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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안철수 연구소 의장이 4월 24일 LG-POSCO 경영관 432호에서 특강을 했다. (조은경)
“안철수 연구소의 사례를 통해서 본 벤처기업”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은 장하성 경영대학장이 담당하고 있는 ‘21세기 바른 경영, 가치경영’수업의 특강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
장하성 학장은 “안철수 의장은 의사로 시작해 국내 컴퓨터 보안 산업의 중심인물이 됐으며 현재 미국 와튼 스쿨에서 MBA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며 “젊은이들로부터 늘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꼽히는 안 의장에게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의장은 특강에서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해 경영하고 CEO에서 물러나 다시 학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윤창출은 기업의 목적이 아니라 결과가 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가치는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에게 “졸업 후 바로 벤처 기업을 창업하기보다는 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며 “사업을 추진할 때는 단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안철수 의장의 강의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