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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황 Tiger Asia Management 대표, 김신배 SKT 사장
미국 월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펀드매니저 빌황 Tiger Asia Management 대표와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 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2008학년도 2학기 경영대 겸임교수로 부임한다.
빌황 대표는 한국 출생으로 고교시절 도미,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Mellon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 후 현대증권ㆍ페레그린증권사 주식영업부를 거쳐 1996년부터 타이거 펀드에서 근무했다. 2001년 Tiger Asia Management를 설립, 현재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헤지펀드 CEO로 평가받고 있다.
김신배 SK 텔레콤 사장은 미국 와튼스쿨(Wharton School)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4년 SK 텔레콤의 사장으로 부임, 2005년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2007년에는 연매출 11조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Best Leaders of 2005’, 국내 최고 권위의 기업ㆍ기업인 부문상인 ‘2007 존경 받는 기업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문지식에다 현장의 경험까지 들을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는 강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경영대학에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대표,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10여명의 경영전문가들이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영대학 측은 “탁월한 경영성과 뿐 아니라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알려진 CEO들을 겸임교수로 임명했다”며 “앞으로 수업이나 특강을 통해 생생한 경영현장과 바람직한 경영자의 모습을 배울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혜)
*사진설명:2008학년도 2학기 경영대 겸임교수로 임명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