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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08학번이 말하는 고대 경영

2008.12.29 Views 2381 정혜림

[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꿈이 실현됩니다.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한 지 곧 1년이 되는 08학번들이 고대 경영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한 글을 경영신문에 투고했다. 이를 전재한다.
 
2008 수석 합격자 황 시 내 (경영08)

 “고대 경영만의 혁신과 발전가능성에 매료”

 
입시제도의 혼돈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켜봤다. 나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고대 경영학과를 선택했고, 그 확신은 지금 더욱 뚜렷해졌다. 내가 이곳에 주저 없이 지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혁신과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경영대학의 노력과 성과를 보면서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런 와중에 나에게 주어진 고대 경영대학 수석 합격이라는 뜻밖의 행운에 아직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성실은 나를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09학번 새내기들도 기회와 희망이 가득한 경영대에 당당히 도전했으면 한다. 경영대가 국내 최고로 우뚝 서는 데는 수많은 선배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첨단 시설인 LG-POSCO 경영관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혜택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무형적으로는 고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애교심 하나로 뭉치는 고대인만의 특별한 권리를 누리게 된다. 고대 경영대학은 훌륭한 교수진부터 교우들까지 끈끈한 정으로 뭉쳐 있다. 선배들은 학생들을 이끌어 주고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열성과 성의를 보여준다. 이에 후배들은 스스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대 경영대 선배인 장하성 교수님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님의 연락을 받으며 고대의 힘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또한 새터와 축제, 고연전 등을 통해 온 교우와 학생들은 고대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다. 폭넓은 장학금 수혜기회도 진취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데 긍정적인 자극제가 된다.
이곳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대 경영대학이 주는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앞으로‘나'를 어떻게 변화, 발전시킬지 기대 된다.
 
 

2008 정시 합격자 안 상 원 (경영08)

 “타대학과 비교가 안되는 첨단시설 ”
고려대학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학교를 처음으로 보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가을이었다. 당시 모교에서 학생들의 동기부여로 마련한 대학탐방에 우연히 참가했다. 처음 학교를 봤을 때, 넋을 잃을 정도였다. 다른 대학교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아름다운 캠퍼스와 건물들은 눈을 의심하게 했다. 그만큼 고대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특히 가장 내 눈길을 끈 건물은 경영대학 건물이었다. 경영본관과 LG-POSCO 경영관을 보며 이런 멋진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고대 경영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당시만 해도 내 성적은 고대를 가기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공부에 매진했다. 서울대학교와 타 대학들은 관심 밖이었다. 내 목표는 오직 고려대학교였기 때문이다. 책상에는 대학 탐방 당시 받았던 고려대학교 핸드폰 고리가 있었다. 공부를 시작할 때 항상 고려대학교 마크를 보면서 각오를 새롭게 했다. 그 결과 0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내가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당당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합격 사실을 확인하고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눈물이 핑 돌았다. 입학 후의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특히 경영대학 학생들은 공부도 최고, 노는 것도 최고다. 수업은 말할 것도 없다. 최고의 교수진에게 최고의 강의를, 최고의 장소에서 들을 수 있다. 앞으로 입학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경영대 생활을 충분히 즐기라는 것이다. 고대 경영대학 입학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한 여러분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많이 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만들며, 폭넓은 경험을 하길 빈다. 고대는 충분히 그런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다. 입학 후에 여러분은 미래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어떤 꿈을 가지더라도 경영대학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도움을 줄 것이다.
 
 

2008 신입생 알리 알로바이드 (경영08)

 “우수한 교수진 명성 듣고 입학 결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재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에 해외 유학을 결심했다. 해외 대학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열심히 웹서핑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전 세계의 학교 홈페이지와 해외에 있는 지인을 총동원해 유학 정보를 모으던 중 고대 경영대가 한국 최고의 대학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영국인 친구가 한국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려줘 주저 없이 선택했다. 한국에 오게 된 첫날부터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아주 흥미로웠다. 입학 전에는 어학당(Language School)을 다니면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 당시 한국어를 잘 못해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벌써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일 년 반이 되어간다. 경영대학의 열정 넘치는 친구들부터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듣는 경영학 수업까지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알차다. 무엇보다도 학생으로 돌아가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졸업 후에도 한국에서 직장을 구해 오래 머무르고 싶다. 내년에 입학하는 후배들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즐겁고 신나는 대학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