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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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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2-2 최세린

2023.01.23 Views 1959

안녕하세요, Arizon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최세린입니다. 아득하게 보였던 한학기가 금세 끝나버렸네요. 하늘을 가득하게 붉게 물들였던 석양도, 템피의 가을날씨도 모두 그립네요..ㅠㅠ 되돌아보면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던 한 학기였습니다. 앞으로 파견될 학우님께서 읽고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1) 파견교 소개 ASU는 미국 대학 혁신 부문 1위를 8년 연속 차지하고 있으며, W.P Carey Business school이 명망 높기로 유명합니다 (2022년 기준 미국 내 QS Business Master’s Ranking 8위). 또한, 미국 대학 QS ranking 2023 에서는 4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topuniversities.com/where-to-study/north-america/united-states/ranked-top-100-us-universities) ASU가 위치한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템피는 ASU가 모두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캠퍼스 타운입니다. 그래서 치안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새벽 1시에 혼자 집에 걸어가도 문제 없었어요. 그래도 미국은 항상 조심하면서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ASU는 4개의 캠퍼스 (Tempe, Downtown, West, Polytechnic campus) 로 이뤄져 있으며, 교환을 가시게 되면 아마 Tempe campus에서 수업을 듣게 되실 것입니다. Tempe 캠퍼스가 메인 캠퍼스이고, 이 캠퍼스 하나만 해도 매우매우 넓습니다. 특히 체육관 (Sun Devil Fitness Center)이 큰 규모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교환기간 동안 좋은 시설 활용 잘하시길 바랍니다! 또, 무엇보다 여행을 목적으로 교환을 지원하시는 분들께 ASU 파견 추천드립니다!! 보라색 레일로 한번에 약 20분만에 공항에 갈 수 있어서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어요. 2) 수강신청 및 수업: a)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교 포털 (My ASU)에서 “Class Search”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조회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다양하고 많은 강의가 열려있어서 그런지 경쟁률이 치열한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약 한 달 동안 수강신청을 여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인기강좌는 자리가 금방 찰 수도 있으니 뭐든지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라는 사이트에서 학생들이 남긴 수강 후기를 참고해서 수강신청했습니다. 또, 수강신청할 때 캠퍼스 위치 잘 확인하세요! Downtown 캠퍼스에 있는 수업을 듣고 싶을 경우에는 학교 무료 셔틀을 이용하셔서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b) 수업 저는 ASU 기준으로 총 17학점을 이수했고 주로 고려대에서 접하기 힘든 교양 수업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가 혁신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해서 그런지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자료 연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Principles of International Business – Julia La Rosa 국제경영론 (전공필수) 과목으로 인정되는 대형강의입니다. 매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퀴즈, essay 1개, exam 4개 등으로 평가됩니다. 또 수업 중간에 온라인으로 간단한 퀴즈로 참여점수를 주기도 합니다. 자잘한 과제는 많지만 내용 자체는 많이 어렵지 않고, 시험은 객관식과 T/F 문제로 진행됩니다. - Cross Cultural Management – Peggy Lee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정되며, 제가 가장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뿌리를 가진 학생들이 각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재밌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매일 참여점수가 반영되고, 중간고사, 보고서, 기말발표로 평가됩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수업하는 것을 중요시하시고 교환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십니다. 매주 case를 읽으며 토의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주로 Hofstede의 cultural dimension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 Global Supply Operations – Eddie Davil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며, 주로 오퍼레이션 관리에서 배운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Exam 3개, 퀴즈, lab 5개 (오퍼레이션 문제 풀이) 등으로 평가합니다. Lab 같은 경우는 교수님께서 연습문제와 연습문제 풀이 영상을 둘다 온라인으로 올려주셔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Yoga/Pilates – Hailey Willcox 아침에 몸도 풀고 자세 교정도 할 겸 들은 수업입니다. 요가매트를 직접 준비해가야 하고, 성적은 출석점수와 요가 소감문 작성 2번으로 매겨집니다. 소감문은 1~2페이지 분량을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 Afro-Latin Salsa I – David Olarte 이전에 파견된 선배님들의 후기가 좋아서 들은 수업입니다. 후기대로 교수님께서 유쾌하셔서 재밌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좀 뻘쭘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막상 수업 시작하면 모든 학생들이 밝게 웃으면서 춤 추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또 파트너를 로테이션하면서 춤출 때 스몰토크할 수 있는 기회도 있는 수업이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 Computational Thinking for DC – Kimberlee Swisher 이 수업은 Session B로 들은 수업으로 가을 방학 이후부터 12월까지 들은 수업입니다. 미디어 아트 코딩 프로그램인 Max를 다루는 수업이며 온라인 수업인 i-course 로 진행했습니다. 강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고 실습도 진행해보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 Amateur Boxing – Craiq Freed 이 수업도 Session B로 들은 수업입니다. 마우스피스와 핸드랩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파트너와 번갈아가며 펀치 연습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동작도 배우고, 샌드백도 쳐보고 재밌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3) 기숙사 (off campus)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관련해서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안내대로 기숙사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2월즈음에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기숙사에 이미 자리가 다 차서 기숙사 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 4월까지 기다렸는데도 추가배정이 되지 않아 off campus 숙소를 구했습니다. 기숙사 배정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이 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미국은 가을학기가 첫학기이기 때문에 sublease는 2학기 때 많이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파트와 10개월 계약을 하고 1-6월은 이후에 파견오는 다른 교환학생분께 서브리즈를 넘겨드렸습니다. 아파트 구할 때는 꼭 국제전화로 문의하셔야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받고 계약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아파트 대부분 모두 이메일 답장을 하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하는 편이고, 사이트에는 자리가 없다고 해도 전화하면 간혹 방이 남아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또, 조건이 좋은 off campus는 자리가 금방 나가니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계약하시는 걸 당부드립니다. 학교 도보 거리의 괜찮은 아파트는 nine 20 tempe, district, rise, canvas, vertex, union tempe, park place, nexa 등이 있고 저는 nexa에 살았습니다. 참고로, Nexa는 unfurnished 아파트입니다. 고대에서 같이 파견간 교환학생들 모두 미국 시차에 맞춰서 전화하고 계약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Application fee, 보증금, 전기세, transfer fee 등등 번거로운 일이 참 많았지만 확실히 기숙사보다는 아파트 시설이 좋았어요. 이곳 아파트 대부분은 수영장, 헬스장, 라운지 등을 구비해놓은 편이에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이 싫으시다면 한꺼번에 모든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기숙사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우선 ASU 포털 가입,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등은 메일 틈틈이 확인하시면서 학교에서 안내하는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 준비한 것들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a) 카드 저는 신한은행에서 체인지업카드를 발급받아서 썼습니다.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때에 환전하셔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몇몇 매장에서는 체인지업 카드 결제가 오류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금도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가셔서 Bank of America나 Chase에서 debit card (체크카드) 발급받으시면 편합니다. Chase가 학생 프로모션으로 카드 발급 시 $100을 주는 행사로 해서, 저는 Chase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월세 같이 큰 금액을 온라인으로 낼 때 한국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꽤 나가는데, 미국 카드를 쓰면 수수료를 안 내도 돼서 좋습니다. 또, 친구들끼리 n분의 1하거나 송금할 때 편리하고, 환불이 바로바로 빨리 반영돼서 좋습니다. 미국 은행은 우리나라와 달리, 카드를 발급받고 싶을 때 온라인으로 미리 은행원과의 미팅을 예약해야 합니다. 그냥 은행 방문해서 카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듯합니다. 은행원이 DS-2019라는 비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은행원과 모니터 화면 같이 보면서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 및 비자종류 꼼꼼히 확인하세요. b) 유심 저는 국내에서 배송받을 수 있는 라이카 유심(한달용)을 사서 학기 시작 전 여행 때 사용했어요. 그 이후에는 제일 가성비가 좋았던 Mint 유심 6개월치를 사서 사용했습니다. 한달에 10GB로 충분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어플을 자주 이용하면 가끔 부족했던 때도 있었어요. 숙소 와이파이를 잘 이용하시면 10GB가 적당할 것 같아요. 그리고 데이터는 웬만하면 잘 터졌던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이나 콘서트장에서는 데이터가 잘 안 터졌는데, 데이터 잘 터지는 유심을 원하신다면 verizon과 같은 대형 통신사에서 유심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보험 및 비자 ASU는 사보험을 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안내해주는대로 보험을 드시고, 나중에 My ASU-Finance 페이지에서 청구하는 금액을 온라인으로 내면 됩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블로그 후기 참고해서 신청했습니다. 비자 인터뷰 자리가 금방 찰 수 있으니 비자 관련 일은 미리미리 챙겨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생활 및 기타 a) 날씨 애리조나는 여름에 덥고 건조합니다. 8월 초에 애리조나 도착했을 때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너무 더웠습니다. 대략 섭씨 40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밖에 돌아다니기가 정말 힘들어서 초반에 걸어서 등교할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햇빛이 정말 따가우니 반팔 반바지 입을 경우에 꼭 팔다리에 선크림 챙겨바르세요. 선글라스를 써도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9-10월로 접어들게 되면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집니다. 섭씨 30도만 돼도 애리조나가 건조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사막기후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울 때 수영장 밤에 자주 이용하세요. 9-10월 되면 밤에 금방 추워져서 수영장 이용하기 힘들어져요. 또, 애리조나는 매우 건조해서 평소에 한국에서 바디로션 잘 안 챙겨바르던 제가 애리조나에서는 크림 잘 챙겨바르게 되더군요. 장점은 빨래가 정말 잘 마릅니다. 방 안에 있는 옷장에 빨래를 걸어두면 하루도 안돼서 금방 말라요! 그리고 뷰러가 진짜 잘 먹어요,,, 하루 정도가 지나도 속눈썹이 메이크업 초반처럼 올라가있어요..!! b) 교통 템피 내 대중교통은 버스와 레일이 있습니다. 버스 같은 경우에는, orbit 버스 (Jupiter, Mars 등등)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번호가 써있는 버스는 편도 2달러입니다. 저는 현금 이용해서 버스 탔었는데, 가끔 기계가 망가지면 돈을 안 받고 태워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orbit 버스는 가끔 제가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기사가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버스는 배차간격이 느리고, 구글맵에서 예상하는 시간과 다르게 오는 경우가 빈번해요. 처음에는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버스를 직접 타보니까 기사님께서 승객이 자전거를 버스 앞에 싣거나, 승객이 자리에 모두 착석할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시기 때문에 구글맵 예상시간과 오차가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대형마트 이용 관련해서, 버스 타고 한번에 월마트, 템피 마켓 플레이스, Target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레일 같은 경우, 보라색 레일과 연두색 street car가 있습니다. Street car는 템피 캠퍼스 주위만 돌아다니는 레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라색 레일은 편도 2달러였고, 연두색 street car는 2023년 5월까지 무료로 시범운영되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네요! 보라색 레일로 H-mart, Safeway, 공항을 약 20분만에 가실 수 있고, 연두색 street car로는 학교 앞, 밀애비뉴, 학교 스테디움을 가실 수 있습니다. c) 물가 LA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 비해 물가는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제가 환율이 고점이었을 때 (거의 1500원 찍었을 때) 교환을 갔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물가는 많이 높다고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외식하면 기본 15달러는 넘게 나오는 것 같아요.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가면 팁을 안 내니까 12달러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Walmart나 Trader Joe, Safeway에서 식료품 같은 것은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내용이긴 하지만, 마트에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음식 시도해보는 것도 재밌으니 마트 구경도 많이 해보세요. Trader joe 비스킷 생지, Whole food market 양고기 & pork maple sausage 추천해요! 특히 양고기는 냄새도 안 나고 신선해서 그냥 구워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양갈비말고 양 어깨살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ㅎㅎㅎ d) 여행 학기 시작 전에는 뉴욕, LA, 샌디에고를 갔고, 학기중에는 라스베가스, 시애틀, 캐니언 투어, 샌프란시스코를 갔습니다. 종강하고는 주로 동부와 남부를 여행했는데, 플로리다 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즈,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을 갔습니다. 한적한 휴양지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샌디에고를 강력 추천합니다. 제게 가장 흥미롭고 신선했던 여행지는 뉴올리언즈였습니다. 음식도 특이하고, 스페인/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건물이 유럽식 스타일로 알록달록해서 재밌게 둘러봤습니다. 각 주마다 느낌이 다 너무 달라서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맛집 같은 경우, LA에서는 Egg tuck, 샌디에고에서는 Taco Stand, 라스베가스에서는 Esther’s Kitchen, 워싱턴에서는 Amsterdam falafel 꼭 가보세요. e) 기타 (맛집 및 놀거리) 맛집 같은 경우, 일단 ASU 근처에 웬만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웬만하게 있습니다.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할랄가이즈, 판다익스프레스, 케인즈 등등) 하지만 저는 이런 유명 체인점보다는 로컬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에 적은 맛집 추천드려요~!  - Taco boys : 또띠아는 꼭 flour로 드세요. Corn 또띠아와 달리 불맛을 느낄 수 있어요. 소고기, 소머리고기 타코 추천합니다. 소머리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요..! 다른 친구들은 곱창타코도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곱창과 다르게 완전 빠싹 익혀서 줘요.  - Haji baba : chicken sharwarma plate 시켰었는데 치킨도 샤프란 밥도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 - The chuckbox : 애리조나 명물 수제버거 집입니다. 수제 패티를 직접 불맛 나게 구워줘요. 샐러드바에서 야채를 원하는만큼 직접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양파튀김과 주키니 튀김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 - Dutchbros : Golden Eagles 라는 메뉴 드셔보세요! 메뉴에 적혀지지 않은 히든메뉴입니다. 달달한 카페라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놀거리 같은 경우, 친구들이랑 밀애비뉴 자주 놀러갔습니다. 바랑 식당이 많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또 매월 첫째 금요일에 다운타운에서 First Friday라는 행사를 합니다. 플리마켓도 크게 열리고 공연도 하는 소규모 페스티벌 느낌입니다. 인스타그램에 @asupab 팔로우하시면 수시로 열리는 학교 행사 소식을 빠르게 접하실 수 있어요. 이거 통해서 유명 인플루언서 Jimmy O Yang 토크쇼도 재밌게 보고, free pizza 이벤트 소식도 빠르게 접할 수 있었어요. 시간 나시면 Scottsdale 구경하시는 것도 재밌어요. 미국 유명 부촌 중 하나로, 같은 애리조나인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학기 중에 Papago Park의 Hole in the rock도 구경하고, “A” mountain 정상에 올라서 해돋이를 보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저는 세도나는 못 갔는데, 주변 친구들이 모두 그랜드 캐니언보다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f)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제가 알기로는 아마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으면 ASU 국제실에 연락하면 답장이 매우 빠르게 오는 편입니다. g) 파견 국가의 교우회 KSI, KASA 와 같은 한인 학생 모임은 있는데, 한인 교환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h)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딱히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위 내용들이 교환을 준비하시는 학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choislsl@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urope][Denmark] Copenhagen Business School (CBS) 22-2 캐서린 골치니

2023.01.22 Views 1293

My name is Catherine, and I spent the fall semester of 2022 at Copenhagen Business School in Copenhagen, Denmark. The following will give you an unexhaustive idea of what it is like to go on exchange at CBS. 1. Course registration and classes at CBS: The course registration process is a bit outdated. Essentially, you browse the catalog of courses on the CBS website, and then when the registration period opens, you put in your top 4 priorities and a backup for each one. You don’t get to see the schedules for them until the add/drop period opens, and if you have numerous classes overlapping like I did, you’ll have to change pretty much everything. The add/drop process works by sending the exchange office an email as to which courses you want to change, and if the course is full, you’ll get put on the waiting list. There isn’t great IT for this system yet, which I think is something that could be greatly improved.  As for the courses themselves, I thought they were great. The professors are very diverse, and even though class periods are 2.5 hours long, you get a break, and the information is interesting enough to remain attentive throughout. You really only have the class once a week, and attendance is optional too, so there is lots of flexibility. I got nearly two weeks off in the autumn too for autumn break, so I got to travel quite a bit during that time. 2. Securing a dorm is extremely competitive, especially since they have a lot of students and not enough rooms for everyone. I’ve been to quite a few concerts in my time, so my clicking fingers are super quick, and I was able to get my first priority. But many other friends I made at CBS had to resort to finding private housing. I lived in a dorm called Kathrine Kollegiet, which was a nice house in itself, but the residents were terrible. They were loud into the night, I couldn’t keep my window open because the boys were smoking weed outside, they set the fire alarm off every single week. The facilities were great, but the other students there made the experience not so great.  KK was a bit far from the city center (about 15 mins bike ride, not too terrible), so I would definitely suggest applying for a dorm closer to the city center. But CPH is a great bikeable city, so if you have a bike, you’ll have no problem getting around. 3. CBS does have a buddy program, and they organize plenty of activities to sign up for in the first week to make friends. I met my buddy twice. He was a nice guy, but he didn’t check in much after our second meeting early in the semester, which was a bummer. He was available to chat whenever I needed help though.  They say the Danes are super reserved, and sure they might look like that on the outside. I chose CPH specifically because I have some friends across the bridge in Sweden, so I went already knowing 2 people. I didn’t expect to make too many friends with the locals, but I signed up for a yoga class at CBS and made a Danish friend on my first day. She was the one to talk to me first, and all the Danes I worked with in my classes were super friendly and didn’t think of me differently even though I was an exchange student. I get treated quite differently as an international student in Korea, so I went in a bit scarred thinking the locals in Denmark wouldn’t want anything to do with me. But that couldn’t be farther from the truth, and I am really grateful for that.  If you’re going to CPH on a budget, good luck sis. If you eat out, it’ll cost you on average $20 per person (at least), but groceries are certainly cheaper than in Korea. CPH is known for being an expensive city, but don’t let that turn you off. Northern Europe is known for having the happiest people in the world (and the highest taxes), so you’ll still be able to enjoy life, if you know how to do it right. Don’t eat out like crazy, and buy beer from the store and drink at home before going out. It’ll save you a lot.  The Danes go to school for free, and many of them collect a subsidy from the government. Exchange students can get that subsidy too, but I didn’t have a Danish bank account, so I didn’t really bother. 4. As a waygookeen, I had to prepare for going on exchange a little differently than the Koreans. I got a friend of a friend coming on exchange to Korea to rent out my house, and I went through the process of suspending my phone number and getting my visa cancelled. I applied for my Danish visa in Denmark, so I didn’t have to worry about it too much before I left. This ain’t my first rodeo either; I moved to the other side of the world once before, so I knew what to take with me, what to leave behind, and how to say goodbye. 5. I also went through the insurance and visa process a little differently. I didn’t have to get international health insurance. I am still on my mom’s health insurance in the States, and the KUBS office accepted that as valid. As for the visa, I wanted to apply for it in Korea, but I would have to send my documents to Beijing. At the time, China closed off shipments coming in from Korea because it didn’t want to take accountability for its own COVID problem, and I wasn’t going to let my passport sit in a box at the airport for God knows how long. So I went the applying-in-Denmark route. I didn’t have an issue entering the country since I have a US passport. And the process to apply in Denmark wasn’t too complicated either. So if you don’t want to ship your passport to China, don’t worry too much, there are alternatives. 6. CBS is one of the best business schools in Europe. It doesn’t exactly have a campus (as schools in most major cities don’t), but the buildings are located in a municipality called Frederiksberg (pronounced more like Flelliksberh by the Danes), which is centrally-located and has plenty to offer nearby. Biking to the city center took less than 10 minutes, and biking is truly the best way to get around CPH. Don’t be one of those exchange students that refuses to get a bike and only takes public transport. Public transport is expensive, and you don’t get to see the city very well. The CBS facilities are super nice, the canteen food is really good, and the professors are really chill. The courses offered at CBS are way more diverse than the ones at KUBS, so you’ll have lots of good options to branch out into new subjects. Even though the weather in CPH is cold and gloomy during the winter, summers are quite pleasant with long, sunny days and people out and about enjoying life. They say the Danes are some of the happiest in the world, and I don’t know how to explain why, you’ll just know when you get there. As soon as I touched down in Copenhagen, I instantly felt happier and free, something I haven’t felt in a very long time. If you get the chance to go to Copenhagen, don’t hesitate to take it up. I truly loved my time there, and I think it could be the place for me in the future. I have one year left at KUBS, and I am keeping an eye on CPH for my career after I graduate. It’s that wonderful of a place.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2-2 신하진

2023.01.20 Views 1646

안녕하세요, 2022년도 2학기 독일 만하임대학교(University of Mannheim)에 파견되었던 20학번 신하진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체험 수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제가 작성하는 내용이 다른 학우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만하임대학교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 우수한 경영대학으로 손꼽히는 학교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까지는 기차로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러한 지리적 장점 덕분에 교환 기간 중에 독일 및 그 외의 국가로 여행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인근 공항 또는 고속 기차, 플릭스 버스 등의 다양한 교통편이 있어 선택지가 매우 넓습니다. 만하임이라는 도시 자체는 대도시는 아니지만 교환학생으로서 한 학기라는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환학생이 많이 파견되는 학교인 만큼 만하임 대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굉장히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 점은 파견 이전부터 교환 학기 종료까지 실감했던 부분입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대학교 경영대학의 경우, 크게 인원 제한이 없는 대형 강의와 인원제한이 있는 강의로 나뉘어집니다. 인원제한이 있는 수강신청은 모두 추첨제로 이루어지며, 인원제한이 없는 수업은 수강신청만 하면 수강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Lecture 형식과 Intensive Seminar 형식의 수업이 있는데, Lecture 강의의 경우 주 1회는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고, 주 1회는 조교님께서 Tutorial/Exercise를 진행하십니다. 그리고 Intensive Seminar는 매주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몇 일에 걸쳐 긴 시간 수업을 듣는 방식입니다. 제가 들었던 세미나식 수업의 경우 정규 시험 기간보다 시험이 일찍 진행되어 10월 중으로 수업 및 시험까지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규 Lecture와 강의 시간이 겹칠 수 있으므로 이 점은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수강 신청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만하임대학교에서 보내주는 메일 중 Course Catalog를 클릭하면 해당 학기에 개설되는 과목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강의 시간 및 평가 방식 등 강의에 관한 기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강신청 기간이 되면, Portal2에서 듣고자 하는 강의를 신청하고, 이후에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신청 정정 기간처럼 해당 기간에는 자유롭게 과목을 뺄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본인이 듣고자 하는 과목이 담기지 않을 것을 대비해 넉넉하게 담아두면 됩니다. 또한 과목 신청과 시험 신청이 별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과목을 신청하여 등록되었더라도 이후의 시험 신청 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간주되며, 해당 과목은 성적표에 기입되지 않습니다. 정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수업을 수강하는 도중에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낄 경우, 시험 신청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유동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개강 전에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수강신청 방식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에 학교에서 안내하는 방식에 따라 신청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MAN 30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이며 인원 제한이 없어 현지 독일 학생과 교환학생 모두가 많이 수강하는 강의입니다. 매주 정규수업과 exercise 수업이 있었고, 교수님께서 Lecture를 통해 이론을 설명해주신다면, exercise 수업에서는 조교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실제 케이스에 이론을 적용해보는 연습을 하게 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100% 기말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고, 이론의 적용을 강조하신 만큼 실제 시험에서도 짧은 case를 주고 이에 이론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이론 및 수업에서 다루었던 여러 method를 꼼꼼하게 암기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Lecture Slide뿐만 아니라 Exercise Slide도 시험에서 나름 비중있게 출제되었다고 느꼈습니다. MAN 352 Human Resources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한 수업으로, 4 ECTS는 기말 시험, 2 ECTS는 팀플 과제로 이루어집니다. 팀플 조 배정은 모두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지고, 희망하는 발표 주제를 신청하면 조교님께서 배정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팀별로 8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되었습니다. 기말 시험과 팀플 과제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성적을 받게 되므로 다른 과목에 비해 시험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온라인 essay 형식의 시험이었고, 90분 동안 10개의 큰 문제에 대한 답을 적는 형식이었습니다. 단순한 이론 나열이 아니라 문제에서 제공되는 case에 이론을 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으며,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기출문제를 올려 주셔서 미리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FIN 401 Corporate Finance and Risk Management 강의는 크게 두 파트로 이루어지는데, 초반 6주 동안에는 Corporate Finance, 후반 6주 동안에는Risk Management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매주 정규수업과 Exercise 수업이 있었고, 수업 시간에 다룬 개념이나 이론을 Exercise에서 실제 문제 풀이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매주 Exercise에서 다룰 문제 파일을 올려주시고, 이를 미리 풀어가면 Exercise에서 조교님의 설명을 듣는 방식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Exercise에서 다루는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고, 시험의 시간 압박이 높았습니다. 실제 오프라인 시험을 보러 갔을 때 교환학생 비중은 적은 편이었고, 현지 독일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한 학기를 돌아보았을 때 배워가는 것이 많아 성취감이 높았으나,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인풋을 필요로 하는 강의였습니다. FIN 355 Behavioral Finance 일주일 동안 진행된 Intensive Seminar이었으며 차익거래의 한계 및 인지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행동주의 재무이론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강의였습니다. 평가는 기말고사 1번으로 이루어지며,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강의에서 다루었던 이론이나 사례를 암기해 두면 패스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성적을 후하게 주시는 편인 것 같습니다. Intensive Seminar의 경우 현지 독일 학생들은 거의 수강하지 않고 교환학생이 대다수이므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습니다. 3.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는 울멘벡(Ulmenweg), 하펜(Hafen), B7, G7, Carl-Zuckmayer이 있습니다. 그리고 single room in a shared flat과 single apartment로 나뉘는데, single apartment를 1순위로 작성하더라도 대부분 shared flat에 배정받는 것 같습니다. 한 플랫에 4~5명이 함께 거주하고 개인 방을 제외한 부엌이나 화장실, 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플랫 메이트 중 대다수가 독일 학생이었으나, 주변 학우들을 보면 대부분 교환학생의 비중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B7, 울멘벡, 하펜 순서대로 신청하였고 울멘벡 5인 플랫에 배정받았습니다. 전 기숙사를 통틀어 울멘벡에 교환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며, 실제로 함께 파견되었던 고려대학교 학우들 중에서도 울멘벡이 다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4번 트램이나 60번 버스를 타야 하므로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생활 면에서는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요리를 해 먹거나 친해지기 쉬운 환경이며 주변에 마트가 네 개나 있어 장을 보는 것도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5월 초에 기숙사 신청에 관한 메일을 받았고, 안내에 따라 Studierendenwerk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이후에 배정 결과를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rental contract에 서명해 회신하면 기숙사비 송금과 관련한 메일이 옵니다. 첫 3달치의 기숙사비를 송금하고 이후에 남은 기간의 기숙사비를 낼 것인지, 한 번에 5달치의 기숙사비를 낼 것인지 선택 가능한데, 교환 파견 전에 처리 가능한 일은 최대한 한국에서 끝내고 오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대부분 기숙사를 신청하면 5지망 내에서 배정받는 편이고, 따로 집을 구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숙사가 아닌 사설 숙소를 선호할 경우,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매물을 확인하고 계약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VISUM이라는 학생 단체에서 버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대일로 버디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VISUM에서 행사를 주최해 여러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Get-together, funky ball, international dinner, city trip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며 ESN VISUM Mannheim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가 올라오므로 자유롭게 신청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나, 만하임 대학교는 한국 학생들이 많이 파견되므로 같은 한국인들끼리 정보 공유가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직접 식재료를 구매해 요리해 먹으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유제품의 종류가 정말 많고 저렴해 여러 종류의 요거트나 치즈를 시도해 보기 좋았습니다. 고기류의 경우에도 한국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며 미리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REWE 마트에서는 정육 코너가 있어 원하는 그램 수만큼 구매할 수 있으며 요리 용도에 따라 두껍게 혹은 얇게 썰어 달라고 부탁드리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REWE와 LIDL 두 마트에서 가장 많이 구매했고 울멘벡 근처의 레베는 특히 규모가 크고 제품 종류도 많습니다. 다른 마트에 비해 REWE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자체 브랜드인 Ja! 제품은 저렴하면서도 맛이나 퀄리티가 좋아서 자주 구매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혜택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한국 유심 정지 신청을 해 두었고, 저는 만하임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유럽여행을 했던 터라 여행 중에는 유럽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 유심칩을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만하임에 도착한 뒤에는 알디톡 유심칩을 구매했습니다. 알디(Aldi) 마트에서 스타터 팩을 구입해 유심을 등록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통신사 직원과 화상 통화를 통해 인증을 해야 하므로 기숙사에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한 이후에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로도 화상 통화가 가능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또한 독일에서 거주 허가증인 Residence Permit을 받기 위해서는 현지 계좌가 필요하므로, N26 계좌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여행 중에 사용할 카드 및 비상용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출국했습니다. 트래블 월렛 카드는 미리 유로를 충전해 두고 사용하는 방식이므로 환율이 낮을 때 미리 충전해둘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했고, 하나 VIVA X 카드는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용하는 카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카드의 경우 한화로 결제된다는 점이 트래블 월렛 카드와의 차이입니다. 국제학생증은 미리 고려대학교에서 발급받았고, 금융이 아닌 비금융 카드로 개설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카드를 준비했다면 굳이 금융으로 개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학생증을 수령하기 전까지 국제학생증으로 여행 중에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국 전에 미리 Anmeldung 및 Residence Permit에 필요한 서류를 찾아보고 한국에서 준비 가능한 것들은 여러 부 넉넉하게 인쇄해 갔습니다. 본인 및 부모님 여권 사본, 영문 잔액증명서 (화폐 단위 유로), 여권 사진, 보험 계약서, Letter of Admission 등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보험 및 비자 만하임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공보험 또는 사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이후에 레지던스 퍼밋을 받을 때에도 보험 서류가 필요합니다. 공보험은 매달 약 100유로의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등의 혜택이 있고, 제가 가입했던 Dr Walter-educare 24의 경우에는 월 보험료가 37유로 정도였습니다. 다만 보험사마다, 그리고 같은 보험사 내에서도 커버 범위가 다르며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부합해야만 학교 측의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보험의 경우에는 학교 측 승인이 수월하지만, 사보험은 저렴한 대신 공보험 회사로부터 공증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 사보험에 가입했으나, 공증 발급이 거부되어 독일 사보험을 찾아 가입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공증을 받을 수 있는 공보험 회사도 3~4개 가량 존재하므로 사보험 공증을 받길 원하신다면 여러 회사 측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처음 문의했던 회사에서는 발급이 거부되었고, 다른 회사에 다시 문의한 결과 공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증을 받는 과정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 이 또한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보험 관련 안내 메일을 보내주며 공보험 회사 리스트 및 온라인 테어민을 잡을 수 있는 링크가 나와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현지에서 Residence Permit을 받았습니다. Residence Permit을 받기 전, 우선 K7에서 거주지등록인 Anmeldung을 해야 하며 이는 독일 입국 2주 내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정 요일에는 테어민 없이도 K7 운영 시작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줄을 서고 기다리면 Anmeldung을 받을 수 있습니다. Anmeldung 테어민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tempus-termine.com/termine/index.php?anlagennr=36 그리고 Anmeldung을 위해서는 여권, 안멜둥 신청서, 기숙사 계약서, 집주인 확약서가 필요했습니다. Anmeldung을 마치고 확인 서류를 받았다면, 그 이후부터 Residence Permit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Anmeldung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직원분께 Residence Permit 신청서 및 필요 서류에 대해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 주십니다. 쉥겐 조약에 따라 무비자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나, Residence Permit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그리 짧지 않으므로 미리미리 서류를 준비해 테어민을 잡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해 서류 봉투에 밀봉한 뒤 K7 우편함에 넣어두었고, 추후에 K7으로부터 테어민이 잡혔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보낸 지난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물론 우여곡절도 있었고, 타국에서 생활한다는점은 막연한 불안감을 수반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순간순간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욱 많고,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교환학기 동안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2-2 김경민

