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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경영대학이 11월 3일 14시 현대자동차경영관 202호에서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이하 비크람) 주한인도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인도와 한국의 상호 무역과 경제 관계(Bilateral Trade and Economic Relations: India and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특강에는 학부 재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KUBS Global Ambassador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은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분기에 1번 열린다. 내년 3월에는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특강에 앞선 환영사에서 김동원 학장은 “신흥 시장에 대한 재학생들의 견해를 넓히기 위해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리즈의 첫 연사를 맡은 비크람 대사로부터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관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비크람 대사에게 경영대학 명예강사패를 전달했다. 비크람 대사는 “따뜻하게 맞아준 경영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국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고려대에서 인도의 경제에 관한 특강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대사는 인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특강을 시작했다. 그는 “인도 인구의 79%가 힌두교를 믿으며 14%가 무슬림으로, 세계의 주요 종교가 모두 인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가 29개의 주와 7개의 연방으로 구성되어있음을 알려주며, 인도의 GDP와 출산율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비크람 대사는 학생들이 인도에 대해 기존에 알지 못했을 법한 내용을 알려줬다. 먼저 인도에서 '영어'는 모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쓰이는 언어란 점을 강조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어 사용국이라 설명했다.
또한 인도의 경제력이 세계10위 일만큼 비대하며,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큼을 부각했다. 이어 그는 인도가 매년 1100개의 영화를 제작하는 등 문화산업 또한 경제개발 못지않게 발전시키고 있음을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비크람 대사는 인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산업으로 슈퍼컴퓨터, 스페이스 프로그램, 그리고 원자력 산업을 들었다.
다음으로 비크람 대사는 현재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상황을 보여줬다. 그는 인도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 점유율이 상당함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의 경우 2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과 LG까지 합세할 경우 무려 52%를 한국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비크람 대사는 인도가 한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인도가 제품과 서비스 생산에 있어 'The next China market'이 될 것”이라며 인도의 숙련된 노동자들의 우수성이 한국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주산업과 광학 및 레이더(optics&radars) 산업에서의 협력관계 추구가 양국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경영대학은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KUBS Global Ambassador Lecture Series)를 통해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대사 특강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KUBS Global Ambassador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은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분기에 1번 열린다. 내년 3월에는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특강에 앞선 환영사에서 김동원 학장은 “신흥 시장에 대한 재학생들의 견해를 넓히기 위해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리즈의 첫 연사를 맡은 비크람 대사로부터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관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비크람 대사에게 경영대학 명예강사패를 전달했다. 비크람 대사는 “따뜻하게 맞아준 경영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국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고려대에서 인도의 경제에 관한 특강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대사는 인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특강을 시작했다. 그는 “인도 인구의 79%가 힌두교를 믿으며 14%가 무슬림으로, 세계의 주요 종교가 모두 인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가 29개의 주와 7개의 연방으로 구성되어있음을 알려주며, 인도의 GDP와 출산율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비크람 대사는 학생들이 인도에 대해 기존에 알지 못했을 법한 내용을 알려줬다. 먼저 인도에서 '영어'는 모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쓰이는 언어란 점을 강조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어 사용국이라 설명했다.
또한 인도의 경제력이 세계10위 일만큼 비대하며,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큼을 부각했다. 이어 그는 인도가 매년 1100개의 영화를 제작하는 등 문화산업 또한 경제개발 못지않게 발전시키고 있음을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비크람 대사는 인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산업으로 슈퍼컴퓨터, 스페이스 프로그램, 그리고 원자력 산업을 들었다.
다음으로 비크람 대사는 현재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상황을 보여줬다. 그는 인도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 점유율이 상당함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의 경우 2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과 LG까지 합세할 경우 무려 52%를 한국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비크람 대사는 인도가 한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인도가 제품과 서비스 생산에 있어 'The next China market'이 될 것”이라며 인도의 숙련된 노동자들의 우수성이 한국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주산업과 광학 및 레이더(optics&radars) 산업에서의 협력관계 추구가 양국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경영대학은 컵스 글로벌 대사 특강 시리즈(KUBS Global Ambassador Lecture Series)를 통해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대사 특강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