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달식 가져 , 박종원 부학장  "돈 문제로 공부 못하는 일 없게 할 것" 

   경영대학은 5월 2일 고려대학교 본교와는 별도로 단과대 차원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내역별로보면 경영대학 기탁 장학금 43명, 경영대학교우회 신입생특별장학금 52명 등 이다 이는 지난 학기 58명보다  37명이 늘어난 것이다. 비율로는  63.9% 증가했다. <경영신문 장혜란 기자>  

 경영대학 기금 장학금은 ▲개인이 경영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경영대학의 밤에서 모금한 교우회 장학금 ▲사랑의 릴레이 장학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학기에 경영대 기탁장학금이 늘어남에 따라 수혜학생의 수도 늘어났고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  수혜인원도 확대됐다.  

<남궁석 전 국회사무처장이 경영대학  장학생들에게 격려의 연설을 하고있다=사진 이원선> 

 경영대학은 특히 이번에 ‘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배려’하는 방향으로 장학 관련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개정된 장학제도에 따르면, 대학본부에서 시행하는 장학제도는 종전대로 하되 경영대학이 스스로 마련한 기금장학금에 대해서는 이번학기부터 가정 형편을 집중적으로 감안해 장학생을 선발 한다. 

경영대학 박종원 부학장은 “경영대학 학생들이 돈 문제로 공부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는 경영대학 자체 기금으로 성적우수 장학금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기부터 새로이 지급되는 기탁장학금에는 △박백서 장학금 △김성득 장학금 △만갑 장학금 △차자희 장학금 △풀무원 장학금 △김상홍 장학금 △김승유 장학금 △남촌 장학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