2023.01.19 Views 1428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만하임대학교 측에서 보내주는 메일을 꼼꼼히 잘 읽어보면 반은 완성입니다. 해당 학기에 어떤 강의가 열리는지는 만하임대학교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는데, 직접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을 수도 있지만 메일로 링크를 보내주니 즐겨찾기 해두시고 생각 날 때마다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가끔 수강신청 전 한 2주 전까지 실라버스 업데이트가 안 되거나 아예 새로 생겨버리는 과목도 있으니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마시고(?) 어떤 수업을 들을지 신중하게 고민하시면 됩니다. 경영대 OT 때도 수강신청 관련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수강신청을 도와주는 세션까지 따로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영대 수업의 경우 본 강의인 lecture + 본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케이스를 분석하거나 문제를 푸는 exercise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런 방식이 생소해서 수강신청 하면서도 이게 무슨 소리인가 내가 제대로 신청한 건 맞는가 싶었지만... 이것도 각 강의마다 조교님/교수님이 잘 안내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우선 원래 수강신청 기간에는 lecture를 먼저 담고 그 다음 exercise 수강신청이 열리면 해당 과목 exercise도 담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exercise 신청은 언제 열리는지 잘 안 알려주고 툭 열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수강신청 페이지 자주 들어가보시고 같이 수업 듣는 학우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시면 좋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는 총 5개 과목으로 4개가 전공, 1개는 독일어 수업이었습니다. 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exercise 없음) Intensive Course로 학기 내내 들으러 가는 수업이 아닌, 한 3일 정도 정해진 기간에 바짝 듣고 끝내는 강의였습니다. 호주, 영국,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셨던 화려한 경력의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시는데 마케팅원론 정도의 내용이라서 편안하게 들었습니다. 시험은 또 바로 보는 게 아니라 강의 끝나고 한 2달 정도 뒤에 봤는데 시험 보기 3~4일 전쯤부터 내용을 달달 외우기 시작하면 됩니다. 총 4문제에 답변은 모두 짧은 에세이 형태로 써야 했고, 흘리듯 말씀하신 내용이 문제에 나와서 당황했는데 기억에서 끄집어내려면 안 꺼내지는 정도는 아니라 어떤 지엽적인 질문이 튀어나와도 무난하게 패스하실 수 있을 것 같은 과목입니다. 꼭 들으세요! 2. Marketing Strategy (exercise 없음) 이것도 1번 끝나고 거의 바로 다음주에 시작한 Intensive Course였는데요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기도 하고 내용도 비슷해서 1번의 연장선상에 있는.. 혹은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다루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1번을 수강하시려거든 2번도 꼭 세트로 같이 수강하세요!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쉽고 내용 자체도 간단합니다. 이 과목은 시험 2일 전쯤부터 외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Brand and Product Management도 같은 교수님+Intensive Course라 많이들 묶어서 듣던데 얘기를 들어보니 앞서 말한 두 과목들과는 결이 살짝 다른 내용이라고 하네요. 3.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Lecture에서는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Exercise에서는 스타벅스 등 실제 기업을 끌고 와 케이스스터디를 합니다. 이 과목도 그냥 PPT를 달달 외우면 되는 것 같은데 시험이 급박하게 눈앞에 닥쳐서 시간이 없을 때는 Exercise에서 했던 내용들만 와르르 읽고 이해하시면 간신히 패스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내용이 꽤 많고 후반부에는 계산 문제도 나오니 가능하시다면 미리미리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Corporate Finance and Risk Management 오프라인 강의 교수님께서 굉장히 조곤조곤 말씀을 하시는 스타일이라 잠이 쏟아져서 결국 학교 포털에 올라와있던 작년 강의 영상을 보고 공부했습니다. 작년에는 다른 교수님이 가르치셨더라고요! 독일의 세법과 재무적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관련해서 관심이 있으시거나 독일 취업을 고려하고 계신 학우분들이 들으시면 쏠쏠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기 초반에는 corporate finance를 배우고 후반에는 risk management를 배우는데 초반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더 이해가 안될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셔요.. 매주 exercise가 끝나면 quiz도 있는데 이건 온라인으로 푸는 거고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강제되지도 않지만 내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나 확인해 본다는 느낌으로 풀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지난 학기 시험 문제들을 참고하라고 많이 올려주시는데 다 완벽하게 이해는 못하더라도 한 번씩 풀어보고 60% 정도만 이해하는 수준으로 시험장에 가시면 됩니다. 실제로 저는 족보 문제들을 풀면서 아 이거구나 이해해도 뒤돌아서면 이게 뭐였지 하는 상태에 빠져서 완전히 망했다 생각하고, 시험을 보는 것에만 의의를 두자 하면서 시험을 봤는데... 이상하게도 패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운이 엄청나게 좋았거나 다른 친구들이 대단히 공부를 안했거나 그것도 아니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숫자에 통달한 재무 천재가 되어버렸다는 건데 아마 마지막 이유는 아닐 거고, 여러분들조차 내용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다른 친구들도 그만큼 고난을 겪고 있는 상황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레 겁먹지 마시고 일단 모르더라도 최대한 아는 대로 쓰시고 절대 시험을 포기하진 마세요... 그냥 일단 보러 가세요! 밑져야 본전입니다. 5. General Language Course 독일어 수업입니다! German Language Course인 줄 알았는데 General이더라고요. 일주일에 2번 수업이 있고 요일과 시간을 골라서 잡을 수 있지만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신청폼 열리자마자 바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대 수신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한 시간대는 제법 빨리 마감이 됩니다! 그리고 가끔 정원 미달나서 신청해도 못 듣는 학우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또 지난 학기까지는 2번인가 3번 이상 결석하면 F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 규정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상 결석해도 교수님이 요구하는 대체 과제를 제출하면(대체 과제라고 해도 저는 왕초짜 반이었기 때문에 문장 10개 만들어 쓰기 정도였습니다) 총점이 깎일지언정 바로 F를 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도 교바교가 있어서 여행 때문에 잦은 결석이 예상된다 하시면, 우리 반의 출결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교수님께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행 간다고 결석한다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Stefan 교수님에게 배웠는데 왕초짜 반에서는 영어로 진행하시지만 1단계라도 클래스가 올라가면 풀 독일어로만 진행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진도가 좀 빨리 나갔으면 좋았겠다, 회화 위주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첫 독일어 입문으로는 아주 즐겁고 흥미로웠던 수업입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만하임대학교에서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도 기가 막히게 자세하게 보내줍니다. 우선 신청일에 맞춰 기숙사를 신청하고(유럽 시간으로 폼이 열리니 날짜를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기다리고 있다 보면 어떤 기숙사에 배정되었는지 연락이 옵니다. 그럼 계약서를 확인하고 송금하고 서명하고.. 등의 절차를 메일을 통해 거치면 됩니다. 6개월치 기숙사비를 한 번에 송금하는 법과 3개월 정도만 미리 송금해두고 남은 3개월은 독일에 있을 때 매달 결제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저는 편하게 하려고 한 번에 송금했습니다. 제가 독일에 입국하고 나니 유로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르는 상황이었어서, 미리 돈을 모두 보내놓은 게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송금할 때는 모인을 사용했는데 주변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3) 생활 및 기타 저는 학교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기숙사 희망순위를 적었었는데 결국 3지망이었는지 4지망이었던 울멘벡 Ulmenweg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멀어서 싫었지만 살면서 만하임에서 가장 완벽한 기숙사가 아닌가.. 느꼈습니다. 물론 어느 하우스에 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우스 2였는데 트램역과 버스정류장이 기숙사 바로 앞에 있고 인근에 마트도 네토, 리들, 레베 3개나 있었기 때문에 장보기도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네토는 마음이 여리신 분들이라면 가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장 가깝긴 하지만 리들이나 레베에 비해서 너저분한 느낌이 강하고 무엇보다 연세가 좀 있으신 여성 캐셔분이 동양인을 유령/투명인간처럼 대합니다. 하지만 귀찮음이 멘탈 데미지를 이겨내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장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울멘벡에 배정되었는데 하우스 2라면, 그것도 224호~227호나 8호 어딘가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계약하시면 됩니다. 총 5명이 함께 살고 샤워실 1개, 화장실 2개에 부엌을 공유하는 형태의 플랫인데 울멘벡 최고의 부엌 뷰를 자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엔 날씨가 정말 좋은데 부엌 창문 열어두고 식탁에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집니다. 벌레도 거의 없는 수준이고 제가 샤워커튼과 샤워기도 교체해두었기 때문에(물론 직접 한 건 아니고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문제 있다고 신고하면 오셔서 바꿔주십니다)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언제 또 다른 문제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습니다. 또 처음엔 플랫메이트라는 게 생소하고 방 말고 모든 것을 공유한다는 것이 달갑지 않았지만 지내다 보니 1인실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플랫메이트가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 있지만 제가 지낼 때는 5명 모두 교환학생이었고 잠깐 있다 가는 친구들이라서 샤워실, 화장실, 주방 모두 깔끔하게 유지되었습니다. 파티도 거의 안했고 친구들을 부를 때는 꼭 사전에 얘기를 하고 불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플랫 얘기를 들어보니 항상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1인실은 청소해주시는 분이 따로 없지만 플랫은 주에 2번씩 오셔서 화장실 변기 청소/쓰레기 봉투 교체를 해주시기 때문에 정말정말정말정말 편했습니다. 학교 수업은 독일어 수업을 제외하면 출석체크를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경영대 수업은 대형 강의라서 일일이 할 수 없는 듯합니다) 갈 일이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즉 기숙사와 학교 사이 거리는 제게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독일 집들은 열쇠 사용을 참 좋아하는데 제가 열쇠에 익숙하지 않아서 첫날 도착하자마자 방에 갇혔었습니다. 화장실도 못 가고 물도 한 모금 못 마셨는데 방에 갇혀서 땀 뻘뻘 흘리며 눈물과 함께 첫날밤을 보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 내용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기숙사 문도 해당할진 모르겠지만 울멘벡 기숙사 문은 플랫 들어갈 때 1번, 플랫 안에서 개인 방에 들어갈 때 1번 열쇠를 따고 들어가야 합니다. 플랫 문은 1회 돌려서 잠글 수 있고 개인 방은 총 2회까지 돌려서 잠글 수 있습니다. 잠금을 해제할 때 뭐가 잘 안 된다면, 꼭 문고리를 잡고 아래로 내리면서 내 쪽으로 당겨 달칵 소리를 들은 다음(문이 제대로 맞물린 다음) 열쇠를 돌려야 한다는 것, 빡빡해서 열쇠 부러지는 거 아니야 싶겠지만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힘을 강하게 줘서 열쇠를 돌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잠글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 요령을 몰라서 한 일주일을 생고생을 했습니다. 버디가 다음날 아침에 창문으로 열쇠를 받은 다음 밖에서 열어주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배정되시는 기숙사 문이 멀쩡해서 이런 요령을 익히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만요.. 아 그리고 여름에 만하임에 계실 계획이라면 수영복과 선글라스, 돗자리, 도시락을 들고 vogelstang see를 꼭 가보세요. 정말 예쁜 호수에서의 수영, 과자에 눈이 돌아가 있지만 귀엽고 거대한 백조, 건조한 날씨 덕에 물기가 금방 말라 금세 쾌적해지는 몸과 강렬한 태양, 선선한 바람, 여유로운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입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BUDDY 프로그램이 있어서 1:1 매칭도 가능하고 다같이 모여서 떠드는 겟투게더나 파티도 자주 열립니다. 그런데 버디 매칭은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칭된 버디가 연락을 받지 않아서(이 경우에는 다른 버디 매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독일 생활 초반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버디 매칭이 꼭 중요한 건 아닙니다. 사실 독일 생활 초반의 고난이라고 해도 안멜둥(전입신고) 정도밖에 없는데 같이 교환학생을 온 학우들과 충분히 으쌰으쌰해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버디가 한국 문화를 굉장히 잘 알고 한국에 교환학생을 오기도 했었던 친구라 반가웠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연락이 점차 뜸해졌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버디는 이성이면서 동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매칭되는 것 같습니다. 겟투게더와 파티 얘기를 하자면, 사실 그냥 모아놓고 알아서 놀고 웃고 떠들어라 하는 느낌이 강해서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초반 몇 번만 가고 그 다음부터는 가지 않았지만 음주가무를 좋아하신다면 만족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공식적인 교우회는 따로 없는 듯하지만 같은 기숙사에 사는 사람들끼리 단톡방을 만들면 종종 번개모임을 갖기도 하고, 한 플랫 주방에 모여서 독일 소세지로 부대찌개를 해먹거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등.. 재밌는 일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왓츠앱 만하임대 교환학생 채팅방에서 찾은 아시안끼리 뭉쳐 아시안 파티를 열기도 했었네요! c) 물가 사실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진 않습니다.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정도인데 레베에서 장을 볼 때는 Ja! 상표가 붙은 제품들을 찾으면 보다 저렴합니다. 레베의 자체 브랜드로 긴축재정일 때 사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Ja 상품만 먹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슬퍼지기 때문에 적절히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 레베에서는 정육점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따로 포장되어서 나오는 고기들보다 바로 꺼내서 직접 잘라주시는 고기가 더 맛있고 신선하고 가성비도 좋으니 고기는 레베 정육점에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쓰니 레베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같은데 울멘벡 인근 마트 3개 중 제일 멀기는 하지만 제품 종류도 가장 다양하고 디피가 깔끔해서 자주 갔습니다. 과자나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은 세일할 때를 노리시고, 고기는 닭이 소고기랑 돼지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는 만하임대 장학금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만, 한국 학교 학생도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하임대 측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USB에 공인인증서(간혹 해외에서 한국 상품 결제를 할 때 요구한다고 들어서 챙겨갔는데, 저는 필요가 없었습니다만 혹시 몰라 적어봅니다)와 안멜둥 서류 등을 잘 챙겼는지, 만약 엑스파트리오 blocked account를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독일 계좌가 열리기 전에 사용할 현금 혹은 카드를 준비해뒀는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독일 계좌가 생각보다 늦게 열려서 약 한 달 정도 비상금을 사용해야 했는데, 가져간 카드가 다 먹통이어서(미리 해외결제 승인을 해뒀어야 했는데 제가 바보였습니다) 환전해온 돈으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엑스파트리오에서 blocked account를 만들면서 TK공보험도 같이 가입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학교측에서 보험 서류를 내라고 하면 엑스파트리오에서 다운받은 certificate를 보내면 됩니다. 그치만 엑스파트리오로 했다고 해서 자동 해지가 아니고, 6개월 뒤에 제가 알아서 메일을 보내야 보험이 해지되는 시스템이니 귀국하기 전에 꼭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만하임대는 공보험이 아니면 안 된다고 했던 후기를 봐서 공보험으로 해갔는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꼭 공보험이 아니고 사보험이어도 됐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확실하지 않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공보험이 비싼 만큼 치과에 스케일링도 자주 받으러 가고 가다실도 맞아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친구들이 있지만 저는 일정 문제로 실패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파견을 마치고 난 지금 돌아보면 만하임 대학교는 귀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교환학생을 철저하게 잘 케어해주는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 내용은 모두 메일로 자세하게 날아오고, 답변도 굉장히 빠른 편이니 메일함을 잊지 말고 자주자주 확인하세요! 안멜둥 예약이 잘 안 잡혀서 곤란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도 만하임 측에 문의하면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자취, 첫 외국 생활,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될 예정이시라면 그런 걱정들 덜어놓으셔도 된다고 확신합니다! 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만하임대 강의실과 널찍한 도서관, 고성의 터를 기반으로 지어져 아름답고 역사적인 학교 건물을 직접 마주하시는 순간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되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실 거예요. 즐겁고 뜻깊은 교환 학기 보내고 오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2-2 강수빈

2023.01.19 Views 1650

저는 2022년 2학기에 프랑스에 있는 ESSEC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 걱정과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파견교 소개] ESSEC은 ile-de-France의 Cergy에 위치한 경영대학으로, 명성있는 그랑제꼴입니다. 본교생도 무조건 교환학생에 나가야 하는 제도가 있고 싱가폴 캠퍼스도 있어서 학교 자체가 프랑스 학교보다는 국제학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모두와 영어로도 대화가 잘 되어 편하지만, 프랑스어가 늘기는 어렵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 프랑스 행정절차가 악명 높아서 모든 과정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업이나 기숙사 등 학교와 관련된 일들은 소통도 잘 되고 모두 수월하게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KU국제실에서 nomination 완료 메일을 받고 토플 성적 등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입학허가(ACCEPTANCE LETTER)를 받고 학생 비자를 바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파견교에서 안내해주는 필요 절차(보험, 기숙사 등)를 모두 따르면 됩니다. [보험 및 비자] - 비자 비자 신청은 절차가 오래 걸리고 서류가 누락되거나 일정이 어긋나면 원래보다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교로부터 acceptance letter를 받자마자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퍼스 프랑스 사이트에서 그룹면접 일정을 잡고 비대면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의 경우 간단합니다. 영어로 수업을 듣는다고 하면 프랑스어 실력을 묻지 않고 대신 영어로 몇가지 질문에 답해야 했습니다. 캠퍼스 프랑스 면접 직후 대사관 면접을 신청합니다. 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생비자를 위해 필요한 서류들 확인하고 준비해서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서류가 많으니 모든 서류가 형태에 맞게 준비되었는지 여러 번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대사관 면접은 면접이 아니라 그냥 서류 검토 및 제출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출 후 비자가 찍힌 여권을 집으로 배송해줍니다. - 보험 개인적으로 유학생 보험을 들었고, 주거 보험은 교환교에서 안내해준 곳 중 하나를 신청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고대랑 방식이 꽤 비슷합니다. 7월 초에 교환교에서 메일로 교과목 리스트, 실라버스 그리고 방법에 대한 안내가 상세하게 왔고 수강신청날 전까지 Q&A 세션도 줌으로 자주 열려서 큰 걱정할 필요 없었습니다. 수강신청 속도나 경쟁률도 고려대에 비해 훨씬 수월합니다. 그렇지만 이후에 듣고 싶은 과목이 바뀌어 add and drop period 에 정정을 시도했는데 자리가 나지 않아 정정하지 못했습니다. 정정기간에는 자리가 거의 나지 않는 듯했습니다. - 수업 수업의 경우 총 7과목, 22ECTS (12학점 정도) 들었습니다. 저는 4학년이라 이미 전공과 전선을 모두 들었기 때문에 널널하게 듣는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ESSEC 수업은 강의보다는 학생들의 발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고대 수업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듣지 않았지만 ESSEC은 재무나 금융 쪽 수업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1) The Pirates of the Caribbean (2ECTS) 조세 정책과 기업들의 조세 회피 등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뤘습니다. 조별로 매주 3가지 주제(leaks, whistleblowers, tax related topics) 내에 정해진 소주제로 발표를 하는 수업 방식입니다. 5주로 짧은 수업인데, 발표 3번, 팟캐스트 제작 과제, 서술형 기말고사가 있어 학점에 비해 할 게 좀 많은 수업입니다. 그렇지만 이 과제들이 어렵지 않고 고대에는 없는 수업이라 새롭고 흥미롭긴 했습니다. 2) Purchasing Management (4ECTS) 과목명 그대로 기업들의 구매와 관련된 수업입니다. 매주 기업들의 구매 의사결정과 관련된 case study를 하는데 어렵진 않고 교수님의 기대도 크지 않습니다. 시험 없이 Purchasing 관련 주제를 골라하는 팀플만 한번 있는데, 이 또한 고려대에서 영강 팀플을 해봤다면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3) Luxury Retail Management (4ECTS) Luxury retail 관련 자유 주제의 개인 과제가 Oral과 Written 두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리테일에 대해 조사하는 팀플이 한 번 있습니다. 큰 부담 없이 재밌게 할 수 있고 수업도 교수님의 강의 보다는 과제 발표를 듣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은 프랑스식 영어를 하십니다. 4) Influence and Marketing (4ECTS) 사람들의 심리와 마케팅에 관한 수업입니다. 소비자 행동론과 조금 유사한데 소비자 행동론이 더 유익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정해진 주제로 하는 팀플이 한번이 있고 3번의 퀴즈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참여도를 많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교수님 입니다. 5) BEGINNER FRENCH (4ECTS) 개강 전 프랑스어 수업을 들으려면 레벨 테스트를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저는 아주 기초만 알고 있어 total beginner 라 표시하였는데 시험을 봤다면 false beginner 수업을 들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프랑스어를 안다면 이 수업은 좀 쉬울 수 있습니다. 퀴즈와 듣기/말하기 기말고사를 보고 불어로 영상을 찍는 과제가 있는데, 많아 보이지만 막상 하면 부담은 없습니다. 6) Global Challenge (Business Game) (2ECTS) 딱 두 번 듣는 Intensive course 입니다. 조별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 운영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돌리고 라운드별 성과를 측정하는 게임을 진행합니다. 시뮬레이션 라운드가 생각보다 많아 조금 귀찮았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7) Photography: Iconographic History & Analysis (2ECTS) 인류 첫 사진부터 유명 사진작가와 패션사진 등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교양입니다. 기말과제로 photo essay만 제출하면 돼서 전혀 부담 없는 수업이지만 재미도 없었습니다. [기숙사] 일단 학교는 파리 중심 기준 지하철 (RER A) 1시간 거리인 세르지에 있습니다. 서울로 치면 안양시나 수원시 거리인것 같습니다. 그치만 훨씬 시골(?)입니다. 파리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고 집 값도 비싸 저는 기숙사에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돌아간다면 RER A가 지나는 파리 인근의 La defense나 Nanterre 같은 도시도 고려해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 1시간은 꽤나 멀고 열차 지연이 잦아서 파리-기숙사 왕복하는데 스트레스가 좀 있었습니다. 기숙사 신청도 교환교로부터 상세하게 안내가 오고 늦게 신청만 안한다면 경쟁률도 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수기들을 참고해서 가장 안전하고 가격(월 655유로)도 합리적이라는 Les Hauts de Cergy의 개인실로 신청했습니다. 이 기숙사는 학교에서 지하철 두정거장 떨어져 있는 종점에 있습니다. 기숙사 시설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생겨 민원을 넣으면 응답도 빠르고 바로 해결해줬습니다. 냉장고 온도 조절이 잘 안되어서 민원 넣었더니 아예 새 걸로 바꿔 주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제 교환학생 친구들 중 학교 옆에 있는 Parc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이 더 많았어서 이 곳도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생활 및 기타] - 교통 및 통신 교통은 Navigo를 월별로 충전(75유로)했고, 유심은 Orange 30유로 짜리를 사용했습니다. Cergy에서 Paris로 가려면 무조건 RER A선을 타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15분-30분 정도이고 지연도 잦아서 다소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City Mapper라는 앱 정보가 가장 정확했고 트위터에서도 나름 빠르게 사고나 지연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교통 문제 때문에 파리가 아닌 학교 가까이 산 것도 있었는데, 큰 파업이나 지연이 발생하면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하고 교수님도 늦으시기 때문에 지각을 봐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파리에 사는 걸 망설일 이유는 크게 아닌 것 같습니다) - 물가 제가 지낼 당시 환율이 높아 1유로가 거의 1400원이었기에, 물가는 다소 높다고 느꼈습니다. 교통비, 통신비, 외식비 등은 꽤 비쌌지만 빵이나 샌드위치는 생각보다 쌌고, 과일이나 채소 같은 장 보는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학교 옆 큰 쇼핑몰에 Auchan이라는 대형마트가 있고 장보기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자주 요리해 먹었고 외식은 중국음식/베트남 음식이 저렴하고 입맛에 맞아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 CAF CAF 신청이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절차 입니다. CAF는 프랑스 주택 보조금인데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하며 절차 또한 모두 프랑스어입니다. 기숙사에 살게 되면 기숙사 측에서 아주 상세하게 신청 과정은 안내해주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신청 이후 별도의 연락도 없고 문의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 묵묵부답이긴 하지만) 받은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면 학기가 끝나고 한번에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매월 200유로 정도 받을 수 있으며 기숙사에 살더라도 월세가 싸진 않기 때문에 시도는 하는 걸 추천합니다… - 치안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서 여긴 한국이 아니라는 걸 항상 염두하고 조심만 한다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핑백에 들어있던 것을 소매치기 당한 적은 있지만 딱히 위험한 일은 당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은 Cergy에서만 당한 것 같은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여행 저는 화수목에 수업을 몰아 넣었고 일주일의 가을 방학이 있어서, 학기 중에 여행을 꽤 다녔습니다. 비행기보다는 기차가, 도심과의 왕복시간도 줄이고 짐 관련해서도 자유로워서 기차 여행이 좋았습니다. 기차 값이 꽤 비싸기 때문에 유레일 비연속 패스 같은 것을 잘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스페인, 스위스, 런던, 벨기에, 코펜하겐과 스톡홀름, 뮌헨, 이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프랑스만 해도 갈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프랑스에 살게 된 기회인 만큼 프랑스를 많이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막상 프랑스를 많이 못 다닌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람마다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 너무 좌우되지 않고 끌리면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기타 파리는 정말 알찬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루브르나 오르세 이외에도 미술관이 참 많은데 학생비자로 대부분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 내 도서관과 파리 국립 도서관 등 좋은 도서관도 많고 생마르탕 운하, 작은 정원 등 곳곳에 공원과 산책로도 많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곳들을 다니는 일상이 소소하지만 가장 큰 묘미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알려진 것과 다르게 파리에서 Bonjour와 merci만 해도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는 한국인이 워낙 많이 가다 보니, 생각보다 정보를 얻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프잘사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한국으로의 택배나 행정, 맛집 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든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지낸다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과 다른 문화 때문에 당황한 적도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프랑스에서 5개월은 새로움과 도전으로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ESSEC과 경영대 국제처 측에 감사하며, 떠나는 분들 모두 교환학생 기간 동안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Europe][France] Audencia Nantes 22-1 박예린

