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학부모와의 만남이 학부모와 교직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30일 저녁  LG 포스코 경영관 안영일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글 이은경/사진 차한울) 
 
 
도시락 저녁을 함께 하며 진행된 이날 장학생학부모와의 모임에서 장하성 학장은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학부모에게 치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학교 발전 청사진 등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장학생 학부모와의 모임을 시작한 것은 2005년 가을학기부터로 이번이 4번째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학교로 초빙하여 격려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자식 낳아 기른 보람을 안겨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학문 연찬에 매진하도록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것이 이 모임의 취지이다. 또 학부모와 학교 교수진들 간에 의사소통을 원할히 하도록해 더나은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도 담고있다.
  
2005년 장학생 학부모 모임에서는 일부 학부모들이 수여받은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돌려달라고 요청을 해 우리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릴리에 장학금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 전통은 계속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계획했던 130명보다 훨씬 많은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장하성 경영대학 학장이외에도 경영대학 교수들이 다수 배석, 학부모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