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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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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SA] University of Kentucky 22-2 노영빈

2023.01.01 Views 1513

University of Kentucky에 22년 가을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노영빈입니다. UK는 켄터키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교로, UK가 있는 도시 렉싱턴은 켄터키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렉싱턴이라는 도시 자체가 UK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UK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렉싱턴의 모든 대중교통은 UK학생들에게 무료이고, UK의 풋볼과 농구경기는 도시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다운타운도 학교와 붙어 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내 인종구성은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체감상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백인 60%, 흑인 20%, 히스패닉과 아시안을 각각 10% 정도 마주칩니다. 제가 들은 한 수업에서는 아시안은 저 혼자, 흑인 한명 나머지는 모두 백인이었습니다. 캠퍼스는 매우 넓고 곳곳에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도시에 높은 건물이 없어 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Patterson Office Tower에 올라가면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렉싱턴 공항에서는 시카고, 워싱턴DC, 플로리다 등의 직항선이 있어서 미리 표를 예매한다면 가을방학, 추수감사방학 혹은 공강을 이용해 값싸게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신시내티, 루이빌 등의 도시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입학허가 이후 UK 경영대의 코디네이터에게 희망하는 과목 리스트들을 보내드리면 두 개 과목은 미리 수강신청할 수 있고, 나머지는 캠퍼스 도착 후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수강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기 많은 강의는 미리 수강신청하기는 어렵지만, OT기간에는 수강생들의 변동이 많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J1비자 상태의  교환학생들은 반드시 12학점 이상의 대면강의를 수강해야 합니다. 경영대 전공학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실라버스가 미리 필요한데, 과목 리스트 사이트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코디네이터에게 관심 있는 과목들의 최근 실라버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경영대 전공과목으로만 12학점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International Business MGT309 Zackary Edens UK에서도 필수과목이어서 인기가 많은 과목입니다. 4번의 시험과 1번의 그룹 발표로 평가되며, 출석 등은 평가되지 않지만 시험 문제중에 수업을 들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16주 과정 중 12주는 수업을 하시며 4주마다 각 내용의 시험을 보고, 13주부터는 그룹발표 준비만 하며 16주차에는 12주차까지 내용의 누적시험이 있습니다. 원칙은 대면강의지만 항상 줌으로 실시간 송출도 해주셔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 내용들도 어렵지 않고, 그룹 발표도 워크로드가 많지 않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같은 교수님의 Strategic Management도 비슷하게 진행되어 둘 다 수강신청하려다가 월금공강을 만들기 위해 포기했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둘 다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Venture Finance FIN435 Michael Hadden 스타트업 투자업계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두 번의 시험과 한 번의 그룹발표로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졸업반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라 그런지 출석점수도 없고, 점수도 후하게 주십니다. 또한 매 시험 전주에는 리뷰를 해주시고, 스터디가이드 파일과 최근 기출까지 직접 공유해주시기 때문에 공부하기 편합니다. 그룹발표는 가상의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고 가정하고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발표를 하는 것인데, 기말고사를 일찍 보고 이후 수업시간에 계속 발표를 위한 준비를 시켜주시기 때문에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ACC324 Nargess Golshan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이 있는데, 한 번은 교과서 내용을 가르쳐주시고, 다른 한 번은 Tableau라는 데이터 시각화 툴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교과서 내용은 재무회계, 오퍼레이션, 회계감사(내부통제), MIS가 뒤섞인 내용인데 그리 복잡한 내용은 없습니다. 매 수업 출석체크를 하며, 매주 간단한 퀴즈들이 있고 그 퀴즈들이 전체 점수에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Tableau의 경우 수업 전에 동영상 강의를 미리 들어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분들의 경우 귀찮을 수 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있으며 Tableau를 이용한 프로젝트 발표가 있어 워크로드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배우고 싶었던 내용이었어서 보람찬 과목이고, 중간이나 기말고사를 잘 못 보더라도 평소에 퀴즈들을 성실히 해놨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두 번 정도 게스트 스피커들의 발표도 있었는데 회계업계와 데이터분석에 관심이 많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4) Business Data Management AN324 Ed Ashley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ERD 모델과 SQL, ETL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두 번의 시험과 세 번의 과제로 평가됩니다. 출석은 체크하시지 않았지만 내용이 조금 복잡하여 수업을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6주 수업중 처음 6주 정도는 대면강의였지만 이후 수업들과 모든 시험들은 교수님 사정상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대면일 때는 실시간 수업도 있었고, 녹화강의일 때도 있었는데 이는 교수님 재량으로 매주초에 알려주셨습니다. 시험 전주에는 리뷰 동영상도 올려주셔서 공부하기 편했고, 그룹과제가 없어 심적으로 편했습니다. 2. 기숙사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기숙사 신청 절차는 입학 허가 후에 알려주시는 지침에 따라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UK에는 정말 많은 기숙사들이 있기에 선택에 도움을 드리는 내용을 써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기숙사들은 Thanksgiving Break 때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시기동안 다른 묵을 곳이 없다면 기숙사의 선택 폭이 넓지는 않습니다. 제가 지낸 기숙사는 Boyd Hall의 2인1실 방이었는데, 각자 침실은 따로 있고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실은 두 명이서 같이 쓰는 식입니다. 부엌은 층마다 하나가 있어 직접 요리해서 먹기가 그리 편하진 않지만, 방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냉동식품 등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방에 미니밥솥을 가져다 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방의 구조나 안에 있는 집기의 종류 등은 방마다 다 다르며 이는 기숙사에 지원할 때 해당 사이트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기 때문에 자세히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Boyd Hall의 방이라도 2인1실도 있고, 4인1실도 있으며, 방 안에 부엌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기숙사 지원 당시 LLP라는 것도 지원할 수 있는데, 특정 기숙사에 사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신다면 신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밀플랜에 가입해야합니다. 밀플랜은 3가지 플랜이 있는데 저는 가장 저렴한 플랜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는 주10회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플랜으로 개인적으로는 주 10회도 다 먹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아침을 잘 먹지 않았고, 친구들과 외식을 할 때도 있고 방에서 간단하게 때울 때도 많아서 그랬는데 각자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K는 학교가 매우 커서 기숙사들은 North캠퍼스와 Central캠퍼스 두 군데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North와 Central 두 구역의 생활권이 약간은 다릅니다. 두 군데 각각 학생식당과 체육시설이 있는데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Central구역과 North구역의 학생식당에 음식종류가 다르며, Central 구역에서는 테니스코트나 수영장, 락클라임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한 North구역은 다운타운이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다행히 캠퍼스 내에서 버스가 자주 다니고, 학교에서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구역을 넘나드는게 어렵진 않습니다. 제가 지낸 Boyd Hall은 North캠퍼스에 위치하지만 저는 버스를 타고 Central캠퍼스의 테니스장이나 락클라임을 하러 자주 갔습니다. 참고로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수영을 제외한 모든 운동시설이 무료이고, 라켓이나 공 등 운동에 필요한 모든 기구들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저도 여기서 테니스와 락클라임을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치안이나 편의성 등의 이유로 기숙사에 살고는 있지만, 미국대학의 기숙사 비용은 매우 비싼 편입니다. 4개월치의 기숙사 비용과 의무적인 밀플랜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외부 숙소를 고려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외부숙소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않아 여기에 자세히 쓰지는 못하지만 교환학생이 아닌 유학생들 중에서는 1년정도 기숙사에서 살다가 외부숙소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학교 전체 차원과 경영대 차원에서 International student를 돕는 단체가 있지만, 교환학생들을 일대일로 케어해주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교환학생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학생들은 매우 많은데, 그 중 교환학생은 UK 전체적으로 20명 안팎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학위를 따기 위해 1학년으로 입학한 학생들이었습니다. 한국인 모임으로는 한인학생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회 중심의 커뮤니티도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동아리가 있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학생들과도 친구과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측면에서, 학교 밖 도시 이곳저곳을 차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많은 학생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부탁받을 경우 기꺼이 태워주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가의 경우 미국인만큼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켄터키는 부가세도 6% 밖에 안되고 생필품 가격은 다른 주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UK로 온 교환학생들은 UK 경영대학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250를 받았습니다. 다만, 담당자분이 장학금 지급을 깜빡하실 수도 있으니 학기 초에 미리 경영대 관계자분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Nomination 이후에는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상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것만 잘 따라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Nomination 직후 바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미국 비자 발급도 가능한 빠르게 끝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학기 전후로 여행계획도 많이 세우실 텐데 이동수단이나 숙소 등등을 미리 예약해두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학기 전에 보름동안 뉴욕, 나이아가라폭포, 필라델피아, 워싱턴DC를 여행하고 DC에서 켄터키로 왔으며, 학기가 끝나고 플로리다 올랜도와 마이애미, 키웨스트 여행을 하고 귀국하였습니다. 여행중에 만난 많은 분들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뉴욕에서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관련 커뮤니티 등을 방문하여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의 경우에도 안내되는 절차대로 차근차근 따라가시면 됩니다. 또한 미국 비자신청의 경우 블로그 등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조금 찾아보고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비자신청시 비용이 꽤나 발생하고 인터뷰의 경우 선착순이기 때문에 교환교로부터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받은 순간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의 경우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면 UK에서 학교보험을 가입시키고 비용을 청구합니다. 보험료가 조금 비싼 듯 하여 Waiver 후 다른 보험을 가입하려고 한국 보험상품부터 알아봤는데, 한국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은 Waiver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미국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미국의 한 보험사에 Waiver가 되는 상품인지 문의를 넣었는데 충족은 되나 UK의 경우 Waiver 허락을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하였습니다.

[Europe][UK] The University of Warwick 22-2 조유진

2022.12.31 Views 1541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기가 10/3에 시작하였는데, 9월에 업데이트가 완료된 Module Handbook 이 제공되었습니다. 그 리스트를 봐서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됩니다. 중간에 많은 강의들이 인원이 찼는데, 인원 증원이 이루어져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꼭 수강하고 싶은 강의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과목을 신청하면 시간표는 학교측에서 짜줍니다. 각 수업은 Lecture 와 Seminar 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 다 교수님이 진행하십니다. 다만 렉쳐는 분반이 하나만 있다면 세미나는 분반이 적으면 두 개, 많으면 다섯 개 정도 있기 때문에 학교측에서 짜주는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분반의 학생과 직접 swap을 해야 합니다. 각 과목 Forum에 Seminar time swap 탭에서 내 세미나 시간과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세미나를 말하고, 운이 좋으면 다른 학생과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Banks and Financial Institutions, Corporate Strategy, Auditing and Accountability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네 과목 다 교수님께서 좋으셔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Auditing and Accountability 수업을 재밌게 들었는데, Lisa Weaver 교수님의 수업 진행방식과 강의내용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는 총 6개 지망을 쓸 수 있는데, 그 중 3개만 개인 화장실이 딸린 en-suite 옵션을 쓸 수 있습니다. 기숙사 지원 링크에는 선착순이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선착순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지원을 조금 늦게 한 편인데 6개 순위에 쓰지도 않은 기숙사가 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간 기숙사는 Rootes 란 기숙사로, 학생 12명이 부엌 하나와 화장실 2,3개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이었는데, 건물 관리도 미흡하였고 같이 사용한 학생들도 정리를 잘 하지 않는 분들이어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장점은 센트럴 캠퍼스 내 위치하여 강의실이 5-15분 거리로 짧은 편이었고, 렌트도 주당 100 파운드 정도로 교내 기숙사 중 제일 저렴한 축이었습니다.) 다행히도 Week 3전에 룸 체인지를 할 수 있어서 그 링크가 뜨자마자 신청을 하여 Westwood Campus의 Arden House 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Westwood Campus는 센트럴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강의실에 갈 때 더 오래 걸어야 했지만,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Rootes 보다 주당 70, 80 파운드 정도 더 비쌌지만, en-suite 옵션이었고 공용주방도 항상 청결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원래 Arden House 는 대학원생용 기숙사고, 올해 이례적으로 학부생에게 제공이 되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학부생이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Jack Martin, Arthur Vick, Heronbank, Tocil, Lakeside, Bluebell 등의 여러가지 옵션이 있으니 각 기숙사의 위치, en-suite 여부, 공용주방/en-suite이 아니라면 화장실을 몇 명이 사용하는 지 등을 따져서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Bluebell이 제일 시설이 좋은 기숙사로 소문이 나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Lakeside가 호수 옆에 있어서 거기도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비추천드립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거의 다 교내 기숙사에서 지냈던 것 같고, 굳이 밖에서 사는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이 아닌 워릭대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지낼 수 없어서 Coventry, Leamington Spa, Canley 정도에서 통학하기도 합니다. 다만, Coventry는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Leamington Spa는 Coventry보다 안전하지만, 버스로 40분 정도 소요되고, 5-6시쯤에는 버스정류장에 학생이 너무 많아서 버스를 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Canley는 그나마 학교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또한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기숙사 배정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차라리 외부에서 살아야겠다 생각이 드신다면, 그나마 Coventry의 CODE 가 시설이 괜찮고 Coventry Bus Station에서 도보 3분 거리라서 접근성도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Coventry Bus Station 에서 학교까지 버스로 20-30분 정도 소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습니다. 다만, 영국학교 특성상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없어도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동아리를 가입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Warwick Riding Society에 가입해 매주 화요일마다 승마 수업을 받았는데, 영국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말을 탄 느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회가 있습니다. 단톡방이 있어서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볼 수도 있으며, Week 1에는 한인회 Welcoming Night 같은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c) 물가 꽤 높은 편입니다. - 버스: 학교에서 Coventry, Leamington Spa까지 편도 2-3 파운드쯤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다닐 때 Group Daysaver를 활용하면 5명까지 8파운드 정도에 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 기차: 런던이나 타 영국 도시를 갈 때 기차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기차 가격이 상당합니다. Avanti West Coast나 West Midlands Railway 의 자체 웹사이트 대신, Trainline 이라는 앱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합니다. 또한, 기차를 많이 탈 예정이라면 Trainline 엡에서 Railcard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30 파운드에 레일카드를 사면, 향후 기차표의 1/3를 할인해주는 형식입니다. (만약 본인과 친구 한 명이 같이 여행다닐 계획이라면, Railcard For Two 를 사면 30 파운드에 두 명이 1/3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두 명이서 같이 탈 때만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기차 시간대와 환승 여부 등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니 잘 살펴보고 다니는 것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차 파업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그 땐 Flixbus 나 National Express 같은 버스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 식료품: 식료품 가격은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립아이가 5 파운드 정도, 새우가 3 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주변에 Tesco 와 Aldi 등이 있어서 장 보기에 편합니다. - 외식: 외식 물가가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조금 잘 먹었다 싶으면 기본 인당 15-20파운드는 넘었고, 카페 가서 샌드위치 + 커피 정도로 먹어도 10 파운드는 가뿐히 넘었던 듯합니다. 런던 물가는 워릭대학교 주변보다 훨씬 높아서 fish and chips 한 개와 칵테일 두 잔을 마시고 41 파운드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 배달 음식: Ubereats나 Deliveroo 등이 있긴 하지만, 식당 선택권이 넓지 않고 외식 물가와 비슷하게 비싼 편이었습니다. - Uber: Coventry rail, bus station 까지 보통 10 파운드 이하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우버 대신 Bolt라는 앱도 영국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우버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는 듯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멀티탭, 변압기, 보조배터리 등을 포함하여 캐리어 두 개에 짐을 쌌습니다. 캐리어 한 개는 기내용으로 들고 가서 유럽 내 짧게 여행 다닐 때 들고 다녔습니다. 영국 겨울 날씨를 대비하여 꽤 두꺼운 패딩도 챙겼는데, 12월 초쯤 되니 꽤 추워져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10월 초중반까지는 얇은 긴팔이나 반팔에 긴바지 등을 입고 자켓 등을 챙겨다녔는데 바람 불 때는 꽤 추웠습니다. 또한, 비가 굉장히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은 항상 소지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삼성화재에서 들었습니다. 별다른 절차 없이 영국에 들어갔으며, 입국 시 여권에 6개월짜리 비자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입국 심사 때 영국 입국 목적과 체류 기간 등을 질문 받았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때문에 입국하였다 하니 Warwick acceptance letter도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캠퍼스가 고대의 3배 정도 되는 듯하여, 처음 갔을 때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기숙사 위치에 따라 강의실까지 25-30분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위치 파악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캠퍼스는 엄청 큰 대신 예쁜 곳도 많고 (Lakeside 쪽 호수가 산책하기 좋습니다) 거위랑 다람쥐도 살고 있어서 힐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청명하고 밤에 해 지는 모습도 너무 예뻤습니다. 또한, 2019년에 신설된 Sports hub가 시설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헬스에 관심이 없어서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헬스나 클라이밍, 수영, 테니스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릭 내 동아리도 활성회되어 있습니다. 운동 동아리부터 각종 취미, 언어 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각 동아리마다 동아리 활동 이외에 수요일에 모여서 circling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동아리 가입을 위해서는 Student Union 웹사이트에서 동아리 멤버십을 구입하여야 하는데, 스포츠 동아리와는 멤버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학교 내 카페 대여섯 군데, 식당 몇 개, Rootes Grocery Store 등이 있습니다. Pret 이라는 영국 카페가 있는데, 연어치즈 샌드위치가 맛있으니 저 대신 맛있게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센트럴 캠퍼스에는 수요일마다 동아리 모임인 circling이 이루어지는 Student Union 건물과 Terrace Bar라는 바도 있습니다. Westwood Campus 근처에는 Cannon Park Shopping Mall이 있는데, Tesco, 버블티 카페, 한인마트 등이 있어서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또한, 몰 앞에 태국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과 감자, 핫도그 등을 파는 푸드트럭도 있는데 둘 다 맛집이고 저렴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Birmingham Airport에서는 우버 타고 30분 정도 거리라서 공항 갈 때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Coventry Bus Station, Coventry Rail Station 둘 다 우버 타고 10-15분 정도 거리라서 영국 내 이동할 때도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근처 도시인 Warwick (학교 이름이 Warwick 이지만 실제 위치한 도시는 Coventry고, Warwick 은 오히려 우버 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도 고성이 예쁘고 거리가 예뻐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런던은 기차로 1시간 반~1시간 50분 정도 거리여서 부담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버스로는 2시간 반, 3시간 정도 걸려서 보통은 기차 추천 드립니다. 평화롭고 자연친화적인 캠퍼스에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교수님들과 수업도 너무 좋았으며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첫 사진 (Warwick Castle) 제외하고 다 교내 사진입니다.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2-2 김다빛

2022.12.30 Views 1454

Arizona State University는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 위치한 주립 대학교입니다. 1885년 3월 12일에 설립이 되었고 2022년 기준 79,232명이 재학 중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인원이 많아 동문 파워가 상당한 편이라고 합니다. ASU는 Maroon & Gold 라고 하여 마스코트 색상이 있는데 교내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가 진행될 때 두 색상 중에 특정한 색을 입고 와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상을 사용 중입니다. 마스코트는 Sparky인데 디즈니에서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무난하게 신청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오버라이드 신청을 하면 됩니다. MBA의 경우에는 들을 수 있는 수업 리스트를 미리 전달 받았는데 리스트 중에서는 대부분 이미 들은 수업이거나 관심 분야가 아닌 수업이 많았고 보다 한국에서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듣고 싶었기에 전공 외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어드바이저가 많은 도움을 주니 궁금한게 있다면 어드바이저에게 문의하면 관련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꼭 대학원 강의를 수강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수업이 있기에 Class Search를 살펴보고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과 학점제한에서 여유로웠다면 범죄학이나 스포츠매니지먼트 강의를 추가적으로 듣고 싶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아주 많고 특히 Topic 수업들이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습니다. 재밌고 인기있는 수업들은 빨리 사라지는 것 같지만 오버라이드 신청을 하면 교수님이 교환학생은 허가해 주는 경우도 있고 드랍시즌을 잘 노리면 꽤 많이 자리가 생깁니다. 세션이 A,B,C로 나뉘는데 1학기 / 2학기 / 1+2학기 입니다. C세션은 조금 벅찰 수 있지만 보다 전공 수업이 많고 A와 B 수업은 각종 교양 수업들도 있고 운동 수업들도 있습니다. 저는 초반보다는 후반에 수업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운동이나 댄스, 음악 실기 수업이 아주 많은데 학점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운동수업을 듣는 대신 ASU가 제공하는 한국에서는 듣기 힘든 수업들을 듣고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웨이트룸 뿐만이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에 소속된 재학생 강사들이 다양한 운동수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매주 ASU 피트니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발레, 피트니스 등 여러가지 수업을 들으면서 체력을 조금이나마 보강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수업으로 호신술이나 힐댄스 등도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다 학비에 포함되는 금액이니 최대한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기숙사 저는 한 학기 교환을 위해 집을 구하는건 좀 번거롭다고 생각이 들어 기숙사를 신청하였는데 대부분 MBA 학생들은 오프캠퍼스를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는 랜덤으로 배정이 되는 것 같았는데 배정 전 개인의 성향을 적는 프로필 폼을 제출하였고 배정이 끝난 후에는 룸메이트의 프로필이랑 메세지 할 수 있는 창이 생깁니다. 기숙사 신청은 어드바이저에게 기숙사 신청을 하고 싶다고 메일을 꽤 빨리 보냈던 것 같고 확정되는 것은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큰 문제없었는데 주변 기숙사 학생들 중에는 어렵게 추가신청을 하거나 한 경우도 있는 듯하여 그냥 최대한 빨리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낸 University Towers는 장단점이 모두 있었습니다. 장점은 2명이 한 집을 공유하는데 방은 개인방이었기에 같은 방을 쉐어하는 다른 기숙사보다는 개인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아주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도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요리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 상 주방이 없는 기숙사보다 편합니다. 근처에 번화가(?) 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걸어서 영화를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간단한 식료품을 사러 갈 수 있었고, 메트로/버스역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한인마트나 메트로를 타고 나가야 하는 동네를 가기 쉬웠기에 살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ASU의 각종 스포츠 경기장과 가깝기에 경기 보러 갈 때는 아주 편하지만 풋볼 홈경기가 있을 때는 동네가 정말 시끄럽습니다. University Towers는 단점도 명확합니다. 건물이 오래돼서 더럽고 메인테넨스 신청을 하더라도 정말 큰 일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드백이 오지 않습니다. 또한 학교 제일 끝에 위치하기에 학교 건물 중 어디를 주로 가는지에 따라 걸어간다고 생각했을 땐 꽤나 멀 수도 있습니다. 학교 밀플랜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밀플랜 사용 가능 식당들이 주로 학교 중간지점에 있어 기숙사에서는 꽤나 멀기 때문에 수업을 내내 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밀플랜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하기에는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초반에 밀플랜을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방도 있고 시설도 나은 곳은 피트니스 센터 근처에 있는 기숙사라고 하니 필요하다면 남아있는 곳에 한해 기숙사 배정 후 재배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숙사는 계약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아파트 렌트는 좀 더 시설이 좋다는 점입니다. 같이 가는 친구가 있다거나 하면 에어비앤비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여유롭고 1년 이상 지내게 된다면 학교 내 시설이 좋은 아파트를 렌트하는게 편할 것 같은데 번거로운 게 싫고 한 학기만 있는다면 기숙사가 편한 것 같습니다. 학교와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Sol Apartment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괜찮은거 같고 학교 근처로는 Olive랑 Atmosphere 였나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International Student 담당 어드바이저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니 궁금한 것이 있다면 그 쪽으로 문의를 하면 됩니다. 교내 한국학생 동아리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관심이 없어 따로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첫 주 오리엔테이션 때 다같이 만나서 나름 서로 확인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생깁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아주 많으니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미국 물가입니다. 식료품은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인마트에서 쇼핑을 한다면 저렴하지 않고 모든 것에 텍스와 팁이 붙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애리조나가 LA나 뉴욕에 비해서는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팁을 안주는 유학생/교환학생을 많이 봤는데 팁은 미국에서는 필수기에 테이크아웃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그래도 대학가라 그런지 팁을 조금 적게 줘도 뭐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저는 한식을 선호해서 한인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주변 친구들과 요리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근거리에 한식당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Asian District 근처에 꽤 맛집이 많습니다. 장학금은 딱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애리조나는 날씨가 아주 덥습니다. 한여름에는 기본 40도 근처를 왔다갔다 하여 선크림이 필수입니다. 저는 추운 것 보다는 더운 날씨를 선호해서 아주 좋았지만 더운 날씨가 힘들다면 한여름의 애리조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0월이 지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급격하게 추워집니다. 긴팔 긴바지를 입고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건물들은 외풍이 심해서 겨울엔 전기장판이 필수입니다. ASU 주변은 전체 동네가 대학가에 가까워서 상대적으로 치안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LA나 뉴욕 등에 비하면 노숙자도 많지 않고 학생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ASU 앱에서 위험한 일이 생긴 경우 알람을 보내주기에 참고하면 됩니다. 저는 딱히 여행을 할 생각은 없었어서 많은 곳을 계획하고 다니진 않았지만 ASU는 피닉스 공항과 아주 가깝고 플릭스 버스를 타고 라스베거스나 LA 등 갈 수 있는 루트가 있어 여행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렌트해서 그랜드캐년이나 투싼 등을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자연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몇시간 거리의 캐년에 가기도 했습니다. 애리조나 외에는 LA를 자주 갔는데 비행기 값이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면 플릭스 버스를 타면 LA 다운타운에 내려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LA보다 좀 더 가깝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말을 껴서 다녀왔습니다. 좀 더 멀리로는 뉴욕이나 마이애미 등을 방문하였는데 아무래도 동부는 거리가 멀어서 비행기표가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미리 예매하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ASU는 미국 대학교 답게 스포츠 경기가 아주 많습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무료이고 애초에 학비에 비용이 포함이 되니 최대한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풋볼, 아이스하키,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이 있는데 경기는 ASU앱에서 스케쥴 확인이 가능하고 일주일 전부터 였나 티켓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풋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기에 개막식이나 라이벌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홈경기 때는 학교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포츠 관람을 좋아해서 좀 더 알아봤었는데 애리조나 지역 프로팀 경기도 ASU 학생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포츠 관람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ASU는 한국학생이 그리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교환학생도 아주 많았고 유학생도 있었습니다. 인도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교통수단은 무료버스와 메트로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University Towers 근처에도 있고 학교 주변에 몇군데 정류장이 있습니다. 무료버스는 학교 내 까지 들어옵니다. 기본적으로 교통비가 꽤 지출이 큰 미국에서 거의 교통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료버스는 여러 라인이 있는데 생활하는데 웬만한 루트는 커버가 됩니다. 그 외에는 메트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애리조나에서는 보통 ASU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피닉스나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템피 공연장에서 공연이 자주 있습니다. 피닉스에서는 위켄드 등 큰 규모의 공연이 있고 ASU에서 몇 정거장만 메트로를 타면 있는 공연장은 좀 더 작은 규모의 공연을 자주 합니다. 저는 거의 매주 공연을 보러 갔는데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보험 및 비자 출국 전에 특별히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고 교환교에서 모든 절차를 전달 주면 그걸 늦지 않게 제출하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어드바이저와 이메일로 연락하며 확인하면 됩니다. 저는 어드바이저에게 이메일로 정말 다양한 것들을 확인 받았습니다.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면 이메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드바이저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라면 해결이 안되고 있을 때도 어드바이저가 팔로업을 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정도인 것 같은데 둘 다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오프캠퍼스를 알아보려면 일찍 알아봐야 좀 더 좋은 곳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미국비자가 필요하지 않아서 해당 부분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보험은 학교보험을 들었습니다. 필수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학교에 주로 있을 듯하여 학교보험을 들었습니다만 한 번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는 학교 병원을 가면 여러가지 백신이나 가다실 등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가능하면 필요한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2-2 김수현

