시험 기간에 중점적으로 공부해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편입니다. [Human Resources Management] 인적 자원 관리에 해당하는 수업으로, 위의 경영 전략 수업과 수업 방식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역시나 양이 꽤 많지만 시험 예시 문제들을 미리 알려주시며, 2학점 짜리의 어렵지 않은 중간 레포트가 존재하여 경영 전략 보다는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꼈습니다. 경영 전략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초대 강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 Marketing Strategy] 같은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세 개의 인텐시브 코스로, 이틀에서 삼일 정도로 하루 종일 진행되며, 공부량이 적기로 유명한 강의들입니다. 마케팅과 재무가 겹치는 영역에 대해 강조하시며 진행되는 수업으로, 흥미로운 예시들을 위주로 진도를 나가십니다. 세 강의가 겹치는 내용들도 꽤 있고 교수님의 강의력도 좋으셔서 어렵지 않게 들었던 강의들입니다. [Data Mining 1] 통계학과 이중전공 인정 강의로 들었던 과목인데, 여러 일정 상 어려움으로 인해 학점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강의력이 좋으시고 강의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통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이중 전공을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참고로 만하임 대학교는 패스하지 못한 과목을 하나만 본교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재시험 볼 수 있게 해줍니다만, 강의마다 달라서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해보면 자세한 절차를 들을 수 있습니다. 2) 기숙사 만하임 대학교의 기숙사 신청 가능 기간에 원하는 기숙사의 우선 순위를 정해 보내면 답 메일을 통해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기숙사를 배정받는 것은 아니며, 외부 시설을 찾아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나 학교 측에 최대한 양해를 지속적으로 구해 찾는 학우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주로 1학기만 계약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2학기를 교환학생을 가실 계획이 있는 학우 분들께서는 미리 2학기의 기숙사를 원한다고 직접 연락하시거나, 외부의 기숙사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만하임 대학교의 기숙사는 크게 L7 / Ulmenweg / Hafenstrasse로 나뉘는데, L7의 경우 학교에서 가장 가까워 선호도가 높지만 인원이 매우 적으며 여기에 배정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Ulmenweg의 경우 학교에서 가장 멀어 버스로 30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유 주방을 쓸 수 있으며 슈퍼마켓이 매우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Ulmenweg 앞에는 Netto라는 슈퍼마켓이 있어, 좋은 가격에 다양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Hafenstrasse에 배정되었는데, 학교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지만 주방이 방 안에 있어 조금 불편했고 강 옆에 있어 조금 습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유 주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학우들도 있어 주로 Hafenstrasse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Ulmenweg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기숙사에 입주하시면 생기는 여러 불편 사항들을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불편 사항들에 대해 따로 Mieterportal24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접수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의하셔야 불편 사항이 해결됩니다. 제가 입주할 때부터 냉장고가 고장이 나있었는데, 한 두 달에 걸쳐서 새로 설치해주셨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만하임 대학교에는 VISUM이라는 교환학생들의 교류를 도와주는 동아리가 존재하며, 주로 이 VISUM에서 매주 파티와 모임을 기획합니다. 이를 통해 버디를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환학생들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언어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거나 개인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교류하는 학우 분들도 있었으므로, 얼마든지 친구들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물가는 매우 싼 편으로, 재료들을 사서 친구들과 모여서 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식 물가가 꽤 높은 편이고 EO나 Mensa같은 학생 식당도 시험기간에는 자주 이용하였지만 매우 싼 편은 아닙니다. 기숙사에 공유기가 간혹 있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 Saturn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장 싼 것을 사도 나쁘지 않게 작동을 합니다. 기숙사에 간혹 실버피시라는 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DM이나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여 설치해 놓으면 자주 나오지는 않습니다. 듣기로는 더 습한 Hafenstrasse에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의 학생증은 기숙사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학생 식당을 갈 때 쓸 수 있으며, 현금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숙사에서 따로 충전할 수 없어 간혹 어려움을 겪었으므로, 계좌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Autoload를 쓰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독일 입국 전에 여러 나라를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국제학생증을 만들어 가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러 나라에서 박물관이나 관광 명소들을 할인 받을 수 있고, 결제용 카드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ATM 인출하실 경우 ATM이 지정해준 임시 환전에 동의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를 알지 못해 인출했다가 꽤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또한,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베드버그라는 빈대를 쉽게 만나실 수 있는데, 해외에서는 독한 약을 잘 팔지 않기 때문에 비오킬을 미리 사서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드버그 관련 포스팅과 정보도 많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학기에 가시는 학우 분이라면 패딩과 전기장판을 꼭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해외에서 사기 부담되고 날씨도 급격히 추워지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가는 것이 부담되신다면, 한국에서 택배를 받고 다시 떠날 때 독일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독일에서 싸게 보내는 사설 업체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시면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현재는 독일에서 비자 신청을 받지 않고 한국에서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정보를 너무 늦게 알아 못했지만, 몇 달 전에 미리 예약을 잡아서 대사관에 가시면 비자를 받고 출국하실 수 있습니다. 만하임의 행정 처리는 담당자마다 다르고 아침 일찍 열자마자 가지 않으면 매우 긴 대기 시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미리 비자를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험의 경우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고 갔으며, 학기 시작할 때에 이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생활하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독일에서 여러 번 병원을 갈 일이 있었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제가 들고 간 사보험으로 처리해주고, 어떤 병원에서는 미리 돈을 낼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참고로 독일에서 병원을 갈 일이 생긴다면 독일어가 가능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미리 전화를 통해 예약을 잡거나, 병원이 여는 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굉장히 긴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 만하임 대학교 학생증으로 약국에서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독일 내에서도 좋은 학교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학생들도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고, 학점을 잘 받기도 정말 어려운 편입니다. 대신 교수님들의 영어 실력과 강의력이 좋은 편이라고 느꼈으며, 경영대 개설 수업도 많은데다가 수강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또한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은 편이며, 학생들 간의 차별도 거의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만하임 대학교가 있는 만하임 도시는 공업도시라 이민자들이 많은 편이며 밤 늦게 외곽 쪽에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Hafenstrasse가 있는 지역도 오후 늦게 돌아다니면 꽤 위험한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대신 만하임은 독일 내에서도 날씨가 좋기로 유명하며, 루이젠파크라는 매우 큰 공원과 강이 있어 놀러다니기 좋습니다. 특히 축제가 자주 열려 다양한 페스티벌에 구경갈 수 있으므로, 친구들과 같이 가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독일의 위치상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시는 것도 용이하며, Erasmus 카드를 적극 활용하여 Ryanair와 Flixbus의 할인 혜택을 누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rasmus 카드는 학기 초에 VISUM이 주최하는 파티에서 싼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꼭 이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2학기에는 독일 내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주변 국가들로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 있는데, 이 나라들은 버스를 타고 매우 싼 가격에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면 유럽 국가들의 날씨가 비교적 좋아 여행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에 있으면서 보다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려고 하였지만 시기를 놓쳐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았으므로, 계획을 미리 짜서 꼭 여행하고 싶으신 국가가 있다면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저는 독일 입국 전 유럽 여행을 이미 한 상태에서 입국하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를 꽤 일찍 예매했으나, 학기가 끝난 후에도 여행을 가고 싶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를 두고 충분히 고려하시고 왕복 비행기를 구매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교환학생을 하다 보면 사소한 질병부터 수업에 관한 내용까지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독일 내의 한인 커뮤니티나 주변 학우들에게 적극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점들을 해결한 적이 많으므로, 교환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19-2 이영현

