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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멘티들을 위한 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세미나 진행

2019.07.03 Views 2592 경영대학

후배 멘티들을 위한 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세미나 진행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세미나가 7월 2일(화)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렸다. 본 세미나는 1차 세미나로 행정고시 준비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최윤석(행정00) 교우, 이승훈(경영05), 오동은(경영11) 교우 총 세 명의 멘토가 참석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였다.

1부에서는 행정고시 준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는 오동은 교우는 “처음에는 기업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다”며 “아무래도 정부에서 만든 정책이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학교 강의를 활용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도 오동은 교우는 “어떤 과목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학교 강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등 경제학 쪽 분야의 강의와 행정법강론과 같은 강의가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고시반(탁마정)의 경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근무하는 최윤석 교우가 답했다. 그는 “탁마정을 통해 혼자 버티기 힘든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탁마정에서 만난 선배들이 여러 부처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2부에서는 실제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직장 만족도 및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오동은 교우는 “사실상 거의 모든 부처가 세종시에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며 “육아휴직 등의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사무관의 업무환경과 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서는 최윤석 교우가 “부처에 따라 업무 환경과 업무 만족도가 상이하다”며 “사무관들은 보통 법 개정과 예산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다른 부처의 사업들을 연계해 각종 이슈에 대한 대책들을 마련하는 일들을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세미나에서 멘토와 멘티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고시 준비 과정과 실무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오갔다. 세 명의 멘토들은 “한 번 마음을 먹으셨다면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