2022.12.30 Views 1379

안녕하세요. 저는 MBA 코스를 듣고 있고, ESSEC의 MIM 과 GMBA 코스로 1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유명하고 명성있는 그랑제꼴인만큼 ESSEC에 다닌다고하면 프랑스 현지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우대해주더라구요. ESSEC 에코백을 들고다니면 본인도 여기 출신이라며 아는척하거나, 식당에서 옆 테이블 손님이 와인 1병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약간 고려대학교 선후배 정을 프랑스에서 느꼈달까요. 고려대 경영대학교 프랑스 협정교중 ESSEC이 가장 명성이 높아서 선택했는데 전혀 후회가 없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MIM코스 수업 먼저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 메일로 안내오구요. 인기있는 Luxury 과목은 제일먼저 마감되던데요. 석사로오는 교환학생은 1달후쯤 GMBA 코스 수강신청을 또 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MIM코스를 첨에 너무 많이 신청해서 GMBA를 못들을것 같았는데 GMBA 수강신청 완료후 원하는 학생은 MIM 코스 수강과목을 취소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GMBA 코스 수업이 난이도, 교수님, 수업환경 등 모든면에서 더 좋았습니다. GMBA 코스는 라데팡스에서 실시하는데 무료 커피, 차도 있고 깨끗하고 교육 환경에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파리시내에서 가깝기도 했구요. 2) 기숙사: 저는 파리지앵 느낌을 더 느끼고 싶고, Cergy는 별로 할 것도 없고 주변 치안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파리 시내로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16구 17구 8구 이쪽이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청담, 강남 느낌인데 비싼만큼 여유롭고 거리도 깨끗하고 노숙자도 별로없고 좋습니다. 특히 etoile역 근처에 잡으면 학교가 있는 Cergy까지 RER A로 한번에 4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etoile 2분거리에 집을 구했습니다. 매일 개선문이 집앞에 있고, 집앞에 샹젤리제 거리가 눈앞에 있고, 루이비통 본점이 보이는 곳에서 사니 정말 매일매일이 행복하더라구요. 다만 비용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사이트는 Lodgis 통해서 구했는데 이 사이트가 교환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을 구해주는 직방, 다방 같은 사이트라 월세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부동산 사이트보다 비싼 것 같긴 했지만 일처리도 빠르고 결제 방법도 쉽고 돈이 비싼만큼 절차는 편했습니다. 인생에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이니 파리중심지 치안 괜찮은 곳에서 한번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집 보험은 필수인데 학생들이 많이 가입하는 저렴한 보험으로 가입했고 별 문제 없이 렌트기간 종료했습니다. 가끔 더블락 안해서 집 털리는 경우도 보았는데 파리에서 혼자 사시는 분들은 외출할때마다 열쇠로 한번더 잠그는 더블락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3) 생활물가는 한국보다 비싸긴한데 한국도 너무 비싸서 별 무리없이 지냈습니다. 저는 BNP통장 만들다가 스트레스로 골병날 것 같아서 결국 해지했고 트레블월렛 카드로 현금 출금하고 그때그때 유로 환전해서 지냈구요. 프랑스 행정 너무 느리고 답답하고 속터져서 그 어떤 구독프로그램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프렝땅 백화점에 가면 한인 대상으로 최초 구매시 5%쿠폰도 주고요. 그 때 명품 사시면 쏠쏠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발레 아울렛도 한인대상 10% 할인쿠폰 +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줘서 오히려 쇼핑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기회가 많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쇼핑은 파리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a) 교환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있었고, 학생회에서 행사도 많이 준비하던데 특정 인종이 너무 많았고 생각보다 프로그램 수준이 좋지는 않아서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학교측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게더링 모임을 여러번 만들어줬는데 이건 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측에서 준비한 행사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있어서 간단하게 빵 이런 것들을 제공해줬었구요. 치즈 테이스팅, 와인 테이스팅 같은 행사 등 프랑스 문화를 소개해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살면 많이 친해지던데 저는 혼자 파리에 살다보니 친해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구요. 대신 FTS 코스를 신청하시면 주로 교환학생들만 신청하기때문에 수업들으면서 자동으로 엄청 친해지게 됩니다. 가을학기로 가는 교환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8월중순부터 9월초까지 진행됩니다. 매일매일 수업을 듣는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프랑스어 실력이 굉장히 늘기도 하고요. 선생님도 매우 훌륭하셔서 양질의 언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일단 무료니깐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은 꼭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같이 들었던 친구들과 제일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4) 프랑스 비자 처리가 정말 느리더라구요. 특히 대사관 면접 날짜를 잡으려고 한달간 대사관 홈페이지 접수창을 매일 들어가서 무한 반복 새로고침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정말 피말렸는데 저처럼 이렇게 안하시려면 최소 두달전 세달전부터 대사관면접 날짜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캠퍼스 프랑 면접이후 날짜로 대사관 서류제출 랑데뷰 일자를 예약하면 되는데 예약을 하는 시점을 캠퍼스 프랑 면접전에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말고도 CAF 받으려면 미리 서류 준비하고 공증받는 것도 있고, 도착해서 도착비자 비용 내는 것도 있고요. 정말 귀찮은 서류작업이 많은 나라가 프랑스인데 네이버블로그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하면 또 못할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고생해서 갔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그만큼 보답이 있는 나라이니 차근차근 준비 잘 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지에서 집을 구해야되서 여러 증빙 서류들을 출력해서 갔는데 생각예외로 쉽게 구해서 다 안쓰고 가져왔네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중요서류 카피본은 출력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5) 유학생 보험 (삼성화재)를 가입하고 갔는데 정말 일처리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저는 프랑스 현지 건강보험인 아멜리에 가입하려다가 교환기간이 끝날때도 아멜리 카드가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듣고 국내에서 사보험 가입하고 갔구요. 프랑스에서 병원간 후 서류 준비해서 홈페이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 아니면 다음날 금액이 정산되서 들어오더라구요. 혹시 병원 갈일 있을지도 모르니 꼭 가입하고 가세요. 프랑스에서 아프면 닥터립 어플을 많이 쓰는데요. 어플을 통해서 의사와 면담 날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의 경우 아멜리 카드 발급 처리가 늦어져서 없는 경우가 많고, 그럼 사보험으로 처리를 해야하고, 제너럴 닥터가 지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닥터립 어플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ESSEC 내에 제너럴 닥터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급할때는 학교내 병원가셔도 왠만한 처방은 해주십니다. 제 친구도 연고 상비약 이런것들은 학교 내 간호사 통해서 처방받더라구요. 안 아픈게 최고지만 혹시 모르니 유학생 보험 좋은걸로 꼭 가입하시고, 평소 상비약도 잘 챙겨가시고, 가셔서 아프면 참지말고 바로바로 병원 가시기 바랍니다. 6) LVMH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럭셔리 관련 수업을 하더라구요. 특히 GMBA 럭셔리 수업(Global economy of luxury industry)은 수업 수준이 쉬우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교수님이 프렌치 느낌의 패셔너블하면서도 지적 매력이 넘치는데 교수님 강의 듣고싶어서 학교가는 길이 즐거운건 인생에서 처음 겪어본 경험입니다. PPT 슬라이드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있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라데팡스에서 진행되는데 고려대 경영대 강의실 처럼 깔끔하고 코트룸도 있고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이유는 예전 유럽여행때 파리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고, 유럽의 중심지이기때문에 서유럽 외에 동유럽 북유럽 등 정말 다양한 비행기 노선이 있어 유럽 전체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내 다른 도시를 방문할때도 철도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파리 중 ESSEC을 선택한 이유는 협정교중 모든면에서 수준이 높았고 학사 일정도 굉장히 체계적이었고, 무료로 FTS 프로그램을 해주는 것도 좋았고, 파리에서 유학한 친구들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정말 전세계 훌륭한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유럽내에서 ESSEC 가방을 들고다니면 그 어느때보다 안전함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명성이 자자한 학교더라구요. 수업도 최대한 유연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수업없는 날에는 여기저기 여행가기 정말 좋았구요. 그 덕에 4개월 동안 10개국 30개 도시 이상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5600자를 넘지 못해서 간단하게 여행 얘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우선 가장 좋았던 곳을 꼽자면 저는 예전에 이미 서유럽과 유명 관광지는 한번씩 다 가봐서 한국에서 쉽게 가기 힘든 곳 위주로 갔는데요. 첫번째 추천지는 아이슬란드입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중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알려져있죠. 오로라는 10월부터 볼 수 있는데 이때는 날씨좋고 오로라지수가 높은날만 볼수 있으며 약간 복불복이 강합니다. 가끔 10월말에 비가오거나 눈이오면 못볼 가능성도 높구요. 그래서 저는 12월중에 갔는데 다행히 일주일 내내 눈도 안오고 맑음에 구름도 없고 오로라지수도 높아서 매일매일 숙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렌트는 필수이니 운전 못하시는 분들은 국제운전면허증 준비해서 오시고요. 굳이 오로라투어 신청하지 않아도 깊은 산속 숙소를 예약하면 숙소 뒤 언덕, 숙소 앞 정원에서, 또는 숙소가 통창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다보니 숙소 안 거실에서 누우면서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뿐만 아니라 상상하지 못했던 자연경관으로 놀라운 곳인데요. 운전하다보면 여기가 지구가 맞는지 화성이 아닌지 여기에 나는 누구인지 여러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서유럽 여행에 조금 질리신 분들이나 자연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이슬란드 강추합니다. 대신 춥고 물가가 비싸니 방한용품 준비와 한식은 필수로 챙기셔야 됩니다. 그 다음 추천 여행지는 핀란드입니다. 사실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로 많이 오시던데 핀란드 위쪽으로 올라가면 핀란드만의 정서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식 산타마을이라고 알려진 로바니에미에 가면 산타빌리지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도 동심이 생길 정도로 예쁩니다. 로바니에미부터 북극권으로 들어가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북극에 사는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11월에 갔는데도 12월 ~1월 한국 한파때보다 더 춥습니다. 하지만 핀란드의 자연경관, 눈내리는 모습을 보면 추위도 사라질 정도인데요. 핀란드는 영토의 70%가 숲일 정도로 숲이 많아서 겨울왕국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잘못 흘러가면 산으로 간다고 하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숲으로 간다고 표현한다고 하더라구요. 핀란드 사람들 대다수가 친절하고 샤이했지만 정도 많아서 정말 잘 챙겨주셨습니다. 핀란드어 못해도 휘바휘바 한마디 하면 다들 웃으면서 좋아합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사리셀카라는 북극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있구요. 산 전체가 스키리조트인데 천연 눈으로 탈 수 있고 숙소까지 스키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이면 사리셀카까지 꼭 가보세요. 이렇게 추운 곳이지만 숙소로 돌아오면 기본적으로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어서 밖에서의 추위를 단한번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녁마다 집에서 프라이빗하게 사우나를 하며 힐링하는데 그 매력에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사우나 하면서 맥주 한잔 마시면 저 세상 텐션입니다. 부디 핀란드 헬싱키만 경유로 가볍게 가시지 마시고 위쪽까지 가셔서 핀란드의 세계를 고스란히 다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추천지는 그리스인데 5600자가 넘었다고 이제 제출이 된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여행관련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상담드릴게요! 참고로 현재까지 37개국 정도 다녀온 것 같네요. 대학생의 꽃인 교환학생에 다들 참여하셔서 소중한 기억들을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길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네요)

[NA][USA]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NC) 22-2 박지인

2022.12.30 Views 2024

안녕하세요! 저는 2022학년도 2학기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로 파견되었던 박지인입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경영대학은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로 미국 경영대학 중에서 높은 랭킹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를 줄여 UNC로 부르며 North Carolina(NC)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처럼 UNC에도 라이벌 관계가 존재하는데 Duke university가 그 라이벌입니다. (UNC와 Duke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존재하며 UNC vs Duke 풋볼 게임이 있는 날에는 서로 응원 원정을 가며 엄청난 응원 열기를 자랑합니다) UNC는 college town에 위치해 있어, 굉장히 안전하고 학생 위주의 동네입니다. 안암의 참살이길처럼 UNC 근처에는 Franklin street이라는 상권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또는 UNC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1) 수강신청 및 수업 파견되는 학기에 열릴 경영대학 과목들의 정보 파일이 수강신청 방법과 함께 메일로 옵니다. 과목명, 교수님, credits, days&time, room, prerequisite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해당 엑셀 파일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신청 시스템과 달리, UNC kenan-flagler 교환학생들은 수강 희망 과목들을 희망 순위와 함께 사이트에 제출하면 학교 담당자분께서 제 선호도를 고려해 과목들을 제 시간표에 등록해 주십니다. 희망하는 과목들로만 시간표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때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스스로 시간표를 수정할 수 있고 경영대학뿐만 아니라 UNC에서 열리는 모든 과목들을 새롭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공식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언제든지 마음대로 시간표를 바꿀 수 있기에 이 점이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선수강 과목을 들었어야 수강할 수 있는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수강신청 전에 과목별로 조건들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NC kenan-flagler에는 MOD1과 MOD2 과목이 있습니다. 1.5학점 수업으로 MOD1은 개강 때부터 중간고사 기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MOD2는 중간고사가 끝난 후부터 종강 때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MOD 수업을 들으면 파견교에서 다양한 수업들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에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고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기 때문에 UNC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과제가 거의 매 수업 시간마다 있을 정도로 학습량이 많고 수업 시간 전에 꼭 읽어가야 할 것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들었고 4과목은 경영학과 과목을, 1과목은 AMST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BUSI411 [Wormald]: Business Strategy (MOD1) 매 수업 시간마다 새로운 기업의 business strategy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 시간 전에 과제가 있었는데 수업 시간에 다룰 기업의 Harvard case study를 읽고 퀴즈를 수행하는 과제였습니다. 퀴즈는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학기말에 final exam이 있었고 참여도가 중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조를 짜서 해당 토픽에 대해 discussion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배웠던 경영전략들을 실제 기업의 사례와 접목시켜 응용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BUSI507H Sustainable Business and Social Enterprise 1학기 동안 Sustainability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이고 꼼꼼하십니다. 학습량은 많은 편으로, 과제가 정말 많았고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미리 읽어가야 할 Harvard case study도 많았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 시간마다 랜덤으로 조가 짜이고 각 조에서 discussion 시간을 보낸 후 그 결과물을 제출 후 발표해야 했습니다. Nike, Danone, Jouley, LMN Architects 등의 기업에서 sustainability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guest lecture를 여러 번 진행해 주었고 수업 시간 동안 Climate Action Simulation game을 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Sustainability와 Social enterprise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USI522 Personal Branding and Professional Relationships (MOD2) 자신의 personal brand에 대해 탐구하는 수업으로 보통의 경영학과 수업과는 굉장히 다른 독특한수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시험은 없었고 3번의 큰 project와 여러 번의 과제들로 성적이 평가되었습니다. Group project가 1번 있었으며 UNC kenan-flagler의 brand를 탐구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 presentation 과제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야외로 나가 교수님과 학생들과 자유롭게 그룹을 지어 얘기를 나누고 같이 과제를 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BUSI533H Supply Chain Management Supply chain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교수님께서 매우 유쾌하십니다. Halloween에 Willy Wonka 코스튬을 입으시고 학생들에게 초콜릿을 나눠 주신 적도 있으십니다. 항상 수업 시작하고 20분 동안 학생들이 최근에 일어난 좋은 일들을 서로 공유하고 재밌는 농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roup project가 1번 있었으며 supply chain의 최근 이슈를 수업 내용과 결부시켜 탐구하는 presentation 과제였습니다. Quiz가 5번 있었고 excel 과제가 3번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조를 짜서 supply chain을 고려해 교수님을 상대로 경매를 진행하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AMST101 This place called "AMERICA" 유일하게 들었던 교양 수업입니다. Lecture 수업과 recitation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주에 lecture 수업 2번 recitation 수업 1번 있었습니다. lecture 수업은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는 시간이고 recitation 수업은 학생들을 여러 분반으로 나눈 후, 해당 분반에서 TA와 함께 학생들이 lecture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미국 사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과목으로 역사상 그리고 현재 미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위주로 배우고 해결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강의입니다. Guest lecture가 많은 수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께서 America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담은 강연을 진행해 주십니다. 출석 체크는 recitation에서만 진행되었고 기말고사와 My America paper 과제가 성적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 기숙사 a) 기숙사 정보 안내 및 신청 절차 Carolina housing 사이트에 들어가면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크게 corridor style, suite style, ram village apartment로 구분되어 있고 single, double, triple type이 있습니다. 기숙사 건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각 기숙사별 위치와 특징, 시설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Housing portal에서 선호하는 기숙사 건물과 room type를 순위를 정해 제출하면 기숙사가 배정됩니다.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reassignment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off-campus에 살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UNC로 파견 온 다른 국가의 교환학생들도 대부분 모두 기숙사에 살았고 UNC 정규 학생들도 대부분 기숙사에 살고 있어 off-campus보다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만나기도 쉽고 기숙사 커뮤니티 행사도 있으며 학교 안이라 더욱 안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UNC Kenan-Flagler로 파견 온 교환학생에게 UNC 학생 1명이 buddy로 매칭됩니다. Buddy와 같이 밥을 먹으며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UNC는 고려대학교와 같이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액티비티는 없었습니다. 대신 UNC Kenan-Flagler에서 교환학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자체 프로그램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개강 전에 OT 행사를 크게 열어 아침부터 오후까지 교환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주었고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2번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목장에 가서 ice cream을 먹는 행사와 가을마다 크게 열리는 지역 축제인 NC state fair에 가서 축제를 즐기는 행사였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한 정보를 알지는 못하지만 UNC에 KASA라는 단체가 존재합니다. 한국계 미국인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성된 학교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c) 물가 미국의 물가는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한 끼 식사에 최소 $10 이상으로 들었고 식당에서 친구들과 외식을 하면 기본 $15-20 이상 들었습니다. 미국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팁을 주어야 하는데 음식값의 15-20%를 팁으로 주어야 합니다. 제가 파견된 22년도 2학기의 경우, 환율이 매우 올라서 1440원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체감되는 물가가 다른 때에 비해 더 비쌌다고 생각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UNC 교환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유심: 저는 Mint Mobile E-sim 무제한 버전을 사용했고 인터넷 및 통화 연결 모두 원활히 잘 되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께 mint mobile 추천합니다. -예방 접종: UNC의 경우, 학교에서 요구하는 immunization 서류 양식이 별도로 존재해 병원에 가서 그 서류를 채워야 했습니다. 아기수첩과 접종 기록을 바탕으로 추가로 더 맞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병원에서 안내해 주었고 접종 받은 후,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해당 서류를 작성해 주었습니다. -카드: 카드는 3가지 종류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트래블월렛 카드와 하나 VIVA X 체크카드를 만들어 갔고, 미국에서 chase 현지 계좌를 만들어 chase debit 카드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Chase 카드를 애플페이와 연동시킬 수 있어 사용이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환전: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해갔고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여행할 때 호텔 팁 등으로 가끔 사용할 일이 있어 꼭 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메일 체크: 이메일을 꼭 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교환교로부터 교환학생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모두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메일을 체크하시고 교환교에서 요청하시는 것들을 빠르게 기일 내에 제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류로 인해 스팸메일함에 중요한 메일이 와 있을 수도 있으니 스팸메일함도 한 번씩 꼭 체크해 주세요! 5) 보험 및 비자 저는 파견교 보험에 들지 않았고 삼성화재 글로벌케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학교별로 요구하는 보험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해당 조건들을 다 충족시키는 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은 비자 절차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비자 획득 절차가 잘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은 college town인 Chapel hill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들끼리 뭉쳐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학교입니다. Town이 학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어, 더 여유롭고 안전한 느낌입니다. (주변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Uber나 Lyft, 친구들의 차가 필요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대학생으로서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UNC 생활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교환 생활에 있어서 본인의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셔서 학교를 결정하시길 바라요! 미국 내에서도 학교의 특성이나 위치에 따라서 학교 분위기와 장점이 조금씩은 다 다른 것 같아요.) College town에서 같은 학교 학생이자 친구들과 함께 미국의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UNC를 추천합니다. 또 UNC는 경영학과가 굉장히 유명한 학교로, 좋은 경영학과 수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학교에서 열리는 재밌는 행사들이 많은데 꼭 많이 가시길 추천합니다!! 너무나 재밌었던 추억들이고, 특히 제가 파견된 가을 학기의 경우, 학기 초에 재밌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었는데 이 시기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Silent disco, Fall fest, Movie night, Zip lining, Pool party, Charity gala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UNC가 위치한 NC 주는 미국 동부 중간에 위치해 있어 북쪽이나 남쪽으로 여행 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학교 근처에 Raleigh-Durham 공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Uber나 Lyft 기준으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학교 주변에 Franklin street이라는 번화가가 있는데, 친구들과 많이 노는 곳입니다. Target이 있어 간단한 장을 보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 좋습니다. (기숙사에서부터 걸어가도 되고 셔틀버스를 타도 됩니다.) Franklin street에 있는 맛집들을 추천해 드린다면, Top of the hill, Hibachi, Buns, Linda’s, Sup dogs, Spicy9, Chipotle, Carolina Brewery, Al’s burger shack입니다. Bonchon이라고 한국식 치킨집도 있는데 떡볶이, 비빔밥 등 다른 한국 음식도 함께 판매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디저트 가게는 Yopo인데 frozen yogurt를 파는 가게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Carolina coffee shop이라고 NC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도 추천드려요! UNC에서 스포츠 경기들을 굉장히 많이 보았는데 다양한 운동경기가 캠퍼스 안에서 열리니 꼭 즐겨보세요! 저는 미식축구, 축구, 농구, 필드 하키, 배구 경기를 보았습니다. 미식축구와 축구의 경우, 티켓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셔야 하고 다른 경기들의 경우, 학생들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미식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경기를 3번 보았는데 경기 자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UNC만의 응원 동작과 노래로 다 같이 응원하는 분위기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marching band 공연과 치어리딩을 계속해서 볼 수 있고 half time에 진행되는 쇼도 인상 깊습니다. Game day에는 캠퍼스에 많은 가족들이 놀러 오고 UNC의 상징색인 하늘색 옷을 모두가 입고 있으며 셔틀버스는 Go heels!라는 응원 문구를 띄운 채 운행됩니다.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만큼, UNC는 농구로 굉장히 유명한 학교입니다. 또 여자 필드 하키 팀은 올해 NCAA Field Hockey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기 내내 다양한 운동 경기들이 연속적으로 진행되어서 학기 초부터 말까지 스포츠 경기들을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던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고 왔기에 이 수기를 보신 모든 분들께 교환학생을 가보시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원하시는 국가와 학교를 신중히 선택하시고 재밌는 교환학생 생활 보내고 오세요!! 저는 교환학생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럽고 재밌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제 미래와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으로서 꼭 해보아야 할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NA][USA]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22-2 박민정

2022.12.25 Views 1329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파견이 확정되면 파견교로부터 pre list가 옵니다. 그 리스트에 안에 파견 전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나와 있어서 전 그 리스트만 따라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수강신청은 각자 advisor가 정해져 있어서 그 분과 메일하면서 원하는 과목을 찾아 메일 드렸습니다. advisor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잘 안되어 있어서 studentabroad 부서에 메일 드리니 연결 도와 주셨습니다. advisor가 보내주는 수업 리스트에서 간단한 수업 설명과 to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syllabus가 나와있는 과목이 아무것도 없어서 전 수강신청 전에 학점인정조회를 못했습니다. 비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12학점 이상 수강하는 것이 의무였기 때문에 저는 처음 15학점을 신청하고 나중에 한 수업을 드랍해서 총 12학점을 수강했습니다. - Business Valuation [Gregory Ballew / ACCT 4337.501] : 이 과목은 유일하게 선수강과목이 있었습니다. 저녁 수업이어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이미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실무에서 다양하게 배우시는 분들과, financial/accounting 세부 전공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다보니 배우는 점도 많았지만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과제 8개, 시험 4개, 팀플 하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수업 시간에 정말 기본적인 개념 설명만 해주시는데 과제는 엑셀을 이용해서 케이스 문제를 푸는 것이었기 때문에 과제 제출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ㅠㅠ 과제도 많고 수업 내용도 어려워서 여행을 가도 항상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공부했던 것 같아요. - Understanding Film [John Petty/FILM 2332.004] : 평소 영화를 좋아해서 수강했지만 가장 후회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있는데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보고 들은 영화, 배우들을 처음부터 다 외우는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히 배우 이름 외우는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교수님이 정말 수업에 열정적이시고 영화와 관련해서 많은 것을 알고 계셔서 수업을 듣는게 재밌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45분 수업하는데 쉬는 시간이 없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팀플 한 번, 시험 세 번 있었고, 교수님께서 매번 시험은 100문제 출제하셨습니다. 매주 elearning을 통해 그주 수업에서 배운 챕터를 읽고 퀴즈를 풀어야 했습니다. 단순히 참여 점수가 아니라 퀴즈 점수가 성적으로 직결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International Business [Habte Woldu / IMS 3310.010] : 국제 사회의 변화 및 발달 과정과 그에 맞는 비즈니즈 전략 등에 대해 배운 수업입니다. 시험 2번, 퀴즈 2번, 팀플 1번 있었습니다. 팀플은 교수님께서 여러 케이스들을 주시면 제가 관심있는 케이스를 선택해서 같이 선택한 친구들과 그 케이스를 수업 내용과 연결시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고, 교수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많이 유도하셔서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강의자료보다는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Strategic Management [Suyash Garg / BPS 4305.002] : international business랑 겹치는 내용이 정말 많았습니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에 대해 배우는데 굉장히 광범위하고 얕게 배운 느낌이었습니다. 퀴즈는 따로 없고 시험 3번, 팀플 2번 있었습니다. 특히 팀플에서 위축되어가고 있는 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분석했는데, 준비하면서 배운게 정말 많았습니다. add&drop 기간이 학기 시작하고 비교적 길었던 것 같아서 수강신청할 때 최대한 많이 하시고 나중에 마음에 안드는 과목들 drop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제가 student advisor를 찾아 연락하고 수업 리스트를 받았을 때 일부 과목들은 이미 to가 다 차있어서 못 들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숙사 신청하신 후 최대한 빨리 연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교환학생 준비는 미리미리, 성실하게 해야 나중에 파견교에 갔을 때 안 불편한 것 같아요!!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앞에서 말씀 드린 리스트에 기숙사와 관련된 정보도 있었습니다. 해당 링크에서 기숙사 신청하고 나면 oncampus housing 부서에서 룸메이트들과 방 정보를 보내주십니다. 파견교는 교환학생들 모두 'canyon creek heights north'라는 한 기숙사에 사는게 의무였습니다. 기숙사 비용은 한 학기에 670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기숙사 정보) : 3명의 룸메이트가 있어 총 4명이 한 방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 신청할 때 본인의 개인 성향 및 선호 등에 대해 설문을 작성하는데 이때 룸메이트에 대해서도 exchange student/domestic student 중 선호하는 걸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전 exchange student 선택했는데 프랑스/스페인/사이푸르스에서 온 친구들이랑 지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환학생끼리의 파티나 행사들이 굉장히 많고 대부분의 시간들을 교환학생 친구들과 보내기 때문에 exchange student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비교적 신식 건물이어서 좋았습니다. 4명이 거실과 주방을 공용으로 사용했고, 2명이 하나의 화장실을 공유했습니다. 세면대와 bedroom은 각자 있었습니다. 층마다 PA라고 기숙사생들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도와주는 친구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 스터디룸까지 있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파견교에는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국제학생이 정말 많아서 전반적으로 국제학생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 iFriend라는 프로그램에서 현지 학생과 저같은 국제학생들을 매칭시켜 줍니다. 전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파견 중 여러번 만나고 좋은 추억들도 쌓았지만, 다른 친구들은 매칭된 친구와 연락이 안되거나 지속적으로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의무적 만남 횟수 등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따로 할 수 있는게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 학기 동안 총 세 번의 정기모임이 있어서 해당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보통 수업시간에 정기모임이 있어서 저는 거의 참여하지 못했지만, 참여했던 친구들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교우회는 없었고, 한인학생회가 있었는데 활발히 활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10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있었고, 해당 학생회에 가입하면 정기 모임이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차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장을 보거나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 때 riding을 제공해 주셨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인 교환학생이 없었기 때문에 한인학생회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종종 만났던 것 같아요! klc라는 한국어 동아리도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동아리였는데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좋았습니다. 한국 명절이나 공휴일 때 그에 맞는 행사도 종종 준비되어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기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c) 물가 : 텍사스는 다른 주에 비해서는 물가가 싼 편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전 환율이 정점을 찍었을 때 파견되었기 때문에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물가가 비쌌어요ㅠㅠ 일주일에 한번씩 장을 봤는데 그때마다 7~8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다른 주로 여행할 때도 3일 정도 여행하면 100~120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직접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비자 발급받는 거 이외에는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예방접종 증명서랑 파견교에서 보내준 ds-2019 챙겨서 출국했던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파견교에 있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100불에서 120불 정도였던 것 같아요. 비자는 J1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파견이 확정되고 나면 바로 비자 발급 신청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전 5월 말에 신청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가장 빠른 인터뷰 날짜가 8월 26일이라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다행히 더 빠른 날짜가 조금씩 풀려서 더 일찍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최대한 빨리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비자 인터뷰 보고 나면 이틀 이내로 바로 비자 나왔던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국제학생들이 정말 많은 학교입니다. 다양한 학생들과 생활하고 수업을 듣다보니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환학생은 비교적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앞에서도 언급했듯 한국인 교환학생은 저뿐이었고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수가 적어서 대부분 서로를 알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파견학생이 저혼자라서 파견을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은 정말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여러 문화를 배웠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학교가 중심가에서 제법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에 놀러 나가려면 40분 정도 우버를 타고 가야 해요ㅠ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홈리스가 많아서 위험하고 1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우버를 타고 다니는 것 같아요. (파견교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대중교통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심가는 'dallas downtown'이었는데 높은 건물과 식당들이 있는 도시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는 학교 주변에 놀거리가 없어서 주말에는 다른 주로 여행을 가거나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내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가면서 놀았던 것 같습니다. dining program도 있지만, 기숙사와 식당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서 저와 같은 건물에 있던 대부분의 친구는 각자 요리해 먹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 셔틀이 있는데 매주 금요일, 일요일에는 월마트까지 가는 노선이 있어서 이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 주변에 타겟이라는 마트가 있어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 안에 체육시설이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activity center라는 건물에 헬스장, 수영장, 스쿼시룸, 농구장이 있었고, 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도 있었습니다. 특히 헬스장은 새벽까지 했기 때문에 자주 갔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요가나 줌바 등등 강사가 직접 와서 수업도 해주셨기 때문에 여러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activity center에서 하는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있는데 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파견 중 캠핑도 다녀왔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의도적으로 익숙한 것들을 멀리하고 새로운 것을 찾다보니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urope][UK] The University of Warwick 22-2 박정호