2020.02.06 Views 2200

안녕하세요. 2019년 가을학기(2학기)에 미국 South Carolina, Columbia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영현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로 떠나기 전에 듣고 싶은 강의내역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하시는데 사실 이 부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수강신청은 교환교에 도착하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그 다음 날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것과 같이 선착순 수강신청 방식인데 교환교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이 이미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TO만큼 받아줍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에서 마감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줬는데 ‘1. 교수님/학과 사무실을 찾아가서 부탁한다. 2. 누군가 그 강의를 버릴 때를 노려서 들어간다.’였습니다. 즉, 빌넣과 존버..였던 것이죠. 이땐 정말 화났습니다. 교환까지 가서 듣고 싶은 수업을 못 듣는다니요.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나왔고 경영학과 사무실 측에서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경영전공 수업 TO를 늘려줬습니다. 이 때 전공 수업을 잡고 그 다음에 있던 정정기간에 수강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정기간을 잘 활용하셔야 하는게 수업들이 실라버스를 미리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신청에 성공하면 오픈되는 블랙보드(USC는 고대와 같이 블랙보드를 사용합니다. 새로이 적응할 필요가 없어서 이 부분은 좋았네요!)를 통해서 실라버스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평가방식, 수업 세부 내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참고로, 선수강 과목이 있는 수업의 경우, 경영학과 사무실을 찾아가서 상담을 신청하고 선수강 과목을 본교에서 들었고 성적까지 받은 사실을 보여드리면 넣어주십니다. 수업후기_ - Globalization and International Business / Professor Murphree USC가 국제경영학으로 유명한 학교이다보니 이와 관련된 수업들을 들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국제경영론으로 교환교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좋았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력이 뛰어나시고 구성도 알찼습니다. 더불어 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IBEA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독일, 프랑스,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수업은 IBEA 프로그램을 위한 수업으로 일반 교환학생들이 들을 수 없다고 하시지만 가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면 강제로 뺴내진 않습니다.) 다만, 활발한 질문과 답을 지향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발표하시는 게 꺼려지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업참여도가 성적의 꽤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외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어렵지 않지만 모두 서술형으로 출제되어 일정량 이상의 공부를 요구했고 두 번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합니다. 덧붙이자면 본교에서 성적처리 시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International Marketing / Professor Erickson 국제 마케팅론으로 세계의 다양한 마케팅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는 수업시간에 답을 다 알려주신 후 온라인으로 푸는 시험을 봅니다. 즉, 시험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대신 과제가 중요한데, 두 번의 개인 리포트와 한 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멕시코, 한국 등 (미국 입장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 외국 음식점에 field trip을 다녀오는 걸 기반으로 합니다. 처음에 한 곳을 선정하고 팀원들과 다녀와서 두 번의 개인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분량이 1장 정도이고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팀플은 이미 다녀온 두 번의 경험과 추가 조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팀이 잘 정해지는 게 중요한 수업인데 음식점들이 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지 않다보니 팀원 중에 태워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나름 꿀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Principles of Marketing Research / Dr. Manpreet Gill 마케팅 조사론입니다. 교수님이 인도식 발음을 쓰십니다. 그리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총 3번의 시험이 있습니다. 내용이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과제는 5번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예를 들어 화목 수업이면 화요일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목요일에 과제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수업시간을 통째로 과제를 하게 해주시며 돌아다니면서 질문을 받아주셔서 배운 내용을 복습도 하고 과제도 수업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석은 i-clicker로 하십니다. 저는 같은 수업인데 시간이 다른 친구와 반 씩 부담해서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다만, 본교에서 2학점으로 인정해주셔서 꼭 USC에서 들어야 한다! 이런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 Equestrian 승마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학기 말에 수술하러 가신다고 하셔서 아마 교수님이 바뀌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제 경험을 통해서 후기를 적자면 USC에서 들었던 모든 수업을 통틀어서 제일 좋았습니다. 단순히 승마 체험 이런 느낌이 아니라 처음에 말을 손질하는 방법부터, 준비, 기승, 뒷정리까지 승마와 관련된 전반적인 것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수업장소가 학교에서 거리가 멀어 같이 차를 태워줄 친구를 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어려워 수강을 포기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 Scuba Diving 스쿠버다이빙 수업입니다. 교내 수영장에서 수업을 하고 open water에서 실제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open water를 플로리다로 가는 field trip을 신청했는데 취소되어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교수님들 수업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과정을 수료하실 수 있고 시험 커트라인도 높지 않아 시험 직전에 요약정리해주시는 15분 정도만 바짝 집중하시면 됩니다.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고 한 학기의 반 정도 진행되는 유연학기제? 비슷한 느낌이라서 자격증을 따고 Thanksgiving week에 쿠바로 여행갔을 때 스쿠버다이빙을 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Golf 골프 수업입니다. 원래 골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스크린 골프장이 아니라 실제 필드에 나간다는 점과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과 대화하고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 수업 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체계적으로 배우는 내용이 없다는 것을 둘째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 수업 또한 캠퍼스와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서 수업이 진행됐는데 교수님께서 교통수단을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셔서 블랙보드를 통해서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답장을 받아 수업을 들을 수 있었지만 그 친구들이 수업을 가지 않을 때 덩달아 수업을 째는 상황이 몇 번 있었습니다. 수업에 열정적인 친구를 찾는다면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정보 | Risk Management / Dr. Ostgarrd: 정확한 과목명과 교수님 성함이 기억이 나지 않아 참고 사항으로 남깁니다. 저는 이 수업을 정정 마감 직전에 신청하고 중간고사 직전에 드랍했습니다. 재무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미국의 국방 전략, 이스라엘 분쟁 등에 대한 내용들이었어서 예상과 달랐습니다. 수업 내용이 어려운 것과 더불어 매 수업시간 사전에 읽어가야 하는 분량이 약 100장 정도였습니다. 교환학생인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work load였고 내용을 모르고 수업에 들어간다면 정말 하나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비추합니다. 2) 기숙사 USC의 교환학생들은 모두 의무 기숙사입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이 확정된 이후에 USC의 Crook으로부터 메일들이 많이 오게 되는데 기숙사에 관련된 메일도 함께 옵니다. 이 때 기숙사를 신청하시면 되는데 대체로 원하는 기숙사에 배정이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Flat형태의 1인 1실(Thronwell 등)을 신청하는데 이는 1년 교환을 온 친구들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한 학기 교환인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2인 1실의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Capstone House에 배정받았었습니다. 교환학생이었기 때문에 RM과 함께 살았고 그 덕분에 2명이서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방들의 경우, 2인 1실 두개의 방이 하나의 화장실을 공유하여 총 4명이서 사용해야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 책상, 옷장, 서랍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현지 학생과 룸메이트가 될 경우, 높은 확률로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를 룸메이트가 들고 들어오고, 더 나아가 텔레비전, 커피머신 등을 들고 들어오는 친구들이 있기도 합니다. 부엌은 한 층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부엌을 주로 이용하지 않아서 불편함을 딱히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지하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마련되어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1층에 Gibbs라는 부페식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meal plan을 신청하셨다면 아주 편리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종종 갔어요. 기숙사 꼭대기층에는 Top Carolina라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한번쯤 주위 풍경을 보면서 식사하고 싶다하면 갈만 한 것 같아요. 또, 이 기숙사의 경우 대부분 신입생들로 구성되어있는데, 가을학기에 교환학생 수가 많아서 교환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기숙사에 자리가 부족하여 저를 비롯한 몇몇 학생들이 이곳으로 배정받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경영대까지 걸어서 2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어 수업을 듣는 날마다 강제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Maxcy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기숙사인만큼 각국에서 온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엽니다. French Dining이라고 해서 정통 프랑스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식사 예절 문화를 배우는 시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식사 문화를 배우는 행사들도 있었는데 저는 이 기숙사에 살지 못해 참석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 기숙사의 경우 주방이 1층에 크게 하나 있는데 저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대부분의 저녁을 여기서 해먹었습니다. 오다가다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주방에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이 곳 방의 형태는 capstone house와 유사합니다. 교환학생들은 의무 기숙사이기 때문에 off-campus 시설에 대해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있습니다. 대신 오티 때 설명을 열심히 들으시고 제대로 신청하세요. 저는 신청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버디랑 놀러간다고 할 때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메일 보내보니까 신청이 안되어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배정받았더니 이미 다른 버디가 있는 친구와 버디가 되었고 몇 번 연락 주고 받다가 만나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버렸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버디랑 맛집도 가고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것을 보면 이 부분은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단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미리 신청하시면 도착하는 날 공항으로 픽업을 나와주세요. 바로 국제실로 데려다줘서 헤맬 일 없이 기숙사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미국 전체로 보면 있지 않을까 싶지만 South Carolina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기본적으로 20달러, 좀 괜찮다 싶으면 30달러, 우왕 맛있다 싶으면 40달러 그리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학교 밖에서 외식을 하면 기본적으로 2만원 이상 나왔던 것을 보면 우리나라 물가의 2배 정도였다고 생각됩니다. Meal Plan으로 학식을 먹어도 한 끼에 12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미국 내에서 저렴한 지역이라고 들었지만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비쌌던 것 같아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에서 장학금에 대해 알아보지 못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킵하겠습니다. e) 여행 학기 중간에 주말과 fall break, thanksgiving 등을 이용해서 뉴욕, 워싱턴, 마이애미, 애틀란타, 샬럿, 찰스턴, 쿠바 등으로, 학기가 끝난 뒤에는 올랜도, LA 여행을 했습니다. 학교 근처에 콜롬비아 공항이 있기도 하고 좀 더 저렴한 교통편을 원하신다면 메가버스-애틀란타 공항 루트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미국은 면적이 넓다보니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재미를 더했던 요소인 것 같아요. f) 기타 - 은행: 현지에 도착하셔서 여권, DS2019, 학생증, mailbox 주소 정도 챙겨서 Bank of America에 방문했습니다. 학교 근처에는 웰스파고와 뱅오아(BOA) 두 개의 은행있는데 미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수수료 없이 현금을 뽑을 수 있게 ATM이 많이 있는 뱅오아를 추천드립니다. 학생 신분이라 계좌 유지비용이 면제됩니다. 저는 학교에 도착해서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고 이 계좌로 송금 받아 기숙사비 등을 납부하였습니다. - 유심: 교환교에서 DS2019와 함께 USIM을 받았습니다. Mint-mobile 이었는데요, 어플 설치하고 등록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거라 그런지 통신비가 저렴한 편이라 6개월 플랜으로 가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뉴욕, 마이애미, LA 등 다양한 곳에서도 다 잘 터져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 사항 a) 서류 준비 교환학생 가기 전에 준비할 게 상당히 많아서 괴로워하며 교환을 포기할까 생각했던 것 같은데 미화된 과거 속에 기억이 잘 안나네요. 꾸준히 오는 메일들을 체크하고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면 됐었던 것 같습니다. 토플 성적표나 여권 사본 같이 기본적인 것들부터 추가로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이 있었습니다. 파견교에서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스캔한 파일들을 업로드하는 형태로 이뤄졌던 것 같아요.  Immunization Form 이것 때문에 안암역 언덕을 3번 정도 오르며 고대병원에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필요하다고 적혀있는 항목은 많았지만 아기수첩 챙겨가서 의사선생님과 진료 결과 하나만 더 맞으면 된다고 하셔서 주사는 하나만 더 맞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의사 소견서를 받아갔었습니다.  잔고증명서 은행가서 영문잔고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시면 됩니다. b) 짐싸기  옷: 원래 온난한 지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마침 이상 기온 현상으로 추위가 빨리 찾아왔었습니다. 12월 초부터 쌀쌀해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미 10월 말부터 추워졌었어요. 옷은 반팔, 반바지 등만 챙겨갔는데 가서 니트, 기모 후드티, 패딩, 긴 바지 등등 사입었습니다. 경량패딩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학교다닐 때 입을 편한 옷, 놀러다닐 때 입을 예쁜 옷, 요정도 챙겨갔는데 혹시 business fraternity나 job fair 등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세미정장 한 벌 정도는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식: 볶음김치, 소주, 컵밥, 햇반, 스팸, 컵라면 등등 야무지게 챙겨갔는데 저는 컵밥 정도만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치나 과자, 쌀 등 한인마트에서 사서 드실 수 있습니다. 소주는 가서 사귈 외국인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샀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거 한 두 병 정도 사가시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미국은 소주가 참 비쌉니다.  상비약: 반드시 챙겨가세요. 저는 출국 전에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돌면서 제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약을 처방받아 갔습니다.  여학생 분이시라면 생리대도 4개월치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권해드려요. 미국은 대부분 탐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는 생리대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약 10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보험 관련 이메일에서 제시한 여러가지 중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신청했습니다. 파견교에 도착해서 몇몇은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피를 뽑는 검사를 했었는데, 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서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파견교에서 미리 요구하는 조건은 전부 충족해서 갔는데도 말이죠. 이에 대한 청구서가 나왔고 지불했는데, 나중에 health care center에 가면 보험을 통해서 환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바보 같이 보험 시작일이 저 검진을 받은 다음 날이어서 환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종강 하루 전에 알았습니다… 20만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b) 비자 저의 돈낭비는 보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보니 여행용 비자였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비자를 발급해야하는지는 네*버 블로그 검색하시면 잘 정리되어있는 글이 많습니다. 읽어보시고 꼼꼼하게 따라가시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어요. DS2019를 받아 입력하고 결제하고 나면 인터뷰를 신청하시게 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어렵지 않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표는 미리 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3개월 전에 들어갔을 때랑, 1개월 전에 들어갔을 때 가격차이가 꽤 났습니다. 저는 비자가 없으면 비행기표 예매가 안되는 줄 알았어요..) 6) 파견교 소개 USC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학교로 온난한 사계절과 함께 여유가 넘치는 지역에 있습니다. 처음 제가 이 학교를 지원했던 이유는 비교적 온난한 날씨와 미국 내에서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과목이 유명한 학교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있던 해에 이상기온으로 추위가 좀 빠르게 찾아왔지만 얇은 경량패딩으로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쌀쌀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제경영과 관련된 과목이 본교보다 다양하다고 느껴졌고 수업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더불어 넓고 예쁜 캠퍼스는 한 학기동안 보고 또 봤지만 새삼 예쁘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도서관 (층 별로 소음의 정도가 다르게 운영되었던 점도 너무 좋았어요.), 농구코트/수영장/실내트랙/암벽/스쿼시장 등 좋은 운동시설(야외수영장은 거의 호텔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한 학기에 20불을 내면 추가적으로 줌바댄스/플로팅 요가/스피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강추합니다.),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러셀하우스 등 시설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Thursday after dark로 Bowling night, Adrenaline Trampoline Park 등 다양한 무료 놀거리를 제공해서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교내 영화관에서 매주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Vista에서 Soda city가 열리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꼭 다녀오세요. 완전 대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가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보완해주는 요소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교내 혹은 근처에서 놀다보니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이나 교환교의 학생들과 친해지기 좀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_ 수기를 쓰다보니 정말 행복했던 교환학생 생활이 정말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 속상하네요.. 교환을 가지 않았다면 하지 못했을 경험, 생각들을 하게 되어 정말 만족스러운 생활이었습니다. 혼자 외국에 나가서 오랫동안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가기 전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걱정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가을 학기 파견이라 큰 동아리 박람회와, Halloween, Thanksgiving Day 등 미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날들이 많았던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캠핑 동아리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Real Camping에 금새 적응해서 해먹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하고 캠프파이어 앞에서 S’more를 만들어 먹으며 친구들과 떠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Halloween에는 모여서 마트에서 호박을 사다가 속을 파서 Jack-o’-lantern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Thanksgiving에는 (제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칠면조를 먹는 경험도 했어요. 또,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풋볼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한 학교 대항 경기인 줄 알고 갔는데 스케일에 감동받고 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 외국에서 비교적 긴 기간 생활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좀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교환학생으로 누렸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한 번 다녀오니까 그 매력에 빠져서 또 한 번의 교환을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학생활 중에 꼭 한 번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려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국제실을 통해서 연락주세요. 마지막으로 좋은 기회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USC, 도움 주신 임인향 선생님과 국제실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19-2 신화욱

2020.02.06 Views 1816

2019-2학기 Virginia Tech 체험수기 2014120342 신화욱 안녕하세요 저는 2019-2학기 미국 Virginia Tech로 한 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온 신화욱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Virginia Tech 첫 지망은 아니었지만, ( UoF를 썼다가 떨어져서 ) 충분히 만족한 교환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정말 평화롭고 한적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시 생활에 익숙하신 분들은 적응하기 좀 힘들 수도 있어요. Virginia Tech는 Blacksburg라는 작은 타운에 있습니다. Roanoke에서 30-40분 정도 버스를 타면 갈 수 있어요. 그리고 Megabus 정류장이 있어서 멀리 여행갈 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Blacksburg에서 DC까지는 차 거리로 4시간, megabus를 이용하면 6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간단히 등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Cascade와 McAfee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1. Nomination 메일로 nominated 되었다고 연락이 오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2-3월 사이에 오는 것 같아요. Gmail로 신청하셨으면 꼭 spam 메일함 까지 찾아보세요. 저는 4월까지 넋 놓고 있다가 nomination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경영대 국제실에 연락하고 나서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한은 4월 1일까지 각종 서류들을 작성,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2주 기한을 더 받아 교환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후 서류작성 메일이 한 번 더 오는데, PID는 시간이 지나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General non PID로 들어가 gmail 아이디로 임시 아이디를 만들고 거기에 서류들을 작성했어요. 영문 성적 증명서, 재학증명서, 잔고증명서, 토플성적, 여권 등을 스캔해서 올려야 하고, Inbound Exchange Application Essays라고 8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그래서 미리미리 작성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보험 및 비자, 예방접종 보험의 경우에는 체험수기를 읽어보고 KSA 유학보험에 전화하여 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체험수기와는 다르게 조금 더 냈는데(705불정도), 그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방접종은 역시 체험수기에서 하나로 의료재단을 추천하여 그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대략 2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비자의 경우는 블로그에 진짜 자세하게 설명된 곳이 있어서 추천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ghorgeous/221526265719) 4. 기숙사 및 dining plan 5월 말 쯤에 housing contract 양식을 보내주는데, 다 작성해서 housing 쪽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on-campus를 신청하고 7월 중순~말에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https://www.housing.vt.edu/contracts/rates.html 에서 기숙사 가격을 알아보았고, 캠퍼스 내 기숙사 위치는 구글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https://www.housing.vt.edu/experience/YourResidenceHall.html 에서 기숙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starrez portal 에서 하고 신청을 마친 후에 기숙사 주소를 알 수 있어 그쪽으로 짐을 부치면 됩니다. 그리고 dining plan은 major, mega, premium 이렇게 3개가 있는데 major 신청하세요 무조건! 왜냐면 나중에 더 충전할 수 있거든요. 제가 계산을 해봤는데, major이 mega, premium과의 차이가 정확하게 충전하는 돈과 일치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숙사와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몇 개가 있는데, 첫째, west A.J와 east A.J가 위치 상 가장 좋습니다. Gym, 식당, 풋볼 경기장 등등이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좋아요. 부엌도 꽤 깨끗하고 좋습니다. 둘째로 Prichard는 웬만하면 들어가지 않는 걸 추천하고,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GLC를 추천합니다. 저는 Miles에서 살았는데 (남자만 있는 곳), 개인적으로 부엌 빼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로 3명있는 곳은 가지마세요. 이게 Virginia Tech 에서 1학년 정원을 계속 늘리는데, 1학년은 거의 무조건 기숙사를 살아야 돼서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2명이서 살도록 설계된 곳에 3명이서 살아야 돼서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5. 수업 일단 수강신청은 경영대 쪽 advisor 분께서 대신 해주십니다. 그래서 희망과목을 이메일로 보내면 수강인원 초과된 과목 이외에는 수강이 가능합니다. 어떤 수업이 있는지는 이전 수기들에서 찾아보시면 그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그걸 참고로 해서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1)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 수업이 1-2학년들 대상이라 어려운 내용은 없고, 출석 잘하시고 공부하시면 충분히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신청할 때 국제경영론 대체 가능한 지 알고 오해를 했어요.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2주에 1번 정도 인터넷 강의로 대체되고, 팀플 1번이 있었는데, 6명이 한 팀으로 미국에서 성공한 마트가 해외로 진출해야 할 때 어느 나라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기술적, 사회적, 정치적 등으로 분석하는 레포트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기간에 봤었고, PPT를 몇 번 정독하고 가니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 Advertising 미국인 친구가 사는 집에 가서 직접 광고도 찍어보고 했었는데, 사실 열정이 있다면 진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대만분 교수님이신데, 발음은 안 좋지만 영어는 진짜 잘하십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팀플 2번에 시험은 중간, 기말 기간에 2번 봤습니다. 그리고 둘째 주에 팀을 지정해주시는데, 그 팀과 함께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에 8회 정도 토론을 합니다. 팀플은 Talenti 라는 미국 아이스크림 회사의 고객이 되어서 마케팅을 해주는 형식입니다. 첫 팀플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할 것인지 레포트를 쓰는 것이고, 두번째 팀플은 이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수업이 할 게 가장 많았습니다. (3) Consumer Behavior 토론 위주의 수업 진행에 시험 3번, 팀플 2번, 케이스 스터디 3번인데, 많은 거 같아 보여도 시험은 진짜 straight하게 나오고 팀플도 쉬워요. 발표 10분인데 저는 3분 정도 했네요. 그리고 시험공부를 안하는 건지 PPT 1-2번 정도 정독하면 상위권으로 성적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시험 3번은 다른 수업과 겹치지 않아서 되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첫 팀플은 유튜브 영상이나 광고를 선택하여, 6 sticky principles를 이용해서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팀플은 6 influence principles 중 각 팀마다 하나의 principle을 배정받아 그와 관련된 광고를 찾아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Case study는 pink tax, amazon, boroline branding을 했었습니다. (4) Intro to computational thinking 파이썬의 기초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인데, 중간 기말이 없고 수시로 과제를 해가는 구조라 성실히만 임하시면 문제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코딩이 궁금해서 선택했던 수업인데 개인적으로 안 맞아서, f를 받았네요. 6. 기타 (1) 공항 선택 Roanoke와 Dulles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제가 항공권을 구매할 당시에 편도로 Roanoke가 150만원 이었고, Dulles가 100만원 정도 였습니다. 사실 왕복으로 구매를 하고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정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Roanoke로 오면 버스로 40분?정도 하면 Blacksburg에 도착합니다. 교환 OT하기 전 주 토요일인가 일요일 쯤에는 GEO(Global Education Office)에서 픽업도 해줍니다. 저는 Dulles로 갔고 dulles에서 버스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려 DC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2박을 하고 Megabus를 타고 Blacksburg로 왔습니다. 그런데 Megabus는 무조건 하루 이상 전에 예약을 해야 되고, 카드가 결제가 안 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전화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2) 풋볼경기 솔직히 진짜 풋볼을 사랑한다 하시는 분 말고는 그냥 lottery 하시는 게 좋습니다. Season ticket 가격이 120달러 정도 하는데, 저는 2번 갔습니다. 한 번은 15달러에 팔고… 손해 많이 봤어요. 호기심에 1-2번 가는 정도라면 lottery 하세요. 그리고 풋볼경기 전에 맥주를 마시면서 돌아다니는 행사가 있는 데 그거 꼭 가세요. 저는 늦게 알아서 1번 가봤는데 진짜 재밌습니다. Public하게 술을 못 마시는 데 그 때만은 허용해주더라고요. (3)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GEO에서 운영하는 것과 Pamplin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2가지가 있습니다. Pamplin에서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있는데, 만나서 얘기 나누고 볼링도 치고 그랬어요. 그리고 멘토를 정해주는데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GEO는 OT부터 시작해서 처음에 학교 적응 하는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처음에 OT강의는 꼭 들으세요. 영화도 보러가고 Cascade로 등산도 가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물가 및 생활 학교에서는 거의 학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먼저 학식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비쌉니다. 사실 대학교에서 flex dollar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약간 눈속임을 하는데, 보통 한 끼 식사에 6 flex dollars 정도 드는데 이게 실제 달러로 환산하면 대충 13-14달러 정도됩니다. 저는 한학기에 학식을 진짜 많이 이용해서 대충 2500달러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사먹으려면 일단 세금도 내야하고 팁도 줘야 하기 때문에 많이 비쌉니다. 보통 한 끼 식사에 20달러정도 냈던 것 같아요. 대신에 미국이 좋은 점은 아울렛이 되게 많아서 옷을 정말 싸게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만약 다시 간다면 옷을 몇 벌 안 들고 가고 미국에서 많이 사서 왔을 거에요. 특히 DC에 아울렛이 있는데 되게 만족했습니다. 그 외에 식료품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해요. 대신에 아시아 음식 한국 음식은 한국보다 몇 배 비싸요. 라면 같은 경우도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아리 같은 경우 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교환학생 친구들 끼리 만든 축구팀에 들어가 축구를 했었습니다. 학교에 일정 돈을 내면 경쟁을 하는 리그가 있는데, 재밌었어요. 그리고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보드게임 동아리도 들어갔었는데, 2학기 때 가면 학기 초에 gobbler connect이라는 행사를 나가시면 동아리 박람회처럼 되어 있어 여러 동아리를 알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Kroger 가 2개가 있고, Oasis라고 아시아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Christansburg로 나가면 (학교 버스를 타면 공짜로 갈 수 있습니다. 탈 때 학생증을 보여주시면 되요) 월마트, 로스, 영화관, DMV 등 있습니다. 그리고 미용실은 Kroger 쪽에 있는 Vintage Salon 이라는 곳에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그리고 외부 식당 중에는 cabo fish taco, benny 를 추천합니다. 한식을 파는 BB cup은 가보지는 않았는데, 맛있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5) 장학금 Virginia Tech 에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제가 알기로 없어요. 대신에 한국에서 항공장학금이나 미래에셋 장학금을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소득분위가 8분위가 넘어서 미래에셋 장학금 신청을 못했는데, 조건을 충족하신다면 꼭 신청하세요. 미국이면 700만원 지원해주는 거라 진짜 좋습니다. (6) 여행 운전을 할 수 있으시면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미국이 땅이 넓고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가는 대중교통이 너무 안 좋아서 많이 불편합니다. Megabus가 있긴 한데 차로 운전하는 거에 1.5배 정도 더 걸립니다. Thanksgiving day에는 뉴욕을 다녀왔는데, 뉴욕까지 차로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로 가면 1.5배 정도 더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시면 florida keys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키웨스트는 해변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미국 국도 시작이 키웨스트라고 하더라고요.