2023.01.17 Views 1441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021년 10월 초 Admission Letter - 2021년 11월-12월 수강신청 - 2022년 1월 초 프랑스어 신청자 레벨 테스트 - 2022년 2월 초 개강 - 2022년 5월 초 종강 Audencia에서의 수강신청은 듣고 싶은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지 고대에서 처럼 시간표를 보고 원하는 시간대와 교수님, 수업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그에 따라서 반이 배정되고 시간표가 짜져서 나오는 방식이었습니다. 목의 경우 전공 과목(전공과목 중 기초 수준에 해당하는 강의로 고대의 전필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교양 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준전공 과목들은 Finance & Accounting 분야와 Marketing & Management 분야로 나누어져 두 분야 중 하나만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Marketing & Management 분야를 선택해 해당 분야의 수업 옵션만 나열해 보자면 'Customer Experience and Branding', 'Strategic Management', 'Managing and Leading a Team', 'Negotiation'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전공 중에서는 'Customer Experience and Branding'과 'Strategic Management'를, 교양 중에서 프랑스어, 스포츠, 'Managing Across Cultures',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을 수강했습니다. 전공 수업의 경우 Audencia가 Grande ecoles이기 때문에 이미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이 가장 먼저 듣는 기본 수업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경영학과 학부에서 배우는 기초적인 내용과도 꽤나 겹치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Customer Experience and Branding'의 경우 과목 특성 상 UI, UX와 웹디자인, 광고 영상 제작 등에 대해서 다루었기 때문에 고대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보다는 보다 실용적인 성격이 강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의 경우는 대체로 경영 전략을 분석할 수 있는 툴과 그 툴의 활용법을 Case Study 위주로 배우도록 했습니다. 저는 듣지 않았지만 'Managing and Leading a Team'과 'Negotiation' 등의 수업이 주변 친구들에게는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교양 수업들의 경우는 학점 비중이 적기에 수업 시간도 짧고 학업적인 부담이 적었습니다. 또한 전공 수업과는 다르게 거의 수업의 70%가 교환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고대에서 들었던 교양들과 대부분 수업의 난이도나 깊이가 비슷했는데 경영 전문 대학원인 Audencia의 특성상 유럽의 경제와 전세계적인 문화를 다루는 경험에 대해 배우는 점이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 2022년 5월 초 수강신청 - 2022년 9월 초 개강 - 2022년 12월 초 종강 저는 Audencia에서 두 학기를 보냈기 때문에 2학기 수강신청 내용과 수업에 관련한 사항도 첨부하겠습니다. 5월 초 1학기 수업이 끝나자마자 전공 수업을 같이 들었던 대학원생 친구들이 수강신청을 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관련 메일을 받지 못해 조금 기다리다가 담당자에게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그제서야 두가지의 옵션을 제공하면서 그 주 내로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1학기에 들었던 학부 교환학생용/대학원 기초과목용 전공 수업과 교양 수업 중 듣지 않은 것들 위주로 수강신청을 해서 듣는 것, 두 번째는 대학원 과정의 친구들이 선택하는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전공의 7개의 세부 과목들과 교양 수업 1-2개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1학기에 이미 많은 수업을 들어버렸기 때문에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혹시 대학원 수업에 관심이 있거나 2학기를 Audencia에서 계실 생각이 있으시라면 미리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서 확답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학원 코스의 세부 전공에는 'Corporate Finance', 'Consulting', 'Digital Management', 'Marketing', 'Sustainable Development' 등이 있었습니다. Audencia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수업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유명하다고 알고 있지만 'Consulting'에 관심이 있어 'Consulting'을 선택했습니다. 해당 전공의 세부 과목으로는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Skills for Consultants', 'International Business for Consultants', 'IS and Digital Transformation for Consultants', 'Strategy and Change Management for Consultants', 'Soft Skills for Consultants', 'Project Knowledge Management for Consultants', 'Consulting Mission'이 있었습니다. 실제 Nantes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인 Altios (프랑스에서는 꽤 인지도 높은 회사더라구요!) 와 협업해서 실제 컨설팅 미션을 진행하는 'Consulting Mission'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모두 그룹 프로젝트와 기말고사로 평가 되었고 전반적으로 실제 컨설턴트가 하는 일에 대해서 체험해 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경영 분야 중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대학원에 가기 전에 깊이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1학기보다 2학기의 전공 수업들이 훨씬 유익하고 재미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반 친구들이 대학원 졸업을 앞둔 졸업반 학생들이라 학업에 끈기와 열정을 갖고 임한다는 생각은 못 받았습니다. 다들 대학원 졸업을 위해 필수인 인턴을 찾고, 면접을 보러 다니느라 바쁜 분위기였습니다.) 2학기의 교양으로는 영화 산업과 관련된 수업과 럭셔리 브랜드에 관련된 수업 중 고민하다가 'Marketing and Entrepreneurship for Luxury and Beauty Brands'를 수강했습니다. 프랑스에서만 배울 수 있는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럭셔리 브랜드의 역사와 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b) 외부 숙소 정보 교환교에서 기숙사 정보 안내가 디테일하게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Crous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정도의 정보만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특수케이스라 기숙사가 아닌 일반 아파트를 월세를 내고 머물 예정이었어서 기숙사에 대해 관심있게 찾아보지 않아서 크게 도움 될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확실한 것은 Audencia를 비롯한 프랑스의 대부분 학교들은 학교 내의 기숙사가 없고, 그 대신에 Crous라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숙사와 수많은 사설 기숙사들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Crous 기숙사가 싸고 학교 통학하기도 좋은 위치라 추천드리지만 항상 경쟁률이 치열해서 미리 메일로 문의 하거나, 지속적으로 컨택해서 남는 룸이 있는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IC TEAM이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동아리가 있습니다. 개강 직전 OT 날에도 IC TEAM의 주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고 그 외의 IC TEAM의 주도로 현지 학생들과 교환 학생들은 1:1로 매칭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1:1 버디의 경우 IC TEAM이 아니라 일반 학생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친구들의 경우는 아예 연락을 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집에 초대해서 Soiree를 하거나 요리를 같이 만들어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교환학생을 오고싶어하거나 아시아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도 꽤 많기 때문에 학교 수업의 같은 반 친구들 외에 친구들을 사귈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IC TEAM은 주로 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주요 행사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IC TEAM 외의 동아리가 주최하는 행사 및 파티도 IC TEAM 페이스북에 올라오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잘 사용하지 않으셔도 가끔 들어가서 행사 신청을 하거나 파티 티켓을 구입할 때 사용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큰 규모의 파티로는 International Cultural Day, Warehouse라는 클럽에서 진행되는 파티, 선상에서 진행되는 Goodbye 파티 등이 있었던 것 같고 그 외에 매주 월요일에 La sierie라는 바에서 Audencia 학생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코로나 기간이어서 그런지 Audencia에서는 파견된 학생이 저밖에 없었고 프랑스 자체에도 많은 학생들이 파견된 것은 아니라 고대 학생들끼리 적극적으로 모이는 등의 활동은 없었습니다. c) 물가 장보기 물가(채소, 과일, 고기 등)의 경우 한국에 비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집에서 혹은 기숙사에서 요리를 해먹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식품에는 비용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다만,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비용이나 공산품의 경우는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가장 저렴한 패스트 푸드로 생각되는 케밥 세트 메뉴가 10유로 선이고 일반적인 프랑스 요리의 경우 20유로는 있어야지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제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런지 안내 받은 기억이 딱히 없습니다. 다만 현지 학생들 중에는 인턴을 학기 중에 수업과 병행하면서 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이 되어있는데 이렇게 되면 인턴을 하는 회사와 국가에서 등록금을 내준다고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으로는 아무래도 비자와 보험, 기숙사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비자와 보험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설명하고 기숙사에 대해 다시 언급하자면 프랑스나 낭트와 관련된 한인 카페에 가입해서 문의글을 남기면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사설 기숙사를 구해주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Crous기숙사를 구하지 못할 것 같다면 이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자잘한 준비 내용으로는 핸드폰, 카드(은행), 옷, 여행 계획이 떠오르는데 한 학기만 오는 보통의 교환학생들은 핸드폰을 장기정지 시키거나 최소한의 요금제로 두고 현지에서 Free라는 브랜드의 유심을 구매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Free라는 통신사에서 프랑스 내 50G, 프랑스 외 유럽에서 10G, 전화 문자 무제한의 경우가 usim카드 비용 10유로, 통신비 매달 10유로 정도이기 때문에 구매도 편리하고 저렴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카드는 한국에서 visa나 master카드를 하나에서 두개 챙겨오면 웬만한 데에서는 결제가 됩니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결제 비밀번호가 있고 비접촉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기본이기 때문에 결제 시 싸인을 매번 요구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해외결제 수수료가 적고 비접촉 결제가 되는 카드를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udencia의 경우 BNP PARISBAS라는 프랑스 은행과 협약을 맺어 본교 학생이 새로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면 80유로를 주는데 프랑스는 계좌 운영비(?)를 매달 약 10유로씩 냄으로 실질적으로는 새로 계좌를 만든다고 크게 이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해지할 때 친필 편지(서류)와 담당자와의 면대면 만남이 필요해서 번거롭기에 한 학기만 오시는 분들께는 특히 은행 계좌를 새로 터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물론 온라인 결제가 잦다면 해외카드는 오류가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프랑스 카드가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요! 옷의 경우, 프랑스는 10월부터 그 다음해 3월까지는 내내 비가 오고 흐리기 때문에 바람막이, 방수 재질의 우비 등을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면 건물 내에 히터가 오래되거나 중앙난방이라 한국 만큼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매트도 많이 가져오시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내의 여행의 경우 니스, 마르세유 등의 도시는 EasyJet같은 저가 항공으로 저렴할 때는 왕복 5만원 이내로도 다녀올 수 있고, 기차의 경우에는 SNCF앱이나 OUIGO앱에서 구매해 다닐 수 있습니다. 한달 내에 80유로 정도를 내고 무제한 이용 가능한 TGV MAX나 1년동안 50유로 정도를 내고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Carte Advantage Jeune 등을 추가 구매하셔서 혜택 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낭트가 생각보다 공항이 크고 런던, 에딘버러, 바르셀로나, 비엔나, 프라하 등 주요 관광도시 직항이 저렴하게 종종 나옴으로 SkyScanner 앱들 참고하셔서 저렴한 비행기 표 그 때 그 때 찾으시면 좋습니다. 이런 앱들 중에서 앱스토어의 위치를 프랑스로 설정을 하지 않으면 다운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프랑스 주소 아무거나 입력해서 위치를 프랑스로 설정해 다운 받아 가셔도 됩니다. 낭트 내에서 교통수단은 TAN이라는 회사에 의해 운행되는데 실질적으로 티켓을 넣는 기계도 없고 확인도 안해서 학생들이 많이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데 혹시 걸리면 벌금이 60유로 정도가 되기 때문에 꼭 앱에서 1회용 티켓을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시내에 있는 TAN 사무실에서 한달권을 신청해서 카드 발급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udencia의 경우 요구하는 보험 항목이 2가지가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부분의 장기 여행자보험에는 포함되는 건강관련 내용이었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시고 Audencia에게도 보험번호 등의 정보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핸드폰 등을 분실하거나 했을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항목도 포함되면 혹시 모를 카메라, 핸드폰 등의 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자의 경우 고대에서 안내해주는 프로세스를 따라서 하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고대에서 프랑스 학교에 nomination하고, 비자 신청도 함께 이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에 Acceptance Letter을 교환교로부터 받게 되면 개인적으로 학생 담당 부서와 영어면접, 프랑스 대사관과의 최종 면접 두 번의 면접을 거치게 됩니다. 비자를 신청한지 이미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블로그 등에도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기에 확인해보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제 경우는 교환 연장 결정이 비자 신청 프로세스보다 약간 늦어서 처음에 5개월 비자를 받고 프랑스 현지에서 1년으로 비자 연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출생증명서(가족증명서+주민등록증명서), 고대 최종 성적표, 재학증명서, 교환교의 출석증명서, 수입원/생활비(용돈도 가능) 증명서, 보험 내역 등 프랑스어로 된 여러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번역을 해 공증을 받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Audencia는 프랑스 경영 관련 Grande ecoles 중 10-12위권의 학교로 프랑스 고등학교에서 상위 1%로 졸업한 학생들이 2년간의 프레파 과정을 지나서 오거나, 일반 지역 대학교에서2년을 우수하게 다니면 편입할 수 있는 경영 전문 대학원 입니다. 낭트 시내에 캠퍼스가 3개가 있고 파리 캠퍼스도 최근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랑제꼴이라는 것 자체가 프랑스 내에서는 엘리트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시내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르신들이 학생이니? 어느 학교에서 공부해? 물어보실 때 Audencia라고 답하면 놀라기도 하실 정도로 낭트 내에서는 유명한(?) 학교입니다. 물론 파리에 더욱 좋은 그랑제꼴이 있지만 친구들에 의하면 파리의 그랑제꼴들이 금융권을 목표로 공부만하는 앨리트라면 자신들은 놀기도 열심히 노는 앨리트들이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실제로도 고연전처럼 경영 그랑제꼴 대항전을 참여하는 학교이기도 하고요! 낭트라는 도시가 어떻게 생각하면 관광객들에게 인기없는 지루하고 조용한 도시일 수도 있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에 살기 좋고 결국에 있을 것은 다 있는(웬만한 쇼핑 가능합니다..! 바다도 기차 30-40분 거리에 있고요! 공항도 시내에서 가깝고요!) 그런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낭트에서의 생활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업의 경우도 수업의 질이 고대에 비해서 놀라울 정도로 높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고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론보다는 실전 경험을 중시하는 학교의 분위기 덕분에 더 실전 경험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당연하고요! 아침에 학교에 등교하자 마자 단돈 2유로로 사먹는 학교 카페테리아의 에스프레소와 갓구운 크로아상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 프랑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낭트와 Audencia도 한번쯤은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셨음 합니다!! Audencia의 사계절과 낭트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첨부합니다!

[Oceania][Australia] University of Melbourne 22-2 신보영

2023.01.17 Views 1872

안녕하세요, 2022학년도 2학기에 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파견되었던 신보영입니다. 제 대학생활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약 6개월 간의 교환학생 기간은 제 삶에 정형화되었던 무형의 틀을 깬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전 학기에 같은 학교로 파견되었던 분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또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수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크게 1)희망과목 신청 2)tutorial 희망 시간 신청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모집인원이 마감되는 점은 동일하지만, 멜번대의 경우에는 수강신청이 그리 치열하지 않습니다. 1) 희망과목 신청 파견 예정 학생 분들이시라면 UoE를 받기 위해 일련의 학생 등록 과정을 밟으실 텐데, 그 때 희망과목을 제출해야 하는 엑셀 파일에 기입하여 학교에 전달하면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이 자동적으로 완료됩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나 그렇듯 미래의 저에게 모든 것을 맡기어 해당 엑셀 파일에 희망과목을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UoE를 받고 비자까지 모두 발급받은 다음, https://sso.myunimelb.edu.au 사이트에 들어가서 study plan 페이지에 들어가신 뒤, 학수번호를 입력하여 과목을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study plan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웹사이트 내 stop1이라는 일종의 학생 통합상담센터에 가셔서 온라인으로 질문하시면 정말 신속하게 답이 오니 걱정하지 마시고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담당 교수님께 빌넣 메일을 보내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그렇게 넣은 과목이 있습니다. 다만 해당 교수님의 허락 이후 본인이 거쳐야 하는 과목 등록과정이 있음을 명심하세요. 학교 홈페이지 내 Enrolment 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2) Tutorial 희망 시간 신청 멜번대의 과목은 담당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고정 수업인 lecture와 조교님들이 진행하시는 분반 수업인 tutorial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ecture의 경우에는 시간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 학생 홈페이지 내 timetable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되고, tutorial의 경우에는 분반으로 일주일에 1~3회 정도 실시되는 practical class입니다. (참고로 lecture의 경우 출석이 자유로워 듣지 않으셔도 무방하지만, tutorial의 경우, 출석체크를 아주 깐깐하게 합니다.) 해당 수업은 본인이 직접 분반 시간 확인 후 원하는 시간대의 수업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 tutorial 희망 시간 신청이 상당히 치열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시고 희망 시간 신청 기간이 시작하는 당일 순위를 기입하시어 원하시는 시간대의 수업을 쟁취하길 바라겠습니다. 2. 교과목 제가 수강한 교과목은 세 가지인데, 모두 경영학과 관련 수업이 아닌, 철저히 제 흥미 위주의 수업이었음을 미리 알립니다. 1) Australia in the wine world (AGRI10039) ★★★★★ 와인을 전혀 모르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 무조건 들으세요. 와인에 관련된 문화 역사 지리 과학적지식들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좋은 입문 수업입니다. 게다가 Prac class 때는 매주 와인 시음을 합니다! (물론 시음한 와인은 뱉어내야 합니다…) Leucture가 꽤나 지루하지만, 귀 기울여 들어보면 와인의 역사부터 호주의 주류세 기원 등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워크로드가 정말 적어 (과제X, 퀴즈1, 시험1) 과제에 허덕이는 다른 멜번대 학생들에 비해 인간다운 모습으로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퀴즈가 많이 어렵고 기말고사가 매우 지엽적입니다. 하지만 오픈북 퀴즈/시험이라는 점. (오픈북이 아니면 정말 문제를 아예 풀 수 없습니다) 또한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어서 친구도 비교적 쉽게 사귈 수 있습니다. 2) Biology of Australian Flora & Fauna (BIOL10001) ★★★ 생물 일자무식이 듣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습니다. 사실 문과여서 어렵기보다는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워낙 방대한지라 생물을 배워 미리 여러 단어들과 개념들에 익숙한 학생들이 듣기에 무난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호주에 온 이상 호주의 동식물에 대해 한 번 배워보겠다! 하시는 분들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많은 내용을 얻어갑니다. 워크로드는 2주에 한 번씩 제출하는 서술형 퀴즈, 자연답사 2회, 자연답사 이후 관련 퀴즈 2회, 2주에 한 번씩 제줄하는 동식물 관찰 보고서인 natural journal, 중간 대체 퀴즈, 기말고사로, 꽤나 무겁습니다. 2주에 한 번씩 풀어야 하는 서술형 퀴즈는 정말 까다로운 평가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첫 서술형 퀴즈 때 5점 만점에 2.5를 받을 정도로 분명 답을 다 적었음에도 반타작을 하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퀴즈들의 난이도가 꽤나 높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학명을 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매력적인 수업 내용… 그렇기에 별점 3점을 주었습니다. 3) Sex, Gender and Culture: An Introduction (GEND10001) ★★★☆ 호주, 그 중에서도 멜번은 진보 중에서도 진보적인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멜번에서 듣는 젠더 수업은 그 자체로 의미 있습니다. 또한 배우는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정의, 그리고 그 간극 사이의 다양한 성별(이라고 해야 할까요)들, 마녀사냥, 제 3 국가와 성 등 정말 재미있는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다만, 워크로드가 정말 정말 무겁습니다. 일단 매 튜토리얼 전까지 약 20~30장의 논문을 읽어가야 합니다. 안 읽어가도 무방하나, 읽지 않으면 튜토리얼 내 진행되는 토론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튜토리얼은 1시간 30분 내내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주 reflection essay를 작성해야 하는데, 매주 평가되는 방식은 아니지만, 매주 써 놓지 않으면 훗날 곤혹스러울 것입니다. 한 번에 다 써야 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한 학기 내에 두 개의 에세이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는데, 해당 에세이의 난이도가 꽤나 높습니다. 소논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답해야 하는 question의 깊이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가도…ㅎ (사실 멜번대는 학점 짜기로 유명합니다. B+이면 아주 잘했다는 뜻이니 상심하지 맙시다.) 하지만 여기서 아니면 언제 젠더 수업을 들어보겠나 하시는 분들은 마음 다잡으시고 수업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든 만큼 얻어가는 게 많은 수업이니까요. 3. 기숙사 우선 거주할 수 있는 형태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학교 기숙사 2) 사설 기숙사 3) 쉐어하우스 4) 집 직접 대여. 1) 학교 기숙사 학교 내 기숙사가 존재하지만, 매우매우매우 비쌉니다. (제가 알기로는 월에 300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내에 다양한 시설들과 행사들이 있고, 무엇보다 학교와 정말 가까워 거주하는 분들은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2) 사설 기숙사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주하는 형태입니다. Scape, Unilodge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다양한 사설 기숙사들을 비교 및 계약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설 기숙사는 Unilodge, Scape, Journal, Lisa Bellear House (LBH) 가 있는데, Unilodge는 시설이 많이 낙후되고 벌레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cape의 경우, 다 좋은데 가격이 학교 기숙사와 맞먹는 수준이고, Journal은 학교와 매우 가까운 시설 좋은 무난한 기숙사, LBH는 학교와는 멀지만 기숙사 내 다양한 활동으로 기숙사 거주 학생들이 가족같이 끈끈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설 기숙사의 평균 가격은 월 20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쉐어하우스 제가 거주한 형태입니다. 안암에서 월 60에 거주하던 저였기에 월 200은 어불성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Flatmates 라는 앱으로 쉐어하우스를 찾게 됩니다. 주의하실 점이 꼭 직접 inspection을 해보셔야 합니다. 사진과 다를 수 있을 뿐더러 같이 사는 사람들을 만나봐야 생활이 짐작가실 거니까요. 저의 경우에는 Welcome day 일주일 전에 가서 총 다섯 번의 inspection 끝에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주저 말고 바로 집 주인에게 쪽지를 날려 간단한 본인 어필 후 언제(본인 입국날 이후) 인스펙션 가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개강과 가까워짐에 따라 괜찮은 집들은 다 sold out…. 위치 선정 팁을 주자면, 학교와 가까운 곳 보다는 CBD, 혹은 Fitzroy와 가까운 곳으로 집을 찾으세요. 학교보다 CBD나 힙플레이스인 Fitzroy로 더 많이 놀러다닙니다. 저는 CBD와 지하철(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튼 기차)로 20분 떨어진 Kensington이라는 곳에서 두 명의 호주인과 마당이 있는 집에서 월 72만원(가스, 수도, 전기, 인터넷 별도)을 내며 살았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놀 때만 제외하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삶이었습니다. 4) 집 직접 대여 제 주변에 딱 한 명이 이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는데, 직접 부동산 중개인과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1년 단위 계약이기 때문에 한 학기 교환학생들은 불가능합니다. 4. 생활 및 기타 1) 친구 사귀기 멜번대에서 가장 곤욕스러웠던 점은 친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멜번대에는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직접 발로 뛰어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맬번대 교환학생 동아리인 MUSEX에 가입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다만, 개강 후 한 달 전까지만 MUSEX는 유효합니다. 왜냐고요? 한 달 후에는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자신의 무리를 형성한 뒤니까요..ㅎ 정말 한 달을 기점으로 친구를 사귀고자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현격히 줄어듭니다. 개강 첫 달 동안 미친듯이 eat and meet, 각종 disorientation party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본인을 어필하세요. MBTI I인 저도 생존을 위해 매일 행사에 나간 끝에 친구들을 사귀었답니다… 2) 물가 전반 최저시급이 20,000원을 상회하는 국가 답게, 인건비가 들어가는 모든 상품/서비스가 비쌉니다. 저녁 외식 한 번에 밥, 술 다 합쳐서 육 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치즈 앤 햄 샌드위치가 기본 만원입니다. 하지만 식료품 비용은 저렴하니 왠만하면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점심도 학교 가 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점심을 직접 싸 온답니다. 물론 저도요 ㅎ. 술값은 정말 최악입니다. 주류세가 매우 세서 바에서 술을 사는 경우, 칵테일 한 잔에 기본 25,000원은 생각 하셔야 합니다. 맥주도 플라스틱 컵으로 한 잔에 8천원입니다. 한국 소주와 맥주(OB)는 각각 만원, 구 천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비싼 지 감이 오시는지요. 3) 동아리 멜번대에는 정말 많은 동아리가 있습니다. 꿀팁 하나, 커피동아리, 버블티 동아리 같이 음식 관련 동아리들은 다 가입하세요. 동아리에서 쿠폰을 제공하는데, 정말 쏠쏠합니다. 버블티가 팔 천원 정도 하는데,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이라고 배척하는 동아리는 없습니다. 관심있는 동아리들은 최대한 다 free trial 기간에 체험해보세요. 저는 sports dance 동아리와 language exchange 동아리, water safety program 에 들어가서 열심히 춤도 추고, 스페인어와 수영도 무료로 배웠답니다. 동아리 관련해서는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를 하니 참여해서 많은 정보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스포츠 관련 동아리들이 친목도 더 많이 하고 동아리원들의 참여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ex. 서핑 동아리, 스키 동아리) 4) 여행 솔직히 남반구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호주에 대해 코알라, 캥거루 외에는 여행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어서 교환학생의 꽃은 여행이라 던데 재밌는 여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웬 걸요. 호주는 여행자들의 천국이었습니다. 특히 자연을 사랑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돈 없는 가난한 대학생인지라 몇 군데 여행 가지 못했지만, 제가 간 곳을 나열하자면, Great Ocean Road(멜번), Phillip Island(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Moreton Island(브리즈번), 울루루, 뉴질랜드 남섬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정말 가고 싶었지만 돈과 시간이 없어 가 보지 못한 곳으로는 케언즈의 Great Barrier Reef, Whitsunday Island, 피지가 있습니다. 꼭 가 봐야 하는 여행지 1. 울루루. 광활한 자연 좋아하시는 분 제발 가세요. 숙박이 비싼데 저는 2박 3일 차박해서 돈 아꼈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화성에 불시착 한 줄 알았습니다. 2. 그레이트 오션 로드. 도로에 왜 “great” 를 붙였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심지어 멜번 도심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차 타고 두 시간이면 됩니다. 교환학생 그룹챗에 사람 모으면 여덟 명은 금방 채워집니다. 로드트립 하고 오세요. 밤에는 은하수를 볼 수 있고, 낮에는 절벽과 바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략 3박 4일 잡으면 여유롭게 돌아다니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거기서 야생 코알라도 봤어요. 3. 뉴질랜드 남섬. 최곱니다. 흐르는 강물이 빙하가 녹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CG 입혀 놓은 것 같은 에메랄드 색입니다. 특히 맥킨지 부근… 저는 11월 말~12월 초에 다녀왔는데 야생 라벤더가 핀 대지 뒤에 흐르는 소다색 물, 그 뒤에 만년설로 뒤덮인(진짜 만년설인지는 모릅니다) 산. 이 삼박자가 정신을 혼미하게 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도시들 다 너무 예뻤습니다. 특히 시드니 별 생각 없었는데, 달링 하버 부근에서는 이민을 생각해볼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꼭 여행 많이 다니세요. 5) 치안 및 전반적인 생활 멜번 치안은 걱정하지 마세요. 한국과 비슷합니다. 새벽에도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고, 저희 동네 같은 경우에는 집집마다 문을 활짝 열고 다녀도 절도사건 하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홈리스 많지만 신경 안 쓰면 그 분들도 그들의 생활을 합니다. 다만 약 하신 것 같은 분이 보이면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막차 또한 한국과 비슷하게 12시 전에 끊깁니다. 인종차별은 제가 말씀드렸지만 멜번은 매우 진보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인권 이슈에 민감합니다. 정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멜버른에는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따라서 영어 잘 못한다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띄엄띄엄 말하세요. 영어 못해도 무시 절대 안 합니다. 다만. 학교 생활에 있어 친구들과 어울릴 때 끼리끼리 뭉치는 경향이 조금 있긴 하더라고요. 이상하게 유럽 출신 백인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뭉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으로 교환학생 갔다 온 친구가 유럽에서 본토 아이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극강 I인 저의 호주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 중 세 명이 유럽 출신이라는 점에서 인종이 친구를 사귀는 데에 있어서 정말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1) 짐 딱히 없습니다. 저는 아주 간소하게 25kg 들어가는 캐리어 가방에 옷, 전기장판, 신발 네 켤례, 백팩 하나, 작은 가방 두 개 들고 갔습니다. 어차피 사람 사는 곳이니까 조금만 챙겨서 현지에서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멜번에, 특히 Fitzroy에 빈티지숍 많습니다. 거기서 옷 사면 되니까 옷은 편한 것 몇 벌만 챙겨가세요. (그냥 알려드리는 팁인데, 파티가 많을 겁니다. 그때마다 옷을 살 수 없으니까 무난한 검은색 하의랑 검은색 워커 하나 들고가고, 상의만 여러 개 돌려 입으세요. 여자라면 민소매 몇 벌 들고 가시면 좋습니다. 한겨울에도 파티에서는 민소매 국룰입니다) 2) 날씨 멜번은 과장 안 하고 하루 안에 사계절이 다 담겨있습니다. 일교차가 미쳤고,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우산은 언제든 구비해 두셔야 합니다. 뭐 사실 현지 사람들은 그냥 맞고 다니지만요. 그리고 본인이 1학기 파견생이던 2학기 파견생이던 무조건 사계절 옷 다 갖고 오세요. 호주라고 안 춥겠지 생각했다가 저 멜번 날씨에 많이 혼났습니다. 본인이 6~9월 사이에 멜번에 있다? 꼭 패딩 들고 오세요. 6. 보험 및 비자 보험은 교환교에서 가입하라는 상품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험과 UoE 모두 다 획득하셨다면 비자를 발급하세요.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사람이 몰리니 꼭 미리 받으세요. 비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략 2~3일 안에 발급됩니다. 발급 과정 또한 어렵지 않으니 무난히 발급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발급받은 비자의 경우, 꼭 휴대폰에 파일 형태로 저장해두세요. 호주에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다른 나라에 여행갈 때 항공사에서 비자를 확인합니다. 7. 파견교 소개 멜번대는 본교생 교환학생 차별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적극적 수업 참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멜번대에서의 “진짜” 생활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보다도 더 빡센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북두칠성도 보이지 않는 남반구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토론도 하고 그 동안 들어보지 못한 분야의 수업도 들으며 여행 다니고 싶다면 멜번대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것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귀국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호주에서 사귄 친구들과 연락하고, 그 때 만든 추억에 젖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멜번대에서, 호주에서 평생 두고 종종 꺼내 볼 행복 구슬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IUC) 22-2 류가은