2022.12.24 Views 1341

(사진이 본문에 입력이 불가한 듯하여 사진 포함된 pdf 파일 또한 첨부 문서에 올렸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의 경우, 결국 등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 때 기준 중요한 타임라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Process 개시 이후 가능한 빨리 English proficiency 요건, 교수님 추천서 등의 서류 제출 후 unconditional offer 수령 (교수님 referee 관련 채워야 하는 항목의 사진들입니다.) - 학점 인정 등을 위해 미리 들을 과목을 파악하고 학점인정 기간에 맞추어 고려대에 신청 - 기숙사 지원 (가능한 Offer를 받으신 첫주에 끝내시는걸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선착순이 아니라지만 선착순 같다는 강한 심증이 있어요) - 예방접종 준비- 본인은 해당사항 없었음 (본인의 예방접종 상태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해야할것이 많다면 트레블 클리닉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인터넷에 유학생 진단 병원을 치시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단 저 같은경우는 파상풍만 맞으면 되서 따로 맞고 국가 예방접종 증명확인 페이지에서 증명서류 제출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 항공권 구매 (유류세가 보통 달 단위로 인상이 되어서 가능한 빠르게 여행계획 짜시고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Module 과 같은 부분은 해마다 바뀌는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warwick.ac.uk/services/studentopportunity/studentmobility/studyatwarwick/moduleinformation/wbs_ug_exchange_student_module_handbook_2021-2022.pdf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전 등의 전공필수 과목도 개설이 되니 참고하세요!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과목은 우선 확실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들을수 있는 부분이 좋았네요. 팀플을 통해서 배우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우징은 기숙사를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기숙사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도 꽤 되어 별 이유가 없다면 기숙사를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했던 기숙사 리뷰들이에요! 영국 내 주거 가격 생각하면 가격적인 이점도 분명 있어요. 참고로 rent는 금년 기준이고 인상이 예정되어 있을 겁니다. 최대 6개까지 지원 가능하고 en suite 옵션은 3가지만 선택 가능해요. 제 개인적인 추천 순위는 Arthur Wick-> Westwood (Post grad 용 ensuite 옵션만 해당) > Cryfield 입니다. - Arthur Wick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68 주방당 인원: 14 캠퍼스에 큰 주방과 실내 욕실이 있는 방이 큰 장점입니다. 다른 방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스토리지 선반, 캠퍼스의 완벽한 중앙 위치, Tesco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점이 있습니다. - 블루벨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81 pw 주방당 인원: 8 중앙 캠퍼스에 위치한 Bluebell은 캠퍼스에서 각 방에 더블 침대가 있는 유일한 숙소입니다. 넉넉한 실내 욕실이 있는 Bluebell 거주자는 주방 외에 공용 공용 공간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클레이크로프트 방: 1인실, 두 학생이 공유하는 욕실 비용: £126 pw 주방당 인원: 8 Tesco 및 Cannon Park 쇼핑 센터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Claycroft 주민들은 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완벽한 캠퍼스 위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크라이필드, 조지아 심콕스 방: 1인실, 6명의 학생이 공용 욕실 비용: £90 pw 주방당 인원: 16 평균적으로 16명의 학생이 부엌을 공유하고 화장실에는 6명이 있습니다. 나는 화장실이나 샤워를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한 번에 요리를 시도하면 때때로 호브 공간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복도는 매우 좁았기 때문에 샤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청소부와 마주치면(안타깝게도 흔한 일입니다) 빡빡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 헤론뱅크, 세실리 그레이스 모건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46 pw 주방당 인원: 8 녹지와 거위로 둘러싸인 Heronbank는 광장과 주요 학업 건물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캠퍼스의 목가적인 모퉁이인 Lakeside Villag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은 조용할 수 있지만 Heronbank는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Warwick 학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놀랍고 활기차고 멋진 첫 해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크기는 확실히 Heronbank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부러워하는 실내 욕실뿐만 아니라 객실은 거대하고 충분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각 아파트에는 8명의 학생만 거주하므로 주방이 너무 붐비거나 지저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숙소가 사교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Heronbank에 거주하는 경우 개별 아파트에 들어갈 때 열쇠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건물의 다른 부분을 쉽게 돌아다니며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강하게 비추천 드립니다. 주변 동네도 다소 치안에 편차가 심하고, 캠퍼스 타운형 대학이기에 무조건 공용이라도 기숙사에 들어가는것이 좋아 보여요. 하지만 만약 기숙사를 떨어지시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off campus option이 부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학생들은 근처의 Coventry Downtown, Leamington Spa, Canley 등에 숙소를 구해서 살곤 합니다. 이중 치안으로서는 Leamington Spa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정론이지만 다른 두 옵션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student pad 에서 옵션들 참고해보세요! https://warwick.ac.uk/services/accommodation/studentaccommodation/waoffcampus/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별도로 도우미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 등이 조금 씩 있었습니다. 다만 굳이 해당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을 적극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일반학생 대상 학회와 동아리에서도 즐겁게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Warwick Finance Society를 들어가 정보 교류와 활동을 조금씩 진행해 보았습니다 https://www.warwickfinancesocieties.org/ 이 링크 보시면 나름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도 마련해둔 부분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아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회는 존재합니다. 다만 굳이 가입을 하지 않고도 교류가 가능하니 가입비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링크 송부해드릴게요! 출국하시기 전에 일락 같은 행사도 하는 듯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rdRA4gOJv/?hl=ko c) 물가 어쩌면 제가 느낀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굉장히 비쌉니다. 무얼 사먹고자 하면 12~13파운드는 기본인데, 이게 한국 돈으로 치환시 2만원이 넘어가고, 그 이상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싸고 맛있던 베트남 쌀국수 집이 현금결제만 받는데 15파운드 였으니 심각하긴 하죠. 그래서 학생들이 거의 다 요리를 통해 끼니를 자주 해결합니다. 식료품 가격, 특히 과일은 외려 한국보다 싼 부분도 조금은 있어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제가 아는 한 국제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번에서 작성한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여행 계획을 세우실때 아마 유럽을 여러 군데 다니실 것 같은데, 저가 항공사 별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수하물 규정에 맞는 작은 캐리어를 미리 준비하세요. 수하물 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금이 저가항공사 주요 수입원 이기에 미리 규격에 맞는 것을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yanair 보다는 Easyjet이 가장 좋은 저가 항공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공권 검색의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https://www.skyscanner.net/ 이 사이트를 가장 많이 참고했어요. 5) 보험 및 비자 영국의 경우에는 별도의 비자가 6개월 내 체류일 경우 필요치 않으며, 보험 또한 항공권 대행사에서의 여행자 보험으로 대체 가능하였습니다. 여행을 다니실때도 스페인 정도를 제외하면 별도 서류 체크 없이 보딩패스가 바로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조만간 ESTA라는 별도의 단기 여행 비자 정책이 유럽 전역에 걸쳐 시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절차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기 체류이실 경우에는 아마 비자 요건 부터 완전히 다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경우 헷갈리시면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사이트가 있으니 첨부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gov.uk/apply-to-come-to-the-uk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Warwick, 그중에서도 Warwick Business School은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영국에서 상경 쪽으로는 평판이 우수한 학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뱅킹과 컨설팅을 지망하는 교우들이 많아서 관련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상당히 많습니다.이것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지리적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 것이 같은 업계를 지망하는 외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게 된 점입니다.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각 국가별로 중요시되고 대두되는 트렌드가 너무나 다르고, 그러한 것을 접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시야의 너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안목과 시선의 깊이에 대한 점을 정말 많이 느꼈고, 또 동시에 그것을 저의 부족한 점으로 인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가 지어진 것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조금 최근인지라 시설도 대체로 훌륭한 편입니다. Warwick이 위치한 Coventry라는 지역 자체가 아주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나 개인적으로는 런던 등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낫다고 느꼈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Warwick University 자체는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 타운의 느낌이라 기숙사에 사신다면 치안에 대한 걱정은 정말 아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새벽에 돌아다녀도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주기적으로 순찰을 도는 campus police의 존재 또한 안심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근교에는 버밍엄 공항이 20분거리에 있어서 여행 등을 다닐 때의 접근성도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영국 내 2위 도시인지라 항공편도 많으니 큰 무리 없이 여행 다니기는 최적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5분 거리에 큰 기차역 (Coventry Rail Station)도 있으니 영국 내에서 여행을 다니기에도 위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Trainline app을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 관련 약간의 여담이 될 수 는 있는데, 혹시 겨울학기에 가시는 분이라면 영국내 런던 Winter Wonderland는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다닐 곳이 많은 영국이기에 University of Warwick은 학문적 교류에도 여행에도 위치가 상당히 괜찮은 학교로서 당당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urope][Spain] IE University 22-1 정주안

2022.12.21 Views 1431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방식] 학기 시작 전 메일로 자세한 instruction이 오니 이를 그대로 따르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본교와 다르게 수업 신청인원 변동이 많은 편인 것 같으니 원하던 수업이 마감되어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대신 수강과목 변경 및 저장이 3회로 제한되어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하시길 바라요! 저 같은 경우는 수강 과목을 여러 번 변경해서, 교환 가기 전에 학점인정 여부 검토받은 과목 외에 다른 과목들의 추가적인 검토 신청이 필요했습니다. 저처럼 한국 돌아와서 과목검토를 새로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교환교에서 듣게 되는 모든 과목의 syllabus를 미리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수업] 저는 경영대 학점을 거의 다 들은 상태에서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서, 본교에 없는 주제를 다루는 +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분야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IE의 수업 중 약 90%는 영어 강의이며, 따라서 교수님들의 국적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나아가 경영대 특성 상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교수님이 많으니 수업 내용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오시길 추천드립니다! a. Trendwatching & Visual Thinking and Drawing for Business (Professor Judith) : 라이트한 수업입니다. 기본적으로 discussion이나 간단한 activity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며, 지난 시간에 배운 주제를 가지고 아주 간단한 창작 과제를 제출한 뒤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따라서 같이 수강하는 친구들이 흥미롭다면 재밌는 수업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 자체나 교수님의 수업 방식은 트렌디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같이 수강한 친구들이 다 독특한 친구들이어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b. Business Intelligence for Startups (professor Brian) : 스타트업의 퍼포먼스 지표를 나타내주는 여러 metrics(ex. Funnel analysis, Bounce rate, Churn rate 등) 에 관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력이 매우 좋으시고 내어 주시는 과제가 수업 내용과 효율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서 재밌게 참여한 수업이었습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니 하루 날을 잡고 본인의 커리어패스, 창업 관련 썰도 풀어주셨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유쾌한 교수님의 스타일이 너무 좋았어서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 c. Social Entrepreneurship & Impact Investing : Social Entrepreneurship 케이스 스터디 및 토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Impact investing에 관심이 있어 신청한 강의였는데, 해당 내용은 많이 다루지 않아 아쉬웠으나 교수님께서 수업 및 학생들에게 애정 갖고 수업 진행해 주셔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d. Sustainable Finance : 유럽 기업들과 법안을 중심으로 ESG 관련 규제 변화와 기업 현황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실제 기업들의 사례는 주로 학생 발표에서만 다루고, 교수님께서는 다소 원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다루셔서 아쉬웠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력은 좋은 편이 아니셨지만, 탑티어 파이낸스 및 뱅킹 분야에서 오래 일하신 것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QnA 및 중간중간 연사 초청 session을 열어주시는 건 좋았습니다. e. Breaking into Management Consulting : 컨설팅 펌 출신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컨설팅 기초 수업입니다. 엑셀 raw data를 주고, data analysis와 desk research를 활용해 케이스를 풀고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가 하나 있으나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케이스 풀이 프로젝트도 하나밖에 없고, 케이스 풀이 이론 등 기초적인 것만 다루는 강의로 value가 엄청 높지는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현업에 오래 계셨어서 현직 컨설턴트들과 함께하는 QnA session, 간단한 케이스 풀이 activity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액티비티가 있긴 합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지금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신 듯 하여 앞으로 다시 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f. Español 3.2 :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페인어 수업입니다. 교환교에 가기 전 온라인으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을 매칭해줍니다. 스페인어를 아예 모르는 학생들부터 DELE B2레벨까지 반이 나뉘어 있고, 배정된 반이 본인 실력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유연하게 조정해주는 듯합니다. 2. 거주 [기숙사, 레지던스] 학교와 연계된 레지던스가 마드리드 내에 몇 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지던스에서 사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IEU 및 IE Business school 학생들이 거주하며 간단한 이벤트도 열리고, 아침 및 저녁 meal prep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시설 및 분위기는 레지던스별로 상이한 듯합니다. [외부 숙소 (Shared housing)] 저는 여러 이유로 레지던스보다 셰어하우스를 선호하여 직접 숙소를 구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방을 구할 때 주로 활용하는 어플인 Idealista를 활용해 숙소를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마드리드 도착 일주일 전에 선호하는 조건 몇 가지에 맞는 집들에 연락을 하고 방문 약속을 잡은 뒤 (답변률이 약 20%정도이니 최대한 많은 집에, Idealista 채팅보다는 whatsapp으로 연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드리드 도착한 뒤 일주일 동안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며 직접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Idealista에 매물이 올라오는 건 타이밍이니 당장 원하는 매물이 없더라도 조금 기다려보시고 괜찮은 집 잘 계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 근처, 깔끔하고 조용한 동네, 식료품점 근처, 화장실이 최소 2개 있는 숙소를 고르고 싶었는데 괜찮은 숙소와 룸메이트들을 만나 6개월 간 만족스럽게 지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교환학생 프로그램] i. Amigo network Buddy와 유사한 프로그램인 Amigo network가 존재합니다. IE 학생과 교환학생을 1:1 혹은 1:2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인데, 모든 교환학생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이 아니므로 학기 시작 전에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링크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해당 링크 관련 오류가 생겨서 뒤늦게 국제실에 문의했더니 나중에 따로 매칭해주었고, Amigo로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나서 교환학생으로 있는 동안 자주 놀러다녔습니다 :) ii. Gymkhana Group Amigo network가 IE 학생과 교환학생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면, Gymkhana group은 교환학생들끼리 이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도 학기 시작 전에 따로 신청해야 하며, 성별과 출신 국가 등을 고려하며 5-6명의 팀이 구성되면 팀원들끼리 학기 초에 만나 교내 포토스팟에서 사진찍기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제가 매칭됐던 팀 같은 경우에는 첫날 미션 한 뒤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않았지만, 같이 마드리드에 갔던 친구의 Gymkhana group 팀원들과는 잘 맞아서 교환학생 기간 동안 자주 놀러다녔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IE 같은 경우는 교환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꽤 되고, IE 학생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많아 여러 경로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견교 소개] a. 개요 IE는 학부와 경영대학원으로 나뉘어 있고, 특히 대학원의 경우 유럽에서도 상당히 높은 랭킹을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영어강의 비율이 높으며, 학생 및 교수님들의 국적도 다양한 편입니다. 학부의 경우, 최근 완공되어 시설이 상당히 좋은 빌딩에서 수업 및 액티비티가 진행됩니다. b. School activity 학교 어플인 IE Connects를 통해 IE 학부/대학원생 및 교환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목록을 열람하고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억나는/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 몇 가지를 리스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Monday Art Session: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그림 수업입니다. 자유롭게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고, 강사님이 이 옆에서 간단히 조언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 Wednesday Music Gig: IE Music club에서 주최, 매주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입니다. Free drinks 및 간단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수요일 정기공연 외에도 Valentine 등 특별한 날에는 학교 밖에서 열리는 공연도 있습니다. - Sports: 한 세션 당 5유로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미리 예약할 시 학교 내에서 요가/필라테스/피트니스 등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요가 수업을 두 번 정도 들었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교내 수영장 포함 운동 시설이 깔끔한 편입니다 - 각종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제가 있던 당시에는 비대면으로 Finance, Entrepreneurship 등 각 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무료 웨비나 / interview & resume 준비 세션 등이 자주 열렸습니다. 분야/주제가 다양한 편으로, 관심 있으신 세션 몇 개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물가 및 생활] a. 식사 & 요리 외식 비용은 한국보다 살짝 비싼 정도고, 식재료 (특히 고기, 야채, 와인 등)는 한국보다 싼 편입니다. 과일과 채소 같은 경우는 낱개로 팔아서 혼자 요리해먹기 편해 자주 직접 요리해먹었습니다. 한식 인기가 커져서, 아시안마트에 한국 식재료도 많이 팔고 한국 음식점도 꽤 있으니 한식을 꼭 드셔야 하는 분들은 걱정을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b. 카드 저는 애플페이를 활용하고 싶어서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N26 계좌를 개설한 뒤 virtual card를 발급받았습니다.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계좌 간 송금도 가능하여 더치페이 등 할 시에 편리하게 활용하여 추천드립니다. (주로 N26이나 Vivid로 계좌개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c. 추천 스팟 & 액티비티 - Templo de Debod: 마드리드 왕궁 옆 노을 스팟입니다. 마드리드 왕궁 및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버스킹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 피크닉 가기에 좋습니다. - Parque del Oeste: 마드리드 안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나름 도심에 있는 공원인데도 규모가 크고 조용하여 종종 머리 식히고 싶을 때나 친구들과 피크닉할 때 자주 간 최애스팟입니다! - Bicimad 공용 자전거: 서울의 따릉이와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비자 받을 때 받는 NIE 번호로 등록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따릉이와 다른 점은 이 자전거는 전기자전거여서, 차도에서 차들과 함께 달리기도 좀 더 용이하고 오르막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ㅎㅎ 친구들과 여름 밤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아주 좋았어서 추천드립니다! (마드리드 중심 도로는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고, 자전거 도로가 없는 도로더라도 차들이 자전거를 배려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 Museum: 프라도, 레이나 소피아,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및 대부분의 미술관/박물관의 경우 학생들은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라도 미술관과 소로야 미술관이 너무 좋아서 세 번 정도 다녀왔습니다. - Clubbing: 마드리드는 특히 클럽이 활성화되어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다들 자유롭게 다녀오는 분위기이니, free entrance event나 pub crawl을 잘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Kapital’이라는 클럽이 7층짜리 규모로 유명하며, 가볼 만하다고 들었습니다. - Football: 제가 마드리드에 있었을 당시가 챔피언스리그 기간이라, 경기가 있는 날에는 거의 모든 펍에서 단체로 응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축구 시즌이라면 한번쯤 직관도 가 보시고, 스페인 사람들의 거리 응원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특히 챔스리그 결승 당시에는 Santiago Bernabeu 스타디움에서 다같이 스크린 관람하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티켓팅 시기를 놓쳐 못 간 게 아직도 아쉽네요 ㅠ ㅠ 기회 되시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Musical: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뮤지컬은 한국에서 열리는 뮤지컬에 비해 훨씬 가격이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열리지 않는 극도 종종 올라오는 것 같으니,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신다면 한번쯤 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드리드가 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수도인 만큼 편의시설이나 놀 곳이 꽤 많은 편입니다! 제가 작성한 것들 이외에도 괜찮은 장소&액티비티가 많으니 가시게 되면 이곳저곳 돌아다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4. 출국 전 준비사항 [짐싸기] 마드리드는 대도시인 만큼, 웬만한 생필품은 다 마드리드에 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내에서 찾을 수 없었던 건 폼클렌징, 한국식 핫팩 이 정도밖에 없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필요한 게 생기면 가서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떠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짐을 쌀 때 제가 사용할 것 이외에도, 가서 만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기념품(마스크팩, 여드름 패치)과 한식을 해줄 일이 생겼을 때 활용할 김밥용 김을 가져가서 요긴하게 활용했습니다. [예약하기] - 교통카드: 만 26세 이하의 경우, Abono joven이라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월 20유로로 마드리드 내 버스, 지하철, 렌페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Abono joven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미리 인터넷으로 발급 날짜 예약(cita)을 해놓아야 하는데, cita가 2-3주 전에 다 차는 편이므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국제학생증: isic 국제학생증 발급 시 렌페 학생할인이 가능하니 미리 신청하여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파리 미술관에서도 isic 학생증을 활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비자 제일 중요한 건 스페인 대사관에 비자 신청하러가는 날짜를 미리 잡는 것입니다. 스페인 대사관이 하루에 비자를 처리해주는 인원수가 많지 않고, 비자를 처리해주는 요일 또한 제한적이므로 파견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나온 뒤 비자 신청일 예약하지 마시고 파견교 결정되었을 때 출국일 한달~한달 반 전쯤으로 미리 잡아두시길 바랍니다 ! 비자 신청 과정 및 준비 서류는 공식 자료,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6. 여행 교통이 좋은 스페인의 중심부, 마드리드에 가시는 만큼 국내/외 여행 기회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당시 국내 여행으로는 바르셀로나, 톨레도, 세고비아,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남부(그라나다, 말라가, 알메리아), 메노르카 섬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활절 연휴를 활용해 다녀온 스페인 남부 친구 집에서의 일주일, 그리고 자연과 여유를 만끽하며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길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스페인은 각 도시마다 매력이 다르므로 취향 따라서 다녀오시면 될 듯합니다 :) 국외 여행으로 다녀왔던 곳 중에서는 아이슬란드, 그리스, 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7. 그 외 교환학생으로 마드리드 그리고 IE에서 6개월을 보내며 얻은 건 너무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넓어진 시야였습니다. 엇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벗어나 제각각의 생각을 하는 다양한 친구들과 속깊은 대화를 나눈 경험은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 및 생활방식에 좋은 자극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감사하게도 참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났기에, 다른 분들도 완전히 새로운 인연이 주는 기회들을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참 많은데, 계속되는 자극에 무뎌지며 실제로 느낀 것의 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어느 정도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내는 게 아쉬워서 이것저것 틈틈이 기록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이 방법이 꽤 좋았던 것 같아 많이 기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2-1 천호성