[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19-2 최연수

2020.02.05 Views 2225

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2학기에 USC로 파견되었던 최연수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 특별히 USC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제 체험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학생의 경우 USC 행정실 측에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주십니다. 8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가을학기의 경우, 4월쯤 시간표를 짜서 양식을 제출하라는 메일이 오는데, 원하는 과목이 신청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하여 각 과목 당 3지망까지 적어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과목 선택할 때 학교 홈페이지와 교환수기를 주로 참고했고, ratemyprofessor.com이라는 사이트에서 교수와 과목 평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제출한대로 신청이 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학기 시작 직전의 정정기간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과목 조정이 가능합니다. 고대의 수강신청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USC에서 교양과목 없이 전공과목 총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Global Strategy (Carl Voigt) 고대 경영대에서 국제경영 또는 경영전략으로 대체인정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거의 매 수업마다 case study를 읽어가야 하고, 학기 내내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와 두 번의 중간고사,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케이스 페이퍼가 있어 학습량은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학기 중간에 멕시코로 2박3일 간의 공장 견학 겸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 이론 위주가 아닌 참여형/학생주도형 수업이라는 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2) Advertising and Promotion Management (Therese Wilbur) 고대 경영대의 전공선택 과목인 광고론과 유사하고, 전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성적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큰 팀 프로젝트와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간고사, 그리고 나머지 20퍼센트에 해당하는 개인 페이퍼가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가 3회에 걸쳐 제출/평가되고, 설문조사, 집단 실험 등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학습량이 만만한 편은 역시 아닙니다. 프로젝트 베이스 수업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편하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자체는 정말 성격이 좋고 쿨하신 편이고, 마케팅, 특히 광고 쪽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Power, Politics, and Influence (Chris Bresnahan) 고대 경영대에서 개설되는 과목 중에서는 유사한 과목이 없지만,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관리 계열의 과목인데, 심리학이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대학원생도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고, 20명 안팎의 소수정예로 매시간 교수님이 들고 오시는 주제로 토의/토론을 진행하고 때때로 교수님의 경험담에 가까운 강의를 듣게 됩니다. 중간고사, 5번의 짧은 과제, 수업 참여도, 팀 프로젝트와 기말 페이퍼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권력’의 의미, 필요에 따른 권력의 올바른 행사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학습 목표인데,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교수님도 정말 좋으신 분이라 매번 놀러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4) Introduction to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Kevin Fields) 과목명은 기업법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법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후 기업 경영과 연관 된 법을 위주로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강인원이 약 80명으로 대형강의에 속하고, 두 번의 중간고사와 한 번의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법정을 견학하고 짧은 감상문을 쓰는 과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인원이 많기 때문에 출석체크 대신 pop quiz를 4회 정도 보는데, 오픈북이고 서로 상의도 가능해서 난이도는 거의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 위주로 시험문제가 출제될 뿐만 아니라, 교수님 강의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수업은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벼락치기는 좀 힘들지만, 시험 3일 전에만 공부를 시작해도 중상위권에 들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과목입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크게 학교 기숙사와 사설 기숙사로 나뉘는데, 학교 기숙사의 경우 USC에서 메일이 오면 기한 내에 신청하기만 하면 됩니다. 배정이 안 되는 경우는 본인 불찰이 아닌 한 없다고 보아야 하고, 교환학생은 거의 같은 기숙사로 배정이 됩니다. On campus 기숙사는 정규학생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교환학생은 캠퍼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off campus 기숙사가 배정되는데, 2인1실부터 5인1실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자체는 넓고 깨끗한 편이고, 룸메이트 변경도 가능합니다. 다만 학교 관리 하에 있기 때문에 밤 10시 이후에는 떠들 수 없고, 음주 및 파티도 불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학기에 300-400만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설 기숙사를 이용했는데, 이 경우 따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Lorenzo, Gateway, Icon 등이 대표적인 학생 사설 기숙사이고, 저는 이 중 가장 많은 수의 교환학생이 지내는 Lorenzo에서 지냈습니다. 기본적으로 2인1실에 기숙사 내에 스터디룸, 체육관, 농구장, 영화관, 수영장, 식당 겸 카페 등 정말 다양한 시설이 있어 지내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Lorenzo 내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도 많고, 일주일에 두 번씩 저녁식사도 제공합니다. USC로 가는 셔틀버스가 15분에 한 번씩 운행되고, 버스로 10분 거리에 학교가 있어 통학할 때 불편한 점도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파티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만큼 밤마다 시끄러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한 학기에 500-600만원 선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보다 조금 더 비싸고, 개인적으로 임대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USC Marshall에도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를 원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성향 및 성별도 고려해서 배정됩니다. 학교 측에서 버디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주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는 자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버디의 성격에 따라 복불복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저와 같은 기숙사에 사는 한국인 언니가 버디로 배정되어 생활에 도움도 많이 받고 종종 같이 한국 음식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USC에 별도의 고대 교우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최근에는 고대 행정학과에서도 USC Price와 교환 협정을 맺어 두 명씩 파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에 한국인이 정말 많아서 한인 문화 커뮤니티,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한인 학생회 등 다양한 한인회가 있습니다. 외국에 와서 한국인과만 어울리게 되는 단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인턴이나 취업 등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LA는 외식 물가가 정말 높습니다. 밖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20달러에서 50달러 정도 드는 반면, 고기와 과일 값은 한국에 비해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요리를 할 줄 아신다면 자주 집에서 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외국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장 봐다가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트는 USC village 내에 있는 Trader Joe’s 와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인 Ralph’s가 있고, 15분 정도 가면 한인타운에 한국마트도 여러 곳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USC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유심 및 현지 계좌 휴대폰 유심의 경우 크게 한국에서 유심을 구입해서 가거나 현지 통신사 plan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불 유심을 미리 사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고, 선불이기 때문에 매달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상대적으로 편했습니다. 통신사는 T-Mobile, AT&T, Verizon 이렇게 세 가지가 대표적인데, T-Mobile이 가장 저렴하지만 신호가 잘 안 터지는 편이기 때문에 중간 가격대에 기능성도 괜찮은 AT&T를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에 도착해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도 학교 캠퍼스 근처에 통신사 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드나 계좌의 경우 저는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하나만 만들어서 가고, 미국에서 현지 계좌를 사용했습니다. 은행은 CHASE를 사용하면 혜택이 많다고 하는데 체류기간이 7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서 BOA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따로 현지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국제용 신용카드와 현금만 사용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BOA 사용자끼리 사용할 수 있는 Zelle이라는 무료 송금 기능도 있어 여러모로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USC village 내에 BOA 은행이 있어 관련 업무 처리도 편리하고, 출국 며칠 전에 은행 방문하셔서 계좌만 닫으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f) 치안 USC는 다운타운 LA 쪽에 있기 때문에 사실 치안이 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노숙자도 많고, 총기사건도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USC에서는 저녁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free lyft라고 해서 학교 근처의 경우 무료로 택시를 제공합니다. 저도 밤 늦게까지 수업 또는 팀플이 있을 때나 저녁에 장을 보러 갈 때, 친구 집으로 놀러갈 때 자주 free lyft를 이용했습니다. 7시 이후에는 여러 명이서 함께 다니시고,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 경우 눈을 마주치지 말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혼자 다니지 않고 경각심을 갖고 지낸다면 치안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할 것들이 정말 많기는 하지만, USC Marshall 교환담당자 선생님께서 메일을 순서대로 자세하게 보내주시기 때문에 메일 확인만 꼬박꼬박 잘한다면 어려울 것은 전혀 없습니다. 특별히 수강희망과목 제출, 기숙사 신청 등은 기한이 있으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고 기준을 충족하는 사설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는데, 웬만하면 학교보험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교환 기간 동안 아플 경우 학교에서 커버가 되고 필수로 맞아야 하는 여러 예방접종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보험이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생용인 J-1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미국은 비자유효기간 전후 30일을 grace period라고 해서 체류를 허용해주기 때문에 비자 발급 날짜와 출국 날짜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비자 인터뷰는 대학, 전공, 부모님 직업 정도만 묻는 아주 단순한 형식이고, 인터뷰 이후 3-4일 정도 안에 발급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USC는 고대 경영대와 교류를 맺고 있는 미국 대학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경영대인 USC Marshall 자체가 유명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학교 동문인 Trojan끼리 결속도 고대만큼이나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인맥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LA는 일단 날씨가 거의 1년 내내 환상적입니다. 겨울의 우기를 제외하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습도도 낮고 햇살이 화창해서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할리우드거리,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모니카 등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친구들끼리 차 렌트해서 샌디에고, 산타바바라, 말리부 등 근처 여행지도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작년 2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다채롭고 행복한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이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니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N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19-2 민지영

