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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특강]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강연…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강연…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라”
4월 5일 오후 3시 30분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CEO 특강’의 네 번째 순서로 ‘새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이뤄졌다. 최광철 위원장은 미국 건설회사 벡텔(Bechtel)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28년간 근무했고, 2008년 SK건설에 입사해 2016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글로벌 리더다. 현재 SK그룹 최고경영진 모임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광철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여러분들 공부 왜 할까요? 좋은 회사 들어가려고요? 좋은 회사는 왜요? 돈 잘 버니까요? 그러면 그렇게 돈 벌어서 뭐하고 싶으세요? 거꾸로 말하면 무엇을 위해서 돈을 벌고 싶으세요? 지금 여러분들이 가장 고민해야 할 질문이에요.” 이어서 그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기능과 감성을 강조하던 마켓 2.0에서 고객과 비고객 모두를 포용하는 가치 중심의 마켓 3.0으로 변했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네트워크 연결성과 이해관계자가 확장됐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기업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경제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즉 사회 구성원이 공감하고 고민해야 할 공통의 가치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전엔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자본주의의 미덕이었다면 지금은 사회적 가치를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중요 기준으로 삼도록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최광철 위원장은 기업의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DBL(Double Bottom Line) 전략을 소개했다. DBL이란 사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전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분리해서 측정했다면 DBL은 이를 동시에 고려한다”며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은 사회문제의 발굴부터 시작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사회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선 우선 사회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최광철 위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로 △정보의 창조, 활용, 유통, 보호 추진 △국가를 초월한 정치적, 경제적 협력 추진 △인구변화의 조류와 공생 △경제, 금융기능의 활용과 제어 △천연자원 극복 문제 등을 예시로 들었다. 사회적 가치를 찾기 위해선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도 필요하다. 최광철 위원장은 사명의식(purpose), 교수·학생(people), 글로벌(place), 지식 습득(process), 캠퍼스(platform)라는 5P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단순 정보 전달식 방법은 지금 시대에 효과적이지 않다”며 “교수와 학생은 사명의식을 갖고, 학생들은 캠퍼스 밖에서도 배움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선 우선 사회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최광철 위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로 △정보의 창조, 활용, 유통, 보호 추진 △국가를 초월한 정치적, 경제적 협력 추진 △인구변화의 조류와 공생 △경제, 금융기능의 활용과 제어 △천연자원 극복 문제 등을 예시로 들었다. 사회적 가치를 찾기 위해선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도 필요하다. 최광철 위원장은 사명의식(purpose), 교수·학생(people), 글로벌(place), 지식 습득(process), 캠퍼스(platform)라는 5P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단순 정보 전달식 방법은 지금 시대에 효과적이지 않다”며 “교수와 학생은 사명의식을 갖고, 학생들은 캠퍼스 밖에서도 배움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의 마지막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SQ(Spiritual Quotient)와 LQ(Love Quotient)였다. SQ는 의미와 가치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영성지수, LQ는 배려와 선의를 실천하는 사랑지수를 뜻한다. 그는 “사회문제를 찾아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고, 이를 이해하고 해결해보라”며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이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CEO 특강’은 국내외 유수 기업의 CEO가 경험한 사업에 대한 생각, 미래의 사업방향, 인생에 대한 통찰력 등을 학생들이 듣고 배우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앞으로 예정된 강연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 ELCA Korea 대표이사(4/12)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4/19)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4/26)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이사(5/3) △박영훈 GS홈쇼핑 전무(5/10) △서영율 PT.Pratama Abadi Industri 회장(5/17) △박경수 ㈜PSK 대표이사(5/24)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5/31)
한편 ‘글로벌 CEO 특강’은 국내외 유수 기업의 CEO가 경험한 사업에 대한 생각, 미래의 사업방향, 인생에 대한 통찰력 등을 학생들이 듣고 배우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앞으로 예정된 강연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 ELCA Korea 대표이사(4/12)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4/19)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4/26)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이사(5/3) △박영훈 GS홈쇼핑 전무(5/10) △서영율 PT.Pratama Abadi Industri 회장(5/17) △박경수 ㈜PSK 대표이사(5/24)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