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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 재학생 인터뷰]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 윤재운 원우(17학번)

2017.09.14 Views 5132 경영대학

Korea MBA 재학생 인터뷰│윤재운 원우(17학번)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Q.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효성 재무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17학번 윤재운입니다. 2009년 8월 ㈜효성 재무본부에 입사해 IR팀과 회계팀을 거쳐 현재 자금팀에서 과장 2년차로 근무 중이며 신용평가 및 금융권 차입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Korea MBA(이하 K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입사할 때부터 대학원에 진학 해야겠다는 생각은 막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열심히 배우던 사원 및 대리 시절이 지나고 나니 그 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소진됐던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워야겠다는 생각과 재무관련 공부를 좀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진학하게 됐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고려대 KMBA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직장과의 거리 또는 개인 일정에 맞춰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로 KMBA를 고려했지만, 입학설명회와 면접을 통해 KMBA가 국내 MBA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고객으로 여기고 학생 입장을 중심으로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입학 후 학교 행사나 수업에 참여할 때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교를 다녀보니 KMBA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Q. K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고 매니저를 지나 리더가 된 후 제 모습을 그려 볼 때, 공부를 더 해 둔 것이 나중에 더 큰 자신감으로 돌아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이 있는데 대학원 공부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기들과의 추억 그리고 학교에서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 KMBA를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문정빈교수님의 국제경영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회사처럼 해외에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 새롭게 현지법인을 설립할 때 고려해야 할 재무, 경제, 정치, 문화적인 측면을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 것이 제 업무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KMBA를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려대 MBA는 학교와 학생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워크샵 △Single's Night △Family-Day △송년의 밤 △인사이트포럼 △동아리활동 △커리어본부 주관 업무 모임 △띠 모임 등이 매우 활성화돼 있어 다양한 모임에서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K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연설 중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Connecting the Dots’이라는 문구였는데요. 과거의 경험들이 점처럼 모이면 하나의 선이 되어 내 인생이 된다는 뜻으로,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관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현재 제 모습은 과거에 제가 시도했던 일들의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때론 많은 실패를 했고 때론 큰 성공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일은 제가 무엇인가를 시도했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졌던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