2022.10.25 Views 1830

경영대 교환학생 수기_2022-1학기_University of Florida_2016120196 천호성 안녕하세요, 2022년 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천호성입니다. 아래 제가 작성한 후기가 여러분이 교환교를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꼭 후회 없고 행복한 교환학생 학기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1)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 (이하 UF)는 미국 Florida주 Gainesville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전미 공립학교 순위에서 5위 정도를 꾸준히 기록하는 명문 공립학교입니다. 재학생 숫자가 50,000명 정도로 미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 중 하나이며 미식 축구로 특히 유명한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애교심이 무척 강하다는 점에서 고려대학교와 비슷한 점이 있으며, 제가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미식 축구 시즌 (가을학기)에는 약 9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식 축구 경기장이 관중으로 꽉 차고 퍼레이드도 진행이 되는 등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다음은 제가 UF를 선택한 이유와 제가 실제로 교환을 다녀오면서 느낀 UF의 장점 요약입니다. a. 좋은 날씨: Florida는 “Sunshine State”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은 곳으로 알려진 주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는 미국 봄학기가 1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만큼 춥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했기에 날씨가 큰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후술하겠지만 UF가 위치한 Gainesville은 예상외로 사실은 1~2월 중순 정도까지는 상당히 쌀쌀하였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별칭에 걸맞은 좋은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b.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교환학생 동아리: 고려대학교 경영대에 KUBS Buddy와 같은 단체로, UF 경영대에 GBS (Global Business Society)가 존재합니다. GBS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교환학생마다 UF 경영대의 현지 학생이 배정되어 도움을 주며, 학기 중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이에 꾸준히 참여하시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밌는 경험들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GBS에서 친해진 UF 현지 미국인 친구들과 매우 가깝게 지냈으며 그 중 한 명은 저의 교환학기 이후 여름방학 때 한국에 방문하여 재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c. 아름다운 캠퍼스: 미국에는 간혹 하나의 통합된 캠퍼스가 존재하지 않고 도시 내에 캠퍼스가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영화/드라마에서 보던 미국의 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즐겨보고 싶었기에 UF에는 캠퍼스가 존재한다는 점이 선택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가본 UF의 캠퍼스는 녹지와 붉은색 벽돌 건물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웠으며, 햇살을 쬐며 이러한 캠퍼스 안에서 수업을 들으러 걸어 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d. 적은 한국인의 수: 고려대학교 경영대의 교환교 중 일부는 한국인이 많은 반면 UF는 한국인의 수가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합니다. 제가 있었던 기숙사에는 저를 제외한 UF 현지 한국인이 단 2명만 존재하였으며, 학기를 다니며 전부 합쳐 5명 이하의 한국인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교환학생을 간 김에 미국 대학 경험을 최대한으로 하고 싶었던 저에게 한국인이 적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으며, 실제로 교환 막바지에는 한국어가 약간 어눌해질 정도로 한국어를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 운동하기 최적화된 여건: 학교 내 무료인 헬스장이 2개가 있으며 한국에 있는 헬스장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시설이 크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Rec Sports라는 학교 내에 스포츠 센터 같은 곳에서 여러 무료 레슨을 제공하기도 하며 교내 스포츠 팀에 조인하여 교내 리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a. Application form: 복잡하고 양이 방대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씩 차분히 읽어 보시고 서류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를 얼마나 빨리 제출하느냐가 Housing에서 1인실이 배정이 되느냐 2인실이 배정이 되느냐가 갈릴 텐데, 1인실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최대한 빨리 작성하시는 편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토플성적, 성적표, 여권 사진 등은 교환 지원하실 때 이미 준비하셨을 것이고, 재정증명서류는 근처 은행에 가서 부탁을 하면 발급을 해주고 수강신청은 UF 경영대 담당 직원분이 보내신 메일을 읽고 원하는 강의를 작성해서 보내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마 이 당시에는 파견 학기 강의가 아직 공개가 안 되어있을 텐데, 당황하지 마시고 전 학기들에 열렸던 강의들을 참고하여 작성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수강 신청의 경우, 파견을 가서도 정정 기간에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b. Immunization form: 미리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의 수가 꽤 되는데 아기수첩과 비교해서 아직 안 맞은 주사들은 미리 부지런히 맞으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파견이 가까워질수록 준비해야 하는 사항이 많아져서 나중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미리 할 수 있는 건 하면 수월한 것 같습니다. c. 짐싸기: 제가 짐 싸는 부분에서 가장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옷인 것 같습니다. 봄학기에 가는 분들 한정에서 말하자면 Gainesville은 1월~2월 최저 기온이 5~6도 정도로 상당히 쌀쌀한데 저는 Florida의 해가 쨍쨍한 이미지만 생각하고 얇은 겉옷 하나만 가져갔다가 처음에 굉장히 고생을 하였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부모님이 옷가지를 가득 담은 택배를 보내셨어야 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한국의 늦가을을 생각하고 겉옷과 맨투맨 등을 넉넉히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저는 미국 학생들이 잘 꾸미지 않기 때문에 너무 한국식으로 옷을 입으면 오히려 튄다는 말을 듣고 기본적인 옷들만 챙겨갔는데, 결국엔 경우에 따라 조금은 꾸며야 하는 때가 있고 또 적당히 꾸미면 너무 튀지는 않습니다. 저는 옷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나중에 제가 꾸미고 싶은 대로 꾸밀 수 없어서 답답한 경우들이 있었기에 혹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는 옷 마음껏 챙겨 가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옷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서 구입했다는 후기 또한 보았지만, 물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생각처럼 유의미하게 저렴하지 않으며 제대로 사기 위해서는 Orlando에 있는 아울렛까지 가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넉넉히 잘 챙겨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외에 제가 생각했을 때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냄비/팬과 같은 주방용품이나 드라이기입니다. 부피가 크고 무겁기도 하고, 현지 마트에서 비싸지 않게 살 수 있었기에 가져가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비용을 절감하시고 싶고 가져가는게 괜찮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역시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가져가면 좋을 것은 이불, 침대 커버와 베개입니다. 처음 가시면 침대 위에 매트리스 하나밖에 없을텐데, 가시자마자 마트에 가서 구입을 하셔도 되지만 저는 잘 때만큼은 제가 익숙하고 편한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가져가서 잘 사용하구 버리고 왔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교환 후기에서 직전 학기에 남겨두고 간 물건들을 쓸 수 있다고 되어 있어 그런 기대를 하였지만 저의 경우 코로나 학기라 그런지 직전 학기 물품을 하나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챙겨야겠다고 생각한 물품이었던 냉장고 같은 경우 방에 이미 하나씩 다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d. 카드: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은행 Viva+ 체크카드를 신청해서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해외결제시 수수료가 면제이며, ATM에서 출금할 시에도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e. 유심칩 (통신사): 미국 현지 대형 통신사에서 유심칩을 직접 사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저는 Mint Mobile이라고 하는 소형 통신사에서 e-Sim Card(실물 유심칩 없이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신청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대형 통신사들에 비하여 통화/인터넷 품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더 저렴하기도 하고 신청도 용이하여 선택하여 한국에서 미리 신청 해놓고 미국을 갔으며 결과적으로는 큰 어려움 없이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에는 1+1 행사를 하여 더 저렴하게 쓸 수 있었는데 타 통신사들과 비교 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f. 항공권: 될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 입주 날짜가 잘 확인이 안 되어 발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여 비싼 가격을 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리 학교 측에 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 입주날(당시 1월 5일)에 맞추어서 가는 것보다 12월말에 입국하는 항공편이 압도적으로 저렴하여 12월말 항공편을 구입하여 학교 근처 에어비엔비에서 4박5일을 머물렀습니다. g. 자전거: UF Gears라는 곳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고 들었으며 또한 매우 빠르게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 사실을 잘 몰라 신청하지 않았지만 막상 걸어다니다보니 할 만해서 (기숙사-경영대 도보 15-20분)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일부 교환학생들은 현지에서 중고로 구매하기도 하였으나 되파는 것이 번거로워 보였습니다. h. 영문운전면허증: 저희 한국인 학생들의 경우 민증이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여권이 신분증으로 자주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여권을 실제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번거롭고 그렇기 때문에 여권 사진으로 많이 대체하는 편인데 이를 허락하지 않는 곳들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영문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과 다릅니다)을 발급해 갔는데, 신분증 대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3) 보험 및 비자 a. 보험: 학교에서 해주는 보험과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고 학교 사이트에 등록하여 waive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견 전에 보험을 개인적으로 따로 들지 않으면 학교 보험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데 학교 보험은 약 100만원 정도 하는데 반해 개인적으로 들면 이 가격의 절반 이하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었는데, 보통 보험사들은 학교별로 보험을 제공해줍니다. 저의 경우 ISP에서 UF 전용 Trail Blazer를 등록하였는데, 이를 학교 사이트에 등록할 때 정보를 넣어야 하는데, 확실치가 않아 보험사에 국제전화를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해야했나 싶었지만 타 보험 등록이 되지 않아 훨씬 비싼 학교 보험에 등록이 될까봐 겁이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보를 입력하면 학교측에서 확인 후 보험 정보를 입력한 사이트에서 verified라고 나오는데, 저 같은 경우 거의 2주 넘게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b. 비자: 인터넷에 미국 비자 발급 방법을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 비자의 경우 미리 미국 대사관에서 가능한 날짜 슬롯을 선택해서 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이 슬롯이 빠르게 마무리되므로 늦어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a. 수강신청: 위에서 말씀드렸듯 원하는 수업을 최초에 이를 담당하시는 UF 경영대 국제처 Jason Ward 선생님께 보내 드리면 선생님이 대신 신청을 해주십니다. 이는 미국에 간 이후에도 정정 기간 동안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 있으므로, 이때 조금 이상한 수업을 넣었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b. 수업: 저는 총 4개의 전공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 FIN4243 Debt and Money Market (전공선택) – Baolian Wang 저희 학교 수업 중 채권론에 상응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 수업으로 100% 오프라인이지만 출석 점수는 없었습니다. 단원마다 연습문제를 과제로 내주시며, 중간과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교수님이 발음이 아주 좋지는 않으셔서 전달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열정 있게 가르쳐 주십니다. 재무 및 채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전공필수) - Amanda Phalin 강의실에 직접 가서 수강을 하여도 되고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이 되는 온라인 수업을 들어도 되는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입니다. 국제경영의 기초를 배운 후 각 나라를 국제경영식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며 단원별 퀴즈, Capsim Simulation이라는 케이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중간/기말고사로 평가가 진행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제경영에 관심이 없어서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찼기 때문에 Smokin’ Notes라는 수업 요약본을 제공해주는 사이트에서 요약본을 구입해서 퀴즈 및 시험을 보았습니다.  MAR3231 Introduction to Retail Management and System (전공선택) – Ceclia Schulz 미국의 커머스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국제경영 수업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방식입니다. 교수님의 좀 특이하신데, 개인적으로 저와는 수업 방식이 잘 맞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Textbook에 있는 내용대로 시험이 나오는데 교수님은 수업 때에는 좀 다르게 진행을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단원마다 퀴즈, 중간/기말고사와 팀플이 있어서 할 게 꽤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전공필수)-Aaron Hill 100%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 수업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진행이 되는 경영전략 수업에 비하면 매우 수월한 편이며, 매주 있는 온라인 퀴즈, 국제경영과 마찬가지로 Capsim Simulation, 중간/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Capsim은 제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걱정이 되었으나, 제때하기만 하면 점수를 후하게 주어서 결과적으로 하시기만 하면 성적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기숙사 및 Housing a. 타 국가에서 온 교환학생들 (특히 1년 프로그램) 중에서는 캠퍼스 밖 (Off-campus)에서 housing을 구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여러 여건 때문에 저희 학교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Off-campus housing의 경우 1년 단위이기 때문에 sub-lease를 해야 하는데, 이를 미리 한국에서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Off-campus는 캠퍼스 기숙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이 더 우수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입주가 용이하지 않으며, 캠퍼스 기숙사에 살면 1) 다른 교환학생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가깝게 지낼 수 있고 2) 학교에 더 가깝다는 확연한 장점이 있습니다. b. 교환학생들은 Weaver Hall이라는 기숙사 건물에 살게 되는데, 이 건물은 50% 교환학생과 50% UF 현지 학생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홀수 층은 남자, 짝수 층은 여자가 거주하며 층마다 공용화장실과 공용주방/라운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숙사에 거주해본 적이 없는 저에겐 1인실이 처음에 매우 좁게 느껴졌으나, 살다보니 적응이 되고 아늑하였습니다. 다만, 문 아래 틈이 있어 복도의 소음이 잘 들리며 방 간 방음도 잘 되지 않습니다. 1층 라운지의 경우 보통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2~4층 라운지는 각 층의 학생들의 socializing이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다들 할 일이 없을 때 많이들 앉아있습니다. 조금은 쑥스러울 수 있어도 학기 초반에 이런 라운지에서 교환학생 친구들과 최대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면 초반에 친구 사귀시기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6)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위에 언급하였듯, GBS라는 단체가 존재합니다. 운영이 체계적으로 되며 프로그램들 또한 알차서 짜서 재미가 꽤 있습니다. 꾸준히 참여하시면 좋은 UF 현지인 친구/다른 경영대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Navigators라고 하는 UF 전체 교환학생 동아리 – 고려대학교로 치면 KUBA에 상응하는 – 동아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동아리는 GBS보다 훨씬 덜 체계적으로 운영이 되며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메일이 와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UF Email를 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GBS와 같이 한 명의 UF 현지 학생이 배정이 되는데, 저는 저에게 배정된 친구만 친해졌으며 그 외 Navigators와 친해지지는 못했습니다. 간혹 갈 만한 프로그램이 1~2개 정도 있을 수 있으니 공고를 보시고 취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이에 대해서는 저는 잘 들은 바도 없으며 저 또한 딱히 한국인들과 접촉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c. 물가: 미국의 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이며 제가 미국에 교환학생에 갔을 때부터 환율이 오르고 있었기 때문에 제 체감 물가는 한국의 2배 정도였습니다. 지출 관련하여 가장 힘든 부분은 식비와 교통비(Uber)입니다. • 식비: 우리나라로 치면 학식이라고 할 수 있는 Dining Hall의 점심/저녁 기준 한끼 식사가 10불 (현재 환율로 약 14,00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저보다 앞서서 UF에 파견된 고대 선배님들 경우 직접 요리를 해서 많이 아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요리를 전혀 할 줄 몰라 큰 고생을 하였습니다. Dining Hall에서 일회용 혹은 다회용 도시락 용기를 팔아 한 끼니 식사한 후에 도시락에 더 담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한 끼니 비용으로 두 끼니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Dining Hall의 음식 맛은 그렇게 훌륭하지 못하며 꽤 쉽게 질리실 수 있으므로 이 방법에도 한계가 있으며, 요리가 가능하시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Meal Plan을 저는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미리 사용할 필요 없이 Dining Hall에서 먼저 식사해보신 이후 신청을 해도 늦지 않으니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 교통비(Uber): 현지에서 렌트를 하지 않는 이상 저희 교환학생들은 운전을 할 수 없으며 결국 Uber (혹은 Lyft)나 기타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Uber의 비용은 우리나라 택시보다 훨씬 비싸며, 저는 미국에 있는 동안 Uber로만 100만원 이상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은 없지만 조금이나마 해당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1) 차가 있는 현지 친구와 친해지거나 2) Uber를 탈 때 최대한 나눠서 타는 것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이는 저 또한 받지 못했으며 UF에 파견을 간 교환학생 선배님들 전부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딱히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7) 여행: 학기 중에는 Tampa나 Orlando와 같이 Florida 내에 있는 근처 도시를 가고 그 외 시간에 더 멀리 있는 여행지를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Orlando의 Disney World와 같은 경우 저는 어릴 때 전부 가보아서 이번에 또 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조금 후회가 되었습니다. 저의 미국 교환학생 도중 여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a. 학기 중: • Tampa: Navigators 프로그램 통해서 여행하였습니다. 차분하고 예쁜 도시였으나 역시나 따로 혼자 가볼만큼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Jacksonville: GBS 프로그램 통해서 방문하였습니다. 그 외 따로는 갈 필요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 Tallahassee: 클럽/파티 문화로 유명한 Florida 주의 Capitol입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1박2일 다녀왔으나 그렇게 값진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 St.Augustine: Navigators 프로그램 통해서 여행하였습니다. 역사가 발달한 도시이나 역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크게 따로 갈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 Chicago: 지인을 보러 학기 중 주말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건축물과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개인적으로는 추천을 드립니다. b. 봄방학 중: 친해진 교환학생 친구들 무리와 약 10일동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Miami: 개인적으로 매우 고평가가 된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파티 문화가 발달하고 매우 화려하긴 하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 학생들 입장에서는 선택이 제한적이며, 파티 및 쇼핑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2박3일만 있어도 충분한 곳으로 여겨지며, 다시 돌아간다면 봄방학 때의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학기 중에 빠르게 다녀왔을 것 같습니다. • Puerto Rico: 정글 및 해변 등 자연적인 측면에서 관광지가 발달한 곳입니다. Miami 이후 이어서 갔는데, Miami가 너무 실망이 컸던 탓인지 같이 간 무리 전부 Puerto Rico을 훨씬 더 만족하였습니다. c. 학기 이후: 가족들이 미국으로 와 같이 서부여행을 하였습니다. • LA: 기대만큼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티 센터가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그 외 Hollywood는 한번 볼만한 정도이고 Walk of Fame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 San Diego: LA에서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왔는데 도시와 해변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 Las Vegas: 서부여행에서 가장 실망이 컸던 곳입니다. 유흥이 매우 발달하여 굉장히 화려하긴 하지만 큰 관심이 없던 저에게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다양한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저는 그 중 태양의 서커스단의 O쇼를 관람하였고 Las Vegas에서 얻은 실망을 커버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 San Francisco: 서부여행 뿐만 아니라 제가 미국에서 갔던 도시 중 가장 좋았습니다. 도시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나 굴곡이 심한 도로들과 높은 곳에서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d. 제가 다시 간다면 여행을 하고 싶은 곳: 플로리다는 미국 남단에 위치하여 평소라면 접근성이 좋지 못한 곳들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후회되는 가지 않은 곳은 멕시코 칸쿤입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이 봄방학 때 다녀온 사진들을 보았는데 그곳의 해변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Bahamas와 New Orleans 등이 평이 좋았는데 제가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8) 마치며: 저에겐 UF에서 보낸 한 학기만 정말 꿈만 같고 좋았습니다. 예전에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교환학생은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했을 때 그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교환학생을 다녀온 지금 저는 너무나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행복했으며 실제로 견문을 많이 넓힐 수 있었습니다. Gainesville이 캠퍼스타운이다보니 이따금 지루하실 수도 있고 실제로 처음에 UF에 가서 친구를 사귀어야 할 때 내향적인 저에게는 쉽지 않았고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적응이 되며, 그 이후부터는 남은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는 생각이 매일 들정도로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UF에 파견을 가게 될 분들 위해서 드리고 싶은 한가지 조언은 미리 계획을 짜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시고 최대한 다양한 것들을 해보시며 시간을 현명하게 쓰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겪던 책임들로부터 벗어나 여유롭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기 때문에 이것저것 부지런히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물론 정말 행복했지만 못내 아쉬운 점으로 남는 건 여행을 더 많이 가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럼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urope][UK] Aston University 22-1 김재은

2022.10.13 Views 1992

1. 파견교 및 파견 도시 소개 Aston University는 영국 Birmingham에 위치한 영국 대학교입니다. 프리미어 리그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스톤빌라" 라는 팀으로 들어봤을 이름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처음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자체가 엄청 유명하지는 않지만, Business school 이 특화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국제적인 학교이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밍엄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역시 크게 유명하지는 않습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버스로 세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국 내 분류로는 West Midlands 로 구분이 되는데, 영국 섬의 중심부에 위치해서 다른 도시로 여행 다니기 좋습니다. 버밍엄 자체는 겨울에는 영국 특성 상 해가 일찍 떨어져 약간 야생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4월 말부터는 해가 길어지고, 그에 따라 동네도 예쁘게 꾸미기 시작해서 화사했습니다. 산업 도시이기에 Red brick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동시에 운하가 길게 뻗어 있으며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꽤나 분위기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버밍엄에서 가장 유명한건 넷플릭스 시리즈 “피키 블라인더스” 이므로, 파견 가시게 된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대화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Aston University는 버밍엄 시티센터 근처에 위치해서 모든 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차역이 근처에 세 군데나 있으며, 여행 다닐 때는 주로 가장 큰 역인 New street station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장 큰 쇼핑센터인 Bullring 도 버밍엄의 핵심으로, 친구들이랑 놀 때 자주 방문했습니다. H&M 계열의 유명 spa 브랜드인 Primark 매장이 Bullring 앞에 위치해있는데, 영국에서 가장 큰 프라이마크 매장으로 항상 붐볐습니다. 또한, 시티 센터에는 다양한 맛집도 존재해서, 많은 이국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업 방식 Aston University의 수업은 각 모듈별로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Lecture (녹화강의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듣지 않아도 됨), 출석해서 Lecture 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Sessi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출석 점수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학기가 자율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매 세션에서 꽤나 유익한 내용을 다루고, 토론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친구 중 한 명은 세션에 출석하지 않아 결국 최종 레포트 작성 시에 지장이 있어 Fail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강의 by 강의이기 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방식 Application 완료 후, 그냥 마음에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어느 순간 파견교 측에서 수강신청을 위한 Module 리스트를 PDF 파일로 보내줍니다. PDF 파일에 과목명, 학수번호, 과목 설명 영상으로 연결되는 링크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고르면 됩니다. 저는 영상을 통해서 교수님의 악센트가 알아듣기 쉬운지 확인했었습니다. 모듈을 선정해서 학교 측으로 보내면 시간을 확정해서 알려주는데, 이때부터 개강 첫째주까지 정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화요일 수요일 이틀로만 세션(출석하는 수업)을 몰아서 월 목 금 공강을 만들었습니다. (3) 학점인정 관련 경영대 측에 학점인정 검토 신청을 하면 정해진 기간동안 검토하여 메일로 결과를 알려줍니다. 정정을 얼마나 어떻게 할지 확실하지 않으니, 후보군에 있는 과목들을 미리 검토 받도록 합시다. 저 역시 마지막까지 정정하느라,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다소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검토 과정은 고려대 측이 일을 너무 잘 해주셔서 큰 문제가 없는데, 파견 이후 인정받는 과정이 상당히 골 때립니다. 학기가 끝나면 성적표 (transcript)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aston.ac.kr 계정 메일로 보내줍니다. 그러나 고려대 측에서 학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교환교에서 고려대로 성적표를 직접 송부해서 수령하거나, 메일로 official transcript를 발송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꽤나 오래 걸리고 학기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나서야 성적표를 수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스턴에 연락을 취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그들은 절대적으로 메일을 무시하니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영국 혹은 미국 등 타교에 파견 갔던 친구들 역시 다들 최소 반년 최대 일년에 걸쳐 성적표를 수령하여 겨우 학점 인정을 받았으니, 이 부분은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수강과목 소개 모듈 하나 당 고려대학교 학점으로 4.5 학점 인정받았습니다. 총 4과목 수강하여 18학점 인정받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Marketing Communications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고, 내용이 꽤나 쉬우니 어려움 없이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 자체는 다양한 마케팅 수단에 대한 내용이고, 학교 다니면서 한번 이상 들었을 내용들입니다. 중국인 교수님께서 담당하시는 과목인데, 팀플 없고 평가는 레포트로 이루어집니다. 과제는 케이스를 하나 제공하고, 해당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라는 식이었습니다. 평가 기준은 꽤나 명확하며, 교수님께서 에세이에 포함하라는 내용을 다 포함하면 무난한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 - Innovation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고, 기존에 Aston으로 파견 나갔던 분들의 체험수기를 보니 다들 무난히 수강하셨다는 후기를 남겨 따라 수강하였습니다. 후기와 같이 정말 무난하게 들을 수 있었고, 혁신과 관련한 10개의 토픽에 대해 공부하였고, 세션에서는 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인 교수님께서 담당하셨고, 팀플 없고 평가는 레포트로 이루어집니다. 과제는 10개의 토픽 중 3개를 골라 짧은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인데,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무난하게 전공으로 인정받기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Ethical & Sustainable Marketing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이고, 딱히 들을 게 없던 상황에 시간표 모양을 예쁘게 하기 위해 수강한 과목입니다. 프랑스인 교수님께서 꽤나 당신이 깐깐하신 것처럼 말씀하셨으나, 딱히 그런 점은 못느꼈습니다. 타 강의들은 출석에 대한 터치가 전혀 없으나, 해당 강의는 조금 신경 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후반부 세션 중 특강을 2회 진행하며 절대 빠지지 말라는 당부를 하며, 종이를 돌려 출석 체크를 진행했습니다. 평가는 역시 레포트로 이루어졌는데, 타 강의들은 전부 참고 가능하도록 레포트 예시를 업로드해줬으나, 해당 강의는 레퍼런스를 제공하지 않아 처음에 방향을 잡기가 약간 애매했습니다. 그럼에도 성적은 무난하게 잘 받았고, ESG 경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으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고려대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결의 수업이라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 Market Research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수강하였던 과목입니다. 뉴질랜드 출신 교수님께서 담당하셨고, 굉장히 교수님께서 귀여우십니다. 곰돌이 푸를 연상할 수 있는 비주얼에 학생들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너무나도 스윗하셔서 수업 가는 게 즐거웠습니다. 수업 자체는 기업에 대해 고객들이 정성적, 정량적 평가한 것에 대해 분석하는 내용이었고, 정성 평가를 분석할 때에는 엑셀과 SPSS를 활용하였습니다. SPSS는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활용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평가는 레포트로 이루어지는데, 항공사를 하나 선정하여 고객 평가를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레포트입니다. SPSS를 통해 그래프 등을 추출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강의는 SPSS 툴을 다뤄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세션에 출석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뤄본 적 있다면 쉽게 학점을 받아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기숙사 영국은 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업체가 기숙사를 전부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기숙사에 컨택해서 방을 구해야 합니다. 캠퍼스에 위치한 기숙사는 William Murdoch, James Watt, Lakeside, Mary Sturge 이렇게 있고, 5분 정도 거리에 Bentley House가 위치했는데,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William Murdoch과 Bentley House에서 지냈습니다. 저는 학기 중간 중간 여행 다니며 집을 비울 날들이 많을 거 같아 최대한 rent가 싼 곳을 찾았습니다. 캠퍼스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The Green”이라는 기숙사가 있는데, 이 곳이 Aston Students’ Union (학생회 개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타 기숙사들에 비해 가격이 60% 정도였기에 빠르게 컨택해서 방을 구했습니다. 실제 주택 같은 곳이라 사람 사는 집에 사는 느낌이었고, on-campus 기숙사에 비해 파티가 적어 진짜 “집”에 온 기분이 들어 그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학교에서 기숙사까지의 15분이 휑해서 밤에는 약간 무서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치만 3월 중순인가 말부터는 여름까지 해가 10시까지는 떠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기숙사 외부에 CCTV가 있어 그 점 역시 안심되었습니다. 적당히 만족하고 지냈고, 직원도 친절했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직원분께 말씀드려 금방 해결 가능했습니다. (자세히는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setsunai24/222578445685) 4. 출국 전 준비사항 기숙사와 항공권, 수강신청을 해결한 뒤에는 심카드를 우선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저는 giffgaff 심카드를 사용했고, 기프가프는 한국으로 심카드를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영국에 도착하는 당일 결제를 시작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굉장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U 전지역, 그리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사용 가능했기에 여행 다닐 때에도 무난히 사용했으며, 스위스는 비EU 이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giffgaff보다 싼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명은 알아두지 않았는데, 아마 검색하면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딱히 제가 타지에서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싼 것으로 찾아서 신청했습니다. “인슈플러스”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선택해서 가입했고, 딱히 사용할 일은 역시 없었습니다. 비자의 경우, 영국은 한국인이 6개월 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비자도 1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한학기 교환학생은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종종 타 국가들 여행을 다니며 비자 체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학교 측에서 메일로 발송한 visa letter를 미리 프린트하여 보여줬습니다. 무비자로 들어갈 경우에는 여권에 비자 도장을 받을 필요가 없어 자동출입국 심사대로 출입하면 됐기 때문에 visa letter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6.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특별히 존재하지는 않으나, 학생회 측에서 이것저것 행사를 주최하고자 노력하는 듯 했습니다. 특히, 학기가 시작하기 직전, 일주일 간 Welcome Week이라는 이름으로 신입생 혹은 교환학생을 맞이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버밍엄을 소개해주는 행사 등에 참여하여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습니다. c) 물가 영국의 물가가 살인적이라고들 하는데, 외식을 자주 하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살인적이라고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파운드화가 비싸고,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면 돈이 많이 깨지지만, 식재료를 사서 요리해서 먹으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생활용품은 학교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에 B&M 혹은 조금 더 나가서 poundland에서 싼 값에 구매 가능합니다. 과일은 bullring 근처에 시장이 하나 열리는데 거기서 사면 싸게 구매할 수 있었지만, cash only였기 때문에 저는 이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같은 시기에 파견된 친구는 마켓을 애용했는데,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며 꽤나 만족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맥주가 싸고 맛있습니다. 사실 유럽 치고 엄청 싼 편은 아니지만, 한국에 비해서 훨씬 맛있는 생맥주를 훨씬 싼 가격에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저에게는 큰 메리트였습니다. 독일에서 온 친구들은 이 돈 주고 맥주 안마신다며 돈 아까워하곤 했으나, 저는 영국에서 마시는 기네스의 맛을 잊을 수 없으며, 사이더(써머스비 같은 사이다 계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스트롱보우도 그립습니다. Weatherspoon이라는 펍이 맥주와 안주 모두 싸게 파는 펍인데, 그냥 가격이 싸기 때문에 무난무난합니다. 영국의 경우, 타 유럽 국가들과 달리, 음주 시에 신분증 검사를 빡세게 하는 편입니다. 버밍엄이건 런던이건 맨체스터건 다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했었으니,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d) 여행 저는 교환학생 파견 온 학생 중에서도 특히 여행을 많이 다닌 케이스입니다. 7개월 간 총 15개국을 다녔는데,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프랑스, 스위스, 크로아티아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좋은 걸 보고 멋지다~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곳에 혼자 떨어져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 친구와 또 다른 나라에서 만나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전부 너무 즐겁고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라고 느껴졌으며, 복잡미묘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행 팁을 간단하게 공유 드리자면, 유럽 대륙 내를 이동하는 항공권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싸게 여행 다니시길 바랍니다. 편도 항공권이 30파운드가 채 안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으며, 저는 여행 기간이 5일이건 한달이건 백팩 하나에 짐을 넣어 다녔기 때문에 수화물 추가를 굳이 하지 않았었습니다. 유럽에서 거주하는 이점을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공항은 주로 Birmingham International Airport를 이용하시게 될텐데, Birmingham New Street Station에서 기차를 탑승하면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영국인들이 굉장히 여행을 열심히 다니기 때문에 공항은 주로 붐비고, 약간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종 버밍엄 발 항공권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맨체스터와 런던 출발 비행기 역시 이동 가능한 범주에 있기 때문에 알아보시면 됩니다. 7. 전체 후기 교환학생 경험은 대학생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뜻깊은 경험입니다. 큰 걱정 없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모여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생일 파티를 하고, 종종 파티도 같이 가는 이 모든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해외 생활을 통해 더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잠시 짐을 내려놓고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한 학기였습니다. 물론 4학년 1학기에 다녀왔다는 점에서 동기들은 하나 둘씩 취업하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현실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 이렇게 노는게 맞나…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영국에서의 한 학기 역시 현실이었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전혀 후회하지 않고,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학우가 있다면 꼭 다녀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과 생활 등등 관련해서는 위에 기숙사 참고용 블로그 링크를 첨부해놨으니, 해당 블로그에서 더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혹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연락 주시면 제가 도울 수 있는 한 도와드리겠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Michigan 22-1 Sofia Zhengli