2020.01.30 Views 1907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에 Georgi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된 민지영입니다. 저도 당시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이곳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수기를 올립니다. 1) Georgia State University 소개 Georgia State University는 Atlanta 다운타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학교의 구조가 보통의 학교들과 다르게 ‘캠퍼스’ 라는 개념이 없는 구조입니다. 고려대학교처럼 학교 정문부터 해서 한 테두리 안에 학교 건물들과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도시 속에 수업을 듣는 건물들과 기숙사들, 그리고 학교 시설들이 흩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 때문에 초반엔 길을 헤매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등하교를 하는 길에 홈리스들을 항상 마주치게 되어서 치안이 안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늦은 시간 수업은 신청하지 않으시기를 조심스레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도시에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한 블록만 걸어서 넘어가면 미국에서 유명한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서 그 주변을 가면 미국의 회사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듯한 느낌을 줘 그 점은 좋았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사항 a) 비자 미국이 비자를 받기 힘들고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엔 겁을 많이 먹었으나 학교에서 정말 자세하게 절차를 안내해주어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파견이 확정되면 International Student & Scholar Services (ISSS) 라는 곳에서 이메일이 여러 차례 올 것입니다. 이메일에서 안내하는 대로 하시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한해서는 다른 검색 엔진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b) 기숙사 저는 on-campus housing을 선택했는데 그 중에서도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다는 ‘University Lofts’를 선택했습니다. 기숙사 또한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이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기숙사 신청서와 함께 $350을 미리 지불해야 합니다. 그 이후 이메일을 꾸준히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이메일로 기숙사 신청 날짜와 시간을 이메일로 추후에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이메일에서 안내하는 시간에 기숙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머문 University Lofts는 아파트 같은 형식이고 Bedroom은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한유닛 안에 머문 사람들이 전부 각각 개인실을 쓰는 ‘Private Bedroom’, 선택하는 사람은 방을 혼자 쓰고 유닛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들은 방을 같이 쓰는 형태의 ‘Single Bedroom’, 그리고 다른 사람과 방을 같이 쓰는 ‘Shared Bedroom’ 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Single Bedroom’을 선택하였고 한 학기당 $4,632.00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기숙사의 구조는 유닛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을 공유하고 각각 침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Lounge, Learning Center, The Study 와 같은 공부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빨래방도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University Lofts에서 생활하면 택배들이 다 길 건너 Patton Hall으로 가 택배를 가지러 가려면 항상 거기로 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University Lofts에서 지내고 이를 제외하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한 점이 없었기에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off-campus housing도 존재하는데 보통 유학생들이 ‘The Mix Student Residences’에서 많이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는 GSU University Commons라는 기숙사와 가까이 있으므로 위치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알려드립니다. 기숙사를 신청할 때 ‘Meal Plan’이라는 기숙사식 같은 것도 신청을 받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신청을 했다가 한 두 번 먹고 입맛에 도저히 맞지 않아 환불을 받았습니다. 한 학기에 $1,815 ~ $1,916 정도 하고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 라는 다른 기숙사들 1층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c) 수강 신청 본격적인 수강 신청에 앞서 학교 측에서는 Course Request Form을 작성해서 보낼 것을 요청하는데, 이는 그냥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들 중 선수과목이 있는 과목들을 정리해서 내가 그 과목들을 들을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그에 대한 확인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정규 학생들과 교환학생을 온 대학원생들이 수강 신청을 끝내고 나서 교환학생을 온 학부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과 같이 선착순의 방식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사전에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GSU는 syllabus를 미리 보여주지 않아 정말로 궁금하면 거기에 써 있는 교수님께 직접 연락해서 부탁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당일까지 교수님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마저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신청 당일, 분명 선수과목이 없었던 과목이었는데 제가 신청하려고 하니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신청이 되지 않아 결국 자리가 부족해 못 들었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추후에 이메일로 물어보니 그저 문제없다고 너는 신청 가능하다는 말만 하고 못 들었던 경험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d) Buddy 신청 필수는 아니지만 GSU에서도 KUBS BUDDY와 같은 Buddy 프로그램 신청을 미리 받습니다. 저는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Buddy의 도움도 꽤 받고 교내에서도 여러 번 만난 다른 교환학생이 있었으니 혹시 관심 있으시면 신청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e) 보험 및 예방 접종 학교 측에서 미국의 건강 보험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동시에 GSU’s SHIP 또는 PGH Global Insurance Plan을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두 보험 다 조지아주에서 요구하는 최소 조건들을 다 만족하지만 GSU’s SHIP가 PGH Global Insurance Plan 보다 2.3배가량 더 비쌉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서도 PGH를 많이 선택하신 것 같아서 저도 PGH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PGH를 선택하면 후에 SHIP에 대한 waiver를 신청해야 돈이 이중으로 지불되지 않습니다. 학기마다 다르지만 가을 학기 기준 저는 $314.00를 지불했습니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예방 접종에 관한 서류도 보내주는데 듣기로는 이런 유학생 예방 접종 관련해서 알아서 한 번에 잘 처리해주는 전문 병원들이 있다는데 거기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그냥 동네 내과 병원에서 했는데 2차 수두를 빠트려서 다시 접종하고 서류를 재전송했습니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예방 접종 중 하나라도 빠지면 계정에 hold가 걸려 수강 신청에도 지장이 생기고 성적표를 발급받지 못할 수 있어서 미국 가서 맞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f) 항공편 및 GSU까지 가는 교통편 GSU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짜는 International Student Orientation 전 날입니다. 그러니 이에 유의하여 항공편을 예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종강 후 여행을 하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었기에 편도로 비행기 표를 끊었는데 18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시애틀을 경유해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니 시애틀에서 경유할 계획이 있다면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길 추천합니다. 또한 미국은 환승하면 수화물을 다시 받아서 직접 보내야 하기 때문에 면세에서 산 액체류는 다 수화물에 옮겨야 하니 그것도 고려해서 짐을 싸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 7KG에 12만원 정도 하니 최대한 한국에서 뭘 보낼 필요 없이 짐을 싸길 추천 드릴게요.. 학교에서는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오는 교통편에 대해서도 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때 애틀랜타의 지하철인 MARTA를 타는 방법부터 우버/리프트, 또는 버디의 픽업 등이 있는데 그 중 BCM이라는 교회에 신청을 하면 BCM에서 학생이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는 시간에 데리러 와줍니다. 저는 새벽 5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그 이른 새벽에 친절히 데리러 와줘서 정말 감사히 기숙사까지 무사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도 교회 사람이 아니고 그 쪽에서도 그런 거에 개의치 않으시고 기꺼이 도와주니 기숙사까지 혼자 가는 것이 걱정이면 신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생필품 구입 및 물가 보통 미국에서는 Target, Walmart, Kroger 같은 곳에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자주 구매했습니다. 또한 Residence Hall Association (RHA) 라는 곳에서 주기적으로 University Lofts랑 University Commons에서 출발하는 Shopping Shuttle을 운행하니까 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 세 곳은 기숙사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 날 때 마다 방문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University Commons 맞은 편에 위치한 Racetrac이나 Aderhold Building 가는 길에 있는 Walgreens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GSU에서 발급받은 학교 계정으로 Amazon Prime (특정 물건 제외 모든 물건 배송비 무료)를 6개월 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으므로 Amazon Prime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Doraville이라는 한인 타운에 위치한 H Mart를 가면 한국 식재료나 한국 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H Mart는 특정 식품들 제외 인터넷으로 배달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IKEA는 비추천 합니다. 조립에 필요한 장비들이 없으니 산 물건들을 대부분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가는 제가 느끼기에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쌌습니다. +) 기숙사를 준비할 때부터 학교에서 수차례 안내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불이 없습니다! 부엌이랑 화장실에는 불이 있는데 거실과 침실에는 불이 없습니다. 또 벽은 그냥 콘크리트여서 불을 천장에다가 설치할 여건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도착을 하면 일단 꼭 LED 램프 같은 것을 구입하기를 권장합니다. b) 유심 저는 시애틀에서 경유할 때 유심이 필요해서 일단 한국에서 7일짜리 AT&T 유심을 미리 구매해갔습니다. 그리고 만료하기 전 미국 AT&T에서 Prepaid plan에 가입했습니다. AT&T를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지할 때 AT&T Prepaid plan에 연결된 계좌에 3개월 이상 Balance가 없으면 자동 해지되므로 미국에서 계좌를 연결시켜 미국을 떠나면서 계좌를 닫으면 AT&T를 직접 해지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 한국 신용카드를 등록했으면 미국에서 해지하고 와야 합니다. AT&T 사이트에서 해지 가능하다 해서 한국 올 때 해지하지 않고 왔는데 AT&T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려면 미국 번호로 PIN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수신할 수 없으므로 결국 국제전화로 해지해야 합니다. 그러니 미국에서 최대한 해지하고 오기를 추천합니다. c) 미국 계좌 및 돈 송금 저는 Bank Of America에서 Debit 계좌를 열었습니다. 계좌를 열 때 3-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 잡고 은행을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 BoA 계좌도 한국을 떠나기 전 닫고 와야 하는데 이는 일단 특정 나이가 넘어가면 계좌에 얼마 이상 없을 시 수수료가 나가고 한국에서 해지하려면 무조건 국제전화를 해야 하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떠나기 전 은행을 방문해서 닫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다른 교환학생들은 MOIN이라는 앱을 통해 한국에서 BoA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처리되는데 시간이 3일 정도 소요되므로 이 점 고려해서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d) 공부 교재 미국에서 전공 책을 구입하면 엄청난 돈이 듭니다. 그러므로 보통 Chegg나 GSU Bookstore 같은 곳에서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여를 할 시에 지정된 기간 내에 UPS나 USPS에 다시 보내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또한 미국은 Scantron (OMR)으로 시험을 볼 때 컴퓨터 사인펜을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2 Pencil로 시험을 봅니다. 이건 미국에서는 너무 당연히 여겨 학생들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하나쯤은 구매해 놓길 추천합니다. e) 오리엔테이션 학교에서 필수로 참여하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여기에 참석하면 캠퍼스 투어를 비롯하여 학교에 대한 소개와 안내도 해주고 무엇보다 다른 국제학생들을 이 때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오리엔테이션 마지막에 교환 학생들만 남겨놓고 각자 학교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소개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으니 특히 혼자 오셨다면 꼭 참석하기를 권장합니다. f) 여행 사실 교환 학생을 가면 많이 여행할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유독 그런 건지는 몰라도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없었습니다. 일단 모든 수업이 매번 출석 체크를 하고 휴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전 과목 절대평가에 100점 만점 중 60점을 넘겨야만 Pass를 할 수 있고 생각보다 내주는 과제양도 많고 땅도 너무 넓어서 어디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을 학기에는 Thanksgiving break 라고 한 주를 다 쉬므로 그때 보스턴-뉴욕-워싱턴을 다녀오고, 종강 후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학기 중 주말에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밖에 다녀올 수 없었습니다. 저희 학교만 유난히 그런 건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없다는 걸 알고 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는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Greyhound라는 버스를 타며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Greyhound 일처리가 이상하니 예매를 하고 나서도 안심하지 않고 표가 안전한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수업 a) Cost and Managerial Accounting _ Hao (Alan) He (3.00) 고려대학교에서 관리 회계과목으로 전공 선택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수업 방식은 그냥 교수님이 준비해온 PPT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험을 세 차례 보는데 마지막 시험은 그 학기 배운 것을 다 누적해서 보게 됩니다. 세 번의 개인 과제가 있는데 이건 그냥 교수님이 지정한 문제들을 풀어서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두 번의 그룹 과제가 있는데 이 때 이 그룹은 교수님이 지정해줍니다. 그룹 과제는 개인 과제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습니다. 개인 과제는 그냥 단순 문제 풀이의 느낌이라면 그룹 과제는 실제 상황을 제시하여 문제를 풀고 그 해당 상황의 기업이나 단체에 한두 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형식으로 제안서를 쓰는 형식입니다. 재무회계와 느낌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관리회계가 아예 처음이라면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b) The Global Economy _ Glenwood Ross (3.00)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원론을 들었다면 정말 매우 쉬운 과목입니다. 경제원론을 듣지 않아도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고등학교 경제 과목 수준의 난이도이고 시험을 세 번 응시하고 이 과목도 마지막 시험은 누적입니다. 과제는 다섯 번 내주는데 이 중 점수가 낮은 한 번의 과제의 점수를 빼고 상위 네 번의 과제의 성적만 들어갑니다. 과제도 그냥 간단하게 문제를 푸는 겁니다. 교재에서 문제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은 교재에서 주로 나오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 Globalization and Business Practices _ Reyes Vivas (3.00)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그동안 파견되었던 분들이 이 과목을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아왔기에 신청했던 거였는데 갑자기 이번에는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과목은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 총 두 번의 시험만 응시하며 누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과목 자체의 난이도는 낮음 ~ 평이 인데 출제 문항 수가 한 챕터 당 10 문항이다 보니 가끔 몇 문항이 너무 사소한 부분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퀴즈를 4번 보는데 이 중 상위 3번의 퀴즈 점수만 성적에 집계됩니다. 그리고 이 퀴즈는 정말 예고 없이 보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갑자기 쉬는 시간 가지는 듯 말씀하시다가 랩탑 닫으라 하고 퀴즈 종이를 나누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챕터와 관련된 Case에 대한 내용을 수업 전에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그에 대해 고민해 오라 하고 그 다음 수업 끝나갈 쯤에 학생 한 명씩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수업에서 시험과 비중이 똑같은 페이퍼 과제가 있는데 이는 학생마다 배정된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나쁠지에 대한 페이퍼를 쓰는 것입니다. 이는 한 학기 내내 진행되며 수업의 마지막 날 그 페이퍼에 대한 요약을 앞에서 각자 발표하게 됩니다. d) Elementary Japanese Ⅰ _ Taeko Namura (3.00) 고려대학교에서 일반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세 번의 시험을 보며 두 번의 가타카나 퀴즈를 응시하게 됩니다. 보통 일본어를 배울 때 히라가나를 배운 후 가타카나를 배우는 것과 달리 이 과목에서는 가타카나만 배우게 됩니다. (Ⅱ에서부터 히라가나를 배운다고 합니다.) 두번의 발표가 있는데 하나는 일본의 문화에 대하여 발표하는 것이고 하나는 수업의 내용을 요약하여 퀴즈나 게임 같은 것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피킹 테스트도 있는데 이건 파트너와 skit을 만들어서 짧게 발표하는 것입니다. 과제는 좀 자주 내주시는 편인데 난이도가 매우 낮으니 그리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배우셨다면 매우 쉬울 것입니다. e) Group Instruction in Piano _ Heather Merryman Hancock (2.00) 고려대학교에서 일반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정말 가볍고 마음 편하게 피아노를 배우고 치는 수업입니다. 한 수업 당 5-7명 밖에 없는 소수 인원의 수업인데 그래도 몇 번 쳐 본 사람부터 피아노라는 악기를 처음 두드려본 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니 마음 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 갑자기 가기 싫고 오고 나서도 초반엔 걱정만 앞섰지만 지내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가장 걱정 없고 생각 없이 마냥 행복했던 4개월이었습니다. 저의 수기가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GSU에 파견되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urope][Hungary]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 19-2 노민영

