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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무게 위에 미래를 세우다”… 2026학년도 KMBA·FMBA 신입생 OT 개최

2026.02.27 Views 586 홍보팀

“전통의 무게 위에 미래를 세우다”… 2026학년도 KMBA·FMBA 신입생 OT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이하 K-MBA)와 Finance MBA(이하 F-MBA)의 2026학년도 신입생 오프캠퍼스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월 7일(토)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합류한 원우들이 고려대 MBA의 역사와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학업 여정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로 시작됐다.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비롯해 김광현 K-MBA 주임교수, 김태진 F-MBA 주임교수 등 주요 교수진과 학생회 및 멘토 교우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은 대한민국 최초 MBA 프로그램인 K-MBA의 전통을 언급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 시간을 함께 견디며 형성되는 신뢰가 고려대 MBA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입생들은 학생 윤리강령을 선서하며 학문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다짐했다.

 

 

과정 안내 시간에는 K-MBA의 실무 역량 강화 중심 커리큘럼과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제도들이 소개됐다. 수강신청 비딩 제도, 해외 필드 트립, 르네상스 프로그램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체계가 설명되었으며, F-MBA 역시 금융 특화 교과과정과 학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두 과정 모두 이론과 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설계한 교육 구조를 강조했다.

 

학생회 및 교우회 세션에서는 축적된 동문 기반이 조명됐다. 허범무 K-MBA 교우회장은 “2026년 THE 경영경제 부문 국내 1위라는 성과와 함께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 시간의 선택이 긴 커리어 여정 속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권 사무총장과 이인우 사무처장은 1963년 출범 이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1만여 명의 동문 현황과 ‘교우 수첩’ 시스템을 소개하며 네트워크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특강 세션에서는 고려대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가 ‘경영학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1905년 보성전문학교 창립기의 시대적 변화를 오늘날 생성형 AI 시대의 전환과 연결 지으며, 격변기 속에서 경영학이 수행해 온 역할을 조망했다. 조 교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시기일수록 본질을 묻는 질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성전문이 근대 학문의 도입기에서 수행했던 선구적 역할을 언급하며, 신입생들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균형 감각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25학번 장종수, 이해인, 박효진 교우가 멘토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직장과 학업의 일정 조율, 육아와 병행 전략, 출장 시 학사 관리 등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구체적인 사례들이 공유되며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멘토들은 “고려대 MBA는 자극을 주고받는 환경 속에서 개인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고려대 특유의 전통 프로그램이 장식했다. 조별로 단상에 오른 신입생들은 각자의 목표를 밝히고, 이름이 새겨진 전용 막걸리잔으로 사발식을 진행했다. 이어 응원단의 지도 아래 응원가를 배우고 학생회 밴드 공연을 함께하며 현장은 활기를 더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학년도 신입생들이 고려대 MBA의 역사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는 과정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은 체계적인 학사 운영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원우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