2022.09.28 Views 1612

Hello, everyone. I am Sofia Zhengli who had an exchange semester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in the United States in the 2022 Spring semester. In this exchange report, instead of providing the very standardized information and introduction that you could easily get access to from the internet or mass media, I will focus more on my personal experience and insights in every section (I would describe them as small tips).  While I will be sure to include the websites and links where you could get official and objective information from, I found it little use to just restate it here again. Therefore, if your need is to gain more information regarding the standardized procedures (such as full visa application procedures step by step), I recommend checking the official websites which contain more accurate, credible and updated information.  Before going into details, as a student who previously did another exchange in IESEG School of Management (located in Paris France) through the expat program offered by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and who will do another exchange in ESADE Business School this coming fall semester (located in Barcelona, Spain), I have some general ideas to share with you in terms of the concept “exchange”. Many students finishing their exchange semesters will describe the period of their exchange as “the best time ever in their life”. It is not surprising because the exchange semesters are usually “chill”, especially with many students manually arranging their life and course load away from pressure. Therefore, I also recommend you to take full advantage of this precious opportunity to enjoy the colorful life and to relax. However, there is never a certain specific pattern that defines a “good and meaningful” exchange, meaning that not only a super relaxing and pressureless exchange semester is acknowledged. Some students may still aim for a beautiful transcript, some students try to engage themselves more in the local society to actively network and socialize, or some students may just live their normal life at their normal pace. Therefore, you can always take control of your life, and never set yourself any limits just because you refer to some previous exchange reviews. Live your own life! In this way, a very useful tip for you is to figure out what you really want from this exchange so that you have an idea how to allocate your time, energy and money. It matters because you only have very limited time to carry out the life you want, meaning prior planning is necessary. For example, if you mainly want to relax or hang out with friends, you may seize the timings in orientation to know more friends to hang out and have fun together. If you really want to immerse yourself in local society and to make native friends, living in a co-op or frathouse may be your choice. You have the option to customize! Even in the end, you find yourself not achieving everything you had set up prior to the exchange, the unique 4-month life experience will never disappear and is forever an unforgettable special adventure.  1.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Michigan is a prestigious institution located in the United States, which I believe is the highest QS ranked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among all the universities that Korea University has exchange programs with. Although due to its inferior location, it is generally less popular than USC, yet in terms of academic excellence, U of M is a better choice in your exchange school wish list. Our exchange program is only between 2 Business Schools, KUBS and Ross Business School of U of M, but not between Korea University and University of Michigan. As far as I know, this past 2022 winter semester is the first semester when U of M resumed its exchange program with KU after the pandemic started. The exchange program between KUBS and U of M was first launched in 2019, 2 semesters before the pandemic forced it to discontinue, making me and another girl the third batch of exchange students visiting U of M. Therefore, there are not abundant previous exchange reviews. U of M is located in the city of Ann Arbor, near the biggest city in the State of Michigan – Detroit. Ann Arbor is pretty safe, but I heard that Detroit is pretty dangerous, with a lot of shooting cases and high criminal rate, so please be careful in Detroit. Usually students land in Detroit Airport and then commute to Ann Arbor. (You can also choose to land in Chicago Airport and drive 4 hours from Chicago to Ann Arbor.)Ann Arbor is a 30-minute drive from Detroit. If you call uber, it will cost you around 60-70 dollars single way, but you can split the costs with others if you are sharing the same car. Uber and Lyft are the most useful mobility apps. Generally Speaking, they offer similar prices, but sometimes Lyft is cheaper. Taxis are more expensive than Ubers and Lyfts. The most economical way from Detroit Airport to Ann Arbor is to take the Michigan Flyer (Michigan Flyer > Home) for a ride which costs around 15 dollars for a single trip. However, Michigan Flyer has a strict timetable that you have to follow, and there is no bus later than 6pm as far as I know. The school offers special shuttles from Detroit Airport to Ann Arbor back and forth, but the shuttles do not work during holidays. I went for the winter semester starting from January ending in the end of April. The weather was very freezing, but I feel that it was similar to the one in South Korea in winter. In January and February, the ground was most of the time covered by snow, but it also snows in March and April. The snow is really random in Michigan. It is necessary to bring yourself with the long paddings or thick and warm winter jackets. Inside the buildings, there were always air conditioners, so it was very warm.The campus was huge, covering the center of Ann Arbor. The places that I visited the most were the 3 buildings of Ross Business School, the shapiro library, the michigan union, and the language and the language and literature building. During the orientation, I guess  you will have the chance to explore around between several different buildings. Personally, I think Ross Business School is super similar to KUBS with the 3-building layout that I even doubt if they are sharing the same designer. A good analogy will be that: Ross Building →LG Posco, Kresge Building → KUBS main building (with lots of offices), Blau Buidling → Hyundai motor house. You can make a reservation for the classrooms and study rooms on the Impact (Study Rooms Ross IT Services at Michigan Ross (umich.edu))website just as you can do in KUBS. 2. Visa Application and i-20 My experience of applying for the student visa may be helpful if you are also applying outside South Korea (the country where our home university is located). I applied for a student visa to the US in Spain. The general process is similar to the one in South Korea, but you need to check the official US embassy website of the country you are residing in. Please always check if the city where you are staying has the US embassy processing visa application or not. For the case of Spain, the city of Barcelona where I stayed in does not have an institution processing cias application, so I had to fly to Madrid for a visa application.  There are few things to do before you get your i-20, so please be patient in receiving it from the U of M international office. Your i-20 is very important and is mailed to you physically around 20th of November. Before you receive i-20, all you can do is to start filing the DS-160 form on the US visa application website. You cannot submit the form because you must fill in the form with the sevis number stated in your i-20. After you receive your i-20, please follow the instructions enclosed in the mail package. You need to first pay the sevis number fee, and then you need to fill in the sevis number in DS 160 form. After that, you can submit the form online, pay the fee if necessary and select an appointment date for visa application in the US embassy.Please check the official website for more information. I think you can arrive in the US at the earliest 30 days before the starting date stated in your i-20 and you must leave the US at the latest 60 days after the starting date in your i-20. I-20 is very important to prove your status as a student, even more important than the student visa page. 3. Cost and Expenses The living expenses in Ann Arbor are higher than what I was expecting. In my opinion, the living expense level is similar to that of the big commercial cities such as Chicago and New York. The housing expense is around 700 dollars -1000 dollars minimum including utilities, depending on the conditions of the housing. More information will be provided in the housing section. The extra living expenses vary from person to person, however, I do feel that the estimation of the total cost of living provided by the University of Michigan when it was asking for financial solvency proof is reasonable. Therefore, it is a good way to refer to that estimation. I directly used my visa debit card to purchase everything most of the time because I feel it is more convenient for me, but I did apply for the bank card of University of Michigan to do some big transfers. 4. Course Registration  I think the system of course registration of U of M is not that friendly to exchange students, mostly because it requires exchange students to submit the proof of prerequisite courses respectively for every course (which have prerequisite courses) they want to register. I believe for most third-year and fourth-year students, they have already taken the basic business courses in their home university, making it necessary to register for courses which have prerequisites. Moreover, the process of verifying the prerequisite courses was time-consuming and inefficient. We need to raise a ticket through a specific website in order to verify the documents of prerequisite courses, and it usually takes centuries for the administrative office to approve them.  A good and effective way to solve the problem of lack of efficiency is to audit the course you want to register in person during the first several weeks, and to talk with the professor about the issue. WIth the interference of the professor, sometimes the administrative office will be more efficient in responding to the ticket request.  One thing that you may need to keep an eye on is that there is a minimum credit requirement in order to maintain the F-1 student visa in the US which is 12 credits. Please make sure that you have registered credits which are more than the minimum required. The maximum number of credits are 18 credits for regular students and exchange students. For me personally, I registered for 17.5 credits for this semester, which was a pretty huge workload. I need to put a lot of effort into studying if I want to keep a good grade. The credit approval rate with Korea University is 1:1, and I recommend you to check the other details of the process of credit approval through the official guideline provided by KUBS. I will share the details of my personal course registration in the following. Although the exchange program is between KUBS and Ross Business School, we are eligible to choose the courses from all over the campus as we wish.(1)   Spanish 232The language courses are administered under the LSA Language and Literature Department. During the first week of the semester, I took a placement test online to test my language level to join the class, and then I was assigned to Spanish 232. Spanish 232 takes 4 credits, having classes 4 times a week, but can be only approved as a 3-credit course to KUBS due to the regulations. I recommend not to take this course because this course is with a huge (huge, huge, huge) workload, a great number of exams and strict evaluation criteria. In addition, most probably, you need to take the courses with many students who major in Spanish. Although the course is an absolute evaluation, it is wise to consider the level of effort other students will put in this class to avoid mental depression (lol). Although I did learn a lot from that course, I feel that the course is a bit beyond my own level and I did not have a chance to fix it before the deadline of add and drop (which is January 25th). The add and drop period is pretty long and flexible, so please take full advantage of this time to make the decision for the course schedule. Language courses are usually with the most exam and quiz frequency. For that class in particular, it is required that every student must spend at least an hour everyday studying the class materials. Therefore, please think carefully before you choose the course.  (2)   Options and Future This course is worth a credit of 3. It needs the prerequisite of financial management and Excel skills. The accent of the professor is a bit strange (in my opinion it was an Australian one), but I feel the knowledge is very useful in a real-world financial business career. By comparing the syllabus, I infer that the course by U of M focuses more on practical excel skill, while the course in Korea University focuses more on mathematical theory. Therefore, I infer that the U of M one is relatively easier than the Korea University one. We touched on the topics of options, future and forward contracts, and the main topic is to value the financial assets by building and using models. In general, it is a quite useful course.  (3)   AI and ML investment This course needs a sound knowledge of python, but when he introduces the course, he will tell you that the knowledge in python is not necessary but preferred. I strongly doubted it. I was taking without any knowledge of python, and I was so struggling, because the course is completely about python. It is crazy to take this course without python skills. Therefore, I learned python briefly by myself to take that course, but even so, the course is still very technical and confusing. However, the professor is very chill and the grade evaluation is only based on final group project and attendance (there are assignments, but he does not grade; and there is no exam) (4)   Financial ModelingThis is a half-term course which starts from the second half of the semester, and it is worth 1.5 credits. There is only one session with 3 hours duration every week. The course is about building up an LBO Model. The professor is Chinese, and he teaches really well, with clear logic and expression. I think he is the best professor among the professors that I met in University of Michigan.The course evaluates with one final exam and one final group project. If you follow the timeline he gives with no procrastination, I think you will be fine in the course. (5)   Business Presentation This is a 3 credit course. It is easy to get a good grade even if you are not presenting the best. The professor is kind and instructive. Actually, I learned a lot from this course and it is really helpful for my English presentation skills. However, the disadvantage related to that course is that this course is a bit challenging, and you almost cannot see any Asian faces. There is also almost no exchange student as well. (6)   Capstone Consulting A 3-credit challenging course for non-English native speakers, but you can definitely learn a lot from this course. This course a bit challenging in terms of language. It requires you not only a master's in English but also the capability of articulating in the business world. I grew a lot throughout this course because it accelerates my courage to participate in class discussions in the native environment. Class participation is very important in this course. In this course, you will also have a chance to do role play and analyze the financial statements.   5. HousingHousing is generally expensive in Ann Arbor. Usually, for exchange students, you have several common options. (1) On-campus student housing This includes the on-campus student housing and meal plans. Students are obligated to join meal plans if they plan to stay in the student housing. (2) On-campus Co-op housingThis is a special on-campus housing called Henderson house, which is where I live in. It is quite affordable at $1000 a month including the food. The food is ordered for everyone and is shared among the students. However, yo need to commit to at least 5-6 hours to the chores of the housing. The house is only for female students. I met so many local friends here, so I believe  it is the best option to meet local friends. (3) Off-campus housing Students usually choose to stay in a student apartment such as Arbor Blue, Six 11. Try to look at the official websites of those apartments. 6. Campus Facilities There are free gyms for students. For Ross students, there is a  special gym on B1 floor of the Ross Building, but it charges an amount of membership fee. The Shapiro library is a very nice place to study and it runs all day and night just like the central library in KU. 7. U of M events and clubs US Business Schools are famous for their Consulting club and Business Frat. I recommend that if you want to have an opportunity to be fully immersed in the American Business School Culture, try to apply to one of the clubs. It would be a really fun experience. For me, I joined 180 dc Michigan branch. However, they also require the case interview and behavior interview, which is a bit tough.  8. Traveling Opportunities I did not travel very much during the normal weeks, but I took the advantage of the Spring break to travel to New York and Boston. I also traveled to California after the semester ends. During the semester, I traveled to Chicago with my housemates in Henderson House. 9. Language, Food, and Culture The food in US is not healthy as it is known for. In US, it is not legal to go to bars and clubs until you are 21. Unfortunately, I was not 21 when I did the exchange. However, I did find some bars and clubs which allow students under 21 but older than 18. For the bar, there is one called Catina. For the club, there is one called Necto. The others all require 21 I think.It is necessary to tip in the US, and tipping is usually not printed on the bill, so you have to count the tip and write on the bill the tipping. In Michigan it is around 15%, in other States, it might be 18%-20%.

[Asia][Japan] Waseda University 22-1 김강석

2022.09.21 Views 2158

안녕하세요, 2022-1학기 와세다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김강석입니다. 먼저,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하여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에, 대학 생활 중 의미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은 사실 교환학생의 목적지로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만큼,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유럽권 국가처럼 주위 국가로 여행을 가기도 쉽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교환학생 행선지가 정해지고, 출발하기 전까지 왜 다른 좋은 나라도 많은데 굳이 일본을 가냐는 질문을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반 년 간의 생활을 해본 이후 다른 국가를 택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보다는, 일본에 온 선택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게 남습니다. 비교적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교환학생을 지원하시는 후배 분들께서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고 폭넓게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일본은 기본적으로 학기가 1학기 : 4월 초, 2학기 : 9월 말 즈음에 시작을 합니다. 교환학생의 수강신청 같은 경우는 학기 시작 2주 전 쯔음에 시작하는데, 고려대학교처럼 선착순이 아니라, 신청 후 추첨 같은 방식이라 수강신청 기간 내에만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와세다의 상학부는 비교적 영어 강의의 수가 적습니다. 10개에서 15개 사이로 기억하는데, 상학부의 수업으로만은 학점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JLPT 1급 이상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와세다에서 일본어로 진행되는 전공 과목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학부 이외의 교양 강의나, 사회경제학부(PSE)의 영어 강의들도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들어볼만한 강의들이 많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어 수업도 레벨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일본어 수업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와세다의 강의들은 대개 2학점의 강의입니다. 일주일에 1시간 30분을 수업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12학점~15학점 정도를 듣는다고 생각하면 많이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 유연학기처럼 spring / summer / fall / winter 쿼터의 강의들의 수도 굉장히 많아, 유연하게 시간표를 짜기 좋습니다. 쿼터 강의의 경우는 학기의 초반 8주 혹은 후반 8주에 일주일에 3시간을 수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식의 영어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조금만 익숙해지시고 귀가 트이면 잘 들립니다..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은 'F'발음을 'ㅎ'발음으로 취급한다는 점 (ex. Festival -> 훼스티바루 등), V발음을 W발음처럼 취급한다는 점 (ex. Vaccine -> 와쿠친, Virus -> 우이루스 등), 'ng' 발음을 일본에서는 'ㄴ구'로 읽는다는 점 (ex. Wing->우잉구 등), 'the'를 '자'라고 읽는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젊은 교수님들 중에는 이상한 발음이 아니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2) 기숙사: 한 학기 교환학생의 경우, 와세다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신청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 경우, 도쿄에서 생활할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1) 쉐어하우스 : 도쿄에서 쉐어하우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몇 곳 있습니다. Oak House, Cross House 등이 있는데, 주로 2평~3평 (4조~6조) 정도의 개인실과 공용 욕실, 화장실, 주방이 있는 형태입니다. 쉐어하우스의 장점이라 함은, 저렴한 월세(한국에 비해 저렴하진 않지만)와, 친구를 사귀기 좋다는 점 등이 있겠으나,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 수도, 전기, 가스 등을 본인이 계약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원룸에 입주하게 되면, 본인이 스스로 인터넷, 수도, 전기, 가스 회사와 컨택하여 설치를 해야 하는데, 설치비용이 몇 만엔 단위로 들 뿐만 아니라 설치되는 데에도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립니다. 또한 일본어가 유창하지 않으시면 이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으실 수도 있습니다.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할 경우,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뿐만 아니라, 월세를 제외한 관리비용 등은 쉐어하우스 측에서 부담을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한 달 주거비가 5만엔~7만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 원룸 : 도쿄에서 원룸을 구한다면 초기 비용이 꽤나 살인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복비 정도만 주고 들어가면 되지만, 일본의 경우는 잡다한 비용이 많이 따라붙습니다. 보증금(敷金), 사례금(礼金)이라는 문화가 있어, 각각 한달 월세 정도를 집주인에게 지불하게 되는데, 보증금의 경우는 퇴거할 때 돌려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 사례금은 "방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하는 비용으로,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여기에 추가로 열쇠 교체 비용 -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15,000엔 전후 / 보증회사비용 (보증인이 없으면 방을 구할 수 없음), 기타 관리비용을 포함하면 첫 달에만 20만엔~30만엔 이상을 지불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 년 정도를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용이 과다한 것 같고, 일 년 이상을 생활한다면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달 주거비가 8만엔 ~ 12만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방의 위치를 결정하실 때는 역과의 거리, 와세다와 가깝고 멈 또한 중요하지만, 환승 없이 학교와 주요 역(신주쿠 등)까지 갈 수 있는 것 또한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환승을 하게 되면 하루에 왕복 350엔 정도의 교통비가 추가로 발생하니, 돈을 조금 더 주고 교통이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랑 가격적으로는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금액적으로도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욕실/주방이 공용이라는 점과, 쉐어하우스 특성 상 개인실 간 방음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점, 쉐어하우스 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어도 매일 봐야한다는 점..? 등이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학교에서 수업 중에 만난 다른 나라의 교환학생 친구들은 한 학기 교환학생 중에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있던데,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ㅠㅠ 3) 생활 및 기타 (1) 교통 : 교통비가 비쌉니다... 기본적으로 지하철과 버스 간에는 환승이 되지 않으며, 지하철도 같은 회사가 아닌 경우 환승이 되지 않습니다. 도쿄의 경우 가장 흔하게 타는 지하철이 JR동일본과 도쿄 메트로 등이 있는데, 예를 들면 JR회사의 호선을 타다가 도쿄 메트로의 호선을 타는 경우 환승이 되지 않고, 돈이 새로 붙습니다. 유일한 좋은 점은, '스이카'라는 교통카드는 애플 페이에 등록이 되어 간편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로 지하철/버스 뿐만 아니라 여러 마트나 식당 등에서도 계산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또한 도쿄에서 간사이, 큐슈 등으로 여행을 갈 경우 신칸센을 고려하시게 될텐데,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신칸센의 경우 편도가 10000엔 이상으로 한국의 KTX보다 두세배는 비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행을 가실 경우 비행기나, 야간 버스(야행버스)를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야간 버스는 2000엔~3000엔 수준으로 신칸센보다 확연히 저렴합니다. (2) 음식 : 기본적으로 맛있습니다. 일본 음식이라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게 라멘, 규동, 우동, 소바, 돈까스, 스시, 카레 등이 있을텐데 실제로 저것들이 식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외식 물가가 싸지만은 않아 한 끼를 밖에서 해결하면 1000엔~2000엔 정도는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난한 교환학생이었어서 마츠야, 스키노야 등의 규동집에서 500엔에 끼니를 해결하곤 했었습니다. 여행으로 일본에 왔을 때는 일본 편의점이 천국인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지내다보니 한국 편의점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면 곳곳에 한식집이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대신 한국에서 먹을 때보다 1.5배 이상 비쌉니다. 저는 아쉬운대로 한인타운인 신오쿠보에 있는 한인 마트에 가서 불닭볶음면, 떡볶이 등을 사와서 눈물 젖은 한식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3) BUDDY 프로그램 등 : 고려대학교처럼, 와세다에도 국제 교류 동아리 등이 존재합니다. ICC나 WIC 등에서 여러 행사를 주최하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으니 열심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와세다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시면 정보를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4) 기타 - 일본의 택배는 우체통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수령자가 집에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존 등으로 주문하시는 경우 수령희망시간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부재 시에 택배가 온 경우, 우체통에 '부재표'라는 것을 두고 가시는데, 부재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재방문 시간을 정하시면 다시 그 때 배송이 됩니다. - 최근에 캐시리스로 많이 전환되는 중으로,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처럼 PayPay, LinePay,QuicPay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합니다. PayPay의 경우 일본 현지 신용카드가 없어도 가입 가능하고, 많은 곳에서 사용 가능하니 가입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지진은 무섭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1~7의 단위로 지진의 강도를 측정하는데, 3~4정도만 되어도 집이 꽤나 흔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지진 알림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 설치해두시면 좋습니다. - 미용실 커트비용을 무진장 비쌉니다. 평균 동네 미용실 커트가 4400엔 정도이고, 한국으로 치면 압구정 정도 될 것 같은 오모테산도의 헤어샵 같은 경우는 6600엔 그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3주에 한 번씩 커트를 했는데, 일본에서는 길게는 두 달만에 커트를 한 적도 있습니다. 1000엔 헤어샵도 있다고는 하는데, 퀄리티가 믿음이 안 갔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일본에서 영어만 쓰고 생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서, 합격 후 반 년 동안 일본어 공부를 틈틈이 했습니다. 영어만 쓰고도 생활은 가능할 지 모르나, 일본 생활을 만끽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일본어를 어느정도 공부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정말 기초 회화만 가능한 상태로 넘어갔었는데, 조금만 더 공부하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일본이 최근에 많이 캐시리스로 전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는 현금 문화에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ATM에서 현금을 뽑아서 생활했었는데, 하나은행 VIVA카드가 해외 인출 시 수수료를 많이 깎아줘서 일본으로 유학가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일본에서 생활하며 한국 휴대폰을 일시정지 해둘 경우, 휴대폰 인증 등에서 여러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핀 발급을 받아오시면 휴대폰 인증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제외한 여러 서비스(왓챠, 티빙, 스포티비 등)는 일본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VPN을 사용하시거나, 일본 현지의 OTT서비스 등을 사용하실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일본에서는 인스타그램과 라인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니 설치하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비자는 교환학생 합격 후 와세다에서 보내주는 안내사항과 서류들을 참고하여 발급받으면 됩니다. 제가 비자를 신청할 때는 코로나로 인해, 개인이 대사관 방문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여행사를 통해 대리 신청을 해야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보험은 사실 저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냥 검색해서 제일 후기 좋은 것으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와세다대학은 일본 내에서도 나름 알아주는 대학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연전처럼, 와세다대학도 게이오대학과 소케이센이라고 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고연전은 가을에 이틀을 진행하지만, 소케이센은 짧게 몰아서 하는 게 아니라 1년에 걸쳐 나눠서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와세다대학의 위치가 신주쿠 바로 위쪽으로, 꽤나 시내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교통이 꽤 편리합니다. 와세다 앞에는 크게 대학가가 조성되어 있지는 않고, 술을 마시거나 할 때는 다카다노바바라는 옆 동네에 갑니다. 와세다 캠퍼스 내에 이건희 회장님과 관련된 장소도 있고, 유명한 작가이신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도 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일본 생활을 반 년 정도밖에 안 해서, 위의 내용 중 틀린 내용도,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다르게 알고 있는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실 때, 도움이 필요하시면 kgs9837@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Europe][France] EM Strasbourg 22-1 양민지

2022.09.20 Views 1686

안녕하세요, 저는 22학년도 봄학기에 프랑스 EM Strasbourg로 파견된 19학번 양민지라고합니다. 0) 파견교 소개 EM Strasbourg는 Strasbourg라는 프랑스의 작은 도시에 위치한 경영대학입니다. 교환학생을 많이 받는 편이라 여러 국가에서 온 해외 학생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고 학교 측에서 주최하는 international party로 많은 체험/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이 다가올수록 교환교 국제실에서 리마인더 메일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수강신청을 위해 접속해야될 사이트가 학교 종합 플랫폼인 ernest와 달라 혼란이 생길 수도 있는데, 학교 측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실 겁니다. 말을 덧붙이자면, 이 학교는 접속해야될 사이트가 3가지가 있습니다. 1. 인트라넷 -> 여기서 수강신청을 합니다. 고려대학교처럼 수강신청 사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2. ernest -> 고려대학교 포탈 같은 사이트입니다. 학교 메일 및 여러가지 행정 처리 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3. incoming 플랫폼 -> 교환학생 가기 전에 회원가입을 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하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교환학생에 가기 전에 학교에 서류를 제출할 때 쓰입니다. - EM023M17B1 Basics in Grape and Wine Knowledge (sem B) 와인에 대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매 학기마다 바뀌는 것 같긴한데, 제가 들은 수업의 교수님은 넓은 vineyard와 와인 브랜드 하나를 소유하신 재력가(?) 셨습니다. 교수활동은 취미로 하시는지... 수업의 질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매우 졸리고 늘어졌지만 내용 자체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시험도 꽤 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 EM02FM92B1 Initiation à la langue Française II (A0) groupe 1 프랑스어 수업입니다. 저는 기초는 있었으나 교환생활 중에 딱히 공부에 열을 올리고 싶지 않아 제일 쉬운 A0반에 들어갔습니다. 교수님도 프랑스 분이셔서 프랑스 영어를 해독하기가 매우매우 어려웠고, 만약 좀 더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들으면 프랑스 영어 해독이 더욱 챌린징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EM054M0CB1 Innovation Management (intensive course) 유연학기와 같은 개념으로 며칠에 걸쳐 진행한 수업이었습니다. 기술의 혁신, 특히 교수님이 중국분이셨기에 중국 기업의 혁신적 경영 레퍼런스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돼서 수업을 듣는 게 힘들지는 않았으나 최종 과제가 분량이 꽤 긴 영어 리포트를 제출하는 것이어서 리포트를 완성하는 데에 시간이 좀 많이 걸렸던 것 외에는 괜찮은 수업이었습니다. - EM1F4M51B1 Principles in International Team Management Gr. 1 말그대로 International team에서의 인적관리론같은 수업입니다. 교수님도 내용도 무난무난했습니다. 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아 쉬엄쉬엄 들었던 수업입니다. 시험도 많이 어렵진 않으나 교수님의 평가 기준이 잘 안 읽혀서 본인은 잘 썼는줄 알지만 성적은 좋지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EM1F4M54B1 Strategic Decisions in Marketing (Business Game)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고 혁신적이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내에서 팀을 지어서 3일 동안 기업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을 하는 수업입니다. 기업의 리소스 설정과 전략을 바꿔서 분기 단위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수업인데, 마치 게임과 같고 순위 경쟁도 해서 엄청 몰입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에선 해볼 수 없는 경험이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 EM1F4M62B1 Business Negotiation (sem B) 꽤나 열정적이신 교수님의 비즈니스 협상 강의입니다. 협상의 기술에 대해서 배우며 학기말에는 실제로 협상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합니다. 영어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이 또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우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2) 기숙사: Résidence la somme 저는 운이 좋게 la somme에서 머물 수 있었지만 제 파견학기 이후로 renovation 공사에 들어간다고 해서 아마 2년간 사용을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기숙사로 배정되실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기숙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crous라는 기숙사 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고 그 외의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crous 기숙사 방이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학교랑도 연계되어 있어서 더 잘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측에서 기숙사 정보를 요약해서 전달해주시고, 지정된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기숙사 희망 순위를 정해 신청합니다.(이때 한국의 빠른 인터넷 속도로 다른 나라 학생들을 빠르게 제치시길 바랍니다...ㅎㅎ) 이 과정에 대해서 학교 측에서 따로 줌 qna 세션을 열기도 하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b) 외부 숙소 정보: off-campus는 잘 모르지만 crous 숙소를 한국에서 못 구한 경우에도 학교 국제실에서 계속해서 집을 구해주려고 도와줍니다. 만약 숙소를 못 구하셨더라도 crous 공석을 기다리시면 한 자리는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입국 전에 못구한 제 친구들도 다 구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buddy가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고 버디가 잘 매칭되어야 버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버디를 만나서 꽤 자주 도움을 받았는데, 같은 학교에 파견된 다른 친구는 버디한테 연락조차 못 받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버디 매칭이 안되더라도 언어교류 프로그램인 탄뎀을 통해서 많은 친구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기숙사 내에도 여러 이벤트가 있으니 기숙사 단체 왓츠앱 방이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와는 컨택이 없었습니다. c) 물가: - 식비: 파리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독일과 트램으로 이동가능할정도로 가까워 프랑스보다 저렴한 독일 생활물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생활 하실 때, 마트를 많이 가실텐데 학교 바로 앞에 있는 auchan은 중저가에 중저퀄리티의 상품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프랑스 물가보다는 독일 물가가 훨씬 싸서 2주에 한 번 정도 하루 날을 잡고 바로 옆에 있는 kehl에 가셔서 장을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Lidl이 매우 저렴하고 penny에서도 세일할 때는 질 좋은 야채들을 싸게 살 수 있으실 겁니다. kehl에 가시면 독일의 웬만한 마트들은 다 있으니 한 번 경험해보시면 계속 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한달에 식비는 외식포함 3~400유로 내에서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 여행: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내 공항보다 독일 공항이 가까워 노선의 선택지가 넓고, 유럽의 정 가운데 위치해 여행가기에도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카를스루에 공항은 동쪽으로 갈 때 저렴한 노선이 많고, 스트라스부르 공항은 프랑스 내에서(니스, 보르도 등) 저렴한 노선이 많으니, 검색 후 골라서 여행가시길 바랍니다. 파리로 갈 때는 tgv inoui기차를 최대한 미리 예약하시면 20유로 정도에도 편도 티켓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tgv는 날짜가 다가올 수록 정말 비싸지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피하시길 바랍니다.... - 교통: 스트라스부르는 트램이 있는 도시여서, 웬만하면 트램으로 이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무한정 사용이 가능한 한달권이 30유로정도였던 것 같은데, 저는 자주 걸어다녀서 10회권을 사서 한달 내내 썼습니다. 10회권은 대략 20유로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주거: 제가 거주한 기숙사는 가장 저렴한 곳이어서 한달에 약 190유로였습니다. 공동화장실/샤워실을 쓰긴 했지만 1인실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다른 기숙사는 3~400유로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혜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caf 신청을 할 여유가 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절차를 거쳐 caf보조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프랑스 행정처리에 스트레스 폭탄을 받으실 수도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바랍니다... 재정 상황에 따라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들인 스트레스 인풋대비 아웃풋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 스트라스부르 생활에 대해서: 제가 파리를 가지 않고 스트라스부르를 선택한 건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아우라가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에 centre ville에 가시면,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도시인만큼, 도시 전체가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게 꾸며져있습니다. 그 외에도 운하를 낀 도시여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 많고 정말 평화로운 곳입니다. 제가 그 곳에서 행복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즐긴만큼, 여러분도 스트라스부르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며 교환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선 엄청난 서류 작업을 거쳐야합니다. 비자/보험/아포스티유 등등... 특히 저는 코로나 검사까지 받아야 했어서 더욱 돈과 시간이 많이 들었는데 22년도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이 부분이 많이 축소될 거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입국에 관한 정보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국규정이 자주 바뀔 수 있으니 출국 전에 꼭 확인하시고 이에 맞는 서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포스티유의 경우에는 프랑스에서 caf/은행계좌/아멜리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공증 같은 건데 행정처리에 있어 꼭 필요한 작업이니 서울에서 처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포스티유는 파리에 있는 주불한국대사관에서 공증번역 절차를 거치셔야 합니다. 가격은 얼마 안되지만 이 또한 미리 RDV가 필요하고 오후에 접수한 경우 당일 수령이 불가능할 수 있어 이를 잘 고려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 정리된 블로그 글이 매우 많으니 잘 참고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부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시길바랍니다 5) 보험 및 비자 : 보험은 두가지를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유학생건강보험은 한국걸로 들었고, crous가 요구한 집 보험 + 민사책임보험 ADH의 가장 싼 패키지로 샀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하면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는 특히 비자 처리가 느리기로 소문이 난 나라입니다. 꼭꼭 미리미리 비자 신청을 하시고, 특히 RDV가 두 번의 대사관 방문에 필수이니 꼭 대사관 예약 달력을 확인하셔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비자 수요가 몰리는 방학 시즌에는 RDV 달력이 꽉 차있어서 1~2달 전에 신청하지 않으면 취소된 자리를 찾기 위해 정말 힘들게 노력하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 후에도 필수로 구비해야되는 서류가 매우 많고 복잡합니다. 이는 프랑스 비자 후기를 쳐보셔도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복잡한 서류에 대사관 직원분들도 깐깐하신 편이라 주소 하나, 이름 하나도 신경써서 적으셔야합니다. 만약에 실수로 오타가 생길 때는 그 자리에서 다시 뽑아오라고 하실 수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서류 구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M Strasbourg에서의 제 생활은 되돌아봐도 정말 행복 그자체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꼭 교환학생을 가셔서 제가 느꼈던 감정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WHU Koblenz) 22-1 윤지현

