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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개최하는 ‘2019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이하 KUBS Challenge)’가 11월 2일(토)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렸다. KUBS Challenge는 4명의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경영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14개 팀 56명의 학생이 발표해 뛰어난 사례 분석 역량을 뽐냈다.
이번 KUBS Challenge에는 △Americano △Bohee & Company △ District 1 △Excelsior Consulting 등 총 14개 팀이 발표했다. 각 팀은 Boxed.com의 경영 사례를 분석해 해당 기업의 성공 요인을 찾아보고, 도전과 기회 요인에 따른 전략적 권고사항이 무엇인지 추론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대회는 각 팀이 미리 준비한 분석 사례를 13분 동안 발표한 후, 7분 간 발표 내용에 대한 Q&A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고려대 경영대학 △Tony Garrett 교수 △김영규 교수 △손범진 교수 △이종호 교수를 비롯해 외부 심사위원으로 엔씽 한승수 운영이사와 교보악사 자산운용 Julian Mckenzie 부대표가 참석했다. 예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YPT(Young Professional Tigers) △TCCC(TIGER CUBS CONSULTING CLUB) △Americano △Kuvengers 팀은 본선에 진출해 심사위원들의 심층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Americano’팀은 “팀원 모두 이번 대회가 첫 경험이라 걱정도 많았고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서로의 강점에 따라 효율적인 역할 분배를 한 것이 원활히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평소에도 관심 있던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져 영광이고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은상을 차지한 ‘Kuvengers’팀은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Americano’ 팀은 2020년에 미국 USC에서 개최하는 ‘Marshall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 2020’에 참가하는 자격을, 은상을 수상한 ‘Kuvengers’ 팀은 캐나다 UBC에서 개최하는 ‘Sauder Summit Global Case Competition 2020’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대회 참가비나 항공료, 숙소 등이 지원되고, 대회 참가 전 사례 분석 트레이닝 또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