2023.01.16 Views 1593

1.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강신청 교환학생들을 위한 소수의 티오가 있으며, 수강 신청이 가능한 기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관련한 자료들을 교환학생 담당자가 보내줍니다 – 수강신청 방법/일정/수강 가능한 과목 등. 제 때 수강신청을 하기만 하면 듣고 싶은 것은 다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수업 a) Fundamentals of Real Estate (FIN 241):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residential real estate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관심 있었던 commercial real estate은 거의 다뤄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교수님께서 변호사로 일하고 계신 만큼 주로 법적 측면에서의 residential real estate에 대해 배웠습니다. 수업은 일방향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Textbook은 필수였습니다 (redshelf에서 대여하여 봤습니다). EXAM 1,2,3과 Cumulative final로 총 4번의 큰 시험이 있었습니다. 한 번의 퀴즈가 있었고 과제가 3개 있었습니다 – 한 번은 1명의 classmate와, 다른 두 번은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 주제 자체가 흥미로워서 재밌게 과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b) Advanced Corporate Finance (FIN 321) M&A 수업을 듣기 위해 수강하였습니다. (선수강이라고 나와있으나 concurrently 수강해도 괜찮다는 교환교 담당자 이메일을 받았고, 이를 경영대 국제처에 확인 받고 M&A를 수강 가능하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기업 재무와 비슷한 난이도/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렵지 않았고 quantitative approach를 택한 수업으로 숫자를 많이 사용해서 좋았습니다. 수업은 일방향 강의로 출석을 위해 정말 가끔 iclicker를 사용합니다 (퀴즈 답을 누르는 리모컨 같은 것으로 해당 수업 때만 사용했습니다, 학교 Bookstore에서도 파는데 약 50불로 비싸서 Twice Is Nice Thrift Shop에서 3불에 구매했습니다). Quiz 1,2,3로 3번의 시험이 있었으나 문제 수도 3-4개로 난이도도 평이했습니다. 한 번의 group presentation이 있었고, 3번의 problem set 과제가 있었습니다. c) Options and Futures Markets (FIN 412) Derivatives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프와 숫자가 주가 된 수업으로 재무계산기가 필수입니다 (e 사용됨). 개념들에 대한 설명 + 그래프/숫자로 개념이 적용되는 과정 설명 + 문제 풀이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일방향 강의 형식이나 매 수업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쉬운 개념을 물어보십니다. 첫 수업부터 학생들 이름표를 만들어 주시고 이름을 외워 주실 만큼 학생들에게 따뜻한 교수님이셨습니다. 휴강이 한 번도 없었던 (공휴일, 가을 방학 제외) 매우 열정적인 교수님이셨습니다. EXAM 1,2,3가 있고 과제는 StockTrak (web-based stock market simulations)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 실제 시장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 관련 일을 하는 학교 졸업생이 guest speaker로 왔습니다. 어려운 수업이었으나 교수님 덕분에 너무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UIUC에서 제일 좋았고 많이 배운 수업이었습니다. d) Mergers and Acquisition (FIN 424) 미국 회사들 중심의 M&A deals/acquisitions와 legal issues를 배웁니다. Antitrust issues/proxy statements 등 법적 측면과 HHR/Binomial model 등 수학적 접근이 강조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은 일방향 강의 형식이고 커버되는 내용이 broad해서 그런 지는 모르겠으나, 정돈된 강의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flexible한 만큼 최근 발생한 deal을 소개 및 토론하는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Quiz가 7번 (2주에 한 번), A/V 과제(Articles 읽고 Video 보고 자료 조사하여 에세이 쓰기)가 4번 (한달에 한 번), Group project가 3번 (한달에 한 번), 기말고사로 매주 할 일이 있었습니다. e) Talking Culture (LING 104): 언어와 사회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양한 예시와 주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영어 자체에 대한 이해도와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너무 유익했던 언어학 수업이었습니다. 화/목수업은 강의로 진행되었고 금요일마다 있었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TA session이 있었습니다. 시험은 없었고 온라인으로 quiz가 4번 정도 있었고, 비중 높은 에세이가 3번 있었습니다. 주제들이 흥미롭고 평소 관심 있었던 주제여서 재밌게 과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f) Ice Skating (KIN 104): 퀸연아님이 될 줄 알고 신청한 수업이었습니다. 현실은 퀸연아 같은 TA들을 보는 것에 감탄하는 학생이었지만 재밌었습니다. Beginner를 위한 수업이라고 되어있으나 정말 다양한 스케이팅 법을 배웁니다 – 뒤로 가기를 포함한 점프 동작들도 배웁니다. 월, 수, 금 아침마다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친한 친구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fall break 전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분반이었고, 매주 있는 퀴즈만 풀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기만 하면 됩니다. (3번 빠질 수 있었습니다) Self-evaluation을 두 번만 제출하면 되었습니다. 장갑이 필수입니다. (Twice Is Nice Thrift Shop에서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여름에 가면 없고 쌀쌀해질 때부터 재고가 있었습니다, 화/토의 정해진 시간에만 여니 google maps에서 확인하고 가세요.) *Gies business에서 Financial modeling, Excel, Bloomberg 등 짧게 특강을 진행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기숙사: 1)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이메일로 housing 정보가 옵니다. 신청 기간이 2번 있었는데 이른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원하는 데로 배정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나중 신청 기간에 신청하였고, Scott hall에 배정받았습니다. 2인실에서 지냈고 남/녀가 분리된 공용 화장실/샤워실이 있었습니다. 방은 나름 넓고 창이 커서 좋았습니다. 방음은 좋지 않았으나 보통 방에서는 생활을 잘 안하고 잠만 잤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Scott hall은 transfer community인 기숙사인 만큼 편입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있을 때에는 거의 다 미국인이었습니다. 덕분에 현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1층에 무료로 사용 가능한 세탁실(Washer/Dryer)이 있어 좋았습니다. 1층에 공부할 수 있는 로비도 있고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경영대 건물과는 걸어서 7-10분 거리로 가까웠고, 바로 앞에 ARC라는 체육관(유산소, 헬스장,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등)과 Stadium(가을에 football 경기 꼭 가보세요!)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ikenberry dining hall(2층 카페와 도서관도 이용해보세요!)과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배송을 시키면 ikenberry 1층에 Package center로 배송이 옵니다. 기숙사 신청 후 입실 1-2주 전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75에 1년간 빌릴 수 있는 이메일이 옵니다. 신청하면 방에 가져다 줍니다. 저는 룸메랑 같이 신청해서 잘 썼습니다. Meal plan은 필수로, 일주일에 12개의 meal과 15달러가 충전됩니다. 12개의 meal은 일주일 내로 쓰지 않으면 다음주에 없어지고 15달러는 총 30달러 미만까지는 이월됩니다. Dining hall은 ikenberry를 포함하여 ISR, PAR, LAR가 있습니다. 달러는 ikenberry 1층에 57 north라는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빼빼로, 햇반, 김, 신라면/불닭 포함한 컵라면도 있습니다.) grilled cheese, 피자, 치킨을 포함한 간단한 음식도 팔고 저녁 11시까지 운영되어 자주 갔습니다. 학기 중에 두 번 정도 사고가 있어서 (취한 학생이 기숙사 내 물건 파손, Fire alarm 고장)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한 학기만 생활하기에는 괜찮은 기숙사였습니다. 2) 외부 숙소 정보: 다양한 apt가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3. 생활: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lobe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활동하지 않아서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테니스 채를 가져가서 Tennis club에 참여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시간대가 있고 원할 때 가서 참석하면 됩니다. 테니스 코트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친구의 소개로 champaign 테니스 그룹에서 테니스 쳤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있다고 들었으나 개인적으로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3) 물가: 9%의 sales tax로 미국 내에서는 나름 싼 세율이고, Champaign은 식재료에 tax가 별도로 붙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른 주에 비해 물가는 비싸지 않은 편이었으나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비쌌습니다.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었습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여권/비자 잘 챙기고 보험만 잘 가입하면 서류상의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방 접종 서류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코로나 1/2차 백신 접종 서류 업로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대로 업로드를 못할 시, 지정된 날짜 이후에 수업 정정을 못하고 다음 학기 수강 신청을 할 수 없다고 공지 받았습니다. 학교 앞 campus town에 Target과 Walgreens가 있고 Amazon 배달도 잘 되어있으니 짐 싸는 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6) 보험 및 비자: 학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제일 편할 것 같습니다. Waiver하기 위해서 UIUC만의 까다로운 보험 기준을 만족하기는 힘들어 보여 학교 보험으로 가입했습니다. 4. 기타 1) 파견교 소개: 시골에 있습니다. Middle of nowhere, Middle of cornfields라는 별명을 가진 학교이니 만큼 주변 도시들이 없어 정말 한가롭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frat이나 sorority house에서 매일 파티가 열립니다) 한국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대학원생들 같습니다. 굳이 찾아 나서지 않는 이상 친해지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제가 듣는 수업들 중에서는 한국인은 없었습니다. 인종은 정말 다양합니다. 시카고로 기차 2-3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경영학-회계로 유명한 학교다 보니 인턴 알아볼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학교에 Career Fair도 많이 열리니 참석해보세요! 2) 기타 - 시카고 O’hare 공항에서 학교까지 Peoria Charter라는 사설 버스를 이용했으며 (42불) 편도 4시간 걸렸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학교에서 운영했던 illini shuttle이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 AT&T에서 유심 사서 한달 15기가 40불 plan을 이용했습니다. 돌아오실 때는 Auto-pay 중지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Verizon, AT&T, T-Mobile이 가장 크고 그 외 통신사는 가격이 싼 대신 접속이 느립니다.) - Illinois 앱 깔면 도움됩니다. Dining 메뉴도 있고, 세탁실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캠퍼스에 다니는 버스는 무료입니다. 학기 초에 교환교에 등록금을 제외한 보험비/기숙사비 등을 지불할 때 지불해야하는 버스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교환학생을 위한 orientation을 8/18에 했습니다. (8/22에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초반부는 전체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안전교육과 돈 납부 등에 대해 설명하고 후반부는 각 전공 오티가 진행됩니다. 8/22에 Quad day를 했습니다 (동아리들 소개 및 각종 행사). - 가을 방학은 11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었습니다. **Scott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숙사들은 20일(토) 오후 3시부터 27일(일) 오전 10시까지 방을 비워야 했습니다. 지정된 기숙사에 1박에 40불을 지불하면 되는 Break housing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캠퍼스 주변 친구 아파트에서 하루를 머물고 일주일간 서부 여행을 하였습니다. - 학기 중간에 housing cancellation을 제출하였습니다. 별도의 이메일이 오지 않기에 구글링 (uiuc housing cancellation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은 study abroad 홈페이지에 본인이 교환학생이라는 것만 보여주는 증명서류만 캡처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 여름에는 너무 덥고 습했습니다. 9월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10월 중순부터 정말 추워지기 시작하다가 11월에는 좀 따뜻해지고 12월부터는 다시 추웠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1월-3월이 정말 춥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 학기 중에 여유가 된다면 Toronto 여행 추천합니다. 룸메 이모가 토론토에 계셔서 같이 여행 다녀왔는데 미국보다 물가도 싸고 환율도 좋고 안전하고 나이아가라 폭포 쪽도 더 예뻐서 좋았습니다. - 학교 생활하시다가 궁금한 사항 있으면 exchange coordinator나 ISSS로 이메일 보내시면 됩니다. 빨리 정확하게 답장 잘해주십니다. - 이 외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이메일 주세요.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다 오세요!

[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2-2 남현이

2023.01.16 Views 1389

1) 수강신청 및 수업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이하 GW)에서 합격통지 메일을 받으면 GWID 라고 하는 계정번호를 받게 됩니다. 이 계정번호를 근거로 수강신청 사이트, 블랙보드 및 학교 메일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상대적으로 수강신청기간은 여유로운 편이나, 인기있는 수업의 경우 일찍 마감이 되고 교환학생의 경우 수강신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일찍 수강신청을 완료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non-degree program으로 분류되어 대부분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수강신청이 어렵다는 제한(restricted) 메세지를 받고 전산상 수강신청에러가 나서 진행이 어렵습니다. 이 경우 international office에서 안내해준 수기 신청서에 해당과목을 적고 서명후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international office가 대신 수강신청을 진행하여 가능여부를 알려주는데, 교수님마다 학생이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수강가능여부를 메일로 회신받아 수강가능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는데, 담당 교수님이 이메일 확인이 늦은 경우 수강신청이 많이 딜레이 되기도 하여, 적어도 1~2주 정도 넉넉히 수강신청 기간을 잡으시고, 다양한 대안 옵션을 미리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수강신청은 GWeb이라고 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학교 오피스에서 과거 교환학생들의 수강신청 경험 설문결과를 공유해주어 많은 참고가 되었고,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공식 자원봉사자인 현지 학생(ambassador)이 추천해준 ratemyprofessors.com이라는 사이트에서 교수님별 강의 소감 및 평점이 높은 분을 선택하여 수강신청을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업방식은 상당히 interactive 하며 학생의 높은 참여도가 요구됩니다. 교수님이 질문만 던지고 학생의 대답으로 수업이 이어가는 수업도 있었고, 회계원리 같이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도 공부는 교수님이 만든 유투브로 미리 수업내용을 예습한 후 수업시간에는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을 학생이 질문하는 식으로 진행이 이뤄졌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저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하였는데, GW에서는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International Residence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nternational Residence를 이용할 경우 같은 처지에 있는 교환학생들과 네트워크 기회가 많고 학교에 걸어서 갈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Off-campus의 경우에도 학교측에서 housing을 구하는 연락처를 받기를 원하는지 문의하는 메일이 오고, rent를 내놓는 학생들의 안내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는 수요초과로, 원하는 학생들이 모두 룸을 구할 수 없는 처지여서 많은 학생들이 facebook, Airbnb, craiglist를 이용하여 off-campus housing을 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입국전까지 집을 못구하는 경우 GW근처에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들이 있으니 호텔에 묵으면서 방을 정하시면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GW 핸드북에도 잘 소개되어 있지만 off-campus로 집을 구할 경우 디씨에 거주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디씨 내에 거주할 경우, 학교와 가까운 장점이 있으나 물가가 다소 비쌉니다. 디씨 밖에 거주할 경우 물가는 다소 저렴하지만 디씨까지 이동시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디씨 바깥에서 차로 이동할 경우 차 렌트비(천불 내외)+DC 주차비(DC 주차비는 하루 요금 평균 20불이며, 학교근처 저녁시간은 7불 내외가 소요됩니다.)를 부담하게 되므로, DC와 가깝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가능한 곳(Arlington, Rosslyn, Mclean, Tyson 등)을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DC, 버지니아, 메릴랜드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인을 만날 기회도 많으며, 한인마트 수준도 높고, 가까이에 위치하여 한국인으로 살기에 편리한 지역같습니다. 메트로역이나 버스역 근처에 숙소를 정할 경우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다만 몇년전 메트로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한두시간 운행이 정지되어 수업을 놓친 학생들이 차를 구입하였다는 후기도 듣긴 했습니다..) 특히 Northern Virginia 지역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고 친절한 편이며 한국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인종차별이나 치안 수준에 대한 걱정을 다소 덜 수 있었습니다. D.C. 북쪽 지역은 치안이 다소 취약하다고 들었었고, 실제 제가 살고 있었을때 초등학교 앞 총기사고가 DC내에서 일어난 적도 있었는데요, 경영대학이 위치한 곳(Foggy Bottom)의 경우 경찰이 많이 배치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보안 관련 alert문자 및 메일을 받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W건물에 액세스 하기 위해서는 학생증 카드를 태그하여야 합니다. 학생증 발급은 오후 5시까지인데 학기 시작전 미리 오피스를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학생증 카드에는 GW World 라고 하는 현금 충전기능, 교내 프린트 이용 등의 기능이 같이 있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저같은 경우 저녁시간에 차를 렌트하여 통학하였는데, 대부분의 경우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간혹 인근 스트릿에 주차자리가 없어 수업시간에 늦었던 경험이 몇 번 있었습니다. 주중에 차로 통학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혼잡하다고 들어, 저같이 DC바깥에 거주하는 경우 통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2년 제가 GW에 다닐 당시 GW학생은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었고, GW library를 통해 wallstreet journal 등 유수 일간지를 무료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GW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은 GW에서 제공하는 핸드북과 학교 웹사이트에 잘 안내되어 있긴 한데 스스로 찾아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기에 사전 공부가 좀 필요합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W에서는 Ambassador라고 불리는 현지학생과 연계되기를 희망하는지 문의 메일이 왔고, 저는 yes를 선택하였는데요, 한국에서 이 학생과 줌미팅 등을 통해 현지 학교 정보 수강정보 등을 미리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기 중에도 amabassador과 학교 오피스에서 중간에 check-in하는 일대일 미팅을 가졌고 학업 적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학교측에서 도와줄 것은 없는지 문의를 받아 많은 배려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학교 오피스에서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환영회, 환송회를 열어주었고 중간 중간에 국제기구 회의 참여기회, 워싱턴 백악관 투어 등의 기회도 제공해주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GW에는 중국인 등 아시아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데 (제가 들은 어떤 수업은 25% 정도가 아시아인이었어요) 제가 들은 수업의 한국인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대학원생의 한인교우회는 현재 그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진 않은 듯 합니다. 대신 제가 파악하기로는 인터내셔널 학생 교우회가 있고, 별도의 오피스(?)가 있었습니다. 또 international office에서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주선해주어 교환학생 및 해외 출신 학생들간 네트워킹 기회를 많이 제공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인터내셔널 학생들을 위한 영어 speaking class가 walk-in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제공됩니다. c) 물가 거주비용, 식비, 렌트비 등등도 '20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19년 가격의 1.5배 ~ 2배 정도 올랐다고 합니다. 거주비용은 지역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22년 기준 제주변 학생들은 원룸 렌트비2~3천불 내외, 자동차 렌트비(소형) 1천~2천불 내외 정도를 많이 지불하는 듯 했습니다. 외식비는 점심기준 7~8불, 저녁기준 12불 정도가 최저인 듯 합니다. 학교앞 푸드트럭도 12불 내외의 식대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GW World라는 계좌 연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는 있으나, 잔액 환불이 안되므로 학기중에 사용할 금액만큼만 충전하셔야 합니다. 특히 제가 비싸게 느꼈던 부분은 DC PARKING 요금인데요, 건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2시간 이상 주차시 하루 종일 주차하는 옵션을 무조건 선택하도록 하는 곳도 많았고, 인기 관광지 근처는 20불 내외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다만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은 스트릿 파킹이 무료입니다. 4) 출국 전 준비 사항 : 출국 전 GW아이디, 메일 가입, 사전 주의사항 확인, 체크리스트 서명 등 기본적인 전산등록 및 사전 신고를 완료하셔야 합니다. 입국예정일자, 미국내 거주지 주소, emergency contact number (최소 2인 이상), 미국 휴대폰 등의 정보 기입이 필요합니다. 1) 미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휴대폰 공기계가 있고(이용이 어려운 한국 폰도 있으니 확인 필요) 2) 미국내 거주지에 미리 온라인 배송이 가능한 경우 심카드를 미리 배송시켜 두면 입국과 동시에 휴대폰 개통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미국내 J-1비자의 경우 근거법에 따라 특정 요건을 만족시키는 의료보험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비용은 국내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체류자 장기보험이 훨씬 저렴한 편이고, 혜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의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비용은 학기당 천불 정도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국내 보험사를 통해 별도로 의료보험을 진행하려는 경우 학교측에 waiver를 제출하고, 기본 보장 내용을 학교측에 영문으로 송부하여 해당 의료보험이 적합한지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미국대사관 인터뷰 진행을 위해 DS2019라는 서류 원본을 수령하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학교측에서 DS-2019원본을 fedex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연이 있어 원본을 늦게 수령하는 바람에 비자인터뷰를 입국예정일 직전에 잡혀 마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최대한 DS2019 원본 진행상황을 학교측과 자주 확인하시고, 원본 수령을 빨리 진행하여 비자 인터뷰를 미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수령이 지연되는 경우 sevis number, program number 등을 이메일로 먼저 전달받아 비자 예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조지 워싱턴 대학교(영어: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1790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수도에 국립 대학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1821년에 미국 의회에서 제정한 법에 따라 설립된 워싱턴 D.C.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입니다. 총 14개의 대학이 있으며, 경영대학은 주 교정인 Foggy Bottom에 위치하고 있는데, IMF와 World Bank가 캠퍼스 안에 있고, 백악관 및 미국 국무부 청사와는 몇 블록 떨어져 있어 금융국제기구와 연계된 행사가 많고, 국제금융기구 출신 인력들이 교수진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NA][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22-2 문지현

2023.01.12 Views 1774

안녕하세요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로 교환 프로그램을 다녀 온 경영학과 20학번 문지현입니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대했고 배운 것이 많았던 교환 생활이었습니다. 타국에서 공부를 한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우왕좌왕했는데 이후에 파견되시는 학우님들은 조금 더 원활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 신청은 비교적으로 쉬운 것 같습니다. Advisor님께 원하는 수업 리스트를 드리면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십니다. 학기 진행 중에 안내 메일이 오는데 제 메일 주소가 학교 서버에서 누락되어 수강신청 메일을 제 때에 받지 못해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Advisor님의 메일 잘 확인하시고 혹시 안내 메일이 합격 메일 온 날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지 않으면 WashU 측에 꼭 확인해보세요! 저처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강신청을 늦게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Waitlist에 들어가 있어도 학기가 시작하면 드랍하는 사람들이 많아 왠만하면 수강할 수 있고 교환학생이라고 하면 교수님들이 수업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총 15학점을 수강하였는데 고려대학교 18학점-21학점 수준으로 워크로드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8학점 수강하시면 학기 중에 여유는 없으실 것 같아 15학점을 추천드립니다! 1. Business Strategy 가장 추천드리는 수업이자 Olin에서 명강으로 손꼽히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 20-30 페이지에 달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읽고 에세이를 쓰는 과제가 있으며 중간고사 두번 기말고사 한번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별 발표까지 있어 쉬운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매 수업 강의를 철저하게 준비해오시고 자료도 많은 만큼 미국의 기업과 경제 상황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험은 암기 위주이며 수업 자료와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조별과제에서는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골라 경영 전략을 세워 발표해야 했는데 전략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사용을 강조하십니다. 어려운 만큼 배우는 것이 많은 수업이며 WashU 내에서도 유명하신 Kiousis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인 만큼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 2. International Business 시험이 없고 과제로 성적이 결정되며 매 주 과제를 열심히 참여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친절하시며 수업 관련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십니다. 과제는 개인 혹은 조별로 할 수 있는데 조를 짜서 과제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업 내용 역시 흥미로우며 최근 미중 관계와 많이 연관이 되어있고 기존에 알고 미디어에서 주장하는 미중 관계를 반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3. Taylor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세인트루이스의 비영리단체를 조를 이루어 컨설팅하는 수업입니다. WashU에서 수강한 수업 중 가장 특색있는 수업이었으며 영어 업무 수행 능력을 기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학기 초 담당할 비영리단체 선정 때 관심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1순위에 선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자율수업인 만큼 조원들과의 소통과 클라이언트에게 수행하는 브리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4. International Finance 제가 수강하였던 수업 중 가장 자유로웠던 수업입니다. 시험의 비중이 크며 시험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제는 교수님의 질문을 답하는 것인데 교수님께서 질문에 원하시는 내용으로 대답으로 답하지 않으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추가 질문을 하십니다. 수업 중 배운 내용 이외에도 관련된 재무 이론도 질문하시니 준비를 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Introduction to social entrepreneurship ESG에 관심이 많아 신청한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가시고 배울 수 있는 내용도 많습니다. 수업 중 필수로 Olin Idea Bounce에 참가해야할 만큼 준비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창업이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2) 기숙사: WashU는 미국에서 좋은 기숙사를 가지고 있는 학교에 손꼽힐 만큼 교내 기숙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후기를 읽고 millbrook 기숙사를 선택했고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방, 거실이 구비되어있고 쇼파, 테이블 등 필요한 가구가 모두 있으며 집 자체가 굉장히 넓습니다. 방 구성은 1인실 하나, 2인실 두개였는데 millbrook 아파트와 층 별로 방 구성이 다르다고 하니 될 수 있으면 1인실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일한 단점은 다섯명이서 하나의 화장실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인데 룸메이트끼리 순서를 잘 조정해서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빌리지 하우스도 있어서 밥을 사먹기도 편리하고 택배를 받기에도 좋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과 마찬가지로 WashU로부터 메일이 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메일이 누락되면 제 시간에 신청이 어려우니 연락이 합격 메일 도착일부터 두 달이나 세달 내에 오지 않으면 학교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ebstac에서 원하는 기숙사 1,2,3 순위와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배정이 됩니다! 기숙사 배정 기준은 알려진 것을 없지만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어 메일을 받고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WashU 도착 후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off-campus housing을 하는 WashU 재학생 역시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 값이 장점이지만 통학과 식사를 고려했을 때 교내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off-campus housing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Delmar Loop에 위치한 Everly on the Loop이 좋았는데 집이 신식이고 건물 자체도 리조트처럼 잘 되어 있었습니다. 2인실, 3인실로 구성이 되어 있어 룸메이트를 찾아 계약하셔야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셔틀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세인트루이스는 여행 다니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지는 않습니다. 중부에 위치해 있어 서부, 동부까지 비행기를 타고 꽤 이동해야 합니다. 저는 학기 중 뉴욕과 올랜도를 갔고 비행기로 약 세시간이 걸렸습니다. Fall break와 Thanksgiving break을 잘 활용해 미국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카고는 기차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기차로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가지 못했지만 시카고 여행 역시 추천드리며 가을 학기에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내에 여행지도 arch, delmar loop, ballpark village, forest park로 한정적이지만 한 학기 교환으로 관광지가 아닌 미국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공기가 굉장히 깨끗하다는 것인데 세인트루이스에만 유명한 공원이 세 개있고 그 중 forest park는 뉴욕 센트럴파크의 몇 배나 되는 크기를 자랑합니다. 깨끗한 공기를 즐기고 운동을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치안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학교 근처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밤에 혼자 걸어다니시는 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 Metro 역시 배차 간격이 길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지만 요금 없이 ㅜ구나 탈 수 있기에 교통 수단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동하실 때는 마음 편하게 우버나 리프트를 사용하였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오리엔테이션 때 교환학생을 안내해주는 학생들을 만날 수 는 있지만 고려대학교처럼 체계적인 교환학생 동아리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있다면 WashU에 재학하는 한인학생들에게 물어보거나 advisor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약 5일 동안 이루어지고 transfer 학생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을 사귈 기회가 있으며 이때 학교에서 세인트루이스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여행을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오리엔테이션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WashU에는 KISS라는 한인회가 있으며 제가 교류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주기적으로 친목회와 이벤트, 엠티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회 학생 분들 모두 도움을 요청하면 열정적으로 도와주시려고 하였으며 멘토-멘티 활동에서도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활동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학기 초 교류 활동을 참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c) 물가 물가는 싼 편은 아니지만 캘리포니아나 뉴욕보다는 저렴한 편이며 밥을 사먹기보다는 장을 봐서 직접 해드시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학교 내 식사는 맛있고 선택지도 많지만 짜고 기름진 음식 위주라 야채를 먹기 위해 장을 보곤 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WashU에서 별도의 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였으며 기숙사 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 학교 선정 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비자 등 필요한 서류와 예방접종은 미리 끝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구하는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면 기숙사 들어갈 때와 학기가 끝난 후 성적을 받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는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몰리니 미리 대학병원이나 유학전문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을 따로 신청하실 필요 없이 WashU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등록금 내실 때 자동으로 포함되어 청구 될 것입니다. 비자는 빨리 준비하실 수록 좋습니다! 교환학생에게는 어려운 인터뷰 질문이나 출국 및 입국 절차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공항 가실 때 DS 2019 서류 잊지 말고 꼭 가져가세요! 없으면 비행기 탑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ashU는 미국 15위의 명문사립대학교입니다. 학교를 선정할 때 여행이 용이한 학교보다는 높은 수준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만큼 우수한 학업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면 바로 도서관을 갈 정도로 학구열이 높고 그렇지 않으면 과제를 다 못 끝낼 정도로 과제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의 종류가 많고 흥미로운 수업들도 많아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요소 역시 많은 것 같습니다. 야구 좋아하신다면 카디널스 경기장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도 있고 다운타운으로 가셔서 콘서트를 볼 수도 있습니다. forest park에서 축제도 열려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치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학교 내에 경찰서도 있고 10분 거리마다 비상벨 시설이 있어서 학교 내에서는 밤 늦게 걸어다녀도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건물이 굉장히 예쁘고 도서관과 체육관이 잘 되어 있어 최대한 많이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하기에는 Olin 도서관이 밝고 시설이 좋았고, 법학도서관은 가장 예쁘고 유명한 도서관이었습니다. 알차고 즐거운 교환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urope][Norway] BI Norwegian Business School 22-2 이호윤