2020.01.22 Views 2600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이하 코르비누스 대학교 혹은 코르비누스)에 파견되어 한 학기를 보낸 노민영입니다. 헝가리라는 낯선 나라의 학교에 지원하셨거나 지원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 솔직한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다페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면 다뉴브 강변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들에 일제히 노란 조명이 켜지며 유럽 최고의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가 될 때 강변 도로를 따라서, 혹은 강 북쪽 시민공원인 마가렛 섬에서 조깅을 하신다면 최고의 운동 동기 부여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시 한편에서는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부다페스트는 유럽인들에게 파티 도시로 유명하며 시내 중심에는 무수히 많은 펍, 클럽 등이 있고, 주요 트램이 24시간 다니고 야간 버스도 많아 집에 갈 걱정 없이 밤 늦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의 치안을 걱정하시지만 부다페스트에서 한번도 위험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지내신다면 치안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헝가리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기에 여행을 다니기에도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공항은 시내에서 40분 안에 도착하는 거리이고 웬만한 유럽 국가로는 모두 직항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의 주변 국가들은 버스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며 특히 비엔나는 3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수도이지만 여전히 저렴한 물가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약 월 13000원에 교통패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식자재는 대체로 굉장히 저렴하며 외식할 때에도 충분히 한국 물가 수준으로, 혹은 그 이하로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Neptun System(이하 Neptun) 이라는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 웹사이트는 이후 기말고사 등록 등 학기 중에도 접속할 일이 많은 편입니다. 수강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전 MOB(Mobility Manager System)에서 Neptun 아이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6월 초에 진행하였고 개강 직전부터 첫주까지 열흘간 정정기간이 있습니다. 본교 수강신청처럼 경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정정기간이 지나면 추가 혹은 드랍이 불가능해집니다. 저는 전공 6학점, 교양 9학점을 신청하였으나 전공 한 과목은 인정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실러버스를 제때 받지 못해 개강 이후에도 과목 검토를 진행했지만, 검토를 완전히 마치고 출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월화수에만 몰아서 수강신청을 하여 목금토일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 경영전략 대체로 과목 검토 신청하였으나 한 달 수강 후 최종적으로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견교에서는 석사과정 수업이기에 부담이 꽤나 큰 것으로 보입니다. 팀 프로젝트가 실제 스타트업 팀과 함께 진행되고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 및 리서치를 요구했습니다. 전공선택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니 수강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수강신청 시 lecture 시간과 seminar 시간을 따로 신청해야 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과목검토 시에도 세미나 시간이 인정되지 않아 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재차 확인하여 전공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Lecture 시간에는 교수님의 강의가 주가 되고 seminar 시간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려고 하십니다. 참여를 많이 하실수록 좋은 인상을 남기실 수 있고 내용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팀플의 비중이 크고 점수를 굉장히 짜게 주시니 팀플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 기말 시험은 객관식의 비중이 큰 편이었고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도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Hungarian for Beginners I – 교환학생들을 위한 헝가리어 기초 수업입니다. 인사 및 자기소개부터 일상 대화 수준까지만 커버하며 모든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십니다.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고 재밌으셔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의 발표와 중간, 기말고사, 총 6번의 작은 퀴즈가 있었으나 정말 부담없이 치르시면 됩니다. 저는 출국 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초를 학습하여 어려움 없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Budapest – Explorations of the Urban Space – 부다페스트의 여러 문화적, 역사적 장소를 다니며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와 헝가리의 정체성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의 대부분이 외부에서 진행되며 두 분의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팀원들과 소소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방식의 수업입니다. 수강 이후에는 단순히 관광지 몇 군데에 가본 것보다 도시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생각하게 되고, 관광객 친구가 놀러 왔을 시 더 좋은 가이드가 되실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발표로 대체되며 기말고사는 에세이 쓰기로 시험 전에 몇 가지 주제들을 알려주십니다. International Debate –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 UN, EU 방식의 토론 수업입니다. 전세계 각종 이슈들에 대해 하루는 교수님의 주도로 강의가 진행되고, 다른 하루는 그 이슈에 적합한 국제기구 산하 위원회의 한 국가 대표가 되어 토론하게 됩니다. 우선 교수님이 정말 뛰어난 이야기꾼이시기 때문에 수업 자체가 재밌습니다. 또한 강의와 토론 이전에 많은 조사와 사전 정보 습득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많은 국제 이슈들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북한 문제도 다룰 가능성이 높은데 준비를 많이 하실수록 교수님이 좋아하십니다. 중간, 기말 고사는 수업 시간에 다룬 이슈들에 대해 약 6가지의 문제가 나오며 각각의 질문에 짧게 에세이를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토론 수업답게 참여점수의 비중이 크고 한 번의 결의안 작성 과제가 있습니다. 2) 기숙사: 코르비누스에서는 교환학생들에게 기숙사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플랫에서 주방과 거실, 욕실을 공유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파견교에서 부동산 업체 하나를 소개해주고, 그 외에도 여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Next Apartments (nextapartments.hu) 라는 업체의 westend flat 2층에서 지냈는데 1인실, 부대비용(수도,난방,인터넷 등) 포함 월 350유로라는 저렴한 비용에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플랫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플랫메이트가 18명이었다는 것입니다. 1개의 주방, 각 1개의 남녀샤워실, 각 1개의 남,녀,공용화장실, 1개의 거실을 공유하며 초반에는 살짝 불편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플랫메이트와 함께(제 파견학기에는 터키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4개월 간 같이 생활하며 식사도 함께, 파티도 함께, 여행도 함께 다니며 제 교환학생 생활을 가장 빛나게 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체생활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면 2인실, 4인실 옵션도 있습니다.(번외로 제 파견학기 남자 4인실은 2명이 지냈고 사실상 1인실이 되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이 제가 지냈던 방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 개강 전 코르비누스의 KUBA라 할 수 있는 ESN Corvinus에서 메일이 온 뒤 직접 버디를 구하는 소개글을 올리고, 배정된 버디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학기 내내 여러 파티, 여행 등 행사가 열리는데, 저는 플랫 친구들과 친해진 뒤 이쪽 행사에는 많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버디를 제외하면 헝가리 학생과 교류할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가깝게 지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ESN card 라는 학생멤버십 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꼭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RyanAir 에서 15퍼센트 할인 및 무료수하물 추가, Flixbus 요금 할인 등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코르비누스 대학교만의 교류단체 외에도 Erasmus Life Budapest 라는 영리 단체가 있는데 매주 월요일 Morrison’s2 라는 클럽에서 맥주 150포린트(한화 약 600원) 파티를 엽니다. 부다페스트 내 모든 교환학생들이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플랫이 5분 거리에 있어 항상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학교 교환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진행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헝가리에 교우회가 있다는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찾으신다면 한인 교회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 직접 요리를 해서 드실 경우 spar, lidl, aldi 등의 마트에서 대부분의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매우 싸고(닭가슴살 1kg 약 4500원, 다리살 1kg 약 2500원) 과일도 굉장히 저렴해서 수업 중간중간 사과나 바나나 등으로 끼니를 해결한 적도 많습니다. 시내 약 3군데 정도 한인마트가 있으며 저는 플랫에서 5분 거리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고추장, 간장, 즉석밥, 라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한국의 2배 이상이니 짐에 여유가 되시면 라면, 즉석밥은 많이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식을 하실 경우 헝가리 식당은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저는 케밥집, 중식당 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럴 경우 한 끼 4~6000원이면 배부르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한식당도 꽤나 많이 오픈했지만 가격대가 높아 자주 가지는 못했습니다. 교통은 한 달 3450포린트(한화 약 13000원)에 학생용 교통패스 구매가 가능하고 시내 모든 트램,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학생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 100E 셔틀버스는 900포린트(한화 약 3600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교환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본교 합격자 발표 이후 4월 초 즈음 파견교에서 본교 국제실로 노미네이션 과정에 관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국제실에서 처리할 내용이 완료되면 파견교에서 직접 파견학생에게 노미네이션 확정 메일을 보내주고, Mobility Manager System(이하 MOB)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위 사이트는 교환학생 지원 과정에 주로 쓰이며, 개강 이후에는 접속하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을 하게 되고 개인정보, 사진, 영어성적, 보험증 번호, 거주증명서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나 절차에 따라 추가하시면 되고 어떤 정보가 언제까지 필요한지 파견교에서 안내해줍니다. 항공권은 Outbound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Inbound 로열 더치에어 암스테르담 경유였고 수하물 포함 왕복 90만원 내외였습니다. 교환 기간 중 부다페스트 직항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헝가리가 쉥겐조약에 가입된 국가이기 때문에 90일 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체류하려면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현지 이민국에서 수령하시거나 현지 이민국에서 거주 허가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와 타 학교 파견학생들 모두 주한 헝가리 대사관에 문의를 해보았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 출국 두달 전에는 문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현지에서 거주허가서를 받았는데 9월 첫 주에 신청해서 10월 중순에 우편을 통해 수령하였습니다. 저는 꽤나 빨리 받은 편이지만 10월 말까지 거주허가서 문제로 불안해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파견교에서 안내해준 서류들, 뒷받침할 정보가 있는 서류들 모두 다 챙겨서 파견 첫 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견교에서는 도착 30일 이내에 거주허가서를 수령하라고 하지만 이 안에 받아내는 비EU학생은 본적이 없으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주허가를 받기 위해 체류 기간 전체를 포함하는 보험 자료를 요구합니다. 저는 Db손해보험에서 8월 말부터 1월 말까지 5개월 유학생보험 상품에 가입했고 약 27만원의 보험료를 지불했습니다. 거주 허가서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 사본(표지부터 끝까지), 파견교 재학 증명서(파견교에서 발급), 여권 사진, 거주지 계약서(저는 플랫 계약서를 복사해갔습니다.), 계좌 잔고 증명서 보험증 Accommodation reporting form(양식은 오리엔테이션날 배부했습니다.), Data sheet for issuing residence permit(이민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8000 포린트(한화 약 72000원)/카드 결제 개강 전후로 파견교로부터 더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테니 위 내용은 참고만 해두시고 출국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들만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모든 서류는 반드시 복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코르비누스 대학교는 헝가리의 상경계열 중심 학교 중에서는 최상위권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헝가리인들 사이에서는 코르비누스 재학생이라고 하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기도 하고, 강의 및 학생들의 수준도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캠퍼스는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다페스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일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뉴브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의 BME는 공과대학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며 코르비누스와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7) 맺음말 헝가리는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한 파견국가는 아니었지만 한 학기 동안 지내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헝가리의 우울한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에 더 애정을 갖게 되었고 활발한 교환학생 간 교류는 제 교환 학기를 행복하고 보람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르비누스 대학교에 지원하시는 분들 모두가 이 학교를 1순위로 지원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파견 후에 후회하고 아쉬워할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shalsdud131@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아는 선에서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Asia][China] Zhejiang University 19-2 김정민

2020.01.22 Views 2652

중국 절강대학교(Zhejiang University 浙江大学) 교환학생 수기 2019년 2학기에 중국의 절강대학교 즈진강캠퍼스 관리학원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7학번 김정민입니다. 저 이전의 수기는 2011년도가 마지막이고, 절강대학교의 한국인 학생들은 교환학생보다는 정규 학생이 대부분이라 어학연수가 아닌 교환학생의 수기는 많지 않아서 최대한 자세히 적었습니다. 1. 파견교 정보 절강대학교는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주시(杭州市)에 위치해있는 중국 5위 안에 손꼽히는, 특히 이공대로 유명한 중국의 명문대입니다. 중국 내에 7개의 캠퍼스가 있고, 그 중 5개가 항주시에 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절강대에 간다면, 메인 캠퍼스인 즈진강캠퍼스(紫金港校区)로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알게 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었으며 동아리도 교환학생을 받아주는 동아리가 많았습니다. 2. 생활 정보 [교통] 2019년 2학기 기준 지하철이 5호선까지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도 역이 여러 개 있고, 시내까지도 지하철로 갈 수 있으므로 편리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항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2022년 안에 10호선 이상이 더 생길 것입니다. 캠퍼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캠퍼스 내의 이동도 걸어서 하기엔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공유자전거를 활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저는 HELLOBIKE(哈啰出行) 월정액을 구매해서 항상 타고 다녔는데, 한달에 15위안, 이벤트가 있다면 그것보다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어중간한 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滴滴出行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음식] 중국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학교 주변에 한식이 굉장히 많습니다. 음식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가] 대체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 굉장히 습합니다. 여름에 정말 더울 때는 숨이 턱턱 막히는 습도였습니다. 그래도 기숙사 내 에어컨이 잘 돌아가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겨울에는 분명 온도는 한국보다 10도가량 높은데, 찬 바람이 많이 불고 습해서 그런지 체감 상은 더 추웠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비가 많이 내리는 서울 정도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출국 전후 준비 사항 [과목 검토] 과목 검토는 수강신청 전에 아주 중요한 절차입니다. 학점인정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강대로 파견이 되신다면 그건 쉽지 않습니다. 학교 사이트에서 영어강의들의 강의계획서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해당 학기에 어느 과목이 열리는지는 중국에서 등록 절차를 마치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학기에 열릴 과목 리스트가 출국 며칠 전에 이메일로 오긴 하지만, 영어로 된 관리학원 (우리로 치면 경영대학) 소속의 과목 리스트만 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과목 검토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사이트를 볼 수 있다하더라도 대부분의 강의에는 중국어 강의계획서만 있기 때문에 과목 검토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영어나 중국어로 번역을 하셔야 합니다. 교수님께 부탁드리면 영어로 된 강의계획서를 주시기도 하시니, 우선 교수님께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강신청이 다 끝난 후 10월에 과목 검토를 받았습니다. [Physical Examination Form] Nomination 직후에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Physical Examination Form입니다. 다른 서류는 그냥 개인정보 입력 같은 거라 생략하겠습니다. 절강대학교에서 요구하는 건강검진 결과는 조금 독특합니다. 실제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없고 다 질병을 앓았었는지 여부 체크정돈데, 의사 선생님의 사인이 있어야 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직접 문의해본 결과 지정된 병원은 없다고 해서 저는 고대병원에서 처리했고 비용은 총 5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저는 어디서 이 form을 작성해줄지 몰라서 안전하게 학교 병원에 갔는데, 혹시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거기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행 유학생 전용 카드] 준비물: 카드 발급 비용 현금 만원, 입학허가서, 신분증 절강대학교는 nomination 결과는 굉장히 빨리 나오는 반면 입학허가서와 비자 서류(JW202)는 굉장히 늦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7월 중순이 다 되어갈 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유학생 전용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중국공상은행에도 비슷한 카드가 있다고 하니까 비교해보고 더 쓰임새에 맞는 카드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학생전용카드는 한국에서 하나은행 가상계좌로 돈을 보내주면 중국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인민폐로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월 3회는 ATM 수수료도 없으므로 생활비를 받을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이 카드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와같은 결제 서비스와는 연동이 안 됩니다!!!) [비자] 준비물: 입학허가서, JW202, 신청 서류, 비자사진 한 장(여권에 있는 사진과 달라야 함) 비자는 7월 24일에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서울스퀘어 지점)에 방문 접수하였고, 29일부터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하면 우편 수령도 가능할 겁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홈페이지에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작성해가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비자용도 사진(여권사진과 달라야함)도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당연히 입학허가서와 JW202도 있어야 합니다. 한 학기 교환학생을 가기 때문에 저는 단기유학비자(X2)를 받았고 발급비용은 55,000원이었습니다. 단기유학비자는 단수 입국 비자고, 150일간 중국에서 체류가 가능합니다. 만약에 중국 체류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항주에 도착하신 후 거류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보험] 절강대학교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직접 찾아서 들어야합니다. 저는 롯데손해보험의 해외장기체류자보험(II)를 5개월로 들었고, 금액은 96,450원이 나왔습니다. [기숙사 신청] (http://dorm.zju.edu.cn/login.action) 절강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교환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내어줍니다. 다만 직접 신청을 해야합니다. 2019년 2학기는 8월 15일 한국 기준 10시 (중국 기준 9시)에 기숙사 신청이 시작됐는데, 10분전부터 서버가 터져서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후까지도 방이 남아있었던 걸로 봐서 평소 학교에서의 수강신청만큼 치열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미리미리 해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기숙사 신청 전에 방법을 문서로 알려주니까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하고 비용지불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므로 결제 수단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발급한 union pay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48시간내에 결제하면 된다고 하는데, 어차피 절차가 이어져 있으므로 한번에 하시는 게 더 편할 것입니다.) 제가 신청할 때는 즈진강캠퍼스에 C2, C3동만 남아있었고 (원래는 A, B, C1, C2, C3, D 기숙사가 있습니다) 총 51개의 1인실만 있었습니다. 기숙사비용은 하루에 45위안이었고, 보증금으로 800위안을 지불했습니다. 보증금은 퇴실시에 현금으로 돌려주십니다. [Buddy와 연락] 한국에서 KUBS Global/Buddy나 KUISA, KUBA같은 활동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보통은 본교생이 국제 학생에게 연락을 하기 마련인데, 절강대학교는 교환학생에게 본교생 버디의 연락처를 주고 직접 연락을 하게 하였습니다. 저희에게 넘어오는 버디의 정보는 영문 이름, 성별,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로 버디에게 연락을 하면 됩니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생각보다 학교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버디와의 연락이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기숙사 입사(入住)] 준비물: 입학통지서, 여권, 현금 100위안 저희 때는 기숙사 입주 공식날짜보다 이틀 정도는 일찍 입사가 가능했습니다. 기숙사 입주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번에는 유학생기숙사 C2동(浙江大学紫金港校区 西区留学生公寓C2幢) 로비에서 입주하려고 한다고 입학통지서와 여권을 보여드리면 방카드와 확인할 사항이 적힌 종이, 에어컨 리모컨, 침구를 받을 수 있는 종이를 주십니다. 무거우니까 짐을 미리 방에 올려두고 침구 종이를 갖고 침구를 받을 수 있는 방으로 가면 바로 침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세 100위안을 미리 내야하므로 현금을 챙겨야 합니다. 처음에는 전기세가 이 돈에서 차감됩니다. [유심카드 구매] 준비물: 여권 유심카드 구매는 기숙사 입주와 함께 하면 됩니다. 기숙사 입사시에 중국 번호를 물어보시므로 미리 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입사 수속 후에 유심을 사고 다시 카운터로 가서 번호를 말씀드렸습니다. 기숙사 동으로 바로 들어오자마자 유심카드 구매를 권하는 China Unicom(中国联通)홍보대?가 있는데, 한국어로 된 설명도 있으니 그거 읽어보시고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번호도 그자리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선불 유심인데, 저는 150원을 현장에서 지불하면 매달 그 돈에서 28위안씩 빠져나가는 유심을 샀습니다. 중국내통화 120분, 전국 데이터 60GB, 절강성 학교 내 100GB를 매달 받을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이 요금제와 충전 금액 모두에 문제가 있었어서 고생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China Mobile(中国移动)이 더 잘 되는 것 같았으니, 직접 가격 등을 비교해보시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中国移动도 기숙사 앞에서 홍보 부스를 엽니다. [报到(Registration)] 준비물: 입학허가서 원본&사본, 여권 첫장&비자 사본, JW202 원본, 증명사진 두 장, 펜 International College(国际教育学院)에서 Registration을 진행하라고 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날은 가서 작성하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한 후 학생증까지 만들면 됩니다. [학교 인터넷 연결] 준비물: 학생증, 돈 절강대학교의 학교 인터넷은 직접 Nano Building(纳米喽)의 해당 사무실에 가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저는 한달에 10위안을 내는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속도와 동시 접속 가능 기기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개인적으로는 10위안 요금제로도 충분했습니다. [중국 소재 은행 계좌 및 카드 만들기] 준비물: 여권, 학생증 또는 입학허가서 원본 중국의 은행들은 단기(6개월 이하) 교환학생에게 카드를 잘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 절강대학교에서 가능하다고 알려준 곳은 中国邮政储蓄银行(玉泉支行)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여기서 모든 사람이 만들긴 힘들었습니다. 같은 은행이어도 지점에 따라 만들어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기 때문에 잘 돌아다니면서 알아봐야합니다. 저는 中信银行에서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中国银行, 中国工商银行, 中国农业银行, 中国建设银行에서 만드시는 게 학교 안 ATM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카드를 만들면 알리페이(支付宝)와 위챗페이(微信支付)에 연동해야 중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결제를 QR코드로 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결제를 하려해도 잔돈이 준비가 안 된 곳이 꽤 많습니다. 꼭 카드를 빨리 만들어서 편하게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학과 OT 및 개학식] 관리학원의 교환학생 OT와 정규학생을 포함한 모든 절강대 국제학생이 모이는 개학 행사가 있으니 참여하셔야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개학 행사에 부분 한국어 통역이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http://jwbinfosys.zju.edu.cn/) 선착순으로 수강신청 결과가 정해지는 고려대와는 다르게 절강대는 수강신청이 랜덤입니다. 저희는 개강 3일전에 수강신청을 시작했고, 그 신청의 결과는 개강 전날에 나왔습니다. 개강 후에 정정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만, 중국어로 수업을 듣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이 아니라면 들을 수업의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教学方法’부분에 全英文이라고 써있으면 영어강의고, 双语라고 써있으면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 쓰는 수업이지만, 보통은 수업은 중국어로 하시고 교과서나 시험은 영어인 경우가 많아서 언어의 사용 범주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랜덤수강신청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빌넣이 생각보다 수월하기 때문에, 그걸 잘 활용하면 원하는 강의를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세 및 전기세] 준비물: 현금 매달 1일부터 며칠동안 기숙사 프론트에서 수도세와 전기세를 낼 수 있습니다. 수도세는 매달 금액을 알려주시니 사용한 금액대로 내면 됩니다. 전기세는 우선 처음에 낸 100위안에서 차감이 되고 100위안이 다 차감되면 전기가 끊어지므로 미리미리 전기세가 얼마 남았는지 여쭤본 후 부족할 것 같으면 미리 충전해놓으시기를 추천합니다.

