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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MBA 이렇게 모집한다
2008.05.02 Views 1002 정혜림
= 과정별 주임교수가 말하는 인재상 =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S³ Asia MBA, Global MBA, Finance MBA 3개 과정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 과정의 주임교수들로 부터 학습목표와 선발방법을 들어봤다.
(경영신문 633호 전재)
S³ Asia MBA
▶ 3개국 돌며 아시아 최고 전문가 육성
입학생들은 푸단대→고려대→싱가포르국립대를 돌며 각각 6개월씩 체류, 총 1년 반을 공부한 후 입학하는 대학의 학위와 다른 두 대학 중 한 곳을 선택하여 2개 대학의 학위를 받게 된다. 입학생들은 3개 대학 3450여명의 최고 교수들로부터 아시아경제 및 경영 이슈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으며 아시아 문제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육성된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이루어지며,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한국에서는 한국어, 싱가포르에서는 비즈니스 영어를 수강할 수 있다.
▶ 글로벌 마인드 겸비한 인재 선발
아시아의 경제와 비즈니스, 그리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가치창출로 세계경제에 기여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모집하는 것이 선발의 기본 방향이다. 입학 전형은 서류 전형과 영어 면접 전형으로 이뤄진다.
입학생은 3개 대학이 각 지역에서 선발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다. 한국인 20명을 제외하면, 정원의 60% 이상이 외국인들로 영어 구사력은 필수적이다.
▶ 커리어 목표가 분명한 미래 리더
서류 전형을 거친 지원자들을 면접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살펴본다. 100%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니만큼 영어 인터뷰도 진행된다. 회사의 추천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아닌 개인 지원자의 경우 1년~5년 정도의 경력자가 대상이다. 이 밖에도 1년 동안 타이트 하게 진행되는 강도 높은 수업을 견딜 수 있는 체력과 열정도 필수 조건이다.
Finance MBA
▶ 재학생 전원 해외 금융기관 연수
고려대 Finance MBA는 금융 분야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1년 과정 주간 MBA로 한국금융리스크관리전문가협회(KAR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재학생 전원이 금융 분야 세계 최고의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학습함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키운다는 것이다. 미국 와튼스쿨과 월스트리트 금융기관에서 3주간 교육을 받고, 싱가포르국립대와 홍콩 금융기관에서도 3주 과정으로 교육을 받는다.
▶ 금융 리더로서의 잠재력 본다
서류 전형 후 실시되는 면접에서는 선진 금융 기업을 이끄는 인재로서의 잠재성을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 회사의 추천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아닌 개인 지원자의 경우 2년 내외의 경력자가 주요 대상이다. 현직 금융권 종사자 뿐 아니라 금융권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비금융권 종사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 능력도 심사 대상이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는 아니더라도 전체 수업의 70%가 영어강의인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은 필요하다.
Global MBA
▶ 학생 30%는 순수 외국인
Global MBA는 General MBA 프로그램으로 주간 1년 과정이다. 전체 학생의 1/3 이상이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 전 세계 학생들과 1년 동안 공부하고 생활한다. 모든 수업을 100% 영어로 진행한다. Global MBA 재학생에게는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해외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수학하는 Student Exchange Program과 7주 간 미국과 유럽의 대학에서 맞춤형 강의를 듣고 기업을 방문하는 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이 마련돼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S³ Asia MBA, Global MBA, Finance MBA 3개 과정 입학 원서 마감은 5월 30일이다. (문의: 02-3290-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