2023.01.12 Views 1739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이호윤입니다. BI에서 한 학기를 다니며 해운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고, 또 오슬로에서 살면서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곳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의 미래를 넓은 시야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기가 시작되기 약 한달 전 파견교 측에서 교환학생이 수강신청 가능한 수업목록을 수업시간, 담당 교수 정보와 함께 엑셀 파일로 보내줍니다. 또한 그 시점에 이미 BI 홈페이지에 각 수업들에 대한 syllabus가 공개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잘 살펴보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경쟁 방식이 전혀 아니고 원하는 수업을 4개까지 골라서 파견교 수강신청 페이지에 신청하면, 그 강의가 미달되지 않는 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파견교 측에서는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그 때까지 수강신청을 마무리하라고 안내를 합니다만, 사실 그 이후에도 학교 측 이메일을 통해, 또는 직접 상담 직원에게 문의를 하면 수강 과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첫 수업이 시작된 날 이후로는 불가능합니다. 수업은 네 과목을 들었습니다. BI 정책상 학생은 한 학기에 30ECTS까지 등록할 수 있고, 각 과목은 대부분 7.5 ECTS 몇몇 과목은 15ECTS 이기 때문에 사실상 네 과목이 최대입니다. MRK3550 - Cross Cultural Management 조직행동론에서 간략하게 배우는 지역간 문화차이와 문화 차이를 규정하는 이론들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Shubin Yu 라는 젊은 교수님이 지도를 합니다. 강의 전달도 좋고 수업 중 학생들에게 질문도 많이 하시는 편이어서 만족했습니다. 전체 성적의 20%는 객관식 중간고사로, 나머지 80%는 학기말 consultancy report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consultancy report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보고서는 3명이하의 그룹이 제출하는 것이고 혼자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타겟 MNC를 정하고, 그 기업이 다른 특정 국가에 진출한다고 가정할 때 어떤 cultural barrier가 있을지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막상 보고서를 쓰려니 marketing 측면의 문제가 아닌 management 측면의 문제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EXC3650 - Supply Chain Management 오퍼레이션스에서 다루는 supply chain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론파트와 엑셀계산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학기 중반부에 real game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모의로 inventory 확보, 생산, 판매 세단계를 거쳐 기업을 관리하고 다른 그룹들과 경쟁하는 팀플이 있습니다. 엑셀파트를 맡은 이란 출신 Mehdi 교수의 수업이 아주 좋았고, Real game 팀플도 재밌었습니다. NSA2512 - Organizing the Shipowning Entity & NSA2521 - Shipping Management 수업은 형식적으로 서로 다르지만 다루는 내용이 비슷하고, 강사도 거의 겹칩니다. 처음 몇개 수업과 후반부 기출문제 분석 시간은 Morten Lund라는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이 맡으시고, 나머지 수업들은 여러 guest lecturer가 맡습니다. 해운계약의 종류, 해운계약 당사자들의 책임과 권리를 법적으로 꽤 깊게 배우고, 해운 경기 변동, 조선 발주 방식, 선박투자결정원리 등을 배웁니다. 해운업의 낯선 용어들을 바로 맞닥뜨리고 배경지식이 전혀없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또 다른 강사들은 문제가 없었는데, Morten Lund 교수의 경우 강의전달이 매우 안 좋아서 초반에 공부하기 더 어려웠습니다. 이 수업들은 기말고사 한번으로 성적이 결정되고, 중간에 해운 브로커 회사에 견학 갈 수 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교환학생 지원을 할 때 BI 측에서 4가지 housing option을 제시하고 그 중에 하나에 입주할 수 있도록 guarantee를 합니다. 제가 희망하는 기숙사를 알리면 BI측에서 접수를 받고 배정결과를 알리는 식입니다. BSN (BI의 기숙사), Sio, diakonhjemmet, Anker 네가지 기숙사가 있습니다. 이 중 Sio 와 Anker는 단일 기숙사가 아니고 그 안에 오슬로 시내 곳곳에 여러 기숙사가 있는 식입니다. 저는 제 개인 방, 개인 화장실, 개인 부엌을 선호했기 때문에 Anker로 지원을 했고, 배정도 anker로 되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각 option에 대해서 아는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BSN: BI가 운영하는 기숙사입니다. 학교 빌딩에서 걸어서 5분거리로 가깝습니다만, 기숙사 건물에서 시내 다른곳으로 대중교통은 좋지 않습니다. 월세는 1인실 90만원 2인실 80만원이고 전기료는 별도입니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원할 때는 BI측에서 BSN이 입주하려는 학생이 많아 배정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SiO: SiO는 노르웨이의 학생들을 상대로 여러가지 서비스(기숙사, gym, 병원 등) 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오슬로에 SiO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가 여러군데 있는데, 이 중 BI와 거리가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인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지원해볼 만 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Anker: Anker는 여러가지 숙박업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호텔, 저가 호스텔, 그리고 학생 기숙사를 운영하고, 교환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이 학생기숙사 "anker studentbolig"입니다. Anker도 SiO 와 마찬가지로 시내 곳곳에 기숙사들이 있으나, 한 학기만 머무르는 학생의 경우 Storgata 또는 Københavngata 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는 Storgata가 중심가로 교통이 탁월하고 가격도 싸서 Storgata 로 지원했습니다. 시설은 하자없이 좋았고 staff와의 소통도 원활했습니다만, 기숙사 관리자들이 굳이 필요없는 공사를 많이 벌여서 아침에 불쾌하게 깨었던 적이 많습니다. 또한, 방 소개 페이지에서 furnished 라고 소개가 되었으나, 막상 갖춰진 건 커튼, 옷장, 침대 매트리스, 책상, 의자 밖에 없어서, 나머지 침구, 옷걸이, 청소도구, 조리도구는 제가 직접 사와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nker의 세탁비용이 세탁기 22크로네, 건조기 5크로네로 총 27크로네인데, 원화로 3500원 정도입니다. 적지않은 비용이니 한 번 세탁할때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diakonhjemmet: diakonhjemmet는 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이 병원 근처에 마련한 학생 기숙사입니다. 때문에 근처의 사회과학대학과 간호대학 전문의 VID라는 대학의 교환학생들과 BI의 교환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1인실, 공유 화장실, 공유 주방 기준 60만원대로 비교적 낮습니다. 제가 우연히 사귄 친구들이 이 기숙사에 몇번 방문했는데, 주방과 화장실이 모두 깨끗했습니다. 혹시 공유 화장실과 공유 주방이 관리가 제대로 안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공유 공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곳 학생들은 서로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Socializing을 원하는 여러분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이 기숙사의 위치는 시내에서 비교적 외곽이지만,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어서 학교나 시내 중심가까지 교통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SiO diakonhjemmet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학기 초 orientation 중에 교환학생 버디들과 매칭이 되고 buddy 그룹끼리 모여서 그날 연락처 교환, socializing 시간을 갖고 헤어진 다음, 이어지는 날들에 계속 파티를 합니다. 다만 저는 매일 음주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buddy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때에diakonhjemmet 기숙사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b) 물가 잘 알다시피 물가가 비쌉니다. 외식비는 그럴듯한 곳에 가면 한 접시에 3~4만원 정도 하고, 맥도날드에서 빅맥 세트메뉴 가격이 15000원 정도 입니다. 장보기 물가는 서울과 비슷합니다.다만, 연어와 고기 값은 서울보다 확실히 쌉니다. 다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밑의 d)기타 생활 팁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c)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측에서 마련한 장학금 프로그램은 아는 바가 없고, 한국 노르웨이 간 ASEM DUO장학금 프로그램에 지원해볼 수 있습니다. 고대 경영대에서 BI로 파견되는 학생이 있고, BI에서 고대 경영대로 파견되는 학생이 있다면, 양 학생이 각 대학 coordinator 의 협조 아래에 지원하는 장학금입니다. 저도 사전에 이 장학금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고 국제실 직원분께 문의해봤지만, 안타깝게도 파견교 쪽에서 소식이 없어 지원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d) 기타 생활 팁 분리수거 방법 오슬로에서는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은 보라색 봉투, 음식물쓰레기는 녹색 봉투에 담아 버려야합니다. 이 두 봉투는 노르웨이의 슈퍼 체인 Rema, Kiwi, Extra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함은 모든 기숙사 건물 주변에 다 있을테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과 음식물쓰레기 외에 유리병과 캔은 버릴 수 있는 함이 따로 있고, 그외 모든 쓰레기는 아무봉투에 담아서 보라색봉투, 녹색봉투와 같은 함에 버릴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오슬로 교통비가 비싸다고 아시겠지만, 30일 정기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학생요금으로 월 5만원대에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 페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Ruter 앱이나, VY 앱을 다운받아서 Zone 1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zone 1은 오슬로 공항까지는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왕복할 때는 직통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 한국과 다른 점은 플랫폼에 들어가거나 차에 탑승할 때 카드를 찍거나 표를 내는 절차가 없는 것입니다. 즉, 어플을 통해 티켓을 사는 것은 불시에 inspection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저는 그동안 한달에 2번 정도 빈도로 만나봤습니다. 일반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에 더해서 공유자전거와 공유전동킥보드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오슬로 시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는 시즌제로, 봄~가을(11월) 시즌권을 한번에 구매하게 되고, 공유전동킥보드는 한달 패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킥보드의 경우 크게 Voi, Bolt, Tier 가 있는데, Voi와 Tier 만 한달 패스가 있어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슬로에서는 대중교통에 애완견을 데리고 타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로 꽤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대형견들도 많은데,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노르웨이에서 본 개들은 전부 다 훈련이 잘 되어있었고 짖은 적도 손에 꼽습니다. 알고보니 노르웨이는 개 훈련이 매우 철저하게 이뤄진다고 합니다. 현지 유심 구매 한 학기 머무르는 경우 선불 유심밖에 구매할 수 없고 mycall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으로 치면 알뜰폰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4개월치를 구매하니 1개월 만큼을 공짜로 받았습니다. 데이터 한달 3기가, 전화 노르웨이 내 전화문자 무제한 옵션으로 5개월 1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전화문자의 경우, 노르웨이에서 굳이 필요하진 않을 수 있지만, 예를 들면 택시부를 때나 병원에 연락할 때 등등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캔 환금 노르웨이에서 플라스틱 병이나 캔에 담긴 음료를 사면 , 소비자가에 더해서 병값을 따로 냅니다. 그것은 그대로 비용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을 비운 후 다시 환금할 수 있습니다. 각 슈퍼마다 빈병 처리기가 어느 구석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빈 병을 투입하고 영수증 바코드로 교환을 하면 그걸 해당 슈퍼에서 계산할 때 찍어서 할인받거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병에 2크로네 1.5L 정도 큰 병이 3크로네인데, 4개만 모아도 원화 천원이 넘는 금액이니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닙니다. 심지어 이것 때문에 쓰레기통에서 병을 수집하는 현지인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한번 밤에 길거리에서 병을 모아본적이 있는데, 이때 30개 정도 모았습니다. 학생할인 오슬로의 여러 가게들이나 문화시설들에 학생할인이 있습니다. 물론 슈퍼마켓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그 외에 쇼핑을 하거사 티켓을 살 때 학생할인 가능한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BUA BUA는 노르웨이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단체입니다. 겨울스포츠 장비부터 등산복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교환학생들은 guest account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가능한 곳은 제가 알기로 오슬로내 여러 BUA 센터 중에서도 BUA Bjerke한 곳 밖에 없습니다. 일단 방문해서 guest account 만들고 원하는 장비 얘기하면 직원이 안내해줍니다. 장비들은 일주일동안 빌릴 수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먼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한국에서 사용한 통신사를 일시정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시정지를 해도 문자 전화의 착신이 가능한 옵션이 있기 때문에 인증번호 등을 요구하는 프로그램 이용에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 옵션은 한학기 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미리 해외장기체류 사실에 대한 증명을 통신사에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출국 전에 준비해야만 가능하겠습니다. 또 노르웨이는 1년이상 장기체류가 아닌 이상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용할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가지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제가 모르는 새로운 상품들에 대해서는 모르겠으나 제가 카드 상품들을 알아봤던 2022년 7월 기준으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환전수수료, 카드사용 수수료가 0%였기 때문에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여러 보험사들이 해외 장기체류자 보험 상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현대해상의 상품이 가장 보험료가 낮았기 때문에 저는 이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교환 파견 학기에 발바닥이 찢어져서 의사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로는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이 있었고, 이 서류들을 업로드 하니 하루만에 보험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때 진료는 상처 소독과 밴드붙인 것이 다였는데 우리 돈으로 15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굳이 그렇게 큰 금액을 쓰게되는 경험은 당연히 안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은 정확히 말하면 residence permit 을 얻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온라인으로 노르웨이 이민청 (UDI)에 관련 교환학생 파견 예정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기타 필요 서류들을 제출, application form 을 작성하고, 한국에서 비자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VFS global 사무실에 미팅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이 과정까지는 UDI 사이트에 안내가 돼있습니다. VFS global 에 필요한 서류 (여권 포함) 를 제출하고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나면 약 6주 후에 집 주소로 residence permit 서류가 배송됩니다. 주의할 점은, 이 단계에서 7000크로네 (우리돈 약 90만원) 의 수수료를 내야하고, residence permit의 신청자들이 몰릴 경우 발송까지 소요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sidence permit이 발급되면 그걸로 끝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사용할 residence card (외국인 등록증)를 발급받도록 안내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노르웨이 경찰서와 미팅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이 과정도 UDI 사이트에 로그인 하면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Residence card는 일상에서는 주류 구매할 때 정도를 제외하면 필요없으나, 본인이 빨리 발급받길 원한다면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길 추천드립니다. 체류기간 초반에 있는 time slot들이 금방 마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Residence card는 교환학생 파견 후 한국에 돌아갈 때 출입국 관리직원이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늦어도 귀국 전에는 발급받는 게 좋겠습니다. 6) 파견교 소개 BI는 Norwegian Business school이라는 이름에서 말하다시피, 경영대학 단일대학입니다. 단일대학이지만 그 안에 프로그래밍, 파이낸스, 경영관리, 해운, 경제학 분야 수업들이 많이 열려있습니다. 특히 교환학생 입장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은,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교환학생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의 풀이 꽤 넓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여느 학교들은 전공과목에 선수과목이 있어 한 학기만 파견되는 교환학생은 사실상 들을 수 없는 과목들이 많은데, BI는 이 부분에서 유연한 편입니다. 또한 BI는 캠퍼스 빌딩이 꼭 쇼핑몰 같이 크고, 내부도 화려합니다. 건물의 중심부가 개방되어있어 어느 층을 가더라도 다른 층들을 볼 수 있고, 때문에 항상 넓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하 1층에 식당이 있고, 5층에는 도서관 및 열람실, 그리고 2층에는 gym이 있습니다. Gym 이용을 추천드리는데, 시설이 정말 좋고, 이용하는 사람 수 이상으로 넓어서 여유있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gym에서 개설하는 다양한 수업들이 매일 다양하게 열려있는데, 무료인데다가 입문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5층 도서관 열람실과 2층 B2-040강의실 옆에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가 있는데, 모든 출력이 무료입니다.

[NA][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IUC) 22-2 천유진

2023.01.10 Views 3621

안녕하세요. 2022년 2학기에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ng (UIU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학번 천유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교에서의 첫 대면학기를 교환학생으로 보냈기에 어려운 부분도 많았고, 약 4개월동안 정말 좋은 경험들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교환학생으로서 다른 분들처럼 알차게 학기를 보내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경영대에서는 최근 파견년도가 꽤 오래되어서 자잘하게 바뀐 부분들도 많기도 하고, 이후에 가실 분들은 저보다 훨씬 알찬 학기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열심히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항목의 순서는 임의로 읽기 좋게 바꾸었습니다. 1)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ng (이하 UIUC)는 Illinois 주 champaing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공대가 매우 유명하고, 학생들도 가장 많습니다. 경영대도 유명한 편이고, Accounting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교환학생에게는 회계 강의가 거의 열리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부분은 수강신청 부분에서 후술하겠습니다. 또한 국제학생 수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학부에는 특히 공대에 인도인과 중국인이 매우 많고, 한국인은 교환학생보다는 재학생과 대학원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캠퍼스가 위치한 도시는 크게 Champaign과 Urbana라는 두 지역이 합쳐진 캠퍼스 타운이며, 전체 도시의 절반 정도가 캠퍼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캠퍼스 안을 돌아다니는 버스가 매우 많아서 도시 내 이동은 편하지만, 도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시카고까지 차로 약 3시간, 버스로는 약 5시간이 소요되는 꽤나 시골(?)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때문에 여행이 주 목적이신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남쪽 사보이에 공항이 있긴 하지만, 시카고와 댈러스로밖에 운항을 하지 않고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학교를 오고가는 방법은 결국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오헤어 공항에서 바로 Peoria Charter 버스를 탈 수 있는데, 공항에서도 국내, 국제선 출구 모두 픽업하고 샴페인에도 stop이 4개정도 있어서 배정받은 기숙사나 숙소에 따라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42로 조금 비싸고, 4시간 반 이상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공항에서 blue line 지하철을 1시간정도 타고 시카고 union 역으로 이동해 더 저렴한 암트랙($17, 3시간 반)을 타고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짐을 들고 지하철을 오래 타야한다는 점과, 기차가 하루 2대뿐이라는 점, 무조건 샴페인 다운타운에서 내리기 때문에 또 버스를 타고 캠퍼스로 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학기 기준으로 8월~9월까지는 한국과 거의 차이가 없는 여름 날씨입니다. 위도가 높아서 덜 더울 줄 알았는데 미시간호 때문인지 습한 것마저 한국 여름과 거의 똑같습니다. 9월 중순부터는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11월 초까지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11월부터 급격히 추운 날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2학기 파견의 경우 극강의 추위가 찾아오는 1~2월 전에 학기가 끝나지만요. Midwest지역이 다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하루이틀만 갑자기 영하로 떨어졌다가 다음날 다시 15도로 올라가기도 하고, 하루 날잡고 비가 미친듯이 내리기도 하는 등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럽습니다. 그리고 비가 꽤 자주 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 한창 비가 자주 내릴때는 재학생들은 대부분 우산조차 쓰지 않는 모습에서 짬이 느껴졌습니다… 종합하면 날씨 부분에서 한국보다 크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이건 중서부지역 통틀어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사실 동부도 겨울에는 많이 추워서 서부를 제외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의 좋은 날씨에 부합하는 지역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2)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가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원래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22-2 기준 $712) Waiver를 하려고 했으나, 요건이 꽤나 까다로워서(보험사에 미국 내 지사가 있어야하는 등, 자세한 건 opt out 관련 메일이 올 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냥 학교보험을 이용했습니다. 학교보험은 정확히 학기 기간 동안만 보장되므로, 여행을 다니실 경우 학기 앞뒤로 여행자보험을 따로 들어야합니다. 특히 학기 이후 여행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여행자보험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해외에 이미 나가있는 상태에서는 가입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비자의 경우 UIUC는 노미네이션과 어플리케이션 일정은 빠른편이었지만(3월), DS-2019는 다른 학교들보다 약간 늦게 받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 과정은 구글링하시면 자세히 써두신 분들이 많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인터뷰가 생각보다 빨리 마감되는데, 너무 촉박한 일정만 남아서 걱정되시면 무료로 2회까지 일정 변경이 가능하니 자주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정을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소자리가 나름 종종 나와서 저도 막바지에 인터뷰를 1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3)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후~학기 전에 준비해야할 사항도 여기에 적겠습니다) 1. 어플리케이션 : UIUC측에서 어플리케이션 메일이 날아오면 사이트에서 계정(이 계정은 학교 ID계정이 아닙니다)을 만들어서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을 정리해서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면 됩니다. 은행 잔고증명서, 여권, English verification form 등이 필요하며 English verification form의 경우 사이트에 있는 양식을 다운받아 국제실 담당자분께 작성 요청을 드려야합니다. 복잡한건 아니고 담당자분 정보와 도장을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잔고증명서의 경우 약 $12,000를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 2. Immunization : 미국의 경우 여러 예방접종 증명을 요구합니다. 2005년 정도 이후부터는 접종내역이 전부 데이터화 되어있어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출력하시면 되고, 혹시나 아기수첩에 전산화 되지 않은 접종내역이 있으면 그것도 들고가서 의사분께 form 작성을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접종을 받았고, form 작성도 부탁드렸습니다. 의외로 보건소에 수막구균 백신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건 어플리케이션에서 제출하지 않고 학교 NetID까지 만든 이후 MyMckinley라는 학교 보건 사이트에 따로 업로드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도 2차까지 맞아야하며, 이건 따로 form 작성은 필요없고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영문 증명서 뽑아서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TB screening은 저는 학교에 와서 헬스센터에 그냥 돈내고 받아서 잘 모르겠네요. 3. 짐싸기/물품 구매 : 저는 옷과 의약품, 가방 등만 챙기고 대부분의 물품은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학교 앞 그린스트리트에 있는 target에도 물품이 꽤 알차게 있지만, 첫 쇼핑에서는 짐이 어차피 무거워지고 들고오기도 힘들기 때문에 우버를 타고 샴페인 북쪽의 대형 Walmart, target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닌 경우 UIUC 학교 메일을 이용해 아마존 프라임 6개월 무료이용이 가능하므로 온라인으로 주문하시면 편리합니다. 옷은 종강 후에 따뜻한 서부 지역을 주로 여행할 예정이었어서, 여름, 가을옷까지만 챙기고 겨울옷은 여행중에 아울렛 갈 기회가 있어 두세벌 구매했습니다. 샴페인 내에서는 북쪽에 market place에 옷가게들이 모여있으니 그곳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4. 환전 및 카드, 현지 계좌 : 저는 집에 이미 달러가 꽤 있던 상황이라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그것만 가져갔고, 부족한 금액은 Travel Wallet 카드를 이용해 그때그때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Travel wallet은 실물카드를 미리 출국 전에 받아서 나오셔야 합니다. 환전 수수료가 없으며 온라인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고, VISA ATM에서 1회 최대 200달러까지 수수료 $3만 내면 현금 출금도 가능합니다. 가지고 온 달러는 오자마자 학교 Bookstore에 있는 PNC Bank에서 계좌를 만들어 전부 입금해두고 썼습니다. 이전 후기에서 많이 언급된 Busey bank는 그 사이 캠퍼스 근처 branch가 문을 닫았고, PNC가 학교와 제휴를 맺었는지 학교 ID card로 ATM도 이용이 가능하며 북스토어 안에 아예 계좌 개설과 상담 등등만 하는 지점이 작게 생겨서 그냥 PNC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좌 계설 후 얼마 후 Debit card를 우편으로 보내주는데 그걸 들고 북스토어 지점에 가면 카드 활성화와 온라인 뱅킹어플 활성화를 도와줍니다. 다만 그렇게 급하지 않으시면 다운타운에 있는 Chase bank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NC는 서부에 지점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계좌를 닫기위해 출국 2주나 전부터 뉴욕에서 미리 돈을 모두 인출하고 계좌를 닫아야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반면 체이스는 전국에 모두 지점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학기 후에 어딜 여행하든 마지막에 계좌를 여유있게 닫고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간이 되시면 다운타운에 나가서 체이스뱅크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5. 유심 : 저는 직접 가서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T-mobile, AT&T, Verizon 모두 샴페인 내에 지점이 있어 원하는 통신사 사용하시면 될 것 같고 저는 AT&T가 어느 도시에서나 잘 터지는 편이라고 하여 at&t에서 Prepaid 요금제를 이용했습니다. 교내는 와이파이가 어디든 잘 터지는 편이라 여행을 많이 안가는 달에는 $30 5GB 플랜, 여행을 많이 다닌 달에는 $40 15GB 플랜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다만 prepaid는 핫스팟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핫스팟도 되는 데이터 Unlimited 플랜은 $65부터 시작하여 너무 비싸 신청하지 않았지만, 패밀리 플랜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같이 가입할 친구가 2~3명 정도 있다면 가성비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저렴한 mint mobile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6. 기타 : 앞서 말했듯 캠퍼스에 버스가 굉장히 많긴 하지만, 또 막상 어딜 가려고 경로 검색을 해보면 꼭 내가 타는 버스만 20~30분 간격이기도 하고,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없어 거의 5분을 걸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학기 초에 중고자전거를 구매해서 학기 내내 요긴하게 썼습니다. 캠퍼스 어디든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그린스트리트나 다운타운에 다녀오기도 너무 편했습니다. 저는 Facebook의 UIUC sales 페이지에서 구매한 후 학기가 끝날 때쯤 재학생 친구에게 반값에 팔고 왔습니다. 저는 빨리 구매하고 싶어서 바로 샀지만, 좀 지켜보다보면 꽤 저렴한 것도 올라오니 원하시면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 후기에 있던 자전거 대여 서비스(chambanabike)는 현재 운영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4) 학교 주변 시설, 생활 아래 비슷한 항목이 있지만 기숙사 위치를 설명하기에 앞서 대략적인 캠퍼스와 도시 구조를 설명하는 게 더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캠퍼스 북쪽에는 그린스트리트가 있는데, 안암의 참살이길 같은 곳입니다. 각종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보통 밖에서 밥을 사먹으면 여기서 많이들 먹습니다. Target, Walgreen이 있고, 한식당 4개 중 3개가 이곳에 위치합니다. 또한 캠퍼스 북쪽은 거의 공대생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장 큰 그레인저 공학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시험기간만 되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붐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시험기간이면 늘 여기서 공부를 했습니다. 기숙사 중에서는 ISR과 Daniel Hall이 그린스트리트 쪽에 위치합니다. 생각보다 식당가에서는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 버스를 타고 가는 게 편합니다. 캠퍼스 서쪽에는 Sherman과 Ikenberry 기숙사가 위치합니다. 셔먼은 그린스트리트 가까이에, 이켄베리는 캠퍼스 거의 남쪽 끝에 위치합니다. 또한 경영대 건물인 Wohlers Hall, BIF도 이켄베리 기숙사 근처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체육관인 ARC와 스케이트 수업이 진행되는 Ice Arena도 이켄베리 근처에 있습니다. Gym은 저는 사용해보지 않았고, Ice Arena에서는 3달러를 내면 스케이트를 대여해서 public 오픈 시간에 탈 수 있습니다. 캠퍼스 동쪽에는 북쪽에서부터 Busey/Evans, LAR, PAR과 FAR 기숙사가 차례대로 위치합니다. PAR과 FAR은 거의 캠퍼스 남쪽끝에 있고 나머지는 중간쯤에 있습니다. 그리고 Busey/Evans 기숙사 근처에도 작은 식당가가 모여있고 카페베네도 위치해서 종종 방문했습니다. 또한 캠퍼스 동쪽 최남단에는 식물원이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Japan House도 있는데,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주기적으로 공개 다도회를 합니다. 유료로 티켓을 예약해야하지만, 관심있으시면 찾아보면 좋습니다. 캠퍼스 밖에 갈만한 장소는 샴페인 다운타운, 어바나 다운타운, 사보이 방면이 있습니다. 사실 다운타운이라고 해도 별로 시내 같은 느낌은 안들고, 펍이나 바, 식당가들이 모여있을 뿐입니다. 저는 샴페인 다운타운은 종종 외식을 하러 나갔지만 어바나 다운타운은 Crime alert도 더 자주 오고 워낙 썰렁한 분위기라 한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샴페인 다운타운에는 Amtrack 기차와 그레이하운드, Peoria Charter 버스가 모두 다니는 역이 있기 때문에 몇 번은 반드시 가시게 될 겁니다. 사보이 방면은 다운타운은 아니지만, 괜찮은 식당들도 있고, 특히 AT&T 유심을 이용하실 거라면 이곳에 있는 대리점을 방문해야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있는 사보이 중심가에는 Star Karaoke라는 노래방 기계가 있는 한식당이 있어 노래방이 너무 가고싶을 때 들러볼만 합니다. 외식을 할 때 가볼만한 식당은,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가본 곳들 중에서 나쁘지 않았던 곳들만 적어보겠습니다. 한식은 Yogi, Babplus, Spoon House가 괜찮았고 일식은 Sushi man, Oozu ramen, 중식은 Rainbow Garden, Panda Express, Midsummer Lounge 양식은 Mary Ann’s Diner, Mia za’s, 기타 음식은 Pho Noodle station, Bangkok Thai 119, Thai Fusion, Sticky Rice, Kohinoor Indian Restaurant and Lounge 등을 가보았습니다. 디저트는 Suzu’s Bakery, Cocomero, Tasty Tart 등을 추천합니다. 5) 기숙사 a) 교내 기숙사 크게 학부생 기숙사와 대학원생 기숙사가 있습니다. 이름만 이렇고 둘 다 신청 가능합니다. 일단 비용 확인은 아래 링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1년 기준 금액이니 /2 해서 보시면 됩니다! 다만 금액 납부는 학기마다 하지만 계약 자체는 1년으로 들어가기에 나오시기 전에 계약 해지를 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https://housing.illinois.edu/Resources/Rates/Rates-2022-2023/grad-hall-new-fall-2022 https://housing.illinois.edu/Resources/Rates/Rates-2022-2023/hall-new-fall-2022 대학원생 기숙사는 제가 살아보지는 않았고 친구들 방에 가보았는데 Sherman의 경우 공간이 확실히 좁긴 한데, 솔직히 제가 안암에서 살던 원룸도 그거보다 조금 더 넓은 편이었고 보통 다들 공부를 방이 아니라 로비나 지하 공부공간에서 해서 큰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Ikenberry 다음으로 경영대에 가까워 기숙사 밖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겠다 or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 하시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 같습니다. Iken 건물이 좋긴 했지만 가격 생각하면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1순위로 오프캠, 2순위로 셔먼을 생각할거같아요 ㅎ Daniel은 셔먼에 비해 확실히 방이 넓습니다. 가격도 학부 기숙사에 비하면 싼 편이고요. 다만 거의 어바나에 가까운 그린스트리트 근처라 경영대와 거리는 가장 먼 기숙사들 중 하나입니다. 대학원생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밀플랜 구매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리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은 6 meal 정도는 따로 구매하는 것 같은데 뷔페식이나 미국식 요리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 같은 분들은 그냥 요리해서 먹는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County market도 있고 아시안 마켓도 워낙 많아서요. 그리고 따지고보면 밀플랜도 한끼에 11달러 정도라 저렴한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좀 점찍어두면 외식이랑 별 차이도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학부생 기숙사는 밀플랜 무조건 구매(12meal-15dining dollars)해야 하고, Ikenberry, PAR-FAR, LAR, Busey-Evans, ISR이 있습니다. 우선 Busey-Evans는 원래 있던 Dining hall이 철거되면서 아예 갈 일이 없는 기숙사가 되어 잘 모르겠습니다. LAR과 PAR, ISR은 방 내부는 모르고 밥먹으러 갔다가 건물 외부와 로비 정도만 봤어요. 우선 LAR은 어바나 쪽에 있고 건물은 좀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Dining hall 규모가 상당히 작아서 먹는 사람만 먹는 느낌? PAR은 LAR보다 더 남쪽에 있고 Iken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된 건물 느낌은 안납니다. PAR의 장점은 Dining hall에서 그자리에서 stir fry를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다는 것입니다. 꽤 멀리 있는 편인데 오로지 밥을 먹기 위해서 종종 갔었습니다. 원하는 야채와 소스를 담아서 주고 protein, 우동/쌀국수/밥을 선택하면 바로 볶아줍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캠퍼스 구석탱이에 있어서 겉보기에는 교통 최악 같지만 의외로 버스가 많이다녀서 교통이 좋다는 점입니다. ISR은 아시안 음식이 많고 식단이 다양하다길래 몇 번 가봤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차라리 퀄리티 자체는 Iken에서 가끔 나오는 아시안식이 더 낫습니다. ISR은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건물이 새것인 편이고 공대, 그린스트리트와 가장 가깝습니다. 외식을 사랑한다면 괜찮지만 밀플랜이 필수이고 경영대와 멀어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식당이 2층이고 1층이 공부 등을 할 수 있는 공용공간인데 식당이 다른 기숙사와 달리 완전 오픈된 형태라 음식냄새가 1층에까지 내려와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다음은 제가 살았던, 경영대와 거리가 10분도 안되는 Ikenberry입니다. 이게 할말이 진짜 많은데… 일단 Ikenberry는 정확히는 총 9개의 건물이 있고 처음 기숙사 신청할때는 Iken north, south만 선택 가능하고 특정 건물들을 지정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후기에서 언급이 없었어서 전혀 몰랐는데, Iken 기숙사에는 매우 오래되고 에어컨이 없는… 건물들이 몇 개 존재합니다. North에는 Barton and Lundgren, South에는 Taft-van doren이 그것인데요. 제가 그 Van doren에 배정받았었습니다… 이 건물의 유일한 장점은 학부생 기숙사 중 유일하게 6 meal (또는 +15다이닝 달러) 옵션을 선택해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고 침대와 책상이 철제가 아닌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문 손잡이를 잡을때마다 손에서 금속냄새가 나며 가을이 되기 전까지 매일 1마리 이상의 벌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윗층은 그나마 나은 것 같은데 반지하 형태인 1층은 여름에 정말 잠을 못 잘 정도로 더웠습니다. 특히 벌레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룸메와 마찰은 없었지만 그리 친해진 것도 아니라 그냥 미련없이 room change 기간에 방을 바꿨습니다. 제가 바꾼 건물은 Bousfield hall인데요. 2015년 정도에 신축된 가장 비싼 건물 3개 중 그나마 저렴한 곳입니다. 다른 2곳은 Nugent, Wassaja로, 아마 suite 형태 방이 없고 LLC라는 기숙사 산하 조직이 있어서 이에 대한 비용이 차지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Bousfield는 대부분의 방이 2인실 2개가 화장실 하나를 공유하는 suite에 들어가있는 형태입니다. 거실 공간이 있는 Flat 형태 방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아마 더 비쌀겁니다. 우선 화장실이 방 앞에 있는게 정말 편했고, 쓰레기를 대충 관리해도 건물 자체가 신축이라 깔끔하고 벌레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1층에 라운지와 별개로 multipurpose room이라고 공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2~3개 있습니다. 또한 다른 디폴트 Iken 건물들의 방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다른 방들은 2인실이면 두 침대 사이에 그냥 지나갈 수 있는 통로 정도 넓이 공간밖에 없지만 신축 건물은 그 넓이가 2배 이상입니다. 요약하자면 매우 비싸지만 비싼 값은 한다. 그러나 공용 화장실이 진절머리나게 싫은 정도가 아니면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는 기숙사입니다. 저는 구축 기숙사에서 산 한달이 너무 힘들었어서 이왕 옮기는거 좋은데로 옮기자 하는 보상심리로(…) 여기로 옮겼고 진짜 남은 기간 행복하게 살긴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건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모두 ㅁ자 형태로 생긴 신축과 구축의 중간 정도로 보이는 건물인데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수영장 같은 공용시설이며 철제 기둥?으로 된 침대와 책상, 방은 셔먼보다 넓고 신축 3대장보다 좁은 무난무난 중간은 가는 기숙사인 것 같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건물 구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다만 Ikenberry의 경우 dining hall이 있는 commons 건물이 따로 떨어져있는데, common 공간이 그냥 기숙사와 붙어있어 로비 같은 느낌이 강한 타 기숙사와 다르게 규모가 꽤 크고, 안에 다이닝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카페와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 2개, 스터디룸, 카우치, 테이블 등등이 있어 단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내가 반드시 기숙사 친구들과 엄청 친해지고 싶다, 룸메랑 절친이 되고 싶다 하는게 아니면 학부생 기숙사의 메리트가 엄청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Iken은 버스 노선이 좀 빈약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안할 것 같아 학생들이 활발하다는 Iken을 선택했는데 물론 여기서도 친구들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Globe에서 만난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친해졌습니다. 그러므로 금액과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room change로 방을 바꾼다고 밀플랜도 바꿔야하는 건 아닙니다. 즉, 극단적인 예시로는 처음에 Sherman을 신청해서 밀플랜 없이 한달정도 살다가 room change로 Iken으로 들어오면 밀플랜 비용 1500달러와 셔먼에서 산 한달간의 비용을 아끼면서 경영대나 Gym과 가까운 위치, 가장 큰 commons 건물시설의 장점을 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으나 기숙사를 살아보니 왜 다들 외부 아파트를 추천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ㅎㅎ; off campus 빌딩도 되게 많은 편이고, uiuc 한인 페이지와 sales 페이지에 서브리스 글이 꽤 자주 올라오는 편이기 때문에 일찍 와서 오프캠 숙소를 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한인페이지에 올라오는 서브리스는 달에 $800~1500 정도 방들이 올라오고 현지 UIUC sales 페이지에는 $600~1000 정도 방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비싸 보이지만 사실상 기숙사만 해도 셔먼이나 다니엘홀에 살지 않는 이상 학부 기숙사는 최소 5000달러에서 비싸게는 6500달러 정도 하는데, 밀플랜이 약 1500달러 차지하는 것을 고려해도 학기가 4개월밖에 안되기 때문에 기숙사에 살아도 주거비로만 한달에 1000달러가 나가는 것이니, 오히려 직접 요리해서 식비도 아낄 수 있는 아파트가 더 돈이 덜 들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아파트 사는 친구들에게 들은 금액과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금액을 대강 보았을 때 캠퍼스타운 내부와 그린스트리트 위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900달러 정도 생각해야하는 것 같고, 캠퍼스타운 왼쪽과 오른쪽 바깥에 있는 건물들은 700달러 정도의 저렴한 건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아파트는 대부분 방 n개에 거실 주방을 같이 쓰는 형태이다 보니 기숙사처럼 많은 친구를 만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아파트를 같이 쓰는 룸메들과는 기숙사만큼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살았던 대학원생 친구의 경우 이미 다른 전공에서 교수였는지 전문가였는지를 지내시다가 다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50대 학도분을 룸메로 두어 얘기하는 것 만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파트는 하우스파티를 마음대로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히려 아파트 사는 친구들끼리 서로 방에 자주 놀러가거나 하며 여행도 같이다니고 친해지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6) 수강신청 및 수업 처음에 교환학생이 신청할 수 있는 수업들 리스트를 엑셀 파일로 전달해줍니다. BADM과 FIN은 그 리스트 안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생각보다 들을게 많지는 않습니다. 회계과목 ACCY는 딱 2개가 열렸었는데 중회1, 2 모두 들었어야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전공과목은 수신 사이트에서 신청불가 표시가 있지 않는 한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과목 3개, 통계 1개, 기타 교양 2개로 총 15학점을 신청했습니다. 경영대 과목은 수신이 약간 늦게 열리는 편이고, 선수과목 요건을 충족했어도 신청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직접 담당자님께 메일을 보내면 제한을 풀어주십니다. UIUC는 Canvas라는 블랙보드와 비슷한 사이트를 이용해 과제를 제출하고 녹화강의를 듣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KIN104 Ice Skating – (1학점) 평범한 빙상과목입니다. 피겨스케이팅 기술들을 배웁니다. 스케이트를 타본 적 없어도 따라가기 어렵지 않으며, 점수가 후한 편입니다. 시험 없이 중간 기말 과제로 소그룹 팀원들과 음악에 맞춰 배웠던 기술 4~5가지를 섞은 안무만 수행하면 됩니다. 퀴즈가 있긴 하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한가할 때 한 번에 다 풀면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전반기, 후반기 유연학기제로 이루어집니다. 시설 이용료 $50가 차지됩니다. ANSC210 Grilling and BBQ science - Brandon Klehm (2학점) 국제처 수기에서 찾은 고기를 굽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소, 닭, 돼지 등 각종 고기의 부위와 grill, smoking 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수업시간에 실제로 시즈닝 작업부터 차콜 그릴과 가스 그릴로 직접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수업 자체는 종이에 그릴 온도, 상태 등만 기록해서 제출하면 되는 사실상 재미용 교양수업이지만, 따로 Canvas에 녹강이 올라오고, 매주 quiz를 풀어야합니다. 별로 어렵지는 않지만 온라인이다보니 까먹기 쉽습니다. 기말고사는 전 범위의 quiz 문제를 그냥 똑같이 내십니다. 시설 이용료 $100가 차지됩니다. STAT200 Statistical Analysis – Kelly Findley (3학점) 통계를 이중전공하고 있어 수강했습니다. 온라인 강의이고, 매주 3회에 걸쳐 한 챕터의 녹화 강의가 올라옵니다. 챕터마다 무제한 응시할 수 있는 quiz가 과제로 나오고, 시험문제가 거의 이 quiz와 유사하게 출제됩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3회, 기말고사 1회인데, 누적이 아니고 점수가 제일 낮은 1개의 시험점수는 자동 드랍되기 때문에 점수 따기도 매우 쉽습니다. 또한 몇몇 챕터에는 R studio로 코딩을 하는 Lab 과제가 나오는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하루면 끝낼 수 있으면서도 ggplot 등 다양한 기능을 실습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종합적으로는 고대의 기초통계학과 통계계산프로그래밍 과목을 합친 것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BADM380 International Business – Ishva Minefee (3학점) 전공필수인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해외에 진출해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필요한 지식들을 배웁니다. 내용 자체는 경영과 사회의 international 버전이라 원론적인 이야기다보니 약간 지루할 수 있습니다만, 중간중간 실제 사례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케이스를 다루면서 에세이를 작성하고, 하루를 통째로 빼서 학생들이 해당 다큐나 케이스에 대한 의견을 말해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서 얻는 게 없는 수업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조별로 특정 회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한 짧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이 총 5회 있었는데, 조금 귀찮긴 했지만 그리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팀플도 아니었고, 나름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모두 객관식, 주관식, 논술형 문제가 적절히 섞여서 출제됩니다. 난이도 자체는 많이 높지 않고 PPT랑 케이스들만 열심히 보면 됩니다. FIN411 Investment & Portfolio Management – Spencer (3학점) 전공선택인 투자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이론적인 내용만 다루고, 중간고사 이후에 하버드 케이스 5개를 중간중간 다룹니다. 조별로 5개의 케이스 중 1개를 맡아 문제를 풀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야합니다만 부담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내용은 아마 고대 투자론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제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재무계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는 총 6번 나오고 평범한 연습문제 풀이입니다. 중간 기말 모두 계산문제는 과제와 비슷하게 나오고, 개념 문제도 몇 개 출제됩니다. FIN490 Business and Public Policy – Don Fullerton (3학점) 정부의 정책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과목입니다. 유사과목은 없으나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케이스 위주의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어보니 경제학의 그래프를 이용해 tax, subsidy, permit 등의 정부 정책이 소비자, 공급자,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사실상 경제에 가까운 과목이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각각의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서 1~2페이지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가 5회 있었고, 시험은 과제와 유사하지만 좀 더 어렵고 긴 문제로 출제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렵지만 매우 재밌던 수업이었습니다만, FIN490 자체는 Special Topic in Finance라는 고대의 Topic Course와 비슷한 과목이라 매 학기 주제가 바뀌어 제가 들은 것과 같은 수업을 듣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들어보려다 드랍한 과목은 SOC275 Criminology, BADM374 Management Decision Models 2개이고 전자는 배우는 내용이 제 예상과 좀 달랐고, 큰 홀 같은 곳에서 100명 넘게 듣는 강의여서 교수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PPT 슬라이드도 제공되지 않아서, 후자는 단순히 18학점을 듣기는 힘들 것 같아서 드랍했습니다. 7)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이전 후기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경영대 BIEN 동아리는 현재 운영이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uad day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 직접 동아리 메일에 컨택해봤는데도 답장이 없었습니다. 대신 국제실 측에서 처음 오리엔테이션, welcome party를 한번 주최해줍니다. 동아리의 경우 쿼드 데이에서 탁구 동아리와 배드민턴 동아리를 신청했었는데 배드민턴 동아리는 선착순 폼 접수를 놓쳤고, 탁구 동아리는 탁구 치는 시간보다 테이블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서 두세번 나가고 안갔습니다. 학기 내내 나간 곳은 English Corner와 GLOBE입니다. 잉코는 매주 미국 문화를 주제로 meeting을 진행하고, 달에 1번꼴로 orchard, corn maze, home cooking 등등 선착순 신청으로 샴페인 내에서 놀러가거나 하는 행사를 운영합니다. 개인적으론 매주 하는 세션은 별로 재미없었지만 행사를 즐기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GLOBE는 좀 더 자율적으로 그룹 친구들과 알아서 만나는 느낌인데, 생각보다 대학원생과 재학생이 많아서 멤버들이 많이 바빠 모임 유지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은 조를 만들면 같이 여행도 가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글로브에서도 달에 1~2번씩 직접 행사를 주최해서 새로운 멤버들을 또 만나 조를 새로 만들거나 다른 조에 들어갈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저도 처음 조보다 이후 행사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오히려 더 자주 만났고, 거기서 친해진 친구 집에 놀러가기도 했고 차를 타고 다운타운에 가서 같이 밥도 몇 번 먹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교우는 아니지만 Facebook uiuc 한인 페이지에 종종 재학생 동아리가 한국음식 판매 부스 공지나, 시카고 공항 라이드 모집 글, 아파트 서브리스 글 등이 올라와서 참고는 할만 한 것 같습니다. c) 물가 하필 인플레이션이 절정일 때 파견을 와서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편입니다. 외식은 무조건 한끼 $12부터 생각하셔야 하고, 팁과 택스 포함하면 거의 $15~$20씩 나갑니다. 그래서 최대한 저렴한 식당을 찾아두고 자주 이용했고, $10 대의 서브웨이, 판다익스프레스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카운티 마켓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간단한 요리를 해먹는 것입니다. 식재료 원자재 자체는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학부 기숙사에서는 주방 이용을 아무도 안하는 편인 거 같습니다… 또한 저는 기성품이 쌀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비싸서 놀랐습니다… 도시간을 이동하는 버스도 매우 비싼 편입니다. 당장 Peoria charter도 $42고, 세인트루이스행 그레이하운드 버스에는 $55를 냈었습니다. 암트랙도 시카고 외에 좀 멀리가면 여지없이 비싸집니다. 그래도 서부와 대도시보다는 싼 편입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주립대라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학비 0원으로 학교를 다닐 정도로 재학생에게는 장학금 제도가 매우 잘 되어있다고 하지만, 교환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e) 여행 마지막으로 여행의 경우 이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여행을 다니기 그렇게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추후 미국행에 대한 마음이 거의 없어서 이번이 마지막 미국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많이 다니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을 혼자 다녔기에 제약이 좀 많았지만, 우선 제가 다닌 곳을 적어보자면, 학기 시작 전에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해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을 구경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기차를 타고 시카고, 뉴올리언스를 가봤고, 버스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비행기로 댈러스와 샌안토니오를 다녀왔습니다. Thanksgiving 방학 주간에는 서부의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고, 종강 후에는 라스베가스와 캐년, LA를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 운전을 할 줄 아는 친구들은 내슈빌, 애틀란타, 덴버 등등도 다녀오더라구요. 또한 추수감사절 연휴때 저는 서부를 갔지만 주로 뉴욕, 마이애미, 캐나다를 가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면 서부여행은 학기 후로 미루는게 좋아보입니다 ㅎㅎ; 특히 캐나다는 학기 중간에 가는 게 가장 편합니다. 저는 학기 전에 갔다가 문제는 없었지만 아무튼 ESTA 입국 후 다시 J비자로 입국하는 약간 복잡한 절차를 거쳤고 입국을 못할까봐 걱정도 살짝 했습니다. 샴페인이 여행가기 좋은 위치의 도시는 아니지만, Labor day, Election day 등 소소하게 하루씩 휴일이 있으니 공강을 이용해 여러 곳 돌아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여행하면서 스펙타클한 일도 많았는데 뼈아픈 기억도 있지만 그만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4개월간의 미국 생활에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저는 학기초에 저만 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 비싼 돈 들이고 아무것도 못 얻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했는데, 학기 중간부터 오히려 좋은 친구들도 새로 만나고 저 나름대로 학교 생활을 제대로 못 즐기는 대신 여행을 많이 다녀보자! 하는 생각으로 평범하게 미국 여행을 왔다면 못 가봤을 도시들도 방문하고 여행 중에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회화의 경우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학기 중반까지 한국인 교환학생이나 재학생을 한 두명 밖에 못 만나봤고, 친했던 일본인 친구는 같이 다니는 일본인도 많았지만 유럽권 교환학생들과 많이 어울리면서 단기간에 영어가 꽤 늘었습니다. 다만 재학생과는 룸메나 동아리처럼 같이 계속 만나는 기회가 없으면 친해지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만, 워낙 교환학생이 많은 학교라서 교환학생 친구들만 조금 사귀어놔도 한국어만 쓰다가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소소하거나 수기에 쓰기에는 애매한 교환학생 생활 중의 내용들은 제 블로그에 꾸준히는 아니지만 학기 중에 조금씩 기록해두었습니다. 공개된 게시판이다보니 링크를 걸어두지는 않겠습니다만, UIUC 교환학생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블로그 댓글로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이후에 파견될 분들은 저보다 알찬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길 빕니다.