[N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19-2 오상대

2020.01.15 Views 1962

안녕하십니까. 2019년 2학기에 GSU로 교환학생을 갔다 온 오상대입니다. 다른 후기에도 여러가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제가 한학기 다니면서 깨달았던 몇 가지 유익한 정보들도 추가해가겠습니다. 1. GSU 선택 이유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이번에 교환학생을 두번째 갔다 온 것이라,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그 중에서도 큰 도시에 소속하는 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GSU를 선택하였습니다. 명확한 이유없이 선택한 대학교이긴 하지만, 학기생활을 마치고 되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가기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 학교 소개 GSU는 아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하는 대학입니다.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며 여기 오시면 노숙자분들도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조심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긴 하지만, 서울처럼 야밤에 막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런 도시는 아닙니다. 학교 수업 질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자세한 내용은 뒤에 각 수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말씀드립니다만,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GSU의 다른 대학과 다른 큰 특징은 우리 대학처럼 캠퍼스라는 것이 없고 각 빌딩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업 갔다 오는 길에 친구를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그 부분에 한에서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3. 출국 전 준비 1) 비자 GSU의 ISSS라는 부서에서 비자 발급 절차에 관한 이메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이메일을 꼬박꼬박 확인하시고 ISSS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기만 하면 문제없이 비자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로 “미국비자 발급 방법”이라 검색하시면 비자 발급 절차를 꼼꼼하게 알려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보험 보험은 GSU가 주체하는 보험 외에도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PGH Global Insurance라는 것이 있습니다. GSU가 주체하는 보험은 많이 비싸니(한학기에 대략 100만원쯤합니다), 꼭 PGH Global insurance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이건 한 40만원쯤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대안 보험에 들어갔을 때 주의하셔야 하는게 Waiver 신청을 꼭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안하시면 자동적으로 GSU의 보험에 들어가게 되니 꼭 잊지 마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3) 예방접종 (Immunization) 이 예방접종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GSU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하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니 한국에서 하시고 가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미국 가기전에 프랑스와 일본에 체재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받았기 때문에 참고가 안될 수 있습니다만, 혹여 영어로 작성된 예장접종을 받은 증명서를 얻지 못하여도, GSU 쪽에서 Immunization formula를 주기 때문에 그것을 의사 선생님께 작성 부탁하시면 됩니다. 예방접종 기한은 9월초로 되어있습니다만, 기한내에 모든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여도 GSU PAWS(고대 포털과 같은 웹사이트)가 정지되는 것 뿐이며, 예방접종 절차를 마치면 다시 정지가 풀리니, 기한을 지키지 못하여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예방접종과 달리 학교 Fee(housing fee and another extra fee)들을 기한내에 내지 않으면 모든 수업이 강제로 드랍 되고 학교생활이 곤란해 질 수 있으니 그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항공편 항공편은 미리미리 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한 한달 반 전에 구매하였으며 왕복으로 한 180만원을 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왕복으로 사실 때 조심하셔야 되는 것이, 여기 생활이 좋아서 귀국날짜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학기라는 것이 생각보다 아주 짧고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저는 왕복으로 미리 샀다가 더 머물고 싶게 되어 결국엔 귀국하는 비행기 표를 바꿨습니다.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싸긴 하지만 심정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 생각하시고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숙사 GSU에는 University Lofts, Patton Hall, University Commons, Piedmont North, 그리고 Piedmont Central의 5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University Lofts에 머무를 것이며, 저도 University lofts에 머물렀습니다. 학교 주변에 할 게 없어, 기숙사 안에서 친구들과 노는 경우가 많으니 university lofts로 신청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신청은 GSU 쪽에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연락 받을 테니 연락을 받고 난 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연락을 받으면 바로 신청을 하셔야 되고, 연락이 꽤 갑작스럽게 오기에 항상 이메일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University lofts 안에서도 1인실 2인실 3인실, 6인실 등을 고를 수 있으며, 각 방마다 구조가 매우 다릅니다. 저는 6인실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여행을 다니느라 이메일을 못 보고 3인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을 신청할 때 룸메의 이름을 알 수 있고 페북을 통해 누군지도 알 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방을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숙사를 신청할 때 Meal plan을 같이 신청할지도 정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eal plan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에서 요리를 할 장비는 있으며,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는 비용과 비교하면 Meal plan은 비쌉니다. 또 Meal plan의 식사를 한번 먹어봤으나, 뷔페식이긴 하지만 메뉴가 거의 똑같으며 이 음식을 맨날 먹기엔 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슈퍼마켓이 근처에 없어 식재료를 쉽게 살 수 없으며, 요리를 할 시간도 걸리니 음식에 쓰는 시간을 생략하고 싶으신 분은 신청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외부 숙소 정보는 제가 기숙사를 신청하기로 이미 마음먹었기 때문에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방을 구하기엔 여기가 비싸서 대부분 사람들이 룸메를 구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날 때, GSU 직원이 외부 숙소에 살고 싶지만 룸메가 없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다고 했었으니, 외부 숙소에 살고 싶으시면 학교 축에 일단 여쭤보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수강신청 GSU에서는 수강신청을 하기위해선 사전에 듣고 있어야 할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확인 잘 하셔야 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사전에 요구되는 과목이 있을 경우, 그 과목과 유사한 자신이 수강한 과목의 실라버스와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여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교환학생이 제일 늦게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과목들이 마감되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였으나, 여기서 만난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마감되어 있더라도 GSU 교환학생 담당자인 LIVIA씨에게 부탁을 해보면 수강할 수 있을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쉬운 강의를 택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각 수업마다 할 일은 많으나 수업 내용은 전반적으로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대와 비교하면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며, 아이가 있는 학생이나 실제로 일을 한 경험을 가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장 한국의 대학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대학이 실제 사회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수가 Guest speaker를 불었을 때 매번 명함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었으며, 직접 직장에 인터뷰 하러 가는 과제도 있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애들 중에는 수업 과제를 통해 명함을 얻어 취직을 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과목의 소개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Financial analysis and introduction to loan structure (전공선택, 3학점) Accounting이랑 Financing이 합친 강의이며, Accounting 정보를 통해 회사가 어떤 상황이며 앞으로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고찰하는 강의입니다. 제가 이번학기 들었던 강의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강의이며 교수님이 열정이 넘치십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몇 번이나 다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수업에 따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매주마다 퀴즈가 있으며, 중간시험, 기말시험, group presentation 1번, 그리고 Analysis essay 2번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긴 했지만 흥미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수업내용에 흥미를 가지신 분은 이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Marketing Metrics (전공선택 3학점) 꿀강입니다. 마케팅에 관한 수학적인 것을 다루는데 솔직히 공부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수업내용이 간단한 대다가 출책도 없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팀플은 없고 온라인 퀴즈와 Exam 3번, 기말시험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수학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도와줄 수 도 있었고, 좀 쉬운 과목을 놓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3) Hotel management (일반선택 3학점) 온라인 퀴즈 3번과 Essay 2개, group presentation 1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이 강의에 관해서는 교수님이 열정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퀴즈는 인터넷에 치면 답이 나오고 Essay는 쓰기만 하면 80점 이상은 주고, 발표는 하기만 하면 만점을 줍니다. 제가 퀴즈 답이 인터넷에 올려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리 쉬웠다는 생각은 안 들었으나, 애초에 그 정보를 알았다면 꿀강 중의 꿀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들어서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호텔을 찾아가 호텔 직원의 의견과 경험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교수가 3~4번 마련해 준 것입니다. 호텔에 찾아갔을 때 호텔의 매니저와 학생들이 매번 명함을 교환하고 있었으며, 같이 수업을 듣는 애들 중에는 그 호텔에서 현제 일하고 있는 애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 대학과 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Perspective of hospitality industry (전공선택 3학점) 교수님이 한국인이시며 열정이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발표 한번, 퀴즈 3번, 수업 참여도로 성적이 이루어집니다. 출책을 굉장히 중요시하시기 때문에 출석은 지각없이 꼭 해야 합니다. 3번이상 지각 혹은 결석하면 성적을 많이 깎습니다. 다만, guest speaker로서 미국에서 큰 Fast food 회사인 chick fill a의 CEO를 불러주거나, 교과서에 없는 교수님이 직접 알아보고 외부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을 가르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겠다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중에 딴짓을 하고 있으면 화를 내시고 까다로운 분이긴 했습니다만, 이 강의를 들어서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Hospitality의 관한 과목은 고대에는 없기 때문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이 강의를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5) Group instruction in piano (일반선택 2학점)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피아노 강의입니다. GSU에서는 고대처럼 운동이나 공부 외에 과목이 거의 없어 찾고 찾다가 겨우 찾아낸 강의입니다. 피아노 경험이 하나도 없는 저였습니다만,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좋은 점수를 주려고 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즐겁게 들으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만 하고싶지 않다는 분은 이 강의를 꼭 들으시기 바랍니다. 6.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SU에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만, 고대처럼 잘 구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GSU에서 버디프로그램에 관한 이메일이 오니 그걸 보고 신청하시면 버디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만 버디와 만나고 그 이후에는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이것도 어떤 버디를 만날지에 따라 다릅니다. 제 친구는 버디를 잘 만나 버디가 공항까지 데려다 줬었고, 학기중에도 자주 만났었습니다. 2) 학교 안 단체 BCM이라는 교회봉사단체가 University Lofts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한달에 한번쯤 이벤트를 열어줍니다. 저는 기독교가 아니지만, 등산, tubing, 크리스마스 파티 등,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니 한번 꼭 참가해 보세요. BCM외에도 여러 동아리가 있어 알아보고 참가하시면 재미있으실 것입니다. 제 친구들은 주로 운동동아리에 소속하고 있었고, 저 또한 테니스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Recreation center라는 학교 헬스장에 갔을 때 거기서 운동동아리 설명회를 하고 있어서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직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명회를 참여 못하더라도 recreation center 팸플릿에 운동동아리의 관리인 연락처가 적혀 있으니, 그분 이메일 보내고 궁금한 동아리 들어갈 수 있는지 여쭤보시면 됩니다. 3) 식사 저는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음식을 제가 만들어 먹었습니다. University Lofts 근처에 sweet auburn curb market이라는 작은 시장이 있습니다. 식재료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양파나 마늘 등 간단한 야체들은 살 수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니 부담없이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기숙사에서 5분쯤 걷다 보면 Walgreen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왠만한 생활용품들은 거기서 살 수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Kroger라는 대형마트에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1주일에 한번씩 내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에서 차 타고 20분쯤 가면 Hmart라는 한일 식재료를 파는 마트가 있습니다. 꽤 큰 마트이고, 거의 대부분 한국 음식을 거기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면 가보세요. 저는 한식이랑 일식이 그리워져서 한달에 한번은 갔었습니다. 4) 생활용품, 교과서 기숙사 서쪽에 20분쯤 버스 타고 가면 Walmart가 있어, 저는 거의 모든 생활용품들을 거기서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알아 두면 좋은 게 모든 생활용품들은 아마존에서 살 수 있으며,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게 싸고 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미국 아마존에 등록하시는 거면, 학생을 대상으로 한 6개월간 Amazon prime 무료 체험 기간이 있으니 꼭 하시고 아마존에서 여러 생활용품들을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는 학교에서도 파나 굉장히 비싸니, 아마존 혹은 다른 왭사이트에서 rental하시길 추천합니다. 거의 1/3 가격이니 돈은 아끼실 수 있어요. 또,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게, 교수님이 교과서는 Mandatory다 라고해서 그걸 믿고 샀지만 실제로는 안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적을 그렇게 중요시 안하고 돈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교과서를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강의 듣다가 필요하나 싶으면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그 외 위에서도 조금 말씀드렸지만, 학교가 운영하는 Recreation center라는 헬스장이 시설이 잘 되어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헬스장 머신들은 물론,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원하시면 암벽 등반도 하실 수 있습니다. 헬스장안에 GAME center라는 게 있으며, 안에서 탁구, 젠가, 당구, TV게임 등을 할 수 있으니 심심하면 거기서 친구들과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또 Recreation center에선 여러 가지 행사를 운영합니다. 가약을 타고 강을 내려가는 것도 있었고 찾아보시면 흥미로운 행사가 많습니다.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는 것도 있고, 돈은 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인기가 많은 것도 있으니 참가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신청하셔야 해요. 이 외에도 댄스나 격투기, 요가 등을 가르쳐 주는 교실도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것도 있고, 무료가 아니더라도 한학기에 20달러만 내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Rec center를 잘 이용하시면 학교생활이 더 재밌어질 겁니다. 또 아틀랜타에는 위험한 구역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특히 남쪽은 굉장히 치안이 안 좋으니 가지 마세요. 학기 초에는 주변에 놀 것도 없고 노숙자도 많고 해서 교환학생 생활 괜찮나?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끝나고 보면 여기서 지낸 모든 시간들이 정말 재밌었고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4개월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을 한 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친구들과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사이가 깊어져 가는 걸 느끼는 게 저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아틀랜타는 놀 곳도 할할 것도 딱히 없기 때문에 여기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어가는지는 정말 사람 나름입니다. 자신이 교환학생 생활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안다면, 평생 잊지 못할 4개월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제가 살았던 기숙사인 University Lofts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19-2 안운장

