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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사회적 책임 준수하는 책임경영교육원칙 확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국제 협약인 ‘UN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고대 경영대학은 앞으로 UN 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책임경영교육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 Education, PRME)을 준수하게 된다.
PRME는 세계경영대학 국제인증 기관인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의 주도로 제정된 경영교육헌장이다.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하는 6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현재 하버드(Havard), 와튼스쿨(Wharton School), 인시아드(INSEAD) 등 148개의 경영대학이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KAIST 경영대학원과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헌장을 준수하고 있다.
경영대학 국제실 측은 “PRME는 경영대학 인증 중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평가되는 AACSB와 EFMD(유럽경영대학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고대 경영이 가입한 ‘UN 글로벌 컴팩트’는 2000년 7월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주도로 발족한 자발적 국제협약으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가지 원칙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서 5200여개의 기업과 교육기관,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혜)
* 사진설명 : 'UN 글로벌 컴팩트'와 'PRME' 홈페이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