[N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22-2 김정하

2023.01.10 Views 1895

안녕하세요, 2022학년도 2학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정하입니다. 캐나다에서 4개월간의 교환학생 생활은 값진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들로 가득했습니다. 제 체험수기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다른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는 토론토, 맥길 대학교와 함께 캐나다 3대 명문대로 알려져 있으며 경영대 Sauder Business School의 경우 학생들 사이 명성이 높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의 가장 끝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 여러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학교 내에 공원 그리고 해변이 위치해 있어 날씨 좋은 날에 놀러 가고는 했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UBC측에서 수강신청 관련 이메일을 받으면 10개의 과목을 선택하여 폼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후 UBC 교환학생 담당 부서인 go global에서 수강신청을 대신해 주고 수강신청 완료된 강좌 리스트를 보내줍니다. 10개의 과목이 모두 수강신청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 go global 측에서 강좌를 변경할 수 있는 이메일을 보내주기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또한 직접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이 수강신청을 해도 문제없이 수강신청이 완료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UBC에 도착해서도 Drop and add period 동안은 수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drop의 경우에는 W/가 표시되지 않게 drop할 수 있는 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여러 과목을 수강한 후 해당 기한 전까지 듣고 싶지 않은 과목은 drop하셔도 됩니다. 수업 한국에 비해 워크로드가 많은 편이기에 현지학생의 경우 12-15학점, 교환학생의 경우 9-12학점을 주로 수강하였습니다. Rate my professor를 통해 교수님 강의평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OMM 498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 Momo Deretic 국제경영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다른 나라 business culture에 대한 repor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FDI 전략을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 그리고 해당 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주식 투자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 관계에 초점을 두어 수업이 진행되었던 점은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은 아니어서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COMM 467 Brand Management – Tim Silk 교수님에 대한 좋은 강의평이 많아 수강한 수업입니다. 하나의 브랜드를 분석하는 학기 전반에 걸친 팀 프로젝트, 퀴즈, 그리고 특정 case를 분석하는 report인 case submission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수업 전 하나의 case를 읽어가고 수업 중에 교수님이 던지는 질문에 학생들이 답을 하며 해당 case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방식으로 수업이 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어진 데이터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이끌어내는 것이 수업의 초점이었습니다. free association test라는 설문조사 기법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강점, 약점을 분석해야 했던 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COMM 355 Information Systems Technology and Development – Alym Amlani, Sabrina Rai, Zorana Svedic 거래 처리 시스템과 IS 회계감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 전후 퀴즈, 3번의 팀 프로젝트, 기말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경영정보시스템의 심화 버전으로 SQL, 엑셀, PowerBI, Tableau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가공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일부 현지 학생들의 필수 수강 과목으로 3시간짜리 수업이지만 실제 수업 시간은 2시간이고 pre-work가 주어지는데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크게 느껴졌던 수업입니다. COMM 293 Financial Accounting – David Swanson, Rajesh Vijayaraghavan 중급회계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이었으며 두 번의 팀 과제와 개인 과제, 퀴즈, 중간, 기말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Rajesh 교수님의 발음을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교수님들께서 제공해 주신 자료들이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먼저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는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기숙사 선호도 순위 작성 및 본인의 생활습관 및 루틴에 대한 질문에 답하게 됩니다. Term 1의 경우, 6월 중순에 이메일로 기숙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기숙사가 되지 않을 경우 처음 기숙사를 신청한 순서대로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들었습니다. lottery 기반이지만 이메일을 받으신 이후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를 배정받게 되는 경우 이름과 이메일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룸메이트들과 먼저 연락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문 앞에 ‘Hello’라는 이름으로 종이가 붙기 때문에 공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 비용은 두 번에 걸쳐서 납부하게 됩니다. 현지계좌를 사용해 납부하는 경우 추가 수수료가 붙지 않기 때문에 두 번째 bill은 현지계좌 개설 후 납부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walter gage: 본교생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기숙사이지만 대다수의 교환학생들이 머무는 기숙사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프론트 데스크가 있으며 프린터, 매점, study room, laundry, 쓰레기장까지 모두 한 건물에 있기에 편리했습니다. 3개의 tower가 있으며 한 층당 4개의 유닛, 유닛마다 6명의 인원이 있습니다. 6명이 사용하기에는 비교적 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의 매주 walter gage 차원에서 열리는 작은 행사들이 있어 같은 기숙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타기숙사에 비해 많습니다. fairview: 강의실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북미 가정집 느낌의 기숙사입니다. 4명이서 한 유닛을 공유하며 비교적 고학년들이 머무는 기숙사입니다. 와이파이 연결, 치안 차원에서 불편한 점이 있는 것으로 들었지만 Gage보다 공용 공간이 넓기 때문에 많은 하우스 파티들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기숙사의 경우 meal plan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다소 커서 교환학생의 경우 많이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내에도 기숙사가 아닌 숙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UBC 교환학생 동아리(ESC, Exchange Student Club), Go global측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인 Imagine day, UBC buddy program 등이 있습니다. ESC의 경우 파견 학기에 동아리가 다시 활성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행사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 교환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교환학생으로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언어 교환 동아리인 Tandem에 가입했습니다. Tandem측에서 종종 작은 이벤트 및 행사를 기획하여 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학기 초 여러 동아리 및 학회 부스가 열리는 날들에 한인 단체(경영대 한인 학생회 등)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단체에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 물가 물가는 한국에 비해 비싼 편에 속합니다. 몇몇 식재료의 경우에는 가격이 더 싸거나 비슷한 경우가 있지만 외식을 하게 되면 많은 비용이 지출됩니다. 학교 내부에 있는 음식점들 가격이 싼 편이 아니기에 대부분 기숙사에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Walter Gage의 경우 우버이츠로 주문한 배달음식을 모아두는 곳이 있었으며 미리 돈을 내고 정기적으로 음식을 배달받는 subscription 서비스를 사용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Shoppers Drug Mart 마트보다는 편의점에 가까운 상점입니다. 간식거리, 생필품, 화장품을 판매하며 안쪽에는 pharmacy가 있습니다. H-mart fairview로 가는 길에 있는 한인마트입니다. 가격이 비싸며 재고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일시적으로 할인하는 품목들 위주로 많이들 구매했습니다. Saves-On Foods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기숙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grocery store입니다. 질 좋은 육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IGA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NOFRILLS, Walmart 등에서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구매했습니다. d) 학교 내 시설 Recreation Center- UBC 학생일 경우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배드민턴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Center에서 주최하는 Day of the long boat Nest- 음식점과 동아리방들이 모여 있는 건물입니다. 여러 동아리 행사 및 부스가 열리기도 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Doug Mitchell Thunderbirds Sports Centre- 3~4달러 정도의 가격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하키 경기가 종종 열려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Ams, Calender 등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건강보험인 iMed와 교통비 U-pass는 go global측에서 가입을 해줍니다. iMed의 경우 캠퍼스 내에서만이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다른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학기 기간 동안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iMed 기간을 살펴보시고 여행 계획에 따라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U-pass와 compass card를 연결하면 한 학기 동안 벤쿠버 내 대중교통(버스, skytrain, sea bus)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mpass card는 shoppers drug store, 전철역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뒤에 있는 일련번호를 u-pass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보통 1시간 이내로 연결이 됩니다. 캠퍼스에서 출발하는 경우 compass card가 작동하지 않으면 기사님들이 그냥 태워주시기는 합니다. 6) 출국 전 준비사항 ETA 신청 한 학기 동안 교환을 가실 경우(아르바이트를 하실 경우 제외) Student Permit을 받을 필요 없이 여행자비자인 ETA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약 7천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국 72시간 전 ArriveCan 앱을 깔아 접종증명서를 업로드하시면 ETA 소지자는 별다른 서류 없이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를 한국에서 발급해가시면 됩니다. 현지 계좌 개설의 경우, 주로 TD, CIBC, RBC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TD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였는데 일처리에 오류가 많아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 학교 이메일을 생성하신 후 해당 이메일로 6개월 간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도착 전 미리 생필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여행 a)빅토리아 섬: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부차드 가든과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빅토리아 섬 이외에도 너나이모, 덩컨, 슈메이너스 등 여러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b) 스탠리 파크: 다운타운을 지나면 나오는 큰 공원입니다. 자전거로 해안가를 따라 한 바퀴 쭉 도는 길에 라이언스 게이트 브리지, 잉글리시 베이 비치 등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 안쪽에도 아쿠아리움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c)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레스토랑, 상점 등이 모여있는 문화 공간으로 작은 섬입니다. 미니 페리를 타고 다운타운과 주변 지역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d) 노스밴쿠버: 벤쿠버 북단으로 올라가면 론즈데일 키 마켓, 그라우스 마운틴, 딥 코브, 린 캐니언 공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론즈데일 키 마켓- 실내에 있는 시장으로 정문 앞에 있는 광장에서 밴쿠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공원이 있는데 단풍시즌에 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밴쿠버 전경을 볼 수 있는 산입니다. 여름에는 그리즐리 베어를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를 타며 밴쿠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딥 코브- 산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약을 탈 수 있으며 근처 공원 입구를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딥 코브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쿼리 록이 나옵니다. 린 캐니언 공원- 가파르지 않은 숲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다 보면 폭포와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e) 휘슬러: 스키,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산입니다.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이어주는 peak to peak 곤돌라에서 보는 경치가 유명합니다. 버스로 2~3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스키를 타신다면 코스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f) 조프리 호수: 휘슬러를 지나 더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침엽수림과 만년설 사이에 있는 에메랄드 빛 호수입니다. 차로 운전해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Term 1분들의 경우 날씨가 좋은 9월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개의 호수가 있는데 2~3시간 정도 하이킹을 하면 가장 높은 upper lake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g) 로키산맥(밴프): 바로 옆 앨버타주에 있는 유명 관광지로 작은 마을과 어우러진 여러 산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지 못했지만 들은 바로는 겨울이 되면 교통편이나 액티비티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Term 1분들의 경우, 9월~10월 초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 캐나다 동부: 몬트리올은 ‘캐나다 속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인 만큼 여러 유럽풍 거리와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몽 루아얄 공원에서 본 몬트리올 야경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기차로 3시간 거리인 퀘백도 같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밴쿠버에는 다양한 인종이 함께 있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밴쿠버의 다른 이름은 레인쿠버인 만큼 비가 굉장히 자주 내린다고 들었지만 운이 좋게도 제가 파견된 학기에는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려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와 교직원분들을 포함하여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N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2-2 김선환

2023.01.08 Views 1672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8학번 김선환입니다. 2022년도 2학기를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UHM)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냈으며, 후에 UHM에 지원하거나, 합격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수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0) 요약: 제가 느낀 하와이는 말 그대로 '지상낙원' 이었습니다. 항상 펼쳐져 있는 믿지 못할 정도로 눈부신 풍경들과, 환상적인 날씨, 다양한 활동들과 친절한 사람들은 4개월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정말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하와이의 마노아 대학교는 제가 지망했던 교환교들 중 1순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기를 마치고 수기를 쓸 고 있는 지금, 저는 UHM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경험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파견 확정 후 교환교에서 여러차례 이메일로 절차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 우선시되는 시스템은 아닌 것 같기 때문에,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훌라 등의 인기 수업들은 시간에 맞추어 수강신청을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에 혹시 실패하더라도 교수님께 직접 이메일을 써 보신다면 빌넣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100%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하와이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즐길 시간이 좌우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수기와 Ratemyprofessor(교수평가 사이트)이라는 사이트를 참고하여 꿀같은 강의들을 잘 신청하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경영대 과목 같은 경우에는, 교환교 측에서 이메일로 신청 폼을 따로 전달해주는데, 선수과목에 따라서 신청할 수 없는 과목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각 과목의 선수과목들을 이수하였는지 잘 확인한 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총 13학점(3학점 x 4과목, 1학점 x 1과목)을 수강했는데, 제가 들었던 수업들에 관하여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 Human Resource Management (Prof. Ronald Nicholas):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인적자원관리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교수님께서 발음이 조금 특이하셔서 수업을 이해하는 것에 조금 지장이 있었습니다. 3번의 시험, 8개의 에세이, 3번의 발표로 굉장히 신경쓸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Pass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입한 노력에 비해, 얻어간 것이 없는 강의라고 생각되어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정 들을 과목이 없다면 수강하세요..! - Global Mgt & Organizational Behavior (Prof. Ognjanovic Milomir):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 경영과 조직행동론이 섞여있는 강의입니다. 교수님께서 농구선수 출신 이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쿨하시고 시원시원하게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수업시간에 다양한 그룹활동을 요구하지만, 보통 현지인 친구들이 나서서 발표를 하기 때문에, 영어 회화에 능하지 않으시더라도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수업의 깊이는 얕은 편이지만, 미국식 참여형 수업이 잘 구현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성적은 깔끔하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가지 팀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주어집니다.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Pass 만 받기에는 수월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A혹은 A+는 팀원을 잘못 만난다면 받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성적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Programming: Python (Prof. Stevens David): 매주 ZY BOOKS라는 비대면, 온라인 책을 통해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강의 형식이 아닌, 전자책을 채워넣고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의 수업이기에, 어학실력의 향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수강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과의 상호작용이 이메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 파이썬 교재를 스스로 공부하는 강의였습니다. - International Marketing (Prof. Kitkuakul Sakawrat):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 마케팅 과목입니다. 정말 쉬운 시험, 무난한 팀프로젝트 그리고 친절하신 교수님의 삼위일체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고, 워크로드도 정말 적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행복하게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Swimming: Beginnning (Prof. Hennebach Karl-Richard): 하와이에 오시는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수영은 필수입니다. 서핑, 스노쿨링등 너무나도 환상적인 수상 액티비티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영 수업은 수영 실력과 체력을 늘릴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Beginner 레벨의 강의이기에, 어느정도 수영을 할 줄 아시는 분께서 수강하시면 배워갈 것은 적습니다. 하지만 원없이 수영을 하기에는 정말 좋은 수업입니다. 2) 기숙사: 2022학년도 2학기는 코로나 사태가 정리되고 교환학생 파견이 본격적으로 다시 재개된 시점이라서 그런지, 기숙사를 배정받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교환학생 분들이 기숙사에 배정되지 못하고, 학교 밖에서 거주해야 했습니다. 우선 저는 학교 밖 알라모아나 센터 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Kinau st에 거주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살기에 썩 좋은 동네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Off Campus 에 거주하실 때 고려하셔야 할 것들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1. 학교와의 접근성 (버스 정류장과의 근접성) 2. 치안 ( Homeless들이 많이 있는 지역인지) 3. 소음 (근방에 도로가 있다면 굉장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4. 개인 화장실의 존재 유무 5. 하우스메이트 혹은 룸메이트의 성향 등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과 타 교환학생 분들을 지켜본 결과에 의하면, 가능하다면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에 더욱 수월함 2. 학교 내 시설들을 이용하기에 편리 3.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어느 정도 보장된 퀄리티 4. 어차피 버스로 와이키키 까지 30분이면 이동하기 때문에 해변에 가는 것도 문제 X 가 있겠습니다. 기숙사 타입은 개인 공간이 있는 Frear hall이 좋아 보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보통 UH에 배정받은 교환학생들은 ISA(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이나 IBM이라는 기독교 베이스의 동아리 등에 가입해서 준비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곤 합니다. 저는 사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여하지 않았고, 우연하게 알게 된 로컬 친구와 함께 정말 즐거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바라보는 하와이는 그저 신혼여행을 위한 작은 섬일 수 있겠으나,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 이외에도 로컬들만 아는 정말 아름다운 해변들과 하이킹 코스, 다양한 활동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꼭 이런 부분들에 해박한 로컬 친구를 만드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교환학생들에게 호의적인 친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웃으며 다가가신다면 좋은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파견 국가의 교우회 및 장학금: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 물가: 하와이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세계최고의 휴양지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미쳐버린 물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하는 Meal plan만 해도 한끼에 약 15000원 정도를 소비해야 하며, 외부 식당에서 패스트푸드가 아닌 식사를 할 시 Tip을 포함하여 약 2만5천원 정도는 기본으로 나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집 렌트비도 약 900$/month 정도를 기본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자금을 아끼시려면 스스로 요리를 해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수강신청과 살 곳 구하기, 예방접종, 보험 등 여러 가지 필수적인 것들은 타 수기들과 교환교 측의 안내 메일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세세하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강인한 체력 입니다. 하와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은 강한 체력을 요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서핑, 스노쿨링, 하이킹, 각종 다양한 스포츠 들을 즐기기 위해서 출국 전 꼭 강인한 체력을 길러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저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여러 가지 활동들을 곁들인다면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에 관해서는 대부분 하와이의 Walmart, Costco등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혹시 아플 것에 대비해서 항생제를 비롯한 기본적인 약들을 준비해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하와이에서 렌즈를 구매하려면 미국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충분한 양을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입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International Student Insurance에서 저렴하게 6개월짜리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평소에 너무나도 건강한 스타일이라 절대 아플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저렴한 보험에 가입했는데, 막상 거주해보니 생각보다 활동들을 하며 생기는 잔 부상들이 있었고, 타지 생활을 해서인지 감기도 몇 번 걸렸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커버리지가 조금 있는 보험을 들어 놓으신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자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들에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HM에 파견되신다면 한 학기 동안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환경, 수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해변인 와이키키는 언제 봐도 아름다웠습니다. 매일 저녁 지평선 뒤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던 날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교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교내 체육관인 WRC(Warrior Recreation Center)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시거나 직접 방문하시면, 해당 학기에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서핑, 하이킹, 세일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었으나, 코로나 이후 세일링과 스쿠버다이빙만 운영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학기부터는 다시 다른 활동들도 재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세일링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4회 수업에 120$를 내고 신청 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요트정도 크기의 배를 몰아볼 수 있다는 사실이 꽤나 매력적이긴 했으나, 그다지 큰 스릴이 없었기 때문에, 체력이 좋고 활동적이신 분들에게는 스쿠버다이빙이 더욱 알맞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수업을 모두 수강하신 분들께는 자격증도 주어진다고 하니 꼭 도전해보세요! 하와이에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이라면 서핑에 대한 로망이 분명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으며, 결과적으로 하와이에 있었던 120일 중 약 40일 이상 서핑을 즐기러 나갔던 것 같습니다. 하와이에 가기 전, 단 한번도 서핑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1회의 개인 강습과 유튜브 시청을 통해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가장 유명한 서핑 샵은 와이키키 해변 듀크 카하모쿠 동상 근처에 있는 MOKU라는 곳입니다. 10$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루종일 서핑보드를 렌탈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꼭 이 장소를 이용하세요! 또한 서핑을 할 시에 지켜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약간의 위험을 수반하는 액티비티 이므로 안전수칙과 매너를 배우기 위해 1회 정도의 개인 강습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유명한, UHM이 있는 오아후 섬 이외에도 하와이에는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섬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가장 유명한 위의 4가지 섬들을 모두 방문하였는데, 각 섬의 특징이 너무나도 다르고 다른 매력이 있어 꼭 방문해보실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가봐야할 장소들로는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산, 빅아일랜드의 마우나케아 산, 카우아이의 Canyon Trail 정도가 생각나네요. 정말 자연에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와이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실 분들은 하와이로의 교환생활을 꼭 한번 고려해보세요!