2022.09.19 Views 2205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도 봄학기에 독일에 있는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로 교환을 다녀온 경영학과 18학번 윤지현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첨부된 PDF 파일을 읽어주세요!** 1. 독일 마을 Vallendar 소개 WHU는 독일 사람들도 잘 모르는 Vallendar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마을은 대부분 WHU의 학생,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린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주 평화롭고 안전합니다. 또한 산책하기 좋은 맑고 깨끗한 라인강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밤에는 엄청난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내에 스타벅스 등의 시설은 하나도 없지만 버스를 타고 조금만 가면 Koblenz라는 시내가 나와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 파견교 소개 :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WHU(베아우)는 1984년도에 설립된 독일 내 몇 안 되는 경영 전문 사립 대학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설립되어 학교 시설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단과대이다 보니 학교 캠퍼스는 굉장히 작지만, 경영학을 전공하는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경영 집중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시 유럽 내에서 코로나가 심할 때라 아쉽게도 제가 수강한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5분 거리에 학교가 위치하여 학교는 굉장히 많이 방문을 하였는데요, 학교 내 제가 알차게 사용했던 시설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헬스장: WHU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헬스장이 있는데요, 기구들이 매우 깨끗하고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탈의실과 샤워실도 있으며, 특히 아침시간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쾌적하게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2) 학생 식당: 날마다 메뉴가 바뀌며,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알아서 담아 주십니다. 다만 학생증으로 결제를 해야 했는데, 저는 관련 기능이 없어서 현지 학생이 대신 결제를 해주었습니다. 3) 교회(피아노): 학교 본관에는 숨겨진 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에는 피아노가 있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도 굉장히 좋아 어메이징한 연주가 가능합니다. 4) 커리어 센터: WHU에 가시는 분들은 꼭 이 커리어 센터를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담당자분께 이메일로 레쥬메/커버레터 첨삭을 요청 드리면 사무실 방문이 가능한 일정을 알려주십니다. 굉장히 디테일하게 첨삭을 해 주시며, 진로 관련된 상담도 친절하게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5) Zalando: 팀플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으로 많은 팀플러들을 보실 수 있는 휴게실입니다. 6) 복사기: WHU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복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류를 프린트할 일이 생각보다 간간히 있는데요, WHU 내에 있는 복사기를 무료(200장 제한)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복사기 전용 어플도 있어서 너무너무 편리해요!) 7) 강의실: WHU의 또 다른 장점은 강의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업/행사가 없는 강의실에는 마음대로 들어가셔서 공부를 해도 되고, 스크린으로 영화를 봐도 됩니다. 저 또한 강의실에서 팀플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자유롭게 강의실을 이용했습니다. 8) 스터디룸: 스터디룸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스템은 따로 없으며, 그냥 빈 스터디룸에 들어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 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독일에 간 이후 진행되며, 사전에 수강신청 선호도 설문조사 링크가 메일로 와서 어떤 수업이 열리는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WHU OT 시간에 수강 신청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으며, 대부분 원하는 수업을 다 들을 실 수 있습니다. (1) German A 2.2 – 1,2 쿼터 (1월 ~ 4월) ▪ 수업 소개: 교환학생들을 위한 기초 독일어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Final Exam(50%), Assignment(20%), Oral Presentation(20%), Homework and participation in class(10%). *출석은 75% 이상을 해야 PA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업 설명: WHU의 독일어 수업은 “A 1.1 / A 1.2 / A 2.2 / B1 / B2 / C1…” 이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A 1.1(영어로 진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 독일어로만 수업이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A 1.1를 듣기 때문에 A 2.2의 경우는 소수정예로 진행되어서 좀 더 알차고 심화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Sustainable Urban Transport - 1쿼터 (1월~3월) ▪ 수업 소개: 모빌리티 산업(공유 차량, 라스트마일 로지스틱스, 친환경차 등)과 Tableau라는 툴 사용법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Group Report & Presentation(40%), Individual Assignment(60%) ▪ 수업 설명: 평소 교통 수단에 관심이 많아 홀린 듯 신청한 과목이었지만 난이도가 높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대부분 고학번의 학생들이었으며, 총 60명의 학생 중 교환학생은 2~3명 정도 되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1시간 반 동안은 교통 수단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신 후, 남은 1시간 반 동안은 Tableau라는 툴에 대해 설명하고 케이스 스터디 및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룹 발표 같은 경우는 엑셀로 데이터를 주고, Tableau를 활용해서 문제 분석 및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였고, 개인 보고서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같은 케이스를 읽고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개인 보고서는 재미있었지만, 그룹 과제가 너무 어려웠기에 Tableau를 다룰 줄 아시거나 통계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3) Sustainable Mega Sport events: Oxymoron or reality? - 1쿼터 (1월~3월) ▪ 수업 소개: 메가 스포츠 이벤트(올림픽, 월드컵)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하고 전략을 도출해보는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Group Report & Presentation (75%), Individual Essay(25%) ▪ 수업 설명: 축구에 관심이 많아 홀린 듯 신청한 과목이었지만, 축구와 아무 관련이 없던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단 3회의 session(수업 및 최종 발표에 대한 설명을 하는 kick- off session, 각 조의 발표 플로우에 대한 교수님의 1:1 피드백을 듣는 Feedback session, 최종 그룹 발표를 하는 Presentation session)으로만 이루어진 수업이었습니다. 꿀처럼 보이는 수업이었지만 저는 한 달 동안 이 수업만을 위해 10번이 넘는 팀플을 했었고, 5시간 넘게 한 적도 있을 정도로 많은 워크로드를 필요로 합니다. 발표 주제는 여러 Mega Sport Events(올림픽/월드컵 등)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지속가능성에 대해 객관적인 척도로 파악하고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인풋을 쏟아야 했지만, 한국에는 없는 새로운 주제의 수업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4) Brand Management - 1쿼터(1월 ~ 3월) ▪ 수업 소개: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Individual Report(100%) ▪ 수업 설명: 제가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워크로드가 적었던 수업이며, 최종 개인 에세이 (100%)로만 평가되는 수업입니다. 브랜딩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내용이 쉽고 재미있습니다. 개인 에세이의 주제는 수업 시간에 배운 다양한 툴을 활용하여 하나의 브랜드를 평가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고 유쾌하십니다. (5) Leadership development and Training - 2쿼터(3월 ~ 4월) ▪ 수업 소개: 조직행동론, 인적자원 관리와 비슷한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매 수업 내용 요약 에세이(20%), 설문조사(4%), 개인 에세이(25%), 그룹 보고서&발표(50%), 기타(1%) *출석은 따로 기록하지 않지만 하루라도 빠지거나 하나의 과제라도 제출하지 않으면 P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 수업 설명: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셔서 항상 많은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매 수업마다 그룹 토론을 진행하셨으며, 많게는 하루 동안 5번의 그룹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룹과제는 실제 기업에서 나타나는 인적자원 문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해야 할 과제가 많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수업은 아니라 여러 학생들과 토론하며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팀을 자율적으로 짜라고 하시기 때문에 타 교환학생들과 함께 수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6) Creating Social Value -2쿼터 (3월 ~ 4월) ▪ 수업 소개: 소셜 벤처 산업과 기업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 평가 방식: Final Presentation of group project(50%), Individual Report(40%), In-class participation(10%) *출석은 따로 기록하지 않지만 한 번이라도 결석하면 Pass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수업 설명: 평소 소셜 벤처에 관심이 많아 수강하게 된 수업입니다. 수업은 1시간 교수님의 강의, 1시간 외부인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업에는 부담이 없지만 팀플에 많은 인풋을 쏟아야 하며, 팀 별로 하나의 소셜 벤처를 구상하여 발표해야 합니다. 창업, 특히 소셜 벤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7) Business Information System 2 - 2쿼터(3월 ~ 4월) ▪ 수업 소개: BIS의 분석과 디자인에 관한 수업으로 SQL, HTML 등에 대해 배웁니다. ▪ 평가 방식: Group project (50%), Final Exam (50%) *출석은 따로 기록하지 않지만 한 번이라도 결석하면 Pass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수업 설명: 제가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워크로드가 많은 수업이자 가장 재미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룹별로 문제를 풀어 제출해야 하는 팀 과제가 매주 있으며, 최종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최종 발표날에 발표해야 합니다. 기말고사는 오픈북이며, 매 수업을 성실히 수강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코딩의 ‘코’도 모르는 경영학도여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매 수업시간마다 교수님께서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을 배우기 때문에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도 관심만 있다면 추천 드리는 수업입니다! 4. 기숙사 : WHU는 작은 학교로, 따로 교내 기숙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주변 House Keeper와 학생을 연결해주어서 간편하고 쉽게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학교 에서 기숙사 신청서가 이메일로 날아오게 되며, 각각의 우선순위를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이 때,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메일 알림을 항상 켜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CKK(Campus Krautkrämer): 제가 머물렀던 곳이고 가장 빨리 마감되는 숙소입니다. 학교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총 40가구의 재학생+교환학생이 거주하고 있으며 보증금과 월세가 가장 저렴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원룸(화장실, 주방 포함)형으로 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식기류(포크, 그릇, 냄비, 후라이팬 등), 침구류(이불, 베개 등) 가 모두 있기 때문에 별도로 살림살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동출입구는 열쇠를 사용해야 하며, 1층에 세탁실과 분리수거 함이 있습니다. 2) Smart Flat: 제가 갔던 친구집은 원룸으로 주방, 화장실이 있으며 CKK의 제 방보다 훨씬 컸습니다. 공동 출입구는 항상 잠겨 있으며, 1층에 살게 될 경우, 매우 큰 창문이 있어서 들어오는 외부인이 있을 때마다 눈이 마주쳐서 문을 열어주러 나가야 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3) Humboldthöhe: Vallendar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주로 대학원생들이 거주합니다. 언덕을 약간 올라가야 하며, 전망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4) Höhrer Straße 34: 언덕을 많이 올라가야 하며 제가 놀러갔던 친구 집은 주방, 화장실은 공유하고 개인 방이 각각 있는 구조였습니다. 주로 한 학교에서 4~5명씩 오는 친구들이 함께 빌려 사용하는 듯합니다. 원룸인 CKK와는 다르게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Hellenstraße 47: 매우 깨끗한 원룸이며 학교까지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숙소입니다. 제가 놀러갔던 친구 집은 맨 윗층이어서 다락방 같은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방 안에 화장실과 주방이 있으며 제가 사용했던 CKK 방 보다 약간 더 컸습니다. >> 이 외에도 선택지가 더 있는데 Vallendar의 숙소는 모두 깨끗하고 시설이 좋기 때문에 저는 가장 저렴한 CKK를 1순위로 신청하였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1) Buddy 프로그램: 한국에 있을 때 buddy 매칭 관련 이메일을 받게 되며, 현지 학생과 매칭이 됩니다. 저의 경우 연세대에서 교환 생활을 했던 독일인 현지 학생이 배정되었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독일 교우회에 대한 정보는 듣지 못했습니다. 3)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물가: 독일의 외식 물가는 매우 비싸지만, 식료품 물가는 매우 저렴합니다. 특히 고기와 유제품류가 매우 저렴합니다. 참고로, 독일의 마트는 REWE(레베), Lidl(리들), Aldi(알디), Netto(네토)가 있으며 가격대는 REWE > Aldi = Netto > Lidl 입니다. ★ 불고기용 소고기 = REWE 정육점 코너에 가서 Roast beef(등심) Hot Pot용으로 잘게 썰어 달라고 하세요! (그럼 기계에 넣고 얇게 슬라이스 해서 주십니다) ★ 삼겹살 = Lidl에 돼지고기 파는 코너에서 Schweine-Bauchscheiben 구매하면 됩니다! 6. 보험 및 비자 1) VISA: 이게 WHU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WHU는 VISA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서류를 다 모아서 한 번에 관공서에 보내는 형태이기 때문에 매우 간편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거주확인증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 리스트를 메일로 정리해서 미리 보내주시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들 몇 가지만 챙겨 가시면 됩니다. 2) 보험: 앞서 말씀드린 거주 확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 독일에서 공보험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삼성 생명 해외 유학생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커버 되는 항목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학교 담당자께 메일을 보내 확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7. 출국 전 준비사항 1) 계좌: 저는 한국에서 별도의 카드는 만들지 않고, N26이라는 은행을 통해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과 N26계좌를 가진 친구들에게 수수료 없이 돈을 송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급 시 10유로를 추가로 지불하면 실물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다들 꼭 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애플페이만 믿고 발급 받지 않았다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노숙할 뻔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2)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들고 갈 필요 없는 것: 햇반(냄비 밥 어렵지 않아요~!), 헤어 제품(물 때문에 머리가 엄청 푸석푸석해지는데 한국 제품보다 독일 제품이 더 효과가 좋았어요!) 3)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들고 가야 하는 것: 손저울, 쇠 젓가락, 김치(통조림, 지퍼팩 같이 작게 소분 되어 있는 거는 독일에 없더라구요), 구멍 뚫린 욕실 슬리퍼, 스킨케어 제품(저는 독일 스킨이 잘 안 맞아서 고생을 좀 했어요ㅠㅠ), 타이레놀 및 개인 상비약(타이레놀은 2통 이상 꼭! 챙겨가세요!!) ★ 독일의 올리브영이라 불리는 DM이나Müller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본인이 한국에서 쓰는 제품이 독일에도 파는지 미리 검색해 보시고 없다면 챙겨가세요!! 8. 유용한 어플 1) 구글 번역기: 외국어 문장 사진을 찍으면 서투른 한국어로 번역해줍니다. 필수필수! 2) DB: 독일 기차/버스 등의 대중교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어플이고 무조건!!! 설치하셔야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오실 때 이 어플로 길을 찾으면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서 Koblenz Hbf까지 기차 > Koblenz Hbf에서 Vallendar까지 버스) 쉽게 오실 수 있을 거에요! 3) Omio: 여행 다니실 때 항공권/기차 등을 구매하실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이에요! 4) ALDI Talk: 저는 ALDI 매장에 가서 ALDI Talk이라는 유심을 사서 사용했는데요, 유심을 등록하고 사용하기 위해 어플을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5) Moin: 학생 인증을 하면 수수료 없이 무료로 송금할 수 있는 아주 잘 사용한 어플입니다. 9. 교통수단 관련 정보 1) Semester Card: Vallendar에 살게 되면 Koblenz라는 근처 시내로 나갈 일이 매우 많은데요, 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는 아주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버스 탈 때 기사님께 학생증을 보여드리면 돼요!) 학생증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혜택이기에 122.2 유로를 학교에 내셔야 하며, 독일 기차인 RB를 타실 때도 VRM 구간은 공짜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2) Bahn Card: 독일에서 기차를 타실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독일가서 기차 타기 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리며, 저는 3개월 단위로 가장 싼 카드를 2번 구매했습니다. 많이 할인 받을 때는 거의 절반 정도 할인 받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 보냈던 5개월의 시간은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빡센 수업들을 신청해서 하루에 2~3개씩 팀플을 하는 저를 보고 “지현아, 너 교환학생 간 거 맞아..? 그냥 안암 아니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힘들기는 했지만, 덕분에 여러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하며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게 되었고, 좀 더 큰 꿈을 가지고 더 많은 도전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urope][Spain] IE University 22-1 김서영

2022.08.23 Views 1918

안녕하세요. 2022-1학기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IE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7학번 김서영입니다. 1. 수강신청 방식 우선 학교에서 오는 메일을 꼭 잘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가기 전 대부분의 준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신청날 전까지 어떤 수업을 들을지 알 수가 없었고, 수강신청 당일날 어떤 과목이 어느 시간에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수업이 무슨 요일 몇 교시로 딱 정해지지 않아서 하나 하나 눌러보고 다른 수업이랑 충돌되는지를 확인해봐야했고, 어느 정도의 충돌은 노란색으로 뜨면서 신청이 되지만 너무 많이 충돌하면 신청이 안됩니다. 저는 아예 충돌이 없게끔 시간표를 만들었는데, 주변에 수업이 충돌하는 친구들이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것 같았어서 잘 고민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시간표를 짜고 저장/수정을 5번인가 3번인가밖에 못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저는 과목을 다 담아두고 저장은 최대한 늦게 하려고 버텼는데, 알고 보니 저장을 안하면 과목을 담아도 신청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꼭 대충 맘에 드는 시간표가 완성됐다 싶으면 아까워도 꼭 한 번 최종 신청을 누르시고 그 다음에 수정하세요! 교환학생이라 수강신청 널널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경쟁이 빡세고, 다들 많이 멘붕이 왔었다고 해요.. 한국처럼 재빠르게 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여유부리셔도 안된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How to be successful in life, Strategies of multinational corporations, business ethics, spanish 2.2, envisioning consumer behavior, sustainable finance였습니다. How to be successful in life는 월요일 아침에 연강으로 있는 수업이었는데, 뭔가 강의를 듣는다기보다는 매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뭔가를 깨닫는 힐링되는 강의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이랑 얘기할 기회도 많고, 짝을 지어서 수업시간 외에 따로 멘토링을 해야 해서 수업 듣다 친해지기가 쉬웠습니다. MNE의 경영 전략은 IE 대학교의 전공 필수였어서 수강신청을 하기도 어려웠지만, 수업에 가보니 저 혼자 교환학생이었습니다. 모두가 이미 친한 재학생들이라 팀을 짜거나 수업에 빠졌을 때 도움을 청하기가 꽤나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매 수업 시간에 다양한 이론을 구체적인 사례로 배워서 재밌었습니다. 팀플의 비중이 꽤 높았습니다. 기업 윤리 과목은 하루 3개 연강이 있던 날 마지막 수업이라 집중하기가 꽤 힘들었습니다.. 수업 자체도 꽤나 추상적이고,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너무 당연한 내용들인 것 같아서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팀플이 두번 있었고 다양한 팀들이 여러 기업 윤리 관련 사례를 발표한 건 재미있었습니다. 스페인어 수업은 아잉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교수님에 따라 스페인어 수업이 다른 것 같긴 한데, 제가 수강한 수업의 호르헤 교수님은 저희를 친구처럼 대해 주시고 뭐든 다 재밌게 하시려는 분이었어서 매번 게임하고, 발표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했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대면, 하루는 비대면으로 수업했습니다. 소비자행동론 비슷했던 수업은 교수님은 거의 강의를 하지 않으시고 계속 팀플 발표가 이어지면서 트렌드와 소비자 행동을 다뤘습니다. 다양한 팀들이 다양한 주제(esg, diy, 중고 등)로 발표를 해서 재미는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강의나 피드백을 더 해주셨으면 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재무는 막 계산하고, 머리 쓰는 재무가 아니라 조금 이론적인 재무를 배우고, ESG 관련 재무 지식을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트렌디한 과목이기도 하고, 교수님이 실제로 그 분야에서 유명하시고 실무 경험도 많으신 분이어서 좋긴 했지만, 수업 방식이 꽤나 지루했고, 퀴즈가 어렵게 나와서 퀴즈 본 날 다같이 멘붕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팀플도 있고, 개인 과제도 주기적으로 있습니다. 2. 기숙사 IE 대학교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 자료에 학교에서 이어주는 레지던스, 홈스테이 등 정보가 나와있어요. 저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고 혼자 살기 싫어서 홈스테이를 택하고 학교 자료에 있는 홈스테이 업체에 직접 연락을 해서 집을 구했습니다. 위치, 가족 구성, 가격 정도의 대략적인 정보를 보고 에이전트에게 문의를 해서 홈스테이 가족과 연결이 되었는데, 처음에 원했던 방에 이미 다른 신청자가 있어서 에이전트가 다른 많은 후보들을 보여주며 도와줬고, 괜찮은 방으로 스페인에 가기 전에 미리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집 위치는 Cuzco역과 Plaza castilla역 사이쯤이었는데, 원래 학교가 살라망카 지역 쪽에 있어서 이전 후기들은 그쪽 살라망카, 고야 지역을 추천하는데 이번부터 IE Tower가 Plaza castilla 근처에 생겼어서 대부분의 학생들보다 학교가 가까워서 좋았어요! 근데 학교는 북쪽에 있고, 중심가는 남쪽에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Nuevos ministerios쪽이 교통도 괜찮고, 학교랑 중심가의 중간 쯤이라 괜찮아보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 레지던스는 친구들이 꽤 살았었는데, 관리도 잘되고, 방도 좋지만 정말정말 비쌉니다. 한 달에 1000유로는 기본적으로 넘었던 것 같아요. 3. 생활 및 기타 학교에서 쿱스버디처럼 이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은 했습니다만 신청한 재학생이 별로 없었는지 저는 홍콩에서 파견된 교환학생이랑 이어졌습니다.. 둘 다 마드리드가 처음이라 개강 전에 만나서 같이 탐험해보기에 좋긴 했는데, 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직접 알아가야했고, 그 친구랑은 겹치는 수업이 없어서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재학생과 다른 교환학생들이랑 이어져서 주기적으로 만나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건 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면 한국인들을 거의 만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교우회라던가 한국인들이 모이는 모임 등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같이 파견된 친구와 파견 전부터 연락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우연히 근처에 집을 구해서 가서도 의지하면서 지냈습니다. 개강 직전~학기 초반에 학교에서 Gymkhana 라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같은 걸 신청하라고 메일이 왔는데, 메일에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것처럼 나와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이랑 겹칠까봐 신청을 안했습니다. 근데 저는 일단 신청을 해보았고, 알고 보니 학교에서 팀을 짜줘서 알아서 연락하고 시간을 맞춰서 학교 곳곳을 투어하고 인증샷을 찍으라는 미션을 주는 프로그램이었고, 이것 덕분에 짐카나 그룹 친구들과 친해져서 학기 말까지 계속 같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증발한 짐카나 그룹들도 여럿 있긴 했지만.. 일단 짐카나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무조건 신청해보세요! 그리고 IE connects라는 앱에서 이벤트들을 보면 학교에서 정말 많은 이벤트(요리, 음악 gig, 미술 수업, 운동 등)를 개최하는데 자주자주 보고 신청하시면 좋은 경험도 하시고 친구들도 사귀실 수 있어요! 물가는 한국과 꽤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같은 곳이 아니라 타파스 바에 가면 배부르게 타파스를 먹어도 10유로 안쪽으로 나올 수 있었고, 마트는 오히려 한국보다 싸서 직접 재료를 사서 요리해먹으면 돈을 꽤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드리드에서 좋아했던 곳을 추천해드리자면… 차마르틴 역에 볼링장&롤러장이 있어서 친구들과 놀러가기 좋고, 레티로 공원이랑 서쪽 공원(parque del oeste)가 피크닉하기 좋습니다. 학교 타워 바로 옆에도 북쪽 공원이 있어서 피크닉할 수 있어요. 카사 데 캄포도 조금 멀지만 정말 좋아요. 데봇 신전 쪽에서 연결되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타는 걸 추천드리고! 데봇 신전에서 보는 일몰도 정말 좋습니다. 마드리드 남쪽에 tio pio’s hill이라는 언덕에서 보는 일몰도 정말 정말 좋은데 살짝 위험한 동네라 친구.. 가능하면 남자와 동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0호선을 타고 가면 마드리드 놀이공원이 있고, 또 근교에 워너 브라더스 테마파크도 있다고 들었어요. 박물관은 워낙 유명한 박물관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소로야 박물관이 작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열리는 벼룩시장도 사람 정말 많지만 꼭 한번 가보시고, 펍 크롤도 꼭 한 번 해보세요! 쇼핑은 그란 비아도 좋지만 Nuevos ministerios에 있는 백화점 뒤쪽 골목에서 훨씬 쾌적하게 옷을 볼 수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숙소를 미리 잡아두고 가느라 그 준비를 했습니다. 파견교와 소통하면서 어플리케이션 잘 하시고, 수강신청도 잘 하시면 따로 더 준비할 건 없을 것 같고요, 비행기 티켓은 무조건 미리 사시고(가능하면 날짜 변경되는 티켓으로..) 비자도 미리미리 받아두세요. 아 그리고 아보노 호벤이라는 청년들이 쓸 수 있는 교통카드가 있는데 가서 즉석에서 신청해서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블로그 찾아보시고 미리 cita를 잡아두고 가셔서 가자마자 발급받고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 달에 20유로밖에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환 버킷리스트를 세우고 출국했는데, 가서 무계획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조금 조금씩 목표를 이뤄가면서 보낼 수 있어서 조금 더 알찼던 것 같습니다. 버킷리스트에는 스페인어 늘리기, 레알마드리드 경기장에서 경기 보기, 현지 친구에게 한국 요리해주기, 블로그에 교환학생 일기 기록하기, 혼자 여행해보기 등이 있었는데 돌아와서도 많이 체크되어있는 리스트를 보면 뿌듯하더라고요! 스페인어는 마드리드에서 DELE B1 시험을 치고 왔는데, 스페인에서 접수하고 보는 게 더 싸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화상으로 진행되는 스페인어 수업을 주2회정도 들었고, 시험을 치기 3주쯤 전부터 몽클로아 역쪽에 있는 파라닌포라는 학원에서 DELE b2반 수업(b1수업이 열리지 않았어서ㅠㅠ)을 매일 수강하고 합격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유학생 보험으로 제일 유명해보이는 걸 그냥 신청했습니다. 비자가 꽤나 문제였는데, 파견교에서 입학허가서가 와야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니 무작정 기다렸다가 비자 신청 예약이 꽉 차있어서 정말 멘붕이 왔었습니다.. 저는 12월 말 출국이었는데, 비자 신청 예약을 나중에 취소할 수도 있으니 가기 전 적당한 기간 전에 비자를 수령할 수 있을 정도의 비자 신청 cita를 미리 잡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도 꽤나 빡세요.. 블로그에 잘 나와있으니 잘 보고 미리미리 어디로 가서 뭘 받아야 하는지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께서 지방에 사시는데 재정보증서나 자금 증명서를 비자 신청 5일 전인가로 받아야 했어서 직접 내려갔다 올라왔다 하느라 진이 다 빠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IE 대학교는 사립 대학교로 일단 시설이나 모든 게 정말 좋습니다. 경영 쪽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수업도 되게 트렌디하고 재밌는 수업들이 많습니다. 스페인어 수업도 신청하면 들을 수 있는데 그게 고려대학교에 있는 아잉 느낌이라 그 반에서 친구들이랑 정도 들고 스페인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무료 또는 싼 가격에 다양한 체험들을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고요! 저는 1학기에 파견되어서 semana santa라는 봄방학이 있었고, 그 방학과 주말, 종강 이후를 이용해서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스페인 안에서는 안달루시아 지방(세비야, 그라나다, 론다, 알메리아),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산세바스티안, 아스투리아스 지방, 톨레도 등을 다녀봤는데 정말 다 좋고 다 너무 달라서 어디 하나를 추천드리기가 힘듭니다. 추천해드리는 건 스페인 친구를 사겨서 그 친구의 고향에 놀러가는 것인데, 저는 그렇게 간 도시들이 Oviedo와 almeria라고 관광객에게 거의 유명하지 않은 곳들이었지만 가장 즐겁게 여행하고 현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표를 잘 구하면 근처 유럽이나 모로코 같은 곳도 잘 갈 수 있어서 여행을 꼭 많이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의 리스본, 프로투와 북유럽의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 제 메일 tjdudcjstk98@naver.com으로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urope][Czech Republic] Prague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2-1 문규리