2020.01.02 Views 2110

안녕하세요, 19-2 핀란드의 Aalto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16학번 안운장입니다. 4-1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3개월 10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푹 쉬고 와서 아직 기억이 남아있을 때 교환수기를 적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파견을 고민하시는 후배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 파견교 소개 위키피디아에 검색해 보시면, “Aalto University는 2010년 1월 1일에 설립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대학교이다. 핀란드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 기업, 예술분야들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의도하였다. 이를 기반하여, 핀란드 정부 주도 하에 각각의 분야를 선도하는 기존의 세 군데 대학교들이 합병된 알토 대학교가 2010년에 출범되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Aalto University의 특색을 꼽자면 아무래도 앞에서 서술된 배경에 인해서인지 “융합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 진로나 취향 따라서 듣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융합교육으로 설계된 수업말고 경영대 전공만 들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융합교육으로 설계된 과목도 들어보고 경영대 전공도 들어봤는데, 사실 말이 거창하게 융합교육인 것이지 일단 최소한 학부 수준에선 일반 과목과 대단한 차이를 느끼긴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과목들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교양 수준을 벗어나지 않아 난이도가 평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에 스타트업 붐을 일으키는데 큰 몫을 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에서 시작된 Slush는 전세계에서 제일 큰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또는 겨울에 핀란드에서 메인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학교 스타트업 스테이션처럼 교내에 Aalto Startup Center, Startup Sauna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가 있지만, 교환학생 신분으로 온 우리와는 큰 관계가 없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Aalto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에서 incoming-biz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냅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월 6일에 받았으니, 아마 후배분들께서도 교환학생 직전 학기 초에 받을 것 같네요. 고려대학교 성적표, CV 또는 Resume, 여권 사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라고 합니다. 이 메일을 시작으로 계속 교환학생 준비를 도와주는 메일이 오니 되도록이면 받는 모든 이메일들을 한 폴더에 몰아넣거나 깃발 표시를 해두고 찾기 쉽게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 HOAS(또는 AYY) 신청 헬싱키 근방 대학교에는 기숙사가 없고 학생들은 HOAS 또는 AYY라는 단체를 통해 싼 가격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HOAS는 furnished, 즉 가구가 있는 상태의 집들이 많고 AYY는 아예 가구를 새로 사야하는 집들이 많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HOAS에서 집을 최대한 빨리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청서에서 원하는 가격대나 집 형태 등의 조건을 적고 신청을 하면 HOAS에서 Offer를 보내주는데 저는 4월에 HOAS 집 신청이 열리자마자 신청을 했고 6월 17일에 Offer를 받았습니다. Offer은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으니 그냥 받으시면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 상태는 대체로 매우 양호합니다. 저는 홍콩에서 온 두 명의 플랫 메이트와 스튜디오를 사용했는데, 월세는 약 417유로 정도를 냈고 그릇이나 냄비같은 것들만 현지에서 따로 사서 사용했습니다. B. 핀란드 보험 및 비자 우선 핀란드에는 3개월 이상 체류 시 거주허가증이 필요합니다. Enterfinland 라는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residence permit을 신청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채워야하는데, Aalto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입학허가서, 통장잔고증명서, 여권 스캔본, 보험 가입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보험 같은 경우는 SIP 유학생 보험에 드시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끝난다면 주한 핀란드 대사관에서 거주허가증 발급비 300유로(한화로 납부해도 됩니다)와 핀란드 거주허가증 전용 증명사진을 함께 제출하고 간단한 면접을 보면 몇 주 뒤에 거주허가증을 찾으러 오라고 연락이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늦게 신청해서 핀란드에 도착한 이후 친구에게 대리 수령을 부탁했는데, 부디 모든 준비를 일찍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C.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oodi.aalto.fi에서 이루어집니다. Aalto biz에서 이메일로 교환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을 엑셀 파일로 정리해서 주는데, 혹시 시간이 남는다면 oodi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들을 필터링해서 직접 찾아보시는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봄학기는 3개의 period으로, 가을학기는 2개의 period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하게 됩니다. 교환학생 시작 전에 첫 수강신청을 하시게 될 것이고 학기가 진행되며 첫 period 기말고사를 보시게 될 즈음 그 다음 period 수강신청을 하시게 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물가 및 생활비 저는 다른 교환학생들에 비해 정말 돈을 안 쓴 편인데, 가서 보통 혼자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공부를 하는 생활을 위주로 했고, 여행도 가지 않았습니다. 식사는 보통 학교에서 학식을 먹거나 집에서 직접 해 먹었습니다. 학식같은 경우는 Aalto에서 학생 식당 여러 개가 있어 그 중에 골라서 가면 되는데, 저는 A-Bloc이나 학부생 수업이 진행되는 Undergraduate Center의 식당을 자주 이용했고, 교환학생임을 증명하는 분홍색 카드를 제시하면 한 끼를 2.6 유로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외부인은 이 식사를 8유로를 내고 해야합니다. Kamppi 등에서 외식을 하게 될 경우 보통 한 끼에 12유로 이상을 써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극악의 물가라고 불리는 핀란드에서도 학식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보다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같은 경우는 학기 초에 HSL 카드를 만들러 다 같이 가는데, 핀란드에서 언제 출국할지 정해두시고 그 때까지 쓰실 카드를 만들면 됩니다. 전 100일 가량해서 100유로 약간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잃어버리시면 안되고 버스나 트램, 메트로를 탈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B.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갈 때 버디를 매칭해주는데, 각 조는 현지 학생 2명 + 교환학생 10명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저는 버디 조에서 활동을 거의 안했는데, 학기 초에 산 overall 등에 패치를 붙이려고 다들 모여서 바느질하고 그러더군요. 여러분은 꼭 버디들과도 즐거운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저는 정보대학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을 함께 전공하고 있었고, 제가 다닌 학기에 경영대학 전공필수가 열리지 않았어서 다음과 같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6 cr => 3.6학점) 본교 경영대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매 시간 출석체크 대신 수업 마지막에 그날 제 participation을 스스로 평가해서 적어서 종이를 내야했고, 간단한 팀플 하나와 take-home exam이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의 블랙보드에 해당하는 Aalto의 MyCourses의 고객 경험을 개선해보는 팀플이었는데, 발표할때 MyCourses 관계자 분도 오셔서 개선안에 대해 평가도 해주시는 등 평범한 수업이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Management (6cr => 3.6학점)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 전공필수인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기업가 정신, 지속가능한 경영 등 글로벌 CEO 특강이나 소셜벤처창업에서 들을것 같은 수업들을 6주동안 3시간씩 진행합니다. 평범한 강의 진행의 형태이고, 출석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 관련 주제로 4~5인의 팀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고, 온라인으로 오픈북 기말고사를 봤는데(정말 오픈북이라서 처음봐도 다 찾아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학습량은 적은 편입니다. - Programming I & Programming II (각각 6cr => 3.6학점) 경영대학에서 열린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입니다. Java 언어를 MOOC 강의 형태로 공부하는데, 동영상 베이스가 아닌, 강의안을 쭉 읽으며 연습문제를 풀어 제출하고, period별로 손코딩 시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프로그래밍을 했었어서 수월하게 들었는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걸 시작으로 배워보셔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출석은 없으며 매 시간 help session이 있어 조교들이 도와준다고 하던데, 저는 가 본적이 없습니다. -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s (5cr => 3학점)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 전공필수인 “자료구조”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Aalto School of Engineering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반적인 자료구조/알고리즘 수업과 비슷했습니다. 출석체크는 없었으며 연습문제들과 기말고사 한 번이 있었습니다. - Game Design and Production (6cr => 3.6학점) 유일하게 들은 교양 수업이었는데, UWAS라고하는 융합교양과목(?) 느낌의 수업이었습니다. UWAS는 Aalto에서 학생들에게 꼭 듣길 권장하는데, 사실 특별하다기보단 그냥 우리학교의 핵심교양이나 선택교양의 느낌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내용을 여러 전공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게임 디자인과 기획에 대해서 배우고, 기존에 있던 보드게임을 재해석하며 이를 연습하고 마지막 프로젝트로 팀마다 보드게임 또는 디지털 게임을 만들어서 발표했습니다.

[N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19-2 이경은

2019.12.31 Views 1756

2019년 2학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에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경은입니다. 마지막 학기에 갔던 것이라 가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교환 학생을 간 것은 가장 잘한 선택 중 한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교환 학생을 가기 전 그리고 가고 나서도 이전 체험 수기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지원자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쓰는 것이라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수강신청 loa를 받은 이후에 좀 지나면 go global에서 계속해서 행정적인 부문에 대하여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수강 신청을 할 때는 go global에서 전체 과목을 조회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 줍니다. 거기에서 10개를 골라 우선 순위대로 작성해서 보내면 go global이 대신 수강 신청을 해줍니다. 학기 이후에도 정정 기간까지 수강 과목을 계속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수업을 OT 위주로 하거나 기본적인 내용만 개괄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첫날부터 본격적으로 수업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시간표를 10번도 더 바꿨지만 주위에 시간표를 바꾸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교양 과목같은 경우는 혼자 정정하기 쉽지만 전공 과목 같은 경우 선수 과목이 있거나 학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경영대 행정실에 이메일로 연락을 하여 어떤 과목을 넣어 주실 수 있는지 직접 부탁드렸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수업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한 수업이 많았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 외에 따로 토론 수업 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정되는데 그때 모든 사람이 꼭 한 마디라도 할 수 있게 교수님께서 유도를 하십니다. 수업 자료는 Convas 라는 블랙보드와 비슷한 사이트에 업로드 되어 있고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미리 읽어야 하는 자료들이 많은 편입니다. 1. GERM 100 001 기초 독일어 수업으로 매우 쉬운 수준이었습니다. 매일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숙제와 교재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무조건 구입해야 합니다. 온라인 프로그램 가격은 거의 10만원 정도입니다. 출석체크는 수업 시간마다 종이에 이름을 적어서 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중간 고사, 기말고사가 있고 한달에 두 번 많게는 네 번 정도 단어 시험이나 퀴즈가 있었습니다. 2. HIST 108 101 자본주의의 역사 수업으로 수업 자체가 흥미롭고 학생들의 열의도 큰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매주 읽어야하는 읽기 자료가 많은 편입니다. 토론 시간에 말을 할 때마다 체크해서 참여 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고 정규 수업시간에는 출석체크가 없습니다. 중간 레포트, 기말 레포트로 성적이 부여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1)기숙사 정보 교환학생은 주로 Walter gage나 Fairview crescent에 살게 됩니다. 전자는 6인이 한 집을 공유하고 후자는 4인이 한 집을 공유합니다. Fairview에는 one gender가 아닌 mixed flat 형태의 기숙사도 있는데 이는 6인이 한 집을 공유하고 보통 3층 집으로 정말 외국 전원 주택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처음에는 혼성 기숙사에 대하여 좀 낯설어서 고려 자체도 하지 않았었는데 친구 집에 놀러가니까 혼성 집이라도 어차피 방은 다 각자 쓰는 것이고 화장실 정도만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더 넓고 재밌게 생활하고 싶으면 혼성 Fairview가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닛 메이트랑 친해지기 좋은 환경, 영어에 노출되기 더 좋은 환경, 파티를 열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을 보고 Fairview crescent(one gender)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닛 메이트들 성향에 따라 이 모든 게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Fairview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village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살 수 있고 많은 식당이 즐비해 있습니다. *walter gage apartment라는 곳이 일인 기숙사인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시설을 고려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기숙사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호텔만큼 시설이 좋아 보였습니다. 침실, 거실, 부엌이 있으며 침실 침대는 싱글 킹이나 더블 사이즈 정도로 보였습니다. 거실도 넓고 티비도 적당히 컸습니다. 부엌에는 큰 냉장고가 있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서 정보 조사를 더 한다면 무조건 이 곳에 살 것 같습니다. 파티를 열기에도 더 자유롭고 온전히 개인 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Fairview에서 친구도 초대해보고 싶었고 파티도 열고 싶었지만 유닛 메이트가 반대해서 단 한번도 열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유닛 메이트들이 그런 것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고 해도 늦게까지 파티를 하기엔 항상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신청 절차 기숙사 안내 메일은 ubc housing and meal plan과 같은 기관에서 안내가 됩니다. 이메일 안내에 따라 지원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 미리 일부 선금을 지불하고 학기가 시작된 후에 차액을 납부하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기숙사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숙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유닛 메이트에 대하여 성향 조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선호도가 1%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성향 조사를 실제적으로 반영하는지는 확실치 않은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기숙사에 살지 않는 학생의 경우 대부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같이 살 사람을 구해서 에어비앤비 집을 쉐어하는 형태로 off campus에 거주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o global은 공식적으로 교환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 학교 동아리로 esc라는 클럽이 있는데 이 클럽에 가입하여 많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교환 학생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또한 Tendam이라는 언어 교환 프로그램도 많은 교환 학생이 참여하는 편입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imagine day에 많은 동아리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인이 주로 있는 동아리도 많습니다. c) 물가 한국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1.7배에서 2배 정도 비쌉니다. 밖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기본적으로 tax포함 $12 정도 합니다. 조금 괜찮은 레스토랑에 가면 25$-30$정도 가격이 나갑니다. 택시가 거의 없고 예약을 해서 택시를 타도 택시비도 꽤 비싼 편입니다. 대중 교통비도 한국의 2배에서 2.5배 정도이지만 ubc 학생 혜택으로 compass카드를 무제한으로 썼었기에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자세히는 모르지만 교환학생 신분으로도 학국어 수업 TA를 하는 학생을 봤습니다.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컨텍하고 수업에 열의 있는 모습을 보이면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그 친구는 두 학기를 지내는 교환 학생이었고 두번째 학기에 TA를 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학교 측에서 계속해서 메일(보험, 수강신청, 기숙사 등)을 보내주는데 그 메일을 계속 읽으면서 하라는 대로 하면 크게 따로 준비할 사항은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생비자를 따로 준비했는데 eta와 달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운 좋게 신청 후 1주일 내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성수기에 걸리면 승인이 나기까지 길게는 한달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저는 대행사에 맡겨서 진행하였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1)보험 ubc학교에서 imed라는 보험을 가입하라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저는 주변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어서 따로 다른 보험도 가입하고 갔습니다. 휘슬러 스키장에 갔다가 쇄골 뼈 골절상을 입은 학생을 봤는데 휘슬러에서는 imed를 받지 않아 밴쿠버로 돌아와서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비자 한 학기만 있으면 사실상 eta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받아서 갔습니다. 학생비자가 있으면 주 20시간 내 교내 아르바이트가 합법적으로 가능합니다. *교내 아르바이트 혹시 교내 아르바이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봅니다, 저는 최저 시급을 받았고 최저 시급은 $13.85였습니다. 또한 이에 추가로 25%~40%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go global측에 문의해서 교내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오는 사이트 목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곳에 온라인 지원을 하였고 운이 좋게도 원해서 가장 먼저 연락이 온 곳에서 3개월간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nest라는 학생회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iwanataco라는 곳에서 일을 했고 casher로 지원했지만 일이 바빠 음식 조리, 청소 등 모든 일을 다 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는 캐나다에서 3위 정도의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캐나다의 명문 대학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학생들 역시 배움에 대한 열의가 상당히 높고 교수님들도 수업에 대한 열정이 크십니다. Ubc는 밴쿠버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어서 ubc가 종점역인 버스 노선이 많습니다. 따라서 다운타운을 가려면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는 걸립니다. 캠퍼스는 정말 큰데 수업 듣는 건물과 기숙사는 걸어서 다니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한 식료품점, 한인마트, staple,레스토랑 등 캠퍼스 안에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다 있기 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학교 밖 번화가는 다운타운 쪽이나 키칠라노 이 두 곳이 대표적입니다. *생활 팁(주관적 의견) 1. 추위를 잘 탄다면 전기장판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Fairview에 살았는데 제 방은 바람도 잘 들어오고 그래서 좀 추웠습니다. 한국에서 110v용 전기 장판을 사갔었습니다. 3. 밴쿠버 생각보다 춥기도 하고 밴프, 휘슬러, 옐로나이프에 갈 생각 또는 겨울에 캐나다나 미국 동부에 갈 생각이 있으면 롱패딩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한국적인 기념품을 좀 사가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휘슬러 스키장에 갈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서 스키복을 차라리 사가는 것이 쌀 것 같습니다. 렌트비가 좀 비싼 편입니다. 6. Fairview에 사신다면 공유기를 따로 사야합니다. 거기서 사면 비싸기도 하고 한국에 이미 있는 것을 가져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환율에 영향을 받기 싫다면 환율이 쌀 때 많이 환전해서 가져가거나 캐나다에 가서 은행을 계설하고 카카오뱅크 국제 송금으로 한번에 많이 보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많은 옷가게나 아울렛에서 학생할인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결제를 하기 전 학생할인 되는지 습관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9. 버스로 여행할 만한 곳은 휘슬러, 빅토리아, 시애틀 정도가 있습니다. 10. Ubc buy and sell 페이스북 그룹에서 기본적인 중고 생필품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11. 아마존 프라임 학생 혜택으로 6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19-1 김나연