[NA][USA]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22-2 곽민정

2023.01.03 Views 1335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기 시작 전, 방학에 교환학생을 모아 온라인으로 오티를 해주시는데, 녹화본도 공유해주시니 이것을 보고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영대의 경우, 다른 일반과목과 달리 선수과목 인정을 받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학과에 이메일을 보내야하고 교수님께 다이렉트 이메일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학교 재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한 이후에 교환학생이 수강신청을 하기에 꼭 듣고 싶은 수업 정원이 다 찼다면 교수님이나 학과에 문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파견교의 포털사이트 SIS에 들어가시면 기숙사비 납부와 같은 내용은 물론 수강신청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보다는 컴퓨터로 보는 게 훨씬 편하니 여건이 되신다면 컴퓨터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총 5과목을 들었습니다 1. MKMR304 Brand Management (유일한 전공과목이었습니다)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론적인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교수님이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초빙하셔서 강연을 해주셨는데 여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번의 시험과 3번의 조별과제가 있는데, 시험은 굉장히 쉬운 편이며 1장의 치트시트도 허용해주십니다. 다만 조별과제는 따로 일정을 공지 안 해주시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일정을 챙겨야 하니 수시로 Canvas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DESN 210 Intro to Program for Business 이름은 경영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지만 그냥 파이썬 강의입니다. 덧셈을 가르치시고는 문제로는 곱셈을 내셔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3번의 퀴즈와 하나의 기말과제가 있는데 기말과제는 스스로 코드를 적는다면 굉장히 후하게 점수를 주십니다. 퀴즈 역시 시간을 넉넉하게 주시고, retake 기회도 있습니다. 스스로 복습하고 수업에 따라가실 수 있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수업을 대학원생과 함께 들어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수요일 오후 이벤트에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3. COGS 101 Intro to Cognitive Science 인지과학에 대해 관심이 있어 수강하였습니다만, 조별과제를 싫어하시면 비추입니다. 조는 학기 초반에 교수님께 조 배정 기준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문을 제출하고, 학기 중반 정도에 이에 따라 교수님이 조를 배정해주십니다. 그럼 그 이후에는 매 수업마다 조원끼리 토의하고 그 결과를 간단히 적어 제출하는 게 출석체크 방법입니다. 또한 미리 영상을 보고 수업에 참여해야 하고, 영상 내용을 수업 시작하면서 퀴즈를 보기 때문에 수업 외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대형강의이고, 101 강의라서 열정넘치는 신입생들도 많았던 강의였습니다. 4. CHIN 201 Intermediate Chinese1 저는 10년 전에 중국어를 공부했어서 중급 중국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10명도 안 되는 작은 강의여서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였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단어시험이나 워크북 과제를 학생들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나눠서 내주셔서 좋았습니다. 3번의 시험과 단원별 2번의 단어시험, 학기말 중국어 자기소개가 있습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한자를 좀 열심히 외운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5. JAPN 301 Advanced Japanese1 일본어 역시 공부하고 있기에 일본어 강의를 수강하였고, 제가 이번 학기에 들은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소통할 기회도 많았기에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으며 일본어 회화 실력 역시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과제 역시 많지 않았고, 엑스트라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을 학생 본인이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들 사이의 일본어 실력 차가 조금 있어서 본인이 일본어에 뛰어나시다면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고, 본인이 아직 일본어가 부족하시다면 어렵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니 만약 수강하시게 된다면 정정기간에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5과목을 듣고, 중국어와 일본어에 랩이 포함되어 각각 4학점이었기에 17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려대에서 외국어 과목은 3학점만 인정하기에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은 12학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견교에서 외국어 강의들 들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본어 수업 외에도 Tsunagari Japan이라는 일본어 회화 클럽에 참여하였는데, 이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부활동이 있으니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열리는 부활동 박람회에 참여하셔서 흥미있는 부에 참여하여 활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북쪽과 남쪽으로 거주 지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남쪽은 2학년들 기숙사와 몇몇 고학년 하우스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북쪽에서 거주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북쪽 기숙사에서 거주하여 같이 방을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남쪽의 고학년 하우스에 배정이 되어 2층에서 2명의 룸메이트와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하우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하기 직전 한 명이 기숙사를 취소하고, 다른 한 명도 하우스에 자주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냈습니다. 기숙사 배정 정보가 이메일로 날아오는데, 거기에 선호하는 방의 형태와 생활 습관을 물어보는 질문지가 같이 옵니다. 아마 제가 이 설문을 늦게 제출하여 다른 교환학생들과 다른 남쪽 거주지역에 배정된 것 같다고 추측합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교환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으시다면 빠르게 설문에 답하셔서 북쪽에 배정받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집순이라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친구를 못 사귀었다는 게 조금 후회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하우스였기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디너파티를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저는 추석이랑 추수감사절 때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저녁을 먹거나, 시험기간에 기숙사가 quiet hour일 때 친구들과 저희집에서 놀기도 하였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off campus housing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같이 가신 한국 교환학생 분 중 한 분도 외부숙소에서 머무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격 자체는 훨씬 싸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학교에서 도와줄 수 없기에 저는 기숙사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한 홈페이지에도 사기꾼들이 있다고 하니 off- campus housing을 구하실 때에는 현지에서 집을 확인해줄 사람이 있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제처분들께서 어려움이 있을 때 굉장히 잘 도와주십니다. 오리엔테이션 주에 국제학생을 위한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에 꼭 참가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여기에서 서로를 알게 됩니다. 저는 아파서 이 이벤트를 결석해서 학기가 끝날 때까지 얼굴도 모르는 교환학생들도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학생회 하나(KSA)와 한국계 미국인 학생회(KASA)가 하나 있습니다. 가끔 한국 음식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 그 외에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교환학생들 모두 해당 학생회 활동에 자주 참여하지 않았기에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c) 물가 캠퍼스 주변은 매우 비쌉니다. 또한 주변에 마트가 없어서 버스를 타거나 친구와 우버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가야 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하우스에 배정이 되어 사 먹기 보다는 혼자서 해 먹었는데, 장을 한 번 볼 때마다 80달러 정도가 나왔습니다. 한 달에 2번 정도 장을 봤고, 1번 정도는 우버로 30분 거리에 있는 아시안마트에 가서 100달러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아예 기숙사비를 납부하면서 밀플랜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신입생은 필수) 학교 주변에서 음식 사 먹을 계획이신 분들은 이것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메일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고려대와 파견교에서 보낸 안내문 그대로 하시면 어려울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시차가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서 서류 제출하시기를 바랍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파견교 국제처에 이메일 보내면 정말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주시니까 바로바로 이메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숙사가 다른 교환학생과 같이 북쪽에 배정되기를 바라신다면 최대한 빨리 기숙사 서베이를 제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비자 인터뷰 역시 예약이 밀리면 촉박하게 준비해야 해서 당황하실 수도 있으니 필요한 서류가 갖춰진다면 바로 인터뷰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이폰이시면 한국에서 미리 e-sim을 구매하시는 게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갤럭시라서 미국에 와서 따로 대리점에 가서 유심을 구매하였는데, 번거롭고 요금제도 비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상비약을 많이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주변에 약을 살 곳도 없고, 병원 내에서 사는 것은 굉장히 비싸기에 감기약, 해열제, 소염제 등은 꼭 넉넉하게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학기 전 후로 여행을 다닐 계획이 없어서 학교 보험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꽤 나가고 사보험이 더 보장 범위가 크다고 다른 친구들이 말해주었습니다. Waiver되는지 확인하시고 사보험 가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자는 서류를 완벽하게 갖추고, 인터뷰를 빠르게 예약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인터뷰 때도 질문 하나만 하시고 바로 통과시켜주셨습니다. 그만큼 신분이 명확한 상태에서 가는 것이니 너무 겁 먹지 마시고 기한에 맞추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사립교입니다. Computer Science를 비롯하여 다양한 STEM 전공 학생들의 수가 많은 편입니다. 한국인 학생들도 많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있으며 캠퍼스 주변은 치안이 다운타운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학교 내부를 돌아다니는 셔틀버스가 많고, 저녁 6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Safe Ride라고 부르는 무료 라이딩 서비스도 있어서 넓은 캠퍼스를 이동하는 게 굉장히 용이합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많이 열기 때문에 Campus Group이라는 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면서 이것저것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바로 옆에 오케스트라홀이 있고, 학생들은 정기티켓을 사서 싼 가격에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없어서 가 본 적은 없지만 다녀온 친구들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옆에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있는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구성품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학교 뒷편에는 식물원이 있는데, 학생증으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에 가끔 구경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에는 Playhouse Square가 있는데, 이곳에서 매달 새로운 뮤지컬을 합니다. 학교 할인 코드가 있고 매달 학교 학생회에서 무료 티켓 추첨도 있으니 이를 확인하고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9월에는 Frozen, 10월에는 레미제라블, 11월에는 Cats, 12월에는 Hamilton을 상영하였습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2-2 형소연

2023.01.02 Views 1329

안녕하세요, 2022 2학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9학변 형소연입니다. 1. 파견교 소개 싱가포르국립대학교,영어는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줄여서 ‘NUS’ 입니다. 싱가포르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자 아시아 최고의 교육 기관 중 하나로 1905년 Straits Colony Medical School로 설립되었습니다. NUS는 싱가포르의 3개 캠퍼스(Kentish Town, Bukit Timah 및 Onam)에 걸쳐 17개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해외 학부가 있는 다양한 분야 및 학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자 등록학생 수나 교육과정 면에서도 싱가포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입니다. 도쿄 대학교, 베이징 대학과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힙니다. NUS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교육 기관 중 하나입니다.QS World University Rankings 및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의 상위 30위 안에 지속적으로 포함되었으며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의 상위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2022-2023년 현재 NUS는 QS에 따르면 전 세계 11위, THE에 따르면 전 세계 19위입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여러 라운드가 있습니다. 1차에서는 자신이 먼저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추가하고 그 중 일부는 선택 가능하며 선택되지 않은 과목은 2차까지 대기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을 다 선택된 후에 일부 수업은 tutorial를 선택해야 합니다. Tutorial는 조교가 학생들을 매주 반으로 나눠서 강의하는 것입니다. 주로 지난 수업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복습하고 퀴즈나 그룹 발표를 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회당 1시간입니다. 저는 비즈니스 전공 수업 4개을 선택했고, 모두 대면 수업입니다 - MKT3701A Marketing Strategic: Analysis and Practice 이 수업의 주요 목표는 학생들에게 마케팅 계획 및 마케팅 관리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입니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학생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마케팅 상황 및 문제 분석과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 및 프로그램 개발에 마케팅 개념, 도구 및 기술을 적용하도록 권장됩니다. 이 수업은 마케팅 기획의 역할,환경 분석, 시장 분석, 고객 분석, 경쟁 분석, 기업 분석, SWOT 분석, 이슈 분석, 목표 설정, 전략 개발, 마케팅 평가 및 감사 등을 포함합니다. 이 수업은 실용적이고 적용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됩니다. 아시아 사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마케팅 게임, 프로젝트, 연습 및 강의로 보완되는 학급 토론에 많이 사용됩니다. - MNO1706X Organizational behavior 조직 행동은 다양한 분야, 즉 심리학, 사회 심리학, 사회학 및 인류학의 다면적 기여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 분야입니다. 조직의 맥락에서 인간의 행동을 소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람, 직장에서의 상호 작용 및 그들의 행동이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둡니다. - DAO1704X Decision Analytics using Spreadsheets 이 수업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 의사 결정을 위해 경험적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통찰력을 캡처하는 이론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준비시킵니다. 풍부한 데이터가 포함된 실용적인 예와 사례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관리 환경에서 비즈니스 분석 사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합니다. - DAO2703 Operations and Technology Management 이 수업은 모든 종류의 기업에서 생산 문제를 다루는 고전적인 관리 기능 영역입니다. 그것은 기업의 생산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며, 자원 투입물이 상품과 서비스의 유용한 산출물로 변환되는 수단으로 정의합니다. 이 모듈은 제조 및 서비스 지향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를 고려하고, 운영의 전략적 측면을 강조하고, 로봇 공학, AI 및 유연한 제조 시스템과 같은 고급 프로세스 기술의 중요성과 의미를 평가하고, 이러한 관행의 전략적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3. 기숙사 Nus에는 기숙사가 많은데 그 중 utown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utown에 학생식당 2개가 있고 다양한 음식점이 많고 이발소와 편의점이 있어서 생활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의 많은 활동도 utown에 진행합니다. 또한 NUS의 모든 학생은 다 학교의 수영장과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숙사에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학생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학교에게 appeal도 해서 실패했습니다. 파견교는 기숙사를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외부 기숙사 목록을 보냅니다. 선착순이지만 금세 자리가 찹니다. 저는 기숙사가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교외 기숙사 신청을 놓치고 인터넷을 통해 혼자 집을 구했습니다. 저는 Jurong east근처에 살았고 이 지역은 Nus의 biz school 까지 직행버스가 있는데 다른 학교의 곳으로 가면 갈아타야 해서 보통 30-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이런 집은 매우 비싸고 대부분 다른 룸메이트나 집주인과 공유합니다. 4. 생활 및 기타 -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합니다 저는 학교 이메일을 잘 안봐서 지원시기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이 지원해줬고KUBS BUDDY와 비슷하고 생활과 수강신청에 도움이 제공합니다. - 파견 국가의 교우회 NUS에는 전문 교환 학생 조직이 있습니다. 재학 기간에 다양한 활동, 예를 들어 뮤지컬 공연, 스포츠, 관광 등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다 학교 이메일을 통해 전달됩니다. 그리고 한국 교환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와 biz school 교환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메일로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뮤지컬 공연과 biz school의 Welcome Day도 참가했고 다른 교환학생들과 노을도 함께 봤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물가 저는 일반적으로 먹는 것이 서울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으면5천 원 정도인데, 외식은 조금 더 비쌉니다. 생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하며 편의점, 슈퍼, 쇼핑몰 등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술값이 매우 비싸고 교외의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은18,000원 정도입니다. 교통비는 제가 캠퍼스 밖에 살기 때문에 한 달에 10원 정도입니다. 캠퍼스에 거주하는 경우 무료 캠퍼스 버스가 있기 때문에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 문화 및 기후 싱가포르의 인구는 500만 명이 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것은 중국인이고 그 다음으로 말레이인, 인도인,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온 다른 이민자들이 있습니다. 지구본의 쌀알 크기로 보이는 매우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매우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그리고이 대도시의 녹화 정책도 매우 잘 시행되고 으며 도로의 모든 곳에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므로 싱가포르에도 "정원 도시"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국제 경제 활동의 주요 중심지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주요 지역 무역 허브이자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이자 태평양의 첨단 기술 또는 지식 기반 핫스팟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대기업 본사가 싱가포르의 중심에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학습 환경과 교육 시스템도 매우 완벽합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옹호합니다. 교육 시스템은 전통적인 영국 교육 시스템에서 개발되었으며 학생의 재능에 따라 가르치는 교육 정책을 옹호 할뿐만 아니라 엘리트 인재 양성에 전념합니다. 당신이 재능 있는 사람이라면, 싱가포르 정부는 당신에게 그것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구성된 국가로 그 중 70%가 중국인입니다. 공식 언어는 영어이지만 대부분의 중국인은 중국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어 발음은 표준 영어와 다소 다르며 많은 사람들이 싱가포르 영어를 Singlish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하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싱가포르는 열대 지방에 위치하여 수년 동안 적도 저기압대에 의해 통제되며 비가 많이 오는 적도 기후로 연교차와 일교차가 작습니다. 평균 기온은 23~34°C이고 강수량이 많지만 실내에 에어컨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가면 여름 옷만 가져오면 됩니다. - 여행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주변 국가로의 이동이 편의하고 항공료가 저렴합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에 두 번, 태국에 한 번 가봤습니다. 저는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 여권으로 말레이시아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자 신청이 매우 편리합니다.리틀 인디아와 차이나타운에는 7w5k-8w 정도의 특별 비자가 있습니다.교환 학생으로서 비자는 3 개월의 유효기간입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에 가고 싶다면 버스와 기차를 직접 탈 수 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 5분이면 가는데 왕복 7천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태국은 도착비자로 비행기에서 바로 내려 태국 공항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한국돈으로 약 7w5천원입니다. - 파견교 장학금 혜택 NUS는 교환학생을 재상으로 상관 장학금이나 혜택이 없습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비자, 숙소, 항공권 구매, 수강신청, 학생증 신청 예약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정보는 학교 이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어서 이메일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파견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학교에서 항상 사용할 앱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 Outlook: NUS 의 학생 이메일을 로그인을 할 수 있고 즉시 학교 매일이나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NUS NextBus: 캠퍼스 버스 소프트웨어, 학교 버스 정류장, 도착 시간 및 경로 볼 수 있습니다 - NUS card: NUS의 전자 학생증으로, 학생증을 가져오는 것을 잊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LumiNUS: NUS 학생 시스템, 수업 일정 보기, 숙제 제출, 수업 자료 및 재생 등 - Canvas: NUS 학생 시스템, 수업 일정 보기, 숙제 제출, 수업 자료 및 재생 등 - uNivNUS: 캠퍼스 알림/뉴스 푸시, 테스트 결과 보기, e-캠퍼스 카드 등 6. 보험 및 비자 싱가포르에 가려면 학생은STP (student pass)를 꼭 신청해야 합니다. 이 것은 체류 기간 동안 신분증입니다. 학교는 정해진 기간 동안 교내에 STP를 처리할 수 있지만 정원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신청이 되지 않으면 ICA로 이동하여 직접 예약한 후에 오프라인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학교의 STP를 못 신청하면 꼭 미리 ICA에 예약하시가 바랍니다. 보험에 관해서는 저는 학교에 문의하고 교환학생이 한 학기 동안만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에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프거나 다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Kentucky 22-2 노영빈

2023.01.01 Views 1623

University of Kentucky에 22년 가을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노영빈입니다. UK는 켄터키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교로, UK가 있는 도시 렉싱턴은 켄터키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렉싱턴이라는 도시 자체가 UK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UK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렉싱턴의 모든 대중교통은 UK학생들에게 무료이고, UK의 풋볼과 농구경기는 도시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다운타운도 학교와 붙어 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내 인종구성은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체감상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백인 60%, 흑인 20%, 히스패닉과 아시안을 각각 10% 정도 마주칩니다. 제가 들은 한 수업에서는 아시안은 저 혼자, 흑인 한명 나머지는 모두 백인이었습니다. 캠퍼스는 매우 넓고 곳곳에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도시에 높은 건물이 없어 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Patterson Office Tower에 올라가면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렉싱턴 공항에서는 시카고, 워싱턴DC, 플로리다 등의 직항선이 있어서 미리 표를 예매한다면 가을방학, 추수감사방학 혹은 공강을 이용해 값싸게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신시내티, 루이빌 등의 도시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입학허가 이후 UK 경영대의 코디네이터에게 희망하는 과목 리스트들을 보내드리면 두 개 과목은 미리 수강신청할 수 있고, 나머지는 캠퍼스 도착 후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수강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기 많은 강의는 미리 수강신청하기는 어렵지만, OT기간에는 수강생들의 변동이 많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J1비자 상태의  교환학생들은 반드시 12학점 이상의 대면강의를 수강해야 합니다. 경영대 전공학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실라버스가 미리 필요한데, 과목 리스트 사이트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코디네이터에게 관심 있는 과목들의 최근 실라버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경영대 전공과목으로만 12학점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International Business MGT309 Zackary Edens UK에서도 필수과목이어서 인기가 많은 과목입니다. 4번의 시험과 1번의 그룹 발표로 평가되며, 출석 등은 평가되지 않지만 시험 문제중에 수업을 들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16주 과정 중 12주는 수업을 하시며 4주마다 각 내용의 시험을 보고, 13주부터는 그룹발표 준비만 하며 16주차에는 12주차까지 내용의 누적시험이 있습니다. 원칙은 대면강의지만 항상 줌으로 실시간 송출도 해주셔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 내용들도 어렵지 않고, 그룹 발표도 워크로드가 많지 않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같은 교수님의 Strategic Management도 비슷하게 진행되어 둘 다 수강신청하려다가 월금공강을 만들기 위해 포기했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둘 다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Venture Finance FIN435 Michael Hadden 스타트업 투자업계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두 번의 시험과 한 번의 그룹발표로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졸업반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라 그런지 출석점수도 없고, 점수도 후하게 주십니다. 또한 매 시험 전주에는 리뷰를 해주시고, 스터디가이드 파일과 최근 기출까지 직접 공유해주시기 때문에 공부하기 편합니다. 그룹발표는 가상의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고 가정하고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발표를 하는 것인데, 기말고사를 일찍 보고 이후 수업시간에 계속 발표를 위한 준비를 시켜주시기 때문에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ACC324 Nargess Golshan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이 있는데, 한 번은 교과서 내용을 가르쳐주시고, 다른 한 번은 Tableau라는 데이터 시각화 툴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교과서 내용은 재무회계, 오퍼레이션, 회계감사(내부통제), MIS가 뒤섞인 내용인데 그리 복잡한 내용은 없습니다. 매 수업 출석체크를 하며, 매주 간단한 퀴즈들이 있고 그 퀴즈들이 전체 점수에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Tableau의 경우 수업 전에 동영상 강의를 미리 들어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분들의 경우 귀찮을 수 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있으며 Tableau를 이용한 프로젝트 발표가 있어 워크로드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배우고 싶었던 내용이었어서 보람찬 과목이고, 중간이나 기말고사를 잘 못 보더라도 평소에 퀴즈들을 성실히 해놨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두 번 정도 게스트 스피커들의 발표도 있었는데 회계업계와 데이터분석에 관심이 많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4) Business Data Management AN324 Ed Ashley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ERD 모델과 SQL, ETL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두 번의 시험과 세 번의 과제로 평가됩니다. 출석은 체크하시지 않았지만 내용이 조금 복잡하여 수업을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6주 수업중 처음 6주 정도는 대면강의였지만 이후 수업들과 모든 시험들은 교수님 사정상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대면일 때는 실시간 수업도 있었고, 녹화강의일 때도 있었는데 이는 교수님 재량으로 매주초에 알려주셨습니다. 시험 전주에는 리뷰 동영상도 올려주셔서 공부하기 편했고, 그룹과제가 없어 심적으로 편했습니다. 2. 기숙사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기숙사 신청 절차는 입학 허가 후에 알려주시는 지침에 따라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UK에는 정말 많은 기숙사들이 있기에 선택에 도움을 드리는 내용을 써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기숙사들은 Thanksgiving Break 때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시기동안 다른 묵을 곳이 없다면 기숙사의 선택 폭이 넓지는 않습니다. 제가 지낸 기숙사는 Boyd Hall의 2인1실 방이었는데, 각자 침실은 따로 있고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실은 두 명이서 같이 쓰는 식입니다. 부엌은 층마다 하나가 있어 직접 요리해서 먹기가 그리 편하진 않지만, 방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냉동식품 등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방에 미니밥솥을 가져다 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방의 구조나 안에 있는 집기의 종류 등은 방마다 다 다르며 이는 기숙사에 지원할 때 해당 사이트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기 때문에 자세히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Boyd Hall의 방이라도 2인1실도 있고, 4인1실도 있으며, 방 안에 부엌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기숙사 지원 당시 LLP라는 것도 지원할 수 있는데, 특정 기숙사에 사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신다면 신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밀플랜에 가입해야합니다. 밀플랜은 3가지 플랜이 있는데 저는 가장 저렴한 플랜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는 주10회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플랜으로 개인적으로는 주 10회도 다 먹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아침을 잘 먹지 않았고, 친구들과 외식을 할 때도 있고 방에서 간단하게 때울 때도 많아서 그랬는데 각자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K는 학교가 매우 커서 기숙사들은 North캠퍼스와 Central캠퍼스 두 군데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North와 Central 두 구역의 생활권이 약간은 다릅니다. 두 군데 각각 학생식당과 체육시설이 있는데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Central구역과 North구역의 학생식당에 음식종류가 다르며, Central 구역에서는 테니스코트나 수영장, 락클라임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한 North구역은 다운타운이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다행히 캠퍼스 내에서 버스가 자주 다니고, 학교에서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구역을 넘나드는게 어렵진 않습니다. 제가 지낸 Boyd Hall은 North캠퍼스에 위치하지만 저는 버스를 타고 Central캠퍼스의 테니스장이나 락클라임을 하러 자주 갔습니다. 참고로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수영을 제외한 모든 운동시설이 무료이고, 라켓이나 공 등 운동에 필요한 모든 기구들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저도 여기서 테니스와 락클라임을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치안이나 편의성 등의 이유로 기숙사에 살고는 있지만, 미국대학의 기숙사 비용은 매우 비싼 편입니다. 4개월치의 기숙사 비용과 의무적인 밀플랜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외부 숙소를 고려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외부숙소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않아 여기에 자세히 쓰지는 못하지만 교환학생이 아닌 유학생들 중에서는 1년정도 기숙사에서 살다가 외부숙소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학교 전체 차원과 경영대 차원에서 International student를 돕는 단체가 있지만, 교환학생들을 일대일로 케어해주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교환학생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학생들은 매우 많은데, 그 중 교환학생은 UK 전체적으로 20명 안팎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학위를 따기 위해 1학년으로 입학한 학생들이었습니다. 한국인 모임으로는 한인학생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회 중심의 커뮤니티도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동아리가 있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학생들과도 친구과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측면에서, 학교 밖 도시 이곳저곳을 차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많은 학생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부탁받을 경우 기꺼이 태워주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가의 경우 미국인만큼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켄터키는 부가세도 6% 밖에 안되고 생필품 가격은 다른 주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UK로 온 교환학생들은 UK 경영대학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250를 받았습니다. 다만, 담당자분이 장학금 지급을 깜빡하실 수도 있으니 학기 초에 미리 경영대 관계자분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Nomination 이후에는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상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것만 잘 따라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Nomination 직후 바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미국 비자 발급도 가능한 빠르게 끝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학기 전후로 여행계획도 많이 세우실 텐데 이동수단이나 숙소 등등을 미리 예약해두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학기 전에 보름동안 뉴욕, 나이아가라폭포, 필라델피아, 워싱턴DC를 여행하고 DC에서 켄터키로 왔으며, 학기가 끝나고 플로리다 올랜도와 마이애미, 키웨스트 여행을 하고 귀국하였습니다. 여행중에 만난 많은 분들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뉴욕에서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관련 커뮤니티 등을 방문하여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의 경우에도 안내되는 절차대로 차근차근 따라가시면 됩니다. 또한 미국 비자신청의 경우 블로그 등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조금 찾아보고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비자신청시 비용이 꽤나 발생하고 인터뷰의 경우 선착순이기 때문에 교환교로부터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받은 순간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의 경우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면 UK에서 학교보험을 가입시키고 비용을 청구합니다. 보험료가 조금 비싼 듯 하여 Waiver 후 다른 보험을 가입하려고 한국 보험상품부터 알아봤는데, 한국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은 Waiver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미국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미국의 한 보험사에 Waiver가 되는 상품인지 문의를 넣었는데 충족은 되나 UK의 경우 Waiver 허락을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하였습니다.

