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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2017.06.16 Views 6256 경영대학

고려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 고려대 경영대학의 스타트업연구원, 인턴십 프로그램 등 활용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구축
-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산학융합을 실현해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도모

고려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사업) 일반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번 고려대 LINC+ 사업단에는 경영대학을 비롯 △공과대 △보건과학대 △정보대 △디자인조형학부 등 5개 단과대학이 참여했다. 5개 단과대학 중에서는 경영대학과 공과대학 2개 단과대학이 주축을 맡게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연구원이나 국제·국내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LINC+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뤄 청년층 취업과 창업 역량을 키우고, 중소기업을 혁신하는 등 산학협력친화형 단과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INC+ 사업은 올해 총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교육과정을 사회수요와 밀접하게 연계한 사회맞춤형으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등 일반대 총 55개교가 선정됐다.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해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내외적 여건과 적합하고, 실현가능성 있게 수립되었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평가됐다. 

LINC+ 사업을 통해 고려대는 1년에 최대 50억까지 지원받게 됐다. 올해 사업 배정금액은 32억원이다. LINC+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이에 따라 고려대는 사업 진행을 위한 별도의 사업단을 산학협력단 내·외부에 신설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은 이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이 맡는다. 

고려대 LINC+ 발전계획의 핵심은 ‘융합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지식산업 창발’이다. ‘학생설계 융합전공’, ‘파이빌 청년창업’, ‘사전예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 △미래산업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 연구체계 구축, △안암-홍릉밸리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및 국가산업 혁신이 3대 전략에 해당한다. 

 

특히 고려대는 KIST융합대학원과 MOU를 체결해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안암-홍릉밸리 지역’을 기반으로 산업체, 타 대학, 연구소, 지역과 함께 산학협력을 개척, 최고수준의 글로벌 산학융합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고려대 아이디어스 팩토리 ‘파이빌’과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창업지원 서비스까지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