2022.08.17 Views 2201

안녕하세요. 2022-1학기 체코 프라하 경제대학교 (University of Economics in Prague)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9학번 문규리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우선 수강신청 방식과 관련해서는 파견교측에서 Teams를 통해 상세히 안내를 해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환 담당 부서 이메일 응답도 빨라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Insi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메일로 안내해주는데 똑같은 아이디로 Teams에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Insis (insis.vse.cz)이라는 사이트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우선 수강하고 싶은 희망과목을 담아두시면 그 후에 자동으로 시스템에서 수강신청이 이루어집니다. 본교와는 달리 수강신청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exchange.vse.cz/students/accepted-students/course-registration/#Course_registration VSE 수강신청에 있어 또 한가지 장점은 Intensive Course라는 과목의 존재인데 이 과목은 학기 중 3일 연속으로 오전 9~10시 경부터 오후 3~4시까지 수업을 듣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한 학기에 최대 2개까지 들을 수 있는데 저는 6과목 중 2과목이 Intensive Course 과목이어서 평소에는 여유롭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만약 Intensive Course 강의 날짜와 기존에 듣고 있던 강의 날짜가 겹친다면 기존 강의 교수님께 양해를 구해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이니 참고하시어 수강 신청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Business Environment in the U.S.A. (2MO346) 3ECTS 수업으로 Intensive Course 과목입니다. 제목 그대로 미국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배웁니다. 3인 1조로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했고 어렵지 않습니다. 2. Business in Russia (2MO332) 3ECTS 수업으로 Intensive Course 과목입니다. 초청교수님께서 프랑스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유쾌하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Intensive Course 치고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웁니다. 수업 시간도 1시간 정도 일찍 끝내주셨고 점수는 출석, Kahoot (퀴즈), 그리고 2인1조의 짧은 레포트에 기반하여 평가하셨습니다. 3. Basic Czech for Foreigners A1 (2RU135) - Petra Zlámaná 3ECTS 수업으로 기초적인 체코어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기초적인 체코어만 배우는 수업이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고 교수님께서도 친절하셔서 재밌게 수강했습니다. 해당 교수님께서는 교재를 사용하셔서 수업 체계가 비교적 잘 잡혀 있었는데 다른 교수님들은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피피티로만 수업을 진행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친구들을 몇 명 봤습니다. 중간 기말은 시험을 쳤고 발표도 한번 했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4. Foundations of Business Strategy (3SG205) - Karel Pernica 본교 전공 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으려 했으나 실패한 과목입니다. 대형강의로 6ECTS이며 교수님 2분께서 번갈아 가르치셨습니다. 경영학생이라면 아는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치시고 이에 기반한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Fail 비율이 높은 과목이라면서 두려움에 떨던 VSE 학생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기말 시험과 발표가 있고 매 수업마다 Kahoot (퀴즈)로 출석 체크를 하십니다. 5.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2MO362) - Vít Hinčica 6ECTS 과목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앞선 체험수기에서는 교수님께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수업을 자주 빠져서 반성하신 건지는 몰라도 제가 수강할 당시에는 인종차별적 발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로 무역법 incoterms, 수출 등에 배우는 데 본교에서는 접하지 못한 분야라 흥미로웠습니다. 비록 제가 수강한 과목 중 외워야 할 게 제일 많고 투자한 시간이 제일 많은 과목이기는 했지만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치셔서 재밌게 수강했습니다. 6. Quality of Working Life (3PA668) - Barbara Hansen Čechová 제가 수강한 과목 중 가장 체계가 덜 잡힌 수업이었습니다. 과목 제목 그대로 근무 환경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중간과 기말은 시험을 쳤고 발표도 한번 했습니다. 배운 게 제일 없는 수업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점수 따기도 쉽고 제일 마음 편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총 27ECTS를 들었고 6과목이지만 Intensive Course를 제외해서 학기 중에는 4과목을 이틀에 걸쳐 몰아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일 동안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프라하 경제대학교의 경우 기숙사가 있어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삽니다. 기숙사에 살아야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외부 숙소를 구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으니 무조건 기숙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VSE에는 한국인 교환학생이 총 7명이었는데 모두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참고로 기숙사 트램역은 Chmelnice이고 학교 트램역은 Viktoria Zizkov입니다. 9번 트램 타시면 바로 갑니다. 교환학생은 보통 Eislerova 기숙사에 살게 됩니다. Eislerova 기숙사는 2명이 각각 싱글룸에 살면서 부엌, 화장실, 장롱을 공유하는 타입 혹은 4명이 2명씩 더블룸에 살면서 부엌, 화장실, 장롱을 공유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신청 날짜에 선착순으로 https://iskam-web.vse.cz/ (기숙사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신청 후 보증금 5000CZK를 이체하시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에 관해서도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를 해주게 되니 잘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싱글룸을 신청하고 싶었지만 시간 착각으로 인해 다 마감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더블룸을 신청했습니다. 더블룸 신청 후 바로 학교측에 방을 혼자 써도 되겠냐고 메일을 보내니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한 학기동안 더블룸을 혼자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방을 혼자 사용하고 싶은데 싱글룸 신청을 실패하셨다면 더블룸 신청 후 바로 학교측에 메일을 보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빨래 예약, 청소기 대여, 코트 예약 등 전반적인 기숙사 활동은 위에 언급한 Iskam이라는 사이트에서 이루어집니다. +기숙사 신청에 있어 한 가지 팁은 무조건 고층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1층부터 11층까지 있는데 저의 경우 11층인 1121호에 살았습니다. 1121호에서는 일출을, 건너편 방인 1132호는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생수의 경우 매번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기숙사 뒤 운동장에 있는 Filtermac 정수기를 이용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버디 프로그램 VSE에서는 교환학생들을 위해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주최하는 ESN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또 버디도 배정을 받을 수가 있는데 버디 배정의 경우 출국 전 학교측에서 가입을 권장하는 이메일이 오니 이메일 참고하시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의 버디의 경우 저를 공항에서 픽업도 해주었지만 그날 이후 한 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버디와의 관계는 학생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ESV VSE Prague에서는 스키, 시티 게임, 펍크롤 등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주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교환학생들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학기 초반에는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b) 물가 체코 물가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살짝 저렴한 수준이지만 마트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특히 육류, 과일 등이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기숙사 조리 시설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또 맥주가 물보다 싸서 식당에서는 물보다 맥주를 더 자주 마셨습니다. 체코의 대표적인 마트로는 Lidl, Albert 등이 있고 기숙사 근처에 코스트코 느낌의 대형마트인 Kaufland도 있습니다. 또 한인 마트와 한인 식당도 있어서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주로 이용하곤 했습니다. c)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제가 알아본 바로는 파견교 장학금 혜택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본교에서 항공료 장학금을 받습니다. d) 기타 유심의 경우 Vodafone에서 개통을 했고 학생증을 제시해야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달에 약 10기가 정도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Vodafone 가입은 매장에서 해야 하지만 요금 납부는 Vodafone 어플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교통권의 경우 학생증 발급 후 정기권 (버스, 트램, 지하철 무제한)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생증 발급 전 혹은 정기권 만료 후 단거리로 교통권을 구매할 경우 지하철 등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PID Litacka라는 어플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프라하에 살면서 그리고 여행하면서 유용하게 썼던 어플입니다. Omio - 교통편 시간 확인, 다양한 교통 회사에서의 가격 비교 등에 사용 - 어플에서 가격 비교 후 원하는 티켓은 해당 회사 사이트에서 구매 (더 저렴) RegioJet – 체코와 유럽에서 쓰이는 교통앱 Flixbus – 체코와 유럽에서 쓰이는 교통앱 Muj vlak – 체코 내에서 이동할 때 쓰이는 교통 앱 Easyjet – 유럽 저가 항공사 Ryanair – 유럽 저가 항공사 Bolt, Uber Wolt PID Litacka – 프라하 대중교통권 MyVodafone – 핸드폰 요금 조회 및 납부 Filtermac – 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 무료로 이용 가능 ISIC 국제학생증과 ESN 카드로 몇 가지 어플에서는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저는 유럽 여행하면서 Google Maps를 지도로 가장 많이 사용했고 맛집 등도 Google Maps에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마트에서 장볼 때나 식당에서 메뉴판을 볼 때 Google 번역 어플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4)출국 전 준비사항; 보험 및 비자 출국 전에는 비자와 보험 준비를 하면 됩니다. 특히 비자의 경우 제가 굉장히 고생을 했던 부분이니 노미네이션이 되자마자 비자 준비에 돌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체코 대사관은 비자 발급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는 대사관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 후기 등에 자세히 안내 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여러가지 문제로 국내 체코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하지 못해서 일단 출국 후 제3국인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체코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최악의 경우이지만 혹시라도 국내에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고 출국하게 될 경우 비자 발급 방문 예약을 미리 잡아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빈에 위치한 체코 대사관은 한달정도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보험의 경우 저는 대부분 가입하는 https://www.pvzp.cz/en/on-line-insurance/ 에서 제일 기본 보험으로 발급받았습니다. 5) 파견교 총평 프라하에 교환학생으로 있는 동안 많은 유럽 국가들을 돌아다녔지만 프라하의 야경을 따라오는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치안, 물가, 위치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프라하는 교환을 다녀오기에 완벽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VSE의 경우 오피셜 종강일보다 한달 정도 일찍 기말이 끝납니다. 즉, 사실상 비자 만료일 한달 정도 일찍 종강을 하는 것이니 여행기간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프라하에서 추천 드리는 핫스팟은 VSE 학교 뒤에 있는 Beer Garden인데 해질 무렵 언덕에 앉아 일몰과 프라하성을 바라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그럼 프라하 경제대학교 체험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N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22-1 박혜린

2022.08.05 Views 1790

2022년 1학기(2022/01~2022/04)에 캐나다 밴쿠버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auder School of Busines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박혜린입니다. 밴쿠버는 레인쿠버로 불릴 정도로 비가 자주 오고 올해는 이례적으로 폭설까지 내려서 교환학생 초반에는 유럽으로 갔어야 했나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풀리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서 정말 많은 추억을 쌓았고 학기가 끝나가면서는 밴쿠버를 떠나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선배님들의 체험수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만큼 제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자소서,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서 교환을 합격하면 조금 있다가 교환교 측 (go global이라는 교환학생 담당 부서)에서 입학허가서와 OT, 학교 생활 등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 나서부터는 메일 알람을 켜두고 수시로 메일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 때 수강신청에 대한 메일도 오는데 CWL(학교 홈페이지 같은 사이트)에 있는 과목들과 선배님들 체험 수기 등을 참고하여 신청양식에 맞춰서 go global에 신청기한까지 보내면 됩니다. Rate my professors라는 고대의 클루평과 같은 사이트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유용한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수강신청 기간에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고 go global에 희망과목을 작성해서 보내면 그 중에서 자리가 남은 수업에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인기가 많은 강의는 신청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 CWL에서 이 수업(정원이 차서 신청되지 않은 과목)을 버리는 학생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다가 자리가 비면 바로 메일을 보내서 넣어달라고 하거나 2) 다른 과목을 넣어달라고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개강 첫 주나 둘째 주까지 수강정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담당자를 통해서 자유롭게 add/drop이 가능합니다. 저는 원래 12학점을 신청했다가 수업을 들어보니 팀플에 투자해야 되는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정정 기간에 한 과목을 버리고 9학점(3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매 수업 준비해가야 되는 과제와 한 학기를 총괄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서 고대 수업에 비해 워크로드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학생들도 프라이드가 높고 교수님들도 열정을 가지고 수업하십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첫 한 달은 온라인으로 수업했지만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해서 강의실도 가고 실제 UBC의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New Product Development: Sauder에서 명강으로 유명하신 Tim Silk 교수님의 수업입니다. 온라인으로 수업할 때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항상 농담도 하시며 유쾌하게 수업하신 교수님입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가령 수업 중 교수님의 강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던 학생과는 수업 내내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중간, 기말이 없는 대신 매 수업 읽어가야 하는 자료(Harvard business case)와 그에 대한 간단한 온라인 테스트 과제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리딩자료 준비해가는 것이 너무 낯설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읽고 준비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마음을 조금 내려놓아서 초반만큼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학기를 총괄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이에 대한 중간 보고서 제출, 기말 보고서 제출, 기말 발표를 해야 합니다. 저는 팀원들을 잘못 만나서 조금 고생했지만 그래도 제 몫 이상을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팀원들이 열심히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peer evaluation에 솔직하게 적으면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꼭 미리미리 나눠서 해야 됩니다!! 교수님께서 도움을 최대한으로 주려고 하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막힐 때는 팀원들과 office hour를 꼭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case 분석 개인과제가 1번 있습니다. 이 과제는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모두 적용해야 하므로 reading material을 성실히 다 읽고 수업도 모두 출석해야 합니다. 참여점수가 있으므로 수업 중 참여를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크로드가 많고 프로젝트 과정이 순탄하지도 않았지만 형식상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때로는 직접 발로 뛰어야 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수업입니다. 저희의 프로젝트 주제는 construction workers에 대한 것이어서 비 오는 날 이 분들을 인터뷰 하기 위해 비 맞아가면서 며칠 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네요,,,ㅎ 팀원들과의 갈등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외국 친구들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대해 가장 직접적으로 배웠기 때문에 이 수업을 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Design Methods for Business Innovation: 매 학기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교환학생들이 정말 많은 수업입니다. 다른 경영 수업의 경우 교환학생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이 수업에 다 모여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경영대의 창의공간인 D studio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업 방식도 일반적인 수업과는 조금 다릅니다. 수업 초반에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warm up 활동들을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팀원들과 더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실제 기업이 client가 돼서 이 기업이 해결하고 싶어하는 problem space에서 대한 해결방안을 한 학기 과정을 거쳐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인 Purdys (mall에 쇼핑가면 항상 보이는 보라색 초콜릿 매장)와 협업했는데 경영진들이 이 수업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자주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했습니다. 실제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한다고 생각하니 동기부여가 돼서 열심히 했고 팀원들과 시너지를 내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습니다. 이 수업도 참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팀원들과 다 함께 얼마만큼의 노력을 투입하는가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설문조사를 하기 위해서 다운타운의 pacific centre에 가서 팀원들과 앞치마를 매고 직접 고객 인터뷰를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수업도 시험은 없고 한 학기 프로젝트에 관한 발표만 3-4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Beginners’ Italian I: 저는 언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교양으로 무슨 수업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언어 교양을 선택했습니다. 고대에는 없는 수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신청했습니다. 직접 들어보니 언어 수업=친구 사귀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어쩌다 보니 캐나다 현지 친구와 친해졌습니다. 교수님도 친절하시고 초급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매 수업 전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으므로 조금 귀찮을 수는 있습니다. 시험은 총 4번(퀴즈 3번과 기말고사) 있고 3인 1조로 발표 영상을 찍는 과제가 있습니다. 저는 언어를 좋아해서 전공 과목 속 유일하게 스트레스가 없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 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Go global에서 메일을 받고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저는 기숙사가 떨어졌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수용 인원을 줄여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대에서 같이 간 분들 중에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어떤 기숙사에 들어갈지만 생각했지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밴쿠버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잠시 머물며 새로운 집을 구하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 안에서 지내며 기숙사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학교의 일원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 go global 담당자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기숙사 자리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했고 결국 방을 얻어냈습니다. 이렇게 쉽게 내어줄거면 왜 처음부터 탈락시켰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만큼 간절함이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을 가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낙담하지 말고 담당자를 찾아가서 꼭 이야기해보세요!! 사람들이 친절하고 융통성 있어서 의외로 바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walter gage 6인실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하나라서 룸메들과 사용 시간이 겹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매일 아침 씻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 걱정했던만큼 수업을 가는 데 지장이 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물론 어떤 룸메들을 만나는 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Walter gage에는 재학생들이 더 많이 사는 것 같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이 쓰는 기숙사를 새로 지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기숙사에 붙었던 교환학생들은 다 그곳에서 지내는 것 같았고 gage는 재학생과 교환학생이 함께 사용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룸메 5명이 모두 재학생이었습니다. 주방은 공용이고 각방은 카드키를 이용해서 들어가는데 방을 5분 이상 비우는 경우 도난 방지 차원에서 꼭 잠그는 걸 추천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시설이 새 느낌도 아니고 룸메가 많다 보니 높은 확률로 공용 공간이 깨끗하지 않지만 라운지에는 매점도 있고 기숙사 자체적인 행사가 많기 때문에 새로 지은 기숙사보다 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숙사 크루즈 파티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낡은 시설의 불편함보다 편의가 훨씬 컸기 때문에 gage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결국 기숙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거주할만한 지역에 관한 자료를 보내줍니다. 주변 케이스를 보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경우 대체적으로 킷칠라노나 다운타운에서 단기 렌트를 구해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험할 수 있는 풀이 절대적으로 다르고 밴쿠버는 단기 렌트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웬만하면 기숙사에 꼭 들어가세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o global에서 이에 대한 메일을 보내주는데 신청을 하면 재학생 1명과 교환학생 5-6명으로 한 조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초반에 만나지 못하다 보니 결국 학기가 끝날 때까지 같은 조에 속한 교환학생들은 한 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재학생인 조장이 한국분이어서 그 분을 통해 다른 한국 분들(재학생&교환학생)도 만났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교환학생들끼리 whatsapp을 만드는데 이 곳에 들어가면 번개모임이 거의 매일 있기 때문에 다른 교환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습니다. 다양한 교환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Whatsapp은 누군가 만들면 UBC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기 때문에 학기 초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캐나다 물가는 비싼 편에 속합니다. 캐나다에 비하면 한국 물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외식을 하면 팁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음식값보다 지출 비용이 확 뛰어버립니다. 마트에서 장을 봐와서 요리해 먹으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저는 후반으로 갈수록 장을 보고 냉장고에 넣어두기가 애매해서 밖에서 테이크아웃하거나 우버이츠로 배달해 먹었습니다. 매번 같은 요리를 해 먹기도 질려서 우버이츠를 애용했지만 서비스비에 배달기사 팁까지 내면 비용이 꽤 나와서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마트에 장 보러 갈 때면 한국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와 하겐다즈는 항상 사왔습니다. 얘네만 실컷 먹다 와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go global 측에 문의해보세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Go global에서 보내준 메일을 제때 확인하고 하라는 것만 빠뜨리지 않고 다 하면 출국 전 준비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신청,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 업로드, 교통카드인 compass 카드 등록(이건 밴쿠버 도착해서 해도 됩니다) 등 메일만 잘 확인하세요! 5) 보험 및 비자: 학교 차원에서 가입해주는 보험과 compass 카드는 학기가 시작하면 tuition fee (확실하진 않은데 30-40만원)를 따로 내라고 하는데 여기에 비용이 모두 포함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Compass 카드는 일정 비용을 내고 무제한으로 버스와 sky train을 탈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학기초에 tuition fee를 한 번 내면 또 낼 필요는 없고 매달 갱신만 제때 해주면 됩니다. 잊어버리고 갱신을 안 하면 버스 타서 카드를 찍을 때 오류가 뜹니다. 캐나다 기사님들이 친절해서 대부분의 경우 그냥 타게 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 번 탈 때마다 약 3000원을 내야 되니 잊지 말고 매달 갱신하세요!! 저는 학기 중 미국도 여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캐나다와 미국을 위한 보험을 하나 더 들고 갔습니다. (약 25만원) 그리고 저는 여행비자인 eTA로 갔지만 시간만 여유롭다면 study permit으로 가는 게 여러모로 편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 입국심사할 때마다 교환학생으로 왔는데 왜 학생비자가 없냐고 해서 매번 설명해야 됐어요. 6) 파견교 소개 UBC는 밴쿠버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동쪽에 있는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지만 학교 내에 다운타운으로 한 번에 가는 버스(40분 정도 소요)가 있기 때문에 멀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버스 정보도 다 뜨고 길 찾기가 쉽습니다. 제가 UBC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학교 안에 바다가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바다 한 번 보러 가기가 힘든데 밴쿠버는 사방에 바다가 있고 특히 학교 안에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학교 안에 있는 wreck beach말고도 학교 밖 20분 거리에 Kitsilano beach, jerico beach 등 바다가 정말 많은데 제 최애는 kitsilano입니다:) 날씨 좋을 때 가면 사람 구경, 버스킹 구경 등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오기 전에 더 많이 가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날씨 좋은 날은 무조건 자연을 보러 가세요!!! 일몰을 보면서 혼자 일기 써도 좋고 노래 들어도 좋고…정말 살면서 느꼈던 그 어떤 행복보다 훨씬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밴쿠버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으로 가면 밴쿠버에서 무조건 가봐야 된다는 stanley park도 있지만 저는 킷칠라노를 더 좋아했습니다. 학교에서 못해본 것 중 아쉬운 건 gym 이용권 끊어두고 못 간 것,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학교 내부 클럽인 pit 가보기 정도 (줄이 너무 길어요…)인데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중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세요ㅎㅎ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학교 스포츠팀인 Thunderbirds가 하는 경기도 보러 가는데 배구, 하키, 농구가 있습니다. 저는 하키랑 배구를 봤는데 다운타운 하키를 보고 나니 학교 경기 스케일이 너무 작게 느껴져서 그 이후로 안 갔습니다. 다운타운 하키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학교 내부에 음식점이나 카페가 꽤 있어서 학교 안에서 대부분의 용무가 해결가능한데 Blue chip cafe에서는 chunky cookie를 꼭 먹어봐야 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당 땡길 때는 2개씩 테이크아웃해서 당 충전했어요. Rain or shine은 아이스크림 맛집인데 컵보다는 콘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꼭 가보세요!! 가봐야 될 곳이 더 많이 있는데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온 지 조금 된 시점에서 쓰는 거라 가게 이름이 다 기억이 나진 않네요ㅜㅜ 학교 구경하면서 여기저기 다 가보세요. 그리고 Walter gage랑 가까운 곳에 한인마트 (H마트)와 한식집 (UBC corner kitchen)이 있어서 저는 여기도 자주 갔어요.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고 싶은데 어딜 가야 될 지 모르겠으면 구글맵에 뜨는 추천식당들 리스트 참고하세요! 대신 캐나다는 문닫는 시간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낮에 부지런히 돌아다니세요,,, 조금 유명한 데는 3-4시에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수업 끝나고 나오면 당황스러웠던 적이 많아요. 저는 리딩위크에 화이트홀스에 오로라를 보러 갔다 오고 주말을 이용해서는 시애틀에 다녀오는 등 비는 시간에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날씨 좋은 날은 Lynn Canyon, Vancouver Island, Capilano Suspension Bridge, Deep Cove, Granville Island 등 무조건 학교 밖으로 나갔어요.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 나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세요. 종강하고 기말고사 보기 전에는 공부할 시간을 약 2-3주 정도 주는데 저는 이때 샌프란, 라스베이거스, 엘에이에 다녀왔어요! 캐나다에 오면 꼭 가봐야 한다는 밴프를 못 가봐서 너무 아쉽지만 시간을 좀만 더 잘 쓰면 다 다녀오실 수 있을 거에요. 기말이 끝나고 나서는 퀘백, 토론토를 들렀다가 뉴욕으로 갔는데 여기서 유럽까지 가는 항공권이 저렴해서 스페인이랑 프랑스까지 들렀다 왔어요. 너무 좋았지만 저는 막판에 밴쿠버 떠나는 걸 너무 아쉬워했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밴쿠버에서 시간을 더 보내다 왔을 것 같아요. Study permit 비자로 간 분들은 학교 박물관에서 알바를 구해서 방학 동안 일하다 오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미리 항공권을 다 사버려서 취소할 수 없었지만 여러가지 고려해보고 여행루트 짜세요! 교환학생 수기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은 1학기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후회없이 보내다 오라는 거에요!! 그렇다고 매순간 즐거워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초반 적응하는 기간에 마냥 행복하지는 않아서 저에게는 교환학생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힘들었는데 흘러가는대로 열심히 놀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돼 있었어요. 교환을 떠나기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기 때문에 곧 떠나실 분들도 그런 추억을 만들고 오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세요. 저는 곧 밴쿠버로 떠나게 되실 분들이 제일 부럽네요,,,ㅎㅎ 대학생일 때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을 마음껏 누리다 오세요!!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2-1 이서영