[Europe][UK] The University of Warwick 22-2 조유진

2022.12.31 Views 1657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기가 10/3에 시작하였는데, 9월에 업데이트가 완료된 Module Handbook 이 제공되었습니다. 그 리스트를 봐서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됩니다. 중간에 많은 강의들이 인원이 찼는데, 인원 증원이 이루어져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꼭 수강하고 싶은 강의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과목을 신청하면 시간표는 학교측에서 짜줍니다. 각 수업은 Lecture 와 Seminar 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 다 교수님이 진행하십니다. 다만 렉쳐는 분반이 하나만 있다면 세미나는 분반이 적으면 두 개, 많으면 다섯 개 정도 있기 때문에 학교측에서 짜주는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분반의 학생과 직접 swap을 해야 합니다. 각 과목 Forum에 Seminar time swap 탭에서 내 세미나 시간과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세미나를 말하고, 운이 좋으면 다른 학생과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Banks and Financial Institutions, Corporate Strategy, Auditing and Accountability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네 과목 다 교수님께서 좋으셔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Auditing and Accountability 수업을 재밌게 들었는데, Lisa Weaver 교수님의 수업 진행방식과 강의내용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는 총 6개 지망을 쓸 수 있는데, 그 중 3개만 개인 화장실이 딸린 en-suite 옵션을 쓸 수 있습니다. 기숙사 지원 링크에는 선착순이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선착순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지원을 조금 늦게 한 편인데 6개 순위에 쓰지도 않은 기숙사가 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간 기숙사는 Rootes 란 기숙사로, 학생 12명이 부엌 하나와 화장실 2,3개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이었는데, 건물 관리도 미흡하였고 같이 사용한 학생들도 정리를 잘 하지 않는 분들이어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장점은 센트럴 캠퍼스 내 위치하여 강의실이 5-15분 거리로 짧은 편이었고, 렌트도 주당 100 파운드 정도로 교내 기숙사 중 제일 저렴한 축이었습니다.) 다행히도 Week 3전에 룸 체인지를 할 수 있어서 그 링크가 뜨자마자 신청을 하여 Westwood Campus의 Arden House 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Westwood Campus는 센트럴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강의실에 갈 때 더 오래 걸어야 했지만,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Rootes 보다 주당 70, 80 파운드 정도 더 비쌌지만, en-suite 옵션이었고 공용주방도 항상 청결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원래 Arden House 는 대학원생용 기숙사고, 올해 이례적으로 학부생에게 제공이 되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학부생이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Jack Martin, Arthur Vick, Heronbank, Tocil, Lakeside, Bluebell 등의 여러가지 옵션이 있으니 각 기숙사의 위치, en-suite 여부, 공용주방/en-suite이 아니라면 화장실을 몇 명이 사용하는 지 등을 따져서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Bluebell이 제일 시설이 좋은 기숙사로 소문이 나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Lakeside가 호수 옆에 있어서 거기도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비추천드립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거의 다 교내 기숙사에서 지냈던 것 같고, 굳이 밖에서 사는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이 아닌 워릭대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지낼 수 없어서 Coventry, Leamington Spa, Canley 정도에서 통학하기도 합니다. 다만, Coventry는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Leamington Spa는 Coventry보다 안전하지만, 버스로 40분 정도 소요되고, 5-6시쯤에는 버스정류장에 학생이 너무 많아서 버스를 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Canley는 그나마 학교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또한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기숙사 배정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차라리 외부에서 살아야겠다 생각이 드신다면, 그나마 Coventry의 CODE 가 시설이 괜찮고 Coventry Bus Station에서 도보 3분 거리라서 접근성도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Coventry Bus Station 에서 학교까지 버스로 20-30분 정도 소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습니다. 다만, 영국학교 특성상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없어도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동아리를 가입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Warwick Riding Society에 가입해 매주 화요일마다 승마 수업을 받았는데, 영국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말을 탄 느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회가 있습니다. 단톡방이 있어서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볼 수도 있으며, Week 1에는 한인회 Welcoming Night 같은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c) 물가 꽤 높은 편입니다. - 버스: 학교에서 Coventry, Leamington Spa까지 편도 2-3 파운드쯤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다닐 때 Group Daysaver를 활용하면 5명까지 8파운드 정도에 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 기차: 런던이나 타 영국 도시를 갈 때 기차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기차 가격이 상당합니다. Avanti West Coast나 West Midlands Railway 의 자체 웹사이트 대신, Trainline 이라는 앱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합니다. 또한, 기차를 많이 탈 예정이라면 Trainline 엡에서 Railcard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30 파운드에 레일카드를 사면, 향후 기차표의 1/3를 할인해주는 형식입니다. (만약 본인과 친구 한 명이 같이 여행다닐 계획이라면, Railcard For Two 를 사면 30 파운드에 두 명이 1/3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두 명이서 같이 탈 때만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기차 시간대와 환승 여부 등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니 잘 살펴보고 다니는 것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차 파업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그 땐 Flixbus 나 National Express 같은 버스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 식료품: 식료품 가격은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립아이가 5 파운드 정도, 새우가 3 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주변에 Tesco 와 Aldi 등이 있어서 장 보기에 편합니다. - 외식: 외식 물가가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조금 잘 먹었다 싶으면 기본 인당 15-20파운드는 넘었고, 카페 가서 샌드위치 + 커피 정도로 먹어도 10 파운드는 가뿐히 넘었던 듯합니다. 런던 물가는 워릭대학교 주변보다 훨씬 높아서 fish and chips 한 개와 칵테일 두 잔을 마시고 41 파운드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 배달 음식: Ubereats나 Deliveroo 등이 있긴 하지만, 식당 선택권이 넓지 않고 외식 물가와 비슷하게 비싼 편이었습니다. - Uber: Coventry rail, bus station 까지 보통 10 파운드 이하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우버 대신 Bolt라는 앱도 영국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우버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는 듯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멀티탭, 변압기, 보조배터리 등을 포함하여 캐리어 두 개에 짐을 쌌습니다. 캐리어 한 개는 기내용으로 들고 가서 유럽 내 짧게 여행 다닐 때 들고 다녔습니다. 영국 겨울 날씨를 대비하여 꽤 두꺼운 패딩도 챙겼는데, 12월 초쯤 되니 꽤 추워져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10월 초중반까지는 얇은 긴팔이나 반팔에 긴바지 등을 입고 자켓 등을 챙겨다녔는데 바람 불 때는 꽤 추웠습니다. 또한, 비가 굉장히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은 항상 소지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삼성화재에서 들었습니다. 별다른 절차 없이 영국에 들어갔으며, 입국 시 여권에 6개월짜리 비자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입국 심사 때 영국 입국 목적과 체류 기간 등을 질문 받았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때문에 입국하였다 하니 Warwick acceptance letter도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캠퍼스가 고대의 3배 정도 되는 듯하여, 처음 갔을 때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기숙사 위치에 따라 강의실까지 25-30분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위치 파악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캠퍼스는 엄청 큰 대신 예쁜 곳도 많고 (Lakeside 쪽 호수가 산책하기 좋습니다) 거위랑 다람쥐도 살고 있어서 힐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청명하고 밤에 해 지는 모습도 너무 예뻤습니다. 또한, 2019년에 신설된 Sports hub가 시설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헬스에 관심이 없어서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헬스나 클라이밍, 수영, 테니스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릭 내 동아리도 활성회되어 있습니다. 운동 동아리부터 각종 취미, 언어 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각 동아리마다 동아리 활동 이외에 수요일에 모여서 circling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동아리 가입을 위해서는 Student Union 웹사이트에서 동아리 멤버십을 구입하여야 하는데, 스포츠 동아리와는 멤버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학교 내 카페 대여섯 군데, 식당 몇 개, Rootes Grocery Store 등이 있습니다. Pret 이라는 영국 카페가 있는데, 연어치즈 샌드위치가 맛있으니 저 대신 맛있게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센트럴 캠퍼스에는 수요일마다 동아리 모임인 circling이 이루어지는 Student Union 건물과 Terrace Bar라는 바도 있습니다. Westwood Campus 근처에는 Cannon Park Shopping Mall이 있는데, Tesco, 버블티 카페, 한인마트 등이 있어서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또한, 몰 앞에 태국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과 감자, 핫도그 등을 파는 푸드트럭도 있는데 둘 다 맛집이고 저렴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Birmingham Airport에서는 우버 타고 30분 정도 거리라서 공항 갈 때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Coventry Bus Station, Coventry Rail Station 둘 다 우버 타고 10-15분 정도 거리라서 영국 내 이동할 때도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근처 도시인 Warwick (학교 이름이 Warwick 이지만 실제 위치한 도시는 Coventry고, Warwick 은 오히려 우버 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도 고성이 예쁘고 거리가 예뻐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런던은 기차로 1시간 반~1시간 50분 정도 거리여서 부담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버스로는 2시간 반, 3시간 정도 걸려서 보통은 기차 추천 드립니다. 평화롭고 자연친화적인 캠퍼스에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교수님들과 수업도 너무 좋았으며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첫 사진 (Warwick Castle) 제외하고 다 교내 사진입니다.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2-2 김다빛

2022.12.30 Views 1571

Arizona State University는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 위치한 주립 대학교입니다. 1885년 3월 12일에 설립이 되었고 2022년 기준 79,232명이 재학 중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인원이 많아 동문 파워가 상당한 편이라고 합니다. ASU는 Maroon & Gold 라고 하여 마스코트 색상이 있는데 교내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가 진행될 때 두 색상 중에 특정한 색을 입고 와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상을 사용 중입니다. 마스코트는 Sparky인데 디즈니에서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무난하게 신청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오버라이드 신청을 하면 됩니다. MBA의 경우에는 들을 수 있는 수업 리스트를 미리 전달 받았는데 리스트 중에서는 대부분 이미 들은 수업이거나 관심 분야가 아닌 수업이 많았고 보다 한국에서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듣고 싶었기에 전공 외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어드바이저가 많은 도움을 주니 궁금한게 있다면 어드바이저에게 문의하면 관련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꼭 대학원 강의를 수강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수업이 있기에 Class Search를 살펴보고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과 학점제한에서 여유로웠다면 범죄학이나 스포츠매니지먼트 강의를 추가적으로 듣고 싶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아주 많고 특히 Topic 수업들이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습니다. 재밌고 인기있는 수업들은 빨리 사라지는 것 같지만 오버라이드 신청을 하면 교수님이 교환학생은 허가해 주는 경우도 있고 드랍시즌을 잘 노리면 꽤 많이 자리가 생깁니다. 세션이 A,B,C로 나뉘는데 1학기 / 2학기 / 1+2학기 입니다. C세션은 조금 벅찰 수 있지만 보다 전공 수업이 많고 A와 B 수업은 각종 교양 수업들도 있고 운동 수업들도 있습니다. 저는 초반보다는 후반에 수업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운동이나 댄스, 음악 실기 수업이 아주 많은데 학점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운동수업을 듣는 대신 ASU가 제공하는 한국에서는 듣기 힘든 수업들을 듣고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웨이트룸 뿐만이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에 소속된 재학생 강사들이 다양한 운동수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매주 ASU 피트니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발레, 피트니스 등 여러가지 수업을 들으면서 체력을 조금이나마 보강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수업으로 호신술이나 힐댄스 등도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다 학비에 포함되는 금액이니 최대한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기숙사 저는 한 학기 교환을 위해 집을 구하는건 좀 번거롭다고 생각이 들어 기숙사를 신청하였는데 대부분 MBA 학생들은 오프캠퍼스를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는 랜덤으로 배정이 되는 것 같았는데 배정 전 개인의 성향을 적는 프로필 폼을 제출하였고 배정이 끝난 후에는 룸메이트의 프로필이랑 메세지 할 수 있는 창이 생깁니다. 기숙사 신청은 어드바이저에게 기숙사 신청을 하고 싶다고 메일을 꽤 빨리 보냈던 것 같고 확정되는 것은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큰 문제없었는데 주변 기숙사 학생들 중에는 어렵게 추가신청을 하거나 한 경우도 있는 듯하여 그냥 최대한 빨리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낸 University Towers는 장단점이 모두 있었습니다. 장점은 2명이 한 집을 공유하는데 방은 개인방이었기에 같은 방을 쉐어하는 다른 기숙사보다는 개인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아주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도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요리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 상 주방이 없는 기숙사보다 편합니다. 근처에 번화가(?) 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걸어서 영화를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간단한 식료품을 사러 갈 수 있었고, 메트로/버스역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한인마트나 메트로를 타고 나가야 하는 동네를 가기 쉬웠기에 살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ASU의 각종 스포츠 경기장과 가깝기에 경기 보러 갈 때는 아주 편하지만 풋볼 홈경기가 있을 때는 동네가 정말 시끄럽습니다. University Towers는 단점도 명확합니다. 건물이 오래돼서 더럽고 메인테넨스 신청을 하더라도 정말 큰 일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드백이 오지 않습니다. 또한 학교 제일 끝에 위치하기에 학교 건물 중 어디를 주로 가는지에 따라 걸어간다고 생각했을 땐 꽤나 멀 수도 있습니다. 학교 밀플랜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밀플랜 사용 가능 식당들이 주로 학교 중간지점에 있어 기숙사에서는 꽤나 멀기 때문에 수업을 내내 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밀플랜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하기에는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초반에 밀플랜을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방도 있고 시설도 나은 곳은 피트니스 센터 근처에 있는 기숙사라고 하니 필요하다면 남아있는 곳에 한해 기숙사 배정 후 재배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숙사는 계약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아파트 렌트는 좀 더 시설이 좋다는 점입니다. 같이 가는 친구가 있다거나 하면 에어비앤비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여유롭고 1년 이상 지내게 된다면 학교 내 시설이 좋은 아파트를 렌트하는게 편할 것 같은데 번거로운 게 싫고 한 학기만 있는다면 기숙사가 편한 것 같습니다. 학교와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Sol Apartment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괜찮은거 같고 학교 근처로는 Olive랑 Atmosphere 였나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International Student 담당 어드바이저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니 궁금한 것이 있다면 그 쪽으로 문의를 하면 됩니다. 교내 한국학생 동아리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관심이 없어 따로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첫 주 오리엔테이션 때 다같이 만나서 나름 서로 확인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생깁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아주 많으니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미국 물가입니다. 식료품은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인마트에서 쇼핑을 한다면 저렴하지 않고 모든 것에 텍스와 팁이 붙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애리조나가 LA나 뉴욕에 비해서는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팁을 안주는 유학생/교환학생을 많이 봤는데 팁은 미국에서는 필수기에 테이크아웃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그래도 대학가라 그런지 팁을 조금 적게 줘도 뭐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저는 한식을 선호해서 한인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주변 친구들과 요리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근거리에 한식당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Asian District 근처에 꽤 맛집이 많습니다. 장학금은 딱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애리조나는 날씨가 아주 덥습니다. 한여름에는 기본 40도 근처를 왔다갔다 하여 선크림이 필수입니다. 저는 추운 것 보다는 더운 날씨를 선호해서 아주 좋았지만 더운 날씨가 힘들다면 한여름의 애리조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0월이 지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급격하게 추워집니다. 긴팔 긴바지를 입고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건물들은 외풍이 심해서 겨울엔 전기장판이 필수입니다. ASU 주변은 전체 동네가 대학가에 가까워서 상대적으로 치안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LA나 뉴욕 등에 비하면 노숙자도 많지 않고 학생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ASU 앱에서 위험한 일이 생긴 경우 알람을 보내주기에 참고하면 됩니다. 저는 딱히 여행을 할 생각은 없었어서 많은 곳을 계획하고 다니진 않았지만 ASU는 피닉스 공항과 아주 가깝고 플릭스 버스를 타고 라스베거스나 LA 등 갈 수 있는 루트가 있어 여행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렌트해서 그랜드캐년이나 투싼 등을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자연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몇시간 거리의 캐년에 가기도 했습니다. 애리조나 외에는 LA를 자주 갔는데 비행기 값이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면 플릭스 버스를 타면 LA 다운타운에 내려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LA보다 좀 더 가깝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말을 껴서 다녀왔습니다. 좀 더 멀리로는 뉴욕이나 마이애미 등을 방문하였는데 아무래도 동부는 거리가 멀어서 비행기표가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미리 예매하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ASU는 미국 대학교 답게 스포츠 경기가 아주 많습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무료이고 애초에 학비에 비용이 포함이 되니 최대한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풋볼, 아이스하키,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이 있는데 경기는 ASU앱에서 스케쥴 확인이 가능하고 일주일 전부터 였나 티켓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풋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기에 개막식이나 라이벌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홈경기 때는 학교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포츠 관람을 좋아해서 좀 더 알아봤었는데 애리조나 지역 프로팀 경기도 ASU 학생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포츠 관람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ASU는 한국학생이 그리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교환학생도 아주 많았고 유학생도 있었습니다. 인도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교통수단은 무료버스와 메트로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University Towers 근처에도 있고 학교 주변에 몇군데 정류장이 있습니다. 무료버스는 학교 내 까지 들어옵니다. 기본적으로 교통비가 꽤 지출이 큰 미국에서 거의 교통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료버스는 여러 라인이 있는데 생활하는데 웬만한 루트는 커버가 됩니다. 그 외에는 메트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애리조나에서는 보통 ASU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피닉스나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템피 공연장에서 공연이 자주 있습니다. 피닉스에서는 위켄드 등 큰 규모의 공연이 있고 ASU에서 몇 정거장만 메트로를 타면 있는 공연장은 좀 더 작은 규모의 공연을 자주 합니다. 저는 거의 매주 공연을 보러 갔는데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보험 및 비자 출국 전에 특별히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고 교환교에서 모든 절차를 전달 주면 그걸 늦지 않게 제출하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어드바이저와 이메일로 연락하며 확인하면 됩니다. 저는 어드바이저에게 이메일로 정말 다양한 것들을 확인 받았습니다.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면 이메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드바이저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라면 해결이 안되고 있을 때도 어드바이저가 팔로업을 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정도인 것 같은데 둘 다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오프캠퍼스를 알아보려면 일찍 알아봐야 좀 더 좋은 곳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미국비자가 필요하지 않아서 해당 부분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보험은 학교보험을 들었습니다. 필수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학교에 주로 있을 듯하여 학교보험을 들었습니다만 한 번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는 학교 병원을 가면 여러가지 백신이나 가다실 등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가능하면 필요한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2-2 김수현

2022.12.30 Views 1506

안녕하세요. 저는 MBA 코스를 듣고 있고, ESSEC의 MIM 과 GMBA 코스로 1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유명하고 명성있는 그랑제꼴인만큼 ESSEC에 다닌다고하면 프랑스 현지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우대해주더라구요. ESSEC 에코백을 들고다니면 본인도 여기 출신이라며 아는척하거나, 식당에서 옆 테이블 손님이 와인 1병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약간 고려대학교 선후배 정을 프랑스에서 느꼈달까요. 고려대 경영대학교 프랑스 협정교중 ESSEC이 가장 명성이 높아서 선택했는데 전혀 후회가 없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MIM코스 수업 먼저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 메일로 안내오구요. 인기있는 Luxury 과목은 제일먼저 마감되던데요. 석사로오는 교환학생은 1달후쯤 GMBA 코스 수강신청을 또 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MIM코스를 첨에 너무 많이 신청해서 GMBA를 못들을것 같았는데 GMBA 수강신청 완료후 원하는 학생은 MIM 코스 수강과목을 취소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GMBA 코스 수업이 난이도, 교수님, 수업환경 등 모든면에서 더 좋았습니다. GMBA 코스는 라데팡스에서 실시하는데 무료 커피, 차도 있고 깨끗하고 교육 환경에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파리시내에서 가깝기도 했구요. 2) 기숙사: 저는 파리지앵 느낌을 더 느끼고 싶고, Cergy는 별로 할 것도 없고 주변 치안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파리 시내로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16구 17구 8구 이쪽이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청담, 강남 느낌인데 비싼만큼 여유롭고 거리도 깨끗하고 노숙자도 별로없고 좋습니다. 특히 etoile역 근처에 잡으면 학교가 있는 Cergy까지 RER A로 한번에 4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etoile 2분거리에 집을 구했습니다. 매일 개선문이 집앞에 있고, 집앞에 샹젤리제 거리가 눈앞에 있고, 루이비통 본점이 보이는 곳에서 사니 정말 매일매일이 행복하더라구요. 다만 비용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사이트는 Lodgis 통해서 구했는데 이 사이트가 교환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을 구해주는 직방, 다방 같은 사이트라 월세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부동산 사이트보다 비싼 것 같긴 했지만 일처리도 빠르고 결제 방법도 쉽고 돈이 비싼만큼 절차는 편했습니다. 인생에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이니 파리중심지 치안 괜찮은 곳에서 한번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집 보험은 필수인데 학생들이 많이 가입하는 저렴한 보험으로 가입했고 별 문제 없이 렌트기간 종료했습니다. 가끔 더블락 안해서 집 털리는 경우도 보았는데 파리에서 혼자 사시는 분들은 외출할때마다 열쇠로 한번더 잠그는 더블락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3) 생활물가는 한국보다 비싸긴한데 한국도 너무 비싸서 별 무리없이 지냈습니다. 저는 BNP통장 만들다가 스트레스로 골병날 것 같아서 결국 해지했고 트레블월렛 카드로 현금 출금하고 그때그때 유로 환전해서 지냈구요. 프랑스 행정 너무 느리고 답답하고 속터져서 그 어떤 구독프로그램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프렝땅 백화점에 가면 한인 대상으로 최초 구매시 5%쿠폰도 주고요. 그 때 명품 사시면 쏠쏠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발레 아울렛도 한인대상 10% 할인쿠폰 +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줘서 오히려 쇼핑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기회가 많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쇼핑은 파리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a) 교환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있었고, 학생회에서 행사도 많이 준비하던데 특정 인종이 너무 많았고 생각보다 프로그램 수준이 좋지는 않아서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학교측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게더링 모임을 여러번 만들어줬는데 이건 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측에서 준비한 행사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있어서 간단하게 빵 이런 것들을 제공해줬었구요. 치즈 테이스팅, 와인 테이스팅 같은 행사 등 프랑스 문화를 소개해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살면 많이 친해지던데 저는 혼자 파리에 살다보니 친해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구요. 대신 FTS 코스를 신청하시면 주로 교환학생들만 신청하기때문에 수업들으면서 자동으로 엄청 친해지게 됩니다. 가을학기로 가는 교환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8월중순부터 9월초까지 진행됩니다. 매일매일 수업을 듣는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프랑스어 실력이 굉장히 늘기도 하고요. 선생님도 매우 훌륭하셔서 양질의 언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일단 무료니깐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은 꼭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같이 들었던 친구들과 제일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4) 프랑스 비자 처리가 정말 느리더라구요. 특히 대사관 면접 날짜를 잡으려고 한달간 대사관 홈페이지 접수창을 매일 들어가서 무한 반복 새로고침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정말 피말렸는데 저처럼 이렇게 안하시려면 최소 두달전 세달전부터 대사관면접 날짜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캠퍼스 프랑 면접이후 날짜로 대사관 서류제출 랑데뷰 일자를 예약하면 되는데 예약을 하는 시점을 캠퍼스 프랑 면접전에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말고도 CAF 받으려면 미리 서류 준비하고 공증받는 것도 있고, 도착해서 도착비자 비용 내는 것도 있고요. 정말 귀찮은 서류작업이 많은 나라가 프랑스인데 네이버블로그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하면 또 못할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고생해서 갔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그만큼 보답이 있는 나라이니 차근차근 준비 잘 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지에서 집을 구해야되서 여러 증빙 서류들을 출력해서 갔는데 생각예외로 쉽게 구해서 다 안쓰고 가져왔네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중요서류 카피본은 출력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5) 유학생 보험 (삼성화재)를 가입하고 갔는데 정말 일처리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저는 프랑스 현지 건강보험인 아멜리에 가입하려다가 교환기간이 끝날때도 아멜리 카드가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듣고 국내에서 사보험 가입하고 갔구요. 프랑스에서 병원간 후 서류 준비해서 홈페이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 아니면 다음날 금액이 정산되서 들어오더라구요. 혹시 병원 갈일 있을지도 모르니 꼭 가입하고 가세요. 프랑스에서 아프면 닥터립 어플을 많이 쓰는데요. 어플을 통해서 의사와 면담 날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의 경우 아멜리 카드 발급 처리가 늦어져서 없는 경우가 많고, 그럼 사보험으로 처리를 해야하고, 제너럴 닥터가 지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닥터립 어플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ESSEC 내에 제너럴 닥터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급할때는 학교내 병원가셔도 왠만한 처방은 해주십니다. 제 친구도 연고 상비약 이런것들은 학교 내 간호사 통해서 처방받더라구요. 안 아픈게 최고지만 혹시 모르니 유학생 보험 좋은걸로 꼭 가입하시고, 평소 상비약도 잘 챙겨가시고, 가셔서 아프면 참지말고 바로바로 병원 가시기 바랍니다. 6) LVMH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럭셔리 관련 수업을 하더라구요. 특히 GMBA 럭셔리 수업(Global economy of luxury industry)은 수업 수준이 쉬우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교수님이 프렌치 느낌의 패셔너블하면서도 지적 매력이 넘치는데 교수님 강의 듣고싶어서 학교가는 길이 즐거운건 인생에서 처음 겪어본 경험입니다. PPT 슬라이드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있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라데팡스에서 진행되는데 고려대 경영대 강의실 처럼 깔끔하고 코트룸도 있고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이유는 예전 유럽여행때 파리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고, 유럽의 중심지이기때문에 서유럽 외에 동유럽 북유럽 등 정말 다양한 비행기 노선이 있어 유럽 전체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내 다른 도시를 방문할때도 철도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파리 중 ESSEC을 선택한 이유는 협정교중 모든면에서 수준이 높았고 학사 일정도 굉장히 체계적이었고, 무료로 FTS 프로그램을 해주는 것도 좋았고, 파리에서 유학한 친구들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정말 전세계 훌륭한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유럽내에서 ESSEC 가방을 들고다니면 그 어느때보다 안전함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명성이 자자한 학교더라구요. 수업도 최대한 유연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수업없는 날에는 여기저기 여행가기 정말 좋았구요. 그 덕에 4개월 동안 10개국 30개 도시 이상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5600자를 넘지 못해서 간단하게 여행 얘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우선 가장 좋았던 곳을 꼽자면 저는 예전에 이미 서유럽과 유명 관광지는 한번씩 다 가봐서 한국에서 쉽게 가기 힘든 곳 위주로 갔는데요. 첫번째 추천지는 아이슬란드입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중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알려져있죠. 오로라는 10월부터 볼 수 있는데 이때는 날씨좋고 오로라지수가 높은날만 볼수 있으며 약간 복불복이 강합니다. 가끔 10월말에 비가오거나 눈이오면 못볼 가능성도 높구요. 그래서 저는 12월중에 갔는데 다행히 일주일 내내 눈도 안오고 맑음에 구름도 없고 오로라지수도 높아서 매일매일 숙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렌트는 필수이니 운전 못하시는 분들은 국제운전면허증 준비해서 오시고요. 굳이 오로라투어 신청하지 않아도 깊은 산속 숙소를 예약하면 숙소 뒤 언덕, 숙소 앞 정원에서, 또는 숙소가 통창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다보니 숙소 안 거실에서 누우면서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뿐만 아니라 상상하지 못했던 자연경관으로 놀라운 곳인데요. 운전하다보면 여기가 지구가 맞는지 화성이 아닌지 여기에 나는 누구인지 여러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서유럽 여행에 조금 질리신 분들이나 자연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이슬란드 강추합니다. 대신 춥고 물가가 비싸니 방한용품 준비와 한식은 필수로 챙기셔야 됩니다. 그 다음 추천 여행지는 핀란드입니다. 사실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로 많이 오시던데 핀란드 위쪽으로 올라가면 핀란드만의 정서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식 산타마을이라고 알려진 로바니에미에 가면 산타빌리지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도 동심이 생길 정도로 예쁩니다. 로바니에미부터 북극권으로 들어가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북극에 사는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11월에 갔는데도 12월 ~1월 한국 한파때보다 더 춥습니다. 하지만 핀란드의 자연경관, 눈내리는 모습을 보면 추위도 사라질 정도인데요. 핀란드는 영토의 70%가 숲일 정도로 숲이 많아서 겨울왕국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잘못 흘러가면 산으로 간다고 하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숲으로 간다고 표현한다고 하더라구요. 핀란드 사람들 대다수가 친절하고 샤이했지만 정도 많아서 정말 잘 챙겨주셨습니다. 핀란드어 못해도 휘바휘바 한마디 하면 다들 웃으면서 좋아합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사리셀카라는 북극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있구요. 산 전체가 스키리조트인데 천연 눈으로 탈 수 있고 숙소까지 스키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이면 사리셀카까지 꼭 가보세요. 이렇게 추운 곳이지만 숙소로 돌아오면 기본적으로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어서 밖에서의 추위를 단한번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녁마다 집에서 프라이빗하게 사우나를 하며 힐링하는데 그 매력에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사우나 하면서 맥주 한잔 마시면 저 세상 텐션입니다. 부디 핀란드 헬싱키만 경유로 가볍게 가시지 마시고 위쪽까지 가셔서 핀란드의 세계를 고스란히 다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추천지는 그리스인데 5600자가 넘었다고 이제 제출이 된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여행관련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상담드릴게요! 참고로 현재까지 37개국 정도 다녀온 것 같네요. 대학생의 꽃인 교환학생에 다들 참여하셔서 소중한 기억들을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길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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