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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마감 11월 27일(수))
[한국부문- 총 3장]
(1) This photo was taken at the top of the Namsan Mountain. It is without a doubt one of the most beautiful sunset I had the chance to see, and although it was not that difficult to climb the stairs to the top, it was still an incredible reward. Seoul is a massive city and having the opportunity to view it from the top of a mountain makes us look so small. Weather was perfect on that day, and seeing the city getting lost in the horizon in the middle of the mountains was gorgeous.
(2) This photo shows the picturesque outcome of the combination of Architecture and nature in today’s world. Taken from almost the same angle, you can see the sky contrast between daytime and sunset. Resulting in a surreal photo, as if it represents a painting of some imaginary world. In both pictures, you can see how the sky is strongly dominant playing a role of a protector, looking over the people in this campus by providing them serenity and peace of mind. The proximity between the sky and the floor during daytime with students walking around suggest they are healthy and safe environment, where they can easily succeed and be themselves.
(3) What I appreciate most about this picture as it is not only a representation of the experience of looking at oneself in a mirror and self-reflecting but it also translates the relaxing atmosphere of this journey. When people watch this picture for a few minutes they usually tell me they find it very relaxing and this is an aspect I am also very proud off.
[해외부문 - 총 4장]
(1) 교환학생 생활을 할 당시, 저는 Mozaiko라는 Global Living Learning Community가 활성화되어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특히 저는 Intercultural House에 소속되어 독일, 인도, 쿠웨이트, 미국, 스페인, 유대교 등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2~4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5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Suite을 공유하였습니다. 다른 문화에 대해 열린 태도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본 사진이 6명 각자의 개성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아 출품합니다.
(2) 개선문(Arc de Triomf)에서 씨우따데야 공원(Parc de la Ciutadella)까지 이어지는 작은 광장은 항상 버스킹 공연과 활기찬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해질녘 노을과 은은한 음악, 비눗방울, 그리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은 한국에서 치열하게만 바쁘게 살아오던 저에게 큰 힐링이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면 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즐기던 바르셀로나에서의 일상이 지금 가장 그립습니다.
(3) 미국에서 교환학생들과 처음으로 학교 주변의 Malibu 바닷가로 놀러갔을 때 친구들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해질녁 해변의 황금빛 풍경과, 앞으로 펼쳐질 교환생활에 대해 느꼈던 당시의 설레임이 사진에도 예쁘게 담긴 것 같습니다.
(4) 레겐스부르크에서 가까운 근교 도시 중 한 곳인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 주에서 뮌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나치 독일의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연합군이 진행한 뉘른베르크 재판이 개최되었던 이 도시는 역사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여 프랑켄 지방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 사진은 해질녘 무렵 뉘른베르크 중앙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 도시들은 문을 일찍 닫는 상점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도 저녁 시간을 앞두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과 자동차들을 볼 수 있었다. 독일이라는 국가에 대해 다소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연상할 수도 있지만, 떨어지는 해를 배경으로 중앙역의 모습을 담았던 순간에는 웅장하면서 동시에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