2019.11.19 Views 2271

안녕하세요, 2019-1학기 독일 쾰른대학교에 파견되었던 16학번 김나연입니다. 지난 6개월간의 쾰른에서의 대학 생활은 제 인생 중 가장 다이나믹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 파견 전, 파견 기간동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수기의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쾰른 쾰른이라 하면, 쾰른대성당만 들어본 다소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쾰른은 네덜란드, 벨기에와 차로 1-2시간, 프랑크푸르트와 버스 3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쾰른 본 공항이 도심에서 25분 거리에 있고, 쾰른 중앙역에서 DB로 웬만한 곳은 다 가기 때문에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점으로 여행다니기가 굉장히! 굉장히! 편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교환학생 목표중 하나는 유럽 여행이었고, 실제로 쾰른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이런 쾰른의 지리적 요점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12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쾰른 근처에는 본, 뒤셀도르프, 에센, 아헨 등 독일의 소도시들이 많이 있고,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또한 학생증을 이용하면 이런 소도시들은 기차로 무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학기 중 소도시 + 유럽 각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학기 시작 일주일 전, wex에 올라온 수업 목록을 통해 신청하고, 랜덤배정됩니다. 4학년들은 master 수업까지들을 수 있어서 수강신청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 이외의 bachelor 수업은 별로 들을 게 없었어요ㅠㅠ 특히나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을 수강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규모 강의로 진행되는 seminar, 대형강의 lecture 두개로 나누어져있는데 Seminar 는 토론 + 페이퍼로 진행되고 한 반에 30명정도로 제한된 수강인원이 있습니다. Lecture의 경우에는 기말 100%+ 출석체크 없음으로 이루어져서 제한 없이 학기 중 언제나 수강신청 및 드랍이 가능합니다. Economy Psychology(12ects) 경제 심리학 과목으로, 소비자들의 심리, 이를 약간의 경제적인 지식과 결합하여 경제적인 관점에서 심리학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주3회 수업이지만 출석 체크가 없어서 많이 수업을 가진 않았지만 기말고사는 객관식 60문제로 구성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볍고,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Marketing Mix Management (6ects) 마케팅 조사론 수업으로, 마케팅 조사 기법에 관한 통계수업입니다. 마케팅 조사론 수업을 들으셨으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실 수 있는 거에요. 개념적인 측면보다 정량적이고 수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100% 서술형으로 마지막에 기말고사 공부를 할 때 많은 고생을했던.. 기억이 납니다. Connecting Across Cultures (6ects) 교환학생 대상 수업으로, 이 수업에 가면 wiso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으시면 이 수업 전후로 같이 밥을 먹으로 학생식당에 가거나 놀러가는 경우가 많았었고, 토론식 수업이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Cultural difference 에 기반한 조직 이론 수업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시험도 과제 대체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German European Politics(6ects) 전공 수업은 아니었지만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교내 수업 2번, 베를린 의회 3박 4일 견학으로 이루어졌고, 기말고사는 seminar paper 대체입니다. 베를린에서 오신 교수님과 독일 학생들, 그리고 터키 대학원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베를린을 견학하고, eu의회에서 강연을 듣고 외교관과 만나서 토론할 수 있던, 교환학생을 와서만 할 수 있던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전공은 아니지만, 유럽인의 시각에서 유럽의 정치 환경을 바라보고, 관광으로는 할 수 없는 곳들을 견학하고 인터뷰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3박4일 붙어있으면서 여행하던 경험도 재밌었어요 ㅎㅎ *Pre semester German course 저는 경영대학 수기에서 Pre semester German course가 친구 사귀기도 좋고, Daf 교수진으로 수업의 질이 좋다고 해서 3월 개강이지만 9월부터 계속 메일을 보내서 신청했는데요, 수강한 것을 정말 후회했습니다. 강사 바이 강사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독일어 아예 초급이 아니면 딱히 들을 가치가 없는 수업 같았어요. 수업 취소도 다반사였고 너무 일방적인 수업으로 매일 수업을 가느라 여행도 못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ㅎㅎ 친구는 기숙사나 교환학생 행사에서 얼마든지 많이 사귀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저는 쾰른에서 방이 구하기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9월부터 계속 메일을 일주일에 한번씩 보내서 찡찡대서 1월 초에 방을 오퍼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속 요청하고 찡찡대서 꼭 오퍼받으시길 바랍니다. 유럽 거주 100일이 지나면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주거 등록 안멜둥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는 꼭 장기 투숙이 가능한 방을 구해야 하지만, 쾰른에는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있고 집값도 비싸서 웬만한 쉐어하우스나 자취방은 너무 비싸거나 인터뷰를 해서 많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에 비해 기숙사는 한달에 30만원이 안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고, 놀고, 언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꼭! 기숙사를 오퍼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Efferen에 있는 방으로 오퍼받았는데, 좋은 점도 있었고 매우 안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270유로의 저렴한 가격에 개인 방을 얻을 수 있었고, 주변에 잔디밭과 호수가 있어서 친구들과 거의 매일 밖에서 놀았던 것 같아요. 특히 여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과 호수에 수영하러가거나, 바비큐를 하거나 같이 요리를 하는 등 많은 파티들을 가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목요일마다 기숙사 내 작은 클럽?바? 같은 곳에서 파티가 열리고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가기 때문에 놀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나쁜 점은 일단 경비 체계가 아예 없고 그나마 기숙사 오피스도 월~금 10시~12시 2시간만 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일단 저는 처음 갔을 때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거의 3주동안 매일 찾아갔지만 결국은 스스로 전기 회사에 전화해서 안되는 독일어로 꾸역꾸역 해결해야 했습니다. 또한 외진 곳에 있고 경비원이 없다보니 위험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1층에 살았는데 새벽에 모르는 남자가 발코니로 찾아오거나, 제 친구들은 도둑맞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남 혼성 아파트이다 보니, 그런 면에서 정말 위험한 일이 일어날 뻔한 것도 경험했습니다ㅠㅠ 또 학교와도 2-30분정도 떨어져있고, 18번 트램인데 시내에서 기숙사로 들어오는 트램이 많이 없어서 주말에는 30분이나 한시간도 기다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크리티컬 했던 점은 efferen은 지리상으로는 쾰른이 아니어서 비자를 받을 때 너무나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자 비자는 정말!! 꼭!!! 제발!! 한국에서 받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자 때문에 진지하게 교환학생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변호사를 선임할까 고민할 정도로 고생햇습니다. 일단, 쾰른 자체는 당일 비자 발급이 가능하나 에페른에 사시면 원칙적으로 hurth 이기 때문에 당일 비자 발급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청이 하나뿐이어서 미리 테어민을 잡아서 1달 후에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성 알파벳에 따라서 담당직원이 결정되는데 이 사람은 저희 나라 외교관이나 대사관보다 큰 권한을 지니고 있어서 .. 정말 운이 좋아야 해요. 저는 3월 둘째주에 테어민을 잡았지만 5월 6일에 비자 인터뷰를 했고, 모든 비자 관련 서류, 은행, 주거문제 다 아무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비자를 받지 못했고 독일 내에만 머무를 수 있는 임시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로부터 8주 후인 6월 24일에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실수로 7월 31일에 만료되는 비자를 받아서 9월까지 계약이었던 기숙사를 해지하고, 비행기표도 다시 사야 했고, 8월에는 가족과는 유럽 여행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7월 마지막 주에 먼저 쾰른을 떠나 비쉥겐 국가 영국에 다녀와서 비자를 편법으로 리뉴얼했어야 했습니다. 비자 인터뷰 날에도 독일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자를 주기 싫다는 소리를 들었고, 제가 항의하자 저의 핸드폰과 물건을 집어던지고 연행하듯 건물 밖으로 끌고나가서 울고불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게다가 이 시기엔 무비자 기간도 만료되기에 가까워져서 비행기를 탈 때마다 공항 경찰과 인터뷰를 했어야 했고, 막판에는 쾰른이 방학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모두 외국여행을 떠나는데 저는 먼저 쾰른으로 혼자 돌아와야 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변호사, 대사관, 외교관, 한인 커뮤니티 등 모든 곳에 연락을 취했었기 때문에 혹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주세요!! * 은행 계좌 저는 N26을 계좌를 만들었는데 이 계좌의 좋은 점은 당일 바로 만들 수 있다는 점 + 계좌 유지비가 없고 + ATM 출금 수수료가 없고 + 유럽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치명적인 단점은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 입니다. 저는 여행 중 카드가 도용당해서 인도네시아에 있는 atm에서 제 카드 안에 있던 돈이 몽땅 빠져나가서 곤란했습니다.. 어찌저찌 계속 연락해서 결국 한달 후에 돈을 돌려받긴 했지만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더라구요.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sparkasse도 만들어서 이 계좌에 큰 단위의 돈을 넣어두시고 n26에는 적은 단위의 돈만 넣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경비 무엇보다 걱정하시는 부분이 교환학생 경비이실 텐데요, 저는 한국-독일 비행기표를 제외한 약 12개국 여행경비(교통비 포함) + 식비 + 주거비 + 쇼핑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6개월동안 700만원정도 썼습니다. 여행 경비는 flixbus와 라이언에어를 이용하여 교통비를 최대한 아꼈고, 친구들과 여행을 함께 가서 숙소 비용과 식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교환학생 당일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거의 돈을 쓰지 않고 당일 치기 여행을 재밌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식비는 저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요리해먹거나 멘자에 가서 한국에서보다 4-5배 이하로 식비를 썼던 것 같아요. Lidl, Rewe 등 대형마트엔 물가가 한국의 1/2 정도로 매우 저렴하고 질이 좋은 식료품을 살 수 있습니다. *쾰른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이 밖에도 쾰른은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문화적으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고, 유럽인의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먼저, 쾰른에는 라인강과 그 밖의 작은 lake들이 많은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을 끝마치고 맥주들 들고 와서 피크닉을 즐기는 곳입니다. 저 또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일주일에 2-3번씩은 라인강에 가서 저녁 노을을 보고, 피크닉을 했습니다. 또한 독일은 내륙 국가라 바다가 없고, 여름엔 무척 더웠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많은 쾰른 사람들은 lake에가서 수영을 하고 선탠을 하곤 했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함께 가서 수영, 다이빙, 피크닉을 하면서 놀았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쾰른에는 lindentierpark, hiroshima nakasaki park 등 다양한 공원들이 많습니다. 특히 lindentierpark에는 말, 사슴, 소, 들소, 토끼 등 많은 동물들이 자연에 방목되어있고, 특히 4월에 가면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 공원을 거닐고 있는 귀여운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KVB 자전거를 학생증이 있으면 30분씩 무한 대여를 할 수 있어서, 수업이 끝나거나 주말이 되면 종종 친구들과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공원과 자연, 햇볓을 즐기는 유럽인들의 모습을 보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학교 근처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공원이나 멘자 앞에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프로그램에 이런 운동과 파티 등이 올라오니 기회가 되는대로 꼭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대학생과는 많이 결이 다른 그들의 삶의 방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Ehrenfeld 는 학교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치 우리나라의 홍대 같은, 그들이 말하는 힙스터 존(...)입니다. 여기엔 15개정도의 클럽과 예쁜 카페, 브런치집 , 빈티지 옷가게가 모여있고 쾰른의 모든 20대들이 금토마다 모이는 장소같은 곳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약간 차원이 다른 독일인들의 테크노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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