2022.08.03 Views 1735

안녕하세요, 2022-1학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20학번 이서영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니고 듣고 싶은 과목을 담은 후, 정원 미달 과목은 자동 신청되고 인원이 많은 과목은 랜덤으로 수강 등록이 됩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과목을 담았음에도 인기가 많은 전공 과목 위주로 신청해서 1차에는 거의 안 되었고 2,3차까지 가서 총 4개의 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소 4과목을 들어야 하는데 3과목, 5과목 수강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4과목 Workload는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경영 전공 3개와 외국어 강의 1개를 들었고 경영은 전부 대면, 외국어 강의만 줌 수업했습니다. 전공 중 경영전략 위치는 biz2지만 사실상 com2 강의실이고, 경영과 사회적 양심은 biz1 메인 빌딩, operations strategy는 biz2에서 수업합니다. 강의실 간 위치는 멀지 않아서 도보 이동 가능했습니다. NUS는 한 수업이 3시간(쉬는 시간 중간에 약 20분)이라 재학생들도 연강은 해도 3연강은 잘 안하고 저는 매일 하나씩 전공을 분리해서 배치시키고 공강을 하루 만들었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Professor. Li 수업이었습니다. 미국식 영어를 쓰셔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매주 한 strategy formula와 그에 맞는 기업 사례 리딩(약 11쪽 분량)이 있으며 수업에서는 이미 공부해왔다는 가정 하에 간략한 전략 소개와 기업 리딩 설명을 진행합니다. 수업 형태는 교수님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또 다른 학생들이 의견을 더해가는 그러한 형태였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없고 group project, participation, attendance, individual assignment(report)로 평가됩니다. 총 12번의 수업 중 2번은 feedback session으로 수업이 없고 reading week, recess week에도 쉽니다. 이 수업 내용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대형강의에서 발표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2) Chinese Level 2 Professor Lim 수업이었습니다. 중국어 교과서와 워크북을 구입해야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온라인으로 수업했습니다. 퀴즈, 워크북 과제, 발음 녹음, 시험 등 해야 할 것은 많지만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외국어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개강 전에 따로 연락해서 level test를 봐야합니다. 3) Business with a Social conscientious Professor Audrey 수업이었습니다. 참여형 수업이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공부합니다. 매주 1~2시간 걸리는 정도의 리딩이 있습니다. 교수님과 학생들 대부분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는 분위기입니다. 참여도, 그룹 프로젝트, 개인 리포트로 평가됩니다. 내용은 쉬우나 개인적으로 소형강의 말굽형태 강의실에서 매 수업마다 토론식 수업을 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 수업의 장점은 교환학생이 많고 친구 사귀고 small talk하기에 좋습니다. 4) Operations Strategy Operations Management를 들었다는 가정 하에 strategy를 배우는데 이 역시 거의 매주 리딩이 있고 계산을 많이 합니다. 초반에 형성된 그룹으로 끝까지 약 10개의 작은 과제를 하고 그룹 발표와 기말고사도 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으나 ppt 자료도 있고 녹화본도 올려주셔서 열심히 한다면 할만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기말고사는 전부 객관식으로 고려대 시험과 거의 흡사합니다. 2. 기숙사 1)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신청 이메일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Utown residence with AC가 가장 좋지만 경쟁이 그만큼 치열합니다. 저는 처음에 가장 좋은 기숙사들로만(utown residence with AC, PGPR c type with AC) 신청해 다 떨어졌고 마지막까지도 오퍼가 나지 않아 1달 간 외부 기숙사 MDIS에서 살았습니다.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기숙사 apply를 한 결과 다행히 1월말쯤에 tembusu college single room without AC에서 오퍼가 와 남은 3달 정도는 유타운 쪽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Tembusu는 교환학생보다 로컬 학생들이 많이 살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점이 좋았습니다. 밀플랜은 필수고 (아침, 저녁) 기숙사 행사도 많습니다. Tembusu 이외에도 utown 내에 있는 다양한 college 기숙사가 있으니 다양하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UTown residence, utown내 colleges>PGPR>Hall 순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타운에 푸드코트가 2개가 있고 수영장, 헬스장, 독서실, 유타운 그린(잔디밭) 등 거의 모든 학생시설이 모인 곳이라서 유타운에서 친구들과 모일 일이 많았습니다. PGPR 중에서도 아마 c type single room with AC는 화장실도 딸려 있는 방이라 가장 인기가 많고 반면 A type은 공용화장실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를 배정받으시더라도 기숙사에서 에어컨을 빌려주고 (아마 1주일에 40불) 혹은 중고 에어컨을 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저는 더위를 심하게 타지 않아 에어컨 없이 생활했습니다. 모든 방에는 천장에 큰 선풍기는 있습니다. 2)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측에서 기숙사를 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외부 기숙사 list를 보내줍니다. 선착순으로 빨리 자리가 없어지므로 기숙사가 안 됐을 때 최대한 빨리 괜찮은 기숙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게 안전합니다. 제가 한달 거주한 MDIS는 Queenstown에 위치한 작은 대학교의 기숙사인데 싱가포르 전체적으로 보면 위치는 좋지만 학교와 40-50분 정도 떨어져 있어 학교 친구들 사귀기에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이 있고 1층에 작은 푸드코트가 있어 외부 기숙사 중에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바로 앞 196 버스는 학교 유타운으로 바로 가고 경영대까지는 한 번 갈아탑니다. Central (ex. MBS)같이 먼 곳으로 갈 때는 기숙사에서 7분 거리인 common wealth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게 버스보다 훨씬 빠릅니다. Common wealth 지하철역에는 큰 마트(sheng siong), 생활용품점, 푸드코트 등이 있고 기숙사로부터 도보 15분 거리에는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버스로 3-4 정거장 가면 Ikea Alexandra점과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일대일 매칭되어 교환학생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존재하나 저는 연락을 자주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b) 파견국가의 교우회 아쉽게도 저는 교우회장님과의 모임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교우회 활동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고 과일, 채소는 훨씬 더 저렴합니다. 싱가포르는 호커센터와 일반 음식점 가격 차이가 상당합니다. NUS내에 the deck 같은 경우는 싸면 1-2불 비싸면 4-6불 정도밖에 안 하니 교내 식당에서 맛있고 저렴한 음식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계좌 싱가포르의 계산 문화 특성 상 현지 계좌를 개설해서 카드를 만들면 훨씬 계산이 편해집니다. OCBC frank card 신청했고 갈 때 proof of residence와 여권, 학생비자 등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Paynow/paylah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현지친구들과 n분의 1할때나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훨씬 편리합니다. 한국카드에서 싱가폴 돈을 인출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Utown ATM기는 5불이고 kent ridge station안에 있는 ATM은 3불이니 참고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전달받는 이메일이 많습니다. 학생비자, 학생증 수령, pcr test, covid serology test 등과 같은 appointment를 미리 잡고 일정 정리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쇼핑하기 좋은 나라는 아니라서 가지고 있는 여름 옷은 충분히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 물품들: 여권, 노트북, 핸드폰, 돈, 카드 베개, 이불 등의 생활용품들은 싱가포르 도착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ikea와 어떤 상가에 있는 생활용품점에서 구매를 했고 개인적으로 현지 친구한테 물어봐서 후자로 가는 게 비용면에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불, 베개 역시 시장이나 몰에 있는 것을 사면 비용도 더 저렴하고 질도 괜찮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는 student pass를 신청하면 되고 입국 시 ICA에서 준 letter를 보여주고 싱가포르에 도착 후 학교 혹은 ICA 직접 방문하여 실제 카드를 받습니다. https://www.ica.gov.sg/ 저는 교환 기간 중 다른 나라로 여행 갈 수도 있음을 고려하여 삼성화재 Global Care 보험을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할 때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됐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아시아 랭킹 1위의 대학만큼 NUS는 학구열이 높습니다. 그만큼 공부할 공간들이 잘 갖춰져 있고 그뿐 아니라 운동 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학교가 넓어서 이동 시 보통 교내 셔틀버스(무료)를 이용합니다. NUS next bus 앱으로 버스 도착 시간, 타야하는 버스를 알 수 있습니다. NUS에 교환학생이 많아서 친구 사귀기에 용이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수님들도 대부분 친절합니다. 싱가포르 날씨 특성 상 덥고 비도 많이 오지만 나라 전체가 식물이 많고 깨끗해서 교환학생 가기에 괜찮은 국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경영 수업은 거의 대부분 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거의 대부분 현지 학생들과 팀을 맺었습니다. 비즈니스적으로 줌미팅과 역할 배분을 하는 식입니다. 저는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분위기인 팀에 속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7. 기타 a) 싱가포르와 학교에서 자주 쓰는 앱: uNivUS: 학교 관렵 앱. 공지사항, 백신 접종 확인증 https://univus.nus.edu.sg/ Telegram: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채팅은 99% 텔레그램으로 함 Outlook: 학교 이메일 LumiNUS: NUS의 블랙보드. 강의 자료, 성적 등 학업 관련 앱 https://luminus.nus.edu.sg/ NUS NextBus: 셔틀 버스 시간, 위치 Nus mods: 시간표 https://nusmods.com/timetable/sem-1 이외 앱: Singpass, WhatsApp, OCBC b) 여행 싱가포르 내에서도 관광지가 많지만 주변국으로 여행이 쉬워 주말, recess week, reading week 때 주변 나라 갔다 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많이 가고 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reading week 때 4박 5일로 다녀왔습니다. 상대적으로 항공권이 저렴하고 가까워서 교환학생을 온 김에 아시아권 나라들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언어, 문화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양한 아시아 인종이 모여사는 국가고 대부분 영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중국계가 대다수라 대부분 중국어를 할 줄 알고 시장 같은 곳은 중국어만 하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한 중국어(숫자, 돈)는 알고 있는 게 도움될 겁니다. 영어는 싱가폴 특유의 발음인 싱글리쉬를 쓰는데 저도 한 학기 학교를 다녔지만 아직 완벽히 다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발음, 억양도 다르고 말도 빨라서 듣기 어렵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들리는 게 많아지기는 합니다. 푸드 코트 문화 중 한가지는 자리를 잡 아놓을 때 휴지 같은 물건을 올려놓는데 휴지를 보면 이미 어떤 사람이 맡은 자리이니 다른 자리를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 포장할 때는 dabao/tabao(다바오)라는 말을 쓰니 ‘다바오=to go’를 알고가시면 도움될 겁니다. 싱가포르는 영국의 영향을 받아 좌측통행을 하니 길을 건널 때나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오를 때 한국과 반대로 하면 됩니다. 코로나가 있는 기간에 교환을 가서 시간적, 비용적으로 더 힘이 들긴 했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큼 NUS에서의 시간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던 너무 재미있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UK] Lancaster University 22-1 강수은

2022.08.01 Views 1838

안녕하세요. 2022-1학기 Lancaster city의 Lancaster University로 파견되었던 강수은입니다. 비록 많이 부족한 상태로 다녀와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첫 파견교라 정보가 워낙 없다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입학 전 안내 메일이 오고, 메일에 안내된 수강 신청 가능한 과목들의 목록에서 미리 수업을 고를 수 있습니다. (1) 학기 별로 수강 가능한 과목이 구분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고, (2) 전공 필수로 인정되는 과목들 ex. 경영전략 등.. 경영학 과목들의 수강은 불가합니다. 교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목 목록이 따로 있고, 선수 과목과 같은 조건들만 만족하면 모두 수강 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사회학 과목 몇가지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 선택으로 인정 가능한 과목들은 많으니 경전 들으시려는 분들은 포기하시고.. 국경 같은 경우는 2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3) 시간표 자체는 미리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희망하는 과목들 후보만 정해 놓으시면 되고, 이후에 시간표까지 뜨면 고려하셔서 확정 짓기를 바라요! (4) 희망 목록들을 제출하시면 자동으로 시간표가 배정되는데, ot 기간 때 정정 가능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비대면이었지 이후에는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정정은 정말.. 일일이 학과 찾아가서 말씀드려야 하니 한번에 끝내시는 것을 추천 드리기는 합니다. 수업은 제가 파견된 Lent & Summer Term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월부터 3월까지가 Lent Term, 5월부터 7월까지가 Summer Term입니다. 4월은 방학이니 여행 다녀오시기 딱 좋습니다! Summer Term은 주로 시험만 이뤄지는 학기로, 정규수업은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과제로 성적이 평가되는 경우에는 Lent Term에 모든 과정이 끝날 수 있습니다. 저는 잘 알아보고 가지 못해 상당히 당황 했었지만, 새롭게 파견되실 분들은 꼭 알고 가셔서 당황할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수업이 정규수업, 세미나, 워크숍 등으로 나눠져 있고, 일주일에 보통 강의식 수업 1~2회, 팀플? 토론식 수업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세미나 또는 워크숍 1회로 이루어져 있을 거예요. +) 4월 방학 얘기가 나온 김에 저의 여행기를 잠깐 말씀 드리자면, 한달이 통으로 방학인 덕분에 Lent Term 종강 직전 시험 및 과제에 올인하고.. 한달 동안 유럽 여행하며 힐링 했어요. 영국의 좋은 점 중 하나가 타 국가로의 비행이 자유롭다? 가격이 꽤 저렴하거든요!! 어떤 국가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유럽에서 타 국가 이동할 때보다 영국에서 이동할 때가 훨씬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심지어 런던 가는 것보다 파리 가는게 더 저렴했다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여기저기 더 다니고 영국 여행도 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꼬옥 미리미리 예약해서 가셔야 합니다.(저는 못갔어요… 추가적으로 런던에서 내셔널갤러리 등등 미술관, 박물관 가실 예정이라면 역시 꼬옥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2) 기숙사: 비대면 수업인 경우가 있어서 저는 사설로 계약할 걸 후회하기도 했는데, 웬만하면 교내 기숙사 이용하시는 것이 편할 듯 싶습니다. 일주일에 1번 시내로 왕복 가능한 무료 버스*를 탈 수도 있구요, 내부에 spar 편의점이나 서브웨이도 있답니다. 다만, 희망하시는 수업들이 모두 Lent Term에 끝나실 경우에는 교내 기숙사보다는 계약 기간이 자유로운 사설 기숙사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저는 예상치 못하게 좀 일찍 귀국했는데, 계약 기간은 7월까지여서 눈물을 훔치며 귀국했습니다.. 2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잘 모르긴 하지만 편히 교내 기숙사 계약하셔도,, 될듯? *Sainsbury에서 5파운드 사용 조건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는 미리 메일로 신청절차를 안내해주시고, 기간 내에 빠르게 신청하기만 하면 모두 입주 가능합니다! 기숙사는 총 5가지..(제 기억이 맞다면! 해리포터 st로 기숙사가 나뉘어져 있고, 각 기숙사 별로 성격과 진행하는 이벤트가 달라요! 멧돼지 그림 그려진 기숙사(?)가 위치는 다소 외진 곳에 있지만 제일 신설이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코시국이라 기숙사 별 행사도 많이 축소되어 아쉬웠어요.. 캠퍼스가 정말 넓어서 기숙사 선택 하시는데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furness로 배정되었고, bowland와 함께 메인에 가까운 기숙사였어요. 두 기숙사가 역사가 깊어 그런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urness 보다 타 기숙사를 추천하긴 합니다만.. 1지망대로 무조건 배정되는 것이 아니니 운에 맡기셔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엘리베이터도 없는 맨 꼭대기 층에 배치되어 정말 슬펐습니다..! 기숙사 굿즈도 다른 곳들이 더 예뻤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여기서 만난 유일한 한국인..! 이셨던 대학원 언니가 사설 기숙사를 이용했는데요, 훨씬 재밌어 보였어요 ㅠㅠ! 우선 교내 기숙사는 뇌피셜이긴 하지만 다소 비슷한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모아놓는 경향이 있었는데, 사설 기숙사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시내로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교내 편의점은 비싸서 저는 수요일만 기다렸어요), 구조 자체는 비슷하긴 하지만 넓다는 점 등 장점이 분명히 있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좋은 곳으로 신청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용 차이가 얼마 안나서 (개인 화장실 유무, flat 인원 등) 잘 비교해보시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3) 생활 및 기타: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도시 Lancaster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전 조사가 다소 부족해서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지만, 평화롭고 오리가 캠퍼스를 돌아다니고,, 진짜 평화롭다는 말이 딱인 것 같네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 그런지 찐 로컬 직원분들 제외하면 사투리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요! 강도 흐르고 아기자기 작은 마을입니다. 영국 런던에 대한 로망 생각하시고 오시면 안될 것 같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영국이라 당연히 날씨가 좋지 않긴 하지만 햇살 따스한 날에는 다같이 잔디밭에서 맥주 마시면서 오리들과 놀구요, 해질녘에는 핑크빛 하늘을 보실 수 있어요. 공기 좋고 평화롭고.. 풀숲 냄새.. 이런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정 요일에는 학교 안에 장도 열리구요! 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생활 꿀팁이라 할게 딱히 없긴 하지만.. 겨울에 정말정말 춥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서 훨씬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1학기 파견되시는 분들은 4월까지도 정말 추우니까요 외투 단단히 챙겨가세요!!!! 진짜 살벌하게 춥답니다. +) 아마존 프라임 혜택 꼬옥 누리시고,, 저는 몬조카드 발급받아서 사용했는데 확실히 영국 계좌 파시는게 편하실거라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요!!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여기도 buddy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는 비대면으로 활동 진행 했어요ㅎㅎ 한 명씩 배정이 되는데, 꼭 재학생 아니고 휴학생이거나 졸업반? 취업반? 이어서 타 지역에 있는 학생들도 배정될 수 있어요. 꼭 신청하셔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도 물어보고, 친구도 사귀시길 바랍니다. (Lancaster는 정말 지루한 도시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정보가 없습니다 TT c) 물가: 정말 비싸요.. 외식 물가에 충격 맛에 충격 받은 기억이 있네요. 시내에는 맛집이라 할 곳은 딱히 없고 저는 서브웨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엉엉 영국 음식 소문만 들었는데 실제로 겪으니 슬펐어요.. 그래서 저는 주로 마트에서 장봐서 해먹었습니다. 식재료는 한국에 비해서 싼 편이라 좋았어요. 벤앤제리 가득한거 진짜 행복했는데 한국에는 맛이 다양하지 않아 아쉽네요. 그립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정보가 없습니다 TT 4) 출국 전 준비사항: 마음의 준비..? 랄까요..? 영국 입국 절차는 정말 간단해서 따로 준비할 사항은 많이 없고, 국제실의 안내에 따라서 착착 준비해 나가시면 문제 없을 거예요! 저도 정말 이런거 잘 못챙기고 허둥대는 성격인데,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잘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 수건, 양말 꼬옥!! 많이 챙겨 가시고, 슬리퍼도 꼬옥!!! 욕실 슬리퍼를 팔지 않습니다 영국에는.. 다이소에서 필요한 생필품들 다 쓸어 가시기를 바라요. 5) 보험 및 비자: 영국은 비자 따로 필요 없으시고, 교환학생 과정 중에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비를 포함하여 파견교에 제출해야하는 비용에 보험비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출국 준비는 정말 타 국가에 비해 간단하답니다. 준비하실 거 별로 없어요! 6) 파견교 소개: Lancaster University는 마케팅 쪽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라고 알고 있어요. 영국 내 대학교 순위들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역사가 깊은데 비해 그 역사는 짧지만 빠르게 성장한 학교랍니다. 그래서 건물들도 다 신식이고 굳이 따지자면,, 음 현차관 느낌의 건물들? 이랍니다ㅎㅎ 영국 대학교라고 하면 옥스포드대 같은 건물들만 생각했던 저에게는 좀 놀라웠어요 이런 현대적인 건물이! 수업 들으시는 것도 교수님들 대부분이 캐나다, 미국식 영어 사용하셔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파견 협정 맺은 이후 첫 교환학생이기도 했고, 제가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하고 가서 우당탕탕 시간을 보낸 점도 없지 않아 있어 아쉽습니다. 더 알찬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한국인도 한 명도 없고 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동아리도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참여를 못한 점도 아쉽네요. 파견 예정이신 분들은 꼭 다양한 동아리도 들고 이것저것 많이 활동적으로 해보시길 바라요. 근처에 예쁜 도시들도 정말 많다고 들었는데, 여행도 많이 가시구요!! 참고로 런던 놀러가시려면 마음 먹고 가셔야 합니다 런던의 기차는 정말 비싸요,, 서울-부산 급으로 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영국에 ktx는 없습니다 하하! 돌이켜보면 얼레벌레 다녀오기는 했지만, 좋았던 기억들이 마음 속에 오래 남아있습니다. 다들 교환 좋다 좋다는 얘기만 들어서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결코 후회하지 않는 도전이었어요!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무사히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국제실 담당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질문 많이 드렸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컸던 교환 생활이었지만, 이런 경험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또 좋은 추억을 쌓고 왔기 때문에 현재는 아련한 마음 뿐이랍니다. 여러분들은 마음의 준비+이것저것.. 출국 절차 관련해서는 준비할 것이 별로 없겠지만 생활하시는 것들에 대비를 단단히 해 가시길 바랍니다! 두서 없이 적기는 했지만 1) 한국인이 정말 적은 만큼 영어 실력 늘리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2) 평화로운 도시에서 힐링하고 오고 싶다 하시는 분들, 3) 영국 문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 4) 영국이라는 국가와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교환교라고 생각해요!! 이 글을 읽으시고 계시다면 교환학생에 지원 예정이시거나 파견 예정인 분들이실 테니 다들 교환학생 준비 잘 하셔서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Lancaster University에서의 교환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국제실에 문의해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2-1 정익희

2022.07.29 Views 2271

안녕하세요. 2022-1학기 독일 University of Mannheim (만하임대학교)에 파견되었던 19학번 정익희입니다. 지난 초여름, 앞선 체험수기를 읽으며 파견을 준비했었는데 벌써 귀국으로부터 한 달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제 체험수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꿈같은 인생의 한 순간을 남길 수 있길 바라며 수기를 작성합니다. 만하임대학교는 독일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입니다. 특히 경영학 분야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독일에서 만난 사람들 중, 만하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학교라며 알아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만하임은 국제공항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ICE (고속열차)로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국가로 여행 가기 좋습니다. 그 외에도, 만하임대학교에는 많은 교환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글로벌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서 적응하기 어렵다거나, 학교에서 차별을 받는다거나 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학교의 행정 프로세스도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합하자면 저에게 만하임대학교는 학업에서나, 학업 외적인 부분에서나 만족스러운 파견교였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만하임대학교의 수강신청은 추첨제입니다. Portal2 라는 홈페이지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신청하면, 이후 배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인원 제한이 되어있지 않은 강의는 바로 신청이 완료됩니다! 배정이 되지 않았더라도 예비 번호를 부여해 주기 때문에 이후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추첨에서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백업 강의 몇 개를 신청해 두었고, 실제로 강의 한 개를 듣지 못하게 되어 백업 강의를 대신 수강했었습니다. 또한 포털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수강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더욱 자세한 수강신청 방식은 학교 측에서 OT를 통해 설명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학기 끝까지 수강 완료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IS 629 Agile Software Product Management and Design - 대학원 수업에 해당하는 Master's Course 수업입니다. Master's Course 수업은 파견 당시 고려대 기준 4학년이시면 수강 가능합니다. (기타의 경우 행정실에 메일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과 디자인에 대한 강의였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전혀 다루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팀프로젝트 하나와 기말시험 하나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다만 팀프로젝트의 주제가 상당히 어렵고 오랜 시간 외국인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성적은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MAN 401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s Management - 조직행동론과 비슷한 강의입니다. 인원 제한이 없는 강의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수강합니다 (400명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업은 1주에 1번이지만, lecture에 대한 exercise 수업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1주 2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가는 오픈북 시험 1번으로 이루어지는데, 문제 수가 많고 에세이 형식이었기 때문에 time pressure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제에 대한 답만 다 채워서 내면 Pass는 무난하게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KT 352 Social Media Marketing - 이름 그대로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수업입니다. intensive lecture라고 해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을 하고 종강하는 형식의 수업입니다. 이 강의는 2주에 걸쳐 5번 수업하고 종강했습니다! (월/수/금/월/수) 마지막 수업에는 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 프로젝트에 할당된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힘들긴 하지만 주제가 흥미롭고 평가를 후하게 주셔서 괜찮았습니다. 기말고사 또한 객관식으로, 굉장히 쉽게 나왔습니다. 주제도 흥미로웠고 교수님도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주셨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수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eneral German Language Course A1.2 - 독일어 수업입니다. 독일어를 배워보는 것이 제 꿈이라 수강했는데, 생각보다 수업이 체계적이지 않아 실망했었습니다. 중간중간 이루어지는 test, 수업 태도, 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것들이 기말고사에 나와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잘 주시니 독일에서 독일어를 꼭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수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어 강의는 portal2가 아닌 다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용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2) 기숙사: - 저는 기숙사를 이용했습니다. B7, G7, 하펜 (Hafen), 울멘벡 (Ulmenweg) 중 하나로 배정을 받으시게 될텐데, 선착순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정확한 배정 프로세스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도보로 등교할 수 있는 곳은 B7과 G7까지이고, 하펜과 울멘벡은 버스를 타고 등교해야 합니다. shared apartment의 경우 방은 각자 사용하고 주방과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single apartment는 한국의 원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형식의 장단점을 따져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shared apartment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과금을 아끼고 싶으시거나 기타 생필품 비용 등을 아끼고 싶으신 분,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으신 분은 shared apartment (플랫) 을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숙사 신청에 대한 정보는 만하임대에서 메일로 안내해주십니다. 신청하는 방식이 바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미리 찾아보시기보다는, 파견교에서 안내해주시는 내용을 잘 따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학교에서 가장 먼 울멘벡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근처에 마트가 4군데나 있다는 점, 근처 풍경이 여유롭고 아름답다는 점이 좋았지만 학교와 멀다는 하나의 단점이 나머지를 압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 도서관이 멀어서 공부하기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종종 열리곤 한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기숙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참여할 수 있는 파티도 충분히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 독일의 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마트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나, 기본적인 생필품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싸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고기가 저렴해서 많이 사먹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외식 물가는 굉장히 살벌합니다. 외식이 아니더라도 기타 서비스들은 다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옷 같은 경우 크게 비싸지는 않으나, 체형과 취향의 차이로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하기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많다는 것은 좋았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만큼, 자전거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만하임대 학생은 공유자전거 서비스인 nextbike를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 만하임에 BBQ 매장이 생겼습니다. 외국에서 살다보면 종종 한국 음식이 생각나는데, 그럴 때 방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 한식당이 3개 정도 만하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 떡볶이, 김밥, 닭갈비 등 한식을 찾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중앙역 근처와 시내에 큰 아시아마트 (Go Asia)가 위치해 있어 직접 한식을 요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하임대 학생증을 제시하면 5%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4) Buddy 프로그램 - 만하임대에는 Visum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파견 전 정보를 입력할 때에 버디 매칭을 희망하냐고 묻는데, 그 때 그렇다고 답변하면 이후 매칭을 해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Visum에서는 버디 매칭 외에도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해당 내용은 만하임 Visum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적응하기 어려울까 하는 걱정은 많이 하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5) 파견교 장학금 혜택 - 만하임대 학생이 수혜할 수 있는 장학금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단기 교환학생으로서 받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6) 출국 전 준비사항 -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만하임대는 매년, 매 학기 수많은 교환학생들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 출국 전 해야 할 일 / 만하임에서 해야 할 일 / 귀국 전 해야 할 일 등이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을 시기에 맞춰 메일로 항상 보내주시니 기한을 잘 지켜 하기만 하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정보 등은 메일로 안내해주시는 홈페이지에서 flow에 맞게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매년 요구하는 것들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 의문이 있으신 점은 담당자에게 메일로 질문하는 게 정확합니다. 7) 보험 및 비자 - 만하임 교환학생은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독일에는 공보험과 사보험이 있는데, 공보험을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사보험 (혹은 기타 한국의 보험)을 가입한 경우 공보험 담당자에게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 보험을 가입했었다가 공보험 담당자가 공증 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독일의 사보험 (Mawista)로 다시 가입해 공증을 받았습니다. 공보험을 가입한다면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쌉니다. (한달에 10만원 꼴-사보험은 5만원 정도) - 저는 무비자로 입독한 뒤, 독일에서 거주 허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쉥겐협정국이므로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거주 허가는 전입신고 격인 안멜둥 (anmeldung) 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절차가 간단한 안멜둥과 달리, 거주허가의 경우 요구하는 서류도 많고 받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정보증 서류의 경우 반드시 슈페어콘토를 만들거나, 잔액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family obligation 서류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담당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행정 담당자가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보시거나 학교측에 도움을 요청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8) 기타 - 국제학생증이 굳이 필요할까 싶어서 만들지 않았었는데, 가능하신 분들은 발급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도 있었고, 특히 국제학생증으로 여행을 하며 자주 타게 되는 flixbus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플릭스버스만 해도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2월-3월까지는 날씨가 흐린 날이 많고, 춥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은 날들이 많아집니다. 다만 여름에는 굉장히 덥습니다. 한국의 여름이 습한 느낌이라면, 독일의 여름은 햇빛에 타버리는 느낌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아 에어컨이 없는 곳들이 많으니 이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독일어를 모르셔도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그럼에도 기초적인 단어나 표현들은 알아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숫자나 인삿말 정도는 꼭 알아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행정업무를 보시는 직원분들이 영어를 다 알아들으심에도 불구하고 독일어만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를 못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학교나 버디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긴 합니다. 9) 마치며 만하임에서의 5개월은 말 그대로 꿈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체험수기를 읽으며 수도 없이 보았던 표현이지만, 이보다도 교환 생활을 잘 설명하는 문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예상과 달리 너무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만하임에서 느꼈던 많은 감정들, 보았던 많은 사람들과 풍경들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늦은 4학년에 떠난 교환학생이었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값진 5개월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경영대 국제실 직원분들과 만하임대 담당자분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또한 만하임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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